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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490건

  • 코스닥, 약보합 출발예상 45분시황
  • [edaily 김현동기자] - 전일대비 소폭 하락 출발예상. -현재 (+)권 매수 유입되는 종목 * 시가총액상위종목군 : -"KTF, 국민카드, SBS, 다음, 모디아, 국순당"등으로 소극적인 (+)권 매수주문 유입. *IT테마 업종 : -낙폭과대주인 "드림원, 이론테크, 웰링크, 시그엔, 엔하이테크, 오디티, 이오테크닉스, 네오웨이브" -차세대 패키징사업 진출 검토중인 "그로웰전자" -인터넷 관련주인 "디날리아이티" -이동통신 단말기 보조금 수혜주인 "텔슨전자, 스탠더드텔레콤, 세원텔레콤, VK, 이모션" -세계 인터넷 신문사이트 중 최다접속순위 34위를 차지한 "디지틀조선" -무상증자 결의한 "월드텔레콤" -온라인게임 관련주인 "한빛소프트" -실적호전된 "넷시큐어테크, 네오위즈" -워터쿼터스 관련주인 "위즈정보기술, 텔로드" -LOTTO복권 관련주인 "피코소프트" *제조업종: -낙폭과대주인 "아세아조인트, 대현테크, M플러스텍, 서울전자통신, 네스테크" -인터넷 관련주인 "스페코, 3R, 에이엠에스" -무상증자 결의한 "무학" -대규모 수출계약 체결한 "유니와이드, 루보" -중국 투자법인 설립비준 획득한 "유니더스" *유통·건설·금융업종 : -낙폭과대주인 "코리아텐더우, 엔터원, 우리기술투자, 휴먼정보기술, 그랜드백화점" -낙폭과대 우량주인 "에이디칩스" * 시세는 전일대비 약보합권 출발 예상. * 전일 미국주식시장이 기업들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대체로 관망세 이어지며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됨. 금일 코스닥 시장 주문동향은 업종전반으로 경계매물 다소 고가권으로 출회되는 가운데 전일 강세를 보였던 테마관련주(통신장비/원격검침수혜주/ 휴대폰 부품관련주/재료보유 중소형주) 중심의 종목별 매수세 가담되는 모습이며 일부 인터넷관련주와 통신관련 대형우량주 중심으로는 관망세 이어지며 저가매수만 가담되는 상황. * 시가상위종목군 - 전반적으로 경계매물 고가권으로 출회되는 가운데 인터넷,통신관련주 중심으로 는 저가매수만 유입되는 양상. - 네오위즈 개별 상승출발 예상되며 여타 업종군으로는 관망세 이어지는 상황. * IT S/W & SVC - 씨오텍,인탑스,사이어스,이랜텍,로커스,한빛소프트,필링크,피코소프트, 모디아,한통데이타,이모션, 나래시스템 +권매수세 유입되며 개별 상승출발 예상 . * IT H/W - LCD업종인 오성엘에스티,에이텍시스템,태산LCD 개별 상승출발 예상. - 통신장비업종인 리더컴,코어세스,기산텔레콤,다산네트웍스 보합권내지 +권매수새 유입되며 개별 상승출발 예상. - 휴대폰 단말기 업종인 텔슨전자,세원텔레콤 개별 상승출발 예상. - 여타 엑큐리스,플레너스,현대디지탈텍,파인디지털 보합권내지 +권매수세 유입. * 제조 - 능률영어사,유니더스,누리텔레콤,에이스디지텍,잉크테크,3R, 제일바이오, 그로웰텔레콤 보합권내지 +권매수세 유입되며 개별 상승출발 예상. * 기타 - 에이디칩스 개별 상승출발 예상. *현대/LG투자증권 제공
2003.01.14 I 김현동 기자
  • 복권관련주, 동반상승.."로또 65억대박"
  • [edaily 홍정민기자] 전일 65억원의 로또복권 &45873;첨자가 나왔다는 소식에 13일 복권관련주들이 급등세를 탔다. 로또 사업자인 온라인복권사업연합(KLS)의 지분을 22.5% 보유한 범양건영(02410)은 직전 거래일 대비 0.76%(100원) 상승한 1만3150원을 기록했다. 지난주에 이미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재료가 반영된데 따라 오늘 상승폭은 비교적 작았다. 그러나 범양건영은 지난해말 8000원대 후반에서 거래되던 것이 이달 들어 1만3000원 선으로 치솟는 힘을 과시했다. 케이디미디어(63440)는 3.86%(170원)% 상승한 4570원을 나타냈다. 케이디미디어는 KLS 지분 1.7%(14억800만원) 보유하고 있으며 온라인연합복권에 사용되는 구매지(SLIP용지)를 독점 납품하고 있는 업체다. 단말기 공급업체인 콤텍시스템(31820) 역시 4.10%(70원) 올라 1775원을, 온라인 복권업체인 로토토(44370)는 11.42%(640원) 뛴 624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증시전문가들은 "사상 최대 당첨금이 나오면서 대박을 노린 투자자들이 몰려 복권판매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관련주들의 주가가 오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12일 국민은행은 45개의 숫자 가운데 행운 숫자 6개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지난 2주간 1등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총 상금은 무려 65억7400만원에 달했다. 이는 국내에 복권이 생긴 이래 사상 최고의 금액이다. 한편 피코소프트(39580)는 이날 브라질의 리오그란데술주의 온라인로또 복권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힌 뒤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날 종가는 직전 거래일대비 11.96%(420원) 상승한 3930원.
2003.01.13 I 홍정민 기자
  • 피코소프트, 브라질 리오그란데술주 복권사업
  • [edaily 홍정민기자] 피코소프트(39580)는 브라질의 리오데제네이로주에 이어 리오그란데술주의 온라인로또 복권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1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를 위해 브라질 리오그란데술주의 복권당국 LOTERG의 수탁사업권자인 캐피탈사와 최근 시스템 납품·구축·운영 및 사업관련 컨설팅, 용역서비스 등 복권 사업전반에 대한 공동사업협약서를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사업기간은 1차가 2003년부터 5년간, 이후 5년간 사업연장계약이 가능하다. 회사 측은 "리오그란데술주는 온라인 연방로또 부문에서 연간 700억원의 매출규모를 갖는 브라질내 27개주 가운데 다섯번째 규모의 복권시장을 점유하고 있다"면서 "특히 이번 복권사업은 온라인로또 사업뿐 아니라 종이복권사업, VLT사업 등을 포괄하고 있으며 리오주에 구축한 기존의 온라인로또 데이터센터 등 각종 리소스를 최대한 활용, 올해 2분기중 본격적인 발매 서비스를 개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리오그란데술주 사업자 선정으로 올해 사업자를 선정하는 연간 4000억원 매출규모의 상파울주를 비롯, 다른 주 복권당국으로부터 온라인로또 수탁사업권을 따낼 가능성도 더욱 높아지게 됐다"고 기대했다. 한편 이같은 소식에 힘입어 피코소프트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2003.01.13 I 홍정민 기자
  • (글로벌기업 이슈)인기 끄는 "말보로 채권"
  • [edaily 김홍기기자] 이번 주에 미국의 캘리포니아주가 ‘말보로 뮤니스(Marlboro Munis)’라고 불리는 채권을 발행, 미국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발행 규모는 30억 달러. ‘말보로’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채권은 지난 1998년 담배회사들과의 손해배상 소송 법정 밖 화해로 받기로 한 배상금을 토대로 만들어진 채권이다. 그리고 ‘뮤니스’는 미 자치단체에서 발행하는 면세 채권을 뜻한다. 이 채권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끄는 점은 채권의 실 수익률이 비슷한 신용등급의 다른 채권보다 훨씬 높다는 것이다. 2033년 만기 채권의 쿠폰은 6.125%이고, 2041년 만기 채권의 쿠폰은 6.5% 이상이 될 것으로 월스트리트에서는 예상하고 있는데, 비슷한 신용등급의 뮤니스 중에서 가장 높은 쿠폰 지급율이 5%인 점을 감안하면 꽤 매력적임에 틀림없다. 소득세율이 40%에 가까운 투자자라면 이 말보로 채권은 10% 정도의 보통 채권을 사는 것과 같은 효과를 준다. 요즘과 같은 저금리에는 더욱 매력적일 수 밖에 없다. 또 한 가지 매력적인 것은 이번 채권이 개인을 대상으로도 팔린다는 것. 개인도 액면가 5000달러 짜리부터 살 수 있다. 그러나 이 채권은 담배 소비추이, 담배회사의 재무 건전성이라는 리스크와 직접적으로 연관돼 있다. 만약 담배 시장의 90%를 장악하고 있는 필립 모리스나 RJ 레이놀즈 등과 같은 4대 메이저 중에서 하나라도 문제가 생긴다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물론 도산했을 경우에도 지급하도록 하는 장치를 해놓기는 했지만 말이다. 또 담배소비가 줄어들 경우도 문제가 생긴다. 왜냐하면 1998년의 법정 밖 화해는 지급규모가 전체 담배 매출의 몇 %라는 식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결국 담배 소비가 줄어들면 담배 회사가 각 주 정부에 지급하는 규모가 줄어드는 리스크를 안고 있는 채권인 셈이다. 그리고 이 채권은 특수목적법인(SPE: Special Purpose Entity)이 발행하는 형식을 취하기 때문에 리스크가 있을 수 밖에 없다. SPE를 통해서 신용제고(Credit Enhancement)가 되기는 했지만 주 정부가 보증하는 것보다는 안전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캘리포니아 주 정부로서는 담배회사로부터 받을 돈을 이 SPE에 넘기고 채권을 받았기 때문에 지급을 보증할 의무가 없다. 따라서 담배 소비와 관련된 리스크가 내재돼 있는 셈이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인플레이션이 담배 소비 감소를 충분히 상쇄하 수 있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다고 주장한다. 인플레이션이 대략 3% 정도는 되기 때문에 이것이 3% 안팎인 연간 담배 소비 감소 추세를 상쇄한다는 것. ‘말보로 채권’이 관심을 끄는 또 다른 이유는 2033년, 2041년 만기 채권의 평균 만기(Duration)가 8.4년, 16년으로 비슷한 만기를 갖고 있는 채권보다 짧다는 것이다. 이는 쿠폰 지급률이 높기 때문에 일어난 현상인데, 어쨌든 금리 변동에 따른 리스크가 다른 채권보다 적기 때문에 요즘처럼 시장 상황이 불투명한 상황에서는 각광을 받을 수 밖에 없다. 물론 단기 채권을 사는 것보다는 리스크 부담이 크지만… 캘리포니아주는 이번 발행에 이어 올 봄에도 15억 달러를 더 발행할 예정이다. 뉴욕주는 40억 달러를 발행할 예정이고, 미주리주와 인디애나주도 발행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현재 130억 달러가 발행돼 있는 ‘말보로 채권’은 발행규모가 750억 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UBS/페인웨버는 예상하고 있다. 미국의 각 주 정부들이 향후 40년간 받기로 한 배상금을 채권으로 돌려서 발행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재정 적자를 조기에 줄이기 위해서다. 앞으로 18개월간 재정적자가 35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캘리포니아로서는 재정적자에 따른 가급적 최소화하기 위해 과외 소득인 배상금을 채권화해서 발행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채권 발행이 당초 취지와는 어긋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흡연으로 인한 피해자 구제와 흡연 피해 감소 연구에 쓰일 돈이 엉뚱한 곳에 쓰일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연간 지급액을 한 몫에 할인해서 받는 로또복권 당첨자처럼 주 정부가 행동하는 것이 옳으냐는 지적도 있을 수 있다. 복권 당첨자야 언제 죽을 지도 모르기 때문에 한 몫에 받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이지만 정부는 다르기 때문이다. 어찌됐든 말보로 채권 발행을 지켜보는 우리로서는 금융시장이 발달한 미국 시장이 부러울 뿐이다.
2003.01.13 I 김홍기 기자
  • 거래소, 반발매수세 유입 50분시황
  • [edaily 김현동기자] - 전일대비 상승 출발예상. - 현재 (+)권 매수 유입되는 종목 *핵심블루칩: -"삼성전자, SK텔레콤, KT, 한국전력, POSCO, 신한지주, 신세계"등을 중심으로 전일 급락에 따른 기술적인 반발매수가 증가되고 있으며, 핵심블루칩군 대부분이 보합(+) ~ 개별 소폭(+) 출발예상. *내수제조 -채무면제이익 발생한 "금강화섬" -낙폭과대주로 분류되는 "셰프라인, 중앙디지텍, 남선홈웨어" -행정수도 이전 수혜주인 "충남방적" -실적호전 기대되는 "방림, 동방아그로, 호남석유, LG석유화학, 휴켐스, 삼립산업" -자사주 신탁 연장한 "동양제철화학" -신규 상장된 "한농화성" -대주주 지분 매각한 "SKC"등을 중시?로 (+)권 매수주문 유입되고 있으며, 상승 출발예상. *금융 -자사주 유입된 "한미은행"을 선두로 "삼성화재, 대신증권, 외환은행, 전북은행, LG카드, 우리금융"등을 중심으로 보합(+)권 매수주문 유입되고 있으며, 이들 종목은 보합(+) ~ 개별 소폭(+) 출발예상. *유통,건설 -론스타펀드에 매각된 "극동건설, 극동건설우" -노량진 민자역사 사업계약 체결한 "진흥기업" -LOTTO복권 수혜주인 "경향건설, 범양건영" -낙폭과대주로 분류되는 "천지산업, 지누스, 세우글로벌" -구조조정 진행중인 "삼도물산" -흑자전환 및 특별이익 발생한 "쌍용" -경영정상화 기대되는 "신성통상" -M&A 추진중인 "해태유통"을 중심으로 (+)권 매수주문 증가되고 있으며, 개별 상승 출발예상. * 시세는 전일 대비 상승 출발 예상. * 미국증시가 기술기업들의 순익.경제지표 호전과 지정학적 위기 진정 기대등의 이유 로 반도체.기술주위주로 큰폭 상승하였으며, 국내증시는 단기적 시장 수급악화 와 옵션만기일 부담해소와 단기 낙폭과대에 따른 반등 기대감이 상존하는 가운데 금일동시호가는 낙폭과다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금융주,시가상위 대형주를 중심으로 보합에서 소폭 +권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호가호전되는 모습이며, 여타 유화,내수관련, 일부 개별주로도 +권 매수세 유입되며 상승종목 증가 예상. * 대형주: 한전 자사주 50만주 보합매수 유입속에 삼성전자,SK텔레콤,POSCO,등으로 보합에서 소폭 +권 매수세 유입중.여타 주변주로도 저가에서 보합권 매수세 증가중. * 금융: 전북은행,한미은행,외환은행,대우증권,신한지주 등으로 보합권내지 +권 매 수세 유입. 여타주로도 양호한 매수세 유입중. * 유통: 극동건설,진흥기업,우방 등 보합권내지 +권 매수세 유입. * 제조: 현대오토넷,한국카본,일진전기,선도전기,필룩스,써니전자,현대모비스,지코 남선홈웨어,코리아써키트 등 보합권내지 +권 매수세 유입.여타주로도 저가 매수세 증가세. * 내수: 휴켐스,조비,신촌사료,금강화섬,화승알앤에이,삼립식품,남해화학,동원F&B SK,진양화학,호남석유,충남방적 등 보합권내지 +권 매수세 유입. . 여타주로도 양호한 매수세 유입중. *현대/LG투자증권 제공
2003.01.10 I 김현동 기자
  • 거래소, 관망 속 전업종 경계매물 50분시황
  • [edaily 김현동기자] - 전일대비 하락 출발예상. - 현재 (+)권 매수 유입되는 종목 *핵심블루칩: -"삼성전자, SK텔레콤, 한국전력, POSCO, 현대차, 삼성SDI"등으로 소극적인 저가 매수주문 증가되고 있으며, 자사주 50만주 유입된 "한국전력"은 보합 출발예상되고, 여타 대부분의 종목은 보합(-) ~ 개별 소폭(-) 출발예상. *내수제조 -300억원 규모의 자산 매각키로 한 "삼익악기" -복제돼지 관련주인 "선진" -채무면제이익 발생한 "금강화섬" -매각 추진중인 "통일중공업" -낙폭과대주로 분류되는 "대림수산, 중앙디지텍, 셰프라인"등 극히 일부 종목을 중심으로 (+)권 매수주문 유입되고 있으며, 이들 종목은 개별 상승 출발예상. *금융 -자사주 유입된 "대신증권, 한미은행"을 선두로 -매각 추진중인 "쌍용화재" -실적호전된 "코리안리" -워크아웃 졸업한 "한빛여신" *유통,건설 -론스타펀드에 매각된 "극동건설, 극동건설우" -M&A 관련주인 "경향건설, 건영" -LOTTO복권 수혜주인 "범양건영" -낙폭과대주로 분류되는 "우방" -실적호전 기대되는 "대우차판매" -화의채무 변제 완료한 "동신" * 시세는 전일 대비 하락 출발 예상. * 미국증시가 4.4분기 기업실적악화 실적공시 속에 급락세를 나타내며 하락 마감되었 고 국내증시도 옵션만기및 단기적인 수급 악화등으로 인해 제한적 박스권 장세가 예 상되는 가운데 금일동시호가는 시장참여자들의 관망속에 시가상위대형주와 업종대부 분 경계매물 출회되는 모습이며, 매수세도 저가권인 약세분위기. +권 매수세는 일부 외인매수세 유입되는 유가주.단순저가건설.개별주로 부분적 매 수세 유입. * 금융: 한빛여신.SK증권,한미은행등으로 보합내지 +권 매수세 유입.여타주로는 매물 출회속에 관망분위기. * 유통/건설: 극동건설.동신,범양건영등으로 보합내지 +권 매수세 유입. * 제조: 셰프라인,파츠닉,서통,광명전기,혜인,광전자,성문전자,삼익악기.중앙디지텍 등으로 보합내지 +권 매수세 유입.여타주로는 매물 출회속에 저가매수세 유입 * 내수: 금강화섬,삼립식품,성안,SK,대림수산,선진,충남방적등으로 보합내지 +권 매 수세 유입.여타주로는 매물 출회속에 약세분위기. * 대형주: 한전 (자사주 50만주 보합 매수), 담배인삼,LG화학등으로 저가에서 보합권 으로 제한적 매수세 유입되고 있으나, 여타 주변주로는 소극적인 저가 매수 세 유입. *현대/LG투자증권 제공
2003.01.09 I 김현동 기자
  • (edaily리포트)로또복권, 그리고 `뚱뚱한 꼬리`
  • [edaily 정명수기자] 연초부터 대박을 노리는 복권 추종자들의 마음이 들떠 있습니다. 로또 복권 당첨금이 눈덩이처럼 불어났기 때문이죠. 그런데 로또 복권 1등 당첨 확률이 얼마인지 아십니까. 복권은 "돈놓고 돈먹기, 확률은 무슨 확률" 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복권과 확률은 현대 금융시장에 중요한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경제부 정명수 기자가 복권 속에 숨어있는 시장의 비밀을 알려드립니다. 로또 복권이 인기 폭발입니다. 45개 숫자 중 6개를 맞추는 것으로 이번주 1등이 나오면 당첨금이 53억원이라고 하네요. 로또 복권 속에는 재미있는 확률이 숨어있습니다. 우선 1등 확률은 814만5060분의 1입니다.(45 Combination 6, 45개 숫자 중 6개를 뽑는 경우의 수) 1등에 대한 기대 값은 이 확률에 당첨금 53억원을 곱하면 되는데 고작 650원에 불과합니다. 로또 복권이 2000원이니까 복권 사업자는 엄청 남는 장사를 하는 셈이죠. `814만5060분의 1`이라는 확률은 814만5060번 복권을 살 때 1등 당첨이 1번 정도 된다는 뜻입니다. 매번 2000원짜리 복권을 1장 산다면 복권 구입 비용은 무려 162억9012만원에 달합니다. 복권 추첨을 매주 한번씩 하니까 814만5060번 복권을 사기 위해서는 15만6635년(!)이나 기다려야합니다. 매주 한번씩 1장의 복권을 샀을 때 1등이 당첨되려면 15만년이 걸리니까 `확률적으로` 복권 당첨은 5000세대를 이어야 겨우 이뤄낼 수 있는 `기적 중의 기적`입니다. 금융시장에서도 이처럼 가능성이 거의 없는 사건이 `때때로` 일어나곤 합니다. 1960년대 초 미국의 경제학자 유진 파머는 다우존스 지수에 들어있는 종목 30개의 주가 동향을 연구하면서 놀라운 발견을 했습니다. 주식이 정상분포 곡선에서 확률이 낮은, 극단적인 가격 동향을 보여 주는 경우가 빈번했던 것이죠. 주가 움직임을 무작위적이라고 할 때 가격은 정상분포 곡선을 따르기 마련인데 이것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근단적인 가격 급변이 많았다는 겁니다. 유진 파머 교수는 "만약 모든 주식 가격이 평균에서 완벽하게 정상 곡선을 따라 움직인다면, 평균에서 5시그마(표준편차) 이상의 변동은 7000년에 한 번꼴로 나타나야한다. 그러나 실제로 이러한 변동은 매 3~4년마다 나타나곤 했다"고 말했습니다. 유진 파머 교수는 이상적인 시장과 달리 현실의 시장은 `불연속적인` 가격변화, 불규칙한 도약을 겪는다고 지적합니다. 대부분 가격은 예측한 대로 움직이지만 느닷없이 궤도를 벗어나는 날도 많다는 것이죠. 유진 파머 교수는 가격변동과 그 확률을 나타낸 그림에서 양극단(tail)이 생각보다는 부풀어 올라있는 것에 착안, 이를 뚱뚱한 꼬리(fat tail)라고 불렀습니다. 뚱뚱한 꼬리가 어떤 어처구니 없는 일을 저지르는지 실례를 들어보겠습니다. 미국 주가가 특별한 이유도 없이 23%나 급락했던 블랙 먼데이가 대표적입니다. 경제학자들이 과거의 주가 변동성을 추적한 결과 블랙먼데이가 일어날 확률은 `희박`하지만 분명히 제로(zero)가 아니라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그 확률은 "우주의 생성과 소멸이 수백만 번 있었다고 할 때 한번 일어날까 말까한 정도"라고 합니다. 이제 시장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8일 채권시장에서는 국고3년 수익률이 2001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장중에 4.99%까지 떨어졌습니다. 연초부터 "채권수익률이 5%선을 뚫고 내려갈 것인지"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국고3년 5%선은 쉽게 뚫기 어려운 커다란 `벽`으로 느껴졌던 것이 사실입니다. 5% 벽을 과연 깰 수 있을까, 그 확률은 얼마나 될까, 4%대에 안착할 수 있을까 등등.. 시장참가자들이 5% 벽 앞에서 이런저런 고민을 할 때 저는 로또 복권 당첨 확률과 뚱뚱한 꼬리를 떠올렸습니다. 금융시장에서 가격은 어떤 방향으로, 어느 만큼 나아갈 것인지 아무도 확신할 수 없습니다. 금리가 4.99%에 살짝 갔다가 상승할 수도 있고, 4%선 이하로 내려갈 수도 있습니다. 그 확률은 로또 복권 당첨 확률보다 높을까요, 낮을까요. 그 확률이 혹시 뚱뚱한 꼬리 부분에 해당하는 것은 아닐까요. 정책 당국자들이 금리가 4%대에 들어서자 약간 불편한 심기를 보이는듯합니다. 그러나 시장의 불확실성은 누가 어떻게 제어하려고 해도 잘 되지 않습니다. 원하는대로 복권에 당첨될 수도 없고, 뚱뚱한 꼬리에서 이런 저런 사건이 일어나기 때문이죠. 시장의 행동, 가격 움직임을 한 방향으로 예단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시장은 누구도 제어할 수 없는 불확실한 확률의 영향을 받고 있으니까요.
2003.01.08 I 정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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