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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大法 "지급기한 넘긴 복권 당첨금은 청구 못해"
  • [edaily 조용철기자] 복권 당첨자가 복권 지급기한 마감일 저녁에 복권을 구입했지만 은행 마감 시간을 넘겨 복권 당첨금을 은행에 청구하지 못했더라도 당첨금을 받을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유지담 대법관)는 3일 즉석식 복권을 지급기한 마감일 저녁에 구입했지만 은행 영업시간이 지나 당첨금을 받지 못한 김모씨가 국민은행을 상대로 낸 1억원의 당첨금 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는 복권 판매상이 판매 종료일이 지난 후에 임의로 판매한 복권을 구입해 당첨된 것이므로 원고가 지급기한 내에 당첨된 복권을 은행에 제시해 당첨금 지급을 청구하지 않았으므로 국민은행에게 당첨금 지급의무가 있다고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국민은행이 복권판매상에게 판매종료일을 고지하면서 그 기간까지 판매되지 않은 복권을 반품할 수 있도록 했지만 복권판매상들이 복권 표면에 기재된 지급기한까지 복권 당첨금이 지급되고 있음을 이용해 지급기한까지 임의로 판매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지난 2002년 9월 30일 오후 7시30분에 강원도 원주의 한 복권전문점에서 지급기한이 2002년 9월 30일로 기재된 즉석식 복권 6장을 구입, 이중 2장이 각각 5000만원에 당첨됐지만 은행영업시간이 끝나 다음날인 10월 1일에 은행에 당첨금을 청구했다가 은행으로부터 거절당하자 소송을 냈다.
2005.05.03 I 조용철 기자
  • 주요기관 행사계획(5.1~7)
  • [edaily 홍정민기자] ◇재정경제부 -2일(월) : ADB 연차총회 참석 및 해외 IR(5.2~11)(부총리 13:35 인천출발) 법사위(차관 14:00) -3일(화) : 국무회의(차관 09:00 청와대) 본회의(차관 14:00) 공공기관CEO 혁신토론회(차관 15:00 중앙청사) -6일(금) : 차관회의(차관 14:00) 직장협의회 워크샵(차관 16:00 국민은행 천안연수원) ◇산업자원부 -2일(월) : 무역인 간담회(장관 07:30 무역센터) 청원심사소위(차관 14:00 국회) -3일(화) : 여성벤처협회(차관 07:30 정기총회) 국무회의(장관 09:00 청와대) 본회의(장관·차관 14:00 국회) -4일(수) : 선진산업강국실현 토론회(장관 10:00 중기협중앙회) 베트남 외교장관 접견(장관 14:00 여의도한전) 본회의(장관 14:00 국회) -6일(금) : 상우회 오찬(차관 12:00 그레이스H) 싱글PPM 품질혁신 전진대회(장관 14:00 코엑스) 모터쇼 시상(차관 15:00) 자발적협약체결식(장관 16:00 3·4동 지하강당) 나이지리아 석유에너지특보 접견(장관 17:30 장관실) -7일(토) : 월례조회(장관·차관 09:00) 산업자원가족 축구대회(장관 10:30 안산 중소기업진흥공단 연수원) ◇공정위원회 -2일(월) : 간부회의(위원장·부위원장 09:30 대회의실) 간부오찬(위원장 12:00 국무위원식당) 동아시아 경쟁당국 위원장 회의(5.2~6) 출국(장관 15:00 인도네시아) 민생침해사범대책 장관회의(부위원장 15:00 중앙청사) -3일(화) : 국무회의(부위원장 09:00 청와대) -4일(수) : 전원회의(부위원장 14:00 심판정) -6일(금) : 경제정책조정회의(부위원장 09:00 재경부) 국장회의(부위원장 10:00 소회의실) 차관회의(부위원장 14:00 중앙청사) ◇기획예산처 -2일(월) : 정례간부회의(장관·차관 08:30 장관실) 재원배분회의 결과 브리핑(장관 11:00 브리핑실) 고령화 및 미래사회 위원회(차관 14:00 중앙청사) 대학특성화 추진지원회의(차관 17:00 청와대) -3일(화) : 국무회의(장관 09:00 청와대) 공공기관CEO 혁신토론회(장관 15:00 중앙청사) -4일(수) : 간부 워킹런치(장관 11:30 구내사랑방) K-TV 정책포커스(장관 12:50 KTV) 안보와 지성 인터뷰(차관 15:00 국방대학원) 국민경제자문회의(장관 15:30 청와대) MPB 컨퍼런스 개소식(장관·차관 18:00 MPB홀) -6일(금) : 경제정책조정회의(장관 09:00 과천청사) 확대간부회의(장관·차관 10:00 MPB홀) 부총리 책임장관회의(장관 15:00 중앙청사) -7일(토) : 정례간부회의(장관·차관 08:30 장관실) 수도권 발전대책협의회(장관 10:00 중앙청사) ◇보건복지부 -2일(월) : 5월 월례조회(장관·차관 09:00 지하대강당) 고령화 및 미래사회위 본회의(차관 14:00 중앙청사) 참여정부의 보건복지정책과 과제(차관 16:00 숙대 약대) 보건복지 미래와 기장교회(장관 16:30 대전) -3일(화) : 국무회의(장관 09:00 청와대) 노인일자리사업 포럼(차관 13:30 대전) 본회의(장관 14:00 국회) -4일(수) : 사회정책관계장관 실무회의(차관 10:00 대회의실) 국회의원 선정식(장관 11:00 국회) 본회의(장관 14:00 국회) -5일(목) : 제83회 어린이날 기념행사(장관 10:00 어린이대공원) -6일(금) : KT효도전화 조인식(장관 11:00 접견실) 제46차 대한병원협회 정기총회(장관 13:30 센트럴시티) 부총리 책임장관 회의(장관 15:00) 복권위원회(차관 15:00 중앙청사) -7일(토) : 보건복지테니스대회 폐회식(차관 14:00 태릉 육사코트) ◇식품의약품안전청 -2일(월) : 월례조회(청장·차장 09:00 실험동 대강당) 확대간부회의(청장·차장 09:30 중회의실) 지방청장 간담회(청장 09:30 청장실) 제3차 `민생경제침해사범대책 관계 장관회의`(청장 15:00 중앙청사) -3일(화) : 2006년도 R&D과제 선정회의(청장·차장 09:30 소회의실) 중앙행정기관 기획실장·차장회의(차장 10:30 중앙청사) ◇한국은행 -2일(월) : 집행간부 및 감사회의(09:30) ADB연차총회(부총재 5.1~7 이스탄불) -3일(화) : KDI 연구자문회의(정규영 부총재보 07:30 팔레스H) -5일(목) : BIS CGFS/MC 회의(이영균 부총재보 5.5~10 바젤) -6일(금) : 금융결제원 제2005-3차 이사회 개최(김수명 부총재보 11:30 서울프라자H)
2005.05.01 I 홍정민 기자
  • 김현철씨 징역1년 집유2년·추징금 5억
  • [edaily 문영재기자] 서울고법 형사5부(이홍권 부장판사)는 26일 조동만 前한솔그룹 부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기소된 김영삼 前대통령의 차남 현철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5억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현철씨와 함께 기소된 김기섭 前안기부 운영차장에게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선고공판에서 "이번 사건은 일반 불법 정치자금 수수와 달리 정치적, 경제적 반대 급부를 꾀하지 않고 종전에 맡겨놓은 이자를 받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라며 "피고인이 조씨로 받은 20억 가운데 15억원은 결국 대선잔금의 이자부분으로 받은 돈을 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그러나 "불법조성된 현금을 여러차례 나눠 은밀하게 전달한 점, 명시적인 의사표시가 없었다고 해도 사회환원 약속을 깨고 헌납치 않았다"며 "나머지 5억원은 이자로 받을 명분이 없는 이상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것"이라며 유죄로 인정했다. 현철씨는 2003년 2~12월 김기섭씨를 통해 조씨한테서 17대 총선준비 명목으로 모두 20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뒤 1심에서 징역 1년6월, 추징금 20억원을 선고받았다. 현철씨는 또 지난 97년에는 조세포탈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돼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으나 사면복권됐다.
2005.04.26 I 문영재 기자
  • (화제)연예인 벤처투자 `러시`
  • [edaily 조진형기자] 최근 연예인들이 잇따라 코스닥벤처에 투자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강호동씨에 이어 조PD도 최근 코스닥벤처에 투자했다. 코스닥 열풍이 불던 지난 2000년 이후 거의 처음있는 일이다. 당시에는 영화배우 박중훈씨와 탤런트 손지창씨 등이 벤처투자로 대박을 터뜨려 주목을 받았었다. 개그맨과 MC로 활동중인 강호동씨는 지난달 코스닥업체 씨피엔(048130)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강씨는 이번 유상증자에 2억원을 투자해 주당 1850원에 10만8110주(지분율 4.13%)를 받아 3대 주주가 됐다. 씨피엔은 지난해 카자흐스탄 복권사업과 비행선광고사업, 인터넷교육사업 등 다양한 신규사업에 투자를 검토중이라고 밝혔지만 지난해말 현재 자본이 완전잠식되어 상장폐지 위기를 맞았었다. 이번 증자로 자본잠식 위기를 벗어나게 된 씨피엔은 매매거래가 재개된 이후 나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주가가 급등했다. 최근 소폭 조정을 거쳐 20일 오후 2시 현재 26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당 1850원에 투자한 강씨는 현재까지 8100만원 이상의 수익을 얻고 있다. 수익률은 약 40%. 가수이자 프로듀서인 조PD는 인터넷 정보보안 솔루션업체인 어울림정보기술에 일반공모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조PD는 1억원을 들여 주당 500원에 20만주를 사들였다. 조PD는 평소 박동혁 어울림정보기술 사장과 친분을 가져오다가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박동혁 사장은 "지인의 소개로 평소부터 친분을 쌓아오던 조PD가 평소 디지털 음악과 관련한 컨텐츠 보안의 필요성을 절감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어울림정보기술의 주가는 전일 12.14% 급락한데 이어 이날 현재 4.07% 하락한 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직 유상증자 발행가보다는 높은 수준이지만 유상증자 결정일이었던 지난 6일 630원에서 낮은 수준이다. 조PD는 아직 만족할 만한 수익을 얻고 있지는 못한 셈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최근 코스닥시장이 질적으로 개선되고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연예인들이 다시 벤처투자에 관심을 보이는 것 같다"며 "해당 기업들도 공인인 연예인들에게 투자를 유치했다는 것이 회사 이미지나 투자가치 차원에서 일반투자자들에게 좋은 기업홍보(IR)수단이 될 수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2005.04.20 I 조진형 기자
  • (테마돋보기)화폐株, 도안변경 정말 돈될까
  • [edaily 김호준기자] 화폐 관련주가 화폐개혁이 아닌 `도안변경`만으로도 연일 10% 이상 폭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랠리를 이어가는 종목 가운데는 `화폐`와는 전혀 관계 없는 업체도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심지어 카드결제대행 서비스업체인 나이스(036800)정보통신은 회사 로고가 같다는 이유로 현금인출기 운영업체로 오해를 받고 있다. 이 회사 역시 일부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화폐개혁 테마주 목록에 올라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19일 한국은행은 화폐도안을 변경한다는 소식에 청호컴넷과 동양시스템즈, 나이스, 한네트, 한틀시스템, 케이디미디어 등이 동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줄줄이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이날도 오전 11시 현재 모두 10% 이상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은행은 기존 화폐의 규격과 색상을 바꾸고 위조방지 차원에서 7가지 첨단장치를 추가할 계획이다. 5000원권 새 화폐는 내년 상반기에 선보이고 1만원권과 1천원권은 1년 뒤인 2007년 상반기에 나온다. ◇화폐개혁이 아닌 도안변경..ATM 제조업체 수혜는 제한적 화폐단위를 바꾸는 리디노미네이션이 아닌 단순 화폐도안 변경에 불과한데도 화폐 관련주는 기대감만으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주로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 공급업체와 현금서비스 제공업체가 주인공이다. 조재훈 대우증권 투자정보팀장은 "화폐도안을 변경하면 ATM 기계 전체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일부 부품만 변경하면 되기 때문에 관련 업체들이 수혜는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게다가 위조 화폐 인식센서와 같은 핵심 부품은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어 일부 부품 교체에 따른 부분적인 수혜만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희성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도 "도안변경만으로 기계 자체를 바꾸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지폐인식칩이나 프로그램 변경 정도로 단가가 세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ATM가 제조업체로는 청호컴넷(012600)과 이 회사에 부품을 공급하는 한틀시스템(058420)이 있다. 효성노틸러스와 LG엔시스 등도 ATM를 생산하지만 비상장사다. 한편 한네트는 현금인출기 운영업체로 2006년 상반기부터 신권이 나오면 현금 출금 서비스를 받으려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지폐 크기가 바뀜에 따라 현금인출기 변형에 따른 비용도 일부 들어간다. ◇나이스 "우린 전혀 관계 없는데 증권사에서 오해" 나이스와 케이디미디어는 화폐도안 변경과 별 관계가 없는 업체이다. 나이스정보통신는 주식시장에 현금인출기 운영업체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화폐와는 관련이 없는 카드결제대행 서비스업체이다. 나이스정보통신 관계자는 "증권사에서 현금인출기 운영업체인 나이스와 회사로고가 비슷해 화폐개혁주로 분류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비상장사인 나이스와 나이스정보통신은 한국신용정보가 대주주로 같은 회사 로고를 쓰고 있다. 복권이나 상품권, 수입인지, 운전면허증 인쇄업체인 케이디미디어도 화폐도안 변경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업체다. 조폐공사에서 새 화폐를 찍게 되면 수표 인쇄는 이 업체에 아웃소싱할지 모른다는 기대감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시스템통합(SI) 전문업체인 동양시스템즈도 화폐도안 변경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업체다.
2005.04.19 I 김호준 기자
  • "자원배분 왜곡규모 443.7조원"-商議
  • [edaily 양효석기자] 우리 경제의 자원배분 메카니즘에 문제가 있어 부동자금화하거나 낭비된 자원이 443조7000억원에 달하며, 이는 지난해 GDP의 57%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7일 `한국경제의 자원배분 왜곡실태와 정책과제` 보고서를 통해, 금융부문의 경우 기업부문에 대한 대출이 위축되면서 97년말 190조원 수준이던 부동자금 규모가 지난해말 397조원 수준으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업투자 메카니즘을 시급히 복원하지 못하면 성장잠재력의 약화는 물론 막대한 부동자금이 머니게임을 위한 투기자금으로 변질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보고서는 또 기업부문의 경우에도 M&A 취약성과 투자자들의 성과배분요구에 비례해 상장사의 자사주 취득 및 주주배당액이 99년도의 4조6000억원 수준에서 2004년 16조1000억원으로 늘어나는 등 이익 재투자의 연결고리가 크게 약화돼 있다고 주장했다. 교육, 의료, 관광, 레저 등 고급서비스부문에서는 공공성이 강하다는 이유로 영리법인의 진출을 규제한 결과 과소투자와 국부의 해외유출이 초래됐으며, 범용서비스부문은 반대로 실직자 등의 소규모 창업을 정책적으로 지원한 결과 자영업의 과잉투자와 저생산성이 유발됐다고 지적했다. 정부부문에서도 사업타당성에 대한 진지한 검토 대신 지방경제 활성화효과에 중점을 두고 국책사업이나 지자체 사업을 추진하는 경향이 강해 예산과 자원의 낭비요인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예천공항의 경우 386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지만 2003년부터 항공기 운항이 중단됐고, 양양공항 역시 3567억원을 투입한 국제공항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부산-양양간 왕복 1회만 운항하고 있는 실정이다. 보고서는 이밖에도 ▲게임 등 문화컨텐츠산업에 대한 정통부와 문광부간의 중복지원 ▲이공계 기피현상과 고시인구 확산 ▲조기유학 및 사교육비 증가 ▲복권판매액 급증 등 경제사회의 전반에 걸쳐 자원배분 왜곡현상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외환위기의 후폭풍으로 인해 과거 한국경제의 성장을 견인해 왔던 자금시장과 기업투자간의 파이프라인이 정상작동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우리 경제가 일시적인 경기회복차원이 아닌 국민소득 2만달러 달성을 향해 순항하려면 경제사회의 각부문에 퍼져 있는 자원배분의 왜곡현상을 해결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2005.04.07 I 양효석 기자
  • `25평형 자이 타가세요`..GS그룹 대대적 출범행사
  • [edaily 하수정기자] GS그룹은 그룹 출범을 기념해 4월 한달동안 GS홀딩스 2만주, 잠실의 25평 자이 아파트 등을 내건 대대적인 행사 `GS 기분 좋은 만남 페스티발`을 펼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양하고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GS의 주인이 되세요`, 만우절인 4월1일 하루동안 진행하는 `GS와 함께 하는 거짓말 같은 하루`, GS 브랜드 사진응모 콘테스트인 `생활속의 GS를 찾으세요`로 구성됐다. `GS의 주인이 되세요`는 4월 한달 동안 GS(078930)홀딩스 주식 2만주, 서울 잠실에 있는 GS건설의 고품격 아파트 자이 25평형 1채 및 마이더스 복권, 장바구니, 꽃씨, 곽티슈 등 다양하고 푸짐한 GS 출범 축하 기념품을 총 1100만여명에게 제공한다. 이 행사에 참여하려면 행사 기간중에 전국 GS칼텍스 계열 주유소, 충전소, 조이마트(joyMart), 오토오아시스(autoOasis)와 GS리테일의 GS수퍼, GS마트 등을 방문하거나 GS홈쇼핑에 주문 전화를 통해 즉석 당첨 스크래치 복권을 받으면 된다. GS 계열사들은 이 행사를 위해 총 840만장의 복권을 발행해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또 GS 계열사가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사이트(www.Kixx.co.kr www.gsretail.com www.gseshop.co.kr)를 방문해 하루에 1번씩 총 4회에 걸쳐 복권을 신청할 수 있다. 경품인 GS홀딩스 주식 2만주는 즉석 당첨 스크래치 복권을 통해 10명에게 500주씩, 100명에게는 50주씩, 1000명에게는 10주씩 등 총 1110명에게 제공된다. GS건설 자이아파트 25평형 1채는 행사기간중 복권에 적힌 번호로 온라인사이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5월20일 인터넷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결정한다. 만우절인 4월1일에는 GS칼텍스, GS리테일, GS홈쇼핑 등 GS계열 3개사가 추첨을 통해 당일 구입금액을 환불해 주거나 할인해 주는 `GS와 함께하는 거짓말 같은 하루` 행사를 펼친다. 전국 3300여개 GS칼텍스 주유소 및 충전소에서 만우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GS칼텍스 보너스카드로 주유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2000명을 추첨해 최고 5만원까지 주유한 금액을 환불해 준다. 추첨 결과는 당일 오후 8시 발표한다. GS25 전국 매장에서는 영수증 일련번호 끝자리가 `25`인 고객들에게 최고한도 10만원까지 당일 구입금액을 환불해 준다. GS칼텍스 주유소 병설 편의점인 조이마트 전국 매장에서도 영수증 일련번호 끝자리가 `41`이면 최고한도 10만원까지 당일 구입금액을 돌려준다. 이와함께 GS리테일 수퍼에서도 1일 방문고객 수 표기 끝자리가 `41`인 보너스카드 고객에게 최고한도 30만원 까지, GS리테일 마트, 스퀘어(백화점)의 경우 끝자리가 `41`인 멤버쉽카드 고객들에게 최고한도 50만원까지 당일 구입금액을 상품권으로 환불해 준다. 이밖에 GS홈쇼핑 생방송중 일부 명품 및 가전 행사 제품을 구매하면, 제품 구입액의 50% 할인해 주고, 인터넷 쇼핑 GS이숍에서는 4월1일 하루 구매 고객중 200명을 추첨해 결제금액의 50%를 최고한도 50만원까지 적립금으로 되돌려 준다. GS그룹은 또 4월 한달동안 GS브랜드 또는 GS브랜드를 닮은 사물과 함께 찍은 사진을 응모하면, 추천수가 높은 작품 순서로 노트북 PC, 디지탈카메라, 공기청정기 등을 상품으로 지급하는 사진 콘테스트 `생활 속의 GS를 찾으세요`를 실시한다. 이 콘테스트에 참가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행사 기간중에 찍은 사진을 GS계열사가 운영중인 온라인 사이트(www.Kixx.co.kr www.gsretail.com www.gseshop.co.kr) 에 응모하면 된다. 추천수가 높은 작품 순서에 따라 5월10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GS 관계자는 “GS의 공식 출범을 모든 고객들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1000만명이 넘는 고객들에게 경품을 드리고, 주식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며 “앞으로도 GS는 고객을 주인으로 모시고 고객감동의 경영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2005.03.29 I 하수정 기자
  • 개그맨 강호동 코스닥기업에 2억투자
  • [edaily 이진우기자] 개그맨과 MC로 활동중인 강호동씨가 자본잠식 상태인 코스닥업체 씨피엔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했다. 씨피엔(048130)는 28일 인터넷쇼핑몰 제로마켓과 강호동씨 등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20억원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씨피엔이 이번에 실시하는 유상증자는 자본잠식 상태를 벗어나 상장폐지를 막기 위한 것으로 증자 후 최대주주는 (주)제로마켓으로 바뀌게 된다. 강씨는 이번 유상증자로 주당 1850원에 10만8110주를 받게 된다. 투자금액은 약 2억원. 이번 유상증자에는 강호동씨 외에 연예기획사 "PR비"와 관련 금품수수 혐의로 기소됐던 전MBC PD 은경표씨도 비슷한 규모로 함께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씨피엔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 대금이 납입되면 제로마켓이 최대주주가 되지만 직접적인 경영참여는 하지 않는 것으로 안다"며 "이번 증자가 성공하면 자본잠식률도 50% 미만으로 떨어져 상장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씨피엔은 지난해 카자흐스탄 복권사업, 비행선광고사업, 인터넷교육사업 등 다양한 신규사업에 투자를 검토중이라고 밝혔지만 지난해말 현재 자본이 완전잠식되어 상장폐지 위기를 맞았다.
2005.03.28 I 이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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