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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487건

  • 국민은행, 1~3등 연속당첨시 60억짜리 복권 발행
  • [edaily 김병수기자] 국민은행은 국민주택기금 1조원 달성을 기념해 내일(15일)부터 "점보주택복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주택복권은 지난 1969년 9월 15일 제1회를 발행해 33년 동안 총 3조 3082억원을 발행하고 이중 1조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이번에 발행되는 점보주택복권은 1매 2000원으로 1,2,3등 연속당첨시 최고 60억원의 당첨금이 주어지는 초대형복권이다. 1등 30억원(1매), 2등은 1등 전·후번호로 10억원씩 2매, 3등은 1등 전전·후후번호로 5억원씩 2매의 당첨금이 주어진다. 또 4등은 1억원으로 120명에게 120억원의 당첨금이 별도 지급된다. 점보주택복권 보너스상으로 싼타페GVS 80대, DVD플레이어 2000대가 지급되며 구입자를 위한 사은이벤트가 복권판매기간(2002.6.15 ~ 2002.8.3)중 총 2회 실시된다. 1차 이벤트는 월드컵 우승국 해외여행권(1매 2인) 20매(1차 발표일 : 2002.7.1) 2차 이벤트는 SM520 1대, 노트북 10대, 디지털카메라 100대(2차 발표일 : 2002.8.14)등 푸짐한 상품이 마련돼 있다. 사은이벤트 참여방법은 복권면 우측하단의 "사은이벤트 응모권" 5매를 관제엽서에 붙여 복권 뒷면의 주소로 보내면 추첨을 통해 사은품을 증정한다. 또 인터넷에서 구입하는 고객을 위해 월드컵 우승국 해외여행권(1매 2인) 2매, 아반테XD 1대, 노트북 4대, 디지털카메라 20대를 증정하는 별도의 사은이벤트 행사를 실시한다. 점보주택복권은 1조부터 5조까지 조당 800만매씩 총 4000만매가 발행된다. 판매기간은 15일부터 8월 3일까지 국민은행 전국 영업점과 주택복권판매소에서구입할 수 있다. 인터넷으로는 "www.hncbworld.com", "www.kookminbank.com" 외 400여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추첨일은 오는 8월 4일 오후 12시 55분, KBS 2TV "쇼! 행운열차"를 통해 생방송으로 공개 추첨한다.
2002.06.14 I 김병수 기자
  • (초점)한국 16강 확정땐 증시 어떤 영향 끼칠까
  • [edaily 한형훈기자] 월드컵 16강 진출을 위한 미국과의 결전을 앞두고 월드컵 수혜주들이 다시 들썩이고 있다. 10일 현대백화점이 4.83% 올랐고 신세계, 현대DSF, 광주신세계 등이 2~4%대의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또 월드컵 공식후원업체인 현대차 한국통신 국민은행 POSCO 등도 지수상승률을 소폭 상회했다. 또 아시아나가 상한가에 진입한 것을 비롯 대한항공 호텔신라 하나투어 제일기획 LG애드 오리콤 SBS 등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난 월드컵 개막을 전후해 월드컵 테마주들은 기대만큼 큰 시세를 내지 못했다. 스포츠 복권업체인 로토토와 일간스포츠 등 소수의 중소형 주식들이 상한가 행진을 보인 반면 월드컵 공식후원 업체인 현대차, KT, 국민은행, 현대해상, POSCO 등은 큰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았다. 덩치가 큰 관계로 월드컵 열기가 주가상승으로 이어지기엔 다소 벅찼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날 한국 축구팀이 미국팀을 꺽고 16강 진출을 깔끔하게 확정지을 경우, 다시 한번 월드컵 관련주들에 대한 테마형성이 가능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대투자신탁증권 박주식 리서치팀 센터장은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차분히 접근할 것을 권고했다. 박 센터장은 "한국팀이 16강 이상 진출해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을 경우, 장기적으로 국가 이미지 제고라는 부가가치를 얻게 된다"고 설명했다. 단기적으론 고급TV 같은 제품 소비가 늘어날 가능성이 많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테마주로 언급된 대부분의 종목들은 재료가 사전에 노출됐기 때문에 연속성 있는 시세를 내긴 힘들 것이라고 조언했다. 동원증권 김세중 책임연구원은 다소 조심스런 입장이다. 김 연구원은 "월드컵이 세계적인 축제인 건 사실이지만 일시적 이벤트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한국팀이 16강 이상의 성적을 거둘 경우 시장분위기가 고조될 수 있지만 큰 폭의 오름세를 이끌만한 모멘텀은 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동양종금증권 이현주 연구원도 "월드컵 개막일 이후 관련주들이 크게 오르지 않은 것처럼 16강 진출이 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며 "월드컵에서의 선전은 시장에서 계량화 될 수 있는 성질의 호재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월드컵과 증시는 거의 연관이 없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대우증권 이상문 연구위원은 "월드컵 선전과 주식시장의 상승을 연관시키는 것은 비약이 너무 심하다"며 "설사 한국팀이 우승을 하더라도 주식시장이 크게 달라질 것이 없다"고 일축했다. 이 연구위원은 "주식시장은 냉정한 머니게임이 펼쳐지는 곳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이벤트 성격이 짙은 축구축제와 주식시장을 연결시켜 투자판단을 흐리게 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2.06.10 I 한형훈 기자
  • 미 은행들, 차세대 ATM으로 수익제고 기대
  • [edaily 유용훈기자] "현금자동입출금기(ATM)으로 현금만 인출하던 시대는 갔다." 미국의 은행들이 차세대 ATM을 통해 수익 제고를 꾀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6일 보도했다. 이제 은행 고객들은 한차원 업그레이드된 ATM으로 우표를 사거나 영화표를 예약하는 것이 가능해지고 심지어 신용카드를 신청하고 주식시세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미국에서 가장 많은 ATM을 운영하고 있는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최근 현금인출 한도 및 영수증 수령 여부를 미리 고객들이 선택할 수 있는 500여대의 차세대 ATM을 도입했다. 미 7위 은행지주사 플릿보스톤의 경우도 3700여개의 ATM을 통해 주택대출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새로 마련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벤트 티켓을 살수 있고 날씨나 복권 결과를 스캔할 수 있는 98개의 ATM을 시험 중인 상태다. 은행들은 차세대 ATM이 은행 수익에 큰 보탬에 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그동안 은행들은 지난 10여년간 4배에 달하는 ATM수를 늘려왔고, 이 때문에 97년 이래로 한 ATM당 거래량이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던 것이 사실. 따라서 차세대 ATM의 사용료를 높게 책정해 ATM 서비스의 수익 구조를 개선시킨다는 계산이다. 세븐일레븐 역시 차세대 ATM이 영업 실적을 높여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ATM의 사용 목적이 현금을 손쉽게 인출하려는 고객들에게는 오히려 귀찮을 수도 있을 것으로 월스트리트저널은 우려했다. 은행들이 ATM을 통해 각각의 고객 특성에 맞는 광고시스템을 구축을 계획을 세워놓았기 때문. 플릿보스톤의 경우 고객이 신용카드를 넣으면 그의 거래 특성에 맞는 광고을 강제적으로 보도록 설정하고 있다. 또한 이런 여러 가지 기능을 갖춘 ATM이 결과적으로 고객들을 더 많이 기다리게 만들 수도 있다는 점은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2002.06.07 I 유용훈 기자
  • (초점)위기의 포스코..경영방식 바뀔까
  • [edaily 김기성기자] 포스코(05490) 유상부회장이 전날 검찰에 다시 소환돼 포스코 계열사의 타이거풀스(TPI) 주식 고가매입과정에 개입했는지를 조사받음에 따라 유회장의 사법처리 및 포스코 경영진의 변화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검찰은 유회장을 상대로 미래도시환경 대표인 최규선씨 등의 부탁을 받고 지난해 6개 계열사 및 협력사가 TPI 주식 20만주를 70억원에 고가 매입하도록 압력을 행사했는지를 조사했다. 또 지난 2000년 9월 계열사인 포스데이타가 한국전자복권 컨소시엄에서 탈퇴하는 과정에 개입했는지를 집중 추궁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관련, 포스코측은 계열사의 TPI 주식 매입과정에서 유회장이 일반적인 경영의사결정을 했는지, 아니면 영향을 행사했는지에 대해 판단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장외에서 거래되던 TPI 주식의 고가매입여부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라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유회장의 사법처리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게 포스코측의 기대이자 판단이다. 유회장은 포스코의 이런 기대를 증명하듯 검찰의 소환통보에도 불구하고 오전 9시 광양제철소 제1고로의 화입식에 참석하는 등 정상적인 업무를 마친 뒤 검찰의 소환에 응했다. 하지만 검찰은 최근 소환한 조용경 포스코건설 부회장과 김용운 포스코 부사장에 대한 조사를 통해 유회장이 TPI 주식 매입과정에서 압력을 행사했다는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유회장이 배임혐의로 사법처리될 가능성은 적지 않은 상태다. 유회장의 사법처리가 이뤄지면 포스코 경영진에도 변화가 불가피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일각에서 나오고 있는 것은 이 때문이다. 그러나 유회장이 사법처리를 받는다고 해도 구속기소 보다는 불구속기소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어 최악의 시나리오인 유회장 퇴진의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분위기가 주류다. 다시말해 내년 3월로 임기가 끝내는 유회장의 신상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유회장은 지난 98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포스코 회장으로 취임, 당시 횡령 및 배임혐의를 받은 김만제회장의 잔여임기인 2년을 채운 뒤 2000년 3월 회장으로 재추대됐었다. 그렇지만 유회장의 거듭된 검찰 소환은 포스코의 대외이미지와 그동안 투명경영을 강조한 유회장의 이미지에 타격을 줄 수 밖에 없다. 김영삼 정권 당시 김만제회장 체제에서 불거져나온 각종 특혜의혹과는 경중에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맥락은 비슷하기 때문이다. 포스코가 2000년 10월 공기업에서 민영화됐지만 "무늬만 민영화"라는 비난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 사법적인 조사가 장기화될 경우 유회장은 정상적인 경영활동에 지장을 받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는 외국인 지분 60%를 넘어서는 글로벌 기업"이라며 "이번 사건을 주주중심의 투명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2002.06.05 I 김기성 기자
  • 로토토 "한국, 월드컵 16강 가능성 74%"
  • [edaily 김춘동기자] 인터넷복권 전문업체인 로토토(www.sportstoto.co.kr)는 `월드컵 16강 게임` 참여자 가운데 74%가 한국이 16강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로토토가 스포츠토토 인터넷 사이트를 통한 `월드컵 16강 게임`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중간집계한 결과 30일 오전 9시 현재 전체 투표건수 8만9482건 가운데 74%인 6만6216건이 한국팀의 16강 진출을 예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일 중간집계 당시 62%에 비하면 12%나 오른 것으로 한국팀의 선전에 따라 16강 진출을 확신하는 축구팬이 크게 늘어났다. 반면 폴란드와 미국은 각각 17%와 13%에 그쳐 한국이 포르투갈(94%)과 함께 16강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와는 반대로 월드컵 공동 개최국인 일본(H조)은 보름전 72%에서 55%로 무려 17%나 줄어들었으며, 이에 따라 H조에서 일본은 러시아(72%), 벨기에(65%)에 밀려 3위로 내려앉았다. 한편 조별 16강 진출 예상국은 A조 프랑스(99%), B조 스페인(98%), C조 브라질(99%), D조 포르투갈(94%), E조 독일(95%), F조 아르헨티나(94%), G조 이태리(98%)로 집계됐다. 본선 8개조별로 각각 2개국씩 2라운드에 진출할 16개국을 맞히는 이번 ‘FIFA 월드컵 16강 게임’은 프랑스와 세네갈의 월드컵 개막전이 열리기 10분전인 오는 31일 오후 8시2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2002.05.30 I 김춘동 기자
  • 관광공사·비자코리아, 코리아그랜드세일 개최
  • [edaily 김병수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조홍규)가 주관하고 비자코리아(대표 김영종)가 후원하는 ‘코리아 그랜드 세일 2002’ 캠페인이 31일 개최된다. 전국 면세점, 백화점, 대형 쇼핑점 등 200여 업체 약 1만여 점포가 참여하는 이번 캠페인은 월드컵 행사 기간인 5월31일부터 6월30일까지 1개월 동안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쇼핑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 부산, 대구, 울산등 10개 월드컵 개최도시에 위치한 백화점, 대형 쇼핑점, 면세점, 테마파크, 공연장, 건강. 미용업체, 음식점, 호텔 등 다양한 유통업체가 참여, 최고 70%에 이르는 가격할인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참여 가맹점별 세부 혜택을 수록한 할인 쿠폰북은 영, 일, 중국어의 3개국어로 발행되며 인천, 김해, 제주 국제 공항에 위치한 관광공사 안내데스크 및 시내 주요 관광 안내센터를 통해 배포된다. 외국인 관광객들의 편의제고를 위해선 행사기간 중 코리아 그랜드 세일 홈페이지 (www.ekoreagrandsale.com)를 별도 운영, 온라인 할인 쿠폰 및 기타 쇼핑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비자코리아는 해외발행 비자카드를 50달러 이상 사용하는 외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푸짐한 즉석복권행사를 벌인다. 50달러 이상 사용한 비자카드 영수증을 명동 비자 관광안내 센터, 롯데백화점 본점/잠실점, 이태원, 코엑스 몰, 신라 면세점 등 서울시내 6개 주요 지점 및 인천공항 출국장에 위치한 비자 행사데스크에 제시하면 사용금액에 따라 즉석 복권을 받을 수 있다. ’코리아 그랜드 세일’은 한국의 쇼핑 이미지 제고를 위해 1999년부터 매년 4월에 실시해 왔으며, 올해는 세계인의 축제기간을 맞아 경기관람과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6월로 시기를 옮겨 개최된다.
2002.05.30 I 김병수 기자
  • (국채옵션)다양한 행사가 거래..103.0 풋 눈길(오전)
  • [edaily 최현석기자] 29일 오전 국채선물옵션 시장은 전날 거래침체에서 벗어나 다양한 행사가격이 매매되는 등 비교적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국채선물옵션 시장에서 6월물 거래량은 12시 현재 전날보다 62계약 늘어난 121계약을 기록하고 있다. 콜옵션 47계약, 풋옵션 74계약으로 풋거래가 우위를 보이고 있다. 104.0 콜은 0.10에서 0.19로 체결가가 올라가며 46계약 체결됐고 104.0 풋은 0.10에서 0.06으로 낮아지며 24계약 체결됐다. 104.5 콜은 0.03에서 1계약 체결됐고 104.5 풋은 0.35에서 6계약 체결됐다. 103.0 풋도 0.01에서 39계약 체결돼 눈길을 끌었고 103.5 풋은 0.02에서 5계약 체결됐다. 내재변동성은 콜은 2.0%, 풋은 3.4%로 전체 2.9%를 나타냈다. 대부분 3.0% 이하 내재변동성을 나타냈으나 103.0 풋은 4.5%의 높은 변동성을 기록했다. 풋거래는 기타법인과 증권사가 29계약과 17계약 순매수를, 선물회사와 기타금융이 28계약과 20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 콜은 선물회사와 개인이 19계약과 5계약 순매수를, 증권사와 기타법인이 각 12계약 순매도를 나타냈다. 한 선물회사 관계자는 "만기가 다가오고 있어 외가격 옵션이 부각되는 모습"이라며 "103 풋이 거래가 많이 되는 것은 1만원짜리 복권식 매수 세력과 옵션 만기일까지 선물가격이 103까지 하락하지 않은면 수익이 생길 것으로 보고 프리미엄 채기는 측의 전형적인 옵션거래가 이뤄지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한 은행 관계자는 "104 콜의 호가 갭이 메워진 것이 특징적"이라며 "이제 매수, 매도 잔량이 늘어나고 다음달에 상장종목수가 늘면 거래가 원활해 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2.05.29 I 최현석 기자
  • 케이디이컴, 신용카드단말기 145억 공급 계약
  • [edaily 김춘동기자] 케이디이컴(32570)(옛 경덕전자)은 29일 크레비즈웍스와 연간 총 145억원 규모의 신용카드 결제단말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크레비즈웍스는 조흥은행과 함께 신용카드 가맹점 네트워크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케이디이컴은 이번에 공급되는 단말기는 지난해 EMV, CE, UL인증을 모두 획득했으며, 마그네틱 카드 뿐만 아니라 스마트 카드를 이용한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을 동시에 결제할 수 있다. 특히 ADSL망을 이용한 초고속 쌍방향 통신이 가능하고, 인터넷 통신의 약점인 보안 문제를 해결했다. 신용카드 결제, 전자화폐, ADSL을 이용한 고속 인터넷 망 지원 외에도 크레비즈웍스의 비즈니스 모델인 매출 전표의 문자 광고처리, 가맹점 보너스 포인트 적립, 매출전표의 복권 출력 및 구매, 브랜드 슬롯 아이콘 출력 및 적립 등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밴사와 별도의 서버를 연결해 신용카드 결제 또는 현금 구매시 밴사와 연결된 서버에서 정보를 출력하게 해 매출전표 또는 영수증상에서 각종 추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추가로 9월에 실시되는 온라인 로또 복권의 구입도 가능하도록 했다. 케이디이컴은 이번 계약으로 인해 초고속 인터넷 망 구축, CRE BOX(셋톱박스), 신용카드 조회기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유기적으로 연동된 인프라 구축을 통해 향후 전자지불 솔루션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2.05.29 I 김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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