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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이한구 `막장 트윗` 새누리의 증오감 표출"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욕하는 글을 리트윗(퍼오기) 해 파문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한구 대표의 막장 트윗은 개인적으론 그의 인품문제"라면서 "집단적으론 이준석(전 비상대책위원) 만화와 함께 새누리당의 적개심, 증오감의 표출"이라고 밝혔다.문 고문은 20일 트위터에 남긴 글에서 이처럼 밝히고, "그 적개심과 증오감이 노무현을 부정하고, 무시하고, 탄핵하고, 퇴임 후까지도 표적수사로 끝내 죽음으로 몰았다"고 지적했다.문 고문은 이어 "증오와 적대의 정치, 보복의 정치를 끝내야 한다는 것이 노 대통령 서거가 우리에게 남긴 소중한 교훈인데, 새누리당은 정말 반성이 없다"면서 "대결의 정치, 편가르기 정치, 싸움질만 하는 정치를 끝내려면 국민이 그런 정치세력과 정치인을 도태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와 관련해 이한구 원내대표는 트위터에 "통합진보당 이석기 당선자가 참여정부 시절 두 번 광복절 특사로 가석방·특별복권을 받았다"는 내용의 기사를 리트윗 했다. 이 과정에서 한 트위터리안의 "이러니 노무현 XXX지 잘 XX다"라는 욕설까지 기사와 함께 리트윗 돼 이 대표의 팔로워 4700명에게 노출돼 파문이 일었다.파문이 커지자 이 원내대표는 자신이 리트윗 한 글을 삭제하고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본인은 물론, 원내대표실 어느 누구도 이한구 트위터 계정으로 문제의 글을 리트윗 한 바가 없다고 주장했다.
- 이재오 “중대사태 일어날 수 있다” 경선불참 시사?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대선출마를 선언한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은 18일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 논란과 관련, “중대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점’에 출연, 오픈 프라이머리가 도입되지 않고 현행 룰로 경선이 치러질 경우 참여 여부를 묻는 질문에 “그 때 가봐야 알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특히 “현재 당의 지도부 구성이나 원내위원장들의 구성이 거의 당권파 일색으로 돼 있기 때문에 그렇게(현행 경선 룰대로) 갈 수 도 있다”면서도 “그러나 그러한 경선의 방식이 치열한 본선에서 꼭 유리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 의원은 이와 관련, 경선 룰 조정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입장을 개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의원은 “대선 예비후보들이 결정되면 전례로 봐서 후보 진영의 실무자를 한사람씩 내어서 경선 룰이나, 경선 시기 등을 회의에서 논의하고 예비후보들도 등록 이후 각종 회의에 상임고문자격으로 참여해서 의견을 말할 수 있다”며 “그것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당권파들이 한다면, 매우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아울러 현행 방식으로 경선이 진행돼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후보로 선출됐을 경우 지원 여부를 묻는 질문에 “당 경선에 참여하는 사람이 뽑히면 그가 누구든 적극적으로 도와서 정권을 창출하는 게 도리”라면서도 “경선의 방법을 일방적으로, 모든 주자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어느 한 쪽이 유리하게 해 나간다면, 그것은 그 때가봐서 생각해도 늦지 않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이재오 “부패비리사범, 사면복권 금지해야”☞이재오 “친박 지도부, 우려스럽다”☞[포토]이야기 나누는 정몽준-김문수-이재오☞이재오 “박근혜, 독재자의 딸?..역사에 평가 맡겨야”☞이재오 출마 선언..정몽준·김문수는 대권 행보☞이재오, 대선출마..대통령임기 3년으로 단축 강력 시사
- 이재오 “부패비리사범, 사면복권 금지해야”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은 17일 국가대혁신 방안의 하나로 부패비리사범에 대한 사면복권 금지를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새누리당 광주시당에서 열린 ‘제2차 국가대혁신 방안 발표회’에서 “국민소득 2만불 시대에서 진정한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부정부패 척결은 필수”라고 강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특히 “우리나라의 부정부패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연간 50조원에 이른다”며 “국가청렴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국 중 하위권인 27위에 불과하고 심각한 사회갈등의 원인”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권력형 부정부패의 근원은 권력의 독점에 있다”며 대통령 친인척, 측근, 고위공직자들의 부패문제를 전담하는 별도의 수사기구인 ‘공직자 비리 수사처’ 신설을 제안했다. 이러한 내용을 구체화한 ‘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은 ▲공직자비리수사처의 수사대상 및 고위공직자 가족의 범위 ▲설치 및 구성 ▲독립성 및 전문성 확보를 위한 처장의 임명 ▲특별검사 임명과 권한 ▲ 사법경찰권 부여로 수사권 확보 및 기소권 유지 ▲정치적 중립 확보위한 감사위원회 설치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한편, 이 의원은 이날 광주·전남을 시작으로 49박50일 일정으로 ‘국민 속으로 민심대장정, 눈높이 민생투어’를 떠났다. 이 의원은 이날 아침 광주 5.18국립묘지를 참배한 데 이어 국가대혁신 방안 발표회에 참석했다. 이어 오후에는 광주시내 남광주역-송정리역, 송정역-양동시장역 등으로 지하철 민심투어 토크를 진행하고 오후 5시쯤 목포시 광동1가 목포종합수산시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이재오 “친박 지도부, 우려스럽다”☞[포토]이야기 나누는 정몽준-김문수-이재오☞이재오 “박근혜, 독재자의 딸?..역사에 평가 맡겨야”☞이재오 출마 선언..정몽준·김문수는 대권 행보☞이재오, 대선출마..대통령임기 3년으로 단축 강력 시사☞[포토]`대선출마` 이재오 `양손 가득한 장미꽃`☞`친이계 좌장` 이재오, 10일 대선출마 선언
- 노조 비리 왜 터지나 했더니…"회계감사 안 받았다" 88%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5월 16일자 8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지난 2010년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 대전 충북지부 소속 ASA지회의 전 간부가 투쟁기금 4억4000만원을 횡령했다. 작년엔 현대차 울산공장 비정규직 노조 전 간부가 유흥비·복권·사행성 게임장 비용으로 조합비 2000여만원을 유용했다. 이 같은 노조 비리는 부실한 회계감사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우리나라 노동조합 중 외부 회계감사를 받지 않는 곳이 88%에 달하고 내부 회계감사 인력도 위원장의 입김으로 선출되는 경우가 많아 감시자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15일 한국노동법학회가 고용노동부 연구용역을 받아 작년 8월25일부터 9월26일까지 전국 355개 기업 노조 대표나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87.6%가 외부회계감사를 받은 사실이 없다고 답했다. 공공부문에선 89.7%가 외부 회계감사를 받지 않았고, 50인 미만 사업체에선 92.7%가 회계감사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내부 회계감사도 미진했다. 현행 노조법상 노조의 모든 재원과 용도, 경리상황 등은 6개월에 한 번 이상 회계감사를 하고, 그 결과를 전체 조합원에게 공개하게 돼 있다. 하지만 약 25% 정도가 이를 지키지 않았다. 노조규약상 회계감사 주기가 6개월에 한 번이라는 응답이 60.3%로 가장 많았지만, 실제로 6개월에 한번 회계감사를 하는 노조는 58.7%로 더 낮았다. 회계감사 인력 선출과정도 투명성이 떨어졌다. 회계감사를 노조 총회에서 직선으로 선출하는 경우가 36% 이상으로 가장 많았지만, 위원장이 임명하고 총회나 대의원회에서 인준 받는 경우(26.9%), 위원장이 임명하는 경우(9.6%)도 상당했다. 한국노동법학회는 “대기업 노조나 상급노동단체 등은 사회적, 경제적 영향력이 크고 재정규모도 상당한 수준이지만 회계 기준이나 공개, 보고의 기준이 없는 경우가 많아 재정비리가 발생하고 있다”며 “회계감사가 이뤄지더라도 노조집행부의 대응조치가 미흡해 회계감사의 실효성이 의문스럽다”고 지적했다. 노동계 내부에서도 투명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노조는 투명성을 높이려는 방안으로 29.6%가 비리를 저지른 노조원을 영구 제명하거나 노조간부로 선출하는 것을 금지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14.6%는 회계감사결과의 외부공증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모든 빚에서 탈출”…로또1등으로 ‘인생 2막’ 열다
- [이데일리] “난 푸어(poor)다” 요즘 직장인들 사이에서 스스로를 푸어(poor ; 경제적 어려움을 벗어나지 못하는 가난한 사람)족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주로 20대는 학비/등록금, 30~40대는 주택자금과 자녀교육비, 사업자금 등으로 빚(부채)를 지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제로 빚이 없는 직장인들도 푸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절반이상이다. 현실적으로 아무리 일을 열심히 해도 현재의 경제 상황을 극복할 뾰족한 수가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런 푸어족들에게 희망의 소식이 들린다. 바로 국내 로또정보 제공업체(lottorich.co.kr)를 통해 로또 1등에 당첨된 사람들의 이야기. 로또 1등 당첨으로 새로운 꿈과 인생을 열어가는 지극히 평범한 푸어족들을 만나보자. 지방대학에 다니는 20대 홍진우(가명)씨는 학자금 대출 2,500만원 때문에 학업을 중단하고, 생활전선에 뛰어들어야 했다. 새벽에는 신문과 우유배달을 시작하고 오전부터 저녁12시까지는 마트에서 일을 했다. 주말에도 아르바이트로 밤을 지새웠으며, 생활비가 빠듯해 대학시절에도 학교버스를 놓치면 미안함을 무릅쓰고 친구들 자취방을전전했다. 그렇게 버티기를 3년. 대학을 졸업해도 취업난이 더 두려웠다. “제 친구들 사이에선 오히려 대학교가 사람 발목을 더 잡는다는 소리를 농담처럼 종종 하곤 했는데 이게 정말 발목을 잡을 줄은 몰랐습니다. 요즘 등록금이 한 두 푼인가요. 한번 두번 받다가 보니 이미 제 앞으로 쌓인 금액은 2500만원. 너무 힘들었습니다! 말로만 들었던 ‘대학 졸업하면 신용불량자’라는 말이 더 이상 남 일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요즘 포기했던 학업을 다시 시작하겠단다. 당장 아무데나 취업하겠다던 그가, 새롭게 진로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했다. 조바심으로 전전긍긍했던 그가 요즘 누구보다도 여유를 갖게 됐다. 1등이 많이 나왔다던 로또정보 제공업체를 보고, 반신반의로 가입했던 것이 결국 자신이 그 1등의 주인공이 되는 행운을 안았다. 그는 나눔로또 497회(2012년 3월 31일 추첨) 실제 1응 당첨자(당첨금16억원)였다. <위로부터 477회, 483회, 487회 당첨자와 로또구매용지> 50대 김기식(가명)씨도 아파트 대출금과 각종 빚으로 신음하던 인생이었다. 늘 마음에 짐으로 다가왔던 빚. 김 씨도 그 짐으로부터 드디어 해방을 누릴 수 있었다. 국내에서 로또복권이 최초 발행되던 2002년 12월 로또 1회 추첨부터 약 10년 동안 거의 매주 로또를 구입해오다 마침내 나눔로또 483회(2012년 3월 3일 추첨)에서 1등의 주인공이 되었다. 9년 동안 해도 안 돼던 로또 당첨이, 지난해 1월 우연히 알게 된 로또정보 제공업체로부터 예상번호를 받은 후 1년 2개월 만에 결실을 맺은 것. 무엇보다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는 김 씨는 결혼을 앞둔 동생의 집을 사주고, 인생 2막을 열어 줄 조그마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40대 한호성(가명)씨는 어려운 가정형편에 편찮으신 부모님을 모시고 살면서, 자신에게 쓰는 돈보다 남에게 갚아야 할 돈이 많은 그런 평범한 대한민국 직장인이었다. 특히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인한 수억원의 빚은 그에게는 항상 짐이었다. 남들처럼 내집마련의 꿈은 언감생심이다. 월세 40여만원에 허름한 집이 있는 것 만으로도 만족하면 살아야 했다. 젊은 시절 꿈은 사치나 다름없었다. 잊은 지 오래다. 200만원의 수입으로 월세와 세 식구의 생활비와 병원비를 충당하기에도 벅찼다. 그러던 그가 갑자기 외쳤다. “모든 빚에서 해방됐습니다. 빚도 청산하고 집도 고치고 생활도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평범한 직장인 한 씨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로또 1등. 그렇다. 그는 나눔로또 477회(2012년 1월 21일 추첨)에서 실제 1등에 당첨(19억원)됐다. 담뱃값을 아껴 로또 정보 제공업체(lottorich.co.kr)로부터 예상번호를 받아 구매한 로또가 그의 인생을 하루아침에 바꿔놨다. 로또가 가져다 준 것은 좋은 집과 삶의 여유뿐 아니었다. 그가 진짜 받은 것은 하루하루 먹고 살기 바빠 잊고 있었던 젊은 시절의 꿈이었다.
- 19억ㆍ25억ㆍ16억 연속 당첨…로또 1등 ‘대박’ 그 비법은?
- [이데일리] 로또복권 열기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올해 들어 실제 1등 당첨자를 연이어 배출한 한 로또 정보 사이트와 그 비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 로또복권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대비 평균 7.2%정도 늘어났다. 나눔로또에 따르면, 2012년은 매주 평균 556억원(475~489회, 15회 기준) 가량이 팔리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평균 518억원(422~437회, 16회 기준)보다 매주 37억 8천만원씩이 더 팔리는 셈이다. 특히 이 같은 현상은 지난해 10월 15일 로또복권 이월 이슈 이후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로또 열풍을 타고 지난해 53회 로또 추첨 중 34회나 1등 당첨번호조합을 배출한 국내 한 로또정보 제공업체가 올해도 15회 중 9회 1등 조합을 적중시키고, 3명의 실제 1등 당첨자를 배출하고 있어 주목된다. 국내 로또정보 1위 업체(http://www.lottorich.co.kr/?xad=starin)는 “올해 477회 한호성(이하 가명), 483회 김기식, 487회 홍진우 회원이 실제 1등에 당첨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해당업체가 운영하는 사이트 유료(골드)회원으로 2~3년전부터 가입해 거의 매주 로또를 구입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등록금과 취업난에 울분을 삼켜야 했던 ‘20대 1등 당첨자’ 홍진우(487회)씨는 대학 입학 후 집안사정으로 휴학을 하고 생활전선에 뛰어들어야 했다. “학자금 대출 2,500만원을 갚기 위해 이른 새벽 신문과 우유배달을 시작으로, 밤 12시까지 마트에서 몸이 녹초가 되도록 일했습니다. 대학을 다녔지만,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떨칠 수가 없었어요. 휴학을 하고 취업할 곳을 찾아봤지만, 나이가 들어갈수록 아르바이트 구하기도 힘들었어요. 그래도 로또에 대한 도전과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던 것이 저에게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 같습니다. 로또 정보업체를 믿고, 정말 5,000원을 쪼개서 로또를 산 건 정말 잘 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로또복권 10년했다는 ‘로또 고수’ 김기식 483회 1등 당첨자. 김 씨는 “9년 동안 제가 혼자 숫자 조합도 해보고 다른 사이트도 이용해 봤는데, 잘 되지 않더라고요. 그렇게 안 되다가 1년만에 이런 기적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통계적으로 분석된 번호 착실하게 받아서 꾸준히 구매하는 것이 더 중요할 것 같다는 결심이 적중한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477회 1등 당첨자 한호성씨는 직장인들이 꿈에도 그리던 로망을 실현한 사례. 한 씨는 어려운 가정형편에 편찮으신 부모님을 모시고 살면서, 자신에게 쓰는 돈보다 남에게 갚아야 할 돈이 많은 그런 평범한 대한민국 직장인이었다. 로또 구입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담배도 끊었다. 그만큼 간절함이 베어 있었다. “인터넷에서 가장 믿을만한 당첨예상번호를 제공하는 로또정보 제공업체를 선정하고, 매주 빠짐없이 구매한 것이 주효했습니다. 지난 15년동안 나에게 여유를 빼앗아간 것은 다름아닌 돈 때문이었습니다. 이제 그 돈 때문에 생긴 빚에서 완전히 해방됐습니다. 그리고, 저한테는 여유와 꿈이 생겼습니다. 나에게 로또는 인생의 터닝포인트였습니다.” 해당업체가 이처럼 올해 실제 1등 당첨자를 연속적으로 배출 한데는 이유가 있었다. 해당업체 기술연구소 관계자는 “로또 1등 예측 시스템인 <랜덤워크 시스템>이 해마다 업그레이 돼 1등 조합을 많이 배출한 원인이 됐다”며 “특히 올해는 다중회귀시스템을 도입해 최근 자주 나오는 숫자와 연속번호 등 특이 패턴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적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업체(http://www.lottorich.co.kr/?xad=starin)가 배출한 1등 조합은 2011년만 34회, 2012년 9회 등 2006년 4월부터 지금까지 총 88회를 기록하고 있다.
- 2030여성, 10명 중 4명 "현재 빚지고 산다"
-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20~30대 여성 10명 중 4명은 현재 빚이 있으며, 빚을 진 이유 1위는 모자라는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대 쿠폰 미디어 코코펀이 3월 16일부터 31일까지 2030세대 여성 215명을 대상으로 `빚 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3.7%가 `현재 빚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40%는 `예전에 빚이 있었지만, 현재 다 갚았다`고 응답했으며, `한 번도 빚을 진 적이 없다`는 대답은 16.3%에 불과했다. 빚을 지게 된 이유는 30.2%가 `일상적인 생활비 부족`이라도 답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전·월세·구입 등 주택자금 지출 (21.9%), 학자금 대출 (18.6%), 기타 (13.5%), 옷·가방·구두 등 사치품 구입 비용 (6%), 가족·본인의 수술비 등 의료 비용 (5.1%), 결혼 비용 (3.7%), 성형수술 시술 및 각종 미용관련 비용 (0.9%) 순으로 나타났다. 빚의 종류는 31.2%가 `은행 대출`을 꼽았으며, 가족·친구 등 지인에게 빌린 돈이 30.7%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17.2%), 기타 (10.2%), 부동산 대출 (8.4%), 사금융 대출 (2.3%) 순이었다. 빚의 규모는 33%가 `100만원 미만`이라도 답해 가장 많았으며, 100만원 이상 ~ 500만원 미만 (22.8%), 500만원 이상 ~ 1000만원 미만 (18.6%), 1000만원 이상 ~ 5000만원 미만 (18.1%), 5000만원 이상 ~ 1억 미만 (5.1%), 1억 이상 (2.3%) 순으로 나타났다. 빚을 갚기 위해 시도한 방법은 55.3%가 `본업 외 아르바이트(투잡)`를 가장 많이 꼽았다. 뒤이어 가족 및 지인들에게 도움 요청 (19.1%), 주식·펀드 등 재테크를 통한 재산 불리기 (14.4%), 소유하고 있는 재산의 처분 (8.4%), 복권이나 도박과 같은 비현실적인 방법 (2.8%) 등이 순위에 올랐다. 빚을 진 후 힘들었던 점은 53%가 `갚아야 할 돈이 있다는 심리적인 압박감`라고 응답했으며, 그다음으로 월급이 들어옴과 동시에 빠져나가는 금전적 압박 (27.4%), 차곡차곡 저축하고 있는 친구들에게서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 (7.4%), 목돈을 사용해 하고 싶은 일이 생겼을 때 섣불리 시도할 수 없다는 점 (6%) 순이었다. ▶ 관련기사 ◀☞늘어나는 가계빚에 이자부담도 증가☞수도권 거주자 33% "생활고·주택구입에 가계빚 늘어"☞작년 4분기 가계빚 900조 돌파..1인당 빚 1830만원☞가계빚 900조 원 초읽기…경제 `먹구름`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