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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억원 로또 1등` 함께 만든 `가족의 힘`
- [온라인편집부] 힘겨운 생활고에 어려움을 겪던 한 가족이 로또복권으로 21억원이 넘는 거액의 1등에 당첨된 직후 직접 올린 사연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나눔로또와 로또정보업체(lottorich.co.kr) 등에 따르면 서울에 사는 양세민(가명, 40대 중반) 씨는 지난 15일 토요일 저녁 나눔로또 제511회 추첨에서 ‘3, 7, 14, 23, 26, 42’ 등 6개 번호와 일치된 로또복권을 구입해 1등에 당첨됐다. 당첨금액은 21억6500만원이 넘었다. 오래 전부터 취미로 로또를 구매해왔던 양 씨는 3개월 전에 인터넷에서 우연히 실제 1등 당첨자의 사연을 보다가 그 1등 당첨자가 이용하는 한 로또정보업체에 골드(유료)회원으로 가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양 씨는 해당업체에 올라온 로또1등 당첨자들의 후기 글에서 감동을 받아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힘들어해왔던 아내에게 “우리도 한번 (로또 1등)해보자며 로또정보업체 가입을 설득했다”고 전했다. 양씨의 아내도 “처음에는 긴가민가하는 마음이었지만, 남편이 가장 신뢰할만한 업체라고 하니 남편을 따라서 본격적으로 로또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매주 1~2만원 어치의 로또를 구입한다는 것 또한 큰 부담이었던 양 씨는 매주 그와 그의 아내, 그리고 딸이 번갈아 가며 구매했다. 양 씨 가족들은 로또정보업체 가입하고 3개월 동안 한 주도 빠짐없이 받는 번호대로 로또를 구매하려고 애썼다. 결국, 지난 9월 15일 양 씨의 딸이 구매한 로또가 드디어 1등에 당첨됐다. 양 씨는 당첨금 사용에 대해선 “먼저 하나님께 감사헌금을 드리고, 집도 없이 세 들어 살고 있는데 집부터 마련하겠다. 물론 이번 기회에 빚도 함께 청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또 “경제적으로 너무나 힘든 삶을 살아왔다. 그래도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다 보니 이런 큰 행운이 찾아왔다. 같은 형편에 처해 있는 다른 분들께는 먼저 1등이 돼서 감사하고, 동시에 미안한 마음이다. 저희 가족의 경험과 사연이 꼭 희망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설날 세뱃돈으로 19억원을 받았던 477회 1등 당첨자처럼 저희도 추석을 앞두고 너무 벅찬 선물이 된 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한편, 양 씨 가족의 1등 당첨으로 해당 로또정보업체는 총 15명의 실제 1등 당첨자를 배출했다. 특히 올해 실제 1등 당첨자는 △477회 한호성(이하 가명, 19억 1000만원) △483회 김기식(25억6000만원) △487회 홍진우(16억3000만원) △501회 권도운(30억2000만원) △503회 안도영(18억5000만원) △511회 양세민(21억6000만원) 등 6명이나 된다. 이들의 생생한 인터뷰와 사연들은 홈페이지(lottorich.co.kr)에서 볼 수 있다.
- 뉴욕증시, 5년래 최고..연준 `QE3 선물`에 환호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뉴욕증시가 급등했다. 사흘 연속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최근 5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치솟았다. 연방준비제도(Fed)가 3차 양적완화(QE3)라는 선물을 안겨주자 시장은 환호했다. 13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206.51포인트, 1.55% 상승한 1만3539.86으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도 41.52포인트, 1.33% 뛴 3155.83을 기록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역시 전일보다 23.43포인트, 1.63% 높은 1459.99를 기록했다. 특히 S&P500지수는 지난 2007년 이후 최고치였다. 유로존에서는 별다른 이슈가 없었던 가운데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최근 두 달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었고 생산자물가지수도 3년여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아냈다. 이같은 지표 부담속에 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대한 관망세가 이어지던 시장은 오후 들어 연준이 모기지담보증권(MBS)을 매달 400억달러씩 매입한다는 3차 양적완화와 초저금리 유지시한 연장을 동시에 발표하자 급등세로 돌아섰다. 모든 업종들이 동반 상승한 가운데 특히 그동안 두 차례의 양적완화 기간동안 강했던 소재주와 금융주가 이번에도 강세를 보였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5% 가까이 상승하고 JP모간체이스도 4% 가까이 상승하는 등 금융주가 시세를 주도했다. 시가총액 1위 업체로, 전날 ‘아이폰5’를 공개했던 애플이 매출 확대 기대감과 두 군데 이상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상향에 2% 가까이 올라 또다시 사상 최고치인 680달러대에 진입했다. 이날 새로운 ‘위-U’라는 위시리즈 콘솔게임을 발표한 닌텐도는 기대감에 4.17% 치솟았다. 씨티그룹이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한 덕에 칩 메이커인 인텔과 AMD가 1% 가까이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피어원 임포츠 역시 연간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한 덕에 0.77% 올랐다. ◇ 연준, 3차 양적완화..“MBS 무기한 매입”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결국 모기지담보증권(MBS)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3차 양적완화(QE3)를 실시하기로 했다. 별도로 종료시한을 정해놓지도 않았다. 또 초저금리 유지 시한도 연장하기로 했다. 이날 연준은 이틀간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성명서를 통해 “매달 400억달러 규모씩 MBS를 시장에서 매입할 것”이라며 시장에서 기대했던 3차 양적완화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를 시장에서 직접 실행하는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당장 14일부터 추가적인 MBS 매입을 시작하기로 했다. 연준은 성명서에서 “이는 장기금리를 낮추고 모기지 시장을 부양하며 금융시장 여건을 더 부양적으로 만들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단기채권을 팔고 장기채권을 매입해 연준 포트폴리오내 채권 듀레이션(잔존만기)을 확대하는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도 연말까지 지속하기로 했다. 또 기존 MBS가 만기가 도래할 때 그 원리금과 이자를 MBS에 재투자하는 기존 방침도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에는 MBS만 매입하지만, 국채 등 다른 자산을 추가로 매입할 수 있는 여지도 남겼다. 연준은 “노동시장 전망이 본질적으로 개선될 때까지 MBS 매입 외에도 추가 자산 매입 등 다른 정책수단을 사용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연준은 “현재의 초저금리를 오는 2015년 중반까지 유지할 것”이라며 기존의 2014년말에서 시한을 더 연장했다. 버냉키 의장은 “이같은 부양조치에도 불구하고 물가 상승률은 2% 수준에서 유지되면서 인플레이션 상승압력이 커지진 않을 것”이라며 “그런 위험이 커질 경우 연준은 행동을 취할 준비가 돼 있지만, 경제가 회복되기 전 너무 성급하게 금리를 올리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인, 국채찍어 기금확충..지방정부 급한불 끈다스페인이 네 곳의 지방정부들이 요청한 자금 지원에 충당하기 위해 30억유로(39억달러) 규모의 국채를 발행하기로 했다. 발행이 성공하면 유동성 지원기금이 확충돼 지방정부들에 대한 자금 지원이 곧바로 이뤄질 전망이다. 이날 스페인 재무부는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지 못해 중앙정부에 긴급 자금 지원을 요청한 까딸루니아와 안달루시아, 발렌시아, 무르시아 등을 돕기 위해 오는 2016년 1월 만기인 변동금리부 국채를 새롭게 발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2015년 4월과 2016년 4월, 2017년 1월에 만기 도래하는 기존 국채도 함께 매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몇몇 은행들을 통해 발행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스페인은 지난 7월 국채금리 급등으로 자금조달이 어려워져 만기 채권을 상환하지 못하는 지방정부들에 대한 긴급 유동성 지원을 위해 기금을 만들었다. 당시 180억유로 규모의 기금 가운데 60억유로는 정부 보유 복권사업 매각으로, 80억유로는 금융권 대출 등으로 확보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전날 페르난도 히메네스 라토레 경제 차관은 “이 유동성 지원기금은 다음달초까지 활용할 수 없다”며 “기금이 확충되고 나면 곧바로 까딸루니아 등 지방정부에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안달루시아 지방정부는 10억유로를, 카딸루니아는 50억유로를, 발렌시아는 45억유로, 무르시아는 3억유로를 각각 지원해달라고 중앙정부에 요청하고 있다. ◇ 美 생산자물가 급등..실업수당 두달래 최고이날 미 노동부는 지난 8월 생산자물가는 전월대비 1.7%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7월의 0.3% 상승보다 크게 높아진 것으로, 시장에서 예상했던 1.1% 상승 전망치도 앞질렀다. 이같은 상승률은 지난 2009년 6월 이후 3년 2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이는 국제유가가 5.8% 상승하는 등 에너지 가격이 6.4%나 뛴데다 휘발유 가격이 13.6%, 난방유가 10.8% 각각 상승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에너지 가격과 휘발유 가격은 지난 2009년 8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결국 이 때문에 음식료와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는 전월대비 0.2% 상승하는데 그쳐 시장에서 예상했던 0.2%와 같았고, 7월 수치인 0.4%를 밑돌았다. 또 전년동월대비로도 2.0% 상승하며 1.4%였던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근원 생산자물가 전년동월비는 2.5% 상승했다.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1만5000건 증가한 38만2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7만건보다 높은 수준으로, 두 달만에 최고치였다. 2주일전 수치도 종전 36만5000건에서 36만7000건으로 소폭 상향 조정됐다. 다만 이같은 실업수당 청구 증가건 가운데 절반 규모는 대형 허리케인 ‘아이작’과 관련된 것이라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그러나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알 수 있는 4주일 이동평균 건수는 지난주 37만5000건으로 전주의 37만1750건보다 다소 늘어나며 추세적으로도 실업수당 청구가 늘어나고 있음을 확인시켰다. ◇ ECB “국채매입, 대출활성화-성장기여 기대”유럽중앙은행(ECB)이 새롭게 재개되는 국채매입 프로그램이 경제주체들의 대출을 활성화하고 유로존 경제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그 효과에 대해 낙관했다. 이날 ECB는 월간 보고서를 통해 “새로운 국채매입 프로그램이 물가 안정과 싸우는 중앙은행의 노력을 강화하면서도 기업과 가계 등 경제주체들의 대출을 활성화하면서 유로존 경제 성장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ECB는 “그동안 높은 유로존 국가들의 자금조달 비용으로 인해 기업들이나 일반 국민들은 역사적으로 가장 낮은 기준금리의 장점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ECB 기준금리는 작년 10월부터 올 7월까지 채 1년도 안되는 기간동안 무려 0.75%포인트나 인하됐지만 유로존 국가 은행들의 대출금리는 이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는 통화정책이 실물경제에 파급되는 것을 돕는 채널인 정부 국채시장이 제대로 된 역할을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도 했다.ECB는 “이번 새로운 국채매입 프로그램은 유로존 물가 안정을 위한 잠재적인 리스크가 가져올 파괴적 시나리오를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책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로또의 저주? ” 1등 당첨자 재테크 직접 확인해보니
- [이데일리] 1. 광주에 살던 40대 가장 A씨는 2008년, 23억원짜리 로또 1등에 당첨돼 18억원을 수령했다. A씨는 다니던 직장을 관두고 술집을 운영하다 술집이 망하자 주식과 다른 사업에도 손을 댔고, 이 과정에서 사기를 당해 당첨금을 모두 탕진하고 말았다. 생활이 어려워지자 A씨는 친인척들에게 돈을 빌렸고, 수 천 만원의 빚을 떠안았다. 부인과 자주 다투는 가정 불화까지 겹치자 A씨는 지난 달 한 목욕탕 남탕 탈의실에서 스스로 목을 맸다. 2. B씨는 로또 1등 당첨 뒤 9개월 만에 당첨금 19억원(실수령액 13억원)의 대부분을 써버렸다. B씨는 최근 이혼을 요구하는 아내를 때린 혐의(상해)로 불구속 입건되기까지 했다. 3. 2006년 경남에 살던 C씨(31)도 로또복권 1등에 당첨돼 14억여 원을 손에 쥐었지만 친형에게 사업자금을 제공하고 도박과 유흥비에 쏟아 부어 8개월 만에 당첨금을 탕진했다. C씨는 2007년과 2008년 두 차례나 금은방을 털다 교도소 신세를 졌다. 이처럼 종종 언론에 등장하는 로또 1등 당첨자들의 불행은 일순간 우리를 ‘에이, 로또 1등 당첨 안되길 잘했네’라며 자위하게 만든다. 나아가, 이것은 마치 따먹지 못하는 포도를 보고 ‘저것은 분명 신 포도일거야’라고 합리화하는 여우의 모습과도 일맥상통한다. ㈜나눔로또의 발표에 따르면 1회부터 505회까지의 로또추첨 결과에서 총 2,857명의 로또1등 당첨자가 탄생했다. 이들은 최저 5억6천만원에서 최고 407억원을 당첨금으로 받아간 행운의 주인공들이다. 그렇다면 3,000명에 육박하는 1등 당첨자들 가운데 위 사례처럼 불행해진 사람이 특이한 사례이기 때문에 언론에 나오는 걸까? 실제로 한 대학 교수(김종선 한서대 행동경제학과 겸임교수)는 “로또 1등에 당첨된 사람들은 그런 큰 돈을 관리해본 경험이 없어서 흥청망청 쓰다 결국 당첨금을 다 잃게 되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런데 이런 부정적인 시선을 비웃기라도 하듯 로또 1등 당첨자가 당당하게 등장해, 계획적으로 당첨금을 관리해 현재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는 글을 직접 써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477회 로또 1등 당첨자인 한호성(가명)씨는 자신에게 1등 당첨번호를 제공한 로또정보 커뮤니티사이트(lottorich.co.kr)게시판에 로또 1등 당첨자의 재테크 비법에 대해 글을 남겼다. 한 씨는 “19억 2천만원의 당첨금 중 세금을 제외하고 약 13억원 가량을 수령했는데, 로또 1등 당첨 이후 7개월 사이 적지 않은 지출이 있었다”라고 말하며 지출 항목을 조목조목 열거했다. 그의 글에 따르면, 한 씨는 개인적인 빚과 가족들의 빚을 합쳐서 정리하는데 총 1억3천3백만원, 그간 미뤄왔던 치과치료비로 총 9백만원(보철치료 4백, 임플란트 치료 5백), 주택구입비 5억 8천만원(등록세, 취득세 포함)을 사용했다. 또 그는 미래를 대비해 연금과 보험 등에도 많은 돈을 투자했는데, 퇴직 연금(65세부터 매월 450만원씩 지급) 명목으로 2억원, 자녀교육보험 1억원, 노후대책보험 (60세부터 각종 질병 보장 및 사망 시 2억원 지급)으로 총 3억4천5백만원을 사용했다. 그는 “로또 1등 당첨 후 7개월 동안 총 10억6천7백만원 정도를 지출한 셈”이라며, “현재 통장잔고가 251,738,269원 남아있는데, 일해서 버는 급여와 실제 1등 당첨자만 가능한 로또정보업체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매월 200만원 지급받는 걸 합치면 그것만으로도 먹고 사는데 전혀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477회 1등 당첨자의 당첨금 13억 수령 통장과 거래내역서>이렇게까지 자세하게 재테크 비법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 “돈 좀 생겼다고 방만하게 엉뚱한 짓을 한다거나 그 외 별다른 천재지변이 생기지 않는 한, 인생설계 기반으로 착실하게 산다면 나름 안정감 있고 안락한 가장으로 남편으로 또 한 남자로 살아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불과 7개월 전 하루하루 회오리가 요동치는 마음이었다면, 7개월이 지난 지금은 평온한 연못과도 같아 그 부분에서 가장 큰 행복감을 느끼며 다른 1등 당첨자들에게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 같은 글을 작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 씨의 용기 있는 글에 네티즌들은 “글을 읽으면서 참 현명한 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혹시 나에게 이런 행운이 오면 이 분처럼 설계해도 손색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옹**)”, “살아생전 이런 글을 직접 볼 수 있다니…당첨자님 정말 대단하십니다(ssa*******)”, “로또 되면 인생 망친다 하는 말들을 흔히 하는데, 사람마다 생각의 차이겠죠? 저도 님처럼 살고 싶네요(연후**)” 등등의 반응을 보이며 진심 섞인 축하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 CJ제일제당 "추석 선물세트 미리 예약하세요"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명절 선물세트 절대강자인 CJ제일제당이 다가오는 추석을 겨냥해 선물세트 예약판매에 돌입했다.CJ제일제당은 식품 전문 통합쇼핑공간 CJ온마트(www.cjonmart.net)에서 오는 31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매한 선물세트는 27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되고, 100개 이상의 대량 구매에 한해 상담을 통해 원하는 배송일정을 지정할 수 있다. 직접 매장을 방문할 필요 없이 집에서 간편하게 명절 선물세트를 미리 준비할 수 있다.주요 선물세트로는 스팸, 백설유 등 전통적인 명절 인기 상품부터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된 특선선물세트, 홍삼제품을 비롯한 건강식품세트 등이 마련돼 있다. 특히, 명절 최고의 인기상품인 스팸세트의 경우, 명절에 가까워질수록 대량으로 구매하기 어려워 이번 예약판매를 물량을 확보할 수 있다. 일반 매장에서 진행하는 판촉행사와 동일하게 ‘3+1’, 5+1‘, ’10+1‘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CJ프레시웨이에서 선보인 찜갈비세트, 한우명품세트 등 다양한 국내산 한우 정육 선물세트도 준비했다.사전 예약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준비했다.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5% 적립금(단, 대량견적 및 묶음상품은 적립제외)이 제공되고, 스팸세트 구매 시에는 추가 5% 적립까지 받을 수 있다. 또, ’추석행운 즉석복권‘도 제공되어 선물세트 할인쿠폰, 일반제품 할인쿠폰, 적립금 지급 등에도 당첨될 수 있다.김진희 CJ온마트 과장은 “다양한 혜택까지 받으며 집에서 간편하게 명절 선물세트를 준비할 수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예약판매 이후 본격적인 추석선물 시즌이 시작되는 9월에도 다양한 프로모션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주요기관 보도계획(8.20~8.24)
- [이데일리 황수연 기자]다음은 주요기관 다음 주(8월20일~8월24일) 보도계획이다.◇20일(월)▲기획재정부12:00 박재완 장관, 전경련 경제정책위원회 참가14:0 녹색기후기금(GCF) 1차 이사회(스위스) 참석▲지식경제부11:00 지경부·유관기관 초단기 수출촉진 위한 비상대책 논의▲금융감독원12:00 2011사업연도 회계산업 현황 개관 및 회계법인 사업보고서 분석12:00 ’12.6월말 퇴직연금 적립금 현황 분석결과◇21일(화)▲기획재정부08:30 KDI, 코스타리카 정부에 경제발전 경험 공유09:30 물가관계장관회의 결과10:00 KDI 국제정책대학원-중앙공무원교육원 공동 제3회 정부신임관리자 국제정책세미나 개최12:00 최근 외채 동향 및 평가15:00 제1차관, 인천·경인 지역 상의, 및 중소기업 대표들과 경제활력제고를 위한 정책간담회 개최16:00 박재완 장관, 한-코스타리카 KSP협력 MOU 체결16:00 박재완 장관,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Global Green Growth Institute) 신임의장(라스무센) 면담17:00 국고채전문딜러 제도 개선 등을 위한 국고채 운영규정 개정방안 마련17:00 제4차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개최 결과▲지식경제부11:00 ‘12년 7월 전력판매량·전력시장 거래 동향11:00 국내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인프라 확대▲금융위원회배포시 금융지주회사 간담회 개최 결과▲금융감독원06:00 12.6월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12:00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경쟁력 제고를 위한 해외진출 지원시스템 개편12:00 은행지주회사에 대한 바젤II 및 바젤III 자본규제 도입방안▲한국은행12:00 2012년 6월말 국제투자대조표 (잠정)17:30 2012년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 전국결선 개최 결과◇22일(수)▲기획재정부12:00 2011년 벼, 고추 재배면적조사 결과14:00 복권 당첨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 서비스 실시16:00 민관 합동 경제·금융 점검 간담회 개최▲지식경제부06:00 지경부, 주요업종별 단체와 수출확대 위해 머리 맞댄다▲금융위원회배포시 제15차 금융위 개최결과14:00「금융투자업규정」일부개정규정안14:00 금융투자업 인가 의결 등▲금융감독원06:00 ’12.1/4분기(4월~6월),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 분석12:00 워크아웃 건설사 경영정상화계획 이행약정(MOU) 개선을 위한 가이드라인 마련·시행◇23일(목)▲기획재정부12:00 2011년 출생통계15:00 제14차 FTA활용지원 정책협의회 개최▲지식경제부06:00 섬유패션 산업동향 점검 위한 업계 간담회11:00 기표원, 54개 신기술에 NET마크 인증11:00 국내 대학원들, 기술경영 본격 확산에 발 벗고 나서 ▲금융감독원06:00 2012년 7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현황▲한국은행12:00 2012년 2/4분기중 가계신용12:00 투자은행 전문가 등과의 간담회 개최12:00 2012년 2/4분기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배포시 해외경제포커스<2012-34호>◇24일(금)▲기획재정부10:00 KDI-베트남 개발전략연구원 KSP 관련 MOU 체결11:00 제27차 위기관리대책회의11:30 지역현장 발굴 기업애로 해소방안12:00 2012년 2/4분기 전자상거래 및 사이버쇼핑 동향14:00 공공기관 유연근무제 추진실적14:00 한ㆍ러 공동위 및 한·우즈벡 재무장관회의 개최15:30 한-베트남 민자협력 MOU 체결▲금융감독원배포시 금융피해자 지원을 위한 「OOO펀드」출범▲한국은행06:00 최근의 지방경제동향황수연 기자 ppangshu@edaily.co.kr
- 中, 모바일 결제시장 '3억명 급성장'
- [상하이=이데일리 양효석 특파원] 중국내 스마트기기 사용자들이 늘면서 모바일 결제시장 규모가 급성장하고 있다.한국무역협회 상하이대표처가 12일 발표한 ‘중국 모바일 결제시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모바일 결제 사용자와 교역액은 최근 연간 70% 이상씩 커가고 있다. 2011년 사용자수 1억8700만명, 교역액 742억위안(13조3560억원)에서 2012년에는 각각 2억3700만명, 1265억위안(22조7700억원)으로 70.5% 성장할 전망이다. 이후 2013년 사용자수 3억800만명, 교역액 2230억위안(40조1400억원)으로 커지면서 성장률도 76%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무협 상하이대표처는 “2011년말 현재 중국에서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는 모바일 인터넷 유저는 4억3000만명에 이른다”면서 “스마트기기 판매성장 속도로 미뤄봤을 때 올해말께 스마트 기기를 시용하는 모바일 인터넷 유저 수가 유선 인터넷 사용인구를 초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같은 스마트 기기 보급 성장은 소비자들의 모바일 결제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쇼핑, 금융, 생활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발된 스마트기기 애플리케이션도 한 몫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중국인들은 모바일 결제를 통해 인터넷쇼핑, 복권구매, 세금납부, 게임충전, 대출금상환 등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모바일 결제 업체들의 기술부족, 시스템 불안정, 통신업체·은행들과의 수익배분 마찰 등은 관련 산업발전에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고 무협 상하이대표처는 지적했다.
- 한국 전통주 사러 갔다가..'900여 억원' 당첨
- [이데일리 박지혜 리포터] 미국 뉴욕에 거주하는 한국계 여성이 900여 억원에 달하는 복권 ‘메가 밀리언스’에 당첨돼 화제다.지난 5일(현지시각) AP통신, CBS, 폭스뉴스 등 외신은 최진옥(54세) 씨가 지난달 1일 뉴욕 스탠스섬의 한 주류판매점에 한국의 전통주를 사러 갔다 함께 구입한 ‘메가 밀리언스’에 당첨됐다고 보도했다.이번 당첨금은 무려 8500만달러(약 963억원)에 달하며, 세금을 제하고 최씨가 실제로 받게 되는 금액은 4040만달러(약 455억원)다.최씨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얼떨떨하다”며, 당첨금을 “조금 더 큰 아파트를 사고 삶을 업그레이드하고 싶다”고 말했다.또 최씨는 복권 구입에 1년에 10달러 정도 썼다고 밝혔지만, 주류판매점 직원은 최씨가 매주 5달러 상당의 복권을 구입했다고 전했다.최씨가 당첨된 번호는 3, 4, 24, 36,52이었으며 메가볼은 45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지난 4월 미국 일리노이주의 한 부부가 메가밀리언에 당첨돼 무려 2억1866만달러(약2500억원)을 수령하면서 세계 복권 사상 최대 당첨금을 기록한 바 있다.▶ 관련기사 ◀☞'로또 1등' 30대男, 당첨금 날리고 목매☞17세 소녀 성폭행범, 로또 당첨금 81억원 압수?☞`한방에 1044억원`..中서 사상최대 복권당첨자 나와☞美 은퇴 노부부, 사상 최고액 `메가밀리언` 복권 당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