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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형 단독주택 용지 ‘남양주 지음재 라포레’ 수요자 이목집중
  • 블록형 단독주택 용지 ‘남양주 지음재 라포레’ 수요자 이목집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마석택지지구 내 유일한 블록형 프라이빗 단독주택 용지 ‘남양주 지음재 라포레’가 현재 성황리에 분양 중이다.‘남양주 지음재 라포레’는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우리 (마석택지지구 단독2-A14) 제1종일반주거지역에 블록형 단독주택 용지 34개 필지(벙커형 24필지, 일반형 10필지)로 구성된다.‘남양주 지음재 라포레’는 단지 조성 특징인 단차를 활용해 전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해 충분한 일조와 탁 트인 전망을 확보하며 마석 택지지구를 한눈에 내려다보는 경관을 가지고 있다. 넓은 마당과 테라스, 벙커 지하 주차장(일부 세대 제외) 선큰정원, 다용도 루프탑 등 타 주거단지에서는 누리기 힘든 독립적이면서도 개성 있는 개인 맞춤형 공간으로 설계할 수 있으며 필지별 분양면적 265㎡~354㎡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단지는 벙커실내주차장과 피트니스, 스크린골프, BAR, 사우나, 영화관, 정원, 수영장, 다락방, 옥상정원 등 다양하게 나와 가족들을 위한 개성 있는 공간으로 특화설계가 가능하다. 또한, 자유롭고 창의적인 평면 배치가 용이해 지층 생략 시 건축비 절감 효과를 가질 수 있다.‘남양주 지음재 라포레’는 쾌속교통부터 편의생활, 청정자연, 개발 호재, 높은 비전까지 생활을 위한 모든 가치와 주거에 필요한 요소를 이미 구축한 남양주 마석 LH택지지구 내에 입지한다. 단지는 경춘선 마석역, GTX-B 마석역(예정), 분당선 단선연장(타당선 검토 중), 마석~상봉 셔틀열차(2025년 5월 개통), 역세권 M광역버스, 직행버스, 제2순환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화도IC, 화도JC, 제2수도권순환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등 서울, 수도권 어디든 쾌속이동이 가능한 사통팔달 교통요충지이다.또한 경제자족 북부생활권, 공공문화예술 남부생활권, 관광휴양 동부생활권 등 남양주 권역별 도시기본계획 등 개발호재가 많은 지역 안에 속해 있다. 생활권역에 있는 중심상업지구 편의시설과 롯데마트 마석점 및 대형마트, 화도농협하나로마트, 롯데시네마 마석, CGV, 마석전통민속오일장, 마석종합시장, 관공서, 노인복지지설, 화도체육센터, 양주CC, 남양주해비치, 비전힐스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단지 앞 이삼유치원과 시립힐즈파크어린이집, 송라초, 심석초, 마석초, 창현초, 송라중, 심석중, 마석중, 심석고, 마석고 등 명문학군과 이석영 뉴미디어 도서관, 주요 학원가가 가까이에 위치한다. 단지와 연결된 대규모 녹지의 진영공원(진영공원유아숲체험원), 어린이를 위한 단지 바로 앞 화도숲속물놀이장, 화도근린공원, 천마산, 송라산, 흥원 역사문화공원, 마석우천 그린웨이 등 쾌적하고 청정한 자연환경 속에서 365일 힐링 라이프가 가능하다.‘남양주 지음재 라포레’는 주 출입구 차량관제시스템과 주요지점 CCTV 설치, 가로등 등 보안관리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입주민 회의실 등 커뮤니티시설과 단지 내 보행자통로 2곳을 통해 진영공원 및 행정복지센터 상업지역 등 접근에 편리하다. 또한, 관리자를 입주자 관리단이 채용 상주하여 조경 및 휴게공간들을 관리해 항상 쾌적한 단지환경을 누릴 수 있는 프라이빗 단독주택 단지다. ‘남양주 지음재 라포레’의 홍보관은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역 바로 앞에 위치한다.
2024.12.19 I 이윤정 기자
포스코이앤씨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 견본주택 20일 개관
  • 포스코이앤씨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 견본주택 20일 개관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포스코이앤씨는 서울 상봉터미널 자리에 들어서는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 견본주택을 20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더샵 퍼스트월드 서울’ 투시도.(사진=포스코이앤씨)중랑구 상봉동 83-1번지 일원 ‘상봉9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으로 들어서는 이번 단지는 지하 8층~지상 49층, 5개 동, 전용면적 39~118㎡, 공동주택 총 99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800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별로 △39㎡ 50가구 △44㎡ 35가구 △59㎡ 41가구 △84㎡ 244가구 △98㎡ 346가구 △118㎡ 84가구 등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타입으로 분양한다. 단지는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가능하며,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청약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3일, 당첨자 계약은 14~16일 총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1순위 기준 청약통장은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충족 시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세대원 여부와 무관하게 누구나 청약 가능하다. 서울시 뿐만 아니라 인천, 경기 거주자도 청약을 넣을 수 있다. 주택수와 무관하게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 자격을 갖추며 재당첨 제한이 없다.전용 98·118㎡ 타입의 경우 계약금을 5%로 적용하고 계약금 1차는 5000만원, 계약금 1차분을 제외한 잔금은 30일 이내에 납부하도록 해 수요자의 초기 자금 조달이 수월해졌다. 또 전용 39·44㎡ 타입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견본주택은 서울시 중랑구 상봉로 105-1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9년 하반기 예정이다.이번 단지는 상봉역, 망우역이 모두 도보거리에 위치해 7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KTX, GTX-B 노선(예정) 등 5개 노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펜타역세권으로 입지측면에서 강점이 있다. 코스트코, 홈플러스, 엔터식스, CGV, 서울북부병원, 서울의료원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지하 1층에서 지상2층까지의 단지 저층부에는 2만9000여㎡ 규모의 판매·문화시설이 계획돼 있다.또 면목초, 중화초, 상봉중, 장안중, 중화고, 혜원여고 등의 학교가 인접해 있다. 단지 인근 중랑천, 봉화산, 망우산, 봉화산근린공원, 중랑가족캠핑장 등도 가까워 쾌적한 정주여건도 갖췄다. 이외에도 단지를 둘러싼 상봉 7구역, 상봉 9-I구역, 상봉 13구역 등 더샵 퍼스트월드를 시작으로 하는 상봉재정비촉진지구가 계획돼 있어 주거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포스코이앤씨 분양 관계자는 “서울시에서도 적극 지원하는 중랑구 개발을 선도하며 지역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갈 단지로서 더샵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에 코레일·SH공사 지정
  •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에 코레일·SH공사 지정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서울시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를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 시행자로 20일 지정한다고 19일 밝혔다.한강에서 바라본 용산국제업무지구 전경(사진=서울시)코레일과 SH공사는 사업시행자로 지정됨에 따라 실시계획인가 신청 등 각종 인허가의 실질적인 행위 주체로서 법적 지위를 얻게 됐다.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은 지난달 28일 구역지정과 개발계획 고시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법적 효력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시행자 지정으로 토지 보상 및 수용, 실시계획 인가 신청 등 행정 절차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코레일과 SH공사가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총사업비는 약 14조 3000억원이다. 코레일과 SH공사가 7대 3 비율로 공동 시행한다.사업은 공공 기반시설을 먼저 조성한 뒤, 민간이 개별 필지를 분양받아 개발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코레일은 기본계획 및 인허가, 토양오염정화사업, 문화재조사, 사업 구역 토지공급 등을, SH공사는 기본 및 실시설계, 토지보상(국공유지, 사유지), 지구 내·외 공사 시행 등을 담당한다.서울시는 사업시행자의 적정 사업성 확보되는 범위 내에서 초과 이윤 발생 시 공공성 증진 방안 등의 협의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내년 하반기까지 실시계획을 인가·고시하고, 기반 시설 공사를 시작해 2030년대 초반 1호 기업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확정 고시에 이어 이번 사업시행자 지정을 통해 본격적인 용산국제업무지구 조성을 추진하게 됐다”며 “용산국제업무지구를 세계적인 입체 융복합의 도시공간으로 조성해 국가와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겠다”고 했다.
2024.12.19 I 최영지 기자
경기도, 성남 분당구 야탑동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 경기도, 성남 분당구 야탑동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일원 0.03㎢를 2024년 12월 23일부터 2026년 12월 22일까지 2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다.토지거래허가구역 위치도.(자료=경기도)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는 기준면적(주거지역 60㎡, 녹지지역 200㎡)을 초과해 토지를 거래하려면 성남시장의 허가를 받은 후 매매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18일 경기도는 이날 발표된 ‘성남시 1기 신도시 이주지원을 위한 주택공급사업’에 따라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지정된 부지는 성남중앙도서관 인근 보건소 부지다.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은 이날 분당과 평촌, 산본 등 재건축 선도지구로 지정된 1기 신도시 지역 내 유휴부지에 7700호 규모 이주 지원용 주택을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은 아파트를 이주용으로 활용한 뒤, 리모델링해 공공분양하는 방식이다.경기도는 이주 지원용 주택 공급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부동산투기 방지를 위해 지난 6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열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으로 결정했다.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허가를 받지 않고 계약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은 때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허가받으면 일정 기간 허가받은 목적대로 이용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취득가액의 10% 범위의 이행강제금이 매년 부과된다.단 기준면적 이하로 토지를 거래하는 경우는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경기도 관계자는 “사업추진에 따른 지가 상승 기대심리와 투기적 거래 발생을 우려해 지정하게 됐다”며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시장 상황에 따라 면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2.18 I 황영민 기자
"1기 신도시 선도지구에 이주용 주택 7700가구 신규 공급"
  • "1기 신도시 선도지구에 이주용 주택 7700가구 신규 공급"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국토교통부는 1기 신도시 정비(재건축) 사업 관련 이주민을 위해 인근 유휴부지에 7700가구를 신규 공급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선도지구로 선정된 분당 등 13개 구역, 3만 5897가구가 2030년 입주 예정이고, 이에 앞서 2027년부터 철거·착공이 이뤄진다. 이에 따라 원 거주민들의 이주를 위한 주택 공급 필요성이 커졌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국토부)◇ 분당·평촌·산본에 7700가구 이주용 주택 공급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첫 기자회견을 갖고 “1기 신도시 정비 사업을 포함한 정부의 주택 공급 정책이 흔들림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19일 1기 신도시 정비사업 관련 이주대책을 공식 발표한다. 이에 앞서 박 장관은 “(계엄 발표 이후 이어진 탄핵 정국으로)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정비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을 지를 걱정하는데 각 신도시 생활권별로 주택 공급이 충분하게 이뤄질 것”이라며 “성남시 중앙도서관 인근 보건소 부지(1만 5000가구) 등 유휴부지를 활용해 7700가구를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 7700가구는 선도지구 정비사업으로 공급될 3만 5897가구의 21.5%에 해당하는 규모다. 다만 일산과 중동은 공급 물량이 많아 별도의 이주용 주택을 고민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7700가구는 분당, 평촌, 산본에 공급될 예정이다. 즉, 이들 세 개 지역에 공급될 2만 1028가구의 36.6%가 이주용 주택으로 지어진다. 이중 일부는 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주택으로 지은 후 바로 분양하지 않고 보유하고 있다가 이주용 주택으로 공급한 후 추후 분양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이 2027년 철거를 시작으로 2037년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인데 초기 이주용 주택 수요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개년이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박 장관은 “1차 신도시 선도지구 사업이 다 된 후에 2, 3차 정비사업 (이주)물량이 생기기 때문에 별도의 대책을 마련하지 않아도 이들은 이주용 주택이 마련된다”며 사실상 선도지구에 대해서만 이주용 주택을 마련해도 괜찮다고 발언했다. ◇ “주택 수급 안정이 가장 중요…내년 서울 수급 괜찮다”박 장관은 “국토부로선 주택 수급 안정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주택 공급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은 3만 7000가구인데 내년에는 4만 8000가구가 입주한다. 이는 5년 평균 3만 8000가구 대비 1만가구가 더 많은 것이다. 박 장관은 “특히 3만 3000가구의 물량은 우등지라고 하는 정비사업 물량”이라며 “내년 서울 주택 수급 상황은 괜찮다”고 평가했다.이밖에 국토부가 발표했던 주택공급 및 교통 등의 정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연말까지 뉴:빌리지(노후저층 주거지 정비) 선도사업지를 지정하고, 가덕도 신공항 사업은 내년 말 부지공사에 착수하고,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 관련 사업 주체, 재원 조달 등 구체적인 사업 시행 방안을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GTX B,C 착공은 연내 착공계획 제출을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있지만 착공계획이 들어오기까지 몇 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측했다. 내년 경제성장률이 잠재성장률(2%)보다 낮게 전망되는 가장 큰 이유가 건설 경기 악화인 만큼 연내에 공사비 급등, 지방 건설 경기 대응 등을 포함한 건설 경기 활성화 대책도 내놓겠다고 언급했다. 박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12·3 비상계엄 당시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 장관은 3일 대통령실로부터 밤 늦게 긴급 국무회의에 참석해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자택이 있는 산본에서 서울 용산까지 가기 위해 택시를 잡았지만 두 차례 승차거부 끝에 세 번째 택시를 타고 용산에 뒤늦게 도착했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이 용산에 도착했을 때는 국무회의가 이미 끝나있었고, 비상계엄 선포는 TV생중계로 확인했다.박 장관은 “비상계엄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해 (국민들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비상계엄은 꿈에도 생각해 본 적이 없는 일이다. 이러한 상황을 인지하는 데도 시간이 걸렸다”고 밝혔다. 다만 “국무위원으로서 행정부 일을 잘 챙겨야 한다”며 “1기 신도시 정비사업 추진 등을 국민이 불안해하거나 걱정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이라고 짚었다. 비상계엄 선포 이튿날인 4일 총리 주재의 임시 국무회의에서 국무위원 전체가 사의 표명을 하게 된 배경에 대해선 “국무위원으로서 국무회의에 갔든 안 갔든 책임은 면할 수 없다는 의견이 (국무위원간) 주류를 이뤘다”고 말했다.
2024.12.18 I 최정희 기자
한남4구역 수주, ‘비용 메리트’ 앞세우는 현대건설 …“조합원당 1.9억↓”
  • 한남4구역 수주, ‘비용 메리트’ 앞세우는 현대건설 …“조합원당 1.9억↓”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현대건설이 ‘디에이치 한강’을 통해 한남4구역 조합원 이익을 극대화할 것을 약속했다. ‘디에이치 한강’ 조감도. (사진=현대건설)1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한남4구역 조합에 ‘5대 확약서’를 제출했다. 이를 통해 △공사비 절감 △금융비용 최소화 △공사기간 단축 △상업시설 수익 확대를 통한 분양수익 극대화까지 구체적인 수치를 기반으로 조합원당 1억9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보장하겠다고 했다.우선 3.3㎡당 공사비 881만원을 제시했다. 검증된 기술력과 아파트 수행 실적을 바탕으로 고품질을 유지하면서도 원가를 줄인 결과다. 조합원 입장에서는 가구당 약 7200만원의 절감 효과가 있다.이를 확약하기 위해 ‘공사도급계약서 날인 확약서’와 ‘대안설계 인·허가 책임 및 비용부담 확약서’를 날인 제출할 예정이다. 또 시공사 선정 즉시 계약체결이 가능하다는 것과 차별화된 설계를 사업지연 없이 책임지고 완료하겠다고 약속했다. 단순히 비용만 낮추는 방식이 아니라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와 함께 조합원 이익을 함께 실현시키겠다는 전략으로 조합에 신뢰를 줬다.금융비용도 절감 혜택을 내놓았다. 현대건설은 사업비 전액을 CD+0.1%로 책임조달하겠다는 ‘사업비 대출 금리 확약서’를 날인 제출했다. 215억의 금융비용 절감으로 가구당 약 1800만 원의 추가 이익을 제공하겠다고 했다.공사기간 단축도 약속했다. 57개월의 공사기간보다 8개월 줄인 49개월의 공사기간으로 금융비용을 추가로 844억 절감했다. 신속한 공사는 조합의 입주 시점을 앞당기면서도 비용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진다. 공사를 약속한 기간 내 반드시 책임지고 완료하겠다는 ‘책임준공 확약서’도 제출했다.상업시설 수익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기존 상업시설 면적을 1283평 추가 확보하며 이를 통해 641억의 추가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단순한 면적 확대가 아니라, 상권 활성화를 위해 세계적인 부동산 컨설팅 기업인 에비슨영과 협력하고 상가 분양 활성화를 위한 전담 인원도 배치하기로 했다.미분양이 발생하면 아파트뿐만 아니라 상가까지도 최초 일반분양가로 대물인수해 조합원의 이익을 지키겠다는 ‘아파트·상가 대물인수 확약서’를 제출했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조합원들의 실질적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철저하게 준비한 5대 확약서를 통해 사업 안정성과 조합원을 위한 경제적 혜택을 동시에 높일 것”이라며 “‘디에이치 한강’이 한강변의 새로운 중심이자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8 I 박지애 기자
고덕국제신도시 미래도 파일리에 최고 32.5대 1 경쟁률
  • 고덕국제신도시 미래도 파일리에 최고 32.5대 1 경쟁률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경기도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서 선보이는 ‘고덕국제신도시 미래도 파밀리에’가 최고 3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 가구 1순위 청약 마감을 달성했다. 고덕국제신도시 미래도 파밀리에 투시도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고덕국제신도시 미래도 파밀리에는 17일 진행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32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093건의 접수가 몰렸다. 평균 3.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면적 84㎡A 타입은 기타 경기에서 최고 경쟁률인 32.5대 1을 나타냈다. 고덕국제신도시 미래도 파밀리에는 경기도 평택시 고덕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3층 10개동, 전용 84·99㎡, 총 64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 본청약에선 사전청약 당첨자를 제외한 461가구가 배정됐다. 관련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로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돼 있다는 점과 함께 차별화된 교육환경과 쾌적한 주거 환경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주택 수요자에게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한 청약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통해 주택 초기 자금 마련에 대한 부담을 완화한 점도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당첨자는 24일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내년 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실시된다. 입주는 내년 9월 예정이다.
2024.12.18 I 최정희 기자
"100조 투자유치" 김동연의 약속 눈앞에, 73조3610억 달성
  • "100조 투자유치" 김동연의 약속 눈앞에, 73조3610억 달성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임기 중 100조원 이상 투자유치라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약속이 실현을 앞두고 있다. 취임 2년 4개월 만인 지난 11월 30일 기준 목표액의 73%인 73조3610억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하면서다.지난해 4월 13일 미국 펜실베니아주 소재 에어프로덕츠 본사를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수소차 충전 및 시승을 마치고 세이피 가세미(Sefi Ghasemi) 에어프로덕츠 대표와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경기도)‘돈 버는 도지사’를 자임한 김 지사는 기존 외자 유치 중심에서 국내외 기업은 물론 정책펀드, 테크노밸리 조성 등을 총망라하는 전방위 투자유치 전략을 추진해 왔다.국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올해의 경우 지난 1월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을 시작으로 5대양 6대주를 누비며 공격적인 세일즈 활동을 펼쳤다.◇외자유치 성과, 국내외 글로벌기업 20조2487억 민선8기 경기도는 11월 30일 기준 국내외 글로벌기업으로부터 20조2487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반도체, 친환경 물류산업 등 첨단기술분야 기업을 집중 유치한 결과 ASML, AMAT, 온세미, ESR켄달스퀘어 등으로부터 14조 2,077억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했다.이 중 반도체 진공 장비 분야에서 세계 최고로 손꼽히는 일본 알박(ULVAC)사는 지난 10월 평택시 청북읍에 소재한 경기도 어연한산 외국인투자기업 전용임대단지에 반도체 제조장비 기술개발을 위한 테크놀로지센터를 준공했다. 지난해 4월 김동연 지사가 일본의 알박 본사를 직접 방문해 거둔 결과물로, 당시 133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지난해 4월 17일 일본 가나가와현 소재 알박(Ultimate in Vacuum) 본사를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와시타 세츠오 알박 대표이사와 투자행사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경기경제자유구역에는 미국 에어프로덕츠, 일본 도쿄오카공업(TOK), 현대모비스 등의 수소·반도체·모빌리티 등 핵심전략산업 분야 앵커기업을 비롯해 6조410억원을 유치해 혁신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경기도에 구축되는 첨단산업 생태계 50조7578억경기남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를 비롯한 각종 산업단지와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등 조성에 따른 투자유치 효과는 무려 50조7578억원에 달한다. 평택 고덕, 용인 원삼·남사 등지를 연결하는 29조3209억원 규모의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고 있다. 벤처스타트업 부문에서는 총 3조5911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화성 기아 미래차 신공장, 화성 양감 수소복합 에너지센터 등 모빌리티·바이오 분야 116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판교제2테크노밸리, 김포 학운5일반산업단지 등 13개 시군, 35개 산업단지 용지 분양으로 9조3328억원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산단 외 공업지역과 다양한 기능이 어우러진 자족도시가 될 공공주택지구 자족용지분양에 8조3970억원의 기업유치 성과를 달성했다.◇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펀드 조성 통해 2조3545억도내 중소·벤처기업의 투자 기회를 넓히기 위해 조성한 G-펀드는 11월 30일 기준 8526억원(도 출자금 제외)이 조성됐다. G-펀드 투자를 통해 기업상장(IPO)·예비유니콘 및 아기유니콘 46개사를 배출하는 성과도 거뒀다. 또한 정보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환경공학기술(ET) 분야를 중심으로 한 국가 공모 R&D 사업에서 총 1조5019억원을 확보함으로써 국내외 특허 6265건을 출원하는 등 미래성장산업 육성과 산업경쟁력 확보에 큰 기여를 했다.
2024.12.18 I 황영민 기자
자양5구역, 대우·호반 PFV 합병 '무산'…구역 쪼개졌다
  • 자양5구역, 대우·호반 PFV 합병 '무산'…구역 쪼개졌다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서울 광진구 자양5재정비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장이 두 곳으로 분리됐다. 대우건설이 참여한 자양파이브피에프브이(PFV), 호반건설이 참여한 자양5구역피에프브이(PFV)가 이 사업에 동시에 관심을 가졌는데, 두 PFV 합병이 이뤄지지 않아 구역이 나눠진 것. ◇ 대우건설PFV·호반건설PFV, 합병 실패…별개 진행17일 광진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구의·자양 재정비촉진지구 자양5재정비촉진구역 변경 및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을 위한 공람공고를 지난 2일 했다. 기존 자양5 재정비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서울 광진구 자양동 680-81번지 일대 5만5151㎡ 부지에 △상업 및 가로형 업무시설(1~5층 배치) △업무타워(1동 30층) △공동주택(4동 24~28층) △총 840가구(분양주택 538가구, 임대주택 302가구)를 짓는 사업이었다.(자료=광진구청)다만 변경 공고문을 보면 정비사업 명칭이 ‘자양5-1 재정비촉진구역’으로 바뀌었고, 면적은 5만5151㎡에서 2만7950㎡으로 줄어들었다. 반면 건립예정 세대수는 840가구에서 999가구(일반주택 690가구, 임대주택 309가구)로 늘어났다. 자양5재정비촉진구역에서 우정사업정보센터 부지 일대가 재정비촉진구역 해제 및 존치관리구역으로 변경됨에 따라 ‘자양5-1재정비촉진구역’으로 구역 명칭이 바뀌었고, 면적도 줄었다. 여기가 대우건설이 참여한 자양파이브PFV 담당이다. 자양동 680-81번지 일대 A-1(면적 2만250㎡)는 복합개발용지, 자양동 680-24번지 일대 A-2(면적 1195㎡)는 공공청사가 된다. 반면 신설된 자양13존치관리구역은 특별계획구역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여기는 호반건설이 참여한 자양5구역PFV 담당이다. 당초 자양5구역은 내년 1월 17일까지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하지 않으면 정비구역 해제 절차를 밟게 되는 만큼 자양파이브PFV, 자양5구역PFV는 합병을 위한 협의를 지속해왔다.‘자양5재정비촉진구역’이 ‘자양5-1재정비촉진구역’으로 바뀐 모습. (자료=광진구청)두 PFV 중 한 곳이 사업시행자 지위를 얻으려면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해 토지등소유자 75% 이상, 토지면적 기준 50%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두 PFV는 각자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서로에게 ‘윈윈’이라는 결론을 내린 후, 각각 사업 인허가를 진행하고 있다.자양파이브PFV는 지난 2020년 4월 2일 설립됐다. 자양5구역 일대 오피스, 오피스텔, 아파트, 주거복합시설 등을 신축해서 분양 및 임대하고 그 수익을 주주에게 배당하는 것이 목적이다.◇ 재정비촉진계획 변경계획 제출·일몰기한 연장해야자양파이브PFV의 주주 및 지분율은 △설악플러스 50% △대우건설 35% △삼성증권 5% △신영증권 5% △한국투자증권 5% 순이다. 작년 말 기준 지분율이며, 모두 보통주를 보유하고 있다.자양5구역PFV는 자양파이브PFV보다 1년여 정도 앞선 지난 2019년 1월 30일 설립됐다. 이 PFV도 자양5구역 일대 복합시설 신축, 분양 및 임대사업을 시행하고 그 수익을 주주에게 배당하는 것이 목적이다.자양5구역PFV의 주주 및 지분율은 작년 말 기준 △호반건설 45.75%(보통주) △하림지주 28.05%(보통주) △엠디아이파트너스 9.35%(보통주) △도담에스테이트 9.35%(보통주) △에이치원에스디아이 1%(보통주) △부국증권 6.5%(제1종 종류주식)다.제1종 종류주식은 의결권 있는 누적적, 비참가적 주식으로 출자원금의 연 7.0%를 우선해서 배당한다.엠디아이파트너스는 남춘천 컨트리클럽(CC) 매입 및 관광단지 개발사업을 위해 설립된 회사며, 에이치원에스디아이는 호반건설이 지분 100%를 보유한 시행사다.‘자양5재정비촉진구역’이 ‘자양5-1재정비촉진구역’으로 건축시설계획이 변경됐음. (자료=광진구청)구의·자양 재정비촉진지구 자양5재정비촉진구역 변경 및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을 위한 공람 기간은 지난 16일까지였다. 오는 27일에는 재정비촉진구역 변경 및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에 대한 주민 및 관계 전문가 의견을 듣기 위해 공청회를 개최한다. 주민 및 관계 전문가들은 다음달 3일까지 서면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앞으로 여러 인허가 절차를 거쳐야 한다. 광진구청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에는 서울시 도시재정비 위원회 심의를 진행한다. 도시재정비 위원회는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및 변경에 대한 심의 또는 자문을 하는 기능을 맡는다.이후 서울시에서 건축심의와 환경·교통영향평가 등 각종 영향평가를 진행하는데, 내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그 다음 사업시행계획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진행하는 순서다. 당초 자양5구역은 일몰기한인 내년 1월 17일까지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하지 않을 경우 정비구역 해제 절차를 밟아야 하는 상태였다. ‘일몰제’란 일정 시간이 지날 때까지 정비사업 추진이 어려운 구역은 정비구역에서 해제하거나 직권으로 해제하는 것을 말한다.자양5구역은 이 기간이 도래하기 전에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하거나, 재정비촉진계획 변경계획을 제출해서 일몰기한을 다시 연장해야 했다. 만약 일몰기한이 지나서 변경계획을 제출하면 이미 구역이 자동 해제된 후기 때문에 구역지정 절차를 다시 밟아야 한다.◇ 자양파이브PFV 대출만기 내년 6월…자양5구역PFV 후년 내년 6월 19일에는 자양파이브PFV가 이 사업 관련해서 받은 대출의 만기가 돌아온다. 자양파이브PFV는 대출약정에 따라 특수목적회사(SPC) 자양파이브제삼차를 포함한 대주들로부터 총 한도 2160억원의 대출을 받았다. △트랜치A 선순위 대출 1105억원 △트랜치B 중순위 대출 500억원 △트랜치C 후순위 대출 555억원이다. 후순위 대출 555억원 만기는 내년 6월 19일이다. 앞서 자양파이브PFV가 받은 대출 560억원의 만기는 지난 6월 24일 돌아왔다. 이날 555억원 대출약정서가 체결돼 대출 만기가 내년 6월 19일로 늦춰진 것. SPC 자양파이브제삼차가 자양파이브PFV에 대출을 실행하고, 이후 자양파이브PFV가 지급하는 대출원리금으로 기존에 발행한 유동화증권을 상환하는 구조다. 이 유동화거래의 주관회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자양파이브제삼차 관련 제반 업무는 업무수탁자인 메리츠증권과 자산관리자인 한국투자증권이 각각 수탁해서 수행하고 있다.기초자산인 대출채권의 신용위험을 보강하기 위해 대우건설이 자양파이브제삼차에 대한 자금보충 및 미이행시 유동화자산에 대한 채무인수를 약정하고 있다. 이 약정에 따라 대우건설은 자양파이브제삼차가 유동화증권 원리금 상환 등에 필요한 자금이 부족할 경우 자양파이브제삼차에 대한 자금보충과 자금보충 미이행시 기초자산에 대한 채무인수를 이행할 의무를 부담한다. 호반건설이 참여한 자양5구역PFV 대출 만기는 오는 2026년 6월 23일 도래한다.자양5구역PFV는 지난 6월 체결한 대출약정서에 따라에 따라 SPC 라라로로제일차 등 복수의 대주로부터 총 4200억원 한도의 대출을 조달했다. 이 대출은 트랜치A 대출(약정금 2700억원), 트랜치B 대출(약정금 1500억원)로 나뉜다.담보권 행사 및 상환에 있어 트랜치A 대출이 트랜치B 대출보다 우선한다. 라라로로제일차, 씨오와이에스자양, 그라하제이차는 트랜치A 대출의 대주 중 하나(각각 대출약정금 100억원, 600억원, 200억원)로, 자양디에스원은 트랜치B 대출의 대주(대출약정금 1500억원)로 참여했다.SPC 라라로로제일차를 포함한 대출약정상 대주들은 지난 6월 호반건설과 자금보충 및 조건부 채무인수약정서를 체결했다.이 약정에 따르면 SPC가 채무 지급에 필요한 자금이 부족할 것으로 판단해서 그 부족한 액수를 빌려줄 것을 청구하는 등 자금보충 이행사유가 발생하면 호반건설은 해당 부족금액을 SPC에 빌려줄 의무가 있다.호반건설이 이 자금보충의무를 이행하지 않거나 대출약정 및 자금보충약정의 해제 또는 해지로 인해 자금보충의무를 부담하지 않는 경우 등 사유가 발생하면 호반건설은 자양5구역PFV가 SPC에 부담하는 대출원리금 채무를 포함해 피담보채무 일체를 면책적으로 인수하고, 즉시 변제해야 한다.
2024.12.18 I 김성수 기자
미분양 무덤 '대구'의 변신…입지·분양가에 따라 희비
  • 미분양 무덤 '대구'의 변신…입지·분양가에 따라 희비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대구는 작년 2월까지만 해도 1만 3987가구의 미분양을 보유해 ‘미분양의 무덤’이라는 오명을 얻었다. 그러나 1년 8개월 만에 미분양 가구를 5500가구 줄였다. 3년 만에 분양 경쟁률 두 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대구에서도 미분양 감소 조짐이 보이고 있다.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 투시도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대구의 미분양 가구는 10월 현재 8506가구로 미분양 가구가 최대치를 기록했던 작년 2월(1만 3987가구) 대비 5481가구 감소했다. 미분양 가구 수에서 경기도(9771가구)가 대구를 앞지르면서 대구는 2위로 물러나게 됐다. 대구는 작년 말 대비 미분양 가구가 1739가구 감소해 충남(1768가구) 다음으로 가장 많이 미분양이 감소했다.DL이앤씨는 이달 초 대구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 아파트 일반 공급 1112가구를 100% 계약 완료했다. 1순위에서만 7580개의 청약 통장이 몰렸다. 전용면적 84㎡A타입은 33.9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올해 대구에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4월 대구 범어 아이파크 84㎡A타입이 32.9 대 1을 기록, 3년 만에 분양 청약률 두 자릿수를 기록한 데 이어 최고 경쟁률이다. e편한세상 퍼스트마크는 명덕역을 끼고 있는 초역세권으로 입지가 좋은 데다 분양 가격이 합리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용 84㎡가 6억원 중후반대로 제시됐다. 특징은 후분양이다. 후분양으로 공급돼 발코니 확장과 시스템 에어컨 등이 무상으로 제공되고 교통이 좋을 뿐 아니라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여러 곳이 밀집해 있다. (그래피=김일환 기자)퍼스트마크가 대구에서도 아파트 분양 시장이 살아날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대부분은 여전히 고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2월 분양된 반고개역 푸르지오나 5월 분양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시티는 청약이 모두 미달됐다. 반고개역 푸르지오는 239가구 분양에 1, 2순위 19가구만 접수했고,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시티는 1069가구 모집에 445가구만 접수했다.또 11월 분양한 상인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984가구에 52가구만 접수했다.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전용면적이 84㎡이 6억 3000만원으로 앞선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보다 저렴함에도 입지가 좋지 않다는 평가다. 상인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지하철 상인역까지 도보로 20분 넘게 소요된다. 2월 반고개역 푸르지오는 반고개역을 끼고 있지만 분양가가 84㎡ 기준 7억 4000만원 수준이라 너무 비싸다는 평가가 많다. 올해 들어 대구 아파트 분양은 대부분 후분양으로 공급되고 있다. 선분양 단지는 학정동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시티’가 유일하다. 대구시가 미분양 우려로 공사가 중간에 중단되는 사태 등을 막기 위해 후분양에 대해서만 우선적으로 공급 승인을 내주고 있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후분양이 아니면 대구에서 아파트를 공급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태영건설은 워크아웃 진행 후 첫 분양 지역을 대구로 정했다. 태영건설은 ‘더 팰리스트 데시앙’을 이달 분양 예정이다. 신청동 동부정류장 후적지 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로 아파트 418가구, 오피스텔 32실이 공급된다. 전용 100~117㎡ 규모로 공급된다. 후분양에 중대형 규모인 만큼 분양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구에서 미분양을 줄이기 위해 신규 분양 건수를 대폭 줄이고 있는 만큼 신축이 귀해지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대구의 신규 분양 건수는 2021년 2만 6828가구에서 작년 941가구로 급감했다. 입주 물량도 올해 2만 4300가구에서 내년 1만 1384가구로 반토막 난다.
2024.12.18 I 최정희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3대 불확실성에 갇힌 재계 '투자 엔진' 멈출 판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다음은 이데일리 18일자 신문 주요 뉴스이다.△1면-3대 불확실성에 갇힌 재계 ‘투자 엔진’ 멈출 판-‘관세 무기화’ 못박은 트럼프, 선물 보따리 내민 日-전기차 캐즘 장기화 멈춰선 양극재 공장-영세가맹점 카드 수수료율 0.1%p 인하△2면-삼성vsTSMC 파운드리 2나노 승부 저전력·고성능 ‘GAA 공정’이 가른다-스타셰프들이 건넨 ‘외식업 보릿고개 넘는 법’ “문제점 찾아내고 트렌드 공부하라”△尹 탄핵 가결 후폭풍-국정협의체부터 헌법재판관 임명까지…여야, 정국 주도권 샅바싸움-재계 “반도체법 등 서둘러 달라” 우원식 “무쟁점 법안 연내 처리”△이제는 경제다-안팎으로 힘든 韓경제…재정 풀어 내수 살리고, 규제 풀어 기업 살려야-국정 안정화해 대외신인도 하락 막고 반도체·전력망 특별법 신속 처리해야△트럼프 첫 기자회견-중국엔 칼날, 일본엔 손 내민 트럼프…한국은 언급조차 없었다-트럼프에 달려간 손정의, 4년 144조원 투자 약속-“우크라전쟁 끝내야…푸틴·젤렌스키와 대화할 것”△종합-투자 속도조절, 탈중국 가속…배터리 소재사, 보릿고개 탈출 안간힘-“카드 수수료율 내린다고 소상공인 형편 나아지나”-외국인 취업자 100만 돌파…37% ‘월 300만원’ 이상 번다-내년 1월 대출 총량 리셋…‘빗장’ 푸는 은행권△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韓 연구 역량, 아직은 질보다 양…AI 반도체 등 선도연구 강화해야”-반도체 생태계 유독 취약한 韓 “인재육성·산학협력 서둘러야”△정치-‘포스트 韓’에 권영세·나경원·김기현·원희룡 물망…권성동 겸직 가능성도-“尹 수법 제일 잘 알아”…野, 탄핵소추 어벤저스 띄웠다-계엄때 막혔던 국회 외곽…경찰 대신 자치경비대가 맡는다-尹 압박수위 높이는 검찰·공수본 현직 대통령 첫 소환조사 ‘임박’△경제-범용 반도체·석화 부진…기업 성장성 ‘둔화’-탄핵 가결에도 외국인 이탈 원달러 환율 1440원선 위협-‘콜 차단’ 카카오모빌리티 과징금 724억→151억-내년부터 육아휴직 급여 최대 ‘월 250만원’△금융-팍팍한 살림살이…약관대출·보험깨기 늘었다-생보사, 자본건전성 관리 비상등 iM라이프·ABL생명 경과조치 검토-대출 늘어도 규제 예외…돈맥경화 지방에 자금공급-尹 탄핵 정국 여파…‘최측근’ 이복현 금감원장 거취 주목△Global-佛 이어 獨 정국 혼란…유럽 전역 리더십 위기-中 ‘궈왕’ 위성 발사…美 스타링크에 도전장-“中, 내년 197조원 더 푼다…재정적자율 3%→4%”-퇴출 한달 앞둔 틱톡 트럼프가 구제해줄까-美 불법이민자 ‘제3국 추방’ 추진△산업-대량해고설 진화 나선 LG화학…고용안정 협약-대한항공 부회장에 우기흥 사장 내정-국회증언법 깊은 우려…재검토해달라-국내직원 소통 이어 美 조지아주 지자체 관계자 회동-LG이노텍, 고성능 車 실내용 카메라 시장 키운다-SK온·포드 합작법인 美, 14조원 대출 승인△ICT-‘신고만으로 기업 조사’ 독소조항…정부 “훈령으로 보완”-76억 규모 우본 ‘DaaS 사업’ 수주경쟁 후끈-조폐공사 이관 잡음에…온누리상품권 ‘결제대란’ 우려-‘우마무스메’ 역주행 신화 3년 지나도 매출 10위권△생활경제-“계엄사태에 라면 찾는 외국인 줄어…매출 25% 뚝”-“유통 규제 푼다더니 더 강화될 판”-“김치 숙성 ‘최적 알고리즘’ 발굴…새 가전브랜드 론칭”-롯데웰푸드 ‘제로초코파이’ 출시 50일 만에 600만봉 팔려△증권-탄핵 불확실성 걷혀도…외국인은 “노 땡스”-“美 관세 리스크 덜한 신흥국 주목하라”-밸류업 편입도 소용없다…추풍낙엽 은행주-늘어난 서학 개미 잡아라! 글로벌리서치센터 키움증권-공모주로 치킨값? 잃지나 않으면 다행△부동산-번번이 실패한 ‘육사 이전’…비상계엄에 재점화-목동 8·12·13단지 재건축 구역 ‘최고 49층·8500가구’ 들어선다-완판·경쟁률 후끈…대구 ‘미분양 무덤’ 탈출 조짐-가로수길 계단식 건물 사라진다…전국 첫 일조권 규제 완화△의료·헬스-“발달 느린 아이, 병원에만 맡기지 말라”-천식 앓는 우리 아이 꼭꼭 가려라 미세먼지 묻을라-공포의 진행성간암, 완치 길은 있다-겨울 햇볕 얕보다 피부 다쳐요△Book-물감으로 쓴 노벨상 이후의 삶…“또 다른 날 찾았죠”-토끼 테마주와 ‘거북이 배당주’-‘행동주의 펀드’에 대한 오해와 진실△MICE-지역 축제가 세계인 축재로…외국인 몰리는 인천·수원·화성-“강원도에 썰매타러 왔어요”…필리핀 포상관광단 방한-“한국, 어디까지 가봤니?”…관광객에 소개할 만한 콘텐츠 개발해야-이즈피엠피 행사 자동화솔루션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입점△오피니언-2025년은 ‘직업능력 새로 고침의 해’ 되길-리밸런싱에도 K밸류업 지수가 외면받는 이유-정치테마주가 갉아먹는 국장 경쟁력△피플-AI 의료시대…젠더·인종 편견없는 포용적 연구 필요-“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韓지킬…20주년은 모두의 성취”-가격·고품질·기부…1석3조 가치소비 통했다-전경훈 삼성전자 사장 등 5명 美IEEE 펠로우 선정-산타가 된 우리금융…따뜻한 크리스마스 선물한다-하나금융, 사랑의열매에 150억 성금-IBK기업은행·무보 수출기업에 4600억 지원△사회-AI교과서 ‘교육자료’ 전락 위기 직면…국회 설득나선 교육부-21일vs18일, 檢·공조본 소환 경쟁…尹 불응 피력-손팻말에 깃발까지…인쇄업계 “씁쓸한 특수”-산부인과에 레지던트 1명 지원 필수의료 추진 정책 ‘무색’
2024.12.17 I 조민정 기자
"당첨돼도 그림의 떡"…청약통장 한달 새 11만명 깼다
  • "당첨돼도 그림의 떡"…청약통장 한달 새 11만명 깼다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청약통장 가입자가 한 달 만에 무려 11만명 넘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청약통장 저축액은 주택도시기금의 주요 재원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청약통장 가입자가 급격하게 줄어들 경우 디딤돌 대출 재원 마련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서울 남산공원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노진환 기자)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11월말 2660만 936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 달 전(2671만 9542명)보다 약 11만명 줄어든 것이다. 전년 동월(2713만 6195명)대비로는 약 52만 7000명이 감소했다.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2022년 6월말 2859만 9279명으로 정점을 찍고 내리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청약통장 신규 가입자 수보다 해지자 수가 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의미다. 청약 통장을 통해 신축 아파트에 당첨되는 것이 바늘 구멍처럼 어려운 데다 설사 당첨이 되더라도 분양가가 워낙 높아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급격하게 감소할 경우 주택도시기금 운용에 부담이 생길 수 있다. 주택도시기금은 청약통장 납입금과 국민주택채권 등을 핵심 재원으로 삼고 있다. 정부가 9월 청약통장 금리는 2.0~2.8%에서 2.3~3.1%로 높이겠다고 선언한 것도 청약 통장 이탈자를 막아보기 위함이다. 주택도시기금의 대표 사업이 디딤돌대출이다. 디딤돌대출의 새로운 유형으로 신생아특례대출이 나오기도 했다. 이러한 새로운 유형의 대출 상품이 증가하면서 주택도시기금 운용 잔액은 2022년 3분기 41조 2021억원에서 올 3분기 21조 9021억원으로 감소한 바 있다. 내년에는 공공분양주택 브랜드인 ‘뉴홈’을 겨냥한 전용 모기지 상품도 나올 예정이라 주택도시기금 운용 잔액이 더 줄어들 여지가 있다.
2024.12.17 I 최정희 기자
내년 전국 입주물량 올해比 30% '뚝'…세종·대구·충남은 '반토막'
  • 내년 전국 입주물량 올해比 30% '뚝'…세종·대구·충남은 '반토막'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내년 전국 입주물량이 올해보다 30% 가량 줄어들면서 이른바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 수요자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세종과 대구, 충남, 경북 등 입주물량은 올해 대비 절반 안팎 크게 줄면서 연말 신규 분양 단지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모양새다.17일 부동산빅데이터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30만 8299가구, 올해 32만 5367가구 등 2년 연속 30만가구를 넘겼던 입주물량(임대제외)은 20만 가구 초반 수준인 내년 23만 74가구에 그칠 전망이다. 올해 대비 29.3% 줄어든 수치다.광역시·도 가운데는 세종시의 감소폭이 가장 크다. 올해 3616가구가 입주했던 세종의 내년 입주물량은 876가구에 불과하다. 세종에 이어 대구 입주물량은 올해 보다 53.4%가 줄어든 1만 1334가구로 집계됐다. 충청남도와 경상북도도 올해 대비 각각 46% 수준으로 입주물량이 줄어든다. 이중 충남 천안의 경우 4875가구 입주가 예정돼 올해 보다 50.2%가 줄어든다.최근 부동산 시장은 ‘얼죽신’ 이라는 신조어가 만들어 질 정도로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만큼 입주물량이 크게 줄어들 지역 분양 단지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입주물량이 줄면 신축으로 갈아타려는 수요로 인해 신축 아파트 가격이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며 “결국 분양시장도 좋은 입지의 단지를 선점하려는 이들로 경쟁이 더 치열해 질 수 있다”고 말했다.연말 신규 분양단지 공급 막차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먼저 충남 천안시 신두정지구 일대 ‘천안 두정역 양우내안애 퍼스트로’가 분양 예정이다. 두정동 393-11번지 일원에 위치한 이번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 동, 전용면적 64·84㎡ 41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세종에서는 양우건설이 짓는 ‘세종5-1 L12BL 양우내안애 아스펜’이 분양예정이다. 세종에서는 2년 만의 신규 공급 단지이며,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18개동, 전용 84㎡ 단일 구성에 총 69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국 청약이 가능해 진입 장벽이 낮은 데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가격경쟁력을 갖출 예정이다.대구에서는 태영건설이 ‘더 팰리스트 데시앙’을 분양할 예정이다. 동구 신천동 일원에 공급되며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8개동, 전용 100~117㎡, 아파트 418가구 및 전용 97·109㎡ 오피스텔 32실 규모로 조성된다. GS건설은 충남 아산시 탕정면에서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를 공급 중이다. 3개 블록(A1·A2·A3)에서 총 3673가구로 조성된다. 이달 A1블록 지하 2층~지상 35층, 6개 동, 797가구를 먼저 선보이며 오는 20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새해 가계대출 문턱 낮아진다…은행, 대출 재개·한도 상향
  • 새해 가계대출 문턱 낮아진다…은행, 대출 재개·한도 상향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주요 시중은행이 세밑 가계대출 문턱을 낮추기로 했다. 대출 한도는 늘리고 비대면 대출 신청도 다시 열면서 고객 맞이에 나서고 있다. 실수요자로서는 한숨 돌릴 전망이지만 연초부터 가계부채가 급증할 수 있다고 우려하기도 한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날부터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또 지난 8월 중단했던 주담대 모기지보험(MCI) 취급을 넉 달여 만에 재개하고 대출 모집인을 통한 대출 접수도 다시 받는다.이어 1주택자도 전세대출을 신청할 수 있고 미등기된 신규 분양 물건지에 대한 전세 대출도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내년 실행하는 대출부터 적용한다. 통상 주담대나 전세대출은 대출 신청 후 실행까지 2~4주 정도 소요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연소득 100% 내로 제한했던 소득 대비 신용대출 한도를 풀고 비대면 대출도 다시 진행한다.다른 은행도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부터 내년 대출 실행 건에 한해 비대면 주담대와 전세대출 판매를 재개했다. 우리은행도 이달 23일부터 비대면 주담대, 전세대출 등의 판매를 재개하고 새해에는 갈아타기 전용 신용대출 판매도 다시 시작한다. 나머지 은행권도 가계대출 문턱 낮추기에 속속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공행진하던 주담대 금리도 다소 낮아질 전망이다. 주담대 변동금리의 영향을 미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금리가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35%로 한 달 전보다 0.02% 포인트 떨어졌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3.53%로 같은 기간 대비 0.05% 포인트 떨어졌다.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3.07%로 0.02% 포인트 하락했다.은행권이 가계대출 규제 완화에 나선 이유는 내년에 대출 총량이 초기화한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대출 총량 관리는 연간 단위로 하기 때문에 총량을 다시 설정하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막혔던 대출이 풀린다. 여기에 탄핵 정국으로 경기가 얼어붙을 우려가 커지면서 실수요자의 대출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점도 영향을 줬다.실수요자의 자금 공급의 숨통이 트일 것이란 전망과 함께 연초 가계부채가 급증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올 3분기 말 가계부채는 처음으로 1900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넘어섰다. 11월에는 2금융권 가계대출이 3조 2000억원 급증하면서 은행(1조 9000억원)을 앞질렀다.여기에 탄핵 정국이 맞물리면서 가계부채 관리에 금융당국이 더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경기침체 우려에 한국은행이 추가로 기준금리를 완화할 가능성이 크다”며 “게다가 정국이 탄핵이 가결되고 대선으로 이어지면 그동안 대출 수요 목소리에도 강하게 대출을 억제해온 금융당국의 리더십이 상대적으로 약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12.17 I 최정훈 기자
자연·쇼핑·역세권이 만났다... N세권 라이프 누리는 ‘유성 하늘채 하이에르’
  • 자연·쇼핑·역세권이 만났다... N세권 라이프 누리는 ‘유성 하늘채 하이에르’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자연, 쇼핑, 역세권을 모두 누릴 수 있는 ‘N세권’ 입지가 떠오르고 있다. 특정한 조건만 갖춘 기존의 역세권 개념에서 더 나아가, 교통의 편리함과 자연의 쾌적함, 그리고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모두 갖춘 입지가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N세권 입지는 폭넓은 수요층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강점을 가진다. 안정적인 수요로 인해 환금성이 뛰어나며, 부동산 시장의 불황기에도 우수한 가격 방어력을 자랑한다. 또한, 호황기에는 높은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어 더욱 주목받는 입지로 평가받는다. 풍부한 생활환경을 갖춘 N세권이 주목받자 코오롱글로벌이 대전 유성구 봉명동에 분양 중인 ‘유성 하늘채 하이에르’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7층, 4개 동, 전용면적 84~112㎡ 아파트 562세대와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129실 및 지상 1~2층 상업시설로 설계됐다.유성 하늘채 하이에르는 쾌적한 주거환경과 편리한 생활인프라, 사통팔달 교통망을 모두 갖췄다. 단지 인근에는 대전 지하철 1호선과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예정) 유성온천역이 있어 더블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해당 지하철 1호선 유성온천역을 이용하면 대전역(지하철, KTXoSRT 경부선)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계룡로와 도안대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단지 인근에 갑천근린공원이 있어 건강한 힐링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일부 세대에서는 갑천 영구 조망이 가능하며 월평공원과 유성온천공원 등의 녹지공간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장점이다. 단지 내 상업시설은 물론 인근에 NC백화점과 홈플러스 유성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이 있어 편리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유성온천역 일대 대형병원도 이용할 수 있다.다채로운 커뮤니티도 마련되어 주거 만족도를 높였다. 피트니스 센터와 GX룸, 작은 도서관과 북카페, 어린이집, 돌봄센터 등이 설계돼 단지 내에서 취미와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 해당 단지는 상품성도 뛰어나다. 전 세대가 맞통풍 구조로 설계되어 탁월한 통풍과 환기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모든 세대에 적용된 3면 개방형 발코니 혁신 설계로 4Bay에서 최대 5Bay까지 확보해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실사용 면적을 넓혔다. 천장고를 기존보다 높인 2.4m로 설계해 실내 환경을 더욱 쾌적하게 했다. 층간소음 문제 해결을 위해 60㎜ 두께의 층간소음 완충재를 상향 적용했으며, 가구당 약 1.55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도 마련해 주거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한편, 유성 하늘채 하이에르의 견본주택은 대전 지하철 1호선 유성온천역 인근에 마련되어 있다.
2024.12.17 I 이윤정 기자
표시·광고사항 통합공고 8차 개정…신설 법률 등 반영
  • 표시·광고사항 통합공고 8차 개정…신설 법률 등 반영
  • [세종=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표시·광고사항 통합공고’가 개정됐다. 2022년 11월 7차 개정 이후 신설·변경된 법률과 표시·광고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2년 만에 8차 개정이 이뤄진 것이다.공정거래위원회 현판.(사진=이데일리DB)공정거래위원회는 17일 “표시·광고사항 통합공고를 개정해 현행 통합공고 이후 신설·변경된 29개 법률 및 32개 표시·광고사항을 반영, 최종 89개 법률상 131개 표시·광고사항을 통합 공고했다”고 밝혔다.현행 7차 통합공고는 2022년 11월 30일 개정됐기에, 이후 신설·변경된 표시·광고사항을 변경할 필요가 있었다. 수도법, 먹는물관리법, 변리사법, 대외무역법,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등 29개 법령이 개정되면서 소비자 안전 등과 관련한 사업자의 표시·광고 의무가 대폭 강화됐고, 이같은 내용이 통합공고에 반영됐다.대표적으로 소방용품, 수도용 자제와 제품의 위생안전기준 인증표시, 정수기 품질검사 표시 등 위생 및 안전 관련 표시의무의 신설·변경 내용이 반영됐다.또 식품 등을 중심으로 소비자 건강과 밀접한 표시 의무의 신설·변경 내용이 반영됐고, △변리서비스 광고 △확률형 아이템 공급 확률 정보 표시 △담배 경고 표시·광고 △건축물 분양 광고 △예금보험관계 표시 등 일상생활 속 소비자권리와 관련한 다양한 표시·광고사항이 추가됐다.관련 정보는 소비자 포털 소비자24’에서 찾아볼 수 있다.공정위 관계자는 “산재해 있는 26개 부처·기관의 131개 표시·광고사항을 소비자·사업자가 알기 쉽게 통합 제공해 소비자 권익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자료=공정위
2024.12.17 I 하상렬 기자
8억 빌라 집주인도 '무주택자'.. 청약 경쟁률 뛰나
  • 8억 빌라 집주인도 '무주택자'.. 청약 경쟁률 뛰나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오는 18일부터 수도권에서 전용면적 85㎡ 이하·공시가격 5억원(시세 약 7억∼8억원) 이하 빌라 1채를 보유한 사람도 무주택자로 인정된다. 아파트 청약 때 빌라 소유자에게 불이익이 없도록 해 빌라 수요를 활성화하겠다는 조치다.서울의 한 빌라 밀집 지역의 모습. (사진=연합뉴스)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오는 18일 공포·시행된다.해당 규칙은 청약 때 무주택으로 간주하는 비(非)아파트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정부가 8.8대책을 통해 비아파트 주택 시장을 활성화시키겠다며 발표한 조치다. 아파트 청약 때 빌라 소유자에게 불이익을 없도록 해 전세 사기와 역전세 여파로 위축된 빌라 수요를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지금까지는 수도권에서 전용면적 60㎡ 이하, 공시가격 1억6000만원 이하(지방 기준 전용면적 60㎡ 이하, 공시가격 1억원 이하) 아파트·비아파트 소유자가 청약 때 무주택자로 인정받았다.정부는 무주택으로 인정하는 아파트 기준은 그대로 두고 비아파트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이에 따라 앞으로는 수도권에서는 면적이 85㎡ 이하고 공시가격은 5억원 이하, 지방에서는 면적이 85㎡ 이하이고 공시가격이 3억원 이하면 무주택자로 인정받을 수 있다. 비아파트에는 빌라로 통칭하는 다세대, 다가구, 연립주택, 단독주택, 도시형생활주택 등이 포함된다.개정 사항은 18일 이후 입주자모집공고를 하는 아파트 단지부터 적용된다. 시행일 이전에 빌라를 구입했더라도 무주택 요건에만 맞으면 된다.입주자모집공고 시점의 공시가격으로 무주택 여부를 가리기 때문에 입주 시점에 공시가격이 올라도 자격은 유지된다. 이번 규칙 개정을 통해 인기 지역 분양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더 높아질 것으로도 전망된다.
2024.12.17 I 최영지 기자
창동상아1차, 노후단지서 45층 아파트로 재탄생
  • 창동상아1차, 노후단지서 45층 아파트로 재탄생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서울 도봉구 창동 소재 상아1차아파트가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을 통해 45층 아파트로 재탄생한다.창동상아1차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사진=서울시)서울시는 지난 16일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해 ‘창동상아1차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 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7일 밝혔다.창동상아1차아파트는 도봉구 창동 299번지 일대 공동주택 6개동, 694가구 규모의 노후아파트로 1987년 준공됐다. 지하철 1·4호선 창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지역이기도 하다.서울시는 해당 단지가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으로 신속통합기획 자문과 정비계획 입안(법정) 절차를 병행 추진해 일반 정비사업에 비해 1년 이상 빠르게 정비계획 안이 심의를 통과했다고 설명했다,2023년 10월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으로 신청돼 올해 2월 신속통합기획 자문 후 같은 해 6월 주민공람, 9월 구의회 의견청취 등 정비계획 입안 절차를 거쳐 도시계획위(수권소위원회)에 상정된 것이다.이번 정비계획 결정을 통해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369% 이하 최고 45층 규모로 공동주택 971가구(기부채납 17가구, 공공주택 118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이 신축될 예정이다. 최종 건축계획은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창동상아1차아파트 위치도 이미지. (사진=서울시)해당 아파트 인근의 상아2차아파트, 주공2단지아파트 등 재건축 시기가 도래한 주변 단지를 고려해 열린 경관축 확보, 도로변 개방형 커뮤니티시설 배치 및 장·단기 교통처리 검토 등 지역적 차원의 정비계획을 계획했다.이번 심의를 통해 준주거지역내 비주거비율을 완화하고,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른 사업성 보정계수(1.89)를 적용했다. 또 ‘공공시설 등 기부채납 용적률 인센티브 운영기준’에 따른 분양가상한제 기본형 건축비 적용으로 공람 대비 사업성도 크게 개선됐다. 이로 인해 분양 가능한 세대수가 공람안 대비 28가구(808→836) 증가했다.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창동주거생활권 내 노후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정비사업을 통해 신혼부부 등을 위한 양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했다.
2024.12.17 I 최영지 기자
쌍문한양1차, 40층 아파트로…신속통합기획 자문 성과
  • 쌍문한양1차, 40층 아파트로…신속통합기획 자문 성과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서울 도봉구 소재 쌍문한양1차아파트가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을 통해 최고 40층 규모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쌍문한양1차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사진=서울시)서울시는 16일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해 쌍문한양1차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7일 밝혔다.쌍문한양1차아파트는 도봉구 쌍문동 388-33번지 일대 공동주택 8개동, 824세대 규모의 노후아파트로 1986년 준공됐다. 쌍문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과 인접하여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구성돼 있다.해당 단지는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으로 신속통합기획 자문과 정비계획 입안(법정) 절차를 병행 추진해 일반 정비사업에 비해 1년 이상 빠르게 정비계획 안이 심의를 통과했다,지난해 11월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으로 신청돼 올해 3월 신속통합기획 자문 후 같은 해 8월 주민공람, 9월 구의회 의견청취 등 정비계획 입안 절차를 거쳐 도시계획위(수권분과위원회)에 상정됐다.이번 정비계획 결정을 통해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300% 이하 최고 40층 규모로 공동주택 1158가구(공공주택 74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이 신축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심의를 통해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른 사업성 보정계수(1.77)적용에 따라 공람 안 대비 사업성이 크게 개선됐다. 사업성 보정계수는 1.77을 적용해 분양 가능한 가구수가 공람안 대비 49가구(1035→1084) 늘었다.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앞으로도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을 통해 정비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택공급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7 I 최영지 기자
'노후 주택지' 당산1구역, '신통기획' 39층 아파트로 탈바꿈
  • '노후 주택지' 당산1구역, '신통기획' 39층 아파트로 탈바꿈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노후 주택지를 포함하고 있는 당산1구역이 새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이는 서울 영등포구의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주택정비형 재개발의 첫 사례다.당산동 6가 104번지 일대(당산1구역) 위치도. (사진=서울시)서울시는 지난 16일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해 ‘당산동6가 104번지 일대(당산1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7일 밝혔다.대상지 일대는 노후한 단독·다세대주택이 혼재돼 있고, 보행환경이 열악한 노후 주택지로 알려져 있다. 2021년 12월 1차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선정 이후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의 허용용적률 완화를 적용해 분양 세대 비율이 높아져 사업성을 확보했다. 39층 이하 총 737가구(임대주택 219가구 포함)로 계획해 지역 차원의 활력을 이끄는 열린 주거단지로 조성된다.제2종(7층)에서 제3종으로 용도지역 상향된 기준용적률 190%에서 허용용적률 완화 사항과 사업성 보정계수(1.4)를 적용해 허용용적률이 10%에서 28%까지, 정비계획 용적률이 217%에서 243%로 사업성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는 게 서울시 설명이다.당산동 6가 104번지 일대(당산1구역) 조감도. (사진=서울시)당산1구역은 영등포구에서 추진하는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주택정비형 재개발의 첫 사례로 한강과 조화로운 경관을 계획해 지역의 랜드마크로도 손색이 없도록 단지 배치, 높이 등을 고려해 계획했다.또한, 한강변 입지를 활용한 보행친화적 열린공간으로 조성하고 역사문화자원인 부군당을 보존하면서 주동에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는 특화디자인을 도입해 상징적 입체적인 도시경관 특화단지를 계획했다. 동서축 연결 강화를 위해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했고 지형 단차를 극복한 데크 조성으로 쾌적하고 지형에 순응한 보행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2024.12.17 I 최영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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