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565건
- [뉴욕증시 마감] 기술주 강세 지속..다우도 반등
- [뉴스속보팀]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페이스북 등 주요 기술주 강세가 이어진 영향으로 상승했다. 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0.57포인트(0.29%) 상승한 24,211.4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71포인트(0.29%) 오른 2,636.9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6.46포인트(0.54%) 높은 6,812.84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최근 조정을 받았던 기술주의 반등세가 지속한 영향으로 올랐다. 업종별로는 산업이 0.9% 상승했고, 기술주가 0.6% 올랐다. 이외에 에너지와 금융, 헬스케어, 소재, 유틸리티 등이 강세를 보였고 필수소비와 통신은 내렸다. 페이스북의 주가 2.3% 상승했다.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의 주가도 1.1% 올랐다. 아마존과 애플의 주가도 각각 0.6%와 0.3% 상승했다. 시장은 기업 실적과 경제지표 등도 주목했다. 반도체 제조업체 브로드컴의 주가는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돌아 장 초반 강세를 보이다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브로드컴은 회계연도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4.59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팩트셋 예상치 4.52달러를 상회한 것이다.요가복 전문업체인 룰루레몬의 주가도 분기 실적 호조에 6% 급등했다. 룰루레몬은 올해 3분기 순이익이 5천900만 달러(주당 43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6억1천900만 달러를 나타냈다. 팩트셋 예상치는 조정 EPS가 52센트, 매출은 6억1천만 달러였다. 생활용품 등 할인업체인 달러 제너럴의 주가는 매출 호조에 2.8% 상승했다. 달러 제너럴은 올해 3분기 순이익이 2억5천300만 달러(주당 93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59억 달러를 나타냈다. 팩트셋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EPS 94센트를, 매출 57억9천만 달러를 예상했다. 이 회사 주가는 올해 23% 상승했다. 제너럴일렉트릭(GE)의 주가는 감원 소식이 전해진 이후 0.3% 올랐다. 회사는 세계적으로 1만2천 명을 감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지난 11월 미국 기업들의 감원 계획은 증가했다. 챌린저, 그레이 앤 크리스마스(CG&C)는 11월 감원 계획이 전월 대비 17% 늘어난 3만5천38명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전년 대비로는 30% 증가했다. 11월 수치는 지난 4월의 3만6천602명 이후로 가장 높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감원 38만6천347명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2% 낮으며 1997년 11월 이후 최저치다. 지난 2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는 줄면서 고용시장 호조가 지속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2천 명 감소한 23만6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는 23만6천 명이었다.시장 참가자들은 다음날 공개되는 11월 비농업부문 고용도 기다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난달 고용이 19만5천 명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시장 일각에서는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지만, 과거 사례를 고려하면 연방정부 셧다운이 증시에 크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세제개편안 기대 등으로 사상 최고치 흐름을 이어왔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0.2% 반영했다.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6.62% 내린 10.29를 기록했다.
- 코스피, 트럼프 방한 불확실성에 약보합 출발…혼조세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코스피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한하는 7일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언급에 따른 무역분쟁 등의 우려에 약보합세로 출발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투자자는 매수 우위를 보였다.7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5포인트(0.01%) 내린 2549.16을 기록 중이다. 이날 2540선 후반에서 약보합으로 출발한 지수는 혼조세를 보이며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비철금속을 비롯한 철광석 가격 등의 상승 Eg한 소재 업종에 우호적 이슈”라면서도 “미국의 세제개편안 불확실성,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트럼프는 FTA 재협상을 언급하는 등 무역분쟁 우려가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은 부담”이라고 설명했다.간밤 뉴욕증시는 퀄퀌과 브로드컴의 인수합병(M&A) 기대감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23포인트(0.04%) 상승한 2만3548.4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29포인트(0.13%) 높은 2591.1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포인트(0.33%) 오른 6786.44에 장을 마감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8억원, 202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국가·지자체(251억원)와 금융투자(107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반면 개인은 16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83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유통업, 건설업, 의료정밀, 철강금속, 기계, 섬유의복, 증권, 음식료업, 금융업 등이 상승세다. 반면 의약품, 전기가스업, 은행,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종이목재 등은 약세를 기록 중이다.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혼조세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우(005935)가 나란히 하락곡선을 그리는 가운데 현대모비스(01233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한국전력(015760) 등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현대차(005380)와 LG화학(051910) NAVER(035420) POSCO(005490) KB금융(105560) 등이 상승세다.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0.28포인트(0.04%) 내린 703.51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억원, 5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은 26억원 순매도 중이다.
- 코스피, 美 실적 개선 영향에 상승…2550선 보합세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코스피지수가 미국 실적 개선 소식에 약보합으로 출발해 등락을 거듭하며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매수세를 보이는 가운데 차익실현에 나선 기관과 개인투자자가 매도 우위를 보였다.6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1포인트(0.04%) 오른 2558.88을 기록 중이다. 이날 2550선 후반에서 하락 출발한 지수는 상승 반전하며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애플의 실적 호조 등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93포인트(0.10%) 상승한 2만3539.1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99포인트(0.31%) 오른 2587.84에, 나스닥은 49.50포인트(0.74%) 상승한 6764.44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6일 “미국 내구재 주문이 예상을 상회하고 있어, 향후 미국 제조업 경기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는 점도 한국증시에는 우호적”이라면서도 “다만, 브로드컴이 퀄컴을 인수에 성공한다면 반도체 산업 재편 가능성이 있어 한국 기업들에 대한 영향력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52억원어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7억원, 25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0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기계, 운수창고, 보험, 통신업, 전기가스업, 철강금속, 의료정밀, 운수장비, 은행, 섬유의복 등이 하락곡선을 그리고 있다. 화학, 서비스업, 증권, 비금속광물, 건설업은 상승세다.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와 삼성전자우(005935) NAVER(035420) 등은 상승세를 보였지만, SK하이닉스(000660) 현대차(005380) LG화학(051910) POSCO(005490) 삼성물산(028260) 삼성생명(03283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한국전력(015760) KB금융(105560) 등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0.54포인트(0.08%) 오른 701.6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1296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16억원, 594억원 순매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