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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에이징을 위한 ‘울트라v리프팅’ 시술
  • [건강아이콘]안티에이징을 위한 ‘울트라v리프팅’ 시술
  • [이데일리TV 김성권 기자]우유 빛깔, 백옥 같은, 탄력 넘치는 등의 수식어는 피부를 말할 때 종종 쓰인다. 그만큼 건강하고 좋은 피부는 얼굴 생김새와 더불어 미의 척도가 되어왔다. 성형이나 다이어트와 함께 빼놓을 수 없는 피부 관리, 절대 소홀히 할 수 없는 자기 관리법 중 하나다.피부는 보통 20대 중반부터 노화가 시작된다. 여성들은 30~40대가 되면 피부가 점점 더 늘어지고 주름이 깊어지는데, 이 시점에 관리를 안 하면 피부 탄력을 잃고 얼굴선까지 무너진다. 때문에 무엇보다 노화 초기에 피부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일상생활을 하면서 가장 손쉽게 하는 관리는 수분 섭취다. 적어도 하루에 8잔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게 좋다. 외출시에는 자외선 차단제와 수분 크림을 꼼꼼히 바르고, 가능하다면 주름개선 효과가 있는 기능성 화장품도 챙긴다.물론 기본적인 관리만으로는 노화를 막는데 한계가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피부 마사지나 레이저 치료, 최근에는 인체에 무해한 실을 이용한 리프팅 시술까지 등장했다.특히 리프팅 시술은 체내에서 녹는 실을 얼굴 피하층에 삽입해 피부를 탄력 있게 가꾸는 시술이다. 리프팅 방법은 보톡스나 안면거상술로도 가능하지만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실을 이용한 ‘울트라v리프팅‘도 많이 이용한다. ’울트라v리프팅 시술은 기존 시술과 비교해 통증이 적고 회복기간도 짧은 게 특징이다. 박건환 메이드유의원 원장은 “울트라 V리프팅은 단순히 얼굴탄력만 높이는 게 아니라 얼굴을 전반적으로 갸름한 라인으로 가다듬어, 잔주름 개선이나 피부 미백 등 복합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도움말 : 박건환 메이드유의원 원장▲ 박건환 메이드유 의원 원장
2013.04.23 I 김성권 기자
  • '주름'펴주는 시술, 보톡스로 할까, 필러로 할까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주름은 피할 수 없는 생리현상이다. 노화나 자외선,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피부속 콜라겐 변화와 피부 수분 감소로 피부 탄력이 떨어져 피부가 접히게 되는 것이다. 특히 피부 노화는 25~30세부터 세포와 콜라겐이 감소하면서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피부 탄력을 관장하는 콜라겐은 나이가 들수록 합성되는 콜라겐보다 파괴·배출되는 콜라겐양이 더 많아지는 특징이 있다. 이양원 건국대병원 교수는 “주름은 노화뿐 아니라 햇빛, 생활 습관, 얼굴 표정 등 다양한 요소를 통해 생성된다”면서 “특히 자외선에 의한 주름은 거칠고 색소 침착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외모가 중시되는 시대가 오면서 주름을 해결하기 위한 시도도 다양해지고 있다. 늘어진 피부를 잘라내고 근육을 당겨서 주름을 해결하는 수술법은 두껍고 심하게 처진 피부에는 효과적이지만 수술 회복시간이 길며 흉터가 생길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비수술적 방법이 선호되고 있는데 보톡스와 필러시술이 대표적이다. 보톡스는 주름을 만드는 근육을 신축 이완시켜 주름 생성을 방지한다. 미세주름과 표정주름에 효과적이지만 지속기간이 4~6개월에 불과한 것이 단점이다. 가장 선호되는 시술은 필러시술이다. 보톡스와 비해 깊은 주름 완화에 효과적이다. 필러가 도입된 1980년대에는 소나 돼지에서 추출한 콜라겐 필러가 인기를 끌었지만 현재는 관절액, 연골 피부 등에 존재하는 히알루론산으로 만들어진 필러가 대세다. 국내 시장의 70% 이상이 히알루론산 필러다. 필러 역시 지속기간이 1년 미만인 것이 단점이었지만 최근 의료용 고문자 물질인 PCL성분으로 만든 필러가 등장하면서 개선되고 있다. 국내에는 JW중외제약(001060)이 출시한 ‘엘란쎄(Ellanse)’가 대표적인데, 환자의 필요에 따라 지속기간을 1년에서 4년까지 늘릴 수 있다. 김종서 성형외과 전문의는 “PCL성분 필러는 시간이 지나도 볼륨이 꺼지지 않고 약속된 기간만큼 효과가 지속되는 특징이 있다”면서 “환자들 사이에서 만족도도 높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급감'
2013.04.18 I 장종원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루머…루머…루머 셀트리온 요동쳤다
  •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다음은 내일자(18일)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루머…루머…루머 셀트리온 요동쳤다-교사와 학생, 날 선 소송..날 샌 교육-밑빠진 건설子회사 어쩌나..母기업 속앓이▲종합-김중수 총재 성적표..5점 만점에 ‘낙제수준’-생애 첫 주택자금, 내주부터 DTI규제 안받아▲학교는 소송중-“학생부에 왜 기록 남기냐” 가해 학생이 교사 고소-수업보다 소송 준비에 바쁜 교사들-학교폭력 최선의 예방책은 대화 ▲정치-윤진숙 장관 임명 강행..화해무드에 ‘찬물’-北, 기업대표단 방북 불허..개성공단 중단 장기화 국면-추경 세출규모 2兆 확대 가닥▲4·24 재·보선 르포-“許후보 조직력 살아있어” vs “安후보 인기는 여전해요”-“김무성 후보가 거물 아닌교”-“이름 한번 더 들어본 사람이 좋지유”▲경제·금융-‘원화의 국제화’ 우리은행이 물꼬텄다-국내서 위안화 결제, 우리은행만 시스템 갖춰-3월 36만건→4월 1만건 실손보험 판매 급락▲글로벌 Market-보스턴 참사 폭발물 정체는 ‘압력솥’-“金 사러 가세”-“천연가스 사라”-日 기업인 60여명 경제사절단으로 방러-“中 지방정부 부채 통제 불가능”▲Market 종합-“공매도 급증, 바닥 가깝다는 신호”-금융위에 특별사법경찰권 부여-“주가하락 막아라” 자사주 매입 52% 증가▲Market 증권-코스닥사 새먹거리 찾아 공격적 M&A-주류株 연속 ‘쓴잔’-수직증축 특수 기대 “부동산 대책 수혜”▲Entertainment-이 고릴라 정말 국산CG 맞나요?-국내 4개 인디밴드 영국 록 축제 참가▲Golf&Sports-미모·실력 갖춘 ‘필드 걸그룹’ 다 모인다-김보경, 12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LG 현재윤-조윤준 ‘아름다운 동행’-“파5 아일랜드 18번홀에서 갈등할 것”▲산업종합-갤S4, 中 상륙..세계 최대시장 1위 지킨다-소비자 맞춤 ‘멀티 플랫폼’ 전략으로 중국 정복-현대차그룹 ‘일감 나누기’-허창수 “첫째는 일자리 창출, 둘째는 사회공헌”-글로벌 車브랜드 총출동 대륙 유혹하는 신차대전▲산업-은둔 꼬리표 뗀 태광, 개방적 기업문화 만들기 앞장-최문기 미래부 장관 취임 “창조경제, 세종대왕처럼”-이경재 새 방통위원장 “미래부 발목 안 잡는다”-새 스타일 위원장..방통위 어떤 색깔 낼까-대기업 아모레, 중소기업 상표 도용 ‘논란’-불황엔 못난이가 예쁜이-화이트진로·더블에이 ‘고맙다, 싸이’-스위스 명품 발리, 바이-승명호 회장 뜨거운 자사주 사랑-“충주에 리조트 건설..온천 명소 되살리겠다”▲취업-폴리텍大 ‘기업 맞춤 훈련’으로 취업률 80%-中企 직원에 학원비 최대 80% 지원-고용정보원, 전산분야 전문계약직 공채▲Health-봄, 철만난 밥상이 최고의 보양식-손 떨거나 몸 굼뜨면 파킨슨병 의심-‘주름’잡는 시술 보톡스할까 필러할까▲사회·부동산-감기약이 필로폰 되도록..식약처는 뭐했나-여성단체 “엄마 가산점제 반대”-2억~4억 김포 중대형 양도·취득세 ‘더블 면제’-분양시장 ‘봄기운’-北 도발하면 ‘아파치 헬기’ 뜬다
2013.04.17 I 한규란 기자
"피부에 양보하세요"..특이 성분 화장품 전성시대
  • "피부에 양보하세요"..특이 성분 화장품 전성시대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먹기도 아깝다고요? 그래도 피부에 양보하세요”야채, 과일 등 단순히 식품을 이용한 화장품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최고급식재료나 흔히 접하기 어려운 특이 성분을 이용한 화장품들이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화장품업계는 캐비어, 최고급 와인 등 고급 식품부터 뱀독, 스쿠알란 같은 약용 성분 등을 함유한 화장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소비자들 공략에 나섰다. 불황의 골이 깊어지면서 소비경기가 침체가 지속되고 있지만, 특색 있는 재료를 이용한 화장품들은 일단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 쉽기 때문. 르페르 ‘로얄 드 캐비아’, LG생활건강 ‘다비’, 씨트리 ‘씨네이크 크림’, 아모레퍼시픽 ‘한율고결미백 파우더 세럼’(왼쪽부터)CJ오쇼핑의 자체브랜드(PB) 화장품 ‘르페르’는 천연 캐비어(철갑상어 알)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르페르 로얄 드 캐비아’는 고순도로 농축한 100% 캐비아 추출물을 캡슐화한 에센스로 노화 방지에 관심이 많은 중장년층 여성들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지난주에 론칭한 LG생활건강(051900)의 ‘다비’ 역시 먹기도 아까운 최고급 와인을 주성분으로 한다. 다비는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와이너리 브랜드로 미국의 유서깊은 와인가문인 ‘로버트 몬다비’의 최고 등급 와인과 포도에서 추출한 성분만을 이용해 만들었다.씨트리의 ‘씨트리 씨네이크 크림’은 ‘뱀독’으로 불리는 ‘씨네이크 펩타이드(Syn-Ake peptide)’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뱀독이 보톡스와 유사한 작용을 한다는 점에 착안해 만든 안티에이징 영양크림이다. 흔히 약으로 많이 먹는 스쿠알란을 사용한 화장품도 있다. 참존엔씨원의 ‘스쿠알란 퓨어 에센스 오일’이 주인공. 심해 상어의 간에서 추출한 간유 스쿠알란은 다른 동물의 간이나 사람의 피지에도 포함돼 있는 성분이다. 피부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노화의 진행을 지연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이밖에도 덴마크산 치즈를 성분을 이용하고 산소 거품을 이용해 제형도 치즈와 비슷하게 만든 LG생건의 ‘쉬즈크림’, 멸종위기인 흰감국(菊)을 10년간의 연구로 복원시켜 사용한 아모레퍼시픽(090430)의 ‘한율고결미백 파우더 세럼’ 등도 이색적인 성분으로 여심을 공략하고 있다. 화장품업계 한 관계자는 “이색적인 재료를 이용한 제품들은 기능성을 내세우기도 쉽고 소비자들도 기억하기 쉬워 판매도 잘 되는 편”이라며 “오히려 저가 제품보다 판매가 잘 되고 있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이거 써봤니?]“바르면 피부가 좋아지는 파운데이션”☞소망화장품, '오늘'로 브랜드숍 시장 진출
2013.03.14 I 장영은 기자
박시연 "치료 목적", 장미인애 "의사 처방에 따라" 입장 발표
  • 박시연 "치료 목적", 장미인애 "의사 처방에 따라" 입장 발표
  • 프로포폴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이승연(왼쪽부터), 박시연, 장미인애.(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박시연과 장미인애가 13일 정오 즈음 보도자료를 통해 향후 재판에서 무죄를 주장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승연과 벌금 500만원으로 약식 기소된 현영은 아직 이렇다할 입장을 드러내지 않았다.박시연 측은 “ 치료와 미용을 위해 병원을 방문한 사실은 있으나, 이는 의사의 처방에 따른 절차였음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며 “오늘(13일) 발표된 검찰의 기소 조치 처분에 당사와 박시연씨는 유감의 뜻을 감출 수 없으며, 사실과 다른 부분들에 대한 혐의를 벗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고 말했다. 박시연 측은 또 “사랑해주시는 팬여러분들과 대중 여러분들께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고 덧붙였다.장미인애 측도 “검찰 조사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저는 피부 미용을 위해 병원을 찾았고 의사 처방에 의해 마취제로 프로포폴을 맞은 것이 분명한 만큼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향후 재판에서 진실을 밝혀 결백을 증명 할 것 입니다”고 주장했다. 장미인애는 또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공인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고 말했다.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박성진)는 13일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된 수면유도제 프로포폴(propofol)을 성형수술이나 미용시술을 빙자해 불법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로 이승연, 박시연, 장미인애를 불구속 기소하고, 현영을 벌금 500만원에 약식 기소했다. 검찰 조사 결과 이승연은 2011년 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보톡스 시술 등을 빙자해 병원 2곳에서 111차례에 걸쳐 프로포폴을 상습투약한 혐의를 사고 있다. 박시연은 2011년 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카복시 등 시술을 빙자해 병원 2곳에서 185차례에 걸쳐 프로포폴을 상습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미인애는 2011년 2월~2012년 9월 카복시 시술 등을 빙자해 병원 2곳에서 95차례에 걸쳐 프로포폴을 상습투약했다. 또 현영은 2011년 2월~12월 보톡스 시술을 빙자해 42차례에 걸쳐 프로포폴 상습 투약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2013.03.13 I 고규대 기자
이승연, 박시연, 장미인애 불구속 기소..현영 500만원 약식 기소
  • 이승연, 박시연, 장미인애 불구속 기소..현영 500만원 약식 기소
  • 배우 이승연.(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박성진)는 13일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된 수면유도제 프로포폴(propofol)을 성형수술이나 미용시술을 빙자해 불법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로 이승연, 박시연, 장미인애를 불구속 기소하고, 현영을 벌금 500만원에 약식 기소했다. 검찰 조사 결과 이승연은 2011년 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보톡스 시술 등을 빙자해 병원 2곳에서 111차례에 걸쳐 프로포폴을 상습투약한 혐의를 사고 있다. 박시연은 2011년 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카복시 등 시술을 빙자해 병원 2곳에서 185차례에 걸쳐 프로포폴을 상습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미인애는 2011년 2월~2012년 9월 카복시 시술 등을 빙자해 병원 2곳에서 95차례에 걸쳐 프로포폴을 상습투약했다. 또 현영은 2011년 2월~12월 보톡스 시술을 빙자해 42차례에 걸쳐 프로포폴 상습 투약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혐의를 받고 있는 일부 연예인은 ““우선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공인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피부 미용을 위해 병원을 찾았고 의사 처방에 의해 마취제로 프로포폴을 맞은 것이 분명한 만큼 향후 재판에서 진실을 밝혀 결백을 주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한편 검찰은 의료 목적과 무관하게 프로포폴을 불법 오·남용한 혐의로 서울 강남소재 병원 원장 안모(44)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하고,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중고차판매업자 이모(33)씨를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이번 프로포폴 불법 투약 사건 조사 결과 의사, 여자 연예인, 연예기획사 대표 등 총 11명이 일괄 사법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관련이슈추적 ◀☞ < 연예계, 프로포폴 파문 > 기사 더 보기▶ 관련기사 ◀☞ 박시연 "치료 목적", 장미인애 "의사 처방에 따라" 입장 발표☞ 이승연, 박시연, 장미인애 불구속 기소..현영 500만원 약식 기소☞ 박시연 소속사 "허리 통증 치료로 의사의 처방에 프로포폴 사용"☞ 현영 "임신 후 단 한 번도"..프로포폴 불법 투약 부인☞ 장미인애·이승연 "불법으로 프로포폴 투약한 적 없다" 해명
2013.03.13 I 고규대 기자
  • 메디톡스, 4Q 수익성 부진-신한
  •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9일 메디톡스(086900)에 대해 내수 시장 경쟁 심화로 지난 4분기 수익성이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단기 매수’(Trading BUY)와 목표주가 9만1000원은 유지했다.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매출은 내수 시장의 성장과 아시아 지역 수출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43.8% 증가한 108억원을 기록, 예상치에 부합했다”고 평가했다.그는 하지만 “영업이익은 31억원에 그쳐 컨센서스(53억원)를 하회했다”며 “내수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판매 관련 비용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그는 이어 “태평양제약과의 공동 판매 효과 등으로 작년 내수 미용 매출은 전년 대비 83.8% 성장한 134억원을 기록했다“며 ”하지만,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10.7% 성장에 그친 148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의 ‘보톡스’ 시밀러 출시 등 내수 시장에서의 경쟁이 점차 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란 게 그의 분석이다.배 연구원은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21.9% 증가한 442억원, 영업이익은 28.1% 증가한 218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높은 성장을 하고 있지만, 예전보다는 성장성이 둔화되고 있어 차세대 사업 전개 양상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관련기사 ◀☞메디톡스, 지난해 순익 154억..전년비 109%↑
2013.02.19 I 안준형 기자
약가인하로 추락하는 제약사들
  • 약가인하로 추락하는 제약사들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대웅제약(069620)과 JW중외제약(001060)이 지난해 약가 인하로 인한 실적 공백을 만회할 ‘구원투수’를 배출하지 못해 실망스러운 실적을 기록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과 JW중외제약의 작년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각각 37%, 43% 줄었다. 매출액도 평균 5% 이상 빠졌다. 경쟁업체들이 약가인하 대책을 마련하면서 매출 상승세를 유지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유한양행의 매출은 전년보다 14% 늘었다.대웅제약의 경우 다국적 제약사의 지나친 신약 의존도가 오히려 독이 됐다. 대웅제약은 국내업체 중 다국적제약사의 신약 판매에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고혈압치료제 ‘올메텍’ , 소화불량치료제 ‘가스모틴’, 뇌기능개선제 ‘글리아티린’ 등 주력제품 중 상당수가 수입약이다. 지난 몇년 간 대웅제약은 당뇨병치료제 ‘자누비아’, 항궤양제 ‘넥시움’, 고질혈증치료제 ‘바이토린’ 등의 판권을 연이어 가져오면서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최근 굵직한 수입 신약 장착이 뜸해지면서 매출 성장도 더뎌진 분위기다. 2011년 총 판권 도입 계약은 15건이었지만 지난해에는 3분기까지 3건에 불과했다. 작년 하반기에는 2010년 3월부터 판매해왔던 베링거인겔하임의 일반의약품의 판권이 계약기간이 만료되기도 전에 회수되면서 수입 약 도입의 부작용을 톡톡히 치렀다. JW중외제약은 지난해 진단사업부를 계열사에 매각하면서 발생한 매출 손실을 감안하더라도 실적 부진이 다른 업체보다 심각한 수준이다. 이 회사의 부진은 간판 품목인 항궤양제 ‘가나톤’의 공백이 결정적이었다. 가나톤은 2010년 특허만료에 따른 복제약 침투, 약가인하를 겪으면서 매출이 추락했다. 한때 400억원을 웃돌던 매출은 100억원 수준까지 떨어졌다. JW중외제약은 주력 품목의 매출 공백을 만회할 제품을 내놓지 못하면서 3년 연속 매출 하락을 피하지 못한 셈이다. 2011년말 내놓은 발기부전치료 신약 ‘제피드’는 공교롭게도 지난해 무더기로 등장한 비아그라 복제약의 틈바구니에 껴 폭발적인 성장을 하지 못했다. 작년 매출은 50억원 정도다. 지난 몇 년간의 부진으로 JW중외제약은 2008년 785억원이었던 녹십자와의 매출 격차가 4년 만에 4147억원으로 벌어졌다. 게다가 이달부터 또 다른 주력품목인 ‘리바로’의 복제약 시장이 열리면서 또 다른 손실이 예고됐다. 대웅제약과 JW중외제약 모두 올해 발매되는 신제품을 통해 반등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대웅제약 측은 “올해 고혈압복합제 ‘세비카HCT’, 보톡스 복제약 등의 신제품이 발매되면 실적 반등이 이뤄질 전망이다”고 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항체의약품 악템라, 신개념 필러 엘란쎄 등 신제품 효과로 실적 호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대웅제약·JW중외제약 분기별 매출 추이(단위: 억원)▶ 관련기사 ◀☞대웅제약, 세 가지 성분 고혈압약 '세비카HCT' 발매☞대웅제약, 올해 수익성 개선 기대-신한
2013.02.17 I 천승현 기자
오제끄, 3중 기능성 BB `하이앤터치` 출시
  • 오제끄, 3중 기능성 BB `하이앤터치` 출시
  • [온라인총괄부] 산소마스크 클렌저로 1,200억 매출신화를 이룬 뷰티토탈케어 브랜드 오제끄가 오는 2월 5일 신제품 ‘하이앤터치’를 출시한다.이번에 출시되는 하이앤터치는 신개념 메이크업 보톡스 BB크림으로 사파이어 구조와 유사한 파우더인 신원료 로나플레어를 함유하여 출시 전부터 ‘사파이어 필러’라는 애칭을 얻고 있다.또한 빛의 각도에 따라 선이 살아나는 입체적인 얼굴 연출은 물론 빛의 산란을 이용해 다크닝 현상을 잡아주어 오래도록 자연스러운 피부톤을 유지시켜주는 등 뛰어난 커버력과 잔주름 은폐 효과가 장점이다.특히 비피다발효용해물을 함유, 손상된 피부의 개선을 도와주며 프로폴리스 성분을 통해 피부 보호 및 보습효과를 높여주기 때문에 뷰티 업계에서도 메이크업과 영양 케어의 기능을 동시에 갖춘 제품으로서 하이앤터치를 주목하고 있다.업체 측은 “항균 롤러 타입으로 편리성과 기능성을 높인 원스톱 케어로 손에 묻어남 없는 편리한 핸들링과 롤링을 통해 메이크업의 피부 밀착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라며 “하이앤터치는 미백 케어, 주름 케어, 자외선 차단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3중 기능성을 함유한 BB크림”이라고 밝혔다.하이앤터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오제끄 홈페이지 오뷰티 (www.ohbeauty.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성공투자 90분] 다우기술, 지속되는 성장 모멘텀에 주목
  • [이데일리TV 안수연PD] 성공투자를 위한 시작! 매일 오전 8시 30분 부터 90분간 진행되는 <성공투자 90분>에서는 시장이 열리기 30분 전부터 개장 후 한 시간까지 개장 흐름의 돈 되는 전략을 세워봅니다. ‘미인주를 찾아라’는 김민주/장윤정 두명의 캐스터가 증권사 리포트 분석을 통해 선발한 종목을 시장 전문가가 진단, 오늘의 미인주를 선정합니다. 오늘은 이데일리온 석명수 전문가와 함께 다우기술(023590)와 대웅제약(069620) 중 미인주를 찾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우기술(023590)-2013년 주목해야 할 종목 선정-한국투자증권 리포트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000원 제시-IT 서비스 전문기업-대기업 SI회사 80억이하 수주 제한 수혜-문자대량발송, 전자복권사업 성장-자회사들의 선전:사람인에이치알(143240), 일자리 창출 수혜:키움증권(039490), 시장지배력 확대 긍정적▶대웅제약(069620)-2013년 실적 안정성 재평가 기대-SK증권 리포트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 주가 58,000원 제시 -우루사 등 주력제품을 통한 성장성 기대-고혈압치료제 ‘세비카’ 급성장 예상-신제품 보톡스 출시 예정-현재 국내 보톡스 시장 규모 1천억원-지난해 6월 대표이사 변경 후 장기성장 로드맵 재편▶오늘의 미인주는? 다우기술(023590)-정부의 규제 영향-고령화 진행, 성장 예상 산업-클라우드컴퓨팅 신정부 정책에 포함-안정적 수익처 -외국인ㆍ기관 동반 매수세 지속 자세한 전략은 동영상과 홈페이지(http://tv.edaily.co.kr/e/investment/)를 통해 다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이 코너는 2013년 1월 3일 오전 8시 30분 이데일리TV ‘성공투자 90분’ 프로그램에서 방송되었습니다.☞투자성향별 맞춤 포트폴리오 제시! 기업분석 + 밸류에이션! 마법같은 수익률 [매직포트] 지금 확인해보세요
2013.01.03 I 안수연 기자
  • [2012 코스닥]가능성과 한계를 동시에 보여준 한해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올해 코스닥 시장은 가능성과 한계를 동시에 보여줬습니다.”올해 증권사 스몰캡팀은 예년보다 바쁜 한 해를 보냈다. 최근 2~3년 동안 차·화·정(자동차 화학 정유)과 전·차(전기전자·자동차)에 가려 빛을 보지 못했던 중·소형 종목이 연초부터 불을 뿜은 덕분이다. 가장 뜨거웠던 종목은 단연 ‘바카라’(바이오·카지노·딴따라)다.카지노 업체 파라다이스의 작년말 주가는 8400원. 올들어 외국인을 포함한 기관 투자가의 매수세가 이어진 덕분에 지난 11월13일 장 중 한때 2만1650원까지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11개월 동안 157%나 올랐다. 파라다이스는 서울반도체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 등 쟁쟁한 경쟁자를 제치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2위 자리를 차지했다. 소녀시대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등을 앞세운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의 질주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4만원 선에 머물던 에스엠 주가는 10월 7만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상장한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상승세까지 더해지며 엔터 산업을 바라보는 시선이 바뀌었다. 과거 ‘딴따라’로 치부했던 기관 투자자들까지 에스엠과 와이지 지분 취득에 열을 올렸다. 삼성자산운용은 와이지 지분을 8.60%(85만7292주)까지 늘리기도 했다.실체없는 주식으로 여겨졌던 바이오 업체도 하나 둘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국산 보톡스로 유명한 ‘메디톡신’ 생산기업 메디톡스는 올해 초 2만45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0월18일 9만8600원까지 올랐다.10개월 만에 주가가 300% 이상 급등했다.상반기 주춤했던 씨젠도 다국적 제약사들과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하반기에 가장 뜨거운 주식으로 주목받았다.간판 종목 주가가 연일 상승하면서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극대화됐고 실적 개선 종목을 중심으로 기관 투자가의 매수세가 이어졌다. 삼성전자에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도 갤럭시S 시리즈의 판매 증가와 함께 실적이 좋아졌다. 각 증권사 스몰캡 애널리스트가 앞다퉈 진흙 속에 묻힌 진주를 찾아냈고, 수 많은 종목들이 최고가를 기록했다.기관 투자가들이 실적 개선주에 투자하는 동안 개인 투자자들은 정치 테마주에 열광했다. 안랩 아가방컴퍼니 보령메디앙스 EG 등 유력 정치인 관련주는 제 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극심한 변동성을 보여줬다. 스몰캡 팀장이 바라본 희망은 기관 투자가들이 다시 코스닥에 관심을 보였다는 점이다. 주도주에 밀려 늘 소외받던 코스닥 시장이 활기를 띌 수 있었던 것 역시 기관 투자가들의 매수세가 바탕이 됐다. 반면 코스닥 시장 거래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개인이 여전히 테마주에 관심이 높다는 점이 한계로 꼽혔다.
2012.12.25 I 박형수 기자
  • 이디, '쁘띠성형' 선도기업 도약-아이엠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아이엠투자증권은 6일 이디(033110)에 대해 사업다각화를 통해 쁘띠성형분야의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호평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쁘띠성형은 기존의 성형 수술과는 달리 보톡스나 필러 등 간단한 주사 시술로 성형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는 시술을 말한다이디는 1986년에 설립된 전자제품 제조·재생·정비 및 판매업체다. 그중에서도 전자 교육장비가 전체 매출의 41.3%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지능형로봇 플랫폼과 신재생에너지 교육장비, 바이오로봇, 줄기세포 성형상품을 통한 의료사업 진출 등 사업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이달미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디의 바이오 장비 중 성형외과나 피부과 등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해 성형이나 미용 목적으로 피부에 주입하는 ‘셀디스’라는 제품이 있다”며 “이는 향후 회사의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 장비는 특히 지방조직에서 지방세포와 줄기세포를 자동으로 추출할 수 있는데, 이렇게 추출된 줄기세포는 주로 성형외과나 대학병원의 쁘띠성형 시술과 관절염 등의 질병 치료에 사용된다는 설명이다.이 연구원은 “셀디스의 가장 큰 경쟁력은 가격”이라며 “올해 매출액 17억원 달성에 이어 내년에는 84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와 함께 “회사의 내년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00억원, 42억원을 기록, 올해보다 대폭 증가할 것”이라며 “실적 개선세가 가시화되면 주가에 프리미엄 부여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2.12.06 I 김기훈 기자
  • 아모레G가 태평양제약을 품은 까닭은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아모레G(002790)가 태평양제약(016570)을 100% 자회사로 편입키로 했다. 이에 따라 태평양제약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장 폐지될 예정이고, 태평양제약 소액주주 전원이 매수청구권을 행사하면 아모레G는 최대 260억원의 비용이 든다. 이처럼 번거로운 절차와 비용 발생에도 불구하고 아모레G가 태평양제약을 자회사로 편입시키려는 이유는 무엇일까.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아모레G는 주식교환 방식으로 태평양제약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다. 태평양제약 주주는 1주당 아모레G 주식 0.0638710주를 배정받는다. 우선주의 경우 0.1196224주이다.시장 전문가들은 태평양제약이 아모레G에 완전 자회사가 되면 기존에 하고 있던 코스메슈티컬 사업에 더 큰 중점을 둘 것으로 보고 있다.이미 태평양제약은 ‘에스트라’ 브랜드를 출시해 코스메슈티컬 시장에 진출했다. 코스메슈티컬은 화장품(Cosmetic)과 의약품(Pharmaceutical)의 합성어로 미용 목적의 기존 화장품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가 치료 예방 작용을 하는 화장품을 말한다. 또, 태평양제약은 보톡스 주사제 ‘메디톡신’을 독점판매하는 등 이미 필러와 보톡스 등 미용 성형 분야 시장을 선점한 상태다.김미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요즘 화장품회사에서 코스메슈티컬 시장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보고 있다”며 “하지만 제약의 성격을 갖고 있기 때문에 연구개발이나 임상실험을 할 수 있는 최소 조건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제약업의 경우 대규모의 연구개발비가 꾸준히 들어간다. 게다가 최근 약가인하 압박으로 제약업들의 수익성이 좋지 못한 상황이다. 태평양제약의 경우 3분기 매출액이 28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4% 가량 축소했다. 이에 따라 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특히 태평양제약이 계열사보다 100% 자회사로 있을 경우 더 높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평양제약 기존 주주입장에서는 연구개발을 통해 거둔 과실을 다른 계열사와 나눠 가지는 것에 대한 불만을 제기할 수 있다. 또한 경영자들 입장에서는 투자와 사업전개 등 전략적인 측면에서 상장사보다 비상장사를 다루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인 이익 기여는 크지 않겠지만, 태평양제약이 아모레G의 순수 자회사로 편입되면 그룹의 지원 속에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미용식품과 코스메슈티컬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그 성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사실 제약과 화장품의 결합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화장품 주문자생산판매(OEM)업체로 잘 알려진 한국콜마의 경우 1992년 제약사업에 뛰어든 이후 콜마파마(비알앤사이언스, 보람제약) 등을 인수하면서 제약업의 비중을 키우고 있다.코스맥스도 2007년 일진제약을 인수한 이후 시너지효과를 강화하기 위해 최근 코스맥스바이오로 사명을 변경했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의 경우 화장품이 제약품목으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미국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미 식품의약국(FDA) 승인 등 까다로운 절차를 밟아야 한다”며 “제약업을 병행하고 있으면 이런 부분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아모레G, 태평양제약 자회사 편입 "긍정적"-삼성☞가맹점 규제, 아모레G·에이블씨엔씨에 부정적-삼성
2012.12.06 I 하지나 기자
수입약으로 희비 엇갈린 `유한양행·대웅제약`
  • 수입약으로 희비 엇갈린 `유한양행·대웅제약`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유한양행(000100)과 대웅제약(069620)의 매출이 수입약 판매 실적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최근 시장성 있는 수입신약을 대거 장착한 유한양행은 매출이 고공비행하는 반면 수입약 판매가 예전보다 더딘 대웅제약은 매출 하락세가 크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이 568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8% 늘었다. 약가인하 여파로 제약사들의 실적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상황에서 가장 돋보이는 성장세다. 반면 대웅제약의 3분기 누적 매출은 521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줄었다.유한양행과 대웅제약의 분기별 매출 추이(단위: 억원)3분기 매출만 살펴보면 양사간의 격차는 더욱 벌어진다. 유한양행의 매출은 2009억원으로 전년대비 22.0% 증가했지만 대웅제약은 1755억원으로 6.2% 감소했다. 양사간의 실적 희비는 다국적제약사로부터 판매 대행하는 수입신약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유한양행은 지난해부터 고혈압복합제 ‘트윈스타’, 당뇨약 ‘트라젠타’, 고혈압약 ‘미카르디스’, 페렴백신 ‘프리베나’ 등 다국적제약사개 개발한 수입신약의 국내 판권을 가져오면서 라이선스 시장에서 ‘큰 손’으로 자리잡았다. 매출에도 영향을 미쳤다. 트윈스타의 경우 발매 2년째인 올해 매출이 400억원을 넘어섰다. 유한양행의 상반기 상품매출 비중은 전체의 59.0%로 2010년 45.9%보다 급등했다. 상품매출은 다른 업체가 생산한 제품을 도입·판매해 올린 매출을 말한다. 대웅제약은 사정이 다르다. 이 회사는 그동안 국내업체중 수입약 판매에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고혈압약 ‘올메텍’ , 소화불량치료제 ‘가스모틴’, 뇌기능개선제 ‘글리아티린’ 등 주력제품이 수입약으로 포진됐다. 대웅제약은 지난 2008년부터 골다공증약 ‘포사맥스’, 당뇨병약 ‘자누비아’, 항궤양제 ‘넥시움’ 등을 도입하면서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매출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굵직한 수입약을 유한양행이 가져가고 대웅제약은 수입약 판매가 뜸해지면서 약가인하에 따른 손실을 피해가지 못한 것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수입약 장착을 통해 리베이트 규제와 약가인하로 지속되는 실적 부진을 극복할 수 있지만 지나치게 수입약 의존도가 높아지면 계약기간 만료에 따른 매출 공백을 야기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과거 시알리스, 보톡스 등을 판매하다 원 개발사에 되돌려준 적이 있다. ▶ 관련기사 ◀☞유한양행, 의약품 생산대행 사업 기대-키움☞유한양행, 3Q 영업익 132억..전년比 16.7%↓
2012.11.05 I 천승현 기자
  • (방송예고)‘종아리 성형’의 오해와 진실
  • [이데일리TV 김성권 PD]매끈한 각선미, 이기적인 각선미, 심지어 안쓰러운 각선미까지 요즘 연예 기사를 보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게 연예인들의 다리 얘기다. 예쁜 얼굴, 늘씬한 몸매 경쟁에 더해 이제는 각선미도 아름다운 외모를 나타내는 기준이 됐다.짧은 팬츠나 미니스커트 등 이른바 ‘하의 실종’ 패션의 유행은 여성들의 ‘각선미 경쟁’을 더욱 부추긴다. 때문에 여성들은 아름답고 늘씬한 다리를 만들기 위해 열을 올리지만 쉽게 빠지지 않는 다리의 근육은 예쁜 다리를 뽐내고 싶은 여성들에게 적지 않은 고민거리다.특히 종아리 부위 근육은 다이어트를 한다고 쉽게 사라지는 부위가 아니다. 종아리는 지방조직이 적고 피부도 두껍지 않아 근육의 수축에 따라 라인이 쉽게 변하는 부위다. 때문에 과도한 운동이나 하이힐로 인한 잘못된 걸음걸이 습관은 이른바 ‘종아리 알’이라 불리는 굵직한 근육의 발생 원인이 된다.이 같은 이유로 최근 성형외과에는 종아리 알을 없애고 싶은 여성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종아리에 보톡스를 맞거나, 근육을 절제하고, 종아리로 가는 신경을 차단하는 등 다양한 시술이 이루어진다.더불어 시술에 대한 부작용도 늘고 있다. 시술을 받은 후 다시 알 근육이 튀어 나오거나, 기대와 달리 종아리 모양이 어색해진 환자, 심지어 시술 후 종아리에 힘이 빠져 이른바 ‘까치발’로 불리는 발 들림 현상을 겪는 이들도 생겨난다.심할 경우 오랜 기간 걷기 힘들 정도로 부작용을 겪을 수 있는 종아리 성형, 시술에 앞서 그 위험성과 문제점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2일(금) 저녁 8시에 방송되는 이데일리TV <생방송 건강아이콘 36.5>에서는 ‘종아리 성형의 오해와 진실’에 대해 김은상 하피스의원 원장과 함께 자세히 알아본다.또 생방송 중 실시간 전화상담과 문자를 통해 시청자의 궁금증도 풀어준다.<건강아이콘 36.5> 시청자 전화상담: 02-3772-0226 / 문자:#3772
2012.11.02 I 김성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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