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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귀 성공’ 탁재훈·음악의신2, 모두 승자가 된 조합
- ‘음악의 신2’ 영상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방송인 탁재훈이 성공적인 복귀 신고식을 치렀다. 적응기가 필요했던 강호동, 이수근, 노홍철, 김용만 등과 달리 빠르게 대중에게 다가가고 있다는 반응이다. 복귀작인 케이블채널 Mnet 예능프로그램 ‘음악의 신2’이 성공 비결로 꼽히고 있다. ‘음악의 신2’는 지난 30일 온라인을 통해 첫 공개됐다. ‘음악의 신2’는 이상민과 탁재훈이 자신의 이름에서 딴 리앤탁엔터테인먼트(LTE)를 설립한 뒤 대표 아티스트 탁재훈의 재기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담는다. 첫 방송부터 시비를 거는 행인이 등장하거나, 새 사무실에 쥐가 난입하는 등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을 빌린 강한 설정이 눈길을 끌었다. 황당한 상황에 난색을 표하거나 소스라치게 놀라면서도, 때론 능청스럽게 대응하는 탁재훈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과거 도박 혐의로 방송을 중단했지만, 수시로 복권을 긁고 있는 모습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밖에도 도박, 이혼, 신정환 등 타 방송이란 금기시 됐을 키워드가 쏟아져 나왔다.‘음악의 신’이기 때문에 가능한 전개였다. ‘음악의 신’은 풍자와 패러디, B급 감성 등을 바탕으로 한다. 걸 그룹 나인뮤지스의 경리는 이름으로 인해 LTE의 경리가 되고,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복역한 고영욱이나 이상민의 전 부인 이혜영의 이름이 거침없이 언급되는 식이다. 유명 커피 CF를 패러디한 탁재훈과 경리의 ‘윈나윈나 마일드 음심’ 영상은 실소를 안긴다. 네티즌 사이서 화제가 된 동영상이 소개되는 등 온라인 트렌드에 대한 반영도 흥미롭다. “매일 6시간 씩 온라인 커뮤니티를 한다”는 총무 김가은은 시즌1부터 함께 한 임난경 작가의 페르소나다. 이는 ‘예능인’ 탁재훈의 기존 캐릭터와 맞닿아 있었다. 그의 본업은 가수다. 지난 1995년 1집 앨범 ‘내가 선택한 길’로 데뷔했다. 이후 진행과 연기에도 끼를 보여 예능과 영화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그는 KBS2 ‘상상플러스’ ‘김승우의 승승장구’ ‘천하무적 야구단’ ‘불후의 명곡’ Mnet ‘비틀즈 코드2’ 등에 MC나 패널로 출연해 유머러스하면서 매끄러운 말솜씨를 뽐냈다. 아무렇지 않은 듯 툭툭 내뱉는 능청스러운 입담이 그의 전매특허다. 시즌1에서 이상민은 방송이 익숙하지 않아 때론 쑥스러워 했다. 그런 이상민의 고군분투가 시즌1의 재미였다면, 시즌2는 다소 뻔뻔한 캐릭터인 탁재훈과 페이크 다큐멘터리의 ‘케미’가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지난 22일 열린 ‘음악의 신2’ 미디어데이에서 탁재훈은 “복귀할 생각이 없었다”며 “절친한 후배 뮤지의 권유로 연출을 맡은 박준수PD를 만났다”고 말했다. 박PD와 페이크 다큐멘터리 ‘UV신드롬’을 함께 했던 뮤지는 “페이크 다큐멘터리라는 형식이 탁재훈의 복귀에 적합할 것 같아 추천했다”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2년 4개월 만에 돌아온 탁재훈, 4년 만에 돌아온 ‘음악의 신2’는 서로 힘을 실어 줬다. 적어도 뮤지의 판단은 틀리지 않은 듯하다.
- "직장인 10명 중 8명, 나는 워킹푸어"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스스로를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적은 소득으로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워킹푸어(Working Poor)’에 해당한다고 생각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1473명을 대상으로 ‘워킹푸어’를 주제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무려 76.4%가 스스로를 워킹푸어에 ‘해당한다’라고 답했다. 성별에 따라서는 ‘여성’(80.9%)의 응답률이 ‘남성’(73.5%)보다 높았다. 근무형태가 ‘비정규직’인 경우 84.5%가 본인을 워킹푸어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정규직’인 경우도 72.4%가 동일한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이 워킹푸어가 된 원인으로 72.3%(복수응답)가 ‘적은 연봉’을 선택했다. 다음으로 ‘높은 물가’(46.5%), ‘빚, 대출금’(36.9%), ‘고용불안’(31.7%), ‘괜찮은 일자리 부족’(30.6%), ‘가난의 대물림’(19.8%)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워킹푸어에서 벗어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연봉인상’(43.8%)이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정부 관련 제도 개선’(21.9%), ‘이직’(13.6%), ‘근검절약’(7.7%), ‘로또 등 복권 구입’(5.5%), ‘재테크’(5.1%) 등을 들었다. 이때 필요한 최소한의 연봉(인센티브 제외, 기본상여 포함) 수준은 평균 4077만원으로 집계됐다.스스로가 워킹푸어라고 밝힌 직장인들의 연봉 수준은 평균 2763만원으로, 워킹푸어에서 벗어나기 위해 필요한 최소연봉과는 1314만원 차이를 보였다. 하지만, 현재 근무하는 직장에 다니면서 워킹푸어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에 대해 절반 이상(54.1%)이 ‘불가능하다’라고 답변했다. 이렇다 보니 94.9%는 워킹푸어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직을 고민하거나, 실제 이직을 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워킹푸어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으로는 ‘자기계발’(55.7%, 복수응답)을 첫 번째로 꼽았고, ‘생활비 절약’(54.5%)이 뒤를 이었다. 계속해서 ‘계획적인 소비’(40.1%), ‘로또 등 복권 구매’(22.2%), ‘부모님과 생활’(14.7%), ‘주식 등 재테크’(11.3%) 등의 답변이 있었다. ▶ 관련기사 ◀☞ "직장인 노후대비도 자산관리기업에 맡긴다"☞ 대한민국 직장인, 주 몇회나 `야근` 하나 봤더니.. `헉`☞ 직장인 2명 중 1명 "이성 직원과 일할 때 어려움 있다"☞ 직장인 57%, 일할 때 `이성`은 어려워.."말이 안 통해"☞ 직장인 84% "춘곤증 때문에 업무에 지장 받은 경험 있어"☞ 직장인, 평균 17일이면 `월급고개` 겪어☞ “직장인 65.9%, 상당 수 직무가 인공지능에 대체될 것”☞ 저녁없는 삶, 직장인 50%, "주 3회 이상 야근"☞ 직장인 58% "직장 내 소울메이트 있다"☞ 직장인 10명 중 6명 "회사의 업무평가 불합리해"☞ 직장인 63% "우리 회사 성과관리 별도지 말입니다"☞ 직장인 86% "야근, 불필요"..그러나 하는 이유는?
- 695회 로또 '4, 18, 26, 33, 34, 38'..1등 당첨자 11명
-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나눔로또는 제695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4, 18, 26, 33, 34, 38’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26일 밝혔다.2등 보너스 번호는 ‘14’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1명으로 14억5021만원씩 받는다.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66명으로 4028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1979명으로 134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9만5436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155만8885명이다.▶ 관련기사 ◀☞ 김종인 "1월 15일 이후 더민주 달라졌다"☞ 오지현, 3타 더 줄이고 단독 선두 도약..4개월 만의 2승 도전
- 로또 694회 1등 10명 `15억`, 배출점 어디?..서울 전무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나눔로또는 제694회 로또복권 1등 당첨자가 10명으로, 15억5503만원씩 받는다고 19일 밝혔다.1등 당첨번호는 6개 ‘7, 15, 20, 25, 33, 43’이고, 2등 보너스 번호는 ‘12’다.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78명으로 3322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286명으로 113만원씩 받는다.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0만2474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158만1822명이다.1등 배출점은 대구 서구 비산동 코리아마트, 광주 북구 풍향동복권나라, 경기 화성시 진안동 명성복권방, 경기 용인시 수지구 주몽동명, 경기 포천시 소흘읍 행운복권방, 경기 하남시 덕품동 행운로또, 전북 군산시 대명동 부자복권방, 전남 목포시 상동 복권천국, 경남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행복나라, 제주 제주시 씨유제주구남중앙점 등 10곳이다.
- 로또 제693회 1등 10명 `16억`, 배출점 어디?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나눔로또는 제693회 로또복권 1등 당첨자가 10명으로, 16억4276만원씩 받는다고 12일 밝혔다.1등 당첨번호는 6개 ‘1, 6, 11, 28, 34, 42’이고, 2등 보너스 번호는 ‘30’이다.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43명으로 6367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1692명으로 162만원씩 받는다.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8만7017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148만4420명이다.1등 배출점은 서울 금천구 독산동 천하명당복권방독산점, 서울 양천구 목4동 삼육구마트, 대구 북구 침산동 심봤다복권나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세이브슈퍼, 대전 유성구 원내동 GS25, 경기 의정부시 행운복권방, 경기 안양시 동안구 버스표가판점, 경기 광주시 오포읍 행운복권방, 전남 광진군 강진읍 로또편의점, 전남 영광군 영광읍 베스트원 등 10곳이다.
- 692회 로또 1등 7명… 당첨금 각 23억원 `3, 11, 14, 15, 32, 36`
- [이데일리 e뉴스팀] 나눔로또가 제692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3, 11, 14, 15, 32, 36’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5일 밝혔다.2등 보너스 번호는 ‘44’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7명으로 각 23억127만원씩 받는다.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44명으로 각 6101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1770명으로 각 151만원씩 받는다.한편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8만7763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146만5709명이다.
- [로또경제학]④세상에서 복권이 가장 많이 팔리는 나라는?
- [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복권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나라는 어디일까.기획재정부의 전세계 복권판매 현황 자료를 보면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회원국 30개국 가운데 복권이 가장 많이 팔리는 국가는 미국이다. 가장 최근 통계인 2014년 한 해에만 656억600만달러(약 79조원)어치의 복권이 팔렸다. 2~4위 판매국인 이탈리아(252억8900만달러·약 31조원), 프랑스(133억 9500만달러·약 17조원), 스페인(119억 4900만달러·약 15조원) 복권 판매량을 합친 것보다 많다. 그 뒤로 일본(84억 7300만달러), 독일(72억 3900만달러), 캐나다(64억 4400만달러), 호주(42억 7300만달러) 등에서 복권이 많이 팔렸다.한국은 2014년 29억 6600만달러 어치 복권이 팔리며 OECD 회원국 가운데 판매액 기준 11위에 올랐다. 한국이 중상위권인 셈이다.연간 1인당 복권 구입에 쓰는 비용은 이탈리아가 410달러로 가장 많았다. 오스트리아(372달러), 그리스(355달러), 핀란드(351달러), 노르웨이(303달러), 룩셈부르크(248달러), 스위스(236달러), 미국(202달러) 등도 국민 한 사람당 복권 구입 비용이 연간 평균 200~300달러씩 지불한다. 한국인들의 복권 소비는 이들과 비교하면 검소한 편이다. 국민 1인당 연간 복권 구입액은 61달러다. 우리 돈으로 7만 4000원 정도다. 일본도 1인당 67달러, 헝가리 76달러, 슬로바키아·네덜란드가 각각 81달러로 국민 한 사람이 평균 연간 100달러 내에서 복권을 구입했다. 복권 구매에 돈을 가장 적게 쓰는 국가 국민은 멕시코 국민이다. 멕시코는 연간 평균 약 7달러를 소비한다. 터키 국민(14달러), 폴란드 국민(26달러)도 대체로 복권 구입에 적은 돈을 썼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복권판매액 비중은 그리스가 1.35%로 가장 높고 이탈리아가 1.22%로 뒤를 따랐다.한국은 0.17%로 중간 수준이다. 총액 기준으로 복권 판매액이 가장 큰 미국(656억 600만달러)의 GDP 대비 복권 판매액 비중은 1%에도 미치지 못한 0.38%다. 국가 경제 규모와 비교하면 복권 판매액이 그다지 크지 않다는 것을 뜻한다. 미국의 GDP 대비 복권 판매 비중은 복권 판매 총액이 42억 7300만달러에 그치는 호주의 0.39%와 비슷하다.GDP 대비 복권판매액 비중이 가장 낮은 국가는 1인당 복권 판매액이 가장 적은 멕시코(0.04%)였다. 터키(0.07%), 폴란드(0.10%)도 상대적으로 GDP 대비 복권판매액 비중이 낮은 축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