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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93회 로또 1등 ‘10, 15, 21, 35, 38, 43’ 보너스 ‘31’
-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나눔로또는 제793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0, 15, 21, 35, 38, 43’번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3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1’번이다.
- [팩트체크]편의점서 로또 안 판다고?
-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앞으로 편의점에서 로또(온라인 복권)를 살 수 없다는 보도가 최근 잇따르고 있다. 정부가 올해 12월부터 이 같은 정책을 추진한다는 이유에서다. 그런데 정말로 정부가 ‘편의점 로또 퇴출’ 정책을 추진하는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는 사실이 아니다. 앞으로도 편의점에서 로또를 살 수 있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로또 법인 편의점(판매장)’에만 한정해 계약을 단계적으로 해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기 때문이다. ◇2554곳 중 641곳만 단계적 폐지△시민들이 이달 중순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로또 판매점에서 복권을 사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로또를 판매하는 편의점은 두 종류가 있다. 로또 법인 판매장과 로또 개인 판매장이다. 법인 판매장은 복권통합수탁사업자인 ㈜나눔로또와 법인이 계약하고 편의점 주인인 가맹점주가 운영하는 곳이다. 해당 법인은 GS리테일(GS25), BGF리테일(CU), 씨스페이스 등 3곳뿐이다. 개인 판매장은 나눔로또와 가맹점주가 직접 계약을 맺은 곳이다. 로또를 판매하는 편의점은 전국에 2554곳(작년 말 기준)이 있다. 이 중 로또 법인 판매장은 현재 641곳(25%)이다. 로또 개인 판매장은 1913곳(75%)이다. 8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17년 정보공개서에 따르면 2016년 말 기준 전국 편의점 수는 3만5977개다. 로또 법인 판매장 수는 전국 편의점의 1.8% 수준이다. 최근 편의점이 4만개로 늘어나는 추세여서 실제 로또 법인 판매장 비중은 이보다 더 낮을 것으로 보인다. 이대균 복권위사무처 발행관리과장은 “법인판매점 외에 편의점 형태로 운영 중인 개인 판매점은 계약해지 관련한 논의 대상이 아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로또 개인 판매장인 편의점 1913곳에서 로또를 살 수 있는 셈이다. 해당 편의점은 CU, GS, 씨스페이스, 세븐일레븐 등 다양하다. 641곳의 로또 법인 판매장도 오는 12월부터 로또 판매가 중단되는 것도 아니다. 김경희 복권위사무처장은 “법인판매점 관련해 구체적인 제도개선 내용 및 시기에 대해선 현재 검토 중”이라며 “단계적으로 법인판매점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연내에 이행 방안을 만드는 것이지, 금년에 641곳을 다 없애겠다는 뜻이 아니다”고 강조했다.◇3개 편의점 법인 ‘특혜 수익’ 때문단위=억원, 2017년 복권 판매 실적은 잠정치, 복권 판매 실적은 온라인복권(로또), 인쇄복권(즉석식), 결합복권(추첨식), 전자복권 판매실적을 더한 수치.[출처=기획재정부]단위=개.[출처=기획재정부]그렇다면 왜 로또 법인 판매장을 줄이려는 것일까. 그동안 국회, 업계 등에서 ‘특정 법인에만 로또 판매 특혜를 주고 있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2002년 12월2일 로또 판매가 시작된 이후 GS리테일(GS25), BGF리테일(CU), 씨스페이스 이외의 법인에는 로또 판매가 허용되지 않았다. 김 사무처장은 “2004년에 복권 및 복권기금법이 제정되면서 장애인·국가유공자 등 취약계층에 우선적으로 판매 계약을 맺도록 했다”며 “이런 법 취지에 따라 다른 법인과의 추가 계약은 허용하지 않았다. 다만 법 제정 이전에 계약을 맺은 법인은 계약을 유지해왔는데, 시간이 흐르다 보니 이들 법인이 기득권처럼 됐다”고 말했다. 법이 뒤늦게 만들어지면서 3개 법인만 10년 넘게 독점 계약을 사실상 맺어온 셈이다. 기재부에 따르면 이들 로또 법인 판매장이 가져가는 수수료는 연간 129억원(2016년 기준) 수준이다. 수수료는 로또 판매금액의 5%(부가세 포함 5.5%)로 책정된다. 로또 법인 판매장의 경우 가맹점주와 가맹본부가 수수료를 나눠 갖는 구조다. 통상적으로 4(점주) 대 6(본부) 비율로 가맹본부가 더 많이 가져간다. 이 때문에 “이들 3개 법인이 ‘땅 짚고 헤엄치기’ 식으로 앉아서 수수료를 챙겨간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이에 기재부는 업계와 수차례 간담회를 했다. 이어 지난해 12월14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 ‘사행산업 건전화 대책’의 일환으로 ‘로또 법인 판매점의 단계적 축소’ 방향을 담은 계획을 보고했다. 올해 12월2일부터 로또 인터넷 판매가 허용되면서 오프라인 판매점을 줄여나가는 취지도 반영됐다. 다만 이렇게 축소할 경우 결과적으로 로또 법인 판매장의 가맹점주들의 소득도 줄어들 수 있다. 산술적으로 계산(수수료 129억원 중 40% 기준)하면 점주 1인당 월 67만원 가량의 수입이 줄어든다. 김경희 사무처장은 “신중하게 협의·고민해 연말에 편의점주 관련 대책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792회 로또 1등 `2, 7, 19, 25, 29, 36`…1등 당첨금 26억원
-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나눔로또는 제792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2, 7, 19, 25, 29, 36`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3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6`이다.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7명으로 당첨금은 26억5574만원이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65명으로 4767만원,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1958명으로 158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당첨금 5만원)은 9만9185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당첨금 5000원)은 168만4675명이다.
- 792회 로또 1등 `2, 7, 19, 25, 29, 36`…보너스 번호 `16`
-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나눔로또는 제792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2, 7, 19, 25, 29, 36` 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3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6`이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대기업 패싱?…일자리 모범기업엔 ‘문’ 열려있다
- [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다음은 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대기업 패싱?…일자리 모범기업엔 ‘문’ 열려있다-금감원 “자제” 권고에도 배당 늘리는 금융지주들-“장사 접을 판” “그래도 부족”…‘乙들의 전쟁’ 불지펴△줌인&-“선제타격 확전 가능성 낮다” vs “도박”…‘北 코피작전’ 美서 목소리 커져-주한 美대사 내정 철회 뒤늦게 양해 구한 美 한.미 동맹 이상 기류-‘北 인권 개선 강조’ 샤프 前 주한미군 사령관 대타 유력△文대통령 취임 첫 대기업 방문-文대통령 “한화큐셀, 업어주고 싶다”-정규직 비율 90%…충북 3개 고교와 취업 협약△최저임금 16.4% 인상 한달-“문 열면 더 손해, 밤엔 아예 문 닫으렵니다”-과거 두자릿수 인상 다섯차례…실업률, 잠시 올라도 반년 후 제자리-일자리자금 3조 준비했지만 신청 사업장은 2.6% 그쳐△최저임금 16.4% 인상 한달-“일주일 4만2400원 더 받아…노후 적금 들래요”-“영세 자영업자 이해하지만…알바에겐 ‘잠+재력’ 필요해요”-“수익 50만원 줄었는데 10만원 지원, 눈곱지원 소용 없어”△정치-文 “지방선거,개헌 동시투표해야…이 기회 놓치면 개헌 어렵다”-“선거연령 만 19→18세로 낮추겠다”-꼼수에 꼼수…이게 ‘새 정치’인가-北 예술단 공연, 고위급 파견…‘제재 위반’ 논란 반복 우려△경제-김동연 “中정부에 우리기업 ‘사드 애로’ 협조 요청하겠다”-반도체 끌고 석유화학 밀고 1월 수출 전년比 22% 늘었다-‘근원물가’ 18년 만에 최저…준디플레이션 ‘경고등’-‘SK증권 1년내 팔아라’…공정위, SK에 주식처분명령△금융-금융지주사 순익 급증…‘고배당’ 못할 이유 없다-대우건설 인수대금 중 6000억원 호반건설, 은행 5곳서 대출받아 조달-최종구 “기업구조조정촉진법 부재땐 기업회생 실패 다수”-“빅데이터로 자율車 위험도 분석…보험료 책정 차등화”△산업&기업-삼성전자, 퀄컴-공정위 ‘1조 과징금 소송전’서 빠진다-‘LG 이노페스트’ 아프리카서 열려-동국제강, 11분기째 흑자 작년 4분기 영업익 594억-반도체 업계 ‘산성’ 낮추고 건식 세척으로 오염걱정 싹-현대 기아차 ‘안방 탈환’…1월 판매 톱10 싹쓸이△산업-D램값 올해도 高高…‘G2’ 보호무역 압박 거세질라-“日 문서 보안 시장서 이스라엘 밀어낼 것”-알뜰폰,가상화폐…日이 우리보다 앞서가는 비결△소비자생활-수천억대 적자에 자금수혈 시급한데 투자유치 불발에 이커머스界 위기감-中사드, 지상파 파업탓…광고계 빅2 영업이익 ‘뚝’-갤러리아백화점 VIP 혜택 늘린다-KT&G 담배 554억개비 팔려 해외매출 1조원 돌파 역대급△중소기업 벤처-‘반도체 슈퍼사이클 올라타라’…장비기업들 무술년 공략-‘동구→동구전자’…토종 커피머신 1위, 이름 바꿨다-국민 4명중 3명 “복권 있어 좋다”…로또, 건전 레저문화 정착 앞장△증권&마켓-새내기 바이오株도 테마나름…냉정히 옥석 가릴때-“4차 산업혁명 투자 안정등급 확인을”-SKT-엔터3사 협약 최대 수혜 주는 ‘아이리버’△증권-“주식, 대체투자 비중 높여…올해 자산 9.3조로 늘릴 것”-미래에셋대우 “1조 이익 목표”-증시 상승 랠리에…증구너사, 수수료 깎아줘도 남는 장사-금감원 조사,감리때 ‘변호사 조력’ 받을 수 있다△IR라운지-코리안리, 수익성 좋은 유럽으로 재보험시장 영토 넓힌다-325명 소수 정예 직원에 최대 복지 ‘억대 연봉’…이 회사 다닐 맛 난다-美허리케인 손실 제한적 펀더멘털 대비 저평가돼 매수 기회로 활용할만△평창올림픽 G-7-날래날래 오드래요…막 오른 평창올림픽△평창올림픽 G-7-평화 찾아나선 ‘다섯 아이의 겨울 동화’…한국적 판타지로 그린다-남남북녀 공동 기수로…남북 190여명 개회식 공동입장-김연아? 남북공동?…최종 점화 주인공은-평창 올림픽 입장권 판매율 75%…패럴림픽 84%△여행-화합의 평창서 대~한민국 함성 듣고…타임캡슐 타고 1억년 전 공룡 만나고-2500년 전 우리 조상들은 ‘설마’를 탔다-관광산업육성 3호 펀드 올해 270억원 신규조성△사람&나눔-“나도 女검사, 최선 다해 진실규명 모든 가능성 열어두고 조사할 터”-삼성전자, 케냐 난민캠프에 친환경 조리기구 전달-“좀비 다음으로 초능력 선택…용산참사 모티브로 삼아”△오피니언-희생양만 만들어선 안전한 나라 못 만들어-칼퇴근 절실한 워킹맘-실거래가 논란, 해법 나와 있다△부동산-입주폭탄 맞은 화성,평택…5채 중 4채 세입자 못구해 ‘빈집’-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집주인 누치 안 봐도 돼요”-“더 늦기 전에 집사자”…1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 9498건 역대 최대-SK건설·1조 1000억원 베트남 플랜트 공사 수주△사회-1인 담당환자 40명…간호사 구하기 ‘별따기’-2+4년제 ‘약대’ 통합 6년제로 기초과학 전공자 유출 막는다-경찰 ‘가상화폐 해킹 피해’ 빗썸 압수수색
- [이정훈의 암호화폐 읽기]<8>블록체인을 굴리는 동력, 비트코인 발행
- 단순화한 비트코인 블록체인 구조를 보여주는 그림이다. 하나의 블록은 블록헤드와 바디로 이뤄지는데, 블록헤드에는 이전 블록의 해시와 해시값을 하나로 만든 머클루트가 담기며 바디에는 거래정보가 기록된다. (그래픽=bitcion.org)[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블록체인 개념을 몇 차례 살펴봤는데요, 보다 세부적인 내용은 다음 기회에 좀더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이제 다시 비트코인 이야기로 돌아와 볼까 합니다. 앞서 언급했던대로 비트코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만들어낸 최초의 암호화폐인데요, 이런 비트코인 시스템은 비트코인이라는 암호화폐를 발행하고 이 화폐를 기초로 모든 거래를 수행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특징은 일반 법정화폐(fiat currency)와 달리 비트코인은 화폐 발행과 유통을 책임지고 관리하는 중앙의 주체가 따로 없다는 것입니다. 즉 비트코인 시스템 상에서 자동으로 발행되는 형태입니다. 이처럼 화폐 발행을 담당하는 누군가가 따로 없다면 화폐가 자동으로 발행돼서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참가하는) 모두에게 골고루 나눠지게 하거나 주기적으로 복권처럼 누군가 한 명에게 무작위로(random) 지급되도록 해야 하는데요, 비트코인이 발행되는 방식은 이 둘 중 무작위에 가깝습니다. 이미 몇 차례 반복했던 것처럼 비트코인이라는 화폐가 발행되는 것을 채굴(mining)이라고 불렀는데요. 금(金)을 캐는 것과 유사하게 노력해서 비트코인을 캐낸다고 해서 이런 용어가 붙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지난 1편에서 채굴의 개념을 이렇게 설명했었습니다. “비트코인을 이용하면 은행 통장(=장부)이 필요 없고 대신 비트코인이 담긴 전자지갑을 가지고 있어야 거래가 가능한데, 비트코인으로 거래할 때 그 내용을 암호화해서 모두가 공유하는 장부에 기록할 사람이 필요하며 이 일을 하는 사람에게 그 대가로 비트코인을 제공하는 것”이라고요. 이렇게 분산된 공공장부에 거래내역을 기록하는 대가로 비트코인을 얻을 수 있는 자격을 따내기 위해 (비트코인) 네트워크 참여자들은 해시캐시(hashcash)라는 문제를 풀어야 하는데요, 이는 특정한 조건을 가지는 해시값을 찾아내는 작업을 말합니다. 비트코인에 사용되는 블록체인은 중앙시스템이 없는 분산 시스템이라 네트워크에 접속해 있는 누구나 블록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만 그렇다고 아무나, 아무렇게나 블록을 만들 수 있는 건 아니겠죠. 하나의 블록이 완성되기 위해서는 블록의 해시값이 있어야 하는데요, 앞서 얘기한대로 해시함수의 불가역성 때문에 해시의 결과값을 통해 입력값을 역으로 계산해내는 건 불가능합니다. 블록의 해시는 약 10분간의 거래정보와 직전 블록 해시, 논스(nounce)를 가지고 계산하는데요, 여기서 논스는 숫자를 나열한 것으로, 이를 바꾸면 블록 해시도 다른 값이 되고 맙다. 비트코인에는 계산된 해시의 첫 부분에 제로(0)가 일정 개수 이상 나열돼선 안되는데, 현재는 13개로 제한돼 있습니다. 따라서 해시값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논스값을 조금씩 바꿔가면 일일이 대입해 계산하는 시행착오를 거쳐야 합니다. 비트코인에서는 이런 계산의 난이도를 조절해 참여자가 많을 경우 난이도를 높이고 참여자가 적으면 난이도를 낮춰 꾸준하게 평균 10분마다 한 번씩 새로운 블록이 생성될 수 있도록 조절합니다. 매 4년마다 비트코인 채굴에 따른 보상규모는 50%씩 줄어들도록 고안돼 있다. 시간이 갈수록 비트코인 발행량은 줄어들고 채굴자에 대한 보상도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게 된다.비트코인을 만든 사토시 나카모토는 이런 방식으로 채굴할 수 있는 비트코인의 총량을 애초에 2100만개로 제한했는데요, 실제 지금까지 채굴된 코인은 이중 80% 수준인 1680만개 정도라고 합니다. 장부에 거래내역을 기록하도록 지명된 사람에게 그 보상으로서 비트코인을 발행한다고 했는데요, 비트코인은 블록이 최종 생성되는 매 10분마다 한 번씩 일정량이 생성되며 채굴에 참여한 사용자 중 한 명에게 지급됩니다. 특히 공급량이 늘어나 화폐 가치가 빠르게 떨어질 것을 우려해 비트코인의 채굴(=공급)량은 4년마다 50%씩 줄어들도록 고안됐는데요, 이 때문에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는 신규 비트코인 블록마다 50비트코인씩, 2013년부터는 25비트코인씩, 2016년 12월부터 현재까지 12.5비트코인씩 지급되고 있습니다. 4년마다 반으로 줄어 드는 만큼 이론상으로는 2050년 이후 즈음이 되면 대부분 비트코인이 발행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그렇게 되면 채굴자에 대한 인센티브가 사라지게 될텐데요, 그에 대한 고민과 대안들은 다음 편에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 '4조 복권사업 잡아라' 유치전 본격화…자격 논란도
- 기획재정부 제공[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황금알을 낳는 거위인 복권사업 유치전이 본격화하고 있다. 5년마다 이뤄지는 ‘로또복권’의 사업 수탁사업자 선정작업이 시작되면서 입찰 참여업체간 경쟁에도 불이 붙었다.이번 사업부터 대기업(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의 소프트웨어(SW)사업 참여가 제한된다는 게 가장 큰 변화다. 내달 말로 입찰마감을 앞두고 경쟁업체간 눈치보기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벌써부터 일부 입찰 희망기업에 대한 자격논란도 불거지고 있다. 29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복권위)에 따르면 내달 27일까지 복권 수탁사업자 신청을 접수한 뒤 제안서 평가 등을 거쳐 3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수탁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현 사업자인 나눔로또와의 계약은 오는 12월 1일로 만료된다.이번 입찰에는 기존 사업자인 나눔로또를 필두로 인터파크, 우리은행, 국민은행, 삼성 SDS, LG CNS 등 10여 곳이 넘는 기업과 단체, 공공기관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많은 기업들이 복권사업에 눈독을 들이는 이유는 복권사업이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2011년만해도 3조원대 초반에 머물렀던 복권(온라인·인쇄·전자) 판매금액은 지난해 4조 1561억원으로 6년새 1조원 이상 성장했다. 2013년부터 복권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한 나눔로또가 챙긴 위탁수수료도 2013년 426억, 2015년 467억, 2016년 516억원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입찰자격은 납입자본금 400억원 이상, 순운전자본금이 360억원 이상이다. SW사업자는 최근 3년간 SW사업 수주금액이 연 200억원 이상이어야 한다. 대표자와 최대주주는 복권 및 복권기금법 위반으로 처벌받은 적이 없고, 공고일 기준 최근 5년 이내 법령 위반에 따른 금고 이상의 형사 처벌을 받은 사실이 없어야 한다. 재무적 투자자인 사모펀드의 참여도 제한된다. 유력 후보들 중 삼성SDS와 LG CNS, 포스코ICT 등 대형 SI업체들은 대기업 SW 사업자 참여 제한이 입찰에 걸림돌이다. 또다른 입찰참여 후보로 꼽히는 인터파크는 공연티켓 판매 등을 통해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오랜 기간 경험을 쌓았다는 게 강점이다. 반면 2년전 1000만명 넘는 고객정보 유출사고를 일으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여지껏 소송을 벌이고 있다는 게 악재다. 인터파크는 당시 과징금을 부과한 방송통신위원회와 피해 고객들과 2년 넘게 법정다툼을 이어가고 있다. 정보보안업체 관계자는 “한번 뚫렸던 만큼 시스템 보안에 보다 많은 투자를 했겠지만 과거 개인정보 유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켰던 기업이 아무 제한없이 대형 정부사업에 참여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현행 복권사업 체계
- 791회 로또 1등 '2, 10, 12, 31, 33, 42'…보너스 번호 '32'
- (사진=나눔로또)[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나눔로또는 제791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당첨번호 ‘2, 10, 12, 31, 33, 42’가 1등으로 뽑혔다고 27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2’이다.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4명으로 12억 5308만 1893원씩 받는다.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38명으로 7694만 3625원,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121만 3219원씩 받는다.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당첨금 5만원)은 10만 2931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당첨금 5000원)은 171만 3102명이다.
- 유진그룹, '평화의 종' 종각 기증..평창 문화올림픽 성공 기원
- 평화의 종 기탁 및 종각 기증식에서 양원돈 유진그룹 사장(사진 오른쪽)과 김종진 문화재청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유진그룹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유진그룹이 25일 강원도 평창군 올림픽플라자 전통문화관 야외부지에서 2018 평창 문화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위한 ‘평화의 종’ 기탁 및 종각 기증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원돈 유진그룹 사장을 비롯해 김종진 문화재청 청장, 이희범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 원광식 주철장,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설치한 ‘평화의 종’은 통일신라시대에 제작되어 현재 전하는 최고(最高)의 종이며, 한국 종의 고유한 특색을 갖춘 상원사 동종(上院寺 銅鐘; 국보 제36호)을 재현한 것이다. 원광식 주철장(鑄鐵匠;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이 제작해 기탁하고, ‘평화의 종’을 보호하는 종각은 유진그룹에서 건립, 기증했다. ‘평화의 종’은 올림픽 정신의 ‘평화’ 구현과 ‘평’창에서 전세계인이 문‘화’로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점과 남북관계의 ‘평화’적 지향 등 의미를 담아 지어진 이름으로,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의 성공 개최 기원과 함께 인류 평화와 화합을 지향하는 올림픽 정신을 한국의 문화유산인 종소리에 담아 울려 퍼지게 하기 위해 세워졌다. 특히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인에게 알리고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면서 인류 평화의 메시지를 공감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원돈 유진그룹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 세계인의 축제가 열리는 이곳 평창에서 평화의 종 종각을 건립하고, 축하의 자리를 갖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더불어 관람객들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면서 인류 평화의 메시지를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진그룹은 이날 문화재청의 문화재지킴이 기업으로 위촉됐다. 이번 평화의 종 종각 기종과 문화재지킴이 위촉을 계기로 문화재분야 사회공헌활동에도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유진그룹은 기업 이익의 사회적 환원을 위해, 평창올림픽과 인천아시안게임, 인천실내무도 아시안게임, 국제장애인 e스포츠대회 등 국제 스포츠 행사 지원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계열사인 나눔로또를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복권의 공익적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 유진그룹, 평창올림픽 선수단에 격려금 전달
- 유진그룹은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2018 평창올림픽 선전 기원을 위한 대한민국 선수단 격려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양원돈 유진그룹 사장, 김지용 평창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장,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 오영석 유진그룹 경영지원실장. 유진그룹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유진그룹이 2018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막바지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격려금 전달식을 했다.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동양, 한국통운, 나눔로또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는 유진그룹은 24일 대한체육회를 방문해 평창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을 위한 격려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격려금 전달식은 양원돈 유진그룹 사장과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양원돈 사장은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대회운영과 대한민국 선수들의 좋은 성적을 기원하고자 격려금을 마련하게 됐다”며 “참가하는 선수 모두가 부상 없이 건강하게 대회를 치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기흥 회장은 “유진그룹의 소중한 정성은 선수단을 운영하는 데 귀하게 쓰일 예정이다”며 “많은 기업과 국민이 선전을 기원하는 만큼 선수들도 최선을 다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유진그룹은 기업 이익의 사회적 환원을 위해, 평창올림픽과 인천아시안게임, 인천실내무도 아시안게임, 국제장애인 e스포츠대회 등 국제 스포츠 행사 지원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계열사인 나눔로또를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복권의 공익적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