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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506건

  • 무연고 독신用 공무원아파트? 알고보니 연고도 있고 가족까지
  • [이데일리 문주용기자] 인천국제공항에 입주한 관세청 등 9개 기관은 인천에 연고가 없는 독신 직원들을 위해 아파트 784채를 604억원의 예산을 들여 매입했다. 그러나 감사원이 784채 아파트의 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551채는 가족이 함께 거주하는 관사행태로 사용하고 있었다. 특히 입주자중 124명은 인천시에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인천 연고자여서 예산 사용목적을 무색하게 했다. 이 과정에서 604억중 410억원에 대해선 세입,세출예산에 보고하지도 않고 상계처리해 모든 세입과 세출을 예산에 계상하고 국회 감시를 받도록 한 규정을 어겼다. 감사원은 31일 국가기관과 공공기금 및 국유재산 등에 대한 2006 회계연도 결산을 검사하고, 결과를 이날 노무현 대통령과 국회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감사활동을 통해 지난 2006년5월부터 2007년5월까지 총 1849건의 위법·부당사항을 적발하고 총 1850억원을 추징, 회수하거나 보전토록 했다. 또 모범 사례 19건을 발굴했다고 말했다.감사원은 정부의 세입·세출 결산을 검사한 결과 세입 206조2108억원, 세출 200조8786억원, 세계잉여금 2조4168억원은 정확한 것으로 확인했다. 반면, 복권기금 등 61개 기금의 결산을 검사한 결과 4대기금에 잘못 계상된 자산과 수익 546억원을 찾아내 시정했다. 또 국유재산, 채권 등 국가재산의 결산을 검사한 결과 일반회계(5개 소관), 특별회계(1개), 기금(10개)에서 국유재산 3981억원, 채권 4576억원을 잘못 계상한 것을 발견, 시정했다. 감사원은 또 2007년 2월부터 4월까지 기획예산처 등 25개 국가기관을 대상으로 `결산확인을 위한 회계감사`를 실시, 75건의 문제점을 발견해 공무원 징계 등 처분을 요구했다. 이 회계감사에서 감사원은 방위사업청, 국세청, 문화관광부, 정보통신부 등에 대해 예산을 무단 이용하거나 임의 전용한 사례를 적발, 주의 요구했다. 또 관세청과 헌법재판소에 대해서는 업무처리소홀로 국세를 미징수하거나 국고 손실을 초래한 점을 잡아 관련공무원의 징계를 요구했다. 감사원은 지방자치단체 국고보조금 등 예산운용실태에 대해서도 감사한 결과, 아산시, 여수시 등이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한 사실을 적발했다. 아산시의 경우 당초 190억원 규모인 `아산문예회관` 건립사업을 투자심사도 받지 않은 채 사업비 규모를 1000억원으로 확대해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하다가 재정부담으로 사업착수가 불투명해졌다.
2007.05.31 I 문주용 기자
 씨엔씨코리아, 막대사탕 자판기
  • [뉴브랜드] 씨엔씨코리아, 막대사탕 자판기
  • [이데일리 강동완기자] 최근 무점포 소자본 부업창업아이템으로 자판기 아이템이 크게 인기를 누리고 있다. 커피·음료자판기부터 티켓발매기, 스티커사진기, 즉석복권까지 알게 모르게 수많은 자판기를 접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자판기는 이제 상품판매에서 서비스까지 판매하는 것으로 개념이 확대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티켓 자동발매기로 고속버스, 철도, 지하철, 공공시설 입장권 등의 무인 예매가 가능하다. 심지어 항공권 자동발매기도 등장했다. 자판기사업은 가장 대표적인 무점포 창업아이템으로 비교적 불황에도 강하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창업비용도 저렴하지만 고객들의 접근도 용이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자판기의 특성에 따라 고객들의 유동이 많은 곳에 설치하고 정기적으로 관리만 해주면 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특별한 기술이 없는 소규모 창업자나 주부, 직장인들의 부업이나 투잡스 아이템으로 적합하다. 씨엔씨코리아(www.chupacandy.co.kr)는 츄파춥스 캔디 무인판매기 및 게임기를 공급하고 또한 판매기전용 츄파춥스 캔디(리필백)를 공급하고 있다. 무인판매기의 공급에 관한 장기간의 노하우를 가지고 시장성과 수익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에 대한 프로모션과 제품공급의 역할로 널리 그 지명도를 인정받고 있다. 츄파춥스 막대사탕 캔디는 95%이상의 높은 브랜드 인지도로 별도 홍보없이도 높은 매출이 발생하며, 캔디 특징상 유행을 타지 않고 55년 전통의 캔디로 탁월한 맛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캔디판매 매출이 극대화 되어 판매기 운영수익이 보장된다. 또한 자동판매기를 이용한사업으로 점포가 필요없고, 판매기운영장소의 이동이 용이하기 때문에 사업의 안정성이 뛰어나다. 이외에도 츄파춥스 무인판매기 사업은 1000만원이하의 소자본사업으로 사업경험이 없는 초보창업자들은 물론 투잡을 선호하는 직장인이나 주부들의 창업/부업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는게 회사측 소개이다.   또한 자판기 특성상 설치장소 중요한 만큼 츄파춥스 무인판매기를 운영할 설치점포를 본사 전문인력이 운영장소 영업 및 설치를 하며, 운영장소 섭외 영업 완료 후 사업주에게 확인절차를 거친 후 설치 및 인수 인계도 지원해주고 있다. 츄파춥스 막대사탕은 세계적인 Lollipops Brand 업체로 전세계 약 16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스페인에 본사를 두고 1952년에 처음 소개된 이후 국내에는 1982년 수입 판매를 시작됐다. 씨엔씨코리아 이 진 총괄이사는 “츄파춥스 무인판매기는 월 2~3회 정도 운영점포를 방문관리함으로서 운영비용이 거의 소요되지 않는다”며 “실내에 설치운영됨으로써 A/S발생이 적고 파손의 염려가 없다”고 강조했다. (문의) 02-322-7874
2007.05.29 I 강동완 기자
  • 국민주택·학자금대출기금 자산운용 `낙제점`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국민주택기금과 학자금대출신용보증기금이 자산운용에서 낙제점을 받았다. 반면 공무원연금과 수출보험기금, 문화예술진흥기금은 각 부문별로 자산운용을 가장 잘한 기금으로 뽑혔다. 기술보증기금과 수출보험기금, 신용보증기금 등 연금금융 관련 기금들은 사업운용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기획예산처는 29일 박상수 경희대 교수를 단장으로 하는 기금운용평가단이 39개 기금의 작년 기금운용실적을 평가한 결과가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사업운영 부문과 자산운용 부문으로 나눠 실시됐다. 사업운영 부문은 재정사업 자율평가지표방식(PART)을 도입했고 자산운용 부문은 여유자금 가운데 중장기 자산규모와 기금 성격에 따라 4개 유형으로 분류해 평가했다. 자산운용 부문에서는 대형연금 가운데 공무원연금기금이 총 87.9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고 83.1점을 받은 국민연금기금과 80.4점을 받은 사학연금기금이 뒤를 이었다. 대형사업기금 가운데서는 수출보험기금이 83.9점으로 단연 1위를 차지한 반면 국민주택기금은 66.4점으로 최하위인 6위를 기록했다. 평가단은 "국민주택기금은 사업비 지출에 대해 합리적으로 추정하지 못하는 등 유동성 관리에 비효율성을 드러내면서 자산운용의 수익률을 떨어 뜨렸다"고 지적했다. 중형기금 가운데서는 문화예술진흥기금이 82.6점으로 최고점을 받은 가운데 축산발전기금(67.1점)과 학자금대출신용보증기금(61.9점)이 70점에도 못미치는 점수로 하위권을 맴돌았다. 소형기금 중에서는 예보채상환기금이 80.9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지역신문발전기금과 원자력연구발전기금, 한강수계기금, 농지관리기금, 금강수계기금, 낙동강수계기금, 군인복지기금이 70점에 못미쳤다. 사업운영 분야에서는 기술보증기금과 수출보험기금, 신용보증기금이 각각 77점을 받아 최고점을 기록했고, 사학연금기금과 복권기금, 쌀소득보전변동직불기금 등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반면 학자금대출신용보증기금과 농수산신용보증기금, 국민체육진흥기금, 과학기술진흥기금 등이 하위권을 차지했고 군인복지기금은 50.3점으로 전체 37개 기금 가운데 최저점을 받았다. (★관련 표 있음)
2007.05.29 I 이정훈 기자
  • 檢, 이부영 전 의원 사전영장 청구..6억원 수수 혐의
  • [이데일리 박기수기자] 제이유그룹의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25일 이부영 전 의원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제이유그룹 주수도 회장으로부터 청탁을 대가로 모두 6억여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수사결과 이 전 의원은 열린우리당 의장이던 2004년에서 2005년 사이 장준하 기념사업회 책임자로 있으면서 주수도 회장으로부터 4억원을 받았다. 또 이와는 별도로 주수도 회장의 사면복권과 서해유전사업 등의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차명계좌를 이용해 개인적으로 모두 2억여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이 지난해 3월 제이유그룹 비리에 대해 수사를 시작한 이후 전현직 국회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되기는 이부영 전 의원이 처음이다. 검찰은 이 전 의원이 단체명의로 받은 후원금의 경우 개인적인 이득이 아닌데다 기업의 기부행위를 위축시킬 수도 있어 고민을 했지만 직무 연관성과 대가성의 관계를 중시해 영장 혐의에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검찰은 제이유로부터 거액을 받은 이 전 의원이 실제 누구에게 로비를 했는지 또 자금이 어디까지 흘러갔는지 등을 집중 수사하고 있다. 열린우리당 의장을 맡았던 이 전 의원은 2005년 당 의장직을 사퇴했으며 지난 4월 사회운동에 전념하겠다며 열린우리당을 탈당한 바 있다. 이 전 의원이 구속여부는 다음주 화요일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2007.05.25 I 박기수 기자
  • 주요기관 주요 행사일정(5.21~25)
  • [이데일리 좌동욱기자] ◇21일(월)▲총리실- 베트남 수석부총리 접견(총리, 15:00)▲재경부- EBRD연차총회 (1차관, 5.17~24)▲산자부- 1급 회의(장관, 08:00)- 보유장비 활용도 제고 간담회(1차관, 12:00)▲복지부- 제1회 전국 노인자원봉사 대축제(장관, 14:20)- 의사상자심사위원회(차관, 14:00)▲공정위- 모의 공정위전야제(위원장, 17:00)▲예산처- 정례 간부회의(장관, 08:30)- 사회서비스집행특별점검단회의(차관, 14:00)- 재정집행점검단회의(차관, 16:00)▲한국은행- 집행간부 및 감사회의(09:30)▲행자부- 지적혁신 엑스포-COEX(장관, 11:00)- 혁신브랜드위원 위촉식(장관, 15:00)◇22일(화)▲총리실- 국무회의(총리, 09:30)- 아랍에미레이트 총리 회담(총리, 16:00)▲산자부- 공정거래위원회 초청 특강(장관, 15:00)- 베트남 부총리 면담(장관, 16:30)▲복지부- 사회문화정책관계 장관회의(장관, 07:30)- 국민연금기금운용실무평가위원회(차관, 07:30)- 정책조정회의(차관, 14:00)▲공정위- 산자부 특강(위원장, 15:00)▲예산처- 국회 운영위(장관, 10:00)- 국민대 강연(장관, 18:30)- 기금정책심의회(장관, 14:30)▲한국은행- 임시 금통위(총재, 09:30)- 한국은행 지급 결제제도 컨퍼런스 환영사(부총재보, 14:00)- KIC평가보상소위원회(부총재보, 14:00)▲행자부- 을지연습 계획통제부운영교육(1차관, 10:00)- 지방세포럼 개최(2차관, 10:30)◇23일(수)▲총리실-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총리, 07:30) ▲재경부- 차관회의(2차관, 16:00)▲산자부- GS1 회장단 접견 및 총회(장관, 08:45)- 제10회 한국전기문화대상 시상식(장관, 17:00)- 원자재 수급·가격안정 대책회의(1차관, 10:00)▲복지부- 국민과 함께하는 노인정책 지역보고대회(장관, 14:00)- 의료산업발전소위원회(차관, 10:00)▲공정위- 모의 공정위(위원장, 16:30)▲예산처- 보성군 자치포럼 강의(차관, 14:00)- 기자 오찬 간담회(장관, 12:00)▲한국은행- 경제동향간담회(총재, 07:30)- 국제업무담당 임원회의(총재, 12:00)▲행자부- 블로거들과의 만남(장관, 17:00)- 한-베트남수교15주년“행사(장관, 18:30)- 차세대 전자정부 추진계획 공청회(2차관, 14:00)- 복권위원회 회의(2차관, 15:00)◇25일(금)▲총리실- 주한미상의회장 접견(총리, 11:45)- 주한미상의 연설(총리, 12:00)- 기후변화협약대책위원회(총리, 15:00)- 크로아티아 외교장관 접견(총리, 17:00)▲재경부- 경제정책조정회의(부총리, 09:00)▲산자부- 유통인의 밤(장관, 17:30)- 알제리 자원협력위 실무조사단 단장 접견(1차관, 15:30)▲복지부-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장관, 07:30)▲한국은행- 금융감독위원회 정기회의(부총재, 10:00)▲행자부- 새마을금고의 날 행사(장관, 10:40)- 외통부 혁신특강(장관, 16:00)-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위원회의(2차관, 10:30)
2007.05.20 I 좌동욱 기자
  • (월가시각)M&A 장세
  •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뉴욕 주식시장이 그야말로 파죽지세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와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가 벌써 7주 연속 상승했다.사상 최고치를 거듭 갈아치우고 있는 다우 지수는 어느새 1만3500선을 넘어서며 신천지인 1만4000선을 향해 성큼성큼 다가서고 있다. S&P500지수는 지난 2000년 3월24일 세운 사상 최고 기록인 1527.46에 불과 4.71포인트 모자란 수준이다. 7년여만에 사상 최고 기록 경신에 나선 것이다. 이같은 강세장을 펼치고 있는 뉴욕 주식시장의 정중앙에는 봇물을 이루고 있는 인수합병(M&A) 재료가 자리하고 있다. M&A가 뉴욕 주식시장 랠리의 핵심 엔진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올들어 미국 기업들이 연관된 M&A 규모는 9930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월가에선 서버러스의 크라이슬러 인수 이후 초대형 M&A가 주춤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지만 이러한 예상은 여지없이 깨지고 말았다.18일(현지시간)만 해도 마이크로소프트가 인터넷 광고회사인 에이퀀티브를 60억달러에 사들이기로 했고, 제너럴일렉트릭(GE)은 플라스틱 사업부를 110억달러에 매각하는 막박지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밖에도 로열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RBS)와 뱅크오브아메리카가 ABN암로의 자회사인 시카고 소재 라살은행 인수를 둘러싼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협상에 나섰다는 소식도 전해졌고, 자잘한 여러개의 M&A 뉴스도 이어졌다.오크트리 애셋 매니지먼트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로버트 파블릭은 "일부 이코노미스트는 1분기 GDP성장률을 종전의 1.3%에서 0.7%로 하향 조정하는 등 경제성장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지만 연속적인 M&A가 주식시장을 떠받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보스톤 어드바이저 LLC의 펀드매니저인 제임스 가울은 최근 장세를 `바이아웃 빙고(숫자를 적은 카드를 배열하는 복권식 놀이)`로 비유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매일 아침 신문을 펼칠 때마다 바이아웃 대상이 보유종목중 하나이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M&A 장세가 펼치지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MTB 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인 빌 드위어는 "M&A와 기업실적이 예상을 넘어서고 있고, 이러한 추세는 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7.05.19 I 김기성 기자
(프리즘)여의도로 간 태영건설 `변신중`
  • (프리즘)여의도로 간 태영건설 `변신중`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보수적인 경영으로 일관해 온 태영건설(009410)이 여의도 사옥 이전<사진>을 계기로 변신 중이다.&nbsp;신에너지, 환경, 레저부문 등&nbsp;사업다각화에 공격적으로 뛰어들고&nbsp;있는 것이다.&nbsp;환경부문은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태영건설은 최근 오산세마하수종말처리시설 공사를 따냈고,&nbsp;앞서 3월에는 1120억원 규모의 파주운정 쓰레기집하시설도 수주했다. 특히 오산세마하수종말처리시설은 `복권 당첨`으로 비유될 정도로 까다롭다는 적격심사 입찰이란 점에서 회사 내부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신에너지 부문도 태영건설이 블루오션으로 선택한 테마다. 이를 위해 태영건설은 풍력,&nbsp; 태양광 발전소 사업을 위한 사전 검토에 착수했다. 태영건설은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인 레저 부문 청사진도 내놨다. 태영건설은 최근 경주시 일대에 대규모 레저시설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태영건설은 지난해 경주시 보문단지 내에 개장한 디아너스 골프장 주변 등 350만평에 총 500억원을 투자해 골프텔과 워터파크, 수목원 등 레저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태영건설이 변신에 힘을 쏟는 데는 건설 수주물량의 감소와 최저가 낙찰제의 확대로 회사의 강점인 토목부문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태영건설 측은&nbsp;"갈수록 중요성이 높아지는 환경테마와 회사의 강점인 토목 노하우를 접목시킬 경우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며 "건설시장에서 살아남고 돈을 더 벌려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nbsp;
2007.05.17 I 윤진섭 기자
(장외)삼성계열사株 `강세`
  • (장외)삼성계열사株 `강세`
  • [이데일리 증권부]16일 장외시장은 삼성계열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국내 정보기술(IT) 서비스업계의 선두 업체인 삼성SDS는 지난해 매출 2조2093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 10% 돌파하면서 주가도 0.32% 오른 6만1950원을 기록했다. 삼성카드(+0.25%)는 지난해 11월 삼성증권과 공동으로 선보인 '삼성 CMA체크카드'가 현재 발급 회원이 2만7000여명을 넘어설 정도로 인기를 끌면서 6만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삼성네트웍스(7300원)는 전날 잠시 주춤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날 3.55%의 상승세를 보였다. 생보사 종목에서는 금호생명(1만7450원)이 0.58% 상승한 반면, 동양생명(1만4400원)이 1.71% 하락, 삼성생명(73만7500원)과 미래에셋생명(2만1550원)은 가격변화가 없었다. 오는 16일~20일 리듬 액션 온라인게임 '팝스테이지'의 두번째 쇼케이스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밝힌 엠게임(+1.02%)은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가 2만4750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 농수산홈쇼핑(+0.98%)은 오랜 보합세를 깨고 상승반전에 성공해 5만1750원에 마감했으나 현대홈쇼핑과 우리홈쇼핑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중국 IT몰에 최첨단 영상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엘지씨엔에스는 5만3500원이었으며, 한국인포데이타와 SK인천정유는 각각 1.23%, 0.35% 하락했다. 온라인 및 즉석식 복권 제작업체인 코리아로터리서비스(-1.1%)는 3일째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기업공개(IPO) 종목중 오늘부터 17일까지 일반공모에 들어가는 동국제약은 2만7450원으로 가격변화가 없었으며, 케이프는 0.78% 상승한 3만2500원을 기록했다. 22일 상장예정인 잘만테크(+1.11%)와 한라레벨(4.71%)은 오름세를 보인 반면, 같은날 상장 예정인 에버테크노는 2.07% 하락한 9450원에 마감했다. 인포피아(-0.25%)는 4만원을 눈앞에 두고 좀처럼 상승반등하지 못하고 3만9750원까지 밀려났다. ☞자료제공 : pstock(02-782-1544~5)
2007.05.16 I 증권부 기자
  • `사행성· 작업장의 게임아이템` 단속 대상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온라인 게임 가운데 고스톱이나 포커 등 사행성 웹보드의 게임머니 환전과 알선이 다음주 초부터 전면 금지된다.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등 동라인 게임 이용과정에서 이른바 `작업장`을 통해 생산된 게임머니와 아이템 환전 행위도 단속대상이 된다.문화관광부는 9일 온라인 게임의 환전관련업 등에 대한 금지대상을 구체화한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의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다음주 초 법령 시행과 함께 단속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고스톱이나 포커류의 게임머니처럼 배팅이나 배당 수단이 되는 게임머니와 이를 대체하여 제공하는 MMORPG 등 온라인게임의 게임머니나 게임아이템, 복제나 해킹 및 작업장 등 비정상적으로 획득한 게임머니와 게임아이템이 단속대상이다. 그러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에서 장신구나 특수 장비와 같은 아이템을 개인끼리 거래하는 행위는 허용된다.즉, 게임 아이템 거래사이트에서 이뤄지는 모든 아이템 거래가 규제되는 것이 아니라 베팅 등 사행성을 조장하는 게임 아이템과 해킹이나 작업장 등 비정상적인 방법을 통해 생성된 게임 아이템 거래가 단속 대상이 되는 것이다. 비정상적인 방법을 통해 생성된 게임 머니나 아이템을 적발하기 위해 정부는 온라인게임업체와 아이템거래사이트의 협조를 이끌어내 이를 제재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이번 시행령에는 사행성 게임물의 범위에 `사행행위 등 규제와 처벌 특례법`과 `복권과 복권기금법`, `전통 소싸움 경기에 관한 법률사항`에 열거된 게임을 모사한 게임물도 추가로 포함됐다. 관련 게임의 경우 게임물등급위원회가 등급심의를 거부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청소년 게임장에서의 경품은 완구및 문구류와 스포츠 용품 등 청소년이 활용하기 쉬운 물품으로 한정하고 그 지급 한도액도 5000원으로 제한했다. 개발중인 게임물에 대해서도 `시험용 게임물 제도`가 적용된다. 온라인게임은 시험용 게임물 기간은 30일을 원칙으로 2회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시범테스트 참여 인원은 1만명 이내로 하고, 게임위 위원이 시험용 게임물 확인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2007.05.09 I 류의성 기자
  • (문답풀이)올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과 절차는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올해부터 주택임대소득 과세대상 주택수가 3주택에서 2주택 이상으로 확대됨에 따라 월세소득자가 지난해 3만명에서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종소세 신고 때부터 영수증수취명세서 제출대상 기준액이 10만원에서 5만원 초과로 늘어난 점에 유의해야 한다. 복식부기의무자가 영수증수취명세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가산세 1%를 물어야한다.과세표준 1억원 이하 법인세율이 16%에서 13%로 인하됨에 따라 배당소득 이중과세 조정율(배당가산율)이 19%에서 15%로 내린점도 올 종소세 신고때 새롭게 적용되는 사항이다. 임시투자세액공제제도가 내년까지 연장됐으며 공제율은 10%에서 7%로 3% 포인트 인하됐다. 신용카드 소득공제 적용기간도 내년까지 연장됐다. 종소세 신고와 관련된 궁금증을 문답풀이로 알아본다.- 종소세 신고대상은. ▲ 지난해 1월1일~12월31일 종합소득(주택임대·사업소득 등)이나 퇴직·양도소득이 있는 사람이 신고대상이다. 월급 이외에 강연료 등 기타소득이 있거나 이자·배당소득 등 금융소득이 4000만원을 넘어도 종소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또 지난해 직장을 옮기고도 최종 근무지에서 소득을 합산해 신고하지 않은 사람도 신고대상이다. 6억원을 초과하는 고가주택과 부부합산 2주택 이상 보유자 가운데 주택을 임대하고 월세를 받는 사람은 종소세를 신고해야 한다.&nbsp;그러나 근로소득만 있는 봉급생활자는 신고할 필요가 없다. - 종소세 신고절차는. 11일부터 국세청 홈텍스서비스(www.hometax.go.kr)를 통해 전자신고할 수 있다. 전자신고를 하면 2만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종소세 확정납부세액이 1000만원이 넘으면 세액 일부를 오는 7월16일까지 낼 수 있다.&nbsp;종소세를 신고하지 않으면 산출세액의 20%에 해당하는 신고불성실 가산세를 물어야 하고 납기 내에 세금을 내지 않으면 매일 세액의 1만분의 3(연 10.95%)에 해당하는 납부 불성실 가산세를 부담해야 한다.- 강연료 등 기타소득이 있는 사람도 소득세 확정신고를 해야 하나. 기타소득은 원칙적으로 종합과세되나 기타소득금액의 연합계금액이 300만원 이하인 소득은 납세자의 선택에 따라 분리과세 또는 종합과세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주택복권 당첨소득, 기술개발복권 당첨소득 등 조세특례제한법에서 분리과세소득으로 규정하고 있는 복권당첨소득은 분리과세 된다.&nbsp;또 ▲ 공익법인이 주무관청의 승인을 얻어 시상하는 상금과 부상 ▲ 지역권, 지상권의 설정 및 대여료 ▲ 강연료 등 ▲ 라디오, TV채널 및 연기심사수당 등 방송사례금 ▲ 원고료, 저작권사용료인 인세 ▲ 미술·음악·사진에 속하는 창작품에 대해 받는 대가 등의 기타소득은 수입금액의 100분의 80을 필요경비로 공제하고 100분의 20을 소득금액으로 본다.
2007.05.08 I 문영재 기자
  • 서비스업 성장 둔화..부동산 경기 `냉랭`(상보)
  •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설 특수 효과가 없어지면서 지난 달 서비스업 생산의 성장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부동산업이 2년 3개월만에 감소로 반전해 최근 급격히 얼어붙은 부동산 경기를 반영했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서비스업 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서비스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8%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3.4% 이후 5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서비스업 생산 증가율은 ▲ 지난 1월 5.0%에서 ▲ 2월 6.7%로 확대되며 13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 지난 달 4.8%로 1.9%포인트 축소되면서 지난해 4분기(4.8%)와 같은 수준을 나타냈다. 전월(계절 조정)에 비해서는 그동안 높은 증가 추세를 유지했던 기저효과 등으로 1.2% 감소했다. 도소매업의 경우 전년동월비 3.0%증가했다. 도매업은 자동차 판매가 전년동월비 9% 증가해 호조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산업용 중간재나 건축자재 등이 부진해 2.7% 증가에 그쳤다. 소매업도 설 특수 효과가 사라지면서 전년동월비 3.0% 증가해 전월 9%에 비해 증가세가 대폭 둔화됐다. 숙박 및 음식업점은 전년동월비 1.8% 증가해 전월 2.2% 감소에서 플러스 반전했다. 숙박업이 전월 3.7%감소에서 지난달 5.3% 증가로 돌아섰고 음식점업도 1.9% 감소에서 1.3%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금융 및 보험업의 경우 전년동월비 10.6% 증가하면서 지난해 4월 11.8% 이후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투자기관과 신용카드, 할부 금융업 등이 호조를 보이며 금융업이 17.2% 증가한 덕이다. 증권, 선물중개업이 포함된 금융 및 보험관련서비스업은 증시상승의 영향으로 감소폭이 전월(-12.4%)보다 대폭 축소된 마이너스 3.8%를 기록했다. 부동산 및 임대업은 전년동월비 2.5% 증가에 그쳐 전월 7.1%보다 4.6%포인트나 줄었고 지난 한해 증가율 10.2%와도 차이를 크게 벌렸다. 특히 부동산 중개 및 감정업이 속해있는 부동산업의 경우 0.4% 감소해 지난 2004년 12월(-5.4%) 이후 2년 3개월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는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면서 거래량도 급격히 줄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건설교통부가 파악한 토지 거래량은 지난달 21만2344필지, 2억2352만㎡로 작년 3월에 비해 필지 수는 18.6%, 면적은 13% 감소했다. 오락문화, 운동 관련 서비스업은 영화와 방송, 경기장 운영업, 카지노·복권 등 기타오락산업 등의 호조로 전년동월비 9.6% 증가했다. 문권순 통계청 서비스업동향과장은 "설 영향을 받았던 2월에 비하면 둔화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면서도 "지난해 상반기 증가율이 컸던 것을 감안하면 이 같은 추세는 양호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 1분기 서비스업 생산은 전년동기대비 5.5% 증가했다. 지난해 3분기 4.5%, 4분기 4.8%에 이어 연속 증가세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2007.04.30 I 하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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