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8,487건

  • 주가지수 복권 예상지수, "주가 예측력 높다"
  • [edaily] 국민은행이 발행하는 주가지수복권을 구입한 사람들의 다음날 예상 평균지수와 실제 지수간의 차이(괴리율)가 1.7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주가지수복권 판매 대행업체인 레드폭스아이(www.edex.co.kr)가 지난 1월 한달간 복권 구입자가 입력한 평균지수와 실제 종합주가지수간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평균 괴리율은 1.7%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복권 구입자가 써낸 다음날의 종합주가지수 평균치가 770이라면 다음날 실제 종가는 756.91 ~ 783.09였다는 이야기다. 괴리율이 1% 미만인 날도 4일이나 돼 복권 구입자들이 예상한 평균지수를 다음날 투자전략에 참고하는 것도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지수의 괴리율은 1.44%로 종합주가지수보다 더욱 낮았다. 또 지수복권 구입자의 92%는 남성으로 여성(8%)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연령별로는 30대와 40대가 각각 53%와 32%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50대이상은 7%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서울(19%) 인천(14%) 경기도(14%) 경상도(12%) 등의 순이었으며 제주도와 강원도 주민들은 복권 구매비율이 1%에 불과했다. 시간대별로는 장마감 직후인 오후 3시~4시까지가 18.36%로 가장 높았고 오후 10 ~11시가 12.07%로 뒤를 이었다. 한편 지금까지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를 정확하게 맞힌 1등상 당첨자는 한명도 없었으며 종합지수나 코스닥지수중 한 가지를 가장 먼저 맞힌 퍼스트초이스상에 당첨된 사람은 18명이었다. 이 가운데에는 2번 당첨된 사람도 있었다. 레드폭스아이의 윤건용 이사는 "지난 1월 29일 1000원으로 복권 1장을 구입한 고객이 종합주가지수를 맞혀 34만5900원의 당첨금을 지급했다며 결국 이 고객은 346배의 엄청난 수익을 올린 셈이다"라고 밝혔다. 다음날의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를 맞히면 최고 당첨금 10억원을 지급하는 주가지수복권은 지난 4일부터 1등 최저 당첨금을 1억원으로 높이고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한달동안 개최한다. 이 기간동안 1등에 당첨될 경우 당첨금 1억원과 함께 폭스바겐 뉴비틀 승용차를 부상으로 받게된다. 주가지수 복권은 지난 1월 7일부터 국민주택기금 조성을 위해 발행되고 있으며 매일 주식 시장 마감 후 당첨자를 발표한다. 복권은 이데일리(www.edaily.co.kr)과 레드폭스아이, 국민은행 사이트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1장당 1000원이며 한 사람이 여러장을 구입할 수 있다.
2002.02.20 I 김진석 기자
  • 굿모닝, 주식형 금융상품 페스티벌
  • [edaily] 굿모닝증권(www.good-morning.co.kr, 사장:도기권)이 증시 회복세를 맞아 다양한 주식상품에 고객이 자신의 투자성향에 따라 골라 가입할 수 있도록 "주식형 금융상품 페스티벌"(아래사진)을 개최한다. 오늘(19)부터 3월말까지 진행될 이번 "주식형 금융상품 페스티벌"에 선보이는 상품은 어느 정도 투자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공격적인 투자자를 위한 성장형 상품2개, 채권투자의 안정성과 주식투자의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보수적 투자자들을 위한 혼합형 상품 4개, 분리과세 혜택이 덤으로 주어지는 상품 1개 등 총 7개 상품이다. 고위험 고수익을 노리는 성장형 상품에는 "굿모닝 베스트 그로쓰"와 "LG인덱스 플러스 α" 두 종류가 있다. 이들 상품은 신탁재산의 60% 이상을 주식 및 주식관련 파생상품에 투자하므로 어느 정도 투자위험이 상존하는 반면, 주가 상승기에는 보다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혼합형 상품은 주식 편입비율이 신탁재산의 30%이하라는 공통점을 갖는 반면 나머지 자산을 어떻게 운영하냐가 안정성을 판가름한다. 이번에 선보인 상품은 목표수익률 10% 달성시 채권형으로 전환해 수익을 지키고 주가하락시에도 풋옵션 매수를 통한 안전망을 설계한 "굿모닝 세이프 원", 선물매도를 통해 주가등락에도 관계없이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세이프 알파 헤지", CP와CD 등 단기금융상품 투자와 주식투자를 병행해 시중금리 이상의 초과수익률을 노리는 "굿모닝 베스트 인컴 3M", 시장상황에 맞춰 적극적으로 주식 편입비율을 조절하는 법인 전용의 "굿모닝 베스트 안정법인" 등 4종류다. 분리과세가 주어지는 상품은 "굿모닝 슈퍼 500"으로서 주식투자 수익률 외에도 예치금액 500만원당 복권번호 1개를 부여해 3개월마다 추첨을 통해 최고 100만원의 행운상금을 제공한다. 굿모닝증권 금융상품부 이인혁 부장은 "연초부터 주가가 크게 상승하고 경기회복 전망 등 시장 여건이 나아지면서 증시 대세상승론이 힘을 얻고 있다"며 "직접 투자에 자신이 없는 투자자들은 지금이 주식형 금융상품에 투자할 적기로 주식형 상품의 투자위험 때문에 망설이는 투자자들이 자신의 투자성향에 맞춰 고를 수 있는 다양한 주식형 상품을 판매하게 됐다"고 밝혔다.
2002.02.19 I 김현동 기자
  • 코스닥, 강보합 예상 45분 시황
  • [edaily] * 전일대비 혼조 ~ 강보합 출발예상. * 시가총액상위종군: -강원랜드, 국민카드, 휴맥스, 다음, 핸디소프트, 옥션, LG텔레콤, 하나로통신등을 중심으로 매수주문 증가되고 있으며, 보합(+) ~ 개별 소폭상승 출발예상. 여타 종목은 매도:매수 공방속에 혼조권 출발예상. * IT 기술주 -"동진쎄미켐, 유니셈, 테스텍, 크린크레티브"등 일부 반도체장비업체 -"오성엘에스티, 태산엘시디, 우영, 레이젠"등 TFT-LCD업체 -"현대디지탈텍, 기륭전자, 한단정보통신"등 셋탑박스관련주 -"장미디어, 인젠"등 보안장비테마 -수출계약 체결한 "이론테크" -그밖에 동양시스템즈, 신세계I&C, 예스테크, 파인디지털, 한빛전자통신, 다산인터네트, 한성엘컴텍, 월드텔레콤등을 중심으로 매수주문 증가되고 있으며, 개별 상승 출발예쌍. 여타 종목은 매도:매수 공방속에 혼조권 출발예상. * 제조업종 -최근 신규로 등록된 "피씨디렉트, 태영텔스타" -액면분할 경의한 "아세아조인트" -회사분할 결의한 "데코" -외자유치 성공한 "카리스소프트" -인터넷복권 사업자로 선정된 "가로수닷컴" -실적호전된 "코다코"등을 중심으로 (+)권 매수주문 양호하게 유입되고 있으며, 상승 출발예상. 여타 종목은 매도:매수 공방속에 혼조권 출발예상. * 유통,건설,금융 : 반포텍, 리드코프, 중앙석유, 써니YNK, 소예, 하나투어, 한솔신금, 한솔창투, 교보증권등을 중심으로 매수주문 증가되고 있으며, 보합(+) ~ 개별 상승 출발예상. 여타 종목은 혼조권 ~ 개별 보합(-) 출발예상. *현대증권 제공
2002.02.19 I 김현동 기자
  • 코스닥,나흘째 상승..76선 회복(마감)
  • [edaily] 18일 코스닥시장이 개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4일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며 76선에 올라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에 나섰지만 개인들이 반도체 관련주 중심으로 매수에 나서며 이를 지수를 방어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거래소시장이 상승세를 유지한 데다 KTF를 비롯한 통신주들이 견조한 상승흐름으로 지수하락을 차단, 상승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이 순매도를 보인 반면 개인들이 매매에 중심에 서면서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보다는 중소형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결국 코스닥지수는 지난주말보다 0.75포인트(1%) 상승한 76.05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이달 들어 처음 76선에 올라선 것이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5913만주와 1조1674만원으로 지난주말과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매매주체별로는 개인만이 225억원을 순매수했을 뿐 나머지 기관, 외국인, 기타법인은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82억원과 24억원어치(잠정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오른업종이 내린업종보다 많았다. 통신서비스업종이 4.68% 상승한 것을 필두로 통신방송서비스, 유통 운송, 출판·매체복제 IT부품 등의 업종이 2% 넘는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금융 비금속 제약 등의 업종은 약세권에 머물렀다. 시가총액 상위 20종목중에서는 KTF 하나로통신이 5%가 넘는 호조를 보였고 휴맥스와 모디아도 6% 안팎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LG텔레콤 아시아나 한빛소프트도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반대로 국민카드 강원랜드 정소프트 CJ엔터테인먼트 등은 2∼5%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지수가 상승했음에도 내린종목이 하한가 10개 포함해 385개로 오른종목 328개(상한가 35개)를 앞질렀다. 동진쎄미켐 테크노세미켐 반도체ENG 유니셈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대거 상한가를 기록했고 인터넷즉석복권사업자로 선정된 가로수닷컴도 상한가에 올랐다. 또 중국과 대규모 GSM단말기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한빛전자통신도 상한가에 올랐으며 기업분할을 공시한 데코도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호조를 보였다. 반면 씨엔아이는 신용카드조회기를 연장공급키로 했다고 밝혔음에도 하한가로 추락했고 신규등록주인 현진소재와 한국해저통신도 하한가로 떨어졌다. LG투자증권 전형범 책임연구원은 "통신주가 지수하락을 방어하고 개인들이 중소형주 위주로 매수에 참여, 지수가 상승했다"며 "최근 나타나타고 있는 재료 중심의 종목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2.02.18 I 김세형 기자
  • (정동희의 핫스팟)코스닥으로 대이동 예상
  • [edaily]◇거래량 측면에서 거래소는 감소하고 코스닥은 증가 예상 작년 하반기 이후 하이닉스반도체에 대해서 폭발적인 거래량이 연신 터졌다. 하이닉스 반도체를 중심으로 터져 준 거래량은 거래소시장 전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계속 주었다. 하지만 하이닉스반도체의 매각 건이 타결 여부를 떠나 재료 측면에서 노출되어 가고 있는 상황에서, 거래량의 증가세를 선호하는 많은 단기 투자자들이 점차 코스닥 시장에 관심을 높여갈 가능성이 많다. 거래소시장은 사실상 큰 조정 없이 5개월 가까이 숨차게 뛰어 온 터라, 거래량 측면 뿐만 아니라 가격 메리트 측면에서도 의외의 조정 가능성이 항상 잠복해 있다. 몇 가지 기본적인 지표를 기준으로 볼 때는 아직도 코스닥시장이 고평가된 면이 있지만, 철저한 수급장세에서는 기술적으로 과열국면 위험이 없는 종목군이 코스닥시장에 상당히 포진되어 있다. 향후 하이닉스 반도체의 재료 노출 과정을 이용해, 거래소에서 코스닥으로 대규모 이동이 현실화된다면, 코스닥시장의 어떠한 특성과 종목군에 초점을 맞추어야 될 지 살펴보기로 하자. ◇신중해진 투자자의 코스닥시장 투자경향을 감안한, 종목 선택 2001년 한 해 동안 미국 벤처 캐피탈업계는 모두 587억 3천만 달러를 신행 벤처 기업에 투자한 것으로 집계하고 있는데, 이는 2000년에 비해 그 규모가 46% 축소된 수준이다. 벤처 캐피탈 업계에서는 지난 2001년이 새로운 기업을 찾아 신규투자를 벌였던 한 해라기 보다는 기존의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는 것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인 한 해로 기록될 것이다. 업계에서는 2001년 벤처 캐피탈 업계가 새로 투자한 자금 중 최대 80% 정도가 기존의 포트폴리오 유지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IPO 시장이나 새로운 기업체의 인수를 통해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가지고 있던 투자대상을 매각했던 이전의 형태와는 다른 모습이다. 주식시장이 호조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은 아직 사업 기반이 구축되지 않은 기업들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그 동안 거품으로 부풀려 있던 벤처 기업들의 시장가치가 이제는 많이 하락해 있고 주식시장이 이전보다 많이 안정화되었기 때문에, 투자환경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시기이다. 다만 지금은 과거와는 달리 투자가들이 매우 신중해졌다. 투자자의 코스닥시장 투자 경향을 감안할 때, 코스닥시장의 관심 종목군을 타 업종에 비해 올해 상대적인 매출 안정성을 가시화할 수 있는 부문으로 압축하는 시장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벤처 캐피탈 업계가 지금 직면하고 있는 제약은 투자자금의 부족현상이 아니라 벤처 기업에 대한 투자가 위축되고 있다는 사실이란 점을 감안할 때, 올해 매출의 상대적인 안정세가 돋보일 종목군을 중심으로 관심을 압축시켜보자. 아래의 종목군을 매출의 상대적인 안정세가 돋보이면서도 주가가 별로 못 오른 기업 유형군 중 일부를 예시한 것이다. ① 다음커뮤니케이션(35720) : 다음은 기존의 온라인광고와 전자상거래 중심의 수익모델에 추가적으로 유료 콘텐츠 개발을 추가하려고 노력 중이다. 유료 콘텐츠 사업을 위해 VOD, 온라인게임 등을 확충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금융몰, 영화, 음악, 게임, 교육, 여행, 취업, 운세, 복권 등 유료화 콘텐츠 확보가 광범위하게 시도되고 있다. 오프라인 미디어 사업에도 진출하고 있는데, 영화 관련 주간지 발행사인 미디어 2.0 인수가 그 예가 되겠다. ② 나모인터랙티브(39310) : 매출액은 웹에디터의 경우 안정적인 매출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제품 개발은 기존 웹에디터와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수 있는 부문, 인터넷 및 모바일 기반의 솔루션이 연구영역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개발역량 및 센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활동 강화 목적으로 개발 조직을 확대하여 인건비는 증가했고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마케팅비용 증가 등으로 광고선전비가 증가한 점은 부담 요인이다. 나모는 지난 해 8월, Paintshop Pro 개발로 유명한 Jasc Software와 Distributor 계약을 체결했었다. 또한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올해 들어 온라인게임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우선 온라인 게임사업을 준비중에 있는 아바트론에 9억원을 전환사채 형태로 출자했다. 아바트론은 9월에 베타서비스를 실시하고 12월에 유료화할 계획임에 따라 아직 매출성과가 없는 점을 감안, 전환사채로 투자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나모는 여유자금이 300억원정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향후 웹에디터에 국한되지않고 소프트웨어, 인터넷기반 사업 등의 사업다각화 시도 노력에 주목할 만하다. ③ 인젠(41630) : KAIST 출신 해커 동아리 쿠스 멤버가 주축이 될어 98년 설립한 인젠은 보안 솔루션 중 IDS(Intrusion Detection System: 침입탐지시스템) 분야에서 작년 기준으로 약 40% 내외의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인젠은 IDS 부문에서의 경쟁 우위를 발판으로 안철수연구소, 시큐어소프트 등과 더불어 종합보안업체로 변신을 추구하고 있다. 인젠은 총발행주식수가 870만주로 코스닥에 등록된 보업업체 평균보다는 작은 편이다. ④ 삼영열기(36530) : 삼영열기는 냉각설비, 폐열회수설비 등 열처리 관련 설비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수익성이 높은 H.R.S.G(Heat Recovery Steam Generator) 부문 매출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는 이천 공장의 이전으로 외형성장세가 다소 둔화될 전망이나, 3분기 이후 신규공장의 본격 가동으로 내년부터는 두 자리 수의 성장률로 회복할 전망이다. 99년 이후 차입금은 없는 상태이며, 금융비용이 전무한 기업이다. ⑤ 가로수닷컴(40610) : 1993년 설립된 가로수닷컴(구: 컴퓨터신문)은 지역 생활정보신문사와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여 ‘가로수’신문을 발행하게 하고 프랜차이즈사의 일부지면사용권을 이용하여 광고수익을 창출하고 프랜차이즈사 등에게 신문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생활정보신문 시장은 진입장벽이 낮은 편이나 선발업체로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작년의 실적을 보면 매출 증가에 비해 영업이익 및 순이익 증가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는데, 판관비 감소 등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 근로복지공단이 발행하는 복지복권 위탁 사업자로 선정되었고 전자상거래 및 홈쇼핑 등에 다양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 P&A방식으로 샤프제조업체인 마이크로를 인수했다.
2002.02.18 I 정동희 기자
  • (이원종의 Call & Put) 옵션의 생노병사(1)
  • [edaily] 지난 주 옵션(Option)만기는 시장에 많은 화재를 남겼습니다. 2000%를 넘어서는 수익이 단 하루에 일어났으며 지수상승 폭 또한 사상 두번째로 큰 상황이 전개되는 모습에서 KOSPI200 지수옵션시장이 왜 전세계 1위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지를 확인시켜준 하루였다고 판단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만기의 급등은 예상치 못한 갭(Gap) 상승으로 인한 콜(Call)매도포지션의 청산과정에서 빚어진 촌극에 불과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만약 시장의 강세마인드가 100% 반영된 상승세였다면 그날 원활히 거래가 된 3월물에서의 콜(Call) 내재변동성은 설명할 방법이 없습니다. 장중 외국인투자자가 매입한 현물은 고작? 2천6백억원, 종가 일순간에 기관 투자자가 매입한 현물 또한 2천억을 소폭 상회하는 것이니 더욱 그 상승 폭에 대한 논리적인 접근은 힘든 상황입니다. 그러므로 분명히 일부분이나마 옵션 만기에 따른 영향이라고 판단할 수 있으며 이러한 옵션이 한달 동안 어떠한 생노병사(生老病死)를 거치는지 알아보고 지난 만기와 같은 현상이 과연 어떻게 일어나는 지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거래 첫번째주 옵션이 실질적으로 거래가 시작되는 시기는 전월물의 만기가 있는 그 주인데 이때부터 다음달의 시장에 대한 분석과 전망을 통하여 투자자들은 서서히 롤오버(Roll-Over)를 시작하고 실질적으로 만기일보다는 만기일 전날 정도에 대부분의 종목에서 미결제 약정이 급감하기 시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다음 월물에서 다시 시장심리가 반영되기 시작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세력은 헷지를 기본으로 방향성에 대한 포지션을 구축하고 기관 투자자를 중심으로 한 매도세력은 시장의 기대심리와는 조금 무관한 Deep OTM을 중심으로 Delta값을 Zero에 맞추는 즉 소위 말하는 양매도전략을 구축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옵션은 그 상품구조자체가 시간이라는 변수를 품고 있으므로 매도자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상품임을 충분히 이용하는 것이겠지만 무턱대고 나름대로 지수에 가정을 둔 매도는 엄청난 화를 가져오기도 하므로 조심해야함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지난 번 만기에서도 이러한 모습은 나타났는데 설연휴 이전 이틀 동안 대부분의 상품에서 미결제약정이 급감하며 상당량이 3월물로 넘어갔으며 이러한 가운데 만기일 3%가 넘어서는 갭 상승으로 인하여 Delta값이 0.1수준이었던 Call97.5까지 ITM이 될 상황에 이르자 매도세력들의 대규모 환매와 추가 상승시도가 이어져 시장은 급등의 양상으로 전개되었습니다. 특히 당일 콜 95와 97.5에 대규모 매수포지션을 구축한 뒤 선물매도분을 환매하며 프로그램매수를 유발시킨 외국인 투자자의 플레이가 돋보였는데 추가상승에 전적인 원인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심리를 적절히 이용한 흔적이라고 파악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매수,매도세력 간의 보이지 않는 심리전으로 인하여 만기일의 지수방향은 섣부른 예측이 어려운 것만큼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만기에 주목하는 동안 익월물에서 새로운 거래가 활발하게 일어나므로 만기에는 근월물에서 복권식 매수를 위한 접근보다 새로운 상품에서 펼쳐지는 시장심리파악에 더욱 중점을 두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됩니다. 거래 두번째주 실질적으로 첫거래라고 판단해도 무방할 것이며 향후 한달간의 시장에 대한 어느 정도의 윤곽이 들어나는 한 주인 만큼 포지션매매, 헷지매매를 하는 투자자에게는 가장 중요한 시점이 바로 거래 두번째주입니다. 일반적으로 다양한 시장참가자들의 의사가 반영된 옵션가격에서 심리를 읽는 방법에는 주로 Volatility가 이용이 됩니다. 기초자산의 변동성인 역사적 변동성(H.V), 옵션이 품고 있는 내재 변동성(I.V)을 근거로 판단하는 것이 기본이며 시장심리가 한 방향으로 편향되어 나타날 경우 I.V가 H.V를 넘어서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20%이상을 초과하거나 반대방향의 Option I.V마저 H.V를 넘어설 경우 변동성매도전략을 취하는 것이 반대의 경우에는 변동성매수전략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는 시장이 극도의 공포심이나 낙관론이 전개될 때 일어나는 것이므로 자주 나타나지 않고 보통의 경우에는 콜과 풋의 변동성을 비교하여 지금의 시장심리를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주식시장심리와는 달리 옵션시장에서는 정반대의 상황이 전개되고 있을 때 단기 상품인 옵션의 심리가 더 크게 작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주의를 해야 될 것이며 현재도 그러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시장과 같이 특정한 매매주체에 의하여 현물시장이 좌우되는 상황이 파생상품시장에서도 그대로 적용되고 있으므로 시장주도세력이 의도하는 바에 대한 냉정한 시장접근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이 밖에도 시간가치가 옵션가격에 영향을 미치기보다는 기초자산의 변화에 따른 가격변화가 큰 시기인만큼 다양한 전략들이 투자주체별로 이루어지며 최근에는 이러한 가운데 선물과 옵션을 조합한 차익거래와 현물과의 차익거래도 빈번하게 일어나기 시작하는 시점이며 방향성에 근거한 포지션매매가 활발하게 일어나는 만큼 단기적인 지수의 방향성에 대한 예측과 대응이 가장 절실한 한 주가 바로 두번째주라고 판단됩니다. 그러므로 시간가치를 노린 양방향매도는 별로 유용하지 못한 상황이 전개되며 손익을 확정하는 적극적인 방향성매매포지션을 구축하기에 가장 유리한 국면이고 이번 주와 다음주 초까지의 시장이 두번째주가 되겠지요. 다음주에는 세번째주와 마지막주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2002.02.18 I 이원종 기자
  • 조흥은행, 19일 창립 105주년..리셉션 개최
  • [edaily] 조흥은행이 오는 19일로 창립 105주년을 맞는다. 조흥은행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19일 오후 6시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창립기념 리셉션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조흥은행은 국내 최고(崔古)의 법인기업으로 조선조말인 1897년 2월19일 현 종각 맞은편 영푼문고 자리인 광통교 분천변에서 순수 민족자본의 한성은행으로 창립됐다. 한성은행은 그후 해동 대구 구포 주일 등 4개 민족은행을 흡수합병하고 동일은행과의 합병으로 조흥은행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조흥은행은 지난 56년 증권거래소 상장주식 제1호 상장, 은행권 처음 복권업무 주관 및 외국환업무 취급, 국내 최초 무인자동화코너 설치 등 국내 최고은행으로 자리매김하던 중 97년 외환위기 여파로 금융구조조정 과정을 겪었다. 조흥은행은 "공적자금 지원과 인원 및 점포 감축, 사업부제 도입, 경영지배구조 개편 등 일련의 구조조정을 통해 혁신을 추구한 결과 가장 성공적으로 구조조정을 이행한 은행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조흥은행 관계자는 "창립 105주년을 맞아 금융지주회사 설립 및 미래형 사업포트폴리오 구축, 국내외 투자가와의 전략적 제휴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2.02.18 I 양미영 기자
  • "고액복권 당첨엔 역시 돼지꿈"-국민은행 설문
  • [edaily] 수억원이 걸린 1등 복권에 당첨될 수 있는 확률이 가장 높은 사람은 40대 결혼한 남자로 고졸 학력을 갖고 월소득이 150만원 이하의 회사원이나 자영업자로 돼지꿈을 꾼 사람으로 나타났다. 국민은행이 지난해 주택복권·또또복권 1억원 이상 고액당첨자 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1인당 당첨 최고금액은 또또복권 10억원, 1인당 평균 당첨금은 3억4600만원이었다. 또 전체 조사대상자의 58.1%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복권을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전체 조사대상자의 43명중 74.4%가 남자였으며, 연령대별로는 40대가 44.2%, 50대가 18.6%로 조사돼 중장년층인 40~50대가 62.8%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자영업자와 회사원이 각각 23.3%로 가장 많았다. 월평균 소득은 무소득자를 포함해 150만원 이하가 전체의 69.8%였으며 150만원 초과 소득자도 2000년보다 증가, 중산층 이상 계층의 복권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의 86%가 매주 복권을 구입한다고 응답해 정기적으로 복권을 구입하는 사람들의 당첨확률이 높았으며 복권 구입동기는 꿈(32.6%), 재미(30.2%), 수집(14%) 순이었다. 당첨과 관련된 꿈으로는 복꿈의 상징인 돼지꿈이 26.3%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조상, 불, 뱀, 시체 등이 이었다. 향후 당첨금 활용계획에 대한 응답으로는 IMF 이후 3년연속 "빚 상환"이 가장 많았으나 지난해는 "주택구입"이 44.2%로 가장 많았다고 국민은행은 밝혔다.
2002.02.15 I 양미영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