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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 ‘소사역 한라비발디 프레스티지’ 7일 특별공급시작
  • ㈜한라, ‘소사역 한라비발디 프레스티지’ 7일 특별공급시작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한라는 지난 달 27일 서울시 구로구 부광로 일원에 ‘소사역 한라비발디 프레스티지’ 홍보관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소사역 한라비발디 프레스티지’ 투시도 (사진=(주)한라)경기 부천시 소사본동 일대에서 공급하는 ‘소사역 한라비발디 프레스티지’는 36층짜리 2개 동에 전용면적 기준 △60㎡A 38세대 △60㎡B 26세대 △78㎡ 102세대 중·소형 총 166세대 규모로 구성됐다. 혁신적인 평면설계를 도입해 공간활용을 극대화한 점이 돋보인다. 특별공급 81세대를 제외한 85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다음 달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부천시 당해지역 1순위 9일은 기타지역 1순위 접수를 받고 2순위는 10일에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6일이고 계약일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이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60㎡가 5억 4110만원~6억 2050만원, 전용면적 78㎡는 6억 5070~ 7억 6950만원이다. 계약금은 계약 시 10%, 중도금 60%, 잔금 30%로 진행된다.㈜한라 분양관계자는 “부천 소사는 서울과 수도권을 빠르게 오갈 수 있는 편리한 철도망이 잘 갖춰져 있는 게 최대 장점이다”면서 “일산을 연결하는 서해선이 개통되면 서울·수도권 접근성은 한층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03 I 신수정 기자
DL이앤씨, ‘e편한세상 옥정리더스가든’ 평균경쟁률 5.35대1…2순위 마감
  • DL이앤씨, ‘e편한세상 옥정리더스가든’ 평균경쟁률 5.35대1…2순위 마감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DL이앤씨가 경기도 양주 옥정신도시 A-24블록에서 공급하는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이 평균 5.35대 1의 경쟁률로 2순위 청약 마감했다.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5월31일과 2일 양일간 실시한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의 1ㆍ2 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594세대 모집에 총 3175명이 몰리며 평균 5.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19.5대 1을 기록한 전용면적 84㎡C에서 나왔다. 총 2세대를 공급한 전용면적 84㎡C에 39명이 몰린 것이다. 이어 전용면적별로 △84㎡A 123세대 902명 접수 7.33대 1 △84㎡B 196세대 971명 접수 4.95대 1 △84㎡D 5세대 69명 접수 13.8대 1 △99㎡A 48세대 237명 접수 4.94대 1 △99㎡B 220세대 957명 접수 4.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 투시도 (사진=DL이앤씨)DL이앤씨 분양 관계자는 “완성형 신도시로 꼽히는 양주 옥정신도시 마지막 민영주택이라는 점이 알려지면서 수요자 관심이 뜨거웠다”라며 “특히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이면서 e편한세상의 최신 특화 설계까지 적용돼 많은 분들이 청약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주변 시세 대비 경쟁력 있는 분양가도 수요자들의 청약 통장 사용을 부추긴 것으로 분석된다.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의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3억8600만원~4억1900만원 선으로 책정됐다. 현재 옥정신도시 내 전용면적 84㎡의 시세는 5억5000만원~6억원 수준이다.이번 청약에서 전 주택형 마감에 성공한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은 오는 9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정당 계약을 실시한다.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은 경기도 양주 옥정신도시 A-24블록에 지하 1층~지상 27층, 14개 동, 전용면적 84ㆍ99㎡, 총 938세대로 조성된다. 현재 양주 옥정신도시에는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 5525세대가 이미 입주를 완료해 이번 분양으로 총 6463세대 규모의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게 된다.입지 여건도 우수하다. 옥정신도시와 회천신도시 중심부에 위치해 각종 편의시설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으며, 옥정생태숲공원과 독바위공원 등 녹지 공간도 풍부해 쾌적한 주거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다양한 교통 호재로 서울 접근성도 우수하다. 현재 서울 지하철 1호선 덕정역과 덕계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덕정역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 정차가 예정돼 향후 삼성역까지 30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1호선 회정역(예정)과 7호선 연장선 옥정역(예정), 옥정중앙역(예정)도 계획돼 있다.그동안 양주 옥정신도시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C2 하우스’와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 등 최신 특화 설계가 적용되는 점도 장점이다. 단지는 맞통풍이 가능한 4베이 판상형 구조 중심으로 평면이 설계됐으며, 세대 입구에는 다양한 물품을 효율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대형 현관 팬트리가 배치된다.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의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에 위치하며 사전방문예약으로 운영된다. 입주는 2024년 5월 예정이다.
2022.06.03 I 오희나 기자
천안역 '센트레힐스위트' 주거용 오피스텔 분양
  • 천안역 '센트레힐스위트' 주거용 오피스텔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천안역 역세권 일대 주거용 오피스텔 ‘센트레힐스위트’가 현재 분양 중이다.해당 오피스텔은 지하 5층~지상 20층, 전용 29~73㎡, 총 203실 규모로 계획돼 있다. 소형 아파트를 찾는 수요가 높아진 가운데 실거주 수요에 맞춰 대체 상품으로 설계됐다.오피스텔 내부는 타입별 1.5룸과 2룸 구조로 특화설계가 적용돼 생활공간과 업무공간을 나누어 합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슬라이딩도어를 통해 침실 분리, 펜트리 등 여유로운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첨단 시스템 또한 도입된다. IoT 시스템을 설치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고, LED 조명등을 세대 내 설치해 전기료 절감과 눈의 피로도를 감소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무인택배보관함과 풀퍼니시드 가전, 입주민전용 루프탑 가든 편리하고 쾌적한 일상을 누릴 수 있다.입지 또한 눈길을 끈다. 센트레힐스위트는 천안역(수도권 전철 1호선)이 모두 500m 내 도보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입지에 들어선다. 인근에는 경부고속도로 천안IC와 논산천안고속도로, 천안고속터미널, 천안아산역(KTX, SRT) 등이 자리해 사통팔달 지역 내외를 이동하기도 편리하다.다양한 인프라도 갖췄다. 신세계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천안CGV, 순천향대학병원, 역전시장, 중앙도서관 등 각종 쇼핑ㆍ생활시설이 단지 주변에 포진해 있다. 동남구청, 천안시청, 보건소 등도 방문이 편리하다. 반경 500m 이내 다수의 초·중·고등학교도 있다.미래 가치도 높다는 설명이다. 천안시에 따르면 새 정부 7대 공약 및 정책과제에 포함된 사업은 △중부권동서횡단철도 건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천안역 연장 △수도권 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천안~청주국제공항 복선전철사업, △천안 종축장 이전부지 4차산업 관련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 △국립치의학연구원 및 미래의료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이다. 교통망 또한 확충될 것으로 보인다. 4조 3875억 원 규모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천안역 연결과 6788억 원 규모의 수도권 전철 독립기념관 연장이 반영되면서 수도권과의 광역 연계 교통망 확충으로 새 정부의 ‘지방시대’ 약속을 이행함과 동시에 산업과 관광, 레저 등 다양한 분야 경제 활성화 및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2.06.03 I 이윤정 기자
새마을운동이 한창입니다
  • [짐바브웨에서 온 편지]새마을운동이 한창입니다
  • [도봉개 주짐바브웨대사] “지역사회 구성원이 공동체 개발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주민 소득을 높이는 데 있어 ‘근면, 자조, 협동’이 슬로건이 되어야 합니다.”지난 2021년 10월 12일 짐바브웨 중앙마쇼나랜드주 모니카 마풍가 주지사가 우숑가니 센터에서 개최된 새마을운동 행사에서 했던 말이다. 필자도 참석하였는데, 크지 않은 몸에서 나오는 그녀의 목소리는 우렁찼고 어조는 단호했다.우숑가니 새마을운동센터는 경상남도가 짐바브웨 중앙마쇼나랜드주와의 지자체 간 협력으로 건설한 건물이다. 이는 양국 지자체간 우호의 상징이자 새마을운동을 현지 주민들에게 체화시키는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센터에는 여러 채의 돼지 돈사들이 부속되어 있는데, 2017년 12월 경상남도가 지원한 20마리의 종자 돼지로 시작된 ‘양돈 사업’으로 많은 주민들이 소득을 늘리고 있다. 주민들은 센터에서 새끼 돼지를 분양받아 돈사에서 사육하고, 자란 돼지를 시장에 판매하는 과정을 조합처럼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유심히 본 주정부는 예산으로 주의 여러 마을에 새끼 돼지를 분양하는 사업을 별도로 진행하고 있다. 짐바브웨 국영 방송 ZBC와 유력 신문 더헤럴드(The Herald)는 “한국이 지원한 종돈 사업이 농촌지역을 바꾸고 있다”는 제목으로 비중있게 보도했다. 기사는 여성이 가족의 소득증대에 직접 기여하고 있는 점을 부각하기도 했다.이 사례에서 보듯이 짐바브웨에서의 새마을운동은 소규모 자작농의 소득증대에 맞추어져 있다. 짐바브웨는 백인 정권인 ‘로디지아’시절부터 대규모 상업농장이 발전하여 소위 ‘아프리카의 빵공장’으로 명성을 가졌다. 하지만 독립 이후 소규모 자작농은 늘어난 반면 이들을 위한 기술 발전은 장기간 이루어지지 못하고,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전체 인구의 상당수가 식량부족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짐바브웨 정부는 5개년 국가개발전략(NDS1)의 핵심분야로 ‘식량자급과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을 두고 있다. 농업발전은 짐바브웨만의 과제가 아니라 아프리카 전체의 과제라고 볼 수 있다. 농업은 아프리카 경제의 23%를 차지하고 전체 인구의 60%가 종사하고 있는데, 코로나19 영향으로 아프리카 전체의 식량 생산량이 7%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기후변화의 영향을 감안하면 장기적 전망도 밝지 않다. 우숑가니 새마을센터 인근에 있는 태양열을 이용한 지하수 개발사업 현장. 한국기업이 지원했다. 도봉개 주짐바브웨 대사가 2021년 12월 10일 지하수 개발사업 제막식에 참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외교부)이는 우리와 아프리카와의 협력에 있어서 농업분야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 준다. 특히 우리의 농업분야 협력은 소득과 기술이 충분하지 못한 소규모 농가에 맞추어져야 할 것이다. 우리의 새마을운동이 접목될 수 있는 부분이다. 우리 정부는 중앙정부 차원에서도 짐바브웨와의 농업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그 하나의 모델이 2016년 농촌진흥청이 짐바브웨에 설립한 국제농업기술협력센터(KOPIA)이다. KOPIA 짐바브웨 센터는 씨감자, 버섯, 참깨 등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한 품종을 개발하고 있는데, 최영섭 소장은 센터의 타깃층이 짐바브웨의 소규모 자작농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경상남도와 중앙마쇼나랜드주의 협력은 우리와 아프리카 지자체간 협력의 중요한 모델로 볼 수 있다. 이러한 협력이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적어도 10년의 기간을 두고 꾸준히 지속될 필요가 있다. 물론 지자체간 협력이 중앙정부간 협력으로 확대, 발전될 수 있다면 더할 나위가 없이 좋을 것이다.도봉개(오른쪽에서 네번째) 주짐바브웨 대사가 2021년 10월 12일 새마을운동 종돈(종자 돼지) 지원 마을을 방문, 주민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외교부)
2022.06.03 I 정다슬 기자
정부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에 오피스텔 투자 수요 꿈틀
  • 정부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에 오피스텔 투자 수요 꿈틀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새 정부가 본격 출범하면서 규제 완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오피스텔 시장이 활기를 보이고 있다. 새 정부가 주거형 오피스텔이나 도시형 생활주택 등 소형 주거시설을 보유세의 기준이 되는 주택 수에서 제외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최근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과 가격은 상승하고 있으며 분양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힐스테이트 장안 라보니타 투시도. (사진=현대건설)부동산R114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전국 매매 거래된 오피스텔은 3만 6664건으로, 최근 5년(2017년~2021년) 거래량 중 가장 높았다. 특히, 지난해 수도권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은 2만 9133건으로 전체 거래의 79.5%를 차지했다.매매 가격 또한 상승하고 있다. 일례로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래미안 용산 더센트럴’ 전용 77㎡의 올해 5월 매매가 시세는 13억 5000만원(KB부동산 시세 기준)으로 전년 동월 10억 8000만원 대비 2억 7000만원 올랐다. 또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 전용 84㎡는 동기간 2억 2000만원(5억 2000만원→7억 4000만원) 올랐다.업계는 오피스텔에 대한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뿐만 아니라 오피스텔은 청약 가점제를 적용받지 않고, 대출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점도 수요를 높이는 요소가 됐다. 아파트 대비 청약 및 매매 진입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다.이러한 오피스텔 수요로 인해 분양 시장에도 관심이 몰리고 있다. 다음은 오피스텔 분양 예정 단지다. 현대건설은 6월,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장안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장안 라보니타’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19층, 전용면적 74㎡ 총 162실 규모로, 전 타입이 가족단위 거주가 가능한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현대건설은 6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삼성’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17층, 전용면적 50~84㎡, 총 165실 규모로 조성된다. 전 호실이 주거용 평면으로 구성되고, 100% 자주식 주차 설계가 적용돼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DL이앤씨는 6월, 경기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일원에서 ‘e편한세상 시티 고색’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4층, 총 430실 규모로 전 호실이 실주거가 가능하고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됐다.롯데건설은 6월, 경기 시흥시 장현동 일원에서 ‘시흥시청역 루미니’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0층, 전용면적 42~76㎡ 총 351실 규모로 조성되는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2022.06.03 I 신수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목숨걸고 투자" 이재용, 위기관리본부 세웠다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다음은 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목숨 걸고 투자” JY 위기관리본부 세웠다-신통기획 주춤…오세훈 서울시정 4기 첫 시험대-지선 참패 민주당 지도부 총사퇴…이재명 책임론 놓고 전면전 예고-“계약금 2배 드릴게요” K무비 글로벌 흥행△종합-신현송 BIS 조사국장 “경재 연착륙, 물가에 달렸다”-“삼성전자, 전사 차원 상시 리스크 대응 의미 커”-[사설]이자부담 눈덩이, 취약계층 대책 서둘러야-[사설]민주당, 어물쩍 쇄신·반성으론 미래 없다△표류하는 도심공급-서울시 ‘소형 늘려라, 임대 내놔라’…조합 “실익 없다” 포기-‘文정부 공급대책’ 추진동력 상실…사실상 스톱-與 지방선거 압승…재건축·재개발 규제완화 머잖아△6·1 지방선거-“李 살리기 프레임이 패인”vs“기득권 유지하려 말라”…벌써 내분 조짐-지도부 사라진 민주…新비대위 구성, 조기 전대 ‘저울질’-흙수저 신화 김동연 ‘대권 잠룡’ 급부상-지고도 체급 올린 김은혜, 尹정부 요직 꿰찰 듯△6·1 지방선거-김형오 “국힘, 자만하지 말고 협치 나서야”-문희상 “민주, 전대 앞당겨 혁신 서둘러야”-與, 수도권 기초단체장 66곳 중 46곳 휩쓸어-민주 “박지현이 선거 말아먹어”…국힘 “강용석은 야당 스파이”△K무비 수출 활기-기생충처럼 놓칠라, 웃돈 얹은 바이어들…불모지 남미서도 판권 문의-짜임새 있는 스토리·매력적인 배우·뛰어난 연기력-OTT 하나로 전세계 방영…잊혀졌던 K드라마도 문의 급증△종합-정부 5G 주파수 추가 할당…LG U+ “환영” SKT·KT “유감”-추경호 “기업 주도 투자 적극 뒷받침” 약속…재계 “이재용·신동빈 사면” 호소-글로벌 세아 품에 안기는 쌍용建 제 2의 도약 기회될까△우크라 전쟁 100일-전쟁 장기화에 세계 경제 먹구름…개도국은 식량난·디폴트 위기까지-“우크라, 일부 영토 넘기고 휴전해야”…서방, 중재 움직임-美, IPEF서 빠진 대만과 경제 채널 구축…中 “미·중 관계 위험”-‘메타 2인자’ 샌드버그 떠난다△정치-尹 “경제·민생 더 잘 챙기라는 뜻”…여소야대 돌파 위한 협치 속도낸다-선거 승리 이끈 與 3인방…잠룡 급부상-대선 이어 지선까지 與 승리 탄탄대로 올라선 이준석 대표△경제-갈 길 먼 공공기관 혁신…공기업 6곳 중 1곳 재무평가 낙제점-美 긴축 가속에…기관 해외증권 투자 112억弗 줄었다-KDI “도로시설 국고 보조금, 지역별 차등 적용해야”△금융-“선거 공약 이행”…산은 등 지방 이전 탄력 받나-은행 부실채권 비율 또 역대 최저…코로나 대출 연장 착시효과 여전-“예금보호한도 확대 부담, 예금자·금융기관 분담해야”△이데일리 전략포럼-홍종호 “사용할 땐 값싼 에너지 원자력, 미래 세대 부담 생각 않기 때문”-김현진 “원전은 脫탄소 전환 징검다리…에너지 과도기의 현실적 대안”△산업-포스코케미칼 배터리 생산능력 4~6배 늘린다-반도체 공급난 풀러 이재용 네덜란드 간다-브레이크 걸린 국산차, 하반기엔 달린다△소비자생활-전세계서 펄펄 끓은 K-라면…역대급 수출 대박-충성고객·데이터 확보…유통 공룡 ‘자체 페이’ 확대-화물연대 파업…하이트진로 이천공장 멈췄다△이수연의 아트버스-조지 벨로스의 20세기 초 뉴욕 르포△증권-물가 상승 둔화되니 경기 우려…화학, 2분기 ‘어닝쇼크’ 걱정-“금리인상 시기 금융주가 효자”…외국인, 장바구니에 가득-엔데믹에 여행업계 들썩이는데…기관 심드렁한 이유는?△부동산-전셋값 오르자 빌라로 몰리는 세입자…깡통전세 사기 비상-재개발 빌라 투자, 리스크 적고 유망한 지역은?-3~4인 가구 위한 고급 오피스텔 ‘인시그니아 반포’ 이달 분양△여행-호국 의지의 발자취를 따라가다-낙동강 사수 위해 희생했던 호국의 다리, 당시 상흔 생생히 증언-동족상잔의 비극 한국전쟁을 돌아보다 -포탄·총알 흔적 새긴 채 외롭게 선 ‘꺼먹다리’△스포츠-김성현 “PGA 뛰게 돼 기뻐…콘페리투어 1위가 목표”-“맥주 마시며…나이스 버디!” 한국판 골프 해방구 등장-류현진, 왼팔뚝 통증 재발 조기강판…부상 장기화하나△오피니언-중앙·지방권력 교체, 경제혁신 기회 삼아야-짐바브웨에 울려퍼지는 새마을노래-패자의 품격, 승자의 아량 보여준 김은혜·김동연△피플-박성원 체인파트너스 COO “기관이 주도한 ‘암호화폐 불장’…리스크에 속도조절”-이재승 삼성전자 사장 “비스포크 비전은 공간·경험·시간 확장”-이영규 웰크론 회장 “해외시장 공략 가속화해 첨단소재기업 도약할 것”-성신여대 총장에 이성근 경영학부 교수△사회-불체포특권 손에 쥔 이재명…비리 의혹 수사 ‘안갯속’-檢총장 공백 한 달…추천위 구성 무소식, 왜-“손주 햄버거 시켜줄래요”…키오스크 열공하는 어르신들
2022.06.02 I 김겨레 기자
尹정부 정비사업 활성화 방안 언제 나올까
  • 尹정부 정비사업 활성화 방안 언제 나올까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정부가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시점을 두고 고민에 빠졌다. 도심 주택 공급을 위해선 정비사업 밖에 해법이 없지만 자칫 시장을 과열시킬 수 있어서다.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공사 현장.(사진=뉴시스)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임기 내 250만가구 공급을 공약했다. 그 중 핵심은 정비사업 활성화다. 윤 대통령이 공약한 250만호 중 재건축·재개발을 통해 공급되는 집이 47만가구에 이른다. 윤석열 정부에서 정비사업 규제 완화를 추진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시작은 분양가 규제 완화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중 분양가 상한제·고분양가 심사제 ‘개선’ 방안을 발표한다. 분양가 심사에 포함하는 항목을 지금보다 포괄적으로 인정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분양가를 둘러싼 규제당국과 조합간 힘 겨루기로 주택 공급이 미뤄지는 걸 막기 위해서다.재건축 최대 난관으로 꼽히는 안전진단 기준 완화도 예고됐다. 배점 기준을 바꿔 구조 안전성 비중을 낮추고 주거환경 비중을 높이는 방안이 유력하다. 재건축으로 인한 집값 상승분 일부를 부담금으로 환수하는 ‘재건축 초과 이익 환수제’ 역시 지금보다 축소할 가능성이 크다.문제는 시점이다. 동시다발적으로 안전진단을 통과하는 단지가 생기고 재건축 부담금이 가벼워지면 재건축 아파트발(發) 집값 상승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한때 안전진단 규제 완화를 내년으로 미루려 했던 이유다.원희룡 국토부 장관도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단기적으로 가격을 불필요하게 자극하는 안전진단, 재초환은 당분간 건드리면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국토부 또한 “(안전진단 기준 완화는)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거시경제 여건·주택수급 등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추진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집값 상승에 대한 우려 때문에 완급 조절은 필요하다”며 “시장 상황에 따라 점진적으로 제도 변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다만 지방선거가 여당인 국민의힘 승리로 끝나면서 정비사업 규제 완화도 탄력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최대 주택 시장인 수도권 등에서 윤석열 정부에 대한 지지가 확인됐기 때문이다. 여당 관계자는 “규제 완화에 오래 시간을 끌 이유가 없다. 선거 이후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02 I 박종화 기자
롯데건설 'KLPGA 2022 롯데오픈' 공식 후원
  • 롯데건설 'KLPGA 2022 롯데오픈' 공식 후원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롯데건설이 ‘KLPGA 2022 롯데오픈’ 골프대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KLPGA 2022 롯데오픈 롯데건설 부스에서 관람객이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롯데가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롯데건설은 대회 기간 중 유럽코스 1번홀 잔디위에 설치된 홍보관에서 관람객들을 위한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홍보부스에서 대형 드론, 네발 로봇 등 스마트 건설장비 등을 전시하고, 부스 내 VR 체험존에서 스마트TV와 VR을 활용해 아파트 내부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홍보부스 이벤트존에서는 TV스크린을 통한 골프 비거리 측정 이벤트를 진행해 △홈스크린 골프 세트 △골프공 △골프장갑 등을 경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골프에 낯선 관람객들도 전시장에 비치된 홍보물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기만 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고 골프공 마커도 선물로 받을 수 있다.또한, 롯데건설이 진행하고 있는 사업장인 ‘울산 롯데캐슬 블루마리나’, ‘서초 헌인마을 고급주택’, ‘마곡 르웨스트 에이지VL’의 부동산 분양 정보도 확인 할 수 있다.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오픈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첨단 스마트 건설장비를 소개하고 분양예정 사업장들을 알릴 좋은 기회로 생각한다”며 롯데오픈 홍보부스 건립 배경을 설명했다.
2022.06.02 I 신수정 기자
재개발 빌라투자, 리스크 줄이는 방법이 있다고요?
  • 재개발 빌라투자, 리스크 줄이는 방법이 있다고요? [복덕방기자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재개발·재건축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재개발 빌라 투자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일 이데일리 부동산 전문 유튜브 채널 ‘복덕방기자들’은 아이언키 최진성 재개발마스터키 대표에게 리스크 줄이는 재개발 빌라 투자방법에 대해 들어봤다. 최 대표는 “재개발 빌라에 투자한다는 것은 빌라의 가치보다는 향후 ‘입주권’ 받을 권리를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빌라 매수를 통해 미래 새 아파트를 신축 시세대비 안전마진을 확보하고 매수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또 “서울의 재개발 빌라는 급지별로 나눠져 있다. 본인의 투자금액에 맞춰 투자하면 된다”면서 “안전하게 입주권을 받을 수 있는 민간 재개발로 가고 싶다면 재개발 정비사업구역 단계 중에 조합설립인가 이후 재개발구역 내 빌라를 매수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비용이 상대적으로 낮은 초기 재개발 투자를 한다면 아직 구역 지정이 안됐거나 재개발 조합설립인가 이전인 곳을 찾아 부동산정보사이트, 서울시 정비몽땅 등을 통해 노후도나 주민동의률 등을 살펴봐야 한다”면서 “특히 추진위원회 등 현장에 방문해 주민들의 호응이나 기대감, 참여도 정도를 확인하면 좋다”고 설명했다. 투자 금액별 유망 재개발 투자 구역은 한남뉴타운, 노량진뉴타운, 상계2구역 등을 추천했다. 최 대표는 “한남뉴타운은 초기투자금액 10억~15억원 정도 예상해야 한다”면서 “가격은 비싸지만 미래 가치가 높고 전통적인 부촌 이미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 집무실 이전이나 용산 업무지구, 용산공원 개발 등 호재가 많고 신분당선 연장부터 GTX 노선 수혜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투자금액이 9억~11억원대라면 노량진뉴타운을 추천했다. 고시촌·수산시장 등 낙후된 이미지가 개선되면서 투자가치가 높다는 설명이다. 이미 이주가 시작돼 거의 마무리 단계인 노량진 2구역·6구역도 있고 속도는 가장 느리지만 입지가 좋은 노량진 1구역도 사업시행인가를 바라보고 있다. 노량진 8구역·5구역도 프리미엄 브랜드인 아크로, 써밋 등 프리미엄 브랜드가 들어온다. 최 대표는 “서울에서 조합설립인가 이후 안전한 투자를 한다면 상계뉴타운 중에서 상계2구역을 추천한다”면서 “불과 3~4개월 전만 해도 프리미엄만 4억원대 중후반이었지만 지금은 초기 투자금이 3억원대 중반에도 매물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조합원 분양 신청을 앞두고 가격이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서울에서는 1억~2억원대 투자할 만한 곳이 거의 없지만 외곽지로 가면 남양주 덕소뉴타운이나 파주 금촌역 새말지구가 가능하다”면서 “서울에서 정비구역지정도 안된 곳에 투자하는 것보다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서울 외곽의 재개발 구역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2022.06.02 I 오희나 기자
3~4인 가구 위한 고급오피스텔 '인시그니아 반포' 이달 분양
  • 3~4인 가구 위한 고급오피스텔 '인시그니아 반포' 이달 분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서울 반포에 3~4인 가구에 특화된 고급 오피스텔이 공급된다.‘인시그니아 반포’ 투시도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일원에서 ‘인시그니아 반포’ 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20층 2개 동 규모로, 오피스텔 전용 59~144㎡ 총 148실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단지명 ‘인시그니아 반포’ 는 휘장을 뜻하는 영어 ‘인시그니아(INSIGNIA)’와 ‘반포’가 결합된 것으로, 도심의 상징적인 위치에서 시티 라이프스타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럭셔리 주거 브랜드를 의미한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타입 위주로 구성되며, 3룸 구조가 적용된다. 2.6m의 천장고 설계와 2면창 설계, 오픈 주방형 구조 등을 통해 채광과 퉁풍 효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탁 트인 개방감도 연출했다. ‘티엠 이탈리아’, ‘넥서스’, ‘제시’, ‘콜러’, ‘밀레’, ‘팔멕’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의 고급 가구 및 가전이 적용된다.각종 편의시설도 눈길을 끈다. 호실당 1.34대의 차량 주차가 가능한 넉넉한 주차공간이 마련된다. 또 원활한 차량 통행과 입주민들의 승하차가 용이한 호텔식 드롭오프존도 들어선다. 이밖에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세탁실, 멀티룸, 프라이빗 스튜디오 등 고급 커뮤니티도 조성된다. 명문 학군으로 대표되는 교육 인프라가 돋보인다. 단지 인근에 서래초를 비롯, 세화여중, 세화고, 세화여고 등이 위치해 있다. 반포 학원가도 반경 약 2km 내에 있다. 높은 미래가치도 지녔다. 단지 주위로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 를 비롯, ‘래미안 원펜타스’, ‘프레스티지 바이래미안’ 등 다수의 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이다. 향후 8000여 가구 규모의 주거타운이 형성될 것으로 보여, 수요 유입에 따른 추가적인 인프라 확충이 예상된다.규제 반사이익도 기대된다. 아파트 등 주택시장을 겨냥한 강도 높은 부동산 대책이 잇따라 발표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규제 영향이 덜한 오피스텔로 공급된다. 대출 및 재당첨 제한 등 각종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평가다. 분양 관계자는 “ ‘인시그니아 반포’ 는 3~4인 가구를 겨냥한 중대형 평면과, 고급 커뮤니티 등을 선보이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며 “고급 주거타운으로 평가받는 서초구에서도 각종 인프라가 잘 갖춰진 반포생활권에 들어서는 만큼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고 덧붙였다.
2022.06.02 I 이승현 기자
물가 불안에 국토부, 교통요금 누른다
  • 물가 불안에 국토부, 교통요금 누른다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국토교통부가 물가 억제를 고심하고 있다. 공공교통요금 인상을 억제하고 주거 약자 지원 강화를 추진한다.국토부는 2일 이원재 제1차관 주재로 ‘국토교통 물가안정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었다. 최근 물가가 급등하면서 민생과 직결된 주거비, 교통요금 관련 물가 안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교란되면서 올해 국내 물가 상승률은 10년 만에 4%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국토부는 서민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도로통행료, 철도요금 등 공공교통요금은 정부 물가안정 기조를 고려해 당분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되 원가 인상 요인이 요금 인상으로 전가되지 않도록 업계 지원방안도 병행하여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주거 분야에선 주거급여(저소득층의 주거비를 지원하는 제도) 확대와 공공임대주택 임대료 동결을 추진한다. 건설 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주택 공급 차질을 막기 위해 발주처와 시공사가 그 부담을 분담하도록 유도한다. 발주처가 물가 상승으로 인한 공사비 상승분 중 절반 이상을 부담하면 분양보증 수수료 환급, 주택도시기금 대출 이자 인하 등을 통해 공공에서 일부를 보전해준다.국토부는 매주 물가안정 TF 회의를 열고 분야별 물가를 점검할 계획이다.이원재 차관은 “주거·교통 등 국민의 삶의 현장에서 추가적인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정부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2022.06.02 I 박종화 기자
GS건설, ‘봉담자이 라젠느’ 분양 예정
  • GS건설, ‘봉담자이 라젠느’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GS건설이 경기도 화성 봉담 동화지구에 자이(Xi)를 선보인다.GS건설은 이달중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동화지구 A-1블록에서 ‘봉담자이 라젠느’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봉담자이 라젠느 투시도 (자료=GS건설)봉담자이 라젠느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 전용면적 59~112㎡ 총 86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A 49세대 △59㎡B 48가구 △84㎡A 431가구 △84㎡B 83가구△84㎡C 72가구 △84㎡D 65가구 △101㎡A 88가구 △101㎡B 22가구 △112㎡ 4가구(펜트하우스) 등으로 구성된다. 봉담자이 라젠느가 들어서는 화성 동화지구는 화성시 봉담읍 동화리 203번지 일원에 위치한 29만 9855㎡ 규모의 민간도시개발 사업이다. 특히 동화지구 A-3블록에 ‘봉담자이 라피네’ 750가구가 입주할 예정으로 이 단지와 함께 총 1612가구 규모의 자이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봉담자이 라젠느는 단지 주변으로 다양한 교통망이 갖춰져 있다.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봉담~동탄 구간) 봉담 IC, 비봉~매송간 도시고속도로, 봉담~송산간 고속도로, 수원~광명간고속도로,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등의 광역도로망을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 앞 효행로를 통해 수인분당선 오목천역이나 수원 등 인접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강남역과 사당역, 금정역 방면으로 운행하는 광역버스 노선과 마을버스 다수 노선이 운영되고 있어 지역 내외로 이동도 편리하다.우수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우선 도보권에 와우초, 와우중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봉담1고(예정) 등이 계획돼 있다. 아울러 반경 약 1㎞ 이내에 봉담읍 학원가도 있어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이마트(봉담점)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사업지 반경 약 1㎞ 이내에 CGV, 하나로마트(봉담점), 봉담 1지구 중심상업지구 등이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또한 단지 주변으로 화성일반산업단지, 발안산업단지, 수원델타플렉스, 오산 가장일반산업단지,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등이 있어 직주근접으로도 손색이 없다. 단지는 남향 위주(남동, 남서) 배치로 채광성을 높였으며, 일부타입에 양면개방, 3면개방, 4면개방 등의 특화설계가 적용돼 개방감도 극대화했다. 이와 함께 14%대의 건폐율 적용으로 단지에서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봉담자이 라젠느는 화성 봉담 일대에서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우수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며, “봉담자이 라피네와 함께 봉담지역을 대표하는 아파트 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봉담자이 라젠느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동화리에 마련될 예정이며, 현재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2022.06.02 I 오희나 기자
동래 낙민역 삼정그린코아 더시티 아파트, 회사보유분 특별분양 진행
  • 동래 낙민역 삼정그린코아 더시티 아파트, 회사보유분 특별분양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부산 동래구 ‘동래 낙민역 삼정그린코아 더시티’가 지난달 28일 리뉴얼 오픈하고 소형주택인 48타입 회사보유분 특별 분양을 진행 중이다.(사진=삼정건설)동래 낙민역 삼정그린코아 더시티는 아파트 142세대, 도시형 생활주택 90세대, 오피스텔 23실의 총 255세대의 규모로, 지하 2층 ~ 지상 25층의 2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공을 맡은 삼정건설은 한 차원 높은 삶의 질을 제공하는 ‘그린코아’의 브랜드로 40여 년간 3만여 세대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 또한, ‘제19회 대한민국 살기 좋은 아파트상’ 부문에서 대상을 받으면서 시공사로서의 신뢰와 품질을 증명한 바 있다. 특별 공급되는 도시형 생활주택 48타입에는 스웨덴의 라이프 스타일 라곰(Lagom)을 모티브로 하여 절제와 균형을 갖춘 ‘채움과 비움’의 트렌디한 공간을 조성했다.사업지는 4호선 낙민역까지 도보로 3분, 동해선 동래역까지 도보로 5분이면 도착할 수 있으며, 원동IC와 인접해 있어 부산 외곽으로의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단지 인근의 낙민초등학교까지 도보로 3분으로, 초등학생 자녀에게 안전한 통학길을 제공해줄 수 있는 이른바 ‘초품아’의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낙민병설유치원까지 도보 3분, 동래고등학교까지 도보로 5분이면 통학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서명초, 동해중, 용인고, 경상대, 부산외고 등 10여 개의 명문 학군이 밀집해 있다.단지 주변에 홈플러스, 메가마트 동래점, 동래시장, 동래봉생병원, 대동병원 등의 생활 인프라가 완비돼 있어 편리한 주거 생활을 즐길 수 있으며, 온천천 시민공원을 따라 조성된 벚꽃길과 산책로, 각종 체육시설과 동래사적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특히동래 낙민역 삼정그린코아 더시티는 이번 리뉴얼 계약 혜택으로 유주택자를 대상으로 계약금 10%, 중도금 1000만 원 정액제를 적용한다. 업체 관계자는 “중도금 대출에 어려움을 겪거나 제한을 받는 실수요 및 투자자들을 위한 계약 혜택을 마련했다”라고 밝혔다.한편 동래 낙민역 삼정그린코아 더시티의 견본주택은 부산시 연제구 중앙대로에 위치해 있다.
2022.06.02 I 이윤정 기자
아이에스동서, 자체사업 이익 성장 지속 기대-NH
  • 아이에스동서, 자체사업 이익 성장 지속 기대-NH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NH투자증권은 2일 아이에스동서(010780)에 대해 올해 주요 자체사업 현장의 입주로 인한 매출이 반영되면서 한 단계 추가적인 이익 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원을 유지했다. 5월31일 종가는 4만9600원이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3832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용호동 프로젝트의 매출이 반영된 2018년을 상회할 것”이라고 진단했다.이 연구원은 아이에스동서가 올해 높은 수익성이 기대되는 자체사업 현장인 안양 아이에스 BIZ타워 센트럴 4500억원, 고양 덕은 DMC 에일린의뜰 1400억원 등에서 매출고를 올릴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2018년과 차이점은 용호동W 프로젝트 이후 인선이엔티 등 환경업체 인수 준비 등으로 공백이 있었다면, 2022년 상반기 고양 덕은지구 1조5000억원 이상, 하반기 경산 중산지구 2조5000억원 이상과 같은 자체 개발 현장으로 이익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원가율 상승 이슈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건설업종의 부정적 이슈는 건축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한 원가율 상승”이라면서 “아이에스동서 역시 해당 이슈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구조지만, 자체사업 매출 비중이 올해 38%에서 2024년 55%까지 상승해 원가 부담을 상쇄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또 미분양에 대한 우려 역시 낮은 편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자체사업의 수익성은 프로젝트의 분양률과 토지매입 시점을 함께 살펴봐야 한다”며 “진행 중인 고양 덕은, 경산 중신, 울산 뉴시티 등의 자체사업의 토지매입 시점은 대부분 본격적인 부동산 가격 상승 이전으로 손익분기점 기준 분양률은 다른 프로젝트보다 낮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밖에 인선인엔티 등의 자회사 지분 가치가 반영되는 점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는 요인으로 짚었다.
2022.06.02 I 김응태 기자
알스퀘어, 싱가포르 상업용 부동산 DB 확보로 동남아 사업 확대
  • 알스퀘어, 싱가포르 상업용 부동산 DB 확보로 동남아 사업 확대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전문 기업 알스퀘어가 싱가포르 전역의 오피스, 호텔, 물류센터, 공장 등 상업용 부동산 전수조사를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알스퀘어가 싱가포르 핵심 업무지구와 상업·주거·공업지 등을 전수조사해 6만5000건 이상의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을 완료했다. (사진=알스퀘어)알스퀘어는 싱가포르 핵심 업무지구와 상업·주거·공업지 등 싱가포르 전역을 전수조사해 6만5000건 이상의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을 완료했다. 우리나라와 베트남의 부동산 전수조사를 담당한 알스퀘어 자체 인력이 싱가포르를 직접 방문해 정량 데이터는 물론, 비정량 데이터도 확보하고 정확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조사했다.알스퀘어는 “우리나라와 베트남에서도 활용한 자체 조사 방식으로 싱가포르 전역을 누비며 부동산 정보를 조사했다”며 “오피스, 호텔, 공장, 주상복합, 창고 등 대규모 상업용 부동산 정보”라고 설명했다. 위치, 층수, 면적, 준공 연도 등의 기본 정보는 물론, 소유주와 임대 담당자, 공실 현황, 건물별 임차사 리스트 등이 담겼다.알스퀘어는 이번 DB 구축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내 상업용 부동산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존재감을 키울 계획이다. 회사는 “싱가포르는 글로벌 기업들이 아시아 시장의 ‘본거지’로 삼는 지역으로, 해외법인 ‘RSQUARE SG’ 역시 팬아시아 상업 부동산 사업 전략의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며 “싱가포르와 베트남을 중심으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6개국으로 확장해 ‘팬아시아 상업용 부동산 원스톱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알스퀘어는 동남아 시장 사업을 확대 중이다. 지난해 설립한 베트남 법인은 5만여 건의 상업용 부동산 DB를 바탕으로 월 1회 베트남 상업용 부동산 공실 현황을 업데이트해 고객사에 전하고, 기업 대상으로 베트남 진출 상담 서비스를 진행한다. 신한베트남은행과 상업용 부동산 정보 제공 협약을 체결했고, 대전과 경남 소재 기업의 해외 진출 판로를 열기 위해 지자체 해외 사무소와도 손을 잡았다. 베트남 부동산 개발기업 KCN 베트남과 공단부지 분양, 공장·창고 임대차에 대한 독점 계약을 맺었다. 대우건설이 베트남 하노이에 조성하는 스타레이크시티 복합개발 사업에도 참여 중이다.
2022.06.02 I 신수정 기자
서울 50억 이상 초고가 아파트 인기 가속…작년 9700억원 몰려
  • 서울 50억 이상 초고가 아파트 인기 가속…작년 9700억원 몰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지난해 서울 50억 이상 초고가 아파트 매매 거래금액이 9700억원을 기록했다.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자산가들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송파구 서울스카이에서 삼성동 일대.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서울의 50억원 이상 아파트 거래금액은 총 9788억2853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거래금액인 2957억2400만원 대비 3.3배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거래건수도 51건에서 158건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초고가 아파트 거래는 강남구 3949억7853만원, 용산구 2980억7000만원, 서초구 2095억6000만원, 성동구 822억2000만원순으로 나타났다. 거래금액이 가장 많은 지역은 용산구 한남동으로 전년 동기간(1259억2000만원) 보다 2.2배 증가한 총 2810억7000만원의 거래금액이 몰렸다. 특히, 한남더힐과 나인원한남 거래가 주를 이뤘으며, 최고가로 거래된 단지는 파르크한남으로 전용면적 268.95㎡가 지난해 12월 120억원에 거래됐다.뒤이어 △서초구 반포동 2095억6000만원 △강남구 압구정동 1619억8500만원 △강남구 도곡동 845억3726만원 △강남구 청담동 831억6627만원 순으로 상위 5위에 랭크됐다. 이들 지역에선 반포동의 반포자이, 압구정동의 현대2차, 도곡동의 상지리츠빌카일룸, 청담동의 PH129 등이 거래를 주도했다.이처럼 50억원이 넘는 초고가 아파트 거래가 크게 증가한 이유는 잇따른 주택 규제로 ‘똘똘한 한 채’가 주목받고 있는데다, 미래가치가 높은 한정된 물량을 소유하고자하는 고소득층의 니즈가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일반 아파트에서 보기 힘든 고급 마감재와 커뮤니티 시설, 주거 서비스 등도 자산가들의 매수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초고가 아파트는 수요 대비 공급 물량이 많지 않아 희소성이 높은데다, 매매가 상승세도 중저가 아파트 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어 최근 분양 시장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특히 올해는 새 정부가 보유세 부담을 2020년 수준으로 낮추기로 한 만큼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선호 현상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고 전했다.
2022.06.02 I 오희나 기자
'4선 서울시장' 오세훈 차기 대권 도전 탄력
  • '4선 서울시장' 오세훈 차기 대권 도전 탄력
  •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최초 4선’ 타이틀을 달았다. 2011년 무상급식 주민투표 불발로 시장직에서 내려온 후 지난해 10년 만에 서울시청에 재입성했고, 이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제39대 서울시장에 당선되며 연임에 성공했다. 반면 대선 결과에 책임지고 당대표직에서 물러났다가 서울 출마로 전면 복귀했던 송영길 민주당 후보는 선거 연패의 책임론에서 벗어날 수 없어졌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30일 서울 금천구 시흥사거리 집중유세에서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 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취재단)◇반전 없는 ‘1강’…막판 ‘김포공항 이전’ 격차 키워 이번 선거에서 서울은 오 당선자의 ‘절대 1강’ 구도였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줄곧 두자릿수 이상의 차이를 보여왔고, 선거 직후 발표된 출구조사에서도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날 방송3사 조사에서 오 후보의 예상 득표율은 58.6%로 송 후보(40.2%)를 18.5%포인트나 앞섰다. 40대를 제외하고 모든 연령층에서 오 당선자의 지지가 더 높았다. JTBC 결과 오 당선자(60.5%)와 송 후보(37.9%) 격차는 22.6%로 더 벌어졌다. 지형 자체가 오 당선자에게 유리한 상황이었다. 서울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실패로 직격탄을 맞은 지역이다. 이는 지난 대선 당시 국민의힘 후보였던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에서 50.6% 득표율을 기록하며 이재명 전 민주당 대선후보(45.7%)를 누를 수 있던 이유였다. 이번 선거가 새 정부 출범 22일 만에 치러지는 만큼, 전임 정부 심판론이 여전히 작동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지방선거라는 특성상 현직 시장으로서의 프리미엄도 주효했다.반면 인천 시장 출신의 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인 송 후보는 이번 패배로 사실상 정치적 재기가 어려워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당내·외 반발로 한 차례 공천 배제(컷오프)됐다가 인물난으로 다시 나선 국민경선에서 최종 선출되는 등 출발부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정부 견제론’을 필두로 후발주자로 나섰으나 65세 이상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서울형 코인 100만원 지급 등 대표공약에 대해서 현실성 지적이 나왔다. 선거 막판 승부수로 띄운 ‘김포공항 이전’ 공약은 오히려 자충수가 됐다. 송 후보는 지난 27일 자신이 비운 인천 계양을 자리에 출마한 이재명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와 함께 김포공항을 인천국제공항으로 이전·통합하고 인천 계양, 서울 강서, 경기 김포 일대 등 수도권 서부를 개발하는 내용의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힘과 오 후보는 수도권 주민 불편과 제주 관광산업 축소 등을 이유로 이를 집중 공격했고, 전국구 논쟁을 불러일으킨 이 공약은 결과적으로 오 당선자에게 훈풍으로 작용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오른쪽)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뉴스1 미래포럼 2022 중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국회사진취재단)◇오세훈, 여권 부활 ‘화룡점정’…차기 대권 도전 탄력서울시장은 국무회의에 참석하는 유일한 지자체장으로, 전통적으로 대권을 향한 ‘꽃길’로 여겨져 왔다. 오 당선자는 이미 서울시장 3선과 국회의원을 지낸 경험이 있어 정무와 행정 등 능력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거기에 차기 잠룡들이 쏟아졌던 이번 선거에서 오 당선자는 여권의 화려한 재기를 상징하는 인물로 자리매김했다. 명운을 걸고 출사표를 던진 상대 거물에 완승을 거두며 명실상부 여권의 차기 대권 후보 반열에 오른 상태다. ‘오세훈표 부동산 정책’을 얼마나 실현하느냐가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 오 당선자는 지난해 보궐선거 당선의 일등공신이었던 도시 개발 공약들을 연속선상에서 더 힘있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해왔다. 재개발·재건축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이번 선거를 통해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 공급 정책을 새롭게 추가했다. 향후 서울에 공급할 임대주택을 민간 분양아파트 못지않게 고품질로 지어 취약계층 주거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취지에서 비롯됐다.오 당선자의 임기는 오는 7월부터다. 그러나 현역 시장의 신분으로 2일 바로 서울시청에 복귀한다. 25개 구청장직과 서울시의회가 국민의힘으로 재편된 만큼, 대권 가도를 걷는 오 당선자의 4번째 임기는 더 순탄할 전망이다.
2022.06.02 I 이지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민주당 쇄신 외면에 지지층마저 등 돌렸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다음은 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민주당 쇄신 외면에 지지층마저 등 돌렸다-바이든 만난 BTS “反아시아 증오범죄 멈추길…다름 인정해야”-[사설]지방선거 압승 국민의힘, 몸 더 낮춰야 진짜 승자된다-[사설]생산·소비·투자 트리플 감소, 2.7% 성장 가능하겠나△6·1 국민의 선택 투표율-유권자 절반만 투표했다…역대 2번째로 저조-‘극적생환’ 이재명 원내 첫 입성…당권 도전 나설 듯-“균형발전 고민없이 공약만 남발/당직없는 교육감 정치 배제 의문”△6·1 국민의 선택 승패분석-국민통합행보+한미정상회담+추경 효과…尹정부 국정 운영 ‘탄탄대로’-지도부 내분·명분 없는 출마…민심은 차가웠다△6·1 국민의 선택 전문가진단-“국힘 ‘尹정부 초기 힘 실어주자’ 호소 통해…민주는 입법독주 자충수”-전·현직 시장 ‘리턴매치’ 4년 전 패배 설욕-강한 여당 내세워 ‘현직 프리미엄’ 넘었다△6·1 국민의 선택 광역단체장-오세훈 ‘최초 4선 서울시장’ 타이틀…차기 대권 도전 힘실렸다-국힘, 부·울·경 탈환하며 영남권 5곳 ‘싹쓸이’-이변 없었다…민주당, 광주·전북·전남 ‘텃밭’ 사수△6·1 국민의 선택 국회의원 보선-10년 만에 ‘이기는 선거 맛’ 본 安…금배지 발판 삼아 당대표부터 노크-압도적 표차로 ‘보수 성지’ 수성…권토중래 洪-컷오프 위기 딛고 기사회생…이광재 꺾었다△6·1 국민의 선택 정국전망-국민 지지 자신감…尹정부·국힘, 정책 협조·원 구성 ‘野 압박’ 나설 듯-‘참패’ 민주당, 조기전대 수순 밟나-대선 이어 지선마저도…‘존재감 실종’ 정의당, 존폐 기로△6·1 국민의 선택 교육감선거-보수 대약진…진보 교육감 독주시대 끝냈다-민주당 독식 심판론…서울·경기·인천 기초단체장 빨간 물결△종합-원전 R&D사업 7474억 예타 통과…尹정부, 원전강국 본격 추진-국토부 ‘공시가 현실화’ 속도 조절…“내년부터 적용”-무역수지 두달 연속 적자/14년 만에 ‘연간 적자’ 우려-네이처M·엔원테크…중기부 ‘아기 유니콘’ 60곳 선정△경제-끝 보이는 팬데믹…내년 고용유지지원금 ‘3분의 1’로 줄어든다-아키히메 대신 매향·금실…일본산 몰아낸 K딸기-법인세 손질 나선 기재부…文정부 이전으로 되돌린다△금융-작년 중도상환수수료 1300억…금리 올라 ‘이중고’-“스톡옵션 드릴게요”…인재 영입 사활건 핀테크-“불법사금융 협박 힘들어요”…채무자 지원요청 작년 90% 급증△글로벌-바리케이드 치운 상하이…상점마다 북적, 도로엔 車 북새통-“폰 다운!” BTS 뜨자 팬미팅 현장 된 백악관 브리핑룸-파월 만난 바이든 “연준 독립성 존중한다”△산업-원전 건설 재개에 3년…풍력이 채우나-“새 단장한 창원공장서 만들 CUV, 한국지엠 자부심될 것”-갤럭시Z 플립4 대박 난다면/퀄컴·TSMC가 웃는다…왜?-엔데믹 기류 타고…외항사 내달 본격 이륙△ICT-①‘아웃링크’ 방식 위법성 ②수수료 ‘법적 규제’ 타당성…법정공방 예고-“경쟁자 아닌 협력자…손잡는 은행-핀테크 늘 것”-업비트, 착오전송 피해 구제한다지만…공정위 약관 위반 우려△제약·바이오-“세계 최대 中시장 진출…5년 내 ‘1조클럽’ 자신”-유효성 입증에 집중…‘샤페론’ 재수 끝 코스닥 입성-인증 어렵지만…받으면 차별화 가능△Auto&Life-우아함+역동성…‘두 얼굴’에 반하다-밟는대로 묵직하게 치고 나가는 느낌/하이브리드지만 달리는 재미는 여전△증권-서학개미 변치 않는 기술주 사랑…5월에도 레버리지 ‘베팅’-완성차 생산차질·원자잿값 폭등에…공매도 타깃된 ‘타이어株’△부동산-군불 때는 ‘분양가 인상’…내집마련 꿈 멀어지는 무주택자-서울시 중재안도 헛수고…둔촌주공 사태 장기화 우려-“도심 고밀도 개발”…올해 ‘도시계획 큰그림’ 바꾼다△문화-화면 너머 그 배우…무대 위 날것으로 만나다-그리웠네, 곰삭은 춤사위△오피니언-[이근면의 사람이야기]공정한 연금개혁 위한 세가지 원칙-[생생확대경]새 지자체장 지역관광 활성화 앞장서길△피플-“‘코로나 라이브’ 종료 후련…도움되는 서비스 또 하고파”-올해 수당상에 서울대 오생근·고려대 이성환 교수-세라젬, 美LPGA ‘슈퍼루키’ 최혜진과 후원 협약-‘무어의 법칙’ 한계 넘어설/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사회-“대기줄 짧아 수월했어요”…118세 할머니도, 고3 유권자도 소중한 ‘한 표’-고깃집·카페…“여기가 투표 맛집”-기업·경제 범죄 수사 힘주는 檢/권력형 비리 수사 숨고르기 왜-신규 변이 영향 미미…이번엔 ‘격리 의무’ 해제할까
‘로또청약’ 사라진다…'내집마련' 꿈 멀어지는 무주택자
  • ‘로또청약’ 사라진다…'내집마련' 꿈 멀어지는 무주택자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청약을 기다리던 무주택자들이 ‘분양가 인상’ 움직임에 속앓이 하고 있다. 대출 규제 강화와 금리인상 파고가 거세지는 상황에서 분양가마저 오른다면 청약수요자들의 부담이 더욱 커질 것이란 우려가 크다. 전문가들은 분상제 개편에 따른 실수요자 대출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청약수요 물갈이가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아파트. (사진=연합뉴스)◇정부 분양가 상한제 개편에… 수요자 “너무 비싸지면 어떡하나”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분양가 상승 움직임에 청약시장 분위기는 더욱 악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청약시장 관망세는 올 초부터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R114가 청약홈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분양된 132개 단지 가운데 미달이 발생한 단지 수는 총 33곳으로 전체의 25%에 달한다. 특히 경기도에서는 올해 들어 분양한 37개 단지 가운데 22%인 8개 단지가 모집 가구 수를 모두 채우지 못했다. 지난해에는 미달 단지 비중이 2%에 불과했으나 올 들어 10배로 늘었다.주택업계는 정부가 분양가 상한제를 손질하고, 건설 자재비 상승분을 공사비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경우 현재 주변 시세의 50∼60%인 상한제 대상 아파트의 분양가가 70∼80%로 올라갈 것으로 전망한다. 앞서 정부는 이달 말 분양가 상한제 개선 방안을 예고하며 자재 가격 상승분을 공사비에 적기 반영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택지비에 대해서는 미래 개발이익을 땅값 감정평가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며 HUG(주택도시보증공사)의 고분양가 심사 제도 추가 개선도 함께 고려 중이다. 또 재건축 조합 이주비·사업비 금융이자, 영업보상·명도소송비 등 정비사업으로 발생하는 비용을 일반 분양가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분양가가 오르는 만큼 수요자들의 자금마련은 더욱 어려워 것으로 보인다. 현재 분양가 9억원 이하 주택은 규제 지역 여부에 따라 중도금 대출을 40∼60%까지 받을 수 있다. 이에 비해 9억원을 초과하면 중도금 대출을 사실상 받을 수 없다. 결국 수분양자는 중도금을 모두 현금으로 내야 한다. 사업 주체가 자체적으로 중도금 대출을 알선할 수 있지만, 대출 금리가 은행권 대출보다 높아 수분양자들의 부담이 크다. 여기에다 올해부터 입주자모집공고를 하는 단지는 잔금대출이 개인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에 포함된다. 현행 올해 1월부터 총대출액 2억원을 초과하는 대출자에게 개인별 DSR 규제가 1금융권은 40%(제2금융권 50%)로 적용되고 있다. 그런데 오는 7월부터는 총대출액 1억원 초과 대출자로 대상이 확대된다. 온라인 부동산 커뮤니티의 청약 수요자들은 “서울 일반분양가는 모두 보증보험에 가입 못하는 수준이 아닐까 걱정된다”, “이젠 청약으로도 내집마련은 못할 수도 있다”, “대출도 안 되는데 있는 사람들만 청약할 수 있는 것 아니냐” 등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전문가 “실수요자 대출규제 완화 필요”전문가들은 분상제 개편에 따른 분양가 인상이 필연적이라고 전망하며 실수요자 대출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1인가구 등 실수요자 위주의 청약시장으로 개편돼 청약수요 물갈이가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분상제 개편으로 분양가가 올라가는 만큼 특별공급기준이나 중도금 대출 규제도 이에 맞게 상향시켜줄 필요가 있다”며 “분상제 개편으로 가격이 오르고 청약제도 개편으로 추첨제를 늘린다면 실수요자 위주의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분양가 상한제나 HUG 고분양가 심사 제도를 통해 과도하게 분양가를 억누르면 지금처럼 공급이 중단되는 부작용이 있지만 반대로 분양가를 과도하게 높이면 또 다른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며 “공급 확대와 무주택자 보호 측면에서 적절한 수위 조절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2022.06.01 I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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