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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제약결산 下]해외로 눈 돌리는 제약사들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2013년에는 제약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이 어느 때보다 활발했다. 내수시장의 불황을 만회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해외시장을 겨냥한 성과가 이어졌다. 경쟁력을 갖춘 신약을 무기로 신흥 시장에서 수출 노하우를 쌓고 미국, 유럽과 같은 선진 의약품 공략도 가시화되는 분위기다. ◇세계 최대 시장 미국 성과 가시화올해는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시장에서의 성과가 돋보였다. 미국 시장은 국산 신약이 넘어서지 못한 불모지다. 지난 2003년 LG생명과학의 자체개발신약 ‘팩티브’가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의 허가를 받았지만 시장에서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한미약품(128940)이 지난 18일 자체개발한 개량신약 ‘에소메졸’의 미국 판매를 시작하며 국산 의약품으로는 두 번째 미국 땅을 밟았다. 에소메졸은 미국에서 지난해 60억달러 규모의 매출을 올린 아스트라제네의 위궤양약 ‘넥시움’의 부가성분을 바꾼 개량신약이다. 에소메졸은 지난 2010년 FDA 허가를 신청한 이후 아스트라제네카와의 특허소송 등 험난한 절차를 통과했으며 내년 5월 넥시움의 제네릭 제품의 발매되기 전에 독점적으로 시장에 진입하게 됐다. 동아에스티(170900)가 개발한 수퍼항생제 신약도 미국 시장 입성이 예약됐다. 미국 트리어스 테라퓨틱스에 기술 수출한 수퍼박테리아 항생제 ‘테디졸리드’가 지난 9월 FDA 허가 신청이 완료됐다. 트리어스를 인수한 큐비스가 미국, 유럽에서 판매하고 국내 시장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바이엘이 공급키로 해 안정적인 판매망도 확보됐다.녹십자(006280)의 혈우병치료제 ‘그린진에프’와 면역글로불린제제 ‘아이비글로불린 에스엔’의 미국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현재 미국 허가를 위해 두 제품 모두 임상3상시험을 진행중이다. JW홀딩스는 지난 7월 세계 최대 수액제 업체 박스터와 영양수액제 수출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으로 JW홀딩스는 향후 10년 동안 미국, 유럽을 비롯해 전 세계에 자체개발한 영양수액제를 공급키로 했다. LG생명과학은 1주일에 한번만 투여하는 인성장호르몬의 해외임상시험을 완료하고 미국 FDA의 허가절차를 밟고 있다. 메디톡스는 보톡스의 개발사인 미국 앨러간과 3억6200만달러 규모의 차세대 보톡스 수출 계약을 맺었다. 대웅제약도 자체개발한 보툴리눔독소 제품을 미국에 수출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신흥 시장 개척으로 내수 불황 만회 무엇보다 올해에는 브라질, 러시아, 중국, 터키 등 의약품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신흥 시장에 진출하는 성과가 쏟아졌다. 보령제약(003850)이 자체개발한 고혈압신약 ‘카나브’는 러시아, 브라질, 멕시코 등에 수출하는 계약을 맺었다. 수출 계약 규모는 총 1억달러를 돌파했다.일양약품은 백혈병치료 신약의 임상3상시험을 인도·태국 등 아시아권 6개국에서 진행중이다. 개발단계에서 해외 수출을 염두에 두고 현지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전략이다.한미약품은 미국 머크를 통해 고혈압 개량신약 ‘아모잘탄’의 51개국 수출을 시작했다. 한미약품은 수출 제품을 항혈전제, 위궤양약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 녹십자는 독감백신, 수두백신 등 전통적으로 강점을 갖고 있는 백신 제품의 수출을 늘리고 있다. 안국약품, 대웅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도 자체개발한 개량신약의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제네릭 제품의 수출이 시작됐다는 점도 눈에 띄는 변화다. 씨티씨바이오(060590)는 알약 형태의 비아그라를 녹여먹는 필름형태로 변형한 제네릭을 개발, 총 87개국에 수출키로 했다. 제형 변경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해외에 수출하는 ‘발상의 전환’ 주효했다는 평가다. 해외업체를 인수하거나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 행보도 유난히 많았다. 동아에스티는 브라질과 몽골에 현지법인을 설립했고 유럽 제약사 인수를 추진중이다. 대웅제약은 중국제약사 바이펑을 인수했고 제일약품은 중국제약사와 손 잡고 합작사를 설립했다.업계에서는 국내제약사들의 신약개발 수준이 높아졌고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노하우가 쌓여 해외시장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진단을 내놓고 있다. 다만 수출 계약이 쏟아지더라도 현지판매에 돌입하기까지 수많은 난관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점에서 해외시장의 성과를 낙관하기엔 이르다는 지적이다.국내업체가 개발한 의약품을 해외에서 판매하려면 임상시험을 거쳐 현지 보건당국의 허가를 별도로 받아야 한다. 이후 보험약가 등재와 같은 후속절차를 거쳐 해외 판매가 가능하게 되더라도 경쟁약물의 등장, 처방패턴의 변화 등과 같은 변수로 판매가 불발되는 경우도 허다하다.업계의 한 관계자는 “제네릭시장 포화, 약가인하, 리베이트 규제 등의 요인으로 국내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지 않기 때문에 글로벌 성과를 내는 업체를 중심으로 판도가 바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2013년 제약사들 주요 해외 수출 성과
- 기습한파, 이런 질환 앓는 사람들은 특히 조심해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올 겨울은 기습한파가 자주 몰아닥칠 것이라고 한다. 기습적인 한파가 엄습하는 날에는 노약자는 물론 일반인들도 외출하기 꺼져질 정도로 찬바람의 강도가 세다.이렇게 겨울 추위가 계속되는 시기엔 노약자, 특히 심장질환이나 뇌질환,고혈압이 있는 만성질환자들은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런 기습적인 한파 소식이 전해지면 한숨부터 나오는 이들이 또 있다. 바로 관절염이나 만성 두통을 가진 이들이다. 이런 질환은 궂은 날씨에 통증이 심해지기 때문이다.◇추우면 통증 심해지는 관절염 환자관절염 환자들에게 있어 겨울은 그야말로 기다긴 고통의 시간이다. 추워지면 관절의 통증이 더 심해지기 때문이다. 관절은 온도와 기압 등에 매우 민감한 편이다. 기온이 떨어지면 열량 소모를 줄이기 위해 혈관과 근육이 굳어지고 관절조직이 위축되면서 관절 주위를 비롯한 여러 근육이 뭉쳐 관절의 통증과 경직이 악화되기 쉽다. 유주석 주석병원 원장은 “기압과 기온의 변화 때문인데 맑은 날 기압과 평형을 이루고 있던 관절 내부의 압력이 깨지면서 염증 부위에 부종이 심해지면서 통증이 생긴다. 또 갑작스런 기온저하는 관절 주위를 둘러싼 여러 근육을 뭉치게 만들기도 한다”고 말한다. 기압이 떨어지면 신체내에서 압력 불균형이 일어나 통증에 영향을 주는 신경세포에 자극이 심해지기도 한다. 또한 퇴행성관절염 환자들의 무릎 온도는 대략 정상인보다 2.7도정도 낮다는 조사결과도 있었다. 관절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서 관절 주변조직의 혈류량이 감소하면서 다른 인체 부위보다 온도가 떨어져 시린 통증이 나타난다. 찬바람으로 체온을 더 떨어지면 환부의 시린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것은 당연지사이다. 뿐 만 아니라 날씨가 안 좋으면 심적으로 우울해지면서 통증을 예민하게 느낄 수도 있다. 때문에 날씨가 좋지 않거나 추운 겨울이 되면 관절염 환자들은 평소보다 더 심한 통증을 호소하게 되는 것이다.우선 이런 통증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평소에 걷기나 수영, 물속에 걷기, 실내 자전거 타기 같은 운동을 꾸준히 실시해 관절 주변의 근육을 강화시켜 관절을 부드럽게 해야 한다. 더불어 온찜질을 통해 관절 온도를 높여 혈류량을 증가시키는 것이 관절 통증 완화에 좋다. ◇찬바람 불면 머리 아프다이런 두통의 원인은 여러 가지이다.편두통은 일반적으로는 뇌혈관 확장이 원인이 된다고 알려져 있으나 신경계 이상이나 스트레스, 음식물 특히 치즈 초콜릿 우유 신과일과 술, 흡연, 과로, 수면부족, 과수면 등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날씨 역시 두통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차가운 온도 특히 바람은 편두통을 일으키기도 한다. 캐나다 캘거리 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편투통 환자 75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32명이 치누크라는 계절풍이 불 때 두통이 더 심해졌다고 한다.이미숙 세란병원 신경과 과장은 “바람이 많이 불거나 갑자기 차가운 날씨에 노출되면 시상하부쪽 뇌혈관이 압축과 팽창을 반복하게 된다. 때문에 통증이 유발되는 것이다. 이는 아이스크림처럼 차가운 음식을 먹으면 갑자기 두통이 생기는 것과 같은 현상이다”고 말한다.이런 증상은 주로 편두통을 가진 이들에게 나타나게 된다. 편두통은 한쪽 또는 양쪽 머리에 마치 맥박이 뛰는 것 같은 묵직한 두통이 있는 것이 특징이고 안통, 오심과 구토를 동반하기도 한다. 때문에 간혹 심한 두통과 함께 구토 등을 일으켜 응급실에 실려 오는 편두통 환자도 있다고 한다. 두통은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한번 시작되면 수 시간 정도 지속되기도 한다. 치료는 환자의 증세나 강도에 따라 다양하게 이루어진다. 초기에는 일반적인 진통제로 해결이 되나 점차 용량을 증가시켜야 하고 때로 약효가 없기도 하다. 지나치게 확장된 뇌혈관을 수축시키기는 약을 사용하거나 두통발작이 심한 경우에는 정신안정제, 진통제 등을 쓴다. 또 최근에는 보톡스 주사 요법을 쓰기도 한다.
- 홍진영 성형 고백 "코 수술만 2번.. 마징가 Z 아니다"
- 가수 홍진영이 성형 사실을 고백했다.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가수 홍진영이 성형 사실을 고백했다.지난 2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꾸며져 윤성호, 조세호, 홍진영, 박재범, 슬리피가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홍진영은 가장 상처받았던 댓글에 대해 “‘마징가Z’, ‘인조인간 로보트’라는 것이 상처가 됐다”고 말했다.홍진영은 이어 “솔직히 코 수술은 2번 했다. 눈은 매몰법으로 하고 앞트임, 뒷트임은 안 했다”고 밝혔다. 또 “보톡스는 수술이 아니지 않냐”라고 말했다.끝으로 그는 “사실 내가 마징가 Z 정도는 아니다. 들일만큼 들였다”고 영상편지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홍진영은 전 남자친구인 축구선수 김진규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 관련기사 ◀☞ 박은영 애교, 임시완에 "입술에 뽀뽀해줘요"☞ [포토] 소녀시대 콘서트, 써니 피어나 무대 ''섹시미 발산''☞ [포토] 소녀시대 콘서트, 수영 ''24시간이 모자라'' 완벽 재연☞ [포토] 소녀시대 콘서트, 서현 기타 연주 ''키스 미~''☞ [포토] 공유 화보, 우월한 다리 길이 ''모델 포스''☞ ''용의자'' 공유 "앞으로 편견 없이 작품에 임하겠다"☞ [포토] 공유, 영화 ''용의자'' 개봉.. ''설렘 가득해''
- '별그대' 전지현, 스트레스 폭발..김수현 앞에서 눈물
- ‘별에서 온 그대’ 1회 방송 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전지현이 김수현 앞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다.지난 18일 첫 방송 된 SBS 수목 미니시리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규) 1회에서는 사람들에게 무식하다는 비난과 악플을 받고 스트레스를 받는 천송이(전지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천송이는 SNS에 올린 글 때문에 사람들에게 ‘상식도, 개념도 없다’, ‘뇌에 보톡스 맞았느냐’, ‘네 뇌에는 주름도 없을 거다‘라는 욕을 먹었다. 그리고 철없이 용돈이나 요구하는 엄마의 전화에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 송이는 막춤과 노래를 부르며 마음을 달랬다.하지만 옆집에 사는 외계인 도민준(김수현 분)은 송이의 시끄러운 노랫소리 때문에 잠이 들지 못했고 결국 그녀의 집에 찾아갔다. 그리고 “지금 시간이 몇 시인 줄 아느냐. 이런 야심한 시간엔 잘하는 노래도 안 하는 게 상식이다. 심지어 굉장히 못 하는 노래일 때는 소란을 피운다고 봐야 한다. 이것도 범죄이다. 신고하면 처벌도 가능하다”며 송이의 잘못을 따졌다.이에 송이는 “노래 좀 한다고 신고하겠다는 거냐. 상식이 없다? 그러니까 내가 상식도 개념도 없다는 거 아니냐. 뇌에 보톡스 맞았느냐는 그 얘기 아니냐?”라며 화를 냈다. 또 “나 오늘 다이어트 하느라 사과 한 쪽, 양배추 반밖에 못 먹었는데 사람들한테 욕 얻어먹어서 배가 부르다. 근데 이 밤중에 욕 얻어먹을 줄 몰랐다. 노래 좀 하면 안 되느냐. 그럼 난 스트레스 어디서 푸느냐”며 눈물을 흘렸다.이어 송이는 갑작스러운 눈물에 당황하는 민준에게 “사과할 필요는 없다. 더 그쪽하고 얘기할 기분이 아니다”라며 문을 닫고 들어갔다. 그리고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느냐. 내가 제일 예쁘다고 좋다고 하더니 그렇게 껌 씹듯 씹느냐”며 서럽게 울어 민준의 귀를 괴롭게 했다.한편 이날 전지현은 예쁘지만 무식한 월드스타로 등장해 실감 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관련기사 ◀☞ '별그대' 첫 방송 시청률 15.6%..'역시 전지현·김수현'☞ '별에서 온 그대' 박해진 첫 등장, 전지현에게 "결혼하자"☞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 전지현 부탁 '단호하게 거절'☞ '별그대' 전지현-김수현, 400년 전부터 시작된 인연☞ '별그대' 전지현-김수현, 첫 만남 "나 몰라? 외계인이야?"☞ '별에서온그대' 전지현 "뇌에 보톡스 맞았냐" 악플에 통곡☞ '별그대' 전지현-김수현, 교수 대 학생으로 인연 시작▶ 관련포토갤러리 ◀☞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사진 더보기
- '사오정과 오륙도' 정년 앞둔 중년들, ‘동안 신드롬’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조기 정년을 의미하는 ‘사오정(45세 정년)’, ‘오륙도(56세까지 직장에 있으면 도둑)’라는 말까지 유행하는 요즘 시대를 사는 중년들은 이른바 ‘노화기피증’에 시달리는 이들이 많다. 노화기피증이란 ‘나이 들어 보이는 것’과 ‘나이 들어가는 것’ 자체가 두려워 얼굴, 몸매 등 외모관리에 치중하는 중년층의 현상을 지칭한다. ‘얼짱’, ‘몸짱’, ‘동안’ 신드롬 등 외모에 대한 공공의 관심이 집중된 이후 보다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중년층에서는 육체적인 기능 저하와 함께 인생의 전성기에서 한발 물러서야 한다는 정신적 허탈감과 중압감, 현재 지위를 유지하고 싶다는 강박관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때문에 요즘 중년층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도 동안 열풍이 거세다. 연예인이나 정치인 같은 공인뿐만 아니라 일반 중장년층 또한 얼굴에서 본인의 나이가 드러나는 것은 자기 관리 부족으로 간주되고 있으며 나이에 비해 젊어 보이는 것은 매력적인 것으로 여기고 있다.얼마 전 병원을 방문한 40대 모기업 부장은 “요즘과 같은 무한경쟁시대엔 업무능력도 중요하지만 나이 들어 보이는 외모는 단순히 마이너스 요인이 아니라 ‘무능한 사람’으로 취급 받을 수밖에 없다”며 “이제는 자기 관리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다.이에 최근 중년층의 외모 관리 신드롬과 함께 피부 시술 환자도 급증하고 있다. 의술의 발달로 평균수명이 길어져 예전에 비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졌고 미용 시술의 발달로 흔적 없이 간단하게 치료받을 수 있어 부담이 줄었기 때문으로 보인다.특히 최근엔 주름 및 피부 탄력을 동시에 개선해 V라인까지 찾아주는 ‘리프팅’ 시술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중에서도 기존의 보톡스는 주름을 펴는 데 주로 활용되었지만 요즘은 얼굴윤곽까지 교정해주는 ‘보톡스 리프팅’이 폭 넓은 연령층에서 각광받고 있다. 보톡스를 근육 부분에 주사하면 주름이 펴지는 데 그치지만 진피 층에 주사하면 콜라겐 형성이 촉진되면서 얼굴을 작고 탱탱하게 만들어 주는 원리다. 시술 후 금세 피부가 타이트하게 올라붙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 환자의 95% 이상이 만족을 보일 만큼 효과적이다.임이석 신사테마피부과 원장은 “여기에 에어젠트로 피부를 더욱 당겨 올려주고 초음파와 녹는 실을 이용한 실리프팅을 병행할 경우 훨씬 더 어려보이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들려준다.주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주름을 예방하는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우선 숙면 및 균형 있는 식생활을 유지하고 피부 보습과 건조함을 예방하기 위해 물을 많이 마시는 습관을 길러야 하며 365일 자외선차단제를 챙겨 바르는 것이 좋다. 또 꼼꼼하게 클렌징을 하고 보습제품과 안티에이징 기능이 있는 화장품을 꼼꼼히 발라주는 것이 좋다. 틈틈이 ‘아,에,이,오,우’로 얼굴 스트레칭을 해주고 턱을 괴거나 인상을 쓰는 표정, 눈을 비비는 행동 등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임 원장은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세월의 흔적을 막을 수는 없으나 동안이 주는 삶의 활력을 원한다면 더 늦기 전에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다.
- 자주 아프고 쉬는 ‘유리성대’ ...발성습관만 바꿔도 ‘강철성대’로 변신!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立冬)이 지나면서 찬 바람 부는 날씨가 계속 되고 있다. 쌀쌀하고 건조한 요즘 같은 날씨는 목 감기에 걸리기 쉬운 때이기도 하다. 흔히 급성 편도염으로 나타나는 목 감기는 고열, 식욕 저하, 침 삼킴 곤란, 목 통증 등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 하지만 목 감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목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있다.바로 조금만 말을 많이 해도 목 통증이 생기고, 목 이물감을 자주 느끼는 등 이른바 유리 성대를 가진 사람들이다. 만약 이러한 증상과 함께 거칠고, 쉰 목소리까지 동반된다면 성대결절, 성대폴립 등의 음성질환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안철민 프라나이비인후과 원장은 “조금만 무리해도 목 통증이 나타나거나 목 이물감으로 인해 헛기침을 자주하고, 쉰 목소리가 2주 이상 계속된다면 음성질환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설명하며, “특히 요즘과 같이 건조하고 쌀쌀한 날씨는 성대가 손상되기 쉬운 만큼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음성질환 알리는 세 가지 신호, ‘목 통증, 목 이물감, 쉰 목소리’… 주의 깊게 살펴야음성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는 증상은 크게 ‘목 통증, 목 이물감, 쉰 목소리’ 세 가지다. 먼저 평소보다 말을 많이 하거나, 노래를 부르고, 응원을 하는 등 조금만 목을 많이 써도 생기는 목 통증은 음성질환을 알리는 신호 중 하나다. 특히 목 통증은 이미 음성질환이 많이 진행되거나, 심해졌을 때 나타나기 때문에 잦은 목 통증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또한 통증이 두려워 속삭이듯 작게 말하는 행동은 오히려 성대 근육을 긴장시켜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목에 무언가 걸려 있는 것 같은 목 이물감 역시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목에 가래 같은 것이 끼어있는 느낌 때문에 신경이 쓰이고, 오전보다 오후에 더욱 심해진다면 음성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보통 목 이물감이라고 하면 역류성 식도염으로만 여기는데 음성질환에서 오는 경우도 많다. 또한 목 이물감의 불편함 때문에 습관적으로 헛기침을 하는데 이는 성대 점막을 더욱 붓게 만들고, 심하면 염증까지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쉰 목소리 또한 음성질환을 알리는 대표적인 신호 중 하나다. 목소리는 부드러운 점막과 근육으로 이루어진 양측 성대가 잘 접촉해 균일한 진동이 일어나면서 생긴다. 그런데 성대에 구조적인 변화가 있거나 염증, 결절, 물혹 등 음성질환이 생겼다면 마찰 면적과 진동에 이상이 생겨 음성변화가 나타난다. 이 때 가장 흔한 변화가 쉰 목소리다. 따라서 갑작스레 나타난 쉰 목소리가 2주 이상 계속된다면 음성질환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잘못된 발성습관은 음성질환의 주범! 음성치료 및 보톡스 치료로 개선 할 수 있어이러한 증상들로 의심할 수 있는 음성질환은 성대결절, 성대폴립이 대표적이다. 성대결절은 무리한 발성으로 인해 성대를 덮는 점막 일부분이 두꺼워지는 것이고, 성대폴립은 후두의 양성질환에 성대 남용 등에 의한 이차적 손상이 더해지면서 성대에 물주머니와 같은 혹이 생기는 것이다. 두 질환 모두 과도한 성대 남용, 즉 잘못된 발성습관이 주원인인 것이다.따라서 소리를 낼 때 지나치게 높은 톤의 소리를 내거나, 과도하게 소리를 지르고, 헛기침을 자주 하는 등의 잘못된 발성습관만 바꾸어도 음성질환을 개선할 수 있다. 잘못된 발성습관을 바꾸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음성치료다. 음성치료는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통해 발성기관을 검사, 문제점을 파악한 후 언어치료사를 통해 제대로 된 발성을 훈련하는 것이다. 호흡, 발성, 공명, 발음 등을 기초부터 훈련하며, 보통 1회 치료 시, 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주 1~3회씩 최소 6개월 이상 꾸준히 치료를 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만약 급성 음성질환인 경우라면 문제를 일으키는 성대근육에 선택적으로 주사하는 보톡스 치료가 효과적이다. 이에 안 원장은 “대부분의 음성질환은 음성치료 및 보톡스 치료를 통해 개선이 가능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발성습관”이라며 “평소 과도한 발성을 사용하는 습관이 있다면 반드시 고치는 것이 좋고, 요즘같이 건조한 계절에는 틈틈이 물을 마셔 성대를 촉촉하게 유지시키는 등 성대 건강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요즘같이 건조한 날씨에는 틈틈이 물이 마셔 성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 뷰티소셜커머스 미인하이, 피부관리-쁘띠성형 정보 제공
- [온라인총괄부] 최근 피부, 성형분야 ‘반값할인’이라는 가격혁명을 가져온 뷰티소셜커머스 미인하이(http://meinhi.com)가 알찬 성형정보와 합리적인 성형비용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뷰티소셜커머스 ‘미인하이’는 피부레이저, 쁘띠성형 관련 전국 총 100여 곳 이상의 피부과, 성형외과 비용 정보와 행사쿠폰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다.서울시 강남 등 25개 지역구에서 신뢰할 수 있는 피부과, 성형외과를 비롯해 부산, 인천, 대구, 광주 등 광역시는 물론 경기지역 성남시(분당), 고양시(일산), 부천 등 지역까지 신뢰할 수 있는 규모가 큰 피부과, 성형외과와 제휴해 다양한 뷰티 정보와 함께 이벤트 정보를 제공한다.카테고리를 세분화시켜 고객 특성에 맞는 다양한 병원 이벤트 쿠폰 정보 제공을 선보이고 있어 사용의 편리함을 높였다. 시술 퀄리티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한정판매만을 원칙으로 하며, 권위적인 의료서비스 산업 에서 탈피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수준 높은 시술과 정직한 가격, 친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또한 쿠폰 행사를 통해 할인을 받은 고객도 일반 고객과 차별 없이 동일한 시술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성형소셜커머스 미인하이 서비스의 특징이다.강영범 미인하이 대표는 “제휴 요청이 들어온 병원에 대해 엄격한 내부 심사 기준을 바탕으로 심사해 이를 통과한 우수 병원과 제휴하고 있다”면서 “고객 신뢰를 높이고자 이용후기가 일정수준의 만족도를 넘지 못하는 병원의 경우 사실 유무를 확인하여 제휴를 종료하는 정책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많은 사람들에게 일반화되고 있는 성형 수술의 거품을 낮춰 더 많은 고객들이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필러, 보톡스 등 이미 일반화된 쁘띠성형과 각종 피부레이저, 리프팅, 비타민주사, 지방용해주사 등 다양한 뷰티, 성형 쿠폰 행사가 등록돼 있어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병원소셜커머스 미인하이는 청담동, 압구정동, 논현동, 삼성동 등 대형 규모의 피부과, 성형외과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병원까지 제휴병원으로 등록하여 쿠폰할인행사, 성형이벤트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