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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490건

  • 신한은행, 인터넷으로 고객 맞춤 서비스
  • [edaily 양효석기자] 신한지주(55550) 자회사인 신한은행은 오는 9일부터 은행 홈페이지를 완전 개편, 고객 맞춤서비스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단순히 디자인만을 변경하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의 내용과 수준의 향상을 통해 "고객과의 1대1 마케팅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개별고객의 접속 선호도와 개인정보를 통합·분석해 고객성향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회원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즉 회원이 접속해 로그온을 하면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추천 상품과 재테크정보가 제공되며, 고객의 클릭형태가 분석되어 자주 찾는 메뉴가 자동으로 변화된다. 또 SLO(Single Log On)시스템을 활용해 은행, 카드, 복권, 머니메일 등 모든 사이트를 한번의 로그온으로 사용 할 수 있도록 해 각종 정보로의 접근을 쉽게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의 인터넷서비스는 인터넷금융서비스 전문 평가기관인 스톡피아로부터 7분기 연속 1위에 선정이 되는 등 이미 그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며 "이에 멈추지 않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완벽한 e-CRM을 구축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3.02.06 I 양효석 기자
  • 거래소, 경계매물 속 저가 매수세 50분시황
  • [edaily 김현동기자] - 전일대비 약보합 ~ 소폭 하락 출발예상. - 현재 (+)권 매수 유입되는 종목 *핵심블루칩: -자사주 유입된 "한국전력"을 제외하고는 "삼성전자, SK텔레콤, POSCO, 현대차, LG전자, 삼성SDI, LG카드, 국민은행"등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주문 유입. *내수제조 -흑자전환한 "남선알미늄" -시화소각장 매각 예정인 "진도, 진도우" -행정수도 이전 수혜주인 "충남방적" -복제돼지 관련주인 "선진" -금값인상 수혜주인 "영풍산업, 영풍산업우" -액면병합한 "누보텍" -실적호전된 "LG석유화학" -낙폭과대주인 "삼호물산, 삼호물산우, 모나리자, 유화, 해태유업우, 갑을. 퍼스텍, 동원, 한일합섬, 새한미디어, 휴니드, 신호제지" *금융 -자사주 유입된 "한미은행"을 제외하고는 "삼성화재, 현대해상, 현대증권, 대우증권, 삼성증권"등으로 소극적인 저가 매수주문 유입. *유통,건설,서비스 -자사주 취득중인 "대구백화점" -실적호전 기대되는 "대우차판매" -유상증자 결의한 "신성무역" -부동산 매각한 "베네데스" -LOTTO복권 수혜주인 "범양건영" -행정수도 이전 수혜주인 "계룡건설" -실적호전된 "흥아해운" -낙폭과대주인 "천지산업, 코오롱인터, 유레스"등으로 (+)권 매수주문 유입. * 시세는 전일 대비 약보합권 출발 예상. - 미국증시는 파월 장관의 연설과 관련 이라크가 강력히 반발하고 프랑스가 이라크에 대한 추가 사찰을 지지하는 입장을 보인데 자극받아 소폭 하락으로 마감. - 국내증시는 지속되는 대외 변수의 불안과 580p대의 지지 속에 미국증시 향방에 따라 제한적 등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 금일동시호가는 장불안심리에 따른 시장참여자들의 관망속에 시가상위, 대형주 전반 으로 경계매물 출회속에 저가에서 약보합권으로 소극적인 매수세 유입되고 있음, 일 부 +권 매수세는 저가개별주와 유통주, 낙폭과대주로 매수세 유입. * 대형주: 한전 10만주 자사주 유입속에, 한전, POSCO등으로 약보합권으로 매수세 유 입속에 여타 대형주로도, 약보합권에서 소폭-권으로 저가매수세 유입중. * 금융: LG증권,한미은행,신한지주 등으로 보합내지 +권 매수세 유입속에 업종 전반으로 관망세 우세속에 저가매수세 유입. * 유통: 디에이블,미도파,풍림산업,대우차판매,삼성물산 등 보합권에서 +권으로 매수세 유입중. * 제조: 대동공업,진도,신성이엔지,두산중공업,케이디케이,우신시스템,케드콤 풍산,남선알미늄,로케트전기,디아이,일진전기,동양철관,캔디글로벌 등 보합권내지 +권 매수세 유입.여타주로는 저가권 매수세 유입. * 내수: 해태유업,대유,갑을,충남방적,모나리자,동원수산,SK,LG석유화학,동원F&B 고려산업,영풍산업 등 보합권내지 +권 매수세 유입. 여타주로는 저가권 매수 세 유입. *현대/LG투자증권 제공
2003.02.06 I 김현동 기자
  • (가판분석)2월6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양효석기자] ◇헤드라인 - 조선 : 북 송금 전모공개 부적절..김대통령 초법적인 일, 법으로 판단어렵다 - 동아 : 김대통령 북 송금 해명거부..반국가단체인 북 상대는 초법적인 일 - 한겨레 : 북송금뒤 협약서 체결됐다..정상회담 뒤인 8월께 작성, 의혹증폭 - 한국 : 2억불 성격의혹 증폭..대북사업협약 두달앞서 북 송금 - 경향 : 현대, 북송금 2개월뒤 체결..개성공단등 대북사업 협약서 - 한경: 꺽이는 지표..경제 "빨간불" 기업체감경기 `추락` 물가는 `뜀박질` - 매경: 행정수도 내년봄 선정..2010년부터 입주 시작-노당선자 밝혀 - 서경: 내년 상반기 행정수도 이전 부지 확정..임기내 꼭 실천-盧당선자 ◇주요기사 - 행정수도부지 내년초 지정(전조간) - 접경지역 10년간 5조투입..인천 경기 강원 15개 시군 경제활성화 위해(전조간) - 기업체감경기 15개월만에 최저(전조간) - 금강산 육로관광 뚫렸다..정몽헌 회장 등 사전답사(한경) - 경총, 올 임금인상 가이드라인 4.0∼4.2%(한경) - 서울시, 진관내외동 등 10곳 내달 그린벨트 해제(한경) - 금감원, 내년 `미국식 기업연금제` 도입(한경, 매경 등) - 박지원 실장 "무디스, 국가신용등급 하향조정 막았다"(한경) - 외국인 한국주식 팔고 대만 산다(한경) - 연원영 자산관리公 사장 사의(한경) - 콜금리 동결될 듯..오늘 금통위(한경) - 국민銀 지난해 1조3103억 흑자(한경) - "현대전자 1억5000만불 北송금 자료 갖고 있다"-한나라 박희태 대행(한경) - 도쿄증시도 기관 매매동향 비공개(한경) - 시스코 "IT전망 올해도 어둡다"(한경) - 중기청, 구조조정펀드 300억 출자(한경, 서경) - 모건스탠리, 대신증권 6.3% 확보.."M&A 무관"(한경) - 금감원, 교보증권 검사착수..이오정보 등록취소 관련(한경) - 盧-장관 `성과` 계약 맺는다(매경) - SK, 인천땅 10만평 매각 추진..공시지가 1410억 규모(매경) - 대한상의, 대형할인점 500개가 적정(매경) - 정부, 재정 95조 상반기 침체..경기침체 부작용 최소화위해(서경) - 행자부, 접경지역 종합개발 10년간 5조 투입(서경) - 로또복권 당첨금 종합과세 검토..최고세율 39.6% 부과(서경) - 영종도에 34만평 첨단단지 조성..인수위(서경) - 대기업에도 남북협력기금 대출-통일부(서경) - 소더비 인터넷경매 사업 포기..적자 누적(서경) - 무디스 "한국신용등급 낮추겠다"..노 정책혼선심각 지난달말 통보(동아) - 경유승용차 2005년 판매(조선) - 비밀번호 입력의무화 연내 시행..신용카드 사용시(한국) - 개성공단 19일께 착공..현대 30년사업권 확보(경향) - 기관들 국제헤지펀드에 입질..저금리기조로 유가증권 투자한계 봉착(한국) - 조선업 외국인 노동자 수입검토..정부 인력난 해결위해(한겨레) - LG 파주 LCD공장 산넘어 산..군 보호지역, 공장설립법 위배(조선) - 남동발전 인수 재검토..포스코 "에너지는 사양산업"(조선)
2003.02.05 I 양효석 기자
  • 국민은행 김정태 행장 일문일답-IR
  • [edaily 양효석기자] 국민은행(60000) 김정태 행장은 5일 기업설명회에서 최근 로또복권에 대한 역효과가 나타나 곤혹스럽지만, 올해 1조원 판매는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내용이다. ▲국민·주택은행 통합으로 인한 경비는? -지난해 직접경비로 1000억원이 소요됐으며, ATM기 등 자본적 지출로 4000억원이 투자됐다. IT통합으로 8000억원이, CI변경으로 450억원이 소요됐다. 은행의 비용절감 문제는 쉽지 않은 만큼 새로운 수입원을 찾고 있다. 또 점포정리 및 인력 재배치, 감원 등을 통해 비용절감 노력도 기할 것이다. ▲지난해 중소기업 부문 요주의 여신비율 동향은? -중기대출 연체율은 2001년 12월말 3.08%, 2002년 6월말 3.10%, 12월말 3.45%이다. 그러나 이를 증가세로 보고 있지는 않다. 12월말 상승원인은 지난해 소호(SOHO)를 따로 떼어 내는 등 체널을 재편성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합병시너지 효과는? -합병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3년동안 2조5000억원으로 생각했었다. 지난해까지 8000억원 정도 있었다. 나머지 대부분은 올해 있을 것이다. ▲정부지분매각 대처 방안은? -정부지분매각을 위한 준비로 하이브리드 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발행은 국내발행이 6%대로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해외에서 발행하는 것보다 유리하다고 본다. ▲로또복권 시장상황은? -연초 로또를 많이 팔자고 했는데, 지금은 역효과가 나와서 곤혹스럽다. 지난해 계획은 5000억원으로 봤으나 올해는 하루에도 1000억원이 넘고 있어, 1조원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은행은 현재 판매금의 2%를 권리수수료로, 판매수수료로 5.5%를 받고 있다. ▲예대율 계획은? -올해 예대율(Loan to Deposit Ratio)을 95%로 지난해평균 88.3%보다 높게 가져갈 계획이다. 현재도 예금금리 상황과 채권금리를 비교해 조화를 시키고 있다. ▲1조원 주식투자건은? -북핵문제와 신정부 출범 등 불안요인이 거치면 총자산의 일부분을 투자할 계획이다. 그러나 주식투자는 투자처가 없어 하는 것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자본시장이 살아야 은행도 정상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자산시장 관련상품을 10조원 이상 팔겠다. 이는 주식이든 채권이든 그만큼을 공급하겠다는 의미다. 예금으로 들어올 것으로 수익증권 판매로 대체하겠다는 것이다. ▲이사회에서 경영평가는 어땠는가? -최고경영자(CEO) 경영평가에서 수우미양가중 "미"를 받았다. 은행경영평가는 전반적으로 상향되고 있지만 단 신용카드 부문에서 부실이 발생, 문제를 가져왔기 때문으로 본다.
2003.02.05 I 양효석 기자
  • 국민은행, 작년 순익 1조3103억..11.8%↓(종합)
  • [edaily 양효석기자] 국민은행(60000)은 2002년말 현재 은행계정 자산총액은 전년대비 9.3%, 14조6000억원 증가한 171조5000억원이며, 원화대출금은 22.9%, 21조7000억원 증가한 116조4000억원이라고 5일 밝혔다. 원화대출금 증가율 22.9%는 타행에 비해 다소 낮은 수준으로, 국민은행은 "수익성과 리스크관리에 중점을 둔 영업전략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은행의 2002년도 당기순이익과 충당금적립전이익은 각각 1조3103억원과 3조5961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2001년도 공식적 회계처리 방식인 매수법에 의한 실적과 대비할 경우, 각각 76.9%와 64.3%가 증가했으며, 총자산순이익률(ROA)와 자기자본순이익률(ROE)는 0.81%와 13.04%로 전년대비 각각 0.05%포인트와 0.43%포인트가 개선됐다. 그러나 단순통합법에 의할 경우 당기순이익과 충당금적립전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4%포인트와 11.8%포인트 감소했으며,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도 각각 0.17%포인트와 5.12%포인트 감소했다. 이는 주로 충당금적립기준 강화에 따른 수익감소 3711억원과 신용카드부문의 자산건전성 악화에 따른 은행내 카드사업부문 충당금부담 및 국민카드사 지분손 4133억원에 따른 것이다. 국민은행은 이런 영향을 배제한 충당금적립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적극적인 상각과 충당금 적립에 따라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89%로 전년대비 0.67%포인트, 고정이하여신에 대한 충당금적립비율은 65.4%로 1.4%포인트가 각각 개선됐다. 연체율은 2.84%로 전년대비 0.33%포인트 악화되었으나 2002년3분기대비로는 0.22%포인트 개선됐다. 관심사항인 신용카드 연체율은 11.39%로 상승추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선행지표라고 할 수 있는 1개월미만 연체율은 2.91%로 나타나 2분기 3.52%를 정점으로 2분기 떨어지며 개선됐다. 한편, "2003년도에는 통합시너지 구현을 모토로 수익성을 고려한 자산증가, 수수료 수입 확대, 리스크관리 선진화, 자산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증대에 중점을 두어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국민은행은 밝혔다. 국민은행은 "대출금 증가율은 마진율을 고려해 전년보다 낮은 15%내외를 목표로 했으며, 수익증권판매 9조원, 방카슈랑스 초기 시장점유율 40% 점유, 로또복권 판매의 안정적 정착 등을 통해 수수료 수입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며 "일정 수준이상의 안정적 배당률 유지, 정부주식 매입 및 일부 소각 등을 통해 주주가치를 증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3.02.05 I 양효석 기자
  • 거래소, 화학/금융 등 저가매수세 50분시황
  • [edaily 김현동기자] - 전일대비 소폭 하락 출발예상. - 현재 (+)권 매수 유입되는 종목 *핵심블루칩: -자사주 유입된 "한국전력"을 제외하고는 "삼성전자, SK텔레콤, POSCO, 현대차, LG화학, 신세계"등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주문 유입. *내수제조 -M&A 관련주인 "조일제지" -LOTTO복권 관련주인 "콤텍시스템" -자회사 매각한 "하이닉스" -자사주 유입된 "고덴시, 풀무원, 조선내화, 동아제약" -M&A 추진중인 "한국티타늄" -낙폭과대주인 "새한미디어, 라미화장품, 한국콜마, 한국슈넬제약, 성문전자, 하이트론"등으로 (+)권 매수주문 선별적으로 유입. *금융 -웅진그룹에 피인수된 "쌍용화재" -자사주 유입된 "한미은행" -그밖에 한빛여신, 솔로몬저축은행, 대우증권등 극히 일부 종목으로만 (+)권 매수주문 유입. *유통,건설,서비스 -낙폭과대주로 분류되는 "디에이블, 삼도물산, 천지산업, 삼호물산, 세우글로벌, 건영, 고려산업개발" -실적대비 저평가주인 "혜인" -유상증자 결의한 "신성무역" -실적호전 기대되는 "대우차판매" -화의종결 기대되는 "동신" * 시세는 전일 대비 소폭 하락 출발 예상. - 미국증시가 통신주들에 대한 불투명한 전망이나 미국 최대의 보험그룹 AIG의 실적부 진 전망과 이라크에 대한 공격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통신주와 금융주 중심으로 하락 마감. - 국내증시는 600p를 중심으로 3일째 반등국면 지속되며, 새로운 국면전환을 모색하 고 있는 상황에서.... - 금일동시호가는 해외증시하락 영향으로 시가상위주와 대형주 전반으로 경계매물 출 회속에 다소 소극적인 주문 상황보여주고 있으나, 일부 화학주, 금융(증권), 개별주 로는 저가권 매수세 증가되며, +권으로 매수세 유입중. * 대형주: (한전 자사주 10만주). LG화학,현대차,KT&G등으로 저가에서 보합권 매수세 유입되고 있으며, 주변주로는 저가권 매수세 유입. * 금융: LG증권쌍용화재,대우,대신증권, 하나,한미은행등으로 보합내지 +권 매수세 유 입 여타주로는 저가권 매수세 유입. * 유통: 디에이블,신성등으로 보합내지 +권 매수세 유입. * 제조: 씨크롭,파츠닉,혜인,삼화전기,누보텍,고덴시,하이닉스등으로 보합내지 +권 매 수세 유입. 여타주로는 저가권 매수세 유입. * 내수: 서울식품,갑을,한국슈넬제약,중앙제지,선진,모나리자,영풍산업,대한방직, 새한,새한미디어,SK등으로 보합내지 +권 매수세 유입.여타주로는 저가권 매수 세 유입. *현대/LG투자증권 제공
2003.02.05 I 김현동 기자
  • NI업계, "혹한은 끝났지만 봄은 오지않고"
  • [edaily 박호식기자] 코리아링크가 2년여에 걸친 네트워크통합(NI)업계의 혹한을 버티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다. NI업체들은 코리아링크의 어려움에 반사이익을 기대하면서도 업계 전반에 걸친 불황이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올해 NI업체들은 "최악의 상황은 지났다"는 판단아래 지난해에 비해 매출목표를 늘려잡는 등 기대감을 보였다. 그러나 예상외로 IT경기 회복 조짐이 나타나지 않자 수요자들의 네트워크 투자계획이 실제 이행될 것인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최악의 상황은 지났다" NI업체들은 2001년부터 어려워지기 시작했다. 2000년까지 인터넷 붐이 일면서 각 기업들이 네트워크에 투자를 늘리자 잠시 호황을 맞기도 했다. 그러나 IT경기가 하강곡선을 나타내고 투자가 위축된데다, 재고처리를 위한 경쟁으로 가격도 다운되자 어려움을 맞았다. 업체들은 2년여에 걸친 혹한이 지속되며 이제는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에스넷시스템 관계자는 "2년여에 걸쳐 각 기업들의 네트워크가 한계를 보이고 있어 이에 대한 보완없이는 생산성을 담보할 수 없다는 인식이 수요기업들사이에 자리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일례로 일반적인 데이타를 보내는 시스템이 동영상 등의 전송이 가능하게 업그레이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네트 관계자도 "인터넷접속과 관련, 2000년까지는 ATM(비동기 전송모드)시스템이 적용됐다면 지금은 기가비트 이더넷으로 전환되고 있어 공공기관, 학교, 기업 등의 네트워크에 변화가 불가피하다"며 "서울대가 최근 10기가비트를 적용한 것이 대표적인 예"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각 업체들도 단순 라우터, 스위치를 네트워크에 적용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VoIP, VPN 등 복합적인 제품으로 체질을 변화시켜 왔다. NI업체들은 이같은 상황인식과 함께 "IT경기가 최악을 벗어났다"는 기대감으로 다소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기대감 불구 아직은 "시간 싸움"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에도 불구, 기대감이 현실화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수요기업들이 투자계획보다, 이를 실행하려는 의지가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다. 또 NI업체들이 힘을 쏟고 있는 해외시장 진출도 그다지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지는 못하다. 이에 따라 업계는 "당분간 시간과의 싸움이 더 필요하다"는 판단에 수긍하는 분위기다. 시간이 필요하다면 ▲차입이 적거나 현금유동성이 충분하고 ▲새로운 시장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회사들이 살아남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 NI업체 관계자는 "에스넷이나 콤텍시스템 등 삼성그룹이나 금융권 등에 확실한 사업기반을 두고 있는 곳은 타격이 덜 하다"며 "그러나 중소기업에 단품을 납품해오던 업체들은 부실채권이 발생해 매출이 늘어도 자금이 잠기는 문제가 발생해왔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콤텍시스템이 로또복권 관련 시스템 공급으로 재미를 볼 수 있었던 것도 그동안 금융권시장에서 쌓아놓은 영업력이 있기 때문"이라며 "새로운 시장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것도 생존능력"이라고 설명했다. 인테크가 네트워크관리시스템인 넷맥스 등 고부가솔루션 개발 및 연구인력 확충 등에 공을 들여온 것도 이같은 맥락이다. 다른 관계자는 "코리아링크의 경우 계열사 투자 등 확대정책을 시행하면서 차입금도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부실채권이 발생하는 등 실적이 좋지 않아 금융기관 대출이나 만기연장 등이 어려워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NI업체들도 차입금이 없는 업체가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업체도 있어 시간싸움이 길어지면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종길 동원증권 연구원은 "올해 다소 기대감이 있지만 아직 업황이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하기는 이르다"며 "기업들의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주기와 다가왔지만 이는 경기가 좋아지고 해당업체들의 실적이 좋아져야 가능한 것이며 IMT-2000서비스 등에 따른 신규수요도 아직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기 이르다"고 지적했다. 홍 연구원은 "에스넷, 인테크 등이 상황이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구조조정 등으로 코리아링크와 같은 상황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에도 시간과의 싸움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주식시장에 등록 및 상장된 NI업체는 코리아링크(37410)를 비롯 에스넷(38680), 인테크(20070), 인성정보(33230), 링네트(42500) , 콤텍시스템(31820) 등이며 시스템통합을 주력으로 하는 쌍용정보통신(10280), 현대정보기술(26180), 포스데이타(22100) 등이 있다.
2003.02.04 I 박호식 기자
  • 거래소, 경계매물 감소 50분시황
  • [edaily 김현동기자] - 전일대비 소폭 상승 ~ 상승 출발예상. - 현재 (+)권 매수 유입되는 종목 *핵심블루칩: -보합권에 자사주 10만주 유입된 "한국전력"을 선두로 "SK텔레콤, KT, 국민은행, POSCO, 현대차, 기아차, 삼성전기, LG화학, 신세계"등을 중심으로 매수주문 증가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종목이 보합(+) ~ 개별 소폭(+) 출발예상. *내수제조 -자사주 유입된 "고덴시, 풀무원, 조선내화, 동아제약, 한국컴퓨터지주" -LOTTO복권 관련주인 "콤텍시스템" -M&A 추진중인 "통일중공업" -화상대출시스템 개발 완료된 "씨크롭, 씨크롭우" -M&A 관련주인 "조일제지, 케이디케이" -실적호전 기대되는 "호남석유, LG석유화학, 에넥스" -흑자전환한 "LG산전" -낙폭과대주로 분류되는 "새한, 중앙제지, 라미화장품, 금강화섬, 한창, 삼립식품, 남선홈웨어, 캔디글로벌"등을 중심으로 (+)권 매수주문 증가되고 있으며, 이들 종목은 상승 출발예상. *금융 -자사주 유입된 "한미은행" -실적호전된 "동양화재" -그밖에 전북은행, 하나은행등을 중심으로 보합권 매수주문 증가되고 있으며, 이들 종목은 보합 ~ 개별 보합(+) 출발예상. *유통,건설,서비스 -LOTTO복권 수혜주인 "범양건영" -실적호전 기대되는 "대우차판매" -M&A 추진중인 "해태유업" -실적호전된 "신세계건설" -낙폭과대주로 분류되는 "디에이블, 세우글로벌, 대우인터, 코오롱인터, 유레스, 신성, 현대산업개발, 건영, 현대상선"등을 중심으로 (+)권 매수주문 유입되고 있으며, 이들 종목은 보합(+) ~ 소폭 상승 출발예상. * 시세는 전일 대비 소폭 +권 출발 예상. -뉴욕증시가 컬럼비아호 폭발사고는 전반적으로 주가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은 가운데 오전 중에 나온 지난달의 건설지출과 공장주문 동향이 기대 이상의 긍정 적인 수치로 인해 주요 지수 모두 상승 마감. -국내증시는 낙폭과대와 국민연금이 2월 중 주식 매입규모를 늘릴 것이라는 소식등 으로 인해 기술적 반등 여력은 상존한 가운데..... -금일동시호가는 악재의 영향력이 축소되며, 시장전반으로 경계매물 다소 출회되고 있 으나, 전일에 비해 감소한 모습보이며, 시가상위,대형주등으로 저가에서 보합권으로 매수세 유입되며, 호가 호전되는 모습. +권 매수로는 신용등급상향 관련 현대자 동차주와 로또주,단순저가주 등으로 매수세 증가중. * 대형주: 한전 10만주 자사주 유입속에 LG전자,현대차,기아차,삼성전기등으로 소폭 +권 매수세 유입. 여타 주로도 저가에서 강보합권으로 점차 호전되는 모습 * 금융주: 국민은행,우리금융,하나은행,대신증권등으로 보합+권으로 매수세 유입. 여타주로도 저가매수세 유입속에 호가 호전 추세. * 유통/건설: 디에이블.범양건영등으로 보합내지 +권 매수세 유입. * 제조: 콤텍시스템,씨크롭,광명전기,혜인,휴니드,진로산업,일진전기,자화전자, 한창등으로 보합내지 +권 매수세 유입,여타주로도 저가매수세 유입속에 호가 호전 추세. * 내수: 삼립식품,대유,중앙제지,상아제약,갑을,금강화섬,라미화장품,선진,웅진닷컴, SK,LG석유화학,계몽사등으로 보합내지 +권 매수세 유입,여타주로도 저가매 수세 유입속에 호가 호전 추세. *현대/LG투자증권 제공
2003.02.04 I 김현동 기자
  • 코스닥, 저가매수세 증가 45분시황
  • [edaily 김현동기자] - 전일대비 소폭 상승 출발예상. -현재 (+)권 매수 유입되는 종목 * 시가총액상위종목군 : -"강원랜드, 핸디소프트, 다음, LG홈쇼핑, 모디아"등으로 (+)권 매수주문 유입. *IT테마 업종 : -신규사업 진출 예정인 "고려전기" -실적호전된 "엑세스텔레콤, 티에스엠텍" -브라질 복권사업 진행중인 "피코소프트" -최대주주 변경된 "리더컴" -일반공모에 성공한 "비젼텔레콤" -삼성전자와 반도체부품 세정계약 체결한 "코미코" -이미지퀘스트를 인수키로 한 "삼보정보통신" -삼성전자와 C.C.S.S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한 "에스티아이" -낙폭과대주인 "i인프라, 비트컴퓨터, 타프시스템, 엔플렉스, 한빛소프트, 썬텍, 텔로드, 위다스, 제이콤" *제조업종: -특허 취득한 "진양제약" -M&A 관련주인 "미르피아" -퇴출 유예기간 연장된 "월드조인트" -계열사가 회사정리절차 종결 신청한 "케이피티" -LOTTO복권 관련주인 "케이디미디어" -리퀴드메탈 관련주인 "그로웰메탈" -낙폭과대주인 "유니크, 코스프, 퓨센스, 한광" *유통·건설·금융업종 : -신제품 출시한 "유니텍전자" -수원대에 소프트웨어 공급키로 한 "소프트랜드" -최대주주 변경된 "신보캐피탈" -낙폭과대주인 "올에버, 디지탈퍼스트, 에이디칩스, 울트라건설, 휴먼정보기술, 룸앤데코" * 시세는 전일대비 소폭 상승출발 예상. * 전일 미국시장이 경제지표 호전과 다기 낙폭과대에 따른저가매수세 유입으로 상승세로 마감됨. 금일 코스닥 시장 주문동향은 업종전반으로 경계매물은 고가권으로 출회되는 가운데 낙폭과대 실적호전주및 전자화폐관련주,저가 통신장비업종,신규등록 종목군등 종목별로 순환매성 매수세 유입되는 모습이며 시가상위종목군으로는 인터넷관련주를 중심으로 저가에서 보합권으로 매수세 증가되는 상황. * 시가상위종목군 - 시간이 지날수록 저가에서 보합권으로 매수세 증가되는 양상. - 인터넷관련주인 NHN,다음 과 강원랜드, 국민카드, 휴맥스 보합권내지 +권매수세 유입되며 갸별 상승출발 예상. * IT S/W & SVC - 신규등록종목군인 소프텔, 인터플렉스 개별 상승출발 예상. - 로커스,유펄스, 케이비티,한빛소프트 보합권내지 +권매수세 유입되며 개별 상승출발 예상. * IT H/W - 저가 통신장비주인 텔슨정보통신,리더컴,비젼텔레콤 개별 상승출발 예상. - LCD 투자확대에 따른 LCD관련주인 우영,오성엘에스티,파인디앤씨 개별 상승출발 예상. - 실적호전 낙폭과대주인 다산네트웍스,코어세스 보합권내지 +권매수세 유입되며 개별 상승출발 예상. * 제조 - 광림특장차,퓨센스,탑엔지니어링,진양제약,씨앤씨앤터,화인텍,조아제약 보합권내지 +권매수세 유입되며 개별 상승출발 예상. * 기타 - 에이디칩스 개별 상승출발 예상. 여타 종목군으로는 주문 관망세 이어지는 양상. *현대/LG투자증권 제공
2003.02.04 I 김현동 기자
  • (종합시황)주가, 600선 회복..채권값↓ 원화값↑
  • [edaily 이경탑기자] 2월 첫 거래일이자 설연휴를 쉬고 난 3일 주식시장이 지난 주말에 이어 이틀째 상승하며 지수 600선을 사흘만에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도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44선을 탈환했다. 이날 증시 상승은 1월말 단기낙폭 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으로 해석되고 있다. 주식시장 강세로 채권시장의 채권가격은 이틀째 하락(채권수익률 상승)했다. 달러/원 환율도 8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말 대비 8.55포인트(1.44%) 오른 600.41포인트, 코스닥지수도 0.71포인트(1.64%) 상승한 44.10포인트로 마감했다. 국고3년 3-1호는 지난 주말대비 2bp 상승한 4.78%를 기록했다. 달러/원 환율은 엔약세로 직전 거래일보다 8.60원 급등한 1178.7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이 상승 반전한 것은 8영업일만으로 마감가 기준으로 지난달 21일 1180원 이후 2주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거래소, 이틀째 오르며 600선 회복..코스닥도 44선 탈환 이날 주식시장은 눈에 띄는 재료나 뚜렷한 매수주체가 없는 가운데 단기낙폭 과대인식에 따른 프로그램 매수로 오름세로 마감했다. 거래소시장의 종합주가지수는 소폭 오름세로 출발한 후 590선에서 공방을 벌였다. 5일선(593p)이 단기 저항선으로 작용했지만, 개인의 저가매수에 힘입어 곧바로 상승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오후들어 베이시스가 개선되면서 프로그램 매수가 강도를 높이며 600선 회복에 일조했다. 베네수엘라 파업사태가 진정되며 유가 안정의 기대감을 높인 점도 투자심리 회복에 힘을 실었다. 장후반 600선에서 다시 혼조세를 보인 종합주가지수는 결국 전장 대비 8.55포인트(1.44%) 오른 600.41로 끝났다. 하지만 투자자들의 관망세는 이어졌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33억원, 329억원을 순매수하는데 그쳤다. 반면 외국인은 488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전장(5억1074만주)보다 줄어든 4억2527만주, 거래대금도 이전 거래일(1조1990억원)보다 소폭 감소한 1조150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승 종목은 576개(상한가 15)로 내린 종목 196개(하한가 2)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운수창고와 운수장비가 4.58%, 3.91% 상승했고 통신과 증권, 보험업종 등도 2~3%대의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음식료와 전기가스는 0.15%, 1.28% 떨어졌다. 삼성전자가 강보합으로 29만원대를 지켜냈고 SK텔레콤과 KT는 각각 2.51%, 2.73%씩 올랐다. 국민은행은 0.75%상승하고 빅5가운데 한국전력만이유일하게 1.42% 하락했다. 이밖에 현대차와 기아차, 삼성전기, LG화학 등이 3~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대우증권과 LG투자증권, 굿모닝신한증권, 대신증권우 등이 4~5%대의 오름세로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또 로또 열풍으로 관련주인 범양건영과 콤텍시스템이 상한가를 연출했다. 코스닥시장도 이틀째 상승하며 지수 44선을 닷새만에 회복했다. 기관들의 순매수가 6일째 이어졌다. 결국 코스닥지수는 지난주말보다 0.71포인트(1.64%) 오른 44.10로 마감했다. 상한가 36개를 포함해 572개 종목이 올랐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4개를 포함한 180개 종목에 불과했다. 거래도 소폭 회복세를 보였다. 거래량은 2억7808만주로 직전 거래일보다 2700만주가 증가했고 거래대금 역시 6519억원을 600억원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기관들의 순매수가 이어졌다. 기관은 이날 70억원 가량의 매수우위를 기록하며 지난달 24일이후 엿새 연속 순매수를 나타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3억원과 4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종이목재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세였다. 유가 안정 기대감에 따라 운송업종이 6.78% 급등했고 디지털컨텐츠, 통신장비, 정보기기, 기타제조 등의 업종도 3%대의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반도체, 인터넷, 의료정밀기기 등의 업종도 2%대 상승을 기록, 상승을 뒷받침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중에서는 아시아나가 8.59% 올라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탔다. 강원랜드와 다음, 파라다이스도 3%대의 상승세를 탔다. 휴맥스와 하나로통신, NHN도 2%대의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KTF, LG홈쇼핑, KH바텍, 동서 등은 소폭의 내림세를 보였다. 로또 복권이 당첨자를 내지 못한데 따라 복권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탔다. 케이디미디어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로토토도 9.62% 상승했다. 피코소프트는 브라질 복표 사업자 선정 관련 공시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코미코는 삼성전자와 반도체 부품 세정계약품목을 확대했다는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비트컴퓨터는 외국계 창구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한가로 마감했다. 반면 서한이 13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고 카이시스와 대동금속, 국제정공우선주도 가격제한폭까지 내렸다. 이와 함께 남성알미늄, 팬텀, 신화정보, 푸드웰 등이 큰 폭의 하락세를 탔다. ◇채권수익률, 이틀째 소폭상승 주식시장 상승으로 채권수익률도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채권가격 하락) 관심을 모았던 국고채 입찰 영향이 미미한 가운데 주가 상승이 금리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오후에 실시된 입찰 전까지 관망 분위기가 이어지며 거래가 한산했다. 그러나 일부 단기물을 중심으로 금리가 상승할 때마다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을 보였다. 채권시장에서 국고3년 3-1호는 지난 주말대비 2bp 상승한 4.78%를 기록했고 국고3년 2-10호는 3bp 높은 4.79%를 기록했다. 국고5년 2-2호는 3bp 오른 4.91%, 통안2년은 2bp 높아진 4.79%로 장을 마감했다. 장외시장과 마찬가지로 국채 장내시장에서도 거래가 크게 부진해 총 거래량은 지난 주말보다 줄어든 2400억원에 그쳤다. 증권협회가 고시한 최종 호가 수익률은 국고3년은 전거래일대비 2bp 상승한 4.79%, 국고5년은 2bp 높은 4.95%, 통안2년은 1bp 오른 4.78%, 회사채 3년 AA-와 BBB-는 각각 1bp 상승한 5.30%, 8.66%를 기록했다. 당분간 금리가 크게 움직이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내일(4일)은 통안채 입찰 결과와 주가 동향에 따라 금리 움직임이 결정될 전망이다. ◇환율, 엔약세로 8일만에 상승반전..1178.7원 달러/원 환율은 엔약세로 직전거래일보다 8.60원 급등한 1178.70원으로 2월 첫거래를 마쳤다. 환율이 8영업일만에 상승반전되며 마감가기준으로 지난달 21일 1180원 이후 2주만에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121엔에 근접한 달러/엔 영향으로 한때 1181원대로 오르며 열흘만에 1180원대로 상승하기도 했으나, 곧이은 달러/엔 조정과 기업 대기매물로 상승폭을 줄였다. 달러/엔은 이날 강력한 통화완화책을 주장해온 나카하라 노부유키 전 일본중앙은행(BOJ) 이사의 BOJ 신임 총재 내정설로 급상승한 뒤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의 부인으로 상승폭을 조정받았다. 일본 정부의 지난달 외환시장 직접개입 확인과 이라크에 대한 무장해제 시한 6주 연기도 달러강세에 한 몫 했다. 미조구치 젬베이 일본 재무성 국제금융담당 차관은 이날 "지난달 31일 공표된 것처럼 일본 재무성이 시장에 개입했었다"며 "그러나 이는 엔화 약세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환율 급등락을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인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달러/엔 환율은 120.93엔까지 오르며 직전거래일 뉴욕시장 마감가 119.84엔보다 1엔이상 급등한 뒤 곧 120엔대 초반으로 조정받았고 4시30분 현재 120.35엔을 기록하고 있다. 엔/원 환율은 이날 100엔당 976원대까지 하락한 뒤 상승했고 4시30분 현재 979.50원 수준을 기록중이다.
2003.02.03 I 이경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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