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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506건

(핫클릭)베일 벗은 여고생그룹 `소녀시대`
  • (핫클릭)베일 벗은 여고생그룹 `소녀시대`
  • ▲ 소녀시대[이데일리 피용익기자] SM엔터테인먼트의 새 여성그룹 `소녀시대(少女時代)`가 마침내 베일을 벗으며 16일 오전 주요 포털사이트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소녀시대는 써니, 유니, 티파니, 수영, 서현, 태연, 윤아, 효연, 제시카 등 모두 9명으로, 전원 고등학생으로 구성됐다. 소녀시대는 오는 18일부터 멤버들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을 공개하는 데 이어 다음달 첫 싱글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관련기사 ☞베일 벗은 SM 새 여자그룹... 9인조 '소녀시대' 8월 첫 선 이밖에 뉴스 실시간 검색어에는 삼성전자의 조직개편 관련 소식이 상위권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반도체와 LCD 부문에 대한 조직개편 등 특단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특히 `포스트 윤종용`으로 뛰고 있는 반도체총괄 황창규 사장이 지난 7년동안 겸직해온 메모리사업부장에서 물러나는 등 이례적으로 반도체총괄에 대한 변화를 주고 있다. 관련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조직개편 왜? 현대차 관련 뉴스도 많이 검색됐다. 환율하락으로 수익성이 나빠졌던 현대차, 기아차의 실적이 2분기부터는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무르익으면서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관련주의 주가가 일제히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관련기사 ☞(특징주)현대차그룹株 급등.."저수익구조 탈피" 유진기업도 화제다. 유진기업이 제2기 로또 복권사업자 선정과 관련한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오전 유진기업의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관련기사 ☞(특징주)유진기업, 상한가.. `로또복권 사업자선정` 박세리의 우승 소식도 뉴스 검색어 상위에 올랐다. 박세리는 16일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우스골프장(파71·6428야드)에서 끝난 제이미파오웬스코닝클래식 대회 마지막 날 4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7언더파 267타로 정상에 올랐다.
2007.07.16 I 피용익 기자
유진·농협 "나눔의 로또복권 만들겠다"(종합)
  • 유진·농협 "나눔의 로또복권 만들겠다"(종합)
  • [이데일리 백종훈 이태호기자] 유진그룹과 농협이 주도하는 `나눔로또` 컨소시엄이 올 12월초부터 로또복권 사업을 이어받게 된다.국무조정실 산하 복권위원회와 조달청은 2기 로또복권 사업권 우선협상대상자로 유진그룹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복권위원회와 나눔로또 컨소시엄은 실무협상을 가진후 이달말께 본계약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업계는 충분한 검토와 평가가 있은 만큼 본계약때 사업자가 바뀔 가능성은 크지않다고 보고있다.유진그룹은 유진기업(023410)과 농협, LG CNS, KTeMS, 엔젤로또, 인트라롯 등을 아우르는 컨소시엄 형태로 이번 사업권 입찰에 뛰어들었다. 계약 예정기간은 5년이다. ◇ 2기 로또 `나눔·기부` 강조 2기 로또복권 사업자는 `나눔·기부` 등의 컨셉으로 국민은행이 주도했던 기존 1기 로또와의 차별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유진그룹 관계자는 "로또복권 사업을 통해 많은 기부를 이끌 예정"이라며 "복권위원회 등과 협의해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육성하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유진그룹은 투명한 경영에도 힘써 브랜드 홍보효과와 공신력 제고효과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농협 로또 실무자는 "기존 1기 로또사업은 `인생역전` 등에 초점을 맞췄지만 2기 로또사업은 나눔과 기부 이미지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컨소시엄 명칭도 그러한 공익적 기능을 강조하기 위해 `나눔로또`라고 지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게임방식이나 방송중계(SBS) 등은 복권위원회와 선정 컨소시엄이 추후 협의해 결정할 예정이다.복권위원회 관계자는 "아직 제안서 내용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세부적인 2기 로또복권 사업계획은 향후 본계약때 결정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유진그룹은 어떤 기업? 로또 사업권을 따낸 유진그룹은 국내 레미콘 업계 1위 업체로 최근 공격적인 사업 확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우건설 인수합병(M&A)에 참여했다가 고배를 마신뒤 올해 로젠택배와 서울증권(001200)을 잇따라 인수했다. 지난 1969년 `영양제과공업`으로 설립, 군납 건빵을 생산하다 1979년에 레미콘 사업에 뛰어들었다. 최근에는 건설, 금융, 물류, 미디어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그룹 총매출은 1조1440억원이다. 한편 로또 사업은 연간 수백억원의 수수료를 챙길 수 있는데다 브랜드 홍보효과, 공신력 제고효과도 커 유통·금융회사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있다.로또는 매주 400억원 이상씩 팔리고 있다. 월 로또매출 규모는 1600억원에 달하고 관련매출을 모두 더하면 총 연매출은 2조5000억원에 이른다.
2007.07.13 I 백종훈 기자
  • 유진그룹, 로또사업 우선협상자 선정(상보)
  • [이데일리 김일문·이태호기자] 유진그룹 컨소시엄이 2기 로또복권 사업을 위한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국무조정실 산하 복권위원회와 조달청은 13일 연 매출 2조원 규모의 2기 로또복권 사업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유진그룹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달청 관계자는 "유진그룹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최고점을 받아 로또 사업권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전했다.유진그룹은 유진기업(023410), 농협, LG CNS, KTeMS, 엔젤로또, 인트라롯을 포함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이번 로또 사업에 입찰했다. 이들 기업은 오는 12월1일 토요일부터 1기 사업자인 국민은행(060000)과 코리아로터리서비스(KLS)에 이어 로또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계약기간은 5년이다.복권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로또 매출은 약 2조4715억원. 이중 시스템사업자에게 돌아가는 수수료 비율은 3.144%로 약 800억원에 달한다. 비록 치열한 입찰 경쟁과 컨소시엄 배당 등으로 2기 사업자가 가져가는 금액은 이보다 줄어들 전망이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큰 욕심을 낼만하다.특히 신규 사업권자로 선정된 유진그룹은 로또발(發) 거액에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 브랜드 홍보 측면에서 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한편 이번 입찰에 참여했던 코오롱과 CJ 컨소시엄은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됐다.  코오롱 컨소시엄에는 코오롱아이넷(022520), KT(030200), 삼성SDS, G테크, GS리테일, 하나은행, 네오위즈(042420)가 참여했고 CJ 컨소시엄에는 CJ(001040), 우리은행, 한국컴퓨터, 대우정보시스템, 티맥스소프트, 지투알, 이글루시큐리티, 인네트(041450), 가보특수지, 윈디플랜이 참여했다.기존 사업자인 국민은행과 KLS는 입찰에 참여하지 못했다. 정부로부터 소송을 당한 기업은 입찰 자격이 없기 때문. 정부는 지난해 8월 수수료 과다책정 문제로 KLS와 국민은행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낸 바 있다.
2007.07.13 I 이태호 기자
로또 사업자 입찰결과 `뜨거운 관심`
  • 로또 사업자 입찰결과 `뜨거운 관심`
  • [이데일리 백종훈 김일문기자] 로또(Lotto) 사업권이 어디로 갈 것인지를 놓고 유통업계와 금융권의 눈이 쏠리고 있다.국무총리실 산하 복권위원회와 조달청은 13일 서울시내 모 호텔에서 2기 로또복권 사업자 선정을 위한 마지막 제안서 평가를 진행중이다.업계는 이날 오후 늦게쯤이면 새 사업자의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고있다.조달청 관계자는 "오늘 오후 5~6시는 돼야 제안서 평가를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컨소시엄 참여업체가 많고 계량적인 요소도 복잡해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2기 로또 사업자는 CJ(001040)와 우리은행이 이끄는 `로또와 함께` 컨소시엄, 코오롱(002020)과 하나은행이 주도하는 `드림로또` 컨소시엄, 유진그룹과 농협이 참여하는 `나눔로또` 컨소시엄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기존 1기 사업자인 국민은행(060000)과 코리아로터리서비스(KLS) 등은 정부와의 소송이 진행중이어서 입찰에 참가할 수 없는 상태다.조달청 관계자는 "지난 10일부터 각 컨소시엄별 프리젠테이션과 제안서 평가작업을 진행해왔다"며 "휴대폰도 가지고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철저한 보안속에 선정절차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복권위원회에 따르면 새 로또 사업자는 오는 12월1일 토요일부터 로또사업을 맡게 된다.로또 사업은 연간 수백억원의 수수료를 챙길 수 있는데다 브랜드 홍보효과, 공신력 제고효과도 커 유통·금융회사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있다.로또는 매주 400억원 이상씩 팔리고 있다. 월 로또매출 규모는 1600억원에 달하고 관련매출을 모두 더하면 총 연매출은 2조5000억원에 이른다.
2007.07.13 I 백종훈 기자
누굴까? ''화장실 1만엔 돈봉투''
  • 누굴까? ''화장실 1만엔 돈봉투''
  • [한국일보 제공] 최근 일본 전국의 관공서 화장실 곳곳에서 난데없이 1만엔짜리 지폐가 무더기로 뿌려졌다. 지난해 9월 처음 발견된 이후 총액이 400여만엔에 달해 도대체 누가 왜 이런 일을 하는 지에 대한 궁금증이 깊어지고 있다.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의문의 1만엔짜리 지폐는 홋카이도(北海道)에서 오키나와(沖繩)에 이르기까지 전국 18개 도도부현의 45개 관공서 화장실에서 발견됐다. 지폐는 ‘보은(報恩), 한 사람당 한 개씩’이라고 쓰여진 봉투에 담겨졌으며, ‘동봉한 유산금(遺産金) 1만엔을 수업(修業)의 양식으로 써주세요’라는 편지가 첨부됐다. 일본 경찰은 봉투의 주인이 누구인가를 밝히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까지 나타난 것은 봉투와 편지의 필적 및 문체가 거의 같다는 것, 편지를 한 장 한 장 직접 썼다는 것, 봉투가 뿌려진 장소는 현이나 시청사의 남자화장실이라는 것 등이다. 여기서 봉투 주인은 남자이며, 혼자서 전국을 돌아다니며 돈을 뿌렸을 가능성이 높다는 추정이 나오고 있다. 한 추리소설 작가는 주인공이 “공무원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며 “특별히 유산을 남겨줄 상대도 없고 해서 최근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는 공무원에게 힘내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추측했다. 또 몸을 숨긴 채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려는 돈 많고 고령의 ‘자기 과시형 인물’이라는 시각도 있다. 신분이 드러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감시카메라가 덜 설치된 관공서의 화장실을 배포 장소로 택했다는 것이다. 이밖에 경마나 복권에서 대박을 터뜨린 사람이 사회에 대한 개인적 불만을 표시하기 위해 저지른 소동이라는 등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돈봉투 소동은 1964년 주택가 우편함에 1,000엔짜리 지폐다발을 뿌렸던 ‘이상한 산타크로스 사건’이후 처음이다.
  • 8.15 기업인사면 할까…靑 "논의 시작도 안했다"
  • [이데일리 문주용기자] 청와대는 대한상의 등의 기업인 사면건의와 관련, 아직 논의를 시작하지도 않았다며 건의수용 여부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표시하지 않았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8.15 광복절 특별사면과 관련, "사면 문제는 구체적으로 한다, 안한다와 어떤 범위로 할지에 대해 논의를 시작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이 문제를 놓고 정치권과 협의하는 문제 역시 아직 계획하고 있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같은 발언은 8.15특사 가능성자체를 완전 부인하는 것은 아니어서 주목된다. 8.15 광복절은 사실상 참여정부의 마지막 특사 기회로 간주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털고 가자`는 분위기가 형성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또한 재계 뿐 아니라 정치권도 사면 요구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청와대가 쉽게 판단내리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8.15 사면여부를 이르면 7월말께 결정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앞서 지난 3일 대한상의등 경제5단체는 불법 정치자금 제공, 분식회계 등으로 형이 확정된 뒤 사면복권되지 않은 기업인 54명을 광복절 특사에 포함시켜 달라고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 재계측은, 광복절 특사가 아직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정부 내에서 상당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는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사면 건의 대상에는 연초 참여정부 출범 4주년 기념 특사 때 제외됐던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박건배 전 해태그룹 회장, 최순영 전 대한생명 회장, 정몽원 한라건설 회장 등 37명 전원이 포함됐다. 문병욱 썬앤문그룹 회장,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 등도 포함됐다. 반면, 형이 확정되지 않은 정몽구 현대·기아차회장, 김승연 한화회장등은 제외됐다. 이에 대해 참여연대등 시민단체는 "기업총수의 사면을 주장하는 것은 전혀 설득력이 없다"며 "성탄절, 광복절만 되면 해마다 반복되는 기업인들의 사면 요청은 법치주의를 훼손시키고 국민들의 재계에 대한 불신만 심화시킬 뿐"이라며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2007.07.11 I 문주용 기자
로또, 어느 기업이 탐내나
  • 로또, 어느 기업이 탐내나
  • [이데일리 백종훈 이태호기자] 오는 12월이면 새 로또 복권 사업자가 로또사업을 맡는다.국무조정실 산하 복권위원회와 조달청은 6일 오후까지 로또 사업자 입찰을 받아 이르면 7월 중순께 새 로또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이에 따라 관련시스템이 구축돼 올 12월2일 토요일부터는 새 사업자가 로또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복권委 "국민은행, 입찰 참여 못해"기존 사업자인 국민은행 등이 이번 입찰엔 배제될 전망이어서 다른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복권위원회 관계자는 6일 "기존 로또 사업자인 국민은행 등은 2기 사업자로 참여할 수 없다"며 "정부로부터 관련소송을 당한 전력이 있어 자격요건이 안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복권 및 복권기금법과 복권위원회가 입찰제안시 밝힌 자격요건에 따르면, 복권사업과 관련해 정부로부터 소송제기를 당하거나 보전처분·강제집행을 받은 기업은 입찰이 제한된다.정부는 로또복권 도입 당시 업무 관련자들이 KLS의 수수료를 과다 책정해 손해를 끼쳤다며 지난해 8월 KLS와 국민은행, 회계법인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었다.공동사업자인 KLS도 정부와 계약기간과 관련해 법정다툼을 벌인 바 있어, 새 사업자로 참여할 수 없게 됐다.한편 국민은행(060000)은 KLS와도 법정공방을 치르고 있다. KLS는 지난 2월부터 국민은행을 상대로 약정수수료와 관련 손해를 입었다며 4500억원대의 소송을 제기중이다. ◇ 로또 대박, 어느 기업이 꿈꾸나 입찰서류를 접수하는 서울지방조달청은 아직까지 입찰 집계가 마쳐지지 않아 참여기업을 모두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서울지방조달청 관계자는 "오후 2시까지 서류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입찰 기업이 몰려 접수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로또 사업자에는 많은 금융회사와 대기업들이 컨소시엄 형태로 응찰한 것으로 전해졌다.CJ(001040)와 코오롱(002020)은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로또사업 참여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CJ는 지난 6월 계열사인 엠넷미디어의 자회사 `엠넷과 함께`를 통해 로또 입찰에 참여하겠다고 공시했다. 코오롱도 계열사인 코오롱아이넷을 통해 복권업체를 설립, 로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었다. 업계는 이외에도 유진그룹이 로또 입찰에 참여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입찰 참여여부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며 확답을 피했다.우리은행, 하나은행, 농협 등 금융회사들과 KT, 삼성SDS, LG CNS, 대우정보통신 등 IT업체들은 각각 합종연횡을 거쳐 컨소시엄을 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또사업의 진정한 메리트는로또는 매주 400억원 이상씩 팔리고 있다. 월 로또매출 규모는 1200억원에 달하고 연간으로는 1조5000억원이 넘는다. 관련매출을 모두 더하면 총 연매출은 2조5000억원에 이른다. 국민은행은 로또사업 순익규모에 대해 `생각보다 이익이 나지 않는다`고 밝혀왔다.하지만 적어도 몇백억원대의 수익은 거뜬히 낼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로또 시스템사업자 수수료율은 현재 3% 전후이며, 이에 따르면 수백억원은 번다는 계산이 나온다.A은행 관계자는 "초기 로또사업의 경우 사행심을 조장한다는 등 일부 우려가 있었다"라며 "하지만 이젠 자리를 잡았다고 보여져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순익도 순익이지만 로또를 팔면서 각종 자금을 취급하는데 따른 부수익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또사업의 메리트는 또 있다. 엄청난 브랜드 노출효과와 이미지 제고효과다. 복권위 관계자는 "로또사업을 하는 것 자체로 공신력을 인정받는 효과가 있다"며 "특히 은행 등 금융회사의 경우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B은행 관계자도 "웬만한 기업이미지 광고보다 로또로 인한 효과가 클 수 있다"며 "공신력 제고효과를 돈으로 환산한다면 수십, 수백억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7.07.06 I 백종훈 기자
롯데가 강팀이되길 바라며(하)
  • [명예기자석]롯데가 강팀이되길 바라며(하)
  • [이데일리 SPN 고남욱 명예기자] "일부 팬들이 그럽니다. 롯데 팬들은 너무 극성 맞은 것 아니냐고, 냄비 팬 아니냐고 말입니다. 그런데 저도 할 말이 있습니다. 구장에서 SK와 게임을 보면&nbsp;이 팀이 정말 1위 팀인가 싶습니다. 점수 차이가 나도, 집중력이 정말 대단합니다. 박경완(35)을 비롯한 고참급 선수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야. 이거 너무 열심히 하지 않나 싶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롯데 선수들은 안타깝습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가족들(팬들)이 구장에 본인들 게임 보러 왔는데 야구를 그리 하면, 우리보고 어쩌란 말입니까."(롯데 팬 이현우씨)&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냉정과 열정사이. 6월 29일, 사직구장. 팬들이 게임을 보면서 낙담하는 기운이 드리울 무렵, 심상치 않은 플래카드가 걸렸다. 선수들이나 구단 관계자들 모두 놀랐던 것은 당연한 일. 현재 롯데 자이언츠 팬들의 분위기를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보안업체 직원들이 달려오고, 팬들과 실랑이를 벌였다. 사직에서 흡연하는 이들이 우스갯소리로 절대 88담배를 안 핀다고 할 정도로 롯데 자이언츠 팬들의 가을 야구에 대한 열망이 상상을 초월한다. 월드컵 4강도 중요하지만, 롯데의 4강에 목숨을 건다고 우스갯소리로 말하는 롯데 팬들을 적잖이 볼 수 있다. &nbsp;사직에서 롯데 자이언츠의 게임이 열리는 날이면, 구장 옆에 있는 할인마트는 평소보다&nbsp; 2배 이상의 매출을 올린다.&nbsp;이들도 롯데 자이언츠가 강팀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그런 부분이 참 아쉽다고 입을 모으기도 한다. 사직구장에서 만난 이현우 씨가 다시 입을 열었다. "팀이 항상 강팀이 아니니까, 응원이라도 해서, 다른&nbsp;팀의 기를 꺾어 놓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단 한 번도 아버지 손잡고, 동원이 형님(49, 최동원 한화 2군 감독)의 투구를 보면서, 절대 롯데 자이언츠를 배신하지 않겠노라고 다짐했습니다.&nbsp;당시 제가 8살 때였습니다. 어린 아이가 무얼 알겠습니까." "물론 현재 강병철 감독님 오셔서, 많이 노력하신다고 저는 느끼고 있습니다. 어린 선수들, 예전처럼 바로 입단해서 통하지 않는 프로야구에서 정말 막내 동생 보다도 어린 친구들이 운동해서 저렇게 하는 것 보면 대견하기까지 합니다. 어찌 보면 우리가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지도 모릅니다. 그간 너무 못해서, 올라오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한숨). 나이 드셔서 고민 하시다가 롯데 자이언츠 감독 맡으신 걸로 아는데, 팬들의 한을 다 들어 주시는 것도 답답하시겠죠." "2006년 5월에 원정 연패할 때, 감독님께서 직접 차에서 내리셔서 고개 숙여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할 때, 저도 울었습니다. 왜 우리는 맨 날 이래야 하는 겁니까. 웃으면서 야구를 볼 수는 없는 건지, 하루 하루가 너무 힘드네요. 야구를 안보면, 스트레스를 안 받겠지만, 그게 쉬웠다면 이렇게 지내고 있지 않겠지요."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기도 지난 달&nbsp;30일, 롯데 팬들의 정성이라고 해야 할까. 게임 시작 전부터 응원하는 한 켠에서 사람들이 부지런히, 가지런하게 마련된 상으로 음식을 나르고 있다. 이날 경기는&nbsp;&nbsp;'Again1984'를 기리는 올드 유니폼 행사와 맞물린 홈 3연전 중 두 번째 게임이었다. 전날&nbsp;4연패를 당하면서, 팬들의 분위기는 최악으로 치달았다. 정수근이 홈런을 치면 게임은 진다는 방정식이 맞아 들어가, 최근 분발하는 정수근에게 스윙을 줄이라고 외치는 팬들도 눈에 들어왔다.&nbsp; "롯데 자이언츠는 홈 승률이 2007년 유난히 안 좋습니다 팬들이 많아서 부담되는 거 아니냐 라는 얘기를 술 마시면서도 하는데, 모르겠습니다. 저희는 그럴 때 일수록 그런 징크스가 정말 있다면 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응원하면 우리 팀 선수들도 너무 긴장 한다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큰 게임을 많이 안 치러봤고, 어린 선수들이 많고, 그러니까,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다르게 생각하면, 1984년 동원 행님 때, 기억이 많이 나시는 분들에게는 참 복장터지는 일일지도 모릅니다. ‘동원아 우짜노’라는 이야기 나왔을 때, 우리도 걱정했습니다. 최동원 행님이 나와서 또 던질 때, 저희 아버지가 우셨습니다. 선수들에게 최동원 행님(감독님이 아니라, 형님이라는 표현을 계속 썼다.)처럼 쓰러져도 그라운드에 있을 만큼 견디라는 요구 안합니다. 그런데 참 그 때 인상이 너무 깊었던지, 쉽지가 않네요. 1992년 염종석 선수가 이제 노장이라는 것도 참 씁쓸하고 말입니다."2007년 5할 승률에서 단 한 번도 떨어지지 않았을 때도 불안했었다. 그러나 이제는 고사 상을 차려서, 기도하는 심정으로 다시 야구를 보고 있다는 것은 롯데 팬들에게 참 안타깝다.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일주일간 믿었던 선발진들이 모두 패배를 기록했다. 그나마 장원준(22)이 5이닝을 조금 넘겨줬을 뿐, 에이스 손민한(32)을 비롯한 최향남(36), 염종석(34) 모두 2이닝 정도에 그치는 피칭을 했다. 개막을 앞두고, 현대 유니콘스와의 게임에서 3연승을 달렸을 당시, 막강 선발진이라고 자부했었다. 그러나 이승화가 이탈했고, 호세는 한국에 없다. 주형광은 1군과 2군을 오가는 안타까운 투수로, 입단 당시 주목받던 김사율(27), 강민영(26)은 2군에서 다시 시작하고 있다. 물론 롯데 자이언츠에 아쉬운 일만 있던 것은 아니다. 이원석(21)의 기량이 눈에 띌 정도로 날로 늘어나고 있고, 예전과 달리 한 포지션에 여러 경쟁력을 갖춘 선수들이 기량을 점검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어찌 보면 이제 롯데 팬들이 마지막으로 기댈 수 있는 로또 복권을 손에 쥐고 절실히 바라는 심정이기도 하다. 그런 롯데 팬들이 차려준 고사의 효험 때문일까. 아니면 롯데의 토요일 승률의 지속세 덕분일까. 일부 팬들이 왜 나오는지 모르겠다고 질타하던 이인구(27)가 모처럼 팀이 기대하는 자신의 역할을 해 주었다. 많은 전문가들은 '아직 롯데가 포기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들 말한다. 그리고 많은 팬들이 현재 감독 경질이라던지, 코칭 스태프를&nbsp;갈아엎는 초강수는 팀에 자극이 아니라, 찬물을 끼얹는 결과로 다가올 수 있는 확률이 높다는 것 또한 인지하고 있다. &nbsp;‘강팀’이라는 의미는 지속적으로 좋은 결과를 냈고, 상대팀이 바라봤을 때, '어렵겠다, 까다롭겠다'라고 판단이 된다면, 써도 충분한 단어다. 정말 롯데 자이언츠가 가을에 야구를 할 수 있을까. ‘강팀 롯데가 되기를’이라고 한 사찰에&nbsp;붙여진&nbsp;소원들이&nbsp;줄줄이 이루어지기를 많은 사직의 갈매기들이 바라고 있다. <사진-8개 구단 야구 팬클럽 사이트 inning.co.kr, 장원석>▶ 관련기사 ◀☞[명예기자석]롯데가 강팀이되길 바라며(상)
2007.07.06 I 고남욱 기자
  • 코스닥 엿새만에 하락..`막판 뒤집기`(마감)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6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던 코스닥이 장 막판 뒤집기를 당하며 하락반전하며 장을 마감했다. 상승출발한 코스닥지수는 한때 810선 턱밑까지 치고 올라갔지만 오후들어 급격하게 상승폭이 축소되다 결국 장 막판 하락반전했다. 5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14% 내린 802.87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나흘 연속 순매수하고 기관이 하루만에 순매수 전환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개인은 이틀 연속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 모두 감소했다. 거래량은 전일대비 400만주 가량 감소한 4억7942만주를 기록했다. 거래대금도 400억원 가량 줄어들었다. 업종별 차별화가 눈에 띄게 나타났다. 종이목재, 금융, 컴퓨터서비스 등은 2% 넘게 하락한 반면 통신서비스, 디지털컨텐츠 등은 2% 넘게 올랐다. 특히 통신서비스주는 실적 개선 전망 소식에 3.10% 오르며 가장 큰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LG텔레콤(032640)과 하나로텔레콤(033630)이 각각 5.80%, 0.90% 올랐다. 시가 총액 상위주들의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서울반도체(046890)는 디지털카메라 플래시용 초고휘도 발광다이오드(LED)를 개발했다는 소식에 9% 넘게 올랐다. 태웅, CJ홈쇼핑, 평산, 현진소재 등은 강세를 보인반면 NHN(035420), 아시아나항공(020560), 메가스터디, 하나투어, 키움증권 등은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네오위즈게임즈(095660)가 나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고, 시노펙스(025320)가 터치스크린폰 확산의 수혜주라는 호평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케이디미디어(063440)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핵심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바이오PC` 개발 파트너라는 소식으로 3일째 상한가를 이어갔다. 또 2분기 실적호조 기대감이 작용한 예당온라인이 5.8% 올랐고, 코오롱아이넷이 온라인 복권 사업 추진소식으로 7.1% 상승했다.
2007.07.05 I 공희정 기자
로또 당첨자 월요일엔 숨죽인다?
  • 로또 당첨자 월요일엔 숨죽인다?
  • [조선일보 제공]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 금융계 뒷이야기. 오늘부터 매주 목요일 선보이는 ‘머니X파일’은 짧지만 깊은 정보로, 독자 여러분들이 궁금해할 만한 사항을 콕 찍어서 알려 드립니다. 편집자 주 지난달 28일 부산의 한 50대 남자가 “드라이클리닝을 맡긴 양복 속 주머니에서 내 로또복권을 가져가 1등에 당첨됐다”며 세탁소 주인을 상대로 60억원대의 로또 당첨금 반환 소송을 내면서 로또가 오랜만에 세간의 화제가 됐다. 최근 주식 시장에서 ‘대박’이 속출하면서 관심이 뜸해진 듯하지만, 로또는 여전히 전 국민의 ‘로망’이자 ‘벼락부자’로 가는 지름길이다. 이론상 1회 1000원의 투자로 최대 수십억원을 손에 쥘 수 있기 때문이다. 수익률로 따지면 최대 1억%(100만 배)가 넘는 초고수익 투자다. 지난 6년여간 로또복권 수탁사업을 맡아온 국민은행을 통해 로또와 관련된 숨은 이야기들을 알아봤다. 우선 로또 당첨자는 주로 무슨 요일에 돈을 찾으러 올까? 로또 당첨자가 당첨금 수령을 위해 찾아오는 국민은행 복권사업부 건물(여의도 세우회 빌딩) 관계자에 따르면 “월요일 아침 은행 문을 열자마자 당첨금을 찾으러 오는 사람은 의외로 적고, 수~금요일 사이에 오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고 귀띔했다. 그는 또 “세간에 알려진 것처럼 건물 앞에서 각종 기부단체가 진을 치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만약 로또 당첨자가 신용불량자였다면, 갑자기 늘어난 재산 덕분에 신용등급도 바로 뛰어오를까? 정답은 ‘노(No)’다. 신용등급은 개인의 재산 정도보다 금융 거래 실적을 따지기 때문이다. 가장 많이 나온 당첨 번호는 무엇일까? 37이 41회나 나와 가장 많이 나왔다. 이어 40(39회), 2·3·4·36(각각 37회) 순서다. 하지만 이들 6개 숫자의 조합으로 1등 번호가 나온 적은 한 번도 없다. 1등 당첨자의 평균 당첨금은 얼마일까? 1284명이 3조1465억원을 받아가 1인 평균 24억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우리 국민이 로또 사는 데 쓴 돈은 얼마일까? 지난 4년7개월간 총 13조5089억원에 이른다. 로또 최고 당첨금은 2003년 4월 12일 19회차의 407억원(1등 당첨자 1명), 최저 당첨금액은 지난해 9월 2일 196회차 추첨에서 나온 7억2000만원(1등 당첨자 15명)이다. 최고와 최저 간의 차이가 무려 56.5배다. 로또를 맞아도 ‘제대로 맞을 때’와 ‘빗맞을 때’ 사이는 천양지차(天壤之差)인 셈이다.
  • 제이유그룹 로비자금만 70억 동원
  • [이데일리 조용철기자] 불법 로비의혹을 받고 있는 제이유 그룹이 로비를 위해 동원한 자금만 70억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검찰은 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이유 그룹 불법로비 의혹사건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제이유측은 세무조사, 공제조합 관련 업무, 서해 유전 허가 연장, 주수도 회장 개인의 수사 및 사면.복권 문제, 방문판매법 개정 등 다양한 현안에 관해 로비를 전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이와 함께 단순히 금품을 주는 그동안의 로비수법에서 공익성 법인 후원금, 상품 납품 기회제공, 고문료 형식, 협회 지원금 형식, 투자금 형식 등으로 로비자금의 전달 방식을 다양화시켰던 것으로 밝혀졌다.단순히 금품을 줄 경우에도 제이유측은 차명 통장을 만들어 도장, 비밀번호와 함께 교부하는 수법을 사용해 자금 출처를 은폐하려고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검찰은 향후 공정위 관련 유착비리 의혹에 대한 추가 수사와 제이유 관련 브로커들이 받은 자금의 정.관계로 흘러들어갔는지 여부 등을 밝혀내기 위해 수사력을 집중할 방침이다.또 검찰 수사를 피해 도피한 피의자는 끝까지 추적해 검거한 뒤 관련 비리 의혹을 철저히 규명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검찰은 이번 중간수사결과 발표를 통해 구속영장 및 압수.수색영장 등에 대한 법원의 과도한 통제로 신속.원활한 수사진행에 차질이 발생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검찰은 "이부영 전 의원 사건 중요 참고인 3명에 대한 증거보전 청구를 했지만 법원으로부터 기각당했다"며 "영장 발부와 기각의 형평성 및 공정성에 의문이 있다"고 밝혔다.
2007.07.03 I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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