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532건
- (가판분석)1월13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홍정민기자]
◇헤드라인
-경향 : 북 미사일 시험 재개 시사
-동아 : 북, "미사일 실험 재개" 위협
-조선 : 북, 미사일 시험발사 재개 경고..안보리, 20일 특별회의 소집
-한국 : 북·미 핵대치 위기 고조
-한겨레 : 공기업 민영화 전면 수정
-매경 : 내수경기 예상밖 급랭
-서경 : 새정부-재계 갈등 확산
-한경 : "장관임기 2년간 보장"..인수위, 3급이상 고위직에 성과계약제 도입
◇주요기사
-NYT보도 전경련 김석중상무 발언 파문..인수위 "의도된 발언..조치요구"..김상무 "의도 왜곡"(전 조간)
-미, MDL관할권 양보 거부..임성준 수석 방미 때(경향)
-IAEA, 15일 북핵 특별회의(동아)
-부가세 일부 지방소비세로..행자부, 지방재정 확충위해 추진(매경 등)
-새 행정수도 후보지 4~5곳,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건교부, 인수위에 업무보고(한국 등)
-3월부터 휴대폰 싸진다.."원가이하 판매 허용"(조선 등)
-분식회계 감리기업 대폭 확대..금감원, 인수위에 보고예정(경향 등)
-윤리경영 기업성과 탁월하다..전담부서 설치기업 주가 4년동안 46% 상승(경향 등)
-가계대출 연체율 안꺾여(경향 등)
-고객 울리는 보험상품 많다..작년 1592개 중 208개 부적격 판정(경향)
-수도권 신도시 10~20년간 단계 개발(조선)
-A&D방식합병 차익에 첫 과세..국세청, 리타워텍과 합병 아시아넷 일부 주주에(서경 등)
-새정부 총리 고건씨 유력(서경 등)
-"출산휴가" 공무원도 성과급 혜택..내달부터 지급..연 근무기간 8개월로 단축(서경 등)
-보험상품 신고제로 전환..금감위, 인가제 폐지(한경)
-우리금융, 삼성생명·AIG와 "짝짓기"..4대은행 방카슈랑스 제휴 마무리(매경 등)
-한솔CSN, "로열티 받겠다"..인터넷쇼핑몰 업계 "BM특허권" 파문(한경)
-현대유화 매각 새 국면..미 코크사, 파격적 인수안 제시(한겨레)
-신한금융 발행 우선상환주..워버그핀커스, 4500억원투자(한경 등)
-파스퇴르硏, 한국분소 설립 MOU 체결..1730억 투자 말라리아 연구(매경 등)
-우리은행, 미 교포은행 팬아시아뱅크 400억원에 인수추진(서경)
-간염바이러스 의혹 녹십자 혈우병약, "식약청 폐지명령 부당"..법원 "검사 신뢰성 떨어져"(서경 등)
-산유량, 하루 100만배럴 늘려..OPEC합의..국제유가 22~28달러 목표(한경 등)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잇따라 방한..정부, "신용등급 하향조정 우려"(조선 등)
-영·프·호, "이라크 공격 연기" 요구(동아 등)
-미, 3만5000명 추가 파병키로(조선 등)
-아시아통화 창설 가시화 ..아세안+한·중·일 등 9개국 통용(한경)
-"한·싱가포르 내년 FTA가등"..고촉동 총리, "한국, 아세안시장 놓쳐선 안돼"(조선)
-NTT도코모, 유럽 무선인터넷 서비스 전용단말기로 삼성전자 휴대폰 사용(한경)
-삼성전자-인텔-MS, PMP공동개발키로(조선)
-미 일리노이주 사형수 전원 감형..167명 혜택, 미 역사상 최대(한국 등)
-"클린턴, 옥스퍼드 총장 부적합"..학감들 권위추락 반대(한국 등)
-MS, "반독점 소송" 타협안 합의.."소비자에 1억달러 지급"(조선 등)
-"수능 반올림" 불합격 효력정지..법원, 서울대 탈락자 신청수용..유사소송 잇따를 듯(동아 등)
-"경찰 수사권 독립 공식논의"..인수위, 경찰청 보고때 검토키로(동아 등)
-근로자 500인 이상 기업, 노인 2% 고용 의무화..복지부, 인수위 보고(조선 등)
-국립대 등록금 5% 이상 오른다(조선 등)
- "램버스D램이 삼성전자의 캐쉬카우"-IR 일문일답
- [edaily] 삼성전자는 23일 증권거래소에서 경영설명회를 갖고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보다 높았다"며 "이는 램버스등 고부가가치제품위주의 D램 구성이 주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에따라 향후 램버스D램이 삼성전자의 "캐쉬카우(Cash cow)"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음은 삼성전자 주우식 IR담당 팀장, 박상호 금융팀장 , 김일웅 반도체 마케팅 팀장, 김운식 정보통신 담당 팀장 등과의 일문일답.
▲삼성전자가 보는 올해 PC 수요량과 D램 전망은.
-올해 PC수요는 최소 2%에서 최고 10% 성장해 연간 기준으로 1억3300만개에서 1억4400만개 정도라고 본다. 긍정적인 것은 최근 대만,홍콩쪽에서 마더보드,칩셋출하량이 늘었다는 점이다. D램수요는 지역별로 큰 차이가 있는데 38%를 차지하는 북미시장이 여전히 침체이며 중국은 수요가 강하고,대만은 증가중이며 일본,한국은 비슷한 수준이다.D램의 경우1~2분기 공급과잉,3분기 수급균형, 4분기 공급부족이 될 것으로 보인다.64메가D램 환산 기준으로 수요는 53억개에서 55억개,공급은 52억개에서 54억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램버스 DRAM 수요를 어떻게 전망하고 있는가. 램버스 수요가 예상보다 증가할 경우 대책은.
-올해 램버스 수요를 1억5000만개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적어도 1억3000만개 이상의 수요가 발생할 것이며 최대 2억개까지도 가능하다. 최근 인텔과의 제휴를 맺고 램버스 D램을 증산하는데 필요한 설비투자비를 지원받기로 했는데 인텔의 투자로 월 1천만개 이상의 램버스 D램 생산능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 그러나 그 이상의 수요가 발생할 경우 아웃소싱할 계획이다.
▲램버스 D램의 향후 마진 추이와 원가절감을 전망한다면.
램버스의 경우 1분기 0.19마이크론공정에서 0.17로 생산공정 감축을 단행해 넷다이(공급량증가분)를 35% 증가시켰다. 또한 현재 0.15마이크론으로 감축 중으로 내년초 넷다이를 40% 증가시킬 계획이다. 이번달 0.15마이크론공정에서 램버스 40만개 생산을 기대하고 있으며 올해내 90%를 0.15마이크론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처럼 원가절감을 단행한다면 램버스의 가격하락폭보다 원가절감의 폭이 커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
▲1분기 실적이 좋았던 이유 중 하나가 환율상승이다. 환율상승의 비중이 어느정도인가.
-환율이 생활가전과 디지털 미디어 부문에서의 매출 증가에 미친 영향은 크다. 경영계획 수립 당시 예상 환율은 1050원이었지만 실제 환율이 1200원대를 돌파하면서 수익이 크게 증가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두 부분 모두 TFT-LCD를 장착한 컴퓨터나 대형 냉장고나 세탁기 등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로 전략을 세웠던 것이 유효했다.
특히 디지털 미디어의 경우 아날로그 제품에 비해 디지털 제품의 비중을 늙려감으로써 지난 4분기 대비 매출액은 감소했지만 수익률은 개선됐다. 디지털 미디어 비중을 기존 67%에서 올해 2분기에는 75%로 증대시킬 계획이다.
▲향후 디지털미디어 부문의 수익성에 있어서 관건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PC의 경우 수요가 어느정도가 될 것인지가 관건이다. 미주 시장이 주요시장이다. 이들 시장은 델, 컴팩, HP 등이 점유하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의 PC 판매시장은 성장률이 떨어지고 있는 국내 시장이다. 미주시장은 부품 공급 및 OEM 방식의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반면 국내 시장에서는 시장점유율을 유지하는데 주력할 것이다.
▲삼성전자가 공급하는 램버스의 가격 결정권은 어느쪽이 갖고 있는가.
-가격 결정권은 삼성전자가 100% 갖고 있다. 삼성전자는 인텔에 CPU와 램버스를 번들로 공급하는 채널을 통해 램버스를 공급하고 있는데 1차적으로 램버스 공급가격은 삼성전자가 결정한다.
▲판관비가 지난해 4분기 대비 5%p가량 감소했는데 요인이 무엇인가.
-97년 이후 지속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한 결과 판관비가 감소했다. 관리비, 광고비 등을 효율적으로 운영한 요인도 있다. 직원들의 복지혜택 감축 등의 요인은 전혀 없다.
- (가판분석)3월29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 주요기사
- 현대건설 2조9000억 지원..1.5조 신규지원, 1.4조 출자전환(세계 1면톱)
- 현대건설 곧 출자전환..정부 조기처리 방침(중앙 1면톱)
- 현대건설 처리 막판진통, 출자전환 유력..정몽헌회장 복귀(매경 1면)
- 현대건설 출자전환 앞서 3000억 긴급지원..오너에 바이백 옵션 검토(서경 1면)
- 현대건설 법정관리도 검토..출자전환땐 조기시행(경향 1면톱)
- 현대건설 처리 오늘결정..출자전환 합의안될 땐 법정관리 배제못해(한국 1면)
- 현대건설 유동성 위기 심화..출자전환, 법정관리 오늘 결정(한겨레 1면)
- 현대건설 처리진통..일부 채권은행 선 법정관리 제기, 정부도 결론못내(조선 1면톱)
- 현대건설 해법 혼미..출자전환·법정관리 논란(한경 1면톱)
- 재경부·KDI 대 한은, 경기해법 갈등..KDI "금리내려 경기부양"에, 한은선 "통화정책 간섭말라" 반박(한국 1면톱)
- 한은, 행정부 통화정책에 개입말라(한경 경제면톱 등)
- 소비 되살아 난다..백화점·시장, 매출 두자릿 수 증가(매경 1면톱)
- 돈, 우왕좌왕..저금리·증시혼조에 부동화 현상 심화(서경 1면톱)
- 서갑수 회장 횡령수사 파장, 벤처 불똥튈까 초긴장(매경 경제면)
- 검찰, 리타워텍 외자유입 조사..지난해 아시아넷 인수때 1.5조 유입 불법 여부(한국 사회면)
- 증시 작전세력에 법원, 잇달아 실형..집행유예 관행깨기로(한국 사회면)
- 코스닥 주가조가혐의 금감원 조사의뢰 급증..올들어 두달새 25건(중앙 경제면)
- 회계불합격 기업, 증시 "왕따" 신세(한국 증권면)
- 대주주 지분변동 실시간 감시..내달 2일 자동검색시스템 가동(경향 증권면 등)
- 내달 보험료 최고 20%오른다..보장내용은 일부 확대(한국 경제생활면)
- 수도권도 과밀부담금, 인천 등 16개시로 확대..정부 내년 상반기부터(한경 1면)
- 삼성·현대전자 반도체값 올리기로..내달 SD램 5~10%선 인상협상(중앙 경제면 톱)
- 영재학교 32곳 세운다..정부, 연내 1개교 지정후 2006년까지 연차 개교..교원 50%이상 박사로(경향 1면톱)
◇ 공통기사
- 국민은행 금리 또 0.5%P 내려..은행권 예금금리 5%대 인하경쟁(전 조간)
- 보증많이 서면 요주의 대상..내달부터 보증인정보 전 금융기관에 공개(동아 머니면 등)
- 단돈 1원도 석달 연체땐 신용불량..내달 등록기준 강화(조선 머니면)
- 진찰·처방료 통합..정부 의보재정 대책, 약값도 추가인하(한국 1면 등)
- 건강세 등 목적세 신설검토..김원길 복지장관(한경 1면 등)
- 인천공항 오늘 개항(전 조간)
- 북한, 탁구 단일팀 불참 통보(전 조간)
- 보험공단, 마사회 등 정부산하기관 9곳 첫 경영진단(조선 등)
- 핫코일 공급거부, 포철에 과징금..포철선 "소송불사" 반발(한경 2면 등)
- 현대전자 2조5천억 적자..감사의견은 적정(한겨레 등)
- 쌍용·쌍용양회 의견거절(매경 등)
- 011·017, 내달 신규가입 중단(한경 1면 등)
- 소비지수 6개월만에 상승..미 경기회복 신호탄인가(한경 1,3면 등)
- 미 경제, 침체털고 일어서나..소비자지수 회복 의미(대한매일 국제면)
- 대미수출 2년 7개월만에 마이너스 전환(한국 경제면톱 등)
- 원화값 상승 1304원(매경 1면)
- 권노갑 컴백..여권 파워이동, 다시 구 주류로(중앙,조선 등)
- (화제)연말 이웃돕기도 인터넷시대-사이버행사 확산
- 인터넷 대중화가 이뤄지면서 연말 이웃돕기 행사가 사이버 공간에서도 폭 넓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자선활동에 대한 마음만 있던 사람들에게 인터넷을 통해 쉽게 클릭 한번으로 도움을 줄 수 있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자선금 모금, 전달 경로가 투명하게 공개된다는 점이 환영받고있다. 또 돕고 싶은 계층이나 단체를 선택해 도울 수 있다는 것도 사이버 후원의 매력이다.
이링크가 운영하는 천사링크(www.1004link.com)는 우선 회원 가입만으로도 북한어린이에게 한끼 식사를 마련할 수 있는 쇼핑몰 브리지 형태의 자선 사이트다. 회원가입 후 유니세프, 다일공동체, 들꽃피는 마을 등 30여개의 각종 자선단체 중 자신이 후원할 단체를 지정한 뒤 천사링크를 거쳐 인터넷 쇼핑몰에서 쇼핑을 하면 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지출한 금액 중 일부가 자신이 직접 선택한 사회복지단체의 후원금으로 전달된다. 회원들은 쇼핑몰로 바로 가는 대신에 천사링크를 들려 가는 수고를 함으로써 별도의 부담없이 후원자가 될 수 있다. 기부금이 전달되는 모든 과정은 전자우편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영수증을 발급 받아 연말정산에 이용할 수도 있다.
도움넷(www.doumnet.net)은 후원이 필요한 사회복지단체와 기부자와의 매개체 역할을 하는 곳으로 인터넷 빌링(EBPP), 무통장 입금, 정기 자동이체 등으로 후원금을 낼 수 있으며 자원봉사 모집도 하고 있다. 후원할 수 있는 단체를 어린이, 노인, 장애인, 여성 등 4분야로 나누고 각 분야마다 20여 개의 대상시설 위치와 현재 후원액수를 기재하고 있다.
회원들은 자신의 기부내역을 확인할 수 있고 영수증도 발급 받는다.
산타나라(www.santanara.net)에서는 광고를 클릭해 쌓은 적림금으로 대한사회복지회,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한국장애인재활협회 등 사회복지 단체를 돕고, 자원봉사를 신청하면 자신에게 알맞은 단체를 소개받을 수도 있도록 했다.
기부내역과 전달내역을 게시판에 공시하고 있으며 사회복지 관련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올해 말까지 홈페이지가 필요한 복지단체의 신청을 받아 무료로 홈페이지도 만들어주는 행사도 진행중이다.
이밖에도 마일리지 업체들의 사이버 머니를 기부 받는 모아주자(www.moajuja.com), 프로 야구선수들이 기증한 물품을 경매하여 그 이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아이라이크베이스볼(www.ilikebaseball.co.kr),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사랑의 릴레이 자선 경매"를 실시하고 있는 야후(kr.yahoo.com), 유니세프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삼성몰(www.samsungmall.co.kr) 등이 자선 행사에 나서고 있다.
- 美 新갑부들의 富의 사회환원법
- 타임은 기술발전으로 인해 부를 얻은 미국의 갑부들이 사회에 환원하는 방법도 기업가적이라고 논평했다.
근 20년동안 미국 경제가 활황을 이어오면서 미국인들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하고 가장 강력하며 가장 현명하다고 자부해왔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이와 같은 것들이 아니라 다른 국가들에 비해 공공사회에 더 많은 것을 환원한다는 것이라고 타임은 지적했다.
한 기관의 조사결과 지난해 자원봉사의 경우 독일인 13%, 프랑스인 19%, 미국인 49%가 참여했으며, 사회기부금의 경우 독일 44%, 프랑스 43%, 미국 73%이 기부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일본과 유럽인의 경우 사회복지를 위해 미국보다 높은 수준의 세금을 지불하지만, 사적인 면을 고려하면 미국이 훨씬 공공복지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으로 평가됐다. 실제로 99년 미국내 자선기부금은 총 1900억 달러에 이르는데, 연방정부 국내예산의 1/3, 국가 수입의 2%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미국 박애정신의 역사를 살펴보면, 카네기나 포드, 록펠러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들은 어마어마한 부를 가졌고, 기술적인 혁신을 이룩했으며 도서관과 병원, 대학등을 세워 사회적인 개화를 이룩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닌다. 미국의 지식 인프라는 정부뿐만 아니라 이와 같은 자선가들에 의해 구축되었다. 교육과 문화를 위한 재단을 설립했다는 것이 그 옛날 미국 갑부들의 특징이다.
반면 이 시대의 갑부들은 기부하기 전에 여러가지 조사를 한다. 또 책임과 결과를 요구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빌게이츠에게 자선정신이라는 것은 바로 카네기가 1900년 초에 세운 빌딩에 있는 도서관을 21세기 광대역 표준에 맞게 전산화 하는 것이다. 제3세계의 수많은 전염병과 씨름하는 것도 포함된다.
넷스케이프의 전 CEO인 짐 박스데일은 가장 문맹율이 높은 미시시피의 어린이에게 읽는 법을 가르치는데에 1억 달러를 썼다. 실리콘 그래픽스와 넷스케이프의 전설적인 창업자 짐 클락은 생명의학 연구 기기 구입에 1억5000만 달러를 보조했다. e베이 설립자 피에르 오미디아르는 전재산인 42억 달러를 비영리기관을 설립하고 유지하는 자금으로 기부한다고 맹세했다.
이처럼 기술시대의 백만장자들은 자선정신을 기업가적으로 발휘한다. 이들은 궁극적으로 기부금을 필요로하는 자신들의 고객에게 "투자"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전통적으로 기부금의 수혜대상이었던 비영리기관은 긴장하고 있다. 또한 기부금을 받는다 하더라도 규모가 작은 기관은 일하기에 적당한 사람을 구할 수 있냐의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타임은 해결책으로 자본벤처처럼 기술적 전문성을 갖추고 있으며 효율적인 조직을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자선벤처를 제안하였다. 자선벤처는 자선이 필요한 요소를 찾아 사회적 이익에 있어서 최대를 추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미국 최고의 자선사업가 12명 (단위: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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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이름 직위 기부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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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빌 게이츠 마이크로 소프트 공동 창업자 220억
메린다 게이츠
2 조지 소로스 헤지펀드 매니저 20억
3 테드 터너 CNN설립자, 타임워너 부회장 13억8500만
4 제임스 E. Jr
버지니아 G. 스토워스 미국 센츄리 뮤추얼 펀드 설립자 3억6000만
5 폴 앨런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 3억 5500만
6 존 헌츠맨 헌츠맨 회장 3억 5000만 달러
7 패트릭 J. 맥거번
로어 하프맥거번 인터내셔널 데이타 그룹 설립자 3억5000만
8 마르타 R 잉그램 잉그램 지주회사 회장 3억
9 알프래드 만 미니매드 회장 2억 7000만
10 커크 커고리안 전 MGM 스튜디오 소유자 2억 5000만
11 데이빗 두필드 피플소프트 공동 창업자 2억 2000만
쉐릴 두필드
12 제임스 E. 로저스 선벨트 커뮤니케이션스 소유자 2억 87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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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기자회견 발표문(전문)
-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그동안 국민여러분에게 몇가지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이 자리들어 다시 한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은 그간 언론에 일부 보도가 되었던 현대자동차를 포함한 그룹계열 분리 문제와 계열사의 유동성 확보, 총괄적인 영업실적 그리고 각사의 경영민주화의 추진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저희가 약속드렸던 현대자동차 계열분리 문제와 관련하여 그동안 계열분리를 위한 지분정리와 자금대차의 해소, 채무보증의 해소등 계열분리에 필요한 작업이 현재 진행중에 있고, 이를 위하여 지난 5월17일 현대자동차 이사회에서도 보유지분을 정리하기로 의결한 바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현대자동차는 그 매출의 규모나 업종의 중요성 그리고 세계적으로도 현대 계열사중에서 가장 잘 알려져 있는 저희의 주력기업 중의 하나입니다.
따라서 이번 정주영 명예회장님께서는 자동차 계열 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본인이 소유했던 현대건설, 현대중공업, 현대상선 등의 지분을 처분하여, 이 재원으로 현대자동차 주식을 매입하여 현대자동차의 대주주가 됩니다.
이미 말씀드린 바와 같이 자동차는 그 사업의 중요성이나 앞으로의 세계 시장에서 유력기업체들과의 전략적 제휴 등 그 어느때보다도 자동차 사업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보기 때문에 본인께서 이 사업을 적극 지원하시고자 하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현대자동차의 계열분리는 현재 진행중인 지분정리, 이사 겸임해소 등 제반 절차와 규정에 따라 진행될 것이며, 이미 약속드린 6월말 이전에 완료될 수 있도록 가속화하겠습니다. 그리고 인천제철의 독립계열분리 문제도 6월말 이전에 매듭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약속드린 계열분리 중 현대석유화학은 현재 외자유치 협상을 벌이고 있는 바, 9월말까지 분리 완료하여 22개의 계열사만을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계열분리작업이 완료되면 무엇보다도 지난 3월31일 정몽헌 회장께서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바와 같이, 객관적인 기준에 의하여 선발된 사외이사를 포함한 이사회 중심의 경영을 통하여 명실상부한 선진국형의 전문경영인 및 이사회 중심의 경영체제를 갖추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각 개별회사들은 각 회사별로 세계적 수준의 기업이 되기 위한 기술개발 및 신경영체제의 정착, 세계 유수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등을 통하여 세계속의 현대로서의 기업위상을 높이는데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이와 같이 계열분리가 끝나면 부채총액이 52조6000억원에서 31조4000억원으로 대폭 줄어들어, 부채비율(금감위 기준)도 181%에서 174%가 되며, 또한 현행 여신한도 규정에 의한 계열군의 유동성 향상에도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과 투자가 여러분들의 참고가 되시도록 현재 상태의 저희 그룹의 경영실적과 유동성 문제에 대해 간략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4월말 현재 저희 그룹 경영실적은 총매출 31조4300억원, 수출 105억불을 달성하여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출면에 있어서는 현대전자의 반도체부문 21억불, 중공업 선박부문 11억불, 현대자동차 및 기아자동차가 25억불 등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어 전년대비 30%의 중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1/4분기 4400억원의 경상이익을 실현하여 작년보다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금년도에는 수익경영에 중점을 두어서 단 하나의 회사도 영업적자가 나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이러한 영업이익과 자구노력을 바탕으로 하여 각사의 유동성확보에 최우선의 노력을 할 것입니다.
일부 회사의 유동성 문제에 대해서는 국내 금융권의 심리적인 우려와 주식시장의 침체 및 몇가지 소문 등으로 인한 문제가 있었습니다만, 이러한 문제들을 조속히 해결하여 저희의 신뢰가 회복될 수 있도록 총력을 경주해 나가겠습니다.
유동성문제에 있어서 현대전자 또는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등은 판매호조와 수출호조 등으로 유동성에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그리고 현대건설, 현대상선 등은 충분한 영업물량의 확보 또는 수익성 개선등이 현재 확실히 나타나고 있으며, 아울러 각사가 보유한 자산의 ABS(자산담보부채권)화 또는 SPC(구조조정회사) 등을 통하여 자산을 유동화하고, 각사가 보유한 주식 등을 이미 정부와 약속한 대로 2001년 이전에 조속히 매각하여 유동성 확보에 최우선 노력을 경주할 것입니다.
또한 현재 코스닥 등록증인 현대정보기술, 현대택배, 현대오토넷 등의 지분도 현대투신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고, 나머지 추가 지분부분에 대해서는 상장후 시장매각을 추진하여 유동성 확보를 해나가겠습니다.
해외부분에서도 현재 추진 중인 구조금융 또는 무역금융 등을 통해서 유동성 확보에 다각적인 활동을 해나갈 것입니다. 또한 금년 전체 투자금액을 6조5000억원에서 꼭 필요한 투자만을 선별하여 4조3000억원으로 하향조정하고 2조2000억원의 추가 유동성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이미 정몽헌 회장께서 밝힌 바와 같이 앞으로 각사들은 경영민주화를 각사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모든 노력을 경주해 나가고 있습니다.
12월 결산회사의 경우 이미 전체이사의 50%를 사외이사로 구성하였고, 3월 결산회사의 경우는 선발과정을 통하여 사외이사 50%로 구성하고, 이사회의 독립적이고 민주적인 운영을 통하여 경영의 투명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13개의 회사는 이미 감사위원회를 설치하였으며 아울러 경영진들의 자질평가를 위한 인사소위원회의 구성도 착수하였습니다.
특히 이사회 운영에 있어서 선발과정은 물론이고 운영과정에서 몇개 회사는 주요 경영현안에 따라 이사들의 토론과 의사개진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사회가 본격적으로 경영을 주도, 감시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출 수 있도록 정착시키겠습니다. 그 예로 현대중공업, 현대전자 등은 주요 안건 토론에서 상당한 시간의 진통을 겪고 토론을 벌이는 사례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미 밝혀드린 바와 같이 주주들은 자기 지분에 대한 책임과 권한만 가질 것이며 모든 경영은 전문경영인들과 이사회가 중심이 되는 확실한 보장책을 마련하겠으며, 이를 감시하기 위한 감사위원회를 최대한 가동하고 필요한 경영자료의 공개에도 보다 적극적으로 임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솔직하게 말씀드려서 저희 현대가 중후장대의 사업 특성으로 인해 그동안 주식시장이나 투자가 여러분께 충분한 홍보나 설명을 해드리지 못한 점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죄송하게 생각하며 이 부분에서도 획기적인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저희의 경영정보, 구조조정 추진현황, 기타 투자가들의 관심사항에 대해서 언론, 증시, 투자기관들에게 보다 적극적인 IR팀을 구성해 제반 정보를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소액주주 문제에 대하여 보다 성실하게 대처하지 못한 점을 이 자리를 빌어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소액주주문제를 저희의 가장 큰 과제로 알고 모든 대책과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소액주주보호를 위해 각사의 인터넷 신문고를 통해 소액주주 여러분들의 소리를 크게 듣고 이를 반영할 것이며, 시정사항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조치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모든 회사의 정관에 소액주주 존중조항을 신설하도록 하겠으며, 관심사항인 이사 인적사항, 기타 경영관심사항을 주총전에 인터넷에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해외부분에서 외국 투자가들의 오해의 불식과 정확한 정보전달을 위하여 IR활동을 보다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현재 미국계 금융기관 및 컨설턴트들과 해외부분에서의 IR을 위한 컨설턴트 자문계약이 진행중인 바 해외투자가들에게도 정확한 경영실상을 알려서 저희를 바르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끝으로 각사는 본격적인 전문경영인 체제에 맞추어 보다 우수한 인재를 국내외에서 확보, 양성하여 기업을 세계수준으로 바르게 이끌고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각사별로 종업원들에 대해서 각종 인센티브 제도를 확대 실시하여, 경영목표를 초과 달성할 시에는 순이익의 일정비율을 종업원들에게 환원할 것이며, 스톡옵션 제도를 발전시켜 팀별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하여 우수한 경영성과나 연구성과를 낸 팀에 대해서는 연봉의 10%내에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를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종업원들이 창의성과 애사심을 가지고 경영에 참가할 수 있도록 제안제도, 주니어보드 또는 각종 교육, 주택 등 종업원의 각종 후생복지 부분에서의 개선을 통하여 전 임직원이 합심하여 회사를 발전시키고 다시 한번 현대가 세계속의 현대로서 위상을 확립하며, 한국경제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의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계속 점검해 나가며 수시로 언론과 국민 여러분들께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희의 노력에 대해서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애정을 가지시고 지켜봐 주시기 바라며, 많은 지도와 편달을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현대구조조정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