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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이재명 지사와 다른 행보" 공공임대아파트 임대료 인상에 분노
  • "GH, 이재명 지사와 다른 행보" 공공임대아파트 임대료 인상에 분노
  • [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서민을 위한 정책과 복지를 지원한다면서 기본소득, 기본주택이라는 서민 정책을 알리면서 정작 서민을 위한 공공임대아파트에 임대료를 인상을 꼭 하셔야 합니까?경기도 남양주의 한 공공임대아파트에 사는 입주민이 GH의 공공임대주택 임대료 인상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현재 정부 등은 코로나19로 피해를 가장 큰 위약계층 입주민들 임대료를 동결했지만, GH는 반대로 인상해 역행했다는 것이다. 2일 경기도민 청원 게시판에는 ‘GH공사 공공임대아파트 임대료 동결이 그렇게 어려운건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이재명 경기도지사님은 빠른 지원 정책에 기본 소득등 서민을 위해 많은 정책을 실행 준비하고 계신 사실도 알고 있다“며 ”현 정부는 서민을 위한 정치 서민을 위한 정책을 구성하고 또한 경기도도 같은 정책을 구상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그러나 청원인은 ”경기주택도시공사는 경기도와 다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현재 국토부 및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은 공공임대아파트(영구,국민,10년)주택을 살고 있는 코로나19 인해 피해를 가장 많이 받을 취약계층인 입주민들에게 임대료를 동결했다“며 ”부산,제주도 등 지차체가 운영하는 도시공사들도 임대료를 동결했다“고 설명했다.청원인은 ”저희 단지는 20대 신혼부부, 3~40대 저학년 가구, 다자녀가구, 새터민가구, 70~80 고령 1인 가구등의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다“며 ”맞벌이가구도 있겠지만 공공근로, 소상공인,자영업들등의 외벌이 입주민들도 많다“고 했다. 그러면서 ”물론 5%인상이 얼마안되네 하시는분들도 계실것이다“며 ”하지만 공공임대는 분양을 받고 싶어도 돈이 없어서 분양도 못받고 10년 또는 국임,영구임대로 살고 있는 서민들“이라고 호소했다.청원인은 또 ”근데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서민을 위한 정책과 복지를 지원한다면서 기본소득, 기본주택이라는 서민 정책을 알리면서 정작 서민을 위한 공공임대아파트에 임대료를 인상을 꼭 하셔야 합니까?“라고 되물었다. 그는 ”앞에선 서민정책 뒤에선 서민 피해 아몰라 물가인상으로 인한 임대료 인상! 이게 경기도와 경기주택공사의 정책에 진실은 아닌가요?“라며 ”정부의 정책과 비슷하게라도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했다.앞서 청원인이 GH 공공주택 임대료 인상과 관련해 ‘도지사에게 바란다’라는 국민신문고에서 받은 답변도 공개했다. 도 관계자 측은 △임대차계약서 제5조의(임대조건 등의 변경)에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주택임대차보호법에서 정한 범위내에서 주거비물가지수등 고려해 증액 가능 △공공주택특별법 제49조(공공임대주택의 임대조건 등)②항에 따라 임대료 증액을 청구하는 경우 임대료의 100분의5이내에 범위에서 주거비 물가지수, 인근 지역의 주택 임대료 변동률 등 고려해 증액 가능 등이라고 안내했다.
2021.07.02 I 김미희 기자
창원 롯데캐슬 센텀골드 2일 모델하우스 개관
  • 창원 롯데캐슬 센텀골드 2일 모델하우스 개관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롯데건설은 2일 경남 창원시 양덕2구역을 재건축하는 ‘창원 롯데캐슬 센텀골드’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창원 롯데캐슬 센텀골드는 지하 3층~지상 최대 39층, 7개동, 전용면적 59~99㎡ 총 95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70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일반분양 물량 기준 △59㎡ 50가구 △74㎡ 108가구 △84㎡A 330가구 △84㎡B 181가구 △99㎡ 37가구 등이다.창원 롯데캐슬 센텀골드 조감도. (사진=롯데건설)단지는 마산의 주거선호도가 높은 주거지역에 자리잡고 있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우선 봉덕초가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고, 창신중, 창신고 등의 학교시설도 도보권에 있어 교육환경이 좋다. 여기에 반경 약 1㎞ 이내에 롯데마트, 신세계백화점 등의 대형 유통시설과 창원NC파크, 마산종합운동장 등의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어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교통여건으로는 마산고속버스터미널이 도보권에 있는 것을 비롯해 KTX 마산역도 차량으로 약 10분거리로 가깝다. 이와 함께 인근에 양덕로, 3.15대로, 팔룡터널 등의 도로망이 있어 차량을 통해 창원 도심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며, 약 2㎞ 거리에 남해고속도로 서마산 IC 등이 있어 타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가 팔룡산과 인접해 있고 양덕삼각지공원, 산호공원 등의 녹지공간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특히 단지 옆에 팔룡산 등산로가 있어 가족들과 쉽게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단지 바로 남측으로 마산자유무역지역이 있고, LG전자, 현대모비스, 한국지엠 등이 입주해 있는 창원국가산업단지도 가까워 빠른 출퇴근이 가능하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교육, 편의, 녹지, 교통, 업무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마산에서도 입지여건이 우수한 곳으로 평가 받고 있다” 며 “롯데캐슬이 마산에서 선호도가 높은 만큼 좋은 청약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약접수는 오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와 14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7월 20일이며, 정당계약은 8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계약금 10%를 2회 분납, 1차 1000만원 정액제로 진행된다.창원 롯데캐슬 센텀골드의 모델하우스는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인근에 마련됐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방문 신청을 한 고객에 한하여 입장이 가능하다. 입주는 2023년 12월 예정이다.
2021.07.02 I 정두리 기자
현대건설, 이익흐름 긍정적…“건설업 최선호주”-NH
  • 현대건설, 이익흐름 긍정적…“건설업 최선호주”-NH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NH투자증권은 2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신규수주와 분양이 모두 예정대로 진행되는 가운데 하반기부터 국내외 사업들 진행률이 본격화되면서 매출도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NH투자증권이 예상한 올해 2분기 현대건설의 매출액, 영업이익은 4조2000억원, 2146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 39.5% 증가한 수치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2분기 해외사업 매출은 1분기와 유사한 수준이지만 하반기부터 대형 현장들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성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국내 주택 역시 개포주공, 둔촌주공과 같은 대형 현장들의 진행률이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지난 1분기 순현금은 연결기준 3조8000억원이며 현대건설 별도 기준 1조8000억원을 보유 중이다. 재건축과 재개발 외에도 수소 등 신사업과 자회사 투자 등을 고려하면 순현금 활용 범위는 넓다고도 판단했다.이 연구원은 “올해 25조4000억원을 목표로 한 신규수주와 5만가구 이상 분양이 모두 예정대로 진행 중”이라며 “하반기 국내와 해외사업 매출 본격화로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해상풍력과 원자력발전과 같이 독자적인 시공분야 내 성장이 본격화되는 구간”이라고 짚었다.이어 “목표주가 산정에 적용한 올해 PER 15배는 업종 평균 8배보다 높지만 현대엔지니어링 상장 이슈와 현대스틸산업 성장 가능성을 감안,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말했다.2분기 주요 신규 수주로는 베트남 꽝짝1 발전소 프로젝트와 과주운정복합시설, 시화 MTV 반달섬 생활숙박시설, 광명11구역과 화성봉담 내리지구 등을 꼽았다. 이 연구원은 “그 외에도 마잔프로젝트 계약기간을 1년 6개월로 연장한 만큼 코로나19로 발생한 해외사업 이슈를 상쇄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2021.07.02 I 유준하 기자
"흙수저·비주류" 이재명 대선 출사표…네거티브 정면 돌파 의지
  • "흙수저·비주류" 이재명 대선 출사표…네거티브 정면 돌파 의지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여권 1위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일 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흙수저 소년공·민주당 비주류 출신인 이 지사는 “위기를 이겨온 사람만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추진력을 강조했다.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을 참배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기본시리즈 내세운 이재명…불평등·저성장 해결 약속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과 유튜브에 공개한 출마 선언을 통해 “규칙을 지켜도 손해가 없고 억울한 사람도 억울한 지역도 없는 나라, 기회는 공평하고, 공정한 경쟁의 결과 합당한 보상이 주어지는 사회여야 미래가 있다”며 시대 정신으로 성장과 공정을 제시했다. 대통령선거 슬로건도 추진력을 강조할 수 있는 ‘새로운 대한민국! 이재명은 합니다!’로 선택했다. 이 지사는 “위기가 더 많았던 흙수저 비주류지만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성과를 만들어 온 저 이재명이야말로 위기의 대한민국을 희망민국으로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적 후광, 조직, 돈, 연고 아무것도 없는 저를 응원하는 것은 성남시와 경기도를 이끌며 만들어낸 작은 성과와 효능감 때문일 것”이라며 “국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키고, 할 일은 했던 것처럼 실용적 민생개혁에 집중해 곳곳에서 작더라도 삶을 체감적으로 바꿔가겠다”고 약속했다.‘성남시장 8년, 경기지사 3년간 공약 이행률이 90%’를 강조한 이 지사는 “수많은 정책 중에서 가장 효율적인 정책을 선택하는 것은 용기와 결단의 문제이고, 강력한 추진력이 있어야 개혁정책이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경제 정책과 관련해서는 “대대적 인프라 확충과 강력한 산업경제 재편으로 투자 기회 확대와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새 일자리와 지속적인 공정 성장의 길을 열어야 한다”며 강력한 경제부흥정책을 즉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서도 “실거주 주택은 더 보호하되 투기용 주택의 세금과 금융제한을 강화하고, 적정한 분양주택 공급, 그리고 충분한 기본주택 공급으로 더 이상 집 문제로 고통받지 않게 하겠다”고 약속했다.대선 경선 예비후보로 나선 이재명 경기도지사,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 및 프레스데이 사전행사 ‘너 나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비대면 출마 선언·수행 최소화…실용주의 강조이 지사는 이날 14분 11초 분량의 출마 선언 동영상을 페이스북과 유튜브에 올리면서 출마선언식을 대신했다.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밝힘과 동시에 지난달 29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지지자들에 둘러싸여 대선 출마를 선언한 것과 대비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이 지사는 출마 선언 직후 찾은 국립서울현충원에서도 전직 대통령 묘역을 찾는 관행을 깨고 대신 무명용사비를 참배했다. 방명록엔 ‘선열의 뜻을 이어 전환의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 지사는 기자들과 만나 무명용사비 참배에 대해 “세상은 이름 없는 민초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만들어졌다”며 “이름도, 위패도 못 남긴 그분들이 이 나라를 지켰다”고 설명했다. 수행인원도 캠프 총괄 역할을 맡은 조정식 의원과 비서실장인 박 의원, 수석대변인 박찬대 의원, 수행실장 김남국 의원 등 4명으로 최소화했다.당에서 개최하는 공명선거 협약식에 참석한 이 지사는 오후에는 고향인 경북 안동으로 옮겨 유림서원과 이육사 기념관를 찾았다. 이후엔 안동에 있는 선친의 묘소를 비공개 방문한다. 다음날 열리는 기자간담회 역시 화상 플랫폼 ‘줌’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도덕성 논란·친문 비토 정서는 넘어야 할 산이 지사는 각종 현안을 정면 돌파하는 직설적인 화법으로 인기를 얻었지만, 민주당 주류인 친문(친문재인) 세력의 비토 정서는 풀어야 할 숙제다. 형수 욕설 논란과 여배우 스캔들 의혹 등 신상과 관련한 도덕성 문제도 남아 있다.이 지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가족사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지금 다시 그 시절로 되돌아간다면 안 그러려고 노력하겠지만, 어쩔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면서도 “제 부족한 점에 대해 용서를 바란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 지사는 발언 중간 눈을 감고 말을 잠시 잇지 못했고, 허리 숙여 인사하기도 했다.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를 시작하면 불거질 네거티브 공세에 털고 갈 것은 말끔히 털고 가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전날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이 지사를 향해 “막말을 넘어 쌍욕하는 사람”이라면서 강도 높은 도덕성 검증을 예고한 상태다.당내 ‘친문’(친문재인) 강성 권리 당원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해 반감을 해소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다양성이 당의 생명이고 입장 차는 당연하다”며 “차이는 있지만 끊임 없는 설득과 토론을 통해 합의점 이를 수 있다고 본다”고 자신했다. 이어 “저를 향해 네거티브를 하시는 분도 계신데 80만 권리당원 중 극히 일부라고 생각한다”며 “대부분 정권 재창출과 민주정부 승계를 바라고 있다. 끊임 없이 설명을 드리고 극복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2021.07.02 I 김겨레 기자
‘흙수저 비주류’ 이재명 대선출마…윤석열과 빅매치 본격화
  • ‘흙수저 비주류’ 이재명 대선출마…윤석열과 빅매치 본격화
  •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재명 경기지사가 1일 오후 경북 안동시 경북유교 문화회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역 지지자들로부터 환영받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여야 대권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지난달 29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이어 1일 이재명 경기지사가 차기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여야 유력 차기주자들이 대선열차에 올라타면서 ‘총성없는 전쟁’인 차기 레이스가 본격화됐다. 최대 관심사는 차기 양강구도를 형성해온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의 빅매치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대전환의 위기를 경제재도약의 기회로 만드는 강력한 경제부흥정책을 즉시 시작하겠다”며 민주당 정권재창출의 기수를 다짐했다. 이날 비대면 출마를 선택한 것은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과시하면서 대규모 세과시를 통해 차기 도전을 선언한 윤 전 총장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지사의 대권도전은 지난 2017년 19대 대선에 이어 두 번째다. 가난한 소년공 출신의 흙수저 비주류인 이 지사는 사법고시 합격 이후 인권변호사의 길을 걸은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이후 성남시장 시절 무상복지 정책으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경기지사 당선 이후 직설화법의 사이다 발언과 전국민 재난지원금 논쟁을 주도하면서 정치적 위상이 수직상승했다. 이 지사는 이날 출마선언문에서 주요 대선공약을 소개했다. 특히 “저성장으로 고통 받는 것은 바로 불공정과 불평등 때문”이라면서 트레이드마크인 기본시리즈를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대대적 인프라 확충과 강력한 산업경제 재편으로 투자기회 확대와 신성장동력을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실거주 주택 보호 △투기용 주택 세금·금융제한 강화 △분양·기본주택의 공급 강화를 통한 부동산문제 해결을 자신했다.이 지사는 민주당 예비경선에서 대세론을 이어가고 있지만 갈 길은 멀다. 최대 난관은 친문진영의 거부감과 도덕성 논란이다. 이 지사는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의 토대 위에서 더 유능한 4기 민주당정권으로 국민 앞에 서겠다”며 정통성을 강조했다. 또 본인의 아킬레스건에 대한 정면돌파도 시도했다. 이 지사는 이른바 ‘형수욕설’ 등 도덕성 문제와 관련해 눈시울을 붉히면서 “저의 부족함에 용서를 바란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아울러 대권 라이벌인 윤 전 총장에 대한 견제도 잊지 않았다. 이 지사는 “특수과외까지 받으면서 열공한다는데 국정이라는 게 호락호락하지 않다”며 “좀 더 열심히 공부하시길 바란다”고 비꼬았다.
2021.07.02 I 김성곤 기자
고덕강일지구 '마지막 로또'…예상 커트라인은?
  • 고덕강일지구 '마지막 로또'…예상 커트라인은?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서울에서 최대 규모로 조성하는 대규모 공공택지인 강동구 고덕 강일지구의 마지막 분양단지가 이달 중 분양에 나선다. 최근 서울 분양 물량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분양가가 책정될 전망이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는 이달 중순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7층 6개 동, 전용면적 84㎡·101㎡ 총 593가구 규모의 아파트다. 면적별 세대수는 △전용면적 84㎡ 419가구(20개 타입) △전용면적 101㎡ 174가구(6개 타입)로 구성된다.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는 입지여건 역시 우수하다. 도보 거리에 강솔초등학교, 강명초등학교, 강명중학교가 각각 위치해 있으며, 초등학교 및 중학교 설립 계획 부지도 예정돼 있다. 단지 인근에 근린공원 조성이 예정돼 있고 이케아 강동점, 영화관, 쇼핑몰, 오피스 등이 들어서는 고덕비즈밸리도 가깝다. 지하철 5호선 강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상일IC), 올림픽대로, 중부고속도로(하남JC, 하남IC) 등 광역 교통망도 인접해 있다. 또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계획), 강일동 광역환승센터(계획) 등이 추진 중에 있다. 분양가는 확정 전이지만 앞서 청약이 이뤄진 고덕강일 제일풍경채와 비슷한 수준으로 정해질 가능성이 크다. 제일풍경채의 경우 당시 3.3㎡당 분양가가 2400만원 수준으로 전용 84㎡는 8억원대, 101㎡는 9억~10억원대로 책정된 바 있다. 이는 주변 시세대비 많게는 2배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고덕아르테온 전용 84㎡ 지난달 8일 17억4000만원(8층)에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미사강변센트럴풍경채 전용 84㎡ 지난달 19일 12억1000만원(13층)에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에 청약 수요가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월 분양한 ‘고덕강일 제일풍경채’는 1순위 평균 150.24대 1, 지난해 말 공급된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은 255.53대 1로 집계됐다. 특히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은 84점 만점짜리 청약통장이 등장하기도 했다. 전체 물량의 절반이 해당지역(서울 2년 이상 연속) 거주자, 나머지 50%가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자에게 공급돼 경기·인천 등 수도권 거주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 전용 101㎡형은 일반공급 물량 절반이 추첨제로 나와 수도권 거주자, 가점이 낮은 청약자, 유주택자(1주택자)도 청약 신청을 통해 당첨 기회를 엿볼 수 있다.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분양가 상한제 적용되는 단지라서 시세 대비 분양가가 저렴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청약 경쟁률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청약가점이 최소 70점 이상은 돼야 안정권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7.01 I 하지나 기자
GH, 연천 BIX 산업용지 첫 공급
  • GH, 연천 BIX 산업용지 첫 공급
  • [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연천군과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는 연천BIX(Business & Industry Complex) 내 산업용지 최초공급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분양용지 8필지, 임대용지 7필지로 총 15필지다.분양용지는 필지별 최소 3820㎡에서 최대 4198㎡까지이며, 분양가격인 조성원가는 83만원대/3.3㎡로 인근 산업단지에 비해 저렴하게 책정됐다. 입주가능 업종은 식료품 제조업,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이다.임대용지는 필지별 최소 919㎡에서 최대 2400㎡ 규모다. 임대보증금은 조성원가 10%, 연 임대료는 조성원가의 1%인 약 8000원/3.3㎡로 책정됐다. 임대기간은 5년으로 5년 경과 후 1회에 한해 갱신 또는 분양전환이 가능하다. 입주가능 업종은 식료품 제조업, 섬유제품 제조업(의복제외)이다.연천BIX는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통현리 273-4일원에 60만㎡ 규모로 GH와 연천군이 조성하고 있는 산업단지로 2022년 개통예정인 전철 1호선, 국도 3호선 및 국도 37호선 등 우수한 교통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한 경영 및 기술개발, 근로자 복지후생을 지원하는 기업지원센터와 근로자에게 우선공급되는 행복주택, 물류센터 등이 건립될 예정이며, 세제혜택과 각종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으로 상당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이 밖에도 유네스코로부터 인증 받은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지질공원 등 수려한 청정 자연환경으로 친환경 식품클러스터로서 탁월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고 평가된다.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이달 15일부터 20일까지 GH 균형발전처에서 현장접수를 진행하며, 연천군의 입주심사를 거쳐 30일 입주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2021.07.01 I 김미희 기자
LH, 양주회천 국민임대주택 957가구 입주자모집
  • LH, 양주회천 국민임대주택 957가구 입주자모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LH는 양주회천 A-14블록 국민임대주택 957호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전용면적 29~46㎡ 규모로, △29㎡ 361가구 △37㎡ 326가구 △46㎡ 270가구로 구성돼있다. 일반공급은 220가구, 신혼부부 등 우선공급은 660가구다. 고령자 등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주택도 77가구 공급된다.임대조건은 37㎡형 기준 임대보증금 2500만원, 월 임대료 20만 8000원 수준으로 주변 시세 대비 매우 저렴하다. 전환보증금 제도를 활용해 임대보증금을 4900만원으로 높이면, 월 임대료는 8만 8000원으로 낮아져 임대료 부담을 대폭 낮출 수 있다.입주자모집 공고일(6월25일)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1인가구: 269만원, 3인가구: 436만원 등 가구원 수에 따라 상이함)이하, 총자산가액 2억 9200만원 및 자동차가액 3496만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신청자 중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50%(1인가구: 209만원, 3인가구: 312만원 등)이하인 세대에 먼저 공급하고, 남은 주택은 월평균 소득 70%(1인가구: 269만원, 3인가구: 436만원 등)이하 가구에게 공급한다. 경쟁이 있을 경우 1순위는 양주시 거주자, 2순위는 서울 강북구, 도봉구, 경기 의정부시, 고양시, 파주시, 동두천시, 포천시, 연천군거주자다. △미성년 자녀수 △신청자 나이 △부양가족 수 등의 배점을 합산해 입주자를 결정한다.‘우선공급’은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국가유공자 등이 ‘주거약자용주택’은 만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등이 신청 가능하다. 우선공급 신청자격 등은 반드시 입주자모집 공고문에서 확인해야 한다.양주회천 A-14블록은 도보 가능거리에 덕계역(1호선) 및 버스정류장이 있어 대중교통이용이 편리하고 세종-포천고속도로(구리-포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3번국도 등 도로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LH 관계자는 “양주회천 신도시는 최근 분양단지의 청약경쟁률이 4대 1을 기록할 만큼 실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수원~양주간 GTX-C 노선 등 교통호재와 회천도시 첨단산업단지(2023년 예정), 양주테크노밸리(2025년 예정) 등이 완공을 앞두고 있어, 청약 역시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1.07.01 I 황현규 기자
세종시 스카이허브드림 상업시설 분양 주목
  • 세종시 스카이허브드림 상업시설 분양 주목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세종시 6-4생활권 스카이허브·스카이드림(이하 스카이허브드림) 상업시설이 현재 분양 중이다.(사진=스카이허브드림)스카이허브드림은 세종시 6-4생활권 CB1-3블록과 4블록에 공급되며, 두 개 상업시설 모두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로 ‘스카이허브(3BL)’ 66실, ‘스카이드림(4BL) 67실을 합쳐 총 133실로 조성된다. 세종시 6-4생활권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의 5·6생활권 상가공급 65% 축소방안으로 1인당 상가 면적이 기존 11.4㎡에서 4.0㎡로 감소하고 6-4생활권은 5개 필지만이 중심상업시설로 조성되어 스카이허브와 스카이드림 두 블록을 포함해 총 5블록에 불과하다.또한 세종시 교통허브인 BRT(간선급행버스)정류장이 바로 앞에 있는 초역세권으로 대단지 아파트, 블록형 단독주택, 7개의 초, 중, 고가 해당 상권에 집중된 항아리 상권으로 유동인구 유입이 원활하다. 스카이허브드림 주변은 대전오송간 BRT도로, 외곽순환도로 및 오가낭뜰 근린공원, 기쁨뜰 근린공원 등 녹지로 둘러싸여 인접한 경쟁 상권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또한 지난해 9월 입주를 시작한 세종마스터힐스 3100세대가 스카이허브드림 바로 앞에 위치하고, 지난 1월 분양을 완료한 6-3생활권 H2, 3BL 1350세대와 하반기 분양예정인 L1BL 1350세대 등을 포함해 주변에 약 1만2000세대의 배후수요를 품고 있다.여기에 특별계획구역인 복합커뮤니티단지와 세종마스터힐스 유동인구를 브릿지(Bridge)로 직접 연결하는 입지적 강점이 극대화된 설계로 지역 수요를 끌어들이는데 최적화될 전망이다. 한편 분양관계자는 “현재 잔여 분만 분양 문의를 받고 있으며, 각종 프랜차이즈, 대형학원, 내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치과 등 임대차계약이 완료되어 분양 및 임대가 빠르게 마감되고 있다”고 전했다. 사업지는 2021년 10월 입주예정이며, 홍보관은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일대에 있다.
2021.07.01 I 이윤정 기자
'광주역 혁신지구 한국아델리움 스테이', 7월 분양 예정
  • '광주역 혁신지구 한국아델리움 스테이', 7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광주역 혁신지구 한국아델리움 스테이’가 7월 분양 예정이다.(사진=광주역 혁신지구 한국아델리움 스테이)해당 현장은 광주광역시 북구 신안동 일원에 위치해있다. 단지는 전용면적 64㎡ / 74㎡ 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지하 2층~지상 21층 총 204호실 규모이다. 혁신적인 내부 공간 설계와 옥상정원에 루프탑카페와 골프퍼팅 공간이 있어 품격 있는 휴식공간까지 갖춰져 있어 눈길을 끈다. 단지 내외부로 각종 생활 편의시설 또한 적용된다. 홈 컨트롤 시스템 적용으로 세대 내부에 설치된 월패드와 스마트폰 어플로 세대 내부 난방은 물론 환기시스템과 에너지 관리 및 보안, 안전 등 각종 시스템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지하주차장에는 스마트 주차 시스템 적용으로 차량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밝기를 조절하는 지능형 디밍시스템이 적용되어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가 가능하며 스마트폰 원패스 시스템적용으로 센서 인식을 통해 공동현관문 출입이 자유롭다. 또한 무인택배 시스템 설치로 직접접인 대면 없이 택배 수령이 가능해 부재 시에도 안전한 택배 수령이 가능하다. 주변 개발호재 또한 풍부하다. 북구 일대 도시재생개발 사업의 최대 수혜현장 중 한곳으로 광주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예정),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예정), 그린 스타트업타운 조성사업 복합허브센터(예정)등 각종 특화사업이 예정되어있어 향후 더욱 높은 가치가 기대된다.뛰어난 교통 환경도 눈에 띈다. 단지 약 300m내 위치한 광주역과, 제2순환도로, 호남고속도로의 접근성이 뛰어나 광주 시내외 전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단지 인근에 있는 롯데백화점과 롯데시네마, NC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는 물론 챔피언스 필드 등 각종 생활, 문화, 쇼핑시설이 가까이 위치해 완벽한 생활 인프라를 자랑한다. 쾌적한 자연환경 및 공원도 단지 주변에 가까이 위치해있다. 단지에서 근거리에 위치한 푸른길공원, 효동어린이공원, 태봉어린이공원, 광주천 수변공원 등 여러 공원 및 산책로가 가까이 위치해 이용하기 편리하다.교육 환경 또한 갖췄다. 단지와 인접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용봉 초등학교와 전남사대부중, 북성중, 전남대학교, 광주교육대학교 등 우수한 명문학군이 위치해 자녀 통학이 편리하다. 한편 광주역 혁신지구 한국아델리움 스테이의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에 위치해 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대표전화로 문의하여 예약 방문할 수 있다.
2021.07.01 I 이윤정 기자
경동나비엔, LH 행복주택에 ‘홈네트워크 시스템’ 납품
  • 경동나비엔, LH 행복주택에 ‘홈네트워크 시스템’ 납품
  • 경동나비엔 홈네트워크 시스템 ‘NHN-07A1’ (사진=중기부)[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경동나비엔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행복주택 500세대에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납품한다고 1일 밝혔다. 민간 건설사가 아닌 공공임대주택에는 처음으로 납품하는 사례다.앞서 경동나비엔은 청년 및 고령층 1인 가구, 신혼부부 등을 입주 대상으로 하는 행복주택 특성에 맞춰 기존 자사 제품보다 슬림하고 깔끔한 디자인의 홈네트워크 시스템(모델명 NHN-07A1)을 새롭게 개발했다.이 제품은 공동현관 및 가구 방문자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가구 내 가스, 난방 등을 제어하는 기능도 갖췄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집 밖에서도 홈네트워크 시스템에 연결된 각종 기기를 원격 제어할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IoT)도 탑재했다. 외출모드, 방범모드, 홀몸어르신 안전확인 시스템 등 다양한 생활모드를 통해 안전 기능도 강화했다.구용서 경동나비엔 영업본부장은 “경동나비엔 홈네트워크 시스템에는 자체 연구를 거친 기술 노하우가 담겨 있다”면서 “이번 행복주택 현장을 기점으로 공공분양 및 임대주택 현장에 홈네트워크 시스템 공급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경동나비엔은 난방기기인 보일러 중심의 홈네트워크를 개발하기 시작해 현재는 보일러, 환기시스템은 물론 집안의 보안부터 조명, 가스 등을 편리하게 제어하는 스마트홈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난해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라는 기업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진행한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스마트홈 시스템 사업을 ‘나비엔 스마트’ 라인 브랜드로 확충했다.
2021.07.01 I 김호준 기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시화호 라군 인테라스’ 생숙 분양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시화호 라군 인테라스’ 생숙 분양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현대건설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시화호 라군 인테라스’를 지난 17일 오픈하고 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1일 밝혔다.힐스테이트 시화호 라군 인테라스는 총 8개동, 생활숙박시설 2554가구,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규모의 단지다. 이번 분양은 타입별로 전용면적 기준 △1군 142㎡(A1) 218가구, 142㎡(A2) 86가구, 127㎡(B) 304가구, 122㎡(C) 304가구 △2군 111㎡(D1) 320가구, 106㎡(D4) 340가구, 100㎡(E1) 164가구, 97㎡(E4) 164가구 △3군 111㎡(D2) 172가구, 108㎡(D3) 86가구, 100㎡(E2) 176가구, 100㎡(E3) 176가구로 구성된다.힐스테이트 시화호 라군 인테라스 투시도. (사진=현대건설)힐스테이트 시화호 라군 인테라스의 가장 큰 경쟁력은 탁월한 입지다. 단지가 위치한 시화나래는 시화호를 중심으로 산업, 레저, 관광이 모두 가능한 해양레저복합도시로 조성 중이며 현재 시화호 뱃길 복원 유람선 운행(2021년 예정)을 비롯해 다양한 계발계획이 진행 중이다. 미래가치도 높다. 안산사이언스밸리와 시화멀티테크노밸리가 수도권에서 처음으로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만큼 ICT융복합 신소재 개발 등을 통해 국내 4차산업의 거점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안산시에 따르면 2024년까지 최대 1287억원 생산 유발효과와 516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물론 1139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기대된다. 다양한 교통호재도 계획돼 있다. 국토교통부와 인천시에 따르면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의 인천~안산 구간이 오는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화나래IC(예정)를 통해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를 타면 서울과 수도권 전역으로 손쉽게 이동할 수 있으며, 시화JC(예정)로는 평택~시흥 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신안산선이 오는 2024년 개통할 예정으로 신안산선이 개통하면 한양대역에서 여의도역까지 약 25분이 소요되는 등 서울 도심 접근이 한층 수월해 질 전망이다. 생활숙박시설인 힐스테이트 시화호 라군 인테라스는 규제에서도 다소 자유로운 이점을 가진다. 생활숙박시설은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의 적용을 받는 건축물로, 대출 규제를 받지 않는 것은 물론, 청약에 통장이 필요하지 않으면서도 재당첨 제한 등의 규제가 없고, 전매제한도 없다. 또한 세금 부분에서도 종부세 포함 대상이 아니며,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양도세, 취득세 중과를 피할 수 있다.분양 관계자는 “일대 개발소식도 대거 이어지고 있는 것은 물론, 규제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상품으로 공급에 나서기 때문에 분양 전부터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힐스테이트 시화호 라군 인테라스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일원에 마련된다.
2021.07.01 I 정두리 기자
새길 따라 청약 몰린다…‘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 주목
  • 새길 따라 청약 몰린다…‘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 주목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교통망이 구축되는 지역의 분양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인근 도시의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생활 반경이 한층 넓어지는 데다 유동인구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최근 교통망 개발호재가 이어졌던 양평 분양시장에는 많은 사람이 몰렸다. 현재 공사 중인 수도권 제2 순환고속도로(양평~화도 구간, 2022년 개통 예정)와 양평~이천 고속도로(2025년 개통 예정)가 개통하면 서울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여기에 예비타당성이 통과된 서울송파~양평 고속도로(27㎞)가 완공될 경우 서울까지 20분대에 접근 가능하다는 점도 수요자를 끌어들인 요인으로 작용했다.지난 3월 한라가 경기 양평읍에서 분양한 ‘양평역 한라비발디’는 1·2단지 103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무려 1만4040여명이 몰려 평균 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모든 주택형의 청약이 1순위에서 끝났다. 청약통장 1만4040개는 양평 분양 사상 최다 건수다. 평택 지제역 인근 분양시장도 교통망 호재로 들썩이는 지역이다. 현재 지제역은 수서고속철도인 SRT와 수도권지하철 1호선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수원발 KTX직결사업이 올해연말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요자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실제 지난 2월 지제역 인근에서 포스코건설이 분양한 ‘더샵 지제역 센트럴파크 2BL’은 평균 경쟁률이 32대1을 기록하기도 했다.‘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 투시도, (사진=청암에이앤씨)이에 따라 수요자들의 관심은 새로운 교통망 구축이 예정된 지역으로 쏠리고 있다. 오는 7월 한라가 아산시 음봉면 산동리에서 분양하는 ‘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가 대표적이다. 아산 스마트밸리산업단지 배후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총 998가구 대규모로 조성된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아산이지만 천안의 중심시가지와 인접해 있어 사실상 천안 생활권에 속한다. ‘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는 지하 2층~지상 27층, 11개 동 998가구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다. 전 세대가 젊은 수요자들이 많이 찾는 전용54㎡~84㎡의 중소형이다. 아산스마트밸리산업단지 공동주택 단지 중 최대 규모로 청암에이앤씨에서 시행하고 한라가 시공한다.이 단지는 교통망의 최대 수혜지역으로 꼽힌다. 단지 주변으로 2022년 개통 예정인 천안~아산고속도로를 비롯해 천안~평택고속도로(2023년 개통), 서울~천안~세종고속도로(2024년 개통), 천안~공주고속도로(2026년 개통) 등 교통호재가 풍부하다. 천안시가 핵심사업으로 진행 중인 제1,2순환도로망도 단지 인근을 통과한다. 천안의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는 다양한 교통망 구축으로 서울과 수도권, 인근 도시로 이동이 매우 편리해질 전망”이라며 “분양 시점이 다가오면서 인근 수요자는 물론 천안과 아산 일대 수요자·투자자들의 문의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2021.07.01 I 정두리 기자
서울내 공공택지 고덕 강일지구 '마지막 로또' 관심
  • 서울내 공공택지 고덕 강일지구 '마지막 로또' 관심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서울내 조성되는 대규모 공공택지 개발지구인 강동구 고덕 강일지구에서 이달 중 분양을 예정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덕 강일지구는 지난해 높은 청약경쟁률과 청약가점을 기록한 곳인 만큼 아파트 분양에서는 가점이 높은 청약통장 소지자들이 몰려들 가능성이 높다. 지난 3월 분양한 ‘고덕강일 제일풍경채’는 1순위 평균 150.24대 1, 지난해말 공급된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은 255.53대 1로 집계됐다. 이어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은 84점 만점짜리 청약통장도 보였다. 지난해 서울에서 만점 통장이 나온 건 5월 동작구 ‘흑석리버파크자이’, 9월 양천구 ‘신목동 파라곤’에 이어 세 번째다. 강동구 고덕 강일지구는 서울이라는 희소성과 계획적으로 개발된 신도시, 쾌적한 자연환경과 교통여건은 물론 도심에서 보기 드물게 개발호재가 많은 곳이다. 먼저 고덕 강일지구 안팎으로 고덕비즈밸리와 강동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강일지구 내 위치한 고덕비즈밸리(약 23만4523㎡)는 약 150여 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며 현재 41개 기업의 입주가 확정된 상태다. 강동구청에 따르면 고덕비즈밸리가 준공되면 약 9조5000억원의 경제유발 효과와 약 3만80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 호재도 이어지고 있다.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계획)과 서울~세종 고속도로(2022년 개통 예정), 강동IC, 고덕대교(가칭, 예정)가 조성 중이다.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달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을 분양할 예정이다. 고덕비즈밸리 핵심 위치에 들어서는 신개념 복합공간으로 지하 6층~지상 21층, 연면적 약 30만1092㎡ 규모로 조성된다. 판매시설, 운동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37~158㎡, 업무시설 총 598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케아는 입점 확정되었으며 지하 1층~지상 4층에는 다양한 키테넌트와 문화공간, 이마트, 멀티플렉스 영화관, 키즈짐, 전자제품샵, 리빙 인테리어매장 등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고덕강일지구의 마지막 분양 단지인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도 이달 중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7층 6개 동, 전용면적 84㎡·101㎡, 총 593가구 규모의 아파트다. 지하철 5호선 강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상일IC), 올림픽대로, 중부고속도로(하남JC, 하남IC) 등 광역 교통망도 인접해 있다. 또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계획) 강일동 광역환승센터(계획) 등이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전용면적 101㎡ 물량의 50%는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하기 때문에 수도권 거주자, 가점이 낮은 청약자, 유주택자(1주택자)도 청약 신청을 통해 당첨 기회를 엿볼 수 있다.△HDC현대산업개발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 조감도
2021.07.01 I 하지나 기자
대선 출마 '세몰이' 안 한 이재명…"강력한 경제 부흥"
  • 대선 출마 '세몰이' 안 한 이재명…"강력한 경제 부흥"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일 영상을 통해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밝힘과 동시에 지난 29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지지자들에 둘러싸여 대선 출마를 선언한 것과 대비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이재명 지사가 1일 영상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이재명 지사 열린 캠프)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유튜브와 페이스북 영상을 통해 “대전환의 위기를 경제재도약의 기회로 만드는 강력한 경제부흥정책을 즉시 시작하겠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지사는 “대공황 시대 뉴딜처럼 대전환 시대에는 공공이 길을 내고 민간이 투자와 혁신을 감행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경제는 민간과 시장의 몫이지만, 대전환시대의 대대적 산업경제구조 재편은 민간기업과 시장만으로 감당하기 어렵다”며 “대대적 인프라 확충과 강력한 산업경제 재편으로 투자기회 확대와 신성장동력을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규제 합리화 △기초·첨단 과학기술 육성 △ 문화 예술 지원 확대 △한반도 평화경제체제 수립 및 북방경제 활성화 등도 강조했다.성남시장 8년, 경기도지사 3년 간 공약이행률 90%를 강조한 이 지사는 기본소득과 기본주택 정책도 강조했다. 이 지사는 “불가능해 보이던 계곡불법시설을 정비한 것처럼, 실거주 주택은 더 보호하되 투기용 주택의 세금과 금융제한을 강화하겠다”며 “적정한 분양주택 공급, 그리고 충분한 기본주택 공급으로 더 이상 집 문제로 고통받지 않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부동산 문제와 관련, “실거주 주택은 더 보호하되 투기용 주택의 세금과 금융 제한을 강화하고, 적정한 분양주택 공급, 그리고 충분한 기본주택 공급으로 더는 집 문제로 고통받지 않게 하겠다”고 말했다.이 지사는 자신을 ‘흙수저 비주류’로 칭하면서 “정치적 후광, 조직, 돈, 연고 아무것도 없는 저를 응원하는 것은 성남시와 경기도를 이끌며 만든 작은 성과와 효능감 때문일 것”이라면서 “저는 지킬 약속만 하고 한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켰다”고 강조했다.이 지사는 “할 일은 했던 것처럼 실용적 민생개혁에 집중해 곳곳에서 작더라도 삶을 체감적으로 바꿔가겠다”며 “자랑스런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의 토대 위에 필요한 것은 더하고, 부족한 것은 채우며, 더 유능한 4기 민주당정권, 더 새로운 이재명정부로 국민 앞에 서겠다”고 다짐했다.
2021.07.01 I 김겨레 기자
현대건설, 하반기 해외 실적 증가 '기대감'…목표가↑-이베스트
  • 현대건설, 하반기 해외 실적 증가 '기대감'…목표가↑-이베스트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주택 부문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하반기 해외 매출이 더해지며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만5000원에서 7만4000원으로 13.8%(9000원) 올려 잡았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현대건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한 4조4434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2.3% 늘어난 219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 주택 공사 성수기에 따른 주택 매출이 2분기 매출과 이익을 모두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코로나19에 따른 해외 현장들의 매출 반영 지연에 따라 2분기까지는 예상했던 것보다는 전반적인 성장성 둔화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다만 최근 수출입은행에서 현대건설이 지난해 수주한 파나마 메트로에 대해 수출채권 매입 방식으로 8000억원 가량의 자금 지원을 발표하면서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매출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전망이다.최근 국내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 및 3기 신도시 등 공공주택 발주 확대에 따라 건설섹터 재조정이 가파르게 이뤄지고 있다. 대형 건설사들이 지난해와 올해까지 높은 분양 실적을 바탕으로 향후 국내 성장성이 확보되어 있다는 점은 공통적이지만 현대건설의 경우 연결기준 24조원의 해외 잔고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코로나19로 높은 수준의 수주잔고가 매출화 되지 않으면서 주택 매출 증가에도 외형 성장이 더뎠지만 파나마 메트로(1조7000억원)을 필두로 △사우디 마잔 오일처리시설(1조7000억) △사우디 마잔 가스처리시설(1조4000억원) △카타르 루사일 플라자타워(1조2000억원) 등 굵직한 해외 현장 공정이 본격화될 전망이다.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해외부문 실적 업사이드가 열려 있다는 점이 타사와 차별화되는 투자 포인트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2021.07.01 I 김성훈 기자
이재명 대선 출마 "불공정한 나라는 망해…강한 추진력으로 개혁"
  • [전문]이재명 대선 출마 "불공정한 나라는 망해…강한 추진력으로 개혁"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일 내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영상을 통해 “역사적으로 공정한 나라는 흥했고 불공정한 나라는 망했다”며 “위기가 더 많았던 흙수저 비주류지만 위기의 대한민국을 희망민국으로 바꿀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가 저성장으로 고통 받는 것은 바로 불공정과 불평등 때문”이라며 “강력한 추진력이 있어야 개혁정책이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재명 지사가 1일 출마 선언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이재명 지사 열린 캠프)다음은 이 지사 대선 출마 선언문 전문. 새로운 대한민국!이재명은 합니다!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대한민국 헌법 1조를 읽으며 두렵고 엄숙한 마음으로 20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합니다.<국가의 존재이유>국가를 만들고 함께 사는 이유는 더 안전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해서입니다. 주권의지를 대신하는 정치는 튼튼한 안보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공정한 질서 위에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일궈내야 합니다.특권과 반칙에 기반한 강자의 욕망을 절제시키고약자의 삶을 보듬는 억강부약 정치로 모두 함께 잘 사는 대동세상을 향해가야 합니다.<오늘의 대한민국이 위기입니다.>국민의 피와 땀으로 대한민국은 선진국이 되었습니다. 우리 기성세대는 현실은 척박해도 도전할 기회가 있고,내일은 더 나을 것이라 믿어지는 세상을 살았습니다.그러나 오늘날 대한민국 국민의 삶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취약계층이 되어버린 청년세대의 절망이 우리를 아프게 합니다.국민의 위기는 곧 국가의 위기입니다.‘오늘은 어제보다 더 안전해졌는가.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을 것인가’라는 국민의 질문에 정치는 답해야 합니다.에너지대전환과 디지털대전환이 산업경제재편 뿐 아니라 일상생활의 틀마저 바꾸도록 요구하는 것도 또 다른 위기입니다. <위기의 원인은 불공정과 양극화입니다.>누군가의 부당이익은 누군가의 손실입니다.강자가 규칙을 어겨 얻는 이익은 규칙을 어길 힘조차 없는 약자의 피해입니다.투기이익 같은 불공정한 소득은 의욕을 떨어뜨리고, 불평등과 양극화를 키웁니다.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자본, 더 나은 기술, 더 훌륭한 노동력, 더 튼실한 인프라를 갖추었음에도 우리가 저성장으로 고통 받는 것은 바로 불공정과 불평등 때문입니다.불평등 양극화는 상대적 빈곤이라는 감성적 문제를 넘어, 비효율적 자원배분과 경쟁의 효율 악화로 성장동력을 훼손하고 경기침체와 저성장을 부릅니다.저출생, 고령화, 실업, 갈등과 균열, 사교육과 입시지옥 같은 모든 문제는저성장에 의한 기회빈곤이 주된 원인입니다.투자만 하면 고용, 소득, 소비가 늘어경제가 선순환하던 고도성장 시대는 갔습니다.지금은 투자할 돈은 남아돌고 성장해도 고용이 늘지 않습니다.줄어든 기회 때문에 경쟁이 과열되고경쟁과열은 불공정에 대한 불만을 분노로 바꿉니다. 이제 승자만 생존하는 무한경쟁 약육강식이 일상이 되었습니다.<풀 수 없는 매듭은 자르고, 길이 없는 광야에는 길을 내야 합니다.>사람이 만든 문제는 사람의 힘으로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습니다.정치의 요체는 이해관계 조정이기 때문에더 많은 사람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는 개혁정책일수록 기득권 반발은 그만큼 더 큽니다.정치는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아니고 정책에는 저작권이 없습니다.수많은 정책 중에서 가장 효율적인 정책을 선택하는 것은 용기와 결단의 문제이고, 강력한 추진력이 있어야개혁정책이 성공할 수 있습니다.<공정성 확보가 희망과 성장을 가능하게 합니다.>역사적으로 공정한 나라는 흥했고 불공정한 나라는 망했습니다. 공정한 사회에는 꿈과 열정이 넘치지만, 불공정한 사회는 좌절과 회피를 잉태합니다.규칙을 지켜도 손해가 없고 억울한 사람도 억울한 지역도 없는 나라, 기회는 공평하고, 공정한 경쟁의 결과합당한 보상이 주어지는 사회여야 미래가 있습니다. 공정성 확보, 불평등과 양극화 완화, 복지확충에 더해서, 경제적기본권이 보장되어모두가 최소한의 경제적 풍요를 누리는 사회여야 지속적 성장과 국민의 더 나은 삶이 가능합니다.<강력한 경제정책이 대전환위기를 기회로 만듭니다.>경제는 민간과 시장의 몫이지만, 대전환시대의 대대적 산업경제구조 재편은 민간기업과 시장만으로 감당하기 어렵습니다.대공황시대 뉴딜처럼 대전환 시대에는 공공이 길을 내고 민간이 투자와 혁신을 감행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규제합리화로 기업의 창의와 혁신이 가능한 자유로운 공간을 확보해야 합니다미래형 인적자원 육성시스템으로 기초 및 첨단 과학기술을 육성하고문화컨텐츠 강화를 위해 문화예술 지원을 확대해야 합니다대대적 인프라 확충과 강력한 산업경제 재편으로 투자기회 확대와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새로운 일자리와 지속적 공정성장의 길을 열어야 합니다. 반걸음 늦으면 끌려가지만, 반걸음 앞서면 위기를 기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전세계적 위기는 우리 경제가 과거의 고단한 추격경제에서 선도경제로 나아갈 절호의 기회입니다.한반도평화경제체제 수립, 대륙을 여는 북방경제활성화도 새로운 성장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지금은 이재명! 이재명은 합니다!>약속을 어겨도 제재가 없는 정치에선 공약위반이 다반사이고, 그래서 정치는 불신과 조롱의 대상입니다. 전문가 몇 명이면 그럴듯한 공약은 얼마든지 만들 수 있습니다.현재의 거울에 비친 과거가 바로 미래입니다. 누군가의 미래가 궁금하면 그의 과거를 보아야 합니다. 저 이재명은 지킬 약속만 하고 한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켰습니다.성남시장 8년, 경기도지사 3년 동안 공약이행률이 90%를 넘는 이유입니다. 주권자중심의 확고한 철학과 가치, 용기와 결단, 강력한 추진력으로 저항을 이겨내며 성과로 증명했습니다.위기를 이겨온 사람만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기회는 누구나 활용하지만,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위기가 더 많았던 흙수저 비주류지만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성과를 만들어 온 저 이재명이야말로 위기의 대한민국을 희망민국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청년배당으로 난생처음 과일을 사먹었다는 청년,극저신용대출 덕에 다시 살아보기로 했다는 한부모 가장,재난기본소득 때문에 가게 문을 닫지 않았다는 소상공인,경기도의 도움으로 체불임금을 받아 행복하다는 알바청소년을 기억하겠습니다.여성들이 안전에 불안을 느끼고차별과 경력단절 때문에 고심하지 않는 나라,노력과 능력에 따라 개천에서도 용이 나는 나라,죽음을 무릅쓰고 노동하지 않는 나라, 과도한 경쟁 때문에 친구를 증오하지 않아도 되는 나라,사교육비에 부모님 허리가 휘지 않고 공교육만으로도 필요역량을 충분히 키우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배고픔에 계란을 훔치다 투옥되는 빈민,세계 최고의 빈곤율에 시달리며 불안한 노후에 고심하는 노인,생활고와 빚더미로 세상을 버리는 일가족이 더 이상 뉴스에 나지 않게 하겠습니다.불가능해 보이던 계곡불법시설을 정비한 것처럼, 실거주 주택은 더 보호하되 투기용 주택의 세금과 금융제한을 강화하고, 적정한 분양주택 공급, 그리고 충분한 기본주택 공급으로더 이상 집 문제로 고통받지 않게 하겠습니다.대전환의 위기를 경제재도약의 기회로 만드는 강력한 경제부흥정책을 즉시 시작하겠습니다.획기적인 미래형 경제산업 전환으로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고 국가재정력을 확충해 보편복지국가의 토대를 만들겠습니다. 기본소득을 도입해서, 부족한 소비를 늘려 경제를 살리고, 누구나 최소한의 경제적 풍요를 누리며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더 많은 문화예술체육 투자로 건강한 국민이 높은 수준의 문화예술을 만들고 즐기는 세계 속 문화강국을 만들겠습니다.충분한 사회안전망으로 해고가 두렵지 않고, 동일노동 동일임금이 보장되는 합리적 노동환경을 만들겠습니다.빈자와 부자, 강자와 약자, 중소기업과 대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 도시와 농어촌, 수도권과 지방 등 온갖 갈등의 영역에서사회적대타협을 통해 균형과 상식을 회복하겠습니다.경쟁이 끝나면 모두를 대표해야 하는 원리에 따라 실력중심의 차별 없는 인재등용으로 융성하는 새 나라를 만들겠습니다.한반도는 해양과 대륙 세력의 충돌로 위기와 기회가 공존합니다.강력한 자주국방력을 바탕으로 국익중심 균형외교를 통해 평화공존과 공동번영의 새 길을 열겠습니다.진영논리와 당리당략으로 상대의 실패와 차악 선택을 기다리는 정쟁정치가 아니라 누가 잘하나 겨루는 경쟁정치의 장을 열겠습니다. 국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키고, 할 일은 했던 것처럼 실용적 민생개혁에 집중하여 곳곳에서 작더라도 삶을 체감적으로 바꿔가겠습니다.국민을 가르치는 ‘지도자’가 아닌 주권자를 대리하는 일꾼으로서 저 높은 곳이 아니라 국민 곁에 있겠습니다. 어려울 땐 언제나 맨 앞에서상처와 책임을 감수하며 길을 열겠습니다.대한민국의 민주화, 외환위기 극복, 복지국가기틀 마련, 한반도평화정착이라는역사적 성과를 만든 더불어민주당의 당원으로서 현장속에서 더 겸손하게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더 나은 국민정당을 만들겠습니다. 자랑스런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의 토대 위에 필요한 것은 더하고, 부족한 것은 채우며, 잘못은 고쳐 더 유능한 4기 민주당정권, 더 새로운 이재명정부로 국민 앞에 서겠습니다.존경하는 국민여러분,정치적 후광, 조직, 돈, 연고 아무것도 없는 저를 응원하는 것은 성남시와 경기도를 이끌며 만들어낸 작은 성과와 효능감 때문일 것입니다.실적으로 증명된 저 이재명이 나라를 위한 준비된 역량을 발휘할 수 있게 더 큰 도구를 주십시오.새로운 대한민국, 더 나은 국민의 삶으로 보답하겠습니다.위기의 대한민국! 지금은 이재명!새로운 대한민국! 이재명은 합니다!감사합니다.
2021.07.01 I 김겨레 기자
②송영길, `누구나집`은 혁명…`반값 아파트`와 차원 달라
  • [만났습니다]②송영길, `누구나집`은 혁명…`반값 아파트`와 차원 달라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누구나집`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모든 게 해결됩니다.”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정권 재창출과 부동산 문제 해결의 `알파와 오메가`로 자신의 주력 정책 브랜드인 `누구나집`을 강조했다. `누구나집`은 집값의 최소 6%만 내면 최대 10년까지 거주 가능한 임대주택으로, 송 대표는 이를 `혁명`으로 표현했다. 지난 16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도 “주택 가격의 잘못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며 상당 시간을 `누구나집` 프로젝트 설명에 할애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대표실에서 자신의 주력 정책 브랜드인 `누구나집`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송 대표는 “`누구나집`에 대한 비판은 크게 `과연 민간 사업자가 참여하겠느냐``집값이 떨어지면 어떡할거냐`는 두 가지”라며 “매년 집값 상승분의 50%씩을 각각 나눠갖는데 이를 보여주면 `반전`이 일어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송 대표는 또 “집값이 떨어지면 어떻게 하냐는데 임차인은 집을 안 사면 된다”면서 “최초 분양가격으로 사는 것은 권리이지 의무가 아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과거 `반값 아파트`란 이름으로 대선 주자들의 각종 공약에서 등장한 것들과는 차원이 다른 개념이라고 역설했다. 송 대표는 “인천시장 재직 당시 8년을 해 온 것들”이라며 “임대료나 분양 차익에 전적으로 의존하던 기존의 임대사업과는 완전히 다르다. 통신, 카셰어링, 케이터링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모델로 주택 문제 해결의 혁신 모델”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부동산 특위는 수도권 6개 도시에 약 1만 세대의 `누구나집`을 시범 사업으로 건설해 청년, 신혼부부, 무주택자 서민에게 공급할 방침이다. 송 대표는 “이달 말이나 8월 초에 분양이 될 것”이라며 “조감도를 보여주면서 `현금 6%만 가져오면 집을 주겠다`하면 뒤집어지지 않겠느냐.정권 재창출 성공을 확신하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난 4·7 재·보궐 선거 참패 이후 민주당에 등을 돌린 민심의 회복세가 아직 뚜렷하지 않은 것은 숙제다.송 대표는 “최근 자승 스님을 만났는데 `강성파로만 알고 있었는데 대표 하는 걸 보니 민주당이 안 망하고 재집권 할 수 있겠다` 하셔서 감사하다 말씀드렸다”면서 “`희망이 보인다`는 평가가 나오고 여론조사에서도 긍정적 신호가 나타난다. 송영길 체제에서 `뭔가 변화하려 한다`고 돌아보게 만들었다”고 자평했다. 다만 집값 상승과 조세 부담 증가, 부동산 관련 `내로남불` 등에 따른 여론은 싸늘한 편이다. 송 대표는 “다시 민주당을 지지할 수 있게 `양적 축적이 돼서 질적 전환`이 와야 한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송 대표는 “(여당과 정부를 향해)욕만 하는 것은 쉽고 편하다. 정부를 설득하고 일을 하도록 해야 한다”며 야당 측에 협치를 당부했다. 이달 초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만찬을 함께 하며 여야정 상설협의체 등을 논의하는 것도 협치의 회복 차원에서다.
2021.07.01 I 이성기 기자
  • [재송]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다음은 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한국전력(015760)기술=30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정일순 상근 감사를 재선임했다고 공시.△우양(103840)디앤유=30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명변경 등 정관일부의 변경의 건 등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공시. 주식회사 와이투솔루션으로 사명 변경을 비롯해 △원격의료 지원 서비스 개발, 지원, 자문과 판매업 △인공지능(AI) 이미징 솔루션 개발, 제조, 판매업 등의 사업목적 변경의 안건을 가결.△하이골드3호(153360)=지난 5월 31일 기준 선박 매각 예상투자수익률이 -1.49%라고 공시.△자이에스앤디(317400)=케이와이프라퍼티즈와 435억8358만원 규모의 서울 금천구 가산동 오피스텔 신축사업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SK디앤디(210980)=청주에코파크와 1153억1886만원 규모의 청주에코파크 연료전지 발전사업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남양유업(003920)=지난 4월 20일 각종 언론에서 보도한 세종공장 2개월 영업정지 처분 보도와 관련해 사전 통지를 받은 것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재공시.△일성건설(013360)=대한토지신탁과 450억3360만원 규모의 전남 구례읍 백련리 공동주택 신축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최근 매출액 3409억6187만원 대비 13.2% 수준.△광명전기(017040)=서울건축PCM건설과 79억1340만원 규모의 경기 양주시 옥정동 도시형생활주택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DL건설(001880)=인천여상주변 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1190억9903만원 규모의 인천여상주변 재개발정비사업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태영건설(009410)=마곡씨피포피에프브이 주식회사와 7000억원 규모의 서울 강서구 마곡동 특별계획구역 업무용지 CP4 업무시설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최근 매출액 12조2815억1166만원 대비 30.7% 수준.△이마트(139480)=종속회사인 에메랄드에스피브이가 통신판매업체 이베이코리아에 약 3조4404억원을 출자한다고 공시. 총 자산 22조3404억2372만원 대비 15.4% 규모.△이마트(139480)=7월 2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을 개최한다고 공시△한국조선해양(009540)=30일 한국산업은행과 맺은 대우조선해양 인수(현물출자·투자) 계약 기한을 기존 6월 30일에서 오는 9월 30일로 연장한다고 공시.△상상인증권(001290)=단기차입금이 기존 2600억원에서 2900억원으로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차입목적은 리테일 고객의 증권매매를 위한 신용공여 규모 증대에 따른 한국증권금융 증권유통금융대출 한도 증액.△KR모터스(000040)=자회사 에이치케이알의 흡수합병을 종료했다고 공시. 합병비율은 1대 0.△한국콜마홀딩스(024720)=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운영실적과 계획을 공시. 상반기 주요 실적으로 지난 5월 10일 CP 강화 선포식 개최. 또 지난 3월 10일 전강진 부사장을 자율준수관리자로 임명.△메리츠화재(000060)=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NH투자증권과 9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기간은 2022년 6월 29일까지.△남성(004270)=양재택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자진사임했다고 공시. 양 사외이사의 임기는 2019년 3월 27일부터 3년간.△동일고무벨트(163560)=볼보건설기계(VOLVO CONSTRUCTION EQUIPMENT)와 크롤러·슈패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202억458만원.△두산퓨얼셀(336260)=한국종합기술(023350)과 체결했던 연료전지 시스템 공급 계약 규모가 421억원이라고 공시. 매출액 대비 약 13% 규모.△화신(010690)=인도 자회사인 화신 오토모티브 인디아(Hwashin Automotive India Private Limited)에 대한 186억4500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자기자본 2556억6068만원 대비 7.3% 규모.△핸즈코퍼레이션(143210)=7월 1일부터 7일까지 전 사업에서 알루미늄 휠 제품 생산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생산중단 분야의 매출액은 4946억3181만원.△셀트리온(068270)=계열회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2610억9394만원 규모의 바이오시밀러 항체의약품(램시마, 트룩시마), 코로나19 항체치료제(렉키로나) 공급 계역을 체결했다고 공시.△에쓰씨엔지니어링(023960)=금호미쓰이화학과 329억원 규모의 자동화창고, 부대설비 신축 설계·조달·시공(EPC)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최근 매출액 724억6965만원 대비 45.4% 수준.△하이골드12호(172580)=지난 5월 31일 기준 선박 매각 예상투자수익률이 -0.04%라고 공시.△아이에이치큐(003560)=65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 사채 발행 목적은 회사 운영자금 마련.△BYC(001460)=고윤성 대표이사 사임에 따라 김대환 BYC관리부 상무를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대표이사 변경일자는 이사회 결의일, 사임서 제출일.△디아이씨(092200)=계열회사 대일이노텍에 대해 5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자기자본 706억4245만원 대비 7.1% 규모.△더블유게임즈(192080)=7월 5일 오후 4시 국내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을 개최한다고 공시. 개최 목적은 기업설명회를 통한 자회사 더블다운인터액티브 나스닥 상장 관련 정보 안내.△코오롱글로벌(003070)=부산 사직 지역주택조합 조합원 분양계약자에 대해 350억6928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자기자본 4863억181만원 대비 7.2% 규모.△현대미포조선(010620)=860억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2척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최근 매출액 2조7920억원 대비 3.1% 규모.△한진칼(180640)=“대한항공(003490)이 자회사인 왕산레저개발의 보유 지분 100% 매각을 추진 중”이라며 “이날 칸서스자산운용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공시.△조광피혁(004700)=520억원 규모의 서울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68-16 토지와 건물의 양수를 결정했다고 공시. 총 자산 3431억6152만원 대비 15.2% 규모.△삼부토건(001470)=12만6007주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1주당 액면가액과 신주발행가액은 1000원.△국동(005320)=12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 사채 발행 목적은 회사 운영(40억원)과 기타 자금(80억원) 마련.△삼일기업공사(002290)=투썸플레이스와 196억4100만원 규모에 음성공장 신축공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기간은 2022년 6월9일까지.△크로바하이텍(043590)=2021년 5월 21일 운영자금 11억원 조달 목적으로 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을 공시했으나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아이진(185490)=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코로나019 예방을 위한 ‘mRNA SARS-CoV-2 백신 (EG-COVID)‘의 안전성, 면역원성을 평가하기 위한 1/2a상 임상시험 승인을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에 신청했다고 공시. △씨앤티85(056730)=기득산업과 1억2200만원 규모의 공급계약(가공부 Auto Hot Bending Robot Machine 폐수재활용 설비 설치공사)을 체결했다고 공시.△아세아텍(050860)=각자 대표이사인 하창욱 대표이사가 사임함에 따라 김신길 단독 대표이사로 변경됐다고 공시.△엠씨넥스(097520)=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에 따른 코스닥시장 상장 폐지를 공시. 2021년 7월 6일 유가증권시장 매매를 개시할 예정.△컴투스(078340)=기존 송재준 대표이사 외 이주환 대표이사를 추가로 선임해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하고자 한다고 공시.△위즈코프(03862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위즈코프 보통주에 대해 7월 1일 유상증자 권리락을 실시한다고 공시. 주당 권리락 기준가는 보통주 4250원.△젬백스링크(064800)=운영자금 50억원 조달을 위해 국내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젬백스링크(064800)=운영자금 166억원 조달을 위해 국내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케어젠(21437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케어젠에 대해 단일판매·공급계약 해지 등 공시번복을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 거래소가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여부를 결정하는 시한은 2021년 7월23일까지.△COWON(05600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COWON에 대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돼 벌점 8.0점 및 공시위반 제재금(추가부과) 3200만원을 부과받았으나 납부기한 내 제재금을 미납했고, 이후 30일까지 납부할 것을 최고했으나 해당 기한내에도 제재금을 미납함에 따라 9.6점 가중벌점을 부과한다고 공시.△디에이테크놀로지(196490)=운영자금 160억원과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40억원 등 총 100억원 조달을 위해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하이소닉(10608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하이소닉에 대해 개선기간이 종료됐다고 공시. 개선기간 종료일로부터 15일(2021년 7월21일) 이내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개선계획 이행결과에 대한 해당분야 전문가의 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하고, 거래소는 동 서류를 제출받은 날로부터 20일(영업일 기준)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의결할 예정.△피제이전자(0061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피제이전자에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공시규정상 공시대상 존재 여부를 묻는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 공시 시한은 오는 1일 오후 6시까지.△제우스(079370)=자회사인 J.E.T가 회사분할을 결의하고 공시한 바 있으나 내부점검 결과 회사분할보다는 자회사를 신설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고 판단돼 진행 중이던 회사분할 절차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한솔인티큐브(070590)=신한금융투자와 67억2454만원 규모로 디지털컨텍센터 서비스 및 운영 유지보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녹원씨엔아이(065560)=관계사인 필터 제조업체 프라나랩 주식 195만6254주를 101억6274만원에 처분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후 소유주식수는 189만3602주로 지분비율은 16.40%.△휴온스(243070)=안구건조증 치료제인 복합점안제(HU007)에 대한 품목허가 자진 취하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공시.△경남제약헬스케어(22331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경남제약헬스케어가 상장폐지 심의·의결과 관련해 30일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고 공시. 거래소는 이의신청을 받은 날로부터 20일(2021년 7월28일, 영업일 기준)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개선기간 부여 여부 포함)를 결정할 예정.△SK4호스팩(30707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SK4호스팩에 대해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 사유는 상장예비심사 청구서 미제출로 관리종목 지정후 1개월이내 동 사유 미해소.
2021.07.01 I 권오석 기자
아리팍 50평대도 ‘평당 1억’ 돌파…‘똘똘한 한 채’ 확산조짐
  • 아리팍 50평대도 ‘평당 1억’ 돌파…‘똘똘한 한 채’ 확산조짐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서울 아파트 ‘평당 1억원’ 시대를 열었던 서초구 반포동의 대장주 아파트 아크로리버파크에서 중소형 평형대에 이어 50평대(전용면적 129㎡)에서도 3.3㎡(1평)당 1억원을 돌파한 신고가 거래가 나왔다. 강남 고가주택을 중심으로 ‘똘똘한 한 채’ 선호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중형에 이어 대형 아파트도 평당 1억원을 찍은 것이다. 전문가들은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부담 강화와 집값 상승 기대감으로 강남을 넘어 서울 전역 대장주 아파트의 가치가 더 치솟을 것이란 전망이다.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경. (사진=대림산업)◇아리팍 50평대도 ‘평당 1억시대’3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129㎡(옛 51평)는 지난 11일 51억원(8층)에 실거래 됐다. 역대 최고가다. 공급면적으로 환산하면 3.3㎡ 당 1억원 수준이다. 이 면적형의 직전 최고가는 지난해 12월 19일 거래된 48억5000만원(28층)이다. 6개월 만에 2억5000만원이 상승한 셈이다.아크로리버파크의 30평대 매매가는 40억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는 지난 19일 39억8000만원(10층)에 최고가 거래되며 평당 1억원을 훌쩍 넘긴 상태다. 2016년 준공된 아크로리버파크는 지상 38층 15개동에 총 1612가구로 구성돼 있다. 한강조망이 가능하고 단지 내 고급 커뮤니티시설 등을 갖춰 강남권 아파트 가격 상승세를 주도하는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는 2019년 8월 전용 59㎡가 23억9800만원(12층)에 팔리면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3.3㎡당 실거래가 1억원을 기록한 아파트로 유명하다. 작년 10월에는 84㎡가 34억원에 거래되며 30평대에서도 평당 1억원을 돌파했다. 2013년 분양 당시 분양가가 3.3㎡당 3830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해를 거듭할수록 가격 상승세가 뚜렷하다. 이번 전용 112㎡ 신고가 거래로 대형 평수대 아파트의 평당 가격도 1억원을 돌파하면서 수요자들의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선호도는 더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반포동 인근 A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현재 50평 초반 호가는 53억까지 치솟았다”면서 “집주인들이 전 평형에 걸쳐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기존가보다 가격을 더 부르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서울 상위 20% 주택 21억선…대장주 단지가 ‘견인’‘똘똘한 한 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전국 상위 20% 주택가격은 처음으로 평균 11억원을 돌파했다.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의 월간 주택가격 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6월 전국 5분위(상위 20%) 주택가격은 평균 11억379만원을 기록했다. KB가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8년 12월 이후 최고치다. 서울의 경우 작년 12월 5분위 주택 평균 가격이 20억원을 넘어선 데 이어 6개월 만에 21억7749만원을 기록, 21억원도 돌파했다.이같은 가격 오름세는 대장주 아파트 단지가 견인하고 있다. KB가 발표한 6월 KB선도아파트 50지수는 135.74로 지난해 6월부터 13개월 연속 상승했다. 해당지수는 매년 전국 시가총액 상위 50개 단지를 선정해 시가총액 변동률을 지수화한 것이다. 주택 시장을 대표하는 대장주 아파트를 기준으로 전체 시장을 축소해 살펴볼 수 있다.‘KB 선도아파트 50’에 포함된 대장주 단지를 살펴보면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몸값이 높아지고 있다.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 전용 163㎡는 지난 3일 33억5000만원(11층)에 신고가 거래됐다. 직전가는 3월에 거래된 30억5000만원으로 3개월 되지 않아 3억원이 뛰었다. ‘재건축 대어’인 올림픽선수기자촌은 지난 3월 1차 안전진단을 조건부로 통과했고, 현재 2차 정밀안전진단이 남은 상황이다.재건축을 추진중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차도 최근 신고가를 개신했다. 신반포2차 전용 92㎡는 지난 9일 30억6000만원(6층)로 손바뀜됐다. 직전가는 지난해 10월 거래된 24억원(5층)으로, 6억원 이상 가격이 훌쩍 올랐다.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강남에서 소형 아파트 여러 채를 보유한 것보다 대형 아파트 하나를 가지고 있는 게 세금 부과 수준은 적기 때문에 똘똘한 한 채에 수요가 집중될 수 밖에 없는 구조”라면서 “서울 중심권의 대장주 아파트의 가격이 주도적으로 오르면서 주변 단지도 집값이 따라가는 모양새”라고 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주택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현 시점에서 GTX 등 교통 이슈로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세가 맞물리면서 오히려 서울의 특정 지역과 대장주 아파트 물건 위주로 갈아타기 유주택 수요가 쏠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봤다.
2021.07.01 I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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