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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처럼 평생 배당금 드려요"…협동·영농조합 사칭한 다단계업체 '기승'
  • "연금처럼 평생 배당금 드려요"…협동·영농조합 사칭한 다단계업체 '기승'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1. ○○협동조합은 로또복권 1등 예측번호을 분석해 1~3등 당첨자가 다수 나왔다며 투자금을 내고 정회원 조합원으로 가입하면 ‘연금처럼 매월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며 투자자들을 현혹했다. 이 협동조합은 1구좌를 40만원에 사면 6주 후 60만원을 수당으로 지급받고 다른 사람을 추천하면 1~4명까지 매출액 3~7%를 추가수당으로 받을 수 있다며 자금을 불법적으로 모집했다. 2. 충북 충주에서 돼지농장을 운영해 수익을 내는 △△영농조합은 3개월 된 돼지를 18만원에 구입해 4개월 키우면 70만원에 받고 팔 수 있다며 불특정 다수인을 대상으로 자금을 모집했다. 4배에 가까운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말에 대다수 투자자는 3000만원에서 5000만원씩 투자했고 3억원 이상을 투자한 이는 조합장이라는 직함을 받았다. 초기 8%씩의 수익금을 배분하며 투자자들을 모집하던 영농조합은 현재 다른 곳으로 잠적한 상태다. 이처럼 협동조합, 영농조합 등의 이름을 가장해 불특정 다수인을 대상으로 불법적으로 자금을 모으는 유사수신업체가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금융감독원은 2일 조합을 사칭하는 유사수신혐의업체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12곳이 적발됐다고 밝혔다. 2012년 당시 적발된 업체가 1곳에 불과했다는 것과 비교하면 최근 급증하고 있는 모양새다. 적발된 12개 업체 중 11개 업체는 조합 설립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합원의 권익향상에 앞장서는 합법적인 업체인 것처럼 가장해 신뢰를 얻는 것이다. 이들은 양돈·버섯·산양삼 등 고수익 농장, 애완동물용품 사업, 우량기업 투자 등을 내세워 투자자의 대박심리를 자극한 뒤 투자자를 충분히 유치한 후 잠적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보통은 현금투자를 요구하지만, 최근에는 현금이 없다고 하면 신용카드 결제를 유도하는 경우도 있었다.나머지 1곳은 협동조합 신고를 했지만, 협동조합 신고 여부와 관계없이 원금과 투자수익을 약속하면서 자금을 보장하는 것은 불법이다 .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유사수신행위는 갈수록 지능화·대형화되고 있는 추세”라며 “금감원은 우수한 제보에 대해서는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으니, 의심이 되는 사안이 있으며 경찰서(112)나 금감원 콜센터(1332)로 신고 바란다”고 말했다.
2015.12.02 I 정다슬 기자
  • GE·WISET "미래 여성 엔지니어, 첫 걸음 응원"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이하 WISET)와 GE코리아는 미래 여성 엔지니어들의 사회 첫 걸음을 응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27일 두 기관은 함께 주관하는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에서 뽑힌 이공계 여자 대학생과 모여 27일 WISE에서 연말 행사를 했다. 지난 8개월동안 WISET과 GE는 다양한 멘토링 활동을 통해 이공계 대학생들의 경력개발과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었다. GE는 에너지 테크놀로지 센터에 대학생들을 초청해 엔지니어링 현장을 직접 보고 들을 수 있게 했다. 또 대학생들이 GE 엔지니어들과 직접 만나 다양한 직업과 커리어에 대해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WISET과 GE코리아는 2012년 6월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및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력양해각서(MOU) 체결한 후 매년 공동으로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총 138명의 이공계 여대생들이 GE-WISET 글로벌 멘토링에 참여했다. 이혜숙 소장은 “글로벌 멘토링을 통해 이공계 여성 대학(원)생들이 엔지니어로서 성장하여 조직에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GE코리아 이미라 HR전무는 “글로벌 멘토링은 국내 이공계 여대생들이 엔지니어링 산업에서 요구되는 인재상을 실제 기업 현장에서 접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개인 역량과 잠재력을 개발할 수 있게 한다”면서 “기업 내 여성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발명왕 에디슨이 창립한 GE는 산업 발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하는 핵심 인프라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최근에는 제3차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산업 인터넷’과 소프트웨어 산업에 투자해, 제조산업의 혁신을 주도하며 ‘디지털 산업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한국에서는 1976년 공식 출범하여 항공, 발전, 수처리, 헬스케어, 철도 등의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한국 정부 및 기업들과 협력하며 성장을 지원해 왔다. WISET은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을 받아 여성과학기술인 종합지원기관으로 생애주기별 R&D 인력 육성 및 활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복권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관련기사 ◀☞ 日 SMFG, GE 일본내 임대사업 인수 논의
2015.11.27 I 정태선 기자
연극 '만두와 깔창' 지역순회 무료 공연
  • 연극 '만두와 깔창' 지역순회 무료 공연
  • 연극 ‘만두와 깔창’(사진=선아트컴퍼니).[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극단 황금가지는 오는 29일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안성본원과 12월 10일 경상남도 함안군 산인면 주민센터에서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 일환으로 연극 ‘만두와 깔창’ 공연을 펼친다고 25일 밝혔다.‘만두와 깔창’은 지역 순회공연 사업 ‘신나는 예술여행’ 공연작으로 선정돼 지난 7월 30일 경북 상주 농협을 시작으로 총 6개 장소를 옮겨다니며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후원으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수 기회를 제공코자 추진중인 사업이다. 문화 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농산어촌 주민·군부대·교정시설·장애인·노령층·저소득층 등 문화적 소외를 겪고 있는 지역을 직접 찾아 연간 2000여회의 양질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연극 ‘만두와 깔창’은 재래시장에서 장사하는 가장들의 이야기를 다룬 2인극이다. 만두 장사꾼 ‘김만두’와 신발 장사꾼 ‘유깔창’이 대형마트 시장진입으로 인해 재래시장 상인이 겪는 고통과 전통 시장을 살리기 위한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았다.‘염쟁이 유씨’의 작가 김인경과 ‘아버지’의 연출 김명곤이 우리네 소소한 삶을 무대 위로 끌어냈다. 배우 유순웅, 김헌근이 맛깔스러운 연기로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02-515-0405.
2015.11.25 I 김미경 기자
  • 국정원 "北 최룡해, 혁명화 교육…장성택과는 달라"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최근 북한 매체에서 모습을 감추는 등 신변 이상설이 제기되고 있는 최룡해 북한 노동당 비서가 백두산 발전소 부실 공사의 책임을 지고 지방에서 혁명화 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24일 국회 정보위원회 간사인 이철우(새누리당)·신경민(새정치민주연합 ) 의원에 따르면 국정원은 이날 열린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최근 북한의 동향과 관련해 이같이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최 비서가 백두산 발전소 토사 붕괴 사고의 책임을 지고 이달 초 지방의 한 협동농장으로 추방돼 혁명화 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지난달 완공된 백두산 발전소가 완공 이전에 토사가 무너져 누수 현상이 발생하면서 최 비서가 그 책임을 지고 물러난 것으로 보인다. 국정은 또 최룡해 비서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청년 중시 정책을 놓고 의견 차를 보였으며, 이 역시 이번 징계의 원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최 비서는 완전히 숙청된 것이 아니라 일시적인 근신 조치로 오래지 않아 복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정원측은 최룡해 비서가 지난 2013년 숙청된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과는 다른 케이스라며 복권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앞서 북한 사정에 정통한 한 대북 소식통도 “최룡해는 지역의 협동농장에서 혁명화 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조치는 재교육을 받도록 한 차원으로 정치적인 숙청까지는 아니고 보직에서 일시적으로 해임된 것으로 봐야 한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혁명화 교육) 배경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근로단체 담당 당 비서였던 만큼 산하 청년동맹 업무의 성과부진이 아니겠냐고 추정한다”며 “이번에는 최룡해가 책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최룡해는 2004년에도 비리 혐의로 협동농장에서 혁명화교육을 받은 뒤 복귀했고, 1994년에도 비리 혐의로 강등됐던 경험이 있다.▶ 관련기사 ◀☞ 국정원 "최룡해 지방농장 추방, 백두산발전소 붕괴 책임" (속보)☞ 최룡해 협동농장서 하는 일, '낮 막노동-밤 반성문' 고역☞ 대북소식통 "최룡해 '해임'…협동농장서 혁명화교육"☞ 北 최룡해 `사상교육` 받고 있을 가능성 제기..日아사히신문☞ 최룡해 거취 둘러싼 설(說) 난무…北 지도부 재편
2015.11.24 I 장영은 기자
로또 1등 당첨자 44명이 말하는 ‘당첨비결 공개’ 화제
  • 로또 1등 당첨자 44명이 말하는 ‘당첨비결 공개’ 화제
  • [온라인부] 국내 로또 1등 당첨자 4천 명 시대, 성인 남녀 1만 명중 한 명 꼴로 ‘로또 1등 당첨자’ 라는데, 남들은 쉽게만 당첨되는 로또 고액 당첨의 행운이 당신에게만 비껴간다고 생각이 든다면 실제 로또 1등 당첨자들의 사연 속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2015년 13명의 로또 1등 당첨자를 배출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국내 한 로또복권포털사이트는로또 전문가들 사이에서 국내 최고 온라인 로또 명당으로 불린다.실제로 해당 사이트 회원 중 로또 1등 당첨자는 무려 44명에 달하며, 이들 모두가 공인 기관을 통해 실제 당첨 사실을 확인 받았다고 한다. 당첨 사실을 알 수 없거나 당첨 번호를 받고도 사지 못한 사람들까지 합치면 1등 당첨자 수는 무려 219명에 달한다고 하니, 로또 역사상 유례없는 기록으로 사람들이 몰리는 것은 당연지사. 이에 해당 사이트 관계자는 “국내 자타공인 로또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커뮤니티로 로또를 처음 접하거나 분석자료를 받기 어려운 회원들을 대상으로 간단히 정리된 자료와 예상번호를 전달하고 있다”며 “누구나 꾸준히 따라하면 일정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최근 677회 19억 로또 1등 당첨자로 화제가 된 김수연(가명) 씨도 네티즌 확인 결과 해당 사이트 회원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한 네티즌은 이를 두고 “인터넷을 통해 알려진 로또 1등 당첨자들 상당수가 해당 사이트 회원인 사실이 놀랍다”며 “일반인은 모르는 ‘로또 1등 당첨자들의 비밀’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 전했다.해당 사이트의 44명의 로또 1등 당첨자들은 “로또 1등 당첨 확률은 매우 낮다. 그렇기에 자신에게 무리가 되지 않을 정도의 소액으로 꾸준히 구입하는 게 중요하다”며 “로또 1등 당첨에 지름길은 없다. 마라톤처럼 길게 보고 희망을 갖는다면 언젠간 행운의 여신이 미소 지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해당 사이트는 국내 각종 기록을 인증하는 KRI한국기록원을 통해 ‘로또 1등 당첨자 최다 배출 기록’ 단쳬로 인증 받은 바 있으며 공중파TV 및 종합편성 체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소개된바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김영삼 서거]정몽준 "아버지와 좋은 관계 계속 갖도록 내가 잘했어야"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정몽준 전 새누리당 의원(아산재단 이사장)은 22일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 “저희 아버님(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과 김영삼 전 대통령이 개인적으로 친하다. 좋은 관계를 끝까지 가져가도록 제가 잘했어야 했는데 그 부분이 아쉽다”고 말했다.정 전 의원은 이날 저녁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마련된 고 김 전 대통령 빈소를 방문해 기자들과 만나 “김 전 대통령과 인연이 많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범현대가 일원으로는 처음으로 빈소를 찾았다.정 전 의원의 이 같은 발언은 김 전 대통령과 아버지인 정 명예회장의 불편했던 관계에 대한 소회를 우회적으로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정 명예회장은 문민정부 초기인 지난 1993년 비자금 조성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지는 등 수난을 겪었다. 당시 세간에선 정 명예회장의 기소는 한해 전 14대 대선에 출마해 여당 후보였던 김 전 대통령과 대결한 데 따른 보복이라는 설이 나돌았다.정 명예회장은 결국 의원직을 포기하고 정계은퇴를 선언했으며 법원에서 유죄판결도 받았다. 정 명예회장은 이후 1995년 광복 50주년을 맞아 사면복권됐지만 두 사람간의 불편한 관계는 지속됐다.그러나 김 전 대통령은 2001년 3월 정 명예회장이 타계하자 서울 청운동 빈소를 직접 찾아가기도 했다. 정 전 의원은 “개인적으로 동작구에서 국회의원을 2번했다. 김 전 대통령은 지역구의 큰 어르신”이라며 “2002년 월드컵 때도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시고 무궁화 훈장도 수여해주셨다”며 감사한 마음을 표시했다. 그는 “(김 전 대통령이) 2년전 연말에 병원에 입원하셨을 때 이 말씀을 드렸는데 대통령께서 여러가지 (의료)장치 때문에 말씀을 못 하셨다”며 “아직 건강하실줄 알았는데 돌아가시니 슬픔을 금할 길 없다”고 말했다.정 전 의원은 “(김 전 대통령은) 민주화 투쟁에 몰두하면서도 미래를 생각하며 균형감각을 유지하고 나라를 통찰하는 혜안을 가진 정치인이다. 개인적으로 존경한다”고도 했다. 아울러 김 전 대통령의 차남인 현철씨에 대해선 “김현철 (전 여의도연구원) 소장은 정치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그분의 좋은 뜻이 정치에 기여할 부분이 있으면 좋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2015.11.22 I 강신우 기자
  • [김영삼 서거]이명박 “민주주의 지킨 마지막 인물 사라져”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은 22일 새벽 김영삼 전 대통령이 서거한 데 대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킨 유일한 마지막 인물이 이제 사라졌다”며 애도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빈소에 방문해 “(김 전 대통령이) 매번 산업화와 민주화를 자랑했는데 완전 큰 축이 사라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김수한 전 국회의장이 ‘수십년간 겪은 군사 통치의 종지부를 찍게 한 건 사실’이라고 하자 “그것은 김 전 대통령만 할 수 있다”고 했다. 이 전 대통령은 “나는 뭐 참 (김 전 대통령이) 참 건강해서 오래 좀 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며 “입원해 있을 땐 그래도 퇴원할 거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그는 “이 나라의 마지막 남은 민주화의 상징이 떠나셨기 때문에 남은 사람들이 이제 대한민국의 선진화된 민주주의와 산업화를 잘 이뤄나가는게 김 전 대통령이 꿈꾸던 것을 완성하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김영삼 서거]오늘 12시15분 장례 관련 정부 브리핑☞ [김영삼 서거]정동영 "민주화 선봉 지도자..타계 안타깝다"☞ [김영삼 서거]정의당 "민주화 이끈 현대사 거목"☞ [김영삼 서거]김영삼 전 대통령 국가장 확실시☞ [김영삼 서거]YS, 기업인 사면복권.. 재계총수들과 각별한 인연
2015.11.22 I 강신우 기자
  • [김영삼 서거]정동영 "민주화 선봉 지도자..타계 안타깝다"
  • [이데일리 김진우 한정선 기자] 정동영 전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은 22일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해 “민주화 시대 민주화의 선봉에 섰던 우리나라 지도자로서 타계하신 데 대해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정 전 고문은 이날 야당 정치지도자 가운데 처음으로 김 전 대통령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조문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정 전 고문은 “(김 전 대통령 아들인)김현철 (전 여의도연구원) 소장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했다”며 “김 소장이 고맙다는 말씀을 했다”고 전했다.정 전 고문은 2007년 17대 대통령선거에서 당시 여당이었던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이 합당한 대통합민주신당의 대통령후보를 지냈다.정 전 고문은 지난 4·29 재보선에서 서울 관악을 무소속 후보로 출마해 낙선했다. 이후 중국에서 머물다 최근에는 전북 순창에 칩거 중이다.▶ 관련이슈추적 ◀☞ 김영삼 前대통령 서거▶ 관련기사 ◀☞ [포토]김영삼 전 대통령 조문 온 김종필☞ 김영삼 전 대통령 국가장 확실시☞ [김영삼 서거]YS, 기업인 사면복권.. 재계총수들과 각별한 인연☞ [김영삼 서거]행자부 "국가장 안건, 오늘 국무회의서 처리"☞ [김영삼 서거]김무성 “각하 모시던 제자들이 모두 상주”
2015.11.22 I 김진우 기자
  • [김영삼 서거]YS, 기업인 사면복권.. 재계총수들과 각별한 인연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22일 새벽 서거한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은 생전 재계총수들과 각별한 인연을 맺었다.김 전 대통령은 과거 대통령 재임 시절 사면·복권으로 재벌 총수에게 기업인으로서 활동할 수 있는 길을 다시 열어주었다. 하지만 때로는 특정 발언이나 정치적 입지 때문에 불편한 관계를 한동안 유지하기도 했다.김 전 대통령이 재계와 맺은 인연에 등장하는 대표적 인사는 단연 고(故) 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라고 재계 인사들은 말한다.김 전 대통령의 문민정부 초기에 당시 정주영 명예회장의 현대그룹은 큰 수난을 겪었다. 정 명예회장이 지난 1993년 비자금 조성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것이다.정 명예회장이 기소된 것은 한 해 전인 제14대 대선에 출마해 여당 후보였던 김 전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운 데 따른 일종의 보복이라는 설이 유력하게 나돌았다.대선 패배 직후인 지난 1993년 1월 정 명예회장은 출국금지를 당한 데 이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그 직후 의원직을 포기하고 정계 은퇴를 선언해야만 했다.정 명예회장은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뒤 1995년 광복 50주년을 맞아 사면복권됐다.김 전 대통령은 재임 중 정 명예회장을 청와대로 불러 “경제를 살리기 위해 사면한다”고 통보한 일 외에는 별도 회동을 하지 않는 등 불편한 심기를 거두지 않았다.하지만 김 전 대통령은 2001년 3월 정 명예회장이 타계하자 청운동 빈소를 직접 찾아가 아들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에게 “우리나라에서 대업을 이룬 분인데, 그런 족적을 남긴 분이 가시니 아쉽다”고 조문했다.이건희 회장은 김 전 대통령의 문민정부 시절 첫 번째 사면·복권을 받은 인연이 있다.이 회장은 지난 1996년 8월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사건에 연루돼 노 전 대통령에게 직무와 관련해 4회에 걸쳐 100억원을 전달한 혐의가 유죄로 인정되면서 서울지법에서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이 회장은 항소하지 않아 1심이 그대로 확정됐다. 하지만 이듬해인 1997년 김영삼 당시 대통령이 개천절을 맞아 이 회장 등 경제인 23명을 특별 사면·복권했다. 이 회장에게는 첫 번째 사면·복권이었다.이 회장은 이명박 정부 때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지원 등을 위해 단독 특별사면·복권된 바 있다.이 회장은 앞서 지난 1995년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현지 특파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기업은 이류, 관료는 삼류, 정치는 사류”라고 일갈하면서 문민정부에서 한동안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당시 문민정부 정권 실세와 관료들까지 이 회장의 베이징 발언에 상당히 불쾌해했다는 후문이다.한편 전경련은 이날 논평을 통해 “고 김영삼 전 대통령께서는 금융실명제와 공직자 재산 공개제도 도입을 통해 우리나라의 부정부패를 근절하고 투명한 사회로 나아가는데 기여했다”면서 “경제계는 김 전 대통령께서 우리나라가 투명하고 진정한 선진국이 되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신 생전의 업적을 기린다”고 밝혔다.
2015.11.22 I 이진철 기자
복권위, 로또 판매점 650개소 모집
  • 복권위, 로또 판매점 650개소 모집
  •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복권 수탁사업자인 나눔로또를 통해 18일부터 내달 2일까지 보름간 193개 시·군·구 지역을 대상으로 온라인복권 판매점 650개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온라인복권 판매점 모집은 복권(로또)판매점 부족으로 인한 국민불편을 해소하고,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3년에 걸쳐 2000여개소 늘리기로 한 복권위원회 결정에 따른 것이다.이에 따라 복권위는 현재 6375개소인 복권판매점을 오는 2017년까지 8000개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신청은 판매인모집 홈페이지(http://sale.nlotto.co.kr)를 통해 가능하다. 모집 대상은 관련 법령에 따라 우선 계약대상자로 분류된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세대주 등이다. 신청 마감 후 나눔로또는 전산 프로그램을 통해 시·군·구별 무작위 추첨으로 판매점을 선정하게 된다. 신청자격과 선정방법, 모집지역 등 세부내역은 주요 일간지, 나눔로또 홈페이지 등에 게재되는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복권위 측은 “기존 영세한 온라인복권 판매점과 신규 판매점을 대상으로 영업 컨설팅 및 판매점 환경정비 등을 통해 복권 판매사업의 효율성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복권 판매점 유형
2015.11.18 I 윤종성 기자
국내 최대 11.4cm 장수하늘소 표본 공개
  • 국내 최대 11.4cm 장수하늘소 표본 공개
  • 국내 최대 크기 장수하늘소 표본(사진=문화재청)[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국내 최대 크기의 장수하늘소 표본이 일반에 첫 선을 보인다.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23일 오후 3시 대전시 서구 만년동 천연기념물센터에서 국내 최대 크기의 장수하늘소 표본을 공개하는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2월 곤충 연구가인 홍승표 씨로부터 기증받은 장수하늘소(천연기념물 제218호) 성충과 애벌레 표본을 공개하는 것. 아울러 기증자의 노력과 땀이 서린 관련 연구 자료와 채집 도구, 사진 등도 전시할 예정이다.홍 씨가 기증한 장수하늘소 표본은 국내 장수하늘소 표본 중 가장 큰 11.4cm다. 장수하늘소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1968년 이전에 채집한 것. 장수하늘소는 현재 서식지 소실 등으로 절종 위기에 처한 희귀종이다. 표본 자체도 매우 드물어 이번 전시를 통해 장수하늘소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특별기획전은 복권기금으로 건립한 ‘천연기념물센터 연구동·표본관리동 준공’을 기념하기 위한 것. 전시는 내년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천연기념물센터(042-610-7611, 7639)로 문의하면 된다.국내 최대 장수하늘소 애벌레와 성충 표본(사진=문화재청)
2015.11.16 I 김성곤 기자
  • 기획재정부 주간계획(11.16~22일)
  •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다음은 내주(11.16~20일) 기획재정부의 주요 행사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주간 행사일정△16일(월)G20정상회의(장관, 터키)10:00 기재위 경제재정소위(2차관, 국회)10:00 예결위 예산조정소위(2차관, 국회)△17일(화)G20정상회의(장관, 터키)09:00 국무회의(1차관, 서울-세종청사)10:00 조세소위(1차관, 국회)10:00 예결위 예산조정소위(2차관, 국회)△18일(수)G20정상회의(장관, 터키)10:00 조세소위(1차관, 국회)10:00 예결위 예산조정소위(2차관, 국회)△19일(목)08:00 경제관계장관회의(장관, 서울-세종청사)10:00 기재위 전체회의(장관-1·2차관, 국회)10:00 예결위 예산조정소위(2차관, 국회)14:00 조세소위(1차관, 국회)17:00 차관회의(1차관, 서울-세종청사)△20일(금)09:00 사회관계장관회의(1차관, 서울청사)10:00 기재위 경제재정소위(2차관, 국회)10:00 예결위 예산조정소위(2차관, 국회)◇주간 보도계획△16일(월)08:30 2015년도 재무결산담당자 워크숍 개최08:30 KDI, 2015 KSP 지역별 워크숍(아시아) 개최09:30 “등록센서스 방식의 첫 인구센서스 성공”12:00 KDI FOCUS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이 포장두부시장에 미친 영향’△17일(화)09:30 ‘빅데이터-통계 전략 포럼’ 회의 개최13:30 세계은행 3분기 상품물가동향△18일(수)08:30 온라인복권(로또) 신규판매점 모집12:00 BEPS 프로젝트 조치별 대응방향(Ⅰ) - 최소기준(minimum standard) 이행 과제-12:00 고령층 가계부채의 구조적 취약성13:30 기획재정부, 전국 순회 국가결산 교육 실시△19일(목)08:30 제22차 경제관계장관회의 개최09:00 월간 재정동향 11월호 발간09:00 2015년 서비스선진화 국제포럼: 공유경제의 확산 발표 요약09:30 2015년 국가통계 활용도 제고를 위한 컨퍼런스 개최09:30 통계청, 2015년 스리랑카 ‘통계인적역량강화사업’ 현지 완료보고회 개최11:10 ‘2015년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 개최12:00 2014년 다문화인구동태통계ㄴ브리핑 10:00 13:30 국제경제관리관, ‘한-이집트 EDCF 고위급 정책협의’ 진행△20일(금)12:00 3분기 가계동향 및 분석ㄴ브리핑 10:00
2015.11.14 I 김상윤 기자
'응답하라 1988' 시청률 터졌다..평균 8%-최고 11% 돌파
  • '응답하라 1988' 시청률 터졌다..평균 8%-최고 11% 돌파
  • 응답하라 1988[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18세 여고생 덕선(혜리 분)이 골목친구 선우(고경표 분)에게 친구 이상의 감정을 느끼며 첫 사랑을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응답하라 1988’에 쏟아지는 관심이 폭발적이다.지난 13일 응답하라 세 번째 시리즈 ‘응답하라 1988(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 3화가 방송됐다. 덕선은 평소 함께 놀던 선우의 모습에 왠지 모를 두근거림을 느꼈고, 모두에게 친절한 쌍문동 젠틀맨 선우가 덕선을 대하는 모습이 심상치 않다고 부추기는 친구들 덕분에 덕선은 선우를 향한 자신의 마음에 확신을 가졌다. 이렇게 덕선의 첫 사랑이 시작됐다.3회 ‘유전무죄 무전유죄’ 편이 유료플랫폼 평균 시청률 8.4%, 최고 시청률 11%를 기록하며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 대비 큰 폭으로 시청률이 뛰어오르며 날로 더해가는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닐슨코리아 / 유료플랫폼 가구 / 전국 기준) 남녀 10~50대 시청률 역시 지난주에 이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응답하라 1988’ 3화 ‘유전무죄 무전유죄’편에서는 쌍문고, 쌍문여고 학생들의 경주 수학여행 에피소드가 펼쳐졌다. 덕선은 집안의 가보인 ‘카메라’와 36방 필름 두 통을 챙겼지만, 카메라를 기차에 두고 내리는 불상사로 눈물을 한바탕 쏟으며 인생에 한번뿐인 수학여행을 시작했다. 장기자랑 1등 경품 ‘마이마이’를 타기 위해 덕선은 만옥(이민지 분), 조현(이세영 분)과 함께 소방차 춤을 오래 전부터 연습했지만 만옥과 조현이 담을 넘다 크게 다쳐 장기자랑 참가를 못하게 되고, 결국 골목 친구들 선우, 정환(류준열 분), 동룡(이동휘 분)에게 SOS를 요청해 1등 상품 마이마이를 손에 넣고 말았다. 삐삐도, 휴대폰도 없던 시절, 경주에 같은 날 수학여행을 간 쌍문고 골목친구들을 장기자랑에 섭외하기 위해 유적지에 세워진 버스를 기웃거리는 덕선의 모습이 정겨움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배우 김수로가 ‘김수로왕 매점’ 주인 역으로 출연, 첫 카메오 신고식을 치렀다.없는 살림에도 ‘남 도와주기’를 멈추지 않는 ‘동일’, 졸부 3년차지만 여전히 씀씀이가 지하셋방 수준을 못 벗어나는 ‘성균’ 때문에 각각 속앓이 중인 일화와 미란의 에피소드도 펼쳐졌다. 동일은 인정에 못 이겨 하루가 멀다 하고 나물, 감자, 카세트 테이프 등을 사들였고, 성균은 늘어난 런닝과 해진 점퍼를 고수하고 귤을 5개만 사는 등 짠돌이의 면모를 과시한 것. 뿐만 아니라 최고급 점퍼를 사 입으라는 미란의 지령에도 결국 싸구려 가품 점퍼를 사 입으며 미란의 불호령을 받았다. 그와 반대로 미란은 형편이 어려운 일화를 위해 옥수수 바구니 속에 덕선의 여비를 챙겨주며 넉넉한 마음씨를 보여줬다.허구한 날 수제비만 끓여먹던 쌍문동 최고 극빈층 ‘성균이네’가 일약 벼락부자가 될 수 있었던 비밀도 공개됐다. 전화번호부 보기, 우표 모으기 등 오덕후 기질이 다분한 첫째 아들 정봉(안재홍 분)이 올림픽 복권을 월 1장씩 사 모으고 있었고, 이 복권이 성균이네를 돈방석에 앉힌 것.한편 14일 ‘응답하라 1988’ 4화 ‘Can‘t help ~ing’ 편이 방송된다. 예고 영상에서 대학에 진학할 것을 목표로 삼고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 줄 것을 다짐하는 덕선의 모습이 공개됐다. 또, 점점 덕선을 향해 특별한 감정을 키워가는 정환(류준열 분)의 모습이 이들의 로맨스가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매화 소소하게 펼쳐지는 가족, 이웃간의 에피소드 역시 계속 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 [정형돈 공백後]고정 출연 프로 6개, 새 얼굴? 새 판?☞ [정형돈 공백後]''무한도전'' 노홍철 컴백 이번엔 될까①☞ [정형돈 공백後]''주간아이돌'', 2주의 골든타임..직격탄 극복할까③☞ [정형돈 공백後]D-2 ''냉부해'' 빈자리의 시나리오 ''셋''②☞ [포토]아넬라 사그라 part3. 윗몸일으키기에 ''풍만 가슴''
2015.11.14 I 강민정 기자
직장인 "평생 일하면 4억은 모을 것 같다"
  • 직장인 "평생 일하면 4억은 모을 것 같다"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직장인들은 40억 정도 있으면 ‘부자’라고 답했다. 그러나 평생 본인이 모을 수 있는 금액은 평균 4억으로 부자라고 생각하는 기준의 10분의 1정도에 그쳤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직장인 729명에게 ‘얼마가 있어야 부자일까?’ 질문한 결과, 전체 응답자 평균 41억이 있어야 부자라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금액대별로는 10억 있으면 부자라는 답변이 24.1%로 가장 많았고, 100억은 있어야 부자라는 답변이 21.0%로 다음으로 많았다.‘본인은 평생 얼마를 모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가?’에 대해서는 평균 4억으로 집계됐다. 스스로 생각하는 부자 기준의 10분의 1에 그치는 정도로 평생 모아도 부자로 살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올해 모으려고 한 목표재산의 달성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가 조사한 결과에서는(*복수응답), 소비를 최소한으로 줄여 ‘무조건 아끼고 돈을 모은다’는 답변이 응답률 61.2%로, ‘재테크를 한다(42.7%)‘는 답변보다 높았다. 이외에는 ’복권을 자주 산다‘(20.7%)거나 ’여러가지 일을 한다_투잡이상‘(15.2%)는 답변이 높았다.특히 재테크를 한다고 답한 응답자(305명)들의 재테크 수단 조사에서도, 저축/적금 등 저축형 금융상품을 이용하고 있다는 응답자가 59.3%로 과반수이상으로 가장 많아, 무조건 모아서 목표 재산을 달성하려는 직장인들이 많은 것으로 풀이됐다.주식투자(20.0%)나 펀드 등 투자형 금융상품(10.8%)을 이용하고 있다는 직장인은 상대적으로 적었다.이들은 재테크에 성공하기 위한 방법(*복수응답)으로 첫째, ‘틈틈이 경제기사를 보고 정보를 취득해야 한다’(51.1%)고 답했다. 그 외에는 ‘생활비/저축/경조사 등 용도에 맞게 여유자금을 운영(47.9%)’해야 하고, ‘신용카드의 사용을 최소화해야 한다(47.2%)’, ‘새로운 금융상품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30.8%)’고 답했다.그러면 직장인들은 올해 목표로 한 재산을 모았을까? 전체 응답자의 36.2%는 ‘아예 못 모았다’고 답했다. ‘조금 부족하게 모을 것 같다’는 응답자는 32.1%로 그 다음으로 많았고, 이어 △모을 수 있을 것 같다(26.6%) △이미 더 많이 모았다(5.1%) 순으로 답변이 높았다.
2015.11.12 I 김민정 기자
  • 직장인, 40억원은 있어야 '부자'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직장인들은 40억원 정도 있으면 ‘부자’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평생 본인이 모을 수 있는 금액은 평균 4억원으로 부자라고 생각하는 기준의 10분의 1정도에 그쳤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직장인 729명에게 ‘얼마가 있어야 부자일까?’ 질문한 결과, 전체 응답자 평균 41억원이 있어야 부자라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금액대별로는 10억원 있으면 부자라는 답변이 24.1%로 가장 많았고, 100억원은 있어야 부자라는 답변이 21.0%로 다음으로 많았다.‘본인은 평생 얼마를 모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가?’에 대해서는 평균 4억으로 집계됐다. 스스로 생각하는 부자 기준의 10분의 1에 그치는 정도로 평생 모아도 부자로 살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올해 모으려고 한 목표재산의 달성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가 조사한 결과에서는(*복수응답), 소비를 최소한으로 줄여 ‘무조건 아끼고 돈을 모은다’는 답변이 응답률 61.2%로, ‘재테크를 한다(42.7%)‘는 답변보다 높았다. 이외에는 ’복권을 자주 산다‘(20.7%)거나 ’여러가지 일을 한다_투잡이상‘(15.2%)는 답변이 높았다.특히 재테크를 한다고 답한 응답자(305명)들의 재테크 수단 조사에서도, 저축/적금 등 저축형 금융상품을 이용하고 있다는 응답자가 59.3%로 과반수이상으로 가장 많아, 무조건 모아서 목표 재산을 달성하려는 직장인들이 많은 것으로 풀이됐다.주식투자(20.0%)나 펀드 등 투자형 금융상품(10.8%)을 이용하고 있다는 직장인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들은 재테크에 성공하기 위한 방법(*복수응답)으로 첫째, ‘틈틈이 경제기사를 보고 정보를 취득해야 한다’(51.1%)고 답했다. 그 외에는 ‘생활비/저축/경조사 등 용도에 맞게 여유자금을 운영(47.9%)’해야 하고, ‘신용카드의 사용을 최소화해야 한다(47.2%)’, ‘새로운 금융상품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30.8%)’고 답했다.그렇다면 직장인들은 올해 목표로 한 재산을 모았을까? 전체 응답자의 36.2%는 ‘아예 못 모았다’고 답했다. ‘조금 부족하게 모을 것 같다’는 응답자는 32.1%로 그 다음으로 많았고, 이어 △모을 수 있을 것 같다(26.6%) △이미 더 많이 모았다(5.1%) 순으로 답변이 높았다.
2015.11.12 I 이순용 기자
종영-1회 '그녀는 예뻤다', 이 모스트스러운 감초들
  • 종영-1회 '그녀는 예뻤다', 이 모스트스러운 감초들
  • 그녀는 예뻤다[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그녀는 예뻤다’의 숨은 감초들인 ‘모스트 편집팀’의 촬영장 뒷모습이 포착됐다.결말까지 단 한 회만을 남겨둔 MBC 수목 미니시리즈 ‘그녀는 예뻤다’ 측은 8일, 황석정(라라 역)-신동미(주영 역)-안세하(풍호 역)-박유환(준우 역)-신혜선(한설 역)-강수진(아름 역)-차정원(선민 역)-배민정(이경 역)-임지현(은영 역) 등 모스트 편집팀 전원의 모습이 담긴 비하인드 모음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모스트 편집팀’은 ‘그녀는 예뻤다’의 주 배경이 된 장소. 특히 각각의 개성이 살아 숨쉬는 편집팀원들의 절묘한 앙상블은 ‘그녀는 예뻤다’를 시청하는 또 다른 재미요소가 되기도 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드라마에서 선보였던 모스트의 유쾌발랄한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 잡는다.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회장아들’이라는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한 안세하. 깨알 같은 브이와 꾸러기 미소, 흡사 몸에 이식된 듯 끼고 있는 효자손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신혜선-강수진-차정원은 카메라를 향해 화사한 미소를 지어 보이며 빛나는 미모와 함께 통통 튀는 매력을 자랑하고 있다.‘틈새커플’ 박유환-신혜선의 다정한 모습 또한 인상적이다. 두 사람은 드라마 속에서 조건대신 사랑을 택하며 닭살커플로 거듭난 만큼, 비하인드에서도 달달한 어깨베개로 실제연인 뺨치는 케미를 발하고 있다. 나아가 황석정은 주렁주렁 매단 꽃 장식이 무색할 정도로 환한 미소를 터뜨리고 있는데, 주변을 환하게 밝히는 모스트스러움(?)에 덩달아 웃음이 터진다. 이 밖에 신동미-배민정-임지현 역시 하나같이 얼굴 가득 미소를 짓고 있어 ‘모스트 편집팀’의 화기애애한 분위기와 최고의 팀워크를 가늠할 수 있다.‘그녀는 예뻤다’의 제작사 본팩토리 관계자는 “모스트 편집팀은 방송에서 보여지는 것 이상으로 실제로도 분위기가 매우 좋다. 편집팀 세트가 있는 여의도 MBC에서는 연일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을 정도”라면서 “단 1회 방송을 남겨둔 상황이기에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이 아쉬움 속에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마지막까지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끝까지 관심 어린 눈으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허당 섹시녀’ 하리,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11일밤 10시에 최종회가 방송된다.▶ 관련기사 ◀☞ '그놈이다', 100만 돌파를 향한 묵묵한 발걸음☞ '검은 사제들', 초스피드 100만 돌파..압도적 상영 규모 덕봤나☞ '슈퍼맨' 엄태웅-지온, 오늘(8일) 마지막..10개월의 추억 '뭉클'☞ 금리 15%·은마APT·용돈 100원..'응답하라 1988'의 타임머신☞ '응팔', 최고시청률 8% 돌파..'김주혁 찾기+뭉클 에피' 通했다
2015.11.08 I 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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