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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만족 100%에 도전한다
  • 소비자 만족 100%에 도전한다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배스킨라빈스는 지난 3월 10일을 기해 전국 720여개 매장에서 판매되는 핸드팩 용기를 리뉴얼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패밀리 사이즈 구매 고객에게 100% 행운당첨 스크래치 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배스킨라빈스 코리아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이번 핸드팩 용기는 2008년 8월과 10월 총 2회에 걸친 철저한 소비자 조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핸드팩 용기는 1인분으로 소비되는 콘 또는 컵과 달리 여러 사람이 먹기 위한 포장 구매에 사용되기 마련. 이에 배스킨라빈스는 “아이스크림을 파는 것이 아니라 행복을 판다”는 기업이념을 실천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고객의 작은 불편을 개선하여 더 많은 소비자가 즐겁고 편하게 아이스크림을 즐길 수 있도록 바꾸었다는 것. 이번에 새로 출시된 핸드팩 용기는 높이를 낮추고 직경을 늘려 취식 편의성을 살리는 한편 맛 섞임을 줄여 아이스크림 각각 고유의 맛을 즐길 수 있다. 핸드팩의 종류는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개인이나 연인끼리 먹기 좋은 파인트, 친구와 함께 하는 쿼터, 가족과 함께 즐기는 패밀리, 파티 및 선물용 하프갤런 총 4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핸드팩 용기 리뉴얼을 기념하기 위해 출시일인 3월 10일부터 29일까지 패밀리 사이즈 구매 고객에게 100% 당첨 스크래치 카드를 제공한다. 당첨 여부를 즉석에서 확인하고 경품을 즉석에서 교환받을 수 있다. 경품으로는 3월 신제품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와 아이스크림 슈, 아이스크림 롤,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 사이즈 업그레이드, 러브패밀리 등 총 6가지가 증정된다. 또한, 핸드팩 구매 고객은 홈페이지를 통해 패밀리 사이즈업 쿠폰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핸드팩 제품 구매 후 배스킨라빈스 홈페이지 내 영수증 복권번호 입력을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유효기간은 4월 30일까지이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3.11 I 강동완 기자
로또 1등 `세금 계산법`
  • 로또 1등 `세금 계산법`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로또에 붙는 세금은 얼마나 될까. 또 어떤 기준으로 매겨질까.`로또 1등은 33% 세금 뗀다` 정도 알려져 있지만 계산법이 생각만큼 간단하진 않다.◇ 1인 1회 당첨기준 5만1000원 넘어야 과세 로또 당첨으로 세금(기타소득세+주민세)을 내야하는 경우는 4등(6개 숫자중 4개 적중)이상 당첨돼 당첨금이 5만1000원(1인 1회 당첨기준)을 넘는 때 부터다.관련 소득세법상 과세대상은 과세표준액이 5만원을 초과하는 경우로 돼 있다. 그렇다면 왜 5만원부터가 아닌 5만1000원부터 세금이 붙게 될까. 그것은 한 게임당 1000원인 로또 게임비용 때문이다. 1인 1회 당첨기준으로 게임비 1000원은 `필요경비` 명목으로 과세표준액에서 제외된다. 재미있는 것은 4등 당첨금이 4만원 후반대일 경우와 5만원 중반대일 경우 `당첨금 역전현상`이 일어난다는 것. 예를 들어 4등 당첨금이 5만5000원일 경우 22%인 1만2100원의 세금이 매겨져 실수령액이 4만2900원이 되는 반면, 당첨금이 4만8000원일 경우 세금이 0%여서 4만8000원 전액을 받을 수 있다.또 당첨금이 3억원을 넘게 되면 초과부문 세율은 33%로 올라간다. 1원에서 3억원까지 당첨금에 대해선 22%의 세율이 그대로 적용된다.나눔로또 관계자는 "4등의 경우 당첨금이 5만원 중반일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4만원대 후반일 때도 있다"며 "후자의 경우 세금을 안내도 되지만, 전자는 22%의 세금을 내야한다"고 설명했다.◇ 로또 5번 중복당첨자의 세금은?…3억미만 세율 22%, 3억 초과시 33%지난 주말 제327회 1등 1인당 당첨금은 8억8267만4750원이다. 이중 무려 5게임에 중복당첨됐던 A씨의 당첨금은 그 다섯 배인 44억1337만3750원 된다. ☞「헉! 로또 1등 `5번 중복당첨`(3월8일 오전11시55분)」관련기사 참고 A씨가 낸 세금을 계산해보자. (★표 참고)  A씨의 과세표준액은 총 당첨금에서 게임비용 5000원을 뺀 44억1336만8750원이 된다. 총 당첨금이 3억원을 넘으므로, 이중 1원이상 3억원 미만 당첨금에 대해서는 22%의 세율이, 3억원을 넘는 금액에 대해선 33%의 세율이 각각 적용된다. 이 경우 세금은 6600만원(3억원×22%)과 13억5741만1687원(41억1336만8750원×33%)을 합쳐 14억2341만1687원이 된다. 따라서 A씨가 농협중앙회 서울 서대문 본점에서 찾아갈 수 있는 실수령액은 29억8996만2063원(총 당첨금-14억2341만1687원)이 된다. 로또 복권 당첨금은 조세특례제한법상 원천징수 대상이다. 한번 세금을 내면 추가납부 의무는 없으며, 종합소득세 과세대상도 아니다. 만약 외국인이 당첨된다면? 세법상 거주자냐 비거주냐에 따라 다르다. 세법상 거주자로 판정된 경우 내국인과 동일한 세율을 적용 받는다. 비거주자인 경우 거주지국과의 조세조약에 의해 결정된다. 하지만 나눔로또에 따르면 2기 로또 사업이 시작된 이후 외국인이 적어도 1등에 당첨된 사례는 아직 없다. ◇ 당첨금, 연금처럼 나눠 받을 순 없을까 로또 1등 당첨금은 수십억원으로 상당한 고액이다. 과도한 당첨금이 부담스러울 수 있고 가정내에서나 친지 간에 다툼이 생길 소지도 있다. 로또 당첨금을 `일시불`이 아닌 연금형태로 나눠 받을 수는 없을까. 그러나 관련법상 그것은 불가능하다. 현재 국내에선 로또 당첨금은 한번에 일시 수령해야 하며, 연금으로 받을 길은 없다. 복권업계 관계자는 "해외에선 연금형태로 로또 당첨금을 받을 수 있다"며 "국내 로또 복권도 당첨자의 선택에 따라 연금형태로 천천히 나눠 받을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로또 1등 중복당첨자 "가끔 `몰빵` 했다"☞헉! 로또 1등 `5번 중복당첨`
2009.03.11 I 백종훈 기자
화이트데이 “사탕 대신 건강을 선물하세요”
  • 화이트데이 “사탕 대신 건강을 선물하세요”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화이트데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불황 여파로 자린고비형 소비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지만 외식업체는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을 사로잡기 각종 이벤트와 관련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 다하누, 30대 이상 타겟 실속 이벤트 진행먼저, 한우직거래 프랜차이즈 다하누 광장점·청계산점·안양수리산점에서는 14(토)~15일(일) 불고기 600g을 양념까지 포함하여 15%할인된 1만2800원에 판매한다. 육회(180g)도 반값인 9,800원에 판매한다. 강원도 영월 한우관광명소인 다하누촌 명품관은 같은 기간 연인 구매고객에게 두유베리 커피시음권을 증정한다. 온라인쇼핑몰 다하누몰(www.dahanoomall.com)에서도 10일~15일 주문고객에게 더블 적립금 혜택을 제공하며, 이달 10만원 이상 구매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총 500만원 상당의 구이용 패밀리세트를 증정한다. 이밖에 한우구이전문점 얌체 길동점에서는 14~15일 커플 방문시 육회 1접시(150g)를 서비스로 제공하며, 스페셜모듬(등심·안심·채끝/총150g)도 이달 말까지 1만2000원에 반값 판매할 예정이다. 다하누 관계자는 “10대나 20대 젊은 연인들을 위한 기념일로만 여겨졌던 화이트데이 등에 30대 이상도 챙기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데이 마케팅을 활용하여 우리 한우 소비를 촉진시킴으로써 어려운 축산농가를 돕는데 힘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사이즈 업그레이드, 뮤지컬 티켓, 30여종의 푸짐한 문화상품 증정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배스킨라빈스는 화이트 데이를 맞아 신제품을 출시하고 전국 매장에서 사이즈 업그레이드와 뮤지컬 티켓 증정 등 푸짐한 이벤트를 연다. 화이트데이 당일인 3월 14일에 사랑의 아이스크림을 구매하면 사이즈 업그레이드 혜택이 주어진다. 화이트 데이에 꼭 어울리는 사랑의 아이스크림은 ‘사랑에 빠진 딸기’, ‘러브포션31’, ‘초코홀릭’, ‘러브미’ 총 4종으로 상쾌한 과일맛에 하트모양 초콜릿, 색색의 롤리팝 캔디 등이 첨가된 러브 컨셉의 제품이다. 사랑의 아이스크림 구매 시 해피포인트 카드를 제시하면 싱글 레귤러에서 싱글 킹으로 사이즈를 업그레이드 받을 수 있다. 배스킨라빈스가 직영하는 카페형 매장 ‘카페 31’에서도 3월 15일까지 프러포즈 이벤트를 연다. 총 5종의 프로포즈 제품 중 하나를 구매할 시 추첨을 통해 8만원 상당의 뮤지컬 드림걸스 S석 티켓 100매를 증정하며, 핑크 컬러의 귀여운 퐁듀 용기를 4,000원에 판매한다. 프러포즈 제품은 아이스크림 케이크, 아이스크림 퐁듀, 애프터눈티, 러브미 초콜릿 박스, 또는 아포가또 음료 2잔으로 구성되어 있다. 데이트는 물론 선물용으로 내놓은 아이스크림 제품도 인기다. 화이트 데이를 위해 출시한 아이스크림 케이크 3종과 기프트 세트 3종이 추천제품. 하트 모양의 아이스크림 케이크에 구두 모양의 초콜릿을 얹은 사랑의 발걸음(가격 25,000원)이 특히 인기며, 선물 박스 모양의 달콤한 선물(가격 19,000원), 곰돌이 모양의 해피 핑크 베어(가격 21,000원)가 함께 출시됐다. 화이트 데이 기프트 세트 3종에는 큐피트 베어 열쇠고리가 포함되어 매력을 더했다. 아이스크림 슈와 롤, 초콜릿이 함께 포장되어 있으며 3종의 제품 구성(가격 11,000원부터)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이들 화이트 데이 제품을 구매하면 공연과 도서 등 문화상품 당첨의 기회가 주어지는 해피 프러포즈 대작전 경품 이벤트에도 응모할 수 있다. ◇ 포인트 적립, 서비스 꼭 챙겨보자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배스킨라빈스 등 전국 3,000개 가맹점에서 적립 및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해피포인트카드 결제 또는 적립 시 이벤트 응모 기회가 주어지며, 뮤지컬 렌트와 돈 주앙, 연극 39계단과 강풀의 순정만화, 프랑스 국립 퐁피두 센터 특별전, 그리고 12종의 도서를 비롯한 총 30종의 푸짐한 문화 상품이 선물로 증정된다. 영수증 쿠폰번호를 해피포인트카드 홈페이지 www.happypointcard.com 에 응모하면 당청 여부를 즉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영수증 복권 발급은 3월 21일까지, 홈페이지 응모는 31일까지 진행된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
2009.03.10 I 강동완 기자
로또 1등 중복당첨자 "가끔 `몰빵` 했다"
  • 로또 1등 중복당첨자 "가끔 `몰빵` 했다"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로또 복권 구입 전에 특별한 꿈을 꾼 것이 없다. 가끔 수동으로 같은 번호를 5번씩 내리 써넣곤 했다."로또 1등에 5번이나 중복당첨된 `로또의 달인` A씨가 오늘(9일) 오전 서울 서대문 농협중앙회 본점에 일찌감치 방문해 당첨금을 수령해간 것으로 확인됐다. ☞「헉! 로또 1등 `5번 중복당첨`(3월8일 오전11시55분)」관련기사 참고  관심을 끌었던 `신(神)의 손` A씨의 `당첨비결`은 다소 허무했다.농협측이 전한 바에 따르면 A씨는 복권 구입 전에 특별히 꿈을 꾸거나 한 바가 전혀 없었다. 또 6개 당첨번호(6·12·13·17·32·44)도 아무 의미없이 골랐다는 것이다.당첨금 수령을 도운 농협 관계자는 "A씨가 수동으로 같은 번호를 5게임(5000원어치) 내리 써넣곤 했다고 한다"며 "이것이 5번 중복당첨의 배경이라면 배경"이라고 밝혔다.그는 "A씨가 너무 일찍 당첨금을 받으러 와 우리도 깜짝 놀랐다. 총 당첨금 44억1337만원(8억8267만원×5)에서 세금을 뺀 29억8996만원을 농협 통장을 만들어 찾아갔다"고 전했다.농협은 A씨에게 신변보호를 위해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A씨가 로또 복권을 구입한 지역(경남 양산시)이 상대적으로 인구가 많지 않아 구입정황과 신분이 자칫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농협 관계자는 "큰 액수의 돈을 통장에 맡긴 만큼 자산관리서비스는 물론 여러 필요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대외적으론 신원과 관련해 성별도, 나이도 보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기 로또사업 개시후 한 회차에 같은 사람이 1등에 복수 당첨된 것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1월10일 제319회차 추첨에서 1등에 2번 중복 당첨된 B씨(대구 달서구서 복권구입)는 "처음 6자리 숫자(5·8·22·28·33·42)를 써넣고 끝 숫자를 43으로 적으려다 마킹 실수로 같은 번호를 적어 중복 당첨됐다"고 밝혔었다. ☞「로또 1등 중복당첨 비결은 "마킹 실수"(1월15일 오전10시40분)」기사 참고▶ 관련기사 ◀☞헉! 로또 1등 `5번 중복당첨`
2009.03.09 I 백종훈 기자
헉! 로또 1등 `5번 중복당첨`
  • 헉! 로또 1등 `5번 중복당첨`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단 한번의 시도로 로또 1등에 5번이나 동시에 중복당첨된 기막힌(?) 사례가 나왔다. 나눔로또는 지난 7일 추첨한 제327회 로또 복권 추첨에서 12명의 1등 당첨자중 5명이 동일인물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8일 밝혔다.이 중복당첨자는 한 장의 5000원짜리 로또번호 입력티켓에 6개의 1등 번호(6·12·13·17·32·44)를 5차례 똑같이 수동으로 적어내 전부 당첨됐다. 총 당첨금액은 제327회 1등 1인당 당첨금 8억8267만4750원의 다섯 배인 44억1337만3750원이다. 로또 복권 구입처는 경남 양산시 평산동 31-5번지 GS25다. 차승현 나눔로또 커뮤니케이션팀 팀장은 "동일인물·동일티켓 중복당첨 사실이 전산상 확인됐다"며 "당첨금 수령 전이어서 정확한 신원을 알 수는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차 팀장은 "이번처럼 한 장의 로또번호 입력티켓이 전부 1등에 당첨된 사례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찾기 힘들 것"이라며 "이 당첨자 얘기가 한동안 화제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2기 로또사업 개시후 한 회차에 같은 사람이 1등에 복수 당첨된 것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1월10일 제319회차 로또 복권 추첨에서 5명의 당첨자중 2명이 동일인으로 중복 당첨된 사례가 있다. 대구시 달서구 송현동에서 복권을 산 이 당첨자는 5000원을 들여 총 5게임을 해 1등 두 번(21억3565만원×2) 이외에 5등(고정당첨금 5000원)에도 세 번 당첨돼 1만5000원의 당첨금도 챙겼다. ☞「로또 1등 한번에 2번…`억세게 운좋네`(1월12일 오전10시51분)」기사 참고로또 1등 확률은 814만5060분의 1이다. 로또 1등은 1부터 45까지의 숫자중 6개를 정확히 맞춰야 한다. 이러한 확률은 사람이 들판에서 벼락을 맞을 확률보다도 훨씬 낮고, 심지어 여섯 쌍둥이가 태어날 확률(450만분의 1) 보다도 더 드문 확률이다.
2009.03.08 I 백종훈 기자
'꽃남' 이민호 몸값 '25억+α'...'초대박 인생역전'
  • '꽃남' 이민호 몸값 '25억+α'...'초대박 인생역전'
  • ▲ 이민호[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구준표’ 이민호가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 효과로 최소 25억원에 이르는 매출액을 올릴 전망이다. 이민호는 ‘꽃보다 남자’에서 남자 주인공인 재벌 2세 꽃미남 4인방 F4의 리더 구준표 역을 맡아 30%를 넘나드는 드라마 시청률과 함께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광고모델로도 몸값이 폭등했다. ‘꽃보다 남자’가 방송을 시작한 지난 1월 청바지 브랜드 리바이 스트라우스 코리아의 ‘시그니처’ 모델계약을 맺은 것을 신호탄으로 LG텔레콤, 던킨도너츠, 마켓O 등 총 5개 업체의 모델로 발탁됐다. 뿐만 아니라 이민호는 현재 신사복, 화장품, 음료, 유제품 브랜드와 각각 광고모델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모델 개런티도 ‘꽃보다 남자’ 출연 후 껑충 뛰었다. ‘꽃보다 남자’ 출연 전 이민호는 EBS ‘비밀의 교정’, SBS ‘달려라! 고등어’, MBC ‘나도 잘 모르지만’, 영화 ‘강철중 : 공공의 적 1-1’, ‘울학교 ET’ 등에서 주목받는 신예로 성장의 발판을 다졌지만 모델 계약을 하더라도 억대 개런티를 제시하는 곳은 없었다. 하지만 ‘꽃보다 남자’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업체들 간에 모델로 영입하기 위한 경쟁이 벌어지면서 몸값도 폭등해 지금은 계약기간 6개월에 3억원 안팎, 1년에 5억원 안팎의 조건으로 모델계약을 맺고 있다. 여기에 신인인 데다 첫 미니시리즈 주연인 만큼 높은 액수에 계약을 하지는 못했지만 총 24회인 드라마 출연료를 포함하면 ‘꽃보다 남자’ 효과에 따른 이민호의 매출액은 어렵지 않게 25억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추산이다. 이민호는 지난 2006년 ‘비밀의 교정’으로 데뷔해 2년 넘게 고생을 마다하지 않으며 성장을 위한 발판을 묵묵히 다졌는데 그 보상을 ‘한방’에 받고 있는 셈이다. 연예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이민호를 보고 “로또복권 맞은 것 같다”며 부러워하는 시선도 나오고 있다. ▶ 관련기사 ◀☞"배경음악이 달라졌네~"...확 바뀐 '꽃남' OST 화제만발☞'구준표' 이민호, '꽃남' 위해 삼겹살과 티셔츠 선물☞역시 '꽃남', 월화극 정상 복귀...'에덴'과 5.4%p 차☞'교통사고' 구혜선, '꽃남' 촬영후 재입원☞'F4 스페셜? F4는 어디에'...빛바랜 '꽃남'
2009.03.04 I 김은구 기자
  • 주요기관 주간 행사계획(3.2~3.7)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 2일(월) ▲국무총리실 -확대간부회의 -춘천교대총장 임명장 수여식 ▲기획재정부 -국회 법사위(장관·1차관, 국회) -국회 본회의(국회) -복권위 전체회의(2차관) ▲지식경제부 -해외출장(3.2~3.8) -석유공사 창립 30주년 기념식(2차관, 석유공사) ▲행정안전부 -확대 간부회의 -국회 법사위(국회) -국회 본회의(국회) -임명장 수여식(1차관) -임명장 수여식 배석(1차관, 총리실) -전북 비상경제상황 보고회 (전북도청) 및 현장방문(2차관) ▲농림수산식품부 -확대간부회의 -법사위(국회) -환경부 특강(1차관) ▲통상교섭본부 -실국장회의 ◇ 3일(화) ▲국무총리실 -국무회의 -출입기자단 오찬간담회 -김홍빈 산악인 접견 -콩고 국토계획부 장관 접견 -세계치과의사연맹 회장단 접견 -주요 국책사업 건설공사 안전관리개선 T/F(국무차장) ▲기획재정부 -국무회의(중앙청사) -납세자의 날 행사(코엑스) -외신기자 간담회(프레스센터) ▲행정안전부 -국무회의 ▲농림수산식품부 -국무회의 ▲공정거래위원회 -1월의 공정인 시상식 및 승진자 임명장 수여식 -간부회의 ▲통상교섭본부 -뉴질랜드·호주 정상순방 수행(3.3~3.6) ◇ 4일(수) ▲국무총리실 -지자체 공무원과의 대화(광주) -신성장동력설명회(광주) -지자체 공무원과의 대화(전주) ▲기획재정부 -위기관리대책회의 -기초기술연구회 임시이사회(2차관, 외교센터) ▲지식경제부 -에너지포럼(2차관, 조선H) -주한 알제리 대사 접견(2차관) ▲행정안전부 -위기관리대책회의(과천) -행정인턴 간담회 -고위공무원임용심사위원회(1차관) -지방 공무원과의 대화(2차관, 광주·전남·전북) ▲농림수산식품부 -1급회의 -식품관련 일본출장(1차관, 3.4~3.7) ▲공정거래위원회 -국무회의(중앙청사) -전원회의(부위원장) ◇ 5일(목) ▲국무총리실 -국가정책조정회의 -나보이 경제산업특구회의 개회식(롯데호텔) -우즈벡 부총리 접견 ▲기획재정부 -인터뷰(1차관) -차관회의(1차관) ▲지식경제부 -차관회의(1차관) ▲행정안전부 -일일 간부회의 -정부청사건강관리 업무협약 체결식 -차관회의(1차관) -한국경제 TV 자료기증식(2차관, 서울프라자) ▲농림수산식품부 -1급회의 -삶의질향상위원회 민간위원 위촉식 -헝가리 농업부장관 면담 ▲공정거래위원회 -차관회의(중앙청사) ◇ 6일(금) ▲국무총리실 -지자체 공무원과의 대화(부산) -낙동강 대저지구 착공식(부산) -지자체 공무원과의 대화(대구) ▲기획재정부 -국가정책조정회의(중앙청사) -시도부지사 회의(2차관) ▲지식경제부 -몽골 자원에너지부 차관 접견(2차관) ▲행정안전부 -국가정책조정회의(총리실) -3월 국정홍보지원회의(1차관, BH) -순직보상 심사위원회(1차관) -국가브랜드위원회(2차관, BH) ▲농림수산식품부 -1급회의 -예산집행 특별점검회의 -참치, 삼치Day 행사(2차관) ▲공정거래위원회 -홍보 및 정책 조정회의(부위원장) -전직원 워크샵
2009.03.01 I 손희동 기자
'교통사고' 이다인, "3중 추돌에 아찔…부상 가벼워 다행"
  • '교통사고' 이다인, "3중 추돌에 아찔…부상 가벼워 다행"
  • ▲ 이다인(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최근 교통사고로 드라마 촬영을 잠시 중단했던 신예 이다인이 "현재 몸상태는 양호하다"고 밝혔다.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진행된 MBC 드라마넷 '하자전담반 제로' 현장공개에서 만난 이다인은 "사고 당시 고속도로에서 3중추돌이 일어나 잘못했으면 매우 위험했을 상황이었다"라며 "다행히 약간 멍들고 얼굴이 부은 것 외에 별다른 후유증은 없다"고 전했다. 이다인은 지난 19일 오전 7시께 '하자 전담반 제로' 촬영장으로 가던 중 서울 올림픽대로에서 타고 가던 차량이 앞차량을 추돌한 뒤 뒤에서 오던 차량에 받히는 사고를 당해 이틀간 촬영을 취소하고 치료를 받았다. 이다인은 "이전에도 과로로 쓰러진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사고도 나니 건강관리를 정말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한편, 이다인은 최근 결혼정보회사에서 최하위등급으로 분류된 회원들을 전담하는 커플매니저 '하자전담반'의 성공기와 에피소드를 다룬 '하자전담반 제로'에서 이태성, 슈퍼주니어의 강인 등과 연기호흡을 맞추고 있다. ▶ 관련기사 ◀☞이태성, 4월 일본서 생일파티 겸한 팬미팅 개최☞이다인, 촬영장 이동 중 교통사고...'하자전담반' 19일 촬영 취소☞[포토]이다인 '노란 원피스가 잘 어울리네~'☞강인, "결혼 상대로 나 만나면 복권 당첨된 것"☞강인, "'우결'-'하차 전담반 제로' 출연으로 결혼관 변해"
2009.02.26 I 장서윤 기자
이태성, 4월 일본서 생일파티 겸한 팬미팅 개최
  • 이태성, 4월 일본서 생일파티 겸한 팬미팅 개최
  • ▲ 이태성 (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영화 '너를 잊지 않을 거야', MBC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 등으로 일본에 얼굴을 알린 이태성이 오는 4월 일본 도쿄에서 팬미팅과 생일파티를 개최한다. 이태성은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진행된 MBC 드라마넷 '하자전담반 제로' 현장공개에서 "드라마 촬영을 마친 후 4월경 일본에서 팬미팅 겸 생일파티가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결혼정보회사에서 최하위 등급으로 분류된 회원들을 전담하는 커플매니저 '하자전담반'의 성공기와 에피소드를 다룬 이 작품은 이태성의 인기에 힘입어 일본의 대형 드라마 에이전시 어크로스에 선판매되기도 했다. 이번 작품의 OST에도 참여, 서브타이틀곡 '처음처럼'을 부르기도 한 이태성은 본격적인 가수 활동 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동생(가수 성유빈)의 영역을 침범하고 싶지는 않다"며 "기회가 된다면 출연작 OST에는 종종 참여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교통사고' 이다인, "3중 추돌에 아찔…부상 가벼워 다행"☞[포토]이태성, '결벽증 있는 남자, 기대하세요'☞이태성 "故 이수현에 누가 되지 않으려 노력했다"☞'9회말2아웃'의 이태성...'청소년 대표' 경력 온라인서 논란☞강인, "결혼 상대로 나 만나면 복권 당첨된 것"
2009.02.26 I 장서윤 기자
월세 현금영수증 받으셨어요?
  • 월세 현금영수증 받으셨어요?
  • [조선일보 제공] 유리지갑 직장인들이 매년 연말정산 때 짭짤하게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수단이 현금영수증이다. 현금영수증은 신용카드·체크카드 등 다른 결제 수단 이용액과 합쳐 연봉의 20% 초과분의 20%만큼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올해는 현금영수증 발급 대상이 대폭 늘어나고 현금영수증 복권 당첨자 수나 발급 거부 신고포상금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 월세(月貰)도 현금영수증 대상 2월부터 집주인에게 내는 월세가 새로 현금영수증 발급 대상으로 추가됐다. 세입자가 임대차계약서와 현금거래 확인신청 신고서를 세무서에 제출하면 월세가 국세청 전산망에서 자동으로 현금영수증으로 처리된다. 또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에 접속해 '탈세신고센터'에서 현금거래 확인신청 신고서를 작성하고 임대차계약서를 파일로 첨부해도 된다. 세입자가 월세 자료를 제출하면 집주인의 월세 소득이 국세청에 알려지게 되므로 집을 2채 이상 가진 집주인들은 월세소득을 신고하고 세금을 내는 것이 좋다. 하지만 1주택자(다가구주택 포함)가 자기 집을 남에게 임대해줄 경우 월세소득을 신고하지 않아도 된다고 국세청은 밝혔다. 국세청은 또 그동안 소매·음식·숙박·서비스업 등 주로 소비자 상대 업종에 한정됐던 현금영수증 발급 대상을 모든 업종으로 확대하고, 현금영수증 미발급 신고기간도 현행 15일에서 1개월로 연장했다. 강형원 국세청 전자세원과장은 "이달부터 고액이 오가는 아파트 인테리어나 리모델링 등 업종 구분 없이 소비자가 현금영수증 미발급 사실을 신고하면 국세청이 확인 후 현금영수증 처리를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 복권 당첨자 늘고 포상금 지급기준 바뀌어 현재 현금영수증 복권은 전체 업종과 발급 저조업종 등 2종류로 나눠 월 1회 추첨한다. 발급 저조업종에는 변호사·변리사·공인회계사 등 전문직과 예체능학원, 치과·성형외과 등 보건업종, 장의사, 예식장 등 32개 업종이 포함된다. 이 중 당첨금이 10만원인 4등 당첨자 수가 전체 업종은 200명에서 300명으로, 발급 저조업종은 40명에서 90명으로 늘어난다. 당첨금 5만원인 5등 당첨자 수의 경우 전체 업종은 3000명에서 4000명으로 확대된다. 당첨금 3000만원인 1등(각 1명), 500만원인 2등(각 2명), 100만원인 3등(각 3명)의 당첨자 수는 그대로다. 그동안 금액에 관계없이 건당 5만원이었던 현금영수증 발급 거부 포상금액은 발급 거부금액의 20%(최하 1만원, 50만원 한도)로 변경됐다. 다만 1인당 연간 지급금액 한도는 종전처럼 200만원으로 유지되고, 5000원 미만 거래는 소득공제는 가능하지만 포상금은 지급되지 않는다.
배스킨라빈스 해피프러포즈 대작전
  • 배스킨라빈스 해피프러포즈 대작전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배스킨라빈스는 오는 3월 31일까지 해피 프러포즈 대작전 경품 이벤트를 연다.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를 위해 출시된 러브 아이템을 구매한 후, 영수증 쿠폰번호를 해피포인트카드 홈페이지 www.happypointcard.com 에 응모하면 30여종의 공연과 도서 등 문화상품 당첨의 기회가 즉석에서 주어진다. 사랑을 전하는 러브 아이템은 초콜릿 구두장식이 눈에 띄는 사랑의 발걸음, 귀여운 곰돌이 모양의 해피핑크베어, 하트 선물 장식의 달콤한 선물 아이스크림 케이크부터, 2월의 맛 신제품 박스 오브 초콜릿 아이스크림으로 만든 블라스트와 파르페이다.   이외에도 핸드폰 고리로 사용할 수 있는 큐피트 베어와 아이스크림 슈 & 롤, 초콜릿으로 구성된 러브미 초콜릿 박스 등 총 10종이다.   이들 제품은 모두 초콜릿 아이스크림과 초콜릿을 재료로 사랑스러운 데코레이션이 더해져 화이트데이 데이트와 선물용으로 안성맞춤이다. 배스킨라빈스 러브 아이템 구매 후 해피포인트 결제 또는 적립 시 이벤트 응모 기회가 주어지며, 뮤지컬 렌트와 돈 주앙, 연극 39계단과 강풀의 순정만화, 프랑스 국립 퐁피두 센터 특별전, 그리고 12종의 도서를 비롯한 푸짐한 문화 상품이 선물로 증정될 예정이다.   영수증 복권 발급은 2월 21일까지, 홈페이지 응모는 31일까지 진행된다.
2009.02.20 I 강동완 기자
한국제약 110년에 신약은 14개..왜?
  • 한국제약 110년에 신약은 14개..왜?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최근 부광약품(003000)의 B형간염치료 신약인 `레보비르`가 국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면서 한국의 신약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관심이 얼마나 오래갈 지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국내 제약업계의 신약 비중이나 완제품 개발 능력 때문이다.  우선, 국내 신약은 110년 제약산업 역사에도 불구하고 14개에 불과하다. ▲ 최근 부광약품의 B형간염치료제(국산 신약 11호)의 효능이 해외학회에서 소개돼 국제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화합물 합성을 통해 `기존에 없던 약`을 새롭게 만든 것을 `신약`이라고 한다. 천연물신약이라는 게 2개가 더 있지만, 식약청은 이 약들을 `국산 신약`의 범주에 포함시키지 않는다.  또 `개량 신약`이라는 것도 있지만, 이는 오리지널약의 일부를 개선해 만든 것으로 정부가 인정하는 국산 신약이 아니다.  1897년 동화약품이 한국 최초로 설립된 뒤 112년이 지난 2009년 현재. 지금까지 국내 제약사들이 만든 국산 신약은 공식적으로는 14개, 넓게 봐도 16개가 전부다.    ◇ 감당하기 벅찬 개발비와 시간  하나의 신약을 개발하는 데에는 막대한 비용과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지난해 10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한 LG생명과학(068870)의 항균제(항생제) `팩티브`가 출시되기까지 걸린 시간은 총 11년. 이 약이 제품화되는 데는 3000억원(외국계 제약사 GSK 개발비 포함)이라는 막대한 개발비가 투입됐다.  국산신약 1호로 지정된 SK케미칼(006120)의 항암제 `선플라주`는 10년의 개발기간 동안 100억원이 들어갔으며, 가장 최근 14호 신약으로 허가받은 일양약품(007570)의 항궤양제 `놀텍`은 20년이라는 시간과 400억원이라는 돈이 필요했다.  국산신약 중 가장 짧은 시간에 개발된 대웅제약(069620))의 이지에프 외용액(국산신약 2호)과 동화약품(000020)의 밀리칸주(국산신약 3호), SK케미칼(006120)의 엠빅스(국산신약 13호) 등의 신약들도 7~8년의 개발기간과 50억~80억원의 개발비용을 투입하고 나서야 시판허가를 받을 수 있었다.  ◇ 제품화 성공은 복권 당첨확률? 막대한 시간과 비용을 투입하더라도 제품화에 성공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 SK케미칼의 발기부전제 엠빅스(국산 신약 13호)는 개발기간이 8년으로, 비교적 짧은 편에 속한다SK케미칼의 한 관계자는 "발기부전치료제 엠빅스의 경우에는 신물질 합성에만 250여 번의 시도가 있었다"며 "이 정도면 아주 양호한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신약이 개발되기 시작해서 완제품으로 만들어지는 데 성공할 확률은 통상 1만분의 1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신약개발조합 관계자도 "GSK나 화이자 같은 글로벌 제약사들의 제품 개발 기간도 10~15년에 이른다"며 "최고 기술과 막대한 자금력을 가진 이들 회사들도 신약 개발에 성공하는 확률이 5000~1만분의 1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 어렵사리 성공해도 수익보장 못해 어렵사리 제품화에 성공한다고 해도 회사의 수익에 직결되지 않는다는 점이 큰 문제다. SK케미칼의 항암제(위암) `선플라 주`는 지난 1999년에 식약청으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았지만, 현재 이 약을 통해 회사가 벌어들이는 수익은 한푼도 없다.  이 회사 관계자는 "선플라 주는 위암에 대한 적응증만 인정을 받았는데, 한국과 일본을 제외하곤 위암치료제의 시장이 거의 없다"며 "이 약을 글로벌 신약으로 확대하기 위해 다른 암에 대한 적응증에 관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어 생산을 중단했다"고 말했다.  수천억원대의 개발비가 투입돼도 수익이 미미한 경우도 있다. 3000억원(LG생명과학 500억원, GSK 2500억원)이 투입돼 탄생한 항균제 `팩티브`도 지난 한해 동안 벌어들인 돈은 120억원에 불과하다. 그나마 수입의 80% 이상이 수출을 통해서 이뤄진 것이다.  심지어 약의 개발이 완료된 후 판매가 이뤄지지 않은 제품도 있다. CJ제일제당(097950)의 농구균제 `슈도박신(국산신약 7호)`이 그 주인공. 회사 측은 "슈도박신은 한번도 판매되지 않았다는 사실 외에 그 약에 대해서 알려 줄 수 있는 사람이 회사 안에 한명도 없다"고 말했다. 여재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국장은 "국내 제약사들은 막대한 시간과 비용, 낮은 수익성 등 어려움속에서도 꾸준히 신약개발에 매진해 왔다"며 "그나마 14개의 국산신약이 개발된데에는 제약사들의 숨은 희생이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여 국장은 "한국에서 신약 개발이 본격적으로 이뤄진 시기는 지난 1990년대 초반으로 채 20년이 되지 않는다"며 "열악한 환경 아래서도 제약 업계인들의 열정적인 노력이 없었다면 14개가 아니라 하나도 만들기도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국산 신약, B형간염 완치가능성 열어
2009.02.19 I 문정태 기자
'이변은 없었다', 박용성 제37대 대한체육회장 당선
  • '이변은 없었다', 박용성 제37대 대한체육회장 당선
  • ▲ 박용성 신임 대한체육회장[이데일리 SPN 김삼우기자]박용성(69)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 위원이 ‘스포츠 대통령’인 대한체육회장에 당선됐다. 박용성 전 IOC 위원은 19일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제37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총 50표 중 과반수가 넘는 26표를 획득, 이연택 회장을 잇는 신임 체육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로써 박용성 신임 회장은 지난 1982년부터 1984년까지 대한체육회를 맡아 서울 올림픽을 유치했던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에 이어 25년 만에 기업인으로서 체육계 수장에 오르게 됐다. 2013년 2월까지 4년 임기인 박 회장은 규정에 따라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장으로도 추대된다. 역대 최다인 8명의 후보가 출마한 이번 선거에서 박 회장은 지난 2002년 제34대 회장 선거에 이어 두 번째 출마한 박상하 후보(12표)와 ‘다크호스’로 평가됐던 이상철 후보( 5표)를 여유있게 따돌렸다. 또 이날 선거에선 기호 7번이었던 최만립 후보가 정견 발표를 통해 후보직을 사퇴했고 대한인라인롤러연맹 회장인 유준상(67) 후보가 4표, 장주호(72), 장경우(67) 후보는 각각 1표, 박종오(61) 후보는 무득표에 그쳤다. 1986년 대한유도회 회장을 맡으면서 체육계와 인연을 맺은 박용성 회장은 1995년 국제유도연맹(IJF) 회장에 오른데 이어 2002년 IOC 위원으로 선출돼 국제 스포츠계의 외교관으로 활약했다. 2006년 기업 비리에 연루돼 13개월 동안 IOC 위원 자격이 정지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지만 2007년 4월 복권된 뒤 그해 9월 IJF 회장에서 물러나면서 IOC 위원직도 정리했다. 현재 두산그룹 회장과 중앙대 이사장을 겸하고 있다. (사진=김정욱 기자)▶ 관련기사 ◀☞[포토]박용성 제 37대 대한체육회장 당선☞[포토]박용성, '이(연택) 회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포토]박용성, 26표 과반수 획득으로 회장 당선☞[포토]제 37대 대한체육회장에 박용성 위원 당선☞[포토]박용성 전 IOC 위원, 제 37대 대한체육회장 당선
2009.02.19 I 김삼우 기자
  • (인사)기획재정부 국·과장급 전보
  • [이데일리 오상용기자] ◇국장급 전보 ▲진양현 (기획재정담당관) ◇과장급 전보 ▲장관실 비서관 민경설 ▲혁신인사과장 송인창(국제금융과장) ▲홍보담당관 최호천(예산기준과) ▲기획조정실 기획재정담당관 송병선(연구개발예산과장) ▲기획조정실 경제교육홍보담당관(내정) 박춘호(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조정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내정) 김성욱(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기획조정실 비상계획과장 강환덕(대변인업무팀장) ▲예산실 예산총괄과장 조규홍(예산제도과장) ▲예산실 예산제도과장 안일환(국토해양예산과장) ▲예산실 예산기준과장 권오열(법사예산과장) ▲예산실 기금운용계획과장 우범기(농림수산예산과장) ▲예산실 노동환경예산과장 김완섭(예산기준과장) ▲예산실 교육과학예산과장(내정) 김병규(대통령실) ▲예산실 문화방송예산과장 이재영(외환제도과장) ▲예산실 지식경제예산과장 문성유(국방예산과장) ▲예산실 국토해양예산과장 정기준(재정기획과장) ▲예산실 농림수산예산과장 이정도(장관실) ▲예산실 연구개발예산과장 류용섭 (인재경영과장) ▲예산실 민간투자제도과장 윤병태(민영화과장) ▲예산실 민간사업관리과장 이형철(규제개혁법무담당관) ▲예산실 국방예산과장 이계문(문화방송예산과장) ▲예산실 법사예산과장 허남덕(통상정책과장) ▲예산실 행정예산과장 오규택(미래전략과장) 세제실 조세정책과장 안택순(재산세제과장) ▲세제실 조세특례제도과장(내정) 황정훈(미래기획위원회) ▲세제실 소득세제과장 임재현(법인세제과장) ▲세제실 법인세제과장 안세준(국제조세제도과장) ▲세제실 재산세제과장 한명진(부가가치세제과장) ▲세제실 부가가치세제과장 이상율(소득세제과장) ▲세제실 환경에너지세제과장 김경희(국제조세협력과장) ▲세제실 조세분석과장 김종열(산업관세과장) ▲세제실 국제조세제도과장 조규범(환경에너지세제과장) ▲세제실 국제조세협력과장 고광효(조세분석과장) ▲세제실 관세제도과장 김회정(양자관세협력과장) ▲세제실 산업관세과장 임종성(재정사업평가과장) ▲세제실 양자관세협력과장(내정) 한경호(경제자유구역기획단) ▲경제정책국 종합정책과장 이호승(경제분석과장) ▲경제정책국 경제분석과장 (내정) 차영환(대통령실) ▲경제정국 인력정책과장 이상원(국채과장) ▲경제정책국 미래전략과장(내정) 이억원(미, 미주투자공사) ▲정책조정국 기술정보과장 백승주(지식예산과장) ▲정책조정국 지역경제정책과장 나주범(駐프랑스 OECD한국대표부) ▲정책조정국 서비스경제과장 양충모 (기술정보과장) ▲정책조정국 기업환경과장 김용호(노동환경예산과장) ▲국고국 국고과장(내정) 백용천(대통령실) ▲국고국 국채과장 김정관(서비스경제과장) ▲국고국 회계제도과장 박성동(평가분석과장) ▲국고국 결산과장 안내형(재정집행과장) ▲재정정책국 재정정책과장 조봉환(민간투자제도과장) ▲재정정책국 재정기획과장(내정) 김재훈(미래기획위원회) ▲재정정책국 재정분석과장 선우정택(경영혁신과장) ▲재정정책국 성과관리과장 이동재(통상조정과장) ▲재정정책국 재정사업평가과장 권광호 (결산과장) ▲재정정책국 재정집행관리과장 윤정식(홍보담당관) ▲공공정책국 제도기획과장 이승철(성과관리과장) ▲공공정책국 평가분석과장 강승준(제도기획과장) ▲공공정책국 인재경영과장 정건용(민자사업관리과장) ▲공공정책국 경영혁신과장 김형수(지역경제정책과장) ▲공공정책국 민영화과장 (내정) 우해영(駐태국 한국대사관) ▲국제금융국 국제금융과장 김윤경(행정예산과장) ▲국제금융국 외환제도과장 이후명(기금운용계획과장) ▲국제금융국 국제기구과장 (내정) 이강호(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대외경제국 대외경제총괄과장 김선병(국제경제과장) ▲대외경제국 국제경제과장 지규택(재정분석과장) ▲대외경제국 통상조정과장(내정) 조원경(미, 미주개발은행)▲대외경제국 통상정책과장 윤태식(국제기구과장) ▲FTA국내대책본부 동향분석팀장(내정) 이경문(駐상해 한국총영사관)▲FTA국내대책본부 지원총괄팀장 김금남(일, 재무성총합정책연구소) ▲FTA국내대책본부 제도개선팀장 하현수(기획재정부) ▲복권위사무처 발행관리과장 공영민(비상계획과장) ▲복권위사무처 기금사업과장 문종력(발행관리과장) ▲디지털예산회계기획단 기획총괄팀장(내정) 허점욱(FTA 지원총괄팀장)
2009.02.18 I 오상용 기자
맛있는 아이스크림, 이젠 뭐 먹을지 고를 걱정 마세요!
  • 맛있는 아이스크림, 이젠 뭐 먹을지 고를 걱정 마세요!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CJ푸드빌(www.foodvill.com)이 운영하는 차가운 돌판 위에 비벼주는 아이스크림 ‘콜드스톤 크리머리(www.icoldstone.co.kr)’가 두 가지 맛 아이스크림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듀엣 잇’(Duet It) 사이즈를 새롭게 출시한다. 커다란 컵에 자신이 좋아하는 두 가지 콜드스톤 아이스크림을 선택해 먹을 수 있는 ‘듀엣 잇’ 사이즈는 두 사람이 함께 즐기기에 딱 좋은 커플 메뉴. 따라서 연인이나 친구들과 함께 부담 없이 다양한 맛의 아이스크림 디저트를 즐기고 싶을 때 적당하다. 아이스크림 매니아라면 ‘듀엣 잇’ 사이즈로 혼자서도 충분히 콜드스톤 아이스크림을 만끽 할 수 있다. 매장 안에서 즐기거나 테이크아웃(To-go)이 가능한 콜드스톤 ‘듀엣 잇’ 사이즈는 350g으로 가격은 7,000원. 이에 따라 콜드스톤은 오는 2월 15일부터 3월 13일까지 ‘듀엣 잇’ 사이즈 구매 고객에게 100% 당첨 스크래치 복권을 증정한다. 1등은 CGV 골드 클래스 영화 티켓 2매(5명), 2등은 CJ 푸드빌 외식 상품권 4만원 권(10명), 3등은 콜드스톤 아이스 백(50명), 4등은 콜드스톤 로고 액정 클리너 (5,000명), 5등은 콜드스톤 와플 무료 쿠폰(5,000명)을 선사한다. 이밖에 콜드스톤은 ‘듀엣 잇’ 사이즈 출시를 기념해 기존에 두 가지 맛을 선택할 수 있었던 ‘마인’(Mine), ‘아워스’(Ours), ‘에브리바디스’(Everybody's) 사이즈의 아이스크림 선택을 3가지 맛으로 확대해 아이스크림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해당 사이즈는 고객이 원하는 경우 각종 토핑이 믹스되지 않은 콜드스톤 아이스크림 베이스 구매도 가능하다. 콜드스톤 관계자는 “두 사람이 사이 좋게 즐기기 좋은 ‘듀엣 잇’ 사이즈를 새롭게 선보였다”며,”특히 ‘듀엣 잇’ 사이즈는 한번에 두 가지 맛을 선택해 넣을 수 있어 콜드스톤 아이스크림을 더욱 다양하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2009.02.17 I 강동완 기자
밸런타인데이를 잡아라, 연인들을 위한 이벤트 다양
  • 밸런타인데이를 잡아라, 연인들을 위한 이벤트 다양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유통업계가 불황 속에서 밸런타인 데이를 준비하는 연인들을 위해 다양한 ‘사랑 고백’ 응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이벤트들은 제품을 구매하지 않고도 댓글응모, 게시판응모, UCC응모와 같은 ‘사연 응모’ 방식을 통해 손쉽게 참여할 수 있어 약간의 정성만 들이면 누구나 즐거운 발렌타인데이를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세예스24홀딩스가 운영하는 브랜드 패션몰 아이스타일24(www.istyle24.com)는 오는 11일까지 사랑고백 사연을 올린 사람 중 24명을 선정해 참가자가 직접 고른 발렌타인데이 선물을 증정하는 <14일간의 프로포즈> 이벤트를 개최한다. 응모를 원하는 사람은 아이스타일24 사이트에서 남자친구에게 선물하고 싶은 상품을 찾아 상품의 URL과 함께 댓글로 사랑고백 사연을 올리면 된다. &nbsp;당첨자는 2월 2일, 5일, 11일 세 차례에 걸쳐 8명씩 순차적으로 발표하며, 상품은 17일 일괄 배송한다. 또한, 2월 14일까지 ‘발렌타인 기획전’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8명을 선정, 2명에게 20만원 상당의 커플링을, 2명에게 14만원 상당의 커플스파 이용권을, 24명에게 예스24 영화예매권 2장씩을 증정한다. 온라인 종합 쇼핑몰 디앤샵(www.dnshop.com)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2월 13일까지 '스위트하트' 이벤트를 통해 총 7,000여 개의 선물을 증정한다. ‘스위트하트’ 이벤트는 로그인 후 복권 형식으로 나타나는 'heart'를 긁어 빨간 하트를 찾는 고객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 찾은 하트의 개수에 따라 5개를 찾은 경우 커플 열차여행권, 4개는 커플 영화예매권, 3개는 커플머그잔, 그 밖에도 20~14% 할인쿠폰 등 풍성한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10글자로 사랑 고백하기'에 참여한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을 선정해 2,000원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외식업체 베니건스(www.bennigans.co.kr)는 홈페이지에 나만의 연애비법, 사랑 고백 영상 등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당첨된 30쌍의 커플들에게는 발렌타인데이(14일)에 사용할 수 있는 ‘발렌타인 투유 세트’ 식사권을 증정한다. 또 14일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테이블당 1개의 초콜릿을 준다.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www.paris.co.kr)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파리바게뜨 발렌타인데이 제품을 이용해 선물 바구니를 만드는 ‘나만의 발렌타인데이 바구니 만들기’ 이벤트를 비롯해 연인을 위한 UCC 및 레시피를 공모하는 ‘ 초콜릿처럼 달콤한 사랑고백 UCC를 올려주세요’, ‘내가 파리바게뜨 발렌타인데이 파티시에’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차가운 돌판 위에 비벼주는 아이스크림 콜드스톤(www.icoldstone.co.kr)은 ‘수줍은 달콤 고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고백 메시지를 남긴 사람 중 10명을 추첨해 아이스크림 케이크 교환권과 예쁜 캔들을 선사한다. ‘수줍은 달콤 고백’ 이벤트는 3월 8일까지 실시되며, 당첨자는 2월 11일과 3월 11일에 각 5명씩 발표된다
2009.02.11 I 강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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