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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년 이런 상품이 히트한다"-LG연구소
  • [edaily 김수헌기자] LG경제연구원은 17일 "2003년 이런 상품 히트한다" 보고서(허원무 연구원)을 내고, 내년에는 정치, 경제, 사회적 상황이 크게 변화면서 이런 추세에 맞춘 새로운 히트상품들이 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우선 내년 히트상품 출현에 영향을 줄 요인으로 신정부 등장과 미국-이라크 전쟁위협, 세계경제 회복 불투명 등에 따른 불안 등을 꼽았다. 이에따라 안정과 안정추구심리가 강해져 이를 반영한 상품들이 히트한다는 것. 보고서는 또 외모중시 경향, 건강과 안전식품에 대한 높은 관심과 관련한 제품이 부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새롭게 등장하는 서비스 및 엔터테인먼트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예로 IMT 2000서비스와 로토복권, 신작영화, 일본에서 새롭게 부상하는 상품 등을 꼽았다. 다음은 이같은 변화들을 고려해 연구원이 내년에 우리 기업과 소비자들을 이끌어갈 새로운 히트상품으로 제시한 내용이다. ◇1.불안한 소비자 심리를 안정시킬 상품 "주목" 첫째 경제불안때문에 소비자들이 갖게 되는 불안과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주는 상품으로 금융권의 원금보전형 상품을 들 수 있다. 내년부터는 주가가 떨어져도 원금은 보장되고 대신 주가가 올라가면 투자자와 증권사가 이익을 나눠갖는 투자상품이 판매된다. 둘째 식품관련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상품 즉 국산, 유기농, 위생, 안전식품이 주부들을 중심으로 히트할 것이다. 세째 불안심리는 일확천금에 대한 욕구도 일으켜 복권이 성행할 것이다. 최근 발매된 로또복권은 내년 복권시장의 히트상품으로 두각을 나타낼 전망이다. ◇2.안전 담보된 외모관리제품 서비스 "유망" 취업불안이 이어지면서 면접에 대비한 자신감 강화를 위해 뷰티 상품과 서비스쪽으로 많은 수요가 일어날 것이다. 미용, 피부, 성형, 라식수술과 같은 미용 및 의료서비스, 기능성 화장품이 여전히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이어트 관련 기능성 화장품, 피부탄력을 강조한 "리프팅"제품, 치아미백 패취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3.New Thirty(신 30대)를 겨냥한 상품과 서비스 안정된 직업을 가진 30대는 내적 즐거움과 성취에 집중하는 경향이 강하다. 전문가 수준 실력을 기를 수있는 댄스, 음악, 요리, 스포츠 등의 강좌가 인기를 끌 것이다. ◇4. 엔터테인먼트, "메트릭스"풍과 매니아 공연상품으로 이원화 대중물인 영화가 다시 히트트렌드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공연물은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5. IMT-2000 관련 서비스와 어린이 겨냥 전문서비스 엔터테인먼트 상품과 더불어 10~30대가 히트상품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내는 분야가 바로 이동통신서비스 분야다. 첫째 동기식 IMT2000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장을 형성할 것이다. 최근 출시된 SK텔레콤(17670)의 "준(June)"과 KTF(32390)의 "핌(Fimm)"동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둘째 이동통신서비스 분야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어린이 시장에 주목해야 한다. 자녀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녀와 원활한 연락을 위한 이동전화 서비스, GPS 위치추적장치 등이 유망하다. 세째 카메라폰과 결합된 포토메일, 동영상 메일서비스 등을 꼽을 수 있다. ◇6.다양한 스마트단말기들, 히트 가능성 휴대폰 분야에서 3세대 서비스와 연동되는 EVDO폰, 디지털카메라가 내장된 카메라폰, 회전각도가 자유로운 폰 등의 스마트, 패션화 상품이 히트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기능 PDA시장도 증가가 예상된다. ◇7.디지털제품과 연결가능한 메모리 및 케이블 관련 제품 디지털제품들이 스마트화, 고성능화 됨에 따라 내년에는 디바이스내 정보저장과 연결이 가능한 플래시메모리 수요가 급증할 것이다. 특히 플래시메모리와 더불어 디지털 디바이스간 데이터를 대량으로 전송보관할 수 있는 USB메모리와 케이블 등 연결제품이 히트할 것이다. ◇8.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상품 "유망" 재미와 색다름을 체험하려는 소비트렌드에 부합하는 상품으로 대표적인 것이 해외여행상품이다. 주5일제에 따라 중국 동남아 지역 상품들이 각광받을 것이다. 식품도 마찬가지. 식사자체보다 식사과정에서의 색다른 경험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여기에 부합하는 식품, 예를 들어 미국에서 히트하고 있는 "Colorful Food"같은 것이 유망하다. 이외에 내년 본격적 투자가 예상되는 M커머스 관련 상품과 무선 랜 서비스, PDP-TV가 히트할 가능성도 높다.
2002.12.17 I 김수헌 기자
  • (종합시황)증시 700선 깨고, 채권은 보합
  • [edaily 이경탑기자] 16일 종합주가지수가 700선아래로 되밀렸다. 이날 주가는 전주말대비 15.71% 하락하면서 주가지수 5일선과 20일선 및 120일선 등 주요 이평선을 모두 하회했다. 지난주말 미국증시 급락과 선물시장에서의 3월물의 저평가로 인한 백워데이션 악화가 프로그램 매물을 쏟아낸데 따른 것이다. 채권시장은 주가하락에도 불구하고 강보합세를 기록했으며, 환율은 달러/엔 흐름에 추종하며 1개월래 최저치 수준으로 내려섰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말보다 15.71포인트(2.22%) 떨어진 692.42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지난주말보다 1.29포인트(2.4%) 내린 52.25포인트를 기록했다. 채권시장의 채권수익률은 장기물의 상대적 강세속에 보합세로 마감했다. 주가 하락이 채권시장에 우호적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최근 금리 하락으로 조정 심리가 강했고 매수세력도 적극적으로 유입되지 못했다. 국고3년 2-7호는 지난주말대비 1bp 상승한 5.24%를 기록했고 국고3년 2-4호도 1bp 높은 5.25%를 기록했다. 달러/원 환율은 엔 초강세로 전주말보다 6.90원 하락한 1203.10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지난달 13일 1202.20원이후 1개월만에 최저수준으로 내려섰다. ◇거래소, 프로그램매물 부담 692.42포인트 마감 종합주가지수가 전주말에 이어 이틀연속 하락했다. 지난주말 미증시 급락이 거래소시장의 외국인 매물을 불렀다. 여기에 선물 3월물의 저평가로 인한 백워데이션 악화가 프로그램 매물을 쏟아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거래소시장은 장초반 미증시 급락에 영향받아 700선을 깬 채 약세 출발했다. 외국인의 순매도 및 백워데이션 악화와 연계된 프로그램 매물이 지수하락을 주도했다. 이날 베이시스는 배당락을 반영한 3월물의 약세가 이어지면서 마이너스 1.2∼1.4포인트 수준을 맴돌았다. 개인이 대선이후 증시강세를 의식하며 저가매수로 맞섰지만 반등을 이끌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종합주가지수는 15.71포인트(2.22%) 떨어진 692.42으로 장을 마치면서 5일선과 20일선 및 120일선 등 주요 이평선을 모두 하회했다. 기관이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794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도 1519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반면 개인은 2342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1023억원, 비차익이 922억원으로 전체적으로 1945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전주말(5억7952만주)보다 늘어난 8억5963만주, 거래대금은 지난 금요일(2조663억원)보다 증가한 1조8882억원으로 집계됐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6개 포함 172개인 반면 내린 종목은 하한가 2개 포함 626개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전업종이 하락했다. 전기전자와 유통, 운수장비, 운수창고, 건설, 증권, 보험 등이 2%∼3%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사들도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3.72% 급락했다. SK텔레콤과 국민은행은 각각 2.05%, 2.42% 내렸다. 한국전력도 2.11% 떨어졌다. KT가 0.18% 상승하며 `빅5`중 유일하게 올랐다. 이밖에 현대차와 LG전자, 신한지주, 우리금융, 삼성화재, LG카드가 2∼5%대의 내림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도 나흘만에 큰 폭으로 내려섰다. 코스닥지수는 지난주말보다 1.29포인트(2.4%) 떨어진 52.25포인트로 마감했다. 상한가 26개를 포함해 212개 종목이 올랐지만 내린 종목은 하한가 18개를 비롯해 570개에 달했다. 거래량은 3억4594만주로 지난주말보다 3000만주 가까이 줄었지만 거래대금은 600억원 줄어든 1조100억원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나흘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이날 59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난 11일 이후 나흘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섰다. 이에 반해 개인은 59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기관은 14억원 순매도로 중립적이었다. 모든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디지털컨텐츠업종이 5.02% 하락, 하락률이 가장 컸고 소프트웨어와 금융업종도 3%대 약세였다. 또 통신서비스, 인터넷 일반전기전자 정보기기 등 상당수 업종이 2%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약세를 면치 못했다. 국민카드가 6.46% 급락한 것을 필두로 하나로통신과 KTF, 파라다이스, 다음, CJ홈쇼핑, 옥션 등이 3∼4%대 하락률을 나타냈다. NHN과 강원랜드도 2%대의 하락률을 보였다. 이에 반해 휴맥스가 0.73% 올랐고 동서도 2.47% 오르는 등 상대적인 견조함을 보였다. 최대주주가 변경된 바이오시스와 삼화기연이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삼화기연은 사흘 연속 상한가. 이와 함께 전주말 로토복권 1등 당첨자가 발표된 로토토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코리아텐더 씨앤에스 사이어스, 링크웨어도 등도 상한가로 마감했다. 반면 75% 감자를 결의한 아큐텍반도체가 하한가로 추락했고 액토즈소프트는 중국업체와의 로얄티 협상 불발 우려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밀려났다. 이와 함께 테크원, 모디아, 휴먼컴, 제이엠피, 이모션, 엔터원 등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채권수익률 보합, 장기물 상대적 강세 이날 채권수익률은 보합수준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주가가 하락하면서 채권시장에 우호적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최근 금리 하락으로 조정 심리가 강했고 매수세력도 적극적으로 유입되지 못했다. 채권수익률은 최근 하락에 따른 반작용으로 조정심리가 강해져 주가 하락이라는 호재를 활용하지 못한 채 혼조세를 보였다. 금리도 장중 상하 1bp 이내에 갇힌 모습이었다. 단기물 수익률이 소폭 상승한 반면 장기물은 비교적 탄탄한 매수세를 등에 업고 보합을 유지하거나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채권시장에서 국고3년 2-7호는 지난 주말대비 1bp 상승한 5.24%를 기록했고 국고3년 2-4호도 1bp 높은 5.25%를 기록했다. 국고5년 2-8호는 보합인 5.52%를, 예보채 81회와 외평채 2-5호는 각각 1bp 낮은 5.68%와 5.64%로 장을 마감했다. 국채 장내시장에서는 국고 3년물이 집중적으로 거래되면서 총 거래량이 지난 주말보다 크게 늘어난 3800억원에 이르렀다. 증권협회가 고시한 최종 호가 수익률은 국고3년은 지난 주말 종가와 같은 5.27%, 국고5년은 보합인 5.54%, 통안2년은 보합인 5.23%, 회사채 3년 AA-과 BBB-도 각각 보합인 5.87%와 9.29%를 기록했다. 적극적인 매매가 부재한 상황인 만큼 금리가 어느 쪽으로든 크게 움직일 여지가 적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대선과 지준일도 수익률 변동성을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환율 엔강세로 하락, 1개월 최저 1203.1원 외환시장의 달러/원 환율은 엔 초강세로 전주말보다 6.90원 하락한 1203.1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13일 1202.20원이후 1개월만에 최저수준으로 이달들어 처음으로 1200원대로 내려섰다. 환율은 전주말 달러/엔 급락을 반영하며 장초반 1199.50원까지 떨어지는 등 지난달 11일이후 한달만에 1190원대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레벨과 일본당국 개입 경계감으로 곧 1200원대 위로 올랐다. 그러나 1203원대에서는 기업네고와 엔강세 전망에 따른 매도세로 추가상승이 제한됐다. 달러/엔 환율은 지난주말 120.51엔으로 마감하며 직전거래일보다 2엔이상 떨어져 이날 환율 급락을 이끌었다. 장중 달러/엔은 120.40∼120.87엔 범위에서 등락했고 4시30분 현재 120.60엔을 기록하고 있다. 엔/원 환율은 100엔당 998원대까지 올랐고 4시30분 현재 997.60원 수준을 기록중이다.
2002.12.16 I 이경탑 기자
  • 코스닥,나흘만에 큰 폭하락..52.25P(마감)
  • [edaily 김세형기자] 코스닥시장이 나흘만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난주말 미국증시에 하락에 더해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서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16일 코스닥시장은 지난주말 미국 증시 약세 여파로 하락출발했다. 코스닥시장은 거래소 종합주가지수가 700선이 무너졌음에도 오전중 비교적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오후 장 들어 낙폭이 확대됐다. 결국 코스닥지수는 지난주말보다 1.29포인트(2.4%) 떨어진 52.25포인트로 마감했다. 지난 11일 이후 나흘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상한가 26개를 포함해 212개 종목이 올랐지만 내린 종목은 하한가 18개를 비롯해 570개에 달했다. 거래가 위축되긴 했지만 급격하진 않았다. 거래량은 3억4594만주로 지난주말보다 3000만주 가까이 줄었으며 거래대금은 600억원 줄어든 1조100억원이었다. 외국인이 나흘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이날 59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난 11일 이후 나흘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섰다. 이에 반해 개인은 59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기관은 14억원 순매도로 중립적이었다. 모든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디지털컨텐츠업종이 5.02% 하락, 하락률이 가장 컸고 소프트웨어와 금융업종도 3%대 약세였다. 또 통신서비스, 인터넷 일반전기전자 정보기기 등 상당수 업종이 2%대 약세를 나타냈다. 대형주 약세가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코스닥100지수는 2.68% 하락한 데 비해 코스닥 미드300지수와 코스닥 스몰지수는 각각 1.7%와 1.9% 내려 낙폭이 비교적 적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약세를 면치 못했다. 국민카드가 6.46% 급락한 것을 필두로 하나로통신과 KTF, 파라다이스, 다음, CJ홈쇼핑, 옥션 등이 3∼4%대 하락률을 나타냈고 NHN과 강원랜드도 2%대 약세였다. 이에 반해 휴맥스가 0.73% 올랐고 동서도 2.47% 오르는 견조함을 보였다. 최대주주가 변경된 바이오시스와 삼화기연이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삼화기연은 사흘 연속 상한가. 이와 함께 전주말 로토복권 1등 당첨자가 발표된 로토토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코리아텐더 씨앤에스 사이어스, 링크웨어도 등도 상한가로 마감했다. 반면 75% 감자를 결의한 아큐텍반도체가 하한가로 추락했고 액토즈소프트는 중국업체와의 로얄티 협상 불발 우려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밀려났다. 이와 함께 테크원, 모디아, 휴먼컴, 제이엠피, 이모션, 엔터원 등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LG투자증권 강현철 연구위원은 "최근 상승으로 인한 가격메리트 상실과 미국시장과 거래소 하락에 따라 코스닥시장도 약세를 보였다"며 "20일선을 웃돌고 있어 추세대가 깨진 것은 아니지만 거래가 감소하고 있어 추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2002.12.16 I 김세형 기자
  • (화제)생일과 나이 조합한 숫자로 "로또 행운"
  • [edaily 문병언기자] 국민은행(은행장 김정태)이 국내 최초로 도입한 로또에서 탄생한 첫 1등 당첨자는 인천시 부평구에 사는 회사원 조모씨(36세)로 밝혀졌다. 조씨는 지난 14일 TV에서 공개방송으로 진행된 로또 2회차 추첨에서 1등잭팟에 당첨, 전주 이월상금을 합쳐 총 20억200만6800원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 조씨에게 돈벼락을 안겨준 행운의 숫자는 9, 13, 21, 25, 32, 42. 이 숫자는 조씨 자신과 부인의 나이, 생일, 주민등록 뒷번호를 합쳐서 조합한 것이다. 1회차에도 똑같은 번호로 구입했으나 낙첨, 지난주 2회차에도 한번 더 재도전한 끝에 마침내 1등 잭팟의 행운을 차지했다. 조씨는 당첨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모든 것이 꿈같다. 꿈이라면 깨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행운의 기쁨을 맞벌이를 하며 고생해 온 아내와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에 조씨가 구입한 티켓은 마감 2시간 전인 토요일 오후 6시에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첫 당첨자를 배출한 인천 부평 청천동의 "운수대통 복권방"은 500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된다. 로또는 건설교통부, 행정자치부, 과학기술부 등 7개부처가 연합하여 발행하는 복권으로 1과 45 사이의 숫자 6개를 선택해 추첨으로 당첨자를 가리게 된다.
2002.12.16 I 문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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