뉴스 검색결과 1,562건
- (뉴욕/장중)나스닥 14p 상승, 다우 혼조
- [edaily=뉴욕] 어제에 이어 오늘도 머크가 약세를 보이고 있고 어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실적악화 전망이 나오면서 다우존스지수가 압박을 받고 있는 반면, 기술주들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장세를 주도할 재료가 없는 가운데 지수들의 방향모색이 이어질 전망이다.
12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0.70%, 14.09포인트 오른 2016.0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다우존스지수는 9887.82포인트로 어제보다 0.01%, 0.55.64포인트 하락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는 어제보다 0.12% 올랐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2대12, 나스닥시장이 12대14로 나스닥시장의 상승종목이 많다.
방향모색이 한창이다. 개별 종목별 뉴스들이 쏟아져 나왔지만 장세를 주도하기에는 다소 미흡한 내용들이다. 어제 장후반 증시를 뒤흔들었던 머크 악재의 영향력도 상당부분 삭감됐지만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들과 관련된 소식이 꾸준히 나오면서 지수 움직임을 제한하고 있지만 나스닥지수는 선전하고 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어메리칸 익스프레스는 4/4분기 주당순익이 34-36센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인 40센트에 못미쳤다. 여기다 어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올초 7700명을 감축한데 이어 6500명을 추가로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혀 주가가 2.71% 하락중이다.
반면, 생필품 자이언트인 P&G는 2/4회계분기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한데다 리먼 브러더즈와 JP모건 체이스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바람에 다우존스지수에의 영향력을 놓고 어메리칸 익스프레스와 한 판 승부를 벌일 참이다. P&G는 3.26% 올랐다.
어제 기대에 못미치는 실적전망을 내놓았던 머크에 대해서는 리먼브러더즈가 투자등급과 가격목표대를 하향조정했고 CS퍼스트 보스턴과 ABN암로가 투자등급을 역시 하향조정했다. 반면 ABN암로는 브리스톨 마이어 스큅의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다. 일라이릴리에 대해서는 리먼 브러더즈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해 제약주들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평가가 줄을 이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들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인터넷, 컴퓨터주들의 상승폭이 크다. 기술주 외에는 은행, 제지, 금, 보험, 석유, 유통주들이 강세지만 바이오테크, 화학, 제약, 헬스캐어, 유틸리티, 천연가스, 증권, 운송주들이 하락중이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1.92% 상승중이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0.48% 올랐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 역시 어제보다 각각 1.29%, 1.20%씩 상승중이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1.43%, 텔레콤지수도 0.75% 올랐지만 바이오테크지수는 0.65% 하락했다. 금융주들은 혼조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0.37% 오른 반면, 아멕스 증권지수는 0.27% 하락중이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인텔이 어제보다 0.93% 오른 것을 비롯해 시스코 0.71%, 컴버스 테크놀로지 2.73%, 오러클 1.13%, 선마이크로시스템 0.60%, 베리타스 소프트웨어 5.06%, 야후 3.91%, 브로드컴 1.83%, 주니퍼 1.55%, JDS유니페이스도 0.11% 상승중이다. 그러나 시에나가 2.22%, 마이크로소프트 0.30%, 에릭슨은 1.50% 하락한 상태다.
베리타스 소프트웨어는 살러먼 스미스바니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영향을 받고 있고 컴버스 테크놀로지에 대해서는 모건스탠리가 등급을 상향조정한 반면, 메릴린치는 등급을 하향조정했지만 주가는 강세다. 광섬유 장비업체인 JDS유니페이스는 비용절감을 위해 인력 1천명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발표, 역시 주가는 상승중이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투자등급이 상향조정된 P&G가 3.26% 상승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홈디포, 인텔 등의 상승이 두드러진 상태지만 어메리칸 익스프레스가 2.71%, 머크도 2.64% 하락중이고 하니웰, 맥도날드 등도 약세다.
- (뉴욕/마감)악재 무성..다우 87p, 나스닥 25p 하락
- [edaily=뉴욕] NAPM 제조업지수, 개인지출, 건설지출 등 오늘 발표된 경제지표들이 한결같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지만 엔론의 파산보호 신청, 아르헨티나 금융위기의 재연,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에 대한 미사일 공습, 유가급등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개장초 선전하던 반도체주들도 리먼 브러더즈의 부정적 전망으로 결국 약세로 마감하고 말았다.
3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부터 약세를 보인 뒤 오전 한때 지수 1900선을 위협하다가 장중에는 다소 반등하는 듯했다. 그러나 장후반에 다시 밀리면서 지수 1900선을 겨우 지켜내는 모습이었다. 지수는 전주말보다 1.33%, 25.68포인트 하락한 1904.90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엔론 악재와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공습 소식으로 개장초부터 일찌감치 낙폭을 세자리숫자로 늘인 인후 한 때 150포인트 가까이 빠지면서 지수 9700선을 위협하기도 했다. 그러나 소폭 반등하기는 했지만 장중 내내 꾸준히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결과, 전주말보다 0.89%, 87.60포인트 하락한 9763.96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전주말보다 0.84%, 9.55포인트 하락한 1129.90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전주말보다 0.81%, 3.75포인트 하락한 457.03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4억8천3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4억7천6백만주로 특히 나스닥시장의 거래가 평소보다 크게 부진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2대18, 나스닥시장이 13대22로 하락종목이 많았다.
평소같으면 개별적으로만도 장세를 주도할 만한 소식들이 오늘은 한꺼번에 쏟아져 나왔다. 시장참여자들의 관심을 모았던 11월중 NAPM 제조업지수는 전문가들의 예상인 42보다 높은 44.5를 기록, 전월의 39.8보다 높아졌고 10월중 개인지출도 전월에 비해 2.9% 증가해 사상최대의 증가폭을 보였다. 또 0.5% 감소하리라던 전문가들의 예상과는 달리 건설지출도 1.9%나 증가해 오늘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한결같이 호조를 보였다.
그러나 다른 악재들이 워낙 많았다. 부채규모만 312억달러에 달하는 엔론이 파산보호신청을 함으로써 금융주들이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했고 지난주말 이스라엘에 대한 자살 폭탄테러로 25명이 사망한 사건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이 헬기를 동원,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본부건물에 대해 미사일 공격을 퍼붓는 등 중동지역의 위기감도 더욱 고조된 것도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물론 중동지역의 폭력사태와 더불어 러시아의 원유 감산 시사로 국제유가도 급등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정부의 예금동결조치를 우려한 시민들의 현금인출사태가 벌어진 후 지난주말 정부가 해외송금 제한, 그리고 예금인출 금액 규제 조치를 취한 이후 채권가격이 폭락하는 등 아르헨티나의 금융위기 재연 가능성도 뉴욕의 하락장세를 부채질했다.
엔론의 영향으로 시티그룹, JP모건 체이스 등 엔론에 대출이 많은 금융주들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 오늘 아침 이미 골드만삭스는 시티그룹, JP모건체이스를 비롯해 리먼 브러더즈, 메릴린치에 대해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했고 모건스탠리 딘위터에 대해서는 투자등등급을 하향조정했다.
여기다 뉴욕타임즈는 메릴린치가 미국주식 담당 수석 투자전략가인 크리스틴 캘리즈를 18개월만에 해고했다고 보도했고 모건스탠리와 UBS워버그는 내년 직원들의 임금을 동결한다고 발표, 투자은행들의 수난시대임을 반영했다.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전주말보다 1.51%, 아멕스 증권지수도 2.77% 하락했다.
개장초 기술주중에서는 유일하게 강세를 보이던 반도체 관련주들의 리먼 브더러즈가 반도체산업이 V자형 회복은 힘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는 바람에 약세로 밀리고 말았다. 이에 앞서 반도체산업협회(SIA)는 10월중 세계 반도체매출이 전월에 비해 2.5% 증가했다고 발표하면서 4/4분기 매출전망인 4.7% 증가도 달성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를 내놓았다.
특히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급등했다. 하이닉스에 대한 인수합병 추진을 표명한 마이크론에 대해 메릴린치는 단기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기 때문이다. 리먼 브러더즈와 살러먼 스미스바니는 D램가격의 부정적 전망을 이유로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했지만 별다른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전주말보다 6.04% 랠리를 보였다.
인텔에 대해서는 모건스탠리가 4/4분기 주당순익 추정치를 8센트에서 10센트로, 올해 전망도 46센트에서 48센트로 올려잡으면서 가격목표대도 40달러에서 45달러로 상향조정했다. 그러나 인텔주가는 1.90%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 전업종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네트워킹, 인터넷, 소프트웨어주들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기술주 외에는 제약, 금, 헬스캐어, 보험, 천연가스, 석유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인 반면, 은행, 증권 등 금융주와 화학, 바이오테크, 제지, 유통, 운송, 유틸리티주들은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전주말보다 1.53% 하락했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3.58% 하락했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각각 3.04%, 1.78%씩 내렸고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1.39%, 텔레콤지수도 1.49%, 그리고 이뮤넥스에 대해 UBS워버그가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영향으로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1.99% 하락했다. 금융주들도 역시 약세를 면치 못해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1.51%, 아멕스 증권지수도 2.77% 내렸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시스코가 2.84% 하락한 것을 비롯해 선마이크로시스템 5.20%, 오러클 2.35%, 인텔 1.90%, JDS유니페이스 4.17%, 시에나 3.89%, 델컴퓨터 0.82%, 월드컴 0.48%, 주니퍼 5.53%, 팜 5.16%, 브로드컴 3.05%, 그리고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도 1.18% 하락했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대형기술주 중에서는 유일하게 0.87% 올라 눈길을 끌었다.
추수감사절 휴일중 매출호조 소식으로 급등세를 보였던 아마존에 대해서는 리먼 브러더즈의 애널리스트 홀리 벡커가 실적호조를 평가할 근거가 없다고 지적, 주가가 3.45% 하락중이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는 항공기 엔진생산 자회사인 프랫 앤 휘트니 직원들이 파업에 돌입, 주가가 2.03% 하락했다. 이밖에 GE가 4.03% 하락한 것을 비롯, JP모건체이스, 시티그룹,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금융주들이 일제히 하락했고 알코아, 월트디즈니, 휴렛패커드, 인텔, 듀퐁 등의 낙폭도 컸다.
반면, 유가급등의 영향으로 엑슨모빌이 1.07% 올랐고 이스트먼 코닥, 존슨앤존슨, 머크, 마이크로소프트, SBC커뮤니케이션 등은 소폭이나마 상승했다. 그렇지만 30개 다우종목중에서 상승종목은 이들 6개에 불과했다.
- (뉴욕/장중)NAPM 무색..다우 113p, 나스닥 17p 하락
- [edaily=뉴욕] 엔론의 영향으로 금융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NAPM 제조업지수가 무색한 상태다. 하이닉스를 인수합병한다는 소식으로 투자등급이 상향조정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반도체주들은 선전하고 있다. 아무래도 블루칩의 낙폭이 큰 상황이다.
3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주말보다 0.90%, 17.47포인트 하락한 1913.1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9737.74포인트로 전주말에 비해 1.16%, 113.82포인트 하락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전주말보다 0.79% 하락한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7대16, 나스닥시장이 10대17로 하락종목이 훨씬 많다.
시장참여자들의 관심을 모았던 11월중 NAPM 제조업지수는 전문가들의 예상인 42보다 높은 44.5를 기록, 전월의 39.8보다 높아졌고 10월중 개인지출도 전월에 비해 2.9% 증가해 사상최대의 증가폭을 보였지만 증시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아무래도 엔론의 파산에 따른 후유증을 우려하는 시각이 강하기 때문이다.
부채규모만 312억달러에 달하는 엔론이 파산보호신청을 함으로써 그 후폭풍의 위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연히 시티그룹, JP모건 체이스 등 엔론에 대출이 많은 금융주들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이미 골드만삭스는 시티그룹, JP모건체이스를 비롯해 리먼 브러더즈, 메릴린치에 대해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했고 모건스탠리 딘위터에 대해서는 투자등등급을 하향조정했다.
여기다 뉴욕타임즈는 메릴린치가 미국주식 담당 수석 투자전략가인 크리스틴 캘리즈를 18개월만에 해고했다고 보도했고 모건스탠리와 UBS워버그는 내년 직원들의 임금을 동결한다고 발표, 투자은행들의 수난시대임을 반영했다.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전주말보다 1.54%, 아멕스 증권지수도 2.35% 하락중이다.
반도체 관련주들의 소식은 다소 엊갈렸지만 대체로 강세 분위기다. 먼저 반도체산업협회(SIA)는 10월중 세계 반도체매출이 전월에 비해 2.5% 증가했다고 발표하면서 4/4분기 매출전망인 4.7% 증가도 달성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를 내놓았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주말보다 0.36% 올랐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에 대해서는 평가가 엊갈렸지만 주가는 급등세다. 하이닉스에 대한 인수합병 추진을 표명함으로써 향후 삼성전자를 제치고 세계 최대의 메모리칩 회사로 부상하게 될 전망으로 메릴린치는 마이크론의 단기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지만 리먼 브러더즈와 살러먼 스미스바니는 D램가격의 부정적 전망을 이유로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했다. 그러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전주말보다 6.41% 랠리중이다.
인텔에 대해서는 모건스탠리가 4/4분기 주당순익 추정치를 8센트에서 10센트로, 올해 전망도 46센트에서 48센트로 올려잡으면서 가격목표대도 40달러에서 45달러로 상향조정했다. 그러나 인텔주가는 0.24% 하락중이다.
업종별로는 기술주 대부분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관련주들만이 유일하게 상승, 눈길을 끌고 있다. 기술주 외에는 금, 보험, 석유관련주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중이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전주말보다 0.36% 올랐지만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1.61% 하락중이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각각 1.42%, 0.46%씩 하락중이고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0.36%, 텔레콤지수도 0.34%, 그리고 이뮤넥스에 대해 UBS워버그가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영향으로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1.73% 하락한 상태다. 금융주들도 역시 약세를 면치 못해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1.54%, 아멕스 증권지수도 2.35% 하락중이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선마이크로시스템이 2.81% 하락중인 것을 비롯해 시스코 1.86%, 인텔 0.24%, JDS유니페이스 4.46%, 델컴퓨터 0.47%, 브로드컴 1.30%, 팜 1.30%, 그리고 아마존도 3.45% 하락중이지만 오러클은 0.84%, 야후 3.15%, 마이크로소프트 1.09%,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도 0.03% 오르는 등 종목별로 등락이 엊갈리고 있다.
추수감사절 휴일중 매출호조 소식으로 급등세를 보였던 아마존에 대해서는 리먼 브러더즈의 애널리스트 홀리 벡커가 실적호조를 평가할 근거가 없다고 지적, 주가가 3.45% 하락중이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는 항공기 엔진생산 자회사인 프랫 앤 휘트니 직원들이 파업에 돌입, 주가가 2.28% 하락중이고 엔론에 대출이 많은 JP모건체이스와 시티그룹이 각각 2.54%, 1.86%씩 하락하고 있고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듀퐁, GM, GE 등도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중이다. 30개 다우종목중에서 상승종목은 존슨앤존슨, 마이크로소프트, SBC커뮤니케이션 등 3개종목에 불과하다.
- (뉴욕/마감)막판 랠리..나스닥 45p, 다우 117p 상승
- [edaily=뉴욕] 오늘 발표된 경제지표들의 내용이 다소 엇갈렸지만 뉴욕증시의 3대지수는 큰 폭의 상승세로 마감했다. 특히 장막판 상승폭을 크게 늘인 것이 인상적이었다. 반도체주들이 나스닥지수의 상승을 견인했고, 다우존스지수도 장막판 상승폭을 세자리숫자로 늘여놓았다.
29일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에는 지수 1900선을 중심으로 다소 혼전을 벌였지만 반도체 관련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견조한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어제보다 2.40%, 45.29포인트 오른 1933.26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개장초와 오후장에 잠시 마이너스를 기록했을 뿐 장중 대부분 플러스권역에 머물렀지만 상승폭이 최대 50포인트를 넘지 못하는 다소 맥빠진 움직임을 보였다. 그러나 장막판 큰 폭으로 오르면서 지수는 어제보다 1.21%, 117.56포인트 상승한 9828.4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1.04%, 11.69포인트 상승한 1140.21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2.12%, 9.63포인트 상승한 463.33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7억1천만주, 나스닥시장이 18억9천만주로 특히 거래소시장의 거래가 활발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8대11, 나스닥시장이 22대13으로 상승종목이 훨씬 많았다.
오늘 발표된 경제지표 내용이 엇갈린 바람에 지수들의 움직임은 장막판까지 맥빠진 모습이었다. 내구재주문과 신규주택판매 실적이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반면, 지난주 신규 실업급여신청자수 관련 지표는 내용이 좋지 않아 상승 장세에 걸림돌이 됐다. 그러나 장막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증시는 일중최고치로 장을 마쳤다.
지난주 신규 실업자수는 전주에 비해 5만4천명 늘어난 48만8천명을 기록했다. 특히 실업상태의 지속을 의미하는 실업급여 재신청자수는 전주보다 30만1천명이나 늘어난 4백1만8천명을 기록해 고용불안이 지속되고 있음을 반영했다.
그러나 10월중 내구재주문은 전월의 9.2% 감소(수정치. 당초에는 -8.5%)에서 12.8%로 급등세로 돌아섰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인 2%를 크게 상회한 수준이다. 운송부문을 제외할 경우 3.4%, 방산부문을 제외할 경우에는 5.6% 증가했다. 10월중 신규주택판매 실적도 전월에 비해 0.2% 증가한 88만채로 9월의 86만4천채, 전문가들의 예상인 85만채를 크게 상회, 지수들이 플러스권역에 머무는데 도움이 됐다.
자금난에 허덕이는 엔론은 다이너지와의 합병이 무산됨으로써 파산보호신청이 확실시 되고 있는데다 3대 신용평가사들이 신용등급을 정크본드 수준으로 하향조정한 영향으로 어제보다 40.98%나 폭락했다.
반면, 오늘 아침 모건스탠리 딘위터의 애널리스트 크리스 스틱스는 시스코에 대한 가격목표대를 20달러에서 22달러로 상향조정했고 골드만삭스는 스토리지업체인 브로케이드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다. 이로인해 시스코가 5.35%, 브로케이드도 9.99%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 전업종이 고른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반도체, 컴퓨터, 소프트웨어주들의 상승폭이 컸다. 기술주 외에는 금, 제지, 화학, 유통주들이 약세를 보였지만 은행, 증권 등 금융주와 제약, 바이오테크, 석유, 천연가스, 헬스캐어, 유틸리티, 운송주들은 강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4.21% 오르면서 기술주 상승을 주도했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1.53% 올랐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 역시 어제보다 각각 2.56%, 3.64%씩 올랐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3.20%, 텔레콤지수도 1.89%,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어제보다 2.11% 상승했다. 금융주들도 선전해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1.17%, 아멕스 증권지수도 1.69% 올랐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시스코가 5.35% 오른 것을 비롯, 선마이크로시스템 5.62%, 인텔 1.76%, 오러클 0.50%, JDS유니페이스 3.07%, 팜 7.33%, 시에나 3.26%, 시벨시스템 6.58%, 델컴퓨터 4.12%, 주니퍼 2.36%,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도 3.25% 올랐지만 브로드컴은 1.96%, 아마존도 3.54%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휴렛패커드, IBM 등 대형 기술주들이 지수상승을 견인했고 필립모리스, 보잉, GM,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등도 상승폭이 컸다. 반면, 모건스탠리 딘위터가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존슨앤존슨이 2.48% 하락했고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SBC커뮤니케이션, 인터내셔널 페이퍼 등도 약세였다. 그러나 다우 30개 종목중 하락종목은 6개에 불과했다.
- (뉴욕/마감)추수감사절 연휴..약세 마감
- [edaily=뉴욕] 역시 추수감사절을 앞둔 뉴욕증시는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연휴를 홀가분하게 즐기려는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약세를 면치 못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투자등급 하향조정이 전반적인 장세를 짓누르는 양상이 전개됐다. 내일 뉴욕증시는 휴장하고 모레도 오후 1시까지만 개장한다.
21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 잠깐 지수가 플러스를 기록했을 뿐 장중 내내 약세를 면치 못했다.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지수는 20포인트 내외의 변동폭내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지리한 장세를 보였다. 지수는 어제보다 0.29%, 5.46포인트 하락한 1875.05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약세로 출발한 뒤 장 중반 지수가 세자리숫자로 하락하면서 9800선을 위협하기도 했지만 소폭 반등해 어제보다 0.67%, 66.70포인트 하락한 9834.6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49%, 5.63포인트 하락한 1137.03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35%, 1.59포인트 하락한 452.31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2억3천6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5억5천2백만주를 기록해 추수감사절 연휴 전날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주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2대17, 나스닥시장이 17대17로 거래소시장의 하락종목이 많았다.
오늘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비교적 긍정적이었다. 신규 실업자수도 예상보다 줄면서 4주 연속 줄었고, 미시간대학이 발표한 11월중 소비자신뢰지수 역시 예상보다 높아 장세에 호의적인 내용이었지만 시장참여자들의 마음은 이미 칠면조 고기에 가 있는 듯 지수들의 움직임은 장중 내내 무기력했다. 특히 일부 기업관련 악재가 포지션정리를 망설이던 일부 시장참여자들의 의사결정을 쉽게 해주는 모습이었다.
어제 큰 폭으로 하락했던 반도체 관련주들은 새로운 악재가 대두됐지만 반등에 성공했다. 어제 장마감후 분기순익이 88% 감소했다고 공시한 고속통신용 칩 메이커인 아날로그 디바이스의 실적악화 소식에 이어 북미지역 반도체 경기동향을 보여주는 10월 반도체 BB율도 전달의 0.64에서 0.71로 헤드라인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실제내용은 출하와 신규수주의 동시감소를 의미하는 것이어서 역시 악재로 제기됐음에도 불구하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어제보다 1.89%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살로먼스미스바니의 투자등급하향, 그리고 선마이크로시스템에 대한 AG에드워즈의 등급하향도 약세장에 일조했다. 살로먼은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콘솔 X박스에 대한 매출전망이 너무 낙관적이라며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우존스지수와 나스닥지수 동시 편입종목이어서 두 지수를 동시에 끌어내렸다.
업종별로는 기술주중에서 반도체주들만이 유일하게 강세를 보였지만 나머지 업종들은 대부분 약세를 면치 못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낙폭이 크지는 않았다. 기술주 외에는 바이오테크, 제약, 헬스캐어주들이 오름세를 지켰지만 은행, 증권 등 금융주들을 비롯해 화학, 제지, 금, 유틸리티, 유통, 운송, 석유, 천연가스 업종을 약세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모처럼 1.89% 올랐지만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0.90% 하락했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어제보다 각각 0.11%, 0.27% 하락했고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1.00%, 텔레콤도 0.14% 하락했지만 바이오테크지수는 1.02% 올랐다. 금융주들도 약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57%, 아멕스 증권지수도 0.89%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투자등급이 하향조정된 마이크로소프트가 2.06%, 선마이크로시스템도 5.89% 하락했고 시스코 3.18%, 오러클 3.37%, 델컴퓨터 1.93%, 팜도 7.25% 하락했지만 인텔이 2.90% 오른 것을 비롯해 JDS유니페이스 1.43%, 암젠 7.03%, 시에나 1.99%, AMCC 2.46%, 브로드컴 4.33%, 주니퍼 0.88%,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3.66%, 그리고 시벨시스템도 5.53% 상승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2.06% 하락한 것을 비롯해 휴렛패커드, 이스트먼 코닥, 월트디즈니, 시티그룹, 캐터필러, GE, GM, 인터내셔널 페이퍼 등의 낙폭이 컸다. 상승종목은 인텔, 홈디포, 머크 등 30개 편입종목중에서 3개에 불과했다.
- (뉴욕/마감)나스닥 1900선 아래, 다우도 0.75% 하락
- [edaily=뉴욕] 개장초만해도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경기선행지수가 발표되면서 지수들이 반등하는 듯했지만 차익매물이 쏟아지면서 다소 무기력한 장이 이어졌다. 장후반 케네디 상원의원 사무실에서 탄저균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지수 낙폭을 늘이는 요인중의 하나가 됐다. 특히 장마감후 BB율 발표를 앞둔 반도체 관련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20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약세로 출발한 뒤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경기선행지수 발표로 낙폭을 줄이는 듯했지만 반도체 관련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지면서 장중 꾸준히 약세를 면치 못했다. 장후반에는 1900선이 지지선 역할을 하기도 했지만 장막판 탄저균 관련 소식으로 밀리면서 결국 1900선이 무너지고 말았다. 지수는 어제보다 2.79%, 53.97포인트 하락한 1880.45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역시 약세로 출발했지만 오후들면서 낙폭을 줄이기 시작해 한때 보합선까지 회복하기도 했다. 그러나 장후반 케네디 상원의원 사무실에서 탄저균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시 가파른 약세로 돌아서 지수는 어제보다 0.75%, 75.29포인트 하락한 9901.17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73%, 8.41포인트 하락한 1142.65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85%, 3.88포인트 하락한 453.83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4억6천만주, 나스닥시장이 18억7천만주로 평일수준을 기록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4대15, 나스닥시장이 13대21로 하락종목이 많았다.
컨퍼런스보드의 경기선행지수가 발표된 개장초만해도 분위기는 호전되는 듯했다. 컨퍼런스보드는 향후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해주는 10월중 경기선행지수가 전월에 비해 0.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과 동일하리라던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것이다.
그러나 역시 어제와는 정반대의 거시지표 움직임이 부담스러웠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인 로버트 패리가 내년 중반께까지는 확연한 경기회복 징후를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한 영향으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고 러시아가 동의한다면 노르웨이와 멕시코도 원유 감산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혀 국제 유가도 큰 폭으로 올랐다.
여기다 장후반에는 케네디 상원의원의 사무실에서 탄저균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새삼스럽게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 특히 반도체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졌는데 이는 오늘 장마감후 10월중 수주-재고비율(BB율) 발표를 앞둔 까닭이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어제보다 5.85% 하락했다.
예상보다 크게 줄어든 9월중 무역수지 적자는 장세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 9월중 무역적자는 187억달러로 전월의 271억달러, 그리고 전문가들의 예상인 258억달러를 크게 하회했다. 수출이 8.5% 감소한 773억달러, 수입은 무려 14%나 감소한 960억달러를 기록했다.
살러먼스미스바니는 오늘 아침 업종별 비중을 조정, 에너지업종은 상향, 금융은 하향, 그리고 기술주부문은 종전을 그대로 유지했다. 또 UBS워버그의 투자전략가인 커쉬너는 아프간 전쟁특수와 기업들의 비용절감 노력을 이유로 4/4분기 S&P500기업들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당초의 9.33달러에서 10.20달러로 높여 잡았다. 골드만삭스의 수석 투자전략가인 애비 조셉 코언도 지난 9.11 테러 이후 주가상승은 충분히 근거있는 것이라며 기존의 포트폴리오 구성인 주식 75%, 채권 22%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긍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았다.
그러나 이같은 비교적 긍정적인 평가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워낙 주가가 많이 오른데다 결정적인 기술적 저항선을 목전에 두고 있고 추수감사절 연휴가 다가옴에 따라 지수들은 무기력한 모습을 벗어나지 못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 전업종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반도체, 네트워킹, 인터넷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기술주 외에는 유가 반등의 영향으로 석유관련주들이 강세였고 금, 헬스캐어, 유틸리티, 천연가스 등 경기방어주들이 상승했다. 반면, 은행, 증권 등 금융주, 바이오테크, 화학, 제약, 제지, 운송, 유통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오늘 아침 타겟, 스테이플즈, 탤봇 등 유통업체들의 실적발표가 이어졌는데 대부분 애널리스트들의 예상과 일치하거나 소폭 호조를 보였다. 그러나 S&P유통지수는 어제보다 0.54%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5.85%,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5.52% 급락했고,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 역시 어제보다 각각 5.57%, 4.37%씩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3.63%, 컴퓨터지수 3.43%,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도 2.09% 떨어졌다. 금융주들도 약세를 면치 못해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66%, 아멕스 증권지수도 1.00%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시스코가 4.59% 하락한 것을 비롯해 JDS유니페이스 9.22%, 선마이크로시스템 3.07%, 오러클 1.82%, 팜 10.08%, 시에나 9.64%, 마이크로소프트 2.01%, 델컴퓨터 1.89%, 주니퍼 5.87%, 그리고 브로드컴이 저작권 침해로 소송을 제기한 인텔도 3.52%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유가 반등으로 엑슨모빌이 어제보다 2.62% 올랐고 듀퐁, GE, 하니웰, 존슨앤존슨, IBM, 월마트 정도가 올랐다. 다우 30개 종목중에서 상승종목은 이들 7개 종목 뿐이었다. 인텔이 큰 폭으로 하락했고 알코아, 어메리칸 이스프레스, 캐터필러, 이스트먼 코닥, 휴랫패커드, 홈디포, 인터내셔널 페이퍼, 마이크로소프트, 맥도날드 등의 낙폭이 컸다.
- (뉴욕/장중)경기선행지수 호조..낙폭 축소
- [edaily=뉴욕] 경기선행지수가 발표되면서 지수들이 낙폭을 줄여가고 있다. 그러나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포지션을 홀가분하게 가져 가려는 투자자들의 매도세와 이익실현매물이 나오고 있어 전반적으로 관망분위기가 강한 편이다.
20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0.56%, 10.87포인트 하락한 1923.5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9944.56포인트로 어제보다 0.32%, 31.90포인트 하락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13% 하락한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7대10, 나스닥시장이 9대14로 하락종목이 많다.
컨퍼런스보드의 경기선행지수가 발표되면서 분위기가 다소 호전되고 있다. 컨퍼런스보드는 향후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해주는 10월중 경기선행지수가 전월에 비해 0.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과 동일하리라던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어제와는 정반대의 거시지표 움직임이 부담스럽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인 로버트 패리가 내년 중반께까지는 확연한 경기회복 징후를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한 영향으로 달러화가 곧바로 약세로 돌아섰고 러시아의 원유생산 감산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국제 원유가도 강세로 반전됐다.
예상보다 크게 줄어든 9월중 무역수지 적자는 장세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 9월중 무역적자는 187억달러로 전월의 271억달러, 그리고 전문가들의 예상인 258억달러를 크게 하회했다. 수출이 8.5% 감소한 773억달러, 수입은 무려 14%나 감소한 960억달러를 기록했다. .
살러먼스미스바니는 오늘 아침 업종별 비중을 조정, 에너지업종은 상향, 금융은 하향, 그리고 기술주부문은 종전을 그대로 유지했다. 또 UBS워버그의 투자전략가인 커쉬너는 아프간 전쟁특수와 기업들의 비용절감 노력을 이유로 4/4분기 S&P500기업들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당초의 9.33달러에서 10.20달러로 높여 잡았다.
골드만삭스의 수석 투자전략가인 애비 조셉 코언은 지난 9.11 테러 이후 주가상승은 충분히 근거있는 것이라며 기존의 포트폴리오 구성인 주식 75%, 채권 22%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긍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았다.
업종별로는 기술주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소프트웨어업종만이 강보합선이다. 반도체, 네트워킹주들의 낙폭이 크다. 기술주 외에는 유가 반등의 영향으로 석유관련주들이 강세고 금, 헬스캐어, 유틸리티, 천연가스 등 경기방어주들이 상승중이다. 반면, 은행, 증권 등 금융주, 바이오테크, 화학, 제약, 제지, 운송, 유통주들이 하락중이다.
오늘 아침 타겟, 스테이플즈, 탤봇 등 유통업체들의 실적발표가 이어졌는데 대부분 애널리스트들의 예상과 일치하거나 소폭 호조를 보였다. 그러나 S&P유통지수는 어제보다 0.68% 하락중이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2.54% 하락중이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2.18% 하락한 상태다.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도 1.26% 하락했지만 소프트웨어주들은 유일하게 어제보다 0.06% 올랐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1.31%, 컴퓨터지수 0.60%,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도 0.77% 하락중이다. 금융주들도 약세를 면치 못해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56%, 아멕스 증권지수도 0.54%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선마이크로시스템이 어제보다 0.50% 오른 것을 비롯해 오러클 0.81%, 팜 0.78%, 시에나 0.47%, 마이크로소프트도 0.73% 오른 상태지만 시스코 1.59%, JDS유니페이스 3.12%, 델컴퓨터 1.51%, 그리고 브로드컴이 저작권 침해로 소송을 제기한 인텔도 1.42% 하락중이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유가 반등으로 엑슨모빌이 어제보다 2.08% 올랐고 GM, SBC커뮤니케이션,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상승중이다. 그러나 다우 30개 종목중에서 상승종목은 이들 4종목 뿐이다. 알코아, 홈디포, 인텔, 인터내셔널 페이퍼, JP모건체이스, 맥도날드 등의 낙폭이 큰 편이지만 폭락 분위기는 아니다.
- (뉴욕/개장)차익매물..나스닥 11p, 다우 37p 하락
- [edaily=뉴욕]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포지션을 홀가분하게 가져 가려는 투자자들의 매도세와 이익실현매물이 나오면서 뉴욕증시의 3대지수가 어제 장막판의 기세등등하던 모습과는 정반대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일단 워낙 강력한 기술적 저항선에 봉착한 상황인데다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휴전"의 분위기가 강하다.
20일 오전 9시 34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0.59%, 11.42포인트 하락한 1923.0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9938.82포인트로 어제보다 0.38%, 37.64포인트 하락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25% 하락한 상태다.
일단 어제와는 정반대의 거시지표 움직임이 부담스럽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인 로버트 패리가 내년 중반께까지는 확연한 경기회복 징후를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한 영향으로 달러화가 곧바로 약세로 돌아섰고 러시아의 원유생산 감산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국제 원유가도 강세로 반전됐다.
예상보다 크게 줄어든 9월중 무역수지 적자는 장세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 9월중 무역적자는 187억달러로 전월의 271억달러, 그리고 전문가들의 예상인 258억달러를 크게 하회했다. 수출이 8.5% 감소한 773억달러, 수입은 무려 14%나 감소한 960억달러를 기록했다. 조금후 발표될 예정인 컨퍼런스보드의 경기선행지수가 어느정도 장세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살러먼스미스바니는 오늘 아침 업종별 비중을 조정, 에너지업종은 상향, 금융은 하향, 그리고 기술주부문은 종전을 그대로 유지했다. 또 UBS워버그의 투자전략가인 커쉬너는 아프간 전쟁특수와 기업들의 비용절감 노력을 이유로 4/4분기 S&P500기업들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당초의 9.33달러에서 10.20달러로 높여 잡았다.
골드만삭스의 수석 투자전략가인 애비 조셉 코언은 지난 9.11 테러 이후 주가상승은 충분히 근거있는 것이라며 기존의 포트폴리오 구성인 주식 75%, 채권 22%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긍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았다.
오늘 아침 타겟, 스테이플즈, 탤봇 등 유통업체들의 실적발표가 이어졌는데 대부분 애널리스트들의 예상과 일치하거나 소폭 호조를 보였다.
브로드컴이 저작권 침해로 소송을 제기한 인텔의 움직임이 주목되고 있다.
- (뉴욕/업종종합)반도체 "열외", 일제히 상승세
- [edaily] 19일 뉴욕증시는 크게 올랐다. 주요 기술주중에서는 반도체만이 하락했다. 반도체 현물가격도 약보합세를 보였다. 반도체 업종의 하락은 그러나 장비업체들을 중심으로 한 하락이었으며 칩 제조업체들은 대체로 올랐다. 시장의 분위기는 또다시 심증이 아닌 확증을 요구하는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경기회복의 기대감으로는 상승폭이 과도한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고개를 들고 있으며 이제는 개선된 수치를 보여줘야 하는 무거운 부담을 짊어지게 됐다.
0-- 뉴욕증시는 랠리를 보이며 한 주를 시작했지만 반도체 업종은 유독 약세를 보이며 상승을 제한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주 상승 흐름을 보였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장 마감가 대비 0.97% 빠지면서 네트워킹 및 하드웨어주의 상승세를 상쇄했다.
반도체 장비업체는 LSI로직이 8.25% 급락했고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이 1.07%, KLA 탱커가 0.48%, 노벨러스 시스템즈가 3.32%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칩 제조업체들의 주가는 PC업체들의 주가가 상승한 것과 맞물려 다소 엇갈렸다. 인텔이 1.18% 상승했고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가 1.01% 올랐다. 통신용 칩 제조업체 중 비테스 세미컨덕터가 1.41% 빠졌고 PMC시에라가 0.26% 떨어졌다. 알테라가 2.04% 하락했고 래티스가 1.37%, 자일링스가 3.24% 빠졌다.
램버스는 12.34% 뛰어 올랐다. 마이크론 테크놀러지도 3.88% 올랐고 브로드컴이 3.0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모토로라는 싱크로너스 인수합병을 발표했지만 3.08% 하락했다.
0-- 달러화 강세, 유가 하락, 아프간 사태의 진전 등과 같은 호재성 재료들로 뉴욕증시가 큰 폭의 랠리를 기록한 가운데 주요 기술관련 업종도 일제히 상승세를 탔다.
네트워킹 업종이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가 3.55% 올랐다. 업종대표주자인 시스코시스템즈가 3.45% 올라 업종 전체의 오름세를 선도한 가운데 다른 종목들도 일제히 랠리에 동참했다.
캐나다의 네트워킹 장비 업체인 노텔이 한국의 데이콤에 DWDM 기술을 이용한 광통신네트워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으로 6.55% 상승했으며 JDS유니페이스와 루슨트테크놀러지도 각각 5.69, 4.63% 올랐다.
소프트웨어 업종도 역시 상승대열에 동참하며 골드만삭스 소프트웨어지수를 3.61% 끌어올렸다. 인터넷 업종에서는 역시 인터넷 대표 3인방의 선전이 돋보였다.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지수가 5.78% 상승했으며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도 4.32% 올랐다.
세계적인 화제작인 해리포터시리즈의 개봉으로 AOL이 2.30% 상승한 가운데 야후와 아마존도 각각 5.24%, 2.68% 올랐다. 이밖에도 이베이가 3.52% 상승했으며 CMGI는 무려 16.41%나 급등했다.
통신업종도 상승장세에서 예외가 될 순 없었다. S&P 통신지수가 0.23% 올랐으며 나스닥텔레콤지수도 2.3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SBC커뮤니케이션이 1.97% 상승했으며 월드컴도 1.38% 올랐다. 반면 AT&T는 0.52% 하락했다.
0-- 금융주는 전주말의 약세에서 반전,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아멕스 증권지수는 2.46% 상승했고 S&P 은행지수는 1.42% 올랐다.
증권주의 경우 메릴린치는 5.06% 상승했고 리먼 브라더스는 2.11% 올랐다. JP모건과 골드만삭스는 각각 1.75%, 3.19%씩 상승했다. 모건스탠리는 3.07%, 베어스턴스는 2.04% 오르며 거래를 마쳤다. 온라인 증권거래사인 챨스 슈왑은 2.96% 상승했다.
시티그룹은 1.63%,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3.23%의 상승률을 나타냈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2.25%, 뱅크원은 2.84% 올랐다. 프린시펄 파이낸셜 그룹(PFG)은 A.G 에드워즈의 애널리스트 제프리 홉슨이 "매수"등급을 메긴 것이 호재로 작용, 0.36% 상승했다. 홉슨은 "PFG는 핵심 사업부문에서 이제 막 이익을 보기 시작했다는 의미에서 상당한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 회사의 현재 가치는 경쟁사들에 비해 매력적이다"라고 지적했다.
바이오주는 지난 주말의 상승세를 유지, 크게 올랐다. 아멕스 바이오 지수는 4.15% 상승했고 나스닥 바이오 지수도 4.31% 올랐다. 간세포 연구로 잘 알려진 바이오 기업 제론은 항암제 초기실험 결과가 고무적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후 9.46% 급등했다. 이 회사는 GRN163이라고 불리는 항암물질이 동물실험에서 80% 가량의 뇌종양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냈다고 발표했다.
한편 제약주는 소폭 올라 아멕스 제약지수는 0.61% 상승했다. 자사의 관절염 치료제가 미 식약청(FDA)의 판매 승인을 받았다고 밝힌 파머시아는 9.31%나 급등했으며 화이저와 셰링은 각각 1.05%, 1.57% 상승했다. 브리스톨 마이어는 1.29%, 엘라이 릴리는 1.22% 오른 반면 머크와 존슨앤존슨은 0.47%, 0.03%의 하락률을 보였다.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12일)
- [edaily] 주식시장이 외국인 순매수 기조유지에 힘입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국내 자금도 주식셩펀드나 예탁금이 증가하고 있어 유동성을 바탕으로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매물부담 등으로 조정에 대비한 매매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여전히 외국인 매수강도가 관심이며 최근 D램가격 반등기대감도 나오고 있어 시장영향이 기대된다.
◇주요뉴스 및 종목스크린
- 중국 대만, WTO 공식 가입
- IMF,한국 신흥시장중 최우수 평가
- 현대·기아차 올 부품구매 55% 공개입찰
- 증권사 차익거래 실패로 큰 손실..국민은 지수편입착오로
- 벤처투자 손실보전 백지화
- OPEC 하루 150만 배럴 감산..유가 배럴당 22~28달러까지 올리기로
- 하이트 맥주,부채비율 160%로 낮춰
- 주성엔지니어링, 현금챙기기 나서..150억 차입
-쌍용차 채권단, 1조 출자전환 서면결의 회부
쌍용자동차의 부채 1조원을 출자전환하는 채무재조정안이 추진된다. 쌍용차에 대한 추가신규지원 및 2003년말까지 워크아웃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된다.
쌍용차 주채권은행인 조흥은행 등에 따르면 안건회계법인은 채권단에 제출한 실사보고서에서 6월말일 현재 쌍용차의 계속가치가 약 2조324억원으로 청산가치인 7965억원보다 높다고 밝혔다.
청산시 채권자부담액은 2조 4217억원으로 쌍용자동차 존속시 부담해야하는 9631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분석됐다.
안건회계법인은 계속기업 가정시 향후 계속가치가 현재 차입금 2조 3386억원보다 1조 3618억원이 부족할 것으로 판단, 이에 대한 채무재조정이 필요하다고 보고했다.
조흥은행은 이같은 실사결과를 토대로 1조원을 출자전환하고 출자전환후 잔여차입금 일부를 2006년말 일시상환하는 한편 5년간 8.79%의 이자율을 적용하는 채무재조정안을 마련, 12일 서면결의에 회부키로 했다.
채권단은 아울러 2억 달러의 수입L/C 발행을 통한 신규자금 지원 및 2003년말까지 워크아웃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조흥은행 관계자는 "16일까지 채권금융기관별로 찬반여부를 받아 다음주중 채무재조정안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전체채권금융기관의 여신은 총 2조 3386억원으로 이 가운데 은행권 여신은 49%인 1조 1462억인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자동차의 6월말 현재 영업부채는 8018억원이다.
채권단은 현재 KPMG 매각자문사를 중심으로 쌍용차 매각작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이번주중 IM을 발송할 예정이다.
- 삼성중공업, 3분기 매출 9800억..전년비 16%↑
- NSF, 10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3분기까지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242.9% 증가한 9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10억원과 149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의 364억원, 46억원에 비해 177.5%, 223.9% 늘어났다. 경상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43억원보다 197.7% 신장된 128억원으로 나타났다.
- 하나로통신, 드림라인 인수 검토중..데이콤과 합병은 사실무근
- 우리기술투자의 실적이 크게 악화. 10일 우리기술투자는 분기보고서를 통해 3분기 누적 영업수익(매출액)이 지난해 동기 307억1200만원에서 65억8800만원으로 78.5% 감소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지난해 226억7800만원에서 85.3% 줄어든 33억4500만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39억9400만원, 40억600만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85.3%씩 감소했다.
◇지난주말 DR혼조세
지난주말 뉴욕시장의 ADR 한국물은 혼조양상을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포항제철은 2.90% 올랐고 한국통신은 0.73% 상승했다. 두루넷과 하나로통신이 각각 4.00%, 6.8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한국전력은 2.16%, SK텔레콤은 0.97% 하락했으며 E머신즈는 10.42%나 밀려났다. 미래산업과 주택은행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
◇지난주말 미국시장 강보합세
뉴욕증시의 3대지수가 전형적인 혼조양상을 보였다. 생산자물가지수와 소비자신뢰지수 등 오늘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내용이 긍정적이었지만 그동안 상승폭 과대에 따른 차익매물과 조정시점에 대한 공감대, 그리고 주말을 앞둔 금요일이라는 점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지수들은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좁은 박스권내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9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부터 플러스와 마이너스를 오가는 혼조양상을 거듭, 뚜렷이 방향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마감을 얼마두지 않은 시점에서 소폭 반등, 그럭저럭 플러스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일보다 0.04%, 0.72포인트 오른 1828.49포인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오전장에는 등락을 거듭하면서도 주로 마이너스 권역에 머물렀지만 오후들면서 꾸준히 플러스권역을 지켰다. 그러나 역시 좁은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지수는 전일보다 0.21%, 20.48포인트 상승한 9608.00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전일보다 0.16%, 1.77포인트 오른 1120.31포인트를 기록한 반면,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는 전일보다 0.22%, 0.98포인트 하락한 438.08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2억9천7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5억1천2백만주로 주말을 앞둔 금요일임을 반영해 거래가 부진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5대14, 나스닥시장이 17대18로 등락종목수가 팽팽한 편이었다.
9일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비교적 내용이 좋았다. 특히 미시간대학의 소비자신뢰지수는 올 연말 크리스마스 연휴기간중 소비자 지출이 최악을 기록할 것이라는 우려를 상당부분 불식시켜주는 내용이었고, 생산자물가지수 역시 통계 집계이후 사상 최대폭으로 하락, 당분간 인플레 문제는 논외가 될 것임을 시사했다. 그러나 낙폭이 너무 크다보니 오히려 경기침체의 심각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인식되기도 했다.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여 지수들이 오전 한때 급반등하기도 했다. 11월중 소비자신뢰지수는 83.5로 전월의 82.7보다 높아졌고 전문가들의 예상인 78을 크게 상회했다. 또 향후 경기상황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는 기대지수 역시 전월의 75.5에서 76.2로 높아져 미국 소비자들이 9.11 테러 충격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음을 반영했다. 그러나 주가에의 영향은 일시적이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10월중 생산자물가지수는 장세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했지만 워낙 낙폭이 커 오히려 경기침체의 심각성을 확인해주는 내용이었다. 10월중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에 비해 1.6% 하락하면서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이후 최대의 낙폭을 기록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음식료를 제외한 코어지수도 0.5% 하락, 지난 93년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전문가들의 예상은 각각 0.4%, 0.1% 가량 하락하리라는 것이었다.
이같은 지표들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는 일부 차익매물과 주말을 앞둔 관망세로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한채 표류하는 모습이었다. 오전 한때를 제외하고는 지수 변동폭이 장중 내내 상하 0.5%를 넘지 못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를 제외한 기술주 대부분의 업종이 소폭이나마 오름세를 보였고, 그중에서도 인터넷, 네트워킹주들의 강세가 돋보였다. 기술주 외에는 금, 유틸리티, 유통, 증권, 천연가스, 석유관련주들이 올랐고 은행, 바이오테크, 화학, 제지, 헬스캐어주들은 약세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전일보다 0.13% 하락했지만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0.89% 상승했다. 또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전일보다 각각 2.30%, 0.70% 올랐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0.28%, 텔레콤지수도 0.24% 상승했지만 바이오테크지수는 1.90% 하락했다. 금융주들은 혼조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전일보다 0.13% 하락했지만 아멕스 증권지수는 0.24% 올랐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시스코가 전일보다 0.58% 올랐고 팜이 16.74%, 마이크로소프트 1.23%, 주니퍼 4.50%, 시에나 2.26%, 브로드컴 5.63%,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도 0.44% 올랐지만 선마이크로시스템이 2.64% 하락했고 인텔 1.41%, 오러클 0.45%, 델컴퓨터도 1.49% 하락하는 등 종목별로 등락이 엊갈렸다.
◇ 예탁금, 50일만에 8조7천억선 회복
고객예탁금이 닷새 째 증가세를 보이며 8조7천억원대로 올라섰다. 12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지난 9일 현재 8조7372억원으로 하루 전보다 534억원이 또 늘었다.
이로써 예탁금은 지난 5일 이후 닷새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고, 이 기간중 모두 5741억이 늘었다. 예탁금 잔고가 8조7천억원대를 회복한 것은 지난 9월20일(8조7317억원) 이후 50여일만이다.
- (뉴욕/마감)거래부진..강보합 마감
- [edaily=뉴욕] 뉴욕증시의 3대지수가 전형적인 혼조양상을 보였다. 생산자물가지수와 소비자신뢰지수 등 오늘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내용이 긍정적이었지만 그동안 상승폭 과대에 따른 차익매물과 조정시점에 대한 공감대, 그리고 주말을 앞둔 금요일이라는 점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지수들은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좁은 박스권내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9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부터 플러스와 마이너스를 오가는 혼조양상을 거듭, 뚜렷이 방향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마감을 얼마두지 않은 시점에서 소폭 반등, 그럭저럭 플러스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어제보다 0.04%, 0.72포인트 오른 1828.49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오전장에는 등락을 거듭하면서도 주로 마이너스 권역에 머물렀지만 오후들면서 꾸준히 플러스권역을 지켰다. 그러나 역시 좁은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지수는 어제보다 0.21%, 20.48포인트 상승한 9608.00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16%, 1.77포인트 오른 1120.31포인트를 기록한 반면,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는 어제보다 0.22%, 0.98포인트 하락한 438.08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2억9천7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5억1천2백만주로 주말을 앞둔 금요일임을 반영해 거래가 부진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5대14, 나스닥시장이 17대18로 등락종목수가 팽팽한 편이었다.
오늘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비교적 내용이 좋았다. 특히 미시간대학의 소비자신뢰지수는 올 연말 크리스마스 연휴기간중 소비자 지출이 최악을 기록할 것이라는 우려를 상당부분 불식시켜주는 내용이었고, 생산자물가지수 역시 통계 집계이후 사상 최대폭으로 하락, 당분간 인플레 문제는 논외가 될 것임을 시사했다. 그러나 낙폭이 너무 크다보니 오히려 경기침체의 심각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인식되기도 했다.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여 지수들이 오전 한때 급반등하기도 했다. 11월중 소비자신뢰지수는 83.5로 전월의 82.7보다 높아졌고 전문가들의 예상인 78을 크게 상회했다. 또 향후 경기상황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는 기대지수 역시 전월의 75.5에서 76.2로 높아져 미국 소비자들이 9.11 테러 충격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음을 반영했다. 그러나 주가에의 영향은 일시적이었다.
오늘 아침 미 노동부가 발표한 10월중 생산자물가지수는 장세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했지만 워낙 낙폭이 커 오히려 경기침체의 심각성을 확인해주는 내용이었다. 10월중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에 비해 1.6% 하락하면서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이후 최대의 낙폭을 기록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음식료를 제외한 코어지수도 0.5% 하락, 지난 93년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전문가들의 예상은 각각 0.4%, 0.1% 가량 하락하리라는 것이었다.
이같은 지표들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는 일부 차익매물과 주말을 앞둔 관망세로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한채 표류하는 모습이었다. 오전 한때를 제외하고는 지수 변동폭이 장중 내내 상하 0.5%를 넘지 못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를 제외한 기술주 대부분의 업종이 소폭이나마 오름세를 보였고, 그중에서도 인터넷, 네트워킹주들의 강세가 돋보였다. 기술주 외에는 금, 유틸리티, 유통, 증권, 천연가스, 석유관련주들이 올랐고 은행, 바이오테크, 화학, 제지, 헬스캐어주들은 약세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0.13% 하락했지만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0.89% 상승했다. 또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어제보다 각각 2.30%, 0.70% 올랐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0.28%, 텔레콤지수도 0.24% 상승했지만 바이오테크지수는 1.90% 하락했다. 금융주들은 혼조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어제보다 0.13% 하락했지만 아멕스 증권지수는 0.24% 올랐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시스코가 어제보다 0.58% 올랐고 팜이 16.74%, 마이크로소프트 1.23%, 주니퍼 4.50%, 시에나 2.26%, 브로드컴 5.63%,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도 0.44% 올랐지만 선마이크로시스템이 2.64% 하락했고 인텔 1.41%, 오러클 0.45%, 델컴퓨터도 1.49% 하락하는 등 종목별로 등락이 엊갈렸다.
휴대용 컴퓨터업체인 팜은 CEO인 칼 얀코브스키가 사임했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폭등했다. UBS워버그는 그동안 얀코브스키가 팜의 실적악화에 책임이 있다는 비난을 받아왔기 때문에 사임소식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팜은 어제보다 16.74% 급등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보잉이 어제보다 5.42%나 급락했고 인텔, AT&T, 이스트먼 코닥, 머크, 듀퐁 등이 약세를 보인 반면, 휴렛일가가 컴팩컴퓨터와의 합병을 무산시키기 위해 컨설턴트를 고용했다는 소식으로 휴렛패커드가 3.49% 오른 것을 비롯, 엑슨모빌, 맥도날드, 마이크로소프트, 필립모리스, 월마트 등이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어제 예상에 못미치는 실적을 내놓은데다 베어스턴즈가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월트디즈니는 장막판 반등에 성공, 어제보다 0.85% 올랐다.
- (뉴욕/장중)소비심리 호전 불구, 낙폭 확대
- [edaily=뉴욕]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소비자신뢰지수가 발표됨으로써 한때 지수들이 플러스로 반등하기도 했지만 다시 되밀렸다. 조정시점이라는 인식이 확산돼 있어 차익매물이 꾸준히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주말을 앞둔 금요일인 관계로 관망세가 짙다.
9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0.93%, 16.99포인트 하락한 1810.7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9542.94포인트로 어제보다 0.46%, 44.58포인트 하락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51% 하락한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0대12, 나스닥시장이 10대14로 하락종목이 많다.
조금전 미시간대학이 발표한 11월중 소비자신뢰지수 잠정치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여 지수들이 한때 플러스로 반등하기도 했다. 11월중 소비자신뢰지수는 83.5로 전월의 82.7보다 높아졌고 전문가들의 예상인 78을 크게 상회했다. 또 향후 경기상황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는 기대지수 역시 전월의 75.5에서 76.2로 높아져 미국 소비자들이 9.11 테러 충격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음을 반영했다. 그러나 주가에의 영향은 일시적이었다.
별로 호재성 재료가 없는 상태에서 어제에 이어 차익매물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당분간 조정국면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인 가운데 주말을 앞둔 관계로 일단 관망분위기가 강하다. 주말을 홀가분하게 보내려는 포지션 정리물량도 나오는 상태다.
오늘 아침 미 노동부가 발표한 10월중 생산자물가지수는 장세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했지만 워낙 낙폭이 커 경기침체의 심각성을 확인해주는 내용이었다. 10월중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에 비해 1.6% 하락하면서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이후 최대의 낙폭을 기록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음식료를 제외한 코어지수도 0.5% 하락, 지난 93년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전문가들의 예상은 각각 0.4%, 0.1% 가량 하락하리라는 것이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을 제외한 기술주 전업종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고 기술주 외에는 금, 천연가스, 석유관련주들만이 오름세를 지키고 있을 뿐 나머지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중이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0.26% 하락중이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0.02% 하락한 상태다.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가 유일하게 어제보다 0.35% 올랐지만 소프트웨어지수는 0.38% 내렸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0.25%, 텔레콤지수도 0.32% 하락중이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1.34% 하락한 상태다. 금융주들도 약세를 면치 못해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어제보다 0.64%, 아멕스 증권지수도 0.81% 하락중이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시스코가 어제보다 1.05% 하락중인 것을 비롯해 선마이크로시스템 1.13%, 인텔 1.31%, 오러클 0.45%, 마이크로소프트 0.20%, 델컴퓨터도 0.34% 하락한 상태지만 CEO가 사임한 팜이 15.42% 급등중이고 시에나 2.27%, 주니퍼 1.69%,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0.08%, JDS유니페이스 1.36%, 브로드컴 1.30%, 그리고 BEA시스템도 2.54% 오르는 등 종목별로 등락이 엊갈리고 있다.
휴대용 컴퓨터업체인 팜은 CEO인 칼 얀코브스키가 사임했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강세다. UBS워버그는 그동안 얀코브스키가 팜의 실적악화에 책임이 있다는 비난을 받아왔기 때문에 사임소식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팜은 어제보다 15.42% 급등중이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어제 예상에 못미치는 실적을 내놓은데다 베어스턴즈가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월트디즈니가 2.60% 하락중이고 인텔, 알코아, 듀퐁, 홈디포, 인터내셔널 페이퍼 등의 낙폭이 두드러진 상태다. 반면, 엑슨모빌,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휴렛패커드, 필립모리스,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토마토케찹 메이커로 유명한 하인즈는 향후 실적이 크게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고 이에 따라 JP모건은 하인즈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해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6일)
- [edaily] 주식시장이 견조한 상승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실물경기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구애받지 않은 양상이다. 종합주가지수가 2개월여만에 560선에 올라섰고 코스닥지수도 65선에 안착했다.
이러한 상승세가 오늘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미국 증시가 시스코사의 실적발표를 계기로 강세를 이어갔고, 미 연준리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대감도 높기 때문이다.
오늘 증시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 변수들을 정리해 본다.
◇미 증시 동반 상승세.."악재무시"
10월중 NAPM 비제조업지수가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지만 뉴욕증시 3대지수는 거의 반응을 보이지 않은 채 큰 폭으로 상승했다. 나스닥지수는 전주말보다 2.75%, 47.93포인트 상승한 1793.66로 마감했다.
다우존스지수도 1.26%, 117.49포인트 상승한 9441.0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는 2.75%상승했고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1.04%올랐다.
◇미국 기술주 전업종 상승..반도체 2.7%상승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 전업종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네트워킹, 인터넷, 소프트웨어, 컴퓨터 하드웨어주들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기술주 외에도 헬스캐어, 석유, 천연가스, 금 관련주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전주말보다 2.78% 올랐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5.93% 랠리를 보였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전주말보다 각각 4.16%, 4.51% 상승했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3.63%, 텔레콤지수가 1.24%,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3.26% 상승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 시스코가 2.67% 오른 것을 비롯, 선마이크로시스템이 5.42%, 인텔 2.36%, 주니퍼 14.97%, 시벨 시스템 20.19%, 오러클 3.11%, 시에나 11.93%, 마이크로소프트 3.17%, 델컴퓨터 1.24%, 그리고 브로드컴도 6.47% 올랐다.
◇시스코 실적 예상 상회..기술주 선도
세계 최대 네트워킹 업체인 미국의 시스코 시스템스는 5일 정규거래 마감이후 회계연도 1분기중 주당 4센트의 순익(특별경비제외)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금액으로는 3억3200만달러였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4억달러였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시스코의 실적은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주당 2센트의 순익, 41억9000만달러의 매출액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그러나 일년전 같은 기간의 주당 18센트 순익, 65억달러 매출과 비교하면 줄어든 것이다.
◇미 FOMC개최..금리인하 가능성
현지시간으로 미국의 공개시장위원회(FOMC)가 6일 개최됨에 따라 금리인하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연준리가 기준금리를 50bp 인하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으며 유럽중앙은행(ECB)와 영란은행도 이번주중 금리인하를 단행할것 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HSBC 리퍼블릭의 글로벌 펀드 매니저 마르코 블라시는 "현재 각국은 매우 낮은 금리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금리의 추가 하락 가능성도 높다"면서 "이러한 상황을 볼때 주식시장에 대한 전망이 6개월 전보다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유럽증시도 강세..금리인하 기대
미국과 유럽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전세계적인 경기침체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이번주 안에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유럽 주요국 증시는 5일 일제히 강세로 마감됐다.
영국의 FTSE100 지수는 79.60포인트(1.55%) 올라 5209.10포인트를 기록했고 프랑스의 CAC40 지수도 115.94포인트(2.65%) 상승, 4485.34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의 DAX 지수는 169.00포인트(3.69%) 오른 4752.31포인트를 나타냈다.
◇국제유가, OPEC감산 우려불구 소폭 하락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결정이 임박했단 관측에도 불구하고 소폭 하락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OPEC 고위 관계자의 최근 발언을 기초로 산유국들이 이달중 감산 결정을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의 12월물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배럴당 전장대비 0.16달러 내린 20.02달러에 장을 마쳤다. 12월물 무연 가솔린은 배럴당 0.61센트 떨어져 53.79센트, 12월물 난방유는 배럴당 0.70센트 하락한 57.56센트를 기록했다.
◇메릴린치, 미 경제 내년도 "암울"
미국 월가 금융기관인 메릴린치의 브루스 스테인버그는 단기적으로 미국 경기는 하향 리스크를 안고 있다며 연준리가 6일(현지시각) 50 bp의 금리인하를 단행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4분기에 미국 경제가 1.5% 의 경제성장률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내년 1분기에는 역시 1% 정도의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 경제가 내년에도 크게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S&P 500 기업들의 평균 영업수익을 낮춰 잡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올해 주당 38달러, 내년에는 주당 43달러의 주당 영업수익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스테인버그는 연준리가 이번에 2% 로 기준금리(연방기금금리)를 낮추고 다시 인하를 거듭해서 1.5% 까지 낮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 기업, 10월중 24만2192명 고용감축
지난 10월중 미국 기업들이 발표한 고용감축 규모는 총 24만2192명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의 24만8332명에 비해 소폭 줄어든 수준이다. 고용시장 동향 통계를 발표하는 챌린저그레이&크리스마스(CG&C)의 조사에 따른 것으로, 올들어 10월까지 고용감축 인원수는 100만명에 달해 이미 지난해 전체 실업자수를 크게 넘어섰다.
이같은 통계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실업률 지표와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 10월중 미국의 실업률은 5.4%를 기록, 5년래 최고치를 보였다. CG&C의 통계는 미국 기업들에 의해 발표되는 고용감축안에 기초해서 얻어지는 것이며 이에는 조기퇴직안 발표나 다른 고용회피수단들에 의한 사실상의 실직도 포함된다.
◇영국, 산업생산 4년래 최대 하락
영국의 9월중 산업생산 하락률이 지난 4년간의 하락률중에서 가장 컸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영란은행의 금리인하 가능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가통계청은 산업생산이 전달에 비해 1.2% 감소, 전문가들이 예상한 0.5% 감소를 크게 웃돌았었다고 발표했다. 특히 반도체 휴대폰 자동차등을 포함한 제조업 부문의 생산 감소는 과거 9년중 가장 큰 폭의 감소를 보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미 10월 비제조업지수, 40.6 으로 낮아져
미국의 10월중 NAPM 비제조업지수는 40.6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전달의 50.2에서 크게 낮아졌다. 비제조업 재고지수는 상승하고 고용지수는 하락한 것으로 조사돼 전체적으로 미국 경제의 상황이 더욱 악화됐음을 보여줬다.
◇"대외여건 악화로 구조조정 험로"-금감위장
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은 "세계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미국 테러사태로 상당기간 경기침체가 불가피한 상황이 됐다"며 "우리 경제도 상대적으로 양호한 상태를 유지해왔지만 대외여건 악화에 따라 금융·기업구조조정의 진로에도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6일 오전 8시부터 명동 은행회관에서 개최된 은행장 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이 같이 말하고, "우리가 처해있는 현실을 점검하고 향후 진로에 대해 기탄없는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오늘 자리가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업 구조조정에 대해 "일부에서 비판적인 시각도 있지만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그러나 아직 가야할 길은 멀고 해결해야할 과제는 많이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주요기사 및 종목스크린
-외국인, 지난달이어 주식매수 지속
-은행&투신 자금이탈..10월 3조이상 빠져
-예산처·재경부, 연기금 주식투자 이견
-하이닉스 신용채 청산가치 20~22%
-하이닉스 이천공장 D램 라인 "풀가동"
-세계최대 B2B업체 코비신트, 현대차에 투자 러브콜
-하나로, 드림라인 인수..제일제당 지분 28% 매입
-내년 세계 차 시장 먹구름..GM, 판매대수 10~15%감소 전망
-한빛은행 미 법인 "최우량 은행"..미 감독기관서 1등급 판정
-기업은행 창사이래 첫 IR..12일 증권거래소서 기관 대상
-중기청장, "벤처투자재원 매년 1조 조성"
-내년부터 합병신설하는 수도권법인 등록세 중과안해
-공정위, 증권협등 6곳 불공정 직권조사
-세계은행, "재벌정책 확 바꿔야
-추경 1조6440억 확정..2400억원 삭감
-박용성 상의회장, "주5일 근무·집단소송제 빨리 매듭해야"
-11월 BSI 85로 체감경기 4개월째 하락
-대한항공 7천억 유동성 확보..연말까지 ABS 발행 및 항공기 매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