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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485건

  • KTF, 15일부터 무선인터넷 이용고객 감사 대축제
  • [edaily] KTF는 15일부터 7월 31일까지 45일간 자사의 무선인터넷 매직ⓝ(www.magicn.com)을 이용하는 940만 고객을 대상으로 감사 대축제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말 현재 무선인터넷 가입자수 530만명으로 무선인터넷부문 시장점유율 1위(43%)인 KTF가 고객 사은 차원에서 진행하는 대규모 이벤트 행사다. 주요 행사 내용은 ▲무선인터넷 상에서 특정 8개 숫자를 입력, 즉석에서 당첨 여부를 확인하는 즉석복권행사 ▲국내 주요 10개 포탈사이트(다음,라이코스,프리챌,하이텔,유니텔,천리안,MSN,야후,신비로,마이클럽) 메일을 무선인터넷 매직ⓝ으로 확인하고 즉석에서 당첨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메일 축제 등이다. 이 밖에 ▲벨소리/캐릭터 킹 선발전 ▲모바일게임 킹 선발전 등이 진행되며, KTF는 이벤트 당첨 및 순위 등극 고객에게 영국연수상품권, 항공권, 디지털카메라, PDA폰, 호텔패키지 상품 등 자사의 무선인터넷 이벤트 사상 최대 규모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송주영 KTF 멀티미디어본부장은 "KTF의 무선 인터넷 매직ⓝ은 지난 1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매일 평균 히트 수 기준 약 30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이러한 매직ⓝ의 폭발적 성장에 따른 고객 감사 차원의 행사"라고 설명했다.
2001.06.14 I 이경탑 기자
  • IPO 기업소개(한네트)
  • [edaily] 한네트는 점외 현금자동인출기 부가통신업(VAN) 전문업체로 97년 한국컴퓨터 VAN 사업부가 분사해 설립된 업체다. 신용카드사 및 은행과 제휴를 맺고 지하철역, 편의점, 공항 등 은행권이 미치지 않는 곳에 점외 현금인출서비스(CD)기를 설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점외 CD-VAN 사업은 CD기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수수료 수익을 창출하는 서비스업이다. 한네트는 한국컴퓨터가 90년대 초부터 축적한 현금서비스 인프라와 기술을 바탕으로 사업영역을 지방으로 점차 확대, 주요 도시에 CD기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또 96년 타켓 자동발매 서비스를 개시한데 이어 99년 은행예금인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같은 CD-VAN 사업은 정부의 신용카드 사용 장려정책과 맞물려 급속도로 성장, 현재 성장기에 있으며 앞으로 시장전망도 밝다는게 주간증권사 설명이다. 최근 금감위가 신용카드업 진출 규제를 완화키로 했으며 은행들도 비용절감을 위해 무인자동화 점포의 증설을 자제, CD기 의존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네트는 자체 결제시스템 및 전국 네트워크망을 활용해 상품권, 고속버스 및 철도 승차권, 온라인 복권과 체육복표 판매를 신규사업으로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아시아나 항공, 지구촌문화정보서비스 등과 제휴를 맺은 상태다. 한네트의 지난해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8억8900만원, 23억9700만원이었으며 올해 141억6600만원의 매출액과 30억64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주간증권사는 기대했다. 한네트의 공모가는 6000원으로 확정됐으며 이는 본질가치 4527원보다 33% 할증된 수치다. 한국컴퓨터가 최대주주로 84.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래에셋캐피탈이 14.6%를 갖고 있다. 투자시 유의사항으로는 카드사에 대한 매출의존도가 높다는 점이다. 지난해 매출액을 기준으로 81.6%가 현금서비스 부문에서 발생해 신용카드업계 경기와 신용카드 시장에 대한 정부정책에 따라 영업성과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올해와 내년 CD기 설치 및 네트워크 증설에 73억7000만원(자기자본의 96.6%)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같은 투자가 영업성과로 이어지지 못할 경우 자금상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밖에도 주요 기계장치인 CD기 및 감시카메라를 관계회사인 한국컴퓨터와 한컴테크로부터 공급받고 있으며 CD기에 대한 유지보수 용역은 한컴테크에서 아웃소싱하고 있다. 이같은 업무분담 체계가 효율적으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영업성과는 위축될 수 있다고 주간증권사는 지적했다. <주요재무제표, 2000년 기준> 자본금 41억원 매출액 98억8900만원 경상이익 32억900만원 당기순이익 23억9700만원 주간사 동원증권 *IPO탐방 코너에 한네트 이종원 사장과의 인터뷰 내용이 실려있습니다.
2001.06.09 I 권소현 기자
  • (분석)다음, 상업용 메일 유료화..수익은 요원
  • [edaily] 다음커뮤니케이션은 7일 "상업용 메일 유료화" 방안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방침을 내놓았다. 다음은 "온라인 우표제"라는 이름의 상업용 메일 유료화를 3분기 안에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 뒤 올해 말쯤 실제 과금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우선 1000통 이상 발신하는 IP를 자율등록 하도록 한 뒤 온라인 우표를 구매하는 형태로 요금을 받을 방침이다.다음이 마련한 대량메일 전송 서버를 통해 회원에게 메일을 전달하면 회원들이 상업성과 과금여부를 결정하는 형태다. 이때 회원들이 이 메일을 "스팸"으로 규정하거나 대량메일을 전송하는 기업이 사전에 온라인 우표를 구입하지 않고 3번 이상 발송하게 되면 "삼진아웃제"가 적용돼 메일 발송이 금지된다. ◇상업용 메일 유료화..수익 가져올까 다음의 상업용 메일 유료화 방침은 그러나 단적으로 말해 당분간 수익원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도 "온라인 우표제" 시행의 효과에 대해 "무분별하게 발송되는 스팸메일이 줄고, 마케팅 차원에서 꼭 필요한 메일만 발송하게 되므로 개인이 수신하는 불필요한 메일이 줄어들어 깨끗한 메일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기업의 마케팅 효과도 증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사업으로 얻어지는 수익의 40%는 네티즌에게 마일리지를 제공, 이익을 공유하고 나머지 20%는 인터넷 인프라 합리화와 인터넷 환경 개선 등 건전한 인터넷 문화 조성을 위해 쓸 것이라고 밝혔다. 결국 전체의 20%만을 순수익으로 가져가겠다는 말이다. 다음의 임방희 CFO는 "올해 매출 계획 가운데 아직 온라인 우표제를 통한 매출 부분은 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LG증권 이왕상 연구원도 "상업용 메일 유료화는 주 수익원인 광고시장의 침체로 인해 수익원 다변화가 요구되는데 따른 하나의 제스츄어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사용자 반발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이며 과금체제도 구체화되지 않았다"면서 상업용 메일 유료화 방침이 수익원으로 이어지는데 대해서는 회의적이라고 분석했다. ◇상업용 메일 유료화 효과는 수익으로 당장 이어지지는 않아도 다음의 상업용 메일 유료화는 불필요한 메일의 송수신을 줄여 현재 감당하기 어려운 트래픽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다음은 현재의 회원수와 트래픽을 감당하기 위해 연간 300-400억원의 지출이 불가피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런 측면에서 비용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다. 또 기업 대상의 새로운 광고 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사실상 실명확인이 되지 않은 회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상업용 메일 발송에 요금을 부과하는 데 대한 기업들의 반발은 불가피하다. 이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다음은 회원들에 대한 실명작업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굿모닝증권 허도행 연구원은 "실명확인 작업을 거쳐 회원들의 정보를 바탕으로 타겟 마케팅이 가능하도록 유도한다면 기업들로부터 상업용 메일 발송에 요금을 부과하는 것에 대한 저항이 적을 것"이라면서 "이런 요금부과는 따라서 새로운 광고의 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다음측은 실명확인에 대해 난색을 표하고 있다. 회원들의 저항은 물론, 실명확인으로 인해 회원수의 거품이 빠질 경우 매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광고 수주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허도행 연구원은 "실명확인을 통한 타겟마케팅이 되지 않고서는 수익은 커녕 사용자들을 떠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음의 수익 다변화 정책은? 다음은 올들어 전자상거래 매출의 증가세로 인해 지난 1분기 전자상거래 부문에서만 8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고, 광고 매출도 이에 상응하는 수준이었다. 올 상반기에 약 3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는 다음의 올해 전체 매출 목표는 1000억원. 다음 임방희 CFO는 "전자상거래 매출이 매달 15-25%까지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광고시장이 되살아날 것으로 보여 1000억원 매출 달성은 문제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다음은 대출,신용카드 등 금융 서비스,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교육 서비스, 취업 서비스 등 개인 서비스를 다양화하고 여기에 컨텐츠를 제공하는 업체들로부터 수수료를 받고 있다. 또 이달중에 복권 서비스를 오픈하고 다음달에는 자동차 관련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LG증권 이왕상 연구원은 "전자상거래의 경우 마진이 5-7%선에 불과하는데다 수수료 수익도 미미하다"면서 "다음에 있어 제1의 수익원은 광고"라고 밝혔다. 따라서 광고 경기가 되살아 나지 않는 한 실질적인 성장은 어렵다고 내다봤다. 굿모닝증권 허도행 연구원도 "상업용 메일 유료화도 광범위한 차원의 광고의 일종이며, 이를 어떻게 전략적으로 운용하는 가에 따라 장기적으로 광고 수익도 증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01.06.07 I 김윤경 기자
  • 라이코스, LG캐피탈과 제휴카드 출시
  • [edaily] 라이코스코리아(www.lycos.co.kr)가 LG캐피탈(www.lgcapital.com)과 7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온라인 종합 엔터테인먼트 카드인 "라이코스-LG카드"를 발급한다고 밝혔다. 다음달중 발급될 "라이코스-LG 카드"는 20~30대 여성을 대상으로 토탈웨딩서비스, 성형보험 무료가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코스-LG레이디카드", 전자상거래 안심보험 무료가입, 스포츠관람 할인, 자동차관련 서비스 등 20 ~30대 남성들을 타깃으로 한 "라이코스-LG 2030카드"와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운 10~20대 초반을 위한 선불식 충전 카드 "라이코스-LG프리아이카드"등 총 3종류다. "라이코스-LG카드"는 발급신청자 중 선착순 5000명에게 사이버 만화(comics.lycos.co.kr), 영화관(vod.lycos.co.kr) 등 라이코스 유료 컨텐츠 무료사용권(1인당 2만원 상당)을 증정한다. 또 발급시 라이코스 로또/복권서비스(lotto.lycos.co.kr)를 이용할 수 있는 사이버머니 5만원을 제공하며, 이 사이버머니로 회원만을 위한 특별경매 코너에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 라이코스쇼핑몰의 특별 이벤트상품을 무이자 할부로 구입할 수 있으며, 강남역 라이코스코리아 사옥 지하 1층에 위치한 음반 매장 ‘라이코스 뮤직’ 및 온라인 CD몰(music.lycos.co.kr), 온라인 서점(book.lycos.co.kr) 등 이용시 5% 할인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2001.06.07 I 김윤경 기자
  • 인터넷광고 기법다양화/단가조정으로 회복세-리얼미디어
  • [edaily] 최근 인터넷 광고의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한 여러 방법들이 선보이면서 광고단가도 조정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마케팅 전문업체 리얼미디어코리아(www.realemdia.co.kr)는 4일 동영상, 빅사이즈, 개인화 광고(IMS: Individual Marketing Service), 삽입형 광고 등 새로운 광고모델이 일반 인터넷 배너광고보다 5-10배 가량 클릭율이 높아 광고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광고의 단가는 일반 배너광고의 평균 CPM인 1000원대보다 2-10배 높지만, 비슷한 시기의 광고단가에 비해 5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진 현재의 광고단가를 고려하면 광고비에 비해 보장되는 광고효과는 높다고 리얼미디어는 설명했다. 리얼미디어코리아는 특히 월드컵복권 전문 사이트인 타이거풀스코리아의 광고 카피에 사용자의 이름을 넣어 SBSi, iMBC 사이트에 게재한 결과, 첫날은 일반 배너의 평균 클릭율인 0.2%보다 무려 45배나 높은 9%, 집행 7일간의 평균 클릭율은 평균보다 23배 높은 4.6%의 클릭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리얼디미디어는 "개인화된 광고는 일반 CPM의 3배 정도 높은 광고비를 지불하지만 광고효과는 월등히 높기 때문에 경제적"이라고 설명했다. 배너광고의 한계를 극복, 공중파 CF개념을 도입한 동영상 광고 역시 주목율과 메시지 전달력이 좋아 일반 배너광고보다 5배 이상 가격이 높지만 광고주들이 선호하는 광고형태로 SK, 하나로통신, 금호타이어 등이 이달부터 시작하는 등 최근들어 집행비율이 늘고 있는 추세다. 지난 4월부터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한 인터넷광고 시장은 증권.여성 등 전문 포탈사이트를 중심으로 서비스 광고와 가격협상의 폭이 줄어들고 있다고 리얼미디어는 밝혔다. 리얼미디어는 5월 가정의 달 특수 등 시기적인 요인과 맞물려 광고단가 역시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미국이나 일본시장과 비교해 10분의 1 수준인 한국의 인터넷 광고단가는 여전히 극복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리얼미디어는 "기존 광고주들의 효과 제고를 기대한 다양한 시도와 오프라인 광고주들의 온라인으로의 이동이 전통적 광고 비수기인 7-8월까지 얼마나 지속될 수 있을지가 올해 인터넷 광고시장의 성장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1.06.04 I 김윤경 기자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31일)
  • [edaily] 31일 주식시장이 뉴욕증시의 하락으로 부담을 안고 출발하게 됐다. 국제유가가 오르고 반도체가격은 떨어지는 등 해외로부터의 악재가 많은 편이다. 다우존스와 나스닥 등 양대지수가 주요 지지선을 깨고 내려온 점은 큰 부담이다. 다만 오전 8시30분 현재 미 나스닥선물이 우려와 달리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미증시, 나스닥 91P 폭락..다우 지지선 1만1000선 붕괴 뉴욕증시가 30일 선마이크로시스템즈의 실적악화 경고와 일부 기술주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투자등급 및 실적추정치 하향조정으로 주요 지지선을 깨고 내려왔다. 다우존스지수는 전날보다 166.50포인트(1.51%) 하락한 10872.64포인트를 기록하며 강력한 지지선인 1만1000선이 붕괴됐다. 하루전 2200선의 지지선이 붕괴된 나스닥지수 역시 91.04포인트(4.18%) 하락한 2084.50으로 마감하며 2차 기술적 지지선으로 기대된 2175선마저 뚫고 내려왔다. ◇미 기술주 급락, 반도체지수 6.04%하락 30일 뉴욕증시에선 선마이크로시스템즈의 실적악화 경고에 이어 애널리스트들의 반도체, 광섬유장비업체 등 일부 기술주들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 이로 인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6.04% 하락했다. 삼성전자 주가와 동조화현상을 보이고 있는 D램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사는 3.26%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또 광섬유 장비업체들에 대한 투자등급 하향조정의 영향으로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6.75% 떨어졌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 역시 어제보다 각각 4.81%, 5.02%씩 하락했다. ◇선물 8일만의 백워데이션 전날 국내 선물시장 베이시스가 마이너스 0.03포인트를 기록하며 지난 18일 이후 8일만에 백워데이션으로 돌아섰다. 때문에 백워데이션의 확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백워데이션이 심화된다면 차익잔고의 청산이 부담스러워지기 때문이다. 또 누적순매수 규모가 1만7000계약을 넘어서고 있는 외국인들이 앞으로 어떤 매매태도를 취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31일 선물의 시초가가 주식시장의 가늠대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주목해 볼 일이다. ◇한국물 DR 일제히 약세 한국물 DR은 30일 일부 은행주를 제외한 전종목이 일제히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전날 미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한국물 DR도 기술주를 중심으로 크게 떨어졌다. 반면 국민은행 등 일부 은행주는 전날보다 소폭 오른 가격에서 마감했다. 뉴욕시장의 ADR은 포항제철이 전날보다 2.09% 떨어졌고 한국전력과 한국통신도 각각 1.89%, 5.36% 밀려났다. SK텔레콤은 4.44% 하락했다. 미래산업과 두루넷은 1.79%, 4.69% 하락률을 기록했고 하나로통신도 5% 이상 떨어졌다. e머신즈는 10.4% 하락했다. 런던시장의 GDR은 비금융주중 삼성전자 보통주와 우선주가 5% 내외로 하락했고 삼성SDI도 1.18% 떨어졌다. 현대자동차 보통주는 보합을, 우선주는 1% 떨어졌다. LG전자와 SK도 전일종가와 변함이 없었다. ◇거래소, 20일선이 1차 지지선 미 증시의 급락여파로 국내증시가 가격조정을 받는다면 거래소시장은 상승중인 20일 이동평균선이 걸쳐있는 600선대가 1차 지지선으로 시험될 전망이다. 종합주가지수 60일선은 558.44P에 걸쳐있다. 코스닥시장은 5일째 이어진 83선이 무너질 경우엔 20일선(82.32P)과 60일선(75.16P)의 지지를 시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미 나스닥선물 강보합 31일 오전중 미 나스닥선물은 오늘 새벽 미증시의 급락에도 불구하고 오전 8시30분 현재 1.5포인트 오르는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연이틀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로 풀이된다. 한편으론 최근 미증시의 급락세가 그동안 과매수된 상태에 따른 당연한 반작용인 만큼 미증시가 연중 최저치 수준으로 급락하지는 않을 것이란 기대감도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주요뉴스 - GM, 대우차 인수가격 1조원대 제시 - 구조조정 출자제한 예외..정부, 규제 완화 건의 수용 - 장외기업 인수·합병 등 통한 코스닥 우회등록 퇴짜 - 외자합작사 계열분리 요건 완화 - 한국경쟁력 네마리 용 중 꼴찌..IPS -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추진..영수증 복권 당첨금도 확대 추진 - 하나로 "동기식 IMT" 경영참여 요구 - 기업 대출금리 사상 첫 7%대 - 산업경쟁력 강화에 역점, IT인력 200만명 육성 - 국제유가 폭등세, 반도체 값은 폭락 - 국내 신약 2호 탄생..대웅제약, 당뇨병 족부궤양 치료제
2001.05.31 I 지영한 기자
  • 하나로통신, 초고속상품명 "하나포스"로 변경
  • [edaily] 하나로통신이 자사의 초고속인터넷 통합브랜드명을 "하나포스(HanaFOS)"로 정하고 대대적인 브랜드 알리기에 나선다. 하나로통신은 ADSL 등 자사의 초고속인터넷 상품명을 "하나포스"로 정하고, 6월 1일부터 대대적인 홍보활동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통합 새 브랜드명인 "하나포스"는 하나로통신의 초고속인터넷을 통해 인터넷세상에서 진정한 "나 하나(Hana)만의 힘(Force)"을 갖는다는 뜻이며, 하나로통신이 초고속인터넷 고객만족도 1위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포하고 있다고 하나로통신은 설명했다. 하나로통신은 또 "하나포스" 출시와 함께 6월 1일부터 "하나포스" 브랜드 맞추기 행사를 통해 2013명에게 승용차, 노트북, 해외여행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하나넷"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복권 게임과 즉석복권 행사를 통해 총 30만2884명에게 다양하고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신윤식 하나로통신 사장은 "하나로통신은 회사 출범 3년, 서비스 개시 2년만에 국가고객만족도 1위, 브랜드선호도 1위 등 초고속인터넷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해왔다"며,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통합브랜드 "하나포스"를 통해 "나는ADSL" 신화를 재현하며, 초고속인터넷 선도기업의 명성을 다시 한 번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1.05.29 I 이경탑 기자
  • (IPO탐방)"365일 멈추지 않는 금융서비스"-한네트
  • [edaily] "누구나 지하철역이나 편의점에 Han-net 이름으로 구석 한켠을 차지하고 있는 현금자동인출기를 이용해본 경험이 있을 겁니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이나 편의점에 점외 현금자동인출기(CD)를 설치해 금융권이 미치지 못하는 틈새 시간과 공간에서 현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죠" 한네트 이종원 사장은 이렇게 회사소개를 시작한다. 한네트 사업의 근간은 바로 VAN(부가통신)이다. 각 지역의 CD기를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이를 기반으로 고객이 금융기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다리가 돼 주는 것이다. 한네트는 이같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금융서비스 뿐만 아니라 각종 티켓 예매와 발매로까지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97년 한국컴퓨터 VAN사업부가 분사해 오늘의 한네트가 설립됐죠. 한국컴퓨터가 89년 정보검색 역무제공업 승인을 취득하면서 VAN사업을 시작했으니까 경력은 12년에 가깝습니다" 이 사장이 경력을 강조하는 이유는 바로 점외 CD-VAN시장의 진입장벽이 높기 때문이다. 일단 전산시스템 등의 인프라구축에 투자해야 하는 비용이 상당하며 투자비용을 회수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편이다. 또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려면 각종 금융기관과 제휴를 맺고 시스템을 연동시켜야 하기 때문에 시장을 선점하는 업체가 우위를 점할 수 밖에 없다는게 이 사장 설명이다. 현재 한네트는 거의 모든 금융기관과 제휴를 맺고 호스트에 직접 연결해 365일,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네트의 성장은 카드산업의 성장과 맥을 같이 한다. 신용카드 소지자가 많을수록 현금서비스를 받는 잠재 고객이 증가하기 때문이다."87년 신용카드업법이 제정 공포되면서 빠른 속도로 성장하던 CD-VAN 시장은 IMF로 인한 타격을 크게 받았죠. 현재 8%대에 불과한 신용불량자가 당시에는 14%에 달했기 때문에 카드사들은 신용불량자의 회원 자격을 박탈하고 신규 발급규모를 축소해 나갔습니다. 그러나 IMF 이후 경기가 회복되면서 가장 빠르게 활성화 된 시장이 바로 신용카드 시장이었습니다" 이 사장은 여기에 신용카드 사용금액 소득공제라든가 신용카드 영수증 복권제 등 정부의 카드우대정책이 신용카드 사용인구의 급격한 확대에 불을 당겼다고 설명한다. 앞으로 전망도 밝다. 몇몇 은행이 독자적으로 카드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준비 중이며 금융권은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소액예금이나 인출은 자동화기기나 인터넷 뱅킹을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추세기 때문이다. 한네트는 CD-VAN의 인프라를 활용해 금융 서비스 뿐만 아니라 스포츠, 영화 및 공연 등 각종 티켓을 예매하고 판매하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티켓링크와 제휴를 맺고 서비스 폭을 넓혔다. 앞으로 체육복표, 전자복권, 전자화폐 충전, 승차권, 상품권, 장표수납 등으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중 타이거풀즈와 제휴를 통해 전개할 체육복표 사업은 한네트가 특히 기대를 걸고 있는 분야다. 이같은 부가서비스를 위해 한네트는 CD기기를 업그레이드 시켜 하드웨어 부문에서의 준비를 마쳤다. 이 사장은 "한국컴퓨터에 OEM방식으로 주문해 개발한 "CD2K"는 웹 통신방식으로 완벽한 중앙통제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현금장착 규모도 현재 CD기에 비해 2배 이상이죠"라며 자신감을 보인다. 한네트의 지난해 부채비율은 27%, 차입금 의존도는 제로였다. "보유하고 있는 현금이 약 55억원입니다. 차입금을 활용할 필요가 없죠" 그러나 이 사장은 오는 6월 공모청약을 실시, 코스닥에 등록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로 인한 신규자금은 VAN사업을 확대하는데 사용할 계획입니다. 주요 거점도시의 중심가를 기준으로 CD2K를 설치해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거죠. 우선 8월과 9까지 마산/창원, 포항/경주, 천안/청주 3개 지역에 대한 네트워크 구축을 완료하고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입니다" 이 사장은 스스로를 "짠 사람"이라고 표현한다. 불필요한 비용은 최대한 줄이고 수익은 극대화한다는 원칙이 바로 "짠" 이사장의 경영 원칙인 것이다. 이같은 이 사장의 철학은 한네트의 조직구성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경영의 슬림화를 모토로 단 45명의 직원으로 한네트를 꾸려간다. 전국 지사를 합해봐야 100명 정도다. "소수정예의 인력으로 최대의 이익을 창출하고자 합니다. 전산개발과 신규사업 기획, 자금관리 등의 핵심적인 업무를 제외하고는 아웃소싱을 활용하죠" 한국컴퓨터의 또 다른 자회사 한컴테크가 전국에 설치해 놓은 CD기를 유지하고 관리하는 것, 현금을 채워넣는 업무, 설치 및 개통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한네트의 지난해 매출액은 약 100억원, 직원 1인당 매출액이 1억원 가량 되는 셈이다. 이 사장은 또 결제에 필요한 여러 단계를 없애는 방법으로 비용을 줄였다. "무조건 기안자가 직접 저에게 결제를 받도록 합니다. 기획안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사람이 바로 아이디어를 낸 사람입니다. 따라서 중간단계에서 왜곡될 수 있는 가능성을 원천봉쇄할 수 있고 의사결정이 빠르므로 시간과 인력 낭비를 줄일 수 있죠. 대신 책임도 기안자가 지는 것이 원칙입니다" 해군사관학교 출신인 이 사장 특유의 추진력이 느껴진다. "365일 24시간 꺼지지 않는 한네트 서비스"라는 모토로 한네트는 고객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장 쉽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한다. <회사 연혁> 1989년 정보검색 역무제공업 승인취득(체신부) 1990년 24시간 현금서비스 업무개시 1992년 VAN사업자 등록(정보통신부) 1993년 해외카드 현금인출 업무개시 1994년 체신예금 계좌인출 업무개시 (정보통신부) 1995년 점외 CD 대행 관리 업무개시 1996년 티켓예매서비스 및 투자신탁 저축금 출금업무 개시 1997년 (주)한컴기술연구소로 분리독립, 1998년 스포츠,영화,공연,이벤트 판매, 항공권 예매/발권 업무개시 1999년 시중은행 예금인출 업무개시, (주)한네트로 상호변경, 미래에셋벤처캐피탈 투자유치 2000년 벤처기업 등록
2001.05.28 I 권소현 기자
  • 옥션, 당첨금 40억원짜리 복권 인터넷 판매
  • [edaily] 인터넷 경매업체 옥션이 25일부터 최고 당첨금이 40억원인 초대형 추첨식 복권을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되는 복권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국가 유공자 등의 복지사업 증진기금 마련을 위해 만든 복권으로 1등 당첨금은 역대 복권발행 사상 최고가다. 지금까지는 지난해 제주도에서 발행한 슈퍼밀레니엄 관광복권의 30억원이 최고당첨금이었다. 이 복권은 "플러스플러스복권"이라는 이름으로 총 400억원어치 2000만매가 발행되며, 1장당 2000원에 판매된다. 당첨금은 1등 10억원, 2등(1등 당첨번호의 앞,뒤 번호) 8억원, 3등(1등 당첨번호의 ±2번호) 7억원으로 일련번호대로 5장을 구입할 경우 최고 40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1등과 조만 다른 번호에 주어지는 플러스상(4장)에는 각 5000만원씩, 4등 100명에게는 1000만원씩의 당첨금이 지급되며, 행운상으로 중형승용차(40장)와 디지털 캠코더(200장), 김치냉장고(200장) 등 상품도 지급된다. 한편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21일부터 이 복권을 오프라인 판매대를 통해 팔기 시작했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7월 28일까지 판매하고, 7월 29일 추첨한다. 공단은 복권판매 수익금 전액을 국가유공자 진료와 복지증진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2001.05.25 I 김윤경 기자
  • 엔터원,"방송 금융 게임 우수컨텐츠업체들과 제휴"
  • [edaily] 엔터원(공동대표 이제명, 이규동)은 방송 금융 게임 만화 등 각 부분 우수 컨텐츠업체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공동마케팅 및 독점 서비스권을 확보하고 종합디지털 컨텐츠 포탈로 도약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엔터원은 국내 유수의 방송 정보 컨텐츠사업자인 젠터닷컴(대표 황영헌)과 업무제휴, 젠터닷컴의 방송컨텐츠와 엔터원의 방송연예 컨텐츠를 통합 운영하고 이를 엔터원의 방송연예 부문 컨텐츠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한미르, 네이버, 라이코스, 심마니, 알타비스타, 엠파스과 011, 017, 018, 016의 모바일 컨텐츠 등 국내의 거의 대부분의 대형 포탈과 주요 인터넷 사이트에 양 사의 통합된 방송 연예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엔터원은 금융전문 켄텐츠업체인 홀리인바이트(대표 조상기)와도 업무제휴를 맺고, 금융, 증권, 부동산, 보험, 세무, 복권 등 홀리인바이트의 각종 금융 컨텐츠를 엔터원 사이트에서 서비스하기로 했다. 아울러 게임 컨텐츠부문에서도 포커, 오목, 오델로, 장기, 바둑, 빙고, 테트리스 등 아케이드형 온라인 게임은 버드커뮤니케이션즈(대표 김창렬)의 조인트게임(www.jointgame.com)과 손을 잡고 공동 마케팅을 하고 3D 게임 및 3D온라인 게임 분야에서는 n2paly와, 그리고 스포츠게임 분야에서는 올림피아즈와 각각 제휴해 종합 게임 컨텐츠 구축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2001.05.15 I 김기성 기자
  • (분석)다음, CB발행으로 "해갈"..투자여력은 불충분
  • [edaily] 다음커뮤니케이션이 2000만달러(약 260억원) 규모의 해외 전환사채를 발행키로 함으로써 다음의 단기유동성 문제는 일단 해결된 것으로 보인다.다음은 이번 CB발행으로 기존 120억 가량의 현금 보유분과 합해 약 400억원 정도의 현금유동성을 확보하게 됐다.일단 "자금난"이라는 짐은 덜게 된 것. 다음의 이번 투자유치에 대해 시장 전문가들의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이다. 대우증권 조점호 연구위원은 "이번 자금유치는 늘 현금이 부족하다는 시장의 인식을 없앨 단비와 같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그러나 "해갈"의 효과는 있지만 공격적인 사업전개를 위해서는 불충분하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굿모닝증권 허도행 연구위원은 "다음의 경우 연간 약 400억원 가량의 비용이 발생하고 있으며, 사업 강화를 위한 추가 투자가 필요해 충분한 수준의 자금 확보는 아닌 것으로 본다"면서 "물론 과도한 투자가 없는 한 유동성 문제는 당분간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음의 임방희 CFO는 이에대해 "무리한 투자는 없을 것"이라면서 "이번에 유치한 자금은 전자상거래 사업의 확대와 상업용 대량메일 전송료 부과 등 서비스 강화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방희 CFO는 "이밖에도 최근 시작한 네티즌 펀드 사업이나 추진중인 복권사업, 게임 등 서비스 강화를 준비하고 있지만 인수합병이나 대규모 투자는 계획돼 있는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음의 이번 투자유치는 증자방식이 아니라 전환사채 발행 방식을 취하면서 장기적으로 물량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지만 국내외 시장 상황이나 발행조건들로 볼 때 크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음의 이번 CB는 3년 만기에 표면이자율 0%, 만기이자율 8%의 조건으로 발행됐으며 CSFB 등 해외투자가들이 인수할 예정이다. 다음 임방희 CFO는 "증자의 경우 30-50%까지 할인발행될 수 있고, 이에따라 기존 주주들이 지분율 하락을 우려했다"면서 "전환사채는 액면발행됨으로써 회사입장에서도 이자부담이 적다"고 말했다. 특히 전환사채는 투자자 입장에서도 향후 주가상승에 대한 기대를 내포하고 있다는 점에서 회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허도행 연구위원도 "CB발행이라는 측면에서 결국 물량부담이나 재무제표상의 부담으로 작용하겠지만 국내 증시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해외 투자자들을 설득할 수 있었다는 데도 다음의 가치를 그만큼 인정받았다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하면서 기존 "outperform(시장 수익률 상회)"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2001.05.15 I 김윤경 기자
  • 신세계,15일 기존 사이트 통합한 신세계닷컴 오픈
  • [edaily] 신세계는 15일부터 기존 백화점과 이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 분리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합한 신세계닷컴(SHINSEGAE.COM)을 개장한다고 14일 밝혓다. 그동안 신세계는 업태별 사업별로 백화점과 이마트 및 계열사, 사이버몰, 사이버이마트 등의 인터넷 사이트를 개별 운영해 왔다. 그러나 신세계로 사명 변경 이후 온라인 상에서도 종합소매기업으로서 통일된 기업 이미지와 WI(Web Identity) 구축의 필요성이 증대됐기 때문에 신세계닷컴으로 통합,운영하게 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신세계닷컴은 대부분의 기업 홈페이지가 자사 홍보나 온라인 쇼핑몰 사업에 치중하는 것과는 달리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크로스오버 홈페이지’라는 차별점이 갖고 있다 강조했다. 신세계닷컴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사업비중을 동일하게 둠으로써 온-오프라인 양쪽 고객 모두에게 정보와 혜택을 제공하는 온-오프라인 통합 서비스 사이트라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신세계닷컴은 오프라인 유통소매기업만이 제공할 수 있는 실용적인 쇼핑 및 생활 컨텐츠를 대폭 보강했다. 백화점부문과 이마트부문, 그리고 온라인 쇼핑몰의 행사 및 할인정보는 물론, 국산 농산물 구별법, 바겐세일 이용법 등 쇼핑과 상품에 관한 것을 전문 컨텐츠 업체와 연계해 제공한다. 정보접근 방식에 있어서도 고객이 필요한 정보를 일일이 찾아다니지 는 것이 아니라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골라서 제공해주는 맞춤식 정보제공 서비스를 실시한다. 신세계닷컴에서는 신세계가 오프라인 서비스와 연계한 스타벅스 동호회, DIY동호회, 식도락 동호회 등의 커뮤니티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신세계닷컴은 오픈을 기념해 "신세계 상품권 타기 즉석복권’ 경품행사를 5월31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신규 가입 회원에게 즉석복권을 제공, 고객이 마우스로 복권을 스크래치하고 당첨된 300명의 고객에게 신세계 상품권 5만원권을 증정한다.
2001.05.14 I 김기성 기자
  • 옥션, 금융계좌통합 서비스 제공
  • [edaily] 인터넷 경매업체 옥션이 14일부터 원클릭 토털 금융서비스 "옥션 마이파이넌스(Auction MyFinance)" 서비스를 제공한다. 옥션의 금융 포털사이트인 "금융프라자(www.auction.co.kr/shop/finance)"를 통해 무료로 제공되는 이번 서비스는 한 번의 클릭으로 은행, 카드, 증권, 보험 등 모든 금융계좌를 통합관리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서비스로 옥션 회원들은 은행 거래내역과 주식보유현황 수익률 카드결제대금 보험납입액 등 모든 종류의 금융기관 계좌와 거래현황을 하나의 화면에서 통합 관리하고, 실시간으로 금융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또 저장된 금융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신의 재무현황을 파악하고 자산구성을 최적화함으로써 수입과 지출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회원의 은행계좌를 이용한 계좌이체나 카드를 이용한 현금서비스 이체도 가능해 은행을 직접 가지않고도 한 화면에서 모든 금융거래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옥션은 금융 통합솔루션 개발업체인 핑거의 개인자산관리 소프트웨어(PFRM)인 "마이핑거"를 채택, 서비스를 제공한다. 옥션의 계좌통합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옥션의 금융프라자 사이트에서 옥션 마이파이넌스 프로그램을 내려받은 후 자신이 보유한 각 금융기관의 계좌번호와 비밀번호를 등록하면 된다. 한편 옥션은 마이파이넌스 오픈을 기념, 다음달 30일까지 이 프로그램을 내려받는 회원들 중 250명을 추첨해 각각 옥션의 온라인 복권 5매씩을 제공하는 오픈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2001.05.14 I 김윤경 기자
  • 삼보컴퓨터, PC가격 인하 우려..중립-동원경제硏
  • [edaily] 14일 동원경제연구소는 삼보컴퓨터(14900)에 대해 하반기 PC가격 인하가 우려되는 데다 계열사들의 실적개선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중립" 투자의견을 내놓았다. 삼보컴퓨터는 올 1분기 매출액 7494억원, 영업이익 147억원, 경상이익 59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에 비해 이익률이 개선됐는 데 이는 환율상승과 반도체가격 하락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2분기 매출액은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지만 이익률은 저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PC출하량은 73만대로 1분기보다 7%정도 감소하지만 신규사업인 TFT-LCD 모니터와 서버, 복권판매기에서 PC매출 감소분을 커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동원경제연구소는 삼보컴퓨터의 올해 예상실적은 매출액 3조6200억원, 영업이익 585억원, 순이익 174억원이라고 말했다. 하반기에는 PC경기가 다소 회복되고 신규사업에서도 매출이 예상되지만 하반기에 본격화될 PC가격 인하와 신규사업의 초기 진입비용 등을 감안할 때 매출액영업이익률은 1.6%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e머신즈의 구조조정 결과가 하나의 변수이지만 구체적인 구조조정 내용과 매각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주가에 미칠 영향을 가늠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2001.05.14 I 문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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