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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504건

  • 국민은행, 해외서도 주택청약 가능
  • [edaily 김병수기자] 국민은행(060000)은 SK텔레콤(017670)과 함께 휴대폰을 이용해 주택청약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마련, 오늘(17일)부터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SK텔레콤의 Mbank 전용휴대폰과 KB모바일 금융칩을 통해 아파트, 오피스텔, 주상복합건물에 대한 청약신청, 접수내역 및 당첨사실 조회 등의 서비스와 주택복권, 키노복권, 즉석복권의 구매 및 구매내역 조회, 로또645당첨번호 조회, 복권통장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휴대폰을 이용한 주택청약서비스와 모바일복권서비스는 금융권 관련 컨텐츠 유무선통합서비스의 대표. Kbmobile 주택청약신청은 영업점, 인터넷, ARS와 더불어 무선을 이용한 모바일로 통합됐다. 또한 해외로밍서비스 지역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해외현지에서도 주택청약을 할 수가 있게 됐다. 주택복권 서비스도 모바일뱅킹을 통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데, 지하철, 버스 등 장소에 관계없이 무료한 시간에 간단한 휴대폰 조작만으로 복권구입 및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국민은행은 모바일 주택청약과 복권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현재 모바일뱅킹을 이미 사용하고 있는 이용자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휴대폰으로 내려받아야 이용할 수가 있다고 설명했다. 별도의 프로그램은 휴대폰에 설치된 Kbmobile프로그램을 삭제한 후 단축키(`M`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프로그램이 설치가 된다. 국민은행은 조만간 SK텔레콤 가입자 외에도 모든 통신사 고객이 휴대폰 종류와 상관없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05.02.17 I 김병수 기자
  • 로또 1등당첨자 `확` 늘어난 까닭은
  • [edaily 홍정민기자] 최근 로또 1등 당첨자 수가 유독 늘어나고 있다. 로또 당첨 확률은 여전히 814만분의 1이라는데, 왜 1등에 당첨되는 사람이 늘어나는 걸까. 814만분의 1의 행운을 잡는 사람이 이렇게 많아진 걸까. 16일 로또 복권 판매대행자인 국민은행에 따르면 올들어 발표된 1등 당첨자 수는 ▲109회(1월1일 추첨) 12명 ▲110회 3명 ▲111회 6명 ▲112회 9명 ▲113회 9명 ▲114회 6명 ▲115회 9명 등으로 평균 7.7명으로 지난해초 같은 기간 평균 3.8명의 두배에 달하고 있다. 연말, 연초라는 시기적 특수도 일부 작용했지만, 사실 로또 1등 당첨자 수 증가는 지난해 8월부터 감지됐다. 1회 장당 가격이 2000원에서 1000원으로 떨어지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로또가 1장에 2000원에 판매됐던 1회(2002년 12월7일)부터 87회(2003년 7월31일)까지 1등 당첨자 수는 평균 약 4명에 그쳤다. 하지만 지난해 8월 판매 후부터 평균 7~8명으로 훌쩍 늘어난 것. 장당 판매금액이 절반으로 줄면서 로또 1등 당첨자 수가 두배로 늘어난 이유는 장당 가격의 하향에도 불구, 로또 총 판매금액이 크게 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첨자 숫자를 결정하는 관건은 판매총액이라 할 수 있다. 이론적으로 보면 로또의 가능한 조합은 총 814만5060개로, 각 조합을 모두 살 경우 장당 2000원씩, 총 162억9012만원이 소요되며 100% 1등에 당첨될 수 있다. 현재 판매 총금액상 이런 계산으로는 1당 당첨자가 최대 3.7명 나올 수 있다. 로또 총 판매금액은 로또 판매 시작후부터 7월말까지 월 평균 630억~640억원인데, 장당 가격이 절반으로 내린 8월 이후에도 약 600억원선을 유지하고 있다. 장당 가격이 1000원으로 떨어진 이후에도 판매금액이 계속 600억원 선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구입수요가 늘어났다는 의미다. 반면 확률은 그대로니까 1등 당첨자 수가 7.4명, 즉 두배로 늘어난 것이다. 장당 가격이 낮아지면서 총 판매금액까지 절반(300억원)으로 줄어들었다면 1등 당첨자 수는 평균 3.7명 수준에 머물렀을 것이다. 반대로 장당 가격이 동일하게 2000원이었더라도 판매규모 자체가 늘어나면 1등 당첨 가능자 수 역시 늘어날 수 있다. 전문가들은 판매금액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 현상에 대해 "로또 열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증거"라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당첨 금액이 큰 복권이 다양한 외국에 비해 우리나라는 정부 규제 등으로 게임 종류가 많지 않아 `로또 대박`에만 목숨을 거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다는 것이다. 또 가격이 떨어지면서 구매자들이 베팅 횟수를 두배로 늘렸을 수도 있고 신규 구매자들이 증가했을 가능성도 있다. 1등 당첨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당첨 금액 역시 절반 정도로 줄어들고 있어 `일확천금`을 꿈꾸는 이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장당 2000원이었을 때는 평균 40억원 정도이던 1등 당첨금 규모는 지난해 8월 이후 20억원 미만으로 감소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투자원금이 절반으로 줄었으니 당첨금이 감소하는 것도 감수해야 한다"면서 "하지만 예전의 절반 가격에 20억원 이상 대박을 얻을 가능성도 두배이상 높아진 만큼 고객들은 이전과 비슷한 만족을 얻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2005.02.16 I 홍정민 기자
  • 충남 홍성·부산 범일동이 로또 천하명당
  • [조선일보 제공] 설 연휴가 시작되는 7일 충남 홍성군 홍성읍 오관리 ‘천하명당 복권방’. 다섯 평 남짓한 복권방이 귀성객들로 가득 차 있다. 이 복권방은 2003년 11월부터 13개월 동안 로또 1등을 네 차례나 배출해 ‘로또 명당’으로 이름난 곳. 어린이 손 잡고 온 부모에서부터 노인들까지 길게 줄을 서 있다. 손님 박영재(51·충남 홍성군)씨는 “새해 아침에 희망을 품고 로또를 사러 왔다”고 말했다. 귀성용 선물로 사가는 이들도 눈에 띈다. 이곳 ‘천하명당’은 지난해부터 관광버스가 들어오는 ‘관광코스’가 됐다. 인근 안면도 관광객뿐 아니라 서해안고속도로를 지나던 자가용 차량까지 홍성인터체인지를 빠져 이곳을 찾는다. 팍팍한 세태에 청량제를 찾으려는 인파가 1등 당첨자를 낸 로또 판매점으로 몰리고 있다. 1등 당첨자를 여러 번 낸 판매점에는 하루 3000명씩 관광객까지 몰려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그러나 부침을 겪는 곳도 있어 확률 게임의 ‘공평성’을 보여주기도 한다. 2002년 12월 2일 로또 복권 첫 발행 이후 25개월. 현재 전국 8300여개의 로또 판매점 중 1등 당첨자가 2명 이상(공동 1등 포함) 나온 판매점은 34개소. 한 번 이상(공동 1등 포함)은 450곳이 넘는다. 1등 당첨자가 네 명, 2등 당첨자가 여섯 명 나온 부산 동구 범일동 ‘천하명당’도 문전성시다. 전국에서 하루 평균 1000여명, 많을 때는 3000명까지 온다는 것. 주인 권광택(39)씨는 “그 비결이 ‘손님 복’ 때문”이라며 “행색이 남루한 손님도 겸손한 마음으로 대해 그분 복이 다른 손님들한테 나눠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울산 ‘로또 명당’은 시내 중심가인 남구 달동 삼성아파트 앞 ‘영화유통복권방’으로 ‘울산지역 최초 2회 1등 당첨 복권방’이란 커다란 현수막이 내걸렸다. 평일 500여명, 추첨일이 임박한 금, 토요일에는 1000명 이상이 찾는다. ‘로또 명당’에도 전조(前兆)는 있다고 판매점 주인들은 말한다. 1등을 네 번 낸 홍성군 ‘천하명당 복권방’ 주인 박성민(58)씨는 “우리 가게에서 1등이 나올 때마다 수도관이 터지고 막혔던 하수구가 뚫리는 등 ‘물난리’가 났다”고 말했다. 1등을 두 번 낸 서울 마포구 도화동 한빛서점 주인 이인우(50)씨는 “아내가 높은 사람을 만나거나, 주변에 불이 났는데 우리집만 멀쩡한 꿈을 꾸고 나면 보름쯤 뒤에 1등이 나왔다”며 “책보다 로또가 더 많이 팔린다”고 했다. 하지만 부침(浮沈)현상도 보인다. 작년 8월 1등 당첨자를 낸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주택가의 한 수퍼마켓. 당첨 직후에는 평소보다 두 배 이상 손님이 몰렸으나, 최근에는 예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2003년 4월 로또사상 최고액인 407억원의 당첨금이 터져 한때 ‘원정구매객’이 몰렸던 춘천시 중앙로의 한 판매점도 매출이 당첨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복권판매도 경기를 탄다는 판매점 주인들의 이야기이다. 그래서 ‘로또 명당 판매점’도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2003년 9월 1등 당첨자를 냈던 대구시 달성군 논공읍 북리 기아유통논공점 주인 심정섭(40)씨는 그동안의 당첨번호를 모아 고객들에게 알려주고 있다. 그렇다고 판매점이 1등 당첨자들로부터 사례받는 일은 거의 없다고 한다. 1등을 두 번, 2등을 한 번 터뜨린 전주시 덕진구 금암1동 ‘팡팡복권마트’ 주인 임병문(53)씨는 “1·2등은 없지만 매주 나오는 3등 당첨자 중에서는 박카스 상자 들고 와 ‘고맙다’는 분들이 있다”고 웃었다.
  • 노숙자 개방형쉼터로 수용한다
  • [edaily 정태선기자] 정부가 개방형쉼터 형태로 상담보호센터를 확충해 노숙인의 쉼터입소를 유도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2일과 4일 노숙인보호대책을 관련시민단체와 함께 논의하고, 노숙인의 상담 및 치료와 재활대책을 추진하되 특히 최근 여성노숙자를 특별관리키로 했다. 정부는 복권기금 20억원을 지원, 서울역 인근 상담보호센터를 50명에서 100명 수용시설로 이달내 확장·이전하고, 용산역인근에도 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상담보호센터를 5월까지 새로 설치하기로 했다. 노숙자를 위한 의료서비스 관리체계도 정비할 방침이다. 정부는 2월부터 노숙자에 대한 결핵검진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4월부터는 정신과전문의를 배치해 정신질환에 대해서도 점진키로 했다. 알콜중독은 상담을 동시에 실시하는 한편 알콜재활쉼터와 연계·보호키로 했다. 또한 응급의료 대불금제도 및 국·공립병원의 무료진료사업과 연계, 노숙인 응급환자가 발생할 때 공공병원으로 긴급 후송하는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는 지방자치체와 자활후견기관(242개소)에서 실시하는 자활사업에 쉼터 노숙인의 참여를 확대하고, 노동부의 직업훈련 등과 연계해 다양한 자활지원 프로그램 발굴할 계획이다. 여성노숙인에 대해서는 별도의 대책을 마련했다. 정부는 용산구 상담보호센터에 여성전용공간을 확보하고, 용산구 서계동에 여성전용 상담보호센터도 이달내 마련할 예정이다. 여성노숙인에 대한 성폭력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경찰순찰을 강화하고 쪽방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동시에 정부는 노숙인으로 인한 시민생활 불편을 줄이고 사회질서 유지를 위해, 서울역 등 노숙자 밀집지역에 철도공안과 청원경찰을 증원키로 했다.
2005.02.06 I 정태선 기자
  • (김근욱의 투자의 비밀)알파가 뭐예요?②
  • [edaily] 역사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절대 승자, 절대 기술 같은 것은 없고 혹시 앞으로 있더라도 매우 드물게 일어난다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 기술 보다는 기술의 활용 횟수가 더 중요한 요인입니다. 이러한 교훈은 속담이나 격언에서 자주 접할 수가 있습니다.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 “10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는 말은 이러한 여러 번 시도하는 노력에 의해서만 성공할 수 있다는 의미라는 것을 여러분이 더 잘 알고 계실 것 입니다. 복권도 매주 지속적으로 사던 사람이 당첨될 확률이 높다는 것도 신문 기사에 가끔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번에 복권을 왕창 산 사람들은 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도 신문에서 가끔 기사화 되곤 합니다. 알파의 원리가 이렇게 기술(Skill)과 기술의 활용 횟수(Breadth)의 함수로 이루어 진다는 사실은 본질적으로 투자의 원리가 카지노 게임의 원리가 같다는 말로 바꿔 말 할 수 있습니다. 카지노 게임에서 슬러트 머신의 기대값은 원금의 80% 수준이 되기 때문에 하면 할수록 돈을 잃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은 다 알려진 사실 입니다. 잿 팟을 터트리는 것은 정말로 운이 좋은 경우나 가능한 것입니다. 카드 게임의 경우는 영화 레인맨에서도 잠깐 나온 바와 같이 그 확률을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고 승률이 높은 곳에 지속적으로 여러 번 베팅을 하게 되면, 돈을 딸 수가 있는 것입니다. 지난 회에서 언급한 초과 수익의 요인 분석은 이러한 미래의 알파를 구하기 위한 기초 분석 자료로 이용 됩니다. 분석방법에는 여러가지 다양한 통계적인 방법이 이용되지만, 기본적으로 초과 수익의 요인이 지속적으로 초과 수익을 낼 수 있는 `기술(Skill)`인가 하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을 전문적인 용어로는 information coefficient(IC) 라고 사용 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자주 접하는 가치평가(valuation), 이익성장률(earnings growth), 이익 전망 조정(earnings revision) 과 같은 요인들이 information coefficient로 사용되는 대표적인 세가지라고 할 수 잇는 것들입니다. 흔히 알려진 대형주/소형주 요인도 이러한 이익 성장률과 이익 전망 조정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작은 기업은 경제가 급팽창할 때 혜택을 받아서 대기업으로 성장합니다. 물론 수많은 기업들 중에 대기업으로 성장하는 기업은 소수에 불과하다는 것도 잘 알려진 것입니다. 경제가 불황일 경우에는 기초 체력이 튼튼한 대기업들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면서, 작은 기업들의 몫을 빼앗습니다. 이러한 대형주/소형주 요인은 경제는 성장하기 때문에 분명히 알파 요인이라고 인식 됩니다만 경제 상황에 따라서 달라지는 기간이 생깁니다. 따라서 알파라고 알려진 요인들은 궁극적으로 투자기간에 따라서 상황이 달라지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간에 상관 없는 궁극적인 알파는 존재하는 것일까요? 만약에 있다면, 그것은 자본주의의 패러다임 하에서는 생산성 향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기업은 생산성 향상에 의해서 이익을 창출하고 고유의 가치를 유지해 나가고, 경제 또한 생산성 향상에 의해서 성장해 나가기 때문입니다. 규모의 경제이든, 자동화로 인한 비용 감축이든, IT혁명에 이든, labor arbitrage이든 모두 생산성 향상이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투자에 있어서 알파를 추구하는 경우는, 정확하게 계산되지 못하는 부분으로 인한 손해(risk)를 감수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이유로 인하여 알파의 구성 요인인 기술과 시도 횟수의 관리를 통해서 이러한 위험을 통제하는 수단들이 연구되고 또 실제로 운용에 적용되게 되었습니다. 자산 배분과 위험 배분이 이러한 위험 관리에 의거한 운용의 기준이 됩니다. 다음 시간에는 자산 배분과 위험배분의 구성 요소인, active fund 와 Index fund(혹은 passive 펀드)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2005.01.28 I 김근욱 기자
  • (채권전망)⑥수급안정 기대되지만-삼성선물
  • [edaily 이학선기자] 삼성선물은 "지난 주 금리가 손절매로 인해 오버슈팅된 측면이 있다면 이번 한국은행의 채권 직매입은 큰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이번 대상 종목들은 지표물과 선물바스켓 종목이라며 경과물은 높은 이표와 바스켓물이라는 메리트가 있고 지표물은 단기적이기는 하나 딜링 메리트를 가지는 만큼 복권성 입찰 참여가 많아질 수 있어 이에 따른 반사익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선물은 "주 후반의 불확실성이 고민이 되는 변수가 될 것이나 일단 지난 주 물량 정리를 통해 어느정도 선반영이 되었다는 점과 당국의 적극적인 시장 안정화 노력은 3년과 5년물 수급 안정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선물은 "하지만 장기물 투자 여건은 수급변수외의 여건이 크게 좋지않아 선물 저평가 확대 등 반등 강도는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삼성선물 = 장기물 수급 우려로부터 촉발된 금리 급등으로 인해 채권시장의 분위기는 불과며칠만에 냉랭하게 바뀌었다. 특히 금리인하 기대약화 속에 장기물에 집중된 딜링성 매물이 장기금리 상승의 촉발제가 되었다. 처음 10 년물 매물이 장단기 스프레드를 확대시킨 측면이 있었고 그 다음으로 3,5 년 쪽 금리 상승이 이어진 후라 1 차적인 매물 정리는 어느정도 이루어진 것으로 본다. 따라서 이제는 매물 부담이 약화된 가운데 적정 금리수준을 모색하는 양상이 진행될 것이다. 현재 채권시장의 불안 원인은 수급 불확실성과 펀더멘털의 기대 변화 가능성에 있다. 아직까지 경기회복의 실체를 보지 못한 이상 금리하향 안정 가능성은 제기될 수 있을 것이지만 현재 장세에서 이런 기대만을 가지고 채권 매수에 나서기는 어려울 것이다. 기관들의 손실 폭이 커지면서 다시 채권 매수 베팅에 나서기까지는 어느정도 안정 기간이 필요하고, 한국은행은 지난 주 자료를 통해 저금리 구조의 부작용과 실질적인 금리인하 효과를 자신하지 못함을 표명하면서 미묘한 스탠스 변화를 보였다. 또 한편으로 주가지수가 강한 저항선으로 여겨지던 900 선을 넘어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보이면서 향후 경기전망에 대한 기대 변화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점이 채권시장에 불리한 여건이 되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종합투자개발 계획이 점차 가시화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를 자극하는 한편 채권수급에도 변수가 될 것이다. 실질적으로 정부의 투자유도 효과가 어느정도 나타날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단기간의 투자 집중은 그 효과를 논하기에 앞서 시중자금 이동의 변수가 될 것이이기 때문이다. 지난 주 부총리 기자회견에서도 나타났듯이 종합투자계획의 주축은 민간 재원을 활용해 투자 규모 확대를 노리고 재원 조달은 보험, 연기금 등의 재원 활용을 적극 이용한다는 점이다. 민간이 투자해 공공기관이 사용하는 방식(BLT:Bulid LeaseTransfer)으로 투자 활성화를 적극 유도한다는 것이다. [민간에서 건설한 시설을 정부가 빌려쓰는 방식을 활용한다면, 하나의 공공시설을 지을 예산으로 여러개 시설을 앞당겨 지을 수 있습니다. 예컨데 100 억원의 예산으로는 100 억원 규모의 도서관을 1 개밖에 지을 수 없지만, 이를 20 년 임차방식으로 바꾼다면, 매년 임차료 8 억원만 지불하면 되기 때문에 한꺼번에 십여개의 도서관을 지을 수 있습니다.] 단편적인 예시 밖에 안되지만 얼핏 보기에는 재정 부담이 작다는 점이 강조되었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단순 재정 지출보다 민간재원이 그 몇 배로 투여될 수 있다는 점을 집고 넘어가야 된다. 결국 경기에 대한 기대 변화와 새로운 투자처 형성 가능성 등은 매력적인 단가 형성 속에서도 장기채 투자 여건을 좋지 않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채권시장의 우방이었던 재경부총리도 [종합투자계획이 민간투자의 교란요인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며 시중자금에 대한 수요가 왕성해지면 금리가 올라가고 종합투자계획에 대한 수요는 상대적으로 떨어져 시장의 균형장치가 될 것] 이라며 시장의 자율기능을 언급한 측면이 있어 고수익 투자처의 출현 가능성은 펀더멘털 상 불리한 여건이 될 것이다. 하지만 이전의 채권시장 동향에 대해서 자신감을 가지던 당국자들이 지난 주말 이후부터 우호적인 메시지를 보냈다는 점은 수급 안정에 어느정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주 금융협의회에서 한은 총재가 현재 금리 상승속도가 다소 빠른 점에 우려를 표명하였다. 통안채 발행과 관련한 변수도 단순차환 발행이라는 점을 강조함과 동시에 다시 1 조원 국고채 직매입을 실시하기로 해 뒤늦은 채권시장 안정책이 지난 주 장 마감 이후에 쏟아져 나왔다. 24 일 실시되는 한은의 국고채 직매입은 10 년물 한 종목과 5 년물, 3 년물 각각 두종목으로 이루어진다. 한 가지 특기할 점은 지난 주와 달리 이번 대상 종목들은 지표물과 선물 바스켓 종목이라는 점이다. 지난 주 금리가 손절매로 인해 오버슈팅된 측면이 있다면 이번 직매입은 큰 효과를 발휘할 것이다. 경과물은 높은 이표와 바스켓물이라는 메리트가 있고 지표물은 단기적이기는 하나 딜링 메리트를 가지는 만큼 복권성 입찰 참여가 많아질 수 있어 이에 따른 반사익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결국 장기국고채 투자 여건이 안좋아지는 가운데 적극적인 수급 안정 유도라는 변수는 수익률곡선 스티프닝을 유도하면서 적정 금리 수준 찾기가 진행될 것이다. 일단 주초의 호재와 주말의 수급과 지표 불확실성이 주간 장 흐름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는 양상이 예상된다. 또한 1 월 30 일 예정되어 있는 이라크 총선 관련 변수는 국제정세 불안 요인의 변수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수급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주간임을 고려해 하단은 국고 3 년 4% 진입과 매칭이되는 110.75 선이 관련한 중요한 지지선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주 후반의 불확실성이 고민이 되는 변수가 될 것이지만 일단 지난 주 물량 정리를 통해 어느정도 선반영이 되었다는 점과 당국의 적극적인 시장 안정화 노력은 3 년과 5 년물 수급 안정요인이 될 것이다. 하지만 장기물 투자 여건은 수급변수외의 여건이 크게 좋지않아 선물 저평가 확대 등 반등 강도는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111.35 와 111.60 저항 강도에 따라 반등 폭이 결정될 것으로 보며 1 차 물량 정리 완료 구간이었던 111.90 선은 리스크 관리 영역으로 한 매도 대응 레벨로 설정해 비교적 큰폭의 등락이 지속되는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선물은 110.70~111.90 사이의 등락을 국고 3 년은 3.65%~4.00%, 국고 5 년은3.85%~4.30% 사이의 등락이 있을 것으로 본다.
2005.01.23 I 이학선 기자
  • LGT, 모바일 복권연하장 서비스
  • [edaily 백종훈기자] LG텔레콤(032640)은 모바일 즉석복권과 모바일 연하장을 동시에 전송할 수 있는 `모바일 복권연하장 서비스`를 오는 21일부터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LG텔레콤 가입자가 모바일 연하장에 문자메시지를 작성해 보내면 모바일 복권이 최대 3매까지 같이 전송시키는 서비스다. 수신자는 연하장을 수신하고 즉석에서 복권의 당첨여부까지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즉석복권의 경우 1등 상금은 1000만원이며 보너스로는 자동차가 제공된다. LG텔레콤은 이번 복권연하장 서비스의 경우 수신자가 LG텔레콤 가입자가 아니어도 관계없이 모바일 복권에 당첨될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KTF(032390) 가입자는 당첨이 가능하며 향후 SK텔레콤 가입자에게도 당첨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용방법은 `**645` 버튼을 누르고 `통화` 버튼을 누르거나 무선인터넷 이지아이에 접속해 5번 증권/복권/상품권 메뉴에서 복권연하장 보내기를 선택하면 된다. 정보이용료는 모바일 연하장과 복권 1매를 보내면 200원이고 복권 2매를 같이 보낼 경우 300원, 3매를 같이 보낼 경우 500원이다. 한편 LG텔레콤은 이달 31일까지 무료 복권연하장 코너를 마련해 연하장과 모바일복권 1매를 선물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LG텔레콤 컨텐츠사업팀 김영욱 차장은 "앞으로 졸업, 입학 등 시의적절한 모바일 서비스도 추가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05.01.20 I 백종훈 기자
  • 아동급식단가 5백원 인상..지자체에 예산재량권
  • [edaily 정태선기자] 정부는 논란이 되고 결식아동 급식단가를 3000원으로 500원 인상하고, 지역에 따라 단가를 달리 적용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 예산집행 재량권을 부여했다. 19일 정부는 이해찬총리 주재로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를 개최하고, 겨울방학부터 아동급식 대상인원을 25만명으로 확대하면서 일부지역에서 발생한 부실도시락문제에 대해 이같은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추가로 860억원의 예산을 국고, 복권기금, 시도교육특별회계 지방비 등으로 마련해 급식단가를 오는 3월부터 2500원에서 3000원으로 인상키로 했다. 특히 `아동급식위원회`를 시·군·구별로 가능한 빠른시일내 설치해 지역단위 급식체계를 구축하고, 대상자선정 급식방법 급식단가 위생관리 등 지역에 맞는 급식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비교적 식단내용이나 급식방법이 양호했던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지원을 기존 500개소에서 800개소로 늘리는 한편 사회복지관 200개소에 취사장비를 지원, 관련 인프라를 확충키로 했다. 한편 정부는 설연휴기간에 아동급식에 차질이 없도록 통·반장, 이웃주민, 문을 여는 급식소, 식당 등을 활용해 식품권을 제공하는 등 급식특별대책을 실시할 방침이다
2005.01.19 I 정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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