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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487건

  • 국민카드 목표가 상향예정 등-한투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13일 한국투자신탁증권 리서치센터의 기업 및 산업 관련 뉴스와 정보에 대한 Comment, 기업탐방 속보, 기업 관련 투자의견 등 모닝미팅미팅 내용입니다. ◇세원텔레콤 탐방 메모. 투자의견 : 중립유지 - 세원텔레콤 탐방을 통해 확인한 동사의 2001 년 실적은 매출 6,690.7 억원 (+65.7% YoY), 영업이익 343 억원 (+18.6% YoY), 경상이익 104 억원 (+11.8% YoY), 순이익 92 억 (+8.2% YoY)이었음. -내수와 수출 매출비중은 4대 6. 동사의 2002 년 매출 목표는 9,000 억원이며 내수보다는 수출에 주력하여 2002 년에 수출비중을 80%까지 증대시킬 계획. 2001 년말 3 자배정 신주발행과 해외 BW 발행으로 250 억원 조달에도 불구하고 차입금 규모는 1,996 억원으로서 전년대비 14.7% 증가. 재고자산도 1,300 억원으로 21% 증가하여 재무구조 개선이 미흡했음. 시장의 관심인 부실자회사 맥슨텔레콤에 대한 추가 투자여부는 이번 주안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밝혀. -2001 년 이동전화단말기업체들의 전반적인 부진에도 불구하고 동사는 중국지역 수출증대로 돋보이는 외형증대를 보였음. 다만 GSM 단말기 신규모델출시의 지연 (2001 년 12 월출시 )으로 판매단가가 하락하면서 영업이익이 매출증가율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를 보여 이익율 감소추세가 계속되고 있음. -내수시장의 경우 2002 년부터 SK 텔레텍에 대한 SKY 단말기공급이 중단되고 LG 텔레콤에 대한 카이코코 공급만 예정되 있어 내수시장에서 매출감소로 인해 2002 년 매출은 전년대비 소폭 증가 혹은 정체에 그칠 것으로 전망됨. -부실자회사인 맥슨텔레콤에 대한 추가출자 및 설비투자 부담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지만 추가 출자를 포기하는 것까지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음. 이 경우 기존 출자금 390 억원의 전액상각에 대한 대규모 손실이 예상되지만 부실요인과 재무부담의 경감으로 동사 주가에는 오히려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 -대규모 자금조달에도 불구하고 재무구조 개선이 지연되고 있으며 5%대의 낮은 마진율 , 해결되지 않는 부실자회사 처리문제 등은 돋보이는 매출실적에도 불구하고 동사에 대한 투자를 주저하게 만듬. 투자의견 중립을 계속 유지. ◇국민카드(31150)= 2 월실적 발표. 투자의견 : 매수유지 -국민카드 IR 팀 발표에 의하면 , 국민카드의 2 월 누적순이익은 969 억원을 기록했음. 이는 전년동기 32%신장한 것. 신용카드 이용금액도 2 월 영업일수 축소와 설연휴에도 불구하고 13 조 3,667 억원을 시현. 시장내 우려하고 있는 연체비율은 신용카드 기준 2.86%로 전년동기대비 1.19%p 낮아졌음. 고정이하여신 (NPL)비율도 꾸준히 낮아져 1.41%로 안정적임. -사회문제가 된 백화점과의 가맹점수수료율 인하 논쟁도 국민카드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임. 현행 국민카드와 백화점간 가맹점 수수료율은 2.4%로 업계평균 2.5%보다 낮음. 업계의 견해로는 백화점과 신용카드사간의 가맹점수수료율이 2.3%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 -국민카드로서는 요율의 추가인하여지는 0.1%p 로 국한됨. 국민카드 총구매대금중 백화점 거래 비중은 약 5%수준. 연간 예상 신용카드 사용금액을 90 조원으로 가정시 국민카드사가 백화점가맹수수료율 인하로 인한 손실규모는 약 35~40 억원내외. 따라서 국민카드사의 영업실적을 고려시 요율인하로 인한 손실이 미칠 영향은 제한적임.. -또한 , 세금유인정책 (소득공제 , 복권제실시 , 법인세인하 등 )에 이어 카드가맹점들이 고객의 신용카드 결제요청을 거불할 경우 금년 6 월부터 형사처벌토록한 정부의 정책은 카드사용 권장의 상징성 의미가 매우 커 신용카드사 입장에서는 향후 영업환경에 긍정적임. -상기이유로 국민카드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유지이며 , 목표주가를 현행 6만1,000 원에서 7만5,000 원으로 상향된 보고서를 조만간 발간할 예정임.
2002.03.13 I 김희석 기자
  • 전일(11일) 장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edaily] 다음은 전일(11일) 장마감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로 오늘 주식시장에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입니다. ◇거래소 ▲동양제철화학=순손실 1471억..적자전환. 경상손실은 1423억1293만원으로 전년 278억8347만원의 경상이익에서 역시 적자로 전환. 매출액은 전년대비 49.9%가 증가한 6958억원, 영업이익은 61.4% 증가한 732억원. 자본총액은 6435억원(자본금 : 987억원)으로 2001년말 부채비율은 126%의 양호한 수준을 유지. 올해 무배당. 전년에는 주당 600원 현금배당. ▲삼양통상= LG전자 주식 6만주 전량처분. 이에 따라 삼양통상은 LG전자 보유주식 전량을 처분. ▲필룩스= 건설업 사업목적 추가 ▲한익스프레스= 순손실 11억..적자전환. 경상손실은 9억7131만원으로 역시 적자로 돌아섬. 전년 경상이익은 14억8922만원. ▲비티아이= 순손실 23억..적자전환. 경상손실은 66억1988만원을 기록, 적자폭 확대. 전년 경상손실은 29억5068만원. ▲동부제강= 순이익 93%급감 2억원. 경상이익은 전년비 63.1% 감소한 32억3796만원. ▲유니온= 주당 750원 현금배당. 액면가 15%, 배당금 총액은 9억5062만원, 배당성향은 12.66%. 전년에는 주당 500원 배당 지급. ▲삼립식품= 파리크라상과 M&A MOU체결. "M&A를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로 파리크라상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투자유치를 위해 오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힘. 회사측은 "인수자가 제시한 인수가액은 1060억원이고 2주간의 실사를 거치게 될 것"이라고 설명. ▲이수건설= 1600억원 규모 오피스텔 공사 수주. 지난 97년 청구건설의 부도로 중단됐던 일산 오디세이 오피스텔 건설공사가 5년만에 재개. 이수건설은 재분양을 실시한 뒤, 오는 5,6월께 공사 착공. 공사규모는 1600억원. 이수건설은 계약자들과 협의를 거쳐 기존 750%인 용적률을 높이는 등 설계를 변경, 재분양에 나설 예정. ▲현대페인트= 출자전환..178억증자. 출자전환 형식으로 178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대신팩토링과 산경 M&A캐피탈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유상증자는 보통주 8만1288주를 주당 2만원, 5만원, 30만원에 발행. 납입일은 오는 28일이고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11일. ▲중앙염색= 액면분할 5000원→500원. 이번 액면분할로 기명식 보통주는 30만주에서 300만주로 증가. ▲상아제약= 회사정리절차 종결신청. 상아제약은 "지난해 12월 서울지법으로부터 인가받은 회사정리계획 변경계획안에 따라 채무변제를 완료한 데다 회사의 사업계획에 대한 전망이 밝아 조속한 정상화가 가능하다고 판단, 회사정리절차 종결을 신청했다"고 설명. ▲동양석판= 우석산업 계열제외. 우석산업이 우석강판에 흡수합병됨에 따라 계열에서 제외키로 결정했으며 이를 위해 우석산업 보유지분 2만3000주(1억1500만원)를 처분. 이로써 동양석판의 계열사는 8개로 감소. ◇코스닥 ▲비티씨= 삼보컴에 키보드 납품 계약. 삼보컴퓨터와 키보드 OEM 공급계약을 체결. 회사 측은 "컴팩과 휴렛팩커드의 합병으로 휴렛팩커드에 OEM공급을 하고 있는 삼보컴퓨터의 매출증대가 예상되고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힘. ▲디지털위성방송= LGT 무선망 사용계약 체결 ▲대백쇼핑 ·장미디어·써니YNK, 공시요구-코스닥증권 ▲뉴런네트= 순손실 23억..적자전환. 경상손실은 23억2346만원으로 전년에 10억9967만원의 경상이익을 기록한 데서 적자전환. ▲한국아스텐= 대신증권에 인터넷복권서비스. ▲화인썬트로닉= 52억원 해외 BW발행. 한누리투자증권을 주간사로 400만달러(52억4240만원)의 해외신주인수권부 사채를 발행키로. 유로공모방식으로 발행되고 주당 행사가는 3520원. 행사기간은 오는 6월14일부터 2007년 2월14일까지. 청약일은 12일이고 납입일은 오는 14일, 만기일은 2007년 3월14일. ▲프리챌=회원용 플러스카드 발급. 12일부터 시작. 프리챌이 제공하는 유료서비스를 무료 혹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 가능. ▲인투스= 순손실 90억원 적전..무배당. 반면 소프트웨어 및 교육매출이 증가, 매출액은 전년비 22.8% 늘어난 270억9748만원을 기록. 무배당 결의. 전년에는 주당 51원 현금배당. ▲희훈= 매출 866억 27%↑..5% 현금 배당. 주당 25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전년에는 주당 40원 배당. ▲아남정보=작년 순익 2.5억..88% 감소. 경상이익도 81.6% 줄어든 5억850만원. 액면가의 7%에 해당하는 주당 35원 현금배당. 전년 무배당. ▲동보중공업= 무배당 예정. 전년 주당 25원 현금배당. ▲VON=매출 82% 감소..적자전환. 전년도 1억2800만원 흑자였던 순이익도 지난해 81억2600만원 적자로 전환. 경상손실은 전년도 1억7200만원에서 81억2600만원으로 확대. ▲중앙석유= LG-Caltex가스 2만주 처분. LG-Caltex가스 지분 2만1060주(3억380만원)를 처분키로. 이로써 중앙석유가 보유한 LG-Caltex가스 지분은 1만3800(0.2%)주로 감소. ▲유신= 주당 500원 배당. 액면가의 10%에 해당하는 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전년에는 주당 1000원 현금배당 지급. ▲동원창투=테스텍 33만주 24억에 처분. 이에 따라 보유주식은 39만주, 4.04%로 감소. 한편 동원창투는 장내매매를 통해 8만주를 6억5360만원에 처분했고 25만주는 장외매매를 통해 17억5000만원에 매각. ▲재스컴= "올 경상이익 55억..흑자전환 목표". 투자설명회서 올 목표를 매출 700억원(합병 후 기준), 영업이익 70억원으로 잡고 경상이익도 55억원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힘. ▲옵셔널벤처스=前 대표에 46억 퇴직금 "눈총". 지난 9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미국 국적의 스티브 발렌주엘라 전 대표이사에게 퇴직금으로 46억원을 지급하는 안건이 승인됐다고 밝힘.
2002.03.12 I 홍정민 기자
  • (일엽편주의 확률게임)만기일 복권 터질 확률은
  • [edaily] 요즈음 선물시장을 보고 있노라면 필자만이 느끼는 감정인지는 모르나 일반적인 분석기법에 의한 정석투자라기 보다는 프로그램 매매를 유발하기 위하여 심리전을 이용한 파워게임이라는 느낌이 드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지난해 11월말경부터 현재까지의 시장상황을 살펴보면 약 40~50%정도는 프로그램 매매에 의하여 그날의 시장방향이 좌우됨과 아울러 당일 중에도 프로그램 매매에 의하여 등락을 반복하는 현상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아마도 상승초기 국면인 지난해 10월초부터 2개월 동안 140포인트 정도 상승에 따른 부담감에서 탈피하여 매매하고자 하는 심리현상과, 현물매수 압박현상에 의하여 주식을 매수한 후 리스크관리 차원에서 선물을 매도하는 매수차익거래 형태를 취한 것으로 보여지는데, 이러한 차익거래 형태를 이용한 기관들의 매매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오는 목요일(14일) 파생상품이 국내에 도입된 이후 최초로 트리플위칭 데이를 맞이하게 된다. 즉, 매월 맞이하는 지수옵션 만기일과, 3개월마다 돌아오는 선물만기, 그리고 최근에 도입되어 2번째 만기일을 맞이하는 개별주식옵션의 만기일이 오는 14일에 집중되어 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현 시점에서 트리플위칭 데이가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지 점검해 보기로 하자. 우선 개별주식옵션의 경우 여타 종목은 개점휴업 상태이므로 삼성전자 한 종목만 분석해 보면, 행사가격별 콜옵션의 총 미결제약정수는 3월9일 현재3,333계약이며 행사가격별 분포는 다음과 같다. 반면, 삼성전자 풋옵션의 경우는 행사가격 275,000의 1,530계약을 포함하여 2,000여 계약에 이르고 있다. 따라서, 개별주식옵션의 미결제약정수 5,400계약 모두가 단일 방향으로 영향을 미친다 하더라도 삼성전자 주식수로는 54,000주이고, 이러한 주식수는 평상시 동시호가에 거래되는 수량을 약간 상회하는 수준에 해당되므로 그다지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으로 판단되며, 해당 5,400계약의 방향이 양분되면 될수록 그 영향은 더욱 감소될 것이다. 그러므로, 만기일 동시호가 직전의 삼성전자 주가가 현 가격대인 35만원 내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개별주식옵션에 의한 만기일의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지수선물/옵션의 경우는 시장에서 분석하는 매수차익거래잔고 8,400억원과 필자가 분석하는 차익거래잔고간에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으므로 그 차이점에 대하여 점검하고자 한다. 우선, 지난해 12월물 만기일 전후의 종가기준 시장 베이시스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현재 시장에서 집계되고 있는 8,400억원의 매수차익 잔고는 지난해 12월12일 까지의 매수차익거래잔고 1조원중 만기일에 5,000여억원이 청산되고 나머지 5,000여억원이 롤오버 된것으로 집계한 것인데, 정상적인 차익거래라면 롤오버된 것은 12.14일 이후에 모두 청산되어야 함은 물론이고, 오히려 매도차익거래가 형성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3월물의 베이시스는 12.6일부터 12.10일까지 약 -0.3~-0.4의 베이시스를 유지하다가 12.12일 에는 0.4의 베이시스를 유지하였으므로 12.12일을 제외하고는 롤오버의 실효성이 없을 뿐만 아니라 설사 롤오버가 이루어졌다 하더라도 상기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모두 청산되었으리라 판단된다. 따라서, 시장에서 롤오버된 것으로 판단하는 5,000여억원에 대한 차익잔고는 비차익거래 등에 의한 집계상의 누수이거나, 트레킹에러를 포함한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를 제외한다면 차익잔고의 집계시에 감액하여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므로, 필자가 현재까지 집계하고 있는 차익거래 잔고는 매도분과 매수분을 상계한 후 2000여억원을 약간 상회하는 수준으로 파악되므로 향후 3일간 차익거래 잔고가 급격하게 증가하지 않는다면 오는 만기일 동시호가에 급격한 등락이 나타날 확률은 낮은 것으로 판단되므로 동시호가 직전에 복권투자식의 Deep OTM에 대한 포지션 설정은 자제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 (이원종의 call&put)옵션의 생노병사(2)
  • [edaily] 지난 Option만기 이후 지속되고 있는 상승세는 드디어 KOSPI200의 지수가 100을 넘어서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이러한 상승세에서 특이한 점은 조정 없이 상승세가 지속되며 조정을 예상한 포지션을 구축하였던 외국인 투자자의 Loss-Cut가 이루어지는 현상이 나타났다는 점인데 실로 오래간만에 외국인 투자자의 시장지배력에서 벗어나는 듯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러나 선물을 이용한 Covered Call전략을 취하며 손실을 커버하는 모습과 Put에서 Ratio Position을 꾸준히 취하며 철저히 손실을 제한하는 모습에서 기타 투자자와는 여전히 차별화된 시장접근을 보이는 모습이었습니다. 여하튼 Option시장은 이렇게 첫째주과 둘째주를 보내고 이제 셋째주와 넷째주를 맞이하고 있는데 이번 만기는 한국증시 사상 처음 접하는 Triple Witching이므로 경험하지 못한 또다른 변동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기까지 두주가 더욱 중요한 상황이라고 판단되므로 Option시장의 내부적인 흐름에 초점을 맞춰서 알아보겠습니다. 거래 세번째주 흔히 주식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예측보다는 대응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하는데 이러한 대응의 영역이 거래 세번째주입니다. 앞선 두주간 예측을 통하여 나름대로의 포지션을 구축한 투자자들은 예측의 영역이 시장흐름과 일치할 경우에는 포지션을 추가할 것이며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헷지를 하기 위한 최선을 전략을 펼칩니다. 예를 들어 지수는 상승하는 모습을 지속할 경우 조정을 염두에 두고 Put으로 약세포지션을 구축한 투자자는 Delta값이 현저히 줄어든 OTM Put매도 등을 통한 헷지를 할 것이며 Call을 이용한 포지션은 Covered Call전략 등의 한국처럼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빠르게 헷지할 수 있는 전략을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실제적으로 이번 3월물에서 적극적인 약세포지션을 구축하였던 외국인 투자자는 최근 시장이 반대로 상승세를 보이자 Put Ratio Backspread전략에 유사하였던 Put포지션은 OTM매도를 통하여 손익도상에서는 여전히 이익을 보고 있는 상황이며 Call 역시 전반적인 매도포지션을 한단계 Roll-up시킴과 동시에 적극적인 선물매수를 통하여 Covered Call포지션을 구축하여 역시 손익도 상의 이익포지션은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외국인 투자자의 경우에는 철저히 합성포지션을 운용하며 그 손익도를 그려나가는 반면에 개인 투자자는 대부분이 방향성매매를 보이는 점이 여전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이처럼 시간가치에 민감해지기 시작하는 세번째주는 개인 투자자들의 무분별한 방향성매수전략이 가장 큰 손해를 볼 수 있는 시점이므로 기존의 손익도에 대한 적극적 헷지전략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Delta와 Gamma를 이용하여 적절히 대응을 할 경우 시장의 변동성을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포지션은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거래 네번째주 Option만기가 한주 앞으로 다가온 시점인 거래 네번째주는 특히 한국시장에서 시장 참가자들 사이에서 극적인 대립이 자주 나타나는데 작년과 같이 지수가 박스권에서 횡보세를 보일 경우에는 매도자들의 적극적인 매도세가 눈에 띄며 이로 인하여 I.V가 20이하로 내려가는 현상까지도 생기기도 하였고 지금과 같이 추세를 보일 경우에는 강세심리와 상충된 조정심리 사이의 대립으로 인하여 I.V가 35를 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이 두가지 경우 모두 결국은 기본적으로 매도자에게 유리한 상품이 Option임에도 불구하고 소위 복권식 투자를 보이는 개인투자자와 증거금을 앞세운 기관 투자자의 무분별한 매도가 상충되며 예상치 않은 결과가 종종 발생합니다. 미국과 같이 Option매매에 대한 시스템이 발달한 시장에서는 Arbitrage의 기회는 장중에 거의 나타나지를 않는 것이 일반적인데 한국의 경우에는 특히 만기에 이르러서 시장이 방향성을 보일 경우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편향된 매도 매수세력에 의하여 Option종목간, 선물과 옵션간 등등의 Arbitrage기회가 빈번하게 발생됩니다. 그러므로 마지막 주에는 복권식 접근이라든지 무리한 매도전략보다는 시간가치를 충분히 이용하여 기존의 포지션을 정리하는 관점에서의 시장접근이 바람직할 것이며 개인 투자자라면 장 중에 발생하는 Arbitrage기회에 적극적인 대응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판단됩니다. 또한 Option과 연계된 프로그램매매의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시장을 관찰할 경우 의외로 시장의 움직임을 선행할 수 있는 기회가 종종 발생하는 것도 파악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한달짜리 단기 상품인 KOSPI200 Option시장의 경우 개장한지 6년만에 세계 최고의 거래를 기록하는 시장으로 발전하였는데 파생상품매매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유동성이 그만큼 풍부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유동성을 공급하는 투자자의 대부분은 마치 주식과 동일한 상품으로 Option을 접근하고 있으며 상당수는 소위 대박을 꿈꾸며 참여하는 경우가 많이 있어 포지션매매를 취하는 매매자에게는 그 어느 곳보다 유리하며 실제적으로도 외국인 투자자를 비롯한 포지션매매를 취하는 투자자가 절대적으로 수익의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그러므로 더 이상 대박을 꿈꾸기 보다는 지금부터라도 기대수익을 낮추고 간단한 포지션매매로 접근하면 어렵지 않게 수익을 내실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이제까지 한달간의 Option시장에 대하여 간단히 소개하였으나 미흡하고 조금은 인위적인 분석이 있는 것에 대하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궁금한 사항은 언제든지 연락을 부탁드립니다.
2002.03.05 I 이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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