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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서울 대규모' 단지도 안 먹히네
  • '준서울 대규모' 단지도 안 먹히네
  •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준서울 대규모’ 단지로 주목받았던 철산자이가 1순위 청약에서 저조한 성적을 기록해 수도권 분양시장에 후폭풍이 거세질 전망이다. 서울 바로 옆동네인데다 내년 규제지역 해제가 예상되고 있지만 고분양가 논란에 실수요자들의 외면을 받았다는 지적이다. 29일 청약홈에 따르면 철산자이더헤리티지는 930가구 모집에 1순위 청약(해당지역·기타지역) 1705명이 몰리면서 1.83대1을 기록했다. 9개 주택형 가운데 4개 주택형만 1순위에서 청약 접수를 종료했고, 나머지 5개 주택형은 예비입주자 인원인 500%를 채우지 못해 오늘부터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59㎡ △84㎡ △114㎡ 실수요자들에 인기가 높은 평형들로 구성되고 분양가가 모두 12억원을 넘지 않아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대가 있었지만 1순위 마감에 실패했다. 특히 정부가 내년 규제지역 추가 해제를 예고한 가운데 광명이 수혜지로 꼽히고 있지만 청약 흥행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단지는 광명 철산주공8·9단지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40층, 23개동, 총 3804가구 규모이며, 이 중 전용면적 59~114㎡, 163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7호선 철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대단지여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특히 경기 광명시는 지역번호를 ‘02’를 사용하고 서울 구로구·금천구와 맞붙어 있어 ‘준 서울’ 입지로 통한다. 여기에 여의도·서울역 등 서울 핵심지역과 연결되는 신안산선 등 교통 호재까지 이어지면서 최근 몇년간 주목받았다. 하지만 올들어 금리 인상 기조에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고 분양시장도 얼어붙으면서 청약 흥행에는 실패했다. 전문가들은 흥행 실패요인으로 고분양가를 꼽았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아 전매제한 8년, 거주의무 2년이 적용되지만, 인근 시세 대비 분양가가 낮지 않다는 것이다. 철산자이 더헤리티지는 평균분양가는 3.3㎡당 2896만원으로 책정했다. 전용 59㎡는 6~8억원대, 84㎡는 8억후반대~10억원 초중반대, 114㎡는 10억중반대~11억후반대다. 인근 ‘철산주공 13단지’ 83.52㎡가 지난달 7억9000만원에 거래됐고, ‘철산래미안자이’ 84㎡ 또한 지난달 7억8000만원에 매매가 이뤄졌다는 것을 감안하면 시세차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광명 집값이 하락하고 있는 점도 부담이다. 부동산원에 따르면 올들어 경기도 아파트는 9.61% 하락했는데 광명아파트는 15.41% 하락했다. 수도권에서 하락률 1위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내년에도 광명에 신규 분양이 잇따라 예정돼 있어 상황이 반전되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내년 광명시에는 총 5개 단지, 1만5432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광명1R구역 3585가구 △베르몬트로광명(광명2R구역) 3344가구 △광명4R구역 1957가구 △광명5R구역 2878가구 △철산10·11구역 1490가구 등이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올해보다 내년 상황은 더 안좋을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광명에서도 입지도 좋고 분양세대가 많았던 곳이 철산자이다. 앞으로 분양할 단지들은 이보다 입지가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어 청약 결과는 올해보다 더 좋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29 I 오희나 기자
DL이앤씨·코오롱글로벌, ‘평촌 센텀퍼스트’ 주택전시관 30일 개관
  • DL이앤씨·코오롱글로벌, ‘평촌 센텀퍼스트’ 주택전시관 30일 개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DL이앤씨와 코오롱글로벌은 30일 ‘평촌 센텀퍼스트’의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평촌 센텀퍼스트 투시도 (사진=DL이앤씨)덕현지구 재개발 신축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는 안양의 신흥 주거중심지로 주목받는 호계동에 자리잡고 있다. 특히 2027년 개통을 추진 중인 동탄인덕원선 호계사거리역(가칭) 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며, 호계동과 평촌신도시에 형성된 주요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대형 건설사 컨소시엄이 공급하는 대규모 아파트이자 2023년 11월 입주가 예정된 후분양 단지다. 안양시가 규제에서 해제된 이후 처음 분양하는 단지로 청약·대출·세금 등과 관련해 비규제지역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단지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8층, 23개동, 전용면적 36~99㎡ 총 288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36~84㎡ 122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타입별 일반분양 물량은 △36㎡ 24가구 △46㎡ 90가구 △59㎡A 523가구 △59㎡B 311가구 △59㎡C 72가구 △72㎡ 152가구 △84㎡A 30가구 △84㎡B 26가구로 일반분양 물량의 약 90%가 실거주에 용이한 전용 59~84㎡ 중소형 타입이다. 대표 타입인 전용 59㎡는 7억원 후반대의 분양가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후분양 아파트로 공급돼 계약일로부터 1년이 채 안 되는 2023년 11월에 입주가 가능하며 계약금 10%, 중도금 10%로 자금 부담이 적은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단지는 일부 타입에 따라 판상형 맞통풍 구조, 3면 개방형 구조 등 혁신 평면 설계와 파우더룸, 드레스룸, 팬트리 등 수납 강화 설계를 적용했다. 뿐만 아니라 발코니 확장과 시스템 에어컨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실내 체육관, 실내 스크린 골프연습장, 스크린 골프룸, 피트니스 등 커뮤니티 시설과 유치원, 어린이집, 실내 놀이터, 독서실, 스터디룸 등 아이들을 위한 시설도 마련된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예약없이 방문 관람이 가능하다. 분양일정은 내년 1월 9일 특별공급,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7일이며, 정당계약은 2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2022.12.29 I 오희나 기자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 1월 9일부터 계약 실시
  •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 1월 9일부터 계약 실시
  •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 투시도[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현대건설이 내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인천광역시 남동구 간석동 일원에 백운1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 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의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은 지하 3층~지상 28층, 9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746세대로 구성된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으며 남측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을 극대화했다. 4Bay 판상형 설계(일부 세대 제외)를 도입해 통풍이 우수하며, 넉넉한 동간거리로 일조권을 확보했다.특히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 단지가 들어설 인천시청역 일대는 인천광역시청, 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광역시경찰청 등 인천 행정의 중심지에 해당한다. 사업지 인근에는 남인천우체국, 인천경찰청, 인천문화예술회관 등 공공기관과 가천대길병원 등 의료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단지는 인천지하철 1·2호선, GTX-B(예정) 환승역인 인천시청역 트리플 역세권으로 교통이 편리하다. 인천대입구~마석을 잇는 GTX-B 노선이 개통되면 인천대입구역에서 서울역까지 버스와 전철로 각각 약 90분이 걸리던 시간이 28분으로 단축돼 서울 도심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단지 도보 거리에 경원초, 상인천여중, 동인천중, 인천고, 인천예술고 등 다수의 초·중·고가 위치한다. 또 인천광역시교육청 주안도서관과 중앙도서관 등이 가깝고 주변 학원가 이용이 편리하다.또 중도금 대출이 총 분양가의 60%까지 적용되며 HUG 보증 중도금 대출은 최대 2건까지 받을 수 있다. 전용면적 59㎡ 타입의 경우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의무(6억 초과 주택)가 없다. 양도세와 취득세 중과도 제외된다.
2022.12.29 I 김아름 기자
e편한세상 시티 평택고덕, 최고 경쟁률 55:1 기록
  • e편한세상 시티 평택고덕, 최고 경쟁률 55:1 기록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지난 12월 20일부터 21일 양일간 실시한 e편한세상 시티 평택고덕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가 최고 55.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e편한세상 시티 평택고덕 투시도최고 경쟁률 55.42대 1은 84A,B 및 160타입에서 나왔다. 이어 전용면적별로 △24타입 3.42대 1 △30타입 3.37대 1 △52 A,B타입 2.96의 경쟁률로 전 타입의 청약 마감을 기록했다.분양 관계자는 “침체된 부동산 시장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의 반도체 대규모 투자 소식으로 평택 부동산의 관심이 뜨겁다. 이외에도 신도시 및 역세권 개발사업이 한창이라 꾸준한 인구 증가와 부동산 가치의 상향이 예상돼, 많은 분이 청약에 관심을 가져 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현재 평택은 삼성 평택 캠퍼스 투자 외에도 경기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일반산업단지인 평택 브레인시티의 개발 사업과 평택 가재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덕국제신도시의 개발 사업으로도 미래 가치 사업과 인구 및 인프라 증가가 예상된다.평택시는 지제역을 복합환승센터로 구축해 트리플 역세권으로 만들어 평택의 새로운 중심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2028년 개통 예정인 GTX-C 노선으로 수도권 남부 교통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서해안 고속도로 및 경부고속도로 이용으로 광역적 접근성도 우수하다. 해당 단지는 원룸 및 1.5룸 위주로 구성되며 가장 위층인 24층에는 4BAY~5BAY, 2BATH 및 대형 드레스룸 등 펜트하우스의 구조로 구성된 중대형 오피스텔로 희소성을 갖췄다. 주차대수는 총 1802대로 법정 1193대보다 600여 대가 더 많아 여유 있는 주차가 가능하다.한편, 청약에서 성공적인 마감을 기록한 e편한세상 시티 평택고덕은 지난 26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했으며, 28일부터 31일까지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6년 7월 예정이다.
2022.12.29 I 이윤정 기자
위기의 캐피탈사…자금난에 신용등급마저 하향되나
  • 위기의 캐피탈사…자금난에 신용등급마저 하향되나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2금융권이 경제 불황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특히 캐피탈 업계는 채권시장 경색으로 인한 자금난과 더불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위험까지 겹치면서 신용등급이 하락할 위기에 놓였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신용평가사들이 올해 캐피탈사들의 신용등급 전망치를 줄줄이 하향시키고 있다. 한국신용평가의 경우 이달 들어서만 두 곳의 전망을 떨어트렸다. 오케이캐피탈의 경우 최근 한국신용평가로부터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평가를 받았다. 오케이캐피탈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은 A-다. 오케이캐피탈은 아프파이낸싱그룹의 계열사로, 3분기말 기준 총자산은 4조903억원에 달한다. 이는 전체 캐피탈사(52개) 중 20위권 수준이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962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452억원) 보다 두 배 가까이 커졌다. 에이캐피탈도 한국신용평가로부터 무보증 사채 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에이캐피탈의 등급은 ‘BBB’다. 에이캐피탈의 총 자산은 9월말 기준 5878억원 수준이며,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6억원이다. 전년 동기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앞서 롯데캐피탈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평가받았다. 롯데캐피탈의 신용등급은 AA-다. 롯데캐피탈의 총자산은 9월말 기준 10조원 수준으로 캐피탈사 중 상위권이다. 당기순이익은 3분기 1422억원을 냈다. 이들 3곳의 캐피탈사들은 등급 전망이 부정적으로 바뀜에 따라 향후 등급 하락 가능성이 높다.신용평가사들이 캐피탈사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돌리고 있는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PF위험’과 ‘금리 인상에 따른 조달비용 부담’ 때문이다. 그 중 자금조달 상황은 중소 캐피탈사들의 생존의 문제까지 위협하고 있다. 실제 최근 채권시장에서 AA등급 이상의 캐피탈사들만 가까스로 채권발행을 하고 있으며, A급 이하의 캐피탈사들은 채권 발행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은 필요한 자금을 단기 기업어음(CP) 발행이나 은행 대출에 의존하고 있는 상태다. 특히 부동산PF를 주력으로 하고 있는 캐피탈사들의 경우 분양경기 침체로 인해 기존에 취급해둔 부동산금융 자산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 금융당국과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여신금융전문사의 부동산PF 대출 잔액은 26조7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3년 전과 비교해 2.9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서 캐피탈사들이 부동산PF 투자를 크게 늘렸다. 하지만 금리가 인상되면서 상황은 반전됐다. 실제 전망 하향평가를 받은 오케이캐피탈의 경우 지난 9월 말 기준 영업자산 구성을 보면 기업금융이 66%며 이중 20%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이다. 건별 평균 100억원의 대출로 구성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1년 이내 만기도래하는 브릿지론(착공 전 준비 단계에 진행하는 초기 대출)은 총 1조4000억원(2022년 9월 말 기준) 규모에 달한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캐피탈사 자산 성장을 이끌었던 부동산금융 및 투자금융과 관련한 외부 환경이 부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부동산 시장 및 주식시장 하락이 지속되고 있으며, 해당 자산의 원할한 회수 여부와 유동성 확보 수준이 중요해진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외형성장과 신규 투자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추구해 왔던 과거와 달리, 보유 자산의 회수와 조달 자금의 리파이낸싱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29 I 전선형 기자
세종서 사라진 공공기관 임직원 특공, 대전서 부활할까?
  • 세종서 사라진 공공기관 임직원 특공, 대전서 부활할까?
  • 이장우 대전시장이 대전시청사 브리핑룸에서 민선8기 100대 핵심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2019년부터 중단된 지방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아파트 특별공급(특공) 제도가 대전에서 재개될 지 여부를 놓고,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아파트 특공 대상자는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비(非)수도권으로 이전한 국가·공공기관 종사자들이다. 혁신도시 지구 내에 있는 아파트는 지방 이전 공공기관 종사자 등에 관한 주택 특별공급 운영 기준을 통해 신규 공급되는 주택의 50~70%를 이전기관 종사자에게 우선 공급한다는 내용이다.그러나 특공을 통해 분양받은 주택을 전매·매매해 시세차익을 거둔 사례가 이어졌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들이 내부정보를 이용해 수익을 올린 투기 사실까지 드러나는 등 부작용이 속출하면서 2019년 12월 이 기준을 완료했다. 문제는 뒤늦게 혁신도시로 지정된 대전과 충남이다. 현재 혁신도시 지구 이외 지역에서 분양하는 단지에 적용되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은 무주택자만 특공 대상이다. 대전의 경우 동구 대전 역세권지구(92만㎡)와 대덕구 연축지구(24만㎡)를 혁신도시 지구로 공급할 예정이며, 그외 지역에서는 무주택자만 이전기관 특별공급 물량을 분양받을 수 있다. 또 혁신도시 지구 밖에서는 특별공급 배정 물량도 5% 이하로 제한된다.이에 이장우 대전시장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2019년 중단된 지방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특공 제도 재개를 요청하는 등 제도 개선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상황이다. 방위사업청을 비롯해 특허전략개발원과 기상청, 한국임업진흥원 등의 공공기관이 2027년까지 대전 이전을 완료하면 임직원 3000여명도 함께 내려오게 된다. 방사청 임직원은 내년 상반기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1624명이 대전으로 이주하며, 기상청 일부 직원 346명도 올해 초부터 정부대전청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수도권 공공기관이 지역으로 이전하면 가장 시급한 현안은 종사자들의 주거 안정으로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특공 제도가 시급하다는 것이 대전시 측 설명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019년 12월 만료된 지방 이전 공공기관 종사자 등에 관한 주택 특별공급 운영 기준을 대전에 한해서라도 2029년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연장해야 한다”며 “공공기관 이전에 맞춰 임직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아파트 특별공급을 재개할 필요가 있으며, 부동산 시장이 침체한 지금이 딱 적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실제 지방이전 공공기관 종사자들은 이주 초기 주택이 가장 현실적인 어려움이라고 토로하고 있다. 이주 초기 가족 동반 이주율이 저조한 상황에서 특공이 사라지면서 가족 동반 이주율은 더욱 떨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 이전이 결정된 공공기관 종사자들은 3000여명이 넘고, 이들 대부분이 대전에 안정적인 안착을 위해 특공 자격 부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내고 있다. 이들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한 뒤 안정적인 정주여건이 조성돼야 지역경제 활성화란 취지를 살릴 수 있고 이를 통해 지방시대를 구현할 수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수도권 공공기관의 대전 이전 시점에 맞춰 균형발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국토부에 지방 이전 공공기관 종사자 등에 관한 주택 특별공급 운영 기준 변경을 요구했다”며 “주소 이전과 함께 무주택자에게만 주어지는 혜택 등이 비현실적이라는 지적을 수용해 국토부 등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2.12.29 I 박진환 기자
서초 신동아·송파 한양3차, 재건축 돌입…1665가구 조성
  • 서초 신동아·송파 한양3차, 재건축 돌입…1665가구 조성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 서초동 신동아와 5호선 방이역 인근 송파 한양3차 아파트 재건축이 본격화된다. 총 1665가구 공동주택이 공급되며 임대·분양 동시 추첨으로 소셜믹스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서울시는 제23차 건축위원회에서 서초 신동아아파트 재건축 사업(변경)과 송파 한양3차아파트 재건축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9일 밝혔다.서초 신동아아파트 조감도 (자료=서울시)이번 심의를 통해 서초동 신동아아파트는 1157가구, 방이동 한양3차아파트는 508가구(공공 77가구 포함)로 총 1665가구의 공동주택이 공급될 전망이다.먼저 서초동 신동아아파트는 재건축을 통해 16개 동, 지하 4층~지상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115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사업 부지는 경부고속도변 완충녹지(길마중길) 환경개선사업을 통한 평탄화 계획, 지하 커뮤니티데크 계획으로 공공성을 높여 지역 커뮤니티를 활성화할 예정이다.주거 유형은 59형부터 중·대형 평형인 170형까지, 8가지 평형(전용 59·74·84·97·114·118·135·170형)이 도입되고 저층형 특화세대,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수요를 고려한 평면계획도 적용된다. 방이동 한양3차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지하철 3·5호선 오금역과 5호선 방이역 인근 송파구 방이동 225번지에 일대에 건립되며 내년 3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2025년 착공 예정이다.이번 심의 통과로 해당 사업부지 일대는 연면적 9만9943.89㎡, 7개동, 지하 3층~지상33층 규모의 공동주택 508가구(공공 77가구, 분양 431가구)가 들어선다.주거 유형은 7가지 평형(전용 59·74·84·102·112·125·156형)이 도입되며, 이 중에 공공주택(77가구)도 포함된다.시는 3~4인 가구에 적합한 59형(54가구) 임대주택뿐만 아니라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할 74·84형(23가구)를 확보하고, 세대 배치 시 임대·분양 동시 추첨으로 적극적인 소셜믹스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지반층에는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해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고, 지상 1층에 경로당·어린이집·다함께돌봄센터 등 지역주민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시설을 배치해 주거공동체 운영이 활발한 단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내년에도 서울시는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등을 통한 시민의 주거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특별건축구역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열린 주거공동체 조성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2.12.29 I 오희나 기자
PF발 자금경색에…첫 삽도 못뜨는 산업단지들
  • PF발 자금경색에…첫 삽도 못뜨는 산업단지들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금리 인상과 레고랜드발 자금시장 경색 등이 겹치면서 토지 보상 시장마저 얼어붙고 있다. 시행자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조달에 실패하면서 보상 일정 역시 무기한 연기되면서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추가 유동성 확대 방안을 내놓지 않으면 주택공급과 개발계획 연기가 도미노처럼 확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28일 부동산업계와 부동산개발정보 플랫폼 지존에 따르면 최근 금융권이 부동산 PF대출을 엄격히 제한하면서 토지보상 절차가 표류하는 개발사업지구가 늘어나고 있다. 부동산 PF는 부동산 개발사업의 미래 분양수익을 예측해 자금을 조달하는데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와 금리상승으로 부실화 우려가 커지면서 대출 문턱을 높인 탓이다.실제 경남 창원시 ‘덕산일반산업단지’는 부동산 PF대출 시장이 얼어붙자 지난 15일 단지계획(변경) 승인 고시를 통해 2022년12월31일까지였던 사업 기간을 2025년12월31일까지로 3년 연장했다. 덕산일반산업단지는 창원시 의창구 덕산리 일원 25만80㎡에 추진 중인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1026억100만원이다. 사업시행자는 SPC인 덕산일반산업단지로 R&D(연구개발) 시설과 기계·장비업종 유치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덕산일반산업단지는 지난 21일 주민설명회를 열고 “금리 인상과 자금경색 등으로 PF금융 약정을 중지한 상태다. 내년 6월까지 상황을 지켜본 뒤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계획을 설명했다.‘천안 제6일반산업단지’프로젝트 역시 사업자금 조달을 위한 부동산 PF대출 실행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사업 추진 일정을 미뤘다. 천안 제6일반산업단지는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일원 96만 6633㎡에서 총 사업비 3670억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지난 6월 개시한 편입토지 감정평가를 완료했지만 애초 10월 예정이었던 협의보상 일정은 멈춰 섰다. PF대출이 불발된 탓이다. 이에 따라 2024년 12월로 예정된 준공 일정도 순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덕산일반산업단지 조감도.(사진=창원시)충북 청주시 일원의 ‘영운근린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도 마찬가지다. 사업시행자인 영운공원개발이 PF시장의 자금조달 어려움으로 토지보상비를 확보하지 못해 사업 추진이 일시중지됐다. 영운근린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청주시 상당구 일원 11만9072㎡, 총 사업비 162억4599만원 규모다.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인 영운근린공원은 공원 보존을 위해 전체 면적의 70%는 공원시설, 30%는 비 공원시설로 하는 민간공원조성 특례방식으로 추진 중이다. 2020년 6월 실시계획 인가까지 이뤄졌지만 지가 상승으로 부담은 늘어난 반면 유동성 경색으로 토지보상비 확보 일정도 담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업계 안팎에선 정부가 유동성 확대 정책이 주택뿐만 아니라 일반 개발계획까지 골고루 적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정부는 금융시장과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 다음 달 국고채 발행 물량을 대폭 축소하고 5조원 규모로 신설하는 미분양 주택 PF 대출보증 시행 일자를 내년 1월로 앞당기기로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시장 유동성이 쪼그라들면서 PF대출 어려움이 커 토지 보상단계부터 진척이 어려운 상황이다”며 “1월 이후 부동산 시장의 자금경색이 풀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지만 주택 이외의 개발계획 프로젝트도 유동성 확대 정책을 적용할 수 있도록 금융업계와의 소통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2.12.29 I 신수정 기자
尹 정부 취임 첫해, 방산주만 살았다
  • 尹 정부 취임 첫해, 방산주만 살았다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첫해 수혜주로 꼽혔던 종목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원전주는 국내 원전 비중 확대 기조 속 해외 수주 기대감에 단기 상승했지만, 연말 들어 모멘텀 부재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건설주 역시 글로벌 긴축 정책 여파에 따른 주택 시장 침체로 반토막 났다. 이와 달리 방산주는 국제 정세 악화된 가운데 방산 수주 성과를 창출하며 상승세가 두드러졌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尹 취임 후 원전 ·건설株 반토막 ‘털썩’ 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보성파워텍(006910)은 윤 대통령 취임 첫날인 5월10일 7000원에서 이날 3800원으로 45.71% 내렸다. 일진파워(094820)는 이날 1만2350원으로 마감해 취임 첫날보다 48.11% 떨어졌다. 같은 기간 한신기계(011700)는 46.88.03%,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23.23% 하락했다. 원전주는 윤석열 정부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폐기하고 원전 비중을 확대를 추진하면서 대표 수혜주로 분류됐다. 실제 원전 가동 비중이 늘어나면서 원전 전력 비중은 30% 수준을 회복했다. 여기에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8월 3조원 규모의 이집트 원전 프로젝트 수주하고, 10월에는 폴란드와 원전 수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는 소식에 원전주 전반이 상승세를 시현했다. 그러나 연말에 이르러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부재하면서 상승분을 반납했다. 부동산 규제 완화로 수혜가 예상됐던 건설주 역시 윤 대통령 취임 첫날 대비 주가가 거의 반토막났다. GS건설(006360)은 이날 2만2150원으로 마감해 취임일 대비 44.21% 내렸다. DL이앤씨(375500)는 5만2700원에서 3만4900원으로 33.78% 하락했다. 현대건설(000720)도 4만2500원에서 3만5600원으로 16.24% 밀렸다. 이와 달리 삼성물산(028260)은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관련 터널 공사 본계약 체결 및 하이테크 건설 프로젝트 수주 확대로 5.36% 상승했다.*올해 5월10일 대비 12월28일 종가 기준. (출처=마켓포인트)건설주는 부동산 규제 완화에도 부동산 시장 둔화 등의 악재로 부침을 겪은 것으로 분석된다. 윤석열 정부는 올해 7월 분양가 상한제 규제 완화, 9월에는 초과이익환수제 개편안을 발표한 데 이어 이달에는 재건국 안전진단 합리화 방안까지 내놓으며 주요 3대 규제를 손질했다. 다만 글로벌 긴축 정책에 따른 금리 인상으로 주택 시장이 침체되고 원가율 상승, 레고랜드 사태에 따른 유동성 경색 문제 등으로 규제 완화 효과가 상쇄됐다. 특히 물가 상승에 따른 건설 원가율이 상승해 건설사의 실적 부진 우려가 확산한 것도 주가에 악영향을 미쳤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택 현장에서 더이상 좋은 마진을 낼 수 없다는 시장의 실망감이 연간 매출액의 60% 이상을 주택 도급 사업에 의존하고 있는 종합건설사들의 주가를 억눌렀다”고 분석했다. ◇ 신냉전 속 해외 수주에 방산주 ‘방긋’ 반면 방산주는 윤 대통령 취임 이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현대로템(064350)은 지난 5월10일 1만8500원에서 이날 2만8100원으로 51.89% 뛰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5만5400원에서 7만2900원으로 31.59% 올랐다. 같은 기간 LIG넥스원(079550)과 한국항공우주(047810)는 각각 10.63%, 4.65% 상승했다. 방산주는 국제 정세 악화 속에서 해외 수주 성과가 이어지고, 정부의 방산 및 우주 사업 지원 기대감에 매수세가 지속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폴란드의 방산물자 확대로 지난 7월 현대로템, 한화디펜스 등이 기본계약을 체결한 이후 납품이 본격화하면서 주가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여기에 북한 도발 및 미·중 패권 경쟁을 비롯해, 정부가 민간 주도의 우주산업 육성 정책을 제시한 것도 방산주의 상승에 기여했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급변한 안보 인식으로 국방비 확장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폴란드향 대량 수출로 한국 무기체계의 수출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12.29 I 김응태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금융 넘어 실물경제 쇼크…내년이 더 무섭다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다음은 2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금융 넘어 실물경제 쇼크…내년이 더 무섭다-‘대박 공시’ 못 믿겠소-韓 과학기술 달에 닿았다-美원로의 돌직구 제언 “韓 법인세 24→15%로 낮춰라”-구현모 KT대표 연임-[사설]혈세에 꽂은 보조금 빨대, 투명회계 없인 개혁 없다-[사설]보건지출 증가율 OECD 최고..건보 수술 서둘러야△2면-우주 진출 첫 관문 열었다…7대 강국 도약-35년 정통 KT맨 ‘디지코 2막’ 연다△3면-한달 네번꼴 코스닥 흔든 거짓말…1620억 부당이득에도 벌금은 1억뿐-폐장 틈타 악재 털기 기승…‘올빼미 공시’도 주의해야-미국 민형사 처벌에 담당자 업계 퇴출, 홍콩 최고 13억원 벌금△4면-상호금융 수신잔액 한 달 새 3.4조 증발…앞으로 3개월이 문제다-오케이·에이캐피탈 등급전망 하향…유동성 비상-대출비교플랫폼 수수료 은행 0%vs저축銀 2%…“부담 너무 커”△5면-재료비, 임대료, 인건비 치솟는데..손님들 안올까봐 가격도 못 올려요-집값 뚝, 이자 쑥…영끌족 비명 내년까지 계속된다-취업자 증가폭 ‘81만→10만명’ 축소 전망…역대급 고용한파 예고△6면-주가 하루새 11% 폭락, 시총 20위로 추락…‘테슬라 신드롬’ 흔들-여야 대치 불똥에…가상자산법 제정 결국 해 넘겨-북핵, 미사일 위협 대응 ‘한국형 3축체계’ 구축-대형마트 의무휴업일에도 온라인 배송…10년 만에 규제 완화△8면-아프리카·유럽·중남미까지 망라…중국도 주요 협력 대상 포함-노웅래 체포동의안 부결…민주, ‘방탄’ 역풍 우려-“尹정부서 법안 77개 넘어왔지만…野 행태보면 답답”-“지난 7년간 민간단체 보조금 31조 집행현황 관리허술…전수조사 필요”△9면-육아휴직 12→18개월로…우수 외국인력도 유입-양곡관리법, 되레 쌀값 하락 부추길 것-세법 수정했는데 세수 전망 그대로..예산안 졸속 처리 논란-공정위 ‘특고노조 사업자단체로 규정’ 첫 제재△10면-“IRA 사태 반복 않으려면…삼성, 현대차 美정부·의회 로비 더 강화해야”-“러-우크라 전쟁, 내년에도 안끝나…한반도처럼 휴전상황 전망”△11면-국경 전면 개방한 中 유커 안반기는 美日-러시아산 유가상한제 도입국에…푸틴 “석유 팔지 마라”-中, 18개월 만에 외자 게임 판호 승인-“가격보다 공급망” 글로벌 車기업들, 차이나 엑소더스△12면-1년새 컨테이너운임 78% 뚝…해운업 혹한기-동행축제 성공 이끈 이영 장관 신동빈 회장 치켜세운 까닭은-최윤범 “최대 3대 新산업 가속 상상을 초월하는 한해 만들자”-메타러닝·카멜레온 냉장고…삼성·LG, CES서 신기술 뽐낸다△14면-갤럭시S23, 더 밝아지고 더 오래 쓴다-‘3조’펀드 조성…AI·5G·6G 투자 마중물 될 것-“네이버 대출비교 API, 우리랑 비슷…멤버들 상처 커”-5년간 25조 투자…반도체·모빌리티·AI 등 집중 육성△15면-엑세스바이오, 美국방부 계약 556억서 2619억원으로 ‘쑥’-안국약품, 피노바이오와 차세대 ADC 항암제 개발 MOU-클리노믹스 조기진단으로 ‘실적 퀀텀점프’ 도전장-일동제약 코로나 치료제 ‘조코바’ 국내 긴급사용승인 불발△16면-배당 확보한 기관 1.2조 쏟아내…코스피 2300 붕괴-‘윤석열 수혜주’ 방산주만 高高-좋은 시절 끝난 배당주, 파는게 정답? 성장성 큰 종목은 더 지켜봐야△18면-‘재벌집 회장님’ 빌딩 재건축에…큰손들 몰렸다-올해 코스닥 129개 상장 IT 버블 이후 ‘최대’ 규모-“플라스틱 대체 ‘친환경 고강도 제지’ 시장 개척”△19면-PF발 자금경색에…첫 삽도 못 뜨는 산업단지들-해외건설 수주지원단 출범 “연 수주액 500억 달러 목표”-30평대가 4억…공공분양 2300가구 사전청약-“다주택자 취득세,양도세 완화…매수 불씨 모락모락”△20면-뮤지컬 산업 4000억 규모 급성장 임윤찬·양인모 K클래식 빛냈다-화려한 샹들리에, 히트팝 리믹스 눈·귀 즐거운 ‘자본주의 뮤지컬’△22면-집수리, 청년월세 원스톱 지원…서울시, 주거복지 사각지대 없앤다-“나만을 위한 주거 복지 여기 센터에 多 있어요”-“1평 고시원서 LH전세임대 이사…공용 화장실 줄 안서 살 거 같아요”△24면-‘오픈런 대란 위스키’ 비결은 3배나 긴 숙성 시간이죠“-현대차그룹, 소상공인 360명 온오프라인 홍보 지원-서울아산병원, 직원 급여 잔돈 모아 나눔 실천-유동근 “30년 만에 돌아온 연극 무대, 첫 아이의 탄생 같아”-한국아나운서 대상에 이영호 KBS 아나운서-‘JYP수장’ 박진영, 취약계층 위해 10억원 쾌척-현대엘리베이터, 초중고등학생 26명에 장학금 전달△25면-[목멱칼럼]안전운임제를 폐지해야 하는 이유-[생생확대경]‘말뿐인’ 제약바이오 육성-[기자수첩]누구를 위해 사면의 종은 울리나-[e갤러리]김경현 ‘천년을 담다’△26면-법원, 스카이72 골프장 강제집행 예고…인천시, 등록취소 검토 ‘온도차’-지방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특공, 대전서 부활할까-경기북구 겨울축제 속속 개최△27면-5명 중 1명이 중국발 확진자…방역 어쩌나-‘서열 2위’ 경찰청 차장 조지호 ‘밀정 의혹’ 김순호 경찰대학장-마스크에 갇힌 아이들-“내년 달력 다 만들었는데” 뒷북 대체공휴일에 인쇄소 발동동-‘中 비밀경찰서 의혹’ 중식당…“오늘 중대 폭로” 예고-‘택시기사·동거녀’ 살해범, 영장실질심사…얼굴 공개되나
2022.12.28 I 이소현 기자
내년 PF 보증 대폭 확대한다는데…막힌 곳 뚫릴까
  • 내년 PF 보증 대폭 확대한다는데…막힌 곳 뚫릴까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정부가 내년 1월부터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을 5조원 확대할 계획이지만,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려면 세밀한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정부의 PF 보증범위를 ‘주택’ 뿐 아니라 ‘비주택’ 부동산으로 확대하고, PF보증의 시공사 요건도 완화해서 사업성 있는 소규모 사업장에도 유동성이 공급되게 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 HUG PF보증 받으면 대출 안정성 높아져…대출금리도 하락28일 정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발표된 ‘2023년 경제정책 방향’에는 내년 1월부터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부동산PF 보증을 5조원 확대하는 것과 △미분양 PF 보증을 5조원 신설하는 제도를 조기 시행하겠다는 내용이 들어 있다. 향후 수요에 따라 보증 여력을 추가 확충하는 것을 검토하겠다는 내용도 적혀있다. 금융회사는 시행사·건설사가 부동산 개발사업의 미래 현금수입 및 사업성을 담보로 PF 대출을 요청할 경우 HUG의 부동산PF 보증을 받으려고 한다. HUG가 보증서를 끊어주면 채무자가 원리금을 제 날짜에 갚지 못할 경우 보증약관에서 정한 바에 따라 HUG가 원리금을 대신 갚아주기 때문이다. PF보증(표준PF 및 유동화보증)의 금액 한도는 △분양사업의 경우 총 사업비의 50% 이내 대출원금 △임대사업은 총 사업비의 70% 이내 대출원금이다. 보증기간은 보증서 발급일부터 대출원금의 최종상환기일까지다. HUG PF보증서를 담보로 대출을 실행하는 금융회사는 국민은행, 부산은행, 수협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이다. 이들 금융회사를 주관 금융기관으로 은행, 보험사, 증권사, 새마을금고, 농협, 수협, 신협, 펀드(집합투자기구) 등과 함께 대출을 실행할 수 있다. 대출금리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1.50%다.유동화금융으로 사업비 조달시 유동화회사(SPC)도 가능하다. 금융회사 입장에서는 돈을 떼일 염려가 없어지고, 시행사·건설사는 HUG 보증 덕분에 대출의 안정성이 높아져 대출금리를 낮출 수 있다. 반대로 HUG 보증 없이 사업을 진행하면 금융회사는 돈을 떼일 위험이 높아지고, 사업자는 높은 대출금리를 부담해야 한다. 이에 따라 정부는 부동산 개발사업의 자금 융통을 지원해서 부동산PF 시장의 부실을 방지하기 위해 보증을 확대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특히 미분양이 발생하면 유동성 부족에 따른 공사 중단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준공 전 미분양 사업장에 대한 공적 보증 지원을 강화하려 하고 있다. ◇ PF 보증범위 ‘비주택’도 포함해야…시공사 요건도 완화 필요다만 HUG의 실제 보증규모를 보면 정부가 확대하겠다는 보증규모(10조원)에 크게 못 미친다. 올해 4분기(10~11월 기준) HUG의 PF 보증실적은 3047억원(20건)으로, 건당 평균 152억원 수준이다. 보증 규모가 적은 것은 부동산경기가 냉각된 가운데 금융회사들이 부동산PF 대출을 조심스러워하는 분위기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PF 사업장에서 최종적인 PF 상환재원은 분양대금이다. 분양률이 낮아질 경우 사업의 수익성이 떨어지게 되고, 금융회사들 입장에서 PF 공급이나 차환을 꺼리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게다가 금융감독원은 금융회사들의 PF 유동성 위험을 지속적으로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위험도가 높은 부동산PF 사업장 현황을 점검하며 경계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금융권 관계자는 “금융감독원이 PF대출 리스트를 다 취합해 이슈 사항들을 점검하고 있다”며 “리스크가 높아 보이거나 내부 규정에 맞지 않는 건들은 (대출을 실행하기) 조심스럽고, 안정적인 사업 건들 위주로 검토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HUG가 대출 보증을 할 때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는 서류로 ‘대출의향서’가 있다. 대출의향서는 금융회사에서 대출을 받기 위해 작성해야 하는 항목들을 나열한 문서를 말한다. 대출 신청인의 인적사항을 비롯해 업종, 카드매출, 사업개시일, 종업원 수 등을 포함한 사업장 현황, 신청금액, 대출용도, 자동이체 신청 계좌번호 및 은행명 등을 정확하게 작성해야 한다. 만약 금융권이 부동산 경기 냉각과 금융감독원의 유동성 점검을 의식해서 PF대출을 해주지 않으면 HUG도 ‘대출의향서’를 받을 수 없게 되고, 결과적으로 HUG가 보증 규모를 늘리기 어려워진다.이에 HUG의 보증 범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우선 HUG가 보증서를 끊어주는 사업장은 오로지 ‘주택’만 해당된다.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근린생활시설, 물류센터와 같은 ‘비주택’은 해당사항이 없다. 다만 부동산시장에는 주택 외에 비주택 비중도 적지 않기 때문에 유동성 위험을 전면적으로 차단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PF보증 관련 시공사 요건을 완화해야 한다는 분석도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부동산PF 위기 원인 진단과 정책적 대응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PF 보증의 시공사 요건은 △HUG의 경우 시공순위 700위 이내 및 신용등급 BB+ 이상 △주택금융공사(HF)는 시공순위 200위권 이내 및 신용등급 BBB- 이상으로 한정돼 있다.그러나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 건설사들도 많다. 예컨대 충남지역 종합건설업체 우석건설, 경남지역 중견 건설사 동원건설산업 등이 부도를 맞는 등 지방 건설사부터 위기가 시작되고 있다.김정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정부 재정 출자로 HUG와 HF의 보증여력을 확대해 주고 PF보증의 시공사 요건을 완화해 줘야 한다”며 “이로써 사업성 있는 소규모 사업장에도 유동성 공급이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정부는 지난 10월 23일 발표한 ‘50조+α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에서 PF 사업자 보증 지원과 관련 “필요시 한시적으로 사업자보증 대상 확대·요건 완화 등을 추가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12.28 I 김성수 기자
"다주택자 취득세·양도세 완화…매수 불씨 모락모락"
  • "다주택자 취득세·양도세 완화…매수 불씨 모락모락"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정부가 2023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다주택자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종합부동산세 이어 이어 취득세, 양도세 완화까지 예고되면서 내년 부동산 시장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8일 이데일리 부동산 전문 유튜브 채널 ‘복덕방기자들’은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에게 규제 완화 효과와 내년 부동산 시장 전망에 대해 들어봤다.김 소장은 “냉각된 부동산 시장의 훈풍을 불어넣기 위해 정부가 부동산 대책을 내놨다”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양도세 중과 유예 기간을 연장하고, 앞으로 양도세 중과를 폐지하거나 완화하겠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다주택자 대출 완화, 취득세 중과 완화, 임대사업자 제도 부활, 그리고 규제지역 추가 해제 등도 담겼다”며 “다주택자로서는 좀 더 숨통이 트일 것이다”고 덧붙였다.김 소장은 이번 규제 완화 가운데 취득세 중과 완화가 가장 효과가 크겠다고 예상했다. 취득세 규제 완화는 좀 더 시장이 위축된 이후 나올 거라고 봤는데 정부가 전향적으로 규제를 완화했다는 것이다.그는 “지금 같은 거래절벽 상황에서는 누군가가 집을 사줘야 거래가 되는 현재 제도하에서는 무주택자가 1주택자가 되는 길밖에 없다. 무주택자로서는 경기 악화 전망에 집값도 떨어진다고 하니 집을 살 유인이 없다”며 “시장의 급매를 소화해줄 수 있는 주체는 다주택자들인데 이번에 규제를 완화하면서 시장이 돌아갈 수 있도록 물꼬가 트였다”고 말했다.그간 정부의 규제 완화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었지만 이번에는 다를 수 있다는 게 김 소장의 생각이다.김 소장은 “다주택자로서는 퇴로를 명확하게 제시해준 상황이다”며 “반강제적으로 정리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벗어나면서 현금이 있는 다주택자는 주택 매수를 고민할 여지가 생겼다”고 했다. 이어 “전매금지, 실거주 요건, 분양권 세금 완화 등 청약 관련 규제도 완화키로 하면서 매수 심리의 불씨를 되살릴 수 있는 유의미한 정책”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부동산 시장 침체가 금리 인상에 따른 여파이기 때문에 시장이 다시 올라간다기보다는 경착륙을 유도하는 방향이라고 전망했다.김 소장은 “부동산 시장은 정책보다는 금리 요인이 컸기 때문에 정책만으론 한계가 있다”면서 “내년 상반기 약세장의 강도가 크겠다고 봤는데 조금 완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22.12.28 I 오희나 기자
LH, 부천원종 B2블록 신혼희망타운 공급 예정
  • LH, 부천원종 B2블록 신혼희망타운 공급 예정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LH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부천원종 B2블록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을 공급한다.부천시에 공급예정인 부천원종 B2블록 신혼희망타운 조감도 (사진=LH)이번에 분양되는 단지는 서울시 양천·강서구에서 불과 2km 거리에 있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부천시 원종동 부천원종 지구 내 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 394세대 행복주택 197세대 총 591세대)이다. 서해선 원종역이 인근에 개통될 예정이며, 3기신도시 부천대장지구가 가까워 개발 본격화 시 교통 호재 등에 따른 수혜도 상당할 전망이다. 공급이 예정된 공공분양 394세대는 46형(80세대), 55형(314세대)으로 구성돼 있다. 혼인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의 자녀를 둔 신혼부부나 예비 신혼부부, 한부모 가족이 공급 대상이다. 단지가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인 만큼, 단지 내 어린이집과 실내놀이터, 다함께돌봄센터, 장남감도서관 등 육아에 특화된 커뮤니티시설이 다양하게 계획돼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부천원일초등학교가 있어 교육여건도 탄탄하다. 청약접수는 LH청약센터를 통해 진행되며, 사전청약 당첨자 청약접수는 오는 1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일반 청약접수는 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다. 당첨자는 1월 26일 발표하며, 계약 체결은 5월로 예정되어 있다.한편, 부천원종 B2블록 신혼희망타운의 주택전시관은 인천시 가정동에 위치하며, 2023년 1월2일부터 13일까지 오픈 예정이다. 방문이 어려운 경우, 부천원종 B2블록 사이버 견본주택을 통해 VR 및 동영상 등을 확인할 수 있다.
2022.12.28 I 이윤정 기자
413채 '깡통전세'…경찰, 악성 임대사업자 8명 검거
  • 413채 '깡통전세'…경찰, 악성 임대사업자 8명 검거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경찰이 2018년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4년여간 서울·경기 등 수도권 일대에 413채 빌라를 소유하면서 임차인 118명으로부터 보증금 명목으로 312억원을 편취한 ‘깡통전세’ 임대사업자 8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1명을 구속했다.(사진=연합뉴스)28일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에 따르면 구속된 피의자 A(31)씨는 2018년 6월께 B하우징이라는 사업체를 설립하고 직원들을 모집한 후 임대차 수요가 높은 중저가형 신축 빌라를 타깃으로 이른바 ‘무자본 갭투자(동시진행)’가 가능한 매물들을 물색해 범행을 저질렀다.무자본 갭투자는 전세금과 주택 매매금의 차이가 적은 주택에서 벌어지는 사기 수법이다. 임차인의 전세계약과 매매계약을 동시에 진행해 집을 사는 사람은 돈을 거의 들이지 않고 주택 소유권을 취득할 수 있다.먼저 피의자들은 신축매물 물색, 임차인 모집, 계약서류 정리 등의 역할을 나눠 조직적으로 임차인의 전세보증금을 이용해 무자본으로 신축빌라를 매입했다. 이 과정에서 건축주·분양대행업자로부터 분양수수료 명목으로 건당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주고받으며 총 35억원 상당의 불법 수익을 취득한 것으로 확인됐다.피의자들은 임대사업자를 가장해 리베이트 수수목적으로 수백 채의 빌라를 반복적으로 취득한 것으로 △전세금만을 이용해 신축빌라를 매입한다는 사실 △매매가와 전세가가 같거나 오히려 높다는 사실 △피의자들이 건축주로부터 리베이트를 수수한다는 사실 등에 대해서는 전혀 고지하지 않았다.또 피의자들은 관계법령상 30세대 미만 건축물은 준공일 이전 매매계약한 경우 거래계약(가액) 신고대상이 아닌 점을 이용해 매매일자를 준공일 이전으로 소급작성해 임차인들이 건물의 매매가액을 알지 못하도록 했다. 심지어 고액의 리베이트 수수 조건으로 분양이 잘되지 않는 미분양상태의 위법건축물이나 미분양 기간이 1년 이상 지난 악성 물량까지 무더기로 사들여 왔던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관계자는 “건축업자·분양대행업자의 공범 여부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 사건 외의 현재 진행 중인 전세사기 사건에 대해서도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12.28 I 황병서 기자
공공분양 2300가구 풀린다…30평대 4억원 수준
  • 공공분양 2300가구 풀린다…30평대 4억원 수준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공공분양주택 50만호’ 공급대책이 첫발을 뗐다. 국토교통부는 30일부터 고양창릉, 양정역세권, 고덕강일3, 남양주진접2 구역에서 2298가구의 사전청약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전청약은 청년 특공 등이 포함된 나눔형 도입 이후 처음 시행하는 시범사업이다. 나눔형은 고양창릉(877가구), 양정역세권(549가구), 서울 고덕강일 3단지(500가구), 일반형으로는 남양주진접2(372가구)가 공급할 예정이다.고양창릉과 양정역세권은 나눔형(이익공유형)으로 시세 70% 수준으로 공급하며 앞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환매 시 시세 차익의 70%를 수분양자에게 귀속한다. 또 연 1.9~3.0%의 금리로 최장 40년간 분양가의 80%까지 대출 가능해 청년과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 꿈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덕강일 3단지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으로 토지는 공공이 소유하고 건축물만 수분양자에게 건설원가 수준으로 분양하는 것으로, 수분양자는 토지임대료를 낸다. 남양주진접2은 일반형으로 시세 80% 수준으로 공급하며 이익공유의 조건이 없는 분양주택이다. 소득 등 자격요건에 따라 디딤돌, 보금자리론 대출을 받을 수 있다.사전청약 추정분양가는 분양가 상한제에 따라 산정되며 이번 3개 지구는 전용면적 60㎡ 이하의 경우 2~3억원대, 전용면적 74㎡~84㎡의 경우 3~5억원대 수준으로 산출됐다. 고양창릉의 경우 46㎡ 2억9792만원, 55㎡ 3억7649만원, 59㎡ 3억9778만원, 74㎡ 4억9489만원, 84㎡ 5억5283만원, 양정역세권의 경우 59㎡ 3억857만원, 74㎡ 3억7887만원, 84㎡ 4억2831만원, 서울 고덕강일의 경우 59㎡ 3억5537만원, 남양주진접2의 경우 55㎡ 3억1406만원, 59㎡ 3억7480만원 등이다.사전청약 신청자격은 ‘사전청약 입주자모집 공고 시점’을 기준으로 청약자격 등을 심사하나 해당 지역 거주요건은 사전청약 공고일 기준 거주 중이면 일단 신청이 가능하며 본 청약 입주자모집 공고일까지 거주기간을 충족해야 한다. 나눔형은 전체 물량 중 80%는 특별공급으로, 청년(15%), 신혼부부(40%), 생애 최초(25%)로 구분하며 나머지 20%가 일반공급으로 배정한다. 일반형은 전체 물량 중 70%는 특별공급으로 신혼부부(20%), 생애 최초(20%), 다자녀(10%), 노부모부양(5%), 기관추천(15%)으로 구분하며 나머지 30%가 일반공급으로 배정한다.분양제도 개편으로 새로 도입된 추첨제는 일반공급 중 잔여공급(나눔형, 일반형 공통)을 대상으로 하며 무주택 세대구성원과 입주자저축 가입만으로 청약할 수 있다. 내년 2월 특별공급부터 순차적으로 청약접수를 시작해 3월23일에는 고덕강일 3단지 당첨자를 발표하고 3월30일에는 고양창릉, 양정역세권, 남양주진접2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2022.12.28 I 김아름 기자
‘고덕강일3단지’에 토지임대부 분양주택…500가구 공급
  • ‘고덕강일3단지’에 토지임대부 분양주택…500가구 공급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시가 고덕강일 지역에 건물분양 주택, 이른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을 선보인다. 전용 59㎡ 추정 분양가는 3억5500만원이다. 시는 고품질 설계를 반영하고 전매제한 기간 이후 개인간 거래가 허용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3단지 조감도 (사진=SH공사)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오는 30일 고덕강일3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사전예약을 공고한다고 28일 밝혔다. 전용 59㎡ 500가구 입주 예약자를 모집하며, 내년 2~3월 SH공사 인터넷청약시스템을 통해 접수한다. 이번 고덕강일3단지는 수분양자의 대출기간 및 중도금, 이자 등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후분양’을 적용, 공정 90% 완료 시점인 2026년 하반기에 본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7년 3월이 목표다. ‘나눔형 주택’의 한 유형인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공공이 토지를 소유하고 건축물 등에 대한 소유권을 수분양자가 취득하는 분양주택 유형으로 40년 간 거주 이후 재계약을 통해 최장 80년(40+40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고덕강일3단지 건물 분양가는 본청약 시점(2026년 하반기) 추정가격으로 약 3억5500만원, 추정 토지 임대료는 월 40만원이다. 사전예약 공고가격은 추정가격으로 실제 건물 분양가 및 토지임대료는 본청약 시점에 관련 규정에 따라 최종확정 공고할 예정이다.서울시와 SH공사는 고덕강일3단지를 기존 공공분양주택을 뛰어넘는 고품질 설계와 마감을 적용해 입주자 주거 만족도를 대폭 높일 계획이다. 단열이 우수한 시스템 창호, 유려한 디자인의 롱브릭벽돌 등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외관을 조성하고 현관 바닥, 아트월, 주방 등 내부에도 고품질 자재를 반영할 예정이다.아울러 본청약이 진행될 2026년 전까지 관련 법 개정을 통해 전매제한기간(10년) 이후부터는 개인 간 주택 거래가 허용되도록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아울러 시는 월 토지임대료 보증금 전환 외에 선납제도를 도입, 선납 시 할인을 제공해 수분양자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도 국토부와 협의할 계획이다.지난달 입법예고된 주택법 시행령에 따라 토지임대료 산정기준이 조성원가에서 감정가격 이하로 변경될 경우 공공사업자가 토지 입지에 따른 가치를 일부 환수, 개인 간 거래 허용 시 과도한 시세 차익을 막고 임대주택사업에도 재투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고덕강일3단지 사전예약 모집공고문은 SH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공급을 시작으로 앞으로 마곡, 고덕강일 등 SH공사가 보유한 택지에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추가 공급을 추진할 예정이다.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에 고덕강일에 선보이는 건물분양 주택은 높은 집값에 내 집 마련을 포기해야 했던 무주택 시민의 주거사다리가 되어 줄 것”이라며 “우수한 품질, 합리적 가격의 다양한 주택을 지속 공급해 서울시민의 주거 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말했다.
2022.12.28 I 오희나 기자
서울시, ‘공동주택 명칭’ 위한 토론회 개최
  • 서울시, ‘공동주택 명칭’ 위한 토론회 개최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서울시가 새로운 공동주택 이름을 찾는다.서울시는 29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4층 강당)에서 시민, 전문가, 관련 업계 종사자가 모인 가운데 ‘공동주택(아파트) 명칭 관련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토론회는 아파트 명칭에 대해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이번 토론회는 시대에 따라 변화해 온 공동주택 명칭 변천에 대해 짚어보고 인지도, 아파트 가치, 지역커뮤니티 형성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공동주택 브랜드 운용실태와 발전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토론회는 건축학, 국문학, 지명 및 역사지리 등 각 분야별 전문가와 민간·공공(LH) 건설업계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공동주택 명칭의 의미, 시민인식 조사 결과 발표, 자유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서울시는 먼저 ‘공동주택의 명칭 변화’라는 주제를 놓고 시대의 흐름과 주민요구 등에 따른 아파트 브랜드명의 변화에 대해 발표하고, 시민이 생각하는 공동주택 명칭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실제로 한 부동산 관련 업체에 따르면 2019년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 이름 평균 글자 수가 1990년대 대비 두 배 이상(4.2자→ 9.8자) 늘어났다는 분석을 발표한 바 있다.아울러 공동주택 명칭 제정의 자율성, 지역명이 담긴 공동주택 명칭의 공용성 확보 등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분야별 전문가 의견 청취와 참석자 질의 또는 의견을 개진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서울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향후 공동주택 명칭 관련 정책을 구체화하고 중장기적으로 추진해야 할 합리적인 정책과제를 도출한다는 방침이다.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아파트 이름의 변화만 살펴보아도 시대 흐름을 엿볼 수 있을 만큼 공동주택 브랜드는 다양한 언어와 형식으로 바뀌어 왔다”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아파트 명칭에 아름다운 한글, 고유지명을 적용할 뿐만 아니라 부르기 쉽고 편한 말을 담기 위해 노력하는 사회적 공감대와 분위기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12.28 I 신수정 기자
윤 대통령 NSC 미소집 이유, "전쟁 중에 토론 어떻게 하나"
  • 윤 대통령 NSC 미소집 이유, "전쟁 중에 토론 어떻게 하나"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대통령실이 26일 북한 무인기 영공 침범 사태에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하지 않은 것과 관련 “전쟁 중에 토론을 할 수는 없다”는 이유를 밝혔다.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 수석비서관과의 티타임에 윤 대통령 내외가 분양한 은퇴 시각 안내견 새롬이가 함께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대통령실은 27일 전날 있었던 안보 위협 사태에 NSC가 별도로 열리지 않아 야권이 비판에 나서자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은 “비례성 원칙에 따라 우리도 무인기를 북한에 침투시켰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확전 각오로 엄중히 상황을 관리했다”고 밝혔다.또 “NSC가 안 열렸다고 지적하는 건 전쟁 중에 막사에서 토론하라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NSC가 열릴 상황이 아니었다고도 주장했다. 전날 대통령실은 NSC 소집 없이 국가안보실장을 중심으로 실시간 대응했다고 밝힌 바 있다.그러나 북측 위협이 수도 서울 상공까지 미친 상황에서 대통령이 평시 통상 업무만 본 사실 때문에 야권에서는 대응이 부적절했다는 비판을 제기했고, 이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이같이 해명한 것으로 보인다.전날 대통령 대응에 대해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차라리 군 통수권을 내려놓으라”며 비판한 것은 물론 유승민 전 의원과 같은 여권 측 인사도 안보 대응이 부실하다는 문제를 지적했다.안보 이슈가 제기된 상황에서 윤 대통령이 NSC를 별도 소집하지 않아 논란이 된 일은 취임 초부터 있었다. 5월 초 북한이 방사포 발사로 취임 후 첫 도발을 감행했음에도 대통령이 주재하는 NSC 전체회의 대신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하는 안보상황점검회의만이 열려 논란이 된 것이다.북측 도발 수위에 따른 결정이라는 설명이 나왔으나 취임 후 첫 도발인만큼 상징적인 차원에서라도 대통령이 NSC를 소집했어야 한다는 지적이 전임 정부 인사들로부터 나오기도 했다. 무엇보다 윤 대통령이 대선 운동이 한창이던 1월 문재인 정부가 북측 도발에도 NSC를 소집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여러 차례 안보 부실 문제를 제기한 바 있어 새 정부의 NSC 미소집은 더욱 눈에 띄는 상황이었다.이번 무인기 침투 사태에 대해서도 야당은 소형 드론 침투에 대한 방비 부족이 드러난만큼 대통령이 NSC를 열어야 했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4성 장군 출신인 김병주 의원은 “대통령실은 작전 실시간 상황 조치로 NSC를 열지 못했다고 변명을 늘어놓았다”며 “무인기 작전 종료 이후 저녁 시간에라도 NSC를 열어 구멍 난 영공을 어떻게 보완해 지킬 것인지 대응 방안을 마련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그만큼 대통령실이 국민 안전과 안위에 무감각하고 관심이 없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며 이번 사태와 대통령실 부실 대응의 심각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2022.12.28 I 장영락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1위 캐피털도 대출 X 서민층 자금줄 초비상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다음은 2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1위 캐피털도 대출 X 서민층 자금줄 초비상 -전문가 “전기·가스료 왜곡 개선율”…秋 “내년 상당폭 인상”-北 무인기 도발에…尹 “드론부대 창설 앞당길 것”-3년 만에 ‘제로 코로나’ 푼 中…내달 8일부터 입국자 격리 해제△사설-문 정부때 급증한 통계 사전 열람, 철저 조사 필요하다-또 빈말 된 재정준칙 도입, 나랏빛 이대로 방치할건가△종합-1000조 책임질 국민연금 새 기금운용 본부장 서원주, 과제는 지배구조 개선·수익률 반등·인력유출 해결-공공기관 경영 평가 가이드 제시합니다△2023년 정부 업무보고-“에너지요금 인상은 기본…독립적 요금 결정기관 설립도 시급”-무역금융 360조, 수출초보 저리융자 내년 6800억弗 수출로 침체 넘는다-초격차 스타트업 1000개 육성…해외진출 지원 8조 투입△종합-대부업체 10곳 중 7곳 ‘담보대출 셧다운’…저신용자 “불법사채 내몰려”-“12월에도 5% 고물가…내년엔 3.2%로 둔화 전망”-MB 특별사면·김경수 복권 없이 形 면제-K 배터리 소재사 ‘하얀석유’ 리튬 선점경쟁△중국, 3년 만에 ‘위드 코로나’-코로나 급증에도 ‘전면 리오프닝’…내달 춘제 전후 대규모 감염 우려-여행사, 패키지상품 재정비…항공사, 中노선 증편-활짝 핀 화장품株…대중국 수출 확대 기대감△정치-軍 “북한 무인기 격추 못해 송구…탐지·타격자산 면밀히 점검”-내년 한일관계 순풍불까 역풍불까…강제징용 해법에 달렸다-김기현 “대통령 지지율 60%로 올릴 것”-野 “최종책임자는 尹”…與 “신현영 갑질”-‘사법리스크’ 이재명, 텃밭찾아 민생행보△경제-“금리 인상 멈춰도 주식으로 자금 이동 힘들것”-ESG 정책 컨트롤타워 만든다-사고 겪고도…SPC 계열사 86% ‘안전 위반’-아동·청소년 자살률 21년 만에 최고△금융-수장 변화 5대 은행…“혁신 리더 나야 나”-내년부터 햇살론 금리 1%p 인상-어르신 고객 늘려라…점포수 늘리는 마을금고·신협-동양생명, 모바일 보험 혁신…“서명 한번에 청약 끝”-늘어나는 치매환자…간병비·생활비 지원 보험 눈길△글로벌-바이든 정부, 트럼프 실패한 ‘틱톡 美사업 강제매각’ 재추진-우크라 “내년 2월 평화회의 개최 목표”-아마존·월마트 대규모 할인에 美 연말 소매판매 7.6% 늘어-“재판매 목적 대량구매 방관”…日, 애플에 소비세 1250억원 추징△국내외 올해의 10대뉴스- ‘중꺾마’ 월드컵 16강 진출에 열광…러·우크라 전쟁에 공급망 위기 지속△산업-SK E&S, 영업이익 ‘1조 클럽’ 첫 가입…수소사업 드라이브 가속-‘새출발’ 포스코인터내셔널 수장에 정탁 부회장-삼성D, 미래 디스플레이팀 신설…XR시장 정조준-‘저렴한 심야전기 저장, 낮에 사용’ LG스마트파크, 전기료 확 줄인다△ICT-‘반성·쇄신’ 나선 카카오페이, 대중 마음돌리기 박차-삼성SDS ‘조합 최적화’ 논문 세계적 AI학회 3년연속 등재-“PC·콘솔 시장 뒤흔들 게임”…김택진, 신작 ‘TL’ 공개-루나·테라 사태 여전히 발생 가능…가짜 코인 걸러드립니다△소비자생활-티몬 사들인 ‘큐텐’, 인터파크 쇼핑 품는다-“납품단가 이견” 롯데마트 CJ·대상·풀무원과 거래중단-MZ 손맛·입맛 잡아라…편의점 ‘빵 전쟁’-동원그룹 창사 첫 ‘고졸 여성’ 임원 탄생△이데일리 선정 하반기 인기상품-다시 사람 속으로 ‘엔데믹 시대’ 함께하니 더 행복했던 선물들△증권-개미-기관 3.6조 힘겨루기 증시, 연말 고비는 넘겼다-루징스타 된 ‘코스닥 라이징스타’…38개 중 31개 마이너스-주식투자 ‘작심 3개월’…1월에 사서 4월에 팔때 수익률 최고-고배당주 ‘줍줍’ 해볼까 배당락일 추락주 노려라-메리츠證, 파킹통장 기능 ‘슈퍼365 계좌’ 출시△부동산-“배달 시간 부족해 서두르다…” 라이더 10명 중 4명 사고 경험-추가 규제해제 나오나…숨죽인 노도강·금관구-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완화…등급별 사업속도 차등화-2900가구 대단지 ‘평촌 센텀퍼스트’ 분양△엔터테인먼트-‘어차피 대상’은 이종석·남궁민?…KBS 오리무중-2023년은 보이그룹의 해△Book-불황과 갈등의 시대 ‘소설’에 위로 받다-부재자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우는 것, 그것이 무당-“삼성전자 반도체 신화, 이병철의 결단·이건희의 경영”△건강-유방암 환자 10명 중 1명 2030…유방 보존위한 ‘종양성형술’ 고려해야-찌릿 찌릿 다리 저림 계속되면 ‘하지정맥류’ 의심을-스키·보드 즐기다 통증땐 ‘반월상연골판파열’ 위험△오피니언-[목멱칼럼]국민 피해만 키우는 재판 지연-[e갤러리]강준영 ‘우리가 선택한 기록이 사랑이 될 무렵’-[기자수첩]서울 상공에 뜬 北무인기…국민은 불안하다-[기고]저출산과 공직사회의 대응△피플-‘오페라의 유령’ 첫 출연 조승우 “초심 찾게 할 작품…최선 다하겠다”-‘女 파워 100인’에 CJ 이미경 美 할리우드 리포터 선정-한국항공우주학회장에 이상철 항공대 교수 선임-이창원 한성대 총장 “대학 혁신지원 사업 활성화 기대”-‘위안부’ 피해자 이옥선 할머니 별세…생존자는 10명뿐-한진그룹 성금 20억원 기탁△사회-서울 지하철 요금 이르면 내년 하반기 ‘1590원’으로 올린다-日 30년만에 출산율 찔끔 효과 남녀 교제시 지원금도 고민 중-“회식 부활한다고”…연말 모임이 불편한 2030-‘월드컵 스타’ 조규성, 올해 제야의 종 울린다-“꿀벌 살려라” 충남에 축구장 4700개 규모 밀원숲 조성
2022.12.27 I 이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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