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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 11월 분양
  • DL건설,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 11월 분양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DL건설은 대림과 함께 다음달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를 분양한다고 31일 밝혔다.‘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 투시도. (사진=DL건설)해당 단지는 경기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일원에 들어설 예정이며 △지하 3층~지상 최대 20층 △공동주택 6개동 △전용면적 84㎡A 298가구·84㎡B 132가구(총 430가구) 규모다. 특히 전 주택형이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은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됐으며,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통해 진행돼 우수한 주거 환경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라는 게 DL건설 측의 설명이다.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는 용인시에서 추진 중인 ‘용인시 죽전70호 근린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된다. 해당 사업은 민간 업체가 도시공원을 조성한 뒤 지방자치단체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에 들어서는 민간공원은 총 약 10만㎡로 축구 경기장 크기의 약 14배 규모다. 해당 공원은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인접한 43번 국도 등을 통해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등의 접근이 수월하며 이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또한 수인분당선 죽전역이 반경 2km 내에 위치해 있어 서울 강남 및 판교 등으로 출퇴근도 편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GTX-A 노선 중 수서~동탄 구간은 2023년, 파주~수서 구간은 2024년 완공될 계획이며, 이 중 단지 인근에 수서~동탄 구간 용인역(예정)이 들어선다. 전체 구간(동탄~삼성~운정) 개통 시 서울 삼성역을 약 20분 내에 도달할 수 있는 등 서울 강남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는 인근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이마트 죽전점, 홈플러스 분당오리점 등 편의시설을 비롯해 보정동 카페 거리, 죽전 아울렛 거리 등이 인접해 쇼핑·문화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대청초, 현암중·고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특히 단지는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인 ‘C2 House’ 설계를 도입했다. 넉넉한 수납공간과 효율적인 가사 동선을 고려한 설계로 소비자들의 높은 선호도를 자랑한다는 게 DL건설 측의 설명이다. 전 세대가 일조 및 채광에 최적화된 남향 위주로 배치됐으며, 안방 입식 화장대와 드레스룸 등이 마련된다. 전용면적 84㎡A타입의 경우 4Bay 판상형 구조가 적용돼 통풍 및 환기에 유리하며, 전용면적 84㎡B타입의 경우 침실 2, 3에 드레스룸이 적용돼 수납공간이 넉넉하다.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 & 케어 솔루션’도 도입된다. ‘스마트 공기제어 시스템’을 통해 세대 내부의 미세먼지 및 이산화탄소 농도에 따라 자동으로 환기와 공기청정 시스템이 가동되어 24시간 신선한 공기질을 유지한다. 주택 전시관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2.10.31 I 오희나 기자
대우건설, '음성 푸르지오 마크베르' 선착순 분양
  • 대우건설, '음성 푸르지오 마크베르' 선착순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우건설은 충북 음성군 일원에 선보이는 ‘음성 푸르지오 마크베르’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 (사진=음성 푸르지오 마크베르)단지는 중도금 전액 무이자, 계약금 1차 1000만 원 정액제 등 금융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자금 마련 부담을 크게 덜었다. 또한 현재 선착순 분양 중으로 청약 통장 없이도 분양받을 수 있어 계약 후에도 청약 가점을 계속 쌓을 수 있는 데다 원하는 동·호수를 지정하여 거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10대 건설사가 짓는 브랜드 단지임에도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되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단지는 전용면적 84㎡ 기준 3억 원대에 분양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음성군에 위치한 ‘충북혁신도시 영무예다음 3차(2017년 6월 입주)‘ 전용면적 84㎡(10층)는 올해 5월 4억5300만원에 거래됐다. 이와 비교하면 최대 약 1억2000만 원 이상 저렴하게 책정된 셈이다.아울러 단지가 들어서는 음성 기업복합도시에는 올해 분양한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1,048세대),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875세대) 등 대우건설이 공급하는 총 2567세대의 대규모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직주근접 입지도 갖췄다. 음성 기업복합도시로 불리는 성본산업단지의 경우 음성군 최대 규모인 200만 3,579㎡ 면적에 에너지글라스코리아, 대보마그네틱, 바이오플러스 등 우량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지난해 3월 복합용지를 제외한 모든 용지의 분양이 완료됐으며, 산업단지 공식 홈페이지 자료에 따르면 1만 9,000여 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기대돼 배후 수요가 풍부할 전망이다.한편, 음성 푸르지오 마크베르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84~146㎡ 총 644세대로 공급된다. 견본주택은 충청북도 음성군 맹동면 동성리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5년 4월 예정이다.
2022.10.31 I 이윤정 기자
'덕은DMC 아이에스BIZ타워 한강 스퀘어빌리지' 11월 분양
  • '덕은DMC 아이에스BIZ타워 한강 스퀘어빌리지' 11월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IS동서는 올해 4월 경기도 고양시 덕은 업무지구 8·9·10 블록에 이어 오는 11월 덕은 업무지구 6·7블록에서 ‘덕은DMC 아이에스BIZ 타워 한강 스퀘어빌리지’를 분양한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현장은 연면적 약 12만㎡로 조성되는 지식산업센터(덕은DMC 아이에스BIZ타워 한강)와 함께 조성되는 상업시설이다.덕은DMC 아이에스BIZ 타워 한강 스퀘어빌리지는 앞서 분양 조기 완판에 성공한 ‘덕은DMC 아이에스BIZ 타워 센트럴 스퀘어빌리지’와 함께 한강을 대표하는 수세권 상업시설로 분양 전부터 많은 수요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단지는 한강변 입지해 상업시설에서 한강조망이 가능하며 단지와 한강공원을 직접 잇는 리버파크브릿지(예정, 보도육교)를 통해 주 7일 공백기 없이 주말 나들이객 수요 확보도 수월하다. 특히, 단지가 입지한 덕은지구는 상업시설 비율이 약 1.3%로 낮은 편이다. 수요 대비 공급이 적기 때문에 풍부한 수요 확보가 수월한 데다, 희소한 상업시설로 가치 상승도 기대해 볼 수 있다.상업시설은 한강변을 따라 뻗어나가는 자유로로 이용이 쉽고, 강변북로를 통해 내부순환도로 진입도 편리하다. 또한 단지 바로 앞 가양대교를 건너면 올림픽대로와 합류도 수월해 서울 전역으로의 사통팔달 교통망도 갖추고 있다.풍부한 배후수요도 확보했다. 고정 수요인 지식산업센터 입주사 직원 및 방문객은 물론, 인근 주거형 오피스텔과 아파트 입주민을 포함한 덕은지구의 약 6000여 세대 주거 수요와 인근 업무시설 직장인 배후 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한편, 덕은DMC 아이에스BIZ타워 한강 스퀘어빌리지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2.10.31 I 이윤정 기자
수도권 미분양 주택 한 달 만에 55%늘고…미착공 물량 쌓이고
  • 수도권 미분양 주택 한 달 만에 55%늘고…미착공 물량 쌓이고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전국 주택시장이 계속되는 기준 금리 인상으로 대출 금리도 크게 오르자 거래가 얼어붙으면서 수도권 미분양 주택도 한 달 만에 50% 넘게 급증했다. 재고주택 시장에서의 거래 가뭄도 극심하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9월 전국 미분양 주택은 4만1604가구로 나타났다. 전국 미분양 주택이 4만 가구를 넘어선 건 지난 2020년1월 이후 2년9개월 만이다.(자료=국토교통부)특히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 증가세가 거세다. 8월 5012가구였던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지난달 7813가구로 55.9% 늘어났다. 2019년 11월(8315가구) 이후 가장 많은 양이다. 최근 수도권 분양 시장에선 수백 가구씩 미계약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이들 물량은 무순위 청약(추첨으로 미계약·계약 취소 물량을 해소)에서도 주인을 못 찾아 결국 미분양 신세로 전락하고 있다. 비수도권에서도 미분양 주택이 2만7710가구에서 3만3791가구로 21.9% 증가했다. 그나마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7330가구에서 7189가구로 1.9%(141가구) 감소했다.재고 주택 시장 역시 ‘거래 절벽’에 시달리고 있다. 9월 신고된 전국 주택 매매 계약은 3만2403건이다. 2013년 1월(2만7070가구) 이후 최소치다. 한 달 전(3만5531건)과 비교해도 8.8% 줄었다. 주택 시장 ‘바로미터’라 할 수 있는 서울 아파트 시장 상황은 더 처참하다. 9월 한 달 동안 서울에서 매매된 아파트는 856가구로 같은 달 기준 5년 평균치의 11.6% 수준에 불과했다.미분양 등이 늘면서 주택시장이 얼어붙자 공사 승인을 받았지만 착공하지 않은 미착공도 늘고 있다. 9월 누계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38만200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35만8990가구) 5.9% 증가했다. 이 기간 주택 착공 실적은 전국 29만4059가구로 작년(39만7657가구)보다 26.1% 감소했다. 수도권은 14만9198가구로 24.8% 감소했다.부동산 업계에선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주택 시장이 얼어붙었다고 해석한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 금리가 큰 폭으로 뛰어오르자 주택 자금 조달이 어려워진 데다 이자 부담도 커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주택 시장의 수요도 위축됐다. 여기에 주택 가격이 이미 고점을 찍었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재고 주택 시장은 물론 청약 시장까지 타격을 받았다. 상황이 갈수록 악화하자 정부는 집값에 상관없이 부동산 규제지역 무주택자·1주택자 LTV(담보인정비율·대출 한도÷담보 가치)를 50%까지 올렸다.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분양가 상한도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했지만 주택시장 활성화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인 상황이다.임대차 시장에서 ‘전세의 월세화’도 장기화하고 있다. 9월 신고된 임대차 계약 중 월세 계약은 10만9987건(53.6%)로 전세 계약(9만5219건·46.4%)을 앞질렀다. 올 4월 사상 처음으로 월세 비중이 전세 비중을 앞지른 후 반년째 같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현재 주택시장은 금리가 오르고 있고 실물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미분양 등 거래절벽이 심화하고 있다”며 “그동안 급등했던 부동산 시장 거품이 빠지는 상황이어서 당분간 부동산 시장 하락이 멈추거나 상승세로 반전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2022.10.31 I 박종화 기자
역성장 빨간불 켜진 건설업계…내년 투자 대폭 위축
  • 역성장 빨간불 켜진 건설업계…내년 투자 대폭 위축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건설업계가 고금리로 몸살을 앓고 있다.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속출하고 있다. 이미 올해는 역성장을 예고한 상황이다. 이러한 역성장은 건설사의 실적에도 악영향을 미치면서 건설투자를 대폭 위축시킬 것으로 보인다.30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0.5%포인트 인상되면 그 해 건설 투자는 약 0.14~0.26%포인트 감소한다. 금리가 단기간에 급등하면 기업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산업용 건물보다 상가 등 상업용 건물 공급에 미치는 충격이 더 크다. 수요자로서도 주택 구매 대출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주택 거래와 청약을 주저하게 된다. 이는 미분양 증가로 이어져 주택 경기를 악화한다. 인플레이션이 좀처럼 잡히지 않으면서 고금리 상황과 그에 따른 건설 경기 침체도 장기화할 공산이 크다.기한이익상실로 공매에 넘어간 경기 화성시 장안면의 아파트 부지.(사진=하나자산신탁)최근 들어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담보 없이 사업성을 보고 대출해주는 금융 방식)를 둘러싼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부동산 호황에 급속히 늘어났던 부동산 PF가 고금리에 따른 사업성 악화로 부실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규 PF가 막히면서 개발·건설사 어려움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대구 등 미분양 문제가 심각한 지역에선 PF대출을 받지 못해 사업장이 통째로 공매에 넘어가는 일도 이어지고 있다.김정주 건산연 연구위원은 “이미 한계상황에 도달해 있는 가계부채 문제를 고려하면 부동산 PF대출 부실이 부동산 가격 하락과 그에 따른 가계부실 문제로 전이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경고했다. 건설·개발업계 위험이 금융업, 나아가 경제 전반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이미 여러 연구기관은 건설산업 역성장을 경고하고 있다. 건산연은 올해 건설투자가 지난해보다 1.8%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내놓은 올해 건설투자 전망치도 지난해보다 1.3% 낮아졌다. 이런 흐름은 건설사 실적에서도 드러난다. 국내 5대 건설사 가운데 현대건설(-11.0%)와 DL이앤씨(-45.2%), GS건설(-2.2%)은 올 1~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뒷걸음질쳤다. 삼성물산은 흑자 전환했지만 다른 주요 건설사의 3분기 실적은 안갯속이다.건설업계에선 정부에서 선제적으로 건설경기 부양책을 써달라고 압박하고 있다. 미분양주택 매입, 아파트 매입임대주택 부활, 분양권 전매 규제 완화 등이 업계 요구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주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미분양 방지를 위한 규제 완화 등 부동산 PF 시장 전반에 대한 구체적 지원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정주 연구위원은 “과도한 세 부담과 금리 인상에 따른 가격 상승 기대심리 약화로 부동산 가격 급락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따라서 기존 부동산 규제에 대한 신속한 완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부동산 PF사업 관련 민간·정책금융기관의 공동출자를 통해 기금을 조성한 뒤 부실 채권을 신속히 인수·처리해야 한다”며 “부동산 PF의 부실에 따른 부정적 효과가 금융시장과 경제 전반으로 미치는 것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했다.
2022.10.31 I 박종화 기자
"상하이 주택 임대료 20%↓…외국인·고소득자 탈출 여파"
  • "상하이 주택 임대료 20%↓…외국인·고소득자 탈출 여파"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고수로 외국인·고소득 근로자들이 대표 경제도시 상하이를 떠나면서 주택 임대료가 최대 20% 하락했다고 30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상하이 주택가(사진=AFP)SCMP에 따르면 부동산 데이터 제공업체인 ‘Creprice(중국집값시세)’ 기준 지난달 상하이의 평균 월세는 전월 대비 5.6% 하락한 1제곱미터당 102.71위안을 기록했다. SCMP는 전반적인 상하이 주택 임대료 감소가 이어지면서 상하이 시내에 있는 방 3개짜리 아파트 월세가 지난 6월에만 해도 약 2만위안(약 391만원) 수준이었으나, 현재 1만5000위안(약 293만원)으로 내려왔다고 전했다.상하이에 위치한 바오누오 부동산 중개소의 요우량저우는 “주택 수요가 위축되고 있다”면서 “고급 주택은 집주인이 기존 월세에서 최소 20% 요금을 인하해야 세입자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엄격한 방역과 통제가 지속 되면서 시작된 거주민들, 특히 외국인과 고소득 근로자 이탈이 배경으로 지목된다. 상하이 당국은 지난 3월 말부터 약 두 달 동안 전면봉쇄를 단행했으며, SCMP에 따르면 지금도 수천 명의 주민 사이에서 단 1건의 무증상 사례가 발견되면 수백 개의 주거 단지는 즉각적으로 7일간 봉쇄된다. SCMP는 “경기 둔화와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상환 불매 운동 등도 함께 복합된 결과”라면서 “침체된 중국의 부동산 시장 위기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평했다. 모기지 상환 불매 운동은 코로나19로 아파트 공사가 지연되면서 아파트를 분양받은 이들이 대출 상환을 거부하는 움직임을 말한다.문제는 ‘상하이 대탈출’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SCMP는 상하이 소재 미국상공회의소를 인용해 상하이에 진출한 미국 기업들은 올해 수익 증가 전망치가 10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그 어느 때보다 중국 투자에 비관적이라고 전했다.
2022.10.30 I 김윤지 기자
시공사 수의계약, 왜 늘어나나
  • 시공사 수의계약, 왜 늘어나나[똑똑한 부동산]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은 돈이 걸린 만큼 `소리 없는 전쟁`이나 마찬가지다. 사업의 속도가 중요한 까닭에 기본적으로 `속도전`이지만, 사업 단계별로 `국지전`도 벌어진다. 특히 시공사 선정은 정비사업 전체의 가치를 대외적으로 내보일 수 있고, 시공사의 역량에 따라 사업의 성패가 갈릴 수도 있어 더욱 치열하다. 시공사 선정부터 건설사 간에 치열한 수싸움은 예사다. 2019년 광주 북구 풍향동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이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원 총회를 하는 모습.(사진=뉴시스)시공사 선정에는 절차가 있다. 도시정비법 제29조에 따르면 조합설립인가 시점 후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를 선정하는데, 일반 경쟁을 거쳐 선정하는 게 우선이다. 자칫 비리가 생기는 걸 막기 위해 제한경쟁·지명경쟁·수의계약 등에 앞서 건설사에게 같은 기회를 부여하는 취지다. 이 때문에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입찰자가 한 곳밖에 없으면 유찰로 본다. 다만, 예외적으로 사업이 일정 규모 이하 이거나 일반 경쟁 입찰에서 입찰자가 없거나 단독 응찰로 2회 이상 유찰이 된 경우에는 수의 계약도 가능하다.최근 들어 수의 계약으로 시공사를 선정하는 조합이 속출하고 있다. 분양 시장의 활기가 떨어진 데다,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건설사가 늘어나면서 수주전 열기가 사그라 들었다. 올해만도 정비사업장의 90% 가량이 수의 계약을 통해 시공사를 선정했다. 강남권도 예외가 아니다. 복수 업체가 입찰에 참여해도 실제는 들러리 입찰인 경우도 있다. 조합원 입장에서는 건설사 간 경쟁이 나쁜 게 아니다. 건설사 간 경쟁에 따라서는 조합이 좋은 조건을 취할 수 있고, 사업 완성 후 정비사업의 수익성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아파트 브랜드가 중요한 상황에서 시공사 간 적당한 경쟁은 아파트 가치의 큰 상승을 불러오기 때문이다. 시공사에 따라 이주비 대출 등의 범위도 달라져 조합원 개인의 자금 조달 계획에도 큰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시공사 간 수주가 과열되는 것만큼이나, 아무 경쟁 없이 시공사를 `무혈 입성`하도록 하는 것 또한 조합원에게는 불리할 수밖에 없다.법무법인 신목 김예림 대표변호사.
2022.10.29 I 박종화 기자
규제 완화에 분양시장 변화 주목…전국 8380가구 청약 접수
  • 규제 완화에 분양시장 변화 주목…전국 8380가구 청약 접수[분양 캘린더]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정부가 지난 27일 대대적인 부동산 규제 완화 조치를 언급하면서 시장에 적극적인 개입 의지를 밝혔다. 대출 규제 완화, 규제 지역 조정 등이 이뤄질 것으로 알려져 분양 시장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지 결과가 주목된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에는 전국 18곳에서 총 8380가구(임대·공공분양·사전청약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다음 주는 민간 사전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강원 원주시 `원주태장 이에스아뜨리움`(350가구) △경북 경산시 `경산 대임지구 라온프라이빗`(505가구), `경산 대임지구 제일풍경채`(507가구), `경산 대임지구 반도유보라`(228가구) 등 4곳에서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대형 건설사 브랜드 단지는 5곳에서 공급돼 눈길을 끈다.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센터파크’(972가구) △경기 오산시 ‘오산 SK VIEW 1차·2차’(644가구) △충남 홍성군 ‘e편한세상 홍성 더센트럴’(470가구) 등 5곳에서 청약 접수를 받는다.e편한세상 홍성 더센트럴 투시도. (사진=DL건설)모델 하우스 개소는 4곳이며, 당첨자 발표는 ‘더샵 신부센트라’ 등 16곳, 정당 계약은 14곳이다.11월 1일 DL건설은 충남 홍성군 홍성읍 월산리 일원에 건립되는 ‘e편한세상 홍성 더센트럴’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0층, 6개 동, 총 470가구(전용면적 84~101㎡) 규모다. 단지 인근으로 홍성역에는 일산 대곡까지 이어지는 서해선 복선 전철이 개통 예정이며, 수도권 전철 1호선과 연계되는 장항선 복선 전철 사업도 진행 중에 있어 앞으로 서울을 1시간 내로 이동이 가능해진다. 또 서해선~경부선 KTX 연결 사업도 추진 중이다.같은 날 대우건설은 부산 강서구 강동동 일원에 건립되는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센터파크’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16층 13개 동, 총 972가구(전용 74~84㎡) 규모다. 단지는 인근 도보 통학이 가능한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건립될 예정이며, 단지 서측으로 근린공원이 계획돼 있다.자료=리얼투데이.11월 4일 SK에코플랜트와 롯데건설은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원에 건립되는 ‘리버센 SK VIEW 롯데캐슬’의 모델 하우스를 열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5층, 8개 동 총 105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39~100㎡ 501가구가 일반에 분양 된다. 지하철 7호선 중화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어 환승 없이 강남권 이동이 가능하다.
2022.10.29 I 이성기 기자
김건희 여사 '스페인 동행' 신씨 부부의 446억..."적법한 재산 형성"
  • 김건희 여사 '스페인 동행' 신씨 부부의 446억..."적법한 재산 형성"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대통령실은 이원모 인사비서관의 446억 원에 달하는 재산 관련 “특별히 문제가 있다고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대통령실 관계자는 28일 오후 브리핑에서 이 비서관의 부인이 보유한 329억 원어치 비상장주식 관련, 직무 관련성이 있는지 묻자 이같이 답했다.관계자는 “직무 관련 주식은 그런 조치(백지신탁)를 취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상가와 비상장주식은 증여 등을 통해 적법하게 형성된 재산이란 취지의 답변을 했다. 이어 “모든 제반 세금을 성실히 납부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6월 27일 스페인 마드리드로 출국하기 위해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전날 관보에 게재한 ‘10월 고위공직자 수시 재산 공개 자료’에 따르면 검사 출신인 이 비서관이 신고한 재산은 445억 9000여 만 원이다. 이번 공개 대상자 가운데는 물론이고, 지금까지 공개된 대통령실 소속 고위공직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이다.1980년생으로, 대통령 고위 참모 중 젊은 편에 속하는 이 비서관이 어떻게 이렇게 많은 재산을 가질 수 있었는지 자연스럽게 관심이 쏠렸다.이 비서관의 재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주식이다. 이 비서관은 344억 원이 넘는 주식을 신고했는데, 대부분 유명 한방병원 재단 이사장의 딸인 배우자 신모 씨 소유의 비상장주식으로 평가액은 329억 원어치다.신 씨는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 스페인 순방 당시 민간인 신분으로 김건희 여사와 동행해 이른바 ‘비선 논란’이 일었던 인물이다.대통령실은 윤 대통령 부부와 오랜 인연을 맺어 온 신 씨가 ‘기타 수행원’ 자격으로 참여했으며, 김 여사 수행이 아닌 전체 순방 지원을 맡았다고 해명했다.신 씨가 소유한 주식은 제약업체와 의료컨설팅 업체, 건강기능식품 업체 주식 등으로 아버지가 설립한 한방병원에 납품하거나 컨설팅하는 업체로 알려졌다. 주식백지신탁 심사위원회는 이 주식들의 ‘직무 관련성’을 심사하고 있다.이 비서관은 본인 명의의 용산구 아파트 분양권과 배우자 명의 강남구 도곡동 오피스텔, 노원구 상가 60여 채 등 60억 원이 넘는 부동산과 46억 원의 예금도 신고했다.
2022.10.28 I 박지혜 기자
'50조+a' 유동성 공급 사각지대…저신용 건설사·비주택 사업장 '소외'
  • '50조+a' 유동성 공급 사각지대…저신용 건설사·비주택 사업장 '소외'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정부가 발표한 ‘50조원 이상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에 사각지대가 있어 시장심리를 안정시키는 데 충분치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지원책 세부내용을 보면 프로젝트파이낸싱(PF)-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부동산 PF 보증지원 등에 국한돼 있다. 그러나 실제 PF 유동화 시장에는 책임준공형 사업장이나 제2금융권 PF 사업장 등 ABCP 방식보다 신용도가 낮고 위험도가 높은 PF 방식이 더 많다. 위기 발생시 이번 유동성 프로그램으로 지원받지 못하는 이같은 사업장에 리스크가 터질 위험이 더 높다는 분석이다.◇ ABCP 발행, 신용등급 A1만 가능…해당 안 되는 업체 ‘수두룩’2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 및 한국은행은 지난 23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갖고 50조원 이상의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을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정책 세부사항을 보면 △채권시장안정펀드 20조원으로 시공사 보증 PF-ABCP 등 회사채 및 기업어음(CP) 매입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이 운영하는 회사채 및 CP 매입한도를 8조원에서 16조원으로 확대 △PF-ABCP 차환 어려움 등으로 유동성이 부족한 증권사에 한국증권금융이 3조원 규모 유동성 지원 △한국은행 대출 등 적격담보대상 증권에 국채 외 공공기관채, 은행채 포함 △지방자치단체(지자체) 보증 ABCP에 대해선 모든 지자체가 지급보증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는 등 부동산 PF 시장 불안에 적극 대응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사업자 보증지원을 10조원 규모로 확대하는 내용이 있다.PF ABCP는 말 그대로 PF 대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한 기업어음(CP)이다. 유동화전문회사(SPC)가 시행사의 PF 대출채권을 담보로 ABCP를 발행하면, 건설사 또는 증권사가 신용을 보강해 주는 역할을 한다. 신용등급이 높은 건설사나 증권사가 ‘빚보증’을 서는 셈이다.하지만 금융투자업계에서는 ABCP 방식으로 유동화할 수 없는 사업장에 잠재 리스크가 더 높다고 지적한다. 우선 ABCP를 발행하려면 기업어음 기준 신용등급이 A1 이상인 초우량 지자체, 대형건설사, 증권사여야 한다. 한국신용평가의 ‘기업어음 및 단기사채 신용등급별 정의’를 보면 A1은 ‘적기상환 가능성이 최상급’인 경우다. 그보다 낮은 A2일 경우 ‘적기상환가능성이 우수하지만, 상위등급(A1)에 비해 다소 열위한 면이 있다’고 본다.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순위 10위권 주요 대형건설사 중 기업어음 신용등급이 A1인 곳은 삼성물산, DL이앤씨, 현대엔지니어링 뿐이다. 여기에 현대건설도 A1 등급에 포함된다는 의견도 있다.(자료=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반면 포스코건설(A2+), GS건설(A2+), 대우건설(A2-), 롯데건설(A2+), SK에코플랜트(A2-)는 시평순위 10위권 건설사지만 기업어음 신용등급이 A1보다 낮다. 신용등급이 높은 대형 건설사들 중 기업어음 신용등급이 A1인 경우가 많지 않은 것이다.심지어 이들 건설사보다 신용등급이 더 낮아서 위험에 더 취약한 중소형 업체들은 ABCP 발행이 아닌 만큼 이번 정부의 유동성 프로그램으로 보호받지 못하게 된다는 뜻이다.또한 같은 A1 등급이어도 지자체가 발행한 ABCP가 대형건설사가 발행한 ABCP보다 신용등급이 더 높다. 그런데 이번 강원도 ‘레고랜드 사태’로 지자체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훼손된 만큼 대형건설사가 발행한 ABCP에 대한 수요도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가 나온다.9개 대형 증권사들은 유동성 문제가 불거진 ABCP 물량을 업계 내에서 소화하는 방식 등으로 단기자금 경색 문제 해소에 기여하기로 지난 27일 합의했다.미래에셋증권·메리츠증권·삼성증권·신한투자증권·키움증권·하나증권·한국투자증권·KB증권·NH투자증권 등 9개 대형 증권사 사장단은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건물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이같이 뜻을 모았다.◇ 책준·개발신탁·2금융권, 잠재위험 높아…비주택도 지원 빠져또한 ABCP보다 위험도가 더 높은 PF 유동화 방식도 있다. 예컨대 △책임준공형 PF △차입형 토지신탁(개발신탁) △신용보강 없이 준공 후 자산가치(감정평가금액)에 대한 담보력만 가지고 제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는 경우다.우선 책임준공확약이란 건설사가 천재지변 등 불가항력적 사유가 발생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예정준공일까지 대상 시설을 준공하겠다는 확약을 말한다. 책임준공 PF는 시공사가 건물을 준공하지 못하는 경우 신탁사가 대주단의 채무를 상환하거나 시공사를 교체해서 책임준공을 완료하겠다는 보증이다.책임준공으로 신탁사가 PF 금융에 신용보강을 하려면 다음과 같은 사항을 점검해야 한다. △사업비 조달 및 공사비 조달이 양호한지 여부 △시공사의 재무능력과 시공능력으로 건물 준공 능력 여부 검토 △설계도, 견적서 등을 검토해 공사비 적정 여부 검토 △공사비가 유보되는 경우 해당 공사비를 시공사가 책임지고 준공하는 능력 검토 및 보증서 발권이다.책임준공을 위해서는 시공사의 신용등급이 회사채 발행기준 BBB 이상이어야 한다. ABCP보다 신용등급 기준이 낮다. 또는 시공사가 회사채를 발행하지 않아 신용등급이 없어도 현금흐름이나 재무제표가 양호한 경우 신탁사가 이를 인정해서 시공사의 신용을 보강하기도 한다.또한 차입형 토지신탁(개발신탁)이란 토지 소유주가 보유한 부동산에 신탁사가 자금을 투입해 부동산 개발사업을 시행한 후 이를 분양, 임대해 그 수익을 수익자와 나누는 방식이다. 한국토지신탁, 한국자산신탁처럼 자본력이 있는 대형신탁사가 주로 하는 방식이다.이 방식은 다른 부동산신탁보다 수수료율이 높지만 분양이 잘 안 되거나 공사가 지연돼서 신탁사의 유동성 문제가 단기간에 악화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이밖에도 신용보강 없이 준공 후 자산가치(감정평가금액)에 대한 담보력만 가지고 제2금융권에서 대출을 실시하는 경우도 있다. 이 세가지 방식들 모두 ABCP보다 상대적으로 부실 위험이 큰데, 이번 유동성 프로그램 지원대상에 빠져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레고랜드 사태로 문제가 생긴 ABCP는 신용도 최상위 업체들이 보증하기 때문에 PF 유동화시장에선 우량 상품에 속한다”며 “부실화 문제 등 사고가 터진다면 ABCP보다 신용도가 안 좋은 사업장부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ABCP로 유동화하지 못하는 책임준공형, 개발신탁, 2금융권 PF에 잠재적인 리스크 요인이 더 크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단기 유동성 위기에 노출된 사업장에 HUG, 주택금융공사가 내년까지 총 10조원 규모 보증을 지원하는 방안도 전체 부동산시장을 커버하기에 충분치 않다는 의견도 나온다. (자료=기획재정부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 개최 결과 캡처)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보증서를 끊어주는 사업장은 오로지 ‘주택’만 해당된다.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근린생활시설, 물류센터와 같은 ‘비주택’은 해당사항이 없다. 부동산시장에는 주택 외에 비주택 비중도 적지 않기 때문에 유동성 위험을 전면적으로 차단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의견이다.정부는 PF 사업자 보증 지원과 관련, 필요시 한시적으로 사업자보증 대상 확대·요건 완화 등을 추가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2022.10.28 I 김성수 기자
내달 7일부터 수협중앙회도 집단대출 중단
  • 내달 7일부터 수협중앙회도 집단대출 중단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수협중앙회도 다음 달부터 부동산 개발 공동 대출과 아파트 집단대출을 중단한다. 신협중앙회와 농협중앙회에 이은 결정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중앙회는 내달 7일부터 부동산 개발 관련 신규 공동 대출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수협중앙회는 아파트 집단대출 신규 취급도 중단하기로 했다.집단대출은 아파트 신규 분양이나 재건축·재개발 입주 예정자를 대상으로 개별 심사 없이 일괄 승인으로 공동 실행되는 여신이다.수협중앙회 측은 “최근 부동산 시장이 부진한만큼 사전 리스크 대응 차원에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신협중앙회와 농협중앙회 등도 리스크 관리를 위해 공동 대출과 집단대출을 중단하겠다는 결정을 내린 바 있다.현재 상호금융권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은 전체 금융권의 4.3%에 불과하다. 하지만 최근 저축은행 등이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PF 대출 취급을 줄이자 비우량 사업자들이 상호금융권에 집중되는 ‘풍선효과’가 나타났고 이에 업계가 리스크 관리에 나선 상황으로 풀이된다.수협중앙회는 내년 3월 말까지 부동산 공동대출과 집단대출 취급을 중단하기로 했다. 다만 시장 상황 변동에 따라 유동적으로 기간을 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10.28 I 김인경 기자
영종국제도시 제일풍경채 디오션, 11월 7~9일 당첨자 계약
  • 영종국제도시 제일풍경채 디오션, 11월 7~9일 당첨자 계약
  • 영종국제도시 제일풍경채 전망 (사진=제일건설)[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제일건설 ‘영종국제도시 제일풍경채 디오션’이 계약을 앞뒀다. 제일건설 영종국제도시 제일풍경채 디오션은 영종국제도시 A26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1층~지상 25층, 전용면적 84~116㎡ 총 670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 분양 가구 수는 △84㎡A 119가구 △84㎡B 271가구 △84㎡C 148가구 △110㎡ 90가구 △116㎡ 42가구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84㎡ 위주로 구성된다.당첨자는 지난 25일에 발표했으며, 정당계약은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특히 내 집 마련을 앞둔 실수요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계약금 500만 원 1차 정액제, 중도금 60% 이자후불제를 적용하고, 특히 중도금 대출에 대해 금리 안심 보장제(3.8%) 혜택을 제공해 계약자들의 자금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췄다.제일건설 영종국제도시 제일풍경채 디오션은 서해바다와 접해있는 만큼 내 집에서 오션뷰와 수려한 일몰을 즐기기가 좋다. 바로 앞에 레일바이크, 캠핑장 등으로 유명한 씨사이드파크가 있어 여의도공원 면적의 약 7.6배(1,771천㎡) 규모의 공원 조망도 확보했다. 단지 주변으로 다수의 근린공원이 에워싸고 있고, 영종둘레길도 해안가를 따라 위치해 쾌적함을 더했다.또한 중심상업시설이 가깝고 인근에 행정타운, 공공시설, 유통시설 등이 조성 예정이라 생활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개선된다. 초교 부지(예정)가 근거리에 위치하고, 운남초, 영종중, 하늘중 등의 학교가 들어서 있다. 영종고, 하늘고, 인천국제고, 인천과학고 등 명문대 진학률이 높은 최고의 학군도 강점이다.우수한 상품성도 돋보인다. 우선 남향위주의 4베이 판상형 설계와 넉넉한 동간거리를 확보해 일조권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알파룸, 대형 드레스룸, 현관 창고, 주방 대형 팬트리 등도 일부 타입에 마련돼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되며, 잔디광장, 메이플가든, 소풍뜰, 스프링가든, 라운지 가든 등 다양한 조경시설을 선보여 입주민의 쾌적한 주거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입주민들의 풍요로운 생활을 돕는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눈에 띈다. 실내골프연습장과 스크린골프를 비롯해 피트니스 등이 마련돼 여가를 즐기며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자녀들의 학업 증진을 위한 스터디룸, 독서실, 작은도서관도 계획돼 있으며, 북카페, 어린이집&다함께 돌봄센터, 경로당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단지 주변으로 풍부한 개발호재도 대기하고 있다. 복합리조트 및 마리나와 연계한 해양레저 복합관광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예정) 등이 추진 중이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공항철도 고속화 사업(150㎞)도 추진 계획이다.특히, 영종국제도시와 청라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가 2025년 준공을 목표로 개발이 한창이라 제3연륙교 개통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제3 연륙교가 개통되면 청라국제도시 인프라를 가깝게 누릴 수 있고, 신월여의지하도로와 연계를 통해 서울 여의도까지 차량으로 30분 이내로 도착 가능해 강남권까지 이동시간도 1시간으로 대폭 줄어들게 된다. 아울러 인천 도심 및 서울 서부권에도 영종대교나 인천대교를 거치지 않고 이동이 가능해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한편 제일건설 영종국제도시 제일풍경채 디오션의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왕길동 일대에 위치한다.
2022.10.28 I 이윤정 기자
경기교육청 제출 16개 학교 신설 계획 모두 교육부 심사 통과
  • 경기교육청 제출 16개 학교 신설 계획 모두 교육부 심사 통과
  • (사진=경기도교육청)[수원=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시흥 목감지구와 화성 동탄신도시 등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16개 학교 신설계획이 모두 정부 승인을 받았다.이로써 경기도교육청이 과밀학급 해소 등을 위해 추진하는 학교 신설계획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28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6일 열린 교육부 ‘2022년 정기 4차 중앙투자심사’에서 도교육청이 의뢰한 16개 학교 신설 계획이 모두 통과했다.이중 5개교(△하길3초 △남양1중 △세교2-2중 △운정5초 △운정1중)가 ‘적정’, 11교(△복정1유 △복정1초 △화양1초 △화양3초 △화양1중 △여주초 △남양2초 △동탄17초 △동탄18초 △목감1중 △운정9초)가 ‘조건부’ 평가를 받았다.교육부는 조건부 통과 11개 학교에 △통학안전대책 마련 △지구 내 학교설립계획 재검토 보고 후 추진 등을 부대의견으로 제시했다.이중 시흥목감1중은 앞서 열린 교육부 심사에서 3차례나 ‘재검토’ 의견을 받았지만 이번 심사에 신설이 확정돼 시흥목감 지역 학생 수 증가에 따른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동탄17초 신설 확정으로 동탄2 택지개발지구 내 초등학교에서 발생하고 있는 과대학교 문제를 해소하고 학생 적정 배치로 학생들의 교육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이 학교는 지난 2014년 교육부 심사 결과 ‘재검토’ 의견으로 학교설립이 무산돼 인근의 동탄목동초와 한율초 등에 학생을 임시 배치하면서 해당 학교 대부분이 특별실을 전환해 학생 수 1500명 이상 과대학교로 운영돼왔다.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이번 심사 결과는 학교 신설 요건 완화와 중앙투자심사 제도 개선 등 그동안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라며 “향후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자체 미사용 부지를 학교 용지로 활용하는 동시에 학교설립 세대 기준 하향 등 제도개선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도교육청은 주택 분양공고가 아닌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단계부터 발생 학생 수를 판단해 주택 입주 시기에 맞춰 신설 학교를 개교할 수 있도록 교육부에 중앙투자심사 기준 완화를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
2022.10.28 I 정재훈 기자
KB증권, 둔촌주공 재건축 PF 차환 발행 성공
  • KB증권, 둔촌주공 재건축 PF 차환 발행 성공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KB증권은 국내 최대 규모 재건축 단지인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차환 발행 주관사를 맡아 자본시장을 통해 차환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둔총주공 재건축사업은 재건축조합과 현대건설(000720), 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대우건설(047040) 등으로 구성된 시공사업단 간 공사비 증액 문제로 지난 4월 중단됐지만, 이달 재착공식을 통해 공사를 재개했다. 이 과정에서 재건축조합은 부동산 PF를 통해 약 7000억원을 금융기관으로부터 빌렸다. 해당 PF의 만기가 오는 28일 도래함에 따라 증권사들을 통해 PF 참여 협의를 진행했지만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차환 발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재건축조합과 시공사업단은 투자자로 약 1220억원을 투자하고 있던 KB증권을 주관사로 변경했다. 주관사인 KB증권은 24일부터 기존 투자자로 참여한 금융기관과 신규 투자자로서 시중은행을 모집했다. 회사 내부 자금계획에 따라 이번 차환발행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한 현대산업개발을 제외하고, 현대건설 2005억원, 롯데건설 1710억원, 대우건설 1708억원에 대한 대출채권 연대보증을 통해 총 5423억원의 자산유동화전자단기사채(만기 83일) 및 자산유동화기업어음(만기 83일)을 발행해 차환에 성공했다.KB증권은 기존 투자금액 약 1220억원에 대해 감액 없이 전액 재투자하고 정부의 유동성 공급프로그램의 채권시장안정펀드 참여를 성사시켜 순조롭게 차환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차환발행에 성공하면서 내년 1분기 일반분양을 계획하고 있는 둔촌주공 재건축사업은 원활하게 추진될 전망이다.KB증권 관계자는 “차환발행에 실패할 경우 시공사업단이 PF 조달자금 전액을 상환하여야 하는 의무가 있었지만, 둔촌주공의 경우 워낙 우량한 사업장이라 최근 급격한 자금경색에도 불구하고 차환발행에 성공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2022.10.28 I 김응태 기자
군산 '제이아트 은파 더레이크', 28일 견본주택 오픈
  • 군산 '제이아트 은파 더레이크', 28일 견본주택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전북 군산시 미룡동에 들어서는 10년 장기일반민간임대 아파트 ‘제이아트 은파 더레이크’가 오늘(28일) 견본 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사진=제이아트 은파 더레이크)제이아트 은파 더레이크는 연면적 3만4,358㎡, 건축면적 3,759㎡, 지하 1층, 지상 25층, 2개동 총 219세대로 구성됐다. 세대 별 전용면적은 84㎡A·B 단일면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지는 민간건설사의 탁월한 시공 능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혁신 설계가 접목된다. 전용 84㎡ 단일 평면 설계로 실제 거주하는 수요층의 선호도가 높고 3·4Bay로 구성돼 채광 및 통풍, 개방감이 우수하다. 계약 시 발코니 확장을 비롯해 에어컨 등이 무료 옵션으로 제공되어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2년마다 계약 갱신도 가능해 자유롭게 퇴실할 수 있다. 특히 당현장과 같은 장기일반민간임대 아파트는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전 국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분양 전환 여부 선택이 가능해 가격 하락 위험성을 피할 수 있으며 주택도시공사(HUG) 임대보증금 전액에 대한 보증을 받아 개인 전세, 임대와 달리 안정성이 뛰어나고 중도금 무이자와 전매제한도 적용 받지 않는다.차량 기준 4분 거리에 지역 명소인 은파호수공원이 위치해 있고 도보 5분 거리에 근린공원 및 미제저수지, 차량 10분 내외 거리에는 롯데시네마 군산타운, 롯데마트, 은파앤츠밸리 등의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자리한다. 도보 거리에 용문초, 금강중이 있는 안심통학권을 확보했으며 국립대학인 군산대학교도 근거리에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새만금북로 및 대학로를 통해 군산 시내권 진입이 유리하고 군산고속버스터미널이 위치하여 전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제이아트 은파 더레이크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양일간 홈페이지를 통해 청약접수를 진행하고, 3일에는 당첨자를 발표한다. 11월 7일부터 9일까지는 정당 계약이 진행된다.한편 제이아트 은파 더레이크 견본주택은 군산시 미룡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2022.10.28 I 이윤정 기자
"왜 한가로이 저런 말을"…채이배, 尹비상경제회의 비판
  • "왜 한가로이 저런 말을"…채이배, 尹비상경제회의 비판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참모들과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생중계로 주재한 가운데, 채이배 전 국민의당 의원이 “전혀 비상하지 않는 비상경제민생회의였다”고 평가했다.28일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전화 연결을 진행한 채 전 의원은 27일 윤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12개 부처 장관과 금융위원장을 불러 ‘경제 활성화 추진 전략 및 점검 회의’를 주재한 것을 두고 이같이 말했다.그는 대한민국 공인 회계사 출신 정치인으로, 지난 대선 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을 지냈다.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YTN 방송화면 캡처)채 전 의원은 “물에 빠진 국민들이 허우적거리고 있는데 장관과 대통령이 옆에서 한가로이 뱃놀이하고 있는, 전혀 비상하지 않는 비상경제민생회의였다”며 “지금 당장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로 허덕이고 있는 현황에 대해 설명해 놓고 대책은 그냥 먼일 얘기를 하시는 거다”라고 지적했다.그는 “왜 한가로이 저런 말씀을 하시지?”라고 생각했다며 “뒤에서 긴급한 것에 대한 대책이 나올까 했는데 안 나오더라. 굉장히 아쉬웠다”면서 장기적인 대책들을 주로 내놓은 참모들의 발표에 실망감을 드러냈다.채 전 의원은 “민생은 별로 다루지 않았다”며 “큰 산업적인 측면에서 ‘우리가 원전 수출 열심히 하겠다’, ‘사우디 가서 건설하는 것 수주 받아오겠다’ 그런 얘기하고 계시는데, 일자리 문제나 고물가의 대책으로 나와야 될 그런 것들이 전혀 없이 딴소리하고 계신 것 같았다”고 쓴소리를 뱉었다.채이배 전 국민의당 의원.(사진=연합뉴스)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전날 도어스테핑에서 “회의 리허설은 하지 않았고 (참모들에게) 쇼를 연출하는 것 등을 절대 하지 말라고 했다”고 한 발언을 언급하며 “대통령이 쇼하지 말라고 했는데 제가 보기엔 앉아서 방송을 80분간 국민들이 지켜보게 만든 것 자체가 쇼였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다만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부동산 규제 완화 방안을 밝힌 것에 대해선 “고금리 대책으로써 서민들에게 직접 와 닿는 내용이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앞서 정부는 2016년 8월부터 분양가 9억원 초과 주택에 주택도시보증공사(HUG)·한국주택금융공사(HF)의 중도금 대출 보증을 제한해왔는데, 윤석열 정부는 중도금 대출 보증을 분양가 12억원 이하 주택까지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하기로 했다.(사진=연합뉴스)또 투기·투기과열지구 내 15억원 초과 아파트의 주택담보대출도 허용하며, 투기과열지구 내 청약당첨자의 기존주택 처분 기한도 2년으로 늘릴 예정이다.이에 진행자가 “가계부채가 워낙 심하고 금리가 올라서 부동산 대출을 풀어주면 가계부채가 또 늘어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고 하자 채 전 의원은 “가계부채로 인해 금융위기가 오지는 않는다”고 답했다.그 이유로는 “우리가 대부분 주택담보대출이고 이 담보에 대한 가치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그러니까 10억짜리 집에 대해서 한 5억 정도만 대출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있어서 상환이 안 돼 은행들마저 손해를 크게 보는 그런 상황은 오지 않는다. 그런 측면에서 가계대출에 대해 옥죄는 부분은 좀 풀어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2022.10.28 I 권혜미 기자
영종국제도시 '영종 오션파크 모아엘가 그랑데' 주목
  • 영종국제도시 '영종 오션파크 모아엘가 그랑데' 주목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오는 11월 덕평산업개발(시행)과 혜림건설㈜(시공)이 인천 영종국제도시에 ‘영종 오션파크 모아엘가 그랑데’의 분양 소식을 알렸다.영종 오션파크 모아엘가 그랑데 조감도 (사진=혜림건설)영종 오션파크 모아엘가 그랑데는 영종국제도시 A61 블록에 지하 2층~지상 25층, 전용면적 84~135㎡, 총 56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아파트다. 전 가구가 최근 수요자들의 관심도가 높아진 중·대형으로 구성되며, 희소성 높은 테라스 타입, 펜트하우스 타입 등도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단지 남측에는 영종도의 랜드마크로 불리는 씨사이드파크가 자리해 이를 내 집 앞 마당처럼 누릴 수 있다. 씨사이드파크는 여의도 공원 약 7.6배의 대규모 해양공원으로, 레일바이크, 바다전망대, 카라반캠핑장 등 다양한 테마시설도 조성돼 있다. 단지는 이러한 대규모 공원을 내려다보는 파크뷰를 갖췄으며, 다양한 시설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명품 힐링 주거환경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이뿐만 아니다. 단지는 서해 바다 바로 앞 입지에 조성돼 영구적인 오션뷰(일부 제외)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전망이다. 이에 따라 단지에서는 서해의 흔치 않은 이색적인 오션 뷰와 파크뷰의 영구조망을 누릴 것으로 보여 주거쾌적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영종 오션파크 모아엘가 그랑데는 모아엘가 브랜드의 차별화된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우선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를 구성해 동 간 거리를 넓히고 쾌적성을 극대화했다. 또 내부설계로는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5베이 설계로 드레스룸, 펜트리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을 확대하고 공간활용성을 높였다. 여기에 일부 타입에는 희소성 높은 테라스 설계를 도입해 쾌적함을 더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단지는 키즈카페, 경로당, 펫카페, 펫운동장, 어린이집 등 다양한 부대시설과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다목적체육관, 건식사우나 등 고품격 커뮤니티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단지 내 수경시설을 포함한 다채로운 조경도 꾸며 입주민의 주거생활 편의성은 더욱 높일 계획이다. 영종 오션파크 모아엘가 그랑데의 주택전시관은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일원에 마련되며, 11월 중 오픈 예정이다.
2022.10.28 I 이윤정 기자
3년 전 분양가에…송파시그니처 롯데캐슬 `줍줍` 3만명 몰려
  • 3년 전 분양가에…송파시그니처 롯데캐슬 `줍줍` 3만명 몰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에 3만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렸다. 금리가 오르고 집값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3년전 분양가에 높은 시세차익이 기대되면서 실수요자들이 대거 청약에 나섰다.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자료=네이버 거리뷰)2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잔여 1가구 무순위 일반공급 청약에 총 3만1780명이 접수해 3만178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날 신청을 받은 특별공급 1가구에는 6명이 신청했다. 당첨자 발표일은 내달 1일이다.단지는 거여마천뉴타운 2-1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지하 3층~지상 33층, 17개 동, 총 1945가구로 지어졌다. 2019년 분양을 마치고 올해 1월 입주했다. 이 가운데 2가구가 계약을 취소해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다. 최근 수도권에서도 청약 미달 단지가 속출하면서 미분양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인한 차익 기대감에 실수요자들이 몰렸다. 이 단지의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3년전 수준인 8억7100만원(일반공급), 8억9300만원(특별공급)이다. 발코니 확장 비용을 포함해도 주변 시세보다 최소 4억원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1월 12억9000만원(28층)에 입주권이 거래되기도 했다. ‘e편한세상송파파크센트럴’ 전용 84㎡가 지난 8월 14억7500만원에 손바뀜한 것을 감안하면 인근 단지와 비교해도 시세 차익이 크다. 한편, 최근 수분양자들은 분양가 대비 시세차익 기대감이 높지 않으면 무순위 청약도 외면하고 있다. 금리 인상 추세에 집값이 하락하면서 시세차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앞서 경기 의왕시 내손동 ‘인덕원자이 SK뷰’는 지난 25일 508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에 6가구만 신청에 502가구가 미달됐다.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평촌 두산위브 더 프라임’도 지난 24일 111가구를 모집하는 무순위 청약에 나섰지만 27건에 접수에 그쳤다.
2022.10.28 I 오희나 기자
GS건설, ‘장위자이 레디언트’ 11월 분양 예정
  • GS건설, ‘장위자이 레디언트’ 11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GS건설이 서울에 28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자이(Xi) 아파트를 선보인다.장위자이 레디언트 조감도 (자료=GS건설)GS건설은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 일대 들어서는 장위자이 레디언트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장위뉴타운(장위재정비촉진지구) 장위4구역을 재개발하는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31층 31개 동 총 284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49~97㎡ 133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49㎡ 122가구 △59㎡ 266가구 △72㎡ 354가구 △84㎡ 573가구 △97㎡ 15가구 등이다.장위자이 레디언트가 들어서는 장위뉴타운은 총 110만8351㎡ 면적에 15개 구역으로 나누어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대규모 주거단지다. 향후 조성이 완료되면, 총 2만7000여 가구가 상주하는 신흥주거타운으로 거듭날 예정이다.주거 여건도 뛰어나다. 서울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한천로, 북부간선도로 등을 통한 단지 진·출입도 용이하다. 가까운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 등을 이용해 수도권 각지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고, 내년 착공이 예정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도 진행 중이다. 인근에 GTX-C 노선, 동북선 등도 계획돼 있어 교통 여건은 더욱 우수해질 전망이다.주변으로 장위초, 남대문중, 석관중, 석관고 등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대학교가 많은 것도 특징이다.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CGV, 경희대병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68만여 ㎡ 규모의 북서울꿈의숲을 비롯해 꿈의숲아트센터, 우이천변가로공원, 오동근린공원 등 주변 공원시설도 많다. 여기에 단지 동쪽으로 중랑천이 흐르고 있어 연계된 산책로를 이용해 취미 및 여가 생활도 누릴 수 있다.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저층에서도 햇빛이 잘 들고, 또한 판상형 위주로 배치해 바람도 잘 통하도록 설계했다. 고품격 커뮤니티시설 ‘클럽 자이안’도 들어선다.여기에 집 밖에서도 스마트폰 앱으로 전등, 난방, 가스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자이앱 솔루션과 자이 스마트홈 시스템 등이 적용되며, GS건설이 자체 개발한 공기청정 시스템 시스클라인도 유상옵션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지역난방이 적용되며, 관리비 절감을 위한 제로에너지건축물 예비인증을 받았다.GS건설 분양관계자는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교통, 교육, 편의 등의 시설과 자연환경이 고루 갖춰진 입지에 공급되는 브랜드 대단지로 분양 전부터 고객들의 관심이 높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단지 내 조경과 커뮤니티시설 등 특화설계를 통해 차별화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장위자이 레디언트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 일원에 들어선다. 입주는 2025년 3월 예정이다.
2022.10.28 I 오희나 기자
서울 서대문 `좌원상가` 최고 34층 주상복합시설로 변신
  • 서울 서대문 `좌원상가` 최고 34층 주상복합시설로 변신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서울 서대문구 `좌원상가`가 공동주택과 체육시설 등을 갖춘 최고 34층 높이의 주상복합시설로 새롭게 태어난다.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2차 `도시재생위원회` 심의에서 서대문구 좌원상가 도시재생인정사업(국토부 뉴딜사업) 계획(안)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사업 대상지인 좌원상가에 2025년까지 총 사업비 930억원을 투입해 도시재생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사진=서울시)서대문구 좌원상가는 1966년 준공돼 정밀진단안전결과 구조물의 내구성이 상당 부분 저하되어 있고 철근 부식에 의한 구조물의 손상 가속화가 예상돼 `시설물 안전법`의 제3종 시설(E등급)로 지정됐으며, 시설물의 재난·붕괴 위험의 우려가 있어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이에 따라 국토부 뉴딜사업 공모를 위한 서울시 도시재생위원회 사전 자문을 거쳤으며,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요건을 충족해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지난 2020년 12월 국토부에 대상지로 선정됐다.좌원상가는 지하 6층~지상 34층으로 신축될 예정이며, 공동주택 239세대 중 분양 166세대·임대 73세대, 오피스텔 70호, 공공임대상가, 체육시설(생활SOC)로 추진중이다. 상가 세입자는 임시이주상가 및 공공임대상가를 통해 지속적인 영업 활동을 보장하고 주거 세입자는 이주 자금 지원을 받아 안전한 주거공간으로 이주를 지원할 예정이다.또 임시이주상가는 추후 주민 공동이용 시설로 변경해 주민의 생활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공공체육시설(생활SOC)을 조성해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생활체육환경을 증대할 계획이다.
2022.10.28 I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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