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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mc, 커진옷 기부 캠페인 시즌7 '위드프렌즈' 성료
  • 365mc, 커진옷 기부 캠페인 시즌7 '위드프렌즈' 성료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비만클리닉 365mc가 지난 9일 서울365mc병원에서 (재)아름다운가게와 진행한 2022 커진옷 기부 캠페인 시즌 7 ‘위드프렌즈’로 모인 기부 의류 1만1538벌의 전달식을 진행했다.커진옷 기부 캠페인은 8년째 지속 중인 365mc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365mc의 비만치료를 통해 다이어트에 성공한 고객들이 더이상 몸에 맞지 않는 커진 옷을 기부함으로써 성취의 기쁨을 공유하고 의류 리사이클링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돕는 따뜻한 나눔의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누적 기부의류는 약 7만벌에 달한다. (재)아름다운가게와 사회공헌 파트너쉽을 맺고 2015년부터 매해 뜨거운 나눔의 열기를 거듭해온 365mc는 지난해 11월부터 두 달 동안 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서울, 인천,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 총 19개 365mc 네트워크의 고객과 더불어 가족과 친구 등 누구나 쉽고 재밌게 커진 옷을 기부하고 나눔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독려했다. 이번 캠페인의 성료로 마련된 기부 옷은 아름다운 가게에 전달돼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뜻깊게 사용될 예정이다. 365mc 대표원장협의회 김하진 회장은 “성공적 비만치료를 통해 달성한 다이어트 노력의 결실을 사회구성원과 함께 나누는 가치기부 문화를 만들어온 것에 대해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365mc는 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아름다운가게 장윤경 상임이사는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주신 365mc고객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귀한 마음이 우리 주변의 소외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지난 20년간 오직 비만하나에 집중해 전세계 비만치료의 표준을 향해 변화와 도전을 거듭해온 365mc는 ‘온 세상에 사랑과 나눔’이라는 비전을 갖고 다양한 기부활동을 실천하고 이익의 10%를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2023년 현재 누적 기부 총액은 34억원을 돌파했으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2023.01.11 I 이순용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여전사 자금창구 오토론도 막혔다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다음은 2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여전사 자금창구 오토론도 막혔다-北 전술핵 무력화 위해…美 전략자산 전개 선제 경고해야-은행별 예대금리차 세부항목도 매달 공시-화물파업 닷새째…레미콘·건설현장 셧다운 비상-[사설]명분 없는 파업…‘업무개시명령’ 원칙 흔들려선 안돼-[사설]건보 재정 등치는 불법 병원·약국, 더 보고만 있을 건가△태극전사, 오늘밤 운명의 가나전-최전방 손흥민, 스피드로 가나 제압…허술한 수비 뒷공간 노려라-황인범 발 끝서 ‘킬 패스’ 기대…득점 연결고리 만들어줘야 △화물연대 파업…물류 차질 가시화-에쓰오일, 저장탱크 꽉차 불안…기아 ‘직원 로드탁송 투입’ 업무지장 우려-시멘트 없어…서울 아파트 공사 줄줄이 멈출 판-‘업무개시명령 발동 하느냐 마느냐’ 오늘이 분수령△종합-11억은 0원, 11.1억은 582만원…민주당 종부세 개정안에 정부 난색-위믹스 상폐, 고팍스 출금중단..국내 코인 투자자들 ‘대혼란’-은행 “차별화된 금리 정책 어려워져” 불만-금융·경제전문가 58% “1년내 금융시스템 위기 온다”△오토론ABS 발행 비상-캐피털·카드사 자금조달 절벽…7% 고금리 주고서야 간신히 현금 확보-“카푸어 연체 부지기수인데…AAA 등급 못 믿어”-자동차 안 팔려…할부금융 캐피털사 개점휴업 해야할 판△특별인터뷰-“밀착하는 북·중·러…북 도발 지속땐 한미 더 강력한 대응 필요”-“올해 2억달러어치 미사일 쏜 北…한해 쌀 수입액의 3배 날려”△정치-‘이태원 국정조사’ 철발 떼자마자…여야, 증인채택·조사범위 등 힘겨루기-강경모드 전환 이재명..당내 단일대오는 흔들-ICBM 공개행사에 또 딸 데리고 등장한 北김정은-대통령실 “우주항공청 내년 설립 추진”-[현장에서]‘소통 강화’ 초심 안보이는 尹대통령△경제·금융-“리니언시 급감, 공정위·검찰 ‘창구 이원화’ 탓”-한은 “中 제로코로나 정책 내년 2분기에나 폐지 가능”-저축보험 깨고 고금리 예·적금으로…“보험사, 계약유지 전략 세워야”-무보, 북미 첫 전지박 공장 건설에 2175억원 지원△글로벌 -“반중보단 민생”…대만 집권 민진당 참패에 차이잉원 당대표 사퇴-“봉쇄 해제하라, 시진핑 물러나라”…상하이 등 곳곳 시위-美블프, 온라인쇼핑 12조 ‘역대 최대’-美, 화웨이 등 中통신장비 판매 전면 금지-美 셰브론, 베네수엘라 석유 생산 재개…유가 영향 주목 △증권-“내년 반도체 업황 반전”…삼전 미리 사들이는 외국인-12월 FOMC 앞두고 ‘눈치보기 장세’ 지속-카카오그룹주 바닥 뚫는데…홀로 웃는 카카오뱅크△돈이 보이는 창-원리금보장형 퇴직연금 年 수익률 7% 찍었다..잠자던 내 계좌 깨워라△퇴직연금 잘 굴리는 법-선수명단 나온 ‘디폴트옵션’..‘300조 연금시장’ 판 뒤집을까-사회 초년생이라면 DB형으로…임금피크 앞두고 있다면 DC형 전환을△내 집 마련 나침반-입지 좋은 둔촌이냐…대출 가능한 장위냐 -LH강남힐스테이트 석달 새 30% 빠져…강남3구 입성 기회 오나△아트테크&-“샤갈작품이라도 유명하지 않으면 해외 경매사에 맡기는 게 유리”-2억짜리 손맛은 어떨까…유즈도 BTS 뷔도 반한 그 퍼터-연금 稅테크 비밀번호 ‘3325’ 챙기세요△산업-도크마다 LNG선 꽉 찼다…수익성 개선 물꼬튼 ‘조선 빅3’-CES2023 역대 최대 규모…재계 총수 총집결하나-전기차 모델 출격 이어진다..쌍용차, 경영 정상화 풀액셀-SK이노 ‘내부 탄소가격제’ 시행…넷제로 강화△ICT-“메타버스 세상 성큼…정부 주도 플랫폼은 성공 어려워”-샌드박스네트워크 구조조정..브랜드 커머스 부문 매각키로-[현장에서]OTT-음악신탁업체 갈등, 저작권법 개정이 정답인가-PC·콘솔 게임 대작으로…엔씨, 내년 글로벌시장 정조준△중소기업-제조비용 절반 줄인 태양전지로…연매출 1조 견인할 것-취업포털 광고전 불붙었다-애자일소다, 日 TDI 손잡고 현지 합작법인 설립△소비자생활-“월드컵 특수 잇자”…서버용량 늘리고 비상근무-다이어트 도움되는 초콜릿 있었네-기능성샴푸 연구 10년…‘블랙샴푸’로 새치 잡을 것-롯데百, 한정판 거래 플랫폼 매장 연다△부동산-은마·목동마저…재건축 호재에도 유찰 찬바람-내놨던 매물도 다시 거둬들여..팔려던 집주인도 ‘버티기 모드’ -민간재건축 활발한데…국비지원 외면받는 노후 임대단지-‘시장 침체·원자잿값 우려’ 신당9구역 재개발 흥행 성공할까△Qatar 2022-“황희찬은 출전 못하고, 김민재는 아직 불투명”-몸 풀린 이강인, 가나전 ‘필승 무기’ 될까-‘차세대 축구 황제’ 음바페, 24세도 안돼 펠레·지단과 같은 반열-이민영, JLPGA 최종전 아쉬운 4위 △오피니언-[목멱칼럼]부사관 지원 유인책 안 보이는 국방예산-[데스크의 눈]공시가제 지금부터라도 손봐야-[기자수첩]생활고로 잇단 비극…정부 더 빠르게 움직여야△피플-“좋아하는 그림 보며…함께 여행하는 느낌으로 즐겨주길”-최태원 회장, 엑스포 총회 참석차 파리행..민관 힘 합쳐 부산박람회 유치 총력 지원-“코딩 모르는 웹소설 작가·자영업자 SW 인재로 거듭날 것”-삼성전기, 필리핀 정부가 주는 ‘최고기업상’ 수상-[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사회-희망 찾아…다시 이태원으로 갑니다-‘총학생회’가 돌아왔다-양양서 산불헬기 추락..탑승자 5명 전원 사망-TBS 존폐 운명, ‘방통위’ 결정에 달려-서울시, 연말연시 택시 승차거부 특별단속-군사장비에 핵심기술까지…산업스파이 317명 검거
2022.11.27 I 박태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11월28일~12월3일)
  •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11월28일~12월3일)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다음은 내주(11월28일~12월3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4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모세스 쿠리아(Moses Kuria) 케냐 통상투자산업부 장관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산업부)◇주요일정△11월28일(월)*통상본부장 프랑스·벨기에 출장(11월28일~12월2일)10:00 에너지 절약 서포터스 발대식(장관, 프레스센터)10:00 세종청사 옥상 재정비 준공식(1차관, 세종청사)11:00 한국은행 총재 면담(장관, 조선H)16:00 범정부 수출지원반 현판식(1차관, 무역협회)△11월29일(화)10:00 국무회의(장관, 서울청사)10:00 산중위 소위(1~2차관, 국회)14:00 IRA 관련 산업계 간담회(장관, 대한상의)14:00 에너지신산업 육성정책 포럼(2차관, 의원회관)△11월30일(수)10:30 겨울철 전력수급 현장점검(2차관, 월성원전)15:00 메타패션 론칭 행사(1차관, 섬유센타)16:00 전기차 충전시설 현장방문(2차관, 대구)△12월1일(목)09:00 차관회의(1차관, 서울청사)11:00 전기의 날 기념 전력산업발전 유공자 포상 수여식(2차관, 인터콘H)16:30 반도체 아카데미 출범식(1차관, 반도체협회)△12월2일(금)10:00 산중위 전체회의(장관·1~2차관, 국회)(잠정)본회의(장관, 국회)18:00 UAE 국경일 기념행사(장관, 신라H)◇보도계획△11월27일(일)11:00 예비 무역인들, FTA 활용의 새로운 모델 제시△11월28일(월)06:00 세계 최초 DPG 단독생산시설 준공식10:00 올겨울 에너지 한파, ‘에너지 다이어트 10’으로 이겨낸다11:00 장관, 한국은행 총재 면담11:00 범부처 원스톱 수출·수주 지원단 현판식11:00 산업부, 공공기관·대학 보유 기술 무상이전11:00 식기세척기, 자발적 리콜 실시△11월29일(화)06:00 룩셈부르크 경제부장관 면담06:00 국내 최초 전기추진 스마트 선박 명명식 개최06:00 제1회 C-Tech 포럼 개최06:00 RCEP 활용 및 통상애로 해소 전방위 지원11:00 2022년 10월 주요유통업체 매출동향11:00 혁신조달 연계형 R&D 사업 수요 접수 개시11:00 휴대용 예초기의 날, 어린이 자전거 등 제품 리콜명령14:00 美 IRA 대응 민관 합동 간담회18:00(미정) 통상교섭본부장,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프랑스 출장 계기 프랑스 통상장관 면담 결과△11월30일(수)06:00 올 겨울 글로벌 에너지 위기 상황에도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만전06:00 BIE 총회 계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파리 현지 홍보 진행06:00 통상차관보, 주한중남미대사단 간담회 참석11:00 국내 최초로 메타패션 출시11:00 전기차 충전설비 안전관리 제도개선을 위한 산업계 현장방문11:00 수출현장지원단, 의료기기업체 수출현장 애로 해소 지원11:00 한중 플랜트 사업 협력 활성화 포럼 개최11:00 ‘제9차 신통상 라운드 테이블’ 개최11:00 한-캄보디아 FTA 및 한-인도네시아 CEPA 홍보 설명회 개최11:00 국내복귀 활성화를 위한 정부-지자체-유관기관 간 소통의 장 마련11:00 USB-C 타입 단자 적용 설계 역량 확보를 위한 기업설명회 개최△12월1일(목)03:00 한-EU, 美 IRA 등 주요 통상현안 논의06:00 글로벌 수소경제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이다06:00 2022 붐업코리아 수출상담회 개막06:00 기술규제 혁신으로 기업 수출에 날개를11:00 한미, 반도체 산업 공급망 및 산업 협력 강화11:00 2022년 11월 수출입 동향11:00 산업계 주도의 반도체 아카데미 출범식11:00 민관합동 에너지수급 비상대책반 회의11:00 통상교섭본부장, EU CBAM(탄소국경조정제도) 협의를 위한 對EU 아웃리치 활동11:00 한-사우디 경제협력 민관추진위원회 실무지원단 회의 개최△12월2일(금)06:00 원전해체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방안 발표11:00 제1차 수출지원기관협의회 개최16:00 美 IRA 하위규정 관련 2차 정부 의견서 제출17:00(미정) 제133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 개최18:00 장관, UAE 국경일 기념행사 참석
2022.11.26 I 김형욱 기자
‘밑지며 전기 파는’ 한전, 겨울철 에너지 절약 동참 대국민 호소
  • ‘밑지며 전기 파는’ 한전, 겨울철 에너지 절약 동참 대국민 호소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전력공사(015760)(한전)가 겨울철 에너지 절약 동참을 호소하는 대국민 캠페인에 나섰다. 국제 에너지값 급등에 따른 유례 없는 대규모 적자 폭을 줄이기 위한 자구 노력이다.한국전력 직원들이 14일 서울역에서 시민들에게 겨울철 에너지 절약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사진=한전)한전은 14일 서울, 부산, 세종 등 8개 도시의 역과 번화가에서 시민에게 에너지 절약 동참을 호소하는 길거리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을 비롯한 6개 발전 공기업(한국남동·남부·동서·서부·중부발전)도 함께 했다.유례없는 대규모 적자를 줄이려는 자구 노력이다. 한전은 올 들어 두 배 이상 치솟은 액화천연가스(LNG)·유연탄 등 발전 연료비 급등 여파로 올 1~3분기 21조800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유례없는 대규모 적자다. 4분기를 남겨두고도 지난해 기록한 역대 최대 적자(5조9000억원)를 3.7배 웃돈다. 이 추세라면 연간 적자 폭이 3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한전이 현 시점에서 당장 적자 규모를 줄이려면 에너지, 즉 전기 소비를 줄이는 게 최선이다. 한전은 지난해 말부터 밑지면서 전기를 파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한전은 지난 9월 발전사로부터 전기를 1킬로와트시(㎾h)당 179.2원에 사서 116.5원에 판매했다. 약 20%의 운영비를 배제한 원가만으로 1㎾h당 62.7원의 적자를 기록했다는 것이다.한전은 올 들어 전기료를 약 14% 올렸고 정부와 내년 인상 폭도 협의 중이다. 그러나 물가 상승 부담을 고려하면 두 배 뛴 원가를 요금에 오롯이 반영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에너지값 변동 영향이 적은 원자력발전소 가동률을 단시간 내 끌어올리는 것도 불가능하다. 한전 스스로 출자지분과 부동산 매각을 포함한 고강도 자구노력도 진행 중이지만, 한전 지출의 80~90%에 이르는 전력 구입비 급등을 만회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 올 2월 발발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발 국제 에너지값 고공 행진이 2~3년 이어질 전망이어서 한전 역시 당분간 적자를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한전 등은 이날 길거리 캠페인에서 정부가 추진 중인 ‘에너지 다이어트 10’ 실천방안을 공유하고 가정과 상점도 이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겨울철 실내 온도를 18~20℃로 유지하고, 개인난방기 사용을 자제하고, 사용하지 않는 전등을 끄는 등 일상 속에서도 전기 사용량 및 전기료를 효과적으로 줄이는 방안을 소개했다. 한전을 포함한 공공 기관은 이미 지난달부터 올겨울 실내난방온도를 17℃로 제한하고 내인 난방기 사용도 금지하고 있다.한전 관계자는 “한전은 국제 에너지 위기에 따른 대규모 적자 상황을 타개하고자 경영 효율화와 연료비 절감, 출자지분 및 부동산 매각, 사옥 에너지 절감 등 고강도 자구노력을 추진하는 중”이라며 “현 위기를 극복하려면 범 국민적 에너지 절약 캠페인 동참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2022.11.14 I 김형욱 기자
"함께 나누면 사랑도 행복도 커져요"...  365mc, 커진 옷 기부 캠페인 전개
  • "함께 나누면 사랑도 행복도 커져요"... 365mc, 커진 옷 기부 캠페인 전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비만클리닉 365mc가 14일부터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커진 옷 기부 캠페인 시즌 7 ‘위드 프렌즈’>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본 캠페인은 365mc의 비만치료로 다이어트에 성공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을 되찾은 고객들이 더 이상 몸에 맞지 않는 커진 옷을 기부함으로써 다이어트 성취의 벅찬 기쁨을 소중한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됐다.더불어 본 캠페인은 버려지는 헌 의류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의류 리사이클링을 통해 지구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자원 재순환의 가치를 확대하는 뜻 깊은 기회가 될 예정이다.6년간 누적 기부 약 6만벌을 기록하며 매 해 뜨거운 열기를 이어온 365mc의 커진 옷 기부 캠페인은 특히 올해부터 고객 뿐 아니라 가족과 친구, 그리고 기부를 원하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해 더욱 풍요로운 나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 12월 24일까지 진행되며, 기부 의류는 캠페인 종료 후 아름다운 가게에 전달돼 소외계층 지원 사업에 뜻 깊게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참여를 원하는 누구나 서울, 인천, 대전, 대구, 부산을 비롯한 365mc의 전국 19개 병원 및 지점에 커진 옷을 전달하면 된다. 최대 3벌까지 기부 가능하다.365mc올뉴강남본점 김정은 원장은 “커진 옷을 기부하면 다이어트 실천의지를 확인함과 동시에 다이어트 지속을 향한 강한 동기부여까지 기대할 수 있다”며 “고객들의 귀중한 다이어트 노력의 결실을 사회 구성원들과 나누고, 나아가 연말 연시 누구나 쉽고 재밌게 참여할 수 있는 가치기부 문화를 만들기 위해 본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365mc는 초고객만족 가치를 바탕으로 사회에 따뜻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확장하고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지난 19년간 오직 비만 하나만에 집중해 전세계 비만치료의 표준을 향해 변화와 도전을 거듭해온 365mc는 ‘온 세상에 사랑과 나눔’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다양한 기부활동을 실천, 이익의 10%를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2022년 현재 누적 기부 총액은 34억원을 돌파했으며, 이 밖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2022.11.14 I 이순용 기자
"올 겨울, 달라진 몸매로"...연말 지방흡입 증가하는이유는?
  • [지방순삭]"올 겨울, 달라진 몸매로"...연말 지방흡입 증가하는이유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한 해의 마무리가 지어질 무렵에는 흔히 연초에 결심했던 목표를 돌아보게 마련이다. 특히 ‘다이어트’를 결심했던 사람은 체중계 숫자나 옷 사이즈가 결과를 이야기해주는 만큼 스스로 실망하는 경우도 볼 수 있다.부산365mc병원 박윤찬 병원장에 따르면 실망하고 ‘연말까지 달려’를 외치기보다, 이 시기부터 마음을 잡고 차근차근 다시 목표를 이어가면 내년 크게 달라진 몸매로 여름을 맞이할 수 있다. 12월부터 7월까지 약 6개월, 한달에 2kg씩만 잡아도 총 12kg감량이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관건은 다이어트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동기를 부여하는 것. 강력한 동기부여를 위해 지방흡입 수술을 고려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직장인들은 남은 연차를 소진하고, 학생들은 방학을 이용해 ‘달라진 몸매’를 위해 수술을 결심한다.지방흡입은 효과적인 비만치료로서, 허벅지, 복부, 팔뚝 등 수술받은 부위의 둘레와 부피를 줄여주는 체형교정술이라고 보면 된다. 수술받으려는 부위의 피하지방에 가느다란 금속관인 캐뉼라를 넣어 이를 통해 켜켜이 쌓여있던 지방세포 일부를 체외로 배출시켜 날씬하게 만들어준다. 체중 감량 효과는 거의 없지만, 수술 직후 자신의 기존 사이즈보다 크게 가늘어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박윤찬 병원장은 “지방흡입은 다이어터의 동기 부여에 도움을 주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며 “부분 비만 관리를 목표로 체중관리를 해왔거나, 체중을 감량해도 큰 변화를 가시적으로 느끼지 못했던 고도비만인의 지쳤던 몸과 마음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넣어 관리를 지속할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특히 날씨가 추울 때 지방흡입을 받는 것은 여러 측면에서 유리할 수 있다. 첫째로, 앞서 언급한 내년 여름철에 급하거나 무리한 다이어트 없이 여유를 가지고 몸매를 다듬을 수 있다.박 병원장은 “휴가철 직전 무리하게 굶다시피하는 다이어트는 성공하더라도 체내 근육과 수분이 빠진 만큼 결국 요요를 얻기 쉽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이런 방법에 나서는 것 자체가 과도한 스트레스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며 “시간적 여유를 두고 미리 건강하게 관리해 나가며 필요한 경우 의학적 처치를 더하는 게 권고되는 이유”라고 했다.또한 ‘회복’ 면에서 겨울철에 수술받는 게 여름보다 유리한 측면이 있다. 지방흡입 수술 원리 자체가 간단한 것은 사실이지만, 견고한 조직을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것은 사실이다.이 과정에서 수술 부위 피부 속 내부는 자극을 입을 수밖에 없다. 이때 멍과 부종이 발생한다. 겨울철에는 상대적으로 소매 등이 길어 이런 증상을 가릴 수 있다. 부종의 경우 지방세포가 사라진 자리가 다시 피부에 탄탄하게 올라붙는 과정에서 유발되는데, 이런 증상이 약 2개월은 좋아졌다 부었다가를 반복하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 박윤찬 대표병원장에 따르면 만족스러운 지방흡입 결과는 수술 후 약 3개월 이후부터 6개월 시점이다. 즉 겨울철에 미리 수술해놔야 내년 여름에 원하는 라인에 가까워진다는 의미다.겨울에는 통증을 줄여주기 위해 착용하는 압박복을 입는 데에도 고객들의 부담이 덜하다. 내의처럼 착용해도 돼 드러날 걱정이 없어서다. 또, 여름처럼 땀이 많이 나는 것도 아니다보니 활동에도 지장이 거의 없다.박윤찬 병원장은 “내년 여름 멋진 몸매를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지방흡입수술을 결심했다면, 초겨울부터 미리 관리하는 게 유리하다”며 “단, 수술 결과를 결정하는 것은 의사의 술기이지만, 이후 예뻐진 몸매를 유지하는 것은 고객의 의지에 달렸다”며 “지방흡입 수술 후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을 신중하게 찾아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2022.11.11 I 이순용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10월17~22일)
  •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10월17~22일)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다음은 내주(10월17~22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6월23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25차 에너지위원회에서 ‘시장원리 기반 에너지 수요효율화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산업부)◇주요일정△17일(월)08:00 경제규제혁신TF(1차관, 세종청사)09:50 직원조회(장관·통상본부장·1~2차관, 세종청사)14:00 지방시대 세미나(1차관, 의원회관)17:00 사우디투자부 장관 화상면담(장관, 세종청사)17:00 美오리건 주지사 면담(통상본부장, 대한상의)△18일(화)10:00 국무회의(장관·통상본부장, 서울청사)10:30 한국산업대전(KINTEX, 1차관)11:20 국감 현장시찰(2차관, 경주)14:00 소부장 경쟁력위원회(장관,서울청사)14:00 한국공기과학시험연구원 개원식(1차관, 청라)△19일(수)10:00 KEEP30 협약식(장관, 롯데H)10:00 비상경제장관회의(서울청사)15:00 현대차 남양연구소 현장방문(화성)△20일(목)09:00 세계프랜차이즈협회 서울총회(1차관, 코엑스)10:00 차관회의(2차관, 서울청사)11:30 韓美 재계회의(통상본부장, 전경련)14:00 산단안전 결의대회(1차관, 반월시화산단)15:00 오만 외교부차관 면담(통상본부장, 롯데H)16:30 현안조정회의(장관, 서울청사)△21일(금)10:00 종합국감(장관·통상본부장·1~2차관, 국회)◇보도계획△16일(일)11:00 공공연구기관 기술이전·사업화 실태조사 결과 발표△17일(월)11:00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기술개발사업 사업단장 선정 절차 돌입(과기정통부 공동)17:00 장관, 사우디 투자부 장관과 산업 투자 확대 방안 논의△18일(화)06:00 ‘공공기관 에너지 다이어트 10’ 18일부터 시행06:00 2022 한국산업대전 개막식 개최06:00 유럽 원자재법 제정 동향 관련 간담회 개최06:00 전기안전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 공포11:00 한국공기과학시험연구원 개원식11:00 한-필리핀, 핵심 공급망 및 에너지, 친환경자동차 협력 강화11:00 네덜란드 외교부 경제통상차관보 면담11:00 국제유가 상승요인 및 국내 석유시장 영향 점검11:00 하반기 통상지원 통합설명회 개최11:00 전기차 충전설비 안전관리 제도개선을 위한 산업계 간담회 개최11:00 제10차 경제자유구역 혁신추진협의회 개최15:30 제10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 개최(기재부 별도배포)△19일(수)06:00 산업계와 에너지 효율혁신 파트너십 구축06:00 충북혁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에너지융복합 특화 산학융합지구 개소 10:00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와 체질 개선을 위한 ‘조선산업 초격차 확보전략’ 발표11:00 美IRA 주요 인센티브 활용을 위한 설명회 개최11:00 충청권 지역투자 헬프데스크 간담회 개최11:00 에너지복지 지원현장 방문11:00 기업현장 목소리 청취를 통한 수출 활력 제고11:00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기업과 함께 해외 주요 랜드 마크에 홍보 영상 송출△20일(목)06:00 수소연료전지 기술 국제표준화 전략 한국에서 논의11:00 한-오만, 에너지 인프라 협력 및 투자 확대 강화11:00 원전 기자재 수출 활성화 방안 모색11:00 산단안전 특별안전점검 및 유관기관 MOU 체결11:00 속눈썹 열 성형기, 완구 등 제품 리콜명령11:00 제429차 무역위원회, 임플란트 개질기 조사개시 및 TV수상기 기술설명회 개최△21일(금)06:00 2022년 전기안전관리업무의 부실방지와 전기사고 예방을 위한 실태조사 실시
2022.10.15 I 김형욱 기자
 지방흡입 후 부종… 회복기 '멘탈관리' 이렇게
  • [지방순삭] 지방흡입 후 부종… 회복기 '멘탈관리' 이렇게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지방흡입의 선호도가 높아진 가장 큰 이유로는 빠른 효과가 꼽힌다. 복부 팔뚝 허벅지 등 고민부위의 지방세포를 직접 추출해 제거하는 방식으로 수술 직후 신체 라인이 다이나믹하게 변한 자신의 모습에 만족감을 느낀다.반복된 다이어트 실패로 지친 이들에게 지방흡입이 효과적인 것도 이 때문이다. 거울 앞에 서서 눈에 띄게 변한 자신의 몸매를 보면 사라졌던 다이어트 의지가 회복되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기 마련이다.다만 지방흡입 후 부기와 뭉침이 자연스럽게 생길 수 밖에 없다. 회복 기간 동안 증상이 생겼다 사라지는 과정이 반복되는데, 이 과정에서 환자는 ‘수술이 잘못된 것은 아닐까’라는 걱정이 생길 수 있다.부산365mc병원 박윤찬 병원장에 따르면 집도의가 회복기간에 대해 사전에 충분히 설명했더라도 소수의 사람들은 이러한 상황을 겪으면 멘탈 관리가 힘들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박윤찬 원장은는 “하지만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지방흡입 수술이 잘됐더라도 부기와 멍은 필연적으로 생기기 때문에 지방흡입 후 생기는 일반적인 증상은 수술 예후는 상관이 없다”고 말한다.멍은 지방흡입에 사용하는 수술도구인 캐뉼라가 피부를 자극해 생긴다. 보통 지방흡입을 할 때 캐뉼라를 밀고 당기는 스트로크를 2만여번 이상 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피부가 자극을 받아 멍이 들게 된다.이렇게 생긴 멍은 보통 1~2주가 지나면 점차 옅어지면서 사라진다. 다만 진한 멍의 경우 길면 2개월까지 지속될 수 있다. 평소 물을 자주 마시고 혈액순환 촉진에 도움이 되는 마사지와 족욕, 스트레칭 등을 해주면 멍을 빠르게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수술 후 부기, 즉 부종의 경우 신체에 과도하게 축적됐던 지방이 사라진 공간을 다시 채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부종도 멍과 비슷하게 대략 수술 후 1~2주가 지나면 서서히 개선된다. 신뢰할 수 있는 전문 의료진의 충분한 설명을 통해 미리 이를 인지하고 있다면 서서히 회복되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불안을 잠재울 수 있다. 따라서 처음부터 지방흡입에 특화된 비만클리닉을 찾아 수술 후 증상이나 개인 몸 상태 등에 대해 충분한 상담을 하는 것이 좋다.지방흡입 후에도 고객과의 꾸준한 소통을 통해 꼼꼼한 피드백을 전달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견인하는 의료기관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겠다. 박윤찬 병원장은 “지방흡입 후 체계적인 후관리를 받게 된다.”며 “이에 더해 수술 후 1주일 뒤부터 스트레칭과 가벼운 산책, 족욕 등을 병행해 혈류를 촉진해주면 혈액순환가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부기와 멍을 빨리 개선하고 심리적 안정을 찾는 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22.09.17 I 이순용 기자
간염의 날, 비만도 지방간 '위험인자
  • 간염의 날, 비만도 지방간 '위험인자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매년 7월 28일은 간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간염의 날’이다. 흔히 간염은 술을 많이 마시거나, 유전적 문제로 인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비만으로 인한 지방간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부산365mc병원 박윤찬 병원장의 도움말로 비만과 지방간, 간염의 연관성에 대해 알아봤다.◇ 간염 원인, 알코올보다 ‘복부 지방’ 증가세간염은 간세포 또는 간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주요 원인으로는 바이러스, 알코올, 약물, 자가면역 등이 있다. 잘 알려지지 않은 간염의 원인 중 하나는 지방간이다. 정상 간은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이 5% 이내인데, 이보다 많은 지방이 축적된 상태를 지방간이라고 한다. 과거에는 알코올로 인한 지방간이 많았다면 최근에는 비만으로 인한 경우가 늘고 있다.◇ 정제 탄수화물 과다섭취에 내장지방 축적… 아이들도 ‘적신호’지방간의 위험을 높이는 주요인은 액상과당이나 설탕 등 정제된 탄수화물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이다. 탄수화물은 신진대사를 위해 필요한 영양소지만 일정량 이상 섭취할 경우 에너지로 쓰이고 남은 일부가 중성지방 형태로 간에 축적돼 지방간의 원인이 된다.흔히 ‘입에 맛있는’ 탄수화물이 여기에 속한다. 쌀밥·흰빵·국수 등 정제된 곡류와 설탕, 액상시럽, 이들 요소가 많이 들어있는 탄산음료, 주스 등이 모두 여기에 속한다.이들 식품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지방간뿐만 아니라 복부 내장지방으로 이어질 수 있다. 복부 내장지방은 심한 경우 지방간뿐만 아니라 각종 만성질환의 원인이 된다. 체형이 전반적으로 비만해지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다.박 병원장은 “과당은 오로지 간에서만 대사되는데, 지나친 과당이 간으로 유입되면 지방 성분으로 변환돼 쌓이기 쉽다”며 “당류 섭취는 하루 50g을 넘지 않는 게 권고된다”고 했다.과거 성인병으로 불렸던 지방간이지만, 최근에는 어린아이들 사이에서도 크게 늘고 있어 유의해야 한다. 국내 대학병원 연구팀이 올해 발표한 연구 결과(용인 세브란스병원) 2009년부터 2018년까지 10년간 소아·청소년의 비알코올성 지방간 유병률은 8.17%에서 12.05%로 약 1.5배 상승했다. 같은 기간 소아청소년의 비만 유병률은 6.55%에서 11.64%로, 복부비만 유병률은 5.90%에서 10.51%로 상승했다.박 병원장은 “아이들에서도 대사 이상이 나타나는 것은 지방이나 단순당을 많이 섭취하고, 활동량이 줄어든 게 한 몫 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년 이후에 문제 되는 ‘성인병’이 더 이상 어른들만의 전유물이 아니게 된 셈이다.◇ 내장지방, ‘다이어트 성공기’로 조절… 피하지방 제거는 ‘지방흡입’ 도움지방간 개선을 위한 약물은 특별히 없다고 알려져 있다.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는 관리로 체중을 줄이고 내장지방을 제거하는 게 최선이다. 다행인 것은 내장지방은 식단조절과 유산소운동 등 노력하면 그만큼 관리가 수월하다는 점이다. 아이들도 같은 방법으로 건강 관리에 나서면 된다.문제는 다이어트 의지를 이어나가는 것 자체다. 처음에 지방간 진단을 받고 경각심을 갖더라도 관리 의지가 오래 이어가는 게 쉽지 않다.박 병원장은 이럴 경우 다이어트 성공기를 쓰는 습관을 들여보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그는 “다이어트 과정을 기록하고 조절하며 비만의 원인을 찾고 개선해나가면 자연스럽게 지방간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체중관리 중 자신의 몸 변화를 매일 기록하는 눈바디는 성취감을 높이고 체중관리를 이어가는 동기부여 역할도 한다”고 설명했다.실제로 365mc가 2020년 8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내원한 전국의 고객 2만438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자신의 다이어트 과정을 담은 ‘성공기’를 작성한 사람은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목표체중 달성률이 최대 2배가량 높았다.조사 결과 특히 지방흡입 후 성공기를 5번 이상 작성한 사람은 팔뚝·복부·허벅지·얼굴 등 수술받은 부위에 상관없이 체중도 함께 줄어들었다. 반면 수술 후 성공기를 한번도 작성하지 않은 사람의 목표체중 달성률은 성공기를 1회 작성한 고객에 비해 무려 144.2% 낮았다.보다 적극적인 개선을 고려한다면 비만클리닉을 내원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박 병원장은 “지방간의 주범인 복부비만은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이 혼재된 경우가 많다”며 “생활습관 교정과 행동치료요법, 필요 시 약물요법으로 내장지방을 교정하고 피하지방이 과도한 경우 지방흡입으로 개선하는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체중을 조절하는 동시에 내원 시 간수치, 지방간 등의 상태를 모니터링하면서 보다 체계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2022.07.28 I 이순용 기자
세븐일레븐, 저칼로리 프로틴 어묵바 3종 출시
  • 세븐일레븐, 저칼로리 프로틴 어묵바 3종 출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세븐일레븐이 부산의 프리미엄 어묵 브랜드 ‘고래사어묵’과 함께 담백한 저칼로리 프로틴 어묵바인 ‘바다프로틴바’ 3종을 8일 출시했다. 고래사어묵과 협업해 저칼로리 프로틴 어묵바 ‘고래사어묵’을 출시했다(사진=세븐일레븐)바다프로틴바는 단백질 햠량이 높은 명태 연육에 새우, 치즈 등의 추가 재료를 듬뿍 넣어 남녀노소 모두 맛있으면서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이다. 특히 밀가루를 넣지 않은 ‘글루텐 프리’ 상품으로 소화가 잘되고 기름에 튀기지 않아 담백하다. 제품 1개당 단백질8g 이상, 열량은 약85kcal로 일반 어묵 상품 대비 단백질 함량은 높이고, 칼로리는 낮췄다.이번에 출시하는 바다프로틴바는 ‘구운새우프로틴바’, ‘구운치즈프로틴바’, ‘두부어묵프로틴큐브’ 등 3종이다. ‘구운새우프로틴바’는 명태 연육에 새우와 각종 야채를 넣어 탱글한 식감을 구현했으며, ‘구운치즈프로틴바’는 구운 치즈를 넣어 보다 크리미하고 고소한 맛을 살렸다. ‘두부어묵프로틴큐브’는 두부를 넣어 부드러운 식감과 함께 단백질의 함량을 높였다. 가격 각 3300원.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 고조로 국내 단백질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aTFIS)에 따르면 국내 단백질 시장 규모는 2021년 3364억원으로 2020년 대비 30% 이상 성장했고, 올해의 경우 약 4000억원대 규모까지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의 단백질 관련 식품 매출도 계속 오르고 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6월까지의 단백질 음료 및 유음료의 매출은 전년대비 130% 이상, 닭가슴살 매출은 35% 이상 신장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김수빈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MD는 “최근 닭가슴살이나 단백질 음료 등 다이어트와 건강 관련 상품 매출이 늘어 어육으로 만든 간편한 프로틴 간식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닭가슴살 다이어트에 지친 분들에게 적극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2022.07.08 I 윤정훈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대부업체도 문전박대, 사채로 내몰린 서민
  • [이데일리 김예린 기자]다음은 2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대부업체도 문전박대, 사채로 내몰린 서민- 환율 공포… “이대로면 1350원도 뚫린다”- 민주당의 ‘예산완박’ 내로남불 與 시절엔 심의활동 손놨었다- 3기신도시 용적률 높여 최대 10만가구 더 공급- [사설] 대통령 ‘원전부활’에 야당은 딴지, 기업 절규 못 들었나- [사설] 원숭이두창 상륙… 방역 허점·백신 차질 다신 없어야△종합- [궁즉답] 왜 월요일마다 주가가 떨어질까요?- 한국의 케인즈 조순 전 경제부총리, 서울포청천·대권주자까지…경제학계 ‘백미’- “70kg 타이어도 거뜬…답 찾아가는 정비과정, 큰 보람”△‘R의 공포’ 덮친 금융시장- 4분기쯤 1280원대로 내려올 것 vc 내년 상반기까진 우샹항 지속- 올들어 시총 520조 증발… “최악 2050선 갈 수도”- 외국인 ‘셀 코리아’… 이달에만 ‘5조 3116억원’ 던졌다△정치권 ‘예산완박’ 논란- 다수당의 횡포… 민주당, 헌법이 정한 ‘정부 예산편성권’까지 간섭하나- 올해 예산액 감액 5.5조 중 1.1조는 ‘밀실 심사’- “국회, 예산편성 관여보다 심의기능 활성화하는 것이 바람직”△깊어지는 ‘빚의 그늘’- 대출 돌려막다 결국 파산신청…코인·주식 폭락에 2030 신청도 늘어- 9월 코로나 금융지원 종료… “파산 더 는다”- “취약차주 선제적 지원”… 금융위, TF 발족△판 커지는 음원 IP 시장- 음원 쪼개 사고 펀드에 투자… 팬도 ‘아이유’ IP 수익 70년간 챙긴다- 음악 저작권 ‘롱테일 전략’으로 승부하라- “내가 추구하는 음악 계속 고집할 수 있어요”△종합- 결국 쉬운길 택했다… 3기 신도시 고밀개발 추진- 주 52시간제 ‘연장근로’ 대수술 일 많으면 더하고 없을땐 덜하게- [이슈분석] 국내상륙 원숭이두창 ‘A to Z’- 치안감 인사 논란에… 尹 “중대 국기 문란”△경제- “원전 과신은 금물… 재생에너지 발전에도 힘써야”- 규제개혁 박차… 내달 첫 성과물 도출- 1만 890원 vs 9160원… 내년도 최저임금 격돌- 정부 “보이스피싱 근절”… 통합 신고·수사센터 설치△정치- 의혹 못 벗고 또 ‘시한부’ 된 이준석 리더십… 국민의힘 내부갈등 격화- 이재명 ‘전대 출마’ 결심 굳혔나… 당내 스킨십 확대 행보- 與 “시신 소각 왜곡 지시자는 서주석”- 尹, 나토 정상회의 대비 ‘열공’… “국익 위해 몸 불사를 것”- 대통령실, 새 소통창구 ‘국민제안’ 신설… 100% 실명제△금융- 한달 만에 자취 감췄다… ‘3%대 주담대’ 실종- 이복현, 관치금융 지적에… “은행은 공적 기능 담당”- 정부, 美에 ‘가상자산 대책팀’ 파견- 금융당국, 금융사 위기 대비 ‘자체정상화 계획’ 승인△글로벌- 파월 “침체 가능성 있다” 첫 인정… ‘복합위기’ 현실화 되나- ‘유류세 면제’ 꺼낸 바이든 의회·전문가 “미봉책일 뿐”- “제재는 부메랑이자 양날의 컴”… 美 전면 비판한 시진핑&#8231;푸틴- 中성장 발목잡는 부동산 침체… “10년 성장률 4% 밑돌 것”- 유럽 어쩌나… “러, 가스 공급 완전 중단 가능성”△산업- 삼성 ‘업계 최소’ 모바일 이미지센서 공개… “1위 소니 잡는다”- LG이노텍 악재 뚫고 실적 훨훨- KG케미칼 ‘녹스-K’ 표준협회 선정 1위- ‘현대차 GBC’ 과연 몇 층 될까- 전기차 이어 ESS까지… 중국산 LFP 영향력 커진다△소비자생활- 경제 효과 2조 이상… 유통업계 ‘손흥민 쟁탈전’- 국내 최대 테니스 팝업 ‘더 코트’ 롯데백화점, 잠실 월드몰에 오픈- 유업계-낙농가 ‘원유가 결정 협상’ 난항△아트버스- 찰나를 정밀하게 그린 찰스 데무스 ‘No.5’ 이것은 초상화다△증권- 하락장 이겨낸 통신株… 경기방어 역할 ‘톡톡’- 기관들 “경기회복 불확실 하반기 투자 소극적으로”- 상한가 속출 ‘무증 테마주’ 담아도 될까- SM·JYP도 ESG 경영 ‘시동’- HMM, 한달새 목표가 30% 추락… 왜- 삼성자산운용, 亞최초 ‘블록체인 테크놀로지 ETF’ 홍콩 상장△부동산- 혼자 45채·8세 집주인… 외국인 ‘부동산 투기’ 집중 조사- 낙폭 커지는 아파트 시장 용산도 두달 만에 보합세- “공사비 줄이자”… 옵션·설계 다이어트 나선 조합들- 3기 신도시 ‘고양창릉’ 토지보상 시작… 반발은 여전△여행- 화려한 야경도, 전쟁의 아픔도… 가만히 품어내다- 100년 이어온 쫄깃함 피란민 서러움 달랬네- 여름밤, 하늘 맑은 날… 나랑 은하수 보러가지 않을래?- 부산 달동네 우암동을 가다△스포츠- 예선전 치러 화 났지만, 좋은 경험이었다- 박민지 ‘굳히기냐’ vs 임희정 ‘추격이냐’- “갤러리로만 와도 눈치 보였었는데… 이젠 ‘아내 캐디’가 대세”- 타격왕도 홈런왕도… 베테랑 파워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영끌족 대거 취약차주 될 판… 대환대출 통해 금리 낮추는 방안 고민- “尹정부, 강력한 지출 구조조정 필요… 성과 적은 사업 없애야”△오피니언- [양승득 칼럼] 대통령의 빵, 회장님의 짜장면- [공관에서 온 편지] 한·뉴질랜드 새로운 60년 동행 준비하자- [기자수첩] 포스트 누리호… 민간주도 우주시대로 이어가야△피플- 나라위해 목숨 걸고 싸웠는데… 참전수당 월 35만원 불과- ‘괴물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 4년 만에 내한공연- 문무일 전 검찰총장 ‘세종’ 대표변호사 합류- 홈앤쇼핑, 이일용·이원섭 각자대표 체제 출범△사회- 고물가 덮친 쪽방촌… “라면 하나로 며칠 버텨”- 檢, 쌍방울 압수수색… 이재명 겨누나- 보이스피싱 발본색원… 매머드 합수단 뜬다- ‘개인일탈’인가 ‘윗선개입’인가… 檢 ‘공약 개발’ 의혹 수사 가속- 대학 학장의 러브샷 강요, 해임 사유될까
2022.06.23 I 김예린 기자
바이오플러스가 매년 매출 2배 성장 자신하는 배경은
  • 바이오플러스가 매년 매출 2배 성장 자신하는 배경은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바이오플러스(099430)가 올해 매출·영업이익 50% 성장에 영업이익률은 50%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현 성장 추세대로면 바이오플러스는 내년 매출액이 1000억원, 오는 2024년엔 1800억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바이오플러스에서 DVS 필러를 생산 중이다. (제공=바이오플러스)17일 금융투자자업계에 따르면 바이오플러스는 올해 매출액 594억원, 영업이익 290억원를 각각 기록할 전망이다. 바이오플러스는 지난해 매출액 374억원, 영업이익 182억원을 기록했다. 바이오플러스가 매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지난해 대비 매출 58.7%, 영업이익 58.9% 성장할 것이란 관측이다.바이오플러스는 ‘하이루론산(HA) 필러’를 중심으로 유착방지제가 주요 매출 군이다. 이 회사는 경쟁사와 달리 HA필러 가교제로 BDDE 대신 DVS를 사용한다. DVS 필러는 BDDE 필러보다 분자 길이가 1/3에 불과해 조밀하게 가교된다. 그 결과, DVS 필러는 점성과 응집력이 우수하다. 아울러 DVS 필러는 여타 필러와 달리 부풀어오지 않아 시술 편의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외 영업망 빠르게 확대바이오플러스는 현재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공격적으로 영업망을 확충하고 있다. 바이오플러스 관계자는 “유착방지제는 올해 전문제약사 2곳과 계약이 추가돼 총 6개사에 제조업자 개발생산(ODM) 공급이 확대될 예정”이라면서 “각 제약사별로 브랜드런칭을 통해 내수시장 점유율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국가와 수출 협의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올해 유착방지제 매출은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60억원에 이를 것으로 관측했다.유착방지제는 재왕절개 수술 후 봉합된 배 안쪽에서 자궁과 그 주변의 조직·장기들이 들러붙는 걸 막아준다. 유착은 복부통증, 만성골반통증, 색전증 등의 질병을 유발한다. 유착방지제는 안면필러처럼 하이루론산을 이용한다. 다만, 안면필러보단 가교제 함량을 줄인다. 문제는 HA 유착방지제가 강한 흐름성으로 하복부로 쏠려 내려간다는 문제가 있다. DVS 필러는 강한 점탄성으로 처음 시술 위치를 고수해 내수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바이오플러스는 수도권, 부산·울산, 호남 등 3곳에 필러 내수 거점을 확보하고 병원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에 지사를 설립해 직영 판매를 개시했다. 일본엔 ODM 방식으로 연 30억원 가량 필러를 수출하고 있다.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선 최근 임상 컨설팅을 받고 있다.◇ 중국 시장 공략도 본격화중국 본토 시장 공략도 본격화하고 있다. 바이오플러스는 빠르면 이달, 늦어도 내달 중국 하이난 의료특구에서 안면필러 특별수입허가를 받을 예정이다. 바이오플러스는 그동안 블랙마켓을 주요 경로로 대중국 필러 수출을 해왔다. 중국 필러 시장 규모는 1조2000억원 규모다. 이 가운데 정식 수입절차를 거치지 않은 블랙마켓은 40% 수준이다. 바이오플러스 관계자는 “블랫마켓을 통한 중국 수출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정식 인증을 받으려고 한다”면서 “당장 오는 하반기부터 정식 수출에 따른 관련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 2019년부터 필러·톡신 블랙마켓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그는 “이미 하이난에 한국인 의사들을 보낸 상태”라며 “수입허가만 떨어지면 현지에서 바이오플러스 필러를 이용한 시술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이난 특구에서 시술한 자료는 현지 임상데이터로 인정이 된다”면서 “이후 본토에서 필러 정식 품목허가를 받아 중국 전역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바이오플러스는 중국 츠밍건강검진그룹과 미형성형 프랜차이즈 1호점을 개설했고 중국 제민헬스와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츠밍건강검진그룹은 중국 전역에 100여 개 검진기관과 병원을 보유하고 있다. 제민헬스케어는 중국 저장성 소재 의료기기전문 기업으로 상하이 증시 상장사다. 중국 내 2개 대형 종합병원을 보유하고 있고 중국 내 병원판매 네트워크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바이오플러스 관계자는 “하이난 특구에서 필러 정식수입허가가 나면 츠밍그룹을 통한 시술과 제민헬스케어 이용한 병원 영업 등 투트랙(two-track) 전략으로 중국 시장을 침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바이오플러스 현·미래 제품 포트폴리오. (제공=바이오플러스)◇ “매년 2배씩 매출성장 전망”바이오플러스는 현 추세대로면 매출액이 내년엔 1000억원, 오는 2024년엔 1800억원에 달할 것으로 관측했다.그는 “현재는 안면필러와 유착방지제 2개 제품만으로도 국내외에서 고성장하고 있다”면서 “오는 2025년엔 톡신 ,바이오시밀러, 바이오의약품 등으로 라인업이 대폭 늘어나 외형성장이 가팔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바이오플러스는 최근 관절활액, 방광염치료제, 코스메틱 제품을 출시했다. 아울러 생체유방, 생체연골, 보툴리늄 톡신, 다이어트·당뇨 치료제 등은 동물실험 단계에 있다. 바이오플러스는 지난달 18일 생산시설 확충을 위해 충북 음성에 공장부지를 마련했다. 신공장은 오는 2025년 완공될 예정으로 연내 착공이 예정돼 있다. 그는 “현 추세대로면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아파트형 공장에선 주문량을 맞출 수 없을 전망”이라면서 “가파른 성장세가 확실한 만큼, 선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2022.06.22 I 김지완 기자
365mc-더뉴그레이, "엄마의 숫자는 거꾸로 간다" 비만치료 캠페인 진행
  • 365mc-더뉴그레이, "엄마의 숫자는 거꾸로 간다" 비만치료 캠페인 진행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우리 엄마의 나이를 거꾸로 돌릴 수 있을까.365mc네트웍스와 시니어 전문 패션 에이전시 더뉴그레이가 “Mom‘s number(엄마의 숫자)” 캠페인을 공동 진행한다.이번 캠페인은 나이가 들수록 체중도 늘고, 몸이 무거워져 고민인 40대 이후 여성들의 자신감 회복과 비만 치료를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에 선정된 ’엄마‘에게는 ▲4~8주 비만치료 프로그램 ▲메이크오버 프로필 촬영 ▲스타일링 의류 ▲365mc 시니어 모델 기회 등이 무료 지원된다.신청은 ’엄마의 숫자‘ 캠페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은 비만치료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한 40세 이상 어머니, 신청기간은 5월 11일~20일까지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365mc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비만 특화 의료기관 365mc는 서울, 인천, 대전, 대구, 부산 등 5개 병원급을 포함해 18개 전국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방흡입 수술 외 지방추출 주사, 전문 식이영양상담 등 비만 진료와 체형교정 치료에 힘쓰고 있다.이번 캠페인에서 365mc는 우리 몸이 노화하며 자연스럽게 붙는 나잇살에 특화된 국소 지방 제거시술과 전문 식이영양상담 및 비만 특화 진료를 지원한다. 에너지 대사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골격근의 감소로 기초대사량이 감소하는 중장년층 이후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나잇살 특화 지방 추출 시술은 피부 탄력도 향상에 도움을 주는 지방분해 용액과 피하 지방에 대한 직접 추출이 병행되는 시술이다. 오랜 세월 단단해진 지방과 셀룰라이트 제거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나잇살 맞춤형으로 구성해 근육량 확보와 피부탄력 회복에 특히 특화돼 있다.365mc네트웍스 김남철 대표이사는 “이번 캠페인으로 중년 여성 참가자들이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과 치료 지원을 받고, 메이크오버 프로필 촬영 경험을 통해 활기 넘치는 삶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메이크오버 스타일링과 시니어모델 컨설팅을 제공하는 시니어 전문 패션 메이크오버 에이전시더뉴그레이 권정현 대표이사는 “스타일링만으로는 한계가 있던 중장년층 이상 여성들도 건강지표와 스타일링 지수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캠페인 성공을 점쳤다.
2022.05.13 I 이순용 기자
건강하고 맛있게… 칼로리 '쏙', 다이어트에 좋은 사찰음식
  • 건강하고 맛있게… 칼로리 '쏙', 다이어트에 좋은 사찰음식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5월 8일 부처님 오신 날은 석가모니가 태어난 날을 기념하는 법정공휴일이다. 이 시기가 오면 형형색색의 연등이 거리를 밝히고 탑을 돌면서 기원하는 탑돌이와 같은 전통 풍속도가 펼쳐진다.다이어터라면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해 평소 스님들의 식단인 ‘사찰음식’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 다이어트 식단을 꾸리기 위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부산365mc병원 박초롱 영양사의 도움말로 맛도 좋고 다이어트에도 좋은 사찰음식에 대해 알아봤다. ◇ 낮은 칼로리에 풍부한 영양까지…사찰음식의 묘미사찰음식은 체중관리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은 아니지만, 실질적인 다이어트에 최적화된 성격을 갖고 있다. 스님들은 자연의 식재료를 이용해 가벼운 식사를 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는다. 다만 하루 식사 열량은 풍부한 영양에 비해 평균 1600㎉ 정도로 낮은 칼로리를 자랑한다. 사찰음식의 대가로 알려진 대안스님은 일찍이 <마음의 살까지 빼주는 사찰음식 다이어트>라는 저서를 출간한 바 있다. ‘자기관리 끝판왕’이라 불리는 옥주현과 조여정도 다이어트를 위해 사찰음식을 적극 활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스님의 식사 ‘발우공양’에는 원칙이 있다. 육류나 해산물, 주로 보양식에 이용되는 오신채(마늘, 달래, 부추, 파, 생강)를 제외하는 것이다. 그리고 화학조미료 대신 건버섯 등 산과 들에서 얻은 천연조미료로 맛을 낸다. 양념을 적게 쓰고 짜거나 맵지 않게 조리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자극적인 음식으로 부기가 살이 된 사람들에게 ‘디톡스’ 용으로도 훌륭하다. 살아 있는 생명을 나의 몸과 같이 여기라는 가르침을 실천하기 위해 육식을 금하는 것이 대승불교의 원칙이지만, 예외는 존재한다. 바로 성장기의 동자승이다. 과거 한 다큐에서 무심사 지광스님이 동자승들에게 삼겹살 외식을 시켜준 것은 유명한 일화다. 이처럼 사찰음식은 ‘채식’이라는 카테고리에 매몰되기 보다는 필요한 경우 권하기도 하는 유연성을 지닌다. 해외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한국의 사찰음식은 꼭 템플스테이를 해야만 맛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정성이 필요하지만 비교적 재료가 간소하기 때문에 집에서도 만들어볼 수 있다. 다이어터들도 도전해볼 만한 메뉴 2가지를 소개한다. △ 깻잎땅콩초밥 대안스님의 레시피로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물에 불려 익힌 땅콩과 소금, 올리브유, 채수를 넣고 믹서기에 갈아 땅콩소스를 만든다. 이후 식초와 사탕수수 원당을 1:1 비율로 넣고 소금을 약간 쳐 끓이면 단촛물이 된다. 단촛물로 버무린 밥 위에 땅콩소스를 생크림 펴 바르듯 발라준 뒤 채 썬 깻잎으로 장식하면 완성이다. 박초롱 영양사는 “땅콩은 불포화 지방산이 많아서 ‘살 빠지는 지방’인 갈색지방을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한다”며 “갈색지방은 ‘나쁜 지방’인 백색지방을 태워 열을 발생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땅콩의 이점을 이용한 땅콩버터 다이어트 방법이 활발히 소개되고 있지만, 과한 섭취는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니 적정량을 섭취하고, 보다 안전하게 시도하고 싶다면 사찰음식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 표고버섯조청조림 다음은 넷플릭스 ‘셰프의 테이블’로 유명한 정관스님의 표고버섯조청조림 레시피다. 우선, 버섯이 적당히 잠길 정도의 물에 집간장과 들기름을 동량으로 넣고 끓인다. 이후 표고버섯과 편 썬 연근을 팬에 넣고 졸여주다가 마지막에 조청을 소량 넣어 한번 더 양념이 베도록 졸인다. 표고버섯은 식감이 고기 못지 않게 쫄깃해 육류를 대체할 재료를 찾는다면 제격이다. 박초롱 영양사는 “버섯은 지방 함량이 매우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 유지에 좋은 식재료”라면서 “여기에 조청으로 건강한 단맛을 가미한 표고버섯조청조림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라고 말했다.사찰 음식
2022.05.06 I 이순용 기자
365mc, 제 6회 스페셜 커진 옷 기부 캠페인 성료
  • 365mc, 제 6회 스페셜 커진 옷 기부 캠페인 성료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비만클리닉 365mc는 (재)아름다운가게와 ‘제 6회 스페셜 커진옷 기부캠페인’으로 모인 기부 의류 1만9,954벌을 전달식했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 19의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인해, 비대면(언택트)으로 진행된 이번 커진 옷 기부식은 올해로 8년째 지속된 365mc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하고 자원 순환의 가치를 확대하는 장으로 자리잡았다.2015년 ‘아름다운가게’와 첫 포문을 연 이래 매해 뜨거운 나눔의 열기를 이어온 ‘커진 옷 기부 캠페인’은 365mc의 비만치료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고객들이 더 이상 몸에 맞지 않는 커진 옷을 기부함으로써 노력의 결과로 얻어낸 다이어트 성공의 기쁨을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됐다.지난해 11월부터 약 한 달간 서울, 인천, 대전, 부산 지방흡입 병원을 포함해 총 18개 365mc 네트워크의 고객과 더불어 가족과 친구까지 함께 기부의 기쁨을 누린 이번 캠페인의 성료로 마련된 기부 옷은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뜻 깊게 사용될 예정이다. 365mc 대표원장협의회 김하진 회장은 “매해 고객들의 다이어트 성공으로 커진 옷을 기부하며 이어온 귀한 나눔의 가치를 앞으로도 널리 확산 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아름다운가게 김하나 나눔문화국 국장은 “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주신 365mc고객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따뜻한 마음이 우리 주변의 소외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지난 19년간 오직 비만하나에 집중해 전세계 비만치료의 표준을 향해 변화와 도전을 거듭해온 365mc는 ‘온 세상에 사랑과 나눔’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다양한 기부활동을 실천하고 이익의 10%를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2022년 현재 누적 기부 총액은 34억원을 돌파했으며, 이 밖에도 플로깅과 백신접종독려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2022.01.14 I 이순용 기자
'위드 코로나'와 송년회로 회식 본격화… 다이어트엔 빨간 불
  • '위드 코로나'와 송년회로 회식 본격화… 다이어트엔 빨간 불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시행되면서 다이어터들의 체중 감량 계획에 위기가 닥쳤다. 위드 코로나에 연말 분위기까지 겹치며 자의반 타의반으로 저녁 술자리에 횟수가 늘면서다. 부산365mc병원 박윤찬 병원장의 도움말로 위드 코로나 시기의 건강관리법에 알아본다. ◇ 술·안주 환장의 칼로리 콜라보 대다수 젊은 직장인들은 회식 문화를 선호하지 않기에 위드 코로나를 썩 달가워하지 않는 분위기다. 취업 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146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8.9%가 ‘위드 코로나 시행이 우려된다’고 답했고, 우려되는 부분으로 ▲감염 위험 확대(83.8%·복수응답) ▲저녁 술자리 회식 부활(53.3%) 등을 꼽았다.무엇보다 연말 술자리는 다이어트의 가장 큰 적이다. 술의 주성분인 알코올은 1g당 7㎉다. 주종별로 따져보면 맥주는 200㎖ 기준으로 약 96㎉, 소주는 한잔(45g) 기준으로 64㎉로 높은 편이다.박 원장은 “술은 그 자체로도 열량이 높지만 특히 뇌의 혼란을 일으켜 폭식을 부를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해야 한다”며 “선행 연구에 따르면 알코올은 뇌에 작용해 식욕억제호르몬인 렙틴의 분비를 30% 감소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술에 취하면 갑자기 음식이 당기고, 무의식적으로 안주를 계속 집어먹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덧붙였다.술에 곁들이는 안주도 칼로리 ‘폭탄’일 가능성이 높다. 인기 안주인 족발은 1인분 기준 700~800㎉, 치킨은 300~400㎉ 정도다. 언뜻 열량이 높지 않을 것 같은 마른 오징어조차 한 마리 당 200㎉ 안팎의 칼로리를 섭취하게 될 수 있다.◇ 홈술엔 ‘레드와인’… 2잔 이상은 금물다이어트 성공 확률을 높이려면 야식은 피하고, 특히 잠들기 2시간 전엔 음식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하루 1.5~2리터의 물을 마셔주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체내 노폐물이 제거돼 부기를 빼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은 다이어트의 핵심인 기초대사량을 높이기 위해 조깅, 자전거, 계단 오르내리기 등 유산소 운동과 가벼운 웨이트 트레이닝 등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게 좋다. 과음을 부를 수 있는 연말 모임을 자제하고, 대신 집에서 간단한 ‘홈술’로 연말 분위기를 내는 것도 한 방법이다. 홈술에 적합한 주류로는 레드와인을 꼽을 수 있다. 레드와인은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에 속하는 대표적인 항산화 식품으로, ‘엔도텔링’ 성분이 나쁜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준다. 또 레드와인의 원료인 포도의 항산화성분인 ‘레스베라스톨’이 지방세포 형성을 방해하는 유전자를 활성화한다는 연구 결과도 보고되고 있다. 박 원장은 “레드와인도 엄연한 주류인 만큼 적정량만 마셔야 한다”며 “레드와인을 과음하면 오히려 체지방 분해를 막고, 식욕을 높여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와인의 하루 권장량은 한 잔(150㎖) 정도로 최대 2잔 이내로 마시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단 코로나백신 접종을 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음주는 잠시 보류하는 게 권고된다.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음주를 해도 되는지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린다. 세계보건기구(WHO) 등 공인기관은 백신 접종 후 음주에 대해 “아직 연구된 바 없다”는 입장이다. 국내 방역당국은 예방접종 후 이틀 정도는 음주를 삼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권고하고 있다.◇ 물 자주 마시고, 안주는 저지방·고단백회식 자리를 피할 수 없다면, 술을 한 모금 마실 때마다 물을 함께 마셔주는 게 좋다. 물은 술을 희석시켜 알코올 도수를 낮추고, 숙취 줄여주는 효과를 나타낸다. 물을 자주 마실수록 화장실을 자주 가게 돼 음주량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다. 안주는 튀긴 음식,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는 게 좋다. 생선회처럼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많은 음식이나 채소, 과일류 안주가 그나마 살이 덜 찔 수 있다. 연말 술자리를 피할 수 없다면 식단 관리와 운동을 통해 신체의 ‘내성’을 키워야 한다. 박 대표병원장은 “무조건 음식 섭취량을 줄이는 저열량 식단보다는 염분·지방·칼로리 섭취는 줄이되 단백질 섭취를 늘리는 현명한 식단 구성이 필요하다”며 “무엇보다 3끼 식사를 모두 챙겨 먹고, 식사를 천천히 하는 습관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1.11.26 I 이순용 기자
365mc, 제 6회 스페셜 커진 옷 기부 캠페인 '기부♥깐부' 전개
  • 365mc, 제 6회 스페셜 커진 옷 기부 캠페인 '기부♥깐부' 전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비만 치료 특화 의료기관 365mc가 오는 15일부터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제 6회 스페셜 커진옷 기부캠페인 ‘기부♥깐부’를 진행한다.2015년 ‘아름다운가게’와 첫 포문을 연 이래 올해로 6회째를 맞은 본 캠페인은 365mc의 비만치료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고객들이 더 이상 몸에 맞지 않는 커진 옷을 기부함으로써 노력의 결과로 얻어낸 다이어트 성공의 기쁨을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됐다. 더불어 본 캠페인은 버려지는 의류에 새로운 쓰임을 불어넣는 의류 리사이클링을 통해 지구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자원순환의 가치를 확대하는 뜻 깊은 기회가 될 예정이다. 지난 5년간 누적 기부 약 4만벌을 기록하며 해마다 뜨거운 나눔의 열기를 이어온 365mc의 커진 옷 기부 캠페인은 고객 뿐 아니라 가족과 친구들까지 함께 참여가 가능해 더 많은 이들이 기부의 기쁨을 누릴 수 있어 큰 관심을 모은다. 캠페인은 12월 24일까지 진행되며, 기부 의류는 캠페인 종료 후 아름다운 가게에 전달되어 소외계층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서울, 대전, 대구, 부산을 비롯한 365mc의 전국 18개 지점에 커진 옷을 전달하면 된다. 365mc 김정은 원장은 “다이어트 성공이라는 개인적인 목표가 아름다운 나눔의 가치로 연결되면 더욱 확고한 다이어트 실천 의지를 다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365mc는 초고객만족 달성과 더불어 사회에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8년간 오직 비만하나에 집중해 전세계 비만치료의 표준을 향해 변화와 도전을 거듭해온 365mc는 ‘온 세상에 사랑과 나눔’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다양한 기부활동을 실천, 이익의 10%를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2021년 현재 누적 기부 총액은 34억원을 돌파했으며, 이 밖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2021.11.12 I 이순용 기자
'제철 음식'으로 다이어트와 원기 회복을 동시에 잡아보세요
  • '제철 음식'으로 다이어트와 원기 회복을 동시에 잡아보세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날씨가 쌀쌀해지면, 나도 모르게 다이어트 의지가 꺾이기 쉽다. 활동량이 줄어들고, 떨어진 체온을 높이기 위해 기름진 음식을 찾게 되기 때문이다. 특히 다이어트 성패를 좌우하는 ‘식단’이 무너지면, 체중관리에도 적신호가 켜진다. 이럴 경우 제철음식을 통해 에너지를 보완하고,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는 게 유리하다. 부산365mc병원 박초롱 영양사의 도움말로 가을·겨울철 제철음식을 활용한 다이어트 요리 레시피에 대해 알아본다.◇ 다이어터 베프… 고구마 활용법 ‘무궁무진하네’다이어트 식단에서 빠질 수 없는 게 ‘고구마’다. 9월~10월이 수확기인 고구마는 건강한 탄수화물과 섬유질이 풍부하고, 칼로리는 낮아 사랑받는다. 단순히 굽거나 찌지 않고도 고구마를 활용할 수 있는 레시피가 많다.우선, 전자레인지에서 6분만 돌리면 완성되는 ‘고구마빵’을 들 수 있다. 고구마 2개(200g)과 계란 2개만 있으면 돼 간단하다. 고구마를 찐 뒤, 고구마가 익는 동안 계란을 깨 흰자·노른자를 분리해서 흰자만 활용해 흘러내리지 않을 정도로 단단한 거품을 만든다. 이후 찐 고구마를 포크로 잘게 으깨 흰자거품과 섞어준다. 완성된 반죽을 유리용기에 넣고 전자레인지에 6분 돌려주면 완성이다.치즈와 계란이 어우러진 ‘고구마 에그슬럿’도 추천할 만하다. 단백질과 탄수화물이 조화를 이룬다. 우선 찐 고구마를 포크로 으깨 밥그릇에 절반 정도가 담아준다. 그 위에 피자치즈를 한줌 뿌리고, 계란을 2개 깨서 올려준다. 이때 노른자는 살짝 터뜨려준다. 재료를 전자레인지에 넣고 2~3분 돌린 뒤 소금 한 꼬집과 후추를 넣어주면 완성이다. 이때 크러쉬드 레드페퍼 한꼬집과 꿀을 한숟가락 뿌려서 먹으면 더 맛있다.박초롱 영양사에 따르면 고구마는 똑똑한 다이어트 식품이지만, 그럼에도 당분이 많아 하루에 1~2개만 먹는 게 권고된다. 그는 “특히 배가 고프다고 야식으로 고구마를 찾는 것은 피해야 한다”며 “밤에는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져 고구마의 당분이 누적되기 쉽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꽃게·대하철… 파스타·월남쌈 더 건강하게가을·겨울철은 꽃게·대하가 맛있는 계절이다. 우선, 몸집이 큰 새우인 대하는 새우에는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HDL)이 풍부해 혈관 속 나쁜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DL)을 개선해준다. 꽃게에는 천연 강장제 ‘타우린’과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아스타잔틴’이 풍부하다.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해 기력 회복과 체력 증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대하와 꽃게는 모두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다이어터들이 똑똑하게 활용하면 좋은 제철 식재료로 꼽힌다.우선, 꽃게를 활용한 요리로 ‘꽃게 두부면 파스타’에 도전해보자. 꽃게 2~3마리, 양송이버섯 한줌, 양파 반개, 마늘 6~7알, 두부면, 토마토소스 등 집에 있는 재료로 충분히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다. 꽃게를 잘 손질해 등딱지가 밑으로 가도록 쪄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다. 버섯·양파·마늘은 슬라이스해 썰어준다. 두부면은 한번 세척해 물기를 빼주고 살짝 볶아 풍미를 잡는다.이후 팬에 한 스푼 기름을 두르고 슬라이스 마늘을 먼저 볶다가 약간 노릇해지면 버섯, 양파를 넣어주고 토마토소스를 넣어 2분 정도 더 볶는다. 이후 꽃게와 두부면을 넣고 1분 정도 더 볶아주면 완성이다.통통한 대하를 넣은 ‘월남쌈’도 다이어터에게 별미다. 라이스페이퍼, 깻잎 한줌, 당근 반개, 파프리카 1~2개, 새싹채소, 대하 10~15마리를 준비한다. 야채들은 길게 채썰어 주고, 새싹채소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대하는 깨끗이 씻은 후 손질해 한번 데친 후 머리와 껍질을 제거한다. 준비한 라이스페이퍼를 익힌 뒤, 접시 위에 깔고 준비해 둔 대하, 각종 채소를 적당히 올려 돌돌 말아준다. 저염 칠리소스 또는 스리라차 소스를 곁들여 먹는다.박 영양사는 “꽃게와 대하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기능성 원료로 인정한 키토산 성분이 풍부하다”며 “이 성분은 지방 축적을 억제하고 체내 불순물을 배출시켜 다이어터에게 권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무 홍합밥…다이어터의 원기회복에 탁월겨울철 따끈한 밥이 생각난다면 제철요리인 무와 홍합을 활용해보자. 홍합에는 칼슘·인·철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 다이어터의 원기 회복에 도움이 된다. 무에는 소화흡수를 촉진하는 디아스타제와 페루오키스타제 성분이 풍부해 체내 노폐물 배출에 유리하다.두가지 재료를 활용한 ‘무 홍합밥’은 체중관리 중에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다. 6인분 기준으로 재료는 홍합 500g, 소금 1스푼, 쌀가루 3분의 2컵, 참기름 4스푼, 쌀 6컵, 물 4컵, 잘게 자른 다시마 1장, 무채, 소주 3분의 1컵 등이 필요하다.우선 소금 1스푼을 넣은 소금물에 홍합을 씻고, 체에 담아낸 홍합을 찬물에 헹궈준다. 여기에 쌀가루 3분의 2컵을 넣어 버무려 탱글함을 유지한다. 쌀가루로 코팅한 홍합을 프라이팬에서 볶아준다. 볶을 때에는 참기름 4스푼을 넣어주면 된다. 밥솥에 쌀 6컵, 물 4컵, 다시마 1장을 잘게 자르고 무채와 볶은 홍합을 넣는다. 이후 소주 3분의 1컵을 넣고 ‘백미모드’로 취사버튼을 누르면 완성이다.박 영양사는 “가을·겨울 제철음식은 영양소가 풍부하고 맛도 좋지만, 조개류·해산물을 섭취할 때에는 노로바이러스를 특히 주의해야 한다”며 “굴·조개·생선류는 85도 이상에서 충분히 익혀서 먹고, 신선도와 청결도가 떨어지는 음식은 선별해 섭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1.10.29 I 이순용 기자
나의 다이어트 유형은? 성실 끈기형 vs 단기 승부형
  • [지방순삭]나의 다이어트 유형은? 성실 끈기형 vs 단기 승부형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누구에게나 효과적인 다이어트 방법은 없다.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다이어트 방식이 다른 이에겐 체중감량은 커녕 건강에 악영향만 끼칠 수도 있다. 전문가와의 체계적인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맞춤형 다이어트 전략을 짜는 것이 가장 좋지만 많은 사람들이 본인의 몸 상태와 평소 성향에 대한 고민없이 극단적으로 음식섭취량만 줄여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부산365mc병원 박윤찬 병원장의 도움말로 개인별 성향에 따른 성공적인 다이어트 솔루션에 대해 알아본다. ◇ 장기전 vs 단기전… 내게 맞는 스타일은?공부든 운동이든 유독 장기전에 강한 사람들이 있다. 빠르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더라도 꾸준한 식이조절과 유산소 운동 등을 통해 끈기있게 목표를 향해 정진하는 경우다. 반면 단기 승부를 보고자 하는 이들은 의학적 도움 등 다각도로 효율적인 방법을 적극적으로 고려해 단시간에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고자 노력한다. 다이어트 전문가들은 개인의 성향을 고려한 행동수정 요법을 통해 건강한 체중 감량 플랜을 짜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 끈기 있고 성실한 당신, ‘클래식 스타일’직업이나 거주지,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했을 때 끈기있고 성실한 타입으로 병원에 지속적 내원이 가능하다면 짧게는 3개월, 길게는 6개월의 기간을 두고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며 점진적인 체중 감량에 나설 것을 권한다. 1주일에 2회 정도 내원하여 현재 몸 상태를 꼼꼼하게 체크한 뒤, 전문가와 함께 맞춤형 다이어트 전략을 세워 식이요법과 행동수정요법을 꾸준히 지속하는 것이 좋다.박윤찬 병원장은 “다이어트 장기전은 당장 눈에 띄는 효과는 없더라도 몸에 가해지는 부담이 덜하고 궁극적으로 식단이나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 살이 덜 찌는 체질로 바꿀 수 있어 건강증진과 요요현상 방지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단기승부엔 지방흡입이 효과적반면 평소 성격이 급하거나, 빠른 체중감량 효과를 원하는 다이어터라면 장기전보다는 지방흡입 등을 활용한 단기 승부가 적합하다. 지방흡입은 캐뉼라로 불리는 가느다란 관을 비만 부위에 삽입해 지방세포를 추출해내는 수술이다. 지방세포를 직접 뽑아내기 때문에 신체 사이즈 감소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고, 운동과 병행한다면 다이어트 효과가 극대화된다. 만약 팔뚝이나, 허벅지, 복부 등 특정 부위의 비만이 고민이라면 지방흡입과 비만주사의 장점만을 모은 람스(LAMS) 지방흡입주사를 고려해볼 수 있다. 람스는 피부절개에 대한 부담이 없고 국소마취만으로 간편하게 지방을 뽑아낼 수 있어 인기다.하지만 이 같은 비만치료로 다이어트 효과가 단기간에 나타나더라도 사후관리에 소홀하면 말짱 도루묵이다. 박 병원장은 “지방흡입으로 충분한 체중감량 효과를 보더라도 이전의 생활습관이나 식단을 고치지 않으면 인체의 항상성 탓에 다시 금방 살이 찌고, 심할 경우 요요현상이 와 다이어트 전보다 체중이 더 나가게 되는 불상사를 겪을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아무리 효과적인 다이어트 방법이라도 모든 이에게 획일적인 솔루션을 적용하면 실패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다”며 “혼자 하는 다이어트가 유독 힘들다면 고민하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포기와 실패, 재도전이 반복되는 다이어트 지옥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21.09.25 I 이순용 기자
두 가지 맛으로 즐기는 떡볶이? 애플라거 곁들이니
  • [내돈내먹]두 가지 맛으로 즐기는 떡볶이? 애플라거 곁들이니
  • 거리두기에 집밥 먹는 날이 많아진 요즘. 간편하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한끼 식사 어디 없을까요. 먹을 만한 가정 간편식(HMR)과 대용식 등을 직접 발굴하고 ‘내 돈 주고 내가 먹는’ 생생 정보 체험기로 전해드립니다.<편집자주>걸작떡볶이치킨에서 최근 가정간편식(HMR) 즉석 국물떡볶이 신제품으로 선보인 ‘두 가지 맛 떡볶이’를 시식해봤다. 카브루가 경기 가평군 지역 한정으로 선보인 수제맥주 ‘가평 애플라거 구미호 갓평’과 함께. 참, 두 가지 맛 떡볶이 사진은 각각 따로 조리한 개별 그릇을 이해를 돕기 위해 마치 한 그릇 반반 메뉴처럼 합성해봤다.(사진=김범준 기자)[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다이어트를 하다보면 일주일에 한 끼 정도는 탄수화물 긴급 수혈이 하고 싶어진다. 참아야 하는 걸 알면서도 머릿속은 이미 탄수화물 폭식을 기대하며 행복해지고 있다. 에라 모르겠다. 한 끼쯤은 스스로에게 보상을 주자. ‘국민간식’ 떡볶이를 흡입해줘야겠다.마할머니의 신당동 즉석떡볶이가 당기지만 다음에 가기로 하고, 재빨리 해 먹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 즉석 국물떡볶이를 골라본다. 매운 치즈 떡볶이로 유명한 ‘걸작떡볶이치킨’에서 최근 간편식 신제품으로 선보인 ‘두 가지 맛 떡볶이’로 낙점. 기왕이면 하나보다는 둘이니까.두 가지 맛 떡볶이는 걸작의 떡볶이 메뉴 중 가장 인기 있는 ‘국물치즈떡볶이’와 ‘숯불킹떡볶이’ 2가지를 1팩에 담은 간편식 즉석 국물 떡볶이 제품이다. 주식회사 엔셀이 제조하고 올댓쿡이 유통·판매한다.걸작 ‘두 가지 맛 떡볶이’는 한 패키지에 ‘국물치즈떡볶이’와 ‘숯불킹떡볶이’ 두 가지 메뉴를 한 번에 담았다.(사진=김범준 기자)패키지 1개 총 내용량은 525g이다. 국물치즈떡볶이와 숯불킹떡볶이 조리를 위한 재료가 각각 1세트씩 소포장 돼 있어 취향에 따라 나눠 먹거나 한 번에 즐길 수도 있다. 밀떡 2팩, 떡볶이 분말소스 2팩, 프리미엄 수제 부산참어묵 2팩, 그리고 숯불불고기와 오뚜기 슈레드 모짜렐라 치즈가 각각 1팩씩 들어 있다.개취(개인의 취향)에 따라 냄비 하나에 재료 구분 없이 한 번에 몽땅 넣어 ‘국물치즈숯불킹떡볶이’로 조리해줘도 좋고, 한 세트씩 따로 조리해 ‘국물치즈떡볶이’와 ‘숯불킹떡볶이’ 두 그릇으로 만들어줘도 좋다. 기자는 따로 조리해 각각의 맛을 보기로 했다.(사진=김범준 기자)1세트 1인분 조리법은 다음과 같다. 냄비에 물 200㎖와 분말스프 1봉을 함께 넣고 잘 풀어주며 센 불에 끓여준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냉동된 상태의 밀떡과 어묵 각각 1봉을 그대로 넣고 3분간 더 끓여준다. 취향에 따라 국물을 조금 더 많이 해주거나 약불에 조금 더 졸여줘도 좋겠다.여기까지 두 가지 메뉴 조리법과 재료 베이스가 같다. 완성한 떡볶이에 모짜렐라 치즈를 뿌려주면 ‘국물치즈떡볶이’가 되고, 전자레인지에 약 1분간 데워준 숯불고기를 올려주면 ‘숯불킹떡볶이’이 된다. 간단한 설계다. 기자는 떡볶이 밑조리 때 취향껏 별도로 양파와 파프리카, 당근 등 다진 채소를 약간 추가해줬다.걸작 ‘두 가지 맛 떡볶이’를 각각 조리해 준 ‘국물치즈떡볶이’(왼쪽)와 ‘숯불킹떡볶이’.(사진=김범준 기자)우선 국물치즈떡볶이 맛을 먼저 본다. 잘 익은 밀떡 하나와 어묵 하나를 잘 녹은 모짜렐라 치즈 약간과 함께 한입에 넣어준다. 말랑 탱글한 밀떡과 부드럽지만 쫄깃한 어묵의 식감이 좋다. 소스가 떡과 어묵에 잘 배서 조화와 풍미가 좋다. 주욱 늘어나는 쫀득한 모짜렐라 치즈가 고소함과 씹는 재미를 더해준다. 시뻘건 떡볶이 국물 색깔 때문에 엄청 맵지 않을까 긴장했지만, 예상과 달리 기자와 같이 ‘맵찔이’(맵기+찌질이, 매운 맛에 약한 사람)들도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별로 맵지 않은 매콤달콤한 맛이다.숯불킹떡볶이도 국물치즈떡볶이와 밑재료가 같다보니 기본적인 맛과 식감은 같다. 다만 치즈 대신 숯불고기 토핑으로 보는 즐거움이 더하다. 역시 고기는 사랑이다. 고기에서 캐러멜라이징 한 숯불향이 확 풍겨진다. 육질은 혀 위에서 부드럽게 녹고 씹히는 갈비맛이다. 떡과 어묵과 숯불고기 약간을 한꺼번에 입안에 넣어주니 매콤달콤한 떡볶이와 숯불고기의 풍미가 풍성하게 꽉 찬다. 역시 탄수화물과 고기의 조합은 언제나 옳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사진=김범준 기자)떡볶이와 함께하는 행복한 탄수화물 파티에 시원한 맥주가 빠질 수가 없지. 개인적으로 ‘떡맥’(떡볶이+맥주)을 즐겨하는 편이다. 여름철에는 거의 맥주창고가 되다시피 한 집 냉장고를 열고 고르다가 ‘갓평’ 캔맥주를 꺼내온다.갓평 맥주의 정식 명칭은 ‘가평 애플라거 구미호 갓평’, 줄여서 ‘구미호 갓평’이다. 가평이 2030세대에게 각광 받는 여행지인 것에서 착안해 ‘최고’를 뜻하는 신조어 ‘갓(god)’, 지역 브루어리에서 갓 만들어 신선하다는 의미의 ‘갓’을 결합한 ‘갓평’으로 명명했다.구미호 갓평은 수제맥주기업 카브루가 지난 20여년 간 자사 브루어리(양조장)가 자리 잡아 온 경기 가평군의 모습을 담아낸 특별한 지역 한정 맥주다. 그래서 경기 가평 및 인근 지역에서만 선보여 판매하고 있고, 서울 등 기타 지역에서는 유통하지 않는다. 가평까지 가서 직접 모셔와야 하는 나름 귀한 몸(?)이다.카브루가 경기 가평군 지역 한정으로 선보인 수제맥주 ‘가평 애플라거 구미호 갓평’. 깔끔한 라거 맥주에서 느껴지는 사과향과 심플하면서도 키치한 패키지 디자인이 인상적이다.(사진=김범준 기자)패키지는 가평의 대표 색상이자 푸른 자연과 젊은 청춘을 상징하는 블루 컬러와 맑고 깨끗한 화이트 컬러를 조합했다. 수상 레포츠, 캠핑, 뮤직 페스티벌 등 가평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모습을 어릴 적 가지고 놀던 추억의 조립 키트 디자인으로 표현한 점도 재미있다.가평의 갓평 맥주는 어떤 맛일까. 떡볶이를 먹다가 중간에 입가심할 겸 한 모금 마셔주니, 기본적 주종은 익숙한 가볍고 청량한 페일 라거 스타일 맥주다. 다만 차별점은 첫 맛과 끝 맛으로 향긋한 사과의 풍미가 확 느껴진다는 것이다. 카브루가 지역 기반 구미호 갓평 맥주를 선보이며 지역 특산물인 가평 사과즙을 첨가했기 때문이다.구미호 갓평 맥주가 사과즙을 담았다고 해서 맥주 맛이 단 건 아니다. 깔끔 드라이한 페일 라거의 본연의 맛과 향긋한 사과의 향이 기분 좋게 어우러진 인상이다. 그래서 매콤달콤한 떡볶이와 페어링(pairing·음식 궁합)으로 제법 괜찮다.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이다. 떡볶이에 맥주를 곁들이며 TV에 좀 빠져 있다 보니 두 가지 맛 그릇 금세 뚝딱이다. 와, 잠시 행복했다. 잘 먹었으니 이제 운동으로 고통을 달게 받으러 가자.
2021.08.07 I 김범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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