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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들보드 국제대회 부산 SUP 오픈, 광안리에서 5일 개막
- (사진=부산 SUP 오픈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2024 패들서프프로협회 월드 투어 부산 패들보드 오픈(이하 부산 SUP 오픈)이 10월 5일부터 이틀간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리 SUPrise 해변에서 열린다.패들서프프로협회(APP) 월드투어는 2010년부터 매년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열리고 있는 패들보드 프로 대회다. 지난 2022년 대한민국 최초 SUP 국제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세 번째 대회를 맞았다. APP 월드투어 부산 SUP 오픈은 세계 톱 랭커 선수들의 경기로 볼거리를 선사함과 동시에 SUP 체험 기회 등을 제공하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공식 경기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5일에는 단거리, 6일에는 장거리 레이스가 열린다. 레이스 종목은 세계적인 선수가 출전하는 프로경기부터 아마추어, U16(2008~09년생), U14(2010년생 및 이후 출생자) 및 모든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경기가 열리는 데 단거리 300m, 장거리 3km, 6km, 10km와 1km 기록 측정 경기 등이 치러진다.프로 경기에는 2023 부산 SUP 오픈 남자부 챔피언 페르난도 페레스 세라(스페인) 2024 카나카 오키나와 OZY 서머 레이스 우승을 차지한 슈리 아라키(일본) 등 톱 랭커들이 출전한다. 한국 선수로는 2023 부산 SUP 오픈에서 각각 2위와 3위에 오른 임수정과 최지원 등이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개막 첫날인 5일에는 해양스포츠 및 해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초보자 SUP 체험, SUP 피트니스, 사일런트 싱잉볼 테라피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됐다. 오후 7시, 9시에는 APP 월드투어 부산 SUP 오픈을 기념하는 특별한 드론쇼가 펼쳐져 광안리 해변을 찾은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한다. 사일런트 비치파티도 열린다.공식 경기가 열리는 양일간에도 해변 무대 및 풀장에서 다양한 행사가 함께 열린다. SUP 체험, SUP 피트니스 등 프로그램과 반려견 SUP 체험, 댕댕스타 패션쇼, 댕댕이 수영장 등 반려견과 함께하는 K-도그페스타 행사가 마련된다.
- 르무통, 편안한 신발의 매력을 담은 TV 광고 캠페인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우주텍의 편한 신발 브랜드 르무통(LeMouton)은 부스터즈와 마케팅 협력을 통해 신규 TVC 광고 캠페인 ‘신발은 편해야 합니다’를 론칭했다고 4일 밝혔다.(사진=르무통(LeMouton))9월 28일 온에어된 이번 TVC는 르무통이 편한 이유에 대해 설명하는 콘셉트로, 총 5편이 제작되었다. 각 영상의 메인 메시지는 △더 가볍게 △더 단순하게 △더 쾌적하게 △더 편하게 △더 깨끗하게이며, 많은 고객이 르무통을 찾는 이유에 대한 답을 명쾌하게 제시하고 있다.르무통은 본 영상에서 르무통을 신으며 느낄 수 있는 ‘편안함’을 각 영상 주제에 맞춰 담아냈다. ‘더 가볍게’ 편의 경우, 실제 물에 뜨는 르무통의 모습을 통해 르무통의 가벼운 장점을 직관적으로 보여주었고, ‘더 단순하게’ 편에서는 최소한의 디자인으로 최고의 편안한 신발이 된 르무통을 확인할 수 있다. 공기가 잘 통하는 메리노울 H1-TEX 원단의 장점을 극대화한 ‘더 쾌적하게’ 편과 각기 다른 사람 발에 맞출 수 있는 르무통의 특장점을 보여준 ‘더 편하게’ 편, 그리고 울세탁 모드로 편리한 세탁이 가능한 점을 보여준 ‘더 깨끗하게’ 편까지 ‘편안함’이라는 콘셉트를 모두 활용했다.르무통 신규 영상은 TV 광고를 비롯하여 엘리베이터 TV 등을 통해 많은 고객에게 다가갈 예정이며, 이와 함께 네이버 브랜드데이, TV 쇼핑, 카카오 브랜드 데이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인터파크 투어와 제휴를 통해 르무통을 신고 홍콩 여행을 다닐 수 있는 여행 패키지 ‘르무통홀릭’을 진행하며, 아난티 부산 브랜드 팝업스토어 또한 많은 고객 요청에 힘입어 올해 연말까지 연장한다.르무통 관계자는 “많은 고객들이 르무통의 편안함을 알아주시는 가운데, ‘르무통이 왜 편한가?’에 궁금해하는 고객들의 질문에 답하기 위해 광고를 제작하게 됐다”며 “르무통의 편안함을 기대하는 고객들이 끝까지 만족할 수 있도록 제품의 품질에 대해 잘 책임지고 관리하며, 편안한 신발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영화의 바다' 누비는 제네시스…8년 연속 BIFF와 파트너십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제네시스가 오는 11일까지 열리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29th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를 공식 후원, 8년 연속 파트너십을 이어간다고 4일 밝혔다.제네시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후원. (사진=제네시스)제네시스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행사에 참석한 주요 영화감독과 배우, 영화제 관계자를 위한 의전 차량으로 G90 블랙, GV80 쿠페 등 100여대의 차량을 제공한다. 또 오픈시네마 초청작이 상영되는 ‘야외극장’에 GV80 블랙, GV80 쿠페 블랙 모델을 최초로 전시한다.광장에서 운영되는 ‘제네시스 브랜드 존’ 부스에는 G80 전동화 모델 2대와 GV80 쿠페 모델을 전시해 부스 방문 고객들에게 영화와 차량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영화제라는 콘셉트를 충실히 반영한 부스에서는 △G80 전동화 모델 뒷좌석에서 영화제 초청작의 예고편을 감상할 수 있는 ‘제네시스 예고편 영화제’와 △G80 전동화 모델 및 GV80 쿠페 운전석에서 초청작 ‘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의 숏클립을 관람할 수 있는 ‘제네시스 씨어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제네시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후원. (사진=제네시스)제네시스는 GV60, GV70 전동화 모델, G90 블랙 등 제네시스 차량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시승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현장에서는 △부산 영화의 거리 해안도로를 주행하며 상품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제네시스 셀프 드라이빙’ △광안리 해수욕장, 부산역 등 부산 주요 스팟으로의 이동을 지원하는 셔틀 프로그램 ‘제네시스 에스코트’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하루 동안 차량과 쇼퍼를 지원해 주는 ‘제네시스 버틀러’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신차 전시를 포함해 다양한 시승 및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영화제를 방문하는 고객분들이 색다른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사면초가 몰린 지방은행, 부실채권 ‘급증’…앞마당도 ‘휘청휘청’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지방은행들이 사면초가에 몰리고 있다. 경기 침체 장기화가 지방 경제에 직격탄을 준데다, 인터넷전문은행(인뱅)과의 경쟁 심화로 지방은행의 건전성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기 때문이다. 거기다 지방은행의 믿을 구석이었던 지자체 시금고 유치도 시중은행과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이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6월 시중은행 ‘iM뱅크’로 전환한 옛 DGB대구은행과 BNK부산·BNK경남·광주·전북·제주은행 등 6개 주요 지방은행의 올해 상반기 기준 고정이하여신은 1조428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9431억원) 대비 51.5% 증가한 액수다. 고정이하여신은 3개월 이상 원리금 상환이 연체된 부실채권을 의미한다.지방은행 중 BNK부산은행은 고정이하여신이 2배 이상 늘어나며 가파른 증가세를 나타냈다. 부산은행의 고정이하여신은 지난해 상반기 1890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4550억원으로 140.7% 급증했다. iM뱅크의 고정이하여신도 올해 상반기 4488억원으로 전년동기(3131억원) 대비 43.3%가 증가했다. 반면, 전북은행은 1234억원으로 전년동기(1520억원) 대비 감소했다.부실채권이 늘어나며 지방은행의 연체율도 오르고 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안정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6개 지방은행의 연체율은 지난 6월 말 기준 0.67%로 집계됐다. 같은 시기 시중은행의 연체율이 0.29%인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높다.지방은행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이유는 경기 침체 장기화가 지역 경기에 더 큰 영향을 끼친 데다, 인뱅과의 경쟁에서도 밀린 결과란 분석이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기준 카카오뱅크(323410)는 순이익 2314억원을 기록했는데, 부산은행(2514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지방은행은 카카오뱅크보다 실적이 낮은 상황이다. 지방은행은 가계대출 부문에서 인뱅과 경쟁이 치열하다.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지방은행 5곳(부산·경남·광주·전북·제주은행)의 가계대출 잔액 총합은 48조4138억원이다. 같은 기간 인뱅 3사(카카오·케이·토스뱅크)의 가계대출 잔액 총합은 66조484억원으로 지방은행을 뛰어넘었다.문제는 고전하는 지방은행이 그나마 사수하고 있던 앞마당까지 위태롭다는 점이다. 지방은행이 독점해온 지자체 시금고 입찰에서 더 이상 방심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시중은행이 자본력을 바탕으로 높은 협력사업비를 약속하며 해당 입찰 공략에 나서고 있다. 최근 부산은행은 부산시금고 입찰에서 지방·국책은행의 공세 속에서도 1금고를 사수하며 한숨을 돌렸지만, 막판까지 예상할 수 없는 결과에 긴장감했다는 후문이다.이달 중 선정될 광주시금고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현재 광주시금고 지정 신청 공고 결과 1금고에 광주·국민은행이 접수했고, 2금고는 국민·농협·우리·기업은행이 참여했다. 총 8조2100억원 규모의 광주시금고 선정에 1금고 차지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은행은 1969년부터 1금고 자리를 지켜왔지만, 올해는 시중은행인 국민은행이 자리를 넘보고 있다.지방은행들은 시중은행의 시금고 공략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고 있다. 지방은행노동조합협의회는 최근 성명을 내고 “시중은행의 지역 시금고 유치 공세는 지역자금 역외 유출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자금력만을 앞세워 지역 시금고 유치를 노리는 국책은행과 시중은행은 과당경쟁을 멈추고 지역소멸 위기극복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수영 하나금융연구소 연구위원은 “비용 효율성과 생산성이 낮고, 고령자 및 관계형 영업 비중이 높은 지방은행의 영업 특성상 고비용 구조일 수밖에 없어 빠른 개선도 쉽지 않다”며 “지방은행들은 본연의 역할과 강점을 환경변화에 맞게 재정비하고 저비용화하는 한편, 디지털 고객 관계 강화와 신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 '리볼버' 부일영화상 작품상→'서울의 봄'과 3관왕…정우성 男주연상[BIFF](종합)
- 제33회 부일영화상 시상식 생중계 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제33회 부일영화상이 선택한 올해의 한국 영화는 ‘리볼버’(감독 오승욱)였다. 전도연 주연 영화 ‘리볼버’가 부일영화상 최우수 작품상, 여자조연상(임지연) 등 3관왕을 차지했다. ‘서울의 봄’이 최우수감독상(김성수)과 함께 남우주연상(정우성) 등 3관왕으로 ‘리볼버’와 트로피 쌍벽을 이뤘다. 3일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24 33회 부일영화상’은 배우 김동욱과 고아성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최고 권위의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16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리볼버’가 이날 ‘서울의 봄’, ‘파묘’, ‘잠’, ‘거미집’ 등 경쟁작을 제치고 최고 영예인 최우수 작품상 트로피를 받게 됐다. ‘리볼버’의 제작자인 한재덕 사나이픽처스 대표는 “워낙에 파워풀하고 쟁쟁한 작품들이 많았는데, 저희 작품을 선택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저와 부일영화상이 잘 맞는 것 같은 게 상을 세 번째로 받게 됐다”며 “무슨 복이 있어서 이렇게 세 번이나 상을 받고 하는지 곰곰이 생각을 해봤다. 너무 많은 분들에게 도움받아 이 자리에 온 것 같다. 운이 좋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함께 출연한 배우들과 투자 배급사, 감독, 스태프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렸다.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은 ‘서울의 봄’ 정우성과 ‘정순’ 김금순이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서울의 봄’ 이태신 캐릭터로 데뷔 후 첫 부일영화상을 받게 된 정우성은 “부일영화상은 데뷔 후 처음 받는 것 같다. 이 상은 저 혼자 받기에 무거운 상 같다. 이태신의 고뇌를 더 비춰준 게 황정민 배우가 아니었나 생각이 들면서 지금 정민이 형의 전두광이 계속해서 생각이 난다. 정민이 형 상 받았어요 고마워요. 그리고 개인적인 의미로는 사실 제가 영화를 하면서 저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깊은 인연의 김성수 감독님과 여러 작품을 하면서 관객에게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했고, 그만으로 충분한 보상이라 생각했느데 부일영화상에서 다시 한 번 큰 상으로 이태신의 의미를 더욱 값지게 만들어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 김원국 대표님, 어려운 작품 제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서울의 봄’은 이날 최우수감독상(김성수), 올해의 스타상(이준혁)까지 주요 부문 상을 휩쓸어 눈길을 끌었다. 감독상을 수상한 김성수 감독은 “‘서울의 봄’은 감사드릴 분들이 많은데 모두 다 말씀드려야 하는데 일단 제 마음 속에서 크게 감사드리는 분은 제작자 김원국 대표다. 저분이 오랫동안 훌륭한 기획을 품고 있다가 좋은 작가들과 여러 번 시나리오를 써서 저에게 줬을 때부터, 그 순간이 이런 좋은 일들,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되는 출발점이 된 것 같아 감사하다”고 제작자 김원국 대표를 향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는 “그리고 저기 앉아계신 정우성 씨, 황정민 씨, 박해준 씨, 김성균 씨, 이성민 씨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좋은 연기자들이 너무 멋진 연기를 해주셨다. 또 오랜 시간 저랑 호흡을 맞춘 촬영감독 이모개 등 여러 분들이 제가 마음껏 연출을 할 수 있게 도와주셨다. 엄혹한 시절에 민감한 소재의 영화를 선택하고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데 용감히 영화를 투자해 배급해주신 홍정인 대표님, 하이브미디어코프의 많은 전문가들 전부 감사드린다”며 “그리고 저의 인생의 동반자 제 아내가 항상 제 인생과 작업에 가장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정말 고맙다는 말씀 전한다. 끝으로 이 부일영화상 심사위원들에게 감사하다. 제가 몇 년 전 ‘아수라’로 이 상을 받았는데 한 번 더 받으니 너무 좋다. 또 이 자리에 오를 수 있게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남녀조연상은 ‘화란’ 송중기, ‘리볼버’ 임지연이 영광을 차지했다. 송중기는 “‘화란’은 그저 그런 건달 이야기만은 아니다. 치건이와 연규라는 가정학대를 받고 자란 두 소년의 상처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작품”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너무나 좋은 극본, 연출해주신 김창훈 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참 투자하기 힘들었을 작품인데 큰 마음으로 큰 결정해주신 플러스엠 홍정인 대표님 감사드린다”며 “이 대본을 우연히 대화를 나누다가 굉장히 사실은 제가 쳇바퀴 도는 삶에 지루해져있을 무렵에 굉장히 묵직한 대본이 있는데 읽어볼래? 이 책을 소개해주신 이정세 대표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영화 현장에서 대장으로서 저희를 이끌어주신 사나이픽처스 한재덕 대표님, 박민정 PD님 후배로서 많이 배웠다. 진심으로 존경한다. 그리고 홍사빈, 김형서 배우 같이 고생해줘서 고맙고, 우리 영화의 소울을 맡아주신 타이거 JK님도 감사하다. 겸손해지는 순간이 오는 거 같은데 이 상 감사한 마음으로 간직하고, 지금도 부족하지만 앞으로 더욱 더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가족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부족한 저를 선택해주신 부일영화상 관계자분들, 심사위원분들에게 고개숙여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리볼버’ 임지연은 “‘리볼버’는 제게 용기, 열정, 똘기를 배우게 한 영화”라고 애정을 드러내며 함께 호흡을 맞춘 선배 전도연을 비롯해 함께한 배우, 감독, 스태프, 제작사 측에 수상의 영광을 돌렸다. 신인연기상은 ‘빅슬립’의 김영성, ‘거미집’ 정수정이 남녀 부문을 각각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네이버TV,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주최 측의 미숙한 현장 진행으로 사진, 영상 취재가 보이콧되는 일이 빚어졌다. ◇제33회 부일영화상 수상작(자) 명단최우수작품상: ‘리볼버’ 여우주연상: 김금순(‘정순’)남우주연상: 정우성(‘서울의 봄’)최우수감독상: 김성수(‘서울의 봄’)올해의스타상: 이준혁(‘서울의 봄’), 신혜선(‘그녀가 죽었다’)여자조연상: ‘리볼버’(임지연)남자조연상: ‘화란’(송중기)신인감독상: ‘괴인’(이정홍 감독)신인여자연기상: ‘거미집’(정수정)신인남자연기상: ‘빅슬립’(김영성)유현목영화예술상: ‘파묘’(장재현)각본상: ‘절해고도’(김미영)촬영상: ‘리볼버’(강국현)음악상: ‘거미집’(모그)미술·기술상: ‘노량: 죽음의 바다’(VFX 정성진, 정철민)
- '서울의 봄' 김성수, 부일영화상 감독상…"김원국 대표 감사, 더 정진할 것"[BIFF]
- 제33회 부일영화상 시상식 생중계 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이 전작 ‘아수라’에 이어 다시 한 번 부일영화상 최우수감독상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3일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24 33회 부일영화상’은 배우 김동욱과 고아성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최고 권위의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16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김성수 감독은 “‘서울의 봄’은 감사드릴 분들이 많은데 모두 다 말씀드려야 하는데 일단 제 마음 속에서 크게 감사드리는 분은 제작자 김원국 대표다. 저분이 오랫동안 훌륭한 기획을 품고 있다가 좋은 작가들과 여러 번 시나리오를 써서 저에게 줬을 때부터, 그 순간이 이런 좋은 일들,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되는 출발점이 된 것 같아 감사하다”고 제작자 김원국 대표를 향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는 “그리고 저기 앉아계신 정우성 씨, 황정민 씨, 박해준 씨, 김성균 씨, 이성민 씨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좋은 연기자들이 너무 멋진 연기를 해주셨다. 또 오랜 시간 저랑 호흡을 맞춘 촬영감독 이모개 등 여러 분들이 제가 마음껏 연출을 할 수 있게 도와주셨다. 엄혹한 시절에 민감한 소재의 영화를 선택하고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데 용감히 영화를 투자해 배급해주신 홍정인 대표님, 하이브미디어코프의 많은 전문가들 전부 감사드린다”며 “그리고 저의 인생의 동반자 제 아내가 항상 제 인생과 작업에 가장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정말 고맙다는 말씀 전한다. 끝으로 이 부일영화상 심사위원들에게 감사하다. 제가 몇 년 전 ‘아수라’로 이 상을 받았는데 한 번 더 받으니 너무 좋다. 또 이 자리에 오를 수 있게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이날 시상식은 네이버TV,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주최 측의 미숙한 현장 진행으로 사진, 영상 취재가 보이콧되는 일이 빚어졌다.
- '리볼버' 임지연 부일영화상 女조연상…"용기·열정·똘기 심어준 작품"[BIFF]
- 제33회 부일영화상 시상식 생중계 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임지연이 영화 ‘리볼버’(감독 오승욱)로 부일영화상 여자조연연기상을 수상했다.3일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24 33회 부일영화상’은 배우 김동욱과 고아성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최고 권위의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16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임지연은 이날 영화 ‘리볼버’로 여자조연 연기상을 수상했다. 남자 부문은 ‘화란’ 송중기가 수상했다. 임지연은 “신인에서부터 이 자리에 있기까지 10년이 걸렸다. 또 오고 싶은데 또 10년이 걸려야 할까”라고 말문을 열며 “‘리볼버’로 상을 받아 더더욱 행복하고 값진 상이라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함께 한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종수 선배님, 만식 선배님, 준한오빠, 창욱오빠, 도연 선배님 위대하신 한재덕 대표님과 맛있는 것 많이 챙겨준 민정 PD님, 플러스엠 식구들 너무 고맙다”며 “존경하는 오승욱 감독님과 함께할 수 있어서 많이 배우고 깨달았다”고 함께한 사람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이어 “‘리볼버’는 제게 용기, 열정, 똘기를 심어준 영화”라며 “내 필모그래피에 ‘리볼버’를 적을 수 있어서 너무 값지고 행복하다”라며 “전도연 선배님, 도연 선배님처럼 되고 싶은 학생 팬이었는데 선배님과 같이 연기하고 눈을 마주치고 내가 많이 성공했구나 생각했다. 너무 감사하다. 더 잘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이날 시상식은 네이버TV,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주최 측의 미숙한 현장 진행으로 사진, 영상 취재가 보이콧되는 일이 빚어졌다.
- 송중기 부일영화상 男조연상…"겸손해지는 순간, 더 노력하는 배우될 것"[BIFF]
- 제33회 부일영화상 시상식 생중계 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송중기가 영화 ‘화란’(감독 김창훈)으로 부일영화상 남자조연 연기상의 영광을 안았다. 3일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24 33회 부일영화상’은 배우 김동욱과 고아성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최고 권위의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16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송중기는 이날 ‘파묘’ 유해진, ‘핸섬가이즈’ 박지환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화란’의 치건 역으로 남자조연연기상을 수상했다. 송중기는 “너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영화 ‘화란’을 사랑해주신 관객분들에게 마음 깊숙이 감사드리고 개인적으로는 김종수 선배님께 상을 직접받아 기분이 더 좋다. 선배님은 다음에 공개될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에서 함께 호흡한다”며 “‘화란’은 그저 그런 건달 이야기만은 아니다. 치건이와 연규라는 가정학대를 받고 자란 두 소년의 상처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작품”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너무나 좋은 극본, 연출해주신 김창훈 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참 투자하기 힘들었을 작품인데 큰 마음으로 큰 결정해주신 플러스엠 홍정인 대표님 감사드린다”며 “이 대본을 우연히 대화를 나누다가 굉장히 사실은 제가 쳇바퀴 도는 삶에 지루해져있을 무렵에 굉장히 묵직한 대본이 있는데 읽어볼래? 이 책을 소개해주신 이정세 대표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영화 현장에서 대장으로서 저희를 이끌어주신 사나이픽처스 한재덕 대표님, 박민정 PD님 후배로서 많이 배웠다. 진심으로 존경한다. 그리고 홍사빈, 김형서 배우 같이 고생해줘서 고맙고, 우리 영화의 소울을 맡아주신 타이거 JK님도 감사하다. 겸손해지는 순간이 오는 거 같은데 이 상 감사한 마음으로 간직하고, 지금도 부족하지만 앞으로 더욱 더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가족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부족한 저를 선택해주신 부일영화상 관계자분들, 심사위원분들에게 고개숙여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시상식은 네이버TV,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주최 측의 미숙한 현장 진행으로 사진, 영상 취재가 보이콧되는 일이 빚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