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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 임산부, 운동 즐기는 남성도 튼살 주의!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갑자기 키가 크거나 체중이 늘어나면 찾아오는 불청객이 바로 튼살이다. 튼살은 의학용어로 ‘팽창선조(stria distensa)’라고 하여 말 그대로 피부가 팽창해서 선이 나타나는 증상을 말한다. 짧은 시간 동안 과도하게 피부가 늘어나게 되면 피부에 거미줄같이 오돌토돌한 하얀 줄이 생기는 현상으로 사춘기나 임신, 비만 등이 원인이다. 갑자기 증가된 체중이나 신장에 의해서 피부가 늘어날 수 있는 한계치를 넘게되면 표피층이 당겨지고 찢어지면서 진피층의 콜라겐 섬유가 파괴되어 나타나는 것이다. 한번 생기면 없애기 힘든 튼살, 안생기게 할 수는 없는 걸까? 강진수 강한피부과 원장의 도움말로 튼살의 예방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 급격한 체중변화 조심, 붉은빛 초기일 때 적극 치료! 튼살은 엉덩이, 넓적다리의 앞쪽과 뒤쪽, 사타구니, 무릎 뒤쪽 등에 주로 나타나는데, 청소년 급 성장기엔 종아리, 허벅지, 엉덩이 등에 잘 생기고 임신부는 주로 배와 엉덩이에 수유부에게는 가슴에 잘 생긴다. 최근엔 소아비만도 급격히 늘고 있고, 예전에 비해 신체성장과 발육이 좋아 튼살이 생기는 연령대도 낮아지는 추세다. 운동을 즐기는 남성도 예외는 아니다. 어깨 근육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을 과도하게 할 경우 어깨 부위에 튼살이 잘 생기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튼살은 생명에 지장을 주는 질병은 아니지만 살이 갈라진 자국이 노출되는 부위에 심하게 나타날 경우 대인관계나 활동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관심이 필요하다. 한번 튼살이 생기면 쉽게 튼살 자국을 없앨 방법이 없다. 피부 마사지나 튼살 크림이나 오일을 열심히 하면 예방이 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과학적 근거는 없다. 강한피부과 강진수 원장은 “오히려 튼살 예방 크림이나 오일 등에 지나치게 의존하다가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키거나 초기 치료시기를 놓쳐버릴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튼살은 피부 표피층과 진피층의 콜라겐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아무리 크림이나 로션을 발라도 피부 속 콜라겐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뾰족한 예방법이 없기 때문에 치료를 얼마나 빨리 시작하느냐가 이후의 피부 상태를 좌우한다. 튼살이 생기면 처음에는 붉은색을 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하얀 색으로 변하면서 주름지고 위축된 피부로 변해 만지면 주름이 자글자글 잡힌 느낌이 든다. 튼살이 붉은빛을 띨 때 이때를 놓치지 말고 치료를 해야 개선 효과가 효과적이다. 이 때를 놓쳐 튼 부위가 하얗게 변하고 나면 치료가 쉽지 않다. 초기에 치료해야 튼살이 계속 진행되는 것을 막고 더 이상 튼살이 진행되는 것을 막아준다. ◇ 터진 살, 실로 꾀매 치료 튼살 치료의 원리는 진피층의 변성된 콜라겐을 파괴해 새로운 세포를 생성시키는 것. 주로 색소레이저와 고주파 엑시머레이저, 인트라셀 레이저 등의 복합치료법으로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인트라셀 레이저는 노화되고 손상된 콜라겐을 복구, 제거하고 새로운 콜라겐을 생성시키는 작용을 도와주는 치료다. 색소레이저는 피부를 재생시키는 치료로 레이저를 조사하여 붉은 색을 소멸시키면서 탄력섬유의 재생을 도와 피부를 탄력 있게 하는 작용을 한다. 레이저 시술 후나 연고 치료 후엔 일시적으로 색소침착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없어지게 되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동시에 피부색을 회복시켜주는 엑시머레이저 치료를 병행함으로써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오래되어 하얗게 된 경우라면 아큐리프트와 메조보톡스, 필러등의 복합적인 치료법을 병행하여 꾸준히 치료하면 호전을 볼 수 있다. 최근에는 메조코그 실을 이용해 더욱 큰 튼살 개선 효과가 가능해졌다. 메조코그 실 시술은 회오리모양의 돌기가 있는 25cm정도 길이의 실을 튼살 부위에 바느질 하듯이 꾀매 넣어 콜라겐을 재생시키는 방법으로 배 부위의 튼살에 매우 효과적이다. 배꼽 주변으로 터진 튼살 자국을 지그재그 모양으로 꾀매주어 튼살자국을 개선시키고 피부에 탄력을 준다. 늘어진 피부를 당겨주므로 처진 부위가 탱탱해지고 튼살 부위도 작아지며 피부 진피가 재생되어 튼살이 호전된다.튼살 치료는 흉터치료 못지 않게 수개월 이상 꾸준히 여러 시술법을 병행하여 치료 받아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진행 단계에 따라 치료 방법과 경과가 달라지므로 무엇보다 초기에 피부과 전문의의 처방에 따른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튼살을 생기지 않도록 하려면 갑자기 체중이 늘어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고, 샤워나 목욕 후에는 보습제를 꾸준히 발라주고, 운동으로 피부에 탄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신을 했을 경우 튼살이 잘 생기는 복부와 엉덩이 부위를 임산부 전용 튼살로션을 꾸준히 발라준다. 평소 샤워 후 피부를 건조하지 않도록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도 좋다. 또한 충분한 수분 섭취와 현미, 두부, 생선, 과일 등 아연과 구연산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평소 꾸준히 섭취하면 튼살 예방에 도움이 된다.
2014.10.26 I 이순용 기자
홍은희 "유준상 '진짜 사나이' 입대, 내 영향이 커"
  • 홍은희 "유준상 '진짜 사나이' 입대, 내 영향이 커"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홍은희가 팔색조 매력의 화보를 공개했다.이번 화보에서 홍은희는 감성적인 눈빛과 특유의 카리스마로 기대 이상의 결과를 뽑아냈다.‘그녀를 컬러로 말하다-화이트’ 콘셉트에서는 언밸런스 기장의 화이트 레이스 원피스를 입고 우아하고 아름다운 여배우의 모습을 보여줬다.또 ’그녀를 컬러로 말하다-블랙’ 콘셉트에서는 백리스 디자인의 블랙 원피스로 도발적이고 섹시한 여인의 모습을 연출했다. ‘그녀를 컬러로 말하다-브라운’ 콘셉트에서는 가을분위기에 어울리는 컬러와, 모자 아이템을 활용하여 자유분방하고 신비로운 소년, 소녀를 표현했다.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MBC ’진짜 사나이’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최고의 남편이자 최고의 가장인 배우 유준상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방송이 끝난 지금도 여전히 ‘진짜 사나이’ 멤버들과 계속해서 연락을 주고받는다고 전했다. 환경이 남달랐기 때문에 멤버들끼리 더욱 똘똘 뭉치게 됐고 시간에 비해 훨씬 더 깊게 친해졌다고. 매일 카톡창에 100개 이상의 소식이 올라온다고 얘기하며 그들의 각별한 우정을 과시했다.멤버들의 실제 성격을 묻는 질문에 “섹시하고 도시적인 이미지의 가수 지나는 실제로 한국말을 구수하게 잘하고 굉장히 털털한 반면 맹승지는 순수하고 꾸밈없는 모습이 방송과 영락없이 똑같다”고 전했다.국민남편으로 떠오르며 많은 여성들의 이상적인 남편감이 된 유준상의 매력을 묻자 “보시는 그대로에요. 좋은 남편이자 좋은 아빠, 훌륭한 가장이죠” 또한 나이를 먹어도 동심을 잃지 않는 소년성이 풍부하다고 밝혔다. 이어 유준상의 평소 깨는 모습을 묻자 “저희 남편은 안 울어도 될 방송을 보다가도 잘 울어요. 눈물이 주책 맞게 많아 꼭 아줌마 같아요” 이어 옆집 민망할 정도로 연기 연습을 계속한다고 전하며 신기할 정도로 노력을 많이 하는 노력파 배우라고 칭찬했다. 또한 이번 ‘진짜 사나이’ 방송 내레이션은 본인이 직접 유준상을 추천했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저를 따라 남편도 군대를 가게 됐어요. 둘 다 배우가 아니었으면 어려웠을 텐데... 서로 공감하며 늘 주고 받는 시너지 효과가 있어요” 남편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홍은희만의 필살기를 묻는 질문에는 특별한 애교가 없다고 얘기하면서도 둘이서 데이트, 운동 등 둘 만의 시간을 자주 갖는다고 전했다.결혼 적령기인 여성들을 위한 조언을 요청하자 “후보생 혜리씨나 지나씨나 저한테 결혼하고 싶다고 얘기를 많이 했어요(웃음). ‘내가 결혼할 때’인지를 고려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적령기라는 게 행복율에 비래 할까요? 지금이 ‘결혼할 때’인건 아니에요. 지났을 수도 있고 남았을 수도 있고. 그걸 의식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라고 말하며 결혼관에 대한 뚜렷한 생각을 전달했다. 166cm, 49.65kg의 비결을 묻자 결혼 전에는 53kg이 나갔다고. “가정일, 방송일로 타이트한 스케줄을 감당하다 보니 가만히 있을 시간이 없어요. 또한 평소 가벼운 워킹을 즐겨 하고 일부러 많이 안 찌우려고 노력해요” ‘진짜 사나이’를 통해 맨 얼굴이 공개된 후에는 맨 얼굴로 다니면 못 알아보셨던 분들도 이제는 너무 잘 알아본다고. 나이를 드니 맨 얼굴보다는 화장한 얼굴이 좋다고 말하면서 보톡스, 필러 등 인위적인 시술에는 손을 대지 않는다고 전했다.▶ 관련포토갤러리 ◀☞ 배우 홍은희, 패션 화보 사진 더보기
2014.10.23 I 김민정 기자
르네 젤위거, 역변한 얼굴에 충격 '성형 부작용 논란'
  • 르네 젤위거, 역변한 얼굴에 충격 '성형 부작용 논란'
  • 르네 젤위거. 할리우드 배우 르네 젤위거(45)의 근황 모습이 화제다. 사진=영화 ‘미쓰 루시힐’ 스틸컷[이데일리 e뉴스정시내 기자] 할리우드 배우 르네 젤위거(45)의 근황 모습이 화제다.미국 폭스 뉴스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엘르 인 할리우드 어워즈 행사에 참석한 르네 젤위거의 모습을 보도했다. 급격한 체중감량으로 종종 팬들을 놀라게 했던 르넬 젤위거지만 이번에는 급격히 노화한 모습으로 공식석상에 나타나 놀라움을 안긴 것. 이 매체는 “르넬 젤위거가 과거에 성형수술을 했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최근 공개된 모습은 훨씬 극적이다”라며 “쌍꺼풀 수술을 하고 보톡스, 입술 필러 등을 시술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1994년 ‘텍사스 전기톱 학살 4’로 데뷔한 젤위거는 ‘너스 베티’(2000)에 출연하며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코미디·뮤지컬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30대 독신녀의 로맨스를 그린 ‘브리짓 존스의 일기’(2001)을 통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관련포토갤러리 ◀☞ 이효리, 패션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커피 영양표시 의무화.. '칼로리-당분 체크하세요'☞ 버건디 의미, 와인 빛깔.. '가을 유행 컬러' 패션 코디법은?☞ 김진-이윤창, 웹툰 통해 열애 암시 '어머나 실검 1위'☞ [포토] 이효리, 화보 공개.. 몽환+섹시
2014.10.22 I 정시내 기자
  • 환인제약, 정신과 약품 성장환경 개선 기대..목표가↑-SK
  •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SK증권은 22일 환인제약(01658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충족했다며 내년 정신과 약품 성장환경 개선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종전 1만8400원에서 2만6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매수 의견도 유지했다. 하태기 연구원은 “발표된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4.3% 증가한 296억원, 영업이익은 31.2% 증가한 65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액은 예상치보다 소폭 적게 나왔고 영업이익은 소폭 많았으며 평균적으로 예상치를 충족했다”고 평가했다.그는 “매출액이 14%대 성장한 것은 2분기와 마찬가지로 작년 하반기에 도입했던 뇌전증치료제 데파코드와 정신분열증치료제 클로자릴이 기여한 것”이라며 “최근 의약품 매출부진에도 불구하고 정신과 약물의 상대적인 고성장 영향도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그는 또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높게 나타난 것은 비용지출감소가 3분기에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3분기에 세전이익이 영업이익보다 적은 것은 일회성 보유채권손실 7억~8억원이 계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그는 “내년 정신건강증진법이 발효되면 정신과 약품의 영업환경이 조금씩 개선될 것”이라며 “매출이 첫해부터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할 수는 없지만 향후에는 타 약효군보다 성장률이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또 “보톡스 매출이 내년부터 가세하면서 연간 매출액이 20%대 성장할 것”이라며 “회사의 잠재적 고성장성을 감안해 밸류에이션에 프리미엄을 크게 부여해 최근 주가급등에도 불구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특징주]환인제약, 3분기 실적 기대치 부합..52주 신고가☞환인제약, 3분기 영업익 65억…전년比 31% 증가☞환인제약, 3Q 영업익 65억..전년비 31%↑
2014.10.22 I 김세형 기자
②"수익은 있지만 기업은 없다"..빛과 그늘
  • [행동주의 전성시대]②"수익은 있지만 기업은 없다"..빛과 그늘
  •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행동주의 투자자들의 득세가 전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맞물려 있다는 점은 아이러니컬하다. 선진국 중앙은행들이 경기 부양을 위해 저금리로 자금을 쏟아 부으면서 기업이 조금씩 살아나자 행동주의도 활개를 치고 있는 셈이다. 장기 저금리로 조금이라도 수익률이 높은 투자처를 찾는데 혈안이 되자 행동주의 헤지펀드로 자금이 몰리고 시장의 지지도 커지고 있다. 올 상반기(1~6월) 행동주의 헤지펀드로 유입된 투자금만 1100억달러(약 118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억달러나 늘어났다. 이는 최근 3년만에 최대 규모다. 관련 헤지펀드 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곳 더 늘어 72곳으로 집계됐다.◇“행동주의, 시장에 최고의 친구”행동주의 헤지펀드가 힘을 얻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 높은 투자수익률 덕이다. 이들이 주주 이익 환원 확대와 경영진 교체, 사업 매각 또는 기업 분할, 인수합병(M&A) 등을 요구할 경우 해당 기업 주가가 크게 뛰는 만큼 시장에서도 환영받고 있는 셈이다. 시장 조사기관 이베스트먼트(eVestment)에 따르면 올 상반기 행동주의 헤지펀드의 투자수익률은 6.5%를 기록했다. 일반 헤지펀드 수익률인 3.1%의 두 배가 넘는다. 현재의 높은 투자수익률이 연말까지 이어진다면 행동주의 헤지펀드에 투자한 투자자에게는 수십억달러가 돌아가고 행동주의 헤지펀드도 수백만달러의 수수료 수익을 얻는다.오로라인베스트먼트의 저스틴 셰퍼드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현 특수한 경제환경이 행동주의 헤지펀드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경제 성장이 둔화된 가운데 행동주의 헤지펀드를 통해 강력한 기업 구조조정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행동주의 투자자들은 기업 가치가 오를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적극적인 경영 개입을 통해 투자 수익을 실현한다.실제 행동주의 투자자들의 공격으로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한 야후는 주가가 단숨에 두 배 이상 뛰었고 실적도 개선됐다. 마이크로소프트(MS)도 스티브 발머 CEO를 떠나 보내고 새 경영진을 꾸린 덕에 주가가 1990년대 닷컴버블 이후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다. 애플 역시 칼 아이칸의 압박에 못이겨 자사주 취득을 늘린 덕에 액면분할 이후에도 주가는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서지 버거 더스테디트레이더닷컴 트레이더는 “행동주의 투자자들은 전형적으로 돈이 많지만 효율적이지 못한 기업들을 노린다”며 “이 덕에 기업은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장기 투자 전망을 개선시킬 수 있으며 이는 결국 행동주의를 시장 최고의 친구로 만들어줄 수 있다”고 말했다. 행동주의의 대표격인 아이칸도 “기업의 진짜 소유주인 주주들이 무능한 CEO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하며 이는 시장내 자산거품을 해결해줄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 경영진·소액주주는 없다”그러나 행동주의 투자자들이 지나치게 자신만의 이익을 노리거나 단기 수익에 치중할 경우 무리한 경영 간섭에 나설 수 있으며 이는 회사 경영진과 소액주주들에게 오히려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은 우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실제 올 한해를 뜨겁게 달군 애크먼의 허벌라이프 공격이 대표적인 사례. 애크먼은 지난 2012년말부터 허벌라이프 사업구조가 다단계 방식이라고 비판하며 허벌라이프의 사기극을 입증하겠다고 으름장을 놨지만, 결국 별다른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허벌라이프 주가는 연중 내내 널뛰기 양상을 보이며 소액주주들에게 피해를 안겼다. 경영 불안은 말할 것도 없었다. 더구나 애크먼은 캐나다 제약사인 밸리언트와 함께 보톡스 제조업체인 앨러건 인수를 추진하면서 내부 정보를 이용해 불법적인 내부자 거래를 시도한 혐의로 제소되기도 했다. 아이칸 역시 별반 차이가 없었다. 지난해 마이클 델 창업주와 델 컴퓨터 인수 경쟁을 벌이며 경영 정상화를 촉구했지만, 주가를 끌어 올리고 난 뒤 정작 델 창업주가 인수전에서 승리하자 아이칸은 이미 주식을 모두 처분한 뒤였다. 이를 두고 델 창업주는 “아이칸은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 올리는데에만 관심이 있었을 뿐 회사나 주주를 위해 장기적으로 선한 의도를 전혀 가지고 있지 않았다”고 비판한 바 있다. 적대적 M&A 방어책인 포이즌 필을 최초로 만들어낸 월가 전문 로펌 변호사인 마틴 립튼은 “행동주의 투자자들은 단기적인 주가 등락과 자기 펀드 수익만을 위해 회사를 뒤흔들곤 한다”며 “장기적으로 주주나 회사에 모두 해악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두고 립튼 변호사는 `근시안적인 행동주의`(myopic activism)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2014.10.19 I 김태현 기자
  • 대웅제약, '나보타' 美 FDA 3상 진입..'투자의견↑'-아이엠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아이엠투자증권은 대웅제약(069620)에 대해 자체개발한 ‘나보타’가 곧 미국 FDA 3상에 진입할 예정이며 해외 각 국가들과 큰 규모의 수출계약을 맺어가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올려 잡는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도 종전 7만7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노경철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자체개발한 보톡스 제품 ‘나보타’가 이번 10~11월 사이에 미국 FDA 임상 3상에 진입할 예정”이라면서 “이미 임상시험계획(IND)는 승인받은 상태로 3상 진입에는 문제가 없다”고 진단했다.그는 “파트너사인 미국 EVOLUS사의 경우 나보타의 임상비용을 담당하고 또 2017년 미국 시장 출시 후 5년간 역 1900억 원 규모의 최소의무구매 금액이 있다”고 말했다.3분기 실적은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5.4% 감소한 185억원, 매출액은 8.4% 늘어난 1862억원을 기록,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노 연구원은 “올해들어 대형 주요 품목들의 특허만료 및 약가인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최근들어 이같은 영향을 극복해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대웅제약, 아스텔라스와 당뇨약 '슈글렛' 공동판매☞대웅제약, 3남 윤재승 장악..측근 인사 전면배치
2014.10.10 I 임성영 기자
  • '신제품·배당·성장성' 다 갖춘 메디톡스, 주가도 톡톡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메디톡스(086900)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연일 사상최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신제품 기대감에 배당매력, 의료한류 수혜 등 주가를 끌어 올리는 이유도 다양하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메디톡스 주가는 지난 6월 저점 이후 100% 넘게 올랐다. 11만원 부근에서 움직이던 주가는 4개월 만에 24만 원 수준까지 올랐다. 지난 2일에는 24만5500원을 터치,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주가를 끌어 올린 주체는 외국인이다. 지난 6월 기준 16%였던 외국인 지분율은 현재 27.5%까지 늘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증권가에서는 추가적인 상승도 가능하다며 목표주가를 다시 올려잡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신제품 이노톡스의 가치가 높다는 점에 후한 점수를 주고 있다. 이노톡스는 차세대 메디톡스 신약으로 액상형 보톡스다. 기존 보톡스의 경우 파우더 제품으로 증류수와 섞는 과정을 거쳤지만 이노톡스는 액상형으로 나오기 때문에 증류수에 섞는 과정을 생략, 편의성이 높아졌다. 이상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노톡스 글로벌 개발이 순항 중”이라며 “2018년부터 이노톡스를 수출, 매출액 대비 10% 이상의 로열티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이노톡스 가치가 예상보다 높을 것으로 판단, 목표주가를 종전 23만 원에서 28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배당주로서의 투자 매력도 부각 되고 있다. 최근 주식시장에선 고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다. 연말이 다가오자 그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메디톡스는 바이오 업체인데도 불구하고 배당을 한다는 것에 상당한 의미가 있다. 바이오 업체는 미미한 이익규모와 연구개발 투자자금이 많다는 특성상 배당을 하기 쉽지 않기 때문.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작년에는 주당 1000원의 배당을 했는데 올해엔 중간배당 500원, 기말배당 1500원을 합해 총 2000원의 배당이 예상된다”면서 “현재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약 0.9%”라고 평가했다. 배 연구원은 연간 약 1%의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은 중요한 투자포인트라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21만5000원에서 25만 원으로 올려잡았다.의료한류 수혜주로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는 점도 주가 상승을 이끄는 요인이다. 미용·성형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의료관광객 수는 지난 5년간 연평균 85.5% 증가율을 기록했다.양준엽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웅제약과 휴젤의 경쟁제품이 시장에도 메디톡스는 여전히 시장점유율 38%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면서 “내수 미용성형시장의 성장성이 밝은데다 메디톡신의 적응증 확대로 치료제로서의 매출까지 가세하면서 수익성은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한편 메디톡스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204% 증가한 306억 원, 영업이익은 486.3% 늘어난 239억 원으로 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기술 수출료(1500만 달러) 유입과 신제품 이노톡스 출시 효과, 치료제 매출 증가 등이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이다. ▶ 관련기사 ◀☞메디톡스, 주당 500원 현금배당 실시
2014.10.09 I 임성영 기자
얼굴주름 유럽 명품 필러제로 싹 지워볼까?
  • 얼굴주름 유럽 명품 필러제로 싹 지워볼까?
  • - 구용수 원장, 테오시알 퓨어센스로 다양한 필러 강의 시연 [e-비즈니스팀] 여성들에게 주름은 결코 반가운 존재가 아니다. 한 살이라도 동안이고픈 마음에서 일 것이다. 실제로 여성이 마녀로 변하는 세 가지가 있는데, 빈지갑과 남친(또는 남편)의 여친 그리고 거울이라고 한다. 아마도 여성들이 거울을 통해 얼굴에 자글자글한 주름을 보게 되면 마음이 우울해지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하지만 얼굴 주름은 피부과에서 얼마든지 필러 등을 이용해 없애거나 드러나지 않게 할 수 있다. 재료도 좋아져서 최근엔 수입산 필러제를 이용한 필러 시술도 보편화되고 있다. 수입산 중에서는 스위스산 테오시알 퓨어센스 필러제가 특히 인기다. 최근 이 필러제를 이용한 시연회가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더미인의원(양재동) 구용수 원장은 지난 9월 24일 강남 소재 모 제약회사 초청으로 유럽 최고 명품 필러제인 테오시알 퓨어센스 필러 강의 및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의 및 시연회의 강사로 나선 구용수 원장은 '의사를 가르치는 의사'로 잘 알려져 있다. 그의 필러,보톡스 및 리프팅 강의에는 서울,경기지역은 물론 전국의 피부과와 성형외과 의사들이 앞다퉈 참석하여 배우는 것으로 유명하다.                                                         [구용수 원장 필러 강의현장]이번 강의에서 구용수 원장은 이 필러제를 이용해 팔자주름 필러, 무턱 필러, 눈밑애교 필러, 다크 필러, 볼 필러, 이마 필러, 코 필러, 목주름 필러 등 얼굴 필러를 중심으로 다양한 필러 시연을 진행했다. 이번 시연회에는 강남, 압구정, 청담, 판교 인근 성형외과 및 피부과 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참석자들은 구용수 원장의 필러 시연으로 많은 팁과 기술을 배웠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구용수 원장이 사용한 테오시알 퓨어센스(Teosyal Puresense) 필러는 스위스 테옥산(Teoxane)사에서 제조,유통하는 프리미엄 필러로서 영국, 캐나다, 호주 등 전세계 10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유럽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허 받은 RHA공법으로 2008년에는 영국 ‘Aesthetic Medicine Magazine’에서 선정한 최고의 필러 제품으로도 뽑히기도 한 명품 필러다. 테오시알 퓨어센스는 얼굴에 주사해 주름을 채워주거나 꺼진 부위의 볼륨을 개선해준다. 필러제 안에 국소마취제인 리도카인을 함유해 시술 시 통증을 억제해 시술의 편의성도 높다. 한편, 구용수 원장은 피부과,성형외과 의사들을 대상으로 보톡스,필러 및 리프팅 등 다양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에 자문의사로도 자주 출연하고 있는데, 지난 7월 10일에는 MBC 생방송 오늘 아침 ‘두드러기인줄 알았는데 내 얼굴에 곰팡이가’ 편에 여름철 피부질환 자문의사로, 같은 달 15일에는 KBS W 애프터스쿨 뷰티바이블 여름철 손상된 피부 이렇게 케어하자 프로그램에 여름철 피부관리법 자문의사로 출연한 바 있다.
  • 주름 없는 눈가, 평소 관리가 중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나이가 들면서 눈가의 주름은 누구나 한번쯤 하게 되는 고민 중 하나다. 보통 남성보단 여성의 경우 눈가 주름에 대한 관심이 더욱 큰데, 빠르면 20대 초반부터 눈가의 주름을 예방하기 위해 눈가전용 팩을 하거나 아이크림을 챙겨 바르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한다.특히 눈가의 자글자글한 주름은 잘 웃는 사람일수록 더욱 잘 생긴다. 이는 다른 얼굴 조직에 비해 눈 주변이 얇기 때문이다. 하루에 1만 번 이상 움직이고 잘 웃는 사람은 더욱 눈가가 민감하고 연약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눈가는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좋을까?아름다운 눈을 만들기 위한 방법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먼저 신경 써야 할 부분은 바로 자외선이다. 눈은 자외선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부위다. 따라서 팽팽하고 아름다운 눈매를 위해선 외출 전 자외선 차단제를 눈 가 주위에도 고루 펴서 발라주어야 한다. 또 눈가는 가장 연약한 부위인 만큼 색조화장 후 클렌징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화장 후 잘 닦아내지 않으면 잔주름의 원인이 되고 각종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올바른 클렌징 방법은 화장솜에 오일 타입의 자극이 없는 아이리무버를 묻혀 눈두덩이에 30초간 올려둔 후 메이크업 잔여물이 녹으면 부드럽게 닦아내준다. 아이라인과 속눈썹 부위는 면봉으로 클렌징 워터를 묻혀 다시 한 번 꼼꼼히 닦아 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스킨은 눈가를 피해 발라주는 것이 좋다. 피부 속 깊숙한 곳까지 침투하는 기초 제품은 눈가를 지치게 할 수 있다. 따라서 눈가에는 가급적 자극이 적은 아이 전용 제품만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아름다운 눈매를 만드는데 퉁퉁 부은 눈은 최고의 적이다.부기란 피부 속 노폐물을 없애주는 림프액이 정체된 것으로 자극을 받았거나 울었을 때, 수면을 충분히 취하지 못했을 때 주로 나타난다. 이럴 때 녹차 티백을 눈두덩이에 올려 두거나 냉찜질을 하면 도움이 된다. 베개를 높이 올려 수면을 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다크서클이 심한 경우엔 연어를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연어의 고운 붉은 색 근육에 포함된 ‘아스타산틴’이라는 색소는 코엔자임Q10의 150배에 해당하는 항산화 능력을 가지고 있어 다크서클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평소에 짜고 자극적인 음식이나 인스턴트식품보단 비타민과 무기염류가 풍부한 식품을 많이 섭취 하는 것이 좋다. 눈가를 좀 더 집중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아이크림을 선택할 수도 있다. 눈 아래 부분을 약지를 이용해 톡톡 두들기면서 흡수시켜준다.임이석 원장은 “요즘은 주사요법인 보톡스나 필러, 혹은 울쎄라, 스칼렛, 울트라포머 등의 레이저를 이용한 피부 리프팅 시술을 이용해 보다 적극적으로 처진 피부 및 주름을 개선하는 사람도 많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현재 피부과에서는 일명 ‘예뻐지는 피주사’로 불리는 PRP, 녹는 실을 이용한 실리프팅(마이다스리프팅, 회오리V리프팅, 레인보우 골드리프팅), 보톡스리프팅(더모톡신, 진피층에 주사), 스컬트라, 에어젠트 등도 주름 및 리프팅 치료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14.10.04 I 이순용 기자
청소년, 임산부, 운동 즐기는 남성도 튼살 주의!
  • 청소년, 임산부, 운동 즐기는 남성도 튼살 주의!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갑자기 키가 크거나 체중이 늘면 찾아오는 불청객이 바로 튼살이다. 튼살은 의학용어로 ‘팽창선조(stria distensa)’라고 하여 말 그대로 피부가 팽창해서 선이 나타나는 증상을 말한다. 짧은 시간 동안 과도하게 피부가 늘어나게 되면 피부에 거미줄같이 오돌토돌한 하얀 줄이 생기는 현상으로 사춘기나 임신, 비만 등이 원인이다. 갑자기 증가된 체중이나 신장에 의해서 피부가 늘어날 수 있는 한계치를 넘게되면 표피층이 당겨지고 찢어지면서 진피층의 콜라겐 섬유가 파괴돼 나타난다.한번 생기면 없애기 힘든 튼살, 안생기게 할 수는 없을까? 강진수 강한피부과 원장의 도움말로 튼살의 예방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 급격한 체중변화 조심, 붉은빛 초기일 때 적극 치료! 튼살은 엉덩이, 넓적다리의 앞쪽과 뒤쪽, 사타구니, 무릎 뒤쪽 등에 주로 나타나는데, 청소년 급 성장기엔 종아리, 허벅지, 엉덩이 등에 잘 생기고 임신부는 주로 배와 엉덩이에 수유부에게는 가슴에 잘 생긴다. 최근엔 소아비만도 급격히 늘고 있고, 예전에 비해 신체성장과 발육이 좋아 튼살이 생기는 연령대도 낮아지는 추세다. 운동을 즐기는 남성도 예외는 아니다. 어깨 근육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을 과도하게 할 경우 어깨 부위에 튼살이 잘 생기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튼살은 생명에 지장을 주는 질병은 아니지만 살이 갈라진 자국이 노출되는 부위에 심하게 나타날 경우 대인관계나 활동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관심이 필요하다. 한번 튼살이 생기면 쉽게 튼살 자국을 없앨 방법이 없다. 피부 마사지나 튼살 크림이나 오일을 열심히 하면 예방이 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과학적 근거는 없다. 강한피부과 강진수 원장은 “오히려 튼살 예방 크림이나 오일 등에 지나치게 의존하다가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키거나 초기 치료시기를 놓쳐버릴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튼살은 피부 표피층과 진피층의 콜라겐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아무리 크림이나 로션을 발라도 피부 속 콜라겐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강진수 원장은 “튼살은 뾰족한 예방법이 없기 때문에 치료를 얼마나 빨리 시작하느냐가 이후의 피부 상태를 좌우한다”고 조언했다. 튼살이 생기면 처음에는 붉은색을 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하얀 색으로 변하면서 주름지고 위축된 피부로 변해 만지면 주름이 자글자글 잡힌 느낌이 든다. 튼살이 붉은빛을 띨 때 이때를 놓치지 말고 치료를 해야 개선 효과가 효과적이다. 이 때를 놓쳐 튼 부위가 하얗게 변하고 나면 치료가 쉽지 않다. 초기에 치료해야 튼살이 계속 진행되는 것을 막고 더 이상 튼살이 진행되는 것을 막아준다. ◇터진 살, 다시 실로 꾀매 치료 튼살 치료의 원리는 진피층의 변성된 콜라겐을 파괴해 새로운 세포를 생성시키는 것. 주로 색소레이저와 고주파 엑시머레이저, 인트라셀 레이저 등의 복합치료법으로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인트라셀 레이저는 노화되고 손상된 콜라겐을 복구, 제거하고 새로운 콜라겐을 생성시키는 작용을 도와주는 치료다. 색소레이저는 피부를 재생시키는 치료로 레이저를 조사하여 붉은 색을 소멸시키면서 탄력섬유의 재생을 도와 피부를 탄력 있게 하는 작용을 한다. 레이저 시술 후나 연고 치료 후엔 일시적으로 색소침착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없어지게 되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동시에 피부색을 회복시켜주는 엑시머레이저 치료를 병행함으로써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오래되어 하얗게 된 경우라면 아큐리프트와 메조보톡스, 필러등의 복합적인 치료법을 병행하여 꾸준히 치료하면 호전을 볼 수 있다. 최근에는 메조코그 실을 이용해 더욱 큰 튼살 개선 효과가 가능해졌다. 메조코그 실 시술은 회오리모양의 돌기가 있는 25cm정도 길이의 실을 튼살 부위에 바느질 하듯이 꾀매 넣어 콜라겐을 재생시키는 방법으로 배 부위의 튼살에 매우 효과적이다. 배꼽 주변으로 터진 튼살 자국을 지그재그 모양으로 꾀매주어 튼살자국을 개선시키고 피부에 탄력을 준다. 늘어진 피부를 당겨주므로 처진 부위가 탱탱해지고 튼살 부위도 작아지며 피부 진피가 재생되어 튼살이 호전된다.튼살 치료는 흉터치료 못지 않게 수개월 이상 꾸준히 여러 시술법을 병행하여 치료 받아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진행 단계에 따라 치료 방법과 경과가 달라지므로 무엇보다 초기에 피부과 전문의의 처방에 따른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튼살을 생기지 않도록 하려면 갑자기 체중이 늘어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고, 샤워나 목욕 후에는 보습제를 꾸준히 발라주고, 운동으로 피부에 탄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신을 했을 경우 튼살이 잘 생기는 복부와 엉덩이 부위를 임산부 전용 튼살로션을 꾸준히 발라준다. 평소 샤워 후 피부를 건조하지 않도록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도 좋다. 또한 충분한 수분 섭취와 현미, 두부, 생선, 과일 등 아연과 구연산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평소 꾸준히 섭취하면 튼살 예방에 도움이 된다. 강진수 강한피부과 원장이 튼살치료를 위해 환자에게 메조코그실 시술을 하고 있다.
2014.09.27 I 이순용 기자
  • [마감]코스피, 하락..'외국인 엿새간 1조 순매도'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코스피가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들의 공격적인 매도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반등에 성공했지만 현대차는 하락세로 돌아서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대비 0.08%(1.53포인트) 내린 2034.11에 거래를 마쳤다.장 초반은 좋았다. 뉴욕증시 훈풍에 코스피 지수도 2046 선에서 출발했다. 그러나 이후 외국인이 매도 물량을 불리면서 상승탄력이 점차 둔화 됐고, 결국 약세로 마감했다.앞서 뉴욕증시는 주택판매 결과와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경기부양 조치에 대한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미국 8월 신규주택판매는 전월대비 18% 증가한 연율 50만4000건(계절조정)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6년래 최고치였다.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1371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엿새 연속 순매도에 나서면서 총 1조 넘게 팔아치웠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293억원 24억원 순매수에 나섰지만 외국인의 매물을 받아내긴 역부족이었다.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688억 원 매수우위였다.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장 중 하락 반전하기도 했지만 결국 0.52% 오른 115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000660)와 한국전력(01576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아모레퍼시픽(090430) 현대글로비스(086280) 등도 상승 마감했다.반면 현대차(005380)는 하락반전 하며 52주 신저가(18만8000원)를 또다시 썼다. 이날 현대차는 전일대비 1.3% 내린 18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POSCO(005490) NAVER(035420) 신한지주(055550) SK텔레콤(017670) 삼성생명(032830) KB금융(105560) 등도 파란불을 켰다. 업종별로는 단통법 여파에 통신업종이 2% 가까이 밀리면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은행 건설 기계업종도 약세 마감했다. 반면 유통 전기가스 전기전자 음식료 의약품 증권업종은 상승 마감했다.개별 종목 중에선 대웅제약(069620)과 대웅(003090)이 자체 개발한 보톡스 바이오시밀러 ‘나보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각각 1%, 7% 대 강세를 기록했다. SK C&C(034730)는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또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중국 디샹그룹과의 신규사업 전개에 따른 성장 기대감에 아비스타(090370)가 6% 넘게 올랐고,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은 아울렛 고성장의 최대수혜주 지목에 5% 넘게 상승했다. 반면 실적 부진 우려에 삼성SDI(006400)는 이틀 연속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이날 거래량은 3억1679만9000주, 거래대금은 4억2750만6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357개 종목이 올랐다. 76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2개를 포함한 2개 종목이 내렸다.▶ 관련기사 ◀☞SK하이닉스, SK C&C와 214億 거래☞코스피, 상승세 둔화..'외국인 매도 매섭네'☞[특징주]SK하이닉스 상승폭 확대..3분기 실적 기대
2014.09.25 I 임성영 기자
  • 코스피, 상승세 둔화..'외국인 매도 매섭네'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코스피가 상승탄력이 둔화되며 2040선 아래로 밀려났다. 기관이 매수에 나서면서 외국인의 매물을 받아내고 있지만 소화하기에는 힘이 달리는 모습이다. 25일 오전 11시 38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0.15%(3.01포인트) 오른 2038.32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장 초반 뉴욕증시 훈풍에 힘입어 2046선 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점차 탄력이 둔화 되고 있다.수급적으로 기관이 595억 원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 올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러나 외국인이 618억 원 순매도 하면서 지수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외국인은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거래소 시장에서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며 이 기간 순매도 규모는 9300억 원 가량. 개인은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10억 원 매도우위다.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개장초에 비해 상승폭을 줄여 현재 전일 대비 0.61% 오른 11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01576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아모레퍼시픽(090430) 등도 오름세다. 반면 현대차(005380)는 1.04% 내린 19만 원에 거래되고 있고 POSCO(005490) NAVER(035420) SK텔레콤(017670) 등은 2% 대 약세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장 초반 대비 하락하는 업종의 수가 늘었다. 통신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은행 보험 금융 업종이 하락세다. 반면 유통 전기가스 운수창고 의약품 전기전자 건설 기계 업종 등이 강세다.개별 종목 중에선 대웅제약(069620)과 대웅(003090)이 자체 개발한 보톡스 바이오시밀러 ‘나보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각각 1%, 4% 대 강세를 기록 중이다. SK C&C(034730)는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또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중국 디샹그룹과의 신규사업 전개에 따른 성장 기대감에 아비스타(090370)가 4% 넘게 오르고 있고,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은 아울렛 고성장의 최대수혜주 지목에 5% 가까운 상승세다. 반면 실적 부진 우려에 삼성SDI(006400)는 이틀 연속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같은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09%(0.50포인트) 하락한 579.89을 기록 하고 있다. 장 초반 583.66을 터치, 연중 최고점을 경신한 이후 탄력이 둔화 된 모습이다.▶ 관련기사 ◀☞[특징주]SK하이닉스 상승폭 확대..3분기 실적 기대☞최양희 장관, 벨라루스와 SW분야 협력 직접 챙겨☞SK하이닉스, 과점화된 D램 사업 수익 지속-HMC
2014.09.25 I 임성영 기자
  • 코스피, 기관 매수에 상승세 유지..'삼성電 탄력 둔화'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도 전환에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기관이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를 떠받치고 있다. 18일 오전 10시 36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0.31%(6.40포인트) 상승한 2041.89를 기록하고 있다.장 초반 갈피를 잡지 못했던 외국인은 매도 물량을 늘리며 현재 387억 원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개인도 135억 원 순매도에 나서고 있다. 기관이 511억 원 순매수하면서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 물량을 소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기관 중에선 투신이 164억원 보험 100억원 연기금 97억원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244억 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장 초반 대비 탄력이 둔화됐다. 현재 0.26% 오른 115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는 현대차(005380)는 현재 0.26% 내린 19만1500원을 기록 중이다. 그 외 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01576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아모레퍼시픽(090430) 등은 강세다. 반면 POSCO(005490) NAVER(035420) 신한지주(055550) SK텔레콤(017670) 등은 약세다.업종별로는 통신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은행 보험 업종이 내림세다. 반면 운수창고 업종이 상승폭을 확대하며 1.58% 업종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그 뒤를 이어 유통 섬유의복 전기가스 전기전자 의약품 업종 등이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장 초반 1% 넘게 올랐던 증권업종은 오름폭을 반납하며 0.56%의 업종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개별 종목 중에선 대웅제약(069620)과 대웅(003090)이 자체 개발한 보톡스 바이오시밀러 ‘나보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각각 1%, 5% 대 강세를 기록 중이다. SK C&C(034730)는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또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중국 디샹그룹과의 신규사업 전개에 따른 성장 기대감에 아비스타(090370)가 5% 넘게 오르고 있고,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은 아울렛 고성장의 최대수혜주 지목에 3.31% 급등세다. 반면 실적 부진 우려에 삼성SDI(006400)는 이틀 연속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같은시간 코스닥 지수는 0.19%(1.1포인트) 오른 581.52를 기록 중이다. 장 초반 583.66을 터치, 연중 최고점을 경신한 이후 탄력이 둔화 된 모습이다.▶ 관련기사 ◀☞코스피, 뉴욕 훈풍에 상승 출발..'삼성電 반등'☞"삼성 '와치온' 통해 '올레tv모바일' 만나세요"☞[특징주]삼성전자, 엿새만에 반등..신저가 탈출
2014.09.25 I 임성영 기자
  • [특징주]대웅제약·대웅, 동반 강세..보톡스 '나보타' 기대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대웅제약(069620)과 지주사인 대웅(003090)의 주가가 동반 강세다. 자체 개발한 보톡스 바이오시밀러 ‘나보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25일 오전 9시46분 현재 대웅은 전날보다 8.05% 오른 4만7000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주가를 경신했고, 대웅제약도 2.2% 상승하며 연중 최고점에 바짝 다가섰다.이날 현대증권은 대웅제약에 대해 자체 개발한 보톡스 바이오시밀러 ‘나보타’의 가치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7만7000원으로 9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김태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 4월 국내에서 나보타를 출시한 이후 오리지널 보톡스를 판매해본 경험과 가격경쟁력으로 시장에 빠르게 침투하고 있다”며 “해외에서도 미국, 남미, 이란 등 다양한 국가에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특히 미국 에볼루스와 5년간 2900억원 규모의 게약을 체결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계약금액이 클 뿐만 아니라 이 중 70%는 최소 구매의무금액”이라며 “모회사인 스트라스페이 크파운의 주주가 성형외과, 안과, 피부과 의사들로 구성돼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관련기사 ◀☞대웅제약, 보톡스 '나보타'에 기대..목표가 상향-현대☞대웅제약, 1년 1회 투여 골다공증약 도입
2014.09.25 I 김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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