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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첫 민간공원 특례사업 용화체육공원 품은 '아산자이 그랜드파크' 주목
  • 아산 첫 민간공원 특례사업 용화체육공원 품은 '아산자이 그랜드파크' 주목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GS건설은 ‘아산자이 그랜드파크’를 이달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GS건설)이 단지는 아산시 최초 민간공원 특례사업인 용화체육공원을 품은 단지로 더욱 눈길을 끈다. 공원을 품은 단지는 쾌적한 녹지공간을 가깝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어 수요 선호도가 높고, 분양권 프리미엄은 물론 청약시장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발길도 빨라지는 모습이다.민간공원 특례사업의 수혜를 받는 ‘아산자이 그랜드파크’는 교통, 교육, 생활 등 아산 중심생활권의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지하철 1호선 온양온천역, KTX천안아산역 등이 가까워 서울 등 수도권 접근이 수월하고 당진~천안고속도로의 1단계 구간인 아산~천안고속도로(예정), 서부내륙고속도로(예정), 서해선복선전철(예정) 등 교통 호재도 이어지고 있다.여기에 용화초, 온양중, 용화고 등까지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인근에 학원가와 아산시 중앙도서관이 위치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이 외에도 이마트, 롯데마트를 비롯해 아산시청,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아산시법원, 아산시보건소, 아산충무병원 등 각종 생활 인프라 이용이 가능하다. 아산자이 그랜드파크는 직주근접 단지로도 가치가 높다. 현대모터스밸리, 인주산단, 스마트밸리, 테크노밸리 등 아산시에 위치한 다수의 산업단지로 편리하게 출퇴근할 수 있다. 또한 아산삼성디스플레이시티가 조성 중으로 아산시가 디스플레이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어 일자리 확충, 인규 유입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한편 아산자이 그랜드파크는 충남 아산시 용화동 일원에 총 2개 단지로 구성된다. 1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5개 동, 전용 74~149㎡, 739가구 규모, 2단지는 지하 4층~지상 37층, 6개 동, 전용 84~149㎡, 849가구 규모다. 1단지, 2단지가 구분되는 만큼 동시 청약이 가능하며 당첨확률 또한 높일 수 있는 장점과 더불어 동시 청약 인증 고객을 대상으로 ‘벤츠 E-Class 250’을 비롯한 다양한 경품을 추첨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아산자이 그랜드파크의 견본주택은 충청남도 아산시 신동 일대에 마련된다.
2022.11.02 I 이윤정 기자
한신공영, 전북 전주·경기 안양 도시정비사업 연속 수주
  • 한신공영, 전북 전주·경기 안양 도시정비사업 연속 수주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한신공영이 지난 10월 전북 전주시 태평동 가로주택정비사업과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대동아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을 연달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한신공영은 올해 수도권과 지방 등 총 9곳에서 소규모 정비사업을 통해 총 5481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했다.전주시 태평동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 (자료=한신공영)한신공영은 풍부한 자금력과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1월 부산 사하오성맨션 재건축(223가구) △2월 대구 럭키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133가구) △4월 고양 행신동 연세빌라 가로주택정비사업(150가구) △5월 전주 평화동 풍년주택 가로주택정비사업(257가구) △8월 성남 금광동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213가구) △9월 부산 청룡1구역 재건축(280가구) △9월 부산 대연역 가로주택정비사업(212가구) 등의 시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지난 달 수주에 성공한 전주시 태평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태평동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9층 규모로 전용 84㎡A·84㎡B 2개 타입 아파트 270가구, 전용 102㎡·103㎡ 2개 타입 오피스텔 54실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급액은 829억원이며, 공사기간은 33개월이다.이와 함께 경기 안양시 대동아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에 지하 3층~ 지상 29층 아파트 222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전용 49㎡·59㎡·74㎡·84㎡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되며 도급액은 560억원, 공사기간은 35개월이다. 2023년 2월 철거완료 후 2023년 3월 착공 및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한신공영 관계자는 “이번 전주 태평동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안양시 대동아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은 풍부한 자금력과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사업조건을 제시하며 적극적으로 수주에 임한 결과”라며, “올해 수도권은 물론 부산과 대구 등 전국 곳곳에서 경쟁사들을 제치고 정비사업에서 좋은 결실을 맺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역량을 집중해 수주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한신공영은 올 들어 소규모 정비사업을 비롯해 오산 세교 한신더휴 신축공사와 포항 학산공원 아파트 신축공사, 장항선 개량공사 등 중대형 신축 공사와 토목 공정 등을 통해 총 6722억원의 수주고를 기록해 올해 회사 신규 수주액은 약 1조2200억원에 달한다.
2022.11.02 I 오희나 기자
부산 (가칭)금사지식산업센터, 11월 오픈 예정
  • 부산 (가칭)금사지식산업센터, 11월 오픈 예정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부산 금사동에 있는 (가칭)금사지식산업센터가 11월 중 오픈한다. 금사지식산업센터는 금사동에 지하 2층, 지상 15층의 연면적 1만668.68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금사지식산업센터는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인접하고, 부산시 주도의 금사공업단지 센텀테크노빌리지 조성공사와 맞물린 지역 개발로 앞으로 정주 여건 및 사업체 증가, 용이한 인력 수급 등 개발 호재가 풍부한 지역에 위치했다. 무엇보다 도보 5분 거리에 부산 지하철 4호선 금사역과 서동역이 인접해 접근성이 높고, 반송로 및 수영강변대로가 인접해 있어 센텀시티와 부산 전역으로의 진입이 용이한 편리한 교통망을 갖췄다. 부산 1호선 온천장역과 서동역을 잇는 도시철도 계획 추진이 예정돼 도심 간 연계 능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더욱 탄탄한 교통 인프라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특히 부산광역시가 금사지식산업센터 인근에 센텀시티와 연계한 첨단ICT 융복합 지식기반 서비스산업 밸리(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를 2027년까지 조성해 창업 생태계 조성 및 청년 일자리 중심타운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어 첨단산업단지 및 산업집적지로서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금사지식산업센터는 제조업에 특화된 원스톱 비즈니스 시스템의 설계로 경쟁력을 더했다. 층별 주차 계획으로 빠른 하역을 실현하는 드라이브인 시스템, 각 호실 문앞에서 화물을 내리는 도어투도어 시스템은 물론 최대 1.2톤에 달하는 바닥하중과 최대 5.7m의 높은 층고, 2.5t까지 이용 가능한 화물용 엘리베이터 설치 등으로 업무환경을 최적화했다.분양사 관계자는 “금사지식산업센터는 광역적 교통 요충지, 산업기능의 중심지로 직주 근접 및 환경자원이 양호한 입지여건을 갖췄다”면서 “주변 첨단산업단지와 연계한 산업기능 고도화를 통해 활성화 되면 첨단 기술 도시로서 일자리 창출, 벤처기업 육성 등 시너지 효과를 내며 부산경제를 재도약시키는 신성장 동력의 도시로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2.11.02 I 이윤정 기자
분양가 상승에 미분양 더 쌓이나…건설사 발동동
  • 분양가 상승에 미분양 더 쌓이나…건설사 발동동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부동산 시장 침체로 수도권에서도 미분양 주택이 속출하는데 분양가는 꾸준히 오르는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원자재 값과 인건비, 땅값 상승세를 반영해 분양가를 책정한 데 따른 것인데 건설업계에서는 청약 수요가 줄어들면서 미분양이 다시 늘어나는 악순환이 벌어질까 우려하고 있다.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국 아파트 분양가는 3.3㎡(1평)당 평균 1458만원으로 지난해 평균 분양가(1320만원)보다 10.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1월부터 9월까지의 분양가(1296만원)와 비교하면 상승폭은 12.5%까지 커진다. 올해 말까지 추산한 평균 분양가는 1443만원으로 조사를 시작한 2000년 이후 역대 처음으로 1400만원대를 돌파할 전망이다.[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분양가 상승폭은 더 커질 전망이다. 잇단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으로 아파트 분양가 산정의 기준이 되는 `기본형 건축비`가 올해에만 세 차례 인상됐고 추가 인상 가능성까지 떠올랐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기본형 건축비를 지난 3월에 2.64%, 7월에 1.53% 인상한 뒤 지난 9월 2.53% 추가 인상했다.이런 상황에 미분양 주택은 계속 늘고 있다. 세종시를 제외한 지방의 모든 규제 지역이 해제된 만큼, 사실상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만 규제 지역으로 남아 있지만 미분양 증가세를 꺾지는 못하는 형편이다.국토부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4만1604가구로 전월(3만2722가구) 대비 8882가구(27.1%) 늘었다. 지방보다 수도권에서 미분양 증가 폭이 컸다. 지방은 2만7710가구에서 3만3791가구로 21.9%(6081가구) 증가했지만 수도권은 5012가구에서 7813가구로 55.9%(2801가구) 확대됐다.[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분양가 상승이 청약 성적 저조로 이어져 미분양이 발생하면 가뜩이나 `돈맥경화`에 처한 건설사들은 자금 회수가 어려워지고 자칫 유동성 위기에 몰릴 수도 있다. 그렇다고 금융 부담 가중 탓에 분양을 마냥 미룰 수도 없는 형편이다. 그동안 오랜 시간 뜸 들여온 서울 주요 단지가 분양에 나서고 규제가 풀린 지방에서도 공급이 예고돼 이달 전국에서는 83곳·7만 651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 1순위 청약 기준)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중 일반 분양 물량은 5만 9565가구로 지난달(1만 9381가구) 대비 약 3배가 늘어난 수치다.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미분양이 늘어나면 조합뿐 아니라 시공사에 문제가 전이될 수 있는 상황이라 분양 전략을 세우는 데 고심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에 따라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 등 청약시장 양극화도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시멘트 등의 원자재값은 물론 인건비까지 각 분야의 인플레이션으로 공사비가 크게 상승하면서 분양가가 빠르게 오르기 시작했고 추가 인상 가능성도 있다”며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는 택지지구와 신도시 등이 앞으로의 청약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전국에서 미분양 주택이 속출하는데 원자재 값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해 분양가는 꾸준히 오르는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1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연합뉴스)
2022.11.02 I 이성기 기자
'연 1%대 고정금리'가 어디야…'마지막 신희타' 판교대장 시선집중
  • '연 1%대 고정금리'가 어디야…'마지막 신희타' 판교대장 시선집중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뛰어난 입지로 그동안 시장의 관심을 끌었던 성남 판교대장 신혼희망타운이 드디어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올해 하반기부터 정부가 새로운 방식으로 공공주택을 분양할 예정이어서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인 신혼희망타운은 사실상 사라질 전망이다. 작은 평수와 수익 공유로 수요자에 외면받았던 신혼희망타운이 고금리 시대에서 다시 주목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다.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이달 7~8일 성남판교대장 A-10블록 1123가구 중 신혼희망타운 749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성남 판교대장 신희타는 애초 2020년12월 분양 예정이었지만 성남교육청과 학교용지 협의가 지연되면서 공급 일정이 2년이나 미뤄졌다. 성남판교대장 A-10블록 조감도(사진=LH)신혼희망타운은 혼인 기간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의 자녀를 둔 신혼부부, 또는 예비신혼부부 등에게 공급하는 주택이다. 주변 시세보다 20~30% 저렴하게 아파트를 공급하지만 분양가가 3억700만원이 넘으면 ‘수익공유형 모기지’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집값의 최고 70%까지 연 1.3%의 고정금리로 최장 30년간 빌릴 수 있으나 집을 팔 때는 대출 기간과 자녀 수에 따라 시세 차익의 최대 50%까지 돌려줘야 한다.그동안 신혼희망타운은 공급 주택 크기가 전용 60㎡이하로 좁은 편이고 수익을 공유해야 한다는 점이 한계점으로 지적되며 청약미달 사태가 속출하는 등 시장으로부터 외면받았다. 하지만 최근 금리 인상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7% 중반까지 치솟자 연 1%대 저금리가 장점으로 떠올랐다. 특히 성남 판교대장은 판교라는 위치 덕분에 젊은 신혼부부의 관심이 집중됐다. 인근에 대장IC와 서분당IC가 있어 서울과 강남으로의 접근성도 좋다. 다만 대중교통이 불편하고 편의시설 등이 다 갖춰지지 않아 분양가에 대한 시장의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판교대장 신혼희망타운은 모두 전용 55㎡로 분양가 5억5000만원 수준이다. 성남시에 2년 이상 거주해야 분양받을 수 있고 당첨되면 5년간 전매할 수 없다.청약 전문가인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판교대장지구 감정평가가 전용 85㎡ 기준으로 17억~18억원 정도였다”며 “최근에 가격이 내려 15억원 수준이라고 해도 전용 55㎡은 9억~10억원이다. 5억5000만원이라면 가격 경쟁력이 충분하고 상당히 저렴한 수준이다”고 설명했다.이와는 반대로 우선공급(30%)에서 가구 소득 부문에 만점(3점)을 받으려면 맞벌이 부부(3인이하) 기준으로 월평균 소득이 496만원 이하를 충족해야 하는데 분양가 5억원대는 여전히 부담스러운 수준이라고 지적한다. 정숙희 내꿈사 대표(열정로즈)는 “기본적으로 신희타는 수익공유에 대한 부담이 크다”며 “대출 70%를 받고 최소 시세 차익 수준인 10%만 돌려주려고 하면 24년 이상 살면서 자녀 두 명을 낳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2.11.02 I 하지나 기자
'집도 공장부지도 찾아준다'…LH, 새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 '집도 공장부지도 찾아준다'…LH, 새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경기도 화성에서 회사를 운영하는 A씨는 새로운 산업단지 입주를 고려 중이다. A씨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제공한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업종과 매출액, 근로자 수를 입력했더니 입주 제조업체를 분석해 입주할 수 있는 최적 산업단지를 추천받았다. 인근 미분양 산업단지 추천은 물론 필지 수와 분양일정, 분양가격 등 분양정보도 받았다. 여기에 더해 이미 입주한 공장 통계 자료와 선택할 부지의 이전 가능 여부 등을 보고서로 받았다.LH가 내년 1분기부터 이러한 형태의 새로운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을 선보인다. 공사의 분양주택과 상가, 토지 분양정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지도기반으로 제공하고 이전 계획을 세우는 기업(공장)이 더 빠르게 도시관리계획이나 각종 제한사항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자료=LH)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LH는 최근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혁신서비스 및 연계시스템 구축’ 용역을 발주했다. 이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진행 중인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사업’ 중 하나다. LH가 부동산원, 프로테크포럼과 함께 컨소시엄을 맺고 세부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이다.새로운 부동산 빅데티터 플랫폼엔 공공분양 정보가 지도기반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단순 주소와 면적 등에 대한 리스트식 정보 제공보다 편의성이 한층 더 개선했다. 화면에 보이는 지역 내 분양 정보를 화면 좌측에 목록으로 표출해 간략 정보를 제공하고 목록을 선택하면 분양 물건에 대한 상세 정보와 분양 공고문 조회, 청약 신청 사이트로 이동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갖출 계획이다.조건검색도 가능하다. 분양유형, 전용면적, 분양가, 지역 등으로 검색, 조회 기능을 통해 수요자의 빠른 검색을 돕고 검색 물건 인근지역의 교통, 의료, 쇼핑, 공원 정보 등 편익시설 정보를 제공해 거주 환경 분석 기능도 구현할 예정이다.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과의 연계 서비스도 구축할 예정이다. 공공 클라우드 내 빅데이터 플랫폼(부동산원 구축)과 데이터 연계를 위한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구성하고 공사 퍼블릭 클라우드를 통해 데이터 수급이 가능하도록 환경을 구성한다. 빅데이터는 직방, 오아시스비즈니스, 드론오렌지, 어반베이스, 스페이스워크, 공간정보산업진흥원, 한국교통연구원 7개사에서 받는다.LH 관계자는 “공공 분양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보다 직관적이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수요자가 검색을 통해 이전할 기업 부지 찾기부터 따로 알아볼 필요 없이 각종 규제 관련 내용도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2.11.02 I 신수정 기자
'로또' 대우받던 보류지, 1억 낮춰도 찾는 사람 없어
  • '로또' 대우받던 보류지, 1억 낮춰도 찾는 사람 없어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그간 무조건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다던 재개발·재건축 ‘보류지’의 몸값도 떨어지고 있다. 유찰을 겪으면서 직전 가격보다 1억원을 낮추는 보류지도 등장했다. 보류지는 도시정비 조합에서 누락·착오·소송 등을 대비해 분양세대 가운데 일부를 분양하지 않고 남겨두는 물량을 말한다. 전체 세대 수의 최대 1%까지 보류지로 남겨놓을 수 있고 이는 조합 의무사항이다. 공개경쟁입찰 방식이어서 청약통장도 필요 없다. 조합원 매물이기 때문에 전매 제한도 없다. 따라서 일반 청약과 달리 ‘아는 사람만 아는’ 로또로 통했다. 보류지는 그동안 입찰에 성공하기만 하면 무조건 시세 차익을 볼 수 있다며 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아파트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보류지 몸값 낮추기’가 서울 강남권까지 확산하는 모양새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달 2일까지 보류지 입찰을 진행하는 ‘홍은포레스트’는 전용면적 59㎡를 8억6000만원으로 72㎡를 9억5000만원으로 책정했다. 지난 9월 매각 당시 최저입찰가는 각각 9억6000만원, 10억6000만원이었다. 보류지 매각이 유찰되자 한 달 만에 몸값을 1억원 가량 낮춘 것이다. 현재 해당 단지의 분양권은 59㎡가 10억7000만원, 72㎡가 12억원에 형성돼 있음을 고려하면 2억원 가량 낮게 내놓은 셈이다. 부동산 거래절벽이 심화한 상황에서 미분양이 이어지고 보류지도 잇따라 유찰되자 몸값을 낮추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만 해도 수요자가 몰리면서 몸값이 높았지만 올해 들어 부동산 시장 침체와 맞물리면서 상황은 변했다. 올해 서울에서 강남, 서초, 노원, 사당, 응암, 홍은 등 주택재개발·재건축정비사업 조합이 보류지 매각을 진행했지만 잇따라 유찰됐다. 실제로 내년 2월 입주 예정인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자이 프레지던스’는 지난달 중순 펜트하우스(185㎡) 2가구를 포함해 15가구가 보류지 매물로 나왔지만 유찰됐다. 이 단지는 GS건설이 개포주공아파트 4단지를 재건축한 것으로 루프탑 인피니티풀 등 특화설계로 주목받았다. 특히 펜트하우스 보류지 최저 입찰가가 95억원에 달하면서 시장의 관심을 끌었지만 매각에는 실패했다. 서초구 ‘래미안 리더스원’도 지난 5월에 이어 지난 8월 보류지 2가구 매각을 진행했지만 모두 유찰됐다. 앞서 대치 르엘 역시 2가구 매각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서울 노원구 ‘태릉 해링턴플레이스’는 올 들어 11번째 매각을 진행하면서 몸값을 크게 낮췄지만 쉽게 팔리지 않고 있다. 조합이 보유한 보류지 13가구 중 현재까지 매각에 성공한 물량은 단 2가구에 그쳤다. 전용면적 84㎡의 입찰 기준가는 11억7000만원으로 3월 1차 매각 공고 당시 13억원보다 1억3000만원 낮아졌다. 전용 74㎡와 전용 59㎡는 각각 9억9000만원, 8억3700만원으로 1차에 비해 1억 2000만원, 9300만원씩 가격이 하락했다.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 수석위원은 “부동산 시장 침체가 확산하고 있고 집값 하락 전망이 우세한 상황에서 보류지 역시 시장 여파를 피하지 못해 입찰가를 낮추고 있다”며 “앞으로 보류지도 청약 시장처럼 입지가 아주 좋거나 시세 차익이 크지 않다면 시장의 관심을 더욱 받기 어려울 것이다”고 말했다.
2022.11.02 I 오희나 기자
초역세권도 안 팔려…'미분양 쓰나미' 마포·용산도 덮쳤다
  • 초역세권도 안 팔려…'미분양 쓰나미' 마포·용산도 덮쳤다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지속적인 기준 금리 인상으로 대출 이자 부담이 눈덩이처럼 늘어나면서 주택거래가 뚝 끊겼다. 이런 가운데 서울 아파트 미분양 물량도 큰 폭으로 늘고 있어 부동산 시장 부실 ‘뇌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서울 아파트는 분양만 받으면 무조건 가격이 뛰어올라 이른바 ‘묻지마 청약’에 줄줄이 완판 행진을 이어왔다. 하지만 올 들어 이러한 시장 분위기는 사뭇 달라졌다.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금융 부담 증가와 분양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청약과 분양 수요가 줄어들면서 분양 경기가 얼어붙었다. 그간 시장 여건과 정책 변화를 주시하며 분양을 미뤘던 건설사와 시행사들은 미분양 물량을 털어내기 위해 할인분양까지 내세워 ‘밀어내기 분양’에 나섰지만 탈출구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시장환경이 상당기간 이어지리라 내다봤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청약불패’ 서울 아파트, 미분양 전달 대비 17% 증가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 통계에 따르면 9월 미분양 주택은 13개 단지, 총 719가구다. 이는 전달 대비 17.8% 급증했다. 자치구별로 보면 용산구와 구로구에서 각각 41가구, 68가구 증가했다. 용산구 미분양 물량은 서울 용산구 원효로2가 일원에 들어서는 신규단지에서 나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5층, 전용면적 26~29㎡, 중림종합건설이 시공하고 무궁화신탁이 시행을 맡았다. 총 분양가구 수 41가구 중 1채도 주인을 찾지 못했다. 앞으로 조성할 용산국제업무지구와 가깝고 서울 주요 업무지구와 이동이 편리하다는 장점을 내세웠지만 소형평형임에도 분양가가 8억4500~8억9500만원에 형성되자 수요자의 외면을 받았다.구로구에선 가리봉동에 공급한 ‘남구로역 동일 센타시아’ 단지에서 69가구가 미분양으로 나왔다. 단지는 대흥연립을 재건축한 곳으로 지하2층~지상7층 3개동, 전용면적 37~67㎡, 총 162가구 규모(일반공급 91가구)로 공급한다. 단지는 초역세권 입지와 공원형 조경, 스마트 시스템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고 광고하며 평균 경쟁률 7.6대 1로 마감했지만 대부분 계약을 포기했다.서울시내 가장 많은 미분양가구를 보유한 단지는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일원의 ‘빌리브디에이블’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3층, 1개동, 도시형 생활주택 299가구(임대포함)를 공급했지만 일반분양된 245가구 모두 미분양됐다. 컨시어지 서비스와 건물 특화 설계를 장점으로 내세웠지만 전용면적 38~49㎡의 중소형면적임에도 7억8000만~13억원에 분양가를 형성하면서 수요자의 관심 밖으로 밀려났다.[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서울 강북구 수유동 일원의 ‘칸타빌 수유팰리스’도 미분양으로 골치다. 단지는 강북종합시장 재정비사업으로 짓는 아파트로 지상 15층, 3개동, 총 216가구다. 지하철 4호선 수유역까지 걸어서 10분 걸리는 역세권이면서 후분양이라 입주가 6월로 빠른 점을 내세웠다. 하지만 지난 3월 1순위 청약을 진행하고 이후 3차례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는데도 전체의 54%(118가구)가 미분양 상태다.미분양 단지의 공통점은 분양가가 너무 비쌌다는 점이다. 분양가 통제를 받지 않는 후분양 단지나 도시형 생활주택에서 주로 미분양이 발생하고 있다. 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이자 부담이 커지고 있어 분양가가 비싼 단지의 계약 포기도 늘 수밖에 없다.이와 함께 눈에 띄는 다른 공통점은 소규모 단지라는 점이다. 주거환경 제고 요소에는 커뮤니티 시설과 조경시설이 영향을 끼치는데 소규모 단지일수록 시설이 상대적으로 열악할 수밖에 없다.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서울 시내 미분양은 주변시세보다 분양가가 비싸고 나 홀로 아파트라는 특징을 띄고 있다”며 “금리 인상에 따른 부동산 시장 분위기 하락으로 집값이 상승할 여지가 큰 단지로 쏠리는 양극화가 심화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지방·수도권 비인기지역 공급확대에 미분양 확대 우려전문가들은 공급이 부족해 ‘청약불패’로 꼽히던 서울 시내 신축 아파트도 미분양 물량이 쌓이고 있어 수도권 비인기 지역과 공급 과다 지역을 중심으로 한 미분양이 더욱 빠르게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추가 금리 인상에 따른 금융 비용 증가 부담과 경기 위축에 따른 거래절벽 우려가 급속도로 확산하자 지금이라도 아파트를 분양하지 않으면 더 큰 손실이 불가피하다는 위기감에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에서 총 6만1312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로 2015년 이후 12월 평균 가장 많은 물량이다.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잠실 아파트단지 모습. (사진=뉴스1)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건설사의 밀어내기 분양이 본격화하면서 미분양이 급속도로 늘고 있다”며 “내년 경기침체가 더 심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그간 속도 조절에 나섰던 건설사가 연내 분양을 서두르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미분양도 우려되지만 다 큰 걱정은 악성 미분양의 증가다. 대출 규제에 공급물량이 늘어나는데다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인데 사라진 수요를 되살릴 방법이 없다”며 “건설사에서 여러 분양 혜택을 주고 있지만 분양 열기를 살리기에 역부족인데다 침체한 주택시장 분위기가 당분간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부정적인 전망이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11.02 I 신수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안전 눈감은 정부 바뀐 것은 없었다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다음은 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안전 눈감은 정부 바뀐 것은 없었다-금융위기 예측한 매그너스 “4~5% 물가 10년 간다”-수출 2년만에 역성장-逆머니무브 가속…은행 예적금 한달새 47조 급증-[사설]꼬리 무는 괴담, 가짜뉴스…추모의 시간마저 해치나-[사설] 기업 빚 증가속도 세계 2위, 한계기업 대책 시급하다△안전불감증 대한민국-반년 전 전담팀 꾸리고 시뮬레이션까지…‘불꽃축제 안전관리’는 달랐다-“최소한의 ‘동선 안내’만 했었어도 대형 참사 막았다”△안전불감증 대한민국-이태원 참사 4시간 전부터 계속된 “압사 위험” 신고…경찰은 묵살했다-5년 전 국토부 보고서 “이태원 보도 넓힐 필요있다”-우회·일방통행 유도…日·홍콩은 사고 없이 핼러윈 즐겨△이태원 참사-“고의로 ‘밀어’ 외친 주동자 있다”…유가족 가슴에 두 번 대못 박는 가짜뉴스-“죽겠다 싶어 소지품 다 놓고 빠져나와 스마트워치 비상전화엔 비명소리만…”-책임회피→유감표명→공식사과…사흘 만에 고개 만에 고개숙인 이상민-“추모기간 끝나면 법적 책임 물어야”…국회, 거센 공격 예고△얼어붙은 부동산시장-초역세권도 안 팔려…‘미분양 쓰나미’ 마포·용산도 덮쳤다-‘로또’ 대우받던 보류지, 1억 낮춰도 찾는 사람 없어-깡통전세 피해자 경매 한파에 유탄…전셋값도 못 건지기 일쑤△종합-폴란드 원전수출 청신호 켜졌지만…美 ‘수출금지’ 소송 등 변수-“수출 반등 위해 반도체·해외건설 등 육성”△해외 석학 인터뷰-“美연준 내년 상반기까지 긴축모드…금리 5.5%까지 각오해야”-“시진핑 리스크로…주요 기업들 중국 밖에서 투자처 찾는 중”△정치-‘SNS·술자리 논란’ 민주당, 내부단속 강화…민생법안 당론 채택도-尹대통령, 도어스테핑 중단 배경은-與 ‘투톱’ 주호영·정진석, 따로따로 조문…갈등설 불거져-유승민, ‘이상민 행안장관 파면’ 발언에…與 발칵-한미 연합공중훈련에…北 “강화된 다음 조치”△경제-취업 의지·역량 없어도…출석만 하면 420만원-고령층 빈곤율 OECD 회원국 중 최고…“조세지원 확대해 주민연금 가입 늘려야”-“경기둔화도 고려할 때” vs “아직 물가안정 더 중요”-외부활동 증가에…여행·옷 결제 늘고, 배달음식 거래액 뚝△금융-반년만 둬도 4%대 금리…적금 빼서 예금으로-돈줄 막힌 기업, 은행서 한달간 10조 빌려-고금리·부동산 침체에…정책모기지 공급 ‘반토막’-한화생명, 피플라이프 인수…‘초대형 법인보험대리점’ 탄생△Global-트위터 유료화 팔걷은 머스크, 직원들에 “밤낮없이 일하라”-입법 가능성 낮은데도…바이든, ‘선거용’ 횡재세 검토-흑해 곡물수출 일단 재개됐지만…러 ‘식량 무기화’ 다시 꺼낼수도-‘근로자 탈출’ 폭스콘, 보너스 주고 아이폰 생산 일부 이전△산업-대형 EPC 프로젝트에 원전 사업도 청신호…두산에너빌리티 실적 ‘훈풍’-삼성전자 조용한 창립 53돌 기념일, 이태원 참사 묵념으로 기념식 시작-반도체난 뚫고 승승장구…완성차 5사, 10월 64.5만대 팔았다-KG스틸, 국내 컬러강판사 최초 ‘EPD’ 인증△ICT -리더십·신뢰 상실, 실적양화, 규제도 임박…카카오 ‘삼중고’-컴투스, SM에 690억 투자…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확장-스마트기기 주도하는 中…스마트폰 ‘밖에’ 없는 韓-“토스 결제단말기, ‘오프라인 B2B 플랫폼’ 역할 할 것”△소비자생활-자동화물류센터 6곳 구축…신동빈 “신선식품 1번지 도약”-중량도 가격도 모두 절반…GS25 ‘소식좌’ 컵밥 출시-장남은 유통, 차남은 신소재…BGF 2세 경영 가속화-CJ프레시웨이, 식자재 유통·급식 앞세워 3분기도 순풍 전망△증권-코스피2300 고지전투, 파월 입에 승패달렸다-반도체업황 악화할수록…삼성전자에 베팅하는 외인-지옥에서 돌아왔지만…개미 골칫거리 된 티슈진·신라젠△증권-석달 천하 ‘태조이방원’…‘이방’만 남았네-나재철 불출마에…금투협회장 ‘5파전’-내일 6500만주 보호예수 풀린다…잠 못드는 카카오페이 투자자-‘악재 겹겹’ 메리츠운용 매물로…강성부펀드 인수 후보 거론△부동산-분양가 상승에 미분양 더 쌓이나…건설사 발동동-‘3.3㎡당 1억’ 최고가 분양에도 청약 물린 ‘아크로 여의도 더원’-요즘 ‘연 1%대 고정금리’가 어디야…‘마지막 신희타’ 판교대장 시선집중-LH, 내게 맞는 단지·공장부지 ‘빅데이터’ 돌려 찾아준다△엔터테인먼트-“친구야, 뭉쳐!”…예능판 누비는 ‘찐친’-여성 서사·성소수자·사교육…지금까지 없었던 사극 ‘슈룹’-르세라핌, 美 빌보드200 14위…(여자)아이들도 71위 올라△Book-“읽기가 쓰기로 이어지는 과정 담았죠”-韓 의사 1명 하루 58명 진료…선진국의 6배-K팝 인기의 환상과 실제를 파헤치다△오피니언-규제 풀자는 정부, 옥죄는 국회-‘계곡 살인’ 밝힌 檢 보완수사의 힘-이태원 참사 애도기간에 술판 벌인 정치인들-배운성 ‘모자를 쓴 자화상’△피플-“진흙 속에서 피어나는 연꽃보며 삶의 희망 얻길”-배재규 대표 “회사가 아닌 고객이 돈을 벌게 할 것”-김유정 “학창시절 사랑보다 우정이 더 소중했었다”-최원혁 LX판토스 대표 ‘물류의날’ 은탑 산업훈장-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에 이은재 전 국회의원 선임-테일러 스위프트, 역대 최초 美 빌보드 핫100 톱10 올킬△사회-1년에 102시간…안전 ‘눈’으로만 배웠다-건보공단 ‘46억 횡령’ 사건 환수 막히자…직원들에 떠넘기다-“이재명 지분 있다”…남욱, 대장동 ‘그분’ 논란 재점화-“이태원 사고 무한한 책임” 오세훈 서울시장 공식 사과-윤희근 독립 특별기구 설치…이태원 참사 고강도 감찰
2022.11.01 I 김형환 기자
시원하게 뚫리지 않는 돈맥경화…금리 튀면 '화들짝'
  • 시원하게 뚫리지 않는 돈맥경화…금리 튀면 '화들짝'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정부의 유동성 공급 대책에 시장은 안정을 찾아가는 모양새지만 일부 불안은 여전하다. 3개월짜리 기업어음(CP) 금리는 연일 오름세고 한 중견건설사의 회사채 금리가 한때 65%까지 급등하는 등 곳곳에서 막힌 부분이 보인다. 기관투자자들 상당수가 이미 북클로징(회계장부 마감)을 한 가운데 연말 자금수요는 늘어날 수밖에 없어 자금시장 경색이 당장 풀리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최근 한국 신용부도스와프(CDS) 금리도 뛰는 등 해외에서 보는 시각이 점점 부정적으로 흐른다는 점도 우려요인이다. ◇ 한신공영 회사채 금리 급등에 화들짝1일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을 보면 이날 국고채 금리와 통안채, 회사채 금리는 일제히 하락했다. 2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5bp(1bp=0.01%포인트) 떨어졌고 회사채도 AA-와 BBB- 모두 9bp 이상씩 하락했다. 하지만 31일 만기 기업어음(CP) 금리는 이날 4.67%까지 올라 연중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웠다. 지난 23일 정부의 유동성 공급 대책이 나온 이후에도 CP 금리는 하루도 빼놓지 않고 계속 올랐다. 익일물 환매조건부증권(RP) 금리는 지난달 25일 3.25%로 고점을 찍고 내리막길을 걷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3%대로 눈에 띄게 하락하는 모습은 아니다. 1일 기준 1일물 RP금리는 3.05%를 기록해 전일대비 4bp 하락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북클로징으로 투자수요를 기대하기는 어려운데 연말 계절적 특징으로 자금수요는 늘어 빠듯한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며 “당분간 단기자금 시장은 불안한 모습을 보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회사채 금리는 전반적으로 떨어졌지만 이날 한신공영 회사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불안을 자극하기도 했다. 내년 3월 만기인 한신공영42의 금리가 장내 거래에서 장중 한때 65.147%까지 치솟았던 것. 개장 초 9%대였지만 오전 10시42분쯤 65%를 넘어섰다. 이후 바로 꺾여 11.124%에 이날 거래를 마친데다 65%라는 숫자는 잔존만기 5개월 금리를 연환산한 것이고, 거래량은 3억원에 불과해 큰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는 시각도 있었지만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 대한 우려가 그대로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도 높았다. 한신공영은 시공능력평가 25위의 중견 건설업체로 자체 사업 비중이 높다. 한국신용평가는 지난 6월 정기평가에서 한신공영에 대한 신용등급은 ‘BBB’로 유지하면서 등급전망은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한단계 낮췄다. 일부 대규모 자체 사업장에서 분양실적이 부진해 재무부담이 높아졌고 시장환경을 감안할 때 수익성이 저하되고 재무구조 개선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이유에서다. 자체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가 대표적이다. 분양물량 2192가구로 9월까지 75.5%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도급으로 진행하고 있는 양산 평산동 한신더휴는 분양률이 39.8% 수준이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이날 한신공영 회사채 거래규모가 크지 않고 금리가 다시 제자리를 찾았다는 점에서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지만 부동산 PF와 관련해 건설사에 대한 우려가 높은 상황”이라며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가 가동되면서 시장은 점점 안정을 찾고 있지만 아직 끝단까지 온기가 퍼지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 CDS 어느새 70bp…해외 한국물 시장도 위축이 와중에 대외 신용리스크가 상승하고 있다는 점도 불안요인이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한국의 부도확률을 의미하는 신용부도스왑(CDS) 프리미엄은 지난달 31일 70bp를 기록해 전일대비 4bp 올랐다. 지난 2017년 11월1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국내 대표 기업들의 대외 신용리스크도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 CDS 프리미엄의 경우 1일 기준 67.83bp로 올해 1월3일 21.5bp 대비 3배 이상 급등했다. 이날 흥국생명이 지난 2017년 11월 발행한 달러화 신종자본증권 콜옵션 행사를 미루기로 한 것도 해외 조달시장의 어려움을 반영한다. 흥국생명은 이를 조기상환하기 위해 지난달 달러화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추진해왔지만 한국물 시장이 위축되자 조달을 포기했다. 이에 따라 오는 9일 콜옵션 만기일에 조기상환을 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 CDS 등 각종 신용스프레드 상승세는 대내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라며 ”레고랜드발 부동산 PF 리스크가 국내 신용경색 도화선 역할을 했지만 국내 펀더멘탈 약화, 차이나 런으로 상징되는 중국 리스크의 국내 전이 가능성, 11월 미국 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둘러싼 우려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미국 국채 시장 유동성 부족 우려가 국내 신용경색 리스크를 자극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2022.11.01 I 권소현 기자
김병기, 청약통장 `부분 인출` 주택법 개정안 발의
  • 김병기, 청약통장 `부분 인출` 주택법 개정안 발의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청약 통장을 해지하지 않고도 청약 통장에 넣은 돈을 인출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주택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악화 일로에 있는 경제 상황과 대출 금리 급상승의 여파로 청약 가점에 심각한 불이익을 감수하고서라도 청약 통장을 해지하는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 청년과 저소득층 등 취약 계층을 중심으로 한 청약 통장 해지가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어려운 처지에 놓인 청년과 저소득층에 대한 자금 지원은 커녕, 당장 청약 통장에 예금한 돈도 해지하지 않고서는 1원도 인출 할 수 없는 상황이 이번 개정안 발의 배경이다. 또 청약 통장 부분 인출이 허용되면 2021년 기준 96조 2690억원에 달하는 청약 통장 예금이 시중에 공급될 수 있어 레고랜드 사태로 발생한 유동성 문제와 취약 계층의 자금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김병기 의원은 “돈이 없다면 어쩔 수 없지만 자기 돈을 청약 통장에 넣어 놓고도 인출을 못하게 해 어려움에 처한다면 심각한 문제”라면서 “현행법은 취약계층의 미래 청약 기회조차 박탈하는 것으로 일정 금액을 제외하고는 자유롭게 인출할 수 있도록 하는 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청약 통장 인기는 갈수록 시들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지난달 25일 공개한 9월 청약 통장 가입자 수는 총 2851만 8236명으로 전월 대비 4만 741명(0.14%) 감소했다. 청약 통장 가입자 수는 지난 7월 전월 대비 1만 8108명(-0.06%)이 줄어든 뒤 3개월 연속 감소세다. 감소폭도 8월 2만 2194명(-0.08%)에 이어 지난달 4만명을 넘어서며 석달 연속 늘어나고 있다. 최근 분양 시장이 청약 미달과 미계약, 미분양이 늘어나는 등 침체에 빠진 데다 가점제 확대로 당첨 가능성이 희박해진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022.11.01 I 이성기 기자
SK디앤디, 초대형 지식산업센터 '생각공장 당산' 개관
  • SK디앤디, 초대형 지식산업센터 '생각공장 당산' 개관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SK디앤디(SK D&D)는 서울 영등포 지역에 초대형 지식산업센터 ‘생각공장 당산’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지난 9월 말 준공을 마치고 지난달 28일부터 입주를 시작했다.‘생각공장’은 ‘생각으로 세상을 바꾸는 공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 차원 진화한 형태의 지식산업센터를 지향하는 SK디앤디의 오피스 브랜드다.‘생각공장 당산’ 외부사진 (사진=SK디앤디)SK디앤디는 지난 2020년 ‘생각공장 성수’를 처음 개관한 데 이어 지난달 두 번째 지식산업센터 생각공장 당산을 선보였다.생각공장 당산은 지하 4층∼지상 15층, 3개동, 연면적 약 10만㎡(약 3만평) 규모의 초대형 지식산업센터다. 정림건축종합건축사무소, 인테리어 설계사 스튜디오베이스와 이헌정 작가가 참여해 차별화된 공간 설계에 공을 들였다.단순한 업무시설에 그치지 않고 디자인으로 일과 삶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공간이 되도록 설계하는 데 중점을 뒀다. 3개 별도 건물을 통합할 수 있는 복합 로비 공간을 구현했다. 또한 메인 로비는 외부의 썬큰(sunken) 계단 및 광장과 연결해 지역 커뮤니티와 접근성을 강화했다. 실버유리와 루버 입면 특화로 디자인 요소를 더했고, 일부 호실의 경우 2개 층으로 프리미엄 듀플렉스 유닛을 구성했다.입주사들이 공용으로 사용하는 공간에는 GX룸, 샤워실, 접견실, 테라스형 정원 등 다양한 어메니티(생활 편의시설) 공간을 마련했다.앞서 성수에서부터 적용된 생각공장의 시그니처 라운지인 ‘생각담장’은 프라임 오피스급으로 설계된 공용 라운지다. 자기계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커뮤니티 서비스와 함께 입주자들에게 편리하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한다.황선표 SK디앤디 부동산뉴프론티어본부 본부장은 “생각공장은 ‘실제 이용자’를 중심에 둔 프라임급 오피스형으로 설계, 지식산업센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가고 있다”며 “단순히 일하는 공간이 아닌 소통하고 혁신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지속적으로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SK디앤디는 생각공장 성수, 당산에 이어 지난달 초 생각공장 구로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또한 지난해 매입한 영등포구 양평동 한국지엠 정비소 부지에 생각공장 영등포(가칭)를 계획하고 있다.
2022.11.01 I 김성수 기자
'트리플 역세권' 현대 테라타워 시흥시청역 분양
  • '트리플 역세권' 현대 테라타워 시흥시청역 분양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시흥시 장현지구에서 복합업무시설인 ‘현대 테라타워 시흥시청역’을 분양한다.현대 테라타워 시흥시청역은 지하 5층~지상 10층 높이로 연면적 6만7488㎡ 규모다. 업무시설을 포함해 근린생활시설과 운동시설 등이 들어선다. 1만8000가구 규모 시흥 장현지구를 배후수요로 두고 있다.현대 테라타워 시흥시청역은 이름대로 시흥시청역 트리플 역세권에 속해 있다. 시흥시청역엔 서해선에 이어 2025년 신안산선, 2026년 월곶~판교선이 개통할 예정이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제2·3 경인 고속도로 등과고 가깝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호실마다 다락을 만들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일부 호실엔 발코니도 설치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론 회의실과 비즈니스 라운지 카페, 프라이빗 샤워실,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등이 생긴다. 입주자 휴식을 위한 소공원과 옥상정원, 선큰가든도 설치된다.현대 테라타워 시흥시청역엔 업종 제한 없이 누구나 입주할 수 있다. 대부분 호실이 전매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현대 테라타워 시흥시청역 홍보관은 시흥시 광석동에 있다.경기 시흥시 장현지구 ‘현대 테라타워 시흥시청역’ 투시도.(자료=현대엔지니어링)
2022.11.01 I 박종화 기자
전남 여수에 `쌍용 더 플래티넘` 첫 등장
  • 전남 여수에 `쌍용 더 플래티넘` 첫 등장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지난 6월 조정대상지역에서 제외된 전남 여수에 `쌍용 더 플래티넘`이 첫 선을 보인다. 쌍용건설은 4일 여수의 최중심이자 인기 주거지역인 여수시청 앞 학동에서 `쌍용 더 플래티넘 여수35`의 견본 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쌍용 더 플래티넘 여수35 조감도. (사진=쌍용건설)전남 여수시 학동 일대에 지하 5층~지상 35층 2개동 총 244가구 규모로 들어설 이 아파트는 여수 도심권에 18년 만에 공급되는 브랜드 아파트로 전 가구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여수 도심지에서 가장 높은 지상 35층 규모로 들어설 이 아파트는 여수 바다 조망이 가능한 `오션 라이프`형 랜드마크인 것이 특징이다. 또 여수 최중심에 위치해 시청로, 도원로, 망마로 등 다양한 도로를 이용하면 여수 전 지역은 물론 인근의 순천, 광양도 쉽게 오갈 수 있다. KTX 여천역도 차량으로 5분 거리다. 도보권에 여수시청, 법원, 주민센터 등 주요 관공서와 중심 상업지가 밀집해 있고 거북선 공원과 여수 바다 용기공원과 해양공원도 가깝다. 쌍봉초교, 여수웅천중교, 여천고교 등 교육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 스마트키나 스마트폰 접촉 없이 공동 현관을 지나 엘리베이터를 호출할 수 있는 스마트 원패스 시스템, 엘리베이터 내 공기청정시스템과 항균 핸드레일이 도입된다.세대 내에는 친환경 보일러와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뛰어난 스마트 클린 환기 시스템이 설치된다. 또 차량 도착 및 무인택배 도착 알림, CCTV 모니터링, 에너지 사용량 조회가 가능한 터치 스크린 월패드를 비롯해 스마트 일체형 스위치, 지하 주차장 주차유도시스템 등 최신 스마트 시스템도 도입된다. 모든 세대에는 펜트리와 광폭 드레스룸 등 특화된 설계가 적용되고 현관 공기청정시스템, 욕실 복합형 환기시스템 등도 설치된다.청약은 오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16일, 입주는 2025년 10월 예정이다.쌍용건설 관계자는 “각종 편의시설에 희소성이 높은 오션뷰까지 갖춰 여수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여수는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고, 브랜드 아파트 공급도 뜸했기 때문에 실수요와 투자자 양측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 것이다”고 말했다.
2022.11.01 I 이성기 기자
강남 중심에서 만나는 시그니처 라이프 `힐스테이트 삼성`
  • 강남 중심에서 만나는 시그니처 라이프 `힐스테이트 삼성`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 중심부에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삼성`을 분양 중이다. 지하 7층~지상 17층, 전용면적 50~84㎡ 총 165실 규모로, 서울 3대 업무지구인 강남 업무지구 `직주근접` 단지로 미래가치가 높다. 반경 1km 내에 포스코센터,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등이 위치해 있으며 각종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테헤란로가 도보권에 위치해 풍부한 배후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인근에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도 예정돼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코엑스~잠실종합운동장을 잇는 199만㎡ 면적의 지역을 국제교류복합지구로 지정하고 국제업무, 전시·컨벤션 등 마이스(MICE) 산업 중심으로 계획적 개발을 유도하고 있다.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 수혜도 기대된다. 영동대로 삼성역~봉은사역 구간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C노선), 도시철도(위례신사), 지하철(2, 9호선) 및 버스·택시 등의 환승을 위한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선다. 지난해 6월 착공됐으며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영동대로·삼성역 일대는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의 관문이자 수도권 광역교통의 핵심 환승 공간으로, 교통 이용객만 하루 60만 명에 달하는 세계적인 규모의 공간으로 재탄생한다.1435㎡ 면적의 넓은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되고 100% 자주식 주차 설계가 적용돼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단지 내에는 이탈리아 등 여러 해외 명품 브랜드의 고급 상품을 도입하고 전문업체와 협업, 세차·청소·세탁 서비스 등 다양한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계약금 분납제 시행을 통해 초기 계약금을 마련하기 쉽도록 했다. 중도금 대출금에 대한 이자를 `확정 고정금리 이자 후불제`로 제공, 금리 인상기에도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강남 중심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주거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11.01 I 이성기 기자
'3.3㎡당 1억'…아크로 여의도 더원 청약 몰렸다
  • '3.3㎡당 1억'…아크로 여의도 더원 청약 몰렸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3.3㎡(1평)당 분양가 1억원’을 넘을 것으로 보이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아크로 여의도 더원’이 초고가 분양가에도 양호한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거래절벽으로 미분양이 속출하는 시장 상황에서도 초고가 하이엔드 오피스텔에는 청약이 몰리면서 주택 시장의 양극화가 심화하는 모습이다.1일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진행한 ‘아크로 여의도 더원’의 청약 경쟁률은 492가구 모집에 총 611가구가 청약해 평균 1.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99㎡에서 나왔다. 이 타입은 52가구 모집에 100가구가 몰려 평균 1.92대 1을 기록했다.아크로 여의도 더원 (사진=엠디엠 제공)다만 104가구를 모집했던 119㎡에서는 7가구가 미달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이 침체하고 수도권에서도 미분양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높은 분양가에 청약 수요가 얼마나 몰릴지 관심이 쏠렸지만 여의도 최고 입지에 힘입어 양호한 성적표를 기록했다. 단지의 49A타입 최저 분양가는 14억6500만원, 119A 최고 분양가는 40억600만원에 달한다.‘아크로 여의도 더원’은 여의도 증권가인 옛 유수홀딩스 빌딩 자리에 들어서는 하이엔드 오피스텔이다. 최고 29층, 전용 49~119㎡ 총 492실로 구성했다. DL이앤씨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아크로’를 오피스텔에 적용한 첫 단지인 만큼 입지나 제품 구성이 뛰어나다. 이 단지는 오피스텔로 분류돼 청약 통장이 필요없고 만 19세 이상은 세대주가 아니어도 청약할 수 있다. 중도금 60%분에 대해 무이자 대출을 진행해 계약금 10%를 내면 잔금 때까지는 추가 비용을 내지 않아도 된다.위치는 지하철 5·9호선 여의도역, 여의도공원, 여의도한강공원, IFC몰, 더현대서울 등으로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당첨자는 이달 3일 발표할 예정이다. 정당계약 기간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다.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해당 단지는 여의도 핵심지에 위치해 비교적 양호한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며 “평당 1억원이 넘는 고분양가에도 아파트 대체재인 하이엔드 오피스텔이란 점이 부각하면서 수요자들이 몰린 것 같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다만 부동산 시장이 침체한 상황에서 정부가 규제 완화를 이어가고 있어 오피스텔의 인기가 시들하다”며 “최근 아파트도 미분양 나오는 상황이기 때문에 최종 계약까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2022.11.01 I 오희나 기자
평당 아파트분양가 1400만원 최초 돌파…올해에만 10% ↑
  • 평당 아파트분양가 1400만원 최초 돌파…올해에만 10% ↑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올해 아파트 분양가가 전년 대비 1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국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1458만원으로 지난해 연말까지의 평균 분양가(1320만원)보다 10.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1월부터 9월까지의 분양가 1296만원과 비교하면 상승폭은 12.5%까지 커진다. 같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의 평균 분양가는 1443만원으로, 조사가 시작된 2000년 이후 역대 처음으로 1400만원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분양가 상승폭은 더 커질 전망이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아파트 분양가 산정의 기준이 되는 기본형 건축비가 올해에만 3차례 인상됐고, 추가 인상 가능성까지 대두되고 있어서다. 국토부는 기본형 건축비를 지난 3월에 2.64%, 7월에 1.53% 인상한 후 지난 9월 2.53% 추가 인상했다. 이처럼 분양가가 빠르게 오르면서 신규 단지의 가격 경쟁력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요소가 됐고,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되는 단지들이 청약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시멘트 등의 원자재값은 물론 인건비까지 각 분야의 인플레이션으로 공사비가 크게 상승하면서 분양가가 빠르게 오르기 시작했고, 추가 인상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택지지구 및 신도시 등이 앞으로의 청약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다음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지역에서의 아파트 분양소식이다. 먼저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11월 경기도 화성시 신동 산4 일원에 선보이는 ‘동탄 어울림 파밀리에’·‘동탄 숨마 데시앙’을 분양한다. 동탄 어울림 파밀리에는 지하 3층~지상 20층, 9개 동, 전용면적 84~99㎡, 640세대이며, 동탄 숨마 데시앙은 지하 2층~지상 12층, 10개 동, 전용면적 99~109㎡, 616세대 규모로 구성된다. 두 개 단지 합쳐 총 1256세대 규모다. 덕평산업개발(시행)과 혜림건설(시공)이 11월 인천 영종국제도시에 들어서는 ‘영종 오션파크 모아엘가 그랑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전용면적 84~135㎡, 총 56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유승종합건설은 11월 중 강원도 원주시에 ‘원주혁신도시 유승한내들 더스카이’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9층, 3개 동, 전용면적 95~115m², 총 386세대 규모다. 우미건설은 충북 음성기업복합도시에 ‘음성 우미린 풀하우스’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10개 동, 전용면적 84~111㎡ 총 1019세대 규모다. 음성기업복합도시는 공공택지 내 분양돼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는다.
2022.11.01 I 신수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차마 뉴스 못봐"…트라우마에 빠진 대한민국
  • [이데일리 박미애 기자]다음은 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차마 뉴스 못봐”…트라우마에 빠진 대한민국-눈높이 낮춰도 줄줄이 어닝쇼크-반도체 엔진 꺼진 韓경제…두 달 만에 또 트리플 감소-삼정KPMG, 삼성전자 새 감사인 됐다-[사설]선진국 평균 앞지른 정부 부채비율…위기 왜 못 보나-[사설]일자리 시장, 역대급 한파 예보…안전판 구축 서둘러야△트라우마에 빠진 대한민국-강도만 다를 뿐 온국민 고통의 시간 서로 위로하고 견뎌내야할 때-사고 후유증 앓는 시기·증상 다 달라 마음 치유도 맞춤형으로 해야-악몽·죄책감·무기력 한 달 이상 지속 땐 PTSD 의심…“당신 잘못이 아닙니다” 보듬어야△트라우마에 빠진 대한민국-“우울증으로 극단선택 시도” “아직도 세월호 타는 꿈꿔”…끝나지 않는 고통-네·카 ‘이태원 참사’ 자극적 사진·영상 노출 자제 당부-‘참사’ 유가족·부상자·목격자 등 1000명 심리치료 지원△이태원 참사-수십명 CPR한 의용소방대원, 친척 사망소식에 오열…“다 내 잘못같다”-장례비 최대 1500만원 지원 치료비도 우선 대납해주기로-업소 100여곳 문 닫은 이태원 ‘적막’…밤에도 인파 가득한 홍대와 대조-참사 당시 “밀어” 외친 남성들…중과실치사 혐의 적용 가능△3분기 실적시즌 중간 점검-삼성전자도 SK하이닉스도 기대 못 미쳐…4분기엔 더 큰 쇼크 온다-美 빅테크도 애플 빼곤 ‘폭망’…떨고있는 네·카-은행주 고금리 반사이익에도…PF리스크에 발 빼는 투자자들△종합-추석효과 끝나자 소비 꺾이고, 반도체 재고 쌓이고…끝 안보이는 침체-택시 심야 탄력호출료 최고 5000원…이번주 도입-15건 딜 투자해 수확은 단 한건 美 VC 투자회수 10년 만에 최저-기억 대출 급증했는데 상환능력 악화…채무불이행 ‘경고등’△정치-尹대통령 “주최자 없는 행사도 안전관리시스템 마련”…사고 수습 총력-여야로부터 뭇매맞은 행안부 장관-“초당적 협력” 밝힌 野…‘진상규명’ 목소리도 커져-참사 막을 법안 없나…국회, 관련 법안 정비 ‘고심’-여야, 내년 외교·안보 예산 점검△경제-석달째 5%대 물가상승률 전망…힘 받는 정점론-‘온플법’ 제정 다시 속도내나-한국 알리는 첨병 ‘K푸드’…수출 활성화 위해 최선-폴란드와 협약…한국형 원전 수출 ‘청신호’△금융-저축銀, 예대율 완화로 숨통…대출 확대는 글쎄-“당장 싸니까” 변동 택하는 차주들 금리 뛸수록 금고 두둑, 은행 쾌재-일상회복에 카드승인액 껑충…작년보다 15% 늘어-딱딱한 이미지 벗고 친근하게…푸본현대생명, 사슴 캐릭터 론칭△Global-룰라, 브라질 첫 3선 대통령…중남미 뒤덮은 ‘좌파 물결’-10월 PMI 위축 전환 중국 경제 ‘빨간불’-中 아이폰 공장, 노동자 탈출에 ‘비상’-인도 다리 붕괴사고로 최소 134명 사망△산업-포스코인터, LNG 밸류체인 완성 초읽기…그룹 ‘에너지 성장축’ 우뚝-쌍용차, 기업회생 절차 종결 신청-본업 ‘석화’ 부진하자…‘배터리·첨단소재’로 버틴 LG화학-대우조선해양 컨테이너 운반선에 고망간강 LNG 연료탱크 첫 탑재△제약·바이오-“췌장염 신약 후보물질 임상 2b상 성공 자신”-롯데바이오-휴온스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생산 협약-K바이오, 기술력보다 ‘신뢰 확보’ 우선-삼성바이오로직스 ‘CPHI 월드와이드’ 참가△Science&Future Tech-주사 대신 게임으로, 약 대신 앱으로 공황장애부터 당뇨까지 집에서 고친다-해외 시장 진출 위해 제도·정책 뒷받침 필요-국내 5개사 임상 막바지…‘국내 1호 디지털 치료제’ 곧 나온다△증권-코스피 밀어올린 ‘외국인의 힘’…3일 갈림길 선다-부품 부족 여전 완성차·부품주 엇갈린 성적표-외인·기관 쌍끌이 ‘6만전자’ 정조준△증권-‘투심 급속 냉각’…새내기株 절반 공모가 밑돌아-부동산 PF 대출 선순위 비율 95%…“안전한 상환”-킹달러에 수출 비중 높은 바이오·의류株 ‘주목’-삼정KPMG ‘반도체 빅2’ 회계감사 선임△부동산-15억 초과 대출규제 풀렸는데…“강남권도 매수문의 없어요”-성남 ‘수진1 구역 정비사업’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시공-금리 공포에…수도권 미분양 한달새 56%↑-오염토 나와…방배6구역 재건축 사업 착공 지연△문화-공포와 미학 사이…거대 재난을 던져놓다-외규장각 의궤, 고국 품 안긴지 10년…‘기록문화의 꽃’ 되새겨△스포츠-LIV 골프 간판 존슨, PGA 뛸 때보다 7배 더 벌어-한국 쇼트트랙, 남자 계주 5000m 金-‘대출 직원 출신’ 그리핀, PGA 투어 버뮤다 챔피언십 공동 3위 눈길-롱 아이언 굿샷 필살기? “쓸기 스윙”△피플-내 인생 3분의1 ‘인보사’에 투자…넷째 자식 같아-美 참치시장 1위 스타키스트 대표에 엄재웅 전 LG전자 전무-위메프, 최고제품책임자에 ‘토스 출신’ 김동민 영입-정순택 대주교 “희생자들 진심으로 애도…영원한 안식 기원”-서울 중구문화재단 신임 사장에 사진작가 조세현-ETRI 개발 AI기술, 세계 최대 로봇학술대회 1위-타이어뱅크 ‘소방히어로’ 2호에 이재영 소방장 선정-볼보그룹코리아 아동 주거환경 개선 나서△오피니언-[목면칼럼]카카오 대란, 플랫폼 규제 빌미 돼선 곤란-[생생확대경]이태원 참사, 정말 막을 수 없었나-[e갤러리]이재훈 ‘피고, 날리고, 퍼지고’-[기자수첩]‘위믹스 코인’ 깜깜이 유통…주식이어도 그랬겠나△전국-경기, 생활대축전 폐막식 취소…부산, 불꽃축제 연기 검토-단체장 교체기 알박기 인사 경기도서 먼저 뿌리뽑는다-팔당호는 풀어줘놓고…대청호 40년 환경규제에 주민들 분통△사회-이 시국에…서울시·용산구 볼썽사나운 ‘네 탓 공방’-축제 취소하고 추모 기도회에 헌혈까지…대학가도 추모 물결-RE100 기업 만난 한화진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정기석 “11월 중순~12월 초 코로나 재유행 불가피”-‘정경심 안대 비하’ 유튜버들 2심도 벌금 200만원
2022.10.31 I 박미애 기자
폐지 수순 밟는 신혼타운…기회 폭 넓은 `신혼 특공` 노려볼까
  • 폐지 수순 밟는 신혼타운…기회 폭 넓은 `신혼 특공` 노려볼까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지난 9월 인천 서구에 분양한 `검단신도시 우미린 클래스원`은 32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8313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25.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부산 부산진구에 분양한 `양정자이더샵SK뷰`는 54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만 1793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58.8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두 단지 최고 당첨 가점은 각각 74점, 78점이었다. 4인 가족 기준 무주택 기간(15년 이상)과 청약통장 가입 기간(15년 이상)을 모두 채워야 받을 수 있는 최대 점수(69점)를 훌쩍 넘는다.4인 가구를 둔 30대 가장이 받을 수 있는 최고 가점이 57점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신혼부부 수요자들의 청약 당첨 기회는 사실상 `하늘의 별 따기`다. 최근 분양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선호도 높은 신규 단지들의 경쟁률은 치열한 데다 최근 정부의 공공주택 공급도 신혼부부 특화 대신 청년층으로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여기에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으로 선보인 `신혼희망타운`(신혼타운)까지 폐지 수순을 밟게 되면서 무주택 신혼부부들의 선택지는 더욱 좁아졌다.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8년 처음 도입한 신혼타운은 무주택자이면서 혼인 기간이 7년 이내거나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부부, 혼인 신고 예정인 예비부부를 상대로 주변 시세보다 20~30% 저렴하게 제공하는 특화형 주택공급 정책이다.최근 정부가 발표한 `청년·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주택 50만호 공급 계획`에서도 기존 신혼희망타운 브랜드를 삭제하고 신규 공급 형태로 흡수·개편했다. 공급 형태는 수요자의 나이·소득·자산·혼인 여부 등에 따라 △나눔형 △선택형 △일반형 세 가지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모든 공공주택 청약은 나눔·선택·일반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12월부터 첫 사전청약이 진행된다”며 “기존 신혼타운은 모두 나눔형으로 흡수된다”고 31일 밝혔다.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 조감도. (사진=DL이앤씨)이에 따라 연내 신규 분양 단지 가운데 특별공급 물량이 많은 곳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민간 분양 신혼부부 특별공급 중 20%(일반공급)는 맞벌이 부부 기준 연봉 1억원이 넘어도 가능하다. 또 기존의 공급방식(우선·일반공급)으로 청약했다가 탈락한 경우 30% 추첨 물량에 포함돼 한 번의 기회를 더 얻을 수 있다. 잔여 공급은 추첨제로 선발돼 청약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에게 유리하고 월평균 소득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도 자산기준을 충족하면 되기 때문에 비교적 기회의 폭이 넓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발표한 정부의 공급계획은 대체로 청년에 대한 혜택에 무게가 실렸고 신혼타운도 사라지는 상황에서 신혼부부 수요자라면 민간 분양 신혼부부 특공을 통해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잡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며 “다만 특별공급은 평생 한 번의 기회인 만큼 입지나 상품이 우수한 단지에 전략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2.10.31 I 이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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