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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민간임대아파트 군산 은파호수공원 유탑유블레스 분양 앞둬
  • 장기 민간임대아파트 군산 은파호수공원 유탑유블레스 분양 앞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유탑건설이 전라북도 군산시 미룡동 인근에 짓는 장기 민간임대 단지인 ‘은파호수공원 유탑유블레스’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10년간 임대차 계약으로 내 집처럼 거주할 수 있고 전세 계약 만료 후에는 분양 전환을 통해 내 집 마련도 가능하다.‘은파호수공원 유탑유블레스’는 지하 3층~지상 23층, 4개 동, 378세대 규모로 선호도 높은 84㎡ 단일 평형으로 조성된다. 전 타입 4bay 설계가 적용돼 공간 활용도가 우수하며, 채광과 통풍이 좋다. 일부 타입 최상층에는 별도의 다락방까지 제공된다.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도 눈길을 끈다. 피트니스, GX룸, 어린이집, 시니어센터, 스터디카페 등 입주민의 활용도가 높은 시설 위주로 계획돼 단지의 완성도를 높였다.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용문초, 금강중, 군산대캠퍼스까지 도보 10분 이내로 도착 가능하며, 차로 10분 내에 진입할 수 있는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예술의 전당, 군산의료원 등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까지 갖추고 있다. 또한, 새만금산단, 군산국가산단 뿐 아니라 익산, 전주까지 새만금북로를 이용하면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직주근접 쾌속교통망까지 자랑한다.유탑건설의 높은 신뢰도 역시 이 단지의 경쟁력을 더하는 요소다. 유탑은 33만호 이상의 주거단지와 공공시설, 야구장, 체육시설, 물류센터, 호텔 등을 감리, CM, 설계, 시공한 경력을 바탕으로 ‘은파호수공원 유탑유블레스’ 성실 시공 이행을 다짐한다고 전했다. 한편, ‘은파호수공원 유탑유블레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4.01.22 I 이윤정 기자
교통환경·생활인프라·개발호재 갖춘 '힐스테이트 가양 더 와이즈' 선착순 분양
  • 교통환경·생활인프라·개발호재 갖춘 '힐스테이트 가양 더 와이즈' 선착순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전 동구에서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가 교통환경이 우수한 아파트로 선착순 분양하고 있어 관심이 뜨겁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3개 동, 전용면적 84~155㎡, 총 358세대 규모를 갖췄다. 세대당 1.71대의 쾌적한 주차 공간도 설계됐다.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 조감도해당 아파트는 대전의 간선 횡단도로 중 가장 대표되는 ‘한밭대로’가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해당 대로를 이용하면 둔산 생활권,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및 대덕연구단지로 접근이 뛰어나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대전 IC가 차량 5분 거리로 위치해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는 대전 동구에서도 가장 높은 49층으로 설계돼 대전 동구의 스카이라인을 바꾼다. 뛰어난 조망권과 일조권으로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했고, 전 세대 3면 발코니 특화 설계도 적용해 채광과 통풍도 우수하다. 발코니 확장 시(유상옵션) 넓은 서비스 면적도 누릴 수 있다. 편리한 생활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이마트와 신세계 스타일마켓, CGV, 영풍문고, 대전한국병원, 금융기관, 상가 등이 위치해 생활 환경이 우수하다. 단지 반경 1㎞ 내에는 가양초, 가양중이 위치해 자녀들의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특히, 안전한 통학을 위해 초등학교에서는 통학버스 차량을 무상지원 할 예정이다해당 아파트가 위치한 입지는 대규모 개발호재도 있어 지역 가치가 더욱 올라갈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2만여 세대 개발계획이 있어 신흥 아파트 타운이 형성된다. 실제로 성남1구역은 이주·철거가 마무리되어 분양을 계획 중에 있으며 구성(성남동)2구역, 성남3구역, 가양5구역의 경우 사업시행인가를 준비 중에 있다.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의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도룡동에 위치해 있다.
2024.01.22 I 이윤정 기자
“제주도 들꽃,해양심층수…천연미생물 1000종이 보물”
  • [IPO인터뷰]“제주도 들꽃,해양심층수…천연미생물 1000종이 보물”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이재섭 제이투케이바이오 대표는 회사의 보물로 바이오뱅크(미생물은행)에 보관된 1000여 종의 독점 균주를 꼽았다. 제주도의 이름없는 야생화부터 지리산 기슭까지, 청정지역으로 이름난 곳이라면 어디든 발품을 팔았으며 최근에는 해양심층수까지 들여다봤다. 이렇게 모은 천연 미생물에서 19개 이상의 특허권을 따냈으며 10건 이상의 정부 출연과제도 수행했다. 2017년에 설립한 회사가 단기간에 화장품 소재 분야의 주요 플레이어로 떠오른 배경이다.이재섭 제이투케이바이오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모처에서 이데일리와 만나 인터뷰하고 있다.오는 3월 합병 상장하는 제이투케이바이오는 천연·바이오 소재 전문기업이다. 이 대표는 최근 여의도에서 이데일리와 만나 “친환경 기술로 차별화된 천연물 추출 기술이 제이투케이바이오 성장의 원천”이라며 “1000여 종의 미생물을 제품화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지속해 결과물을 낼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제이투케이바이오는 천연 원료·미생물 발효 기술을 활용해 기능성 천연 원료를 개발한 B2B(기업간 거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고객사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고 마케팅 포인트를 제공하며 독점 균주 분양을 통해 희소성 있는 바이오 소재를 독점 공급한다. 지난 2020년 충북 청주에 GMP(우수의약품제조품질관리) 인증에 준하는 최신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생산력을 확보했다.제이투케이바이오는 천연 미생물을 활용해 고기능성 화장품 원료를 개발하는 덕에 친환경적인데다 동물 유래 성분을 사용하지 않는다. 최근 급성장 중인 비건 화장품의 원료로 부족함이 없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화장품 소비자들의 관심이 친환경 원료로 옮겨가고 있으며 이것이 제이투케이바이오가 지속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 내다봤다. 그는 “과거의 화장품이 효능만 강조했다면 최근에는 친환경 여부도 주요한 화두가 됐다”며 “제이투케이바이오는 미생물 기술에 특화되어 있어 친환경, 비건 화장품에 최적화되어 있다”고 강조했다.제이투케이바이오는 친환경 미생물 기술로 아모레퍼시픽(090430), LG생활건강(051900) 등 대형 제조사부터 인디브랜드 화장품 제조사 등 295개 고객사를 확보했다. 상장 이후 아시아를 비롯해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브랜드로 확장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제이투케이바이오는 2017년 설립 이후 매해 매출액이 성장했으며 2022년에는 연결 기준 매출액 160억3100만원, 영업이익 23억2300만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12.75%, 24.02%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제이투케이바이오는 교보11호스팩(397880)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1주당 합병가액은 각각 1만7267원, 2000원으로 합병비율은 1대 0.1158278이다.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내달 1일이며, 이어 합병기일은 3월 6일,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같은 달 25일로 예정돼 있다. 합병 후 총 발행주식수는 557만4115주다.이 대표는 “글로벌 화장품 산업은 경기 둔화에도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상장으로 시장 수요와 흐름에 적극 대응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024.01.22 I 이정현 기자
부동산 한파에 ‘구조조정’ 건설사 늘어…애로신고센터 운영
  • 부동산 한파에 ‘구조조정’ 건설사 늘어…애로신고센터 운영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정부가 부동산 경기 악화로 인한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건설사가 늘어난 상황을 대비해 수분양자, 협력업체 지원을 위한 애로신고센터를 운영한다.최근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 등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시장 불안으로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건설사가 늘면서 공사 차질로 인한 입주 지연, 하도급 대금 체불 등의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대책이다.국토교통부는 22일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건설사의 수분양자, 협력업체 지원을 위해 이날부터 유관기관에 애로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수분양자 애로는 민간주택은 주택도시보증공사, 공공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비주택은 한국금융투자협회에서 접수하며, 협력업체 애로는 전문협회와 공정건설지원센터(국토관리청)에서 접수 가능하다. 피해 신고가 접수될 경우, 소관 기관뿐만 아니라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 간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사업 정상화, 금융지원 등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국토교통부 김상문 건설정책국장은 “건설사가 구조조정을 진행하더라도 수분양자와 협력업체는 기본적으로 분양보증,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등을 통해 보호된다”라며 “만약 공사 차질 장기화 등으로 실제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경우에도 애로신고센터를 중심으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금융감독원은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센터를 통해 협력업체에 대한 금융지원 서비스 등을 지원 중이다.
2024.01.22 I 박지애 기자
분양가 계속 오르는데 본청약 감감…'우미린 사태' 도미노 우려
  • 분양가 계속 오르는데 본청약 감감…'우미린 사태' 도미노 우려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우미린’ 인천가정지구 민간 사전청약 사업이 중도 철회된 것을 두고 업계에선 ‘터질 게 터졌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인허가 등 문제로 본청약 일정은 계속 지연되고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공사비에 확정 분양가가 오르자 당첨자들이 대거 이탈하는 현상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어서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민간분양 사전청약 제도는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기 위한 취지로 시행됐지만 예정대로 본청약이 진행되는 곳은 10곳 중 1곳도 안돼 업계에선 ‘우미린’ 같이 건설사가 사업을 포기하는 사례가 잇따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우미건설 계열사인 심우건설은 최근 ‘인천 가정2지구 우미 린 B2BL’ 사업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308가구 규모로 계획된 이 아파트는 2022년 4월 278가구를 대상으로 사전청약을 접수했다. 일정대로라면 지난해 3월 본청약을 진행하고 내년 11월 입주가 예정돼 있었지만 일정이 차일피일 연기됐고, 부동산 시장 침체까지 더해지자 결국 사업 자체가 취소됐다.민간건설사가 사전청약을 진행 중인 사업을 중도에 포기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업계에선 이번 ‘우미린 사태’를 시작으로 민간 사전청약 사업장들이 연달아 사업을 철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인허가 문제로 사업이 지연되도 이전처럼 저금리 속 호황기라면 본청약 경쟁률이 높고 원자잿값도 가파르게 오르지 않아 사업성이 있을 수 있지만, 최근 같은 고금리발 부동산 한파 상황에선 사업을 지속할 수 없다고 본 것이다.예를들어 본청약 일정이 계획보다 15개월 늦어진 ‘인천 검단신도시 AB20-2블록’의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의 경우 지난해 말 가까스로 본청약이 이뤄졌지만, 확정분양가는 전용면적 84㎡ A타입 최고가 기준 4억9800만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사전청약 때 나온 추정 분양가보다 약 10% 상승한 가격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민간 사전청약이 진행 중인 곳은 45곳인데, 이 중 일정대로 본청약을 진행한 곳은 총 3곳뿐이다. 지연됐더라도 본청약 일정이 확정된 곳은 12곳이며 예정일이 지났으나 공지가 없는 곳도 11곳에 달한다.업계에서는 사천청약 사업 포기는 누가 그 첫 번째 타자가 되느냐 하는 ‘눈치 게임’이었을 뿐 사업을 포기하고 싶은 곳들이 상당하다고 보고 있다. 국내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땅만 받아놓고 아무런 준비도 없이 사전청약을 진행하다 보니 인허가 과정도 죄다 지연되고 있다”며 “인허가를 받으려면 사소한 설계 변경도 몇 달이 걸리는 상황에서 사전청약-본청약 일정을 너무 낙관적으로 보고 잡아 일정이 밀릴 수 밖에 없었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건설사 관계자는 “문제는 시장 상황이 좋지 않다 보니 일정이 지연되면 당첨자들 민원이 속출하다 결국 계약을 포기한다”며 “사전청약자 이탈과 함께 공사비 상승 등 사업성이 없다고 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건설사가 사전청약 단계에서 사업을 중도 포기해도 별도의 페널티는 없다. 우미린 사태와 관련 우미건설도 “사전에 청약자들에게 사업이 장기간 지연될 수 있을 것이란 가능성을 미리 고지했기 때문에 별도 피해 보상 등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LH관계자는 “건설사가 사전청약을 중도 포기한다고 해도 위약금은 별도 없고 계약금을 반환하기만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2024.01.22 I 박지애 기자
  • [미리 보는 이데일리 신문]노사 눈치보다…중처법 협상 문닫은 여야
  • [이데일리 최희재 기자] 다음은 2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노사 눈치보다…중처법 협상 문닫은 여야-“총선 뒤 중처법 뜯어고쳐야”-삼성전자, 6G 통신 칩·장비 선점 본격화-폐PET 몸값 뛰는데…국내 생산량, 태국 기업 한 곳의 30분의 1 그쳐-기온 뚝, 바람 쌩 ‘북극한파’ 온다-[사설]고개 드는 꼼수 위성정당…또 엉터리 선거 치를 건가-[사설]위험 수위 인프라 노후화, 전면 개보수 늦출 일 아니다△종합-[차관열전]“만족한 순간 후퇴”…‘행정망 개혁’ 선봉장-챗GPT 아버지, TSMC 손잡고 ‘AI반도체’ 개발△이제는 무탄소 경제-전 세계가 재생 페트에 사활…韓, 대기업 진출 유도해 시장 키워야-내년부터 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률 목표 설정 검토-“재생원료 사용에 대한 부정적 인식부터 개선해야”△종합-1000억원 폭락한 英 오피스빌딩 두고…국내 기관간 ‘빚 독촉’ 번져-AI 품은 갤럭시S24…“경량화·정확도 두 토끼 잡아”-5대 은행이 판 홍콩ELS 11일 만에 2296억 손실-새벽 출근 걱정 뚝…자율주행버스, 올 하반기 서울 달린다△중처법 유예 사실상 무산-“준비 부족, 강행땐 범법자 양산”…83만개 中企 폐업 위기 ‘발등의 불’-“車부품기업 94%가 50인 미만…중처법 적용 미뤄야”-정부, 中企 지원 나서지만…인력·물량 태부족△신년 특별인터뷰-“경사노위서 내달 ‘계속고용’ 논의…여러 선택지 나올 것 기대”-“현장에 답 있다”는 이정식 부처 칸막이 허문 ‘소통왕’△정치-‘명룡대전’ 현실화…“연고 없는 정치인” vs “지역 발전 기대 커”-‘시스템 공천 vs 국민참여’…여야, 총선 후보 ‘옥석가리기’ 경쟁 속도-호남 출마 요구에…이낙연 “충정 주의 깊게 듣고 있어”-“86 운동권 세대 막내와 새 시대 첫째와의 싸움”-北 “성심 다해 맞을 준비”…러 푸틴, 24년 만에 방북 가시화△경제-내수촉진 급한데…상반기 경제정책 작동 깜깜-“겨울철 에너지 절약, 이제 선택 아닌 필수”-“IMF같은 위기 아냐…세수 감소 걱정 안해도 돼”-한전, 소상공인 대상 1등급 가전 구입비 최대 40% 지원△금융-“주담대 환승 들러리일 뿐” 저축銀 볼멘소리-3개월 연속 개인신용판매액 2위 현대카드 ‘건전 성장 전략’ 통했다-가격두고 이견 커…부실 PF 사업장 정리 지지부진-기후동행카드 vs 알뜰교통카드, 내게 유리한 것은?△Global-중동 불안·OPEC 감산에도 꿈쩍않는 유가…왜-FOMC 앞두고 물가지표 발표 뉴욕증시 ‘강세장’ 이어갈까-“무리한 가격 할인에 전기차 피바람”-日, 세계 5번째 달 착륙…“태양전지 발전은 안돼”-올해 인류 최대 위협요인은 ‘AI보다 기후변화’△산업-“포스코 CEO 후보추천위 힘들어도 완주해야”-“빅테크 이길 생각 대신 보완방법 고민”-현대차그룹, 英 ‘왓 카 어워즈’ 5관왕-에코프로 임직원 열에 아홉은 ‘지역인재’-LG전자, 맞춤형 고효율 공조 제품 앞세워 북미 공략 강화-전기차 배터리 열관리 기술 경쟁 후끈△ICT-6G 핵심 ‘오픈랜’ 선점…차세대 통신장비 주도-LG CNS, 기업 특화 ‘AI 센터’ 출범-밤새 해도 안질리네…‘액션·탐험’ 새 재미 채웠다-왜 또 카카오만? 공정위, 멜론 중도해지 숨겼다며 과징금 1억△중소기업-문구업계 ‘쌍두마차’ 2·3세 경영 시동…신사업 발굴에 올인-중기부, AI 개발인력 양성 ‘이어드림 스쿨’ 교육생 모집-“한국어 배우는 외국인 대화…챗GPT 성능 높일 것”-불황 겪는 건자재 기업들, 해외서 위기 돌파 모색△소비자생활-할인소식에 마트 찾았지만…“그래도 비싸요”-설명절 과일값, 작년보다 비쌀 듯-패션 단독브랜드 힘주는 홈쇼핑-지난해 김치 수출향 4만 4041t ‘역대 최대’△증권-“천연미생물 1000여종 보유 비건 화장품 원료료 최적화”-‘선진국 인프라 수요’ 탄탄 올해도 뜨거운 전력기기株-코스피 바닥? “추세적 반등 아직”-실적개선 채비나선 ‘네카오’…전망치 우상향-코스피와 코스닥 낙폭 차에 ‘롱숏펀드’ 선방△부동산-본청약 머뭇, 분양가 껑충…‘제2우미린’ 속출 우려-“부실시공 근절”…LH 건설혁신방안 발표-6월 청약통장 만점자 241만명 쏟아진다-빌라 전세가율 뚝…깡통전세 위험 완화-서울 정비사업 심의 ‘2년→6개월’ 단축△문화-다채로운 음악 속 나눔의 의미 되새긴다-[위클리 핫북]이기주 ‘보편의 단어’ 출간과 함께 상위권-K클래식의 미래…‘상주음악가’ 공연서 미리 보세요△스포츠-“하루 5시간 자면서 골프 몰입했죠”-“골프로 기업 컸으니 기여할 것”-김하성 “1억弗 평가, 동기부여 돼”-아픈 예방주사 맞은 클린스만호, 수비부터 재정비해야△오피니언-[IT세상]생성형 AI 트렌드-[한반도 24시]높아진 對北 지정학적 리스크 관리-[생생확대경]‘깜깜이’ 코인 과세와 ‘같기도’ 코인ETF△오피니언-[목멱칼럼]저출산 극복 디딤돌 ‘평생직업능력개발’-[데스크의 눈]고물가 잡는 신무기 ‘푸드테크’-[기자수첩] 빈손 공수처 3년…‘식물기구’ 오명 벗으려면-[e갤러리] 최형길 ‘바벨’△피플-“‘女변’ 네트워킹 확대…여성·아동 인권 보호 앞장설 것”-삼성전자서비스, 고객서비스 전문가 ‘2023 CS 달인’ 18명 선정-실명 유발 망막질환 늦추는 치료법 개발-한화오션, ‘제2연평해전 승전 기념회’에 장학기금 전달-“올해 증권업 진출 철저히 준비…자산관리 전문銀 도약”-KT, 설 맞아 납품 대금 1193억원 조기 지급△사회-강사수업 떠맡고 학생 식사까지 챙겨…교사 불만 커지는 ‘늘봄학교’-SKY대 붙고도 “안갈래” ‘의대 열풍’에 5년來 최다-첫째 200만, 둘째 300만원…지원금 확대-‘차세대 지방재정관리시스템’ 개통…보조금 투명성 강화-온라인 살인예고, 5개월간 32명 구속…‘공권력 낭비’엔 손배 청구-신임 경찰 사격·전자충격기 훈련 확대
2024.01.21 I 최희재 기자
최상목 “IMF 같은 위기 아냐…세수감소 걱정 안해도 돼”(종합)
  • 최상목 “IMF 같은 위기 아냐…세수감소 걱정 안해도 돼”(종합)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현 경제상황과 관련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나 글로벌 금융위기 등 과거와 같은 위기 상황은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또 최근 정부가 발표한 경제정책의 세수감소에 우려에 대해 “세수 부담이 큰 규모가 아니고, (감세)효과도 몇년에 걸쳐서 나타난다”고 강조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이데일리DB)최 부총리는 21일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이같이 설명했다.그는 ‘한국경제가 위기인가’라는 질문에 IMF 외화위기(1997년)나 글로벌 금융위기(2008년)와 같지 않다고 강조하면서도 구조적인 위기에 대해 우려했다. 최 부총리는 “가계부채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와 같은 위기요인이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잠재성장률이 떨어지고 있기에 구조적인 위기 올 수도 있다”며 “단기적 경기대응도 필요하나, 잠재성장률 높이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면 구조적 위기가 올 것”이라고 우려했다.올해 한국경제와 관련, 최 부총리는 지난해보다 지표에서 확실히 성장하겠으나 온기가 국민 체감경기로 전달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봤다. 그는 “국민이 체감하는 것은 내수인데, 수출부터 좋아지고 시차를 두고 (내수가) 좋아진다”며 “국민들이 경기회복 빨리 체감토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또 물가안정과 민생경기 회복을 올해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았다.정부가 물가안정을 강조하지만 상반기 사회간접자본(SOC) 역대 최고수준 지출 예고 등 지출을 강화하면서 정책이 엇박자를 내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부문적으로 (지출은) 취약한 부분, 부진한 부분을 대상으로 하기에 물가상승 압력이 높지 않다”며 “수요측면 물가 안정 및 재정정책·통화정책 기조도 유지하고 있어서 그런 우려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단언했다.최 부총리는 상반기 지출 강화가 4월 총선용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그는 “물가도 상반기는 3%대를 유지하고, 내수도 수출보다 뒤따라 나아지기에 상반기가 어렵다”며 “정부의 물가 및 내수관련 정책은 정치일정과는 관련이 없고, 민생하고 경제 흐름만 보고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정부가 추진하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납입한도·비과세 혜택 강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등 다수 경제정책에 따라 세수가 크게 줄어들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최 부총리는 “세수부족을 우려하시는 분이 있는데, 자본시장 관련된 세제지원이나 민생안정 세제지원에 따른 세수부담이 실제로 큰 규모가 아니다. 효과도 몇년에 걸쳐서 나타난다”며 “정부가 희망하는 것은 이런 경기활성화 통해 세수기반이 확충되는 선순환 구조가 나타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태영건설 사태 이후 위기감이 더욱 커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대해서는 연착륙의 중요성과 함께 향후 강도 높은 구조개선도 예고했다.그는 “선진국 PF는 기본적으로 땅을 살때는 자기자본으로 사고 이후 건물을 지을 때 현금 흐름에 기반해 금융을 일으키지만, 우리는 돈이 100이 든다면 5만 갖고 나머지는 모두 대출한다”며 “이런 상황에서는 분양가가 폭락하면 망하는 구조가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구조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2024.01.21 I 조용석 기자
서울 정비사업 심의기간 '2년→6개월' 단축..통합심의 시행
  • 서울 정비사업 심의기간 '2년→6개월' 단축..통합심의 시행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서울시는 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 인가에 필요한 각종 심의를 한번에 처리하기 위해 통합심의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재개발·재건축 사업속도를 가속화하겠다고 21일 밝혔다.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 운영을 통한 ‘원스톱(One-Stop)’ 결정 체계로 불필요한 사업계획 변경 방지 등 개별심의로 인한 사업지연과 사업비용을 줄여 시민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정비사업은 ‘정비구역지정→조합설립→사업시행계획인가→관리처분→이주·철거→착공·분양→준공·입주’로 진행되는데 조합설립 후 사업시행계획인가 단계에 각종 영향평가 등 심의에만 통상 2년 이상 소요된다.그동안 건축심의, 경관심의에 한정해 일부 통합하여 운영되긴 했으나 환경영향평가, 교육환경평가, 도시관리계획(정비계획), 도시공원조성계획 심의까지 통합 확대함으로써 2년 이상 소요되던 심의단계가 약 6개월로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합심의 대상은 도시정비법 제2조 제2호에 따른 모든 정비사업(주택 및 도시정비형 재개발, 재건축)이며, 단독주택재건축 및 재정비촉진지구 내 정비사업도 이에 포함된다. 진행절차는 사업시행자가 구비서류를 첨부하여 자치구로 심의 신청하면, 구청장은 관련 부서(기관) 사전협의를 거쳐 통합심의 상정(구→시 주관부서)을 의뢰하고, 시는 통합심의위원회를 개최한다. 통합심의는 법령 시행이 시행한 지난 19일 이후 사업시행자가 자치구에 신규 심의신청하는 정비구역에 적용되며, 시행일 전 개별심의를 얻었거나 접수한 경우에는 기존 심의절차대로 진행된다.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사업시행인가까지 ‘원스톱(One-Stop) 심의’로 시민 만족도를 제고하고, 양질의 주택 공급 등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통합심의를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2024.01.21 I 전재욱 기자
오는 6월 청약통장 '만점 가점자' 241만명 쏟아진다
  • [단독]오는 6월 청약통장 '만점 가점자' 241만명 쏟아진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오는 6월이면 만능통장인 ‘주택청약종합통장’ 가입기간 15년이 도래하면서 청약가점 가입기간 ‘만점자’들이 241만명 가량 쏟아진다. 올해 강남권 청약이 잇따라 나오는 상황에서 고가점자들 간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18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6월이면 주택청약종합통장이 만들어진 지 15주년이 도래한다. 공공과 민영주택을 모두 청약할 수 있는 이 상품이 출시된 2009년 5월 가입했다면 가입기간 점수가 17점으로 ‘만점’이 되는 셈이다. 청약홈에 따르면 주택청약종합통장 1순위 가입자 수는 1690만857명이다. 이중 14~15년 미만 가입자수는 241만5688명에 달한다. 오는 6월이면 이들이 모두 가입기간 가점 만점자로 전환된다. 청약저축과 예·부금 통장을 15년 이상 유지하고 있는 가입자 수가 지난해 12월말 기준 136만6469명임을 감안하면 2배 가까운 만점자가 청약시장에 쏟아지는 셈이다. 이 숫자는 해마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3년이상~14년 미만 가입자가 73만8205명 △12년이상~13년미만 가입자가 62만2899명으로 해가 지날수록 만점 가점자들이 늘어나는 구조다. 서울의 경우 △14년이상~15년미만 87만5907명 △13년이상~14년미만 26만3489명 △12년이상~13년미만 19만4672명 수준이다. 오는 6월 가점 만점 예정자의 30% 이상이 서울에서 나오는 셈이다. 특히 올해는 강남권 청약이 잇따라 나올 예정이어서 고가점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1~2점 차이로 청약 당첨이 갈릴 수 있다. 이달 말 분양 공고가 예정된 ‘메이플자이’(신반포4지구 재건축)를 시작으로 ‘래미안 원펜타스’(신반포15차), ‘래미안 원페를라’(방배6구역), ‘디에이치 방배’(방배5구역), ‘아크로 리츠카운티’(방배삼익), ‘래미안 레벤투스’(도곡삼호), ‘청담 르엘’(청담삼익),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잠실진주) 등 줄줄이 대기 중이다.전문가들은 청약예금·부금, 청약저축 등 기존 가입자들이 경쟁자가 늘어나는 등 상대적으로 청약에서 불리한 조건에 놓일수 있다고 지적한다. 오는 6월 이후에는 가입기간 가점 점수가 같아지기 때문에 통장을 먼저 쓰는 게 유리하다며 자금, 가점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청약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청약가점에서 가입기간 만점자가 오는 6월 이후면 시간이 지날수록 쌓이는 구조”라며 “결국 평균 가점이 높아지는 상황이어서 고가점자들 사이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청약 통장을 보유한 가입자들은 빨리 소진하는게 유리하지만 강남권 청약을 제외하면 최근 청약시장이 침체된 상황이어서 이마저도 쉽지 않다”며 “청약 전략을 꼼꼼히 세운 후 청약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1.21 I 오희나 기자
바람핀 사위가 숨진 딸의 재산 상속자? 억울합니다
  • 바람핀 사위가 숨진 딸의 재산 상속자? 억울합니다[양친소]
  • [양소영 법무법인 숭인 대표 변호사(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안미현 법무법인 숭인 대표 변호사]양소영 법무법인 숭인 대표 변호사. △20년 가사전문변호사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 △사단법인 칸나희망서포터즈 대표 △전 대한변협 공보이사 △‘인생은 초콜릿’ 에세이, ‘상속을 잘 해야 집안이 산다’ 저자 △YTN 라디오 ‘양소영변호사의 상담소’ 진행 △EBS 라디오 ‘양소영의 오천만의 변호인’ 진행사위가 보낸 이혼 소장을 딸아이가 받은 건 작년 여름이었습니다. 딸아이는 결혼하고 5년이 지나도록 임신이 되지 않아 마음고생을 해왔는데요. 시험관 시술을 포기하자는 사위와 크게 다퉜고, 사위는 그 길로 집을 나가버렸다고 합니다.집 나간 사위는 딸아이에게 협의 이혼을 요구했지만, ‘이혼을 원치 않는다, 다시 집으로 돌아오라’는 딸아이의 말에 이혼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딸아이는 재판에서도 가정을 지키고 싶다며 치열하게 다퉜습니다. 그러던 중, 딸아이가 불의의 사고로 갑자기 세상을 떠났습니다. 저는 딸아이를 가슴에 묻고 딸아이의 신변을 정리하던 중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사위가 집 나가기 전부터 다른 여자랑 바람을 피우고 있었던 겁니다. 딸아이는 사위의 외도 사실을 알면서도 아무에게도 그 사실을 알리지 않았습니다. 사위가 다시 정신 차리고 집으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랐으나, 사위는 이런 마음을 짓밟고 말도 안 되는 누명을 씌워가며 이혼소송을 제기한 거였습니다.더 기가 막힌 건 사위가 딸이 남긴 재산을 노리고 있다는 겁니다. 딸 이름으로 된 전세금과 분양권이 있는데 사위는 딸의 사고 소식을 듣자마자 분양권 처분을 동네방네 알아보고 다녔다고 합니다.딸아이의 속사정을 다 알고 나니 가슴이 찢어질 것만 같습니다. 비록 딸아이는 세상을 떠났지만, 할 수만 있다면 제가 딸아이 대신 소송을 계속해서 사위에게 위자료라도 토해내게 하고 싶습니다. 내 딸의 가슴을 아프게 한 사위의 실체를 낱낱이 공개하고 망신 주고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딸의 이혼소송은 딸이 사망한 후에는 어떻게 진행이 되나요?△재판상의 이혼청구권은 부부 고유의 일신전속권입니다. 따라서 이혼소송 중 부부의 일방이 사망하면 그 이혼소송은 부부 중 일방이 사망함과 동시에 당연히 종료되는데요. 재판부는 ‘소송종료선언’으로 사건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사연의 이혼소송 또한 부부 중 일방인 딸이 사망하면서 소송이 끝나버렸기 때문에 사연자인 아버지가 딸의 이혼소송을 이어서 수행하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이혼소송 중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딸과 사위의 혼인관계는 법적으로 어떤가요? △이혼소송의 경우, 재판상 이혼청구를 인용한 판결이 확정돼야 비로소 이혼의 효과가 발생합니다. 그런데 사연의 경우에는 이혼판결이 확정되기 전에 부부 중 일방인 딸이 사망함으로써 그대로 소송이 종료돼 버렸습니다. 이 경우, 재판상 이혼청구를 인용한 판결부터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이혼의 효과는 발생할 수 없고 딸과 사위의 혼인관계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고 보아야 합니다.-딸이 남긴 재산은 어떻게 되나요?△딸이 생전에 따로 유언장을 작성해뒀다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딸이 남긴 재산은 상속인들에게 그 상속 비율대로 상속될 것입니다. 사연에 따르면, 사망한 딸이 자녀를 두지 않았기 때문에 딸의 재산을 상속받게 될 공동상속인은 딸의 직계존속 사연자인 아버지와 딸의 법률상 배우자인 사위가 되는데요. 이때 사연자와 사위의 법정상속비율은 1대1.5가 됩니다. 만약 딸이 국민연금 가입자였다면, 국민연금법이 정한 요건에 따라 상속인이 유족연금, 반환일시금, 사망일시금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법은 유족연금 등의 수급권자를 위 법이 정한 최우선 순위자로 한정하고 있기 때문에 민법이 정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공동상속이 이뤄지지 않는데요. 국민연금법은 유족연금 등을 받게 될 최우선 수급권자로 배우자를 정하고 있어 사연의 경우, 오로지 사위만이 유족연금 등을 수령하게 됩니다. -사위의 재산 상속을 막을 방법은 없을까요?△사위가 상속포기를 하지 않는 한, 사위의 재산 상속을 막으려면 사위가 자신의 상속분을 포기하는 취지의 상속재산분할협의가 이뤄지거나 사위가 상속결격자에 해당하는 경우에만 가능합니다. 상속결격사유는 민법 제1004조에서 정하고 있는데요. 사연에서처럼 사위가 딸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한 전적이 있다거나 딸의 생전에 부정행위를 저질러 고통을 줬다는 점은 상속결격사유에는 해당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현행법상으로는 사위와 상속재산분할협의를 진행해보거나, 협의가 되지 않는 경우 가정법원에 상속재산분할청구와 기여분 청구를 해보는 것이 최선으로 보입니다. 특정 상속인의 기여분이 인정된다면 그만큼을 먼저 공제해 그 상속인에게 분배하고 나머지 상속재산을 두고 특정 상속인을 포함한 전체 상속인들이 상속재산분할을 하게 됩니다. 기여분 청구의 요건만 충족된다면, 그만큼 사위가 상속받을 재산을 줄일 수 있습니다.다만, 국민연금법이 정하고 있는 유족연금 등은 상속재산이 아니라 상속인의 고유재산으로 보기 때문에 사위가 상속포기를 한다 하더라도 유족연금 등의 수령까지 막기는 어렵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부모가 딸 대신 사위를 상대로 위자료 청구는 가능할까요? △정신적 손해에 대한 위자료 청구권은 생전에 피해자가 이를 포기하거나 면제했다고 볼 수 있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원칙적으로 상속된다는 것이 대법원 판례입니다. 단, 이혼을 전제로 한 위자료 청구권의 경우에는 이혼청구권이 부부의 일신전속권이라는 점에 기초해 원칙적으로 양도 또는 승계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미 위자료의 지급을 구하는 소를 제기한 후에 그 청구권자가 사망한 경우에는 상속인들이 그 소송을 받아 계속해서 소송 수행이 가능하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사연에서 딸은 남편이 제기한 이혼소송에 대해 기각을 구하면서 이혼 및 이를 전제로 한 위자료 청구권을 행사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망에 이르렀습니다. 딸이 남편의 부정행위로 정신적 고통을 받았을 것임은 당연하나, 딸이 생전에 남편을 상대로 이혼 및 이혼을 전제로 한 위자료청구권을 행사하지 않고 사망에 이르렀기 때문에 딸의 상속인인 사연자도 사위를 상대로 이혼을 전제로 한 위자료 청구는 불가합니다.만약 딸의 죽음과 사위 또는 사위의 부정행위가 인과관계가 있다면, 민사상 손해배상청구는 가능할 수 있습니다. 이때 사연자는 딸이 사위에게 갖는 손해배상청구권을 상속받아 행사할 수도 있고, 사연자 고유 위자료도 별개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상간녀를 상대로 한 위자료 청구도 가능할까요?△딸은 생전에 이혼과 상관없이 남편과 부정행위를 저질렀던 상간자를 상대로 민법상 불법행위를 원인으로 한 손해배상청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딸이 위 손해배상청구권의 행사를 포기하거나 면제했다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사연자는 딸의 손해배상청구권을 상속받아 상간자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해 자신의 상속분만큼 위자료를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상간자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청구가 가능하려면, 상간자가 사위가 배우자 있는 자임을 알고 부정행위에 이르렀어야 하고 소멸시효가 지나지 않는 소송 요건상의 문제도 없어야 하므로 소송을 제기하기에 앞서 꼼꼼히 살펴보기를 권해 드립니다. ※자세한 상담내용은 유튜브 ‘TV양소영’에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이데일리는 양소영 변호사의 생활 법률 관련 상담 기사를 연재합니다. 독자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법률 분야 고충이나 궁금한 점이 있다면 사연을 보내주세요. 기사를 통해 답해 드리겠습니다.
2024.01.21 I 최훈길 기자
신한자산신탁 신탁계정 대여금 12배 폭증한 까닭은
  • [마켓인]신한자산신탁 신탁계정 대여금 12배 폭증한 까닭은
  •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마켓in 이건엄 기자] 신한자산신탁의 신탁계정대여금(이하 신탁계정대)이 1년 새 1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공사비 상승 등 불확실성 확대로 신탁사를 찾는 시행사가 늘면서 신탁계정대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신한자산신탁이 여타 신탁사들과 마찬가지로 지난해 차입형과 책임준공 관리형(책준형) 등 개발형 신탁을 공격적으로 확대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로 부실자산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신탁계정대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신탁업계에 따르면 신한자산신탁의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신탁계정대는 1278억원으로 전년 동기 105억원 대비 1173억원 증가했다. 신탁계정대는 신탁사가 사업비 조달을 위해 자신의 고유계정에서 신탁계정으로 대여한 자금을 뜻한다. 신탁계정대가 확대될수록 이자수익이 늘어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자금회수에 실패할 경우 신탁사의 손실로 반영된다. 신한자산신탁의 신탁계정대가 1년 새 1000% 이상 급증한 것은 차입형 신탁의 증가 영향이 크다. 통상 신탁계정대는 신탁사가 사업을 주도하는 차입형과 책준형에서 발생한다. 차입형과 책준형 모두 신탁사가 부동산 개발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시행사에 직접 대여하는 방식의 사업인 만큼 신탁계정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실제 신한자산신탁의 3분기 별도 차입형 토지신탁 수탁고는 5746억원(24건)으로 지난해 말(4133억원·17건) 대비 39% 증가했다. 개발사업 확대에 따라 부채를 포함한 보유 자산도 같은 기간 4358억원에서 4611억원으로 5.8% 늘었다.문제는 개발형 신탁의 경우 관리형 신탁 대비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사업비 조달 의무가 위탁자(시행사)에게 있는 관리형 신탁과 달리 차입형과 책준형은 신탁사가 책임져야 된다. 즉 개발형 신탁의 경우 미분양으로 생긴 손실을 신탁사가 떠안을 가능성이 있는 셈이다. 차입형 대비 안정성이 높다고 평가받는 책준형 상품도 부동산 불황의 골이 깊어질수록 잡음이 커지고 있다.특히 개발형 신탁이 토지비가 저렴한 지방 사업장에 주로 분포하고 있다는 점에서 불확실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통상 개발형 신탁은 토지 비용이 저렴한 지방 사업장이 주를 이룬다는 점을 감안하면 미분양 위험이 높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지방 미분양 물량은 총 5만927호로 전년 동기 4만7654호 대비 6.7% 증가했다.다만 업계에서는 신한자산신탁의 신탁계정대 증가에 따른 위험이 단기간 내에 현실화하진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부실자산으로 분류되는 고정이하자산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우려가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신한자산신탁의 고정이하자산비중은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37%로 전년 동기 대비 13.3%p 하락했다. 한 신탁업계 관계자는 “많은 신탁사들이 차입형과 책준형 신탁 상품 확대에 나서고 있는 만큼 부실자산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며 “신한자산신탁의 경우 당장 문제가 생기지 않더라도 신탁계정대 증가 추이 등을 고려했을 때 리스크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2024.01.19 I 이건엄 기자
민간 사전청약 ‘우미린’ 사업 전면취소…"당첨자들 날벼락"
  • 민간 사전청약 ‘우미린’ 사업 전면취소…"당첨자들 날벼락"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민간 공급 사전 청약 아파트인 인천 서구 가정2지구 ‘우미 린’이 사업을 전면 취소했다. 사전 청약자들이 줄줄이 계약을 포기한 상황에서 각종 이유로 인허가까지 지연되며 본청약 일정이 늦어지면서 결국 사업이 무산된 것이다. 민간 사전청약 중에서 사업 자체가 취소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에선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올해도 부동산 시장 전망이 좋지 않은 만큼 이 같은 사례가 더 나올 수 있단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인천가정2 우미린’ 아파트 사업이 전면 취소된 사실을 알리는 심우건설 측 공문1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우미건설 계열사인 심우건설은 최근 ‘인천 가정2지구 우미 린 B2BL’ 사업을 취소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사전청약 당첨자들에게 통보하는 공문을 보냈다.우미건설 관계자는 “우선 인허가가 나기까지 까다로운 제한들이 있어 인허가기 지연됐고, 그 와중에 부동산 시장 여건이 많이 안좋아졌다”며 “또 중도 계약을 포기하는 당첨자들까지 속출하면서 사업성이 없다는 판단을 내려 사업 취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308가구 규모로 예정된 인천 가정2지구 우미 린 B2BL은 2022년 4월 278가구를 대상으로 사전청약을 접수한 민간 사전청약 아파트다. 2023년 3월 본청약을 진행하고 2025년 11월 입주가 예정됐다. 하지만 2022년 10월 본청약과 입주 시기를 연기했고, 부동산 시장 침체로 사업성이 악화하자 결국 사업 자체가 취소됐다. 우미 린의 본청약 시기는 지난해 1분기 예정돼 있었다. 업계에선 이번 사전청약 공급 취소를 계기로 사전청약 무용론이 한층 거세질 것으로 보고 있다. 애초에 업계 안팎과 전문가들은 과열된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도입된 민간분양 사전청약 제도가 현재의 시장 상황과 맞지 않아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해 왔다. 특히 지난해부턴 고금리와 원자재값 급등으로 분양 원가가 오르면서 본청약 일정을 맞추기 어려워졌고, 이에 따라 당첨자들 이탈률은 지속 상승해왔다.
2024.01.19 I 박지애 기자
최상목 "SOC 예산 상반기 65% 집중투입…건설경기 회복 지원"
  • 최상목 "SOC 예산 상반기 65% 집중투입…건설경기 회복 지원"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상반기 15조7000억원을 집중 투입하겠다”고 밝혔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 겸 물가 관계 장관회의에 참석해 경제와 물가 지표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최 부총리는 이날 오후 강원 고성군의 춘천-속초 철도건설 공사현장을 찾아 SOC 사업 신속집행 계획과 관련한 예산 집행 상황을 점검했다. 올해 SOC 예산은 지난해(25조원) 대비 1조4000억원 증가한 26조4000억원이다. 정부는 도로, 철도, 공항, 지역·도시 사업 등 경제활성화와 관계된 신속집행 관리대상 24조4000억원 가운데 65%(15조7000억원)를 상반기에 집중 투입한다는 방침이다.최 부총리는 “최근 고금리, 미분양 등으로 건설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SOC 건설투자에 공공부문이 마중물 역할을 해 건설경기 회복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춘천-속초 구간은 수도권과 강원 북부권을 연계하는 철도 동서축의 핵심 사업”이라며 “이동 편의 및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아울러 이날 최 부총리는 겨울철 추위로 인해 건설 현장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안전관리에 유념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예산집행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주무관청인 국토교통부와 적극 협의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2024.01.19 I 이지은 기자
신규 공급 단지 '공주월송지구 경남아너스빌' 관심
  • 신규 공급 단지 '공주월송지구 경남아너스빌' 관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공주시가 월송 도시개발사업으로 주거 지도가 확 바뀌는 와중 공급을 알려온 단지가 있어 주목 받고 있다. SM상선(주)건설부문이 1월 중 공급하는 ‘공주월송지구 경남아너스빌’이 그 주인공이다.‘공주월송지구 경남아너스빌’은 택지지구 내 조성되어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합리적인 분양가에 나올 예정인데다가 공주시에는 2년 전 공급한 ‘화성파크드림 공주월송’ 이후 신규 아파트 공급이 전무한 상황으로 신축 이주를 원하던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가뭄의 단비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단지는 세종 생활권을 공유하며 미래가치를 누릴 수 있는데다 주택 시장에서 강조되는 여러 우수한 인프라도 갖추고 있어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공주 구도심인 신관동 내 주택 노후화가 심하고 세종과 인접한 지리적 장점을 갖추고 있는데다가 교통 여건이 개선되면서 세종 생활권을 한번에 누릴 수 있게 된다. 공주~세종 광역BRT가 25년 개통 예정으로 단지가 들어서는 월송지구 내 도보이용권에 정류장이 개설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에 대중교통 부재로 인한 불편으로 차량으로 이동하던 세종시가 대중교통으로도 접근이 손쉬워지면서 더욱 가까이 세종 중심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게 된다.서세종IC를 통해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서울(포천)~세종 간 고속도로도 25년 말 개통 예정이다. 제2의 경부고속도로로 불리는 서울(포천)~세종 고속도로를 통한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는 것이다.교육 환경도 잘 갖췄다. 입주민들의 자녀들은 단지 바로 앞 신월초에 배정될 예정으로 안심 도보 통학권을 갖췄고, 기적의 도서관도 인접해 있어 쾌적한 교육여건을 자랑한다.생활 인프라도 풍부해 입주민의 편의성도 높다. 공주경희한방병원, 주민센터, 대전지방법원, 공주종합버스터미널 등이 가깝고 여기에 세종시를 10분 내 이동 가능해 세종 코스트코,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마트도 이용이 편리하다.‘공주 월송지구 경남아너스빌’은 수요자 선호도가 가장 높아 이른바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중형 타입인 전용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된 총 366가구로 조성된다. 전 세대가 남향으로 배치되어 조망 및 풍부한 일조량을 누릴 수 있으며, 15%대의 낮은 건폐율로 단지 내 쾌적성을 더하고, 높은 전용률로 넓은 실사용면적을 자랑한다.공주월송지구 경남아너스빌의 견본주택은 충남 공주시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예정일은 2026년 11월이다.
2024.01.19 I 이윤정 기자
국평 분양받아 살면서 월세받는다
  • 국평 분양받아 살면서 월세받는다 [복덕방기자들]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이데일리 부동산 전문 유튜브 채널 ‘복덕방기자들’의 코너 ‘임장왕 김기자’가 천안에 떴다.19일 ‘복덕방기자들’ 유튜브 채널에서는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에 방문해 세대 내부와 단지 조경 등을 둘러봤다.한양이 천안시 동남구 풍세지구에 공급한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는 지난 8일부터 입주가 시작됐다. 미니 신도시급인 3200세대 대단지로 지하 2층~지상 29층, 30개동, 전용면적 59㎡, 74㎡, 84㎡ A~D의 총 6가지 타입으로 구성됐다. 단지는 수자인의 차별화된 혁신설계와 특화 주거상품을 도입했다. 우선 남동·남서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전 세대 판상형 구조를 도입해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다. 타입별로 드레스룸, 알파룸, 현관창고, 가변형 벽체 등을 제공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극대화 했다. 특히 84㎡B타입은 5.5베이 평면구조를 도입했다.이외에도 단지 중앙에 위치한 잔디광장을 집중 조명했다. 잔디광장은 평화로운 분위기의 조형물과 함께 입주민의 대표적인 힐링 공간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잔디광장을 바라볼 수 있게 설계된 티하우스에는 냉난방 시설이 구비돼 있어 사계절 내내 덥지않고 춥지 않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이외에도 물놀이터를 포함한 유아·어린이 놀이터도 단지 곳곳에 조성됐고 게스트하우스,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GX룸, 남·여 독서실, 작은도서관 등 대형커뮤니티 시설이 구비돼 여유로운 단지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특히 84㎡A타입과 84㎡B 타입은 세대분리형 상품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만큼 국평으로 불리는 84㎡ 타입 임에도 넓게 빠진 구조가 돋보였다는 전언이다. 영상에서는 한 세대 내에서 두 가구가 더 편리하게 독립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또 주변 풍세 산업단지의 월세 수요가 있기 때문에 집 한채로 임대를 활용해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부분도 강점으로 꼽았다.
2024.01.19 I 김아름 기자
삼성물산 "부산 촉진2-1 조합원 이익 극대화할 것"
  • 삼성물산 "부산 촉진2-1 조합원 이익 극대화할 것"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삼성물산은 부산 촉진2-1 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자에 선정되면 △최저금리 한도 없는 사업비 조달 △공사비 상승 최소화 △공기 2개월 단축 등 조합원 이익을 보장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조감도(사진=삼성물산)우선 삼성물산은 업계 최저 수준의 금리로 자금을 조달해 조합원의 혜택을 극대화 하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삼성물산이 업계 최고 신용등급(AA+)을 보유하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며,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이 필요없는 유일한 시공사로 약 400억에 달하는 HUG 보증 수수료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촉진2-1 재개발 사업과 같은 대형사업장은 대규모 사업비 조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실착공일까지 반영되는 물가상승분은 일반적으로 소비자 물가지수와 건설공사비지수의 평균값을 적용하는 반면, 삼성물산은 두 가지 지수 중 낮은 지수를 반영해 조합원의 부담을 크게 낮추는 강점이 있다.삼성물산은 공사기간을 줄이고 사업추진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여 빠른 입주는 물론 조합원 이익을 높이는 조건도 제안했다. 우선 국내외 초고층 건설 기술과 역량을 총동원해 공사기간을 2개월 단축하는 안을 제시했다. 공사기간 2개월 차이에 따라 금융비용 절감 등 조합원 1인당 1억원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삼성물산은 세계 최고 1위 부르즈 할리파(828m)에 이어 최근 세계 두번째 높이인 말레이시아 메르데카 118 빌딩(679m)은 물론 타워팰리스와 래미안 첼리투스 등 국내 대표 초고층 주거작품을 건설한 기술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촉진2-1에 이를 접목해 63개월안에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제안이다. 여기에 인허가 변경없는 설계를 제시해 정비계획변경, 건축위원회 재심의, 사업시행 변경 등의 추가적인 인허가 절차가 소요되지 않는 즉시 시공 가능한 빠른 사업 추진 역시 약속했다.종전자산이 분양가보다 높아 환급금이 발생한는 조합원들의 경우, 환급금 전액을 1순위 상환으로 책정했으며, 조합원 분양계약 완료 후 30일 내로 조기 정산하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놨다. 추후 일반분양 시 발코니 확장, 시스템 에어컨 등에 따라 발생하는 옵션 판매 수익 또한 조합원에게 귀속하기로 했으며, 최대 수익을 위한 최적의 분양시점인 골든 타임 분양제를 적용해 극대화한 개발이익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4.01.19 I 전재욱 기자
롯데건설, 안산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올해 첫 완판"
  • 롯데건설, 안산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올해 첫 완판"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롯데건설이 분양한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일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이 완판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 후 8일 만이다. 고객들이 안산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 견본주택을 둘러보고 있다. (자료=롯데건설)롯데건설 올해 첫 완판 단지인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은 지난해 12월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총 3333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13.07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전용면적 59㎡A타입이 최고 경쟁률인 20.19대 1을 기록했다.롯데건설 관계자는 “안산에서 오랜만에 분양하는 새 아파트인 데다 선호도 높은 브랜드, 합리적인 분양가는 물론 상품성까지 뛰어나 고객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받았다”며 “향후 안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은 안산지역에서도 우수한 입지 여건이 돋보인다. 지하철 4호선과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중앙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신안산선(예정)까지 개통되면 여의도를 30분안에 갈 수 있게 된다. 또한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도 잘 발달해 있고 인천발 KTX(예정), GTX-C노선(예정)도 계획돼 있다. 한편, 롯데건설이 분양한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은 지난해 11월 정당계약 진행 후 5일 만에 완판을 이뤘다. 1순위 청약에서는 총 1만 9737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111.5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지난해 인천 최다 청약 접수와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2024.01.19 I 오희나 기자
DL이앤씨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2회차 주택전시관 오픈
  • DL이앤씨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2회차 주택전시관 오픈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DL이앤씨는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의 2회차 분양을 위한 주택전시관을 19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투시도 (사진=DL이앤씨)‘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은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 산 48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59~102㎡ 총 572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2회차 분양물량은 전용면적 △84㎡A 103세대 △84㎡B 69세대 △102㎡ 50세대 등 총 222세대로 구성된다.2회차 청약 신청 고객에게는 발코니 확장 무상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2회차 분양물량 전 세대는 단지의 전면부에 배치돼 백운산 등 탁 트인 조망을 갖춘 점이 강점이다.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에는 원주시 최초로 ‘C2 하우스’ 혁신 설계가 적용된다. C2 하우스는 가변형 구조와 최적의 주거 동선으로 설계된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플랫폼이다.입구에는 다양한 물품을 효율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대형 현관 팬트리가 설치되며, 다용도실에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병렬로 배치할 수 있는 원스톱 세탁존이 마련된다.단지 내·외부에는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이 도입돼 공기질도 깨끗하게 유지된다. 미스트 분사로 공기 중의 미세 먼지를 가라앉히고, 웨더스테이션으로 미세먼지 상태를 쉽게 확인 가능하며 스마트 공기제어 시스템으로 실내 공기질도 자동으로 관리해 준다.동별 출입구에는 ‘복합환기 시스템’이 적용된다. 환기, 보조 냉방 및 제습 기능을 갖춘 ‘올인원(All-in-one) 공조시스템’이 적용돼 쾌적한 실내 공기를 조성하고, UV-C/A LED 살균 모듈을 통해 바이러스 및 세균으로부터 안전한 공간을 제공한다.또 충격음 완충 효과와 바닥 두께, 난방의 균일도를 높이고 시공 효율성까지 확보한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층간소음 최소화를 위한 완충재(60T), 끊김 없는 단열라인과 디테일한 열교설계를 통한 단열기술 등도 적용된다.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은 지난 12일 착공식이 진행된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사업(2028년 개통 예정)에 따른 호재의 수혜가 기대된다.여주역에서 서원주역까지 22.2km의 경강선 구간을 연결하는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사업을 통해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원주에서 여주까지 9분, 원주에서 서울 강남까지 40분, 원주에서 인천까지 87분이 소요될 예정이다.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의 청약은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31일 2순위 청약 접수를 한다. 당첨자는 내달 6일 발표한다.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의 주택전시관은 강원도 원주시 단구동 1486-12 일원에 위치해 있다. 입주예정일은 2025년 11월이다.
2024.01.19 I 이배운 기자
지난해 ‘재건축 분양 단지’ 일반 단지 보다 2배 몰려…올해는?
  • 지난해 ‘재건축 분양 단지’ 일반 단지 보다 2배 몰려…올해는?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지난해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에서도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통해 분양한 아파트는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가운데 올해도 그 열기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 조감도청약시장에서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아파트는 알짜 단지로 꼽힌다. 대부분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도심 주요 입지에 위치한 데다 국내 유수의 건설사가 시공을 하는 경우가 많아 안정성이 높기 때문이다. 게다가 노후화된 정주 환경이 개선될 가능성이 크고 미래가치가 반영되기 전 가격으로 분양하기 때문에 추후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점도 수요자들이 주목하는 이유다.1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지난해 청약을 받은 전국 분양 단지를 살펴본 결과 정비사업 아파트가 일반 아파트보다 청약 경쟁률이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정비사업 아파트의 전체 청약 경쟁률은 총 56개 단지 1만8325가구 모집에 38만7550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21.1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일반 아파트는 총 194개 단지 8만2146가구 모집에 73만4330건의 청약 통장이 몰려 평균 8.94대 1의 경쟁률에 그쳤다.실제로 지난해 7월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에서 재개발 사업으로 분양한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는 8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1322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1순위 평균 24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분양한 아파트 중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이다.지방도 분위기는 마찬가지다. 같은 해 8월 대전 서구 탄방동에서 재건축 사업으로 분양한 ‘둔산 자이 아이파크’는 68.67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고 1월 강원도 춘천시 소양로2가에서 재건축 분양한 ‘더샵 소양스타리버’도 지난해 강원도에서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31.44대 1)을 기록했다.업계 관계자는 “시장 상황으로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높아지면서 생활 인프라와 미래가치를 품은 정비사업 아파트의 인기는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전했다.이런 가운데 최근 수도권 재건축·재개발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대우건설은 이달 경기도 부천시 송내동 일원 부천송내1-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을 분양할 예정이다. 수도권 내 정비사업 단지 중 흔치 않은 1000가구 이상 규모의 브랜드 단지로 공급돼 눈길을 끈다. 단지는 전용면적 49~109㎡ 총 1045가구 중 225가구를 공급한다. 단지 반경 500m 내에 지하철 1호선 송내역과 중동역이 있어 두 개의 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500m 내에 솔안초 송내초 부천서초가 위치해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현대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뉴코아아울렛 CGV 롯데시네마 부천로데오거리 등의 대형 쇼핑시설 및 문화편의시설을 비롯해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근로복지공단인천병원 등이 단지 반경 2km 내에 있다. GS건설은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일대에 신반포4지구 정비사업을 통해 짓는 ‘메이플자이’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43~165㎡ 총 3307가구 중 16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수도권 지하철 3호선 잠원역이 단지와 직결되고 7호선 반포역도 바로 인접한 초역세권 단지다. DL이앤씨는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 일원에서 성내5구역 정비사업을 통해 ‘e편한세상 강동 한강그란츠’를 1월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총 407가구 규모로 36~180㎡ 32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2024.01.19 I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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