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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직장인은 `빚쟁이`, 평균 3831만원 빚져!
  •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직장인 10명 중 7명은 현재 빚을 지고 있으며, 이들이 진 부채는 평균 3831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1406명을 대상으로 `빚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67.5%가 `빚을 지고 있다`라고 대답했다. 갚아야 할 빚의 총액은 평균 3831만원으로 집계됐다. 금액을 자세히 살펴보면 `500~1000만원 미만`(13.2%), `1000~1500만원 미만`(12.8%), `1500~2000만원 미만`(8.4%), `100~300만원 미만`(7.2%), `2500~3000만원 미만`(6.6%), `2000~2500만원 미만`(6.4%), `300~500만원 미만`(6.4%) 등의 순이었으며, `1억원 이상`도 9.9%나 됐다. 빚을 진 원인으로는 `주거비`(38.6%,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생활비`(35.1%), `학교 등록금`(31.1%), `기타`(19.4%), `차량 구입비`(12.2%), `결혼자금`(6.4%), `개인 용돈`(5.9%), `유흥비`(5%) 순이었다. 빚의 종류는 `제1금융권 대출`(59.6%,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제2금융권 대출`(22.4%), `정부 대출`(19.3%), `현금 서비스`(10.5%), `가족 및 친척에게 진 빚`(10.5%), `카드 연체`(9.2%), `대부업체 대출`(8.4%), `친구 등 지인에게 진 빚`(7.1%) 등의 순이었다. 빚 청산 예상 기간은 3년(15.8%), 1년(15.4%), 2년(14.1%), 10년 이상(13.5%), 5년(13.4%) 등의 순으로 평균 1년 4개월로 집계됐다. 그렇다면, `빚`은 직장인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 빚이 미치는 영향으로는 `빨리 돈을 벌어야 한다는 압박감`(71.5%,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지출에 지나치게 인색해짐`(29.3%), `로또 등 사행성 오락에 대한 관심 증가`(28.1%), `결혼, 출산을 미루게 됨`(23.9%), `자신감 결여`(23.5%), `성격이 날카롭고 예민해짐`(19.2%), `음주, 흡연량 증가`(11.7%) 등이 뽑혔다. 한편, 직장인 중 17.2%는 신용불량자가 된 경험이 있었으며, 이들 중 27.7%는 현재도 신용불량자 신분인 것으로 조사됐다.  ▶ 관련기사 ◀☞증폭되는 빚 부담 “가계도 정부도 위험하다”☞[한국의 부채]②가계 빚 때문에 소비위축 시작됐다☞2030여성, 10명 중 4명 "현재 빚지고 산다"☞"부자 친구도 국가장학금‥빚 갚다 20대 다 지나"☞대학생 48% "우리 집 내 학비로 인한 빚 있어"
2012.04.26 I 우원애 기자
`메이드 인 유` 출연진의 감동 사연으로 시청자 심금 울린다
  • `메이드 인 유` 출연진의 감동 사연으로 시청자 심금 울린다
  • ▲ `메이드 인 유`에 출연한 이유종.(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오디션 프로그램의 또 다른 매력은 `사연`이다. `메이드 인 유`가 가슴 뭉클하게 만드는 출연진의 사연으로 시청자의 가슴을 적시고 있다. 송하예, 이유종, 박세혁, 경지애 등 출연진이 저마다 못다 한 이야기를 방송에서 털어놓으면서 또 다른 감동을 낳고 있다. ◇송하예, 흉터 같은 과거 고백하며 반성 송하예는 지난 방송에서 학창 시절 부모와 어긋나기만 했던 상처를 공개했다. 고 1 때 철없는 마음에 우울증으로 어려움을 겪던 어머니가 싫어 남처럼 외면했던 사춘기 시절의 잘못을 뉘우쳤다. 좀처럼 드러내기 어려운 개인사를 조심스럽게 밝히며 정상 도전의 의지를 스스로 다지는 그녀의 모습이 애틋했다는 게 시청자의 반응이었다. ◇이유종, 어려운 가정환경 딛고 꿋꿋하게 꿈 펼쳐 이유종은 지난 1일 방송에서 이유종이 뇌출혈로 쓰러졌던 아버지와의 사연을 털어놨다. 병마에서 회복한 아버지가 군산 인근의 한 섬에서 산불 감시요원으로 일해 받은 월급을 털어 방송에 나가서 입을 가죽점퍼를 사줬다.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누구보다 밝고 건강한 모습을 보여 함께 나선 출연진에게 잔잔한 감동을 줬다. ◇박세혁, 안타까운 개인사 극복 더는 울지 않겠다 박세혁은 고교 시절 아버지와의 불화 속에 가출까지 해야 했던 가슴 아픈 사연을 고백했다. 그가 지난 1일 방송에서는 경찰인 아버지가 20년째 무명가수로도 활동한 숨은 사연도 공개했다. 부자간의 숨겨진 사연이 있는 그대로 알려지면서 또 한 번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경지애, 아픈 과거로 정상 도전의지 더 불태워 경지애는 중학교 때 전학을 간 뒤 학교생활에 적응을 못해 한때 `왕따` 취급까지 받았었다고 밝혔다. 노래와 음악에서 위안을 찾다 결국 노래로 성공을 해보겠다는 꿈을 가지게 됐다는 것. 심사위원으로부터 `어린 나이답지 않게 노래에 한이 묻어난다`는 말을 듣기도 했다.
2012.04.10 I 고규대 기자
 자녀 교육비, 한방 해결책은 없어! 지금부터 준비하라!
  • [딸기아빠의 재무설계] 자녀 교육비, 한방 해결책은 없어! 지금부터 준비하라!
  • [이데일리 김종석 칼럼니스트] 지난주부터 일제히 전국의 학교들이 2012년 신학기 개학을 했다.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대학교를 진학하는 자녀의 새 출발을 보면서 뿌듯하기도 하지만, 늘어만 가는 교육비 부담에 이내 한숨이 나오는 것이 요즘의 현실이다. 한 달 내내 고생해서 번 돈이 자녀 교육비를 충당하기에도 버겁거니와 아예 주부들까지 학원비라도 벌어보겠다고 아르바이트를 하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직장 동료나 친구들과의 대화에서 가장 큰 주제 중 하나는 자녀 교육에 관한 것이다. 얼마 전 직장동료끼리 교육비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가 `사교육비만 없어도 가정경제는 물론 대한민국이 훨씬 더 여유롭고 사람답게 사는 여유로운 사회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을 정도로 교육비는 가계에 큰 부담이다. 몇 해 전 드라마에서 `아빠의 경제력과 엄마의 정보력이 아이를 일류대에 보낸다`는 대사가 아이를 둔 부모들에게 큰 화두를 던진 적도 있었다. 2009년에 발표한 OECD 교육지표에 따르면, 한국의 공교육비 비율은 GDP 대비 7.3%로 OECD 평균은 5.8%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제 학부모들이 느끼는 사교육비 금액은 공교육비를 훨씬 능가 하다는 데 있다. ◈결혼 시까지 자녀 양육비, 남자-3.3억 원 여자-2.9억 원 2010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여성가족부에서 발간한 자료 중 ‘자녀교육비와 결혼자금이 얼마인가?’라는 자료를 보면, 남자의 경우 영아기에서 결혼할 때까지 ‘3.3억 원’, 여자의 경우 ‘2.9억원’이라는 자금이 필요하다고 한다.  ◈우리 아이 교육비, 월 82만5천원이면 2.5억원 마련 문제없어! 자녀를 위한 교육비는 모든 부모의 공통적인 고민일 것이다. 얼마 전 맞벌이 신혼부부인 김씨 부부가 자녀 교육비를 지금부터 준비하겠다고 상담을 요청해왔다. 이들 부부에게 제시한 포트폴리오를 동의를 얻어 공유하고자 한다. 김씨 부부의 월평균 수입은 세 후 550만원, 이제 갓 태어난 여자아이가 1명이고 추가출산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다른 재무목표(내 집 마련, 노후생활비 등)는 따로 준비하고 있어서, 월수입의 15% 범위 내에서 교육비를 준비하고 싶다고 하여 허락된 예산 내에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였다. 김씨 부부는 초등학교 때부터의 교육비와 결혼비용까지 고려하여 필요자금 2.5억원을 지금부터 모으기로 한 것이다. 흔히 필요자금 2.5억원을 제시한다면 어렵게만 느껴지고, 지레 겁먹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투자기간이 길어질수록 복리효과가 커진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지금은 소액으로 시작하지만, 그 효과는 실로 엄청 크다. 김씨의 월소득 중 15%인 82만5천원을 적절히 필요시점에 따라 분산투자하게 되면 어렵게 않게 교육비를 마련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때 가면 어떻게 해결되겠지!`라고 생각하고 대책 없이 그 상황을 맞아 해결책이 없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막상 닥쳐서 고민하기에는 도저히 풀 수 없는 교육비라는 숙제, 미리 재무계획을 설계하고 준비해 간다면 자녀교육이 그리 고통스러운 이벤트만은 아닐 것이다. 김씨 부부의 적절한 자녀교육비 지출액은 소득 550만원의 15%인 82만5천원이 적절한 금액이다. 이 금액을 기준으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여성가족부에서 발표한 필요금액 중, 초등학교에서부터 대학교까지의 공·사교육비와 여자기준 결혼비용을 고려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였다. 이벤트가 임박하여 목돈을 마련하는 방법보다는 지금부터 소득의 일정부분을 투자하여 각 이벤트 별 필요한 목적자금을 만드는 적립식 투자방법으로 구성하였다. 기대수익률 또한 5%로 물가상승률보다 다소 높은 금액으로 보수적으로 산정하였고, 기대(실제투자)수익이 올라갈수록 필요자금(투자 후 실 목적금액)은 커질 수 있다. 이처럼 김씨 부부의 경우 꼭 필요한 교육비 자금을 지금부터 준비해 간다면 어렵지 않게 준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후 소득금액이 늘어날수록 어학연수비, 유학비 등을 고려하여 추가의 필요자금을 마련해 나가는 전략도 바람직 하다. ◈각각의 이벤트에 따라 통장에 이름을 적어서 관리하라! 위와 같이 실행하기로 했다면 목적별 자금을 따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 그냥 'OOO 교육비'라고 한 통장에 한 펀드에 뭉뚱그려서 준비한다면 쉽게 그 의미가 반감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모든 목적자금 마련은 각각 별도의 통장(펀드)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통장에 'OOO 초등학교 교육비', 'OOO 대학등록금', 'OOO 결혼비용' 등의 이름을 붙여놓으면 쉽게 손을 댈 수 없게 된다. ◈목돈마련 상품, 수수료가 저렴한 인덱스펀드가 딱! 이러한 목적자금을 마련하는데 필자는 국내 주식형 인덱스펀드를 권했다. 주식은 기업이 성장하는 만큼 주가는 오르게 마련이다. 물론 부도나 다른 기업들에게 M&A를 당할 수도 있겠지만, 경제시스템이 돌아가고 국가가 존재하는 한 기업도 존재하게 된다. 국내 주식형펀드도 크게 액티브(성장형) 펀드와 인덱스 펀드로 분류한다. 성장형 펀드는 종합주가지수보다 높은 수익을 추구하면서 연평균 2.4%의 수수료를 받아가지만, 인덱스펀드는 종합주가지수정도의 수익을 추구하면서 연평균 1.1%의 수수료를 받아간다. 이처럼 수수료가 높은 만큼 성장형 펀드가 더 공격적인 펀드라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주가 상승 시 인덱스펀드보다 높은 수익을 낼 수 있지만 주가하락 시 인덱스펀드보다 더 큰 손실을 내기도 한다. 다시 말해 투자기간을 늘리게 되면 두 펀드의 수익률은 비슷하다고 봐도 될 정도이다. 이처럼 인덱스펀드에 투자한다면 투자기간이 길어질수록 펀드수수료로 아끼는 금액만큼 수익으로 쌓여서, 장기투자시 인덱스펀드가 유리해지게 된다. 또한 국내 인덱스펀드를 투자하더라도 과학적인 투자 방법인 '적립식 투자'를 권한다. 한번에 목돈을 투자하는 거치식투자는 주식시장이 하락하면 손해가 크게 되며, 이에 심리적 부담을 느껴 환매하기 일쑤지만, 환매 후 그다음에 들어갈 '마켓 타이밍'을 잡기는 더욱 어렵다. 적립식 투자는 거치식에 비해 단기 수익률은 떨어질지 몰라도, 하락장에서 더 많은 좌수의 펀드를 매수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펀드를 환매하는 시점에서 거치식에 비해 더 놓은 수익률을 낼 수 있기 때문에 유리하다. 한편 해외펀드는 장기투자에 적절하지 않다. 국내를 넘어 해외의 주식 혹은 원자재펀드의 방향성을 예측하기 힘들 뿐 아니라,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성, 국내펀드에 비해 높은 수수료 그리고 펀드수익에 대한 과세(수익금의 15.4%, 한편 국내 주식형펀드는 비과세) 때문에 비용이 크다는 상대적인 단점이 있다. ◈자녀의 경제교육,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훌륭한 유산! 현재 대부분의 부모가 그 부모님으로부터 받아온 유일한 경제교육은 `아껴야 잘산다!`라는 검약정신이었다. 그러게 저금리 시대를 넘어 실질금리 마이너스 시대에 `닥치고 원금보장 저축`은 원금만 고집함으로써 자산의 감소를 가져올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 아껴서 모은 용돈을 자기개발을 위해 쓰는 것도 미래를 위한 훌륭한 투자가 될 수도 있다. 이처럼 제대로 된 경제교육은 어떤 금액과도 바꿀 수 없는 자녀가 평생 활용할 수 있는 최고의 유산이 되며, 경제교육의 시작은 용돈에서 시작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어린 시절의 경제습관은 어른이 되어서도 경제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내 아이를 평생 돈 걱정 하지 않는 부자로 키우고 싶다면 가능한 한 빨리 경제교육을 시작하는 것도 좋다. 첫째, 매월 정액으로 용돈을 주라! 주기적으로 사전에 정해진 금액을 정해진 날에 빠듯하게 줌으로써 계획적인 소비와 수입과 지출을 스스로 조절하게 만드는 정액제를 기본으로, 특별히 자녀의 동기부여를 이끌어내야 하는 경우 인센티브제를 병행하는 것도 좋다. 둘째, 저축습관으로 '돈 불리는 재미'를 알게 하라! 용돈에서 흑자재정을 통해 저축을 하게하여 한 달 동안 모인 금액만큼을 부모가 추가로 지원하여 자녀명의의 적금이나 펀드에 불입해서, 돈이 불어나는 과정을 통해 재미를 느끼게 하는 것도 좋다. 셋째, 반드시 '돈을 모으는 목표'를 세우게 하라! 중기적인 목표로 자전거·휴대폰·게임기 구입비 등을 부모가 모두 해결해 주기보다는 자녀의 용돈에서 부담하게 하여, 돈의 가치와 물건의 소중함과 구입 후의 성취감을 느끼게 하고, 장기적으로 아이들의 관심과 취미에 맞는 목표를 정해두고 패션의 중심인 밀라노 방문, 세계문화유산 탐방, 루브르박물관 관람이라는 목표설정을 통해 장래 꿈과 연결해주자. 넷째, '용돈기입장'을 작성하게 하라! 엄마가 가계부 쓰는 모범을 보이면서, 용돈의 수입과 지출 등을 매일 일기처럼 작성하고 영수증을 첨부하여 상품구매 후 느낌 등을 적도록 하는 것도 좋다. 한국은행 홈페이지(http://www.bokeducation.or.kr)를 이용하면 경제공부도 할 수 있고 용돈기입장 프로그램도 다운받아 PC로 활용할 수 있다. 다섯째, 용돈을 추가로 벌 기회를 만들어 줘라! 집안에서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자기 방 청소 등의 당연한 일에 대해서는 용돈을 주어서는 안되고, 아빠의 구두를 닦거나 세차를 돕는 등의 일을 통해 돈 버는 일이 얼마나 힘든지를 알게 해주는 것이 좋다. 이렇게 힘들여서 돈을 벌어 봄으로써 땀과 돈의 가치를 알게 되어 효과적이고 가치 있는 소비도 가능하다. 위와 같은 포트폴리오 구성이라면 자녀교육비뿐 아니라 노후생활비, 내 집 마련비용까지 어렵지 않게 소액으로 준비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문제는 이러한 투자방법을 몰라서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때 되면 어떻게 되겠지?` `다음 달 혹은 내년부터 시작하지!`라는 `다음에`라는 정신에 철저하고, `Right Now!`라는 마음가짐의 결여 때문에 투자시기를 놓치곤 한다. 사랑하는 자녀를 위한 자녀교육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이해했다면…지금 당장 금융기관을 방문하여 `실행`에 옮기기만 하면 평생 무거운 자녀 교육비라는 짐을 덜 수가 있을 것이다. 김종석(우리투자증권 압구정WMC WM팀장) / ‘딸기아빠의 펀펀 재테크’저자
2012.03.06 I 김종석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유가 130弗 넘으면 유류세 인하"
  •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다음은 3월1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카멜레온 한국노총` 파열음 -포스코, 동남아 첫 일관제철소 -국제 LPG값 22% 폭등 -"유가 130弗 넘으면 유류세 인하" -北 "우라늄농축 중단할테니 옥수수 5만t 더 지원해달라" ▲종합 -`헤지펀드 새 제왕` 레이 달리오 등극 -"제주 해군기지 계획대로 추진" -버드스트라이크 항공기 구하라 ▲한류와 패션의 융합 -외국인 사로잡은 `백자 곡선 원피스`..K패션시대 온다 -소녀시대의 다이내믹한 춤 신명나는 전통군무와 닮아 ▲동일본 대지진 1년 -`재해특수` 돈·사람 몰린다..흉측한 도심 아직도 쓰레기만 ▲경제·금융 -단위농협·신협 "비조합원 대출 안돼요" -박재완 "무리한 경기부양 안해" -러시앤캐시 등 대부업체 영업정지 `일단보류` ▲정치 -새누리 현역, 도덕성 걸려 대거 탈락 위기 -발표도 안한 文공약에 반박부터? -민주 `제1당 꿈` 물거품? ▲국제 -부자 소득세율 41%서 75%로 올린다 -위안화 개인도 해외송금 -물랴니 80% 몰표 -中상하이 집값부양책 1주만에 철회 -중부 서부 최악 가뭄 ▲기업과 증권 -이재용 독일行 왜? -삼성 갤럭시S2, 세계 정상에 서다 -"20달러 스마트폰 12년내 등장" -삼성, 담합 임직원 퇴출 ▲과학기술/의료 -한국 의료 신시장으로 떠오른 베트남 -후쿠시마 원전 1년째 식지않는 이유 -서남표 총장 "나부터 조사받겠다" -혈액 3D검사로 정확도 높여 ▲유통 -패션거리 명동은 SPA브랜드 전쟁 -면세점서 대우받는 설화수 -반값 태블릿 PC  ▲기업과 증권-연중 최고가 찍은 코스피 3월에는? -`삼천리 경영권 분쟁` 外人 엇갈린 행보 -`합병 1주년` CJ E&M 주가 반토막 -엔저 날개단 日本 투자는 글쎄 ▲사회 -곽노현 `코드인사`에 교육청 내홍 -"우리는 21세기 독립운동가" -"하이마트 매각과정 불법 여부도 보겠다" ◇ 서울경제 ▲1면 -창업통계조차 없어 `구멍뚫린 행정` -삼성-BMW 협력 확대 이재용 사장이 나섰다 -국세청 칼날 EU 商議로 -러시앤캐시 등 대부업체 영업정지 면했다 -일진전기 `중기업종` 낙찰 포기 ▲종합 -`빵의 전쟁`..승자는? -정부, 제주 해군기지 건설 강행 -카드사들 부가서비스 확 줄인다 ▲주요국 세금정책 투 트랙 전략 -기업은 깎아주고 개인은 늘리고..경기·재정 두 토끼 잡는다 -부자·대기업 동반 증세 여론몰이 경기 아랑곳않고 `나홀로 역주행` ▲종합 -경기침체 불안감 커진다 -"유가 130弗 넘으면 유류세 선별적 인하" -"1~2월 수출성장률 5%대 그칠 것" -해외 카드 사용액은 사상 최대 -"누가 먼저 시작하느냐보다 결국 품질이 승패 좌우할 것" -"망 구축 앞서 시장 선점 자신 9~10월께 단말기 내놓겠다" ▲정치 -민주 3차 공천 3중고 시달려 -공천위 손 들어준 박근혜 -"왜 정부 말만 듣나" 허태열의 항변 -검찰 개혁 명분..민주도 법조당 될라 ▲국제 -유럽發 글로벌 자동차 산업 지각변동 -달리오 "내가 헤지펀드의 제왕" -롬니, 텃밭 미시간서 힘겨운 승리 -증시 호황에도 채권 선호..美 개인들 `트라우마` ▲산업 -삼성 "담합 연루땐 해임" -"상속문제 25년전 다 정리됐다" -시동 거는 쌍용차 -"OLED TV용 패널 연내 선뵐 것" -"스마트 푸시 수출" SKT·삼성 손 잡았다 ▲증권 -겨울잠 깬 투신·연기금 본격 사냥? -삼성전자 120만원 돌파 -STX그룹株 일제히 상승 -LG이노텍, 저가 LED TV 판매 소식에 급등 -광물株 `버핏 마법` 타고 급반등 -중국고섬 거래정지 1년..사태 해결 여전히 안갯속 ▲사회 -대학 등록금 내린 것 맞아? -현대·기아車 노조 첫 "共鬪" -"삼학소주 살리겠다" 노인 상대 투자 사기 -"5분 만에 끝내려면 왜 하나" 빈축 -"비서실장 등 5급 특채 강행" -주말 고속도 할증료 100원 단위로 바뀐다 ▲부동산 -지방 분양시장 봄바람 불까 -"송도 모델하우스로 봄나들이 오세요" -국토부, 건설기계 대여금 체납 실태조사 ▲과학기술 -태양 에너지, 광합성처럼 무제한 얻어낸다 -안전성 높이고 고용량 제조 막대한 부가가치 창출 기대 -폐기물 없는 저비용 그래핀 분리기술 개발 ◇ 한국경제 ▲1면 -개포 주민의 분노..서울광장 시위 -동아제약·종근당·대웅제약 "약값인하로 年1000억 손실" -日 반도체장비 업체 몰려온다 -곽노현, 교사 특채 강행 ▲굿모닝 -"한국 대학사회 계파 복잡 學內정치 때문에 갈등 많았다" -정부 "안보엔 타협없다..제주 해군기지 예정대로 건설" -북·미 `비핵화-인도적지원` 합의 ▲정책 이슈 -10대 제약업체 年매출 1조 날아갈 듯..줄소송 준비 -정유업계 "일본 기름값 엔高 때문에 덜 올랐다" -박재완 "5일 이상 130弗 가야 유류세 인하" ▲이슈 포커스 -경기 침체인가, 반등 신호인가 -"잃어버린 30년 될수 있다" -"누가 日에 돌 던질수 있나" -경기선행지수, 5.5개월 후까지 예측한다 ▲정치 -민주 현역 5명, 신인과 경선 `정체성 시비` 김진표 또 표류 -박근혜 "공천위에 이래라 저래라 할수 없다" -이상득 `국물녀` 거론한 까닭은.. -민주 `법조당` 될라..女변호사 2명 추가 영입 ▲국제 -패스트푸드업계 `친디아 상륙 작전` -5000억달러짜리 사과 -월가 금융인 120명 한꺼번에 감옥 갈 위기 -소로스 울린 달리오..헤지펀드 `제왕`이 바뀌었다 -中 부동산업체 사장 줄줄이 야반도주 ▲경제 -"증세 통한 복지확대는 위험..기업가 정신 위축" -예보, 저축銀 살리려다 `빚더미` -"세금 징수에 따른 사회적 손실 매년 80조원" -축산農도 FTA 피해보전 직불금 ▲금융 -한숨 돌린 러시앤캐시..영업정지 일단 면해 -다시 불붙은 `골드뱅킹` 경쟁 -3000억대 `잠자는 주식` 찾아드려요 -14개월 진 빼고..SC銀, 임단협 타결 ▲산업 -쌍용차, 3000억 투입..신차 개발 재시동 -글로벌 보폭 넓히는 이재용 BMW·지멘스 CEO와 회동 -엘피다發 `지각변동`..日장비업체 `일감` 따러 한국行 -삼성 "담합 연루땐 누구든 해고" -현대차, 美서 `중고차값 보장` 중단 ▲산업종합 -`와이파이+LTE`..SKT, 무선 100Mbps 시대 연다 -애플 `아이패드3` 7일 공개 -현대미포조선, 2억5000만弗 석유 운반선 수주 ▲중소기업·벤처 -K-팝처럼 세계로 뻗는 기업 만들겠다" -"벤처가 대기업 되는 생태계 조성" -"유니클로 매장서 건강기능식품 판매" -`이달의 무역인`에 임승준·박종신 대표 ▲생활경제 -SSM규제 넘은 롯데슈퍼 가맹점 사업 강화한다 -뱅뱅사거리에 진짜 뱅뱅건물 들어선다 -올 봄 메이크업 트렌드는 `반짝반짝` -"가맹점주도 프랜차이즈協 가입 가능" ▲증권 -LED TV 수요↑..사파이어테크·루멘스 `빛`볼듯 -삼성전자 120만6000원 -中 철강·기계보다 소비株가 유망" -연기금 11일만에 순매수 -"자원개발 시작땐 팡파르..중단땐 나 몰라라" -"중국고섬 사태 거래소 잘못 대응"..손해배상 가능성 -뭉칫돈 유입에..BW 발행 러시 ▲부동산 -"재건축에 정치이념 강요..이젠 못참겠다" -"비싸도 몰리니까" 슬그머니 올린 분양가 -u-보금자리론 신청 절차 간소화 -건설기계 대여금 체불 막는다 ▲전국 -대구 섬유산업 `고부가`로 재도약 꿈꾼다 -"베트남 등 해외시장 개척·신사업 발굴" -"하역료 안정화로 출혈경쟁 줄일 것" ▲사회 -곽 "특채 자격 충분"..교과부 요구 수용 거부 -檢, 13억 돈흐름 일부 확인 -MB, 논현동 사저 조만간 재건축 -위안부 할머니 `못다핀 꽃` 활짝 피워드릴게요 -야쿠르트 아줌마 "학교폭력 꼼짝마"
2012.02.29 I 한규란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치솟는 기름값 방관하나" 열받은 MB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다음은 29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1면-中도 지쳤다…韓, 새 전략 짜야-"한국경제는 수박경제"-워런 버핏, 한국 광산에 투자-中企 첫 日 부품사업 인수 ▲종합-1% 슈퍼부자 그들은…개미 환매때 펀드에 수백억 뭉칫돈-"주5일제 수업대책 다시 짜라 통행세 할증에 국민들 짜증"-체납자 끝까지…'무한추적팀' 떴다-日 카지노 합법화 추진…韓, 中큰손 뺏길라-英테스코, 한국투자 부담…중국·태국으로 돌리려해 ▲정치-심대평 출사표에 각당 전략공천카드-'선거인단 부정확산' 민주당 패닉-뿔난 김종인 "박근혜 굉장히 모호" ▲국제-월마트-차이나타운 갈등-ECB 2차 유동성지원 4700억유로 예상-中하얼빈-평양 전세기 취항-美 단독주택 매력적…버핏 "가능하다면 수백채 사놓고 싶다"-월가 내부자거래 소탕작전 ▲경제 종합-74개 대기업 계열사 中企 침범-23개월만에 경상적자-휘발유 미스터리 ▲금융·재테크-中企 대출 부실해져도 절차 지켰다면 '면책'-정태영의 파격, 보험에도 通할까-국회 통과한 '카드 수수료法' 여신금융협회 "재개정 설득" ▲기업과 증권-힘 철철 솟는 현대제철 사장 이름도 '밀크스틸'-K9 외관 공개…카리스마 작렬-삼성 바이오제약 사업 '본궤도'-현대모비스 '전기차배터리' 구원투수로-대차잔고 너무 느네 공매도 주의보-브라질 굴지 대기업들 국내상장 잇따라 타진-STX팬오션 BW공모에 1兆 넘게 몰려…자금숨통 트였지만 계열사 매각이 관건-'엘피다 파산' 하이닉스 함박웃음-KT렌탈 상장주관사에 자사렌탈 강요라니… ▲기업·경영-이인희 "재산상속 이미 끝난 문제"-한전, 요르단 가스복합발전소 준공-"생존 의지와 각오로 빈 도크를 채우자" 도크 바닥서 회의한 조남호-유선망 놓고 싸우는 통신업계 ▲모바일-통신·제조사 "새 먹거리 NFC서 찾아라"-SNS 타고 불법복제 급증 소셜문화 기초부터 바꿔야-"구글 정보보호 방침 고쳐라"-통화중에 폰카 찍어 상대방에 전송 ▲중소기업·벤처-골리앗 크레인 해외서도 알아줘요-中企 사회공헌재단 출범-제지업계 "선거특수 물 만났다"-중견기업 법적용 확대에 주력-中企 가동률 2년반만에 최저 ▲유통-金겹살 도로 삼겹살 '3·3데이' 부활-동서식품 캡슐커피시장 진출-울산에도 100층 롯데타워 추진-이마트, 우유·밀가루 가격 동결 ▲부동산-거가대교·올림픽·세종시…호재 있는 곳 '껑충'-228억 신사동 단독주택 역대 최고가 경매-서울 평창동 803㎡ 재산세 299만원→315만원-최고학군 vs 서해조망권 '송도 大戰' ▲사회-어린이집 오늘 집단휴원 일단 철회 여론압박 급한불 껐지만…-스파이같은 부부·철면피한 형제-'이상득 수사' 대검 중수부로 이전 檢, 정권수뇌부 정조준 하나-CNK수사 조중표 前실장 소환 ◇ 서울경제 ▲1면-"치솟는 기름값 방관하나" 열받은 MB-등산화·유모차 '가격 속살' 드러난다-'카드수수료법' 재개정 추진-'SKT의 하이닉스' 퀄컴과 손 잡는다 ▲종합-탈세와의 전쟁…'무한추적팀' 떴다-미국산 와인, 벌써부터 FTA 효과-구글에만 유독 약한 방통위-카드 수수료법 통과 거센 후폭풍…금융위도 "문제" 지적속 업계 "4월 국회서 수정"-유류세 조기 인하…관세 등 낮출수도-강남 22억 땅 보유세 1,787만원-비교 결과따라 잇단 소송 가능성-무역적자 폭 못메워…2년 만에 경상적자 ▲정치-朴·韓 "대북정책 유연하게" 한 목소리-민주, 송호창·이학영·백혜련 전략 공천-"공천위 하는걸 보니…" 김종인 사퇴 의사-"정몽준·이계안 현대 출신…뭐가 달라?"-전월세 상한제·반값 등록금 민주 "19대 국회서 법제화" ▲금융-농협 방카슈랑스 1조 시장 열린다-스카우트 경쟁 치열…인력 '엑소더스' 예고-저축銀 퇴출 판정 앞당긴다 ▲국제-벼랑끝 몰린 엘피다 앞날은…1)마이크론이 백기사 2)도시바와 자본 제휴 3)끝내 청산-"유럽경제 유동성 함정 속으로…"-S&P "국채교환 협상 실패땐 추가 강등" ▲산업-"유산다툼 옳지 않다" 삼성家 장녀 진화 나서-오락가락 행정에 LG R&D센터 흔들-기업경기 봄바람 부나-현대重 신재생에너지 신규투자 무기 연기-와이파이존 시대가 왔다-KT-경쟁사 유선 통신망 인프라 싸고 충돌-이랜드·롯데, 평촌서 유통전쟁-배추값 뛰니…포장김치 판매량 쑥쑥-이마트 "생필품 가격 1년간 동결"-정수기 업계 물보라 친다-총선·대선 겨냥 선거용지 선점 후끈 ▲증권-MK '배당王'-'엘피다 효과'로 하이닉스 6.8% 급등-터키·브라질·카자흐 기업 5~6곳 올해 국내 증시 상장 추진-사람인HR '앗 뜨거'-단기채 ETF로 길잃은 돈 몰린다 ▲사회-LH, 세종시 조성원가 '제멋대로'-어린이집 휴원 철회 오늘부터 정상 운영-"방과후 학교 내실있는 프로 마련을"-청계천, 문화유산 다시 살린다 ▲부동산-세종시 열기에 주변지역 들썩-수도권 아파트 1만9,000가구 집들이-서울 재건축단지 시가총액 2조 빠졌다◇ 한국경제 ▲1면-서울 도심 빌딩 호텔로 변신 중-거제·평창 땅값 두자릿수 껑충-삼성, 상반기 대졸 4500명 뽑는다 ▲굿모닝-192명 무한추적팀 "네가 숨긴 재산을 알고 있다" ▲핫이슈-제 밥그릇 챙기고 '민생 밥그릇'은 걷어찬 누런 금배지-금융사 '감사' 자리 감사원·국세청에 손짓…금감원은 침만 '꿀꺽'-靑 "카드수수료법 재개정 검토" ▲이슈 포커스-"한·중 FTA, 모든 농산물 제외는 불가능"-MB "日은 왜 국제유가 영향 덜 받는지…"-값싼 알뜰 주유소 420개로 늘린다-삼성家 장녀 이인희 "상속 문제는 25년전 이미 끝난 일" ▲정치-한 자리서 '대북정책' 각 세운 박근혜-한명숙-與 공천에 발끈한 김종인 "더 할 일 없다" 사퇴 시사-北 느닷없는 '박근혜 때리기'…총선 노골적 개입-"민주 전략공천, 계파 나눠먹기냐"-사람잡은 국민경선…불법사례 속출 ▲국제-엘피다 인수 1순위는 도시바…삼성 따라하나-코닥, 남자를 몰라 망하다-S&P, 그리스 신용 '선택적 디폴트'로 강등-중국, 자본시장 개방 '10년 시간표' 내놨다-버핏 "주식보다 단독주택이 낫다" ▲경제-中企 부실대출 고의·중과실 없으면 면책-"부동산 위한 DTI 수정없다"-"조합원 농산물 절반이상 책임 판매"-"LH, 행복도시 조성원가 부풀려"-유럽위기 여파…1월 경상수지 2년만에 적자 ▲금융-"영세가맹점 배려한 새 카드수수료 내놓겠다"-네이버에 '뿔난' 금융권-부실저축銀 은닉재산 2643억 확보 ▲산업-이휘령 세아제강 사장 "강관과 시너지 난다면 어떤 회사라도 M&A"-고졸 인재 1000명 뽑아 '미래 현대차맨' 키운다-'하이빔' 자동제어…맞은편 車 오면 알아서 아래로-SK케미칼, CHDM 앞당겨 증설-대우조선, 25억弗 플랜트 수주 ▲IT·모바일-돈 되는 부업에 빠져 핵심 수익모델은 '뒷전'-벤처 붐 타고 음성인식업체 설립…기술 완성못해 5년만에 폐업-LG U+ 무선랜, SKT·KT에 개방-상품 가격 표시도 전자식으로 ▲중소기업·벤처-전기자전거 선점 경쟁 '가속페달'-서원테크의 '고용 서프라이즈' 비결은-中企 '잡 미스매칭' 해결하는 취업카페 ▲생활경제-이승한 "골목상권 정책은 反서민적"-이마트, 우유 등 14개 품목 1년동안 가격 안올린다-홈플러스, 취약계층 어린이 1100명 돕는다-짬뽕 한 그릇에 이틀치 나트륨이… ▲증권-시스템 LSI 수혜…실리콘웍스·엠텍비젼 유망-자티전자, 전기車업체에 팔린다-고맙다!엘피다…하이닉스 3만원 '눈앞'-中 '양회' 훈풍 기대…소비관련株 뜬다-사람인, 6일째 급등…공모가의 4배 '대박'-와타나베 부인, 한국채권시장 '기웃' ▲부동산-강원·울산 실거래가 반영율 높여…보유세 최대 10% 늘 듯-감정가 228억 '사상 최고가'-"주민 동의 75% 넘었는데 실태조사 웬말" ▲사회-한 선거구에 팔달·권선구청 '이상한 동거'-어린이집 전면휴원 철회-박원순 "청계천 재복원" 공식 선언-"원전 찬성자는 안돼"…'입맛대로' 낙선·낙천 운동
2012.02.28 I 김혜미 기자
`中 정치인은 부자`..전인대 70명 재산만 101조원
  • `中 정치인은 부자`..전인대 70명 재산만 101조원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중국의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대의원 상위 부자 70명의 재산 총액이 5658억위안(약 101조261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 총 680억위안의 자산을 보유한 중국 2위 부자 쭝칭허우 와하하그룹 회장 (출처: 블룸버그)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 부자들에 대한 조사·연구를 하고 있는 후룬(胡潤)보고서를 인용해 전인대 대의원 부자 70명의 지난해 재산 총액이 전년보다 15% 늘어난 5658억위안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미국 상·하원 위원은 물론 대법원, 대통령 재산 전부를 합친 75억달러보다 10배 이상 많은 규모다. 이번 후룬보고서는 중국 내 소득 불균형을 여실히 보여주는 예라는 분석이다. 중국의 지난해 1인당 연 평균 소득은 약 2425달러(약 273만원)에 불과해 벨라루스보다도 낮다. 이는 미국의 3만7527달러(약 4232만원)보다도 현저히 낮다. 특히 전문가들은 중국 공산당에 부자들이 대거 이름을 올리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는 10년 전 장쩌민 전 국가주석 시절 기업가들의 정치 참여가 활발해진데 따른 결과로 최근 들어서는 더욱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있다. 실제 이번 전인대 대의원 상위 70명 명단에는 쭝칭허우 와하하그룹 회장도 포함됐다. 그는 총 680억위안의 자산을 보유한 중국 2위 부자다. 또 420억위안의 자산을 보유한 우야쥔 룽후부동산 회장 역시 전인대 대의원 중 하나다. 브루스 제이콥스 모나쉬대학교 아시아 언어학 교수는 "부자들이 전인대에 다수 자리하고 있는 것은 중국 내 공산당과 부자들간의 유착관계가 깊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2012.02.28 I 안혜신 기자
이강행 한국투자證 부사장
  • [프로필]이강행 한국투자證 부사장
  •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한국금융지주(071050)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은 21일 이강행 경영기획본부장(전무)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 이강행 한국투자증권 부사장이 부사장(사진)은 서강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1989년 한국투자증권의 전신인 동원증권으로 입사했다. 2000년 동원증권 자산운용본부장과 경영지원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05년부터 한국투자증권의 경영기획본부장을 맡아오고 있다. 이 부사장 자산운용본부장으로 재임시절 원칙에 기반한 상품 운용을 한데다 자산운용의 효율성을 증진시키고, 리스크를 감소시킨 것으로 평가받는다. 경영지원본부장 재임 시절에는 동원증권과 한투증권의 합병 이후 조직 통합 작업을 진두지휘해 양사의 장점을 살린 오늘날의 한국투자증권을 만드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경영기획본부장을 맡으면서 한국증권의 재무책임자(CFO)로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 CFO협회로부터 `한국CFO대상(2007)`을 수상하기도했다. 한국증권이 다변화된 수익구조를 갖춘 증권사로 자리매김하고, 수수료 수익에 기반한 수익구조를 마련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지난해 급변하는 금융시장 환경속에서 한국증권이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을 달성한데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 3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 약력▲1959년생 ▲1986년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1985년 현대종합상사 ▲1989년 동원증권 입사 ▲2000년 동원증권 자산운용본부장, 이사 ▲2002년 동원증권 경영지원본부장, 부사장 ▲2005년 한국투자증권 경영지원본부장, 전무 ▲2009년 경영기획본부장 겸 자산운용본부장, 전무 ▲2011년 경영기획본부장, 전무 ▲2012년  경영기획본부장, 부사장▶ 관련기사 ◀☞한국금융지주, 승진인사..`기획·영업·운용 시너지효과`☞[머니팁]한국證, 부자아빠 넉아웃 조기종료 ELS 모집☞한국證, 25·28일 무료 투자특강 실시
2012.02.21 I 김유정 기자
  • 오바마 `부자증세 예산안` 벌써부터 뜨거운 정쟁 예고
  • [이데일리 양미영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고용 창출과 부자증세 등을 담은 2013 회계연도(2012.10~2013.9) 정부 예산안을 13일(현지시간) 제출할 예정이다. 벌서부터 공화당과의 첨예한 정치논쟁이 재점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예산안의 핵심은 막대한 재정적자 감축. 이를 달성하기 위해 고소득층에 대한 증세, 이른바 버핏세 도입과 기존 감세 혜택의 축소가 골자다. 공화당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부분이다. 이런 까닭에 이번 예산안의 의회 승인 가능성이 크지 않아 실제 입법화보다는 올해 재선을 겨냥한 청사진을 제시한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 부자증세로 세수 올리고...인프라 건설로 고용 창출 12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고용 창출을 위해 약 8000억달러를 투입하고, 향후 10년간 미국 고소득자 세금을 1조 5000억달러가량 늘리는 등 기존에 주장해왔던 내용을 재강조할 전망이다. 예산안 내용의 대부분은 지난해 백악관이 고용창출과 재정적자 감축을 위해 제안했던 것들이다. 일례로 급여세 감면연장이나 학교 리모델링, 기업투자에 대한 세금 보조, 중소기업 고용 증가를 위한 세금공제 등이 담겨 있다. 또 단기 고용창출을 위해 3500억달러를 투입하는 것과 6개년에 걸쳐 4760억달러의 교통기반 시설을 건설하는 계획이 제안됐다. 대신 적자감축과 세수 증가를 위해서는 연소득 25만달러 이상의 가구에 대한 감세 연장을 종료하고 정유사 등에 대한 특정 세금감면 혜택을 없애는 내용이 담겼다. 또 금융산업에 대한 수수료 부과를 통해 부실자산구제계획(TARP)이나 모기지 재융자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초부유층을 겨냥, 매년 100만달러 이상을 버는 고소득층에 대해 최소 30%의 세율을 적용하는 것도 제안된다.  오바마 대통령은 메디케어(노인의료보험)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의료보험) 등 의료보험 예산도 3600억달러가량 줄이기로 했다. 그동안 의료보험 축소를 쉽게 수용하지 않았던 오바마로서는 한 발 물러선 셈이다. 또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전 종료로 향후 10년긴 8500억달러의 국방비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했다.오바마 대통령은 올 9월 말까지는 미국 재정적자 1조3300억달러로 늘어나겠지만 내년에는 9000억달러로 떨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또 향후 10년간 4조달러의 재정적자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백악관 측은 밝혔다.◇ 공화당, 날선 비판..대선후보들도 가세할 듯  오바마 대통령이 제시한 이 같은 내용은 더 작은 정부와 감세를 주장하는 공화당의 제안과 극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따라서 지난해처럼 의회 승인이 쉽지 않아 보인다.공화당은 날선 비판을 계속하고 있다. 존 베이너 하원의장 대변인은 "오바마 정부의 예산안은 과도한 세금 증가로 경제 상황을 더 악화시킬 것이며 엄청난 부채는 경제 불확실성을 키울 것"이라고 비난했다. 공화당은 내달 중 증세를 거부하고 메디케이드 등 정부 지출을 대대적으로 감축하는 내용의 긴축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따라서 백악관과 공화당 양측이 또다시 지난해처럼 첨예하게 대립할 전망이다. 지난해 재정적자 감축안을 내놓은 폴 라이언 공화당 의원은 올해도 일부 수정된 안을 내놓을 예정이며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 등 공화당 대선 후보들이 이를 취해 오바마와 맞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12.02.13 I 양미영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與 현역의원 25% 공천 안준다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다음은 17일자 경제신문 주요 내용이다. ◇ 매일경제 ▲1면 -태양광 서바이벌 M&A 대전 -공정위, 정식품 과징금 또 감면 -"런던올림픽은 비즈니스 올림픽" -與 현역의원 25% 공천 배제 ▲종합 -중국관광객 신용카드 1조원 긁는다 -공공비정규직 9만7천명 무기계약직으로 바뀐다 -KBS2 TV 케이블서 `깜깜` -스태그플레이션 `그림자`..1분기가 두렵다 -어! 설 경기가 왜 이렇지 -외국인 예금 사상최대..원高에 베팅? -정부기관 우정사업본부도 분식회계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 공약에 재계 긴장 ▲정치·외교안보 -국민경선 감안땐 물갈이폭 50% 넘을듯 -한명숙, 親盧색깔 빼고 호남 달래고 -통합진보당 `黨지지율` 기반 야권연대 제안 -이회창 "적당한 시기되면 보수대연합" -방사청, 납품지연벌금제 손본다 ▲국제 -`구리값 변심` 美주가와 따로 논다 -日의원 연봉 80% 삭감 -美 700개 헤지펀드 발끈 "홍보규제 이젠 풀어라" -머독 "구글은 해적두목" -中`우칸촌의 영웅` 당서기 발탁 -롬니 3연승 눈앞 -전쟁후유증 이라크 참전용사 노숙자 연쇄살해범으로 전락 ▲금융·재테크 -은행대출 조이니 보험사대출로 쏠렸다 -64세이상 신규가입자 주택연금 수령액 축소 -`금융사 징계` 민간 힘 세진다 -변액보험 엉터리판매 많네 ▲기업과증권 -레이에 놀란 폭스바겐 "뜯어봐" -"역시, 삼성·LG" CES 주요상 휩쓸어 -4대그룹 "일감 몰아주기 자제" ▲기업·경영 -박찬구 "올 영업이익 1조 넘을 것" -조선업계 해양플랜드에 올인 삼성重 2.6조원 첫 수주 -유럽에 밀렸던 美·日자동차 파격적 가격인하 승부수 -현대車, 협력사에 설자금 1조1800억원 ▲중소기업·벤처 -난립하던 태양전지 신성솔라만 명맥유지 -CS·쏠리테크..LTE 전국서비스로 신났네 ▲과학기술/의료 -車유리 성에 없애는 `그래핀 히터` -스마트폰으로 질병진단 기술 개발 -한국 오는 몽골의사들 ▲유통 -롯데, 대전 엑스포 터에 테마파크 -TV 또 가격파괴 42인치가 49만원 -이랜드 올해 매출목표 10조 -대상, 일본에 생명공학센터 -하얀국물 `꼬꼬면` 1억개 팔렸다 ▲기업과증권 -설비투자 끝낸 성장과실株 고르려면... -"이번 S&P 유로존 신용강등은 유럽각국 노력에 재뿌리는 격" -외국인 현물매수..유럽발 `패닉` 없었다 -이번에는 `親盧 테마주`? -CES 주목받은 OLED株 뜬다 -협력사 `애플효과`는 없었다 -상장추진 외국기업 잔챙이뿐 -엔터·내수株 쏠쏠..부품기계株 글쎄 -삼성운용 첫 여성본부장 나왔다 -잘나가는 인도펀드 ▲부동산 -영화같은 초호화 펜트하우스 나온다 -박원순식 재개발5곳서 시범사업 -신축빌딩 홍수 여의도 공실주의보 -6개 건설사 `수주 10조 클럽`에 -대학생 전세임대 2만2천명 신청 몰려 ▲사회 -`미니 사립학교` 자진 해산땐 학교재산 일부 설립자에 준다 -KTX 공개토론 줄다리기 -선거앞둔 한상대의 각오 `임중도원` -안병용씨 "보관서류 없앴다" -대한전선 前대표 수백억 횡령 구속기소 -작년 제주해경 헬기 추락 조종사 비행착각 탓 결론 ◇ 서울경제 ▲1면 -"테헤란밸리로.."기업들의 귀환 -삼성엔지니어링의 기적 -KBS2 TV 블랙아웃 -SI 광고 건설 물류분야 4대그룹, 입찰문턱 낮춘다 ▲종합 -날뛰는 테마주 증시 왜곡 심하다 -경기 영남저축銀 수사 -현대차, 이마트서도 판다 -"휴대폰 요금폭탄 원천봉쇄" -공공기관 비정규직 9만7000명 올부터 무기계약직 전환 -총선 영향 상반기 어렵고 하반기엔 부양 효과 없는 뒷북 우려 -업계 "1~2곳 영업정지 되나" 불안 ▲삼성엔지니어링의 기적 -상품 다각화-시장 다변화- 고객 다양화 `3多 전략` 통했다 ▲기획 -수수료 등 옥죄기 가속.."되레 조직 효율화 경쟁력 키울 기회" ▲정치 -당내 쇄신-화합 큰산부터 넘어야 -중앙당 권력 유지, 국민 참여 확대 ▲2012 신년기획 -스토리가 있는 `한류 성지`..해외팬들 `뿌리`찾아 한국으로 ▲금융 -관리효율 핑계..계좌 선택권 제한 논란 -보험료 기부제도 시행 -정부 보증 외화채권 10억弗, 한銀 4월 전액 상환한다 ▲국제 -그리스 끝내 디폴트로 가나 -中, 이란 핵 틈타 중동서 광폭 행보 -미국 소득 상위 1%의 실제 삶은 ▲산업 -삼성重 2조6000억 해양가스설비 수주 -협력사 설 자금 1조원 현대차그룹, 조기 지급 -작년 대일 무역적자 개선 -올해의 안전한 차 소비자들 선정방식 못믿겠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뜨네 -스마트폰 대용량 배터리 경쟁 불붙는다 -홈표싱 수수료 인하 `빛 좋은 개살구` -이랜드 "올 매출 10조-영업익 1조" ▲증권 -유로존 악재에 선방했지만 `산넘어 산` -직격탄 맞은 은행주 -또 M&A설..현대상선 출렁 -와이지엔터, 통 큰 무상증자에 주가 껑충 ▲사회 -"여론 조작 겨냥한 선거 바이럴 마케팅 수사" ▲부동산 -자격 요건 너무 낮춰 평형성 논란 -충남 내포에 국내 최대 무장애 신도시 ◇ 한국경제 ▲1면 -포스코 "中·日 철강업체 反덤핑 제소" -4대그룹, SI·광고 등 中企일감 늘린다 -삼성重 2조6000억 수주 -與 현역 25% 공천 안준다 ▲종합 -서정진의 파격 "年200억 주식배당금 평생 기부" -MB, 한우 고깃집서 中企간담회 ▲정책이슈 -주택연금, 70세에 8억 집맡기면 月277만원..7만원 줄어 -反기업정서 `뭇매`에 밀려... 기밀노출·경영효율 저하 감수 -30대그룹, 협력사에 올해 1조7000억 푼다 ▲경제 -부자증세·재벌개혁 놓고 與·野·政 대립 -野, 총장직선제 등 검찰개혁..檢 "한명숙 재판 안끝나"반발 -한·러 공동 `나노펀드` 내달 설립 -실업률 높으면 사망률 떨어진다 -국민연금 등 10곳, 中서 투자자격 획득 ▲금융 -`유로존 위기해법` 두고 英-IMF 충돌 -유로존 신용등급 하향 한국 금융권 영향 미미 ▲정치 -칼 빼든 박근혜, 현역 100여명 `물갈이` -한명숙號 정책위 의장, 호남 출신 이용섭 유력 -이회창 "한나라 실패, 보수실패 아냐" -AP통신, 서방언론 첫 평양에 지국 개설 ▲국제 -성장이 우선돼야 vs 긴축고삐 당겨야 -유로존 이번주 국채발행 `고비` -中, GCC 6개국과 FTA 추진 -日금융사들, 獨국채마저 털어내 ▲산업 -삼성 `알짜 부동산` 쓸어담는다..6개월새 1조이상 투자 -"20% 덤핑 못참겠다"..`錢의 전쟁` 포문 -현대차그룹 1조1800억원 푼다 ▲산업·IT -삼성, 통합OS 개방..독자 생태계 구축 성공할까 -이랜드, 올해 2700명 뽑는다 -대우일렉 매각 4월께 재개될 듯 -케이블TV가입자, KBS2 못본다 ▲중소기업·벤처 -BKB, 미얀마서 5억弗 복합화전 수주 -친환경 냉난방 특허 年100건 돌파 ▲증권 -"IT주 비켜라" 화학·철강 소재株의 반격 -꺾이지 않은 정치테마..이번엔 `親盧테마주` 급등 -유럽악재에 외국인 관망 -한섬 `날개`단 현대홈쇼핑 `훨훨` -`밀린 월급` 주려고 자금조달 땐 조심 -"원화절상..외국인 채권투자 늘릴 것" ▲부동산 -이문·고척 역세권 새 아파트, 전셋값도 착하네 -내우외환 속에서도..현대건설 등 6곳 `수주 10조클럽` -초고층 주상복합 면적제한 없애 대학기숙사에도 건설자금 지원 ▲사회 -공공기관 9만7000명 무기계약직 전환시작 -SNS에 허위글 30회·문자 500회이상 올리면 구속 -59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 대한전선 전 부회장 구속 -檢, `돈봉투` 연루자들 `말맞추기` 정황 포착
2012.01.16 I 김재은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삼성, 10억弗 해외채권 발행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다음은 16일자 경제신문 주요 내용이다. (가나다 순) ◇매일경제 ▲1면 주요국 대선에 글로벌 부동산 `꿈틀` S&P, 유로존 9國 신용 무더기 강등..국내증시 영향 제한적 CJ의 고용실험 사외이사 낙하산 힘들어진다 ▲유럽 9개국 신용강등 "찻잔속 태풍" vs "EFSF 신용강등 적신호" 전망 엇갈려 유로존 추가강등 공포 ▲민주통합당 전당대회 `좌향좌` 고집하면 역풍 맞을수도 모바일투표 실험 흥행 대박 野 대권주자, 새 지도부와 잘 맞을까 ▲정치·외교안보 與, 돈봉투 `꼬리` 자르고 계파갈등 수습나서 박근혜, 총선 불출마 가닥 美 아인혼 오늘 방한..對이란 제재안 논의 ▲국제 마잉주 대만총통 연임 성공..경제불안에 안정 선택 애플, 156개 해외협력사 첫 공개 스페인 `엑소더스` 쇼크 美, 미얀마와 대사급 외교복원 中, 美 제재에 강력 반발 이탈리아 초대형 유람선 침몰 ▲경제종합 재정부 라인업 `박재완 컬러`로 만0~2세 영유아 보육료, 집에서 돌봐도 지원 검토 ▲금융 저금리 학자금대출 신청하세요 "김승유, 외환銀 인수후 사임 뜻 분명" 민병덕 국민은행장 "비이자 수익 올해 20%로 확대" ▲기업과 증권 이건희 회장 "세 자녀 승진 공부하는 것 보고" CES서 독기 품은 구본준 부회장 30년간 CES 개근한 최신원 회장 삼성토탈, 서해파워·워터 인수 크라이슬러 부활 뒤에 현대모비스가 있었다 한겨울부터 여름제습기 전쟁 ▲중소기업·벤처 창업사관학교 3인 투자유치 성공 젠한국, 日 노리다케에 납품한다 ▲유통 9만원대 한우 선물세트 위스키 소비 줄었지만 프리미엄급은 더 늘어 ▲기업과 증권 중국 본토투자 봇물 터지나 올해 증시 상반기가 더 낫다? 유럽계 자금, 지난해 18조 한국 탈출 `제2의 SM` 꿈 부푼 드라마 제작사 ▲CEO&CEO `미스터 에어컨` 노환용 LG전자 AE사업본부장 ▲부동산 강남역 3~6번출구 新상권 뜬다 설 연휴 앞두고 지방 8곳 아파트 2969가구 분양 한국 건설경쟁력 세계 9위 ▲사회 권재진 법무부장관 "벤츠女검사 죄송..제식구 감싸는 일 없다" 조풍언, 대우정보시스템 날릴판 인천해상 유류화물선 `콰쾅` ◇서울경제 ▲1면 노후 준비에 인플레 복병 1분기 마이너스 성장으로 가나 이란 제재 영향권..항공.유화업종 대출 관리 ▲종합 대기업 철수시킨 `콜센터업체 CNT` 비결은 정치테마주 신용거래 집중점검 ▲유럽 신용강등 후폭풍 S&P "긴축 일변도 개혁은 자멸"..EU식 위기 해결책 제동 수출·내수 동반침체..벌써부터 추결·금리인하 카드 거론도 ▲종합 새 지도부 총·대선 관리체제 돌입 경제부처 행시 27회 전면 부상 박근혜 이르면 이번주 통선 불출마 선언 농민 울린 비료값 담함 철퇴 ▲국제 마잉주 대만 총통 재선 성공..중국과 경협 탄력 예고 남미 12國 도로·철도 연결 17조 인프라구축 추진 전운 깊어지는 호르무즈 해협 ▲기획 최규연 조달청장 "우수 中企 해외 조달시장 개척 적극 지원" ▲금융 빼앗고 빼앗기고..연초부터 은행권 지형도 흔들 민병덕 국민은행장 "수수료 비중, 2년내 20%까지 끌어올릴 것" ▲산업 이건희 "비전 없으면 미래없다" 절박감 표현 재계 연말 `나눔경영` 빛났다 삼성전자, 인텔과 모바일OS 통합 검토 와이파이 탑재가 대세 CJ그룹 "올 2조4400억 투자" 유해성 물질은 가라..`女心 제품` 봇물 명절 식품 선물세트 잘나가네 정해상 넵스 대표 "한국미 살린 주방가구 해외에서 통할 것" ▲자동차 돋보이는 디자인..파워·연비는 UP ▲증권 실물자산 펀드로 눈돌린다 "대외 불확실성 커져 신중 투자를" ▲사회 인천 자월도 해상 화물선 폭발..5명 사망 한나라 돈봉투 의혹 이번주 분수령 ▲부동산 세종시, 소형주택 임대사업 메카로 뜬다 개포주공 1단지 재건축 추진 활기 ◇한국경제 ▲1면 삼성, 10억 해외채권 발행 MB "장·차관 자리 걸고 포퓰리즘 막아라" 이건희 "일본 지쳤고, 중국 멀었다"   ▲종합 기업은 결재판 없앴는데..軍은 종일 보고서 고쳐 설 대목 `실종`.."체감경기 작년의 절반도 안돼요" 청와대 장차관 워크숍..어떤 얘기 오갔나 ▲정치 2040 표심 얻은 親盧, 당권까지 장악 정책 좌향좌..한미 FTA 폐기·부자증세·출총제 부활 박근혜, 총선 불출마 선언할 듯 ▲일자리가 복지다 일자리 놓고 중·장년-청년 충돌..편의점 알바마저 눈치싸움 ▲월요인터뷰 황건호 금융투자협회장 "젊은이들 국내서 너무 아등바등" ▲경제 작년 통계청 실업률 3.4%..실제는 11.3% 정부, 0~2세 양육비 딜레마 ▲금융 하나금융, 외환 인수 여부 2월 중에 매듭 中企·가계 대풀 門 좁아져 ▲국제 유로존, 커지는 2월 위기설..유럽안정기금 대폭 줄어들수도 마잉주, 재선 성공..대만은 안정·경제 택했다 ▲산업 이건희 "뒤처질 것 같아 늘 긴장..더멀리 더깊이 미래 봐야" 산은 "GM 한국 생산량 줄이면서 거부권 행사" 도요타 `뉴캠리` 100만원 이하 그랜저와 200만원 차로 좁혀져 "카톡 비켜라"..틱톡, 5개월 만에 1000만명 돌파 ▲생활경제·중소기업 이채욱 "세계 공항면세점 1위 등극" 비닐장판 유해물질 사용 제한된다 ▲증권 예고된 악재지만..유럽계 자금 이탈 우려 삼성전자 임원들 `스톡옵션 잔치` 끝 `투자 주의` 공시땐 불공정거래 여부 체크해야 태창파로스, 3분의1 가격에 코미 지분 51% 인수한 배경 월가에서 급상승중인 `중국경제 캐스팅보트論` ▲부동산 세종시 올해 첫 분양 `후끈`..9000가구 대기 서초구에서 내집 마련하려면 월급 15년동안 또박 모아야 박원순式 재개발..`조이고 풀고 뺀다` ▲사회 벌금 마련하려고..정국교의 `막장 기업드라마`
2012.01.15 I 김정남 기자
美가 기회의 땅?..이젠 `개천서 용나기` 어렵다
  • 美가 기회의 땅?..이젠 `개천서 용나기` 어렵다
  •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열심히 일하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는 `기회의 땅` 미국에서도 계층 상승의 꿈을 실현하기가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 아메리칸 드림은 이제 옛말이 돼 버렸고, 이제 어떤 부모를 두느냐가 자신의 계층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됐다는 지적이다. ▲반월가 시위대가 빈부격차 심화를 표현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8일 뉴욕타임스(NYT)는 최근 발표된 논문들을 인용, 이제 미국에서 자신의 현재 위치와 상관없이 노력만으로 계층 상승을 이루기는 어려워졌다고 보도했다. 스웨덴대학교 마르쿠스 잔티 교수의 논문에 따르면 미국에서 소득수준 하위 20%(5분의 1)에 속하는 가정의 자녀가 성년이 돼서도 여전히 같은 수준에 머무는 비율은 42%로 나타났다. 이는 상대적으로 계층 간 이동이 적은 전통을 가진 유럽의 덴마크(25%)와 영국(30%)에 비해서도 높은 수치다. 또 하위 5분의 1 가정 출신의 미국인이 성인이 돼 상위 5분의 1로 진입한 비율은 덴마크와 영국은 각각 14%, 12%인데 반해 미국은 8%에 불과했다. 퓨리서치 조사 결과도 계층간 이동 정체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상위 20%(5분의 1) 가정에서 태어난 미국인이 성인이 돼서도 상위 40%(5분의 2)에 머무는 비율은 62%나 된다. 하위 5분의 1가정 출신 미국인 중 65%도 성인이 돼서도 하위 5분의 2계층에 머무는 것으로 드러났다. NYT는 유럽과 미국의 문화가 달라 두 지역을 동등 비교하기 어렵다는 지적을 감안해 캐나다와 미국을 비교한 사례로 소개했다. 오타와대학의 마일스 코라크 교수의 논문을 보면 소득 하위 10%(10분의 1) 가정의 아이가 성년이 되어서도 같은 수준에 있는 비율은 캐나다(16%)보다 미국(22%)이 높았다. 상위 10% 가정의 아이가 어른이 되어 같은 단계에 머무는 비율 역시 미국(22%)이 캐나다(18%)를 웃돌았다. 이처럼 미국에서 신분상승이 어려워진 것은 빈부격차가 심화된데다 성공을 위한 교육의 기회가 부에 따라 불평등하게 제공되고 있기 때문이다. 러셀 세이지 재단의 에릭 워너 이사장은 "부자 집안일수록 자신 아이들의 교육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성공에 이르는 교육의 기회를 더 많이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보수층은 이러한 지적에 대해 "미국의 현재 세대는 부모 세대보다 더 많은 소득을 올리고 있고 여전히 많은 외국인이 성공을 바라고 미국을 향하고 있다"며 아메리칸 드림은 여전히 가능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조지 W. 부시 행정부에서 `기회 국가` 프로젝트에 관여했던 존 브리질랜드 전 백악관 비서관은 "미국 계층이동이 다른 나라에 비해 현저히 낮다는 데 충격을 받았다며 "공화당이 이에 대해 진지한 토론을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2012.01.08 I 민재용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삼성전자 사상최대 실적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다음은 1월7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 (가나다 순) ◇매일경제 ▲1면 -자본주의 위기 `베니피트기업`으로 극복 -정치판 흔드는 한노총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5.2조 -주택임차 세액공제 연봉 5천만원까지 -"주식보다 원자재가 유망 남북통일 7년안에 될것" ▲종합 -`新일본인 타운` 상암동 뜬다 -北 관련 루머에 출렁인 코스피 -정치, 예능속으로 -시장경제 위기, 한발 앞서 대처하라 ▲삼성전자 실적 -1억대 판 스마트폰서 수익 절반..반도체 최악서도 선전 -"삼성전자 영업이익 올해 20조원도 가능" -영업이익 기준 없는 애매한 K-IFRS ▲전미경제학회 -집 가진 중산층 파산막게 `프리플랜드 워크아웃` 도입해야 -"美 대선전후 부채문제 다시 부각" -1만여 참가자로 호텔 13곳 객실 동나 ▲정치·외교안보 -與 돈봉투 파문..대대적 공천 물갈이 예고 -9일 한-중 정상 무슨애기 나눌까 -내일 김정은 생일..`우상화 행사` 열리나 -李대통령 "학교폭력에 자책감" ▲국제 -미군 아시아로 중심이동 중국견제 -유럽 은행권 자본확충 난항 -호킹박사 `컴퓨터목소리` 마저.. -케네디家 `정치 명가` 부활하나 -IMF "日은행 스트레스 테스트" ▲2012 신년기획/한·중 수교 20돌 -벤츠타는 부자 vs 날품파는 農民工..中 빈부격차 골머리 ▲경제·금융 -中企취업 청년 내년까지 소득세 면제 -"건설·조선·해운 대출 늘리기 어려워" ▲기업과 증권 -랑콤 느낌으로 자동차를 바꾼다 문닫는 소리부터 -구글TV, LG의 새 돌파구될까 -에쓰오일 매출 30조 첫 돌파 -대한항공 48명 임원승진 조양호회장 자녀는 제외 -세계 첫 석유 현물 주식처럼 매매 -태블릿PC·스마트폰株 뜬다 -바이오헬스케어 펀드·랩 힘좋네 ▲부동산 -아파트 번듯한데 상가·편의시설은 썰렁 -"상가 임대료 1년간 내줍니다" -지하철역 걸어서..진짜 역세권은 ▲사회 -"회사 업무 90%가 프레젠테이션..이젠 생존 문제" -중증 자폐 성호씨의 특별한 클라리넷 -검찰도 디도스 배후 못밝혔다 -평생법관제 도입 추진 ◇서울경제 ▲1면 -`넘버3`의 반격 -농수산물값 폭등 `배추실장` 어쩌나 -삼성전자 서프라이즈는 계속된다 -연봉 6억 근로자 소득세 751만원 더 낸다 -`北 경수로 폭발` 루머에 시장 화들짝 ▲종합 -한류 열풍..`K푸드`도 있다 -기초과학 연구비 3년 단위로 지원 ▲삼성전자 매출 첫 160조 돌파 -D램 부진 딛고 `스마트한 성장`.."올해는 180조-20조 간다" -갤럭시S2 시리즈 "우리가 제일 잘나가" ▲종합 -국방부 "한반도 방위전략은 변함없다" -이번엔 LG전자 피소 -혼인·부모봉양 따른 일시적 다주택자 세부담 던다 -설 코앞인데..`차례상 인플레` 비상 -"약탈적 광고영업 합법화 안돼" ▲정치 -與 비례대표 공천서도 돈 오갔나 -이준석 "비례대표 절대 안한다" -민주통합 지도부 구성 갈수록 안갯속 -선관위 디도스 공격 결국 특검으로 갈듯 ▲국제 -유럽 전방위 악재..3월까지 버틸까 -"개천서 용나기는 옛말" 꿈이 된 아메리칸 드림 -헝가리 "중앙은행법 개정 논의 열려있다" -中, 금리·외환 자유화 개혁 시동 ▲산업 -"기능 최소화·유통비 거품 확 뺐다" -STX, 삼척에 에너지복합단지 조성 -삼성-LG `구글TV` 신경전? -한진해운 "올해는 반드시 흑자전환 하자" ▲증권 -루머에 휘둘리는 증시..43P 널뛰기 -한진 나흘째 상승 -"印진출" 쌍용차 상한가 -삼성전자 사상최대 실적불구 차익매물에 사흘째 뒷걸음 -바이오株, 잇단 신약 효과로 후끈 -"양측 모두 시너지 기대" ▲사회 -檢 `한나라 全大 돈봉투 살포` 속전속결 수사 -"디도스 윗선 개입 없었다 -불법 장기 매매범 기증 결심에 선처 -지관 스님 영결·다비식 엄수 ▲사회Ⅱ -말잔치로 끝난 학교폭력 대책 회의 -대학들 `등록금 인하` 눈치 보기 -청소년 48% "학교폭력 경험"..자살충동 높아 -발길 끊긴 헌혈자..O형·A형 혈액 보유량 뚝 ◇한국경제 ▲1면 -중구난방 원조…國格 ‘먹칠’ -"反월가 시위는 금융 순기능 이해 못한 탓" -삼성전자 2년 연속 ‘150조-16조’ 돌파 -北경수로 폭발설…증시 작전 가능성 ▲종합 -중국인 '쇼핑 파워' 잠자던 梨大상권 깨웠다 -새마을운동사업, 7개 기관서 동시다발…“창구 도대체 어디냐” -MB “대구 중학생 자살, 어른들이 무심했다” -홍콩 유럽위기에도 흑자…글로벌 IB ‘전초기지’ -휘발유도 주식처럼 거래 ▲경제·금융 -35세까지 中企취업하면 3년간 소득세 면제 -국과위, 우수 연구원 정년 65세 늘린다 -글로벌 제약사 12곳 육성 -직장인도 ‘인터넷대출 직거래 장터’ 이용 -정부, 행사화환 간소화 ▲정치 -고승덕 ‘입’만 바라보는 정치권 -가슴 쓸어내린 민주…“돈봉투 불똥 차단” -박근혜의 ‘공천 3원칙’ 시스템·상향식 공천…외부인사에 전권 위임 -주한미군, 유사시 분쟁지 차출 불가피 ▲국제 -샌드버그, 자수성가한 최고 여성 갑부 ‘예약’ -유로화 바닥이 안 보인다…석달간 10% 폭락 -“노동환경 개선 않는다” 월마트 블랙리스트에 -中 금융공작회의 개막, 금융기관 총괄 감독기구 설립 -케네디家 정계 복귀하나 -佛 “토빈세 도입”…英과 갈등 재점화 ▲산업 -STX, 1조 투자…삼척에 에너지단지 만든다 -디젤 vs 가솔린…핸대차, 인도 엔진공장 ‘고민’ -36세 과장 ‘KT 자회사 CEO’ 됐다 -올 CES는 ‘구글TV’ 경연장 -구본준 “체질 강화하면 성장기회” -최은영 “올해는 반드시 흑자전환” ▲증권 -대주주 지분 확대 노린 BW 쏟아진다 -유로존 국채만기 ‘밀물’…증시 “나 떨고있니” -北루머에 프로그램까지…증시 ‘요동’ -“한국증시 낙관…유가가 최대 변수” -‘개미왕국’ 키움증권, 나만 잘나가~ ▲부동산 -‘모듈러주택’ 시대…공장서 한옥·콘도 ‘뚝딱’ -고덕시영 이주 시작했는데 “너무 비싸 못 옮겨” 인근 전세 잠잠 -부산 ‘동삼혁신도시’ 본격 조성 -인천 북항 배후부지 165만㎡ 상업·준공업 지역으로 변경 -영종도 ‘미단시티’ 단독택지 60필지 ▲사회 -‘평생 법관제’로 전관예우 막는다 -폭력에 멍드는 교실…학생인권조례 재의 요구 -현대중공업 망치소리도 관광자원 된다 -정치권, 예산 생각 않는 포퓰리즘..복지 외치는 서울시조차 “심했다” -유치원비 기습 인상에 보육료 지원 ‘유명무실’ -검찰 “디도스 윗선은 없다”
2012.01.06 I 이지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한국, 대북외교 왕따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다음은 12월22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다.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조문외교, G2만 있고 한국은 없다 -민간 조의문 발송 허용 -리모델링 10% 더 짓는다 -스페인 국채발행 성공 유럽 화색 ▲김정일 사망 이후 -장례식에 일본 여자 마술사 초청한 까닭 -단둥은 지금.."산 사람은 살아야지" -내성생긴 금융시장 "북 리스크 크지 않다" -시장, 북보다 유럽 리스크에 4배 민감 -한국, 대북외교 왕따 -여야, `국회조문단` 정면충돌 -김정은 권력장악 어떻게 -탈북자, 영국 북대사관서 소동 ▲종합 -100원싼 알뜰 주유소 29일 출범 -연말정산 꼼수부리면 낭패 -전기차 SM3·레이 첫 세제지원 -내년초 기초노령연금 수급자 15만명 증가 ▲국제 -ECB 유로존 은행에 무제한 대출 -일, 31년만에 무역적자 -영국 신용등급도 위태 ▲정치·외교안보 -박근혜 "내주초 비대위원 발표" -박지원 "중, 북한체제 안정 위해 대폭 지원할 것" -당권도전 나선 야당 차세대 3인방 ▲금융·재테크 -성동조선해양 결국 파국 치닫나 -예보, 금융사 보험요율 차등화 -예금금리 `뚝` 저축은행 속사정은 ▲기업과 증권 -삼성LED, 삼성전자 품으로 -이재용 사장이 발레 본 이유는 -한국·일본 항공노선 대지진 이전수준 회복 ▲기업·경영 -음악다운로드? 이젠 스트리밍 시대 -온세텔, 내년 3월 저가이통서비스 ▲유통 -베일벗은 홈플러스 편의점 `365플러스` -아메리카노 한잔이 990원 -대형마트 완구 반값 경쟁 ▲기업과 증권 -태양광 대장주 OCI 모처럼 반짝 -외국인방향 미리 본 야간 선물시장 -식품주 재발견 -삼성전자 자사주, 사장 평균 40억..부사장 16억 -BW발행 줄잇는데 투자 `조심` ▲부동산 -정부, 노후단지 리모델링 가구수 증가·일반분양 허용 -강북 대형 뉴타운 맞대결 -`로또` 5년 임대 보금자리 나온다 ▲사회 -2014 수능 수준별로 골라서 본다 -실업급여 압류방지 통장 생긴다 -북적대는 북한학계..썰렁한 군부대앞 -경찰간부가 대전창장 PC 해킹 -판사가 2만4000불 신고 안고 출국 ◇서울경제 ▲1면 -미-중, 동북아 패권경쟁 불붙었다 -알뜰주유소 `팔 꺽기` 끝 29일 출범 -정부, 민간차원 조전 허용하기로 -이석채 KT회장, 연임 성공 ▲종합 -`왕짜증` 연말 보도블록 공사가 사라졌다 -광주·대구국세청장 명퇴..1급은 유임 -강남3구 오늘부터 투기과열지구 해제 ▲김정일 사망 이후 -중, 북체제 인정·조의 등 전광석화..`김정은 적극 끌어안기` -한미동맹에 매달려선 안돼..대중관계 재정립 등 균형 필요 -`김정은 안착` 때까지 당 중앙군사위 중심 과도통치 가능성 -`국회차원 조문단` 논란에 박근혜 "정부와 입장 맞춰야" 쐐기 -"연말까지 북 돌발악재 없을 것"..유럽·미 훈풍이 북풍 밀어냈다 ▲정치 -"326조 예산 어떻게 할것인가?"..예결위장, 여야 간사 긴급 좌담 -`박근혜 예산` 3조 마련..복지에 1조 추가투입 ▲종합 -세제개편안, 법인세 과표신설 200억 안팎 될 듯 -제품가 올린 외국계기업들 `된서리` -리터당 50원 인하 요구했지만..정유사들 겨우 40원 낮춰 -내년 석유·가스 해외개발에 118억불 투자 ▲금융 -`밑빠진 독 물붓기` 악순환..중앙회 1850억 날려 -"수수료 안 낮춰주다니"..주유소, NH카드 거부 ▲국제 -ECB 2500억~3500억유로 푼다 -FRB, 자기자본비율 4%서 5%로 -일 신평사, 자국 신용등급 첫 강등 ▲산업 -삼성 "신시장 개척, 글로벌 영토 넓혀라" -`김정일 사망` 악성코드 주의 -삼성전자, 삼성LED 합병한다 -세계일류상품 34개..현대중공업 최다 ▲산업(종합) -KT, 한국형 아이튠즈 `지니` 선봬 -홈플러스, 편의점 사업 진출 ▲증권 -외인·기관, 낙폭 컸던 IT·은행주 러브콜 -삼성전자, 외풍에도 끄덕없네 -한국형 헤지펀드 내일부터 일제히 판매 -미래에셋운용, 일서 3200억원 펀드자금 모집 ▲사회 -김정일 분양소, 온라인은 "허용"..오프라인은 "안돼" -2014 수능, 국·영 난이도 골라본다 -서울 초·중·고·특수학교 내년부터 전면 주5일 수업 -서울시, `오세훈 사람들` 물갈이 예고 ▲전국 -`중기 우수특허 사업화 지원` 성과 크다 ▲부동산 -강남3구 오늘부터 투기과열지구 해제 -세종시 아파트용지 판매 주춤 -미분양주택 5개월만에 늘어 ▲교육 -"초등 4학년은 학습능력 키울 중요 시기" -`좁은 문` 편입학 전형 본격 시작 ◇ 한국경제 ▲1면 -"북 쌀값 폭등..죽어서도 괴롭힌다" -눈·귀 막는 북한 -리모델링도 일반분양 허용 -유럽·미국발 호재 주가 급등 ▲북 김정은 체제 -미·중, 김정은 체제 `연착륙` 발빠른 행보 -"아랍에 SNS세대, 북엔 식량난 세대"..젊은층 폭발 직전 -사망장소, 열차? 관저·집무실 배제 못해 -이영호·이용무 군실세로..우동측도 급부상 -국제적 고립·화폐개혁 실패 `최악의 경제 유산` 물려받아 -개성공단 28~29일 임시휴업 ▲경제 -전력 피크요금제 확대..중기 "연 1억 더 낼판" -울산, 2년 연속 최고 부자도시 ▲금융 "외환은행·론스타, 외국계 펀드에 755억 배상" -우체국 금융사업 공격적 확장 -아주캐피탈, 하나로서축은행 800억에 인수 ▲정치 -박근혜 `국회 김정일 조문단` 제안 거부 -"김정일 사망 전세계 동시 알아" -민주통합 전대 `40대 바람` -"동네 정보원 수준"..외교·안보 경질론 ▲국제 -미 고용·주택 `호조`..유럽도 모처럼 `반짝` -쿠바 `개혁의 닻` 올랐다 ▲해외산업 -재활용 명품 `프라이탁` 디자인 대상 품다 -"애플 2012년 시달릴 것" ▲산업 -삼성, 연말 보너스 5000억 내일 푼다 -정몽혁, 경영 보폭 넓힌다 ▲산업종합 -넥슨도 동참..IT기업 주민번호 폐기 전면 확산 -알뜰주유소 출범은 하지만.. -현대중공업, 세계일류 상품 34개로 최다 ▲IT·모바일 -KT `엔터 빅3`와 K팝 세계와 나선다 -LG, 오늘부터 프라다폰 예약 판매 ▲중소기업·벤처 -춘천 간 더존, 비용줄고 효율 높아져 `신바람` -삼화콘덴서 `일류 상품 기업` 뽑혀 ▲생활경제 -백화점, `외부 매장` 잘 나가네 -홈플러스 `SSM 논란` 피하기 꼼수? ▲증권 -북리스크 걷히니 `금융·화학주` 힘받네 -파생상품 착오거래 구제한다 -`천덕꾸러기`된 물가연동국채 -이트레이드스팩, 하이비젼 합병승인 -M&A 시장에 나온 `대한`삼총사 ▲부동산 -분당·평촌·산본 주민 "사업성 없다" 실망 -가락시영·용산터널..`건물 기부채납` 확산 -5년임대 주택도 보금자리로 공급 -지난달 미분양 5개월만에 증가 ▲사회 -박원순 서울시장 "1급 5명 물러나라" -수능, 국어·영어 5문항씩 축소 -김정일 추모 카페 수사 착수
2011.12.21 I 문정태 기자
박원순 "MB 지우기 맞다, 앞으로 드라이브 걸겠다"
  • [인터뷰]박원순 "MB 지우기 맞다, 앞으로 드라이브 걸겠다"
  • [이데일리 강경지 이민정 기자] “서울시 정책은 과거와 연속성을 지닌 부분도 있지만 혁신이 필요한 부분도 많습니다. 과거에 대한 정리가 일정부분 필요한데 제가 반드시 해야할 부분입니다.” 박원순(55) 서울시장은 이명박·오세훈 전 시장의 잘못된 정책을 차근차근 정리할 작정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13일 서울 중구 서소문동 서울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이뤄진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지금은 70~80년대와 다르다”며 “주택, 도로교통, 도시인프라 등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적용해야 하는 시대”라고 강조했다. 이명박·오세훈 전 시장의 대표적인 정책은 뉴타운과 서울시 시내버스 준공영제도 등이 꼽힌다. 오 전 시장이 이 전 시장으로부터 이어받은 뉴타운 정책은 집값만 올려놓은 데다가 전·월세 대란의 원인을 제공했다는 지적이다. 2004년 도입된 시내버스 준공영제는 세금을 축내는 제도로 퇴색하고 있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민간업체가 운행·경영을 책임지는 대신 운송 적자는 서울시가 예산으로 보전해주다 보니 시민들의 피같은 세금이 낭비되고 있는 셈이다.  박 시장은 지난 10월 취임 이후 보인 정치적 행보로 수차례 비판을 받아왔다. 그는 정치권에 대한 관심을 버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야권 통합에 대한 관심을 가지되 시정운영을 최우선 순위에 두겠다고 덧붙였다. 실제 박 시장은 지난달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만나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그는 시장이 된 후 하루도 쉴 틈이 없었다. 50일 정도 시장으로 일해 보니 서울시 공무원들이 “굉장히 똑똑하고 열정적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공무원들과 힘을 합친다면 ‘새로운 서울’을 만들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내년도 서울시 예산안에 대해 만족하나. ▲ 만족이 있겠나. 취임한지 보름 만에 예산안을 제출해야 해서 꼼꼼히 살펴볼 수 없었다. 나름대로 나의 철학들이 많이 반영됐다고 생각한다.   -드라이브를 제대로 걸고 싶은 분야는 무엇인가. ▲ 행정의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 내년에 본부장, 실국, 과장 등이 더 많은 자율권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전결권 체제를 확대하고 나는 공약 실현 등에 집중할 것이다.   -시내버스 준공영제도, 전임 시장 임명 산하단체장의 부패문제 등 이명박·오세훈 전 시장의 정책을 뒤치다꺼리해야 하는 입장인 것 같다. ▲ 전임 시장시절 주택정책은 대형·대량 공급, 부자와 상류층 중심의 정책이었다. 지금은 시대가 바뀌어 1~2인 가구가 46%나 됐는데 이런 변화를 담아 주택정책으로 가야된다. 또 과거 도시개발을 광역단위 지구를 통째로 베어내 그 곳에 아파트를 지었지만 이제는 골목을 살리는 등 도시 인프라를 바꿔가는 새로운 도시계획을 세워야 한다.   -전통을 살리는 경우 예산이 더 많이 들 수도 있는데. ▲ 꼭 그렇지만은 않다. 과거 멀쩡한 것들도 없애고 재개발해 시민들이 재산적 손실이 있었다. (뉴타운, 재개발 등으로) 동네를 통째로 바꿔버리면 주민들이 다른 동네로 가서 적응하는데 수십년이 걸린다. 모든 관계가 단절돼 새로운 사업을 벌이기가 힘들어진다. 시민들은 손해를 보며 아픔을 겪어 왔다. 그래서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   -시내버스 제도는 감사를 통해 임원 연봉 삭감으로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했는데. ▲ 버스와 지하철의 경우 적자가 많다. 특히 시내버스는 한해 4600억원의 적자를 서울시가 보전해 주고 있다. 시민들의 돈으로 고스란히 적자를 보전해주는 것이다. 4년째 요금을 인상 못했는데 이제는 인상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 같다. 대중교통요금을 인상을 하게 되면 시민 살림에 영향을 미쳐 (나도) 부담스럽다. 최대한 자구 노력을 기울여야한다. 설득할 수 있는 요소들, 특히 외국 지하철 시스템 등은 어떤지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야권 통합 과정에 일조하겠다는 표현도 했다. ▲ 10·26 서울시장 선거에 야권단일 후보로 출마, 당선됐기 때문에 야권의 혁신과 통합 과정에서 역할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주도하려는 것은 아니다. 통합 과정이 잘 될 수 있도록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하겠다는 의미다. 주된 업무는 서울시정이다.   -최근 안철수 원장도 만났다. ▲ 서울시장 선거 시작하면서 안 원장으로부터 도움을 받아 이에 대해 인사하는 자리였다. 그동안 바빠서 연락을 못했는데 만나서 선거를 치렀던 경험 등을 얘기했다.   -안 원장에게 ‘신당 창당은 하지말라’고 했는데. ▲ (아직은) 신당 창당에 필요한 정치적 자원이 충분치 않다고 판단돼 그렇게 말했다. 안 원장처럼 시민활동하는 사람도 쉽게 들어갈 수 있는 개방된 정당, 20대가 자유롭게 들락거릴 수 있는 정당, 피부에 와닿는 생활 정책이 양산되는 정책 정당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년 총선, 대선을 어떻게 보나. ▲ 큰 변화가 있을 것 같다. 이번 서울 시장 선거도 그랬고, 시민들의 꿈과 열망에 부합하는 사람과 정당이 필요하기 때문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본다.   -내년 정치 지형이 완전히 뒤바뀔 가능성도 있지 않나. ▲ 지방자치가 제대로 돼야 중앙정부도 좋다. 서울 산하 기관 단체나 공무원들이 잘 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가 해주면 좋은데 그렇지 않다. 법령이나 사고방식 등에 문제가 있다. 새로운 중앙정부가 구성되면 이점에 대해서도 획기적인 전환이 필요하다.   -시장 취임 이후 더 바빠진 거 같다. 잠은 충분한가. ▲ 숙면을 취한다. 잠을 자면 꿈을 안꾼다. 잠깐 이동할 때 차안에서도 자는데, 자고 일어나면 새로 깨어나는 기분이 든다. 대화할 때도 잔다. 상대방이 눈치 안치게 자는데 잠결에 얘기하지만 크게 텍스트에서 벗어나지는 않는다.(웃음) 술은 적게 마시고 효율적으로 취한다. 한 잔 마셔도 폭탄주 10잔 마신 것만큼 취한다.   -서울시 공무원들은 어떤 거 같나. ▲ 굉장히 똑똑하고 열정적이다. 서울시는 정책 수립도 하지만 현장 부서들이 많아 현장 감각을 가진 공무원들이 많다. 시민단체 출신으로 시민단체를 통해 바라본 어젠다와 감수성이 있다. 이런 부분이 공무원들과 잘 어울린다면 새로운 서울을 만들 수 있다.   -곧 새해다. 내년에 바라는 바가 있다면. ▲ 내년에는 일주일에 하루는 아무 것도 안하고 쉬고 싶다. 지금은 토요일, 일요일 없이 일한다. 하루 쉰다는 것이 보고나 면담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정리할 것이 너무 많다. (집무실 책상 위를 가리키며) 저기 봐라, 책이 쌓였다. 봐야할 책을 따로 모아놨는데 계속 쌓이고 있다. 책 읽는 시장이 돼야 큰 차원에서 구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서울시민에게 한 말씀. ▲ 서울시가 큰 변화의 문턱에 있다고 생각한다. 좀 더 새로운 세상을 열겠다. 서울시민이 과거와는 다른 세상 속에 살게 되는 과정에 있고 또 살게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드리고 싶다. 그런 과정에서 시민들이 객체가 아닌 주체로 참여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서울시민과 함께 새로운 서울을 만들어 가겠다. ◇ 박원순씨의 서울시정 50일은?    지난 10월27일 취임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한달 보름 남짓한 기간 동안 초등학교 무상급식∙서울시립대 반값 등록금 등 2개의 공약을 실천했다.  그러나 성과에 연연할 틈도 없다. 임기인 2014년 6월까지 2년7개월 동안 뉴타운∙공공요금인상∙부채감축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박 시장은 취임 첫날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지원안에 사인하면서 그 동안 시의회와 갈등을 겪었던 무상급식 논란을 매듭지었다.  또한 180억원을 지원해 서울시립대 등록금을 반값으로 줄였다. 이에 따라 2012년부터 서울시립대 신입생과 재학생들의 등록금은 현재 220만~370만원 수준에서 100만원대로 낮아진다. 지금까지 실천한 공약보다는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가 더 많다. 오세훈 전 시장의 잔여임기인 2014년 6월까지 당장 천문학적 규모의 서울시 부채, 대중교통 등 공공요금 인상 등의 복잡한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박 시장은 전시성 토목사업을 전면 재검토 해 총 부채 25조5000억원 중 임기 내 부채 7조원을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적자가 누적된 시내버스 운영 등도 요금을 올리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뉴타운 등 재건축 재개발 문제도 수많은 이해관계가 얽혀있어 풀기 어려운 숙제다. 박원순 시장은 또한 기존 공공임대주택 6만 호 공급 계획을 8만 호로 변경해 약속했다. 부지 확보, 8조원 이상 드는 재원 마련 방안도 고민해야 할 부분이다.
2011.12.14 I 강경지 기자
노홍철 "2인자? 3인자? 과분해...난 변두리"
  • 노홍철 "2인자? 3인자? 과분해...난 변두리"
  • ▲ 노홍철(사진=김정욱기자)[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노홍철이 과대평가 받고 있는 것 같다고 부담감을 내비쳤다. 노홍철은 요즘 김구라와 tvN 창업서바이벌프로그램 `부자의 탄생` 시즌2를 진행하고 있다. 6일 `부자의 탄생` 마지막 촬영이 이뤄진 서울 한성대학교에서 그를 만났다. 지상파와 케이블에서 왕성한 활동 중인 두 예능인들의 등장에 캠퍼스가 떠들썩했다. 노홍철은 "몸담고 있는 프로그램에서 좋은 사람들과 만나 운 좋게 여기까지 왔다"며 "난 프로그램을 홀로 이끌 만큼 능력 있는 사람도 아니고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사람도 아니다"며 자신을 낮췄다. 실제 노홍철은 TV 속 이미지와 사뭇 달랐다. `무한도전` 속 캐릭터처럼 시종일관 유쾌했지만 능청스럽게 남을 속이는 TV 속 사기꾼 캐릭터가 도리어 사기라 생각될 만큼 수줍어했고 낯도 가렸다. 김구라는 "연예인이 갖춰야 할 소양에 여러 가지가 있는데 노홍철은 카메라가 없을 때도 긍정적이고 짜증 한 번 안 내는 정말 괜찮은 친구"라며 치켜세웠다. 현재 노홍철은 MBC `무한도전`을 비롯해 tvN `부자의 탄생` Mnet `세레나데 대작전` 등에 출연하고 있다. 한때는 KBS 2TV `위기탈출 넘버원` SBS `골드미스가 간다` 그리고 MBC FM4U `친한친구` 등 지금보다 더 많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예능계 2인자`로 불리기도 했다. 노홍철은 "한 분야에서 10년도 안 했는데, 항간에는 나를 2인자, 3인자라고 표현하는 게 부담스럽다"고 밝혔다. 노홍철은 이어 "방송은 순전히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다"며 "이기적인 생각일 수도 있지만 방송 활동을 통해 내 인생에 도움이 될 만한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노홍철은 또 "이왕이면 다른 사람에게 도움도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노홍철은 오는 12월부터 더 많은 프로그램에 모습을 비추게 됐다. 오는 9일과 25일 각각 첫 방송되는 MBN `스타바이트`와 TV조선 `최현우 노홍철의 매직홀`이 그것. 그의 자유로운 마음가짐이 가져다준 결과다.노홍철은 "내가 좋아하는 자리는 `부담 없는 변두리`다. 지금까지도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2011.12.09 I 박미애 기자
  • 한명숙 "MB·박근혜로 이어지는 우리나라 상상하기 싫어"
  • [이데일리 나원식 기자]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6일 전주에서 `정치콘서트`를 열고 본격적인 정치행보에 나섰다. 야권통합정당의 유력 당권주자로 꼽히는 한 전 총리는 이 자리에서 "이명박과 박근혜로 이어지는 우리나라는 상상도 하기 싫다"고 말하는 등 자신의 정치적 입장을 가감 없이 밝혔다.한 전 총리는 이날 전라북도 전주시 전북대학교에서 대담형식의 `무죄판결 환영 및 정치콘서트`를 열었다. 그는 인사말을 통해 "깨끗한 정치인으로 알려진 저를 통해 정치자금과 뇌물수수의 덫을 씌워 (현 정권의) 부패를 감추려고 했다"면서 "수많은 국민들이 응원해줬고 믿어줘서 이 자리가 마련됐다"고 했다.이어 "이명박 정부는 잘 아시다시피 1퍼센트의 부자, 99퍼센트의 보통사람들의 분열을 초래한 정권"이라면서 "이 대통령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흩어져 있지 말고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한 총리는 또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이 정치에 다시 참여하려 했다는 사실도 밝혔다.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MB정권에 실망해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같이 나서자고 말했다"고 했다.그러면서 "두 분의 전 대통령을 동시에 잃어 우리는 큰 별 두 개를 잃은 결과를 가져왔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현 정부는 장례 절차에도 협조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야권통합과 관련해선 "진정한 통합은 약자에게 많은 것을 주는 것"이라면서 "민주당이 더 큰 그릇을 만들기 위해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합치는 데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이명박, 박근혜로 이어지는 우리나라는 상상도 하기 싫다"면서 "여러분과 함께 2012년으로 달려가겠다. 함께 손을 잡고 가자"고 덧붙였다.
2011.12.06 I 나원식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세계 9번째 무역 1조弗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다음은 6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매일경제▲1면-백화점신장률 1%대로 뚝...연말대목 실종-"한국도 이란제재 동참을"-伊·스페인에 구제금융 -경제위기로 동유럽정권 흔들..러 총선서 여당 간신히 과반 ▲종합-내년 집값 "오른다" 49% "내린다" 23%-일제강탈 조선왕실도서 1200권 `귀향` ▲우울한 연말경기-"생필품만 사가고 의류·가전 비싼제품엔 지갑 안 열어요"-종로·여의도 식당들 연말예약 60%나 줄어-의류판매 한달새 30%↓ 상인끼리 저가경쟁까지 ▲불붙은 소득세 개혁논쟁-대못 박힌 과표구간에 중산층만 피해-자본소득 稅혜택 주식부자 배만 불려-비과세 남발로 내년 소득세 감면 16조 ▲무너진 중소기업 금융-연대보증선 CEO, 회사 되살아나도 신용불량 `주홍글씨`-日스위스 등 대부분 사문화 회사가 먼저 빚갚게 만들어-아름다운 실패위해 연대보증 폐지를 ▲정치·외교안보-예산삭감 `찔끔` 복지예산 `왕창`-野 小통합 완료..中통합 진통-靑, 대통령실장 단일체제로 개편-野 `디도스공격` 파상공세 ▲국제-PIIGS 이어 동유럽까지 정권교체 도미노-위안화 가치 급락세-헤지펀드 "원자재 다시 살때"-300억유로 긴축 `울어버린` 이탈리아-美 공군, 파키스탄 철수 시작 ▲경제종합-조선·건설發 대기업 대출연체 심상찮네-지경부-산하기관 또 `돌려막기 인사`-연금복권 1등 비결은 `공구`-고맙다 `더블S` ▲금융 재테크-생보·카드 싸움에 고객만 등터질라-삼성화재, 설계사 4만명으로 확대-카드 발급때 `결제능력` 꼼꼼히 살핀다-하나금융, 외환銀 자회사 편입신청-권혁세 금융사에 `작심독설` ▲기업과 증권-현대차 R&D인력 매년 1000명씩 뽑는다-애증의 잡스 배울건 배우자-복사용지도 검색대서 삑~-美선파워 웅진과 결별? ▲기업 경영-S클린 우수학교 대상-2000만원대 닛산 큐브-항공사 동남아 혈투...저가업체도 가세-LS전선 카타르 케이블사업 1120억 수주-인터넷 경제 자동차보다 큰 63조 ▲중소기업 벤처-"실버 헬스케어·교육사업이 미래먹거리"-가업승계 세법안 통과돼야-주차정보 앱으로 확인-"청년 창업지원·실업해소에 역점" ▲과학기술/의료-`공학기술 해외기부 기획단` 만들자-8km 해적선 감지..접근땐 물대포 공격-"한국, 세계적 바이오시밀러社 나올 것" ▲유통-디지털TV 가격 반란-CJ오쇼핑 `베라왕` 속옷 만든다-`제니스` 시계의 경쟁력은 145년 전통의 `무브먼트` ▲기업과증권-삼성전자, 애플보다 23%P 더 올랐다-넥슨 공모가 1300엔 -유럽 이벤트 앞두고 `눈치보기`-파생상품에도 양도세 부과?-코스피 상장사 빚부담 늘어-"中 증시 내년 급등 없을 듯 3월 저점 확인 후 투자를"-코스닥 데뷔전 온도차 극심-템플턴·중국 인민은행..내년 채권시장 위험요인 ▲부동산-취득세감면 종료...유망한 집은 연내 사라-4대강 보 9곳 물샌다-서울강동 보금자리 줄인다-현대엔지니어링, 말라위서 3억弗 수주 ▲사회-강남 인기학군 고교지원 거주지·인근학생만 가능-사립대 반값 등록금 제동-공공요금 줄줄이 인상-서울-시흥 계수대로 30일 개통-날세운 檢...불안한 기업들-벤츠검사 오늘 영장-"판사들 한미FTA 청원 연구목적이면 안 말려"-또 `연예인 사생활` 동영상-공군 훈련기 추락..2명 사망 ◇서울경제▲1면-`탈세행위 론스타` 세무조사 칼뺐다-건설韓流 뿌리내렸다-사상 첫 무역 1조弗 어제 돌파-망 안정성 흔들리면 카카오톡 차단 ▲종합-후임 대통령실장에 제3의 인물?-"투자는 곧 인생...진정성으로 승부하라"-정권말 `무원칙 인사` 도 넘었다-지경 2차관 조석 중기청장 송종호 ▲종합-소득세 과표 1.5억원 또는 2억원 초과 신설안 부상-"국내 원천기술로 개발 큰 의의"-은행 카드 연체율 적신호-불황에 복권판매 8년來 최고 감독기구, 판매중단 권고 나서 ▲종합-"트래픽 유발업체가 대가 내야" vs "소비자가 지불..별도요구 안돼" 망중립성 가이드라인 논란-"먹튀 투기 자본에 세금은 제대로"-똘똘 뭉치는 伊-허우적대는 그리스-상장사들 빚 갚기 더 어려워졌다-"中, 홍콩통한 해외투자 확대할 것"-스마트폰의 힘..올IT 수출 사상 최고 ▲정치-겉도는 보수대통합 "인물 타령만..."-`디도스 판문` 특검 도입 기우나-인명진 "홍준표도 쇄신대상"-野 소통합..통합진보당 닻 올려-"이란 추가 제재 한국도 동참을" ▲금융-"공적기능 초점" 금융정책 궤도 수정하나-기업銀 내년 중기대출 32조 이상으로 늘린다-카드 사용실적 늘었지만 순익은 줄어-변액 유니버셜보험 수익률 극과극 ▲국제-디플레 늪 빠진 日, 물가 양극화 시달려-FRB 인플레 실업률 목표 내년초 외부에 공개될 듯-러 푸틴 대선가도 `비상등`-중산층의 몰락...기업 경영·시민 라이프스타일 마저 바꿨다-호주 국민들도 `주택 다운사이징` ▲산업-이란 제재 움직임에 정유사들 속앓이-"한국경제 더 발전하려면 수출 강소기업 적극 키워야"-올 수입차 판매 10만대 돌파 눈앞-지상파 재송신 완전중단 사태 오나-삼성전자 "표기상 오류..정보 유출없다"-KT 차세대 동영상 플랫폼 사업 속도낸다-올 최다 검색어는 나가수 ▲산업(중기 벤처)-건자재 업계, 방폭창 인증 전쟁-LED 조명시장 국내 빅3 자리매김-LS전선, 카타르서 1120억 수주-앱 글로벌 컨퍼런스 국내 첫 개최 ▲산업(생활)-외식·호텔업계 연말 이벤트 풍성-롯데百 본점도 男心 잡기 나섰다-롯데 아웃렛 파주점 나흘만에 매출 117억 ▲증권-단기론 긍정적...장기론 업황 실적이 좌우-"올 수주목표 초과달성" 현대重 사흘 연속 올라-국내외 연말 랠리 분위기 外人 상승에 베팅 이어갈 듯-"IT 자동차 화학株가 연말 증시 이끌 것"-"내년엔 亞·신흥국 주식비중 늘려야"-KCC 9000억 현금 확보...오랜만에 방긋 ▲사회-국내 완성차 교대근무 내년 2월 바뀐다-선관위 홈피 공격 계좌 추적-`벤츠 여검사` 전격 체포 압송-운전자 차량 위치·목적지 날씨도 제공-강북학생, 강남 고교진학 어려워진다-울릉도 일주도로 2016년 완전 개통 ▲부동산-손놓은 국회·정부..시장불안 키운다-6차 보금자리 연내 2~3곳 추가 발표-새해 첫달 전국 1만3000여 가구 집들이◇한국경제▲1면-"한국 우려하는 FTA 이슈 모두 논의"-세계 9번째 `무역 1조弗`-"은행 합격 스펙 쌓는데 3년간 3400만원" ▲종합-5억원 람보르기니 사려면 1년반 `대기`-구멍뚫린 소득세...근로자 자영업차 41% 한 푼도 안내-부자증세 버핏세, 경제통 의원들 생각은-집권당 부패 인도 금융위기 꼭지 찍은 金대신 주식 날개 ▲新청년리포트-"인생을 결정하는 건 첫 직장이 아닌 마지막 직장이다"-"모르고 맞는 매는 아프지 않아...포기는 없다"-봉사 성형 더해 `취업 9종세트`-中企 72% "高스펙에 감점" ▲무역 1조弗 시대-위기때 더 빛난 수출의 힘..`1조弗달성` 日英보다 7년 빨라-부품 소재산업 키우고 개도국 진출 확대를-70년대 섬유 가발..2000년대 반도체 선박 ▲경제-서울시, 재계 우려에도 `노동 옴부즈만` 강행-지경부 에너지라인 `초토화`-지자체 공공요금 줄줄이 인상 버스 지하철 100~150원 올려-"론스타 산업자본 여부 판별후 하나銀, 외환銀 인수 승인" ▲금융-조선 건설사 `대주단협약 종료` 비상-은행권, 일시상환대출 118조 절반인 53조 내년 만기 `폭탄`-에이스생명, 변액보험 가장 비싸-카드발급, 소득 신용도 낮으면 어렵다-산은-기보, 중기 1조 지원 ▲국제-`오일 패권` 중동서 아메리카로 대이동-푸틴 재선 행보 `빨간 불`-이탈리아 `탈세` 잡아 재정 확충 1000유로 넘으면 현금거래 금지 -빌 게이츠, 中과 차세대 원자로 개발-中기업 홍콩IPO `막판 불꽃`-유로존 단일재무부 논의 본격화...`메르코지` 오늘 만난다 ▲해외산업-벤처투자자 `CEO 연봉 낮은 기업` 선호-"중국, 지재권 무시하고 외국회사 차별하는 나라"-日신생기업, 아시아 진출 봇물-SAP, 美석세스팩터스 인수 클라우드 시장 본격 진출-태블릿PC `눈덩이 재고` RIM, 대규모 할인판매 ▲정치-靑의 뒤늦은 소통...`세대 공감회의` 신설-국방개혁안 연내 처리될까-한나라, 복지예산 3조 증액 가닥잡나-뜨고싶으면 1인 시위하라고?-`정중동` 행보 정세균 야권 통합 구원투수로 ▲산업-"CO2 잡으면 돈"..포스코·두산, CCS 상용화 속도낸다-기술융합..車 철도 경량화 소재로 영역 확장"-"원격 조작 맞춤카 시대 올 것"-운항선박 정보도 스마트폰으로 통합관리 ▲산업 IT-공짜 앱 100개중 1개엔 악성코드 숨어있다-KT, 동양상업체 엔써즈 인수-공지영, 잇단 트위터 설화-LG계열사, 트윈타워 재집결 ▲중소기업 벤처-"中企 건강 체크 시스템 마련하겠다"-일우텍, 부품세척기 1억弗수주-유진기업, 320억 규모 고속도로 휴게소 수주 ▲지방산업-에프티이, 두산重과 손잡고 중동 진출-중기단체 "상속세법 조속처리를"-엔엘텍, 日에 전기자전거 배터리팩 공급 ▲생활경제-거품뺀 해외직매입, 대형마트 살리네-백화점, 때아닌 `서류 챙기기`-"한국서도 `로열웨딩` 효과 볼 것"-식품 최우선 선택기준은 `국내산` ▲증권-기관, 개미가 쏟아낸 종목 이삭줍기로 "심봤다"-시청률 0%대 `굴욕`..종편 관련株 일제히 급락-번돈으로 이자도 못갚는 회사 23%-`퇴출` 시한 앞둔 관리종목 `생존 몸부림`-이트레이드스팩 첫 `합병 성공` 모델 될까-장단기 금리차 축소...증권사 `속앓이`-동성화학, 무슨일 있길래-`꼴찌의 반란` IT·금융펀드 수익률 쑥-"장기채 투자는 내년 하반기 금리상승 이후에" ▲부동산-"저평가 분양권 투자할만"..송도 청약 훈풍 기대-올해 마지막 휴먼타운 방학·온수동 지정-"부실PF 사업장 돈되네" 건설사 눈독-고덕·강일 보금자리에 1만가구 ▲사회-ISD가 문제라고?..국내기업들 이미 활용-외교부 "ISD 대상 사례 7건뿐...그나마 후진국형 분쟁"-정부지원 없어도...日 사회적기업 잘 나간다-`벤츠 여검사` 체포 부산 압송
2011.12.05 I 김재은 기자
  • [전우영의 사회심리학] 안철수, 기대를 저버려 신뢰를 얻다
  • [이데일리 전우영 칼럼니스트] “리더십이라는 단어를 생각했을 때,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은 누군가요?” 리더십 관련 특강을 시작하면서 청중들에게 던진 질문이었다. 질문이 끝나기가 무섭게 터져 나온 대답은 바로 “안철수”였다. 청중들은 안철수라는 이름과 리더십을 한 덩어리로 연합해서 지각하고 있었다.  흥미로웠던 것은 “안철수”라는 답이 나온 이후로 청중들이 한 동안 다른 리더의 이름을 생각해내지 못했다는 것이다. 마치 리더십의 대명사격인 사람들의 이름을 다 말해버렸기 때문에 더 이상 생각해낼 사람이 없어서 침묵이 흐르는 것처럼 보일 정도였다.  기억연구에 따르면, 어떤 대상(예, 안철수)이 한 범주(예, 리더)와 강하게 연합되면 범주내의 다른 대상(예, 이순신 장군)이 생각날 가능성은 감소된다고 한다. 따라서 리더십 강의를 듣고 있던 청중들이 “안철수”라는 대답을 한 후에 보여준 침묵은 그들에게 안철수와 리더라는 두 개의 개념이 매우 강하게 연합되어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대선 후보 지지율에 대한 최근(11월21일)의 여론조사에서도 안철수 교수는 1위를 차지했다. 이런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안철수 교수에 대한 지지가 얼마나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매우 제한된 표본이기는 하지만, 리더십 강의를 듣던 청중들의 반응을 고려한다면,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안철수 교수에 대한 지지는 일시적인 호기심이나 바람 때문에 생긴 것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이는 ‘안철수’와 ‘리더’라는 두 개념이 사람들의 머릿속에 함께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일 수 있는 것이다. 머릿속에 강하게 연합되어 있는 두 개의 개념은 쉽게 분리되지 않는다는 것을 감안하면, 안철수 교수에 대한 지지도는 시간이 지나도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공산이 크다.  안철수 교수를 리더로 지각하게 만든 다양한 요인들이 존재하지만, 그 중 하나만 꼽는다면 ‘신뢰’를 들 수 있을 것이다. 안철수 교수는 대선주자로 거론되기 전부터 대중들로부터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사람으로 꼽히곤 했다. 그가 ‘신뢰’를 획득하는 방법은 독특한데, 바로 사람들의 기대를 저버리는 것이다. 그는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을 만들어 비싸게 팔면 엄청난 부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사람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백신을 무료로 배포했다. 경영난에 봉착한 회사를 1,000만 달러에 인수하겠다는 외국기업에 넘기면 또 부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사람들의 기대를 저버렸다.  그 결과, 글로벌 보안업체는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사업을 독점하지 못했고, 덕분에 우리나라에는 백신을 비싼 가격으로 팔지 못하게 되었다. 회사를 세계적인 인터넷 보안회사로 키워놓았으니 경영권을 계속 유지하면서 살 수 있을 것이라는 사람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전문경영인에게 경영권을 내줬다. 압도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고 있었기 때문에 선거에 나가기만 하면 서울시장에 당선 될 것이라는 사람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박원순 시장에게 후보를 양보했다. 그리고 사람들의 기대를 크게 저버리고, 1,500억원 상당의 자신이 소유한 주식 절반을 사회에 내놓았다.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에게 득이 되는 말이나 행동을 하고, 자신이 손해를 볼 수 있는 경우에는, 그것이 옳은 경우에도, 말이나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 경향이 강하다. 따라서 누군가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러한 기대와는 반대로, 즉 자신의 이득과는 상반되는 주장이나 행동을 했을 경우에 사람들은 이것이 그(녀)의 진심이라고 생각하고, 이 사람을 더 신뢰하게 된다. 자신의 이득과는 반대되는 의사결정을 함으로써 사람들의 기대를 저버리는 것은 신뢰성을 증가시키기 위해 쓸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방법 중 하나다. 하지만 실행에 옮기기에는 가장 어려운 방법이기도 하다. [충남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 `심리학의 힘 P`의 저자]
2011.11.23 I 전우영 기자
  • 美 경제학자들 속마음은… "부자증세 효과 별로"
  • [이데일리 양미영 기자] 미국 경제학자들이 경제 정책에 관해 허심탄회한 견해를 밝힐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이들은 부자 증세가 재정적자를 줄이긴 어려우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실시한 `오퍼레이션 트위스트`가 별 효과가 없을 것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대 부스 경영대학원이 운영하는 웹사이트는 매주 한 개의 질문을 개시하고 미국 상위 40개 대학 교수들이 이에 대한 답을 하도록 했다. 부스경영대학원은 수주 전부터 이를 진행해왔으며 지난 20일 처음으로 웹사이트에 결과를 공개하기 시작했다.이미 나온 질문 가운데서는 중국이 위안화 환율을 여전히 낮게 유지하고 있는지에 대한 것도 포함됐으며 여기에는 별 이견 없이 83%가 `그렇다`는데 동의했다.반면 사립학교 학생들이 더 높은 질의 교육을 받는지를 묻는 말에서는 36%만 동의를 표시했고, 19%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으며 나머지 45%는 `확실치 않다`거나 아예 의견을 개진하지 않았다.브라이언 배리 부스 경영대학원 경제학 교수는 "경제학자들이 그동안 정책 논쟁에서 왜곡된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이를테면 전문가들이 그리 심각하지 않은 문제를 놓고 싸울 때 더 주목받고, 큰 이슈에 동의하지 않을 때는 그 이유가 명확히 제시되지 않는 경우가 생긴다는 것. 또 전문가들의 주변 의견들은 주류에 밀리는 경우가 많아 실제 속마음을 공개적으로 드러내지 않는다는 설명이다.이를 반영하듯 최근 초 부유층에 대한 세율을 1%포인트 올리는 것이 향후 10년간 세수를 늘릴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서는 93%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는 증세가 부자들의 세금 회피를 늘려서 연방 세수를 감소시킬 것이란 일각의 주장과 배치된다. 반면 부자증세가 연방 적자를 줄일 것이냐를 묻는 질문에서는 68%가 아니라고 답했고 2%만 `그렇다`고 답했다. 부자증세가 세수를 늘릴 순 있지만 부자들이 지속적으로 세금회피를 꾀할 것이기 때문에 재정적자를 줄일 정도로 효과가 크지는 않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들은 오히려 기업이나 개인의 세금공제를 없애는 것을 선호한다고 답했다.또 이들 가운데 절반 이상은 연준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조치가 내년 성장률을 1%포인트까지 끌어올리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고 나머지는 확실치 않다고 답하거나 응답하지 않았다. 심지어 연준 내에서 이 조치를 지원한 응답자 또한 영향이 크다고 답하지 않았다고 WSJ는 전했다.
2011.11.21 I 양미영 기자
"최강희글로 노래 부르고 소시와 소풍"
  • "최강희글로 노래 부르고 소시와 소풍"
  • ▲ 지현우[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배우 지현우(26). 그는 `연상녀` 복이 많은 배우다. 드라마 `올드미스다이어리` 예지원(38)을 시작으로 `부자의 탄생` 이보영(32)·`달콤한 나의 도시` 최강희(34)·`메리대구공방전` 이하나(29) `등과 연기 호흡을 맞추며 10년 가까이 누나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그래서 `국민 연하남`이란 애칭도 생겼다. `국민 남동생` 이승기 부럽지 않은 `호사`를 누린 셈이다. ◇ 지현우, `최강희 글` 가사로 솔로 가수 데뷔 한 번 누나는 영원한 누나? 지현우는 솔로 가수 데뷔 준비를 하면서도 누나 덕을 톡톡히 봤다. 최강희가 지현우 신곡 작업에 일조해서다. 지현우는 내달 공개할 세 곡의 신곡 중 `아이야`란 노래의 가사를 최강희가 쓴 책에서 가져왔다. 최강희의 `사소한 아이의 소소한 행복`이란 책 속 `아이야`란 글을 읽다 따뜻한 감성이 마음에 들어 최강희에게 직접 전화를 걸었고, 직접 가사 사용을 허락 받았다는 게 지현우의 말. "책 읽다가 `아이야` 내용이 좋다고 하니 (최강희)누나가 `그럼 노래로 만들어`라고 하더라." 지현우는 최강희와 전화 통화를 끊고 5~10분 만에 바로 멜로디를 완성했다. 지현우는 "`아이야`란 내용이 어린아이만을 가리키는 게 아닌 어른들의 상처도 치유하는 희망찬 메시지로 들렸다"며 "그래서 그 느낌을 살려 어쿠스틱 기타로 밝은 곡을 만들었다"고 후일담을 들려줬다. ▲ 지현우◇ 끈질긴 `연하남` 인연 "솔직히 연상이 편해요" 그런 지현우가 올해에는 두 명의 누나를 새로 맞았다. 배우 서영희(30)와 박예진(30)이 그 주인공. 지현우는 현재 MBC 주말극 `천 번의 입맞춤`에서 유부녀로 나오는 서영희와 치명적인 사랑을 나누고 있다. 박예진과는 내달 3일 개봉을 앞둔 영화 `미스터 아이돌`에서 가수(지현우)와 제작자(박예진)로 나오며 조심스럽게 사랑을 싹 띄웠다. 지현우도 계속되는 극 중 `연하남` 인연을 "재미있다"며 흥미로워했다. 그러면서도 "솔직히 연상녀와 코드가 더 잘 맞는다"라며 "누나들과 있으면 이야기가 잘 통하는데 어린 친구들과 있으면 불편하기도 하고"라고 농담도 했다. 그러면서도 `연하남`과의 끈질긴 인연을 환경적으로 접근하기도 했다. "내 또래 남자 배우와 여자 배우가 송중기와 박민영 씨 정도 잖아요. 특히 미니시리즈 같은 드라마에 들어갈 내 또래 배우들이 적어 내가 `연하남`을 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 KBS 2TV `청춘불패2`◇ "걸그룹 멤버와 포옹? 테러당할 일만 남았다" 그런 지현우가 최근에는 `여동생복`도 터졌다. 인기그룹 소녀시대 멤버를 동생으로 맞아서다. "테러 당할 일만 남았다." 지현우가 멋쩍어했다. 그러면서도 "좋더라"며 `삼촌 미소`도 지었다. "정말 순수하고 동생 같고." 지현우는 최근 소녀시대 써니· 비롯해 미쓰에이 수지, 카라 강지영, 에프엑스 엠버, 씨스타 보라, 레인보우 고우리, 쥬얼리 예원 등 여덟 명의 걸그룹 멤버들과 서해안 한 어촌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KBS 2TV `청춘불패2` 촬영 때문이다. `청춘불패 2`는 걸그룹 멤버 8명(G8)이 어촌 외딴 마을에 정착해 살아가는 자급자족 리얼버라이어티. 지현우가 야생 버라이어티에 고정 출연하는 것은 데뷔 후 처음이다. 내달 12일 첫 방송을 앞둔 상황이다. "그냥 놀고 싶었다." 그가 밝힌 출연 이유는 단순했다. "한번 사는 인생 즐겨야 하잖나. 무엇보다 지금 아니면 못할 거 같았다." 짧은 대답 속 진심도 느껴졌다. 지현우는 `청춘불패2` 촬영이 "마치 학교 C.A.(특별활동) 시간 같았다"고 했다. "밥도 짓고 전구도 갈고 뭐 이런 생활 속 일을 그냥 다 즐기고 싶었다."▶ 관련기사 ◀☞지현우 "첫 예능 MC, 아이돌과 친해지고파"☞류진 "지현우처럼 `연하남` 해보고 싶어요"☞`청춘불패2` 지현우 "테러당할 일만 남았다"☞`Mr.아이돌` 지현우 "연습생 시절 2년간 100만원 벌어"☞[포토]지현우-박재범-장서원-김랜드 `우리가 바로 `Mr. 칠드런``
2011.10.28 I 양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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