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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욱 장관 “영끌한 2030, 집값 떨어지면 힘들것”
  • 노형욱 장관 “영끌한 2030, 집값 떨어지면 힘들것”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최근 집값 상승의 원인으로 초저금리에 따른 자금 유동성을 꼽았다. 그러면서 2~3년 내 집값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최근 영끌한 2030세대에 대해 우려스럽다고 밝혔다.노형욱 장관은 5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작년부터 시작된 집값 상승세가 멈추지 않아 송구스럽다”면서 “초저금리에 따른 막대한 유동성이 시중에 풀려 있어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노형욱 국토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제공)노 장관은 일각에서 지적하는 주택 공급 부족에 대해서는 “과거에 비해 현재 주택 공급의 절대 물량은 결코 적지는 않다”면서도 “총량은 많지만 국민이 필요로 하는 수요와 정확히 매칭이 안 돼 있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도심에 맞춤형 주택이 필요한데 수도권 외곽에 위치하는 등 수요와 공급이 불균형했다”고 덧붙였다. 노 장관은 2·4대책 등 정부의 주택 공급 대책을 차질없이 수행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2·4대책의 경우 법안도 6월 말 통과하면서 제도적 기반 갖춰져있다”며 “3기 신도시 또한 시세보다 저렴하게 내년까지 총 6만 2000가구가 분양을 시작하기 때문에 충분한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한편 노 장관은 앞으로 2~3년 내 집값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최근 주택을 ‘영끌매입’한 2030세대가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노 장관은 “2~3년 후에는 최근 집값 상승과 반대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무리하게 대출해 주택을 매입한다면 자산 가격 재조정시 굉장히 힘들어질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또 “자산이 오르기도하고 떨어지기도 하는데 자기 능력을 넘어서는 영끌을 해서 나중에 하락하는 문제는 자기가 책임을 져야한다”며 “영끌매수·추격 매수 등은 신중하게 판단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1.07.05 I 황현규 기자
3기신도시 분양가 나왔다…인천계양 3.5억·성남복정 7억 수준
  • 3기신도시 분양가 나왔다…인천계양 3.5억·성남복정 7억 수준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오는 15일 사전청약을 시작하는 3기 신도시 인천계양지구의 분양가가 3억 중반대(전용59㎡)로 결정됐다.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은 성남복정지구는 약 7억원, 의왕청계지구의 분양가는 약 6억원으로 책정된다. 노형욱 국토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제공)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5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이달 중순부터 시작하는 3기 신도시 사전 청약의 분양가를 공개했다. 이날 노 장관은 “3기 신도시의 분양가는 주변 시세의 약 60~80% 공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구체적으로 인천계양지구 59㎡은 3억 5000만원, 74㎡는 4억 5000만원선에 책정된다.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전용 55㎡ 기준 3억 4000만원으로 잠정 결정됐다. 남양주 진접지구는 59㎡ 3억 5000만원, 74㎡ 4억원에 분양이 나온다. 이 밖에도 성남 복정 지구는 51㎡ 기준 6억, 59㎡ 7억으로 책정된다. 또 의왕 월암청계지구의 분양가도 전용 55㎡ 기준 5억 후반대로 결정됐다.3기 신도시 사전청약은 7월 인천계양(1만1000가구)을 시작으로 남양주왕숙2(1400가구)는 10월, 하남교산(1000가구)은 11월, 남양주왕숙(2300가구)·부천대장(1900가구)·고양창릉(1700가구)은 12월에 순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그 외 공급되는 지역은 △7월 남양주진접(1600가구), 성남복정1(1000가구), 의왕청계(300가구), 위례(400가구) △10월 성남신촌(300가구), 성남낙생(900가구), 성남복정(600가구), 의정부우정(1000가구), 군포대야미(1000가구), 의왕월암(800가구), 수원당수(500가구), 부천원종(400가구), 인천검단(1200가구), 파주운정(1200가구) △11월 시흥하중(700가구), 양주회천(800가구), 과천주암(1500가구) △12월 부천역곡(900가구), 시흥거모(1300가구), 안산장상(1000가구), 안산신길(1400가구), 동작구수방사(200가구), 구리갈매역세권(1100가구), 고양장항(800가구) 등이다. 노 장관은 “대통령 선거 등 다양한 이슈가 있지만 3기 신도시는 차질없이 진행하겠다”며 “주택을 포함한 민생대책은 전부 개인적으로 정부는 바뀌어도 계속돼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노 장관은 3기 신도시를 포함해 2·4대책 또한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2·4대책의 경우 법안도 6월 말 통과하면서 제도적 기반 갖춰져있다”며 “3기 신도시 또한 시세보다 저렴하게 내년까지 총 6만 2000가구가 분양을 시작하기 때문에 충분한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21.07.05 I 황현규 기자
포스코건설, 청주서 ‘더샵 청주센트럴’7월 분양 예정
  • 포스코건설, 청주서 ‘더샵 청주센트럴’7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포스코건설이 이달 청주에서 ‘더샵 청주센트럴’을 분양한다.더샵 청주센트럴 조감도(사진=포스코건설)‘더샵 청주센트럴’은 충청북도 청주시 복대동에 위치하며 지하 2층 지상 최고 25층 11개 동, 총 986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746가구를 일반분양 예정이며 타입별로는 △39㎡ 75가구 △59㎡ 26가구 △74㎡ 139가구 △84㎡ 506가구다. 더샵 청주센트럴은 청주 중심생활권인 복대2구역에 위치해 흥덕구청, 청주세무서, 서청주우체국 등 각종 관공서와 충북대병원이 가깝고 지웰시티몰, 현대백화점, CGV 등 대형쇼핑몰과 문화시설도 단지와 인접해 있어 생활인프라가 풍부하다. 교통 환경도 좋다. 단지 바로 앞에 SK 하이닉스, LG전자 등이 입주해 있는 청주일반산업단지가 있어 직주근접 (직장과 주거가 가까운 것)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고 제2순환로, 36번 국도와 서청주IC, 남이IC 및 청주고속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이 가까워 시내·외 접근도 용이 하다.우수한 교육 여건 및 쾌적한 자연환경도 장점이다. 서원초등학교가 인접해 있고, 단지 주변으로 서원중, 복대중, 솔밭중과 청주고, 흥덕고, 서원고 등이 있어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또 단지 인근에 솔밭공원, 복대공원 등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건강한 생활환경을 제공한다.단지 내에는 실내골프장(스크린골프 포함), 피트니스센터, G.X룸, 필라테스, 탁구장으로 구성된 스포즈촌과 남녀독서실, 스마트워크&오픈스터디룸, 멀티룸으로 구성된 에듀존, 더샵카페, 키즈라이브러리, 키즈플레이, 코인세탁실이 하나로 묶인 키즈존은 물론 시니어라운지, 어린이집까지 세대별로 건강과 교육을 아우르는 다양한 인프라를 갖췄다.포스코건설 ‘더샵’ 브랜드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아파트 품질만족지수명예의 전당 헌정(10년 연속 1위)에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 아파트 부문 2년 연속 1위까지 차지한 포스코건설은, 브랜드 파워에 걸맞게 미래 가치는 물론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명품 아파트를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2021.07.05 I 신수정 기자
윤화섭 안산시장 “GTX-C 유치·초지역세권 개발 집중”
  • 윤화섭 안산시장 “GTX-C 유치·초지역세권 개발 집중”
  • 윤화섭 안산시장이 5일 시청에서 유튜브 온라인 시민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 안산시 제공)[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은 5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연장을 반드시 관철하겠다”고 밝혔다.윤 시장은 이날 취임 3주년 유튜브 온라인 시민브리핑을 통해 “GTX-C 안산 연장을 위해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컨소시엄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안산시가 5도·6철 시대를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시험대에 올라 있다”며 “시민 모두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면 서울 강남권까지 30분이면 이동할 수 있는 GTX-C노선 안산 정차를 확정지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5도·6철은 영동·서해안·서울외곽순환·평택시흥·수도권제2순환 고속도로와 수인선·안산선·신안산선·소사원시선·인천발KTX·GTX-C 노선을 뜻한다. 윤 시장은 이어 “남은 임기 1년 동안 초지역세권 일대를 가칭 ‘5G(5 Great Railroad) 메타시티’로 개발하는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5G는 수인선·안산선·신안산선·소사원시선·인천발KTX 등 5개 철도를 의미한다.윤 시장은 “초지역세권은 3년 후인 2024년이면 5개의 철도가 만나는 교통 요충지로 거듭난다”며 “이 철도교통망을 중심으로 한 5G 메타시티는 서울 등 전국 각지와 입체적으로 연결돼 품격 있는 문화콘텐츠와 상업·교육 시설이 집약될 것”이라고 표명했다.이어 “사업 개발과정과 개발 이후에 안산 인재, 안산 업체가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하겠다”며 “사업에서 발생하는 이익이 안산 지역사회로 환원되게 상생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또 “민선 7기 안산시는 최대한 속도감 있게 세부적인 청사진을 그리겠다”며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첫 삽을 뜰 수 있게 모든 준비를 마치겠다”고 덧붙였다.주택정책으로는 “안산형 주택모델을 도입해 사람의 가치가 존중받는 고품질 주거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윤 시장은 “앞으로 안산시가 시행하는 모든 공공주택사업은 분양원가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며 “공공분양을 통해 발생한 수익은 투자로 되돌려 지역사회와 거주자가 혁신적인 주거복지를 누리게 할 것이다”고 발표했다.이어 “끝없는 투자는 끝없는 품질 개선으로 이어져 ‘명품 주거지’ 확산을 이룰 것”이라며 “3기 신도시 장상·신길2지구 공공택지 등에 먼저 도입될 안산형 주택모델은 거주자의 자부심으로, 또 하나의 안산 자랑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집이 필요한 시민이면 집값의 10%로 입주할 수 있는 ‘누구나집’ 정책도 선도적으로 도입해 청년, 신혼부부 등의 주거난을 해소하겠다”고 표명했다.이 외에 윤 시장은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사 공정 채용 △어린이집 인공지능 CCTV 도입 △상호문화(다문화) 특례시 지정 △자율형 국제학교 설립 △시정연구원 설립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1.07.05 I 이종일 기자
'들쑥날쑥 벽돌쌓기'..삼송 우미라피아노 입주예정자 불만
  • [단독]'들쑥날쑥 벽돌쌓기'..삼송 우미라피아노 입주예정자 불만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입주는 코 앞인데 하자시공은 개선되지 않으니 불만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습니다. 시공사는 소극적 태도로 일관하니 답답할 뿐이죠.”(고양삼송 우미 라피아노 입주 예정자) 10월 입주 예정인 고양삼송 우미 라피아노가 부실 시공 논란에 휘말렸다. 안전사고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세대 현관 앞 가로등(보안등) 설치 및 세대 벽 불량 조적 시공 등에 대해 입주예정자들이 문제를 지적했다. 고양삼송 우미 라피아노의 세대 현관 앞 가로등(보안등) 설치 현장. 입주예정자들은 주차라인과 세대 현관 바로 앞에 가로등이 설치돼 안전사고를 유발한다고 불만을 호소하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10월 입주인데…시공사 부실시공 너무해”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고양삼송 우미라피아노는 고양 삼송지구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9-1, 9-2BL, 연립주택용지 B3, B6, B7BL에 들어서는 527가구 규모 단독·연립 주택 단지다. 분양 당시 아파트에서 찾기 어려운 다양한 서비스 면적과 다락방, 테라스 등을 제공해 단독주택처럼 거주자에게 맞춘 공간구성이 가능하고, 주거편의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하지만 실상은 반대로 흘러가는 모양새다. 입주예정자들은 입주 석 달 여를 남겨놓고 아파트 시공에 대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최근 세대 현관 앞 가로등 설치가 화근이 됐다. 입주예정자들은 시공사가 주차라인과 세대 현관 바로 앞에 가로등을 설치해 집 출입 불편은 물론 주차 시 안전사고를 유발한다고 지적한다. 한 입주예정자는 “누가 봐도 비상식적인 위치인 현관 앞에 떡하니 가로등을 설치해놨다”면서 “주차 시 파손 및 사고 위험은 물론 우천시 감전사고도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육안으로 파악되는 세대 벽 불량 조적 시공도 입주예정자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한 건축 전문가는 “조적을 할 때 나일론 실을 내려서 표면이 최대한 평평하게 벽돌을 쌓아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쌓기를 들쑥날쑥하게 해 벽돌이 춤을 추는 형상”이라면서 “이는 나중에 벽면이 힘을 못 받고 앞으로 쓰러질 수도 있는 잘못된 시공”이라고 지적했다. 고양삼송 우미 라피아노 세대 벽 불량 조적 시공 사례. (사진=독자 제공)◇입주민 민원 폭발에…우미건설 “개선 검토중”문제는 이 같은 하자 건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 제기를 했지만 시공사인 우미건설은 뒷짐을 지고 있다는 것이 입주예정자들의 주장이다. 또 다른 입주예정자는 “입주 전 하자 건에 대해 서로 간 협의하고 개선점을 찾아야 하는데, 우미건설은 느린 피드백으로 시간을 끌고 있다”면서 “현장 점검도 허용하지 않아 더욱 불안감만 쌓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입주예정자 측에 따르면 지난해 8월 4일부터 현재까지 우미건설에 3차례에 걸쳐 시공 진행사항에 대한 개선요청을 하고, 수 차례 시공사 미팅을 통해 입주자 요구 사항을 피력했지만 우미건설은 “검토하겠다”는 답변 외에는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현재는 코로나19 이슈로 인해 현장 점검이 불가능한 상황이다.우미건설 측은 입주 전까지는 개선사항을 이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입주예정자부터 몇 가지 요구사항을 받았으며, 회사는 입주예정자분들의 요구사항에 대해 최대한 긍정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특히 가로등의 경우 위치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 이럴 경우 주택 앞이 7m 도로인데 도로폭이 6m로 줄어들게 되면서 반대로 차량 교행시 사고 위험도 있어 해결책을 강구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도 “일부 항목은 법 위반사항도 있어 개선이 어려운 부분도 있다”고 했다.관할 구청인 고양시청도 해당 사안을 예의주시하며 중재에 나서고 있다. 고양시청 관계자는 “우미건설이 입주자와 소통을 안 하고 있다는 민원이 계속 제기돼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면서 “시공사는 법에서 저촉되는 사항은 처리할 수 없다고 하고, 입주예정자들은 분양 시 과장 광고로 인해 입주자만 피해를 보고 있다는 대립 문제가 있다. 양측이 원만히 합의할 수 있도록 시공사에게 민원 내용을 통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부실시공을 둘러싼 입주민과 시공사의 갈등을 나날이 증폭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산하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에 따르면 하자 심사나 조정을 신청한 사건은 해마다 급증 추세다. 지난 2010년 69건에 달했던 사건은 지난해 8월 2915건이 접수됐다.법무법인 정향 김예림 변호사는 “최근 아파트 하자가 늘어나고 있어 입주하고 2년 이내에는 시공사가 하자 보수를 해주고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입주민들이 하자 소송을 검토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하자보수청구권은 제척기간이 있어 입주일로부터 2년 이내에 하자소송 소장을 접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송을 통해 법원에서 감정평가사가 나와서 진단을 받을 수 있고, 손해배상을 받아 입주민들이 직접 보수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2021.07.05 I 정두리 기자
'조두순, 파주 신도시 아파트 당첨 명단에?' 알고 보니
  • '조두순, 파주 신도시 아파트 당첨 명단에?' 알고 보니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최근 아동성범죄자 조두순이 파주 운정신도시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는 의혹이 불거졌으나 이는 동명이인이 당첨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일 부동산 관련 커뮤니티에는 ‘운정에 조두순 이사 오냐’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이와 함께 파주 운정신도시 제일풍경채 2차 그랑베뉴의 기관추천 선정자 명단 중에는 84㎡A 타입 당첨 확정자에 ‘조*순’이라는 이름이 게재된 이미지가 올라와 이목을 모았다. 조두순. 사진=연합뉴스특히 당첨자 ‘조*순’의 거주지역은 현재 조두순이 사는 경기도 안산시였고 나이 역시 52년생으로 조두순과 같아 진위여부에 이목이 집중됐다. 이에 파주 운정신도시 제일풍경채 2차 그랑베뉴 분양관계자는 5일 “관련 문의가 많아 업무가 마비될 정도였다”며 “성범죄자 조두순이 아닌 동명이인”이라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조두순은 기관추천 특별공급을 신청할 자격이 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파주 운정신도시 제일풍경채 2차 그랑베뉴의 입주자 모집 요강에 명시된 기관추천 특별공급의 자격요건은 Δ이주대책 대상자 또는 철거민 Δ장애인 Δ국가유공자 Δ장기복무제대군인 Δ중소기업 근로자 Δ10년 이상 장기복무군인 등이며, 해당 기관의 추천이 필요하다.지난해 12월 출소한 뒤 법무부의 보호관찰을 받고 있는 조두순은 입주자 모집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 누리꾼들은 “깜짝 놀랐다”, “당사자는 당황스럽겠다”, “걱정했는데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네이버 카페한편 조두순은 지난 2008년 경기 안산시 단원구 한 교회 앞에서 초등학생을 납치·성폭행하고 중상을 입힌 혐의로 징역 12년형을 선고받고 지난해 12월 만기출소했다. 조두순 부부는 기초생활보장수급비와 노령연금으로 생계를 유지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021.07.05 I 정시내 기자
‘땅투기’ 이복희 전 시흥시의원, 첫 공판 일부혐의 인정
  • ‘땅투기’ 이복희 전 시흥시의원, 첫 공판 일부혐의 인정
  • [안산·시흥=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땅 투기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이복희(57·여) 전 경기 시흥시의원이 첫 공판에서 일부 혐의를 인정했다.수원지법 안산지원 현정헌 형사5단독 판사는 5일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주민등록법 위반 교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씨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검찰측은 공소사실을 통해 “피고인은 시의원 시절 시흥시 A과장으로부터 개발사업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은 뒤 해당 토지에 상가와 주택을 건립하면 소유자가 개발부지의 입주자 지위를 갖는다는 사실을 알고 딸 명의로 토지를 매입했다”고 밝혔다.이어 “딸에게 입주자 지위를 얻게 하려고 해당 주택에 살지 않는 딸의 주민등록 주소 이전을 신고하도록 교사했다”고 말했다.이에 이씨의 변호인은 “주민등록법 위반 교사에 대해서는 인정한다”며 “하지만 공소사실에 기재된 올 2월 발표된 3기 신도시(광명·시흥지구) 개발사업은 피고인과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변호인은 “이 사건에서 피고인이 가진 정보는 비밀로 볼 수 없는 사항이었다”며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를 부인했다.이씨도 “변호인과 의견이 같다”며 “올 2월 발표된 3기 신도시에 대해서는 A과장으로부터 보고받은 바가 없다”고 진술했다.현 판사가 “공소사실에 보고가 4차례라고 기재돼 있는데 모두 기억이 없는가”라고 묻자 변호인은 “피고인은 기억이 안난다”며 “한두 번 보고받았다고 하더라도 경기도 (개발사업)TF회의와 관련된 것은 아니었다”고 답했다.변호인은 “피고인이 A과장으로부터 산업단지에 대해서는 보고받았지만 개발 TF에 대한 보고는 받지 않았다”고 덧붙였다.현 판사는 증거조사 등을 위해 검찰과 변호인측이 신청한 증인 7명에 대해 심문을 벌이기로 했다. 다음 재판은 8월25일 오후 4시 수원지법 안산지원 404호 법정에서 열린다. 이씨는 정부의 3기 신도시 개발계획 발표 전인 2018년 9월6일 내부정보를 이용해 딸 명의로 시흥 과림동 임야 129㎡를 1억원에 매입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당시 이씨는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의원이었다. 이씨와 딸은 2019년 3월 과림동 임야를 대지로 바꿔 연면적 73㎡ 규모의 2층짜리 건물을 지었고 이 땅은 올 2월 광명·시흥지구 신도시 발표와 함께 매매가격이 높아졌다. 해당 부지의 신도시 지정으로 이씨의 딸은 상가 분양권을 받을 자격을 갖게 됐다.이씨는 2014년 7월부터 제7대 시흥시의원으로 지냈고 2018년 지방선거에서 재선했지만 올 3월 땅 투기 의혹이 불거지자 사직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도 탈당했다.
2021.07.05 I 이종일 기자
'청라국제도시역 푸르지오 시티' 상업시설 분양 중
  • '청라국제도시역 푸르지오 시티' 상업시설 분양 중
  •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대우건설은 인천시 서구 청라동 일원에서 ‘청라국제도시역 푸르지오 시티’ 상업시설을 분양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지난해 5월 분양해 100% 완판에 성공한 ‘청라국제도시역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의 단지 내 상업시설이다.(사진=청라국제도시역 푸르지오 시티)청라국제도시역 푸르지오 시티 상업시설은 트리플 역세권 입지에 들어선다.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지하철역 이용객 등 풍부한 유동인구를 소비층으로 흡수할 수 있다. 특히, 청라국제도시역은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이 올해 말 착공 예정인데다, 9호선 직결 노선도 개통이 확정됐다. 유동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소비층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청라국제도시역 푸르지오 시티는 우수한 입지에 기반을 둬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쇼핑·문화·레저·위락시설 등으로 구성된 ‘스타필드 청라’가 단지 바로 앞에 들어설 예정이다. 기존 스타필드에서 한차원 진화된 형태로, 신세계 구단의 돔구장 건립도 추진 중이다. 상권 간 연계 시너지를 통한 수요 유입이 이어질 전망이다. 아울러, 향후 상주인원 5~6000여 명을 비롯하여 연수인원 포함 시 연간 최대 1만5000여 명이 머물 것으로 추산되는 하나드림타운이 도보 거리에 있다. 이밖에, 청라의료복합타운 조성사업 부지도 가깝다. 종합병원·전문병원·의과전문대학 등으로 구성되며, 개발 완료 시 의료기관 종사자 및 환자 등 일대의 유동인구 증가가 예상된다.관광자원 유치에 따른 관광객 수요 유입도 기대된다. 청라국제도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청라 시티타워가 오는 2023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청라 시티타워는 전망대·글라스플로어·스카이데크·탑 플로어 등으로 구성된 세계 6위의 전망타워다. 조성 시 인천국제공항·청라국제도시와 연계된 글로벌 관광자원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로봇산업진흥시설· 유희시설 등으로 구성된 로봇랜드 조성사업이 오는 2023년 완료 예정이다.한편 청라국제도시역 푸르지오 시티 상업시설 홍보관은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 일대에 마련돼 있다. 준공은 2023년 5월 예정이다.
2021.07.05 I 이윤정 기자
LH, 이달 전국 3곳서 분양·임대주택 897가구 공급
  • LH, 이달 전국 3곳서 분양·임대주택 897가구 공급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7월 경기도 안성, 경상북도 경주, 전라남도 장성에서 총 3개 단지 897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자료=LH)이달 공급하는 주택은 △공공분양주택 644가구 △영구임대주택 143가구 △국민임대주택 110가구다. ‘공공분양주택’은 무주택 실수요자의 주택 마련을 위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되며, 교통이 편리하고 유치원 및 학교, 상가 등 편의시설이 두루 갖춰져 있다.‘영구임대주택’은 국가유공자, 수급자 등을 1순위 대상자로 선정해 시중 시세의 30% 수준으로 공급하는 주택으로, 최장 5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국민임대주택’은 소득, 자산요건 등을 충족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에게 공급되며, 시중 시세의 60~80% 수준의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최장 3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LH는 우선 경기도 안성시 석정동 일원에 위치한 공공분양주택인 ‘안성아양 B-1블록’에서 지난 2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했다. 해당 주택은 ‘후분양’으로 공급돼 당첨자는 계약 후 2개월(11월)만에 입주가 가능하다. 청약 이후 장기간동안 입주를 기다리는 선분양에 비해 중도금 대출비용, 임대료 등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공급주택은 △74㎡형 280가구, △84㎡형 364가구, 총 644가구(일반공급 93가구)로 모든 타입이 4베이(Bay) 구조로 설계됐다. 주택형별 특별공급 신청이 미달될 경우 잔여 물량은 일반공급으로 전환된다. 공급가격은 가구당 평균 3억원으로, 3.3㎡당 평균 900만원 수준이다. 신청 대상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한다. 모집일정은 △청약접수(7월 12일~14일) △당첨자 발표(7월 26일) △계약체결(9월 9일~14일)이다. ‘경주안강 1블록’은 경북 경주시 안강읍에 위치한 영구임대주택으로, 26㎡형 103가구가 공급된다. 신청 대상은 경북 경주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공공주택특별법시행규칙 별표3 제1호’에 해당하는 국가유공자 및 수급자 등이다. △공고시행(7월말), △신청·접수(8월), △당첨자발표(11월) 등을 거쳐 오는 2022년 11월 입주 예정이다.‘장성수산 1블록’은 영구·국민임대 혼합 단지로, 전라남도 장성군 장성읍에 위치한다. 이번 공급 물량은 영구임대 40가구와 국민임대 110가구로 총 150가구이다. 모집 공고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국민임대의 경우 소득 및 자산 보유기준을 갖추고 가구원수당 월평균 소득 70%(1인가구 90%, 2인가구 80%)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고, 영구임대는 소득 및 자산 보유기준을 갖춘 국가유공자 및 수급자 등이 대상이다. 마찬가지로 △공고시행(7월말), △신청·접수(8월), △당첨자발표(11월) 등을 거쳐 오는 2022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2021.07.05 I 김나리 기자
7월 4만7150가구 분양 예정…올해들어 월별 최대
  • 7월 4만7150가구 분양 예정…올해들어 월별 최대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7월은 전통적인 분양 비수기이지만 올해 가장 많은 분양을 예정하고 있어서 관심이 집중된다. 5일 직방에 따르면 7월 분양 물량은 수도권 택지내에서 준비 중인 1차 사전청약 4333가구를 포함해 전국 총 4만7150가구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이는 올해 분양 물량이 가장 많았던 3월 2만7936가구보다도 1만9214가구가 더 많다. 당초 분양을 준비했던 단지들이 보궐선거와 정책 변화 등의 영향으로 일정 조정이 이뤄지면서 7월 분양계획 물량이 크게 증가했다. 다만 이전 계획대비 분양실적을 감안하면 7월도 계획물량보다 줄어든 분양실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6월 초에 조사한 6월 분양예정단지는 60개 단지, 총 4만5059가구, 일반분양 3만4448가구였지만, 이를 재조사한 결과 실제 분양이 이뤄진 단지는 37개 단지, 총 2만5271가구(공급실적률 56%), 일반분양 1만9384가구(공급실적률 56%)로 예정 물량 대비 약 56%가 실제 분양됐다. 지난달 17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7월에 공급할 5개 지구의 1차 사전청약물량을 확정했다. 7월 15일 시행되는 사전청약 1차 지구는 총 5개 지구, 11개 블록 4333가구로 △인천계양 1050가구 △남양주진접2 1535가구 △성남복정1 1026가구 △의왕청계2 304가구 △위례 418가구이다. 사전청약시 추정분양가격을 안내하고, 본청약시 분양가상한금액을 토대로 확정분양가격을 결정하고 있어 비교적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사전청약을 기다리는 청약대기자들은 무주택여부, 거주요건 등 기본청약자격과 공급유형별 신청자격을 꼼꼼히 확인하고 준비해야 한다.이어 7월 전국에서 공급하는 4만7150가구 중 2만2960가구가 수도권에서 분양 준비 중이다. 경기도가 1만5608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계획돼 있다. 지방에서는 2만4190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며 충청남도가 4752가구로 가장 많다. 서울에서는 2개 단지 1038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올해는 상반기까지 서울 분양이 많지 않아 체감되는 공급효과가 크지 않았다. 다만 7월부터 사전청약이 시작되고 서울 분양도 하반기에 5만가구 이상 예정돼 있어 상반기 부진했던 아파트 공급 부족이 하반기부터는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1.07.05 I 하지나 기자
한국토지신탁, 신용등급 ‘A-’로 하향
  • [2일 주요 크레딧 공시]한국토지신탁, 신용등급 ‘A-’로 하향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다음은 지난 2일 주요 크레딧 공시다.△한국토지신탁(034830)= 한국기업평가는 한국토지신탁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부정적)’에서 ‘A-(안정적)’로 하향 조정. 2017년 이후 차입형 토지신탁 수주 감소로 시장점유율(수수료수익 기준 M/S)이 하락 추세. 2020년 시장점유율(수수료수익 M/S 기준)은 11.2%로 전년 대비 3.5%포인트 하락. 수수료수익 감소와 대손비용 증가로 2020년 순이익은 전년대비 285억원 감소한 622억원. 2021년 3월 말 요주의이하자산비율과 고정이하자산비율은 각각 65.9%, 55.9%로 사업 확장 초기(2016년 말 각각 58.8%, 9.0%)에 비해 자산건전성이 크게 저하. 차입형 토지신탁 사업의 분양실적 부진으로 자금투입이 증가하면서 재무 레버리지가 확대. 2020년에는 신탁계정대여금이 감소세로 돌아섰으나, 선제적인 자금 조달과 본사 사옥 관련 리스부채(450억원) 인식으로 부채비율이 상승. 2021년 3월 말 조정부채비율은 78.8%로 2019 년말 대비 6.7%포인트 상승. 차입형 토지신탁사업 축소로 재무 레버리지 확대 추세는 둔화되겠으나, 한진중공업 인수 참여에 따른 자금 소요 가능성과 2020년 들어 차입형 토지신탁 수주가 다시 확대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재무 레버리지 관리 부담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 미분양 준공사업 증가로 장기 미회수 신탁계정대여금 비중이 높아진 가운데, 2020년 4월 자산건전성 분류기준 강화로 자산건전성 관리 부담이 커져. 2021년 3월 말 기준 고정이하자산 규모와 비중이 각각 4,243 억원, 55.9%로, 미분양 사업으로 인한 대손 부담이 지속될 전망.
2021.07.05 I 박정수 기자
'어닝시즌' 앞두고 삼성SDI·포스코 등 대형·실적주 주목
  • [주간추천주]'어닝시즌' 앞두고 삼성SDI·포스코 등 대형·실적주 주목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2분기 어닝시즌을 앞두고 국내 증권가에서는 코스피 대형주를 중심으로 추천했다. 코스닥 종목은 추천하지 않았다. 코스피 중에서도 하반기 업황 등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종목들이 이름을 올렸다. 4일 유안타증권은 주간추천주로 삼성SDI(006400)를 추천했다. 유안타증권은 “삼성SDI는 2분기 중대형 전지 부문 공급량이 증가하면서 흑자 구간 재진입이 유력하다”며 “하반기 중 미국 증설에 대한 부분들이 구체화 될 것으로 원통형과 각형 모두 진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1차 진출 규모는 2025년 양산을 목표로 약 30GWh 수준이 추정된다”며 “30GWh를 가정할 경우, 삼성SDI의 2025년 예상 캐파는 악 30% 상향조정 필요하며, 주가에 일정부분 반영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SK증권은 포스코(005490)를 추천하며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4.1% 증가한 17조원, 영업이익은 1139%나 늘어난 2조100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공급자 우위의 국면에서 가격인상 지속되며 스프레드 개선으로 높아진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철강시황 개선으로 해외철강부분 이익이 늘고, 주요 자회사의 견조한 실적도 연결실적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는 게 SK증권의 분석이다. SK증권은 “높은 국내 유통가격과 유럽·북미에서 상승추세를 고려 할때 하반기 가격인상 지속과 3분기에도 수익성 개선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나금융투자는 S-OIL(010950)을 추천하며 “유가의 제한적인 공급 영향으로 견조한 흐름”이라며 “휘발유 마진 상승세 뚜렷하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유안타증권은 두산(000150)을 추천하며 “두산중공업발 크레딧 위험이 해결 국면에 진입했다”며 “자체사업 가치만 1조7000억원대로 부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CC(002380)는 모멘티브 인수 이후 점진적인 가시적 성과가 기대되고, 국내 주택 분양 확대에 따른 건자재 수요 증가로 본업 회복이 기대된다고 평가받았다.SK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를 추천하며 “1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우상향 전망된다”며 “1분기 1,2 공장은 풀 가동, 3공장 4분기의 50%에서 60~70% 수준으로 공장가동률이 상승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밖에도 대덕전자(353200) DB손해보험(005830) DL이앤씨(375500) 등의 종목이 추천주로 선정됐다.
2021.07.04 I 이광수 기자
래미안원베일리 잇는 서울 로또 분양단지는?
  • [복덕방기자들]래미안원베일리 잇는 서울 로또 분양단지는?
  • (사진=뉴시스 제공)[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10억 로또로 불렸던 서울 래미안원베일리아파트 청약이 마무리되면서 다음 청약 예정 아파트로도 무주택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이데일리 복덕방기자들은 올해 하반기 이뤄질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분양단지를 정리했다.가장 먼저 래미안원베일리만큼 로또 분양 단지로 꼽히는 반포동 반포래미안원펜타스가 그 주인공이다. 이 단지는 신반포15차 아파트로 641가구 중 263가구가 일반분양된다.3.3㎡당 1억에 거래되는 아크로리버파크 아파트와 바로 붙어있는 단지다. 타입별로보면 전용 59㎡이 8가구, 84㎡가 216가구가 물량으로 풀린다. 최근 원베일리의 당첨 가점 평균은 72점으로 원펜타스 또한 70점은 넘어야 안정권으로 보인다. 다만 이곳은 원베이릴와 달리 전세가 아닌 실입주를 해야하기 때문에 경쟁률이 예상보다 낮을 수 있단 분석도 나온다. 분양가가 9억원이 넘기 때문에 현금 부자만이 지원할 수 있단 제한도 있다. 또 가점이 낮은 수분양자들도 도전할 수 있는 대형평형대도 물량으로 나온다. 전용 107㎡이 17가구, 전용 137㎡이 12가구, 전용 191㎡이 10가구이다. 이 중 절반인 약 20가구가 추첨제로 풀릴 예정이다. 다음으로 주목해야할 단지는 강동구에서 나오는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다. 서울에서 흔치 않은 공공택지 민간 분양단지다. 분양가는 앞서 먼저 분양한 제일풍경채와 비슷한 수준인 3.3㎡ 당 2429만원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전용 84㎡와 101㎡ 593가구가 모두 일반 분양되는데 △84㎡ 419가구 △101㎡ 174가구로 구성된다. 중요한 건 84㎡이 9억원을 넘지 않는다는 점이다. 앞서 제일풍경채의 경우 8억 후반대에서 전용 84㎡이 분양되면서 중도금 대출이 가능했다. 인근 고덕리엔파크1단지 전용 84㎡ 시세인 14억원과 비교해 약 5억원의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다.이 밖에도 서울 동대문구 이문1구역과 성동구 행당7구역도 하반기 분양할 계획이다.서울 외에는 과천 지정타(지식정보타운) S8블록이 수분양자들과 만난다. 과천의 마지막 공공 분양 단지로 이르면 8월에 분양에 나설 예정다. 공공분양이라 청약 통장을 꾸준히 넣었던 무주택자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약 320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며 모두 60㎡를 초과하는 물량으로 소득조건이 따로 없다. 또 신혼희망타운도 주목해볼만하다. 약 200가구 넘는 신혼희망타운이 분양에 나오는데 월 평균소득의 130%(맞벌이 140%) 이하라면 지원 가능하다.※보다 자세한 내용은 이데일리 건설부동산부 유튜브 ‘복덕방기자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1.07.03 I 황현규 기자
7월 1주 ‘평촌 트리지아’ 등 8645가구 분양
  • [부동산캘린더]7월 1주 ‘평촌 트리지아’ 등 8645가구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7월 첫째 주 청약물량은 12곳 8645가구다. 모델하우스는 6곳 오픈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8곳, 당첨자 계약은 10곳이다.3일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와 다음주 분양일정을 정리했다.먼저 5일에 한화 포레나 서충주 1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전국 대상으로 청약을 받는다. 충주시 첫 번째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로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6개동, 전용면적 77~84㎡, 총 47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와 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에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이 적용된다. 특히 충주기업도시는 전국구 청약지역으로 어느 지역에서나 청약 접수가 가능하고, 전매제한이 없어 계약금 10% 납부 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6일에는 △지행역 센트레빌 파크뷰 △평촌 트리지아 △파주 운정신도시 A11블록 중흥S-클래스 에듀하이 △파주 운정신도시 A9블록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 △강릉 영진 코아루 휴티스 디오션 △서충주신도시 월드메르디앙 엔라체 △힐스테이트 초곡 △한화 포레나 부산덕천 2차 △거창더센트럴 캐슬 등 9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이 중 ‘평촌 트리지아’는 호계초와 호원초, 호계중까지 도보 10분대로 통학이 가능하다. 자녀들은 편리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으며, 학부모들은 안심하고 통학을 시킬 수 있다. 이 외에도 생활권 내에 다수의 교육기관이 있어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이 단지는 학업성취도가 높기로 잘 알려진 경기 남부 최대의 학원가, 평촌 학원가도 가깝다.최근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GTX 개발 호재까지 예정돼 있어 교통여건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수원역과 덕정역을 잇는 GTX-C 노선(예정)이 단지 인근에 있는 금정역을 지날 예정으로, 오는 2026년 GTX-C 노선이 개통하면 금정역에서 삼성역까지의 이동 시간이 기존 약 47분에서 11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7일에는 △파주 운정3지구 A10블록 제일풍경채 2차 그랑베뉴 △충주 모아미래도 등 2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모델하우스 오픈 단지도 있다. 8일에는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C6블록) 등 2곳이 오픈예정이다. 9일에는 △오창 반도유보라 퍼스티지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 △신기역 극동스타클래스 △교대역 푸르지오 트레힐즈 등 4곳이 오픈예정이다.
2021.07.03 I 황현규 기자
재개발 시 종전자산평가액 마음에 안 든다고?
  • [똑똑한부동산]재개발 시 종전자산평가액 마음에 안 든다고?
  • [김예림 변호사·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재개발을 할 땐 종전자산평가 과정을 거친다. 종전자산평가는 조합원이 사업구역 내 가지고 있는 주택 등의 객관적 가치를 매기는 과정이다. 여기에 사업수익성을 나타내는 비례율을 곱해 조합원의 권리가액이 정해진다. (사진=뉴시스 제공)여기서 중요한 건 비례율이다. 조합은 종전자산평가를 기초로 비례율을 정한다. 이 비례율을 적용해 각 조합원들은 자신의 집의 권리가액을 추산할 수 있다.물론 조합원의 종전자산평가가 전체적으로 높다거나 낮은 경우에는 크게 문제가 없을 수도 있다. 조합원 종전자산평가가 전체적으로 높은 경우에는 조합원들이 비례율을 낮게 책정하고, 반대의 경우에는 비레율을 높게 책정해 권리가액을 얼추 맞출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내 집만 낮게 평가’된 경우에는 사정이 다르다. 조합원 입장에서는 당장 평형신청부터 낮은 권리가액 때문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권리가액이 낮으면 소형 평수밖에 배정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종전자산평가가 잘못된 것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보통 종전자산평가는 사업시행인가고시 이후 분양신청 전에 이루어진다. 조합은 분양신청통지시 조합원에게 종전자산평가액을 통지한다. 물론 통지만으로는 감정평가가 잘못되었는지 정확히 알기 어렵기 때문에 정확히 확인하려면 감정평가서를 받아봐야 한다. 조합원에게는 도시정비법상 정보공개청구권이 인정되기 때문에 조합에 정보공개청구권을 행사해서 종전자산평가시 감정평가서를 직접 수령해 확인해볼 수도 있다. 이때 면적이나 용도 등이 잘못된 경우라면 쉽게 확인이 가능하지만, 대부분은 전문가가 아니면 알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이 때문에 전문가를 통해 검토받는 방법을 추천한다.만약 종전자산평가가 잘못되었음에도 조합이 이를 바로 잡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때는 행정소송을 진행할 수 있다. 소송의 형태는 관리처분계획을 다투는 방식이다. 관리처분계획에는 조합원의 권리, 의무 등에 관한 사항이 포함되기 때문에 권리가액 등에 영향을 미치는 종전자산평가액도 관리처분계획에서 확정된다. 그렇다면 승소 가능성은 어떨까? 결론만 말하면 어렵다. 단순히 감정평가가 잘못되었다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감정평가가 조합원간 형평을 해칠만큼 잘못되었다는 점까지 추가로 밝혀야 한다. 다른 조합원과 비교할 때 내 집만 낮게 평가된 사실이 입증돼야 한다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감정평가비용이 상당히 소요될 수도 있다. 최근 종전자산평가를 마친 한남3구역의 경우에도 벌써부터 소송전으로 번질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너무 많은 조합원이 소송을 제기한다면 차라리 종전자산평가를 다시 실시해서 이를 토대로 분양신청을 받고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빠를 수도 있다.
2021.07.03 I 황현규 기자
'온양발리 한양립스 더 퍼스트' 모델하우스 그랜드 오픈
  • '온양발리 한양립스 더 퍼스트' 모델하우스 그랜드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울산 울주군 온양읍 일원에 들어서는 ‘온양발리 한양립스 더 퍼스트’ 모델하우스가 2일 그랜드 오픈하며 분양 일정을 본격화한다.(사진=온양발리 한양립스 더 퍼스트)온양발리 한양립스 더 퍼스트는 연면적 53,896.96㎡, 지하 1층에서 지상 28/29층 총 5개 동으로 조성되며, 실수요층의 주거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 세대 68㎡ 타입(구 27평형), 442세대 중 일반분양 119세대를 공급한다. 단지 내에는 물놀이 놀이터, 이팝나무 가로수길, 산책로, 작은도서관, 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단지특화 커뮤니티가 적용된다.특히 온양발리 한양립스 더 퍼스트 인접지역은 약 1500여 세대의 대안3지구 도시개발사업과 800여 세대의 아파트 부지 등 신규 아파트 공급 계획으로 개발호재를 갖추고 있다. 또한 해당 지역은 도시기반시설의 확충으로 쾌적한 정주환경과 체계적인 도시발전을 견인하게 됐으며, 온산국가산업단지의 직주근접 단지로 조성된다.단지 인근 교통 호재도 눈길을 끈다. 인근에 위치한 KTX이음 및 울산~부산 복선전철 동시 정차역인 남창역을 통해 울산과 부산을 20분대에 오고 갈 수 있는 더블생활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 KTX이음(2022년말 예정)을 통해 서울 청량리역까지 약 2시간대, 복선전철로 울산에서 부산까지 약 20분대로 접근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부산 기장에 들어서는 롯데월드어드벤처 부산, 메종 동부산을 비롯한 각종 편의 인프라 및 직주근접의 편리한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다.또한 단지 옆 신규 교육부지가 심의를 통과하여 이른바 ‘초품아(초등학교 품은 아파트)’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을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가 조성되면 유해시설이 적어 주거환경은 물론, 학부모들의 안전 통학 걱정을 덜 수 있다.한편, 한양건설이 시공하는 온양발리 한양립스 더 퍼스트의 청약 일정은 다가오는 7월 13일 특별공급 신청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청약 신청접수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21일 예정이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받으며, 당첨자 계약은 8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모델하우스에서 진행한다.
2021.07.02 I 이윤정 기자
“전국 누구나 청약 가능”…전국구 청약 단지 1만 가구 분양
  • “전국 누구나 청약 가능”…전국구 청약 단지 1만 가구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거주 지역 상관 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한 ‘전국구 청약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국구 청약 지역은 정부가 기업이전, 공공기관 이전 등 특정한 사유로 조성되는 택지지구나 신도시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도입한 제도다. 한화포레나 서충주 조감도 (사진=한화건설 제공)전국구 청약 지역으로는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도청이전신도시(경북도청신도시, 내포신도시, 남악신도시), 혁신도시(원주, 나주, 김천 등), 기업도시(충주, 원주), 주한미군기지이전 지역(평택) 등이 해당된다.2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연말까지 전국구 청약 지역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14개 단지, 총 1만4569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충주기업도시 1개 단지 478가구 △세종시 1개 단지 1,350가구 △원주기업도시 1개 단지 1520가구 △내포신도시 4개 단지 3679가구 △경기도 평택(주한미군이전) 7개 단지 7542가구 등이다. 임대물량은 제외했다.일반적으로 아파트 청약은 해당 지역 거주자만 청약이 가능하지만 이들 지역의 경우 주소지와 상관없이 청약자격 요건만 갖추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전국구 청약지역은 풍부한 개발호재와 상대적으로 까다롭지 않은 청약조건으로 인해 분양시장에서 인기가 높다. 실제 지난 2월 세종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분양한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아파트는 39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만 1464명이 몰리면서 평균 183.2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세종시는 서울시(124.72대 1)를 제치고 올 상반기(현재까지) 지역별 청약경쟁률 중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경기도 평택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고덕 센트럴’은 37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만 2588건이 접수되면서 평택시 역대 최고 청약 경쟁률인 평균 86.67대 1을 기록했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전국구 청약지역 특성상 정부의 주도하에 개발되기 때문에 교통망 및 인프라 시설 확충이 빨라 높은 미래가치로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며 “최근 부동산규제로 청약자격 조건이 까다로워져 희소성이 높아진 만큼 전국구 청약지역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이달 전국구 청약 지역에서 분양이 잇따른다. 5년만에 청약물량이 나오는 충주기업도시를 비롯해 세종시, 평택시에서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된다.한화건설은 충북 충주기업도시에서 ‘한화 포레나 서충주’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충주시 첫 번째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로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6개동, 전용면적 77~84㎡, 총 47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와 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에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이 적용된다. 특히 충주기업도시는 전국구 청약지역으로 어느 지역에서나 청약 접수가 가능하고, 전매제한이 없어 계약금 10% 납부 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GS건설 컨소시엄(GS건설, 태영건설, 한신공영)은 7월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6-3생활권 L1블록에서 ‘세종자이 더시티’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24개 동, 전용면적 84~154㎡총 1350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세종시는 전국구 청약이 가능한 가운데 특히 이 단지는 추첨제 물량인 전용 85㎡ 초과 타입이 1200가구로 전체 물량의 89%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예정돼 있고, 중·고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이 밖에도 라인건설은 7월 강원 원주시 원주기업도시 1-1블럭에서 ‘이지더원 3차’을, GS건설은 7월 경기도 평택시 영신도시개발지구 A3 블록에서 ‘평택지제역자이’를 분양한다.
2021.07.02 I 황현규 기자
"GH, 이재명 지사와 다른 행보" 공공임대아파트 임대료 인상에 분노
  • "GH, 이재명 지사와 다른 행보" 공공임대아파트 임대료 인상에 분노
  • [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서민을 위한 정책과 복지를 지원한다면서 기본소득, 기본주택이라는 서민 정책을 알리면서 정작 서민을 위한 공공임대아파트에 임대료를 인상을 꼭 하셔야 합니까?경기도 남양주의 한 공공임대아파트에 사는 입주민이 GH의 공공임대주택 임대료 인상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현재 정부 등은 코로나19로 피해를 가장 큰 위약계층 입주민들 임대료를 동결했지만, GH는 반대로 인상해 역행했다는 것이다. 2일 경기도민 청원 게시판에는 ‘GH공사 공공임대아파트 임대료 동결이 그렇게 어려운건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이재명 경기도지사님은 빠른 지원 정책에 기본 소득등 서민을 위해 많은 정책을 실행 준비하고 계신 사실도 알고 있다“며 ”현 정부는 서민을 위한 정치 서민을 위한 정책을 구성하고 또한 경기도도 같은 정책을 구상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그러나 청원인은 ”경기주택도시공사는 경기도와 다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현재 국토부 및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은 공공임대아파트(영구,국민,10년)주택을 살고 있는 코로나19 인해 피해를 가장 많이 받을 취약계층인 입주민들에게 임대료를 동결했다“며 ”부산,제주도 등 지차체가 운영하는 도시공사들도 임대료를 동결했다“고 설명했다.청원인은 ”저희 단지는 20대 신혼부부, 3~40대 저학년 가구, 다자녀가구, 새터민가구, 70~80 고령 1인 가구등의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다“며 ”맞벌이가구도 있겠지만 공공근로, 소상공인,자영업들등의 외벌이 입주민들도 많다“고 했다. 그러면서 ”물론 5%인상이 얼마안되네 하시는분들도 계실것이다“며 ”하지만 공공임대는 분양을 받고 싶어도 돈이 없어서 분양도 못받고 10년 또는 국임,영구임대로 살고 있는 서민들“이라고 호소했다.청원인은 또 ”근데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서민을 위한 정책과 복지를 지원한다면서 기본소득, 기본주택이라는 서민 정책을 알리면서 정작 서민을 위한 공공임대아파트에 임대료를 인상을 꼭 하셔야 합니까?“라고 되물었다. 그는 ”앞에선 서민정책 뒤에선 서민 피해 아몰라 물가인상으로 인한 임대료 인상! 이게 경기도와 경기주택공사의 정책에 진실은 아닌가요?“라며 ”정부의 정책과 비슷하게라도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했다.앞서 청원인이 GH 공공주택 임대료 인상과 관련해 ‘도지사에게 바란다’라는 국민신문고에서 받은 답변도 공개했다. 도 관계자 측은 △임대차계약서 제5조의(임대조건 등의 변경)에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주택임대차보호법에서 정한 범위내에서 주거비물가지수등 고려해 증액 가능 △공공주택특별법 제49조(공공임대주택의 임대조건 등)②항에 따라 임대료 증액을 청구하는 경우 임대료의 100분의5이내에 범위에서 주거비 물가지수, 인근 지역의 주택 임대료 변동률 등 고려해 증액 가능 등이라고 안내했다.
2021.07.02 I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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