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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우중 "대우 영광 지속 못해 죄송"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은 22일 "대우의 영광을 지속하지 못하고 불명예를 안겨드린데 대해 마음 속 깊이 죄송하다"고 밝혔다.김 전 회장은 이날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대우그룹 전직 임원들이 모임 `대우인회`의 대우 출범 40주년 기념 정기총회에 `대우가족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아무런 보답도 해드리지 못하고 미안한 심정만을 전해야 하는 현실이 가슴 아프다"며 이같이 밝혔다.장병주 전 ㈜대우 사장이 대독한 편지에서, 김 전 회장은 "여러분과 자리를 함께 하고픈 마음이 그지 없지만 그럴 수 없는 지금의 처지가 안타깝고 미안하다"고 전했다.그는 "이런 허망한 결말을 생각지 못하고 `국익과 대의를 위한 사명감으로 후대를 위해 조금만 더 참고 희생하자고, 미래의 승리자가 돼 더 큰 결실을 함께 나누자`고 당부만 했을 뿐, 충분한 급여와 보상을 드리지 못했다"고 과거를 돌이켰다.이어 "대우그룹은 해체됐지만, 우리가 몸담았던 회사들이 지금도 좋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면서 위안을 얻는다"며 "누군가에 의해 이어져 나가고 저에게 추억으로나마 동반자가 돼준다면 여한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김우중 전 회장은 현재 형집행 정지 상태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중이다.대우인회 회장 정주호 전 대우차 사장은 "김우중 회장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언젠가 명예를 회복하고, 반갑게 다같이 만날 날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정 회장은 참석한 기자들에게 "대우가 과가 많다고 하지만 공도 많지 않느냐"며 "복권되지 않은 몇몇 기업인에 대해 충분한 고려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한것으로 전해졌다.
2007.03.22 I 윤도진 기자
(장외)농수산홈쇼핑 5만원 앞두고 주춤
  • (장외)농수산홈쇼핑 5만원 앞두고 주춤
  • [이데일리 증권부] 22일 장내시장이 하락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한 가운데 장외주요종목은 혼조속에 강보합권으로 마감됐다. 상승세를 보이던 농수산홈쇼핑은 4만9500원으로 5만원대 진입을 앞두고 주춤한 모습을 보였으며, 우리홈쇼핑도 8만500원으로 가격변화가 없었다. 지난 10년간 엘지씨엔에스가 주도해 온 대법원 정보화 시스템 사업을 수주하게 된 삼성SDS는 4만950원을, 엘지씨엔에스는 3만2750원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생명보험사들도 보합세가 우세한 모습이였다. 금호생명만이 유일하게 소폭 상승하며 9750원(+1.04%)을 기록하였으며, 삼성생명 54만6500원, 동양생명 9050원, 미래에셋생명 1만7650원으로 마감됐다. 녹십자생명은 600억원의 증자를 통해 생보사 상장조건을 충족시켰다. 윈디소프트는 1만4750원으로 3.28% 하락하였으며, 엠게임은 1만6100원으로 0.31% 오르며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로또복권사업자인 코리아로터리서비스는 2.6%내린 1만8750원으로 약세로 마감됐다. 기업공개(IPO) 종목은 전일에 이어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상장예비심사에서 승인 된 인포피아는 2.11% 오른 2만4250원으로 상승탄력을 받은 반면, 같은 날 승인 된 동국제약은 2만7350원으로 가격변화 없었다. 청구기업 리스템(6350원)과 컴투스(6850원)도 각각 1.6%, 0.74% 상승했다. 바이오톡스텍은 3.1% 내린 6250원으로 하락폭이 커진 모습이며, 잘만테크는 1만7150원으로 0.58% 하락했다.   ☞자료제공 : pstock(02-782-1544~5)
2007.03.22 I 증권부 기자
‘로또 아닌 로또’ 아시나요?
  • ‘로또 아닌 로또’ 아시나요?
  • [조선일보 제공] 남들이 아무리 주식에 성공했다, 펀드로 돈 벌었다고 해도 내 주머니로 돈이 들어오지 않으면 크게 관심을 가지기 힘들다. 게다가 자기가 투자하지도 않는 주식이나 펀드를 열심히 연구하기란 쉽지 않고 더군다나 재테크 초보들의 경우엔 어떤 종목이 좋은지조차 알 수도 없다. 이럴 때 해볼 수 있는 것이 ‘로또’다. 재테크에 무슨 복권 타령이냐고? 아니다. 요즘 주식시장에 로또 바람이 불고 있다. 개별 주식 투자를 한다면 ‘주식로또’를 하면 되고 펀드 투자를 하면 ‘펀드로또’도 할 수 있다. 진짜 로또와 마찬가지로 수억원을 벌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단순히 운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철저한 수익률 분석을 통해 종목을 찍어야 하기 때문에 개별 주식과 펀드를 철저히 공부하게 된다는 점이 장점이 된다. ◆주식로또, 당첨금이 4억! 인터넷에서 구입할 수 있는 주식로또(www.stock649.co.kr)는 일반 로또와 거의 똑같다. 정부로부터 복권사업으로 허가까지 받았다. 한 게임당 가격도 1000원으로 똑같다. 판매액의 50%가 당첨금으로 지급되고, 당첨자가 없을 때는 다음으로 넘어가 쌓인다. ▲ 주식로또를 구입하려면 인터넷 홈페이지(www.stock649.co.kr)에 접속한 뒤, ‘복권구매’코너에 들어가면 된다. 49개 종목중 상승률이 높을 것 같은 종목 6개를 클릭해 고른 다음 구입하면 된다. 투자요령을 배운다는 마음으로‘적당히’즐겨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15일 목요일 오전 9시까지 살 수 있는 57회차의 경우 그동안 당첨금이 쌓여 1등 당첨금이 4억원이 넘었다. 실제 로또를 뺨치는 수준이다. 진짜 로또는 1~45의 숫자 중에 6개를 고르는 반면 주식로또는 판매회사에서 골라놓은 49개 종목 중에서 발표 시점까지 상승률이 가장 높을 것 같은 6개의 종목을 골라 맞혀야 한다. 편입된 종목은 삼성전자, 포스코, 한화, GS 등 주로 중대형 우량주들이다. 주식로또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두 번씩 발표한다. 화요일 발표는 월요일 오전 9시에 판매가 마감되고, 금요일 발표는 목요일 오전 9시에 판매를 마친다. 그러나 돈을 걸다 보니 중독성이 있을 수 있어 적당히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 투자를 배운다는 느낌으로 적당히 돈을 건다면 주식 투자 이외의 즐거움도 쏠쏠히 누릴 수 있다. ◆펀드로또, 수익률을 맞혀라 펀드로또는 한국증권 홈페이지(www.truefriend.com)에서 지난 12일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매주 실시하는 ‘이벤트’다. 한국증권 고객이 아니라도 누구나 간단한 신상 정보를 입력하면 공짜로 응모할 수 있다. 한국증권 홈페이지로 들어가 ‘금융상품백화점 새 단장 이벤트’를 클릭하면 된다. ▲ 펀드로또는 한국증권 홈페이지(www.truefriend.com)의 이벤트 코너에서 할 수 있다. 45개 대표 펀드들의 최근 수익률과 특징도 클릭만 하면 알 수 있다. 수익률이 높을 것 같은 6개의 펀드를 선택하면 된다.방식은 주식로또와 비슷하다. 한국증권에서 뽑은 45개의 펀드들 중 수익률이 일주일 간 가장 높을 것 같은 펀드 6개를 고르면 된다. 대부분의 펀드들은 각 펀드 운용사(자산운용사)의 대표 펀드들로 특별히 한국증권 계열회사들의 펀드만 있는 것은 아니다. 실시간으로 어떤 펀드들을 가장 많이 선택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고, 펀드명 옆에 붙은 ‘내용’을 클릭하면 어디에 투자하고 있는지, 과거 수익률은 어떤지, 수수료는 얼마나 떼는지 등의 정보를 한꺼번에 알 수 있다. 매주 1등 1명에게는 약 300만원 상당의 루이비통 핸드백을 주고, 2등 5명에게는 삼성 울트라 에디션 휴대폰, 3등 10명에게는 시슬리 화이트닝마스크를 준다.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후 6시까지 응모를 받고, 다음주 월요일에 발표한다. 당첨자가 여러 명일 경우 가장 먼저 응모한 사람에게 상품이 지급된다. 한국증권 관계자는 “고객들이 펀드를 좀더 연구하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든 이벤트”라고 말했다.
  • 사통법 영향, 강원랜드가 가장 크게 받을 것-신영
  • [이데일리 이대희기자] 신영증권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법(이하 사통법) 제정으로 강원랜드와 파라다이스, 오리온 등이 규제 영향을 받을 것으로 27일 전망했다. 그 중 특히 강원랜드(035250)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했지만 시행령이 수정될 가능성은 상존한다며 투자의견은 종전 `매수`를 유지했다. 사통법은 카지노와 경마, 경륜, 경정, 복권 등 5대 사행산업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규율하는 법안이다. 특히 이번 법안에 따라 출범할 사행산업감독위원회는 전체 사행산업의 시장규모를 제한하고 개별 사행업종의 시장규모를 조절할 수 있게 된다.신영증권은 사통법 시행시 관련 업체의 타격이 불가피한데, 특히 강원랜드가 가장 큰 영향권에 든 것으로 평가했다. 무엇보다 외국인 카지노와 스포츠토토의 총량조정 기준은 `카지노업의 발전`이나 `사회적 부작용` 등으로 다소 모호한 데 반해 강원랜드는 `매출액`이라는 객관적 지표를 규제 기준으로 삼았다는 것이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또 "총량조정 내용도 전년도 GDP의 일정비율 이하로 규제돼 영업장 수나 연간발행회수 등으로 규제하는 파라다이스, 스포츠토토에 비해 엄격하다"며 "사통법이 그대로 시행될 경우 내년 순이익은 당초 예상보다 23% 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하지만 한 연구원은 종전 투자의견을 그대로 유지했다. 단기적으로는 실적 개선 효과를 반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스키장 하이원(High 1) 개장효과에 따른 올해 1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며 "지난해 4분기는 비수기임에도 매출액이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하는 등 스키장 개장 효과가 상당해 단기적으로는 주가가 이를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7.02.27 I 이대희 기자
  • "개판, 깽판, 뒷구멍"…막말 난무하는 국회
  • [노컷뉴스 제공] '민생 국회'를 표방하고 있는 2월 임시국회가 때아닌 '막말 사태'로 얼룩졌다.논란의 주인공은 지난해 10·25 재보선에서 공천 잡음 등 우여곡절 끝에 인천 남동을에서 당선된 한나라당 이원복 의원. 이 의원은 1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한명숙 총리를 상대로 '개판', '깽판', '뒷구멍' 등의 원색적 비난을 참여정부에 퍼부었다.이원복 의원은 먼저 지난 9일 있던 정부의 사면복권 조치를 비판하면서 "앞에서는 개혁을 외치고 뒷구멍에서 하는 일이 다르다"며 "그러니까 '사십 대 빵'으로 지는 것 아니냐"고 했다.이 의원은 또 '친북좌파', '주사파' 등의 용어를 써가면서 "이 정권이 개혁이란 이름으로 민생 곳곳을 깽판쳐놨다"고 비난했다.이 의원은 이어 "열린우리당 사람들이 당을 떠나면서도 평양식당 아가씨들처럼 '잘 있어요, 잘 가세요'라고 하는 것을 들어봤느냐"고 한 총리에게 다그쳤다.한명숙 총리는 즉각 "이 의원의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대정부 질문에) 색깔론을 갖고 임해서는 안된다"고 맞섰다.하지만 이원복 의원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한 총리의 용퇴를 촉구했고, 한 총리는 "물러나는 것만이 책임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를 일축했다.'막말의 하이라이트'는 이날 공방의 '막판'에 튀어나왔다.이원복 의원은 설악산 인근에 개통된 도로와 시화호 주변의 철탑 사진을 보여주면서 "개혁을 외치면서 개판을 쳐놓는 대표적 사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자 한명숙 총리는 곧바로 "개판이라는 말은 취소해달라"고 맞섰다. 이에 이 의원이 "국민들은 저런 걸 놓고 개판쳤다고 얘기한다"고 대꾸하자, 한 총리는 "그래도 국회에서 모든 국민들이 보는데 좀 합리적으로 했으면 좋겠다"면서 "용납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 총리는 이어 "이원복 의원이 쓴 단어는 정치공세적인 말로, 국가발전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열린우리당 이기우 공보부대표는 이날 오후 브리핑을 갖고 "국회 권위를 떨어뜨린 건 물론, 마치 정권을 잡은 듯한 한나라당의 오만방자함의 극치를 보여줬다"고 비판했다.그는 또 "지난 1997년, 2002년 대선에서 왜 한나라당이 외면받았는지 꼼꼼히 되새겨보라"면서 이원복 의원의 발언 취소와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다.
  • 주요기관 주간 행사계획(2.12~16)
  • [이데일리 좌동욱기자] ◇12일(월)▲재경부-총세입.세출부 마감(장관, 12:00)▲산자부-스페인, 이탈리아 순방(장관, 2/11~19)▲농림부-도시락 농정포럼(장관, 11:30)-불교TV 열린마당 인터뷰(14:00)▲복지부-국회 교육.문화.사회에 관한 질문(장관, 10:00)▲공정위-성과관리및혁신전략회의(위원장, 14:30)▲한국은행-BIS 아시아지역 특별총재 회의(총재, 2/10~13)▲행정자치부-국회 대정부질문(장관, 10:00)▲국세청 -심리자료 사전열람제도 시행(12:00)◇13일(화)▲재경부-국무 회의(장관, 09:00)▲산자부-11:00 기후변화 대응 추진협의회(2차관, 11:00)▲농림부-국회상임위(장관, 14:00)▲행정자치부-국회 행자위 업무보고(장관, 10:00)▲국세청 -웰빙문화의 영향으로 술 소비량 감소(12:00)◇14일(수)▲재경부-불우시설방문(장관, 10:30)▲농림부- 원예자조금 발전간담회(장관, 10:00)- 중단기“쇠고기수급전망”간담회(장관, 15:00)▲복지부-전원회의(14:00)▲한국은행-예금보험위원회(부총재보, 10:00)- 자금담당 임원회의(부총재보, 12:00)▲행정자치부-사회복지시설 및 민생현장방문(장관, 11:15)-감성경영포럼(1, 2차관, 07:30)▲국세청 -미래인재 적극 발굴양성(12:00)◇15일(목)▲재경부-정례 기자 회견(1차관, 11:00)-차관 회의(1차관, 14:00)-국제금융센터 운영위원회(1차관, 11:30)▲복지부-제3차 정책조정회의(장관, 15:00)-복권위원회(차관, 07:30)▲한국은행-2007년 동계「청소년 경제 캠프」 다과회(부총재보, 11:00) ▲행정자치부-정부업무평가위원회(1차관, 10:00)◇16일(금)▲재경부-경제정책조정회의(장관, 09:00)▲산자부-전기안전 캠페인(2차관, 11:00)▲농림부- 광역친환경농업단지사업 점검회의(차관, 14:00)▲한국은행-금융협의회(총재, 07:30) ▲행정자치부-나라경제 인터뷰(장관, 14:00)-설날특집 교통방송(장관, 18:10)
2007.02.11 I 좌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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