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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승반전..다우 8900 상회,나스닥 1600 재도전
  • [뉴욕=edaily 이의철특파원] 뉴욕증시가 장초반 기술주를 중심으로 조정양상을 보였으나 일제히 상승반전했다.기술주중에선 반도체주들이 약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후속매수세도 강하다.시장의 분위기 역시 긍정적이다.투자자들은 지수가 추가로 하락할때 주식 포지션을 늘리겠다는 자세다. 오늘 다우지수가 다시 9000선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인지가 관심이다.전일 다우지수는 장중 한때 9000선을 돌파하기도 했으나 매물벽을 만나면서 8900선 아래에서 마감했다.나스닥도 1600선을 돌파하지 못하고 7일만에 하락마감했다. 달러화는 G-8정상회담에서 달러화에 대한 아무런 언급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한편 앨런 그린스펀 FRB의장은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은행 컨퍼런스에서 화상연설을 통해 "미국 경제의 디플레이션 우려는 크지 않다"고 밝혔다. 3일 오전 9시 55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5포인트 오른 8902포인트를.나스닥은 2포인트 오른 1592포인트를 각각 기록하며 강보합권으로 반전했다.S&P500지수도 0.5포인트 오른 967포인트를 기록중이다. IBM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회계부정과 관련된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기술주들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IBM은 이번 조사가 제한적이며 회사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투자자들은 사태의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IBM은 3% 하락중이다. 반도체주들은 세계 반도체무역통계(WSTS)가 올해 반도체 매출전망을 하향조정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세계반도체무역통계는 올해 반도체 매출전망을 11.5%로 제시해 종전 전망치 16.6%에서 하향조정했다.인텔은 그러나 상승반전에 성공했다.마이크론은 1% 하락중이다. 브로드컴은 메릴린치의 투자의견 상향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브로드컴은 "매수"로 투자의견이 상향됐다. 가정용품업체인 마사스튜어트옴니리빙미디어는 창업자이자 CEO인 마사 스튜어트가 뉴욕검찰로부터 기소될 수 있다는 회사측의 발표로 주가가 곤두박질쳤다.회사측은 비상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지만 주가는 8% 하락중이다.
2003.06.03 I 이의철 기자
  • (뉴욕/개장전)조정+IBM...지수선물 하락중
  • [뉴욕=edaily 이의철특파원] 뉴욕증시의 블루칩과 기술주가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블루칩은 IBM 충격으로 하락중이며 기술주들은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하락압력을 받고 있다. 전일 조정의 분위기도 이어지고 있다.최근 랠리를 보인데 따른 차익매물이 흘러나오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단기적으로 과매수됐다는 신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전일 다우지수는 장중 한때 9000선을 돌파하기도 했으나 매물벽을 만나면서 8900선 아래에서 마감했다.나스닥도 1600선을 돌파하지 못하고 7일만에 하락마감했다. IBM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회계부정과 관련된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기술주들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IBM은 이번 조사가 제한적이며 회사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투자자들은 사태의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달러화는 G-8정상회담에서 달러화에 대한 아무런 언급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한편 앨런 그린스펀 FRB의장은 오늘 베를린에서 열리는 IMF총회에 참석해 연설한다. 3일 오전 8시 현재 시카고상품거래소의 나스닥100지수선물은 6.0포인트 하락한 1184.50포인트를 기록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다우지수선물은 36.0포인트 하락한 8867.0포인트를 나타내고 있으며 S&P500지수선물은 2.9포인트 내린 965.30포인트를 기록중이다. IBM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지난 2000년과 2001년의 매출액과 관련한 조사를 받고 있다는 뉴스로 전일 시간외거래에서 급락세를 탄데 이어 오늘 개장전거래까지 약세를 보이고 있다.IBM은 인스티넷거래에서 4% 하락중이다. 반도체주들은 세계 반도체무역통계(WSTS)가 올 1분기와 지난해 반도체 매출이 기대치 이하였다고 발표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세계반도체무역통계는 지난해 반도체 매출이 총 1410억달러에 달해 예상치에 못미쳤다고 밝혔다. WSTS는 그러나 올해 반도체 총매출이 전년 대비 11.5% 증가한 1569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독일의 인피니온을 비롯해 인텔 마이크론 등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브로드컴은 메릴린치의 투자의견 상향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브로드컴은 "매수"로 투자의견이 상향됐다.
2003.06.03 I 이의철 기자
  • 3일만에 랠리 재개..다우,8700선 회복
  • [뉴욕=edaily 이의철특파원] 뉴욕증시가 사흘만에 동반 상승했다.증시는 이틀 동안 조정받으며 반납했던 지수를 하루만에 모두 되찾았다.다우는 다시 8700선을 회복했고 나스닥도 1% 넘게 상승했다. 호재보다는 악재가 많았지만 투자자들은 개의치 않는 분위기였다.특히 경제지표는 미국경제가 뚜렷이 개선되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낙관론"에 보다 무게를 두는 모습이었다. 경제지표 자체는 엇갈렸다.고용지표와 기업재고 등은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지만 미국 경제의 강력한 반등을 시사하는 수준은 아니었다.반면 생산자물가지수(PPI)나 산업생산 등은 부진했다. 밀러 타박의 분석가 피터 부크바는 "투자자들은 오늘 발표된 지표에 반응했다기 보다는 향후 6개월 이내에 미국 경제가 반등할 것이란 가능성에 비중을 두었다"며 "낙관론이 힘을 얻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달러화는 주요국 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고 금값도 강보합세로 마감했다.유가는 3일만에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는 전주대비 1만7000건 감소한 41만7000건으로 전문가들의 예상치(43만건)보다는 적었다.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는 그러나 13주 연속 40만건을 웃돌아 고용시장의 개선정도가 미미함을 시사했다. 4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9% 크게 하락해 예상치(0.7% 하락)보다 크게 떨어졌으며 4월 산업생산도 0.5% 감소해 전문가들의 예상치에 못미쳤다.5월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는 -4.8로 지난달에 비해선 다소 개선됐지만 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해 제조업 경기 역시 강력하게 반등하지 않고 있음을 나타냈다. 반면 3월 기업재고는 0.4% 증가해 예상치(0.2% 증가)를 웃돌았으며 뉴욕연방은행의 5월 엠파이어스테이트 기업신뢰지수는 10.6으로 나타나 전문가들의 예상치(-7.8)를 크게 상회했다. 15일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65.32포인트(0.76%) 오른 8713.14포인트로 8700선을 사흘만에 되찾았다.나스닥은 16.48포인트(1.07%) 오른 1551.38포인트로 마감했으며 S&P500지수도 7.39포인트(0.79%) 오른 946.67포인트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는 14억5000만주,나스닥은 19억7000만주가 각각 거래돼 평균수준을 웃돌았다.뉴욕증권거래소의 상승대 하락종목은 2041대 1235,나스닥은 1865대 1293으로 상승종목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업종별로는 항공주와 하드웨어주를 제외한 거의 전업종이 상승했다.소프트웨어 네트워킹 반도체 금융 등은 모두 강세를 나타냈다. 기술주중에서 소프트웨어업체인 컴퓨터어소시에이츠의 상승이 두드러졌다.컴퓨터어소시에이츠는 전일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하면서 11.4% 급등했다. 인튜이트 역시 긍정적인 분기실적을 토대로 7.3% 올랐고 아날로그디바이스는 3.6% 올랐다.그러나 BEA시스템즈는 예상치와 부합하는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1.9% 내렸고 스토리지업체인 브로드컴은 실망스런 분기실적 발표로 14.4% 급락했다. IBM은 샘 팔미사노 CEO의 긍정적인 코멘트가 호재로 작용해 1.4% 상승했다.팔미사노는 애널리스트들과의 간담회에서 "영업환경 등 상황이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나 이날 장마감 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델컴퓨터는 실적에 대한 우려로 0.2% 하락했다. 소프트웨어회사인 시벨시스템은 UBS워버그의 투자의견 하향에도 불구하고 0.5% 상승했다.UBS워버그는 시벨시스템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하향했다. 반도체주들은 등락이 엇갈렸지만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상승했다.반도체 대표주인 인텔이 1.7% 오른 것을 비롯해 텍사스인스트루먼트가 1.1% 올랐다.반면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0.1% 하락했고 AMD도 0.8% 내렸다.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9% 오른 359포인트로 마감했다. 소매주 타겟은 실망스런 분기실적 발표의 영향으로 3.9% 급락했다.타겟은 주당 38센트의 분기순익을 기록해 전문가들의 예상치에 못미쳤다.월마트가 0.24% 하락했으며 홈디포도 0.9% 내렸다.비슷한 소매종목인 앤타일러는 1.3% 하락했다.
2003.05.16 I 이의철 기자
  • "프로포마" 회계, 줄어들고 있다
  • [edaily 김윤경기자] 최근 미국 기업들의 1분기(1~3월) 실적 발표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예전과는 달리 기업 실적발표시 듣기 어려운 단어가 있다. 바로 "프로포마(pro forma)란 단어다. 프로포마회계는 1회성 비용이나 특별손익을 임의로 제거하는 회계방법으로 기업들이 실적을 실제보다 돋보이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 사용돼 왔다. 특히 인터넷 버블이 일던 시기 기술주들이 애용했던 방법이기도 하다. 그러나 최근들어 주요 기술기업들이 프로포마회계방식을 버리기 시작했다. 인텔과 선마이크로시스템즈,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 등이 대표적인 경우다. 톰슨파이낸셜/퍼스트콜의 리서치 디렉터 척 힐은 이와 관련, "기업들이 이제 (실적발표시) 무엇을 제외해야 하고 무엇이 아닌 지를 가늠하면서 현실적이 되어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기업들이 프로포마회계를 사용하느냐 일반적으로 인정되는 회계기준(GAAP)을 사용하느냐 문제는 주가의 밸류에이션(valuation) 문제와도 연계된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의 주가수익배수(P/E)를 계산할 때 GAAP를 기준으로 하면 P/E는 32배에 달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이 사용하고 있는 영업이익(operating earning)을 기준으로 할 경우 P/E는 19배가 된다. 최근 몇 년간 이 둘 간의 차이는 많이 벌어졌었다. 지난 2001년 중반까지 퍼스트콜에 분기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영업이익은 GAAP 기준에서 사업비용으로 들어간 비용을 포함하지 않을 경우 60센트가 이익에서 제외되어야 할 것으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지난 주까지 2003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한 166개 기업의 영업이익은 퍼스트콜 데이타에 비해 조금 많을 뿐이었다. 퍼스트콜이 집계한 기업 가운데 70% 이상의 영업이익이 GAAP에 기준한 것이었다. SEC 관계자는 새로운 공정공시규칙(Regulation G)이 지난달 부터 시행되기 시작, 결과적으로 기업들과 애널리스트들로 하여금 GAAP 순익에 중점을 맞추도록 이끌었다고 말했다. SEC의 공정공시규칙은 기업들이 비(非)GAAP 회계기준, 즉 프로포마 회계기준에 따라 "돋보이는" 실적을 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SEC는 비GAAP 회계를 사용하는 업체들이 GAAP회계와 비슷하게 보이도록 조작하는 것을 막고 있다. 만약 해당 기업이 비GAAP 기준을 언급하게 될 경우 반드시 GAAP 방법으로 산출한 실적에 대해서도 언급하도록 한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경우 지난 1분기 27억9000만달러, 주당 26센트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퍼스트콜이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MS의 주당순익은 27센트로 추정됐었다. 이들 대부분은 2억5100만달러에 달하는 세전투자순익을 포함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2억2400만달러 규모의 투자로 인한 영업권 상각 또한 배제했기 때문이다. MS 대변인은 또 회사측이 영업실적의 일부분으로 투자로 인한 이익과 손실을 간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로드컴은 지난 1분기 6790만달러, 주당 25센트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프로포마 기준으로 볼 경우 브로드컴은 1700만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된다. 브로드컴측은 프로포마 회계가 사업분야 가운데 부각되고 있는 부문이 어떤 것인 지를 알려주고 비현금 및 1회성 활동 등을 표준화해 주기 때문에 함께 공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전히 일부 기업들은 SEC의 새로운 규제를 무시하고 있다. 테넷헬스케어는 1분기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순익(net income from operation)이 1억9000만달러로 희석된 1주당 40달러"라고 밝혀 마치 GAAP 기준에 맞춰 실적을 발표한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았다. 2억4500만달러에 달하는 영업비용을 포함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를 감안할 경우 실제 테넷은 550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된다.
2003.04.25 I 김윤경 기자
  • 뉴욕기술주, 시간외서 소폭 상승
  • [edaily 강종구기자]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기술업체들의 주가는 전체적으로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지만 종목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이날 발표된 실적은 양호한 수준이었지만 일부 종목의 주가는 오히려 크게 내렸다. 미국내 4위 장거리전화사업자인 스프린트는 이날 1분기 주당 2.06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주가는 장마감후 5.502% 떨어졌다. 지난해 동기 주당 32센트에 비해 규모는 크게 늘어났지만 대부분 특별이익에 의존한 것이었고 회사는 올해 순익전망치를 주당 1.30~1.36달러에 머물 것이라며 하향조정했다. 매출도 지난해 동기보다 줄었다. 1분기에 주당 18센트의 손실을 기록해 예상치를 하회한 스프린트PCS는 장 마감후 8%이상 떨어졌다. 정규거래에서도 주가는 소폭 하락했었다. 장 마감후 주가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시간외 거래초반 강세로 출발해 등락을 거듭했지만 거래가 끝날 무렵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나스닥100 시간외거래지수는 0.53포인트(0.05%) 오른 1081.57를 기록했다. 그러나 100만주 이상 거래된 종목이 전혀 없을 정도로 거래는 부진했다. 거래량 상위 10개 종목중 5개 종목은 올랐고 3개 종목은 내렸다. 반도체업종을 대표하는 인텔은 시간외거래에서 주가변화가 없었지만 경쟁사인 AMD는 정규장에서 3%이상 오른뒤 1.68% 추가 상승했다. 반도체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매트리얼은 0.33% 올랐다. D램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역시 0.11% 상승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소프트웨어업종은 희비가 엇갈렸다. 대장주인 마이크로소프트는 0.08% 올랐다. 그러나 오라클은 똑같은 비율의 하락을 기록했다. 통신업종은 하락한 종목이 많았다. 넥스텔의 주가가 0.55% 내렸고 브로드컴도 0.35% 떨어졌다. 이동전화 제조업체인 모토로라는 0.13% 하락했다. 이밖에 네트워킹업종을 대표하는 시스코는 0.14% 강세를 보였고 선마이크로는 0.30% 떨어졌다. 야후는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분기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AOL타임워너는 2.79% 상승했다.
2003.04.22 I 강종구 기자
  • 거래소, 반도체/금융주 매수세 증가 50분시황
  • [edaily 김현동기자] * 시세는 전일 대비 상승 출발 예상. - 미국증시는 통신칩 업체인 브로드컴,노키아등 일부 기업들의 긍정적인 실적과 옵션 만기에 따른 매수주문등으로 인하여, 반도체/항공주/소프트웨어등을 중심으로 상승 마감. - 동시호가는 해외증시 상승(기술주중심)이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하며, 반도체.장 비/금융(증권)주등으로 매수세 점차 증가되는 모습이며, 여타 주변 유통/전기전자 주등으로도 호가 호전중. * 대형주:LG전자,삼성전자,국민은행,KT등으로 +권 매수세 유입되고 있으며, 반면 SK그룹주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체적으로 호가 호전중. * 금융: LG증권,대우증권,삼성증권,현대증권,하나은행,전북은행등으로 보합내지 +권 매수세 유입.여타주로는 증권주를 중심으로 유입. * 유통: 케이아이티비,호텔신라,현대백화점H&S,경남기업,대우건설,한진해운등으로 보합내지 +권 매수세 유입. * 제조: 한국티타늄,하이트론,INI스틸,풍산,신성이엔지,맥스퍼,,코리아써키트 팬택, 현대오토넷,삼보컴퓨터,미래산업,케이씨텍,쌍용차등으로 보합내지 +권 매수세 유입.여타주로도 호가 호전중. * 내수: 진도,마니커,빙그레,신원,충남방적,한솔제지,일성신약,한화석화등으로 보합내지 +권 매수세 유입.여타주로도 호가 호전중. *LG투자증권 제공
2003.04.18 I 김현동 기자
  • "랠리"..나스닥,4일 연속 상승하며 1400선 상회
  • [뉴욕=edaily 이의철특파원] 뉴욕증시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랠리를 보였다.이로써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4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1400선을 훨씬 웃돌았다. 다우지수도 장초반 혼조세를 딛고 상승반전한 뒤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넓히며 1% 가까이 올랐다. 이로써 뉴욕의 3대 지수는 이번주 들어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다우는 주간 기준 1.6% 상승했고 나스닥은 4.9% 랠리를 보였다.S&P500지수도 이번주중 2.9% 올랐다. 중반으로 치닫고 있는 어닝시즌을 맞아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우려가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았다.그러나 투자자들은 기업실적과 경제회복 모두 "최악은 아니다"는 쪽에 공감하고 있다.이같은 낙관론은 오후장 들어 랠리의 동력으로 작용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도 모두 좋지 않았지만 투자자들은 "이라크전쟁의 와중에서 선전했다"는 쪽에 초점을 맞추며 이를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는 전주 대비 30000건 증가한 44만2000건을 기록해 예상치(41만건)를 크게 상회했으며 동시에 9주째 40만건을 넘어섰다.미국내 고용시장은 여전히 회복되지 않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 4월 미국 동북부지역의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필라델피아연방은행의 제조업지수도 마이너스 8.8로 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이는 예상치(-3.3)를 하회한 것이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필라델피아제조업지수가 이라크전쟁의 여파로 두자리수 이상 급락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오늘 발표된 지수는 이보다는 긍정적이었다.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고 금값과 유가는 나란히 상승했다.특히 유가는 배럴당 30달러선을 상향돌파하며 3주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17일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80.04포인트(0.97%) 오른 8337.65 포인트(이하 잠정치)로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나스닥은 30.78포인트(2.21%) 급등한 1425.50 포인트로 1400선을 훨씬 상회했다.S&P 500 지수는 13.67포인트(1.55%) 오른 893.58 포인트로 900선에 한발짝 더 근접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3억8000만주,나스닥의 거래량은 15억9000만주로 내일이 휴일인 점을 감안하면 평균수준이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상승대 하락종목은 2355대 894로 상승종목이 압도적으로 많았다.나스닥도 1984대 1047로 상승종목이 두배 가량 많았다. 기술주들이 전일에 이어 랠리를 보였다.노키아의 긍정적인 실적발표가 기술주 랠리의 촉매를 제공했다.노키아는 올해 휴대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하고 시장점유율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면서 뉴욕증권거래소의 주식예탁증서가 6.6% 급등했다.이의 영향으로 에릭슨도 5.2% 상승했고 알카텔과 모토롤라도 각각 3.4%와 0.9% 상승했다. 반도체주들도 급등했다.인텔과 AMD가 각각 2.7%와 1.7% 상승했다.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를 구성하는 모든 종목들이 상승했으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4.6% 급등한 332.96포인트를 기록했다. 통신칩업체인 브로드컴은 손실이 예상보다 축소되고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발표하면서 17.4% 급등했다.D램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도 2.9% 상승했다. 그러나 전일 장마감 직후 다소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애플컴퓨터와 선마이크로시스템은 모두 하락했다.애플컴퓨터는 0.9% 하락했고 8분기째 매출이 감소했다고 발표한 선마이크로시스템은 2.4% 밀렸다. 바이오주중에선 바이오겐이 1분기 매출과 순익이 모두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밝히면서 5.9% 급등했다. 하니웰은 다소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으나 주가는 0.8% 올랐다.하니웰은 주당 30센트의 순익을 기록해 전문가들의 예상치 33센트를 밑돌았다.다우종목인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는 매출부진에 대한 우려로 3.7% 급락했다. 펩시코는 긍정적인 실적발표에 힘입어 6.6% 급등했다.펩시코는 1분기에 주당 45센트의 순익을 기록해 전문가들의 예상치 42센트를 상회했다.경쟁사인 코카콜라도 1.3% 동반 상승했다. 델타항공은 긍정적인 실적 발표를 토대로 12.01% 급등했다.델타항공은 1분기 손실이 주당 3.49달러로 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 손실폭이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어메리카에어라인의 모회사인 AMR도 승무원노조와의 임금삭감안 합의로 18.2% 급등했다.AMR는 이로써 총 18억달러의 임금삭감안에 합의해 파산보호신청을 피할 수 있게 됐다. AMR과 델타항공의 영향으로 항공주들이 동반 상승했다.컨티넨탈항공이 12.97% 급등했고 사우스웨스트도 동반 상승했다. 소매주들도 대체로 상승했다.최대 규모의 할인점 체인인 월마트는 1.6% 상승했고 페더레이티드백화점도 2.2% 올랐다.그러나 백화점 체인인 시어스는 분기순익과 매출이 모두 예상치를 상회했음에도 불구하도 다음분기 순익을 경고함으로써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한편 뉴욕증권거래소가 플릿보스턴과 라브랑세의 거래내역을 특별조사한다는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로 라브랑세의 주가가 7.8% 급락했다.플릿보스턴은 강보합세를 보였다.뉴욕증권거래소는 특정회사를 지목하지 않았지만 특별거래내역에 대해 조사중이라는 점은 확인했다.
2003.04.18 I 이의철 기자
  • 뉴욕 기술주, “윈텔효과”..시간외서 동반상승
  • [edaily 강종구기자]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주요 기술주들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인텔, 두 대표 기술기업의 실적 호전 등을 재료로 일제히 상승했다. 나스닥100 시간외거래 지수는 19.74포인트(1.87%) 오른 1072.82를 기록했다. 거래도 최근들어 가장 활발했고 거래량 상위 10개 종목중 7개 종목의 주가가 올랐다. 장 마감후 나온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대부분 호전됐다는 것이 매수세를 촉발시켰다. 반도체주를 이끄는 인텔은 주당 14센트의 1분기 순이익을 기록해 예상치를 상회했고 MS 역시 주당 26센트의 순이익을 올려 애널리스트들의 추정치를 웃돌았다. 휴대폰업체인 모토로라는 매출액은 줄었지만 흑자전환에는 성공했다. 텍사스인스트루먼트 역시 실적목표를 상회하는 호조를 보였다. 특히 인텔과 MS의 실적호전은 이른바 “윈텔”효과를 강하게 유발하며 전체 기술주의 강세를 이끌었다. MS는 무려 1000만주 이상의 거래를 동반하며 시간외거래에서 4.63% 상승했다. 인텔 역시 800만주의 대량거래속에 5%이상 올랐다. 반도체종목들과 소프트웨어주들이 대부분 강세였다. 인텔 실적에 고무된 매수세는 경쟁기업인 AMD에도 관심을 보여 주가를 3.42% 끌어올렸고 MS의 경쟁자인 오라클도 덩달아 2.51% 상승했다. 피플소프트도 3.60% 올랐다. 텍사스인스트루먼트는 5.57% 강세였다. 반도체 장비주인 어플라이드매트리얼은 3.65% 강세였다. 통신업체들의 주가도 한단계 상승했다. 네트워킹업체인 시스코는 3.82% 올랐고 모토로라는 5.67% 상승했다. 브로드컴이 2.75% 강세였다. 넥스텔이 1.26% 올랐고 JDS유니페이스도 상승했다. 컴퓨터회사들도 대부분 주가가 올랐다. 메릴린치가 투자의견을 하향한 휴렛팩커드는 정규거래에서 2%이상 하락했지만 시간외거래에서 모두 회복했다. IBM과 델컴퓨터도 각각 1% 이상 상승했다.
2003.04.16 I 강종구 기자
  • 주요 국제경제지표·실적발표 일정(4.14~4.18)
  • [edaily 전설리기자] 다음은 이 주 발표되는 주요 경제지표와 실적발표 일정입니다. 현지시간 기준이며 변동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4월14일(월요일) 미국-2월 기업재고 실적발표-액센추어, 뱅크오브아메리카(BOA), BB&T, 시티그룹, 이튼, 파니매, 플릿보스톤파이낸셜, IBM, 노벨러스시스템, 램버스, 뉴욕타임즈, 유니시스 *4월15일(화요일) 미국-3월 산업생산, 레드북소매매출 프랑스-2월 산업생산 및 제조업생산 실적발표-뱅크원, 컨티넨탈에어라인즈, 가넷, 제너럴모터스(GM), 인텔, 존슨앤존슨, 크래프트푸드, 리니어테크놀로지, MGIC인베스트먼트, 마이크로소프트(MS), 모토롤라, 노바티스, 로얄필립스일렉트로닉스,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 워싱턴뮤추얼, 웰스파고 *4월16일(수요일) 미국-3월 건설허가 및 신규주택착공,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및 코어 CPI 영국-3월 실업률 프랑스-2월 경상수지(Prel) 실적발표-AMD, 알트리아그룹(구 필립모리스), 애플컴퓨터, 브로드컴, 캐터필러, 차터드세미콘덕터, EMC, 포드, 할리데이비슨, JP모건체이스, 메이텍, 메릴린치, 로이터, 코카콜라 *4월17일(목요일) 미국-주간실업수당신청건수 실적발표-델타항공, 페어차일드세미콘덕터, 게이트웨이, 허쉬푸드, 허니웰인터내셔널, 노키아, 펩시코, 프루덴셜, SAP, 시어즈로벅, 자일링스 *4월18일(금요일) 미국-금융시장 휴장(성금요일), 3월 재정예산 일본-2월 산업생산
2003.04.14 I 전설리 기자
  • 반도체,장비주 부진에 급락..필지수 3.7%↓
  • [뉴욕=edaily 공동락특파원] 8일 반도체 종목들이 하루만에 하락세로 반전했다.어닝 시즌을 앞두고 실적에 대한 우려가 기술주 전반에 확산되면서 반도체 업종 전체에 큰 타격을 미쳤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일대비 3.74%, 11.80포인트 하락한 303.55포인트를 기록했다.지수를 구성하는 17개 전종목이 하락했다. 장비주들이 지난해 시장규모가 크게 감소했다는 가트너의 발표로 약세를 보였다.가트너는 지난해 전세계 반도체장비 시장규모가 전년대비 31.6% 감소한 165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가 3.39% 하락했으며 노벨러스시스템즈와 KLA-텐코는 각각 4.61%, 2.68% 내렸다.테러다인은 3.74% 떨어졌다. 반도체 대표주자 인텔이 1.44% 하락했으며 인텔의 라이벌인 AMD는 2.10% 떨어졌다.D램 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1.44% 하락한 8.87달러를 기록해 하루만에 9달러선이 붕괴됐다. 통신칩 업체인 모토롤라도 2.46% 하락했다.UBS워버그는 모토롤라의 핸드셋 판매와 반도체 매출이 예상보다 저조할 것으로 예상돼 순익전망을 주당 36센트에서 주당 33센트로 낮췄다. 한편 브로드컴은 UBS워버그가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상향했음에도 불구하고 2.89% 떨어졌다.워버그는 브로드컴이 ADSL광대역사업과 같은 신규사업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보여 투자의견를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2003.04.09 I 공동락 기자
  • "실적 우려" 돌출..다우 나스닥,동반 하락
  • [뉴욕=edaily 공동락특파원] 뉴욕증시가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로 동반 하락했다.경기의 변화에 민감한 기술주에 대한 실적 불안이 부각되며 나스닥의 낙폭이 컸고 다우는 장중내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한 끝에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이라크 전쟁 이후 미국 경제와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쳤다.전쟁이 예상보다 빨리 끝난다고 하더라도 현재의 부진한 경기 흐름을 급격하게 호전시킬 수 없다는 전망이 조기 종전에 대한 기대감을 압도했다. 장중 여러 차례에 걸쳐 "전쟁 랠리"가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는 후속 매수세가 간헐적으로 유입되며 반등을 시도했지만 시장의 흐름을 반전시키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러나 본격적인 실적 시즌을 앞두고 구체적으로 기업들의 실적을 확인하고 매매 포지션을 정하려는 움직임도 만만치 않아 지수의 움직임은 매우 제한적이었다. 파이오니어그로스펀드의 펀드매니저인 에릭 위겔은 "이라크 전쟁이 예상보다 빠르게 끝날것이라는 기대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우려가 변수로 돌출했다"며 "실적에 대한 우려가 예상보다 더 길어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그는 또 현재 실적 전망이 대단히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부진했다.도쿄미쓰비시은행과 UBS워버그가 공동으로 조사하는 미국내 주간 소매점 매출동향은 지난주 0.3% 감소했다.또 개장 직후에 발표된 2월 도매재고는 0.3% 증가해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내구재 판매의 부진에 따른 재고 증가로 확인되면서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한편 미-영 연합군의 승리가 확실시되면서 이라크 전쟁은 조기에 종전될 것이란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미군 당국은 전일 후세인 대통령과 두 아들이 은신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건물에 4기의 폭탄을 투하한 것으로 전해졌다.또 미국 국방성은 연합군이 바그다드에 대한 실질적인 통제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는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정상회담을 가지고 전후 이라크 복구 문제와 이라크 정부 수립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부시 대통령은 유엔이 전후 이라크 복구사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달러는 주요국 통화들에 대해 혼조세를 나타냈고 국채가격은 소폭 상승했다.국제 유가는 소폭 상승하며 배럴당 28달러선을 회복했고 금값도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8일 다우지수는 약보합세로 출발해 막판까지 등락을 알 수 없는 혼조세를 보인 끝에 결국 전일대비 0.02%, 1.49포인트 하락한 8298.92포인트를 기록, 8300선을 소폭 하회했다. 나스닥은 하락세로 출발해 오후들어 한차례 반짝 상승세를 보인 것을 제외하고 장중내내 마이너스권에 머물며 0.47%, 6.57포인트 하락한 1382.94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0.19%, 1.64포인트 하락한 878.29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0.51%, 1.91포인트 내린 374.66포인트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2억1744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2억6616만주로 평균수준에 크게 못 미쳤다.상승 대 하락종목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1420대1807을, 나스닥은 1338대1737로 하락종목의 숫자가 우세했다. 반도체와 하드웨어 등 기술주들이 실적에 대한 우려로 약세를 나타냈다.RF마이크로와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가 부진한 실적의 여파로 나란히 11.90%, 8.62% 급락했다.RF마이크로는 분기순익이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고 마이크로칩테크는 4분기 순익전망치를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밝혔다. 반도체 업체인 브로드컴은 UBS워버그가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상향했음에도 불구하고 2.89% 떨어졌다.반도체 대표주자 인텔이 1.44% 하락했으며 반도체 장비업체들은 지난해 시장 규모가 크게 감소했다는 가트너의 발표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가 3.39% 하락했으며 노벨러스시스템즈는 4.61% 내렸다.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3.74% 하락했다. 여타 대형 기술주들도 약세를 나타냈다.하드웨어 업체인 델컴퓨터와 선마이크로시스템즈는 나란히 1.00%, 1.49%씩 내렸으며 네트워킹 대장주인 시스코시스템즈는 1.03% 하락했다.소프트웨어 메이커인 오라클도 1.79% 하락했으나 마이크로소프트는 대량 거래를 동반하며 1.62% 상승했다. 세계 2대 휴대전화 메이커인 모토롤라도 2.46% 하락했다.UBS워버그는 모토롤라의 핸드셋 판매와 반도체 매출이 예상보다 저조할 것으로 예상돼 순익전망을 주당 36센트에서 주당 33센트로 낮췄다. 항공주들도 증권사의 부정적인 코멘트로 약세를 보였다.살로먼스미스바니는 이날 항공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시장평균비중"으로 하향조정했다.델타항공과 컨티넨탈항공이 각각 5.85%, 3.53% 하락했으며 AMR도 15.19% 급락했다. 스토리지업체인 EMC는 1분기 실적이 월가의 예상치를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음에도 불구하고 2.15% 하락했다. 반면 다우종목인 맥도널드는 CSFB증권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시장수익률상회"로 상향하면서 0.25% 상승했다.CSFB는 맥도널드가 인력을 축소하고 단위점포당 매출액을 증대시키는 방향으로 구조조정을 단행함에 따라 투자의견을 상향했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의 담배제조업체인 알트리아그룹(구 필립모리스)은 일리노리주 법원이 항소를 위해 대규모 보증금을 내지 않고 항소를 가능하게 하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는 뉴스로 3.38% 상승했다. 알트리아는 최근 과장 광고의 혐의로 100억달러에 달하는 벌금형을 선고받은 있는데 이를 항소하기 위한 120억달러의 예치금을 마련하지 못해 파산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2003.04.09 I 공동락 기자
  • 기술주 "실적 우려"..나스닥,약보합권서 등락
  • [뉴욕=edaily 공동락특파원] 뉴욕증시가 장초반 혼조세를 보인 끝에 하락세로 방향을 정해 나가고 있다.기술주의 부진으로 나스닥이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다우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미-영 연합군이 바그다드 진입 이후 공격의 수위를 높혀 이라크 전쟁이 예상보다 빠르게 끝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됐으나 전쟁 이후 미국 경제와 기업실적에 대한 우려가 매물을 불러 증시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전쟁 랠리"가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판단하는 후속 매수세가 대기하고 있어 전쟁과 관련한 뉴스가 촉매로 작용할 경우 증시가 다시 랠리를 보일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는 상황이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부진했다.도쿄미쓰비시은행과 UBS워버그가 공동조사하는 미국내 소매점 매출동향은 지난주 0.3% 감소했다.또 개장직후 발표된 2월 도매재고는 내구재 판매의 부진으로 0.3% 증가했다. 한편 이라크 전황은 미-영 연합군의 승리가 확실시되면서 조기 종전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미군 당국은 전일 후세인 대통령과 두 아들이 은신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건물에 4기의 폭탄을 투하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는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정상회담을 가지고 전후 이라크 복구 문제와 이라크 정부 수립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부시 대통령은 유엔이 전후 이라크 복구사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8일 오전 11시 23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1%, 9.05포인트 하락한 8291.36포인트로 8300선을 하회했다.나스닥은 0.47%, 6.59포인트 내린 1382.92포인트를, S&P500지수는 0.31%, 2.69포인트 하락한 877.24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반도체와 하드웨어 등 기술주들이 실적에 대한 우려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RF마이크로와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가 부진한 실적의 여파로 각각 9.42%, 11.01% 하락중이다.RF마이크로는 분기순익이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고 마이크로칩테크는 4분기 순익전망치를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밝혔다. 반도체 업체인 브로드컴은 UBS워버그가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상향했음에도 불구하고 2.00% 떨어졌다.반도체 대표주자 인텔이 1.27% 하락했으며 반도체 장비업체들은 지난해 시장 규모가 크게 감소했다는 가트너의 발표로 약세다.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가 2.27% 하락했으며 노벨러스시스템즈는 2.95% 내렸다. 여타 대형 기술주들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하드웨어 업체인 델컴퓨터와 선마이크로시스템즈는 나란히 0.48%, 0.30% 씩 내렸다.네트워킹 대장주인 시스코시스템즈는 0.74% 내렸다.소프트웨어 메이커인 마이크로소프트이 1.70% 상승한 반면 오라클은 0.26% 내렸다. 항공주들도 증권사의 부정적인 코멘트로 약세를 보였다.살로먼스미스바니는 이날 항공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시장평균비중"으로 하향조정했다.델타항공과 컨티넨탈항공이 각각 4.06%, 2.15% 하락했으며 AMR도 10.98% 급락했다. 반면 다우종목인 맥도널드는 CSFB증권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시장수익률상회"로 상향하면서 0.63% 상승했다.CSFB는 맥도널드가 인력을 축소하고 단위점포당 매출액을 증대시키는 방향으로 구조조정을 단행함에 따라 투자의견을 상향했다고 밝혔다.
2003.04.09 I 공동락 기자
  • "펀더멘탈 우려"..다우 나스닥,동반 약세
  • [뉴욕=edaily 이의철특파원] 뉴욕증시가 장초반 혼조세를 보인 후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이라크전쟁이 미-영 연합군의 승리로 끝날 것이란 믿음엔 변함이 없으나 시장은 이제 이라크전쟁 이후의 상황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전쟁 이후 미국경제와 기업실적에 대한 우려가 매물을 불러 매수세를 압도하고 있다. 그러나 전쟁 랠리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하는 후속매수세도 간헐적으로 유입되면서 다우가 한때 상승반전하는 등 후속매수세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달러화는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국제유가는 보합세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도쿄미쓰비시은행과 UBS워버그가 공동조사하는 미국내 소매점 매출동향은 지난주 0.3% 감소해 소비지출은 회복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개장직후 발표된 2월 도매재고는 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전문가들의 예상치(0.2% 증가)를 상회했다.소비심리가 주춤하면서 기업재고도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라크 전황은 미-영 연합군의 승리가 확인되면서 조기 종전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미군 당국은 전일 후세인 대통령과 두 아들이 은신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건물에 4기의 폭탄을 투하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는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시에서 정상회담을 가지고 전후 이라크 복구 문제와 이라크 정부 수립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부시 대통령은 유엔이 전후 이라크 복구사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8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1포인트 하락한 8288포인트로 8300선이 무너지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나스닥은 7포인트,0.5% 하락한 1382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S&P500지수는 1.5포인트 하락한 878포인트에 머물고 있다. 맥도널드는 CSFB증권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시장수익률상회"로 상향했음에도 불구하고 0.7% 하락중이다. 살로만스미스바니증권은 이날 항공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시장평균비중"으로 하향조정했다.델타 컨티넨탈항공 등이 하락중이며 최근 급등했던 AMR도 약세다. 기술주들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크다.전일 실적을 경고한 RF마이크로와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가 동반 하락중이다.RF마이크로는 분기순익이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하면서 11% 급락했다.마이크로칩테크는 4분기 순익전망치를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밝히면서 10% 급락중이다. 반도체주들이 대체로 약세다.브로드컴은 UBS워버그가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상향했음에도 불구하고 약보합권이다.
2003.04.08 I 이의철 기자
  • (뉴욕/개장전)"전쟁랠리" 지속..지수선물 강세
  • [뉴욕=edaily 공동락특파원]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선물들이 일제히 상승중이다.미군이 바그다드 시내로 진입해 공격의 수위를 차츰 높혀가면서 전쟁이 예상보다 빠르게 끝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긍정적으로 이끌고 있다.또 후세인 대통령의 사망설도 증시의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이끄는 동인이다. 전일 증시가 장막판 차익매물의 출회로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는 점도 전쟁랠리에 뒤늦게 동참하려는 후속 매수세를 자극하고 있다.외환시장에서 달러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국제 유가는 보합세다. 한편 미-영 연합군은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을 비롯한 이라크 최고위 지도자들이 회의를 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건물을 폭격했다.그러나 해당 건물에 후세인 대통령이 있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오늘 개장 직후 2월 도매재고가 발표될 예정이나 증시의 방향성에 특별한 영향은 주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8일 오전 8시 22분 현재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나스닥100 지수선물은 10.00포인트 상승한 1061.00포인트를 기록중이다.S&P500지수선물은 7.10포인트 오른 884.00포인트를, 다우존스지수선물은 67.00포인트 상승한 8321.00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나스닥 개장전지수는 전일대비 0.14%, 1.45포인트 상승한 1054.7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대형 기술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반도체 대표주자 인텔이 10센트 상승한 17.44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반도체 장비업체들은 지난해 시장 규모가 전년대비 31.6% 감소했다는 가트너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다.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와 노벨러스시스템즈 모두 강세다. 소프트웨어 메이커인 마이크로소프트가 25센트 상승한 25.52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오라클도 상승중이다.네트워킹 대장주인 시스코시스템즈는 17센트 상승한 13.74달러를 기록중이다. 브로드컴은 UBS워버그가 투자의견을 "비중축소"에서 "중립"으로 상향하면서 0.9% 상승중이다.워버그는 브로드컴이 ADSL광대역사업과 같은 신규사업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보여 투자의견를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4분기(1월-3월)중 매출과 순익이 종전 전망치에 모두 못미쳤다고 밝히면서 11% 급락한 18.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마이크로칩테크는 또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2개 공장을 하나로 통합한다고 밝혔다.
2003.04.08 I 공동락 기자
  • 뉴욕기술주, 시간외거래에서 횡보
  • [edaily 강종구기자] 뉴욕 기술주들은 27일(현지시간) 시간외 거래에서 옆걸음질을 쳤다. 대부분 주요 종목들의 주가는 등락이 엇갈렸으며 변동폭도 크지 않았다. 나스닥100 시간외거래지수는 1.05포인트(0.1%) 떨어진 1060.88을 기록했다. 거래는 최근 시간외 거래량이 늘어난 것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부진한 2500만주 가량이었다. 매수와 매도는 팽팽한 균형을 이뤘으나 아무래도 분위기는 매도쪽이 강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시간외거래지수는 한번도 상승반전을 하지 못했다. 거래량 상위에 오른 10개 종목중에는 오른 종목이 5개로 내린종목 3개에 비해 많았다. 마이크로소프트가 0.14% 상승했고 오라클도 0.09% 올랐다. 반면 통신회사인 넥스텔은 3.51% 내렸고 브로드컴도 0.55% 하락했다. 반도체종목의 대장주 인텔은 0.06% 하락해 정규거래에 이어 약세분위기를 이어갔다. 반도체장비업체 어플라이드매트리얼은 0.37%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마이크론은 정규거래에서 4%이상 강세를 보였으나 시간외에서는 0.11% 약세를 보였다. 컴퓨터 관련주들은 소폭 상승에 성공하는 모습. 델컴퓨터가 0.04% 상승했고 휴렉팻커드(HP)는 0.36% 올랐다. 애플은 보합을 기록했다. IBM은 0.06% 떨어졌다. 인터넷업종도 강세였다. 아마존은 정규거래에서 강보합을 보인 이후 시간외에서 0.11% 상승하며 오름폭을 키웠다. e베이 역시 소폭(0.08%)이지만 주가를 상승세로 돌려놨다. 그러나 야후는 0.12% 추가로 떨어졌다. 이밖에 모토롤라는 0.95% 내렸고 JDS유니페이스도 0.33% 내렸다. 시스코는 보합이었으며 선마이크로는 0.53% 떨어졌다.
2003.03.28 I 강종구 기자
  • 이틀 연속 하락..다우,8200선 턱걸이
  • [뉴욕=edaily 공동락특파원] 뉴욕증시가 장중 수차례 등락을 거듭한 끝에 이틀 연속 하락했다.다우지수는 약보합세로 밀리며 8200선에 간신히 턱걸이했고 나스닥은 한때 1400선에 근접하기도 했지만 막판 매물공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하락 마감했다. "전쟁 랠리"는 지난주로 마감했다.이번주 들어 하루하루 이라크 전황에 따라 일진일퇴를 거듭하고 있는 뉴욕증시는 이날도 막판까지 좀처럼 방향성을 찾지 못했다.이라크 전황과 관련해 특별한 뉴스가 없었고 전쟁이 장기전으로 전개될 양상을 보이면서 투자자들 역시 관망세로 일관했다. 장중 미-영 정상들이 승리의 의지를 재확인하고 숏커버링이 몰리면서 증시는 한때 상승반전하기도 했다.그러나 기관과 개인이 매수세에 동참하지 않으면서 결국 하락했다.유가가 급등하며 배럴당 30달러선을 돌파했다는 점도 막판 매물을 늘렸다. 라이트하우스그로스어드바이저의 펀드매니저인 티렌스 맥래플린은 "전쟁이 당초의 예상보다 길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유가를 비롯한 상품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결국 이같은 변수들로 인해 미국 경제의 회복이 예상보다 지연될 수 있다는 불안감에 무게가 실렸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예상치와 일치했지만 증시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미국의 4분기 GDP성장률(확정치)은 1.4%로 예상치와 일치했으며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는 전주 대비 2만5000건 줄어든 40만2000건을 기록했으나 40만건을 상회했다. 한편 "이라크"전황은 투자자들의 기대와는 달리 "장기전"으로 굳어지는 양상이다.워싱턴포스트는 군사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이라크전이 "수개월 걸릴 것이며 현재보다 더 많은 군사력이 필요하다"고 보도했다.미-영 연합군과 이라크군과의 전투는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모래바람이 걷히면서 바그다드 시가전이 임박해있다. 달러는 주요국 통화들에 대해 약보합세를 나타냈고 국채 가격은 장단기물간의 등락이 서로 엇갈리는 혼조세를 나타냈다.국제 유가는 급등세를 보이며 30달러선을 상향 돌파했고 금값은 소폭 하락했다. 27일 다우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해 오전내내 마이너스권에 머물렀으나 오후들어 낙폭을 크게 줄이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한 끝에 결국 전일대비 0.35%, 28.43포인트 하락한 8201.45포인트(잠정치)를 기록했다. 나스닥도 하락세로 출발해 오후들어 수차례 플러스권을 나타내기도 했지만 마감을 20여분을 앞두고 하락세로 방향을 정해 0.23%, 3.20포인트 떨어진 1384.25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0.16%, 1.44포인트 내린 868.52포인트를 기록했으나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0.36%, 1.32포인트 내린 369.50포인트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2억1687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4억1009만주로 평균수준에 크게 못 미쳤다.상승 대 하락종목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1754대1518을, 나스닥은 1481대1567로 상승과 하락종목의 숫자가 비슷했다. 장막판까지 방향모색을 거듭하면서 개별 종목들도 등락이 크게 엇갈렸다.다우지수에 편입된 30개 종목 중에서 13개 종목이 상승한 반면 17개 종목이 하락했다.머크 엑손모빌 이스트먼 코닥등이 상승했고 인텔 디즈니 제너렐일렉트릭(GE) JP모건 등은 떨어졌다. 기술주들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반도체 대표주자 인텔이 1.73% 하락했으며 브로드컴은 모건스탠리의 투자의견 하향으로 16.17% 급락했다.장비주인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와 노벨러스시스템즈는 각각 1.53%, 0.86% 떨어졌다.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39% 밀렸다. 소프트웨어 메이커인 마이크로소프트는 미 연방법원이 반독점소송 합의에 대해 재심리에 들어갈 것이라는 뉴스로 0.83% 하락했고 오라클은 0.70% 하락했다.하드웨어 업체인 델컴퓨터는 0.04% 하락했으나 선마이크로시스템즈는 1.71% 올랐다.네트워킹 대장주인 시스코시스템즈는 1.17% 내렸다. 와인제조업체 몬다비는 1월과 2월 매출이 예상에 못미쳐 분기실적 전망을 하향하면서 5.83% 급락했다.반면 의류업체인 존스어패럴은 토미힐피거와의 합병설이 전해지면 1.12% 상승했고 인수대상기업인 토미힐피거는 23.94% 급등했다. 방위산업기업들은 전쟁이 장기전의 양상을 보이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미국 최대의 방위산업기업인 록히드마틴은 2.16% 상승했으며 노드롭과 레이시온도 각각 2.40%, 3.08% 올랐다.또 L-3커뮤니케이션이 1.39% 상승했다. 햄버거체인 맥도널드는 파트너 브랜드를 매각하고 핵심사업인 햄버거사업에만 주력할 것이라는 보도로 1.90% 올랐다.언론 보도에 따르면 맥도널드는 멕시칸그릴,피자리아,보스턴마켓 등 미국내 브랜드와 영국의 샌드위치 체인인 프렛 어 만저 등의 브랜드 매각을 추진중이다.
2003.03.28 I 공동락 기자
  • 모멘텀 부재..다우 나스닥,동반 약세
  • [뉴욕=edaily 공동락특파원] 뉴욕증시가 하락세로 출발한 이후 별다른 반등의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낙폭을 늘려가고 있다.이라크 전황은 그다지 새로운 뉴스가 없지만 일단 투자자들은 "이라크 전쟁"의 장기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며 섣불리 매수 포지션을 취하기 보다는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 유가가 다시 급등하고 외환시장에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점은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또 주식시장의 움직임에 민감한 국채가격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개장전 발표된 경제지표는 대체로 예상치와 일치했지만 상승의 모멘텀이 되지는 못하고 있다.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는 전주 대비 2만5000건 줄어든 40만2000건으로 예상치 42만건에 비해선 호조를 보였다.그러나 기준점이 되는 40만건은 여전히 상회하는 수준이다.미국의 4분기 GDP성장률(확정치)은 1.4%로 예상치와 일치했다. "이라크"전황은 투자자들의 기대와는 달리 "장기전"으로 굳어지는 양상이다.워싱턴포스트는 군사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이라크전이 "수개월 걸릴 것이며 현재보다 더 많은 군사력이 필요하다"고 보도했다.미-영 연합군과 이라크군과의 전투는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모래바람이 걷히면서 바그다그 시가전이 임박해있는 상황이다. 27일 오전 11시 29분 현재 다우지수는 1.00%, 82.29포인트 하락한 8147포인트를 기록하며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나스닥은 0.92%, 12.76포인트 내린 1374.69포인트를, S&P500지수는 0.89%, 7.74포인트 떨어진 862.21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기술주와 블루칩의 별다른 구분없이 거의 전업종에 걸쳐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다우지수에 편입된 30개 종목 중에서 맥도널드, 머크를 제외한 28개종목이 하락했다.제너렐일렉트릭(GE)이 1.92% 하락했고 JP모건도 1.12% 떨어졌다. 기술주들도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반도체 대표주자 인텔이 2.08% 하락했으며 브로드컴은 모건스탠리의 투자의견 하향으로 15.14% 급락하고 있다.장비주인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와 노벨러스시스템즈는 각각 1.64%, 1.56% 떨어졌다.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14% 밀렸다. 소프트웨어 메이커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라클이 각각 1.89%, 1.22% 하락했으며 하드웨어 업체인 델컴퓨터와 선마이크로시스템즈는 나란히 0.65%, 0.71% 내렸다.네트워킹 대장주인 시스코시스템즈는 1.18% 내렸다. 와인제조업체 몬다비는 1월과 2월 매출이 예상에 못미쳐 분기실적 전망을 하향하면서 14.15% 급락했다.반면 의류업체인 존스어패럴과 토미힐피거는 합병설로 인해 각각 0.11%, 18.68% 올랐다. 방위산업기업들은 전쟁이 장기전의 양상을 보이면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미국 최대의 방위산업기업인 록히드마틴은 0.63% 상승했으며 노드롭과 레이시온도 각각 0.35%, 0.79% 올랐다.또 L-3커뮤니케이션이 0.97% 상승했고 얼라이언트테크시스템즈도 1.17% 올랐다.
2003.03.28 I 공동락 기자
  • "장기전"불안감 동반 약세..다우,8100선 위협
  • [뉴욕=edaily 이의철특파원]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이라크에서 전해지는 전황은 그다지 새로운 뉴스가 없지만 일단 투자자들은 "이라크 전쟁"의 장기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이에따라 증시의 상승모멘텀도 현저히 약화됐다.유가가 급등하고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투자심리에 부정적이다. 개장전 발표된 경제지표는 대체로 예상치와 일치했지만 상승모멘텀이 되지는 못하고 있다.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는 전주 대비 2만5000건 줄어든 40만2000건으로 예상치 42만건에 비해선 호조를 보였다.그러나 기준점이 되는 40만건은 여전히 상회하는 수준이다.미국의 4분기 GDP성장률(확정치)은 1.4%로 예상치와 일치했다. "이라크"전황은 시장의 기대와는 달리 "장기전"으로 굳어지는 양상이다.워싱턴포스트는 군사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이라크전이 "수개월 걸릴 것이며 현재보다 더 많은 군사력이 필요하다"고 보도했다.미-영 연합군과 이라크군과의 전투는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모래바람이 걷히면서 바그다그 시가전이 임박해있는 상황이다. 밀러 타박의 기술적 분석가인 필 로스는 "시장이 이라크전의 단기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랠리를 보였으나 현실을 인식하면서 하락하고 있다"며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이 이긴다는 점은 확신하고 있으나 언제 어떻게 이길 것인지에 대해선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언제 어떻게 이길 것인가가 시장의 새로운 불확실성으로 부상했다는 뜻이다. 필 로스는 "현재 시장이 단기적으로 과매수된 상태이기 때문에 악재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내다봤다. 27일 오전 9시 55분 현재 다우지수는 99포인트,1.2% 하락한 8129포인트를 기록하며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나스닥은 12포인트,0.8% 하락한 1375포인트를 나타내고 있으며 S&P500지수는 8포인트,1.0% 하락한 861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다우지수편입종목 30개중에서 29개종목이 하락중이다.제너렐일렉트릭이 1.9% 하락했고 JP모건도 1.8% 떨어졌다.SBC커뮤니케이션은 1.5% 하락했다.맥도널드는 0.6% 하락한 약보합세다. 반도체부문이 특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브로드컴은 모건스탠리의 투자의견 하향으로 11% 급락하고 있다.와인제조업체 몬다비는 올해 3분기 실적 전망을 하향하면서 16% 급락했다.
2003.03.27 I 이의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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