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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조망대)어제의 동지? 오늘의 적!
- [edaily 안근모기자] 증시를 든든히 떠받치던 20일선이 고개를 숙이더니 어느새 강력한 저항선으로 돌변했음을 지난 주말 시장에서 확인했다.
지난 3월이후의 강세장에 든든한 `비빌 언덕`이 돼 주었던 국제유가도 커다란 장벽으로 돌변해 주가를 짓누르고 있다. 반도체 가격의 견조한 상승세가 유가 충격을 근근이 완충해 주고 있다. 종합지수와 체감지수간 괴리가 벌어지고 있는 배경이기도 하다.
반도체 가격 동향(DRAM익스체인지의 DXI)
그렇다면, 지지부진한 교역조건의 그래프가 다시 주가와 함께 위쪽으로 방향을 다잡을 수 있을 것인가. 최근 국제 석유시장과 반도체 시장에서 제각각 나오고 있는 전망을 봐서는 부정적이다.
우선 반도체 시장은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실리콘스트래티지는 SG코웬증권의 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2분기 반도체 재고가 전분기의 8.9%에서 8.4%로 감소, 20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앞서 반도체산업협회(SIA)는 "재고가 무시할 만한 수준까지 감소하면서 반도체 산업이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며 3분기 세계 반도체 매출전망을 5∼8%로 예상, 종전 전망치보다 0.5∼1.0%p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세미코리서치는 올해 세계 반도체 매출액 전망을 10.7%로 하향 조정했다. 올 들어 세 번째 하향조정으로 지난 6월 전망치에 비해 6.3%p 낮다. 상반기의 불확실성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인데, 고용악화로 인한 취약한 소비심리가 주된 이유로 제시됐다.
국제유가 전망은 상승쪽에 기울어 있다.
최근 인도네시아와 이라크 등에서의 테러 소식에 석유시장이 극도로 민감하게 반응한 것은 기록적으로 떨어진 석유재고 탓이라는 게 시장분석가들의 말이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미국 상업용 원유 재고가 3분기 말에도 2억6900만 배럴 이하, 세계 상업용 원유 재고는 25억 배럴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5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원유재고는 앞으로도 유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증권사 데일리]
-교보: 추가조정 보다는 지지선으로의 복귀 가능성에 기대
-대신: 지수급락 활용한 업종대표 IT주 매수기회 탐색
-동원: 코스닥시장의 상대적 강세가 예상돼
-우리: 우량 중소형주 부각 국면..주도주 저가매수도 고려해볼만
-대우: 시장 관망세, 계절적 요인..지수조정은 새 도약 위한 발판마련 과정
-굿모닝신한: 한 템포 쉬어가는 시장접근..공격적 대응 필요 없어
-서울: 주초 기술적 반등 가능성..추세적으로는 기간조정 지속
-메리츠: 단기 하락조정 압력 지속..홈쇼핑 백화점 등 내수업종 관심
-브릿지: 조정기간 다소 길어질 전망..개별종목 중심 접근
-현대: 시간과의 싸움 연장..선조정 중형주와 실적호전 종목군 단기매매
-한양: 단기적 조정 염두에 둔 리스크 관리..중장기 저가매수 타이밍 포착
-LG: 추가하락 가능성 열려..하방 경직성 확보여부에 관심 둬야
-동양: 여전히 조정 관점에서 대응
-대투: 기간조정 연장 예상..프로그램 매수차익 잔고 일부 매물화 우려
-동부: 옵션만기, 리스크 관리 주력..보수적 관점 유지
-신영: 주식시장에서 관심 멀어지는 상황..리스크관리 우선
[뉴욕증시]
맥도날드와 휴렛팩커드가 다우 지수를 끌어올린 반면, 인텔 등 반도체 주식은 나스닥 지수를 끌어내렸다. 주말인데다 여름 휴가철이 겹쳐 지수 변동성은 크지 않았고 거래량도 많지 않았다.
특별한 경제지표나 기업실적 발표가 없었기 때문에 종목별 뉴스가 주가 방향을 갈랐다. 채권시장이 안정됨에 따라 주식투자자들도 평정심을 되찾았다.
지난 주말(8일)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64.64포인트(0.70%) 오른 9191.09, 나스닥 지수는 8.15포인트(0.49%) 떨어진 1644.03, S&P500은 3.47포인트(0.35%) 오른 977.59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0억9200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3억3700만주로 평균치를 훨씬 밑돌았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1743종목이 오르고, 1058종목이 떨어졌다. 나스닥에서 주가가 오른 종목은 1437개, 내린 종목은 1540개였다..
주간 단위로 다우는 0.4% 올랐고, S&P500은 0.3% 떨어졌다. 나스닥은 4.2% 하락, 1월17일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경제지표 발표가 없었기 때문에 개장 초반에 나온 종목별 뉴스가 주가 방향을 결정지었다. 다우와 나스닥은 동시에 강보합세로 출발했으나, 반도체 주식에 대한 매도 압력이 커지면서 나스닥은 하락 반전했다.
블루칩과 금융주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맥도날드는 지난달 매출이 9.9% 증가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8.30% 상승했다. 맥도날드의 상승은 휴렛팩커드, 캐터필라, 홈디포, GM 등 전통적인 블루칩들을 자극, 다우 지수 상승의 원동력이 됐다.
금융주 중에서는 온라인 증권사인 아메리트레이드가 지난달 신규 계좌가 크게 늘어나 1.01% 상승했다. 시티그룹은 0.68% 상승했다. 메릴린치도 2.56% 올랐다.
기술주 진영에서는 반도체 관련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인텔은 1.71% 떨어졌고, 어플라이드머트리얼도 4.79%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날보다 11.84포인트(3.11%) 떨어진 368.69로 마쳤다.
비디오 칩 전문업체인 앤비디아는 19.69%나 급락했다. 앤비디아는 전날 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매출 전망이 좋지 않다고 밝혔었다.
노텔네트워크는 뉴스위크가 M&A 타깃으로 매력적이라고 보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으나 주가는 1.02% 떨어졌다.
인텔과 법정 분쟁을 종료키로 한 케이블모뎀 업체인 브로드컴은 1.51% 떨어졌다. 이밖에 야후가 0.45%, 아마존이 0.36% 상승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0.51% 하락했다.
달러는 주요 경쟁국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고, 채권수익률은 보합선을 유지했다. 국제 유가는 떨어졌고, 금값은 올랐다.
- 블루칩 상승, 반도체 급락..다우↑·나스닥↓
-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맥도날드와 휴렛팩커드가 다우 지수를 끌어올린 반면, 인텔 등 반도체 주식은 나스닥 지수를 끌어내렸다. 주말인데다 여름 휴가철이 겹쳐 지수 변동성은 크지 않았고 거래량도 많지 않았다.
특별한 경제지표나 기업실적 발표가 없었기 때문에 종목별 뉴스가 주가 방향을 갈랐다. 채권시장이 안정됨에 따라 주식투자자들도 평정심을 되찾았다.
8일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64.64포인트(0.70%) 오른 9191.09, 나스닥 지수는 8.15포인트(0.49%) 떨어진 1644.03, S&P500은 3.47포인트(0.35%) 오른 977.59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0억9200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3억3700만주로 평균치를 훨씬 밑돌았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1743종목이 오르고, 1058종목이 떨어졌다. 나스닥에서 주가가 오른 종목은 1437개, 내린 종목은 1540개였다..
주간 단위로 다우는 0.4% 올랐고, S&P500은 0.3% 떨어졌다. 나스닥은 4.2% 하락, 1월17일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달러는 주요 경쟁국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고, 채권수익률은 보합선을 유지했다. 국제 유가는 떨어졌고, 금값은 올랐다.
경제지표 발표가 없었기 때문에 개장 초반에 나온 종목별 뉴스가 주가 방향을 결정지었다. 다우와 나스닥은 동시에 강보합세로 출발했으나, 반도체 주식에 대한 매도 압력이 커지면서 나스닥은 하락 반전했다.
블루칩과 금융주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맥도날드는 지난달 매출이 9.9% 증가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8.30% 상승했다. 맥도날드의 상승은 휴렛팩커드, 캐터필라, 홈디포, GM 등 전통적인 블루칩들을 자극, 다우 지수 상승의 원동력이 됐다.
금융주 중에서는 온라인 증권사인 아메리트레이드가 지난달 신규 계좌가 크게 늘어나 1.01% 상승했다. 시티그룹은 0.68% 상승했다. 메릴린치도 2.56% 올랐다.
기술주 진영에서는 반도체 관련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인텔은 1.71% 떨어졌고, 어플라이드머트리얼도 4.79%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날보다 11.84포인트(3.11%) 떨어진 368.69로 마쳤다.
비디오 칩 전문업체인 앤비디아는 19.69%나 급락했다. 앤비디아는 전날 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매출 전망이 좋지 않다고 밝혔었다.
노텔네트워크는 뉴스위크가 M&A 타깃으로 매력적이라고 보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으나 주가는 1.02% 떨어졌다.
인텔과 법정 분쟁을 종료키로 한 케이블모뎀 업체인 브로드컴은 1.51% 떨어졌다. 이밖에 야후가 0.45%, 아마존이 0.36% 상승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0.51% 하락했다.
- 블루칩·금융주 선전, 다우 강보합..나스닥 보합
-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블루칩과 금융주가 다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나스닥은 보합선에서 후속 매수세를 기다리고 있다. 주말인데다 여름 휴가철이 겹쳐 거래량은 많지 않은 편이다.
채권시장이 안정되면서 다우와 나스닥 지수가 주간 단위로 상승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8일 뉴욕 현지시간 오전 11시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39.99포인트(0.43%) 오른 9166.44, 나스닥 지수는 1.24포인트(0.07%) 오른 1653.42, S&P500은 4.21포인트(0.43%) 오른 978.33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는 주요 경쟁국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국채 수익률은 하락 중이다. 국제 유가는 떨어지고 있으며, 금선물을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이날 월가에는 특별한 경제지표나 기업실적 발표가 없다. 투자자들은 종목별 뉴스를 주목하고 있다. 블루칩과 금융주의 선전이 두드러진다.
맥도날드는 지난달 매출이 9.9% 증가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6.89% 상승 중이다. 캐터필라, 휴렛팩커드, 홈디포 등 전통적인 블루칩들도 1% 이상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금융주 중에서는 아메리트레이드가 지난달 신규 계좌가 크게 늘어나 0.81% 상승했다. 시티그룹은 0.61% 상승 중이다. 메릴린치도 2.04% 올랐다.
기술주 진영에서는 비디오 칩 전문업체인 앤비디아가 19.07% 급락 중이다. 앤비디아는 전날 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매출 전망이 좋지 않다고 밝혔다.
노텔네트워크는 뉴스위크가 M&A 타깃으로 매력적이라고 보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노텔은 0.34% 하락 중이다.
인텔과 법정 분쟁을 종료키로 한 케이블모뎀 업체인 브로드컴은 0.18% 떨어지고 있다. 인텔은 0.33% 하락 중이다.
이밖에 야후가 0.59%, 아마존이 0.46%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0.39% 상승 중이다.
- 뉴욕기술주, 시간외서 강세 지속..아마존 효과
- [edaily 강신혜기자] 아마존의 긍정적 실적 발표에 힘입어 뉴욕기술주들이 시간외거래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선마이크로시스템의 월가의 예상에 못미치는 실적과 반도체 업체인 브로드컴의 실적 둔화가 시장에 부담을 주었다.
22일 나스닥100 시간외거래지수는 0.3% 상승한 1261.44에 마감됐다.
이날 시장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아마존은 전분기 손실규모가 전년동기대비 크게 축소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시간외거래서 5.89% 급등하며 36.92달러를 기록했다. 아마존닷컴은 2분기(4월~6월)중 4330만달러, 주당 11센트의 손실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의 9360만달러, 주당 25센트의 손실에 비해 손실폭이 크게 축소됐다고 밝혔다.
반면 월가의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선마이크로시스템즈는 600만주 이상이 거래되며 정규장대비 9.43% 폭락, 4.32달러로 내려앉았다. 선마이크로는 4분기(4월~6월)중 1200만달러, 주당 0센트의 순익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의 6100만달러, 주당 2센트와 비교해 순익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전문가들은 30억7000만달러의 매출과 주당 2센트의 순익을 예상했었다.
월가의 전망치에 부합하는 분기 실적을 발표한 시벨시스템즈는 0.88% 상승한 9.30달러에 마감됐고 소프트웨어 업체인 컴퓨웨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주당 1센트의 순익을 기록했다는 소식으로 정규장대비 0.2% 오른 4.94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 메이커인 브로드컴은 월가의 전망치를 뛰어넘는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2분기 손실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확인되며 대규모 거래속에 정규장대비 2% 하락, 26달러로 떨어졌다. 비테스반도체도 정규장대비 0.7% 하락한 5.71달러를 기록했다.
이밖에 반도체주중에서는 인텔이 0.25%, 마이크론이 1.4%, 어플라이드머티리얼이 0.47% 오르며 정규장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AMD는 0.27%, 램버스는 0.32% 하락했다.
CNET 네트워크는 향후 시장 환경에 대한 조심스런 전망으로 1.23% 하락한 7.21달러를 기록했고 온라인 광고업체인 더블클릭은 월가의 전망을 뛰어넘는 580만달러, 주당 4센트의 순익을 거두었다는 발표로 0.59% 올랐다.
인터넷 검색엔진 업체인 에스크지브스는 2분기 흑자전환했다는 소식과 월가의 전망치를 뛰어넘는 실적 발표에 힘입어 10.41% 폭등한 16.34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닷컴주인 야후도 1.79% 올랐고 이베이는 1.65% 상승했다.
미국내 1위 바이오업체인 암젠도 긍정적인 실적 발표에 힘입어 1.84% 올랐다.
이밖에 네트워크 대장주인 시스코가 0.16% 상승한 반면 소프트웨어 대장주인 마이크로소프트는 0.19% 내렸다.
- S&P500, 가치주 · 성장주 재분류
- [edaily 강종구기자]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지난 13일 주식 뮤추얼펀드나 기관투자가들이 벤치마크로 삼는 주요 미국 주가지수의 편입종목 변경을 단행했다고 CBS마켓워치가 16일 보도했다.
S&P가 이날 발표한 편입종목 변경에서는 그동안 성장주의 대표주자로 인식됐던 종목들이 가치주로 옷을 갈아입거나 가치주에서 성장주로 이동한 종목들도 적지 않아 펀드운용에 적지 않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그동안 가치주펀드로 인식돼 왔던 다우케미칼과 홈데포는 성장주로 분류됐으며 대표적인 성장주이던 반도체장비업체 어플라이드매트리얼과 제약업체 쉐링플로는 가치주로 새로운 평가를 받았다.
성장주는 현재보다는 미래의 기업가치가 높은 기업으로 보통 가치주에 비해 수익가치나 자산가치 대비 주가가 높은 것이 보통이다. 예를 들어 가치주의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성장주의 PER보다 높다.
S&P는 가치주와 성장주의 분류기준으로 장부가치대비주가비율(BPR; book-to-price ratio)을 사용한다. BPR은 주가순자산비율(PBR;price-to-book ratio)의 역수로 낮을수록 순자산의 장부가치에 비해 시장가치가 높다는 뜻이다. S&P500지수의 경우도 BPR에 따라 편입종목의 시가총액을 반반씩 나누어 성장주와 가치주로 나누고 있다.
S&P500지수 편입종목중 가치주에서 성장주로 재분류된 종목으로는 브로드컴, 듀폰, 몬스터월드와이드, 나이키, T 로웨프라이스그룹,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 베리타스소프트웨어, 제록스 등이 있다.
또 성장주에서 가치주로 바뀐 종목은 할인증권사인 찰스슈왑을 위시해 버라이존커뮤니케이션, 타겟, 스테이플즈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