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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자산 국유화"…미래운용, 여의도 IFC 매입 양해각서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매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미래에셋운용은 지난 26일 IFC 매입을 위해 브룩필드자산운용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보증금 납입을 완료했다. 양사는 향후 본계약을 체결하고 잔금 납입을 완료해 3분기 내 거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IFC 전경.(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브룩필드운용은 IFC 매각에 따른 세금을 한국 정부에 납부하게 된다. IFC는 오피스 3개동, 콘래드 호텔, IFC몰의 5개 부동산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을 소유하고 있는 5개의 국내 특수목적법인(SPC)이 존재한다. 미래에셋운용은 이번 거래를 통해 5개 국내 SPC 지분을 인수하게 되며, 브룩필드운용은 한국 법에 따라 한국 정부에 양도소득에 따른 법인세를 내게 된다.미래에셋운용이 IFC를 인수하게 되면 금융중심가인 여의도 핵심 건물의 주인이 처음으로 국내 기업으로 바뀌게 된다. IFC는 미국 다국적 종합금융회사인 AIG가 건립한 이후 2016년 캐나다 대체자산 운용사 브룩필드운용이 매입해 운용해왔다. 완공 이후 IFC에서 발생한 임대료만 1조원으로 추산되는데, 이번 거래로 인해 건물 임대료 등 외국으로의 자본 유출 고리를 끊게 되는 점을 짚었다.미래에셋운용은 부동산 개발을 통해 랜드마크 지역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0년 미래에셋센터원을 준공해 ‘을지로 금융시대’ 금융 및 한국을 대표하는 오피스를 조성했으며, 2017년 판교 알파돔시티 6-1구역 및 6-2구역을 확보, 대규모 업무복합시설 개발을 통해 초대형 4차산업 플랫폼을 조성하고 대형 IT 기업을 유치했다. 2021년에는 성수동 이마트를 매입했으며 향후 국내 ICT 산업의 랜드마크를 조성할 계획이다.또 미래에셋운용은 부동산 펀드를 통해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있다. 2018년 판교 알파돔타워를 매입하고 카카오, HP 등 우량 임차인을 확보했으며, 2019년에는 BMW, 스타벅스 코리아, BNP파리바 등 글로벌 기업이 임차하고 있는 스테이트타워 남산을 매입해 기관투자자를 비롯한 다수의 투자자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고 있다.미래에셋은 변동성 시장 속에서도 인플레이션 헤지가 가능하고 안정적인 인컴을 얻을 수 있는 리츠를 지속적으로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2020년 미래에셋그룹 첫 번째 상장리츠인 ‘미래에셋맵스리츠’를 상장했으며, 2021년에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과 글로벌 물류기업 페덱스가 장기 임차하는 자산을 편입한 ‘미래에셋글로벌리츠’를 상장했다.미래에셋운용 관계자는 “이번 IFC 매입을 통해 연기금을 비롯한 투자자에게 프라임 자산에서 발생하는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게 됐다”며 “오피스, 호텔, 리테일 등 다양한 유형의 부동산을 운용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투자효과를 기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증권株 금리영향 제한적…하반기도 IB 선전 부각"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증권주들에 대해 금리 상승 영향이 시장 우려보다는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선제적으로 채권 포지션을 줄여왔고, 리스크 관리에 나서면서다. 하반기에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중심으로 기업금융(IB) 선전이 두드러질 것이란 의견이다.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증권사들은 이미 선제적으로 채권 포지션을 줄여왔고, 대형 증권사 중심으로 리스크 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며 “실제로 지난해 4분기부터 올 1분기까지 채권 관련 손실 폭은 과거 금리 상승기 때보다 줄었고 일부는 손익분기점 달성 혹은 수익을 냈다”고 말했다. 전 세계적으로 부동산, 주식, 원자재 등 자산가격 급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이 이어지며 금리는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금리 상승 시 증권사는 △주가연계증권(ELS) 자체헤지 및 발행어음 운용에서 손실 발생 가능성 △IB 조달비용 상승, 자본시장 침체에 따른 자기자본 투자 부진 등으로 인해 손익 전반에 영향을 받는다. 하반기 국내 일평균 거래대금은 15조원~20조원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엔 국내 18조2000억원, 해외 1조9000억원으로 전년, 전분기보다 모두 감소했다. 다만 국내 주식 회전율은 저점 수준에 가까워 더 낮아질 여지가 크지 않다는 판단이다. 윤 연구원은 “증권사들은 해외주식시장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해 고객 확보 및 서비스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며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개선,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주간 거래시작 등 다방면에서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에서 개인투자자들의 국내 상장주식 양도세 폐지 등 시장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는 유동성 확대에 따른 브로커리지 부문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아울러 부동산 PF 중심 IB 수익 규모 확대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봤다.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기조에 힘입어 양호한 영업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주요 증권사들의 채무보증 비율도 자기자본의 100% 이내로 여력이 남아 있다는 설명이다.윤 연구원은 “부동산 부실 우려는 매년 있었지만 작년 말 기준 고정이하자산비율은 1.5%로 건전한 상황”이라며 “부실자산을 선제적으로 정리하고, 우량자산 중심으로 투자가 이뤄진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전통 IB 부문인 ECM(주식발행시장), DCM(채권발행시장)의 경우 뚜렷한 시장 반등이 나타나지 않는 한, 상반기와 비슷한 흐름 보일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증권업종 주가는 실적 대비 부진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금리 상승, 시장 불확실성 등 대내외 악재는 이미 반영됐고 우려가 다소 과도하다는 의견이다. 증권사들의 주주가치 제고 의지가 확고한 점도 긍정적으로 봤다.윤 연구원은 “증권업종 ‘긍정적’ 의견을 유지, 하반기 최선호주로 한국금융지주(071050), 차선호주로 고배당주인 삼성증권(016360)을 제시한다”며 “두 기업을 이익 방어력이 높고 계열사 포트폴리오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모처럼 날아오른 게임株…반등 이어갈까 [펀드와치]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게임주가 담긴 상장지수펀드(ETF)들이 주간 펀드 수익률 상위에 일제히 이름을 올렸다. 기업별로 호실적과 신규 서비스 기대감, 저가 매수 유입세 영향이 미쳤다. 다만 금리 상승에 따른 우려가 있지만, 동시에 실적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란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엔씨소프트 판교 R&D 센터 사옥 전경. (사진=엔씨소프트)29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 주식형 펀드 중 주간 수익률(5월 20~26일) 1위를 차지한 상품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TIGERK게임상장지수(주식)’로 8.16%를 기록했다. KB자산운용 ‘KBKBSTAR게임테마상장지수(주식)’이 7.25%, 삼성자산운용 ‘삼성KODEX게임산업상장지수[주식]’ 7.20%, NH아문디자산운용 ‘NH-AmundiHANAROFnK-게임상장지수(주식)’이 6.33%로 뒤를 이었다.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오던 게임주들이 반등했던 한 주였다. 개별 기업별 견조한 실적과 하반기 신작 모멘텀, 저점 매수 등이 맞물렸다는 평이다. 강석오 신한금융투자 책임연구원은 “게임 개발사의 주가 유지 또는 상승을 위해서는 유의미한 실적 기여가 가능한 신작이 개발 중이어야 한다”며 “기존작들의 하향 안정화로 실적 하락세가 나타나는 가운데 이를 뛰어넘는 매출 성장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게임이 상승 모멘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금리 인상에 따른 성장주 부진 우려, 최근 루나 이슈로 새 먹거리인 ‘돈 버는 게임(P2E)’ 의구심이 나와 유의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반면 금리 인상의 실적 영향은 제한적이란 의견도 있다. 강 연구원은 “금리 인상이 게임 개발사 실적에 실질적인 영향은 미치지 않을 전망”이라며 “인수합병(M&A)을 위해 대규모 자금을 조달했던 넷마블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부채가 없어 가파른 금리 인상이 나타나더라도 이자비용이 증가하는 모습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은 한 주간 0.29%를 기록했다. 이 기간 코스피는 한미 정상회담과 중국 경기 부양책에 긍정적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미 스냅발 실적 전망 쇼크, 물가 부담에 따른 금융통화위원회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기조 등 대내외 리스크 요인에 하락해 상승폭이 제한됐다. 코스닥은 미 기업 실적 쇼크와 중국 경제 재개 기대감 등에 등락을 거듭하며 소폭 상승했다. (자료=KG제로인)해외 주식형 펀드 평균 주간 수익률은 -0.55%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아시아신흥국이 -3.01%로 가장 많이 빠졌다. 섹터별 펀드에선 기초소재가 4.11%로 상승폭이 가장 컸다. 개별 상품 중에서는 ‘KBKBSTAR미국S&P원유생산기업상장지수(주식-파생)(합성 H)’이 8.59%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적을 나타냈다.한 주간 글로벌 주요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S&P500 지수는 최근의 지수 하락이 과대 낙폭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했다. 니케이225지수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예상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상승했다. 유로스톡 50지수는 독일 IFO 기업경기 전망이 예상치를 상회하며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상하이 봉쇄 완화에 따른 해운 물량 급증 등의 호재로 상승했다.주간 국내 채권금리는 혼제세를 보였다. 미 채권시장 강세 흐름에 연동해 하락세를 보였으나, 주중 FOMC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어 금리 낙폭은 제한적이었다.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인상했으며, 이창용 한은 총재는 물가 전망을 대폭 상향 조정하면서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하여 단기물 금리가 상승했다.자금 흐름을 살펴보면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18조4940억원 감소한 235조3440억원, 순자산액은 18조3248억원 감소한 251조5295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217억원 증가한 21조700억원, 순자산액은 117억원 증가한 25조167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1538억원 증가한 20조4231억원, 순자산액은 1904억원 증가한 20조2595억원으로 나타났다.해외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179억원 증가한 21조6792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26억원 감소했으며, 해외부동산형 펀드 설정액은 22억원 증가했다.
- [웰스투어]급변하는 금융시장, 바람직한 투자전략은?
- 박민수 더 스마트컴퍼니 대표(필명 제네시스박)가 '새정부 출범에 따른 부동산 정책 방향성과 절세 전략'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사진=이지은 기자)[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 등으로 세계 주요 각국이 본격적인 금리 상승기에 돌입했다. 경기 둔화와 러시아·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감 등이 더해지며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급변하는 금융시장 속에서 마땅한 투자전략을 세우지 못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이데일리씨앤비는 27일 오후 부산광역시 진구에 위치한 이비스앰배서더호텔 지오파트너스에서 ‘웰스투어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에는 박민수 더 스마트컴퍼니 대표, 이영래 부동산 서베이 대표, 이난희 이데일리ON 전문가가 참석해 변화된 시장 상황에 따른 부동산 전망과 절세 전략, 주식투자 방향을 제시했다. ◇ 규제완화는 일종의 ‘보너스’ 이날 박민수 대표(필명 제네시스박)는 새정부 출범에 따른 부동산 정책 방향성과 절세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박 대표는 정부의 정책과 관련해 기존에 세웠던 부동산 계획을 그대로 진행하되 규제 완화는 일종의 ‘보너스’로 생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그는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세제 공략을 두고 “1주택자 보유세 완화, 다주택 양도세중과 한시적 배제, 주택임대사업자 부활, 대출 규제 완화 등은 기대해도 된다”며 “반면 취득세율, 종부세 세율 개편, 재산세·종부세 일원화 등은 짧은 기간 내 해결되기엔 힘들어 보인다”고 말했다.이어 비과세 보유기간 재산정 폐지와 관련해서는 “3주택 이상이라도 처분 후 남은 2주택이 일시적 2주택이라면 비과세가 가능할 것”이라며 “다만 5월 말 최종 공포된 법령을 확인 후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박 대표는 다주택자일 경우 양도세 중과 유예 기간 양도차익이 큰 순서대로 매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양도차익이 클수록 양도세 중과 여부에 따른 세금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다만 알짜 매물은 가장 마지막에 팔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박 대표는 “부동산을 알아볼 때 양질의 일자리가 많은 곳, 그리고 경부고속도로, 신분당선 등 교통 접근성이 좋은 곳을 고려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부동산 시장의 주요 변수는 4가지”이영래 부동산 서베이 대표가 '새정부 출범 이우 부울경 부동산 전망'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사진=이지은 기자)이영래 대표는 “2019년 11월 조정대상지역 해제가 되면서 부산 지역 집값이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했다”며 “하지만 지난해 기준금리가 인상되면서 부동산 시장의 변화가 확연히 나타났다. 사하구, 수영구 등 집값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부동산이 방향성을 잡으면 2~3년을 유지하는 특성을 가진다”고 말했다.그는 부산 부동산 시장의 주요 변수로 △높은 가격 △금리 △공급 증가 △대출 규제를 꼽았다. 이 대표는 “현재 소득 대비 집값이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2020년 이후 주택가격 부담이 크게 증가했다”며 “부산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 비율이 55%까지 내려가면서 내 집 마련 자금 부담이 높아졌다. 투자자 및 실수요자 모두 주택 매수가 어려운 이유”라고 분석했다. 그는 한국은행이 올해 기준금리를 3~4차례 추가 인상하면서 대출금리도 덩달아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주택 매수 심리도 악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대출규제 완화로 가계대출 증가가 지속될 경우 내수경제가 위축될 수 있다”며 “대출 기준이 담보 기준에서 소득기준으로 변경됐다. 고소득자가 아닌 경우 내 집 마련을 위한 자기 부담금 상승으로 하반기 매매 거래가 더욱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식, 책 보고 하지 말라” 이난희 이데일리ON 전문가가 '30억은 이렇게 번다'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사진=이지은 기자)이난희 전문가는 “주식은 책을 보고 배우는 게 아니다. 홈트레이딩시스템(HTS) 호가창을 많이 보고 주가 흐름을 감각적으로 익혀야 한다”며 “차트를 보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호가창을 볼 줄 알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수익 구조를 익히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전문가는 종목 선정하는 노하우를 설명했다. 그는 “주식에서 가장 중요한 게 있다. 종목선정은 주가가 많이 하락했다고 사는 것은 안된다”며 “거래량, 거래대금이 늘어나는 지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마지막으로 그는 “과거에는 테마가 생성되면 일주일은 유지됐지만, 지금은 하루면 끝난다. 테마의 순환이 빠르다. 예컨대 똑같은 바이오주 테마라도 파동이 많고 거래량이 많은지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 아이에스동서, 해운·콘크리트 업황 개선…2분기도 호실적 유지-현대차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현대차증권은 27일 아이에스동서(010780)에 대해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마진이 소폭 감소하지만 건설부문의 실적 성장세가 이어지고, 해운 및 콘크리트 부문도 업황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상승여력은 44%이며, 26일 종가는 4만8600원이다. 아이에스동서의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90.2% 증가한 589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77.2% 늘어난 1117억원으로 집계됐다.건설부문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매출액은 4542억원으로 전년보다 123.4% 늘었다. 영업이익은 1038억원이며, 영업이익률은 22.9%를 기록했다. 안양지식산업센터의 인도 기준 매출액 1927억원 인식되면서 매출이 크게 늘었다. 자제현장 매출총이익률(GPM)은 34.8%, 도급현장 GPM은 15.9%를 기록했다.환경에너지솔루션 인수로 올해부터 연결 실적이 편입된 것도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1분기 매출액은 400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이었다.해운부문은 1분기 케이프사이즈(BCI)지수 급락으로 실적이 감소했다. 콘크리트 부문은 파일에서 흑자를 기록했지만 사전제작 콘크리트(PC)부문에서 적자를 시현했다.2분기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69.2% 늘어난 5674억원, 영업이익은 87.2% 증가한 958억원으로 추정된다. 건설부문 매출액은 104% 늘어난 4150억원, 영업이익은 747억원이 예상된다. 김승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안양 지식산업센터 인도기준 잔여 금액 1400억원을 매출액으로 일시 인식할 것”이라며 “다만 원부자재가격 상승이 2분기 예정원가율 조정으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다만 김 연구원은 리스크 요인으로 지방 미분양을 주의 깊게 봐야 한다고 짚었다. 그는 “최근 분양한 고양 덕은지구 오피스텔의 경우 분양률이 낮은 것으로 예상한다”며 “부동산 구매 심리 악화에 따라 분양가격이 시세와 비슷하거나 비싼 경우 분양률이 낮은 경우가 발생할 수 있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그는 또 “해운부문은 BCI지수의 재차 상승을 반영하고, 콘크리트 부문은 출하량 개선 및 2분기 변경계약 등으로 흑자 전환을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임금피크제 무효” 사회적 대타협 흔든 대법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다음은 2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임금피크제 무효” 사회적 대타협 흔든 대법-기업들 1000兆 투자 승부수 경제 퍼펙트스톰 돌파 나섰다-물가 4.5% 초비상…한은 `금융위기 후 최고` 전망-교육 박순애, 복지 김승희 女장관 지명-[사설]두달 연속 금리 올린 한은, 물가 안정이 최우선 과제다-[사설]위기에 초대형투자로 맞서는 기업들, 규제 확 풀어야△2022 다보스포럼 결산-인플레와 계속 싸우겠다는 중앙은행…`3R`에 포위돼 암울한 전망 가득-우크라 전쟁에 3.2억명 기아 직면…식량위기, 에너지보다 심각-“러 원유 의존 줄이려 석탄연료 회귀는 경계”△기준금리 두달 연속 인상-이창용 “당분간 물가 중심 통화정책”…7·8월 연속 인상 가능성도 시사-명확한 매파 시그널…시장 불확실성 줄여-국고체금리 일제 상승…3년물 장중 3%까지 뛰어△주요 대기업 릴레이 투자-5년간 BBC에 247조 투자…최태원의 딥체인지 가속화-구광모의 승부수…106조 쏟아부어 R&D·생산 핵심기지 만든다-그린 철강·미래소재 공고히 포스코, 세계 리더로 발돋움-GS 미래 책임질 핵심 키 디지털화·친환경에 집중-스마트·수소 밸류체인 구축 현대重 `50년 먹거리` 준비△글로벌 스탠더드에서 답을 찾다-사전 규제 없는 미국…구글 CVC가 우버·에어비앤비·블루보틀 키웠다-지주사 CVC 허용 5개월째…각종 제약에 설립 1곳뿐-규제 완화 요구 거세지만…정부는 “시장 안착 지원 먼저”△6·1지방선거 D-5-국힘 “호남·제주 빼고 싹쓸이도 가능”…민주 “충청·수도권에 승부 건다”-“투표하면 이긴다”…여야, 사전투표 독려-“우리도 봐주세요”…소수정당, `존재감 부각` 악전고투△종합-정부권고 따라 도입했는데 재협상해야 할 판…“줄소송땐 경영 타격 우려”-노동계 “판결 환영, 무효화 나설 것”-여성비율 늘리고, 지역 안배…균형감 살아난 尹 인사-변협 `플랫폼 가입 금지 규정` 위헌 헌재마저도 `로톡` 손 들어줬다-카뱅, 중금리 대출 나홀로 질주…11개 은행 합계보다 5배 많아△경제-늙어가는 한국…30년 뒤 일할 사람 35% 준다-S&P, 한전 자체신용도 bb+로 하향-“최근 수출 호조는 코로나 효과…향후 전망 어두워”-정부, 물가안정 위해 비축 명태 500t 방출△정치-강원, 김진태 우세 속 이광재 막판 추격…제주, 오영훈 굳히기 돌입-“0.73%p 석패했지만 패배는 패배” `국회의장 퇴임` 박병석, 민주당에 쓴소리-尹대통령 `어퍼컷` 하며 규제 혁파…“어느 지역 살든 공정한 기회 누려야”-`초접전` 이재명·윤형선, 네거티브 난타전-한미, 미일처럼 `외교·산업 2+2 장관급 회의` 추진△Global-FCA, 배기가스 조작 인정…美당국과 벌금 3억달러 합의-시진핑 “유토피아는 없다. 인권 핑계로 내정간섭 말라”-라니냐 현상 올여름까지 지속 전망…불난 식량값에 기름붓나-美 발보린 車 윤활유 사업 사우디 아람코가 인수 추진-ECB “금리 인상 땐 유로존 집값 조정…저소득층 위험 커져”△산업-“올해 감당할 물류비만 1조”…타이어값 또 오르나-구자은 전국 사업장 돌며 LS `양손잡이 경영` 박차-유정준 “탄소중립 LNG 위해 정부 간 협의 필요”-현대제철 독자 전기로 구축 저탄소 고급 철강재 만든다-삼성전자 스마트공장 도입한 `건우정공` 대통령 표창△소비자생활-신세계, 5년간 20조원 투자 `디지털 대전환`-바이든 입맛 사로잡은 디저트는? 롯데호텔 한식당 `무궁화` 작품-`학식`도 7000원 `폭등`…런치플레이션에 도시락 편식↑-롯데푸드, 영업 배송차량 100% 친환경 전기차 전환 `시동`△이수연의 아트버스-속도를 동경한 예술, 말 달리자△증권-연기금, 올들어 반도체 팔고 2차전기 사들였다-설탕 공급 우려에 대한제당 `급등`-개인도 `유니콘` 투자 쉬워진다…`기업성장펀드` 추진△증권-“기업 가치 높이는 IR 위해서는 내부 의사소통 가장 중요”-“외국환 전문가 찾습니다” 한국증권금융 경력 채용-“중물가 수준에 맞춘 채권 투자 필요”-F&F, 테일러메이드 지분 확보는…“뛰는 몸값 때문”△부동산-지방 미분양↑집값↓…尹정부 첫 주정심서 `해제지` 나올까-금리 인상 등 우려 아파트값 3주 연속↓-MB·朴 사저 매입한 홍성열 회장, 文 사저도 샀다-DL이앤씨, 인천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 분양△여행-파도 맛이 짜릿하다-송이버섯죽·톳나물·냉이무침·비트케일주스…15첩 `웰니스` 맛보다-오감을 깨우는 놀이터…앨리스 따라 신세계를 가다△보험·카드 특집-암 예방부터 치료·요양까지 `올케어`로 한번에 끝-교보생명 `(무)교보괜찮아요암보험`-한화생명 `한화생명 시그니처 암보험`-NH농협생명 `스마트페이NH종신보험(무)`-ABL 생명 `DIY(무)ABL THE건강통합보험(갱신형)`△보험·카드 특집-NH농협손해보험 `올인원 여행레저보험`-KB손해보험 `KB암보험과 건강하게 사는 이야기`-DB손해보험 `중소기업 기술보호 정책보험`-메리츠화재 `펫퍼민트`-신한카드 `딥 오일 카드`-현대카드 `스타벅스 현대카드`△오피니언-기업이여 MZ세대 직원의 발판이 돼라-서울시 `안심소득` 실험을 응원하는 이유-재계 1000兆 투자 릴레이…이제 정부가 답할 때△피플-블록체인 기업 `람다256` 박재현 대표-신동빈 “롯데 가치 높인 임직원 모두가 주인공”-전경련·캐나다경제인협회, 양국 `CEO 대화` 추진-“몰입이 자기주도 학습의 토대 된다”-`한국의 이소룡` 배우 신일룡 별세-장영진 산업차관 “바이오 투자 저해요소 해결할 것”-10대 콜센터 실습생 죽음 영화화 “분노로 그쳐선 안돼”△사회-CCTV 있어도 물건 훔치고 술판까지…“무인점포 범죄와의 전쟁”-`통진당 해산` 이끈 검사가 `검수완박 위헌` TF 맡는다-일률적 가중처벌 `윤창호법` 사라질까-軍 제대했지만…집에 못가는 빅뱅 승리-질병청, 슈퍼컴 도입해 과학방역 토대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