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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억'로또 1등 "보이스피싱 아니야?"
  • '18억'로또 1등 "보이스피싱 아니야?"
  • [온라인부] 지난 7월 21일 실시한 제503회 로또 추첨에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7명이었다. 1인당 약 18억원의 당첨금을 받게 된 당첨자 중 수동으로 1등에 당첨된 안도영(가명) 씨가 한 사이트에 글을 남겨 화제다.안 씨는 로또정보 제공사이트(lottorich.co.kr)에서 제공하는 로또 1등 예측시스템을 통해 실제 1등의 행운을 거머쥐고, 증빙자료와 함께 당첨 후기를 남겼다.그는 후기를 통해 “로또 1등이라는 엄청난 행운을 받고 속으로 감추며 생활하려니 여러가지 걸리는 것이 많았고 개인적으로 시간적, 금전적으로 해결하지 못했던 일들을 처리하느라 후기가 좀 늦었네요”라고 밝혔다.안 씨는 “당첨된 토요일 밤, 로또리치라고 전화가 와서 로또 1등에 당첨됐다고 하더군요. 속마음은 ‘아, 이제는 보이스피싱이 요런 짓까지 하는구나’ 싶어서 의심과 경계심을 갖고 대답했는데 통화 후 혹시나 하고 컴퓨터로 확인을 했더니 정말로 로또 당첨번호와 내가 종이에 적어 들고 있는 숫자가 정확하게 일치하는 겁니다”라며 당시 심정을 전했다.이어 “내가 주인공이 돼 이런 후기를 올린다는 것은 생각지도 못했고, 제가 로또를 꾸준히 구매해온 것은 당첨된다는 생각보다 한 주 동안 마음 한 켠이라도 따뜻하게 보낸다는 생각에 구입을 했던 것인데 뜻하지 않은 행운으로 앞으로의 생활을 편안하게 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너무도 행복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이에 누리꾼들은 “보이스피싱에서 빵 터졌네요. 여생은 아주 편하시겠네요~ 부럽습니다(라디**)”, “복권 당첨이 안 될 때는 참 허무하고 복권 사러 갈 때는 왠지 창피한 생각도 들고 했는데 이 후기를 보고 나서는 승부가 날 때까지 쭉 한 번 도전해 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네요(sy1*****)” 등의 댓글을 남기며 부러움을 나타냈다.한편, 안도영(가명) 씨가 이용해온 로또정보 제공사이트(lottorich.co.kr)를 지난 501회 로또추첨에서 30억의 당첨금을 받은 1등 권도운(가명) 씨도 이용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진로석수, '몽드셀렉션 4년 연속 금상 수상` 기념 이벤트
  • 진로석수, '몽드셀렉션 4년 연속 금상 수상` 기념 이벤트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먹는 샘물 전문 기업 하이트진로(000080)음료(주)의 ‘진로석수’가 4년 연속 몽드셀렉션 금상 수상을 기념해 온라인 홈페이지(http://www.seoksuandpuriss.com)에서 9월 23일 까지 실시한다.이번 ‘진로석수 2012 행운 Double 이벤트’는 하이트진로음료(주) 홈페이지에서 ‘최고의 스크랩 이벤트’와 ‘즉석복권 행운 이벤트’ 두 가지로 나눠 진행된다. ‘최고의 스크랩 이벤트’는 진로석수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2012 행운 Double 이벤트’ 내용을 복사해 자신의 블로그나 SNS에 스크랩한 후 URL을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캠핑용품 풀 세트(1명)를 비롯해 픽시 자전거(2명), 스타벅스 커피(100명) 등 다양한 경품이 증정될 예정이며, 당첨자 발표는 10월 9일이다. 또한 ‘즉석복권 행운 이벤트’는 홈페이지 속의 즉석복권을 클릭하면 추첨을 통해 갤럭시S3(1명), 영화예매권(1인 2매, 50명), 바나나맛 우유(300명) 등 푸짐한 경품의 당첨여부가 즉시 확인된다.몽드셀렉션은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를 두고, 1961년 설립 이후 50년 동안 각 부분에 걸쳐 우수한 제품을 선정하는 세계적 권위의 식품 품평회로, 수질분석은 물론 위생 상태, 미가, 포장, 원수 등 종합적이고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거친다. ‘진로석수’는 이 품평회에서 국내 먹는 샘물 브랜드 최초로 2009년부터 올 2012년까지 금상을 4년 연속 수상했다. 또 하이트진로음료㈜의 자사 브랜드인 퓨리스, 디아망은 올해 몽드 셀렉션에서 먹는 샘물 브랜드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2012.07.26 I 정태선 기자
토토사업 공단 직영 방침, 안 된다
  • [기고]토토사업 공단 직영 방침, 안 된다
  • [이데일리] 최근 체육계의 화제는 단연 런던 올림픽이다. 64년 만에 다시 런던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에서 우리나라는 22개 종목에 245명을 출전시키며 금메달 10개 세계 10위권 유지라는 ‘10-10’을 달성해 대한민국 체육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올림픽 전사들이 정정당당한 승부를 통해 이 목표를 반드시 이루어 내기를 기대한다.이와 함께 최근 체육계에는 알게 모르게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일이 물밑에서 벌어지고 있다. 우리나라 체육 재정을 뒷받침하고 있는 체육진흥투표권사업과 관련된 일이다. 체육진흥투표권은 체육진흥기금을 조성하는 국책사업으로 현재 민간기업(스포츠토토㈜)이 위탁받아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체육진흥투표권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재원은 전체 체육진흥기금의 80%에 달하고, 올해 조성되는 금액만도 8천억 원을 넘어서리라고 한다. 런던올림픽에 참가하는 엘리트 선수 육성, 장애인체육, 생활체육, 학교체육 발전 등을 위해 이 기금이 사용되고 있다.화제의 초점은 최근 이러한 체육진흥투표권 사업을 발행사업자인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민간기업 위탁이 아니라 직영체제로 바꾸려 한다는 것이다. 이에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도 같은 생각이라고 한다. 사업의 투명성 제고와 기금조성의 증대를 명분으로 들고 있는데, 이에 대한 빌미는 현 사업자가 제공한 것 같다. 현 사업자의 전직 임원이 개인 비리를 저지른 것이 최근 검찰 수사에서 드러나 구속기소되면서 사업을 관리·감독하는 정부 주무부처와 발행사업자에게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한 것 같다.하지만 이러한 사업구조 변경 문제는 ‘단체나 개인에게 위탁하여 운영하도록 한다’(국민체육진흥법 25조)는 법 위반의 논란을 차치하고라도 지금 상황에서 많은 문제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첫째, 사업이 상당기간 중단될 것이라는 우려다. 체육진흥투표권 사업은 일반 복권사업과 달리 발행 종류도 다양하기 때문에 인력 운영의 노하우가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 만약 직영체제로 바뀐다면 발행사업자가 현 사업자의 협조 없이는 정상 발행이 불가능할 것이다. 또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승인한 현 사업자와의 계약연장을 취소하고 계약을 종료한다면 현 사업자는 각종 소송을 불사할 것이고, 이는 결국 사업의 파행 운영, 사업 중단으로 이어질 것이다. 이렇게 되면 체육진흥기금 조성에도 큰 차질이 올 수밖에 없고, 안 그래도 빈약한 체육 재정은 더욱 위기에 처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둘째, 합법사업의 중단은 불법 도박시장을 더욱 확대시킬 것이다. 지금도 불법 시장 규모가 합법사업의 적게는 2배에서 많게는 5~6배까지 형성되어 있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합법사업과 달리 아무런 규제나 제제가 없는 불법 시장이 커지면 사회적 폐해가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는 문제가 있다. 셋째, 영세 토토 판매점들의 생계 문제이다. 투표권사업의 중단은 결국 6700여 곳 토토 판매점들의 수입을 원천적으로 막는 일이 될 수밖에 없다. 극단적일 수 있지만 4인 가족 기준으로 2만7000여 명 국민의 생계가 막혀 버리게 되는 것이다. 이 또한 큰 사회문제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이 외에도 현 사업 종사자들의 고용 불안, 공기업 민영화 역행, 사업 건전성 악화 등 산적한 문제들을 해결해야 한다.물론, 이러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주무부처와 발행사업자도 알고 있을 수 있다. 해결책도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만약 모르고 일을 추진한다면 탁상행정이라는 비판을 고스란히 감내해야만 할 것이다.2002년 사업 부진으로 발매를 중단한 투표권 사업은 2003년 현 사업자가 들어서면서 우리나라 체육 재정을 튼튼하게 뒷받침하는 없어서는 안 될 사업으로 성장 발전시켜왔다. 주무부처와 발행사업자 또한 각종 제도와 규제를 정비하면서 이 사업이 체육계의 중추사업으로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지난 10년간 조성한 체육 재원만도 2조7300억 원에 달하고, 투표권사업이 공공부문 민간위탁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평가받은 이유이다.체육진흥투표권의 사업구조변경은 굉장히 민감하고 중요한 사안이다. 앞뒤를 돌아보고, 좌우를 살피면서 체육계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되는지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접근해야 한다. 지금처럼 브레이크 없는 기관차가 되어 한 방향으로 무섭게 질주해서는 안 된다.서천범 한국레저산업연구소장(외부 필자의 기고는 본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기자수첩]그들은 감옥에서 죽는다
  • [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그는 감옥에서 죽을 것이다.” 지난 2009년 648억달러에 달하는 금융사기극을 벌인 버나드 메이도프 전 미국 연방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에게 150년 징역형이 내려진 것을 두고 한 외신은 이렇게 보도했다. 당시 메이도프의 변호인은 71세의 고령이라는 점을 고려해달라고 호소했지만, 법원은 단호했다. 당시 사건 심판을 맡았던 데니 친 판사는 “메이도프의 11개 범죄에 대한 형량을 하나씩 더해보니 150년이 나왔다. 중대한 범죄는 중대한 처벌로 다스려야 한다는 생각에서 그대로 선고했다”고 말했다.메이도프가 처음 체포됐을 때만 해도 그는 1000만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아내 명의의 호화 맨해튼 저택에 연금생활을 하며 호의호식했다. 하지만 법은 그에게 관용을 베풀지 않았다. 메이도프는 감옥에서 생을 쓸쓸하게 마감할 수밖에 없다. 이른바 ‘화이트 범죄’에 대한 중징계의 사례는 이뿐이 아니다. 고수익을 미끼로 금융사기를 벌였던 텍사스의 노먼 슈미트는 330년형을 선고받고 현재 복역 중이다. 70억달러의 금융 사기극을 벌인 앨런 스탠퍼드 전 스탠퍼드인터내셔널은행 회장은 징역 110년, 분식 회계를 저지른 월드컴과 엔론의 대표는 각각 25년과 24년형을 선고받았다.한국의 현실은 자못 다르다. 기업의 오너들이 법정에 나타날 때는 입을 맞춘 듯이 휠체어가 등장한다. 건강 악화와 그간 국가 경제에 기여한 공로를 고려해달라고 호소한다. 구속도 피하고 징역 3년을 선고받아 집행유예로 풀려난 이후 각종 이유로 사면 복권되는 게 공식이 됐다. 삼성의 이건희 회장도 비슷한 과정을 겪었다. 법원은 삼성SDS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저가발행 혐의로 이 회장에게 벌금 1100억원과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을 내렸다. 당연히 이 회장은 감옥에 가지 않았다. 그해 말 정부는 이 회장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그리곤 이듬해 이 회장은 보란 듯이 경영에 복귀했다. 정몽구 현대차 회장도 지난 2008년 100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 혐의로 유죄가 인정됐지만, 징역 3년으로 집행유예를 받았다. 1000억원대 분식 회계 혐의로 유죄를 받은 박용성 두산 회장도 징역 3년으로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둘다 모두 사면됐다. 최근 새누리당 경제민주화실천모임 소속 의원 23명은 횡령·배임죄로 처벌받은 재벌 총수에게 집행유예가 아니라 반드시 실형이 선고되도록 하는 내용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기업 오너에게 집행유예를 내리던 관행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기업인에게 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만인은 법 앞에 평등’이라는 원칙에 위배된다. 하지만 돈 있는 기업인들이 호화 변호인단을 앞세워 만들어낸 ‘집행유예→사면’이라는 역사는, 과연 그들에게 평등한 잣대가 적용됐는지 의심스럽게 만든다. 국민에게 존경받고 사랑받는 기업은 권한과 책임을 모두 다할 때 생겨나는 법이다.
2012.07.17 I 안승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박근혜"법인세 낮춰 투자 늘려야"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다음은 17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 (가나다순) ◇한국경제▲1면-박근혜 “법인세 낮춰 투자 늘려야”-정부, 햇반 참치캔 양념류 가격인상 제동-중, 한국산 폴리실리콘 반덤핑 조사 검토-현대차, 과잉정비 땐 3배 보상▲굿모닝-국제수학올림피아드 사상 첫 종합 우승-학력 인플레 악순환..대졸자, 갈수록 하향취업▲대선 이슈 ‘경제민주화’-박근혜 “민주, 재벌 해체 하자는데..막 나가선 안돼”-“성장 없는 복지 없다..내수산업 살려야”-박지원 “재벌이 골목상권 잠식”▲정치-“5.16은 불가피한 최선의 선택”-“안철수, 뭘 생각하는지..문재인, 박 때리기만”-북 ‘군부 핵심 실세’ 이영호 모든 직무 해임-김문수 “미래위해 관치보다 기업 자유 확대해야”-‘대법관 임명동의 표결’ 무산-진영 새누리당 정책의장 사퇴 ‘고수’-문-김·손 ‘경선룰’ 전면전-진보당, 이석기 김재연 19일 제명▲뉴스포커스-법정싸움 가는 기술유출 공방-콧대 낮춘 중국, 외국기업 세금 내린다-조작 스캔들 확산..석유 금값도 의혹▲국제-‘불통’ 유럽..메르켈도, ECB도 딴소리-호르무즈 우회 송유관 열렸다-“유럽 은행, 자기자본비율 9% 영구적으로 맞춰야”-중국 지도부, 불확 해법찾기 급했나-일본 지방대의 반란..도쿄대 혼쭐-미-이집트 밀월 끝?..클린턴에 토마토 신발 세례▲경제-부가세 축소 ‘차명계좌’가 주범-러시아 시장 선점 ‘신북방정책’ 편다-또 블랙아웃? 내달 전력수급 ‘빠듯’-말 산업 육성 내년 특구 지정-S&P, 한국 가계, 공기업 부채 경고▲금융-실손보험 파문..주먹구구식 선택진료비 책정부터 고쳐야-김석동 금융위원장 “오해살만한 행동 하지마라”▲해외산업-노키아 야심작..눈물의 땡처리-러시아도 성형 붐-페이스북, IT 인재만 인수합니다-거실에 딱 맞는 TV 크기는?▲산업-DHL 본사 한 달간 상하이로 옮겼다-르노삼성에 ‘인공호흡’ 카를로스 곤 한국 온다-건설영토 확장..미얀마로 날아가는 기업들-OCI, 고성능 진공단열재 유럽 수출▲기업&CEO-추락하던 낸드값 15개월만에 반등-910리터..LG 냉장고의 반격-미 상의 회장 “한국, 환태평양경제협정 가입해달라”▲IT·모바일-한국 ‘익스플로러’에 의존..모바일 환경 ‘낙후’-美 법원 “RIM, 1억4700만달러 배상하라”-200불대 7인치 태블릿PC..애플, 전자책 시장 공략▲중소기업·벤처-목재업계, 인천항 야적장 폐쇄 비상-서남표 “고위층서 사퇴압박 받았다”-중기벤처 M&A 정보센터 문 연다▲생활경제-이대앞 커트값 ‘요지경’-하이트진로, 노사대화합 선언..인금동결 합의도-고속도로휴게소 커피전문점 매출 급증-자영업단체 “처음처럼, 칠성사이다 불매”▲증권-강남 큰손들 “잡주 정리하고 전자, 차에 올인”-KT, KT캐피탈 판다-KB금융, ING 한국법인 인수 참여-웅진코웨이 매각대금 1조1500억원..6000억은 외부 차입-거래소, 자발적 해명공시 도입한다-올해 37% 뛴 빙그레, 제2의 오리온되나▲사회-덩치 커진 기상산업, 고부가 ‘컨설팅’은 제자리-정부, 지방공기업 마구잡이 설립 제동-‘공천 뒷돈’ 민주당 전부총장 징역 1년▲부동산-방학철 학군수요 ‘뚝’..대치 목동 전세시장 잠잠-삼환기업, 법정관리 전격 신청..워크아웃 5일만에 철회-청라지구 랜드마크, 법원 조정으로 돌파구 찾나-부동산 소비심리지수 2년 만에 최저◇매일경제▲1면-웅진코웨이 인수전은 ‘막장드라마’-주택가 인근도 호텔 허용, 용적률 최대 100%P높여-“경제민주화 재벌때리기 아니다”-북한 軍실세 리영호 해임▲종합-‘통신요금 절반’ 40만원대 스마트폰 나온다-한국학생들은 수학 천재▲北리영호 전격해임-北강경노선 주도 리영호, 권력투쟁서 밀려난듯-北 TV에 디즈니 만화…유화 제스처?-꽉막힌 남북관계에 변화오나▲종합-양파·배추·상추 ‘금값’…물가공포 덮치나-관광숙박시설 만성 부족엔 숨통…우후죽순 난립땐 주거환경 악화-햇반·어묵·참치캔…줄줄이 인상 대기▲원아시아 리포트-“한국 M&A시장 선점하자”클리퍼드 등 메가로펌 속속 진출-변호사 평균 1000명…매출 8억달러-“제휴 파트너 잡아라”국내로펌 생존 경쟁▲정치-주요 국책사업 차기정부로 넘겨라-민주 vs 재계‘경제 민주화 난타전’-“5·16 누가봐도 쿠데타”김태호, 연일 朴치기-“세비 반납·의원 외교 제한”-文, 안철수 추월…朴과 지지율 격차 소폭 줄여-김병화 대법관 후보 헌정사상 첫 낙마?-“孫이 당내 지배세력”文의 반격-李·金 제명 19일 의총서 결정▲국제-원자바오“중국경제 당분간 어려울 것”-美카드수수료 분쟁…이번엔 편의점협 소송-伊, 올해 28조원 공공재산 판다-호르무즈 우회 송유관 개통-美쇠고기 한국수출…광우병후 되레 증가▲경제·금융-삼환기업 법정관리 기습신청 파문-“현금내면 깎아줄께요”탈세 들통-“産銀 고금리 예금, 타은행 신용도에 부정적”-대출금리 코픽스…6개월 연속 하락-미얀마 신공항 건설…한국기업 참여 추진-안택수 신보 이사장 연임…노조“천막투쟁도 불사”▲MONEY+-‘자영업 혜택UP’맞춤 금융상품-내달부터 카드발급 제한된다는데…▲레벨업 한국금융-중소기업 자금난 해결사‘온렌딩’떴다…올해 12조 지원-해외 프로젝트‘금융도우미’자처-선제 구조조정 펀드로…한계몰린 기업 살릴 것▲기업과 증권-“내가 제일 커”LG 910ℓ냉장고로 반격-삼성“LG조직적 범죄행위” LG“명예훼손 법적 대응”-삼성-LG 최대용량 자존심 싸움▲기업·경영-현대車의 파격…과잉정비땐 3배 보상-다급한 르노…곤까지 한국 온다-두배 또렷한 음성통화▲중소기업·벤처-車필수품 블랙박스 실적 ‘高高’-디자인 진흥원 확 달라졌네▲과학기술/의료-서남표“사퇴 압력에 고위층 있다”-신경 줄기세포로 치매치료 가능성 제시▲유통-대형마트 영업제한…부산·창업도 풀려-롯데·신라면세점 홍콩·LA진출 무산-불황탓인가?토종닭 부활▲기업과 증권-몸사리는 상장사-개미 펀드투자‘기관의 선택’따라해볼까-외국인 ‘셀 삼성전자’무려 4조원-카지노株 3인방의 희비-KB·대한생명, ING생명 인수 나섰다-카메라모듈株가 뜬다-사전에 논의한 원칙·절차 모두 무시…M&A시장 ‘골병’-금리인하에 증권사 ‘방긋’-대기업 계열광고사 불황속 삼국지-韓펀드 1만개 ‘속빈강정’금메달-석유 전자상거래 거래시간 연장한다▲부동산-광교 오피스텔 분양 잇단 무산 왜?-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제 쉬워져-전국 전세금 40개월째 상승 행진-위례·하남미사에 민간 보금자리▲사회-영남 신공항 갈등 재점화-법조계“법체계 흔드는 발상 경계”-서울의대생 인성평가로 선발-신한銀 용처불명 3억 미스터리◇서울경제▲1면-우리금융·인천공항 매각…朴“차기 정권에 넘겨야”-서울·수도권 아파트값 ‘반토막 쓰나미’-우리·하나·기업銀, 저축은행 인수 유력-ING생명 본입찰에 KB금융·대한생명 참여-北군부 최고 실세…리영호 전격 해임▲종합-백화점의 무한변신-경제단체“투자 위축” vs 민주“제도정비”-한국 수학 영재들 일냈다-오늘 당정회의…무상보육 등 논의▲또 표류하는 우리금융 매각-박근혜 입김에 유력후보 KB금융도 소극적…추진 동력 사라져-경제력 집중 폐해는 바로잡되…재벌 긍정적 측면은 적극 지원▲서울·수도권 아파트값 반토막 쓰나미-거래는 없는데 공급 과잉…8억이 4년새 4억4000만원으로-중소형 소유 1주택자“이참에 갈아타볼까”▲위기의 자영업-자영업 유입 축소-업종 다각화-안전망 강화…3단계 연착륙 유도-땜질식 자금 지원 한계…서비스산업기본법 시급▲종합-롯데마트 대대적 현장조사-S&P“가계·공기업 빚이 한국신용 위협”-이번엔 선관위 통해 필요 재원 발표-광우병 발견 후 미국 쇠고기 한국수출 더 늘어-미얀마 건설·인프라 수주 본격 나선다▲기획-펀드·ETF외엔 마땅한 투자처 없어…상품 가입장벽 확 낮춰야-자산 배분형 상품 보통 3000만원 이상…헤지펀드 5억·브라질債 수천만원 필요▲정치-박근혜 “5·16, 아버지 최선의 선택”-대기업 졸부 행태 실망…총수 의식 먼저 바꿔야-민주 대선주자 민생 현장속으로-대법관 후보 사상 첫 낙마사태 오나-강기갑, 첫 행보로 이해찬 예방…“야권연대 복권”-北, 리영호 총참모장 전격 해임▲금융-문턱 높이는 중국…녹록잖은 영토 확장-은행, 대형마트 숍인숍 지점 바람-즉시연금, 생보사 효자 상품으로▲국제I-호르무즈 우회 송유관…사우디-UAE 동시 개통-다급해진 중국, 연중경제회의 앞당겨-유럽 은행 자기자본비율 9% 영구 적용 추진-유럽 신약 관련 임상자료 전면 공개▲국제II-선심성 예산·묻지마 투자에 발목…“100여곳 디폴트 가능성”-스페인도 지방정부 퍼주기가 위기 불러▲산업-삼성-LG공방 결국 법정으로-한국 태양광산업 견제 나선 중국-현대차, 미국서 픽업트럭 출시하나▲산업(정보기술)-종이책, 모바일 만나면 성장 가능성 무궁무진-SBS, 스카이라이프에 최후통첩-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42%…기기 변경땐 갤럭시S3살 것▲산업(중기·벤처)-무림, 중동서 날개 달았다-연결음 대신 동영상 전송▲산업(생활)-호텔업계“런던 올림픽 특수 잡아라”-유통가 영계 내건 미끼마케팅 후끈-200만 자영업자 “롯데 제품 무기한 불매”▲증권-“웅진코웨이 매각 기대 못미쳐”…웅진그룹주 동반 약세-하나금융지주 2분기 순익 반토막-대한항공 콧노래-그룹주 펀드로 꾸준히 자금 몰린다-슈퍼개미 한세희“하이트론 102만주 추가 매입”▲네오스타즈-2차전지 사업 내년부터 매출 발생할 것-유니슨, 실적 개선 청신호-로만손, 핸드백 사업 호조로 올 매출 30%성장▲사회-차고지 증명제 재추진 한다지만…-속도 못 내는 저축은행 비리수사-200억대 학교 공금 꿀꺽…류택희 극동대 명예총장 구속▲사회II-기만의 가면 쓴 유학원-서남표“내가 물러나야 할 이유 밝혀라”-토지 아래로 철도 통과…소유자 보상 길 열렸다▲전국-인천상의, 중기 애로 해결사 역할 톡톡-충남TP벤처, 빚 품은 건강제품 봇물▲부동산-민자역사 개발, 호텔·소형주택으로 눈 돌린다-전셋값 40개월째 뜀박질-연고지 대구서 재기 노리는 월드건설-상습침수·산사태 지역…방재지구 지정 의무화
2012.07.16 I 신상건 기자
  • [토토]10년 맞은 스포츠토토, 대한민국 체육계 이끄는 젖줄
  • [스타in 스포츠팀] 지난 2003년 7월 11일에 축구토토 스코어를 대상으로 발매를 시작한 스포츠토토가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했다. 2001년 10월 처음 발을 내딛은 스포츠토토는 사업 부진으로 발매 1년만에 사업이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지난 2003년 오리온이 경영권을 인수하면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스포츠레저게임의 기틀을 마련했다. 스포츠토토는 사업을 주관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공단)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발매 회차와 대상 종목의 확대, 경쟁력을 갖춘 상품개발 등 적극적으로 사업 환경을 개선하며 눈부시게 성장했다. 성공적인 사업 운영으로 인해 발매수익금으로 조성되는 국민체육진흥기금 역시 큰 폭으로 증가하며, 스포츠토토는 대한민국 체육계를 이끄는 든든한 젖줄로 자리매김했다. 탁월한 운영 통해 국민체육진흥기금 2조7천억원 조성...한국 스포츠 발전 근간 마련해스포츠토토가 탁월한 사업 운영을 통해 마련한 국민체육진흥기금은 2011년까지 무려 2조 7214억여원으로, 이는 2001년부터 조성된 전체 국민체육진흥기금의 50%를 상회하는 금액이다. 특히 지난 2008년의 경우 그 해 마련된 전체 기금의 81%를 조성하는 등 대한민국 체육발전에 절대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토토 발매를 통해 조성된 기금은 2002한일월드컵 개최를 위한 축구경기장 건립비용을 전액 상환하는데 크게 기여했고, 우수선수 발굴 및 육성은 물론 스포츠 꿈나무와 비인기 종목 지원, 생활체육시설 확충 등 체육계 전반에 걸쳐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재원으로 쓰이고 있다. 경기주최단체 지원금 통해 스포츠 균형발전 이뤄...대상종목 관중 및 인기 큰 폭 증가스포츠토토의 폭발적인 성장은 각 체육단체의 살림살이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체육진흥기금으로 배정된 금액의 10%에 해당되는 경기주최단체 지원금은 스포츠토토의 발매액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스포츠 균형발전과 원활한 리그 운영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가 됐다. 스포츠토토로 마련된 지원금은 축구, 야구 등 인기종목 못지 않게 비인기 종목인 여자농구와 배구의 인기증가에도 큰 역할을 담당했다. 협회예산의 절반에 가까운 48%를 스포츠토토에서 지원받는 여자농구의 경우 체육진흥투표권 대상 종목으로 발행된 이후 약 34%에 가까운 관중이 증가했으며, 배구 역시 60%의 관중 증가율을 보이며 비인기종목 인프라 확중에 크게 기여했다. 사행산업 건전화 평가 2년 연속 1위 및 적극적 사회공헌활동...건전한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단순히 `운`에 의해 당첨이 좌우되는 성질이 아니라 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분석`을 통해 결과를 `적중` 해야 하는 스포츠토토는 국무총리실 산하의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주관으로 실시한 `사행산업 시행기관 건전화 평가` 에서 2010년부터 2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하며 건전한 레저게임으로써의 입지를 굳히는데 성공했다. 또, 세계복권협회 WLA(World Lottery Association)에서 국내 복권업계에서 최초로 `게임 산업 건전화 국제규격 3단계 인증서` 를 취득한데 이어, 세계 각국의 복권업체를 대표하는 정기간행물 `WLA매거진` 2011년 겨울호에 ‘스포츠토토는 한국스포츠와 지역사회 발전의 원동력’ 이라는 제목으로 전 세계에 소개되는 등 세계적으로 그 건전성을 인정받는 쾌거를 이룩했다. 문체부 특별공로상 등 공로 인정…문체부 장관으로부터 수탁사업 계약연장 승인 받아 스포츠토토는 지난 2009년 12월에 문체부를 통해 `특별 공로상`을 수상함으로써 관리, 감독 기관인 문체부와 발행사업자인 공단에게 대한민국 스포츠 활성화의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2011년에는 공단이 실시한 사업성과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같은 해 12월 문체부 장관으로부터 수탁사업 계약연장을 승인 받았다. 그 동안의 성공적인 사업성과를 인정받은 스포츠토토는 이어지는 사업기간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사회적 기업으로써 대한민국 스포츠발전과 건전한 레저스포츠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로또복권, 2012년 상반기 결과 살펴보니..
  • 로또복권, 2012년 상반기 결과 살펴보니..
  • [온라인부]로또복권이 500회 추첨을 마지막으로 2012년 상반기를 마감했다. 올해 상반기 로또 총 판매 금액은 약 1조 417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상반기 판매액 약 1조 3329억원에 비해 6.3% 증가한 수치다.단일 회차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회차는 총 판매금액 608억원을 기록한 제 477회(2012년 1월 21일 추첨)로 조사됐다. 상반기의 평균 1등 당첨 금액은 22억 6000만원이었으며, 최고 당첨 금액은 46억 4000만원(제 481회)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에 비해 각각 8%, 37% 감소한 금액이다.그러나 1등 당첨자 수는 180명으로 작년 같은 시기에 비해 4명이나 증가했다. 단일 회차 최대 당첨자 수도 14명으로 작년에 비해 3명이 늘었다.올 상반기 특히 눈에 띄는 현상은 2, 8번 번호가 2~3회 연속으로 당첨번호에 등장했다는 점이다. 이는 작년에는 단 한번도 볼 수 없었던 현상이다. 또 홀수와 짝수의 비율이 마지막 500회를 제외하고는 ‘4:2, 3:3, 2:4’의 비율로 일정하게 유지됐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로또정보업체 기술 연구소 엄규석 연구원은 “로또 판매량은 2008년의 436억원, 2009년의 452억원, 2010년 466억원 ,2011년 531억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 전반적인 추세를 봤을 때 로또 열기는 쉽게 식지 않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 [일문일답]박근혜 "정수장학회 잘못 있으면 盧정권서 해결됐을 것"
  • [이데일리 박원익 나원식 기자]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정수장학회 문제와 관련, “잘못이 있거나 안 되는 일이 됐다면 노무현 정권에서 해결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 박 전 위원장은 출마선언 직후 마련된 기자회견에서 “정수장학회는 지난 정부에서 바로 잡아야 된다고 하면서 정권이 5년 내내 힘을 기울인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잘못이) 없으니까 못한 것이다. 잘못됐다고 할 것 같으면 왜 (해결) 안 하고 지금 저한테 하라고 하는지..”라며 “저는 정수장학회 이사장을 오래 전에 그만뒀고 엄연히 공익 법인으로 이사들이 다 관계기관한테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사장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제가 현 이사장을 관두라고 하는 것은 법치국가에서 안 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박 전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대선 두 번째 도전이다. 2007년 출마선언 할 때 5년 안에 선진국 만들겠다고 했고 오늘은 국민 행복을 강조했다. 이번 대선 출마는 박 전 대표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5000만 국민 행복 플랜 강조한 이유는 무엇인지?-민생 현장을 다니면서 국민 여러분의 목소리 듣고 국민을 뵈면서 우리 국민이 절절하게 바라고 꼭 이루고자 하는 희망과, 고통과 괴로움을 꼭 해결해 드리고 국민이 희망을 가지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결심을 했다. 제가 느꼈던 것과 국민이 바라는 것, 제가 마음에 간직했던 것을 잘 다듬어서 오늘 보여드리게 된 것이다. 이번에 제가 선택을 받는다면 국민이 꿈을 꼭 이룰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 드리겠다는 게 제 꿈이다. 국민이 불안하고 힘든 게 더는 갈 수 없다고 생각한다. 저출산 고령화 문제도 국가 운영 기조의 획기적인 변화와 패러다임 변화 등을 통해서 돌파구와 계기를 마련하지 않으면 세계 속 한국을 마냥 기다려주는 게 아니다. 국민 고통도 더 참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에는 반드시 이뤄야 한다는 절박한 심경 가지고 있다.▲오늘부터 대권 행보를 시작한다. 앞으로 구체적인 일정과 계획은? -내일부터 지방을 다니는 여러 일정이 있다. 내일은 정부 2.0이라는, 정부가 이런 일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투명해야 하고 솔선수범해야 하고 효율적인 정부가 돼야 한다는 차원에서 중요한 사회적 자본이라는 차원에서 발표할 것이고 그 외에 교육 부분 등에 대해 그동안 구상한 것을 하나하나 발표할 것이다.▲경선 불출마를 선언한 이재오, 정몽준 의원에게 하고 싶은 말 있다면?-두 분이 불출마 선언을 했는데, 사실은 주위에서 이런 저런 조언을 할 수는 있겠지만 자신이 판단할 수밖에 없는 중요한 결심입니다. 대선 출마 선언은 자기의 모든 것을 던지는 것입니다. 이것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쳐서 이뤄내겠다는 간절한 꿈과 의지를 가지고 모든 것 던지는 결심이기 때문에 누가 옆에서 이렇게 저렇게 하라고 해서 될 일이 아닌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20~30대 국민의 자발적 참여가 없었던 것 같다. 젊은 층을 안고 갈 구체적인 계획은?-우리 사회에는 젊은이도 있고 어르신도 계시다. 각계 각층이 모여 살고 있다. 모든 세대가 다 행복해야 하지만 젊은이들의 경우 우리나라의 소중한 미래이다. 젊은이들이 미래를 보고 자신의 꿈을 키워가고 자신들의 능력을 한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다. 옛날에는 수출을 하면 성장 고용으로 이어지고 국민행복으로 이어졌는데 이제는 산업구조가 바뀌어서 수출만 가지고도 안되고 수출가 내수가 돼야 하고, 또 수출도 노동집약적이 아니라 과학기술 통해서 고부가 가치로 해야 하고, 그래서 지금은 경제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수출만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키워야 한다. 인적자본 확충과 신뢰 바탕으로한 공정한 사회라든가 사회적 자본의 확충. 그리고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제품을 고부가가치화 하기 위해서 과학기술이 적극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런 것이 같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제도 인프라면에서 신뢰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런 부분을 확충하면서 좋은 일자리 만들겠다. 우리 사회가 배우고 싶으면 얼마든지 배우고, 자신이 일하고 싶으면 얼마든지 자기의 꿈을 찾아서 일하는 사회. 그리고 사회가 공정하고 반칙을 허용하지 않는 사회를 바라는 것이다. 공정한 사회, 신뢰할 수 있는 사회를 정부가 만들어가겠다는 것이다. 그럴 때 젊은이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고 희망을 가져야만 창조력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최근 불통 이미지가 강조됐는데,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불통이라는 말을 그 전엔 제가 별로 들은 기억이 없다. 저는 많은 분과, 국민 여러분과 많은 대화도 하고 어떤 때는 전화하다가 팔이 아플 정도로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제가 불통이라면, 국민 여러분이 지난 선거 때 저를 지지해 줬겠냐. 최근에 당내 경선 룰과 관련해서 불통 얘기가 나왔다. 불통과 소신은 엄격히 구분돼야 한다. 불통과 소신은 다른 것이다. 자신이 바라는 바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해서 상대방을 비난하는 태도는 옳은 태도가 아니다.▲5년만에 다시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다. 5년 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고 스스로 생각하나? -이번에 꼭 제가 간절히 바라는 것을 이뤄내고 싶다. 저의 마지막 기회이기도 하다. 여태까지 정치를 하면서, 우리나라와 국민께 보답해드리고 싶은 게 있다. 정치를 하면서 많은 국민을 만나면서 꼭 이루고 싶은 게 있었다. 제가 이루고 싶다.▲복지사회 확대를 말했는데, 증세 포함하는 것인가? 경제민주화와 관련해서 재벌의 순환출자 규제와 재벌 소유구조 개선에 대한 생각은?-국민이 어느정도 부담할 수 있는가, 또 국민이 어디에 우선순위를 두길 바라는지 등을 고려해야 한다. 왜냐하면 한정 없이 모든 것을 하는 것은 불가능 하기 때문이다. 국민들이 의견을 내시고, 그것을 수렴해서 공감대를 이루고 전문가와 공무원이 시안을 만들고 대토론회를 열고, 이런 것에 대해서 국민의 공감대와 합의 하에 일을 추진해야 한다.구체적인 것은 국민의 의견을 모아서 해야 한다. 재벌의 지배구조는, 순환출자제도는 재벌이 투자한 이상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불합리한 면이 있다. 이런 것은 바로잡아가야 한다. 기존의 순환출자된 부분은 현실성을 감안해 기업이 판단해야 한다. 다만 신규 순환출자는 규제가 검토돼야 한다.▲신뢰 쌓을 수 있는 남북관계 만들겠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가?-신뢰 프로세스를 추진하는데 있어서 방향이 있어야 한다. 그냥 신뢰하자고 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 그동안 남북 간에 합의했던 거나 국제사회와 약속한 것 등부터 지켜야지, 기존에 한 것도 안 지키면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서 지키자는 것은 말이 안된다. 기존에 맺은 합의 등 대해서 서로 지키려는 노력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인도적인 지원은 정치 상황이 변해도 꾸준하게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 인도적 지원도 투명성을 전제 하에서 이어지도록 하자. 그리고 신뢰가 굳어져 나갈 때 남북 간의 경협이나 북한 사회의 인프라 구축으로 나아갈 수 있다. 또 핵을 빼놓고도 서로 협력할 게 많다. 핵 때문에 모든 것이 스톱되는 게 아니라 같이 협력을 강화하는 노력을 하면, 신뢰를 구축해나가면서 북한도 국제사회에 책임있는 일원으로 인정 받으면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민주통합당이 정수장학회에 대한 박 전 위원장의 답을 요구했다. 기업총수의 사면복권은 없다고 오늘 선언한 것인가.-정수장학회는 노무현 정부 시절에 대통령이 바로잡아야 한다고 정권이 5년 내내 모든 힘을 다 기울였다. 만약 거기에 잘못이 있거나, 안되는 일이 있다고 하면 이미 그 정권에서 해결이 났을 것이다. 이렇게 저렇게 해도 저기(잘못이) 없으니까 못한 것이다. 이게 잘못됐다고 할 것 같으면 지난 정권 주체들이 하면 되지, 근데 왜 안하고 지금 저한테 하라고 하는 것이냐. 저는 장학회 이사장을 했지만 엄연히 제 개인 것이 아니고 공익법인이다. 공익법인으로 관계기관의 인정을 받아서 (운영)하고 있는데 이사장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아무 관계도 없는 제가 (현) 이사장을 관두라고 하는게 말이 되는 것이냐. 이건 법치국가에서 안 되는 일이다.구형을 받았는데 얼마 있으면 또 뒤집히고 하는 게 법치를 바로잡는데 굉장히 악영향을 준다고 생각한다. 잘못한 사람도 돈이 있으면 금새 들어갔다 나온다는 생각이 만연돼 있으니 일반 국민도 억울한 생각을 한다. 이건 선진국 가는데 있어선 안된다. 이게 없음으로써 법치를 확립되는데 기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현 정부 들어서 어김없이 친인척 측근 비리가 터졌다. 이를 단절할 수 있는 방안은?-제가 만약 선택받아서 (대통령) 일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면 당당하고 자신있게 천명할 수 있다. 전 어떤 경우든지 이름 팔아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거짓말이라고 분명하게 말씀드릴 수 있다.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속이는 거고 거짓말하는 거라고 천명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속지 않으면 된다. ▲여성 리더십에 대한 생각은.-여성이기 때문에 좋은 점도 많겠다. 시대가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 유형보다 무형자산이 경제발전에 중요 역할을 한다고 할 때 리더십에 플러스 알파가 되지 않겠나.
2012.07.10 I 박원익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 가라앉는 中, 추가 부양 나선다
  •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다음은 10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매일경제▲1면-가라앉는 中, 추가 부양 나선다-고졸신화 ‘삼동’ 벤처 1조 클럽에▲종합-정부 “전기료 10.7% 인상 안돼”-연예인 믿고 샀는데...▲경제·금융-햇살론·미소금융 부진..서민금융 겉돈다-R&D 지원받기 쉽도록 제출서류 절반 줄인다-産銀 파격예금 판매 시작▲국제-이집트 대통령, 의회 다시 소집-티베트에 5조원 관광단지-美 고속철 건설 첫 예산승인-IT·미디어 거물 한자리에▲기업과 증권-이건희 ‘새벽 출근’..삼성 더 빨라진다-스무디 한국에 들여온 남자 9년만에..美 본사도 삼켰다-갤럭시 S3 ‘LTE 大戰’-1000톤 ‘괴물’ 서보 프레스-변대규 휴맥스 대표의 공격경영 어디까지-中企가 키운 시장 뺏는 다국적 기업-벤처 천억클럽 역대 최다 381개-힉스입자 이어 이젠 ‘윔프’ 찾는다-“북극 기온 상승률 지구의 4배”-불황에 값싼 PB상품 많이 찾아요-배추·무 가격 다시 ‘껑충’-카페베네, 뷰티·헬스용품 유통사업-사모형 ELS 돌풍-채권시장 금리인하에 베팅?-글로벌 지표 악화..코스피 뒷걸음-지방공사채 옥석 가리기 시작됐다-동남합성 “앗 뜨거!”-IMM “우리금융 인수 관심”▲부동산-동탄 2신도시 분양 8월로 또 연기-도시형 주택 분양가 무섭네-개발제한구역 불법행위 특별점검◇서울경제▲1면-당하기만 하던 국내 中企 글로벌 ‘특허사냥’ 나선다-현대모비스, 첨단 소음저감장치 개발-中 소비자 물가 29개월來 최저▲종합-미국 본사 품에 안은 음료업계 다윗-방통위·방위사업청 청사 매각-3년 만기 차 보험 나온다-중대 기업범죄 재벌 총수 사면권 제한-저소득 학생 저녁 급식비 지원 호소에 말끝 흐린 朴 재정-한국 성장률 전망치 2.5% 로 하향 조정-지표 가치 잃은 물가지수▲금융-외환·기업·부산 무서운 성장 공통분모는 ‘선택과 집중’-신한은행도 전업카드사에 결제계좌 개방-강만수, 시중은행 예금금리에 일침▲국제-중국 소비자·생산물가 동반 급락..인플레 공포서 디플레 우려로-출범 전부터 꼬이는 유로 안정화 기구-노르웨이, 정유사 파업에 원유생산 올스톱 위기▲산업-동부그룹도 대우일렉 인수전 가세-이재용·버핏·주커버그..IT계 거물 한자리 모인다-르노삼성, 부산에 태양광 발전소 건설-이통 3사, 갤럭시 S3 LTE 출시..가입자 확보 경쟁 막올라-삼성-LG, 프리미엄 노트북 PC 격돌-락앤락, 주방·생활용품 유통업체 변신-휴맥스, 홈 게이트웨이 시장 진출-헬스·뷰티 스토어 시장 후끈-위스키 시장 불황 직격탄▲증권-삼성전자 5개월만에 최저..“지금이 바닥”-회사채 수익률 7년 8개월만에 최저-구조조정 대상 대거 편입..건설주 급락-불황에 잇단 소송까지..상장사 골머리-증권사 ETF랩이 그나마 효자▲부동산-깡통 분양권 전매 브로커 활개-오피스텔 인기 하반기도 이어질까-강남 3구 진입 비용 5억으로 줄어◇한국경제▲1면-41세 김성완 음료킹 야망-정년연장, 공공부문 취업연령 폐지...아버지 웃고 아들 운다-전기료 10.7% 인상 한전 정부에 요구-이해찬 “경제민주화 명운 걸겠다”▲세대간 일자리 전쟁-신규 고용 없는데…베이비부머, 누구 자리 빼앗아야 하나-임금피크제·정년 연장...민간부문도 전쟁-기업 “고졸 채용 늘렸다” 21%▲뉴스포커스·정치-출총제 부활·순환출자 금지...기업 규제 대못 다시 박겠다는 민주당-“순환출자 3년내 해소?...투기적 해외자본에 기업 지분 팔라는 얘기”-鄭·李 빠진 박근혜 독무대...경선 흥행 빨간불-정동영 “승리 위해 백의종군”▲이슈 포커스-MCM·휠라 이어...꼬리가 몸통을 사다-수도권 100층 빌딩 다시 안갯속▲뉴스 분석-오늘 서별관회의, 가계부채 해법 찾는다-채무상환비율 40% 넘는 자영업자 68만명-국내 자격증 따는 외국인 급증...1년새 3배 증가▲국제-中 물가 29월래 최저...“3분기 금리 인하”-유로존 공동 은행감독기구 추진-미국 뮤추얼펀드, 페이스북에 배짱투자-월가, 유럽 MMF 신규투자 중단▲경제-연금복권 왜 이러지...판매율 65%로 급감-생산자물가 1.4% 하락..3년6개월새 최대-국내 비수도권 유턴 기업에 보조금▲금융-구조조정 기업 선정 실적 쌓기용 논란-보험사 자산 수익률 추락 비상▲해외산업과 CEO-머독·팀 쿡·이재용...미국 휴양도시에 모인다-월마트는 어떻게 세상 바꿨나▲산업-연비 61㎞/ℓ도요타의 대공습-최지성 “군림하지 말라...우린 그림자다”-알뜰주유소 때문에...문닫는 주유소 급증-동부그룹, 대우일렉 인수전 참여-스마트폰 국내 가격이 20만~30만원 비싸다고?
2012.07.09 I 정재웅 기자
  • 사민주의 가능할까? 박용진, 정치아카데미 개최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민주통합당 내 진보그룹인 복지국가진보정치연대(대표 박용진)가 6일부터 두달간 정치 아카데미를 개최한다.복지국가진보정치연대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회민주주의 정치전략 수립과 노동존중복지국가 정책노선’을 목표로 젊은 정치지망생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이 아카데미는 ▲잠정적 유토피아: 일상 정치와 이념 정치를 넘어서(홍기빈 글로벌 정치경제연구소장)▲스웨덴 사민당의 정치적 선택과 전략(장선화 이화여대 정치학 박사)▲스웨덴 한손(Hansson) 수상의 ‘인민의 가정’ 노선에 나타난 계급정치와 국민정치의 관계(신정완 성공회대 교수)▲미국의 노동정치 노선 검토(박상훈 후마니타스 대표) ▲독일 사민당의 선택과 좌절(황규성 한신대 연구교수)▲사민주의 정치전략 수립과 한국의 복지국가모델 가능성(박용진 대표)의 강연으로 이뤄졌다. .박용진 대표는 “사민주의는 한국사회에서 좌로부터도, 우로부터도 버림받고 배척의 대상이었지만 북유럽을 비롯한 세계적으로는 여러 성공모델을 가지고 있다”며 “한국에서도 사민주의 정치전략에 대한 진지한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며 취지를 밝혔다. 이어 “최근 진보정당의 위기와 더불어 ‘무엇이 진보정치인가’라는 질문과 ‘한국진보정치에서 일찌감치 배제 대상이었던 사민주의의 복권’에 대한 논의가 제기되고 있는 시점”이라며 강조했다. 한편, 진보신당에서 민주통합당 창당과정에 합류한 당내 진보파 그룹이 이번 정치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사민주의 논의를 활성화하면서 민주당 내부에서 전략과 노선’을 중심으로 하는 의견그룹이 자리잡을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2012.07.05 I 김인경 기자
문화예술위원회 변신, 재원 마련이 관건
  • [문화 따져보기]문화예술위원회 변신, 재원 마련이 관건
  •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7대 중점 추진과제’에 따르면 서울 대학로의 아르코미술관은 시각예술기반 중·복합예술 중점 미술관으로 탈바꿈하게 된다.[이데일리 김용운 기자]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원회)가 국내 대표 예술지원기관으로서 위상을 되찾겠다고 천명해 문화예술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3월 말 제4대 수장으로 취임한 권영빈 위원장은 지난달 28일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간 예술위원회는 소극적으로 문화예술계를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는 적극적으로 재원을 조달해 문화예술 분야의 평생 후원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사랑의 열매 운동`과 비슷한 `예술나무 심기 운동`을 시작으로 문화예술 분야의 클라우드 펀딩 확대를 비롯해 15개 혁신도시 공공미술 프로젝트 등 7대 중점 추진과제를 제안하며 향후 예술위원회의 변화를 예고했다. 언론인 출신인 권 위원장은 취임하기 전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를 6년간 역임하며 문화예술 분야의 행정실무를 익혔다. 덕분에 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예술위원회가 그간 모금활동 한 번 제대로 해본 적 없을 정도로 관행적으로 일을 했다”고 진단, 조직의 변화부터 주문했다. 1973년 만들어진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의 후신인 예술위원회는 지난 2005년 문예진흥법 개정을 통해 문예진흥기금 5000억원을 토대로 출범했다. 그러나 이후 복권기금 외에 추가적인 재원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아 현재 2630억원으로 기금이 반으로 줄어들었다. 특히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2대 김정현 위원장이 3대 오광수 위원장으로 경질되는 과정에서 유인촌 전 문화부 장관의 이른바 ‘코드인사’로 내홍을 겪었다. 이런 탓에 예술위원회는 한 해 예산이 약 1100억원에 이르는 문화예술계의 핵심 지원 단체임에도 기능과 역할이 수동적이란 비판을 받았다. 이런 지적에 대해 권 위원장은 “예술위원회가 각 지방자치단체나 예술단체에 기금을 배분하는 `기금택배회사` 같은 소극적인 역할에 머문 부분이 있다”며 “문화예술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진 상황에 걸맞은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문예진흥기금의 확충을 위해 경마장과 카지노 등 사행사업의 수익금에서 추가 징수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그러나 권 위원장이 제시한 7대 과제 중에는 다소 현실성이 부족한 것도 있다. 예술위원회가 최대 주주인 뉴서울CC를 활용, 기업가와 예술가의 골프 회동을 통한 기부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 그 한 예다. 또한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경우 사기업을 설득할 만한 근거가 충분치 않다. 사기업이 공공미술을 위해 돈을 기부하기보단 기업의 자산을 키우는 미술품 소유에 더 관심이 커서다. 이에 대해 예술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귄 위원장의 취임 이후 석 달간 새로운 정책을 마련하느라 직원들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가운데 활력이 생겼다”며 “문화예술계를 위해 적극적으로 일해 보겠다는 분위기가 충만해진 만큼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2012.07.02 I 김용운 기자
  • 17세 소녀 성폭행범, 로또 당첨금 81억원 압수?
  •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17세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로 7년형을 선고받은 이력이 있는 범죄자가 450만 파운드(약 81억원) 로또에 당첨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아동 성범죄로 복역했던 에드워드 풋맨(46) 이라는 남성이 지난 2009년 9월 450만 파운드의 로또에 당첨된 사실이 밝혀져 당첨금 회수를 둘러싼 영국 내 찬반 여론이 뜨겁다고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풋맨의 당첨 사실은 당시에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 그가 정부 보조금을 불법 취득한 혐의로 법원에 불려나오면서 과거 행적이 밝혀졌다. 특히 이 과정에서 그가 1993년 밀턴 케인스에서 17세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을 살았던 성범죄자였다는 이력이 밝혀지며 여론은 들끓기 시작했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총 1만 5000파운드에 달하는 정부 조금을 불법 취득한 풋맨은 현재 허트 포트셔에 60만 파운드(약 10억원)에 달하는 단독 주택에서 사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영국인들은 "강간과 보조금 불법 수령까지 저지른 풋맨에게서 로또 당첨금을 당장 압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일부에선 "합법적으로 구입한 복권 당첨금을 빼앗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경찰은 그가 3년간 빼돌린 금액에 대한 행방을 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관련기사 ◀☞`한방에 1044억원`..中서 사상최대 복권당첨자 나와☞美 은퇴 노부부, 사상 최고액 `메가밀리언` 복권 당첨!☞美 사상최고액 복권 당첨자 낸 주정부 `웃음꽃` 이유는☞복권이 점점 잘 팔리는 이유?☞부자의 적 `커피·복권·담배`[TV]☞10억 현금상자 주인, 사설 스포츠복권 업자?☞인생은 한방?..불황없는 로또복권 `넌 누구냐`
2012.06.23 I 우원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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