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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우,시소장세후 9400선 지켜..나스닥은 1.2% ↑
  • [뉴욕=edaily 이의철특파원] 뉴욕증시의 블루칩이 하루종일 등락을 반복하는 시소장세를 펼친끝에 전일 종가수준을 지켜냈다.다우지수는 14개월래 최고치 수준을 유지했다.나스닥도 1% 이상 오르며 1750선을 가볍게 뛰어넘었다. 다우와 나스닥이 동반 강세를 보였지만 양 지수의 움직임이 뚜렷이 구별된 하루였다.다우지수는 장중 내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보합권에서 맴돌다 장막판 기관투자가들의 매수에 힘입어 강보합 마감했다.반면 기술주들은 반도체의 강세를 등에 업고 장중 내내 강세를 보인 끝에 막판 상승폭을 확대했다. 장초반은 호재와 악재가 뒤섞이며 투자자들은 방향모색에 부심했다.바그다드 유엔 본부건물에서 발생한 폭탄테러,예루살렘의 자살폭탄테러 등 지정학적 리스크는 악재였다.또 미시간 소비자신뢰지수가 부진했던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그러나 지수가 하락할때마다 저가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됐고 개별 악재들은 결과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엇갈렸다.개장전 발표된 7월 신규주택착공건수는 전월대비 1.5% 증가한 187만2000채(연률환산기준)를 기록하며 17년래 최고치를 나타냈다.반면 8월 미시간소비자신뢰지수(예비치)는 90.2로 예상치를 하회했다. 달러화는 유로화 등에 대해 강세를 보였으며 금선물가격은 달러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올랐다.유가는 공급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속에 하락했다. 19일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6.45포인트(0.17%) 오른 9428.90포인트로 9400선을 지켜냈다.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는 2.61포인트(0.26%) 오른 1002.35포인트로 1000선 회복에 성공했다.나스닥은 21.62포인트(1.24%) 오른 1761.11포인트로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3억주,나스닥의 거래량은 17억주로 평균수준을 회복했다.지수가 시소를 보이면서 거래량도 동반 증가했다.뉴욕증권거래소의 상승대 하락종목은 2049대 1206,나스닥의 상승대 하락종목은 2026대 1164로 각각 상승종목이 하락종목을 압도했다. 한편 모건스탠리의 스티브 갈브레이스 전략가는 이날 포트폴리오상 채권투자비중을 종전의 20%에서 25%로 5% 포인트 상향조정했다.갈브레이스는 최근 국채가격의 급락을 이유로 채권투자비중을 이같이 높였다.현금투자비중은 종전의 15%에서 10%로 하향한 반면 주식투자비중은 종전의 65%를 유지했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홈디포와 스태플즈는 모두 예상치를 상회하는 매출과 분기순익을 기록했지만 정작 주가는 엇갈렸다.다우종목인 홈디포는 호재가 이미 반영됐다는 점이 부각되며 5.1% 급락한 반면 스태플즈는 10.6% 급등했다. 반도체를 포함한 대형 기술주들은 강세를 보였다.마이크로소프트가 1.5% 올랐으며 인텔은 1.1% 상승했다.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D램 경기가 반등할 것이란 전망에 힘입어 8.5% 급등했다. 통신용반도체기업인 브로드컴은 올해 순익전망치를 상향한 것에 힘입어 10.9% 급등했다.브로드컴은 이번 분기의 매출이 전분기 대비 10%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와 내년 순익전망치를 각각 상향했다.CIBC월드마켓은 브로드컴에 대한 투자의견을 "업종수익률상회"로 상향했다. 메릴린치의 투자전략가인 스티브 밀루노비치는 하드웨어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평균비중"으로 상향했다.밀루노비치는 강력한 매출 성장세와 가격 모멘텀 개선이 투자의견 상향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그러나 IBM 휴렛팩커드 등은 모두 하락했다.IBM은 0.4% 내렸으며 오늘 장마감 이후 분기실적을 발표하는 휴렛팩커드는 0.1% 떨어졌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중 신규주택착공건수가 호조를 보였다는 점이 부각되며 주택건설업체들도 일제히 랠리를 보였다.풀테홈이 4%,호바니언이 6.7%,DR호튼이 3.1% 각각 올랐다.뱅크오브아메리카증권은 UBS증권의 투자의견 "매수"상향에 힘입어 0.2% 상승했다.
2003.08.20 I 이의철 기자
  • 매수세 유입되며 동반 강세...S&P,1000선 상회
  • [뉴욕=edaily 이의철특파원] 뉴욕증시가 장초반 방향모색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뉴욕증시는 추가랠리를 기대하는 매수세가 몰리면서 미시간소비자신뢰지수의 부진과 바그다드 폭탄테러라는 악재를 극복하는 모습이다. 다우는 전일 14개월 최고치를 경신한 랠리의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으며 나스닥도 지속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엇갈렸다.개장전 발표된 주택지표는 전월대비 1.5% 증가하며 17년래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8월 미시간소비자신뢰지수는 예상치를 밑도는 부진을 보였다. 한편 바그다드 소재 유엔본부건물로 사용중인 호텔에서 차량폭탄테러로 추정되는 대규모 폭발사고가 발생한 것도 장초반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으나 영향력은 다소 떨어졌다.뉴욕증시의 매수세는 경계매물을 압도하고 있다. 모건스탠리의 스티브 갈브레이스 전략가는 채권투자비중을 종전의 20%에서 25%로 5% 포인트 상향조정했다.갈브레이스는 최근 국채가격의 급락으로 수익률 호전이 기대된다며 이같이 채권 투자비중을 높였다.갈브레이스는 현금투자비중을 종전의 15%에서 10%로 하향한 반면 주식투자비중은 종전의 65%를 유지했다.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3개월래 최고치를 이어가고 있으며 금리는 보합권이다. 19일 오전 11시 10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5포인트 오른 9427포인트로 장초반의 하락세를 극복하고 다시 강보합권으로 반전하는 데 성공했다.나스닥은 12포인트 오른 1751포인트로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S&P500지수도 2포인트 오른 1001포인트로 1000선 회복에 성공했다. 개장전 실적을 발표한 홈디포와 스태플즈 등은 모두 예상치를 상회하는 매출과 분기순익을 기록했지만 정작 주가는 엇갈리고 있다.홈디포는 호재가 이미 반영됐다는 점이 부각되며 3.8% 급락중인 반면 스태플즈는 10.8% 급등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증권은 UBS증권의 투자의견 "매수"상향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뱅크오브아메리카증권은 0.4% 상승중이다. 통신용반도체기업인 브로드컴은 올해 순익전망치를 상향한 것에 힘입어 10% 이상 급등중이다.브로드컴은 이번 분기의 매출이 전분기 대비 10%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와 내년 순익전망치를 상향했다.CIBC월드마켓이 투자의견을 "업종수익률상회"로 상향조정한 것도 이같은 급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여타 기술주들은 대체로 강세다.마이크로소프트가 1.5% 올랐으며 인텔은 0.5% 상승중이다.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D램 경기가 반등할 것이란 전망에 힘입어 7.7% 급등하고 있다.
2003.08.20 I 이의철 기자
  • 다우,경계매물로 ↓..나스닥도 보합권서 등락
  • [뉴욕=edaily 이의철특파원] 뉴욕증시가 경계매물이 증가하면서 일제히 하락반전했다.미시간소비자신뢰지수의 부진과 바그다드 폭탄테러가 이익실현의 빌미를 제공하고 있다.다우와 나스닥은 일제히 마이너스권으로 내려갔다. 개장전 발표된 주택지표는 전월대비 1.5% 증가하며 17년래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증시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비교적 강세를 유지하던 기술주들도 소비자신뢰지수의 부진에 하락세로 돌아섰다.달러화는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금리는 보합권이다. 개장직후 발표된 미시간소비자신뢰지수는 90.2로 지난달에 비해 하락했으며 전문가들의 예상치에도 못미쳤다.한편 바그다드 소재 유엔본부건물로 사용중인 호텔에서 차량폭탄테러로 추정되는 대규모 폭발사고가 발생한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19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26포인트 하락한 9385포인트로 9400선이 무너졌다.나스닥은 1포인트 하락한 173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으며 S&P500지수는 2포인트 하락한 997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개장전 실적을 발표한 홈디포와 스태플즈 등은 모두 예상치를 상회하는 매출과 분기순익을 기록했지만 정작 주가는 엇갈리고 있다.홈디포는 호재가 이미 반영됐다는 점이 부각되며 3.8% 급락중인 반면 스태플즈는 10.8% 급등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증권은 UBS증권의 투자의견 "매수"상향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뱅크오브아메리카증권은 0.4% 상승중이다. 통신용반도체기업인 브로드컴은 올해 순익전망치를 상향한 것에 힘입어 10% 이상 급등중이다.브로드컴은 이번 분기의 매출이 전분기 대비 10%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와 내년 순익전망치를 상향했다.CIBC월드마켓이 투자의견을 "업종수익률상회"로 상향조정한 것도 이같은 급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03.08.19 I 이의철 기자
  • (증시조망대)어제의 동지? 오늘의 적!
  • [edaily 안근모기자] 증시를 든든히 떠받치던 20일선이 고개를 숙이더니 어느새 강력한 저항선으로 돌변했음을 지난 주말 시장에서 확인했다. 지난 3월이후의 강세장에 든든한 `비빌 언덕`이 돼 주었던 국제유가도 커다란 장벽으로 돌변해 주가를 짓누르고 있다. 반도체 가격의 견조한 상승세가 유가 충격을 근근이 완충해 주고 있다. 종합지수와 체감지수간 괴리가 벌어지고 있는 배경이기도 하다. 반도체 가격 동향(DRAM익스체인지의 DXI) 그렇다면, 지지부진한 교역조건의 그래프가 다시 주가와 함께 위쪽으로 방향을 다잡을 수 있을 것인가. 최근 국제 석유시장과 반도체 시장에서 제각각 나오고 있는 전망을 봐서는 부정적이다. 우선 반도체 시장은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실리콘스트래티지는 SG코웬증권의 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2분기 반도체 재고가 전분기의 8.9%에서 8.4%로 감소, 20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앞서 반도체산업협회(SIA)는 "재고가 무시할 만한 수준까지 감소하면서 반도체 산업이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며 3분기 세계 반도체 매출전망을 5∼8%로 예상, 종전 전망치보다 0.5∼1.0%p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세미코리서치는 올해 세계 반도체 매출액 전망을 10.7%로 하향 조정했다. 올 들어 세 번째 하향조정으로 지난 6월 전망치에 비해 6.3%p 낮다. 상반기의 불확실성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인데, 고용악화로 인한 취약한 소비심리가 주된 이유로 제시됐다. 국제유가 전망은 상승쪽에 기울어 있다. 최근 인도네시아와 이라크 등에서의 테러 소식에 석유시장이 극도로 민감하게 반응한 것은 기록적으로 떨어진 석유재고 탓이라는 게 시장분석가들의 말이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미국 상업용 원유 재고가 3분기 말에도 2억6900만 배럴 이하, 세계 상업용 원유 재고는 25억 배럴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5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원유재고는 앞으로도 유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증권사 데일리] -교보: 추가조정 보다는 지지선으로의 복귀 가능성에 기대 -대신: 지수급락 활용한 업종대표 IT주 매수기회 탐색 -동원: 코스닥시장의 상대적 강세가 예상돼 -우리: 우량 중소형주 부각 국면..주도주 저가매수도 고려해볼만 -대우: 시장 관망세, 계절적 요인..지수조정은 새 도약 위한 발판마련 과정 -굿모닝신한: 한 템포 쉬어가는 시장접근..공격적 대응 필요 없어 -서울: 주초 기술적 반등 가능성..추세적으로는 기간조정 지속 -메리츠: 단기 하락조정 압력 지속..홈쇼핑 백화점 등 내수업종 관심 -브릿지: 조정기간 다소 길어질 전망..개별종목 중심 접근 -현대: 시간과의 싸움 연장..선조정 중형주와 실적호전 종목군 단기매매 -한양: 단기적 조정 염두에 둔 리스크 관리..중장기 저가매수 타이밍 포착 -LG: 추가하락 가능성 열려..하방 경직성 확보여부에 관심 둬야 -동양: 여전히 조정 관점에서 대응 -대투: 기간조정 연장 예상..프로그램 매수차익 잔고 일부 매물화 우려 -동부: 옵션만기, 리스크 관리 주력..보수적 관점 유지 -신영: 주식시장에서 관심 멀어지는 상황..리스크관리 우선 [뉴욕증시] 맥도날드와 휴렛팩커드가 다우 지수를 끌어올린 반면, 인텔 등 반도체 주식은 나스닥 지수를 끌어내렸다. 주말인데다 여름 휴가철이 겹쳐 지수 변동성은 크지 않았고 거래량도 많지 않았다. 특별한 경제지표나 기업실적 발표가 없었기 때문에 종목별 뉴스가 주가 방향을 갈랐다. 채권시장이 안정됨에 따라 주식투자자들도 평정심을 되찾았다. 지난 주말(8일)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64.64포인트(0.70%) 오른 9191.09, 나스닥 지수는 8.15포인트(0.49%) 떨어진 1644.03, S&P500은 3.47포인트(0.35%) 오른 977.59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0억9200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3억3700만주로 평균치를 훨씬 밑돌았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1743종목이 오르고, 1058종목이 떨어졌다. 나스닥에서 주가가 오른 종목은 1437개, 내린 종목은 1540개였다.. 주간 단위로 다우는 0.4% 올랐고, S&P500은 0.3% 떨어졌다. 나스닥은 4.2% 하락, 1월17일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경제지표 발표가 없었기 때문에 개장 초반에 나온 종목별 뉴스가 주가 방향을 결정지었다. 다우와 나스닥은 동시에 강보합세로 출발했으나, 반도체 주식에 대한 매도 압력이 커지면서 나스닥은 하락 반전했다. 블루칩과 금융주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맥도날드는 지난달 매출이 9.9% 증가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8.30% 상승했다. 맥도날드의 상승은 휴렛팩커드, 캐터필라, 홈디포, GM 등 전통적인 블루칩들을 자극, 다우 지수 상승의 원동력이 됐다. 금융주 중에서는 온라인 증권사인 아메리트레이드가 지난달 신규 계좌가 크게 늘어나 1.01% 상승했다. 시티그룹은 0.68% 상승했다. 메릴린치도 2.56% 올랐다. 기술주 진영에서는 반도체 관련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인텔은 1.71% 떨어졌고, 어플라이드머트리얼도 4.79%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날보다 11.84포인트(3.11%) 떨어진 368.69로 마쳤다. 비디오 칩 전문업체인 앤비디아는 19.69%나 급락했다. 앤비디아는 전날 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매출 전망이 좋지 않다고 밝혔었다. 노텔네트워크는 뉴스위크가 M&A 타깃으로 매력적이라고 보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으나 주가는 1.02% 떨어졌다. 인텔과 법정 분쟁을 종료키로 한 케이블모뎀 업체인 브로드컴은 1.51% 떨어졌다. 이밖에 야후가 0.45%, 아마존이 0.36% 상승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0.51% 하락했다. 달러는 주요 경쟁국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고, 채권수익률은 보합선을 유지했다. 국제 유가는 떨어졌고, 금값은 올랐다.
2003.08.11 I 안근모 기자
  • 블루칩 상승, 반도체 급락..다우↑·나스닥↓
  •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맥도날드와 휴렛팩커드가 다우 지수를 끌어올린 반면, 인텔 등 반도체 주식은 나스닥 지수를 끌어내렸다. 주말인데다 여름 휴가철이 겹쳐 지수 변동성은 크지 않았고 거래량도 많지 않았다. 특별한 경제지표나 기업실적 발표가 없었기 때문에 종목별 뉴스가 주가 방향을 갈랐다. 채권시장이 안정됨에 따라 주식투자자들도 평정심을 되찾았다. 8일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64.64포인트(0.70%) 오른 9191.09, 나스닥 지수는 8.15포인트(0.49%) 떨어진 1644.03, S&P500은 3.47포인트(0.35%) 오른 977.59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0억9200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3억3700만주로 평균치를 훨씬 밑돌았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1743종목이 오르고, 1058종목이 떨어졌다. 나스닥에서 주가가 오른 종목은 1437개, 내린 종목은 1540개였다.. 주간 단위로 다우는 0.4% 올랐고, S&P500은 0.3% 떨어졌다. 나스닥은 4.2% 하락, 1월17일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달러는 주요 경쟁국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고, 채권수익률은 보합선을 유지했다. 국제 유가는 떨어졌고, 금값은 올랐다. 경제지표 발표가 없었기 때문에 개장 초반에 나온 종목별 뉴스가 주가 방향을 결정지었다. 다우와 나스닥은 동시에 강보합세로 출발했으나, 반도체 주식에 대한 매도 압력이 커지면서 나스닥은 하락 반전했다. 블루칩과 금융주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맥도날드는 지난달 매출이 9.9% 증가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8.30% 상승했다. 맥도날드의 상승은 휴렛팩커드, 캐터필라, 홈디포, GM 등 전통적인 블루칩들을 자극, 다우 지수 상승의 원동력이 됐다. 금융주 중에서는 온라인 증권사인 아메리트레이드가 지난달 신규 계좌가 크게 늘어나 1.01% 상승했다. 시티그룹은 0.68% 상승했다. 메릴린치도 2.56% 올랐다. 기술주 진영에서는 반도체 관련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인텔은 1.71% 떨어졌고, 어플라이드머트리얼도 4.79%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날보다 11.84포인트(3.11%) 떨어진 368.69로 마쳤다. 비디오 칩 전문업체인 앤비디아는 19.69%나 급락했다. 앤비디아는 전날 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매출 전망이 좋지 않다고 밝혔었다. 노텔네트워크는 뉴스위크가 M&A 타깃으로 매력적이라고 보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으나 주가는 1.02% 떨어졌다. 인텔과 법정 분쟁을 종료키로 한 케이블모뎀 업체인 브로드컴은 1.51% 떨어졌다. 이밖에 야후가 0.45%, 아마존이 0.36% 상승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0.51% 하락했다.
2003.08.09 I 정명수 기자
  • 블루칩·금융주 선전, 다우 강보합..나스닥 보합
  •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블루칩과 금융주가 다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나스닥은 보합선에서 후속 매수세를 기다리고 있다. 주말인데다 여름 휴가철이 겹쳐 거래량은 많지 않은 편이다. 채권시장이 안정되면서 다우와 나스닥 지수가 주간 단위로 상승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8일 뉴욕 현지시간 오전 11시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39.99포인트(0.43%) 오른 9166.44, 나스닥 지수는 1.24포인트(0.07%) 오른 1653.42, S&P500은 4.21포인트(0.43%) 오른 978.33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는 주요 경쟁국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국채 수익률은 하락 중이다. 국제 유가는 떨어지고 있으며, 금선물을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이날 월가에는 특별한 경제지표나 기업실적 발표가 없다. 투자자들은 종목별 뉴스를 주목하고 있다. 블루칩과 금융주의 선전이 두드러진다. 맥도날드는 지난달 매출이 9.9% 증가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6.89% 상승 중이다. 캐터필라, 휴렛팩커드, 홈디포 등 전통적인 블루칩들도 1% 이상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금융주 중에서는 아메리트레이드가 지난달 신규 계좌가 크게 늘어나 0.81% 상승했다. 시티그룹은 0.61% 상승 중이다. 메릴린치도 2.04% 올랐다. 기술주 진영에서는 비디오 칩 전문업체인 앤비디아가 19.07% 급락 중이다. 앤비디아는 전날 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매출 전망이 좋지 않다고 밝혔다. 노텔네트워크는 뉴스위크가 M&A 타깃으로 매력적이라고 보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노텔은 0.34% 하락 중이다. 인텔과 법정 분쟁을 종료키로 한 케이블모뎀 업체인 브로드컴은 0.18% 떨어지고 있다. 인텔은 0.33% 하락 중이다. 이밖에 야후가 0.59%, 아마존이 0.46%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0.39% 상승 중이다.
2003.08.09 I 정명수 기자
  • 블루칩 선전..다우·나스닥 상승폭 확대
  •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블루칩의 선전에 힘입어 다우 지수가 상승 폭을 넓히고 있다. 나스닥 지수도 인텔, IBM 등 간판 기술주가 반등하면서 오름세로 출발했다. 8일 뉴욕 현지시간 오전 10시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52.66포인트(0.57%) 오른 9179.11, 나스닥 지수는 10.27포인트(0.62%) 오른 1662.45, S&P500은 6.19포인트(0.63%) 오른 980.3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월가에는 특별한 경제지표 발표나 기업실적 발표가 없다. 투자자들은 종목별 뉴스를 주목하고 있다. 주말인데다 여름 휴가철이어서 긴장감이 다소 떨어지는 모습이다. 주간 단위로 다우와 나스닥 지수가 상승할 수 있을 것인지가 관심거리다. 금융주의 상승이 눈에 띈다. 온라인 증권사인 아메리트레이드는 지난달 신규 계좌수가 2만4000개나 늘어난 것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메릴린치, 시티, JP모건 등도 상승 출발했다. 맥도날드는 지난달 매출이 크게 늘어났다는 소식으로 이틀째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기술주 진영에서는 인텔, IBM 등 전통적인 간판주와 이베이, 야후 등 닷컴주들이 골고루 상승 기류를 타고 있다. 노텔네크워크는 M&A 타깃으로 매력적이라는 뉴스위크의 보도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인텔과의 법정분쟁을 6000만달러에 종료키로 한 케이블모뎀업체인 브로드컴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003.08.08 I 정명수 기자
  • 뉴욕기술주, 시간외서 강세 지속..아마존 효과
  • [edaily 강신혜기자] 아마존의 긍정적 실적 발표에 힘입어 뉴욕기술주들이 시간외거래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선마이크로시스템의 월가의 예상에 못미치는 실적과 반도체 업체인 브로드컴의 실적 둔화가 시장에 부담을 주었다. 22일 나스닥100 시간외거래지수는 0.3% 상승한 1261.44에 마감됐다. 이날 시장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아마존은 전분기 손실규모가 전년동기대비 크게 축소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시간외거래서 5.89% 급등하며 36.92달러를 기록했다. 아마존닷컴은 2분기(4월~6월)중 4330만달러, 주당 11센트의 손실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의 9360만달러, 주당 25센트의 손실에 비해 손실폭이 크게 축소됐다고 밝혔다. 반면 월가의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선마이크로시스템즈는 600만주 이상이 거래되며 정규장대비 9.43% 폭락, 4.32달러로 내려앉았다. 선마이크로는 4분기(4월~6월)중 1200만달러, 주당 0센트의 순익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의 6100만달러, 주당 2센트와 비교해 순익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전문가들은 30억7000만달러의 매출과 주당 2센트의 순익을 예상했었다. 월가의 전망치에 부합하는 분기 실적을 발표한 시벨시스템즈는 0.88% 상승한 9.30달러에 마감됐고 소프트웨어 업체인 컴퓨웨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주당 1센트의 순익을 기록했다는 소식으로 정규장대비 0.2% 오른 4.94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 메이커인 브로드컴은 월가의 전망치를 뛰어넘는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2분기 손실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확인되며 대규모 거래속에 정규장대비 2% 하락, 26달러로 떨어졌다. 비테스반도체도 정규장대비 0.7% 하락한 5.71달러를 기록했다. 이밖에 반도체주중에서는 인텔이 0.25%, 마이크론이 1.4%, 어플라이드머티리얼이 0.47% 오르며 정규장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AMD는 0.27%, 램버스는 0.32% 하락했다. CNET 네트워크는 향후 시장 환경에 대한 조심스런 전망으로 1.23% 하락한 7.21달러를 기록했고 온라인 광고업체인 더블클릭은 월가의 전망을 뛰어넘는 580만달러, 주당 4센트의 순익을 거두었다는 발표로 0.59% 올랐다. 인터넷 검색엔진 업체인 에스크지브스는 2분기 흑자전환했다는 소식과 월가의 전망치를 뛰어넘는 실적 발표에 힘입어 10.41% 폭등한 16.34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닷컴주인 야후도 1.79% 올랐고 이베이는 1.65% 상승했다. 미국내 1위 바이오업체인 암젠도 긍정적인 실적 발표에 힘입어 1.84% 올랐다. 이밖에 네트워크 대장주인 시스코가 0.16% 상승한 반면 소프트웨어 대장주인 마이크로소프트는 0.19% 내렸다.
2003.07.23 I 강신혜 기자
  • 이틀째 동반상승..나스닥,1750선 육박하며 랠리
  • [뉴욕=edaily 이의철특파원] 뉴욕증시가 이틀째 동반 상승하며 전일의 랠리를 이어갔다.다우지수는 장중내내 약세권에 머물렀으나 장막판 5월 소비자신용이 긍정적으로 발표되면서 상승반전에 성공했다.반면 나스닥은 대형 M&A소식에 자극받으며 장초반부터 견조한 상승세를 보인 끝에 1.5% 상승했다. 동반 상승했지만 다우와 나스닥의 움직임이 뚜렷이 구별된 하루였다.다우지수는 특별한 모멘텀 없이 장중 내내 약세를 면치 못하다가 장막판 5월 소비자신용이 긍정적으로 발표되면서 강보합으로 마감했다.기관투자가들의 매수세가 지수가 상승반전하는 동력으로 작용했다. 5월 소비자신용은 전월 대비 73억달러 증가한 1조7600억달러로 집계돼 전문가들의 예상치(50억달러)를 상회했다.자동차담보대출과 신용카드 대출의 증가세에 힘입어 소비자신용이 증가했다. 반면 나스닥은 장초반 한때 잠깐 하락한 것을 제외하고 장막판까지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갔고 오후장 들어 오히려 상승폭이 커지는 양상을 보였다.스토리지업체인 EMC가 13억달러에 리가토 소프트웨어를 인수한다는 뉴스가 기술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었다. 최근 랠리에서 나스닥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큰 것은 미국 경제가 회복기에 들어설 경우 IT기업들의 순익증가폭이 상대적으로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특히 기업들의 대형 인수합병 뉴스가 미국 경제의 반등을 시사하는 중요한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에피파니 에쿼티 리서치의 존 휴즈 분석가는 "기업들의 M&A가 활기를 띠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기업경기가 바닥을 쳤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기업들은 서서히 사업확장의 기지개를 켜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달러화는 장초반 한때 하락반전했으나 다시 강세로 돌아섰고 유가는 나이제리아 파업이 종료됐다는 뉴스에도 불구하고 수급에 대한 불안감으로 소폭 상승했다.금값은 달러화 강세의 영향으로 이틀째 하락했다. 8일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6.30포인트(0.07%) 오른 9223.09포인트로 강보합 마감했다.나스닥은 25.75포인트(1.50%) 오른 1746.46포인트로 마감했으며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3.42포인트(0.34%) 오른 1007.84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5억4000만주,나스닥의 거래량은 19억9000만주로 평균치를 약간 상회했다.뉴욕증권거래소의 상승대 하락종목은 1887대 1394,나스닥의 상승대 하락종목은 2032대 1126으로 상승종목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스토리지업체인 EMC는 정보관리 소프트웨어업체인 리가토시스템을 13억달러에 인수키로 했다고 발표했다.리가토시스템은 8.9% 급등했으나 EMC는 4.3% 하락했다.EMC의 인수가격 13억달러는 리가토의 전일 종가에 16%의 프리미엄을 인정한 것이며 이에따라 리가토의 주주들은 리가토 한주당 EMC주식 0.9주를 받게 된다. 반도체주들은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인텔이 1.1% 상승한 반면 모토롤라는 1.6% 하락했다.어플라이드와 KLA텐코 등 장비주들의 등락도 엇갈렸다.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0.8% 오른 398.91포인트로 마감했다. 메릴린치는 헬스케어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평균비중"에서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했다.반면 하이테크주와 소비재에 대한 투자비중은 축소했다.메릴린치의 리차드 번스타인 수석 전략가는 "제약주들이 밸류에이션상 가장 매력적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오늘부터 어닝시즌이 시작되면서 증권회사들의 개별종목에 대한 순익전망치 조정과 투자의견 변경도 크게 늘어났다. 리만브라더스는 통신용 칩회사인 브로드컴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했다.반면 메릴린치는 하니웰에 대한 순익전망치를 낮췄고 살로만스미스바니는 이스트만코닥에 대한 연간 순익및 매출전망을 하향했다. 브로드컴은 3.4% 올랐으나 하니웰은 0.9% 하락했다.이스트만코닥은 1.12% 하락했다.제약주 엘리릴리는 샌포드번스타인증권이 "시장수익률"로 투자의견을 하향하면서 1.7% 하락했다. 다우편입종목중 최초로 분기실적을 발표하는 알코아는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0.4% 올랐다.투자자들은 알코아의 실적 발표를 통해 자동차와 항공 등 여타업종의 실적을 가늠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자동차 업체인 제너럴 모터스(GM)는 현금 리베이트와 5년 무이자할부판매 등 인센티브를 이달말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하면서 1.9% 상승했다. 펩시보틀링은 긍정적인 분기실적을 호재로 7.3% 급등했다.펩시보틀링은 2분기중 1억3100만달러,주당 47센트의 순익을 기록해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주당 46센트를 상회했다.매출은 25억3000만달러로 역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4억9000만달러를 웃돌았다.펩시보틀링은 올해 순익전망치가 주당 1.61달러-1.67달러에 달해 톰슨파이낸셜의 전망치(주당 1.60달러)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경쟁사인 코카콜라는 골드만삭스의 부정적인 코멘트로 1.6% 하락했다.골드만삭스는 코카콜라의 일본지역 매출이 예상보다 부진해 2-3%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골드만삭스는 코카콜라의 "시장수익률상회"투자의견은 그대로 유지했다.
2003.07.09 I 이의철 기자
  • 등락 엇갈리는 관망..다우,9200선 부근서 등락
  • [뉴욕=edaily 이의철특파원] 뉴욕증시의 다우와 나스닥간의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대형주위주의 다우지수는 차익매물이 출회되며 조정양상을 보이고 있다.그러나 조정의 폭은 크지 않으며 장중 수차례 반등의 움직임도 있다.전일 "빅 랠리"를 펼치며 지수가 급등한 것이 다소간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나스닥은 상대적으로 강세다.지수의 상승폭은 크지 않지만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장초반 하락출발했으나 상승반전에 성공했고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한발짝 쉬어간다"는 관망세로 뚜렷한 매매포지션을 보이지 않고 있으나 조정의 양상속에서 낙폭이 제한적이라는 점은 긍정적이다. 오늘부터 본격적인 어닝시즌이 시작돼 증권사들의 순익전망치 변경이 잇따르고 있으며 상향보다는 하향조정이 많은 편이다.오늘 장마감후 다우편입종목중 알코아가 가장 먼저 분기실적을 발표한다.알코아의 실적이 관심을 끄는 이유는 이를 통해 주고객사인 자동차와 건설, 우주항공 및 포장업체들의 실적을 점쳐볼 수 있기 때문이다.월가에서 예상하고 있는 알코아의 2분기 이익은 주당 24센트다. 지수가 조정을 받는 과정에서도 긍정적인 코멘트들이 나오고 있다.모건스탠리의 스티브 갈브레이스 전략가는 "국채수익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상황에서도 증권은 여전히 선호되는 자산"이라며 "S&P기업들의 배당수익률은 내년까지 증가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모건스탠리의 이코노미스트인 리차드 버너는 올해 미국경제의 GDP성장률이 4%에 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달러화는 주식시장이 조정양상을 보이면서 유로화에 대해 약세로 반전했다.유가는 나이제리아 파업이 종료됐다는 뉴스에 하락중이며 금값은 달러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하락하고 있다. 8일 오전 11시 1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9포인트 하락한 9207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나스닥은 8포인트 오른 1728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S&P500지수는 0.66포인트 오른 1005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스토리지업체인 EMC는 정보관리 소프트웨어업체인 리가토시스템을 13억달러에 인수키로 했다고 발표했다.리가토시스템은 9.6% 급등중이나 EMC는 4.6% 하락중이다.EMC의 인수가격 13억달러는 리가토의 전일 종가에 16%의 프리미엄을 인정한 것이며 이에따라 리가토의 주주들은 리가토 한주당 EMC주식 0.9주를 받게 된다. 어닝시즌이 시작된 것과 관련 증권회사들의 개별종목에 대한 순익전망치 조정과 투자의견 변경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리만브라더스는 브로드컴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했으며 메릴린치는 하니웰에 대한 순익전망치를 낮췄다.살로만스미스바니는 이스트만코닥에 대한 올해 순익및 매출전망을 낮췄다.브로드컴은 2.3% 오르고 있으며 하니웰도 0.5% 상승중이다.이스트만코닥은 그러나 1% 내외 하락중이다.제약주 엘리릴리는 샌포드번스타인증권이 "시장수익률"로 투자의견을 하향하면서 1.7% 하락중이다. 펩시보틀링은 개장전 월가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매출과 순익을 발표해 7.6% 급등중이다.펩시보틀링의 2분기 순익은 1억3100만달러,주당 47센트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주당 46센트를 상회했다.매출은 25억3000만달러로 역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4억9000만달러를 상회했다.그러나 펩시보틀링은 올해 순익전망치를 주당 1.61달러-1.67달러로 목표치의 낮은범위대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했다.톰슨파이낸셜의 전망치는 주당 1.60달러다. 반면 경쟁사인 코카콜라는 골드만삭스의 부정적인 코멘트로 1% 내외 하락하고 있다.골드만삭스는 코카콜라의 일본지역 매출이 예상보다 부진해 2-3%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러나 골드만삭스는 코카콜라의 "시장수익률상회"투자의견은 그대로 유지했다.
2003.07.09 I 이의철 기자
  • 나스닥, 상승 반전에 성공..다우는 약보합
  • [뉴욕=edaily 이의철특파원] 뉴욕증시가 일부 차익매물이 출회되며 다소간의 조정양상을 보이고 있다.전일 "빅 랠리"를 펼치며 지수가 급등한 것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추가랠리를 기대하는 매수세도 만만치 않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반등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다우도 약보합권까지 반등중이다. 투자자들은 "한발짝 쉬어간다"는 관망세로 뚜렷한 매매포지션을 보이지 않고 있으나 일단 낙폭이 제한적이라는 점이 긍정적이다. 오늘부터 본격적인 어닝시즌이 시작돼 증권사들의 순익전망치 변경이 잇따르고 있으며 상향보다는 하향조정이 많지만 증시는 그런대로 선전하고 있다. 오늘 장마감후 다우편입종목중 알코아가 가장 먼저 분기실적을 발표한다.알코아의 실적이 관심을 끄는 이유는 이를 통해 주고객사인 자동차와 건설, 우주항공 및 포장업체들의 실적을 점쳐볼 수 있기 때문이다.월가에서 예상하고 있는 알코아의 2분기 이익은 주당 24센트다. JP모건의 글로벌 주식전략가인 압히짓트 차크보티는 "주식시장의 상승 잠재력은 제한적이지만 채권보다는 수익률이 나을 것으로 보인다"며 "유럽시장보다는 미국주식시장이 더 나아보인다"고 밝혔다.차크보티는 "채권에 비해 증권이 상대적으로 좋은 수익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일본이 최고"라고 덧붙였다. 달러화는 강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유가와 금값은 나란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8시 45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9포인트 하락한 9206포인트를 기록하며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반면 나스닥은 하락출발했으나 3포인트 오른 1723포인트로 상승반전에 성공했다.S&P500지수는 1포인트 하락한 1002포인트로 약보합세다. 스토리지업체인 EMC는 정보관리 소프트웨어업체인 리가토시스템을 13억달러에 인수키로 했다고 발표했다.리가토시스템은 11% 급등중이나 EMC는 4.6% 하락중이다.EMC의 인수가격 13억달러는 리가토의 전일 종가에 16%의 프리미엄을 인정한 것이며 이에따라 리가토의 주주들은 리가토 한주당 EMC주식 0.9주를 받게 된다. 어닝시즌이 시작된 것과 관련 증권회사들의 개별종목에 대한 순익전망치 조정과 투자의견 변경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리만브라더스는 브로드컴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했으며 메릴린치는 하니웰에 대한 순익전망치를 낮췄다.살로만스미스바니는 이스트만코닥에 대한 올해 순익및 매출전망을 낮췄다.브로드컴은 강보합세이며 하니웰은 약보합세다.이스트만코닥도 소폭 하락중이다. 펩시보틀링은 개장전 월가의 예상치를 충족시키는 순익을 발표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그러나 펩시보틀링은 올해 순익이 목표치의 낮은 범위대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했다.펩시보틀링은 올해 순익전망치를 주당 1.61달러에서 1.67달러로 제시했다.톰슨파이낸셜의 전망치는 주당 1.60달러다.
2003.07.08 I 이의철 기자
  • (뉴욕/개장전)차익 매물..지수선물 약보합
  • [뉴욕=edaily 이의철특파원] 뉴욕주식시장이 전일의 "빅 랠리"에서 다소간의 조정양상을 보이고 있다.개장전의 주요지수선물들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전일 지수 상승폭이 컸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은 경계매물을 내놓고 있다. 한편 오늘 개장 직후 실적을 발표하는 알코아를 필두로 본격적인 어닝시즌이 시작된다.알코아의 실적이 관심을 끄는 이유는 이를 통해 주고객사인 자동차와 건설, 우주항공 및 포장업체들의 실적을 점쳐볼 수 있기 때문이다.월가에서 예상하고 있는 알코아의 2분기 이익은 주당 24센트다. JP모건의 글로벌 주식전략가인 압히짓트 차크보티는 "주식시장의 상승 잠재력은 제한적이지만 채권보다는 수익률이 나을 것으로 보인다"며 "유럽시장보다는 미국주식시장이 더 나아보인다"고 밝혔다.차크보티는 "채권에 비해 증권이 상대적으로 좋은 수익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일본이 최고"라고 덧붙였다. 8일 오전 8시 25분 현재 나스닥지수선물은 3.0포인트 하락한 1282.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으며 다우지수선물은 28.0포인트 하락한 9170.0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S&P500지수선물은 3.0포인트 하락한 1282.0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스토리지업체인 EMC는 정보관리 소프트웨어업체인 리가토시스템을 13억달러에 인수키로 했다고 발표했다.리가토시스템은 개장전거래에서 11% 급등중이다.그러나 EMC는 4.6% 하락중이다.EMC는 리가토의 전일 종가에 16%의 프리미엄을 인정했으며 리가토주주들은 한주당 EMC주식 0.9주를 받게 된다. 어닝시즌이 시작된 것과 관련 증권회사들의 개별종목에 대한 순익전망치 조정과 투자의견 변경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리만브라더스는 브로드컴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했으며 메릴린치는 하니웰에 대한 순익전망치를 낮췄다.살로만스미스바니는 이스트만코닥에 대한 올해 순익및 매출전망을 낮췄다. 한편 펩시보틀링은 개장전 월가의 예상치를 충족시키는 순익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하락중이다.펩시보틀링은 올해 순익이 목표치의 낮은 범위대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했다.펩시보틀링은 올해 순익전망치를 주당 1.61달러에서 1.67달러로 제시했다.톰슨파이낸셜의 전망치는 주당 1.60달러다.
2003.07.08 I 이의철 기자
  • 미 와이파이 반도체주 급등.."단기위험 높다"
  • [edaily 전미영기자] 미국 주식시장에서 와이파이(Wi-Fi, wireless fidelity)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대박"에 목마른 정보기술(IT)업체들과 투자자들이 앞다퉈 와이파이로 몰려들면서 와이파이 칩셋업체들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와이파이는 컴퓨터와 휴대폰 등의 무선 인터넷 접속을 가능케하는 무선통신기술. 인텔이 최근 "센트리노"(Centrino) 칩셋을 출시한 것을 계기로 투자 열기가 한층 뜨거워졌다. 인텔 주가는 센트리노를 내놓은 3월 12일 이후 32.3% 올랐고 경쟁사 인터실과 브로드컴도 각각 60% 이상 뛰었다. 그러나 CNN의 금융사이트 CNN머니는 "단기적인 공급과열 우려가 존재한다"고 와이파이주의 급등세에 우려를 표했다. 인텔과 인터실, 브로드컴 이외에도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 어기어시스템즈, 로열필립스일렉트로닉스 등 다수 업체들이 와이파이 칩셋개발에 합류하고 있어 공급 성장세가 수요를 초과하고 있다는 것. 공급 과잉은 기업의 가격 결정력 약화로 연결된다. 이 때문에 시장조사업체 테크날리지스트래티지스(TechKnowledge Strategies)는 올해 와이파이 칩셋 출하량이 전년의 배로 늘겠지만 매출액은 7.7% 감소할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한편 사운드뷰테크놀로지그룹의 아니 버먼 수석 기술전략가는 와이파이 칩셋 공급과잉 가능성을 염두에 둘 때 반도체보다는 IBM이나 델과 같은 PC업체, 서킷시티를 비롯한 전자유통업체들이 와이파이붐의 일차적인 수혜를 입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2003.06.17 I 전미영 기자
  • S&P500, 가치주 · 성장주 재분류
  • [edaily 강종구기자]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지난 13일 주식 뮤추얼펀드나 기관투자가들이 벤치마크로 삼는 주요 미국 주가지수의 편입종목 변경을 단행했다고 CBS마켓워치가 16일 보도했다. S&P가 이날 발표한 편입종목 변경에서는 그동안 성장주의 대표주자로 인식됐던 종목들이 가치주로 옷을 갈아입거나 가치주에서 성장주로 이동한 종목들도 적지 않아 펀드운용에 적지 않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그동안 가치주펀드로 인식돼 왔던 다우케미칼과 홈데포는 성장주로 분류됐으며 대표적인 성장주이던 반도체장비업체 어플라이드매트리얼과 제약업체 쉐링플로는 가치주로 새로운 평가를 받았다. 성장주는 현재보다는 미래의 기업가치가 높은 기업으로 보통 가치주에 비해 수익가치나 자산가치 대비 주가가 높은 것이 보통이다. 예를 들어 가치주의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성장주의 PER보다 높다. S&P는 가치주와 성장주의 분류기준으로 장부가치대비주가비율(BPR; book-to-price ratio)을 사용한다. BPR은 주가순자산비율(PBR;price-to-book ratio)의 역수로 낮을수록 순자산의 장부가치에 비해 시장가치가 높다는 뜻이다. S&P500지수의 경우도 BPR에 따라 편입종목의 시가총액을 반반씩 나누어 성장주와 가치주로 나누고 있다. S&P500지수 편입종목중 가치주에서 성장주로 재분류된 종목으로는 브로드컴, 듀폰, 몬스터월드와이드, 나이키, T 로웨프라이스그룹,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 베리타스소프트웨어, 제록스 등이 있다. 또 성장주에서 가치주로 바뀐 종목은 할인증권사인 찰스슈왑을 위시해 버라이존커뮤니케이션, 타겟, 스테이플즈 등이다.
2003.06.16 I 강종구 기자
  • 시소후 동반 강세..나스닥 1600,다우 8900 돌파
  • [뉴욕=edaily 이의철특파원] 뉴욕증시가 시소장세를 펼친 끝에 다우와 나스닥이 동반 상승 했다.증시는 장중 내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으나 장막판 매수세에 힘입어 다우지수 8900선과 나스닥지수 1600선을 탈환했다.나스닥지수가 1600선을 상회한 것은 지난해 5월 31일 이후 만 1년만이다. 하락출발한 이날 뉴욕증시는 장초반 IBM과 반도체 등의 악재로 전일의 조정 분위기를 이어가는 듯 했으나 개장 30여분만에 기술주들이 반등에 성공하면서 나스닥은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했다.다우지수는 반면 장중 내내 약세를 보이다가 장막판 30여분을 남기고 상승세로 방향을 전환해 8900선을 상회하는 데 성공했다. 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하기는 했지만 강세장의 분위기는 지속됐다.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IBM 회계장부에 대한 조사와 마사 스튜어트에 대한 기소 임박 등 개별종목에 대한 악재가 있었지만 개별종목의 주가에만 영향을 줬을 뿐 시장 전체로 영향력이 확대되지 않았다. 5월 기업들의 감원 동향도 긍정적이었다.챌린저그레이 &크리스마스에 따르면 5월 기업들의 감원발표는 6만8623명으로 전월에 비해 53% 급감하면서 2년반래 최저치 수준을 보였다. 한편 앨런 그린스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은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은행 컨퍼런스에서 화상연설을 통해 "미국 경제의 디플레이션 우려는 크지 않다"고 밝혔다.그린스펀의 이같은 발언은 이달말 FOMC회의에서 금리인하를 하지 않을수도 있다는 쪽으로 해석됐다.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3일째 강세를 이어갔다.유가는 소폭 하락했지만 배럴당 30달러선을 웃돌았고 금값은 달러화 강세의 영향으로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3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25.14포인트(0.28%) 오른 8922.95포인트로 8900선을 상향돌파했다.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4.56포인트(0.47%) 오른 971.56포인트로 마감했다.나스닥은 12.81포인트(0.81%) 오른 1603.56포인트로 1600선을 탈환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4억3000만주,나스닥의 거래량은 20억4000만주로 평균치를 약간 상회했다.장중엔 거래가 많지 않았으나 막판 지수가 급반등하면서 거래량을 다소 회복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상승대 하락종목은 1729대 1549,나스닥의 상승대 하락종목은 1578대 1576으로 상승한 종목과 하락한 종목이 엇비슷했다.업종별로는 생명공학 제지 인터넷 네트워킹 등이 약세를 보인 반면 반도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IBM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매출과 관련된 회계장부를 조사받고 있다고 밝혀 하락했다.IBM은 이번 조사가 제한적이며 회사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월가를 흔들었던 회계 스캔들의 부각이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IBM은 4.02% 하락했다.이날 블루칩중에선 디즈니 AT&T GM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 등이 하락했다. 자동차 3사는 5월 북미지역 자동차 판매 동향이 대체로 부진하게 나타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제너럴모터스(GM)가 1.07% 하락했고 포드자동차는 3.4% 내렸다.다임러크라이슬러의 미국내 주식예탁증서는 0.4% 하락했다. 반도체주들은 세계반도체무역통계의 올해 반도체 매출전망 하향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보였다.인텔이 3.5% 급등했고 AMD도 1.02% 올랐다.이밖에 마이크론테크놀로지 내셔널세미컨덕터 등도 모두 강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를 구성하는 17개종목중 모토롤라와 테라다인을 제외한 15개 전종목이 모두 올랐다.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6% 오른 381.54포인트를 기록했다.한편 세계 반도체무역통계(WSTS)가 올해 반도체 매출전망을 종전의 16.6%에서 11.5%로 하향했다. 브로드컴은 메릴린치가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한데 힘입어 20.2% 급등했다.하니웰도 프루덴셜증권이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면서 1.3% 상승했다. 반면 가정용품업체인 마사스튜어트옴니리빙미디어는 창업자이자 CEO인 마사 스튜어트가 뉴욕검찰로부터 기소될 수 있다는 회사측의 발표로 주가가 곤두박질쳤다.회사측은 비상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지만 주가는 15.0% 급락했다.마사 스튜어트는 곧 CEO직에서 물러날 것으로 알려졌다. 페덱스는 비용절감을 위해 1만2000명,전체 인력의 12%를 감원키로 했다고 발표하면서 2.5% 하락했다.
2003.06.04 I 이의철 기자
  • 보합권서 등락..나스닥,1600선 재도전
  • [뉴욕=edaily 이의철특파원] 뉴욕증시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돌발악재인 IBM이 매도압력을 높이는 가운데 저가매수세도 만만치 않아 지수는 약보합권과 강보합권 사이에서 일희일비하고 있다. 다우지수는 8900선 부근에서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전일 다우지수는 장중 한때 9000선을 돌파하기도 했으나 매물벽을 만나면서 8900선 아래에서 마감했다.나스닥도 1600선에 재도전하고 있지만 다소 힘이 부치는 모습이다. 달러화는 G-8정상회담에서 달러화에 대한 아무런 언급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한편 앨런 그린스펀 FRB의장은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은행 컨퍼런스에서 화상연설을 통해 "미국 경제의 디플레이션 우려는 크지 않다"고 밝혔다. 유가는 소폭 하락했으나 여전히 배럴당 30달러선을 상회하고 있으며 금값도 약보합권이다. 3일 오전 11시 5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포인트 오른 8898포인트를 기록하며 강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나스닥은 5포인트 오른 1595포인트로 0.3% 올랐다.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는 2포인트 상승한 969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IBM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회계부정과 관련된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기술주들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IBM은 이번 조사가 제한적이며 회사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투자자들은 사태의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IBM은 3.3% 하락중이다.블루칩중에선 디즈니 AT&T GM 등이 하락중이다. 그러나 하니웰은 프루덴셜증권의 투자의견 상향으로 강세다.프루덴셜은 하니웰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했다.하니웰은 2% 상승중이다. 반도체주들은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인텔과 장비주들은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모토롤라 내셔널세미컨덕터 등은 약세다.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 이상 상승했다.한편 세계 반도체무역통계(WSTS)가 올해 반도체 매출전망을 종전의 16.6%에서 11.5%로 하향했다. 브로드컴은 메릴린치의 투자의견 상향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브로드컴은 "매수"로 투자의견이 상향됐다.브로드컴은 12% 급등했다. 가정용품업체인 마사스튜어트옴니리빙미디어는 창업자이자 CEO인 마사 스튜어트가 뉴욕검찰로부터 기소될 수 있다는 회사측의 발표로 주가가 곤두박질쳤다.회사측은 비상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지만 주가는 18% 급락했다. 페덱스는 비용절감을 위해 1만2000명,전체 인력의 12%를 감원한다는 발표 이후 2.5% 하락했다.
2003.06.04 I 이의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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