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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새벽배송]인플레 정점 기대에 美증시↑…테슬라 급등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지난주 마지막 날 뉴욕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지수의 상승률이 2개월째 둔화하면서 인플레이션이 피크아웃에 달했다는 전망에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됐다. 테슬라와 엔비디아 등은 매수 구간 적기라는 보고서까지 발표되자 각각 5%, 7%대에 높은 오름세를 시현했다. 중국이 코로나19 확산이 둔화하면서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기업 운영을 할 수 있도록 규제를 대폭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국내에선 코로나 확산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 대상의 62조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이 통과돼 이르면 오늘부터 지원이 시작된다. 국제 유가는 여름에 석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관측에 상승세가 지속됐다. 근원 개인손비지출 지수 상승률이 2개월째 둔화하면서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달했다는 기대감에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사진은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한 주식 중개인이 컴퓨터로 주식 시세를 지켜보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미국 3대 지수 일제히 상승-27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8% 상승한 3만3212.96 기록.-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158.24로 2.5% 뛰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3% 오른 1만2131.13에 마감.-미국 증시가 상승하는 데 영향을 준 주요한 요인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근원 PCE 가격 지수의 상승률이 2개월 연속 하락한 것. 물가 지표 상승률이 둔화하면서 인플레이션이 피크아웃했다는 가능성 나와.-미 상무부에 따르면 4월 근원 PCE 지수는 4.9%. 2월 5.3%, 3월 5.2% 등으로 2개월 연속으로 상승률이 하락.-음식과 에너지가 모든 포함된 4월 PCE 지수 상승률은 6.3%로 전월(6.6%) 대비 0.3%포인트 하락. 상승률이 둔화한 것은 1년 만에 처음.-아울러 나스닥 상승폭이 상대적으로로 부각을 나타난 것은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하락하면서 성장주에 호재로 반영됐기 때문.△인플레 정점·매수 보고서에 테슬라 등 기술주 급등-27일(현지시간) 테슬라 주가가 전거래일 대비 7.33% 상승 시현.-크레디트스위스(CS)가 테슬라에 대해 최근 주가 하락으로 매력적인 매수 구간에 돌입했다는 보고서를 발표한 데다,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달했다는 전망에 기술주 급등세 보여.-애플(4.08%), 알파벳(4.16%), 아마존(3.66%), MS(2.76%) 등 대형 기술주들 오름세 기록.-클라우드 보안회사 지스케일러(12.57%), 소프트웨어 회사인 오토데스크(10.31%), 델(12.86%) 등은 두자릿수 강세 나타내. 이들 종목들은 양호할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로 상승.-이외에 엔비디아(5.38%), 마이크론(3.85%), 브로드컴(5.92%) 등도 높은 수준의 강세 시현.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에 이어 테슬라에 대한 매력적인 매수 구간에 돌입했다는 보고서가 발표되자 그동안 낙폭이 컸던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 확대됐다”고 설명.△중국 상하이, 내달부터 기업업무 재개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칭 중국 상하이 부시장이 코로나19 확산이 둔화하면서 방역 지침을 완화하고, 기업 업무를 본격 재개할 수 있도록 ‘부당한 제한’을 폐지하겠다고 밝혀.-우선 상하이시 정부는 조업 재개 시 상하이 당국의 허가가 필요한 ‘화이트 리스트’ 제도를 다음 달 1일부터 폐지하기로 결정. 이에 따라 기업 활동을 위한 허가가 필요없게 돼. -또 내달 1일부터 공공장소 출입 및 대중교통 이용 시 제출해야 하는 코로나19 증명서 시한을 48시간 이내에서 72시간 이내로 완화.-구체적인 규제 완화 정책은 추후 발표한다는 입장.△소상공인 손실보상 62조 규모 추경 통과-여야가 지난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 317만 곳을 대상으로 600만~1000만원의 손실보전금을 지급하는 62조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정부가 30일 오전 8시 임시 국무회의에서 추경안을 의결하면 이날 오후부터 지급 가능.-이번 추경은 당초 정부안보다 지급 대상을 늘리고 지원금도 증액. 당초 매출액 30억원 이하 소상공인이 대상이었지만 이를 50억원으로 소상공인·기업으로 범위 확대. 법인택시, 전세버스 기사 등의 지원금도 기존 정부안보다 100만원 늘린 300만원 지급 계획.△러시아 원유 금수 조치 우려에…국제유가 상승-직전 거래일인 2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의 배럴당 가격은 전일 대비 0.85% 상승한 115.07달러 기록.-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7월물 브렌트유는 1.19% 뛴 118.80달러로 집계.-국제유가는 유럽연합(EU)의 러시아산 원유 금수 조치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와 중국에서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석유제품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더해지면서 상승세 이어져.△EU, 러시아산 석유 금수 수정안 추진…헝가리 제외 검토-29일(현지시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은 대러시아 원유 수입 금지 조치에 대해 헝가리를 예외로 하는 방안을 검토 중. -EU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제재하기 위해 원유 수입 금지 조치를 추진하고 있지만 헝가리, 슬로바키아, 체코 등 러시아 석유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의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기 때문.-특히 원유 수입의 65%를 러시아에 의존하는 헝가리가 자국 경제 타격을 이유로 3주 넘게 원유 금수 조치안 통과 늦어지고 있어. EU 차원에서 실시하는 제재는 27개 회원국 전체 동의 필요.-이에 따라 헝가리 등은 드루즈바 송유관을 거쳐 들여오는 원유는 제재 대상에서 제외하는 대신, 해상을 통해 수입하는 원유는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
- 코트라, 17~27일 ICT 컨퍼런스 'GMV 2022'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17~27일 국내 ICT분야 글로벌 비즈니스 대표 행사 ‘글로벌 모바일 비전(GMV) 2022’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연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GMV는 현장 컨퍼런스와 전시 행사, 해외 ICT 바이어와의 온라인 상담회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 GMV는 산업 디지털 대전환과 새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 초점을 맞췄다. 협업기관으로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한국로봇산업진흥원·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네이버클라우드 등이 함께한다. 17일 열리는 개막 컨퍼런스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KT·신세계·포스코 등 국내외 대표 ICT 기업과 전문가가 연사로 나서 ‘모두를 위한 혁신 플랫폼, 디지털 전환으로의 여정’을 주제로 글로벌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오는 27일까지 마련되는 1대 1 비즈니스 상담회엔 한국 ICT 기업과 글로벌 ICT 바이어 등 총 450여개사가 온라인으로 만난다. 미국 브로드컴과 일본 소프트뱅크, 중국 텐센트, 인도 타타그룹 등 글로벌 기업이 참가한다. 이미 코트라 지원으로 사전 미팅을 거쳐 계약과 협약(MOU) 15건이 현장에서 체결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ICT 프로젝트 세미나에선 탄자니아,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전자정부 구축사업, 일본 통신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사업, 콜롬비아 지능형 교통시스템, 중동 스마트팜 사업 등 프로젝트 12건이 소개된다. 이번 행사에 코로나19 출입국 제한으로 방문하지 못하는 바이어를 위해 코트라는 도슨트 기반 온라인 전시 참관 서비스를 제공한다. 컨퍼런스와 산업전시관은 디지털 트윈 방식으로 메타버스 공간에 구축된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디지털 전환(DX)은 최근 글로벌 ICT 트렌드를 관통하는 가장 강력한 키워드이며, 이러한 대격변의 시기는 우리 ICT 기업들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대한민국 ICT 분야 대표 기업간거래(B2B) 플랫폼인 GMV를 통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필라델피아 반도체, 나스닥보다 부진…투자대응 방법은"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최근 한 달간 고점 대비 10% 넘게 하락하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보다 부진한 흐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망 차질에 더해 ‘수요 훼손’에 대한 우려가 더 컸다는 분석이다. 다만 반도체 장기 성장성은 여전히 긍정적인 만큼 단기적으로는 중국 봉쇄 영향가 업종별 업황을 반영한 투자전략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따른다. 신한금융투자는 14일 지난 한 달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고점 대비 16% 하락한 점을 짚었다. 나스닥(-9%) 대비 부진한 수치다. 해당 지수 30개 구성 종목이 모두 하락하면서 투자심리가 꺾였다는 평이다. 신흥국(한국·대만·중국), 유럽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도 10%대 하락세를 보였다.반도체 주가 조정은 수요에 대한 의구심 영향이 크다고 봤다. 그간 반도체 업황을 설명하는 핵심 로직은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공급 부족’이었으며, 공급망 차질은 상승을 제한하는 요소로, 추세를 훼손시키는 요인이 아니었다. 서버, PC가 이끌었던 강한 수요는 상수로 인식됐고 급격한 산업 수요 회복도 동반됐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연초부터 수요 훼손 우려가 커졌다.김형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연초부터 경기 침체가 시장 참여자들의 긴장감을 고조시킨 가운데 정보기술(IT) 수요 3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이 1선 도시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락다운에 돌입했다”며 “스마트폰, PC, 기계부품 등 시장 수요를 이끌어왔던 주요 품목들의 공급망 우려가 한층 더 깊어졌으며, 봉쇄 확산으로 인한 소비 위축 우려까지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다만 반도체의 장기 성장성에 여전히 긍정적 시각을 갖고 있다는 평이다. 이에 당분간은 수요 위축으로 인한 공포감으로 가파른 주가 조정에 직면한 만큼, 중국의 봉쇄 영향과 세부 업종별 업황을 반영한 투자전략이 재검토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이에 전방산업 수요 감소에도 공급 부족의 중심에 있는 아날로그 반도체를 가장 안정적인 투자 대안으로 판단했다. △자동차 산업의 전장화 △산업 수요의 회복세 지속 △5G 및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인프라 투자 증가 등이 장기 수요에 갖는 확신을 뒷받침한다고 짚었다.3월 발생한 일본 지진으로 아날로그 업체들의 가격 결정력은 더욱 높아진 것으로 판단했다. 진원지와 인접한 르네사스의 공장 3곳의 가동이 중단되면서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수급에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해졌다. 르네사스는 글로벌 차량용반도체 3위로 일본, 유럽 자동차 업체들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아날로그 업체들은 공급자 중심의 시장 환경에 따라 원자재 가격, 물류비 상승 등의 비용 부담을 전가할 수 있어 가격과 판매량의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아날로그 반도체 시장의 연평균성장률은 2025년까지 5~6%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시장의 눈높이는 높아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종목 선별 기준인 △높은 수익성 △중장기 수요 △적극적인 주주친화정책에 부합하는 아날로그 업종을 글로벌 반도체 산업 내 최선호 업종으로 유지한다”며 “최선호주는 텍사스인스트루먼트, 브로드컴, NXP반도체”라고 덧붙였다.
- 다시 주목 받는 반도체…"MANGO시대, 국내 IT산업 긍정적"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반도체 업황의 긍정적인 전망에 기대를 걸면서 국내 반도체를 포함한 IT산업에 긍정적인 흐름이라고 평가했다.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보고서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빅스텝(한번에 50bp 금리 인상) 현실화 우려와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에도 성장주 반등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반도체 주가 지수(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금년 들어 약 10% 이상 하락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향후 반도체 업황 전망은 대부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MANGO’라는 신조어를 제시하면서 반도체 종목을 주목할 것을 강조했다. 클라우드와 인공지능에 연계된 반도체 기업을 대변하는 엔비디아(NVDA), 마블테크놀로지그룹(MRVL), 브로드컴(AVGO), AMD(AMD), 온세미컨덕터(ON), 글로벌파운드리스(GFS) 등을 지칭하는 단어다. 박 연구원은 무엇보다 조 바이든 행정부의 핵심 전략이 반도체라는 데 주목했다. 디지털경제로의 전환, 즉 경제 패러다임 전환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바이든 행정부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미국 주도의 신공급망 구축 전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그는 “미국 정부가 한국, 대만 및 일본에 대해 ‘칩4(Chip4) 동맹’을 제안했다는 보도도 나왔다”면서 “취임 초기부터 신공급망 구축을 강조해 왔던 바이든 대통령은 기술 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동시에 신냉전시대에 대비하는 안보 동맹 강화 차원에서도 새로운 반도체 공급망 구축을 시도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 가운데 또 다른 반도체 대표주인 삼성전자(005930)와 대만 TSMC 주가는 차별화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큰 틀에서 동조화는 되고 있지만 삼성전자 주가는 올해 들어 11%, 고점 대비로는 약 23% 하락한 반면 TSMC 주가는 올해 들어 5%, 고점 대비로는 약 14.5% 하락에 그치고 있다. 그는 “한국과 대만의 대미 수출 증가율은 확연히 차별화 되는 등 대만 IT업황이 한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하다”면서 “삼성전자와 대만 TSMC 주가 차별화 현상이 일시적 현상인지 아니면 아직 부각되지 않은 구조적 요인에 기인한 것인지 혹은 또 다른 요인에서 비롯되고 있는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 [머니팁]NH아문디운용, 미국 메타버스 ETF 22일 상장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NH아문디자산운용은 HANARO 미국메타버스iSelect ETF가 오는 22일 상장한다고 21일 밝혔다. 메타버스 플랫폼, 하드웨어 등 전체적인 메타버스 산업을 아우르는 미국 빅테크 종목으로 구성돼 메타버스 트렌드를 주도해나가는 대표 기업에 집중투자 하도록 설계된 상품이다.(사진=NH아문디자산운용)HANARO 미국메타버스iSelect ETF는 NH투자증권이 발표하는 iSelect 미국메타버스 지수를 추종한다. 동 지수는 메타버스, 가상세계,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혼합현실(MR), 라이프로깅, 거울세계 등의 주요 메타버스 관련 키워드 필터링 기술을 적용ㅎ 동일가중 방식으로 최대 20종목을 편입한다. 2022년 1월 31일 기준 기초지수 구성 상위종목으로는 일렉트로닉아츠(6.1%), PTC (6.0%), 브로드컴(6.0%), 애플(6.0%), 인텔(5.6%), 로블록스(3.0%) 등이 있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PwC에 따르면, 메타버스 시장 규모는 2021년 1500억 달러에서 2030년 1조5000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향후 인터넷과 모바일을 잇는 차세대 플랫폼으로 부상하며, 게임뿐 아니라 향후 교육, 의료, 국방, 금융, 엔터테인먼트 등 대부분의 산업으로 확장성이 매우 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김승철 NH아문디자산운용 패시브솔루션본부 본부장은 “메타버스 트렌드는 미국에 상장된 글로벌 빅테크기업에서 주도하고 있다”며 “HANARO 미국메타버스iSelect ETF는 국내에서 원화로 미국 메타버스 기업에 집중투자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한미반도체, `EMI 실드` 장비 2.0버전 출시…“성능 개선”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한미반도체(042700)는 반도체 전자파 차폐 공정 필수 장비인 `EMI 실드 비전 어테치 2.0 드래곤`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EMI 실드 공정은 여러가지 전자기기에 탑재되는 반도체 칩 자체의 전자파가 다른 칩의 작동을 방해해 오작동을 일으키는 것을 막기위해 반도체 칩 표면에 스테인레스, 구리 등의 금속을 스퍼터링하는 공정이다. 지난 2016년 애플, 퀄컴, 브로드컴 등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업체가 해당 공정을 도입했고, 한미반도체도 이와 함께 2016년 EMI 실드 장비를 처음 선보였다.곽동신 한미반도체 대표는 “이번에 출시한 EMI 실드 비전 어테치 2.0 드래곤은 반도체 패키지를 비전 검사와 함께 스퍼터링용 지그에 정밀하게 부착하는 공정을 수행하는 장비”라며 “이전 모델 보다 정밀한 컨트롤 적용과 성능 개선을 통해 패키지 어테치 기능을 강화했고, `비전 오토 포커스` 기능과 `고속 어태치 모드`를 추가해 사용자 편의성 및 생산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한미반도체 EMI 실드 장비가 출시한지 4년 만에 세계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며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무선이어폰,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글래스, 전기자동차, 자율주행자동차 등 자동차전장화에 EMI 실드 수요증가가 기대됨에 따라 올해에도 지속적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한편 한미반도체는 320여개 고객사를 확보한 반도체 장비 기업으로 EMI 실드 라인업, 반도체 3D 패키지에 적용되는 TC 본더, FC 본더, VR·AR 글라스 적용기판 가공 장비인 메타 그라인더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731억원, 1224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돈줄죄기·고유가…세계경제 퍼펙트스톰 공포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다음은 2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돈줄죄기·고유가…세계경제 퍼펙트스톰 공포-LG엔솔 따상 불발 시총 2위로 데뷔-소비자 권익 보호 역점 국민銀 ‘금융위원장상’-반도체·가전 ‘글로벌 톱’…삼성·LG 세계시장 평정-[사설]오미크론 덮친 설 연휴, 비상 의료대응망 속히 갖춰야-[사설]불합리한 교육교부금 개편, 교육부 반대에 명분 없다△종합-고향 가야 한다면…31일 귀성·1일 귀경 피하세요-설 당일 눈·비 내린 뒤 기온 뚝…빙판길 대비해야-블록체인·메타버스로 새 도약 넷마블 자체 코인 발행하겠다△삼성전자·LG전자 매출 신기록-메모리 이어 파운드리 초격차 승부…삼성전자, 올 매출 300조 넘는다-초프리미엄 가전 전략으로 LG전자 글로벌 1등 굳힌다△종합-모회사 주주 피해, 기관 허수청약 꼼수까지…공모주 제도 개선 절실-우리금융, 새 자추위 구성…권광석 행장 연임 여부 촉각-서울 아파트값 떨어졌지만…전문가 “전셋값 불안 지속”-美·나토, 러 요구에 답신…우크리나 위기 해결 ‘외교 협상’ 분주-연말정산 보안 구멍…800여명 개인정보 노출△세계 금융시장 ‘파월 쇼크’-美 금리 한번에 0.5%p씩 ‘빅스텝’ 가능성…섣부른 긴축 땐 침체 우려도-브렌트유 장중 90달러 돌파 배럴당 100달러 시대 눈앞-주식·채권·원화 트리플 약세…당국 “필요시 시장 안정조치”-인플레 대응 속도내는 연준에…한은도 긴축압박 커질 듯△정치-李, 지지율 비상에 호남 달래기-尹 “청와대·주식양도세 없앨 것”-국민의힘 다시 꺼낸 야자토론 설연휴 4자토론 없던 일 되나-“李·尹 누가 대통령 돼도 과거에 갇힌다”-北 이틀 만에 미사일 발사 이달에만 여섯 번째 도발-1월 추경 심사 돌입…여야 “14조원으로는 부족”△경제·금융-ICT 전담팀 몸집 키우는 공정위…삼성에 갑질한 美브로드컴 제재 착수-저금리가 키운 빅테크 독과점 기존 규제로는 견제 어렵다-금감원 ‘먼지떨이식’ 종합검사 사라진다-“겨울에 남는 에너지바우처, 여름에 당겨 쓰세요”△뒷걸음질 하는 풍력-태양광 4.4GW 보급할 때 풍력 고작 66MW…“풍촉법 국회 통과 시급”-덴마크 ‘원스톱 숍’ 일괄제…英, 수익보장 ‘차액계약제도’-반올림해 가까스로 0.1GW…작년 풍력 보급량 ‘0’ 될 뻔△이데일리 금융소비자 포럼&시상식-어르신부터 MZ세대에까지 귀 열었더니…스팸피해·불만 확 줄더라-재무상황 진단해 맞춤 처방 ‘中企 금융주치의’-은행권 최초 소비자리스크 관리그룹 만들어-소비자보호센터 독립기구화, 민원 신속 처리-‘운동하면 보험료 할인’ 고객 건강까지 챙겨△이데일리 금융소비자 포럼&시상식-“디지털 소외계층, 고령층 넘어 정확한 수요 파악해야”-“금융 디지털화로 소비자 권익 침해 막을 것”-맞춤형 ‘NH멤버스’로 고객 서비스 강화…동전 적립 ESG경영 선도-업계 최초 ‘전문 프로슈머’ 체계 구축-앱으로 금리 바로 확인, 소비자 편의 높여-소비자만족도 설문 2년 연속 종합 1위-“소비자 보호 등 산업혁신 기여한 기업 엄선”△산업-반도체·원자재 리스크 여전…배터리 3사, 하반기만 기다린다-임혜숙 “내달 통신 3사 CEO 만날 것”-대한항공, 코로나 뚫고 ‘분기·연간 영업익’ 최대-에쓰오일, 정유·윤활유 덕에 턴어라운드-지난해 영업익 2조4475억원 현대제철 사상최대 실적 달성△소비자생활-썰렁한 도심…고객 잃은 소상공인 위한 ‘라방 장터’ 연다-시리얼·아이스크림 새해 식품가격 줄인상-악마는 프라다?…요즘 애들은 ‘도메스틱’ 입죠-동국제약 먹는 치질약 ‘치센’, 출시 4년 만에 매출 20배↑△국가대표 혁신기업-車 그리고 로봇…미래 향해 전력질주-SW 경쟁력 확보, 모빌리티 기업 도약-항공우주·그린에너지…100년 기업 핵심 육성-‘AI·빅데이터·IoT’ 접목…디지털 기업 전환△이윤희의 아트in스페이스-낯섬을 욕망하다△증권-‘검은 목요일’ 95P↓ 코스피 2614…“더 떨어지진 말아야” 개미들 비명-“진흙 속 진주 찾아라”…패닉셀링 후엔 실적株 주목을-LG에너지솔루션 다음 선수는 누구?△증권-“소수에만 오는 기회”…PEF, 바이아웃 빅딜 행보 ‘초미관심’-영업익 1.5조 ‘역대 최대’ 미래에셋, 주주환원 확대-클래시스 품은 베인캐피탈…투자 대박 이어갈까-대선 앞두고 ‘개미 중심 정책’ 목청…시장은 ‘별무효과’△관광비즈-온다에 맡기니 고객이 또 온다 행복이 찾아온다-설레는 연휴…롯데월드서 민속 한마당 얼~수-관광기업 어떻게 지원하나 궁금하다면 클릭!△스포츠-“베이징선 메달을!”…루지 대표팀 당찬 포부-JLPGA 투어 활약 배선우 아마추어골퍼 선생님 변신-‘LPGA 루키’ 최혜진 “긴장·설렘 교차”-항저우AG 골프 대표에 프로 선발…임성재·김시우 유력-김성현, PGA 바하마 그레이트 아바코 클래식 3위△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국가주도 에너지정책 필패…국민·기업 자발적 감축 패러다임 지향해야-“미래세대·소비자 참여 생활밀착형 대응 필요” △오피니언-국민연금 수탁위 대표소송, 손실 책임은 누가 지나-시간을 투자의 우군으로 삼으려면-정부 물가관리, 기업 팔 비틀기는 안 된다△피플-업권 적극 수호하고…대형플랫폼의 직접 중개 막겠다-“자수성가 女회장, 中당국에 끌려 갔다”…주가 66% 폭락-류근관 통계청장, OECD 통계정책위 의장단 선출-현대차 작년 판매왕은 김기양 영업부장…423대 판대-NH아문디운용,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후원금 기부-대신금융그룹, 나주·괴산 복지시설 11곳에 성금 전달△사회-대법 “PC 증거 인정”…정경심 징역 4년 확정-조민, 부산대·고려대 입학취소 초읽기-김학의 ‘뇌물수수’ 혐의도 무죄 2년 7개월만에 사법 리스크 벗어-의협 “병·의원 1000곳 이상 재택치료 참여”-“사기 범죄에 연루되셨습니다” 그놈 목소리·문자 무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