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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신도시 분양가 나왔다…인천계양 3.5억·성남복정 7억 수준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오는 15일 사전청약을 시작하는 3기 신도시 인천계양지구의 분양가가 3억 중반대(전용59㎡)로 결정됐다.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은 성남복정지구는 약 7억원, 의왕청계지구의 분양가는 약 6억원으로 책정된다. 노형욱 국토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제공)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5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이달 중순부터 시작하는 3기 신도시 사전 청약의 분양가를 공개했다. 이날 노 장관은 “3기 신도시의 분양가는 주변 시세의 약 60~80% 공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구체적으로 인천계양지구 59㎡은 3억 5000만원, 74㎡는 4억 5000만원선에 책정된다.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전용 55㎡ 기준 3억 4000만원으로 잠정 결정됐다. 남양주 진접지구는 59㎡ 3억 5000만원, 74㎡ 4억원에 분양이 나온다. 이 밖에도 성남 복정 지구는 51㎡ 기준 6억, 59㎡ 7억으로 책정된다. 또 의왕 월암청계지구의 분양가도 전용 55㎡ 기준 5억 후반대로 결정됐다.3기 신도시 사전청약은 7월 인천계양(1만1000가구)을 시작으로 남양주왕숙2(1400가구)는 10월, 하남교산(1000가구)은 11월, 남양주왕숙(2300가구)·부천대장(1900가구)·고양창릉(1700가구)은 12월에 순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그 외 공급되는 지역은 △7월 남양주진접(1600가구), 성남복정1(1000가구), 의왕청계(300가구), 위례(400가구) △10월 성남신촌(300가구), 성남낙생(900가구), 성남복정(600가구), 의정부우정(1000가구), 군포대야미(1000가구), 의왕월암(800가구), 수원당수(500가구), 부천원종(400가구), 인천검단(1200가구), 파주운정(1200가구) △11월 시흥하중(700가구), 양주회천(800가구), 과천주암(1500가구) △12월 부천역곡(900가구), 시흥거모(1300가구), 안산장상(1000가구), 안산신길(1400가구), 동작구수방사(200가구), 구리갈매역세권(1100가구), 고양장항(800가구) 등이다. 노 장관은 “대통령 선거 등 다양한 이슈가 있지만 3기 신도시는 차질없이 진행하겠다”며 “주택을 포함한 민생대책은 전부 개인적으로 정부는 바뀌어도 계속돼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노 장관은 3기 신도시를 포함해 2·4대책 또한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2·4대책의 경우 법안도 6월 말 통과하면서 제도적 기반 갖춰져있다”며 “3기 신도시 또한 시세보다 저렴하게 내년까지 총 6만 2000가구가 분양을 시작하기 때문에 충분한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포스코건설, 청주서 ‘더샵 청주센트럴’7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포스코건설이 이달 청주에서 ‘더샵 청주센트럴’을 분양한다.더샵 청주센트럴 조감도(사진=포스코건설)‘더샵 청주센트럴’은 충청북도 청주시 복대동에 위치하며 지하 2층 지상 최고 25층 11개 동, 총 986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746가구를 일반분양 예정이며 타입별로는 △39㎡ 75가구 △59㎡ 26가구 △74㎡ 139가구 △84㎡ 506가구다. 더샵 청주센트럴은 청주 중심생활권인 복대2구역에 위치해 흥덕구청, 청주세무서, 서청주우체국 등 각종 관공서와 충북대병원이 가깝고 지웰시티몰, 현대백화점, CGV 등 대형쇼핑몰과 문화시설도 단지와 인접해 있어 생활인프라가 풍부하다. 교통 환경도 좋다. 단지 바로 앞에 SK 하이닉스, LG전자 등이 입주해 있는 청주일반산업단지가 있어 직주근접 (직장과 주거가 가까운 것)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고 제2순환로, 36번 국도와 서청주IC, 남이IC 및 청주고속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이 가까워 시내·외 접근도 용이 하다.우수한 교육 여건 및 쾌적한 자연환경도 장점이다. 서원초등학교가 인접해 있고, 단지 주변으로 서원중, 복대중, 솔밭중과 청주고, 흥덕고, 서원고 등이 있어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또 단지 인근에 솔밭공원, 복대공원 등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건강한 생활환경을 제공한다.단지 내에는 실내골프장(스크린골프 포함), 피트니스센터, G.X룸, 필라테스, 탁구장으로 구성된 스포즈촌과 남녀독서실, 스마트워크&오픈스터디룸, 멀티룸으로 구성된 에듀존, 더샵카페, 키즈라이브러리, 키즈플레이, 코인세탁실이 하나로 묶인 키즈존은 물론 시니어라운지, 어린이집까지 세대별로 건강과 교육을 아우르는 다양한 인프라를 갖췄다.포스코건설 ‘더샵’ 브랜드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아파트 품질만족지수명예의 전당 헌정(10년 연속 1위)에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 아파트 부문 2년 연속 1위까지 차지한 포스코건설은, 브랜드 파워에 걸맞게 미래 가치는 물론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명품 아파트를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 [단독]'들쑥날쑥 벽돌쌓기'..삼송 우미라피아노 입주예정자 불만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입주는 코 앞인데 하자시공은 개선되지 않으니 불만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습니다. 시공사는 소극적 태도로 일관하니 답답할 뿐이죠.”(고양삼송 우미 라피아노 입주 예정자) 10월 입주 예정인 고양삼송 우미 라피아노가 부실 시공 논란에 휘말렸다. 안전사고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세대 현관 앞 가로등(보안등) 설치 및 세대 벽 불량 조적 시공 등에 대해 입주예정자들이 문제를 지적했다. 고양삼송 우미 라피아노의 세대 현관 앞 가로등(보안등) 설치 현장. 입주예정자들은 주차라인과 세대 현관 바로 앞에 가로등이 설치돼 안전사고를 유발한다고 불만을 호소하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10월 입주인데…시공사 부실시공 너무해”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고양삼송 우미라피아노는 고양 삼송지구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9-1, 9-2BL, 연립주택용지 B3, B6, B7BL에 들어서는 527가구 규모 단독·연립 주택 단지다. 분양 당시 아파트에서 찾기 어려운 다양한 서비스 면적과 다락방, 테라스 등을 제공해 단독주택처럼 거주자에게 맞춘 공간구성이 가능하고, 주거편의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하지만 실상은 반대로 흘러가는 모양새다. 입주예정자들은 입주 석 달 여를 남겨놓고 아파트 시공에 대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최근 세대 현관 앞 가로등 설치가 화근이 됐다. 입주예정자들은 시공사가 주차라인과 세대 현관 바로 앞에 가로등을 설치해 집 출입 불편은 물론 주차 시 안전사고를 유발한다고 지적한다. 한 입주예정자는 “누가 봐도 비상식적인 위치인 현관 앞에 떡하니 가로등을 설치해놨다”면서 “주차 시 파손 및 사고 위험은 물론 우천시 감전사고도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육안으로 파악되는 세대 벽 불량 조적 시공도 입주예정자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한 건축 전문가는 “조적을 할 때 나일론 실을 내려서 표면이 최대한 평평하게 벽돌을 쌓아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쌓기를 들쑥날쑥하게 해 벽돌이 춤을 추는 형상”이라면서 “이는 나중에 벽면이 힘을 못 받고 앞으로 쓰러질 수도 있는 잘못된 시공”이라고 지적했다. 고양삼송 우미 라피아노 세대 벽 불량 조적 시공 사례. (사진=독자 제공)◇입주민 민원 폭발에…우미건설 “개선 검토중”문제는 이 같은 하자 건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 제기를 했지만 시공사인 우미건설은 뒷짐을 지고 있다는 것이 입주예정자들의 주장이다. 또 다른 입주예정자는 “입주 전 하자 건에 대해 서로 간 협의하고 개선점을 찾아야 하는데, 우미건설은 느린 피드백으로 시간을 끌고 있다”면서 “현장 점검도 허용하지 않아 더욱 불안감만 쌓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입주예정자 측에 따르면 지난해 8월 4일부터 현재까지 우미건설에 3차례에 걸쳐 시공 진행사항에 대한 개선요청을 하고, 수 차례 시공사 미팅을 통해 입주자 요구 사항을 피력했지만 우미건설은 “검토하겠다”는 답변 외에는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현재는 코로나19 이슈로 인해 현장 점검이 불가능한 상황이다.우미건설 측은 입주 전까지는 개선사항을 이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입주예정자부터 몇 가지 요구사항을 받았으며, 회사는 입주예정자분들의 요구사항에 대해 최대한 긍정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특히 가로등의 경우 위치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 이럴 경우 주택 앞이 7m 도로인데 도로폭이 6m로 줄어들게 되면서 반대로 차량 교행시 사고 위험도 있어 해결책을 강구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도 “일부 항목은 법 위반사항도 있어 개선이 어려운 부분도 있다”고 했다.관할 구청인 고양시청도 해당 사안을 예의주시하며 중재에 나서고 있다. 고양시청 관계자는 “우미건설이 입주자와 소통을 안 하고 있다는 민원이 계속 제기돼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면서 “시공사는 법에서 저촉되는 사항은 처리할 수 없다고 하고, 입주예정자들은 분양 시 과장 광고로 인해 입주자만 피해를 보고 있다는 대립 문제가 있다. 양측이 원만히 합의할 수 있도록 시공사에게 민원 내용을 통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부실시공을 둘러싼 입주민과 시공사의 갈등을 나날이 증폭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산하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에 따르면 하자 심사나 조정을 신청한 사건은 해마다 급증 추세다. 지난 2010년 69건에 달했던 사건은 지난해 8월 2915건이 접수됐다.법무법인 정향 김예림 변호사는 “최근 아파트 하자가 늘어나고 있어 입주하고 2년 이내에는 시공사가 하자 보수를 해주고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입주민들이 하자 소송을 검토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하자보수청구권은 제척기간이 있어 입주일로부터 2년 이내에 하자소송 소장을 접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송을 통해 법원에서 감정평가사가 나와서 진단을 받을 수 있고, 손해배상을 받아 입주민들이 직접 보수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 LH, 이달 전국 3곳서 분양·임대주택 897가구 공급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7월 경기도 안성, 경상북도 경주, 전라남도 장성에서 총 3개 단지 897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자료=LH)이달 공급하는 주택은 △공공분양주택 644가구 △영구임대주택 143가구 △국민임대주택 110가구다. ‘공공분양주택’은 무주택 실수요자의 주택 마련을 위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되며, 교통이 편리하고 유치원 및 학교, 상가 등 편의시설이 두루 갖춰져 있다.‘영구임대주택’은 국가유공자, 수급자 등을 1순위 대상자로 선정해 시중 시세의 30% 수준으로 공급하는 주택으로, 최장 5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국민임대주택’은 소득, 자산요건 등을 충족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에게 공급되며, 시중 시세의 60~80% 수준의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최장 3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LH는 우선 경기도 안성시 석정동 일원에 위치한 공공분양주택인 ‘안성아양 B-1블록’에서 지난 2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했다. 해당 주택은 ‘후분양’으로 공급돼 당첨자는 계약 후 2개월(11월)만에 입주가 가능하다. 청약 이후 장기간동안 입주를 기다리는 선분양에 비해 중도금 대출비용, 임대료 등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공급주택은 △74㎡형 280가구, △84㎡형 364가구, 총 644가구(일반공급 93가구)로 모든 타입이 4베이(Bay) 구조로 설계됐다. 주택형별 특별공급 신청이 미달될 경우 잔여 물량은 일반공급으로 전환된다. 공급가격은 가구당 평균 3억원으로, 3.3㎡당 평균 900만원 수준이다. 신청 대상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한다. 모집일정은 △청약접수(7월 12일~14일) △당첨자 발표(7월 26일) △계약체결(9월 9일~14일)이다. ‘경주안강 1블록’은 경북 경주시 안강읍에 위치한 영구임대주택으로, 26㎡형 103가구가 공급된다. 신청 대상은 경북 경주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공공주택특별법시행규칙 별표3 제1호’에 해당하는 국가유공자 및 수급자 등이다. △공고시행(7월말), △신청·접수(8월), △당첨자발표(11월) 등을 거쳐 오는 2022년 11월 입주 예정이다.‘장성수산 1블록’은 영구·국민임대 혼합 단지로, 전라남도 장성군 장성읍에 위치한다. 이번 공급 물량은 영구임대 40가구와 국민임대 110가구로 총 150가구이다. 모집 공고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국민임대의 경우 소득 및 자산 보유기준을 갖추고 가구원수당 월평균 소득 70%(1인가구 90%, 2인가구 80%)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고, 영구임대는 소득 및 자산 보유기준을 갖춘 국가유공자 및 수급자 등이 대상이다. 마찬가지로 △공고시행(7월말), △신청·접수(8월), △당첨자발표(11월) 등을 거쳐 오는 2022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 '온양발리 한양립스 더 퍼스트' 모델하우스 그랜드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울산 울주군 온양읍 일원에 들어서는 ‘온양발리 한양립스 더 퍼스트’ 모델하우스가 2일 그랜드 오픈하며 분양 일정을 본격화한다.(사진=온양발리 한양립스 더 퍼스트)온양발리 한양립스 더 퍼스트는 연면적 53,896.96㎡, 지하 1층에서 지상 28/29층 총 5개 동으로 조성되며, 실수요층의 주거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 세대 68㎡ 타입(구 27평형), 442세대 중 일반분양 119세대를 공급한다. 단지 내에는 물놀이 놀이터, 이팝나무 가로수길, 산책로, 작은도서관, 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단지특화 커뮤니티가 적용된다.특히 온양발리 한양립스 더 퍼스트 인접지역은 약 1500여 세대의 대안3지구 도시개발사업과 800여 세대의 아파트 부지 등 신규 아파트 공급 계획으로 개발호재를 갖추고 있다. 또한 해당 지역은 도시기반시설의 확충으로 쾌적한 정주환경과 체계적인 도시발전을 견인하게 됐으며, 온산국가산업단지의 직주근접 단지로 조성된다.단지 인근 교통 호재도 눈길을 끈다. 인근에 위치한 KTX이음 및 울산~부산 복선전철 동시 정차역인 남창역을 통해 울산과 부산을 20분대에 오고 갈 수 있는 더블생활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 KTX이음(2022년말 예정)을 통해 서울 청량리역까지 약 2시간대, 복선전철로 울산에서 부산까지 약 20분대로 접근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부산 기장에 들어서는 롯데월드어드벤처 부산, 메종 동부산을 비롯한 각종 편의 인프라 및 직주근접의 편리한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다.또한 단지 옆 신규 교육부지가 심의를 통과하여 이른바 ‘초품아(초등학교 품은 아파트)’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을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가 조성되면 유해시설이 적어 주거환경은 물론, 학부모들의 안전 통학 걱정을 덜 수 있다.한편, 한양건설이 시공하는 온양발리 한양립스 더 퍼스트의 청약 일정은 다가오는 7월 13일 특별공급 신청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청약 신청접수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21일 예정이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받으며, 당첨자 계약은 8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모델하우스에서 진행한다.
- “전국 누구나 청약 가능”…전국구 청약 단지 1만 가구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거주 지역 상관 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한 ‘전국구 청약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국구 청약 지역은 정부가 기업이전, 공공기관 이전 등 특정한 사유로 조성되는 택지지구나 신도시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도입한 제도다. 한화포레나 서충주 조감도 (사진=한화건설 제공)전국구 청약 지역으로는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도청이전신도시(경북도청신도시, 내포신도시, 남악신도시), 혁신도시(원주, 나주, 김천 등), 기업도시(충주, 원주), 주한미군기지이전 지역(평택) 등이 해당된다.2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연말까지 전국구 청약 지역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14개 단지, 총 1만4569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충주기업도시 1개 단지 478가구 △세종시 1개 단지 1,350가구 △원주기업도시 1개 단지 1520가구 △내포신도시 4개 단지 3679가구 △경기도 평택(주한미군이전) 7개 단지 7542가구 등이다. 임대물량은 제외했다.일반적으로 아파트 청약은 해당 지역 거주자만 청약이 가능하지만 이들 지역의 경우 주소지와 상관없이 청약자격 요건만 갖추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전국구 청약지역은 풍부한 개발호재와 상대적으로 까다롭지 않은 청약조건으로 인해 분양시장에서 인기가 높다. 실제 지난 2월 세종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분양한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아파트는 39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만 1464명이 몰리면서 평균 183.2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세종시는 서울시(124.72대 1)를 제치고 올 상반기(현재까지) 지역별 청약경쟁률 중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경기도 평택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고덕 센트럴’은 37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만 2588건이 접수되면서 평택시 역대 최고 청약 경쟁률인 평균 86.67대 1을 기록했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전국구 청약지역 특성상 정부의 주도하에 개발되기 때문에 교통망 및 인프라 시설 확충이 빨라 높은 미래가치로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며 “최근 부동산규제로 청약자격 조건이 까다로워져 희소성이 높아진 만큼 전국구 청약지역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이달 전국구 청약 지역에서 분양이 잇따른다. 5년만에 청약물량이 나오는 충주기업도시를 비롯해 세종시, 평택시에서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된다.한화건설은 충북 충주기업도시에서 ‘한화 포레나 서충주’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충주시 첫 번째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로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6개동, 전용면적 77~84㎡, 총 47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와 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에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이 적용된다. 특히 충주기업도시는 전국구 청약지역으로 어느 지역에서나 청약 접수가 가능하고, 전매제한이 없어 계약금 10% 납부 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GS건설 컨소시엄(GS건설, 태영건설, 한신공영)은 7월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6-3생활권 L1블록에서 ‘세종자이 더시티’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24개 동, 전용면적 84~154㎡총 1350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세종시는 전국구 청약이 가능한 가운데 특히 이 단지는 추첨제 물량인 전용 85㎡ 초과 타입이 1200가구로 전체 물량의 89%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예정돼 있고, 중·고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이 밖에도 라인건설은 7월 강원 원주시 원주기업도시 1-1블럭에서 ‘이지더원 3차’을, GS건설은 7월 경기도 평택시 영신도시개발지구 A3 블록에서 ‘평택지제역자이’를 분양한다.
- "GH, 이재명 지사와 다른 행보" 공공임대아파트 임대료 인상에 분노
- [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서민을 위한 정책과 복지를 지원한다면서 기본소득, 기본주택이라는 서민 정책을 알리면서 정작 서민을 위한 공공임대아파트에 임대료를 인상을 꼭 하셔야 합니까?경기도 남양주의 한 공공임대아파트에 사는 입주민이 GH의 공공임대주택 임대료 인상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현재 정부 등은 코로나19로 피해를 가장 큰 위약계층 입주민들 임대료를 동결했지만, GH는 반대로 인상해 역행했다는 것이다. 2일 경기도민 청원 게시판에는 ‘GH공사 공공임대아파트 임대료 동결이 그렇게 어려운건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이재명 경기도지사님은 빠른 지원 정책에 기본 소득등 서민을 위해 많은 정책을 실행 준비하고 계신 사실도 알고 있다“며 ”현 정부는 서민을 위한 정치 서민을 위한 정책을 구성하고 또한 경기도도 같은 정책을 구상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그러나 청원인은 ”경기주택도시공사는 경기도와 다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현재 국토부 및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은 공공임대아파트(영구,국민,10년)주택을 살고 있는 코로나19 인해 피해를 가장 많이 받을 취약계층인 입주민들에게 임대료를 동결했다“며 ”부산,제주도 등 지차체가 운영하는 도시공사들도 임대료를 동결했다“고 설명했다.청원인은 ”저희 단지는 20대 신혼부부, 3~40대 저학년 가구, 다자녀가구, 새터민가구, 70~80 고령 1인 가구등의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다“며 ”맞벌이가구도 있겠지만 공공근로, 소상공인,자영업들등의 외벌이 입주민들도 많다“고 했다. 그러면서 ”물론 5%인상이 얼마안되네 하시는분들도 계실것이다“며 ”하지만 공공임대는 분양을 받고 싶어도 돈이 없어서 분양도 못받고 10년 또는 국임,영구임대로 살고 있는 서민들“이라고 호소했다.청원인은 또 ”근데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서민을 위한 정책과 복지를 지원한다면서 기본소득, 기본주택이라는 서민 정책을 알리면서 정작 서민을 위한 공공임대아파트에 임대료를 인상을 꼭 하셔야 합니까?“라고 되물었다. 그는 ”앞에선 서민정책 뒤에선 서민 피해 아몰라 물가인상으로 인한 임대료 인상! 이게 경기도와 경기주택공사의 정책에 진실은 아닌가요?“라며 ”정부의 정책과 비슷하게라도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했다.앞서 청원인이 GH 공공주택 임대료 인상과 관련해 ‘도지사에게 바란다’라는 국민신문고에서 받은 답변도 공개했다. 도 관계자 측은 △임대차계약서 제5조의(임대조건 등의 변경)에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주택임대차보호법에서 정한 범위내에서 주거비물가지수등 고려해 증액 가능 △공공주택특별법 제49조(공공임대주택의 임대조건 등)②항에 따라 임대료 증액을 청구하는 경우 임대료의 100분의5이내에 범위에서 주거비 물가지수, 인근 지역의 주택 임대료 변동률 등 고려해 증액 가능 등이라고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