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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휴톡스’ 中 진출…30조 미용 시장 정조준(종합)
  • 휴온스 ‘휴톡스’ 中 진출…30조 미용 시장 정조준(종합)
  •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 휴온스(243070)그룹이 보툴리눔 톡신 제품을 기반으로 약 30조원 규모 중국 미용 의료 시장을 겨냥한다. 중국 대표 에스테틱 전문 기업 ‘아이메이커 테크놀로지(IMEIK TECHNOLOGY, 이하 아이메이커)’로부터 대규모 투자도 받았다. 휴온스는 아이메이커와 함께 중국 현지 제품 출시를 위한 임상 3상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이다. 휴온스글로벌, 휴온스바이오파마가 아이메이커와 전략적 투자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 아이메이커 홍태화 사장, 휴온스바이오파마 김영목 대표.(사진=휴온스)◇휴온스그룹, 아이메이커로부터 대규모 투자 유치휴온스글로벌과 바이오사업을 물적분할해 설립된 자회사 휴온스바이오파마는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HUTOX, 국내명 리즈톡스)’의 중국 독점 공급사 아이메이커로부터 총 1554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아이메이커가 휴온스글로벌이 보유하고 있는 휴온스바이오파마의 주식 총 400만주 중 42만주를 약 535억원에 매입하고, 휴온스바이오파마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 80만주를 약 1019억원에 취득하는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든 절차가 마무리될 때 휴온스바이오파마 지분율은 휴온스글로벌이 74.6%, 아이메이커가 25.4%를 보유하게 된다.아이메이커의 이번 투자는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진출에 앞서 휴온스그룹과의 파트너십을 견고히 하고, 전략적 협력관계로 중국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 이뤄졌다. 아이메이커는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2018년 휴온스글로벌과 10년간의 휴톡스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파트너십 관계를 맺었다.양사는 제품 출시를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다. 휴온스 글로벌은 최근 중국 임상사이트 차이나드럭트라이얼즈에 휴톡스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중국 임상 3상 시험계획을 공개했다. 임상시험을 주도하는 베이징대학교 제1병원의 임상연구 윤리위원회가 휴온스의 3상 데이터를 공식 승인한 내용이다. 지난해 5월 중국 국가약품관리감독국(NMPA) 의약품평가센터(CDE)로부터 휴톡스의 임상 3상을 승인받은 이후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정이 다소 지연되기는 했지만 본격적인 환자 투약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에는 품목허가를 받는 것이 목표다. 이와 더불어 휴온스는 현지 출시 전 아이메이커의 3000여개 피부과·성형외과 병의원 네트워크를 통해 사전 물밑작업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지앤 쥔 아이메이커 회장의 특별고문인 홍태화 사장은 “2018년 휴톡스의 중국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한 이래 매우 순조롭게 현지 임상과 시장 진출을 준비하면서 휴온스그룹과 신뢰를 쌓았다”며 “중국 임상 3상 진입이 가시화된 현시점에서 휴온스그룹과 미래 지향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中 의료 미용 시장, 2025년 55조원으로 성장…휴젤·대웅도 진출중장기적으로는 휴온스그룹의 필러, 의료기기, 화장품 등 에스테틱 포트폴리오 전반으로 협력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중국 안과 시장 공략을 위한 더 심도 있는 사업 제휴 논의도 이어간다. 중국의 보툴리눔 톡신 시장과 의료 미용 시장이 고성장을 거듭하는데 따라서다. 현재 60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2025년 약 1조7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프로스트앤설리반은 중국의 의료 미용 시장이 2024년 490억달러(약 55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전망대로라면 중국 시장은 2024년에 세계 의료미용 시장의 25% 비중을 차지하게 된다.윤성태 휴온스그룹 부회장은 “이번 투자로 한층 강화된 파트너십이 보툴리눔 톡신을 포함해 약 30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중국 미용 의료 시장에서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이메이커와 손잡고 휴온스그룹의 중국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전격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중국 의료 미용시장의 성장세를 겨냥해 현지 진출에 나서는 것은 휴온스그룹뿐만이 아니다. 앞서 휴젤은 지난해 10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보툴리눔 톡신 ‘레티보’(중국 수출명) 품목 허가를 획득하면서 중국 진출을 알렸다. 지난 3월 상하이에 ‘휴젤 상하이 에스테틱’ 현지 법인을 설립해 체계적인 중국 시장 확대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4월에는 항저우, 우한부터 선전, 청두, 베이징까지 중국 주요 5개 도시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레티보 론칭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올해 현지 시장점유율 10% 이상, 3년 내 30%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대웅제약 역시 중국 시장을 눈여겨보고 있다.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를 앞세워 진행 중인 임상 3상을 연내 완료하고 품목허가 신청(NDA)을 제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최설화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중국은 지난해 1인당 평균 국내총생산(GDP)이 1만달러를 넘어섰다”며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한 중국이 필수재에서 점점 질 높은 삶을 위한 서비스로 소비 수요를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기업들은 이미 미용과 건강관리 분야에서 기술과 경험을 축적했다”며 “중국의 전체 소비에서 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련 산업에서 한국 기업의 기회가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2021.06.24 I 왕해나 기자
휴온스그룹, 중국 기업서 1554억 투자 유치
  • 휴온스그룹, 중국 기업서 1554억 투자 유치
  •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 휴온스글로벌(084110)로부터 바이오사업을 물적분할해 설립된 휴온스(243070)바이오파마가 중국 대표 에스테틱 전문 기업 ‘아이메이커 테크놀로지(IMEIK TECHNOLOGY, 이하 아이메이커)’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받는다.휴온스글로벌과 자회사 휴온스바이오파마는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HUTOX, 국내명 리즈톡스)’의 중국 독점 공급사 아이메이커로부터 총 1554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휴온스글로벌, 휴온스바이오파마가 아이메이커와 전략적 투자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 아이메이커 홍태화 사장, 휴온스바이오파마 김영목 대표.(사진=휴온스)이번 투자는 아이메이커가 휴온스글로벌이 보유하고 있는 휴온스바이오파마의 주식 총 400만주 중 42만주를 약 535억원에 매입과 휴온스바이오파마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 80만주를 약 1019억원에 취득하는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든 절차가 마무리될 때 휴온스바이오파마 지분율은 휴온스글로벌이 74.6%, 아이메이커가 25.4%를 보유하게 된다.이번 투자계약은 중국 선전증권거래소 상장규정 및 관련 법규에 따라 아이메이커 주주총회 승인이 완료 되어야 효력이 발생하게 된다.아이메이커의 이번 투자는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진출에 앞서 휴온스그룹과의 파트너십을 견고히 하고, 전략적 협력관계로 중국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 이뤄졌다.아이메이커는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2018년 휴온스글로벌과 10년간의 휴톡스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파트너십 관계를 맺은 바 있다. 아이메이커는 지난 2020년 중국 선전(Shenzhen) 증권거래소에 상장해 현재 시가총액이 약 26조원에 달하며 에스테틱 최고의 전문 기업이다.아이메이커 회장 특별고문 홍태화 사장은 “2018년 휴톡스의 중국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한 이래 매우 순조롭게 현지 임상과 시장 진출을 준비하면서 휴온스그룹과 신뢰를 쌓았다”며 “중국 임상 3상 진입이 가시화된 현시점에서 휴온스그룹과 미래 지향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윤성태 휴온스그룹 부회장은 “이번 투자로 한층 강화된 파트너십이 보툴리눔 톡신을 포함해 약30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중국 미용 의료 시장에서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이메이커와 손잡고 휴온스그룹의 중국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전격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휴온스바이오파마는 강화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60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진출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톡스의 중국 현지 임상 3상 진입이 초읽기에 들어선 만큼, 현지 출시 전 아이메이커의 3000여개 피부과·성형외과 병의원 네트워크를 통해 사전 물밑작업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중장기적으로는 휴온스그룹의 필러, 의료기기, 화장품 등 에스테틱 포트폴리오 전반으로 협력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중국 안과 시장 공략을 위한 더 심도 있는 사업 제휴 논의도 이어갈 방침이다.
2021.06.24 I 왕해나 기자
신세계, 보톡스 1위 '휴젤' 인수 추진…뷰티사업 시너지 도모
  • 신세계, 보톡스 1위 '휴젤' 인수 추진…뷰티사업 시너지 도모
  • [이데일리 박미리 함지현 기자] 신세계가 국내 보톡스 업체 1위인 ‘휴젤’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오랜 기간 공 들여온 뷰티 사업에 보톡스 노하우를 접목, 시너지를 누릴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서울 서초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휴젤 거두공장(사진=각사)17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004170)백화점은 현재 휴젤(145020) 인수를 위해 다양한 곳에서 자금조달원을 찾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출을 해서라도 휴젤 인수를 진행하려는 것 같다”며 “인수 의지가 확고해 보인다”고 전했다. 신세계가 휴젤에 관심을 두는 것은 뷰티 사업에서 시너지를 내기 위해서다. 신세계는 그 동안 정유경 총괄사장을 주축으로 뷰티 사업에 깊은 관심을 보여왔다. 2012년 색조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 인수를 시작으로 화장품 편집샵 ‘시코르’, 화장품 브랜드 ‘오노마’,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뽀아레’ 론칭,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스위스퍼펙션’ 인수 등에 나섰다.휴젤은 2016년부터 국내 보톡스 시장 점유율 1위인 업체다. 기존 1위이던 메디톡스가 대웅제약과의 보톡스 분쟁, 품목허가 취소 등으로 발목을 잡힌 사이 시장을 장악했다. 작년에는 10여개 업체가 다투는 국내 시장에서 점유율 50%를 돌파했다. 보톡스는 50%대 고마진 제품으로 알려져있지만, 원재료인 보툴리눔 톡신이 소량으로도 백만명을 사망시킬 수 있는 맹독성 물질이다보니 초기설비 확보 등 진입장벽이 높다. 신세계로서는 휴젤을 품에 안으면 보톡스 노하우, 기술을 단기간 내 확보할 수 있고 향후 이를 활용해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극대화할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다.유통업계 관계자는 “부가가치가 높은 새로운 분야에 대한 고민의 결과물일 것”이라며 “크게 보면 휴젤이 추구하는 사업의 본질이 신세계가 강화하고 있는 뷰티와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휴젤 자체의 급성장세도 예견된다. 인구 고령화, 웰빙 트렌드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미용 시장의 급성장이 전망된다. 시장 분석업체 대달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보톡스 시장은 2023년 65억달러(7조3411억원)로 2018년 이후 연평균 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톡스 업계 관계자는 “한국의 미용·성형의료 기술이 세계에서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했다. 휴젤도 최근 해외 공략을 본격화했다. 지난해 10월 중국시장에서 국내 최초로 보톡스 품목허가를 획득한 후 현재 중국 5대 대형 체인병원을 비롯해 1200개 병원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미국은 2018년 자회사를 세우고 현지 역량있는 대표를 선임해 직진출을 준비해왔다. 내년 제품 출시가 목표다. 유럽에서는 연내 보톡스 품목허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렇게 향후 3년 내 보톡스 진출국을 28개국에서 59개국으로 늘려 전 세계 시장 95%를 커버하는 게 휴젤의 목표다.휴젤 관계자는 “우리나라 1위 브랜드로서 품질을 높지만 가격은 엘러간과 후발주자들의 중간이라는 점을 내세워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했다. 이를 통해 휴젤은 2025년 매출 1조원, 영업이익률 45%를 달성하겠다는목표를 최근 수립했다. 매출은 작년 2110억원에서 연평균 36% 성장해야 실현 가능한 수치이고 영업이익률은 작년 33.5%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바이오 업계에서는 신세계 인수 후 휴젤이 누릴 이점도 주목한다. 업계 관계자는 “사모펀드보다 자급력 있는 회사 산하로 가는 게 회사 안정성 측면에서 좋다”며 “의료 쪽이라 직접적인 유통망 도움은 어렵겠지만 인지도 등의 측면에서 시너지는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2021.06.17 I 박미리 기자
휴온스바이오파마,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 50단위 품목허가
  • 휴온스바이오파마,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 50단위 품목허가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휴온스바이오파마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의 라인업이 확대된다.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수출명: 휴톡스)’의 신규 제조단위 ‘리즈톡스주 50단위’의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리즈톡스는 기 발매된 100단위에 50단위가 추가되면서 총 2개의 제조단위를 보유하게 됐다. 오는 8월에는 200단위 허가를 앞두고 있다.보툴리눔 톡신은 시술 부위 및 범위에 따라 투여 용량이 결정되기 때문에 의료진과 환자의 필요에 따라 적합한 용량을 선택해 사용한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의료 현장에서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신규 용량 허가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리즈톡스 50단위는 비교적 적은 양이 사용되는 미용 영역에서, 오는 8월 허가를 앞두고 있는 200단위는 현재 적응증 추가를 위해 임상을 진행 중인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치료와 양성교근비대증 등과 같은 치료 영역에서의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온스바이오파마 김영목 대표는 “시장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용량의 허가 취득을 추진하고 있다”며 “50단위뿐 아니라 현재 임상 중인 치료 영역 적응증 획득 후 즉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200단위 허가도 선제적으로 취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리즈톡스는 현재 미간주름, 눈가주름 개선 등 미용 영역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치료 영역에서는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치료에 대한 임상 3상 IND 승인을 앞두고 있고, 양성교근비대증에 대한 임상 2상도 순항 중이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리즈톡스 적응증 확대와 내성 발현을 줄인 신규 보툴리눔 톡신 ‘HU-045’의 임상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2021.06.16 I 노희준 기자
알에프텍 “알에프바이오 보툴리눔톡신, 정부 지원사업 선정”
  • 알에프텍 “알에프바이오 보툴리눔톡신, 정부 지원사업 선정”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알에프텍(061040)은 자회사 알에프바이오의 보툴리눔톡신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바이오위해평가 원팀 리노베이션 사업’에 최종 선정돼 10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을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보툴리눔톡신 상용화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바이오위해평가 원팀 리노베이션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바이오 신기술 관련 국가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미생물을 활용한 산업용 바이오 소재의 생산성 향상 및 기술개발 등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알에프바이오에 해당하는 총 사업비 규모 약 18억원이고, 이중 10억원을 3년 동안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예정이다.이번에 선정된 알에프바이오의 보툴리눔톡신은 지난해 6월 세계 최초로 중앙아시아 지역의 벌꿀에서 균주를 분리·동정(식별)하는데 성공했다. 지난해 11월 알에프바이오는 동물실험을 통해 균주의 독소 생산성(LD50/mL)과 독소의 특이역가(unit/mg)가 글로벌 유명회사 보툴리눔톡신 보다 월등히 높고 우수하다는 사실을 확인한 바 있다. 현재 알에프바이오는 보툴리눔톡신의 상용화를 위한 각종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알에프바이오 관계자는 “보툴리눔톡신 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으로 상용화를 위한 각종 연구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지원을 받는 사업인 만큼 충실히 이행해 반드시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알에프바이오는 지난 4월 강원도 원주기업도시와 신공장 관련 부지매매계약을 체결해 늦어도 2023년 12월까지 보툴리눔톡신과 HA필러 생산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다. 또 최근 주력 필러 제품인 유스필이 유럽(CE)인증과 영국(UKCA)인증, 인도네시아 품목허가를 취득해 글로벌 시장확대를 본격화했다.
2021.05.31 I 박정수 기자
알에프텍 “알에프바이오, HA필러 인도네시아 품목허가 취득”
  • 알에프텍 “알에프바이오, HA필러 인도네시아 품목허가 취득”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알에프텍(061040)은 자회사 알에프바이오의 히알루론산(HA) 필러 ‘유스필 딥 위드 리도카인(유스필)’이 인도네시아 보건성으로부터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허가로 알에프바이오는 HA필러 ‘유스필’을 인도네시아에 수출할 수 있게 됐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무슬림 국가로 해외기업 및 제품의 인허가 절차 과정이 까다로워 진입장벽이 높은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인구는 세계 4위 수준으로 미용·성형 시장의 높은 성장성이 기대됨과 동시에 시장 잠재력이 높은 주변 동남아시아 국가로의 진출이 용이해질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알에프바이오는 지난 4월 유럽CE인증에 이어 지난 5월 영국(UKCA) 인증을 바탕으로 유럽 전역으로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중남미, 호주 및 중동 지역으로까지 인허가 취득 절차를 병행해 나가고 있다.알에프텍 관계자는 “현재 HA 필러 수출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정부의 공식 허가와 제품 경쟁력을 앞세워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며 “이번 인도네시아 인증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품목허가 취득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알에프바이오는 지난 4월 강원도 원주기업도시와 신공장 관련 부지매매계약을 체결해 늦어도 2023년 12월까지 보툴리눔 톡신과 HA필러 생산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2021.05.25 I 박정수 기자
10년간 1천만개 팔린 LG화학 미용필러, 중동·동남아로 시장 확대
  • 10년간 1천만개 팔린 LG화학 미용필러, 중동·동남아로 시장 확대
  •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 LG화학(051910)이 10년간 판매량 1000만개에 달하는 ‘이브아르’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선다.LG화학은 국산 최초의 미용필러 이브아르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서울 강남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국내 의료진 60여명을 초청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김혜자 LG화학 에스테틱사업부장이 이브아르의 10년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LG화학)이날 오프닝 스피치에 나선 LG화학 김혜자 에스테틱사업부장은 “이브아르의 10년 성과를 통해 확보한 아시아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모양 안정성(필러 시술부위의 안정적인 모양 유지)’에 최적화 된 프리미엄 브랜드 ‘와이솔루션’ 제품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며, “고객 관점의 실질적 솔루션을 지속 제시하는 글로벌 에스테틱 브랜드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LG화학은 이브아르의 글로벌 브랜드 육성을 위해 보툴리눔톡신 등 연계사업 진출 및 해외사업 확장에 적극 나선다.LG화학은 현재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유럽, 중남미 시장까지 총 44개국에 이브아르를 수출하고 있으며, 10년 누적 판매량은 약 1000만 실린지에 달한다. 전세계에서 1분당 2개씩 사용되고 있는 셈으로 2016년부터 5년 연속 코트라(KOTRA)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중국시장에서는 2016년부터 매해 약 25%의 점유율로 5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시장지배력을 확고히 하고 있다. LG화학은 내년까지 중동, 동남아 지역으로 시장을 넓혀 해외 진출 국가를 58개국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LG화학은 이브아르의 성공 요인으로 중국시장 선제적 진출, 고객관점의 제품 업그레이드 등을 꼽았다. LG화학은 2013년 중국 내 두번째 해외업체로 일찌감치 진입해 당시 고가 및 저가로 양극화 되어 있던 시장에서 중가의 고품질, 가성비 시장을 선점해 단 3년만에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또 이브아르 제품의 탄성 등을 개선한 프리미엄 브랜드 와이솔루션(Y-SOLUTION)을 2018년 국내시장에 추가 런칭해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위한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했다. 최근에는 손잡이 부분에 미끄럼 방지 재질을 입힌 주사기 개발, 재활용 가능한 내부 포장재로 변경 등 고객 관점의 제품 업그레이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에스테틱 사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글로벌 사업전략 관련 국내의 경우 지난해 말부터 ‘엑소코바이오’의 병원 전용 화장품을 도입해 공동판매 하고 있으며, 향후 ‘파마리서치바이오’가 개발 중인 보툴리눔톡신도 추가 확보해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예정이다. 중국시장에서는 와이솔루션 신규 런칭으로 프리미엄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1위 지위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유럽시장에선 독일 등 현지 임상 데이터 기반의 학술적 마케팅 강화로 주요국 수출규모 확대에 집중할 방침이다.
2021.05.24 I 왕해나 기자
 메디톡스·대웅제약 또 난타전…美 이온바이오 등장한 까닭은
  • [바이오 스페셜] 메디톡스·대웅제약 또 난타전…美 이온바이오 등장한 까닭은
  • [이데일리 김유림 기자] 최근 메디톡스(086900)와 대웅제약(069620)이 “억지스럽다”, “한심하다”고 하는 등 보툴리눔 톡신 균주를 두고 서로를 비방하는 입장을 연일 발표하며 난타전을 벌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미국 이온바이오파마(AEON Biopharma)가 두 기업의 갈등 중심에 새롭게 등장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 대웅제약, 메디톡스 사옥. [사진=각 사]2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메디톡스는 최근 대웅과 대웅제약, 이온바이오파마를 상대로 2건의 새로운 소송을 미국에서 제기했다. 지난 2월 에볼루스와 메디톡스, 엘러간 3자 합의로 마무리된 줄 알았던 보툴리눔 톡신 균주 소송전이 또다시 불거진 것이다. 이번 소송 당사자가 된 이온바이오파마는 에볼루스의 모회사 알페온이 치료용 보툴리눔 톡신 사업을 전담하기 위해 설립한 회사다. 대웅제약은 2019년 12월 이온바이오파마와 나보타 치료용 적응증에 대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에서 나보타는 에볼루스가 미용 성형용, 이온바이오파마가 치료용 판권을 나눠 갖고 있다. 에볼루스는 이미 시판까지 하고 있지만, 이온바이오파마는 아직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온바이오파마는 지난 3월 편두통 예방치료에 대한 미국식품의약국(FDA) 임상 2상 승인을 받아 환자 모집을 개시했다. 임상 목표 중 하나인 삽화편두통 적응증은 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중 최초 사례다. 한국은 미용 수요가 90% 정도지만, 글로벌 보톡스 시장 7조원 중 4조원 가량은 치료용이 차지한다. 미국 역시 미용 성형용이 1조3000억원, 치료용이 2조원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이온바이오파마가 미국에서 치료용 적응증으로 판매허가를 받게 될 경우 대웅제약 보톡스 사업은 폭발적 성장세가 전망된다. 주목해야 할 부분은 이온바이오파마는 3자 합의 당사자(에볼루스·메디톡스·엘러간)가 아니라는 점이다. 허가 이후 미국과 유럽, 캐나다 판매에 따른 로열티와 합의금을 메디톡스에 지불할 의무가 없다. 메디톡스 측은 우리 보툴리눔 톡신 균주를 도용해 상업화하는 회사에 문제제기를 하는 건 당연하다는 입장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보통 같은 제품을 한 회사에서 적응증을 추가해 나가는 방식인데, 대웅제약이 치료용과 미용목적을 각각 나눠서 판권을 넘긴 것 자체가 이해가 안된다”며 “우리 기술로 치료목적 허가를 받으려는 곳이 있는데 가만히 있는 게 이상한 거다. 갑자기 이온바이오파마 소송을 제기한 게 아니고, 원래 계획대로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19년 대웅제약과 이온바이오파마가 계약할 당시에도 이미 소송 중이었는데, 이온바이오파마가 피소 가능성을 예상 못 할 수가 없다”며 “한 지붕 아래 있는 회사이기 때문에 에볼루스가 합의한 만큼 이온바이오파마도 합의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우리는 늘 얘기했듯이 대웅제약이 합의할 때까지 끝까지 간다”고 강조했다. 대웅제약 측은 아직 연구 중이며, 판매 기약도 없는 제품을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한 것은 이해 안 된다는 입장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에볼루스는 이미 미용 적응증으로 제품 판매를 하니까 받아낼 게 있지만, 이온바이오파마는 임상을 진행 중이고 미국에서 판매되는 게 없다”며 “판매가 언제 된다는 기약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정해진 건 아무것도 없다. 메디톡스가 소송을 걸어도 실익을 얻을 수 없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적응증에 따라 나보타 파트너사를 따로 둔 것과 관련해서는 “사업 전략에 따라 특화된 회사를 선택한 것”이라며 “에볼루스는 미용 특화니까 미용을 맡긴 거고, 이온바이오파마는 치료용 특화회사라서 치료용 적응증 계약을 맺었다”고 했다.
2021.05.24 I 김유림 기자
알에프텍, 히알루론산 필러 '유스필' 英 제품 인증 획득
  • 알에프텍, 히알루론산 필러 '유스필' 英 제품 인증 획득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알에프텍(061040)은 자회사 알에프바이오의 히알루론산(HA) 필러 ‘유스필 쉐입 위드 리도카인(유스필)’이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으로부터 영국 제품 적합성평가(UKCA)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유스필은 알에프바이오의 주력 제품으로 지난 4월 유럽 제품(CE)인증에 이어 영국 인증까지 완료하며, 유럽 전역을 대상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현재 알에프바이오는 유럽 외에도 중국,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에서 ‘현지 품목허가’ 취득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호주 및 중동지역 인허가도 진행할 예정이다.알에프텍 관계자는 “현재 HA 필러 매출이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해외 인증 및 각 국가별 품목허가를 진행하고 있어 향후 수출 물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 4월 강원도 원주기업도시와 신공장 관련 부지매매계약을 체결해 늦어도 2023년 12월까지 보툴리눔 톡신과 HA필러 생산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이번 영국인증을 통해서 상반기 내 영국을 비롯한 유럽 국가에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유럽 외에도 추가적인 선진국 필러시장에도 진출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1.05.14 I 권효중 기자
휴온스, 프로당구 PBA 팀리그 8구단 확정...팔라존·김세연 합류
  • 휴온스, 프로당구 PBA 팀리그 8구단 확정...팔라존·김세연 합류
  • 프로당구 PBA 신생팀 휴온스에 합류하게 되는 하비에르 팔라존. 사진=PBA 사무국프로당구 PBV[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기업 ‘휴온스’가 프로당구 PBA 팀리그의 8번째 팀으로 합류한다.PBA는 13일 “휴온스가 PBA 팀리그 8번째 구단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제8구단 휴온스는 하비에르 팔라존(33·스페인), 김봉철(40), 김기혁(39), 글렌 호프만(31·네덜란드), 김세연(26), 오슬지(36) 총 6명을 우선지명해 팀 선수단 구성을 마쳤다.이로써 오는 7월 개막 예정인 ‘2021~22시즌 PBA 팀리그’에 참가하는 8개 팀이 모두 가려졌다. 지난 시즌 PBA 팀리그는 6개 구단 체제(블루원 엔젤스, 신한 알파스, 웰뱅 피닉스, 크라운해태 라온, SK렌터카 위너스, TS 히어로즈)로 진행됐다. 이번 시즌에는 지난해 12월 창단한 NH그린포스(NH농협카드)와 신생팀 휴온스가 가세하게 된다. 신생팀 휴온스의 팀명과 로고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제약사업을 운영하는 휴온스는 지주사 휴온스글로벌의 대표 자회사다. 휴온스글로벌은 휴온스를 비롯해 휴메딕스(에스테틱), 휴베나(의료용기·이화학기구), 휴온스 메디케어(감염?멸균관리), 휴온스 바이오파마(보툴리눔 톡신) 등 총 11개의 자회사와 손자회사를 산하에 두고 제약,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휴온스는 스포츠 마케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골프단 운영을 비롯해 프로야구와 프로농구 후원, 장애인 스포츠선수 지원 등을 이어가는 중이다.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프로당구를 통해 당구가 국민스포츠로 발돋움하고있는 가운데 휴온스가 프로당구 PBA 팀리그의 8번째 팀으로 참가할 수 있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휴온스 당구팀이 훌륭한 성적은 물론, 자사가 추구하는 건강의 철학과 가치를 알리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PBA는 오는 17일 오후 2시 30분부터 서울 중구 한국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2020~21 PBA 팀리그 드래프트(선수지명행사)’를 실시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PBA 관계자 및 구단관계자, 사전 취재 신청을 마친 언론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드래프트 진행 방식은 우선 기존 구단이 선정한 보호선수(팀당 3명 이상)를 발표한다. 이후 보호선수가 적은 구단부터 지난 시즌 정규리그 성적 역순으로 지명권을 행사한다.
2021.05.13 I 이석무 기자
휴젤, 1분기 영업이익 295억…"분기 사상 최대"
  • 휴젤, 1분기 영업이익 295억…"분기 사상 최대"
  • [이데일리 박미리 기자] 휴젤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히알루론산(HA) 필러의 선전에 힘입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휴젤에 따르면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638억2358만원, 영업이익 294억5827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54.7%, 영업이익은 139.3% 증가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46.2%로 16.3%포인트 상승했다. (CI=휴젤)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HA필러의 국내외 고른 성장이 사상 최대 호실적을 견인했다는 것이 휴젤 측의 설명이다. 국내 시장의 경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와 HA필러 ‘더채움’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111%, 46% 성장했다. 특히 보툴렉스는 지난해 시장점유율 50%를 넘어선 후 올해도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더채움도 보툴렉스와의 교차 영업에 따른 시너지 효과 및 유튜브 광고,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 등 적극적인 B2C 마케팅 활동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해외 시장에서도 성과를 냈다. 휴젤은 지난해 10월 국내 기업 최초로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진입에 성공, 올해 1분기 보툴리눔 톡신에서 103% 오름세를 기록했다. 중국을 필두로 태국과 LATAM 지역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한 영향이ㅏㄷ. HA필러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면서 전년 동기대비 18.9% 증가했다.휴젤은 올 2분기에도 호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보툴리눔 톡신의 경우 ‘레티보’가 지난 2월 중국 시장에 출시된 후 현재까지 약 900여 곳의 병의원에 제품 공급을 개시하며 빠른 속도로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휴젤은 사환제약의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 영업 및 마케팅 전담 인력과 유통 채널에 더해 휴젤만의 독보적인 학술 마케팅 전략을 전개, 약 60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올해 최소 1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이달 초 콜롬비아 식품의약품규제당국(INVIMA)으로부터 ‘히알센스 플러스(Hyalsense Plus, 리도카인 함유 제품)’ 3종 제품에 대한 품목허가를 취득하는 등 HA필러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속도를 올리고 있다. 기존 시린지 생산 대비 2배 이상 생산이 가능한 HA필러 신공장이 올 2분기부터 가동된다. 휴젤 관계자는 “올해 매출 25% 성장을 목표로 한다”며 “2분기에는 HA필러 신공장을 본격 가동하고 하반기에는 유럽 보툴리눔 톡신 허가를 획득하는 등 2025년 1조 클럽 가입을 목표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11 I 박미리 기자
휴온스글로벌, 1분기 영업익 205억…9% 증가
  • 휴온스글로벌, 1분기 영업익 205억…9% 증가
  • [이데일리 박미리 기자] 휴온스글로벌이 올 1분기 건강기능식품, 에스테틱 등 사업에서 호실적을 내면서 외형과 질적 성장을 이뤘다.11일 휴온스글로벌에 따르면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3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늘었다. 영업이익은 205억원으로 9% 증가했다.(CI=휴온스글로벌)휴온스의 매출은 998억원, 영업이익은 1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 20% 늘었다. 갱년기 유산균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가 지난해 연 매출 174억원의 40%가 넘는 74억원을 기록한 영향이 컸다. 연속혈당측정시스템(CGMS) ‘덱스콤 G5·G6’의 안정적인 성장세, 생리식염수주사제, 리도카인주사제, 백신 접종용 LDS 안전 주사기의 대미 수출도 성장에 힘을 보탰다. 휴온스는 건강기능식품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하는 한편, 포트폴리오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건강기능식품 전용 온라인 몰인 ‘휴온스몰’을 통해 D2C 사업에도 진출한다. 의료기기 사업에서는 덱스콤 G6와의 통합 마케팅을 추진, 당뇨 의료기기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겠다는 방침이다. 휴온스내츄럴의 매출은 37억원, 영업이익은 5800만원으로 각 8%, 5150%의 급증했다. 휴온스네이처는 매출 76억원, 영업이익 5억원으로 각 12%, 112% 늘었다.휴메딕스는 매출 284억원, 영업이익 4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각 48%, 67% 늘어난 수준이다. 에스테틱 사업의 안정적 성장을 바탕으로 일회용 점안제 수탁과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 사업 등이 신규 매출로 유입된 결과다.휴온스그룹 관계자는 “올 2분기부터 성장 곡선이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며 “블러썸엠앤씨가 신규 자회사로 편입되고 휴온스바이오파마(보툴리눔 톡신)와 휴온스내츄럴(건강기능식품), 휴온스메디컬(의료기기), 휴온스USA(미국 수출) 등도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신임 대표를 선임하는 등 재정비를 마쳤다”고 전했다.그러면서 휴온스글로벌 주도의 코로나19 러시아 백신 ‘스푸트니크V(Sputnik V)’ 위탁생산 사업이 구체화된 점, 휴온스가 국내 허가 절차를 진행하는 점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기존의 주력 사업과 신사업이 적절히 조화를 이뤄 1분기에도 그룹 전반에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력 사업을 충실히 추진하면서 내외형 확대와 그룹의 수익성 향상에 도움이 될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5.11 I 박미리 기자
  • [재송]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다음은 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SK텔레콤(017670)=이미 취득한 자사주 868만5568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공시. 소각예정금액은 이날 현재 장부가액 기준 1조9695억원 규모.△큐렉소(060280)=4월까지 8대의 의료로봇에 대해 계약 완료 및 수주를 확보했다고 4일 공시. 해당 로봇은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 4대, 척추수술로봇 ‘큐비스-스파인’ 1대, 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 S200’ 3대.△동아지질(028100)=쌍용건설에서 318억8350만원 규모의 공사수주를 따냈다고 4일 공시.△메디톡스(086900)=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미국 판매사인 엘러간 및 ‘보툴리눔 톡신 균주 도용’ 다툼의 상대편이었던 에볼루스와의 3자 합의에 따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신청한 ‘대웅(003090) 나보타(미국명 주보)의 수입금지 명령 철회’가 지난 3일(현지시간) 승인됐다고 4일 공시.△교촌에프앤비(339770)=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120억원 규모의 수제맥주 사업과 관련된 유무형자산(지적재산권 포함)을 인덜지주식회사에서 취득하기로 했다고 4일 공시.△씨아이테크(004920)=딜라이브 등에 48억3395만원 규모의 셋톱박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 계약 상대는 주식회사 딜라이브, 주식회사 딜라이브경기동부케이블티브이, 주식회사 딜라이브강남케이블티브.△한미반도체(042700)=ASE와 73억7681만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GKL(114090)=오는 11일에 1분기 실적을 공시할 예정이라고 4일 공시.△금호석유(011780)화학=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6125억20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60.1% 증가했다고 4일 공시.△삼양패키징(272550)=K-IFRS 별도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57억62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4.6% 불어났다고 4일 공시.△금호석유(011780)화학=임시주주총회 의결권 행사를 위한 권리주주 확정 기준일을 오는 20일로 정했다고 4일 공시.△금호석유(011780)화학=내달 15일 오전 9시부터 서울특별시 중구 청계천로100 시그니쳐타워스 동관 4층 대강당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기로 했다고 4일 공시.△한라(014790)=874억4939만원 규모의 김해 내덕지구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집과사람씨앤씨에서 수주했다고 4일 공시.△현대백화점(069960)=오는 6일 1분기 실적을 공시할 예정이라고 4일 공시.△신흥(004080)=자사주 4만6000주를 장외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공시. 처분예정 금액은 4억6640만원.△현대그린푸드(005440)=오는 10일 1분기 결산실적을 공시할 예정이라고 4일 공시.△삼성중공업(010140)=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약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공시.△삼성중공업(010140)=재무구조 개선 차원에서 액면가 5000원의 보통주 및 우선주를 액면가 1000원으로 감액하는 무상감자를 결정했다고 4일 공시.△삼성중공업(010140)=내달 22일 오전 9시부터 삼성중공업 판교 R&D센터 2층 대강당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기로 했다고 4일 공시. 의결 사항은 액면가 감액 무상 감자의 건과 정관 일부 변경의 건(수권주식수 변경 등)△애경산업(018250)=오는 11일 1분기 결산실적을 공시할 예정이라고 4일 공시.△삼성중공업(010140)=올해 영업손익이 7600억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영업실적 전망을 4일 정정. 매출액 전망치도 기존 7조1000억원에서 6조9000억원으로 정정.△SK네트웍스(001740)=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264억23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5.4% 줄었다고 4일 공시.△하나투어(039130)=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K-IFRS) 연결기준 1분기 영업손익이 417억5400만원 적자를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적자폭이 90.39% 확대됐다고 4일 공시.△금호석유(011780)화학=계열사 금호리조트에 오는 11일 233억7300만원을 출자하기로 이날 이사회를 통해 결정했다고 4일 공시.△동원산업(006040)=K-IFRS에 따른 별도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219억84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78.2% 불어났다고 4일 공시.△동원시스템=1분기 영업이익이 119억44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5.9% 증가했다고 4일 공시.△SK렌터카(068400)=1분기 영업이익이 196억78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34% 늘었다고 4일 공시.△디엘이앤씨=지난 1일 산본 우륵7단지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4일 공시. 사업 공사비는 3225억원 규모.△E1(017940)=1635억8986만원 규모의 액화석유가스 매매 계약을 롯데케미칼과 체결했다고 4일 공시.△코오롱글로벌(003070)=오는 11일 1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할 예정이라고 4일 공시.△신세계(004170)=오는 12일 1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할 예정이라고 4일 공시.△넷마블(251270)=오는 14일 1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할 예정이라고 4일 공시.△디엘=발전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에코원에너지를 설립하면서 계열사로 추가한다고 4일 공시.△사조동아원(008040)=박홍주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4일 자진사임했다고 공시.△카카오게임즈(293490)=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90% 늘어난 15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원익(032940)머티리얼즈=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1.78% 늘어난 12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빅텍(065450)=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45.1% 늘어난 1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바이오솔루션(086820)=락토페린과 결합한 조건화 배양액에 관련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4일 공시.△비에이치(090460)=지난 1분기 영업 손실이 15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4일 공시.△이베스트스팩5호(349720)=지난 3일 한국거래소가 요구한 현저한 시황변동(주가 급등)과 관련한 조회 공시에 대해 “최근 시황 변동과 관련, 별도로 공시할 중요 정보가 없다”고 4일 답변을 공시. △디케이티(290550)=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 줄어든 2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 △우양(103840)=운영자금을 위해 75억원 규모의 단기차입금을 늘리도록 결정했다고 4일 공시.△씨아이에스(222080)=미국 업체(ULTIUM CELLS)를 대상으로 약 507억원 규모의 2차 전지 전극공정 제조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맥스로텍(141070)=4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한국거래소의 상장폐지 결정에 대해 ‘상장폐지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이날 공시.△구영테크(053270)=기존 단기차입금을 상환하기 위한 운영자금으로 10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금을 늘리기로 결정했다고 4일 공시.△예스티(122640)=한국증권금융과 신한은행을 대상으로 약 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4일 공시.△예스티(122640)=타법인 증권 취득과 연구개발 등을 위해 예스티성장지원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을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액트(131400)=권영상, 이진규 사외이사를 지난달 30일자로 신규 선임했다고 4일 공시.△크리스에프앤씨(110790)=정상훈 사외이사가 임기 만료에 따라 4일자로 자진 사임했다고 이날 공시.△앤디포스(238090)=오는 6월 11일 오전 9시 충북 음성에 위치한 본사 회의실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한다고 4일 공시.△오르비텍(046120)=데이터 분석 솔루션 업체인 베가스의 지분 8.11%(5644주)을 30억원에 양수 결정했다고 4일 공시.△효성오앤비(097870)=투자 및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자사주 87만주를 주당 1만2635원, 총 110억원에 처분 결정했다고 4일 공시.△컴투스(078340)=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삼천당제약(000250)=지난 3일 한국경제의 ‘먹는 인슐린에 2000억원 투자 유치 추진’ 관련 보도에 대해 “지난해 11월 중국 파트너사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고, 현재 비즈니스 관련 사항을 협의하고 있는 단계”라며 4일 보도에 대한 해명을 공시.△나노신소재(121600)=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3.01% 늘어난 1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엠에프엠코리아(323230)=운영자금을 위해 대신증권(003540)과 BNK투자증권을 대상으로 약 45억원 규모의 교환사채(EB) 발행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영풍정밀(036560)=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4.9% 감소한 1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아이씨케이(068940)=사업다각화를 위한 운영자금 마련을 목적으로 KB증권을 대상으로 한 85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 결정했다고 4일 공시.
2021.05.06 I 이용성 기자
  • 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다음은 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SK텔레콤(017670)=이미 취득한 자사주 868만5568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공시. 소각예정금액은 이날 현재 장부가액 기준 1조9695억원 규모.△큐렉소(060280)=4월까지 8대의 의료로봇에 대해 계약 완료 및 수주를 확보했다고 4일 공시. 해당 로봇은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 4대, 척추수술로봇 ‘큐비스-스파인’ 1대, 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 S200’ 3대.△동아지질(028100)=쌍용건설에서 318억8350만원 규모의 공사수주를 따냈다고 4일 공시.△메디톡스(086900)=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미국 판매사인 엘러간 및 ‘보툴리눔 톡신 균주 도용’ 다툼의 상대편이었던 에볼루스와의 3자 합의에 따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신청한 ‘대웅(003090) 나보타(미국명 주보)의 수입금지 명령 철회’가 지난 3일(현지시간) 승인됐다고 4일 공시.△교촌에프앤비(339770)=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120억원 규모의 수제맥주 사업과 관련된 유무형자산(지적재산권 포함)을 인덜지주식회사에서 취득하기로 했다고 4일 공시.△씨아이테크(004920)=딜라이브 등에 48억3395만원 규모의 셋톱박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 계약 상대는 주식회사 딜라이브, 주식회사 딜라이브경기동부케이블티브이, 주식회사 딜라이브강남케이블티브.△한미반도체(042700)=ASE와 73억7681만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GKL(114090)=오는 11일에 1분기 실적을 공시할 예정이라고 4일 공시.△금호석유(011780)화학=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6125억20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60.1% 증가했다고 4일 공시.△삼양패키징(272550)=K-IFRS 별도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57억62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4.6% 불어났다고 4일 공시.△금호석유(011780)화학=임시주주총회 의결권 행사를 위한 권리주주 확정 기준일을 오는 20일로 정했다고 4일 공시.△금호석유(011780)화학=내달 15일 오전 9시부터 서울특별시 중구 청계천로100 시그니쳐타워스 동관 4층 대강당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기로 했다고 4일 공시.△한라(014790)=874억4939만원 규모의 김해 내덕지구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집과사람씨앤씨에서 수주했다고 4일 공시.△현대백화점(069960)=오는 6일 1분기 실적을 공시할 예정이라고 4일 공시.△신흥(004080)=자사주 4만6000주를 장외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공시. 처분예정 금액은 4억6640만원.△현대그린푸드(005440)=오는 10일 1분기 결산실적을 공시할 예정이라고 4일 공시.△삼성중공업(010140)=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약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공시.△삼성중공업(010140)=재무구조 개선 차원에서 액면가 5000원의 보통주 및 우선주를 액면가 1000원으로 감액하는 무상감자를 결정했다고 4일 공시.△삼성중공업(010140)=내달 22일 오전 9시부터 삼성중공업 판교 R&D센터 2층 대강당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기로 했다고 4일 공시. 의결 사항은 액면가 감액 무상 감자의 건과 정관 일부 변경의 건(수권주식수 변경 등)△애경산업(018250)=오는 11일 1분기 결산실적을 공시할 예정이라고 4일 공시.△삼성중공업(010140)=올해 영업손익이 7600억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영업실적 전망을 4일 정정. 매출액 전망치도 기존 7조1000억원에서 6조9000억원으로 정정.△SK네트웍스(001740)=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264억23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5.4% 줄었다고 4일 공시.△하나투어(039130)=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K-IFRS) 연결기준 1분기 영업손익이 417억5400만원 적자를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적자폭이 90.39% 확대됐다고 4일 공시.△금호석유(011780)화학=계열사 금호리조트에 오는 11일 233억7300만원을 출자하기로 이날 이사회를 통해 결정했다고 4일 공시.△동원산업(006040)=K-IFRS에 따른 별도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219억84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78.2% 불어났다고 4일 공시.△동원시스템=1분기 영업이익이 119억44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5.9% 증가했다고 4일 공시.△SK렌터카(068400)=1분기 영업이익이 196억78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34% 늘었다고 4일 공시.△디엘이앤씨=지난 1일 산본 우륵7단지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4일 공시. 사업 공사비는 3225억원 규모.△E1(017940)=1635억8986만원 규모의 액화석유가스 매매 계약을 롯데케미칼과 체결했다고 4일 공시.△코오롱글로벌(003070)=오는 11일 1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할 예정이라고 4일 공시.△신세계(004170)=오는 12일 1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할 예정이라고 4일 공시.△넷마블(251270)=오는 14일 1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할 예정이라고 4일 공시.△디엘=발전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에코원에너지를 설립하면서 계열사로 추가한다고 4일 공시.△사조동아원(008040)=박홍주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4일 자진사임했다고 공시.△카카오게임즈(293490)=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90% 늘어난 15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원익(032940)머티리얼즈=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1.78% 늘어난 12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빅텍(065450)=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45.1% 늘어난 1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바이오솔루션(086820)=락토페린과 결합한 조건화 배양액에 관련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4일 공시.△비에이치(090460)=지난 1분기 영업 손실이 15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4일 공시.△이베스트스팩5호(349720)=지난 3일 한국거래소가 요구한 현저한 시황변동(주가 급등)과 관련한 조회 공시에 대해 “최근 시황 변동과 관련, 별도로 공시할 중요 정보가 없다”고 4일 답변을 공시. △디케이티(290550)=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 줄어든 2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 △우양(103840)=운영자금을 위해 75억원 규모의 단기차입금을 늘리도록 결정했다고 4일 공시.△씨아이에스(222080)=미국 업체(ULTIUM CELLS)를 대상으로 약 507억원 규모의 2차 전지 전극공정 제조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맥스로텍(141070)=4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한국거래소의 상장폐지 결정에 대해 ‘상장폐지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이날 공시.△구영테크(053270)=기존 단기차입금을 상환하기 위한 운영자금으로 10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금을 늘리기로 결정했다고 4일 공시.△예스티(122640)=한국증권금융과 신한은행을 대상으로 약 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4일 공시.△예스티(122640)=타법인 증권 취득과 연구개발 등을 위해 예스티성장지원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을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액트(131400)=권영상, 이진규 사외이사를 지난달 30일자로 신규 선임했다고 4일 공시.△크리스에프앤씨(110790)=정상훈 사외이사가 임기 만료에 따라 4일자로 자진 사임했다고 이날 공시.△앤디포스(238090)=오는 6월 11일 오전 9시 충북 음성에 위치한 본사 회의실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한다고 4일 공시.△오르비텍(046120)=데이터 분석 솔루션 업체인 베가스의 지분 8.11%(5644주)을 30억원에 양수 결정했다고 4일 공시.△효성오앤비(097870)=투자 및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자사주 87만주를 주당 1만2635원, 총 110억원에 처분 결정했다고 4일 공시.△컴투스(078340)=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삼천당제약(000250)=지난 3일 한국경제의 ‘먹는 인슐린에 2000억원 투자 유치 추진’ 관련 보도에 대해 “지난해 11월 중국 파트너사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고, 현재 비즈니스 관련 사항을 협의하고 있는 단계”라며 4일 보도에 대한 해명을 공시.△나노신소재(121600)=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3.01% 늘어난 1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엠에프엠코리아(323230)=운영자금을 위해 대신증권(003540)과 BNK투자증권을 대상으로 약 45억원 규모의 교환사채(EB) 발행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영풍정밀(036560)=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4.9% 감소한 1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아이씨케이(068940)=사업다각화를 위한 운영자금 마련을 목적으로 KB증권을 대상으로 한 85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 결정했다고 4일 공시.
2021.05.04 I 이용성 기자
휴온스바이오파마, '리즈톡스' 상지근육 경직 국내 3상 신청
  • 휴온스바이오파마, '리즈톡스' 상지근육 경직 국내 3상 신청
  • [이데일리 박미리 기자]휴온스바이오파마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수출명 휴톡스)’의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치료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국내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지난해 11월 마친 임상 1상을 바탕으로 바로 3상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휴온스바이오파마는 이번 임상을 통해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이 확인된 성인을 대상으로 ‘리즈톡스’의 근긴장도 완화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적응증 획득 예상 시점은 오는 2023년이다.리즈톡스(사진=휴온스바이오파마)현재 리즈톡스는 미간주름, 눈가주름 개선 등 미용 목적의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치료 영역으로 적응증을 확대하기 위해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치료뿐 아니라 양성교근비대증에 대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현재 전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약 5~7조원 규모로 추정된다. 주름 개선으로 대표되는 미용 영역과 눈꺼풀 경련, 사시증, 다한증, 뇌졸중 후 근육강직 등에 쓰이는 치료 영역으로 나뉜다. 국내 치료용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규모가 아직 작지만 광범위하고 많은 용량이 투여되기 때문에 성장세가 가파르고 잠재력 또한 크다는 게 휴온스바이오파마의 설명이다.김영목 휴온스바이오파마 대표는 “지난해 임상 1상을 통해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완화 치료 효과 및 안전성에 대한 유효 데이터가 확보돼 임상 3상 IND를 제출했다”며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리즈톡스의 사용 범위를 치료 영역으로 넓혀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5.04 I 박미리 기자
김재영 제테마 대표 "독성줄인 필러·보톡스 만들자, 전 세계에서 주문들어와"
  • 김재영 제테마 대표 "독성줄인 필러·보톡스 만들자, 전 세계에서 주문들어와"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2020년 보툴리눔 톡신 기술수출액 6920억원, 16개국 필러 총 계약금액 1196억원. 보톡스·필러 제조사 제테마의 최근 성적표다.제테마는 독성을 낮춘 필러와 보톡스를 앞세워 전 세계 미용시장을 빠르게 공략하고 있었다. 이데일리는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제테마 서울사무소에서 김재영 대표이사를 만났다. 김 대표는 국내 필러 1세대 개발자로 ‘국산 필러의 아버지’로 불린다.김재영 제테마 대표이사가 인터뷰 중이다. [사진=제테마]◇ 필러, 경쟁사 대비 독성 10~20%에 불과...부작용 없어미용업계에서 제테마(216080) 필러는 부작용 없는 ‘믿고 쓰는 제품’으로 통용된다. 여타 제품 대비 독성이 현저히 적기 때문이다.필러 주성분 히알루론산은 모든 동물세포에 존재해 면역 반응이 없다. 하지만 히알루론산은 고분자물질로 체내에 들어가면 그냥 쓰면 3~4일만에 분해돼 소변으로 배출된다. 필러 제조사들은 히알루론산 체내 분해를 막기 위해 가교재 첨가해 점탄성을 유지되도록 하고 있다.문제는 가교재에 독성이 함유돼 있다. 가교재를 많이 쓰면 쓸수록 필러 지속성은 길어지지만 피부괴사와 같은 부작용에 노출될 위험이 커진다.김재영 대표는 “제테마는 경쟁사 대비 가교재 사용량이 10~20% 수준에 불과하다”며 “제타마 필러는 가교재를 가장 적게 쓰면서도 지속성있는 점탄성 유지하는데 독보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테마 필러가 광고에 ‘안전한 필러’라는 문구를 쓸 수 있는 이유는 안전성을 입증할 만한 충분한 임상데이터를 확보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그는 필러 부작용의 심각성으로 국내 수 십 여개 필러가 난립해 있지만 실제 의료현장에서 쓰이는 필러는 4~5종에 불과하다고 귀띔했다. 의사들이 안전성이 검증된 필러만 사용한다는 얘기다. 나머지 제품들은 대부분은 중국 따이공 손에 유통돼 비허가 시장에서만 사용된다고 전했다.제테마 필러 가격은 경쟁사 제품 대비 2배 이상으로 최고급 제품을 지향하고 있다. 가격 출혈 경쟁을 지양한 채 제품 경쟁력으로만 승부하고 있다. 그 결과 제테마 필러는 지난해 유럽, 중동, 남미, 아시아 등지로의 수출 비중이 80% 이상을 차지했다.◇ 제테마 톡신, 독소량은 절반인데 동일 효과제테마의 경쟁력은 필러가 끝이 아니다. 보톡스에선 후발주자로 분류하기엔 너무나 강력한 기술력을 보유했다. 독성은 절반으로 낮추고 생산시간은 경쟁사 대비 절반 이하로 줄였기 때문이다.김 대표는 “제테마는 식물유래 배지를 사용하여 기존의 동물유래 배지에서 나올 수 있는 알레르기 원인물질을 제거했다. 또 정제공정을 간소화하면서 고순도 톡신 제제를 얻을 수 있는 공정을 확립했다. 그 결과 제테마 톡신은 독소량을 절반만 가지고도 앨러간 보톡스와 동일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호환성도 뛰어나 시장 침투력도 높다. 김 대표는 “제테마 톡신은 앨러간 보톡스와 같은 분자량이 ‘900kDa’ 제품”이라면서 “이는 그간 앨러간 보톡스로 시술해 왔던 의사들이 동일 치료법으로 제테마 톡신을 이용할 수 있단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는 앨러간이 글로벌 보톡스 시장점유율이 70% 이상으로 앨러간 시술법이 보편화됐다고 부연했다. 톡신 제재는 분자량에 따라 주입 양과 방법이 달라진다.영국국립보건원(PHE)으로부터 제테마와 동일한 균주를 분양받은 입센(디스포트), 독일 머츠(제오민)의 분자량이 ‘400kDA’로 개발됐다. 즉 제테마 톡신이 엘러간 보톡스보다 독성이 낮으면서도 동일 시술법으로 대체될 수 있는 유일한 제품이다.제테마는 톡신 생산시간에서도 독보적인 기술력을 내재화했다. 보톡스 제조는 동결건조 방식으론 15~24시간, 감압건조방식(앨러간)도 5시간가량 소요된다. 제테마는 자체개발한 특수감압건조로 2시간이면 톡신 제재 생산이 가능하다. 보톡스 생산에 연장근무나 야간근무 인력을 둘 필요가 없어 인건비 절감 효과가 크다.제테마가 개발 중인 E타입 톡신은 보톡스 패러다임을 바꿀 기대작이다. 현재 사용중인 A타입 톡신은 주입 후 한 달 뒤 효과가 발현돼 3개월간 효과가 이어진다. 반면 E타입 톡신은 주입 당일 효과가 발현돼 최대 한 달간 효과가 지속된다.김 대표는 “미용시장에서 A타입 톡신이 한 달간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데 이 기간 E타입 수요가 있다”며 “결혼식을 앞두고 빠른 효과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안성맞춤인 제품이다. E타입 톡신 상용화에 근접한 보톡스 회사는 전세계에서 제테마가 유일하다”고 강조했다.E타입은 향후 의료시장에도 침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대표는 “보통 외과수술 후 통증을 줄이기 위해 마약성 진통제 2~3일가량 투여한다. 문제는 진통제 투여하면 수술 부위 아물지 않다. 의사들은 환자 통증 감소와 수술부위 치유를 놓고 딜레마에 빠진다. 하지만 E타입 톡신을 주입하면 수술부위가 부풀어 올라 짧게는 최대 한 달간 통증이 없다. 또 마약 성분이 없어 중독 우려가 없다”고 설명했다.한편 김재영 대표는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2003년부터 2011년까지 휴메딕스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21.04.18 I 김지완 기자
알에프텍 “알에프바이오, HA필러·보툴리눔 톡신 신공장 부지 계약”
  • 알에프텍 “알에프바이오, HA필러·보툴리눔 톡신 신공장 부지 계약”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알에프텍(061040)의 자회사 알에프바이오가 강원도 및 원주시와의 투자협약(MOU)에 따라 원주기업도시와 신공장 관련 부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체결로 알에프바이오는 원주기업도시 내 산업8 블록에 2023년 12월까지 보툴리눔 톡신 및 히알루론산 필러(HA 필러) 생산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다. 부지 면적은 3만3058㎡다. HA 필러 매출액이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최근 유럽인증(CE)을 받아 해외 수출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알에프바이오의 선제적인 생산설비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다. 보툴리눔 톡신 공장은 ‘우수의약품 품질관리 기준(cGMP)’ 생산시설로 구축될 예정으로 미국, 유럽 등 주요 선진국이 요구하는 품질기준을 충족할 수 있어 향후 해외시장 진출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알에프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부지매매계약을 기점으로 보툴리눔 톡신과 HA 필러 신공장 건립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철저한 일정 관리를 통해 공장건립이 계획대로 진행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장 건립과 더불어 보툴리눔 톡신의 비임상시험과 임상시험 등 일련의 상용화 과정도 진행할 것”이라며 “필러에 대한 해외 현지 품목허가 추가취득 등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를 위한 노력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04.15 I 박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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