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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498건

  • 케이디미디어 일본 경기 활성화 수혜주-대투
  • [edaily 권소현기자] 대한투자증권은 케이디미디어(063440)에 대해 일본 경기 활성화 수혜가 예상된다고 임유승 애널리스트는 25일 "케이디미디어가 DVD 타이틀 프레싱을 담당하고 있는 `겨울연가`가 일본 출시 첫해인 2002년 1만장, 작년 5만장 납품되는데 그쳤으나 올해에는 7월까지 15만장이 납품되는 등 최근 일본 경기 활성화에 따른 수혜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태극기 휘날리며`가 오는 9월 추석 대목을 앞두고 DVD와 VHS로 출시할 예정이어서 실질적인 매출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임 애널리스트는 "올해 DVD 플레이어 보급률이 13%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올해 미디어부문과 영상부문 매출은 전년대비 각각 23.4%, 442.7% 증가한 104억4000만원, 12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특수인쇄 사업부문에서는 지난 5월 추첨식 복권 1등 당첨금이 10억원으로 상향조정된데 이어 지난 8월1일부터는 로또복권 판매가격이 게임당 1000원으로 인하됨에 따라 향후 고마진인 추첨식복권의 매출증대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현 주가 수준에서의 배당수익률이 최소 7.4%에서 10% 수준에 이를 것"이라며 "주가도 코스닥 시장평균과 문화오락업종에 비해 현저히 저평가된 수준"이라고 말했다.
2004.08.25 I 권소현 기자
  • 호프집도 직원 늘리면 1백만원 받는다
  • [edaily 박동석기자] 관광호텔과 민박, 소주방, 복권판매소, 폐광지역 카지노등은 직원 채용시 1인당 100만원씩의 채용 장려금을 지원받게 된다. 그러나 모텔, 룸살롱, 카지노등 소비성 서비스업은 제외된다. 또 근로계약기간이 1년 미만인 직원은 정부가 올 7월이후 창업한 고용창출형창업기업에 주는 고용 세제혜택 대상에서 제외된다. 재정경제부는 24일 지난달 26일 조세특례제한법이 공포됨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정부는 기업이 근로자를 전년보다 추가로 고용할 경우 추가 고용인원 1인당 100만원을 소득세, 법인세에서 세액공제해 줄 방침이나 소비성서비스업과 청소년보호법상 규제업종등은 지원대상에서 빼기로 했다.★아래 표 참조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는 업종은 일반호텔과 모텔등 숙박업, 요정, 룸살롱, 카바레, 나이트클럽, 댄스홀, 콜라텍, 카지노등 도박시설, 안마, 비디오방, 노래방, 티켓다방등이다. 허용석 세제총괄심의관은 “그러나 관광호텔, 콘도, 민박, 유스호스텔, 외국인 전용 유흥음식점, 소주방, 호프집, 막걸리집, 토속주점, 복권판매소, 폐광지역 카지노등에 대해서는 직원 추가 고용에 따른 세액공제혜택을 줄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개정안은 또 고용창출형창업기업에 대한 세액감면 적용 대상을 근로계약기간이 1년미만인 자, 기업의 최대주주, 그 배우자, 직계존비속 및 그 배우자, 형제자매를 제외한 내국인근로자로 규정했다. 이와함께 교대근무제 도입등으로 고용인원을 감축하지 않은 기업들에게는 고용이 유지된 직원 1인당 50만원씩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단 교대근무제를 새로 시행하거나 확대해야 하며 고용인원 감축없이 근로시간을 단축해야 한다. 근로시간 단축 기준은 근로기준법상 주5일제(주40시간근무제) 법정시행일 6개월전에 주 5일제를 도입하거나 주5일제 시행후 법정근로시간 미만으로 근로시간을 줄여야 한다. 정부는 또 작물재배업, 기술계 학원, 분뇨처리업등 분료관련업을 일반기업에 비해 세금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중소기업 업종에 추가했다. 아울러 금괴(금지금)을 면세로 거래할 수 있는 도매업자의 요건을 강화하고 올 7월부터 110분의 10에서 108분의 8로 줄이기로 한 중고자동차 폐자원매입세액공제(부가세 환급)율 조정시기를 내년 7월로 1년 연기했다.
2004.08.24 I 박동석 기자
  • 코스닥 하루만에 반등..개별종목 약진(마감)
  • [edaily 정태선기자] 지난주말 숨고르기를 했던 코스닥시장이 오름세로 마감했다. 유가의 고공행진이 멈짓했고 미국증시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랠리를 보인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23일 지수는 1.42p(0.40%) 상승한 352.05로 마감했다. 지난주말 소폭 하락하면서 지수 350선을 버텨낸 점에 고무돼 상승폭을 확대시켰다. 하지만 거래소가 지수 790선에 저항을 받아 혼조세를 보이면서 코스닥시장도 상승폭을 늘리는데는 제한을 받았다. 개인들이 나흘만에 순매수하면서 지수상승을 도왔다. 순매수규모는 57억원. 반면 외국인들은 개인과 반대로 나흘만에 33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도 11억원 팔자우위를 나타냈다. 이날 거래량은 2억1227만주, 거래대금은 3983억원으로 활력은 지난주말보다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운송업종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오전장까지 오름세를 탔던 반도체는 약세로 전환했다. 식음료 담배 금융 오락 유통 건설주는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세계최대 인터넷 검색엔진 업체인 구글이 나스닥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면서 인터넷업체들도 올랐다. NHN(035420) 다음 옥션과 CJ인터넷(037150) 네오위즈 등이 강세를 보였다. 하나로통신이 4%이상 오른 것을 비롯해 LG텔레콤도 강세를 유지했고, LG홈쇼핑과 CJ홈쇼핑도 오름세를 탔다. 아시아나항공(020560)도 유가가 다소 진정기미를 보이면서 2%이상 올랐다. 개별종목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된 휴대폰부품업체가 상승폭이 컸다. 인쇄회로기판 제조업체인 인터플렉스(051370)는 4%이상 뛰었고, 인탑스도 2%이상 올랐다. 파워로직스 한성엘컴텍(037950)도 4~6%의 상승률을 유지했고, KH바텍 유일전자 엠텍비젼 등도 강보합권에서 거래됐다. 개별종목 장세가 힘을 발휘하면 오름세를 보이는 중소형제약주들의 강세도 눈에 띄었다. 조류독감 확산 우려감과 유행성 독감 예방접종 대상 확대 등을 재료로 틈새종목들로 매기가 몰린 탓으로 풀이된다. 에스디(066930) 7% 올랐고, 중앙백신은 상한가로 마감했다. 고려제약 서울제약 제일바이오 등 중소형 저가주들이 상승세를 탔다. GPS관련주도 강세를 보여 넥스텔 제이콤 한통데이타 등이 4~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밖에 엔터원(035500)은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발행이 실패했다는 소식으로 하한가를 나타냈고, 한국스템셀은 카자흐스탄 복권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으리 이틀 연속 강세를 보였다. 이날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상한가 25개를 포함해 388개, 하락한 종목은 하한가 16개를 포함해 395개였다.
2004.08.23 I 정태선 기자
  • 이총리 "각 부처, 규제개혁 나서달라"
  • [edaily 김상욱기자] 이해찬 국무총리는 23일 "규제개혁기획단 출범과 함께 각 정부부처에서 자체적으로 개혁단을 만들어 총리실과 함께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태풍이 올라오고 있는 만큼 각별한 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국무회의를 통해 신행정수도 등 대규모개발사업이 시행되는 지역에 대해 재경부장관의 지정을 통해 양도소득세를 기준시가가 아닌 실거래가액으로 부과하기로 했다. 대상지역은 해당지역의 부동산 가격상승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거나,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는 경우중 부동산가격상승률이 전국소비자물가상승률보다 높은 경우에 지정된다. 이와함께 휴대폰과 같은 전자기기를 제조하는데 주요 사용되는 복합구조칩(MCP)에 적용되는 관세율을 종전 8%에서 2.6%로 인하해 올해말까지 적용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국무조정실 조직개편을 위해 정책상황실을 신설하고 복권위원회 사무처장의 직급을 관리관에서 이사관이나 부이사관으로 하향조정하는 등 하부조직을 정비하는 방안도 의결했다. 정책상황실에 필요한 인력 16명을 증원하고 재난 및 안전관리와 관련된 정책의 조정업무는 사회수석조장관 소관에서 기획수석조정관 소관으로 이관된다. 또 행정규제 정비를 위해 2년간 규제개혁기획단을 설치키로 하고 필요한 인력 26명의 직급도 정하게 된다.
2004.08.23 I 김상욱 기자
  • (특징주)케이디미디어 "모멘텀 많다"..상승
  • [edaily 권소현기자] 케이디미디어(063440)가 각종 모멘텀 부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DVD 프레싱 사업의 실적호조와 복권 당첨금 상향조정에 따른 수혜, 배당투자 매력 부각 등으로 23일 오전 9시29분 전일비 3.71% 오른 2095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신흥증권은 "케이디미디어의 캐시카우 부문인 복권사업에서 당첨금 상향조정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미디어사업의 경우 DVD시장의 활성화와 안정적인 수주 확보, 수율 향상,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실적이 꾸준히 호전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영상사업은 메이저 영화사와 직배사 펀드에 참여하고 있는데 여기서 제작된 모든 영화의 DVD와 VHS판권을 독점적으로 공급받고 있어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양증권은 케이디미디어가 프레싱을 담당하고 있는 `겨울연가` DVD 타이틀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며 주간 관심종목으로 추천했다. 한양증권은 "최근 일본 등에서의 한류열풍을 타고 겨울연가와 배용준, 최지우 등 한류스타들의 인기가 절정에 달하면서 겨울연가 DVD의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은 판매량의 증가는 한류열풍의 지속과 함께 올해부터 기존의 한국어 외에 영어더빙을 추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배당투자주로도 부각되고 있다. 신흥증권은 케이디미디어가 최소한 전년 수준의 배당(시가배당률 7.4%)을 실시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고 한양증권은 올해 주당 200원의 배당금을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배당투자메리트가 높다고 분석했다.
2004.08.23 I 권소현 기자
  • (특징주)한국스템셀 급등..후야정보에 `피인수`
  • [edaily 김경인기자] 23일 코스닥시장에서 한국스템셀(032050)이 이틀째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다. 복권온라인 사업체인 후야정보통신에 피인수, 카자흐스탄 복권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보도를 호재로 인식하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9시9분 현재 한국스템셀은 전 거래일 대비 6.73% 오른 1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2만9978주로 개장 초반 전일 전체 거래량의 6분의 1 수준의 거래가 이미 이뤄졌다. 한국스템셀은 20일 공시를 통해 카자흐스탄 복권사업 진출을 위해 복권온라인 사업 및 IT기업인 후야정보통신을 대상으로 500만주(39억5000만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신주발행가는 10% 할인된 790원으로, 납입일은 오는 23일, 신주권교부일은 30일이다. 발행된 신주는 8월31일에 등록될 예정이다. 제3자배정 유상증자가 완료될 경우, 후야정보통신은 한국스템셀의 최대주주로 등극하게 된다. 배정된 물량은 1년간 보호예수된다. 한국스템셀은 유증을 통해 조달된 자금으로 후야정보통신이 보유중인 KDIT(KazaKhstan Digital Information Technology) 지분을 양수할 예정. 출자 후 KDIT는 한국스템셀의 계열사로 편입된다. 후야정보통신 측은 "공동경영 추진을 통한 시너비효과 극대화를 추구하기 위해 인수를 결정했다"며 "추후 별도의 주주총회를 통해 새로운 이사진을 선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04.08.23 I 김경인 기자
  • 전 장(20일) 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edaily 김경인기자] 다음은 전 장(20일) 마감후에 나온 종목뉴스로 주식시장에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입니다. ▲삼성전자= 120만주 추가상장..국내CB 전환 ▲LG필립스LCD= 원주 171.5만주 초과배정옵션 행사 ▲SK㈜= 사외이사 "독립성 더 강화"..윤리강령 선포/사외이사 "해외IR도 동행"-일문일답/S&P·무디스와 회동..투자적격`기대` ▲국민은행= "KB생명 지분 ING에 매각 추진중" ▲가스공사, 9월 도시가스요금 6~7%인상 ▲동부제강= 日社와 52억 CB 발행계약 ▲진로= 노사, 임금협상안 합의 ▲백화점= 27일부터 추석선물 예약판매/올 추석 대박 노린다 ▲팬택계열 `새로운 1등` 결의..올매출 3조 초과 ▲이헌재 사단 "기업환경 열악 시각 교정해야"/"기업환경 좋아졌다..못느낄 뿐" ▲중국시장 점유율 11%대 첫 진입-KOTRA ▲중기청, 하반기 재래시장 활성화에 490억원 지원 ▲중진공, 카자흐스탄 시장진출전략 세미나 개최 ▲중국 전력난, 현지 진출기업에 `직격탄` ▲日 다이에이, 채권자에 1천억엔 투자 요청 ▲우정사업본부 `6시그마` 보고대회 ▲GM대우차, 대우인천차 임단협재협상 잠정합의 ▲아시아 최초 6성급호텔 `W서울워커힐`개관 ▲현대증권= 7월 매출 214억(전월비 46%↓)/순손실 185억(적전) ▲교보증권= 7월 매출 170억(전월비 1.4%↑)/순손실 16억(적전) ▲피앤텔= 7월 매출 190.4억(전월비 13%↑)/영업익 27.3억(전월비 2.63%↑)/경상익 29억(전월비 2.21%↓) ▲푸드웰= 지난 회기 순익 21.9억(전년비 627%↑)/경상익 27.5억(전년비 525%↑)/주당 1000원 현금배당 결의 ▲포스코= "인도 철강사업 진출 검토중" ▲현대상선= "경영정상화 약정 조기졸업 요청" ▲INI스틸·현대하이스코= 한보철강 인수 주총승인 ▲하이스마텍= 조직개편..성과보상제 구축 ▲알덱스= 에스제이디 자산양수도 평가계약 ▲한국스템셀= 후야정보에 피인수..카자흐 복권사업 진출 ▲엔터원= 유상증자·CB발행 불발 ▲지어소프트= 4.8억 법인세 추징 ▲한국창투= 구조조정전문사 산자부 등록 철회 ▲엔에스아이= 상습적 불성실공시..투자유의 지정/분식회계설.."관계기관서 조사중" ▲다우데이타= 자사주 66.7만주 직접 취득 결의 ▲코스맥스= 유무상증자 추진설 공시요구/거래증가 위해 증자 포함한 방안 검토중 ▲대아리드선= 관리사유 추가우려..투자유의 ▲케이앤컴퍼티= 우선주 급등으로 거래정지 ▲한국주철관= 976억 규모 공급계약..매출액대비 73% ▲한신공영= 베트남 하노이 주상복합 설계용역 계약 ▲데이콤= 한국금융연구원에 SSL 가상사설망 제공 ▲코오롱정보= 밸류네트워크 에듀넷 발족 ▲경동제약= 항진균제 관련 특허 취득 ▲드림위즈= 미니홈피 검색서비스 오픈 ▲벽산건설= 101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 ▲이지클럽= 390만주 3자배정 유상증자 ▲어울림정보= 250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 ▲한아시스템= 90% 감자 결의 ▲이수화학= S-Oil 5.8만주 처분 ▲엠아이자카텍= 최완영 사장이 1.15% 추가 매수 ▲세양선박= 계열사에 60.6억 채무보증 ▲한신코퍼= 계열사에 20억 대여 ▲부산저축銀= 공개매수에 50% 참여 ▲필룩스= 남경근녕전자 등 관계사에 4억규모 출자 ▲코아로직= 대표이사가 22.33% 신규보유 ▲로토토= 대표이사 및 본점 소재지 변경/물적분할로 아스테크 계열사 추가 ▲진두네트워크= 메가라운드지분 45% 자사주화/개인 주주가 5.55% 합병신주 보유/최대주주가 11.83% 신규 보유
2004.08.23 I 김경인 기자
  • 신행정수도, `부동산>물가`시 투기지역 지정
  • [edaily 김상욱기자] 신행정수도 등 대규모 개발사업지역의 경우 부동산가격상승률이 소비자물가상승률보다 높은 경우 재경부장관의 지정을 통해 실거래가액을 기준으로 양도소득세를 부과받는 투기지역으로 지정된다. 또 복합구조칩에 대해 적용되는 관세율이 종전 8%에서 2.6%로 인하된다. 정부는 23일 오전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정부는 우선 신행정수도 등 대규모개발사업이 시행되는 지역에 대해 재경부장관의 지정을 통해 양도소득세를 기준시가가 아닌 실거래가액으로 부과하기로 했다. 대상지역은 해당지역의 부동산 가격상승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거나,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는 경우중 부동산가격상승률이 전국소비자물가상승률보다 높은 경우에 지정된다. 이와함께 휴대폰과 같은 전자기기를 제조하는데 주요 사용되는 복합구조칩(MCP)에 적용되는 관세율을 종전 8%에서 2.6%로 인하해 올해말까지 적용하는 방안도 논의한다. 정부는 또 국무조정실 조직개편을 위해 정책상황실을 신설하고 복권위원회 사무처장의 직급을 관리관에서 이사관이나 부이사관으로 하향조정하는 등 하부조직을 정비하기로 했다. 정책상황실에 필요한 인력 16명을 증원하고 재난 및 안전관리와 관련된 정책의 조정업무는 사회수석조장관 소관에서 기획수석조정관 소관으로 이관된다. 또 행정규제 정비를 위해 2년간 규제개혁기획단을 설치키로 하고 필요한 인력 26명의 직급도 정하게 된다.
2004.08.23 I 김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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