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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건희 전 삼성회장 31일 단독 특별 사면복권
  • [이데일리 김춘동 박기용기자] 정부가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에 대해 단독 특별 사면복권을 결정했다. 정부는 29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이 의결했다. 사면복권은 오는 31일자이다. 이 전 회장외에 다른 인사는 이번 특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이 전 회장에 대한 사면안을 의결한 후 "국가적 관점에서 사면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하고 "세번째 도전에 나서는 평창이 반드시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이 전 회장의 IOC위원으로서 활동이 꼭 필요하다는 체육계 전반, 강원도민, 경제계의 강력한 청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이 전 회장이) 이제 심기일전해 세계 스포츠계에서 국가를 위해 기여하고, 경제위기의 한국이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법무부는 "이번 조치는 이건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현재 정지 중인 위원 자격을 회복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줌으로써 범국민적 염원인 2018년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를 위한 보다 나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특히 "내년 2월 밴쿠버 동계올림픽 직전에 개최될 IOC 총회는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활동을 위한 중요한 기회"라며 "이 전 회장이 한달여 밖에 남지않은 IOC 총회에서 동계올림픽 유치활동에 적극 나설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주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이 전 회장은 지난 8월 배임과 조세포탈 등의 혐의로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이 확정된 바 있다. 이에 앞서 이 전 회장은 지난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요청해 현재 IOC 위원 자격이 정지돼 있는 상태다.법무부는 유죄판결로 인해 자격이 정지된 IOC 위원이 사면을 받는 경우 자격을 회복할 수 있다며 프랑스의 기 드뤼(Guy DRUT) IOC 위원의 전례를 들었다.드뤼 위원은 뇌물수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아 자격이 정지됐지만 지난 2005년 프랑스 정부가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사면조치한 이후 현재까지 위원직을 유지하며 활동 중이다. 박용성 두산그룹 회장 역시 참여정부 시절인 2007년 2월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사면된 바 있다.이 대통령은 그 동안 생계형을 제외한 사면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해온데다, 지도층 인사의 법질서 준수를 강조해온 만큼 특별사면에 따른 여론악화를 의식해 고심을 거듭해온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체육계를 중심으로 재계와 정부 일각에서 사면 필요성이 꾸준히 거론돼 왔고,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라는 `국익`을 위해 이 전 회장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사면대상을 제한하는 선에서 특별사면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취임 100일에 이어 작년과 올해 8·15 광복절에 각각 특별사면·복권을 단행한 바 있다.
2009.12.29 I 박기용 기자
  • 이건희 전 삼성회장, 31일 단독 특별 사면복권
  •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정부가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에 대해 단독 특별 사면복권을 결정했다. 정부는 29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이 의결했다. 사면복권은 오는 31일자이다. 이 전 회장외에 다른 인사는 이번 특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법무부는 "이번 조치는 이건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현재 정지중인 위원 자격을 회복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줌으로써 범국민적 염원인 2018년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를 위한 보다 나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이번 조치를 계기로 국민적 에너지를 하나로 모아 동계올림픽 유치라는 전 국민의 염원이 반드시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 5단체가 최근 사면을 건의한 명단 가운데 이학수 전 삼성부회장과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등 나머지 주요 경제인들은 이번 사면대상에서 제외됐다. 이 전 회장은 지난 8월 배임과 조세포탈 등의 혐의로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이 확정된 바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IOC 위원 자격정지를 요청해 현재 자격이 정지돼있는 상태다.법무부는 최근 이 전 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제인들에 대한 사면안을 이명박 대통령에 보고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그 동안 생계형을 제외한 사면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해온데다, 지도층 인사의 법질서 준수를 강조해온 만큼 특별사면에 따른 여론악화를 의식해 고심을 거듭해왔다. 하지만 쳬육계를 중심으로 재계와 정부 일각에서 사면 필요성이 꾸준히 거론돼 왔고,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라는 `국익`을 위해 이 전 회장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사면대상을 제한해 특별사면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최근 이 대통령이 최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원전수주 등 세일즈외교에서 성과를 거둔 점도 여론을 무릅쓴 과감한 특별사면을 결정한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취임 100일에 이어 작년과 올해 8·15 광복절에 각각 특별사면·복권을 단행한 바 있다
2009.12.29 I 김춘동 기자
  • (VOD)`통큰 복권`‥1등 당첨자만 2000명!
  • [이데일리 김수미기자] 이제 2010년 새해가 다가오는데요. 내년, 꼭 이루고 싶은 소원 있으신가요? `복권 1등에 당첨하고 싶다`라는 소원을 갖고 계신 분들은 언제나 많으신데요. 스페인에서 무려 2000명에 가까운 시민들이 이런 꿈같은 소원을 이뤄냈다고 합니다.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행운의 스페인 국민들, 만나보시죠.       스페인의 마드리드 시내. 시내 골목마다 사람들이 꽉 들어차 있습니다. 무슨 좋은 일이 있었는지 샴페인을 터트리기도 하고, 서로 얼싸안고 좋아 어쩔 줄을 모릅니다. 오늘 이곳에서는 스페인의 크리스마스 특별복권 `엘 고르도`의 추첨식이 있었습니다. 스페인어로 `뚱보`란 뜻의 복권 `엘 고르도`의 특징은 당첨금 액수보다는 무조건 당첨자 수를 많이 나오게 해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골고루 주는 것입니다. 이번 복권의 당첨자는 무려 1950명. 다 같이 즐기자는 뜻에서 같은 번호를 많이 발행했기 때문에 1등에 당첨된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나온 겁니다. (인터뷰)복권 당첨자 두 개 복권이 30만 유로(5억 원)에 당첨됐어요. (인터뷰)복권 당첨자 저는 샤워를 하고 있었는데, 동생이 전화해서 번호가 94번이라고 얘기하면서 당첨 번호를 알려 주더라고요. 그 순간 저는 백만장자가 됐죠. 이들은 모두 5억 원씩을 상금으로 받는 행운을 거머쥐었습니다. `엘 고르도` 복권은 1등 당첨금에서는 이 복권을 앞지르는 복권이 많지만, 상금 총액 규모는 약 3조 8000억원에 달해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열린 250년 전통의 스페인 복권 축제. 2000명의 시민들이 뜻밖에 찾아온 크리스마스 선물로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됐습니다. 월드 리포틉니다.
2009.12.23 I 김수미 기자
  • 경제5단체, 이건희 前 회장 등 기업인 사면탄원
  •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이건희 전 삼성 회장에 대한 사면복권론이 체육계 및 정·관계에 이어 재계까지 확산되고 있다. 9일 재계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와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5단체는 이건희 전 회장을 포함한 기업인들의 사면을 건의하는 탄원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경제단체 한 관계자는 "내주중 경제인들에 대한 사면을 정부에 탄원서 형식으로 제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명단에는 이건희 전 삼성 회장을 비롯한 약 50여명의 경제인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다른 관계자는 다만 "사면과 관련해 경제단체들의 입장을 밝히는 공식적인 자리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관련 재계에서는 오는 16일과 18일 각각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과 정병철 전경련 부회장이 주최하는 간담회 자리에서 이건희 전 회장 등에 대한 사면 필요성에 대한 언급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경제5단체의 탄원서가 아니더라도 이 전 회장의 사면 필요성은 이미 수차례 제기된 상태다. 특히 동계올림픽 유치전을 벌이고 있는 체육계는 기회가 있을 때 마다 조속한 사면이 필요하다며 이를 촉구하고 있다. 유치 경쟁국인 독일과 프랑스 등이 IOC위원들을 앞세워 이미 치열한 유치전을 벌이고 있는 만큼 10년이상 IOC위원으로 활동한 이 전 회장의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이 체육계의 바램이다.실제 지난달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진선 강원지사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사면 필요성을 공식적으로 언급하고 나섰고, 박용성 대한체육회장도 이에 동참하기도 했다.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역시 사면에 대해 긍정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비쳤고,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필요성에 공감한다는 의사를 밝힌 상태다.여기에 재계를 대표하는 경제5단체가 이 전 회장의 사면론에 동참하면서 그 가능성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만 이처럼 확산되고 있는 이 전 회장의 사면론 기류에 대해 삼성측은 공식적인 반응을 일절 자제하고 있다.
2009.12.09 I 김상욱 기자
`16억짜리 복권 당첨?` 신종 금융사기 주의
  • `16억짜리 복권 당첨?` 신종 금융사기 주의
  • [이데일리 정영효기자] 이메일이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금융사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나이지리아 419`, 은행 사칭 대출 및 수신사기 등 국제 금융사기와 통신수단을 이용한 금융사기가 빈발하고 있다. ▲ 나이지리아 국제금융사기단이 도용한 스코샤은행에 예치된 당첨금증서와 신분증. 금감원 확인결과 모두 위조된 것으로 드러났다.`나이지리아 419`란 해외에서 무작위로 이메일을 보내 거액의 복권 또는 경품에 당첨됐다며 인출에 필요한 자금을 송금하도록 유도한 후 이를 가로채는 금융사기다. 진원지가 대부분 나이지리아 및 인접국이고 나이지리아 당국이 형법 419조로 이를 금융사기로 규정해 `나이지리안 419`란 별칭을 얻게 됐다. 인천에 거주하는 오 아무개씨의 피해사례를 보면 나이지리안 사기단은 자신들을 영국 스코샤 은행으로 소개하면서 16억원짜리 복권에 당첨됐으니 변호사 비용 및 세관통관 비용으로 3000만원을 보낼 것을 요구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동봉한 서류 등이 매우 정교하고 의심스러워 문의 메일을 보내면 즉각 답장이 와 속을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금감원 런던사무소를 통해 스코샤은행에 직접 확인을 하고서야 모든 서류가 위조된 것임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은행을 사칭한 사기도 빈발하고 있다. 사기단은 국내 시중은행의 이메일양식을 그대로 도용, 해당은행의 이름으로 이메일 또는 문자메시지를 보내 대출을 해주거나 투자를 유치한다며 불법으로 자금을 모집했다. 명의를 도용하는 금융사도 다양해져 시중은행과 카드사는 물론 금융▲ 시중은행의 이메일 양식을 도용한 금융사기 사례. 명칭과 주소, 연락처 등 해당 은행의 이메일 양식을 그대로 사용했다.공기업인 주택금융공사의 이름을 사용하는 사례로 있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법상 은행외 금융사는 `은행`이란 명칭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어 과거에는 `OO금융`하는 식의 명칭을 사용했으나 최근에는 아예 실제 은행 이름과 메일양식을 사용하는 등 수법이 대담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금융사기가 근절되지 않는 것은 사기단의 소재지가 불분명해 단속이 어렵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해당 주소지나 연락처로 접촉하면 잠적해버리고, 사이트를 폐쇄하면 다른 이름으로 또다른 사이트를 여는 등 단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이같은 금융사기에 걸려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09.12.08 I 정영효 기자
  • 박용성 체육회장, 이건희 전 회장 사면 촉구
  •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이 이건희 전 삼성 회장에 대한 사면을 촉구하고 나섰다.7일 체육계와 재계 등에 따르면 박용성 회장은 이날 동아시안게임이 열리고 있는 홍콩 리갈 리버사이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평창이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해선 이건희 IOC 위원이 역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박 회장은 "최근 유럽을 돌면서 여러 IOC 위원들을 만났는데 이건희 위원의 사면 여부에 상당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더라"며 "IOC 고위층에서는 그동안 국제스포츠 발전에 공로가 많은 이 위원이 꼭 사면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박 회장은 또 현재 `자발적 직무정지` 상태인 이 전 회장의 IOC 활동을 위해선 조기사면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공식적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할 수 있는 자리는 내년 2월로 예정된 벤쿠버 올림픽이 사실상 유일한 만큼 이른 시일내에 사면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국내 체육계에서 이건희 전 회장의 사면복권을 거론한 것은 평창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진선 강원지사와 조양호 평창유치위원장에 이어 박 회장이 세번째다.한편 박 회장은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한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 이건희 IOC 위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라며 "정부와 교감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삼성에서 부탁받은 것도 없다"고 말했다.
2009.12.07 I 김상욱 기자
골프존, 기부이벤트 경품이벤트 동시실시
  • 골프존, 기부이벤트 경품이벤트 동시실시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골프시뮬레이션 전문업체 (주)골프존(대표 김영찬)은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이웃을 돕는 '로그인의 기적’과 경품을 제공받는 '즉석복권’ 이벤트를 동시에 실시한다. 12월 한달간 진행되는 '로그인의 기적’은 골프존 홈페이지(www.golfzon.com)로그인시 자동 생성되는 100원짜리 동전을 클릭하면 돼지 저금통에 기부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모인 적립금은 이벤트가 종료되는 12월31일 후원단체중 하나인 가톨릭 복지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 내년 1월까지 두달간 진행되는 ‘즉석복권’은 라운딩 횟수만큼 한 장씩 지급되는 온라인 스크래치 복권을 통해 1등 현금 100만원, 2등 드라이버, 행운상 등 총 7,200여명에게 푸짐한 경품이 제공되는 행사다. ‘즉석복권’ 이벤트는 처음 로그인시 누구에게나 복권이 한장씩 지급되며, 처음 무료 복권은 48시간 이내 사용해야 한다. 당첨자는 골프존닷컴(www.golfzon.com)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골프존 김영찬 대표는 "골프존의 기부 문화와 사회 환원 활동을 회원들에게도 공유하며 쉽게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즐거움, 유익함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12.06 I 강동완 기자
  • 로또 1등 당첨, 대체 어떤 사람들이?
  • [노컷뉴스 제공] 로또 1등에 당첨돼 인생역전을 꿈꾸게 된 이들은 주로 어떤 사람들일까?로또복권을 발행해 팔고 있는 나눔로또가 지난 2007년 12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1등 당첨자를 분석했더니 서울에 사는 고졸 40대 남성 자영업자가 가장 많았다.먼저 성별로는 남성이 78%인 반면 여성은 21%로 남성이 무려 4배 가까이 될 정도로 압도적으로 많았다.결혼 여부를 보면 기혼자가 71%, 미혼은 29%로 1등 당첨자 가운데는 기혼자가 미혼보다 배 이상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1등에 당첨된 사람들의 나이를 보면 40대가 35%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25%, 50대가 23% 였지만 20대나 60대,70대는 채 10%가 되지 않았다.나눔로또 관계자는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하고 자녀 교육비 등 생활비 지출이 가장 많은 4-50대 기혼 남성들이 로또 복권을 가장 많이 구입한 것을 반증하는 것이고 1등 당첨도 많았다"고 말했다.직업별로는 자영업자가 29%로 가장 많았고 생산직이나 단순노무자 13%, 가정주부와 학생이 역시 13%, 서비스직 종사자와 무직이 12%와 11%를 차지했고 전문직 종사자는 10%, 판매 영업직은 6% 등으로 나타났다.1등 당첨자들의 당첨 당시 소득은 월평균 소득은 300만원 이하가 28%로 가장 많았고 200만원 이하가 26%로 비슷했으며 100만원 이하 소득자도 16% 였다.또 400만원 이하가 13%, 500만원 이하는 8%로 나왔으며 월 평균 소득이 500만원을 넘는 사람도 1등 당첨자 10명 가운데 한명 정도를 차지했다.학력을 보면 고졸이하가 절반을 넘는 53%였고, 전문대졸 이하가 23%, 대졸이하 22%인 반면 대학원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은 2%에 지나지 않았다.1등 당첨자 가운데는 의외로 자기집을 가진 사람이 57%로 가장 많았고 전세는 23%, 월세는 20%로 나왔다.이들은 주로 서울과 경기도에 살고 있었는데 서울 사람은 29%, 경기도 사람은 20%였다.이어 부산과 경남,인천, 경북,대구,충북,전북,충남, 강원, 대전 등의 순으로 나왔다.1등 당첨자들이 주로 사는 집은 아파트로 전체의 59%를 차지했으며 단독주택이 29%, 기타가 13%로 나왔다.사는 집의 크기는 30평형인 84 제곱미터 이하가 45%로 가장 많았고 59제곱미터 이하는 24%, 114제곱미터 이하는 21%였으며 40평형을 넘는 114제곱미터 초과는 10%였다.
  • `MB맨` 양윤재 복귀 논란
  • [경향닷컴 제공] 청계천 복원사업 과정에서 뇌물수수죄로 복역했던 양윤재 전 서울시 부시장(60)이 서울대 교수로의 복귀를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의 서울시장 재직 시절 ‘청계천 복원 총사령관’으로 불리던 양 전 부시장의 복귀가 결정될 경우 학생들의 반발 등 후폭풍이 예상된다. 19일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에 따르면 양 전 부시장은 최근 이 대학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에서 지난 12일까지 공모한 기금 교수 채용에 지원서를 제출했다. 해당 직책의 채용 예정 인원이 1명인 데다 다른 지원자가 없는 단일 후보다. 학교 측과 사전에 협의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김기선 농생대 교무부학장은 “이미 사면 복권됐기 때문에 형식상 문제는 없어 대학에서 서류를 접수한 상태”라며 “문제가 된다면 앞으로 농생대와 본부 인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검토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 결정은 내년 1월로 예정돼 있는데, 양씨가 선발되면 내년 3월부터 강원 평창의 서울대 그린바이오 단지에서 실무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1981년부터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던 양씨는 2003년 청계천 복원추진위원장을 거쳐 2004년 서울시 행정2 부시장직에 발탁됐다. 그러나 부동산 개발업체로부터 층고 제한 해제 청탁과 함께 2억원을 받는 등 총 4억여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이듬해 구속기소되면서 징역 5년형을 받았다. 서울대는 항소심 판결 직후인 2006년 2월 휴직 중이던 그를 교수직에서 해임했다. 지난해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되자 그는 재기를 모색해왔다. 이후 대통령 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민간위원에 위촉돼 ‘MB표 보은인사’ 논란을 낳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2005년 발간된 회고록 <청계천은 미래로 흐른다>에서 양씨가 검찰 수사를 받을 때 “한 달 내내 피눈물을 흘렸다”고 썼다. 서울대 교수들 사이에서는 “수뢰죄로 쇠고랑까지 찼던 사람이 교수 자리에 오른다면 서울대는 국립대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스스로 방기하는 꼴”이라는 등의 비판이 나오고 있다. 환경대학원 소속의 한 교수는 “양 전 교수는 환경대학원과 공과대학에도 복귀하기 위해 물밑 접촉을 했지만 해당 대학(원)으로부터 거절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조양호 회장 "체육인으로서 이건희 위원 복권 건의"
  • 조양호 회장 "체육인으로서 이건희 위원 복권 건의"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가 정부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을 맡고 있는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복권을 요청했다. 김진선 강원도지사와 함께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1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는 오늘 이건희 IOC 위원의 사면·복권을 건의하는 탄원서를 정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조 회장은 "내년 7월 공식 후보도시를 선정하기 전까지 IOC 윤리규정에 따라 IOC 위원만 IOC 위원을 만날 수 있도록 돼 있다"며 "공동위원장을 맡은 지 두 달 됐지만 저는 IOC 위원이 아니기 때문에 파티나 회의 석상이 아니면 IOC 위원을 만날 수 없어 한계를 느낀다"고 토로했다. 그는 "기업인이 아니라 공동위원장으로서 IOC 위원이 한 명이라도 더 필요한 상황을 말하는 것"이라며 "이건희 위원이 조속히 활동을 재개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역설했다. 조 회장은 "가장 강력한 경쟁국인 독일은 뮌헨에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게 위해 자국 IOC 위원 3명을 통해 IOC에 활발하게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한국은 문대성 IOC 위원 혼자 뛰고 있는 상황이어서 절대적으로 불리하다"고 지적했다. 이건희 회장이 지난 1996년부터 IOC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IOC 안에 두터운 인맥을 쌓았고, 평창 동계올림픽을 두 차례나 유치하고자 노력했기 때문에 그 인맥과 경험이 이번 유치 활동에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nbsp;특히 내년 2월 밴쿠버 동계올림픽 기간에 열리는 IOC 총회가 마지막으로 평창을 각인시킬 기회란 점에서 유치위원회가 적극적으로 복권을 건의하고 나섰다.&nbsp;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는 이 회장을 유치위 고문 10명 가운데 한 명으로 추대했지만 이 회장이 지난 2008년 7월 조세포탈 혐의로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 벌금 1100억원을 선고 받고 IOC 위원 직무를 중단하면서 유치 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다.
2009.11.19 I 김국헌 기자
  • 김진선 강원지사 “이건희 IOC위원 사면복권 돼야”
  • [경향닷컴 제공] ‘체육인’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67)에 대한 사면 복권 문제가 처음 공식 거론됐다.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김진선 강원지사는 17일 “국제 스포츠 외교력 강화라는 국익적 차원에서 이건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의 조속한 사면 복권을 정부 차원에서 특별히 고려해 줄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이날 강원도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힌 뒤 “동계올림픽 개최를 염원하는 강원도민의 탄원서도 함께 제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이 전 회장에 대한 사면론이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은 동계올림픽 유치전이 본격화하면서 이 전 회장의 역할이 절실해졌기 때문이다. 올림픽 개최지 결정권이 있는 IOC 위원을 만나기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특히 후보지 관계자가 접촉하려면 승인을 받아야 하는 등 절차가 까다롭다. 그러나 IOC 위원들끼리는 자유로운 접촉이 가능하다.한때 3명의 IOC 위원을 보유했던 한국은 현재 문대성 선수위원 한 명만 활동 중이다. 이 전 회장은 1996년 미국 애틀란타 올림픽부터 IOC 위원으로 활동하며 다져온 국제 스포츠계 인맥이 두꺼워 평창의 지지 기반을 넓히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전 회장의 경우 정년이 70세여서 활동할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점도 작용했다.이 전 회장은 신주인수권부사채(BW) 저가 발행 등의 혐의로 1심 재판을 받던 지난해 7월 최종 판결이 나올 때까지 IOC 위원 자격을 일시 정지하겠다는 의사를 IOC에 전했다. 이 전 회장은 지난 8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 벌금 1100억원을 선고받았다.김 지사는 “이 위원에 대한 국내 사법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곧 IOC가 자격 문제를 다룰 것”이라며 “IOC가 자격을 박탈하는 결정을 내리면 국제 스포츠 외교력이 취약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IOC는 이 전 회장의 복귀에 대해 비교적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림픽 관련 뉴스 사이트 ‘어라운드 더 링스(Around The Rings)’는 IOC 윤리위원회가 최근 이 전 회장의 자격에 대해 논의했다며 “집행유예를 받은 이 전 회장이 IOC에서 퇴출될 것 같지는 않다”고 전했다. 위원 선임 및 퇴출과 관련해 IOC는 윤리위 의견을 들은 뒤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한다.
겨울철 외식이벤트, 먹거리와 재미를 한자리에
  • 겨울철 외식이벤트, 먹거리와 재미를 한자리에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프랜차이즈 외식 또는 패밀리레스토랑 외식업계들이 겨울 연말을 맞이해 각종 고객모으기 위한 이벤트를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 매드 포 갈릭, 세트메뉴 먹고 싱가포르 여행 가자! 이탈리안 와인 비스트로 매드 포 갈릭(대표 남수정, www.madforgarlic.com)이 싱가포르 진출을 기념하여 고객 10명(5쌍)을 선발하여 싱가포르를 여행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오픈 한다. 순수 국내 개발 브랜드인 매드 포 갈릭은 싱가포르 진출을 기념하며 11월 12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드 포 갈릭 전 매장에서 기념 세트 메뉴를 주문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쌍(10명)을 선발하여 싱가포르 2박3일 자유여행권을 증정한다. 여행권은 싱가포르 왕복 항공권과 숙박권 그리고 매드 포 갈릭 싱가포르점의 2인 식사권이 포함되어 있다. 싱가포르 세트 메뉴는 총 3종으로 세트A는 뚜또 머쉬룸 샐러드, 크랩앤랍스터 파스타, 고르곤졸라 피자와 와인 2잔, 세트B는 소티드 프레쉬 머슬, 갈릭 스노잉 피자, 할라피뇨 갈릭 라이스 위드 비프와 와인 2잔, 세트C는 시푸드 샐러드, 고르곤졸라 피자, 갈릭 스테이크 그리고 와인 2잔이다. 이 외에도 칠레 와인 아르볼레다 1병을 주문하는 고객에게도 행운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매드 포 갈릭은 2008년 12월 싱가포르의 대형 무역 기업인 EVM 홀딩스와 손을 잡고 2009년 12월경 마스터 프랜차이즈 형태로 싱가포르에 첫 매장을 오픈 한다. ◇ 빕스 스테이크 & 샐러드 레스토랑 빕스는 와인의 계절을 맞아 추천 와인 구매시 명품 비누를 제공하는 ‘와인의 향기에서 사랑의 향기까지’ 이벤트를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실시한다. 이 기간 동안 상큼하고 은은한 향기를 통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안성맞춤인 ’35 사우스 메를로’와 ‘갤로 모스까또’를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5성급 이상 호텔의 스위트룸에서 제공하는 명품 ‘불가리 오 파퓨메 오 떼 블랑’ 비누를 증정한다. 비누의 원료로 쓰인 ‘떼 블랑’ 차(White Tea)는 산화 방지, 생기 부여 등의 기능이 있다. 아울러 빕스 부산·경남 매장에서는 에어부산과 제휴를 기념해 ‘에어부산 3050세트메뉴’를 특별히 출시, 12월 13일까지 특별할인가로 즐길 수 있다. 에어부산 3050세트메뉴 주문 고객 모두에게 100% 당첨 스크래치 복권도 제공되며, 후쿠오카 온천여행권, 토니쥬얼리 스칼렛 목걸이, 에어부산 왕복항공권, 무주리조트 이용권, 공연티켓, 빕스 식사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에어부산 탑승권을 제시하면 테이블당 고급와인 1병도 무료로 제공된다. ◇ 마켓오 맛있는 건강 ‘마켓오’ 레스토랑은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간'3코스밀'을 주문하는 모든 고객에 한해 이지함 화장품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는 응모권을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마켓오 홈페이지(www.themarketo.com) 혹은 개별 통보. 이번 이벤트는 연말을 맞아 그 동안 마켓오의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더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달라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벤트 당첨자 1등에게는 이지함 화장품 스킨 로션 세트, 2등 이지함 화장품 슈퍼 마스크 팩 4종, 3등 선블록 로션, 4등 비비크림 등 500만원 상당의 경품이 증정된다. ◇ 아웃백, 겨울 한정 세트 메뉴 주문 시 와인 제공 아웃백은 11월부터 12월까지 두 달만 판매하는 겨울 한정 세트 메뉴를 주문하는 고객들에게 하우스(레드) 와인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쿠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3인 이상의 세트 메뉴 주문 시에는 와인 한 병이 무료 제공돼 파티나 모임이 많은 연말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계획이다. 아웃백 겨울 한정메뉴를 대표하는 신메뉴 ‘스테이크&아틀란틱 랍스터’는 올 겨울 어디에서도 맛 볼 수 없는 최상급 스테이크와 랍스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급 콤보 메뉴이다. 오동통한 랍스터 살과 쫄깃한 스테이크, 바삭바삭한 감자칩까지 함께 맛 볼 수 있어 연말연시 모임 메뉴로 손색이 없다. 겨울 한정메뉴는 연말연시 친구나 가족들과의 모임을 더욱 다양하고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할인된 가격의 4가지 세트 메뉴로 구성됐다.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11.16 I 강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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