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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목사 '사랑제일교회', 500억대 보상금 받아…장위10구역 총회 통과
  • 전광훈 목사 '사랑제일교회', 500억대 보상금 받아…장위10구역 총회 통과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대법원의 판결을 무시하고 물리적 버티기에 나섰던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가 장위10구역 재개발 조합으로부터 500억원 규모의 보상금을 받게 됐다.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사진=연합뉴스)서울 장위10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은 6일 성북구 아리랑힐호텔동대문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사랑제일교회에 보상금 500억원(공탁금 85억원 포함)을 지급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전체 조합원 423명 중 357명이 임시총회에 참석한 가운데 61.9%인 221명이 보상금 지급 안건에 찬성했다.사랑제일교회가 있는 장위10구역은 2008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고, 2017년 관리처분 인가를 받았으나 사랑제일교회가 철거에 반대하면서 사업이 지연돼 왔다.조합은 서울지방토지수용위원회와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수용·이의재결금액(82억2800원·2억6700만원)과 신축교회건설비(63억원), 대토보상(100억원) 등 약 250억원 수준의 보상금을 지급하려고 했지만 사랑제일교회는 두 배가 넘는 563억원을 요구했다. 특히 법원이 150억원 상당으로 제시한 보상금 조정안도 거절했다.이에 조합은 사랑제일교회를 상대로 명도소송(부동산 권리자가 점유자를 상대로 점유 이전을 구하는 소송)을 제기했고, 1·2·3심 모두 승소하면서 대법원으로부터 강제 철거를 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았다. 하지만 교회 신도들이 저항하면서 여섯 차례에 걸친 강제집행이 모두 실패했다.조합은 사랑제일교회를 빼고 재개발을 추진하는 방안도 고민했으나, 정비계획 수정부터 인허가 절차를 새로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사업 지연에 따른 손해액이 910억원에 달할 수 있다는 우려에 결국 포기했다.장위10구역은 이미 거주민 이주가 끝났으며, 교회를 제외한 다른 시설물은 모두 철거된 상태다.장위10구역 재개발은 성북구 장위동 일대에 2004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 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일반분양 물량만 1516가구(임대 포함)에 달한다.
2022.09.06 I 오희나 기자
'1974년생 신림 강남아파트'…조합 설립 27년만에 집들이
  • '1974년생 신림 강남아파트'…조합 설립 27년만에 집들이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서울 관악구 신림동 `강남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이 3년여의 공사 기간 끝에 마침내 완공됐다. 1995년 조합 설립 인가 이후 무려 27년여 만이다. 이에 따라 지하1층~지상6층, 17개동 876세대 규모였던 강남 아파트는 구로디지털단지 역세권(2호선·신안산선)에 위치한 고품격 아파트 `힐스테이트 뉴포레`로 재탄생했다.강남아파트 과거 사진(사진=SH공사)6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관악구청에 따르면 SH공사가 공동사업 시행자로 참여한 강남 아파트 재건축 단지 `힐스테이트 뉴포레`가 지난 1일 입주를 시작했다. 1974년 지어진 강남 아파트는 노후화로 재건축 정비사업 진행을 위해 1995년 재건축 조합을 설립했다. 하지만 외환위기, 사업성 부족,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시공사만 네 번 교체하는 불운을 겪으며 장기간 사업이 표류했다. 특히 2001년 재난위험시설(D등급)로 지정되는 거주 부적합 상황에서 조속한 재건축이 필요했지만 당시 조합의 부적정한 행정 처리로 각종 인·허가 등이 무효화 되고 조합원 매물이 경매와 공매로 풀리기도 했다.국토교통부와 서울시, 관악구의 유기적 협력·지원 체계 구축과 함께 SH공사가 공동사업 시행자로 참여하면서 돌파구가 열렸다. SH공사는 지난 2016년8월 국토부에서 추진했던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연계형 정비사업`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했다.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은 일반 분양분을 민간 기업형 임대사업자에게 매각해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방식이다.이를 통해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주택 공급으로 공공성을 확보하고 부동산 침체기에 미분양 리스크를 해소해 공사비를 절감했다. 용적률을 405%까지 높이고 초기 사업비도 지원해 조합의 채무와 경·공매 위기를 해결하는 등 사업 추진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에 따라 2017년10월 시공자 선정 후 2019년 6월 착공, 올해 8월 준공에 이르게 돼 조합이 설립된 지 27년 만에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됐다. 지하 3층에서 지상 최고 35층, 7개동 1143세대 규모의 `힐스테이트 뉴포레`는 조합원 분양 878세대, 행복주택 126세대, 공공지원 민간임대 139세대로 공급된다.SH공사 측은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으로 교통 입지가 우수하며 단지 근처에 조원초등학교 및 도림천이 있어 생활 편의성도 매우 높다”며 “단지 내에는 보육 시설 및 체육 시설을 조성해 입주민과 인근 주민의 호응도 좋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관악구 신림동 힐스테이트 뉴포레 전경. (사진=관악구청)김헌동 SH공사 사장은 “SH공사와의 공동사업 시행이 중단 위기의 노후 아파트 정비사업을 성공으로 이끌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강남 아파트 사업 구조를 참고 삼아 서울시민의 주거 안정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모델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도 “사업이 장기간 정체되면서 중단 위기의 재건축 아파트 정비사업을 민·관이 한 뜻을 모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관악구가 뛰어난 주거환경 인프라를 구축하고 주민의 주거 안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2.09.06 I 이성기 기자
제주 '휴온 아델리브 더 테라스' 잔여세대 분양
  • 제주 '휴온 아델리브 더 테라스' 잔여세대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휴온 인베스트먼트가 공급하는 하이엔드 ‘휴온 아델리브 더 테라스’이 현재 잔여세대를 분양하고 있다. 4층에 전용면적 99㎡(실사용 40평형이상), 총 68세대 규모다.휴온 아델리브 더 테라스의 가장 큰 특징은 제주 영어교육도시에서 도보 3분, 직선거리 300m 거리에 위치해 있어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췄다는 점이다. 현재 제주영어교육도시에는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SJA), 노스런던칼리지에잇스쿨 제주(NLCS), 브랭섬홀아시아(BHA), 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KIS) 등 4개의 국제학교가 개교한 상태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제주 영어교육도시 내 주요 인프라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과, 차량 기준으로 제주공항이 40여 분, 중문 관광단지가 20여 분으로 인접지역으로 이동도 편리하며 수려한 자연경관인 곶자왈 도립공원, 사계해안 등이 인접해 있다.단지 내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도 주변 다른 단지와 차별성이 뛰어나다.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라운지는 선큰 가든이 유기적으로 설계되었고, 대형 피트니스센터, GX룸, 4개룸의 스크린골프장 등 스포츠 존이 들어서고, 학생들을 위해 20여 명까지 생일 파티를 할 수 있는 파티룸과 소규모 공연이 가능한 악기연습실도 구성된다.분양 관계자는 “국제학교 주변의 아파트나 테라스하우스 등에 대한 수요는 늘어나고 있고 고품격 단지에 대한 관심과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라며 “영어교육도시에 유럽과 미국의 유명 국제학교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 3건이 체결되는 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라고 말했다.
2022.09.06 I 이윤정 기자
GS건설, '음성자이 센트럴시티' 이달 분양 예정
  • GS건설, '음성자이 센트럴시티' 이달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GS건설은 충북 음성군 금왕읍 무극리 일원에 들어서는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를 이달 분양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충북 음성에서 선보이는 첫 자이아파트다. 음성자이 센트럴시티 조감도 (자료=GS건설)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7층 16개동 전용면적 59~116㎡ 총 1505가구로 음성군 최대 규모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59㎡ 149가구 △74㎡A 98가구 △74㎡B 152가구 △84㎡A 282가구 △84㎡B 557가구 △84㎡C 129가구 △84㎡TH 3가구 △101㎡A 76가구 △101㎡B 54가구 △116㎡PHA 4가구 △116㎡PHB 1가구 등 소형부터 대형까지 총 11개의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단독형 테라스하우스와 펜트하우스 등 희소성 높은 특화 평면들도 조성될 예정이다.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는 기존 인프라가 갖춰진 지역에 조성되는 만큼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용천초, 무극중, 금왕교육도서관 등의 교육시설을 비롯해 하나로마트, 대성병원(종합병원), 상업시설 밀집지, 시외버스임시정류소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 중부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과 연계되는 평택~제천간 고속도로 음성 IC가 있어 차량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특히 음성~청주공항을 잇는 중부내륙철도 지선 구간을 5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추진 중에 있어 개통 시 기존에 추진 중인 수광선(수서~광주간 복선전철) 및 중부내륙선 등과 연결돼 광역교통망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는 남향 중심의 배치와 전세대 판상형 설계로 채광성과 환기성이 우수하다. 특히 전용 74㎡B, 84㎡A, 84㎡C, 101㎡B 등 단지 일부는 3면 개방형 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 했다. 단지 내에는 음성군 최초로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된다. 커뮤니티센터인 ‘클럽자이안’에는 피트니스, GX룸, 필라테스, 골프연습장, 남녀사우나, 작은도서관, 독서실, 다목적실, 키즈놀이터, 카페테리아 등의 놀이와 라이프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다채로운 입주민 커뮤니티시설들이 들어선다. 커뮤니티통합 서비스인 ‘자이안 비’가 적용돼 고품격 커뮤니티 라이프를 즐길수 있다.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는 비규제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만큼 계약 이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여기에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 신청이 가능하고, 재당첨제한이나 자금조달 신고 등도 없다. 이와 함께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2022.09.06 I 오희나 기자
대법 "채권집행 당시 신청 안했어도 배당일까지의 이자 수령 가능"
  • 대법 "채권집행 당시 신청 안했어도 배당일까지의 이자 수령 가능"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근저당권자가 채권집행 시 이자 등 부대채권 범위를 신청하지 않았어도 배당일까지의 이자분을 우선배당 받을 수 있다는 첫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이자 등에 관해 최초 신청을 안했다면 배당기일까지 이자분은 배당받을 수 없는 부동산 경매 사건과 구분되는 중요한 판례다.서울 서초구 대법원.(사진=이데일리DB)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중소기업은행이 농협은행을 상대로 낸 배당이의 등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해당 사건은 근저당권의 물상대위에 기한 압류·추심명령으로 우선배당 받을 수 있는 이자의 범위가 문제가 됐다. 물상대위는 저당권 목적물이 없어져 저당권설정자가 그 대가 금전을 받게 된 경우 저당권자가 그 대가에 대해 저당권을 행사하는 것을 말한다.중소기업은행은 2011년 6월 주택담보대출로 A씨에게 16억원을 빌려주면서 담보로 서울 동작구 소재 부동산에 대한 근저당권을 갖게 됐다. 해당 부동산은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의 재개발사업부지에 포함돼 있었는데, A씨는 사업시행자가 분양공고를 했음에도 분양신청을 하지 않아 현금청산 대상자가 됐다.이후 해당 부동산의 선순위 근저당권자였던 중소기업은행은 2014년 12월 부동산 청산금 및 수용보상금 청구채권에 대해 압류·추심명령을 받았고, 배당절차가 개시됐다.당시 중소기업은행은 압류명령을 신청하면서 청구금액 중 이자 부분을 ‘압류신청일 이전까지’의 이자만 계산해 특정했다. 그러다 배당요구종기 이후 채권계산서를 제출하면서, 배당받을 채권액으로 ‘그 이후 배당일 전일까지’의 이자를 추가했다.그러나 법원은 압류신청서에 기재된 금액만 배당한 뒤 나머지는 후순위 근저당권자인 농협은행에 배당했고, 중소기업은행은 배당일 전일까지의 이자도 우선배당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1심은 중소기업은행이 압류신청서에 기재된 청구금액 내에서만 물상대위권을 행사한 것이고, 나머지 채권액에 대해선 우선변제권을 상실했다며 원고 패소 판결했다.중소기업은행 측 항소로 진행된 2심 판단은 달랐다. 배당기일까지 발생한 이자도 우선배당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소송전은 상고심까지 진행됐지만, 대법원 판단은 2심과 같았다.대법원은 “저당권자가 물상대위권을 행사해 채권압류명령 등을 신청하면서 그 청구채권 중 이자 등 부대채권의 범위를 신청일 무렵까지 확정금액으로 기재한 경우 그 신청 취지와 원인 등에 비춰 저당권자가 부대채권에 관해 신청일까지의 액수만 배당받겠다는 의사를 명확하게 표시했다고 볼 수 있지 않은 한, 배당기일까지의 부대채권을 포함해 원래 우선변제권을 행사할 수 있는 범위에서 배당받을 수 있다고 봄이 타당하다”고 판시했다.그러면서 “물상대위권을 행사하는 저당권자가 민사집행 실무에서 요구하는 바에 따라 부대채권의 범위를 신청일 무렵까지의 확정금액으로 기재한 것은 제3채무자를 배려하기 위한 것일 뿐, 나머지 부대채권에 관한 우선변제권을 확정적으로 포기하려는 의사에 기한 것이라고 추단할 수 없다”고 부연했다.한편 근저당권자가 부동산경매를 신청하는 사안의 경우 이자 등에 관해 최초 신청을 하지 않았다면, 배당일까지 이자분은 배당받을 수 없다고 대법원은 설명했다.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근저당권자가 부동산에 관해 담보권 실행을 위한 경매를 신청한 사건에서 다른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신청채권자의 청구금액은 경매신청서에 기재된 채권액을 한도로 확정되고 그 후 신청채권자가 채권계산서에 청구금액을 확장해 제출하는 등 방법으로 청구금액을 확장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2022.09.06 I 하상렬 기자
은평자이 더 스타,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
  • 은평자이 더 스타,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은평자이 더 스타가 분양가를 확정하고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한다.▲ 은평자이 더 스타 견본주택서울시 은평구 신사동 일원에 들어서는 은평자이 더 스타는 지하 4층~지상 25층, 2개 동, 총 312세대 규모로, 주택 소유 여부나 거주지역, 청약통장 유무와 상관없이 남은 동호수를 선택해 분양받을 수 있다.특히 해당 단지는 수요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 중도금 무이자 혜택과 함께 전세대 풀옵션을 무상제공한다. 제공되는 품목은 프리미엄 가전부터 마감재 등 다양하다. 우선 시스템에어컨과 차세대 환기형 공기청정시스템 시스클라인, 오브제냉장고, 식기세척기, 광파오븐렌지, 하이브리드 쿡탑 등을 제공한다. 여기에 유럽산 대형 포셀린타일 아트월, 우물천장 및 간접조명 등도 기본제공한다. 무상으로 붙박이장 선택 또한 가능하다.주거시설은 △소형주택 전용 49㎡ △오피스텔 전용 84㎡로 동급 된다. 소형주택에는 2개 욕실, 판상형 스타일의 3BAY 설계, 넓은 거실, 아일랜드 주방을 적용하는 등 과거 소형평수에 있던 약점을 보완했다. 오피스텔은 4BAY, 2면 개방형 거실, ㄷ자형 주방이 강점으로, 3개실 중 2개실 붙박이장(무상선택), 1개실 드레스룸 설계로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다. 오피스텔은 전매제한에 묶이지 않아 계약 후 10%를 완납하면 바로 전매 가능하다. 지하철 6호선 응암역, 새절역이 가까워 도보 이용이 가능하며, 각종 교통 호재도 많다. 2024년 개통을 예정한 GTX-A노선이 인근 3·6호선 연신내역에 들어서 교통수혜를 볼 수 있다. 새절역에는 서부선, 고양·은평선이 추진되고 있다. 계획 노선들까지 모두 개통되면 3개 노선이 모두 도보권인 교통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 한편, 은평자이 더 스타 견본주택은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일대에 있다.
2022.09.06 I 이윤정 기자
LH, 인천검단 AA21블록 1244가구 분양
  • LH, 인천검단 AA21블록 1244가구 분양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9~22일 인천 검단 AA21블록 공공분양주택 청약을 받는다.LH가 분양하는 인천 검단 AA21블록 공공분양주택 조감도.(자료=LH)인천 검단 AA21블록엔 15~20층 높이로 13개 동 1224가구가 들어선다. 전용면적별로 74㎡형 442가구, 84㎡형 782가구가 공급된다.인천 검단 AA21블록은 지난해 881가구를 사전청약 방식으로 공급한 바 있다. 남은 413가구 중 351가구는 특별공급 방식으로, 62가구는 일반공급 방식으로 분양된다. 유형별로 인천에 2년 이상 거주한 이에게 우선 공급된다. 분양가는 3억5000만원~4억3000만원으로 공급면적 3.3㎡당 평균 1310만원이다. 사전청약 때 밝힌 추정분양가(1277만원)보다 2.5% 상승했다.인천 검단 AA21블록 청약을 신청하려면 6일 기준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로 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저축에 가입돼 있어야 한다. 청약에 당첨되면 5년간 전매가 금지되고 10년간 청약 재당첨이 제한된다. 의무 거주 기간은 없다.아파트가 들어서는 검단지구에선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지하철 1호선 등 교통망이 확충되고 있다. 아파트 바로 앞으론 유치원과 고등학교가 생겨 교육 환경도 좋다. 단지 인근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도 문 열 예정이다.인천 검단 AA21블록 당첨자는 다음 달 5일 발표한다. 인천 검단 AA21블록 모델하우스는 인천 서구 청라동에 있다.
2022.09.06 I 박종화 기자
집값 떨어지고 이자 쥐꼬리…청약통장 깬다
  • 집값 떨어지고 이자 쥐꼬리…청약통장 깬다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집값이 하락과 대출금리 인상이 이어지자 새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청약통장’ 인기도 시들해지고 있다. 기존 집값이 떨어지면서 새 아파트 분양가가 더 저렴하지 않다는 판단이 나오는데다 목돈을 묶어놔도 예·적금 이자가 낮아 ‘해지’로 방향을 돌리는 주택수요자가 많다는 분석이다.[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는 2701만 9253명을 기록했다. 직전 달 대비 1만여명 감소했고 지난 2009년 출시 이후 처음으로 월별 가입자 수 하락세를 나타냈다. 또 다른 청약통장 상품도 전달 대비 일제히 감소했다. 청약부금은 16만2852명에서 16만2314명, 청약예금은 100만8353명에서 100만5062명으로 감소했다.청약통장의 인기가 가라앉은 가장 큰 이유는 집값 하락 때문으로 분석된다. 1년 전까지만해도 ‘로또 청약’이라며 분양가가 시세보다 낮은 탓에 청약에 당첨만 되면 큰 차익을 거둘 수 있다는 인식이 강했다. 특히 분양 주택은 분양가상한제와 고분양가 심사 등 정부의 분양가 통제를 받기 때문에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가 낮은 경우가 많아 시세와 차이가 5억원 이상 나는 단지도 있었다.그러나 최근 아파트 가격이 수억원씩 하락하면서 분양가와 매매가격 차익이 좁혀지자 청약시장 인기는 급속도로 쪼그라들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전국 아파트 청약 경쟁률은 12대1을 기록했는데 지난해 평균 경쟁률이 21대1이었던 것과 비교했을 때 절반 가까이 하락했다. 청약 감소는 미분양 주택으로 이어졌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국토교통부의 7월말 조사 기준 3만1284호로 지난 2019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3만호를 돌파했다. 지난달 대비로는 12.1% 증가한 수치인데 수도권의 미분양 물량은 1.6%밖에 늘어나지 않았지만 지방 미분양 물량이 14.1% 증가했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모습.(사진=뉴스1)기준금리보다 낮은 이자도 가입자가 떠나는 요인이다. 현재 일반 주택청약종합저축의 금리는 연 1.8%로, 2016년8월부터 6년째 같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기준금리가 치솟으면서 대출금리뿐 아니라 예·적금 이자가 연 5%에 다다르는 것과 대조적이다. 심지어 주택청약종합저축 금리는 기준금리인 연 2.25%보다도 한참 낮다.한 인터넷 부동산커뮤니티에는 “매달 10만원씩 청약통장을 붓고 있는데 미혼이라 당첨 확률도 낮아 계속 목돈을 묵혀두는 것처럼 느껴진다”, “차라리 해지해 다른 재태크에 보태는 것이 나은 것 같아 해지해버렸다” 등 청약통장의 떨어진 인기를 보여주는 글이 늘어나고 있다.전문가들은 과거 금융위기 등 집값 하락기에도 지금과 같은 청약 통장 수요하락 현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고준석 제이에듀투자자문 대표는 “과거 IMF나 금융위기 때 대출금리가 급등하면서 집값 하락과 청약통장 가입자 수 감소가 이어졌는데 그와 같은 양상을 답습하는 모습이다”며 “일부 단지별 집값이 조정될 수 있지만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의 분양가보다 낮아지긴 어려울 것이다”고 말했다.
2022.09.05 I 신수정 기자
‘대장동 아파트 특혜분양’ 박영수 전 특검 딸, 검찰 송치
  • ‘대장동 아파트 특혜분양’ 박영수 전 특검 딸, 검찰 송치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근무 당시 회사 보유 아파트를 특혜 분양 받은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딸에 대해, 경찰이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주택법 위반 혐의로 박영수 전 특검 딸 박모 씨를 지난 2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5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주택법 위반 혐의로 박 전 특검 딸 박모씨를 지난 2일 검찰에 송치했다. 박씨에게 아파트를 분양해준 이성문 화천대유 대표, 같은 방식으로 아파트를 분양받은 일반인 1명도 같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박씨는 지난해 6월 화천대유 재직 당시 회사에서 분양한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 회사 보유분 84㎡ 한 채를 정상 절차 없이 분양받은 혐의를 받는다.이처럼 분양 계약 해지로 미분양 전환된 아파트는 주택법상 공모 절차를 다시 거쳐야 한다. 그러나 이 대표는 별도의 공모 절차 없이 해당 아파트를 박씨 등 2명에게 분양한 것으로 드러났다.박씨 등은 아파트를 분양받고 약 10억원의 시세 차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화천대유 근무 중 2019년 9월부터 2021년 2월까지 5차례에 걸쳐 ‘주임종단기채권’ 명목으로 11억원 가량을 지급받은 의혹도 받는다. 주임종단기채권은 회사가 주주·임원·종업원 등에게 빌려주는 단기대여금으로 회계기준상 1년 이내에 회수될 것으로 예상하는 금액이다.경찰 관계자는 “박씨가 아파트를 분양받은 과정의 위법성을 조사해 달라는 고발을 접수해 조사한 결과 행정형벌상 문제를 확인해 검찰에 송치했다”며 “대가성 유무 등은 현재 검찰 수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022.09.05 I 이재은 기자
금리 1%포인트 오르면 서울 집값 상승률 2.1%포인트 '뚝'
  • 금리 1%포인트 오르면 서울 집값 상승률 2.1%포인트 '뚝'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기준금리가 1%포인트 오를 때마다 서울 집값 오름폭이 2%포인트 넘게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황관석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 등은 5일 ‘유동성이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기준금리가 1%포인트 오르면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2.1%포인트 하락한다고 추산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아파트값 상승률도 각각 1.7%포인트, 1.1%포인트 낮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반대로 금리 인하 등 통화량 팽창은 집값을 띄우는 역할을 했다. 연구진은 통화량이 10% 늘면 13개월 후 아파트 가격이 최대 1.4%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황 연구위원은 “주택금융이 활성화되면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저금리와 유동성 간의 상관관계가 높아졌으며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뚜렷해졌다”고 했다.금리가 집값에 미치는 영향이 수도권에서 더 크게 나타나는 건 이들 지역에 투자용 주택 수요가 많기 때문이다. 황 연구위원은 “수도권에선 유동성이 많아지면 투자 수요가 몰려서 가격 변동성이 커지는 영향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했다. 뒤집어 말하면 지금 같은 금리 인상기엔 금리 변동에 따라 수요가 급랭할 수 있다는 뜻이다. 실수요자가 많은 비수도권에선 금리 인상이 전세나 미분양 주택 등 수급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게 연구진 분석이다.금리가 주택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커진 만큼 유동성 관리 정책도 더 중요해졌다. 연구진은 “현재 우리나라는 코로나19 이후 저금리, 유동성 확대로 주택가격의 위험지표가 높아진 상황에서 올해 1분기부터 국면전환(확장→둔화)을 보이고 있다”며 “급격한 금리 인상과 통화 긴축으로 부동산시장의 경착륙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제기되고 있어 가칭 ‘주택비축은행’, 주택 금융 리파이낸싱, 하우스푸어 등 한계 차주 지원제도 등 주택시장 변동위험 관리장치를 선제적으로 마련해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2.09.05 I 박종화 기자
"사전청약 전 서두르자"...9월 전국 4만 7000여세대 공급
  • "사전청약 전 서두르자"...9월 전국 4만 7000여세대 공급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전통적인 분양 성수기로 들어서는 9월이 되면서 분양시장 공급량이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지난 8월 16일 국토교통부의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이 발표되면서 하반기부터 사전청약 등 다양한 모델의 주택 공급이 늘어날 예정인 만큼, 시공사들은 이를 피해 예정된 분양물량을 서둘러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직방이 9월 분양예정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총 71개 단지, 총 세대수 4만 7105세대 중 4만791세대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2021년 동월 물량과 비교해 총세대수는 1만 7120세대(57% 증가), 일반분양은 1만 8610세대(84% 증가)가 더 분양될 예정이다. 9월 전국에서 공급하는 4만 7105세대 중 1만 5677세대가 수도권에서 분양 준비 중이다. 경기도가 9047세대로 가장 많은 공급이 계획돼 있다. 지방에서는 3만 1428세대의 분양이 계획돼 있으며, 충청남도에서 6026세대로 가장 많은 공급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8월 실제 분양이 이루어진 단지는 36개 단지, 총 2만 559세대(공급실적률 58%), 일반분양 1만 7561세대(공급실적률 59%)가 실제 분양된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에 주택 공급 정책의 영향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를 피해 9월에 건설사들이 분양에 적극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지난 8월 16일 국토교통부는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을 발표했다. 재건축, 재개발 규제가 완화되고, 신규택지 조성이 확대된다. 또한 청년원가주택, 역세권 첫 집을 사전청약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사전청약 일정 등 세부 공급방안, 청약제도 개편, 금융지원 강화방안 등은 9월 중 ‘청년주거지원 종합대책’에 발표될 예정이다. 직방은 “최근 분양시장의 청약경쟁률이 낮아지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입지 좋은 곳에서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하는 사전청약은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며 “사전청약의 증가와 신규 분양모델 도입으로 청약대기자들의 내 집 마련의 방법이 다양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2.09.05 I 신수정 기자
식신 ‘메타버스 트윈코리아’, 국내 첫 부산지역 셀 분양
  • 식신 ‘메타버스 트윈코리아’, 국내 첫 부산지역 셀 분양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식신(대표 안병익)의 현실 공간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 ‘트윈코리아’가 5일 11시부터 국내 처음으로 부산지역의 셀을 분양한다.트윈코리아의 ‘셀’은 현실 주소 좌표를 기준으로 지도 위 가로, 세로 각 100m(약 3000평)에 해당하는 구역이다. 셀을 분양 받은 ‘셀 오너’가 되면 셀 위 참여자들의 액티비티에 따른 수익 창출과 셀 위 리뷰 인증, 가상 공간 개발 등의 다양한 셀 오너십 콘텐츠 이용이 가능하다.트윈코리아는 지난 1월 서울 및 수도권 신도시를 분양했다. 청약자가 몰리면서 을지로, 도산공원, 가로수길, 강남역, 삼성동, 한남동, 홍대, 청담동, 여의도, 용산 등 38개 지역의 셀이 1분 만에 완판되는 등 큰 인기를 모았다.이번에 분양되는 지역은 부산광역시 내 18개 상권이다. △해운대 △해운대 송정 △남구·대연·용호 △중구·광복·남포·중앙 △수영구·광안리·남천 △부산진구·서면 △부산진구-전포카페거리 △동구·부산역·초량 △연제구·연산동 △동래구·온천장·명륜 △영도구·태종대 △금정구·부산대·범어사 △기장군·정관 △서구·대신동·송도 △사상구·덕포 △사하구·감천동 △북구·덕천 △강서구·김해공항·가덕도 등이다.부산 셀 분양에 맞춰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부산 지역 동 단위 셀을 1개 이상 분양 받을 경우 추첨을 통해 ‘파크 하얏트 부산’ 오션뷰 숙박권, 다이닝룸 디너코스 2인 이용권 등을 지급한다. 최근 시작된 ‘천원을 줄게’ 프로모션은 트윈코리아의 300포인트 적립 리뷰 기준을 만족한 선착순 1000개 리뷰에 기본 300포인트에 추가로 700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이벤트다. 서울, 수도권 신도시, 및 부산의 음식점, 카페 등 외식 상점을 이용하고 리뷰를 작성하면 참여 가능하다.적립된 트윈코리아 포인트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교환하여 사용할 수 있다. 트윈코리아의 셀을 분양 받은 셀 오너들도 셀 위 상점들과 셀이 속한 상권 위 상점들에 대한 리뷰를 인증하면 셀 관리세로 리뷰 포인트의 10%에 해당하는 관리 포인트를 같이 적립 받을 수 있다.
2022.09.05 I 이정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물적분할 반대주주에 주식매수청구권 부여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다음은 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물적분할 반대주주에 주식매수청구권 부여신동빈, 베트남에 롯데 역량 총집결경험하지 못한 태풍 온다…위기경보 ‘심각’ 상향황정미, 연장혈투 끝 첫 우승△종합기술·스토리 입힌 ‘가전’, 가슴 뛰는 경험 선사할 것强달러·가성비제품 덕 ‘나홀로 무역흑자’, 내수부진·탈중국 가속…마냥 웃지 못해이번에도 ‘연료누출’…아르테미스 1호 발사 또 연기 △역대급 태풍 온다 한반도 전체 뒤덮을 만큼의 크기…‘매미급 강풍+루사급 폭우’ 예고태풍 영향권 학교, 재량휴업·원격수업 검토강풍에 가로수 꺾이고 5290여가구 정전…11만명에 ‘피난지시’△종합시멘트 ‘원자잿값 뛰어 단가 올려’ VS 레미콘 ‘내달 10일부터 셧다운’“고환율 내년 상반기까지 유지…원유 관세 인하 등 필요”고소득 프리랜서도 재난지원금, 세금 낭비에…정부 “문제 없다”혈세로 갚아야할 ‘적자성 국가채무’ 내년 700조원 돌파…이자만 23조△힘 실리는 주주친화정책주가 쏘아올린 자사주 매입...올해 공시 10건 중 7건 상승SK도 움직였다...주주행동주의 힘개미 원성 자자하던 물적분할, 주주 보호장치 확충△IFA 2022태양광으로 돌리는 세탁기, 탄소배출 줄이는 냉장고...그린 혁신 각축전LCD 다 따라온 中, 8K·OLED로 격차 벌리는 韓앱으로 삼성·LG·GE 가전 작동...13개 브랜드 ‘초연결’△정치다시한번 ‘주호영號’ 유력...대구간 이준석 “반헌법적, 심판해달라”이르면 이번주 초 정무 1·2비서관 임명, 尹대통령 추석전 1차 인적쇄신 마무리이재명 지키지 나선 野...김건희 때리기로 ‘맞불’‘강제동원 배상 해법’ 오늘 민관협의회 4차 회의정의당 비례의원 총사퇴 당원투표 부결...류호정 등 의원직 유지△경제‘3高’ 악순환 우려에...또 머리 맞대는 경제수장들기재부, 연금개혁 전담 ‘연금과’ 만든다물가상승세 일단 꺾였지만...태풍·추석은 ‘변수’이르면 내년부터 ‘마시는 우유, 가공유’ 가격 다르게 받는다△글로벌이번주 ECB 자이언트스텝·美연준 추가 매파발언 여부에 ‘촉각’‘잭슨홀 미팅’ 일주일만에...글로벌 시총 6700조원 증발유럽 “러 가스공급 중단, 대응 준비돼 있어”애플·구글도 ‘탈중국’ 가속...“베트남·인도서 생산 확대”△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인재확보만 된다면...기술 우위 한국이 ‘칩4 동맹’ 주도적 역할할 것”“반도체 산업 지원 특별법 19일 국회 산자위에 상정”△돈이보이는창가격 떨어지는 아파트 분양권 ‘줍줍’ 분양계약 직후·입주할 때 가장 저렴△돈이보이는창개포자이 분양권 한달새 1.2억원↓...서울 추가 하락 관심 둬야[대박땅꾼의 땅스토리]맹지투자, 반드시 도로 확보후 계약해야...구거가 사유지인지 꼼꼼히 체크△돈이보이는창디폴트옵션 10월의 선택, 퇴직연금이 똑똑해진다수수료 낮추고 분산투자 효과 극대화, 세계 최초 TDF ETF 상품 동시 상장△돈이비오는창시작부터 달랐다...204억·38억 프리즈 돈잔치에 숨직인 키아프우리 댕댕이는 소중하니까...호캉스도 함께 가죠성장주 대신 가치주...현금 보유는 답 아냐△산업회사분할하고 공장짓고 인프라 진출...LS그룹 ‘전기차 사업’ 가속페달현대重, ‘50년 역사’ 책으로 펴내900평 논 위에 태양광 설치했더니 3000만원 부수입 생겼어요러-우크라軍 반사이익...중고차, 러 수출 급증△중소기업·ICT3년간 간수빼고, 25일간 9번 굽고...죽염효능 비결은 ‘정성’코웨이 ‘에어메가’, IFA 출격..유럽 공기청정기 시장 공략국내 시각장애인 OTT 시청, 넷플릭스만 원활‘카겜 투자’ 개발사 작품 속속 출격...“유망 개발사 발굴 지속”△소비자생활신동빈 “호찌민에 코엑스 1.5배 복합단지...2만명 고용할 것”롯데·현대백화점 추석선물 당일 배송소비심리 위축에 명품 중고·렌털업계 ‘방긋’GS리테일 “MZ직원들이 MZ세대 뽑아요”△증권이달들어 등돌린 외국인, LG엔솔은 여전히 담았다 베어마켓 랠리 끝...추석 전 관망세“국내 유일 페길레이션 기술...상장 통해 성장 날개”△제11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연장전 버디 순간, 어안이 벙벙...우승 상품 토레스는 엄마에게”14번홀까지 선두 달렸던 고지우 “내년엔 우승할 것”16세 서교림, 베스트 아마추어상“올때마다 코스 컨디션 좋아져”...써닝포인트CC 호평 이어져이예원, 9번째 ‘톱10’...신인상 랭킹 1위△제11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홀인원 유지나·최가람, 쌍용차 부상 기쁨 두배‘홀인원에 버디 풍년’...사랑의 버디 총누적액 4억6000만원 돌파△오피니언[목멱칼럼]설악산 케이블카 논란, 스위스를 보라[기자수첩]의혹만 키운 김건희 여사 장신구 해명[데스크의눈]코스피의 50가지 그림자△피플외화벌이용 北해킹 기승...암호화폐, 특히 조심해야서울시향, 차기 음악감독에 지휘자 얍 판 츠베덴KG그룹, 소방공무원 자녀 ‘100년의 지원’ 시작포스코, 아르헨티나 찾아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 당부허구연 총재 “한국프로야구 개막전 美개최 논의”△사회장비·결함 車에 관한 무엇이든 변호해드려요내년부터 서울 학교서 재래식 변기·노후 책걸상 사라진다론스타 중재 판정문 공개될까두번째 만난 오세훈·김동연·유정복 “수도권 매립지 4자 협의체 정상 가동”거리두기 해제후 첫 명절...경찰청, 특별교통관리
2022.09.04 I 하지나 기자
개포자이 분양권 한달새 1.2억↓…서울 추가 하락 관심둬야
  • 개포자이 분양권 한달새 1.2억↓…서울 추가 하락 관심둬야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주택시장의 침체가 분양권·입주권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구 등 일부 지방 시장을 중심으로 분양권 프리미엄이 마이너스로 떨어지는 등 조정세를 겪고 있다. 전문가들은 특히 서울에 새 아파트 공급이 여전히 부족하고 청약 문턱은 높은 만큼 분양권·입주권을 통한 내 집 마련 방안을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아파트 분양권 마이너스 프리미엄 속출 지난 7월 입주를 시작한 대구 중구 태평로3가 대구역경남센트로팰리스 전용 84㎡의 경우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8000만원까지 형성돼 있다. 분양가 5억2070만원이었는데 현재 급매물로 4억4070만원에 나와 있다. 대구 중구 동인동 3가 엑소디움센트럴동인 전용 74㎡ 또한 분양권 프리미엄 가격이 3000만원까지 떨어졌다. 분양가 4억800만원인데 3억8000만원에 매물로 나왔다. 천안시 신방동 천안신방삼부르네상스는 최근 전용 59㎡ 분양권이 마이너스피 700[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만원, 매매가 2억80만원에 등장했다. 해당 매물 분양가는 2억780만원이었다. 지난해 아파트값이 급등하면서 주거형 오피스텔이 대안으로 주목받으며 큰 인기를 끌었지만 최근에는 찬밥 신세로 전락했다.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별내역지웰에스테이트2차 전용 84㎡는 8억771만원이다. 분양가는 8억107만원으로 마이너스피 300만원이 붙었다. 광주 서구 화정동 광주화정골드클래스 전용 59㎡ 분양권이 마이너스피 1000만원, 매매가 2억4400만원에 매물로 나왔다. ◇분양 물량 관심, 추가 조정 가능성도 최근 전국적으로 미분양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 분양 물량이 대거 집중되는 지역은 추가 하락 가능성도 제기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3만1284가구로 집계됐다. 지난달 2만7910가구보다 12.1%(3374가구) 늘었다. 두 달 연속 증가세다. 특히 대구(7523가구), 경북(6517가구) 지역에서 미분양이 쏟아지면서 지방에만 2만6755가구의 미분양이 발생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도 7388가구로 전월보다 3.6%(258가구) 증가했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달 전국 63곳, 총5만4620가구의 아파트가 분양할 계획이다. 같은 달 기준으로 2015년(5만7338가구)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다. 수도권은 2만112가구, 지방은 3만450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방은 관련 조사를 시작한 2000년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경기 1만2450가구 △충남 8267가구 △경북 6833가구 △경남 4852가구 △대전 2607가구 △부산 2572가구 △충북 2148가구 순으로 물량이 많다. 다만 이들이 실제 분양에 나설지는 미지수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대구, 경북 등 미분양이 쌓인 지역을 중심으로 일정이 지연되면서 9월 분양 물량이 크게 늘었다”며 “8월 분양 실적도 애초 계획했던 수준 대비 68% 수준에 그쳤다. 추가 지연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서울도 조정…급매물 위주로 관심 둬야 서울 역시 최근 분양권·입주권 가격도 하향 조정되는 모습이다. 강남구 개포동 개포자이프레지던스 전용 59㎡ 분양권이 지난달 15일 20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직전 최고가인 작년 8월 21억5390만원에 비해 1억2000만원 넘게 떨어진 것이다.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개포주공1단지 재건축 아파트) 전용 59㎡도 지난 6월 21억1343만원에 거래됐지만 현재 19억5000만원까지 호가가 떨어진 상황이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지난 6월부터 이주를 시작한 흑석9구역은 전용 84㎡를 받을 수 있는 입주권이 프리미엄 11억원이 붙어 15억원에 매물로 나왔다. 인근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최근 프리미엄이 13억원까지 붙었다가 조정이 이뤄진 것”이라며 “흑석9구역은 2017년 이전에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해서 입주권 전매제한이 없다”고 말했다.정지영 아이원 대표는 “서울은 공급 물량이 많지 않은데다 각종 개발 규제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곳이 100군데가 넘는다”며 “투자가치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급매물이 나온다면 관심을 둬볼 만하다”고 말했다. 고준석 제이에듀투자자문 대표는 “통상적으로 재개발 지역은 관리처분계획인가 이후, 재건축은 조합설립인가 이후 입주권 전매 제한이 있다”며 “입주권 거래 시에는 현금청산이 아니라 조합원 지위를 인수할 수 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2022.09.04 I 하지나 기자
가격 '뚝뚝' 아파트 분양권 '줍줍'…분양계약 직후·입주할 때 가장 저렴
  • 가격 '뚝뚝' 아파트 분양권 '줍줍'…분양계약 직후·입주할 때 가장 저렴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최근 주택시장의 위축으로 아파트의 분양권 가격이 조정세를 보이면서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수단으로 ‘분양권 매매’가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청약 가점이 낮고 당장 목돈을 마련하기 어려운 무주택 실수요자에겐 분양권 가격이 조정되는 지금이 좋은 선택지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분양권 매매 시기는 언제가 좋을까분양권이 가장 저렴한 시기는 일반적으로 분양계약 직후와 입주시기다. 초기 분양 계약시기엔 입주까지 기간이 많이 남은 만큼 부동산 경기 흐름과 수요량을 예측하기 어려워 리스크 부담이 크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입주시기엔 실거주를 고려하고 샀지만 주택 수, 세금에 따라 파는 물건이 나올 수 있다. 또 투자용으로 샀지만 입주 물량이 많아 전세가가 낮게 형성되면서 전세를 맞추지 못해 매도하는 물건도 있다. 분양권을 구매하기 위해선 먼저 분양계약금이 필요하다. 또 발코니 확장, 시스템 에어컨 등에 들어간 옵션비를 추가로 계산해야 한다. 옵션비는 당첨자가 계약 시 전체 비용의 10%를 냈기 때문에 매수자는 이에 대한 10%만 내면 된다. 즉 입주하는 최종 매수자가 옵션 잔금을 치르게 된다.[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최근 분양권 매매가격이 조정세다. 금리인상에 따른 대출이자 부담이 커진데다 재고주택 매매가격이 조정되면서 영향을 받는 모양새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프레지던스자이’ 전용면적 59㎡ 분양권은 지난달 15일 20억 3000만원(26층)에 거래됐다. 직전 최고가인 작년 8월 8일 21억 5390만원(14층)에 비해 1억 2390만원 낮은 가격이다. 마포구 아현동 ‘공덕자이’ 전용면적 84㎡은 지난 6월 29일 15억 5000만원(6층)에 거래됐다. 작년 9월11일 거래된 최고가 18억 5000만원(16층)과 비교하면 3억원 저렴한 셈이다. 분양권 거래는 다소 주춤하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서울 아파트 분양권(입주권 포함) 거래 건수는 50건으로 집계됐다. 2007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최저 수준이다. 서울의 분양권 거래량은 2017년 상반기 5763건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2018년 1493건, 2019년 945건, 2020년 480건, 2021년 158건까지 매년 줄어들었다. 청약전문가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청약 가점이 높지 않은 실수요 가구에선 최근의 분양권 가격이 조정될 때가 조금 더 저렴하게 내 집 마련을 할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새 아파트에 입주하는데다 청약과 달리 층수나 방향, 조망권 등이 정해진 매물을 고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고 설명했다. ◇새 아파트 들어가는 ‘분양권’, 어떻게 살까 분양권은 준공 후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는 권리다. 직거래할 수도 있지만 보통 부동산 중개업소를 통해 거래하는 것이 안전하다. 매매 절차를 살펴보면 매수자가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매물을 고른 뒤 분양권 매매계약서를 작성하고 계약금을 주고받으면 중개사는 실거래가를 신고한다. 증여나 공동명의를 변경하면 관할 지자체 시, 군, 구에 가서 검인 도장을 받아야 한다. 분양권 거래 시 대출은 매수자에게 승계한다. 이 경우 매도자와 매수자는 함께 은행을 방문해 대출 승계를 해야 한다.[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이어 시행사 및 시공사를 찾아 권리 의무승계를 진행한다. 분양계약서 뒷면에 A에서 B로 명의변경을 해주고 건설사의 도장을 받으면 모든 절차가 끝난다. 매수자는 분양계약서를 받고 매도자는 양도소득세 신고를 양도월 말일에서 2개월 이내에 해야 한다. 분양권은 일반적으로 계약금부터 중도금, 잔금까지 한 달 이내에 이뤄진다. 그러나 잔금 일정은 매도자와 협의해 늦출 수도 있다. 이 경우 중개수수료는 분양금액이 아닌 거래금액을 기준으로 산정한다. 즉, 통상적으로 계약금, 이미 낸 중도금, 프리미엄을 합한 금액이다.◇분양권을 살 수 있는 곳은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는 지역은 정해져 있다. 청약 과열지역과 투기과열지구 내에서 분양하는 단지는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 전매가 제한된다. 또한 2020년9월22일 이후 수도권과 광역시 민간택지에서 분양하는 단지들도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 전매를 제한하고 있다. 규제 전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내고 분양하는 단지와 비규제지역 중 수도권 자연보전권역, 지방 8개 도에서 분양하는 단지는 전매를 할 수 있다. 지역에 따라 6개월 전매 제한이 있는 곳도 있고 아예 없는 곳도 있으니 해당 단지의 입주자 모집공고를 참고해야 한다. 규제 전에 분양한 단지 중 규제지역의 분양권은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며 투기과열지역은 1번만 전매할 수 있다. 이대 부부 공동명의로 명의변경을 하면 전매 1회로 간주하니 유의해야 한다. 전매 가능한 날은 당첨자 발표일이 기준으로 제한기간만큼 세면 된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송파구 서울스카이에서 삼성동 일대.다만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 중이라도 전매를 허용하는 때도 있다. 주택법 시행령 제73조 제4항에 따르면 8가지로 제한한다. △근무 또는 생업, 질병치료, 취학, 결혼 등을 이유로 세대원 전원이 다른 광역시, 특별자치시, 특별자치도, 시 또는 군으로 이전하는 경우 △상속받은 주택으로 세대원 전원이 이전하는 경우 △세대원 전원이 해외로 이주하거나 2년 이상 해외에 체류하는 경우 △이혼하면서 입주권이나 분양권을 배우자에게 넘겨주는 경우 △공익사업으로 주택을 제공하고 대물로 받은 주택으로 이전하는 경우 △살던 집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금융기관 등의 채무를 갚지 못해 경매나 공매에 처하거나 △실직이나 파산, 신용불량 등과 같은 경제적인 어려움에 부닥쳤다면 전매를 허용한다.◇분양권 ‘양도세’는 얼마현재 분양권은 주택 수에 포함해 양도세가 발생한다. 지난해 1월1일부터 적용하고 있다. 단 일시적 2주택 비과세의 경우와 같이 예외적으로 주택 수에서 제외할 수 있다. 취득세 중과에 대해선 지난 2020년8월12일부터 취득하는 분양권부터 포함한다. 취득세 중과 기준일은 ‘계약일 당시’로 판단한다. 2021년6월1일 이후 양도하는 모든 분양권은 양도세 중과세율을 적용해 1년 미만 보유는 70%, 1년 이상은 60%로 적용한다.[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매수자가 양도세를 대신 부담하는 계약은 양도세를 포함한 가액으로 양도세를 계산해야 한다. 예를 들어 박 모 씨가 올해 1월 아파트 분양권을 취득해 6월 분양권을 양도하면서 양도세를 매수자가 부담했다고 가정해보자. 박 씨가 아파트 분양권을 5억원에 취득해 10억원에 양도할 때 양도세율을 70%로 적용한다면 양도세는 3억5000만원이다. 이 경우 박 씨는 양도가액을 10억원으로 계산한 게 아니라 13억5000만원으로 계산해야 한다. 대체로 매수자가 부담한 양도세에 대해서 2차로 또 양도세를 내지 않는다. 하지만 계약조건 등에 따라 2차로 양도세를 내야 하기 때문에 계약조건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2022.09.04 I 신수정 기자
집 한채에 분양권 있는데, 안심전환대출 신청해도 돼?
  • 집 한채에 분양권 있는데, 안심전환대출 신청해도 돼?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은행권이 오는 15일부터 안심전환대출 신청을 받는다. 안심전환대출은 현재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이 있는 차주(돈을 빌린 사람)를 대상으로 고정금리형 주담대로 갈아탈 수 있게 해주는 제도다. 금융위원회는 안심전환대출을 통해 올해 총 25원치 규모의 변동형 주담대가 고정형으로 바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까다로운 신청조건, 혜택 볼 수 있을까안심전환대출을 갈아타려면 우선 빌린 주담대가 △만기 5년 미만 대출 △금리 변동주기가 있는 대출 △일정 기간 동안 고정금리, 이후 일정기간 동안 변동금리인 혼합형 대출 이어야 한다. 처음부터 만기(5년 이상)때까지 고정금리인 상품이거나 정책모기지를 이용한 차주는 신청할 수 없다. 대상주택은 시세(KB국민은행)가 4억원 이하여야 한다. 소득 제한도 있다. 부부합산 연소득(미혼인 경우 단독)이 7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다만 만 39세 이하이거나 소득 6000만원 이하인 경우 청년층 안심전환대출에 신청이 가능하다. 안심전환대출은 기본형과 청년층 2가지로 나뉘는데, 기본형은 금리가 연 3.80%(만기 10년)에서 4.00%(30년) 사이, 청년층형은 연 3.70~3.90%로 더 낮다.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다. 소유한 주택은 무조건 1채, 주택 소유자는 본인 또는 부부 공동명인 경우만 신청 가능하다. 다만 △상속을 받아 취득한 주택의 공유지분을 처분한 경우 △비도시지역에 사용승인 20년 이상된 단독주택이나 전용 85㎡이하 단독주택, 상속받은 단독주택 △개인주택상버자가 분양을 목적으로 지분을 보유 △근로자 숙소용 주택 △20㎡이하 주택(2호 또는 2세대 이상 소유시 제외) △폐가 또는 비주택용도 △무허가건물 △문화재 지정 주택을 추가로 보유한 경우는 신청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용도를 제외한 도시지역 내 일시적 2주택이거나 조합원 입주권 또는 분양권을 추가로 보유한 경우는 안심전환대출을 신청할 수 없다. 주담대를 받은 은행이나 2금융권 이외 대부업체가 취급한 경우도 불가능하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대출이자 얼마나 낮아지나안심전환대출 신청은 1회차가 오늘 15일부터 28일까지다. 1회차는 주택가격 3억원 이하 소유자만 신청 가능하다. 시세 3억 초과부터 4억원 이하의 주택 소유자를 대상으로 하는 2회차는 10월 6일부터 13일까지 신청 받는다. 다만 1회차에 접수된 총 신청금액이 목표치를 넘어서면 2회차 신청을 받지 않는다. 반대로 1·2차에서 신청자가 미달하면 4억원 초과 주택 소유자에 추가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출생년도 끝자리별로 나눠 순차적으로 받는다. 첫날인 15일엔 출생년도가 4 또는 9로 끝난 경우만 신청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984년생과 1989년생은 15일에, 1985년생과 1990년생은 다음날인 16일에 신청해야 한다. 당첨은 선착순이 아닌 추첨방식이다. 안심전환대출을 통해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이동 가능한 대출한도는 최대 2억5000만원원이다. 금리 인하 혜택은 1~2%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당국은 보금자리론보다 0.45%포인트 낮은 3.8~4.0%(청년층 연 3.7~3.9%)로 맞췄다. 2일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혼합형 금리 4.17~6.54%를 기준으로 하면 0.47~2.64% 정도 혜택을 보게 된다.
2022.09.03 I 정수영 기자
알스퀘어, 국내 공장 1만7천여 곳 DB 구축…전체의 80%
  • 알스퀘어, 국내 공장 1만7천여 곳 DB 구축…전체의 80%
  • [이데일리 지영의 기자]알스퀘어가 우리나라 소재 공장 1만7000여 곳의 정보 수집을 완료했다.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전문 기업 알스퀘어(대표 이용균)는 최근 국내 연면적 3300㎡(1000평) 이상 공장 1만7000여 곳의 데이터베이스(DB)를 수집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등록된 전국 1000평 이상 공장 2만1442개(지난 7월 말 기준)의 80% 수준이다.알스퀘어가 직접 발로 뛰어 수집한 공장 DB에는 위치와 용도, 완공연도, 연면적, 동 수 등 기본 정보는 물론, 정부 데이터에는 없는 소유주 및 입주사 정보 등 임대인과 임차인이 필요로 하는 중요 정보가 담겼다.수집한 공장 DB는 임대차 중개와 데이터 애널리틱스 사업에 활용한다. 특히 공장 정보를 토대로 용도 변경 가능 여부를 판단, 물류창고와 지식산업센터를 찾는 고객에게 다양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이용균 대표는 “수개월에 걸쳐 우리가 직접 조사, 생산한 딥(deep)하고 유니크(unique)한 데이터를 활용해 애널리틱스와 물류센터·리테일 임대차, 건물·토지 매입·매각 컨설팅 등으로 연계사업을 확장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알스퀘어가 국내 연면적 3300㎡(1000평) 이상 공장 1만7000여 곳 조사를 마무리하고, 데이터베이스화를 완료했다. (사진=알스퀘어)알스퀘어는 지난 1분기 말 기준으로 업무?상업시설, 물류센터 등 국내?외 상업용 부동산 건물 16만 개의 DB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수도권 중·소규모 물류센터 전수조사를 통해 국내 물류센터 1만2000여 곳의 DB를 확보했다.베트남 전국 운영 공단(300여 개)과 개발 및 분양 예정 공단(200여 개) 등 공단 및 공장 정보 수집을 완료했으며, 호찌민, 하노이, 다낭 등 베트남 10대 지역 상업용 부동산 건물 5만 개의 DB를 보유, 서비스 중이다.
2022.09.03 I 지영의 기자
한가위 앞두고 분양 활발… 전국 9171가구 청약 접수
  • 한가위 앞두고 분양 활발… 전국 9171가구 청약 접수[분양 캘린더]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한가위 연휴를 앞두고 전국 각지에서 활발한 분양이 이어진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9월 둘째 주에는 전국 16곳에서 총 9171가구(임대·오피스텔·신혼 희망타운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수도권에서는 물량 중 약 70.38%(2407가구)가 민간임대로 공급된다. 경기 남양주시 `진접 유승한내들 더테라스`(236가구), 경기 화성시 `동탄역 플라쎄 더 테라스`(166가구), 인천 동구 `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2005가구) 등이다.지방에서는 10대 건설사가 짓는 브랜드 단지가 속속 등장한다. 강원 원주시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현대건설, 975가구), 부산 수영구 `힐스테이트 센텀 더퍼스트`(현대엔지니어링, 447실), 충남 천안시 `천안 롯데캐슬 더 청당` (롯데건설, 1199가구) 등이 청약을 앞두고 있다.견본 주택 개소는 없으며, 당첨자 발표는 `힐스테이트 월산` 등 13곳, 정당 계약은 5곳에서 진행된다.자료=리얼투데이.◇청약 접수 단지대우건설은 6일 인천 동구 송림동 일원에 건립되는 `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4층~지상 48층, 12개 동(전용면적 21~84㎡), 총 2562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2005가구가 민간 임대로 공급된다. 청약 신청은 `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같은 날 롯데건설은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일원에 짓는 `천안 롯데캐슬 더 청당`의 1순위 해당 지역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29층, 11개 동(전용면적 59~99㎡), 총 1199가구 규모다. 능수초(예정)·가온중·청수고·천안여고 등이 가깝고, 청수호수공원과 청당2체육공원 등이 인접해 주거 여건이 쾌적하다.
2022.09.03 I 이성기 기자
㈜엘리시움월드, 수원 호매실동에 '반값아파트 프로젝트' 개시
  • ㈜엘리시움월드, 수원 호매실동에 '반값아파트 프로젝트' 개시
  • [수원=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디지털실물자산 토큰을 활용해 실제 ‘반값아파트’ 프로젝트를 최초로 고안한 ㈜엘리시움월드가 수원시 호매실동에 첫 사업을 시작한다.2일 ㈜엘리시움월드에 따르면 ‘반값아파트’ 프로젝트는 수분양자가 분양가의 50%만 지불하고 부동산을 소유하며 나머지 50%의 분양가는 신탁 설정된 디지털실물자산 기반의 부동산토큰을 발행, 여기에 참여한 투자자들이 부담하는 방식이다.수분양자는 분양가의 50%만 부담하고 자신이 분양받은 부동산의 토지와 건축물 전체에 대해 본인 명의로 등기하고 소유권을 갖는다. 매매와 전세, 임대 등에 대한 모든 권한 또한 수분양자에게 있다.소유권자는 고금리시대 금융권 대출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고 투자자는 추후 부동산 가치에 따라 투자금을 회수하는 구조다.소유와 투자를 확실하게 분리한 혁신성과 편의성, 안정성을 모두 잡은 새로운 안전자산으로 토큰은 거래소에 상장해 시장에 공급한다.올해 착공 예정인 수원 호매실동 오피스텔.(조감도=㈜엘리시움월드 제공)㈜엘리시움월드가 신축하는 오피스텔은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1401-4 1300㎡ 부지에 연면적 약 1만3000㎡, 지하 5층 지상10층의 72세대 규모로 건립한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건축허가를 받았으며 올해 중으로 착공한다는 계획이다.흥국증권㈜이 금융을 담당하고 ㈜무궁화신탁이 신탁사로 참여한다.오피스텔 사업부지는 현재 약 14개 노선이 운행하는 시내버스 정거장과 맞닿아 1호선, 수인분당선 및 신분당선으로 접근이 용이하며 추후 신분당선이 개통하면 호매실역(예정)을 통한 강남권 접근이 수월한 입지다.또 2㎞ 거리에 수원일반산업단지(수원델타플렉스)가 소재해 배후 수요가 풍부하고 인근에는 지식산업센터가 신축돼 벤처업체의 입주와 일부 유통시설의 확장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곳이다.또 반경 1㎞ 이내에 권선구청, 권선구보건소, 수원서부경찰서 등 관공서와 대부둑공원 등 여가시설도 다수 위치해 생활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보 10분 거리에는 능실초·능실중이 있으며 대규모 아파트단지들도 산재해 교육환경 또한 긍정적이다.㈜엘리시움월드는 올해 11월께 홍보관 오픈과 동시에 일반 분양 및 토큰 분양을 동시에 시작할 계획이다. 엘리시움월드가 미리 발행한 마스터토큰(ELYM D1)을 보유하고 있으면 토큰 분양에 참여할 수 있는 구조로 향후 토큰 구매 및 분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엘리시움월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2.09.02 I 정재훈 기자
고품격 대단지로 재탄생한 `강남아파트`, 첫 입주자 맞아
  • 고품격 대단지로 재탄생한 `강남아파트`, 첫 입주자 맞아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공동사업 시행자로 참여한 옛 `강남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단지가 첫 입주자를 맞았다.SH공사는 2016년부터 공동사업을 시행한 서울 관악구 신림동 강남 아파트 재건축 단지 `힐스테이트 뉴포레`가 입주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뉴포레`는 관악구 신림동 일대에 위치한 옛 `강남 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15년 이상 재건축 사업이 지연되었으나 2016년 12월 SH공사가 공동사업을 시행한 이후 정상 추진돼 이번에 입주를 시작했다. 지하1층~지상6층, 17개동 876호 규모이던 옛 강남 아파트는 재건축을 통해 구로디지털단지 역세권(2호선·신안산선)에 위치한 고품격 대단지 아파트(지하3층~지상 최고 35층, 7개동 1143호 규모)로 재탄생했다.1974년 지어진 강남 아파트는 2001년 재난위험시설(D등급)로 지정돼 거주 부적합 상황에서 조속한 재건축이 필요했다. 그러나 당시 조합의 부적정한 행정 처리로 각종 인허가 등이 무효화 되고, 조합원 매물이 경매와 공매로 풀리기도 했다. 낮은 사업성과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시공사만 네 번 교체되는 불운을 겪으며 자체 사업 추진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었다.재건축 전 옛 강남아파트 전경(왼쪽)과 힐스테이트 뉴포레 조감도. (사진=SH공사)그러다 SH공사가 공동사업 시행에 참여하면서 활로가 열렸다. SH공사는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으로 사업 구조를 개편해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주택 공급으로 공공성을 확보하고 부동산 침체기에 미분양 리스크를 해소해 공사비를 절감했다. 용적률을 405%까지 높이고 초기 사업비도 지원해 조합의 채무와 경·공매 위기를 해결하는 등 사업 추진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서울시, 관악구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약정 체결부터 정비계획 변경, 사업시행계획변경 인가, 시공사 선정 및 관리처분계획인가까지 1년 3개월 만에 수행해냈다.아울러 조합원 분양을 제외한 일반분양분을 모두 공공지원 민간임대로 공급해 미분양 리스크를 해소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사업비 대출 보증으로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시공사의 위험 부담을 줄이고 공사비 절감을 가능케 했다. 정명희(왼쪽) 강남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장이 2일 김헌동 SH공사 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SH공사)김헌동 SH공사 사장은 “공동사업시행이 중단 위기의 노후 아파트 정비사업을 성공으로 이끌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강남 아파트 사업 구조를 참고 삼아 서울시민의 주거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모델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9.02 I 이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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