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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5억 원의 행운이 떴다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치킨브랜드 BBQ가 2월 2일부터 3월 1일까지 4주간 장학금 총 2억 2천 4백만 원, BBQ치킨상품권 1억 원, 영화할인권 2억 원 등 총 5억 원의 행운이 기다리는 ‘BBQ 5억 행운 받고 으랏차차 대축제’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즉석복권은 BBQ치킨 구매고객 및 BBQ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제공되며, 즉석복권 앞면의 스크래치 부분을 긁으면 참여가 가능하다. 장학금 20만 원(총 1,000명), BBQ치킨상품권 1만 원권(총 10,000명), 영화예매 2,000원 할인권(총 100,000명), 슈마커 운동화 5,000원 할인권(100% 당첨) 등 총 2억 원 상당의 장학금과 푸짐한 경품의 당첨 여부를 즉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BBQ홈페이지(www.bbq.co.kr)에 접속해 즉석복권 뒷면의 행운번호를 입력하면, 매주 월요일 추첨을 통해 장학금 500만 원(매주 1명), 장학금 100만 원(매주 1명), SKⅡ 화장품 세트(매주 2명), DKNY 운동화(매주 20명), 슈마커 가방(매주 10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BBQ 치킨 튀김 오일에 대한 고객들의 불안감을 덜어주기 위해 ‘BBQ 고객안심 오일캠페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오일캠페인은 BBQ 전 가맹점에서 실시되며, 고객들은 가맹점에 비치된 산가 측정 페이퍼로 튀김 오일의 산가를 직접 측정해볼 수 있다. 만일 오일 산가가 2.5(식품 공전 기준 2.5 이하)를 초과할 경우, BBQ 고객센터(080-3436-0507~8)로 신고해 치킨상품권 10만 원 권을 받을 수 있다. 오일캠페인은 기한 없이 연중 진행된다.
- 실속 맞춤형 밸런타인데이 선물 세트 출시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는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초콜릿10여종과 발렌타인 텀블러 3종, 머그 2종, 베어리스타 인형 등을 부담 없는 가격에 맞춤형으로 구매할 수 있는 '발렌타인' 실속 선물 세트를 2월 14일까지 전국 280여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한다. 행사 기간 동안 스타벅스 공정 무역 초콜릿 바 3종, 로고 초콜릿 2종, 트러플 초콜릿 5종 등 700원~5000원대의 제품 중 선택해 자신만의 맞춤 선물 세트로 꾸밀 수 있다. 아울러, 초콜릿 포함1만원 이상 구매시 '발렌타인 데이' 카드를 매장당 선착순 100명에게 무료 증정한다. 또한, 초콜릿 구매 고객 중 영수증 복권 추첨을 통해 총145명에게 10만원대 삼신 14K 화이트 골드 다이아몬드 목걸이, 발렌타인 텀블러/인형 세트, 무료 음료권 등을 증정한다. 스타벅스 홈페이지(www.istarbucks.co.kr)에서 영수증 응모 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스타벅스 관계자는,"스타벅스의 올해 발렌타인 데이는 친구와 연인, 가족은 물론 이웃에게 사랑과 감사를 전하는 캠페인으로 기획되었다.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으로 개인 취향에 맞는 선택과 실속 있는 구매가 가능한 스타벅스 선물 세트로 특별한 기념일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발렌타인 주간에 맞춰 신촌 지역 결연 사회 단체인 동방사회복지회 및 '나누미' 대학 연합 봉사 단체, '아가뽀뽀' 이화여대봉사 동아리 회원 등 30여명과 신인 가수 Koffee를 초청해, 사랑의 커피세미나와 함께 불우 어린이 돕기 모금 행사도 실시한다.
- 점성술가들 "기축년, 소처럼 우직하게 반등 기다려야"
-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점성술가들이 기축년(己丑年)인 올해 아시아 증시 하락을 점쳤다. 이들은 반등을 위해서는 소처럼 우직하게 기다려야 한다고 조언하면서, 반등은 중국이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23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싱가포르 점성술가 토니 탄은 "글로벌 경제 우려로 인한 아시아 증시 하락세가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자들은 2010년 증시 반등 기회가 올 때까지 소처럼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투자자들은 위기의 중심지인 미국과 유럽 자산을 멀리 해야 한다"며 "반면 아시아는 신용위기에 따른 타격을 덜 받았기 때문에 증시도 먼저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말레이시아의 점성술가 조이 얍은 "올해 아시아에는 부의 별(富星)이 뜨기 때문에 증시 회복은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일어날 것"이라며 "혼란이 가라앉은 후 증시가 가장 강세를 보일 나라는 중국"이라고 전망했다.그러면서도 그는 "소의 해는 점성술에서 땅의 해와도 일치해 큰 혼란이 있을 것"이라면서 투자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올해 상승할 업종으로는 헬스케어, 교육, 농업 관련주 정도만 꼽았다.또 다른 점성술가 탄쿤용은 소의 해에는 투자자들이 돈을 벌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아시아 외환위기가 발발했던 1997년 정축년(丁丑年)에도 그랬듯이 소의 해에는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며 "소의 움직임은 크고 빠르기 때문에 투자자가 부를 축적할 기회는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다만 해운, 수업, 기술, 에너지, 호텔, 미디어, 복권, 식음료 기업들의 주식은 보유할 것을 권고했다.
- 주요기관 주간 행사계획(1.19~1.23)
-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19일(월)▲ 국무총리실-간부회의(9시)-이임 주한앙골라대사 접견(11시)-한·라트비아총리 회담(오후 3시)-애쉬턴 EU통상담당 집행위원 접견(오후 4시20분)-체육인 신년인사회(오후 5시)-라트비아총리 환영만찬(오후 6시30분)-고용대책 T/F 3차회의(국무차장, 10시)▲ 기획재정부-쿠웨이트파이낸스 관계자 접견(오후 2시)-라트비아 총리 접견(오후 4시30분)-설 물가점검 시장 방문(1차관, 11시)▲ 지식경제부-협약보증펀드 MOU체결(10시)-2009 한·중동 신년 경제교류회(12시)-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오후 3시)-상우회 정기총회(오후 6시30분)-서울산업대 최고경영자과정 강연(2차관, 오후 5시)▲ 농림식품수산부-농특위 본회의(11시)-농어촌공사 현장간담회(오후 3시)-1급회의(1차관, 8시30분)-한여농회장 이?취임식(1차관, 오후 2시50분)-농어업관련 법률 제?개정 협의(1차관, 오후 4시)◇20일(화)▲ 국무총리실-국무회의-4대강 살리기 현장 방문(11시15분)▲ 기획재정부-경제금융대책회의(12시)-복권위원회(2차관, 11시)-R&D 사업 부처합동 설명회(2차관, 오후 2시)▲ 지식경제부-대덕특구 신년교례회(12시)-대덕단지 현장방문(오후 1시20분)-중국수출기업 CEO간담회(2차관, 7시30분)▲ 농림식품수산부-KBS1-라디오정보센터 이규원입니다 녹음(10시30분)-농촌진흥청 현장간담회(오후 4시)-2009년 농정방향설명(1차관, 7시)-농어업관련 법룰 제?개정협의(1차관, 10시)-제2정책심의회(2차관, 8시30분)-수산전망대회(2차관, 오후 1시30분)◇21일(수)▲ 국무총리실-경제관련 여성단체장 오찬간담회(12시)-한국이미지알리기 CICI Korea 5주년 행사(오후 6시30분)▲ 기획재정부-설 물가점검 시장 방문(2차관, 오후 3시)▲ 지식경제부-대한상의 CEO 조찬 강연(7시30분)-소아암 어린이 격려행사(오후 1시30분)-출연연 간담회(1차관, 오후 4시)-가스업계신년인사회(2차관, 11시)▲ 농림식품수산부-2009 농업전망대회(9시30분)-농어촌 다문화가족 설맞이 행사(11시)-공직기강 확립 직장교육(오후 2시)-국장회의(1차관, 8시30분)-상임위 법률안 소위(1차관, 오후 2시)▲ 공정거래위원회-현대중공업계열3사 하도급거래협약체결 선포식(11시)-울산지역 중소기업 현장방문(오후 3시)-전원회의(부위원장, 오후 2시)◇22일(목)▲ 국무총리실-적십자 회비 전달식(9시)-규제개혁 추진계획 보고회(오후 3시)-한국공학한림원 신년 인사회(오후 5시)▲ 기획재정부-비상경제대책회의(7시30분)-차관회의(오후 2시)-공공기관운영위원회(2차관, 오후 5시) ▲ 지식경제부-설 우편물 소통현장 방문(8시)-R&D기관 설립위원회(12시30분)-공학한림원 신년하례식(오후 5시30분)-한?독 기술협력공동위(1차관, 9시30분)-그린에너지전략회의(2차관, 11시20분)-수출기업 현장방문(오후 2시)-총력수출지원단 발대식(오후 4시30분)-그린에너지 실행계획 첫 탄생 브리핑(2차관, 10시30분) ▲ 농림식품수산부-농림수산식품위원회(10시)-1급회의(1차관, 8시30분)◇23일(금)▲ 국무총리실-국가정책조정회의(7시30분)-설 명절 사회복지시설 격려 방문(10시45분)-춘천상공회의소 특강(12시10분)▲ 기획재정부-국가정책조정회의(8시)-인터뷰 KBS1R “정보센터 이규원입니다”(1차관, 오후 1시10분)▲ 공정거래위원회-홍보 및 정책조정회의(부위원장, 8시)▲ 농림식품수산부-1급회의(8시30분)-산림청 현장간담회(10시)
- (`근데, ELW가 뭐죠?`)⑬레버리지가 높은게 좋나요?
- [이데일리 유지은 칼럼니스트] 유환구(이데일리 증권부 기자): 이사님, 안녕하세요? 유지은(맥쿼리증권 이사): 넵. 한 주 동안 잘 지내셨죠? 유기자: 아, 피곤하지만 조금만 있으면 즐거운 명절이 다가오니..ㅎ 유이사: 그렇네요. 근데 이번 명절만 지나면 휴일이 거의 없던데.. 유기자: 아..저주받은 한 해죠..달력만 보면 스트레스가 ㅋㅋ 유이사: 그러니 이번 설 명절이 더욱 간절하게 느껴지는군요. ◇기어링을 보면 `투자매력도`가 보인다 끄덕끄덕 유기자: 예. 지난 주에는 현재가와 패러티 지표를 보는 법과 의미에 대해 설명해주셨습니다. 오늘은 나머지 지표들을 다루나요? 맞춤강의 유이사: 오늘은 기어링과 레버리지에 대해 얘기해볼까 합니다. 끄덕끄덕 유기자: 기어링이라면..혹시 사이드카와 관계가 있나요? 맞춤강의 유이사: 아..개그 수준이 높아지셨네요..잠시 이해를 못했습니다 ㅎㅎ 사이드카와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끄덕끄덕 유기자: 없군요..부릉부릉~ㅋ 맞춤강의 유이사: 요즘 조카랑 열심히 노신다더니..;; 끄덕끄덕 유기자: 앗, 대화에 집중할게요..;; 맞춤강의 유이사: ㅋㅋ 기어링이 뭐냐면요, 바로 기초자산 대신 ELW를 매수할 경우 누리게 되는 포지션 확대 효과입니다. 끄덕끄덕 유기자: 포지션 확대 효과라구요? 맞춤강의 유이사: 예, 예를 들면 기어링이 10인 ELW를 매수하면 기초자산을 매입했을 때보다 10배에 해당하는 포지션을 갖게 된다는 의미죠. 끄덕끄덕 유기자: 10배가 이익이라는 건 아니죠? 맞춤강의 유이사: 아닙니다. 10배 이익이라고 말할 수는 없구요. 10배에 해당하는 포지션이라는 건 포지션에 대한 노출 정도를 뜻합니다. 그런데 10배 이익이라고 하면 기초자산이 1배 움직일 때 ELW가 10배 움직인다는 뜻이잖아요? 근데 ELW는 등가격이나 내가격, 외가격 정도에 따라 움직이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그렇게 얘기할 수는 없구요. 끄덕끄덕 유기자: 포지션에 대한 노출 정도라는 말이 언뜻 이해가 안 가는데요..;; 맞춤강의 유이사: 계산하는 식을 보면 훨씬 더 이해가 빠를 것 같은데요. 기어링은 기초자산 가격을 기초자산 1주에 해당하는 ELW가격으로 나누어 구합니다. 즉 기초자산 가격을 ELW가격에 전환비율을 곱한 값으로 나누어 간단하게 얻을 수 있어요. 예를 들어 기초자산 가격이 10만원이고 ELW가격이 800원, 전환비율이 0.05라면 기초자산 1주에 해당하는 ELW가격은 800/0.05 즉. 16000원입니다. 10만원을 기초자산 1주에 해당하는 ELW가격으로 나누면, 즉 16000으로 나누면 6.25가 되구요. 끄덕끄덕 유기자: 그 두개를 나눈다면 결국 기어링은 기초자산 가격이 기초자산 1주에 해당하는 ELW가격의 몇 배에 해당하는가를 의미하는 것이군요.. 맞춤강의 유이사: 예. 다르게 해석하면 기초자산에 직접 투자하는 것이 해당 기초자산을 바탕으로 하는 ELW에 투자하는 것보다 몇 배의 매입 비용이 필요한 지를 알려준다고도 할 수 있겠죠. 끄덕끄덕 유기자: 한마디로 기초자산을 투자하면 몇 배의 구입비용이 필요한지를 한눈에 알려주는 지표군요. 맞춤강의 유이사: 예.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기어링이 6.25라고 해서 기초자산이 1원 움직일 때 ELW가 6.25배에 해당하는 6.25원 움직인다는 뜻은 아닙니다. 기초자산 가격에 따라 또는 잔존만기에 따라 ELW의 가격 상승효과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즉 내가격, 등가격 또는 외가격ELW는 기초자산의 움직임에 대해 상승폭이 다 다르고 또 잔존만기가 얼마나 남아있느냐에 따라서도 가격 상승효과가 다~~다르기 때문이죠. 끄덕끄덕 유기자: 다~ 를 무지 강조하시네요~ㅎ 맞춤강의 유이사: 단순히 생각하면 ELW 투자와 기초자산에 직접 투자를 비교했을 때 몇 배의 비용을 동반하는지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비용만요. 끄덕끄덕 유기자: 비용뿐이지, 수익률이나 그런 건 관계없다는 것이죠. 맞춤강의 유이사: 가격 변동과는 다릅니다. 영향을 주긴 하지만 `기어링=몇 배의 수익` 이런 건 아니라는 것입니다. ◇기어링을 비교해보면 ELW 성향이 보인다 끄덕끄덕 유기자: 예 알겠습니다 맞춤강의 유이사: 잠시 후 레버리지(또는 유효기어링) 부분에서 좀 더 설명하도록 하죠. 기어링은 내가격으로 갈수록 낮아지고 외가격으로 갈수록 높아집니다. 왜냐하면 내가격으로 갈수록 ELW 가격은 높아지고, 외가격으로 갈수록 ELW의 가격은 낮아지겠죠? 끄덕끄덕 유기자: 그렇다고 하셨죠. 일정한 비율로 높아지거나 낮아지는 것은 아니지만.맞춤강의 유이사: `기초자산 가격/ELW의 가격`으로 계산하게 되니까 내가격으로 가면 분모가 커져서 기어링은 작아지고 외가격으로 가면 분모가 작아져서 결과값인 기어링은 높아집니다. 간단한 산수죠 ㅎㅎ 그렇다면 초고가 기초자산에 대한 초저가, 즉 아주 깊은 외가격 ELW는 아주 높은 기어링 값을 가질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되겠죠. 예륻 들어 기초자산 가격이 1만원이고 전환비율이 0.1인 ELW 가격이 5원이고, 만기가 20일 남았습니다. 행사가격은 2만원이구요. 그렇다면 이 ELW의 기어링은..1만원/5원*0.1=200이 됩니다. 끄덕끄덕 유기자: 기어링이 무려 200이나 되는군요. 맞춤강의 유이사: 이 콜ELW가 내가격이 되려면 남은 20일동안 기초자산이 100% 상승해 2만원이 돼야 가능한데 만기까지 20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 콜ELW가 내가격으로 만기행사를 하기는 어렵겠죠? 이런 경우 만기에는 ELW가치가 0이 됩니다. 따라서 기어링이 200, 즉 기초자산에 직접 투자하는 것보다 200분의1 의 비용이다라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기어링은 다른 ELW와 비교함으로써 얼마나 더 공격적인지를 알 수 있는 척도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끄덕끄덕 유기자: 기어링이 높다는 건 그만큼 위험도 높아진다는 거네요. 맞춤강의 유이사: 예. 앞서 200배 기어링의 예에서 본 것처럼 아주 높은 기어링인 ELW는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이런 ELW의 대부분은 만기가 얼마 남지 않은 깊은 외가격인 경우가 대부분이죠. 사실 100배, 200배의 기어링에 대해 어떤 기대를 하고 투자한다는 것은 복권을 사는 심정 비슷한 것 아닐까요? 끄덕끄덕 유기자: 요행수? 맞춤강의 유이사: 암튼 합리적인 투자라고 하기엔 거리가 매우 멀어 보이죠. 끄덕끄덕 유기자: 결국 기어링은 투자매력도(?)를 알려주는 지표라고 볼수도 있겠네요. 맞춤강의 유이사: ㅎㅎ 그렇게 볼 수 있겠네요. 얼마나 공격적인지, 덜 공격적인지.. ◇레버리지..기초자산 오르면 내 ELW는 얼마나 오를까? 끄덕끄덕 유기자: 그럼 레버리지로 넘어갈까요. 레버리지는 ELW투자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하셨었는데요. 맞춤강의 유이사: 예. 레버리지는 기초자산의 가격변화율에 대한 ELW의 가격 변화율을 나타내는 척도입니다. 사실 비용이 얼마 드는가를 알려주는 기어링보다는 가격변화의 관계를 보여주는 레버리지가 훨씬 더 유용한 지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끄덕끄덕 유기자: 그래서 뒤로 빼셨군요..;; 맞춤강의 유이사: ㅎㅎ. 근데 레버리지가 원래 지렛대라는 뜻이라고 했죠? 여기서는 주가 변화율(%)에 대한 ELW의 가격변화율(%)을 의미합니다. 레버리지는 유효 기어링(Effective Gearing, E-gearing)이라고 부릅니다. 끄덕끄덕 유기자: 근데 유효 기어링이라고 했는데..기어링과 별로 안비슷한데..ㅋ 근데 왜 레버리지라고 부르죠? 맞춤강의 유이사: 지렛대라는 게 작은 힘(투자금액)으로 큰 바위(투자 효과)를 들 수 있잖아요. 기초자산이 1% 움직이는데 ELW는 그 몇배가 움직인다..이런 뜻이죠. 끄덕끄덕 유기자: 그러면 레버리지가 10이면 뭐죠? 맞춤강의 유이사: 기초자산이 1% 움직일때 ELW 가격이 약 10% 정도 변화한다는 것이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단 다른 가격결정 요인들이 일정할 때요..끄덕끄덕 유기자: 좀 더 보충설명을 해주시죠. 맞춤강의 유이사: 레버리지는 기초자산 가격 변화율에 대한 ELW의 가격변화율로 표현합니다. (ELW 가격 변화율/기초자산 가격 변화율 = 레버리지 (배)) 다르게 표현하면 기어링값에 델타(Delta: ELW 가격변화분(원)/기초자산 가격변화분(원))을 곱한 것으로 나타냅니다. (기어링*델타= 레버리지)여기서 델타란 민감도 지표 중 하나인데요. ELW가 기초자산 가격 움직임에 비해 얼마나 민감하게 움직이느냐 하는 지표입니다. 끄덕끄덕 유기자: 델타에 대해서는 다음 시간에 자세히 설명해주실거죠? ㅎㅎ 맞춤강의 유이사: 예. 간단하게 말하면 기어링 * 델타 = 레버리지. 다시 레버리지로 넘어가죠. 끄덕끄덕 유기자: 예 맞춤강의 유이사: 레버리지는 ELW 상승률 또는 하락률과 기초자산 상승(하락)률의 비율입니다. 레버리지가 5라는 것은 기초자산이 1% 움직일 때 ELW 가격은 5% 움직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끄덕끄덕 유기자: 그렇다면 레버리지가 크면 클수록 기초자산의 가격변동율에 대해 훨씬 큰 움직임을 보이겠군요? 맞춤강의 유이사: 그렇죠. 레버리지가 딱 몇이라면 투자자 입장에서는 기초자산 변화율에 따라 어느정도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지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한다고 할 수 있겠죠. 끄덕끄덕 유기자: 이쯤에서 예시하나..ㅎ 맞춤강의 유이사: 넵. 맥쿼리8487삼성전자콜의 예를 보면 기초자산은 삼성전자고 행사가격 57만8000원, 전환비율은 0.01, 1월12일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48만9500원이고 ELW가격은 230원입니다. 따라서 이 ELW의 기어링은 578000/(230/0.02)=21.28 그리고 델타는 0.3145그렇다면 이 ELW의 레버리지는? .끄덕끄덕 유기자: 5.7938 맞춤강의 유이사: 띠용..이렇게 빨리 계산을? 끄덕끄덕 유기자: 마켓포인트를 보니까 나와있네요~ㅎ 맞춤강의 유이사: 아..;; 그렇습니다. 이 값은 다 제공됩니다. 암튼 설명을 하면 기어링 21.28에 델타 0.3145를 곱하면 5.7938이 된다는 거죠. 맞춤강의 유이사: 공식에서 확인한 바와 같이 기어링 비율은 단순히 ELW가격과 삼성전자 주가만 비교하는데 레버리지는 기초자산 가격이 1원 움직일 때 ELW가격이 얼마나 변하는 지를 보여주는 `델타`를 반영해 기초자산과 ELW의 가격 변동 관계를 보여줍니다. 또 기어링이 21.28이라는 건 현재 시점에서 삼성전자 주식이 ELW가격의 몇 배다, 즉 정적인 개념입니다. 하지만 레버리지 5.79라는 것은 삼성전자 주식이 1% 변동할 때 ELW는 5.79% 변동할 수 있다는 뜻으로 변화에 대한 민감도를 보여줍니다. ◇레버리지 높을수록 고위험/고수익 상품 끄덕끄덕 유기자: 레버리지를 서로 비교하면 어떤 걸 알수 있을까요? 맞춤강의 유이사: ELW종목을 고를 때 레버리지를 비교해보면 ELW의 위험/수익 정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레버리지가 5~8 배 정도를 중간정도의 레버리지 라고 보고 레버리지가 8배보다 커지면 다소 고위험 고수익 종목으로 분류합니다. 반면 5배 미만이면 레버리지 효과가 적은 ELW 로 봅니다. 그리고 레버리지가 높다는 것은 결국 기어링이 높은 ELW라는 것인데요. 외가격의 정도가 심해질수록 기어링도 높아지므로. 결국 레버리지가 높은 종목은 점점 외가격 종목이고 고위험 고수익, 즉 공격적 종목이 되는 것이죠. 끄덕끄덕 유기자: 넵. 맞춤강의 유이사: 레버리지에 대한 결론은 레버리지는 상승할 때도 하락할 때도 동일하게 영향을 줍니다. 따라서 레버리지가 높으면 상승률도 높지만 하락률도 높다는 것이죠. 무조건 대박을 기대하고 레버리지가 높은 종목을 선택하기 보다는 자신의 위험선호도에 맞는 종목을 골라야 하겠죠! 끄덕끄덕 유기자: 예 알겠습니다. 기어링은 비용이 몇배 드는지에 대한 수치라고 하셨고, 레버리지는 기초자산 가격변화에 대한 민감도, 그리고 얼마나 공격적인지를 가늠하는 척도라는 거군요. 맞춤강의 유이사: 예 그렇습니다. 그럼 다음시간에 나머지 지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금리 급등..`75bp 인하 기대감 걷힌 뒤 조정`(마감)
- [이데일리 정원석기자] 9일 채권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1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예상치에 부합한 50bp 가량 인하한 것이 조정 분위기를 이끌었다. 전날 한국은행와 기획재정부간 협력을 강조한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이 75bp 인하기대감을 만들어 형성된 과도한 강세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조정되는 분위기였다. 다음주초 국고채 5년물 2조2400억원 입찰을 앞두고 있는 점도 시장에는 수급상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양새였다. 국고채 중심으로 금리가 큰 폭으로 올랐지만, 통안채 단기물과 산금채, 양도성예금증서(CD), 기업어음(CP) 등의 금리는 되레 하락했다. 조정 장세 가운데에서도 최근 단기자금 시장의 수급 영향으로 매수세가 붙은 채권들은 오히려 강세 분위기를 유지했다. 시장에서는 통화정책 변수가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힌만큼, 본격적으로 국고채 수급 부담이 부각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고채 금리 상승 요인이 부각될 것이란 이야기다. 다만,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받은 회사채 등에는 꾸준히 매수세가 유입될 전망이다. 채권 장외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8-3호는 전거래일 대비 17bp 상승한 3.43%에 거래됐다. 5년물 8-4호는 26bp 오른 3.98%에 호가됐다. 증권업협회가 고시한 최종호가수익률은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이 각각 3.48%(+22bp)와 3.99%(+27bp)를 기록했다. 국고채 10년물과 20년물은 각각 4.37%(+21bp)와 4.78%(+21bp)에 고시됐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은 각각 2.78%(+4bp)와 3.34%(+24bp)를 나타냈다. 3년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보다 83틱 하락한 112.25에 마감했다. 증권사와 은행이 각각 1405계약과 1003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개인, 투신권 등에서 각각 1180계약과 615계약, 720계약 등을 순매도했다. 전체 거래량은 10만2170계약 수준이다. ◇ "75bp 인하 기대는 복권이었다..다음주 5년물 입찰 부담 부각" 결국 과도한 기대감이 빌미가 됐다. 기업은행 CD가 2.9%에 발행된 것과 이명박 대통령 발언을 재료삼아 형성된 75bp 가량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무산되면서, 시장이 어제의 강세분을 그대로 반납했다. 과도했던 부분이 정리되는 만큼 시장 전체 분위기는 비교적 차분했다.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일반적인 인플레 기대심리를 3% 정도로 본다면 지금 기준금리는 이미 기대인플레 보다도 낮은 수준으로 들어갔다"고 말한 것이 추가 금리인하폭 제한을 시사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긴 했다. 하지만, 이미 기준금리 하단이 2%라는 인식이 컸었기에 대체로 수긍할 수 있다는 분위기였다. 한 외국계 은행 채권 운용자는 "실질금리가 사실상 마이너스로 돌아섰다는 것을 암시한 총재 발언이 나오면서 본격적인 조정이 시작되는 모습이었다"면서도 "`75bp는 복권`이라는 인식이 있어서 무너지는 것 자체에 큰 불편함을 느끼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한 시중은행 채권운용자는 "금통위 변수가 지나고 난 뒤라 본격적으로 국고채 수급 부담이 부각된 것 같다"며 "단기자금시장 온기가 영향을 미치는 1년이하 통안채, 일부 공사채, 은행채 영역에서는 오히려 강세 분위기가 전개됐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국고채 수급부담이 본격적으로 부각될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시장의 매수심리는 주로 크레딧물을 중심으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 보험사 채권운용 담당자는 "국고채 절대금리가 너무 많이 내려간 상황에서 수급 부담이 부각될 경우, 시장의 투자 수요는 급속하게 크레딧물로 쏠릴 것"이라며 "스프레드가 많이 즐어든 은행채보다 회사채가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