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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특별사면 요건 대폭 강화해야".. 사면법 개정안 발의
-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민주통합당은 30일 징역형을 선고받고 형기의 3분의 2이상을 채우지 않은 사람은 특별사면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 등을 담은 사면법 개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또 ‘측근 면죄부’로 비판받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의 설 특별사면과 관련 국회청문회 추진도 검토하기로 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국회 정론관 브리핑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의 특별사면은 측근과 친인척의 부정부패 비리를 비호하기 위한 것으로 국회의 입법권과 사법부의 재판권을 침해하는 중대한 법치주의에 대한 도전”이라며 “이러한 사면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엄격한 요건과 견제장치를 마련, 초헌법적인 권력남용을 이번 기회에 막아야한다”고 밝혔다.박영선 의원이 대표발의한 사면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징역형을 선고받고 형기의 3분의 2를 채우지 않았거나 ▲집행유예 기간 중에 있는 사람 ▲벌금·추징금 미납자는 특별사면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했다.또 대통령이 특별사면이나 감형·복권을 하는 경우에는 의무적으로 대상자 명단 등을 국회에 1주일 전에 통보해 의견을 듣도록 하고, 사면심사위원회 명단과 개최일자도 국회에 통보하도록 했다. 이밖에 사면심사위의 외부위원을 현행 ‘4인이상’에서 ‘5인이상’으로 강화, 외부위원이 내부위원을 초과해서 과반수를 넘게 하도록 하는 방안 등도 담았다.한편 민주당은 이명박 대통령의 특별사면에 대해 2월 임시국회에서 청문회를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중 이라고 밝혔다.최재천 민주당 의원은 “사면은 대통령의 권한이지만 헌법적·법률적 한계가 있다”며 “이번 사면은 위헌·위법적이기 때문에 국정조사는 물론 청문회 대상, 나아가 검찰수사 대상이 되어야한다”고 주장했다.최 의원은 “우리나라보다 강력한 사면권을 규정하고 있는 미국조차도 대가성, 부패스캔들, 친인척 등과 관련된 사면은 하원 조사, 상원 청문회,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 나선다”며 “우리 국회도 5공 청문회, 한보청문회 등의 선례를 받아들여 이번 국회에서 사면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물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사면법에 따르면 사면위원회는 9명으로 구성해야하는데, 이번 사면은 박효종 서울대 교수가 사퇴한 가운에 8명의 위원이 통과시켜 법적하자 논란도 있다”며 “사면위원회 명단에 대구출신 교수가 2명이나 임명돼 균형과 형평의 원칙을 지켜졌는지도 봐야한다”고 덧붙였다.
- AK플라자, 신년 세일맞이 경품 이벤트
-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AK플라자는 20일까지 신년 첫 세일을 맞아 구로본점, 수원점, 분당점, 평택점, 원주점 등 전 점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영수증복권 행운대축제’를 진행해 입생로랑·펜디 등의 명품가방과 AK몰 적립금 5만원, 커피음료권 등을 준다. AK플라자 홈페이지에서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총 213명에게 경품을 증정한다.또, 17일까지 용평리조트 숙박권, 스키장 리프트권, 워터파크 피크아일랜드 입장권 등을 총 133명에게 증정하며 24일까지 AK플라자 앱을 설치하면 추첨을 통해 제주도 왕복 항공권(3명)도 제공한다. 분당점은 17일까지 ‘2013년 나만의 버킷리스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결혼·출산·여행·다이어트·취미·자기계발 등 다양한 테마 중 올해 꼭 가지고 싶은 상품과 사연을 작성해 응모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13명에게 해당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금을 제공하며 당첨된 사람들에게는 뮤지컬 맘마미아 티켓(1인 2매)도 증정한다. 평택점은 10~16일까지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AK 곤충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에는 국내 및 해외에 서식하는 약 1000여종의 곤충이 전시되며 관람뿐 아니라 장수풍뎅이, 나비류, 애벌레 등을 직접 관찰하며 손으로 만져볼 수 있는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이 외에도 표본 만들기, 곤충 비즈 만들기, 곤충 목각 만들기 등에 참여할 수 있으며 곤충 열쇠고리를 기념품으로 준다.구로본점은 12~13일 ‘뱀을 뽑아라’ 이벤트를 진행해 뱀과 도마뱀 등 계사년과 관련된 에어볼을 뽑는 고객에게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19~20일에는 모바일 게임인 드래곤 플라이트 최강자전을 열 예정이며, 원주점은 11일 유아동 고객을 대상으로 유기농 과자를 500원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