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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임산부, 운동 즐기는 남성도 튼살 주의!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갑자기 키가 크거나 체중이 늘어나면 찾아오는 불청객이 바로 튼살이다. 튼살은 의학용어로 ‘팽창선조(stria distensa)’라고 하여 말 그대로 피부가 팽창해서 선이 나타나는 증상을 말한다. 짧은 시간 동안 과도하게 피부가 늘어나게 되면 피부에 거미줄같이 오돌토돌한 하얀 줄이 생기는 현상으로 사춘기나 임신, 비만 등이 원인이다. 갑자기 증가된 체중이나 신장에 의해서 피부가 늘어날 수 있는 한계치를 넘게되면 표피층이 당겨지고 찢어지면서 진피층의 콜라겐 섬유가 파괴되어 나타나는 것이다. 한번 생기면 없애기 힘든 튼살, 안생기게 할 수는 없는 걸까? 강진수 강한피부과 원장의 도움말로 튼살의 예방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 급격한 체중변화 조심, 붉은빛 초기일 때 적극 치료! 튼살은 엉덩이, 넓적다리의 앞쪽과 뒤쪽, 사타구니, 무릎 뒤쪽 등에 주로 나타나는데, 청소년 급 성장기엔 종아리, 허벅지, 엉덩이 등에 잘 생기고 임신부는 주로 배와 엉덩이에 수유부에게는 가슴에 잘 생긴다. 최근엔 소아비만도 급격히 늘고 있고, 예전에 비해 신체성장과 발육이 좋아 튼살이 생기는 연령대도 낮아지는 추세다. 운동을 즐기는 남성도 예외는 아니다. 어깨 근육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을 과도하게 할 경우 어깨 부위에 튼살이 잘 생기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튼살은 생명에 지장을 주는 질병은 아니지만 살이 갈라진 자국이 노출되는 부위에 심하게 나타날 경우 대인관계나 활동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관심이 필요하다. 한번 튼살이 생기면 쉽게 튼살 자국을 없앨 방법이 없다. 피부 마사지나 튼살 크림이나 오일을 열심히 하면 예방이 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과학적 근거는 없다. 강한피부과 강진수 원장은 “오히려 튼살 예방 크림이나 오일 등에 지나치게 의존하다가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키거나 초기 치료시기를 놓쳐버릴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튼살은 피부 표피층과 진피층의 콜라겐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아무리 크림이나 로션을 발라도 피부 속 콜라겐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뾰족한 예방법이 없기 때문에 치료를 얼마나 빨리 시작하느냐가 이후의 피부 상태를 좌우한다. 튼살이 생기면 처음에는 붉은색을 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하얀 색으로 변하면서 주름지고 위축된 피부로 변해 만지면 주름이 자글자글 잡힌 느낌이 든다. 튼살이 붉은빛을 띨 때 이때를 놓치지 말고 치료를 해야 개선 효과가 효과적이다. 이 때를 놓쳐 튼 부위가 하얗게 변하고 나면 치료가 쉽지 않다. 초기에 치료해야 튼살이 계속 진행되는 것을 막고 더 이상 튼살이 진행되는 것을 막아준다. ◇ 터진 살, 실로 꾀매 치료 튼살 치료의 원리는 진피층의 변성된 콜라겐을 파괴해 새로운 세포를 생성시키는 것. 주로 색소레이저와 고주파 엑시머레이저, 인트라셀 레이저 등의 복합치료법으로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인트라셀 레이저는 노화되고 손상된 콜라겐을 복구, 제거하고 새로운 콜라겐을 생성시키는 작용을 도와주는 치료다. 색소레이저는 피부를 재생시키는 치료로 레이저를 조사하여 붉은 색을 소멸시키면서 탄력섬유의 재생을 도와 피부를 탄력 있게 하는 작용을 한다. 레이저 시술 후나 연고 치료 후엔 일시적으로 색소침착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없어지게 되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동시에 피부색을 회복시켜주는 엑시머레이저 치료를 병행함으로써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오래되어 하얗게 된 경우라면 아큐리프트와 메조보톡스, 필러등의 복합적인 치료법을 병행하여 꾸준히 치료하면 호전을 볼 수 있다. 최근에는 메조코그 실을 이용해 더욱 큰 튼살 개선 효과가 가능해졌다. 메조코그 실 시술은 회오리모양의 돌기가 있는 25cm정도 길이의 실을 튼살 부위에 바느질 하듯이 꾀매 넣어 콜라겐을 재생시키는 방법으로 배 부위의 튼살에 매우 효과적이다. 배꼽 주변으로 터진 튼살 자국을 지그재그 모양으로 꾀매주어 튼살자국을 개선시키고 피부에 탄력을 준다. 늘어진 피부를 당겨주므로 처진 부위가 탱탱해지고 튼살 부위도 작아지며 피부 진피가 재생되어 튼살이 호전된다.튼살 치료는 흉터치료 못지 않게 수개월 이상 꾸준히 여러 시술법을 병행하여 치료 받아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진행 단계에 따라 치료 방법과 경과가 달라지므로 무엇보다 초기에 피부과 전문의의 처방에 따른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튼살을 생기지 않도록 하려면 갑자기 체중이 늘어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고, 샤워나 목욕 후에는 보습제를 꾸준히 발라주고, 운동으로 피부에 탄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신을 했을 경우 튼살이 잘 생기는 복부와 엉덩이 부위를 임산부 전용 튼살로션을 꾸준히 발라준다. 평소 샤워 후 피부를 건조하지 않도록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도 좋다. 또한 충분한 수분 섭취와 현미, 두부, 생선, 과일 등 아연과 구연산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평소 꾸준히 섭취하면 튼살 예방에 도움이 된다.
- '신제품·배당·성장성' 다 갖춘 메디톡스, 주가도 톡톡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메디톡스(086900)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연일 사상최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신제품 기대감에 배당매력, 의료한류 수혜 등 주가를 끌어 올리는 이유도 다양하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메디톡스 주가는 지난 6월 저점 이후 100% 넘게 올랐다. 11만원 부근에서 움직이던 주가는 4개월 만에 24만 원 수준까지 올랐다. 지난 2일에는 24만5500원을 터치,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주가를 끌어 올린 주체는 외국인이다. 지난 6월 기준 16%였던 외국인 지분율은 현재 27.5%까지 늘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증권가에서는 추가적인 상승도 가능하다며 목표주가를 다시 올려잡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신제품 이노톡스의 가치가 높다는 점에 후한 점수를 주고 있다. 이노톡스는 차세대 메디톡스 신약으로 액상형 보톡스다. 기존 보톡스의 경우 파우더 제품으로 증류수와 섞는 과정을 거쳤지만 이노톡스는 액상형으로 나오기 때문에 증류수에 섞는 과정을 생략, 편의성이 높아졌다. 이상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노톡스 글로벌 개발이 순항 중”이라며 “2018년부터 이노톡스를 수출, 매출액 대비 10% 이상의 로열티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이노톡스 가치가 예상보다 높을 것으로 판단, 목표주가를 종전 23만 원에서 28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배당주로서의 투자 매력도 부각 되고 있다. 최근 주식시장에선 고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다. 연말이 다가오자 그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메디톡스는 바이오 업체인데도 불구하고 배당을 한다는 것에 상당한 의미가 있다. 바이오 업체는 미미한 이익규모와 연구개발 투자자금이 많다는 특성상 배당을 하기 쉽지 않기 때문.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작년에는 주당 1000원의 배당을 했는데 올해엔 중간배당 500원, 기말배당 1500원을 합해 총 2000원의 배당이 예상된다”면서 “현재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약 0.9%”라고 평가했다. 배 연구원은 연간 약 1%의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은 중요한 투자포인트라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21만5000원에서 25만 원으로 올려잡았다.의료한류 수혜주로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는 점도 주가 상승을 이끄는 요인이다. 미용·성형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의료관광객 수는 지난 5년간 연평균 85.5% 증가율을 기록했다.양준엽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웅제약과 휴젤의 경쟁제품이 시장에도 메디톡스는 여전히 시장점유율 38%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면서 “내수 미용성형시장의 성장성이 밝은데다 메디톡신의 적응증 확대로 치료제로서의 매출까지 가세하면서 수익성은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한편 메디톡스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204% 증가한 306억 원, 영업이익은 486.3% 늘어난 239억 원으로 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기술 수출료(1500만 달러) 유입과 신제품 이노톡스 출시 효과, 치료제 매출 증가 등이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이다. ▶ 관련기사 ◀☞메디톡스, 주당 500원 현금배당 실시
- 얼굴주름 유럽 명품 필러제로 싹 지워볼까?
- - 구용수 원장, 테오시알 퓨어센스로 다양한 필러 강의 시연 [e-비즈니스팀] 여성들에게 주름은 결코 반가운 존재가 아니다. 한 살이라도 동안이고픈 마음에서 일 것이다. 실제로 여성이 마녀로 변하는 세 가지가 있는데, 빈지갑과 남친(또는 남편)의 여친 그리고 거울이라고 한다. 아마도 여성들이 거울을 통해 얼굴에 자글자글한 주름을 보게 되면 마음이 우울해지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하지만 얼굴 주름은 피부과에서 얼마든지 필러 등을 이용해 없애거나 드러나지 않게 할 수 있다. 재료도 좋아져서 최근엔 수입산 필러제를 이용한 필러 시술도 보편화되고 있다. 수입산 중에서는 스위스산 테오시알 퓨어센스 필러제가 특히 인기다. 최근 이 필러제를 이용한 시연회가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더미인의원(양재동) 구용수 원장은 지난 9월 24일 강남 소재 모 제약회사 초청으로 유럽 최고 명품 필러제인 테오시알 퓨어센스 필러 강의 및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의 및 시연회의 강사로 나선 구용수 원장은 '의사를 가르치는 의사'로 잘 알려져 있다. 그의 필러,보톡스 및 리프팅 강의에는 서울,경기지역은 물론 전국의 피부과와 성형외과 의사들이 앞다퉈 참석하여 배우는 것으로 유명하다. [구용수 원장 필러 강의현장]이번 강의에서 구용수 원장은 이 필러제를 이용해 팔자주름 필러, 무턱 필러, 눈밑애교 필러, 다크 필러, 볼 필러, 이마 필러, 코 필러, 목주름 필러 등 얼굴 필러를 중심으로 다양한 필러 시연을 진행했다. 이번 시연회에는 강남, 압구정, 청담, 판교 인근 성형외과 및 피부과 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참석자들은 구용수 원장의 필러 시연으로 많은 팁과 기술을 배웠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구용수 원장이 사용한 테오시알 퓨어센스(Teosyal Puresense) 필러는 스위스 테옥산(Teoxane)사에서 제조,유통하는 프리미엄 필러로서 영국, 캐나다, 호주 등 전세계 10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유럽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허 받은 RHA공법으로 2008년에는 영국 ‘Aesthetic Medicine Magazine’에서 선정한 최고의 필러 제품으로도 뽑히기도 한 명품 필러다. 테오시알 퓨어센스는 얼굴에 주사해 주름을 채워주거나 꺼진 부위의 볼륨을 개선해준다. 필러제 안에 국소마취제인 리도카인을 함유해 시술 시 통증을 억제해 시술의 편의성도 높다. 한편, 구용수 원장은 피부과,성형외과 의사들을 대상으로 보톡스,필러 및 리프팅 등 다양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에 자문의사로도 자주 출연하고 있는데, 지난 7월 10일에는 MBC 생방송 오늘 아침 ‘두드러기인줄 알았는데 내 얼굴에 곰팡이가’ 편에 여름철 피부질환 자문의사로, 같은 달 15일에는 KBS W 애프터스쿨 뷰티바이블 여름철 손상된 피부 이렇게 케어하자 프로그램에 여름철 피부관리법 자문의사로 출연한 바 있다.
- 주름 없는 눈가, 평소 관리가 중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나이가 들면서 눈가의 주름은 누구나 한번쯤 하게 되는 고민 중 하나다. 보통 남성보단 여성의 경우 눈가 주름에 대한 관심이 더욱 큰데, 빠르면 20대 초반부터 눈가의 주름을 예방하기 위해 눈가전용 팩을 하거나 아이크림을 챙겨 바르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한다.특히 눈가의 자글자글한 주름은 잘 웃는 사람일수록 더욱 잘 생긴다. 이는 다른 얼굴 조직에 비해 눈 주변이 얇기 때문이다. 하루에 1만 번 이상 움직이고 잘 웃는 사람은 더욱 눈가가 민감하고 연약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눈가는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좋을까?아름다운 눈을 만들기 위한 방법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먼저 신경 써야 할 부분은 바로 자외선이다. 눈은 자외선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부위다. 따라서 팽팽하고 아름다운 눈매를 위해선 외출 전 자외선 차단제를 눈 가 주위에도 고루 펴서 발라주어야 한다. 또 눈가는 가장 연약한 부위인 만큼 색조화장 후 클렌징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화장 후 잘 닦아내지 않으면 잔주름의 원인이 되고 각종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올바른 클렌징 방법은 화장솜에 오일 타입의 자극이 없는 아이리무버를 묻혀 눈두덩이에 30초간 올려둔 후 메이크업 잔여물이 녹으면 부드럽게 닦아내준다. 아이라인과 속눈썹 부위는 면봉으로 클렌징 워터를 묻혀 다시 한 번 꼼꼼히 닦아 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스킨은 눈가를 피해 발라주는 것이 좋다. 피부 속 깊숙한 곳까지 침투하는 기초 제품은 눈가를 지치게 할 수 있다. 따라서 눈가에는 가급적 자극이 적은 아이 전용 제품만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아름다운 눈매를 만드는데 퉁퉁 부은 눈은 최고의 적이다.부기란 피부 속 노폐물을 없애주는 림프액이 정체된 것으로 자극을 받았거나 울었을 때, 수면을 충분히 취하지 못했을 때 주로 나타난다. 이럴 때 녹차 티백을 눈두덩이에 올려 두거나 냉찜질을 하면 도움이 된다. 베개를 높이 올려 수면을 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다크서클이 심한 경우엔 연어를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연어의 고운 붉은 색 근육에 포함된 ‘아스타산틴’이라는 색소는 코엔자임Q10의 150배에 해당하는 항산화 능력을 가지고 있어 다크서클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평소에 짜고 자극적인 음식이나 인스턴트식품보단 비타민과 무기염류가 풍부한 식품을 많이 섭취 하는 것이 좋다. 눈가를 좀 더 집중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아이크림을 선택할 수도 있다. 눈 아래 부분을 약지를 이용해 톡톡 두들기면서 흡수시켜준다.임이석 원장은 “요즘은 주사요법인 보톡스나 필러, 혹은 울쎄라, 스칼렛, 울트라포머 등의 레이저를 이용한 피부 리프팅 시술을 이용해 보다 적극적으로 처진 피부 및 주름을 개선하는 사람도 많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현재 피부과에서는 일명 ‘예뻐지는 피주사’로 불리는 PRP, 녹는 실을 이용한 실리프팅(마이다스리프팅, 회오리V리프팅, 레인보우 골드리프팅), 보톡스리프팅(더모톡신, 진피층에 주사), 스컬트라, 에어젠트 등도 주름 및 리프팅 치료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청소년, 임산부, 운동 즐기는 남성도 튼살 주의!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갑자기 키가 크거나 체중이 늘면 찾아오는 불청객이 바로 튼살이다. 튼살은 의학용어로 ‘팽창선조(stria distensa)’라고 하여 말 그대로 피부가 팽창해서 선이 나타나는 증상을 말한다. 짧은 시간 동안 과도하게 피부가 늘어나게 되면 피부에 거미줄같이 오돌토돌한 하얀 줄이 생기는 현상으로 사춘기나 임신, 비만 등이 원인이다. 갑자기 증가된 체중이나 신장에 의해서 피부가 늘어날 수 있는 한계치를 넘게되면 표피층이 당겨지고 찢어지면서 진피층의 콜라겐 섬유가 파괴돼 나타난다.한번 생기면 없애기 힘든 튼살, 안생기게 할 수는 없을까? 강진수 강한피부과 원장의 도움말로 튼살의 예방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 급격한 체중변화 조심, 붉은빛 초기일 때 적극 치료! 튼살은 엉덩이, 넓적다리의 앞쪽과 뒤쪽, 사타구니, 무릎 뒤쪽 등에 주로 나타나는데, 청소년 급 성장기엔 종아리, 허벅지, 엉덩이 등에 잘 생기고 임신부는 주로 배와 엉덩이에 수유부에게는 가슴에 잘 생긴다. 최근엔 소아비만도 급격히 늘고 있고, 예전에 비해 신체성장과 발육이 좋아 튼살이 생기는 연령대도 낮아지는 추세다. 운동을 즐기는 남성도 예외는 아니다. 어깨 근육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을 과도하게 할 경우 어깨 부위에 튼살이 잘 생기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튼살은 생명에 지장을 주는 질병은 아니지만 살이 갈라진 자국이 노출되는 부위에 심하게 나타날 경우 대인관계나 활동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관심이 필요하다. 한번 튼살이 생기면 쉽게 튼살 자국을 없앨 방법이 없다. 피부 마사지나 튼살 크림이나 오일을 열심히 하면 예방이 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과학적 근거는 없다. 강한피부과 강진수 원장은 “오히려 튼살 예방 크림이나 오일 등에 지나치게 의존하다가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키거나 초기 치료시기를 놓쳐버릴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튼살은 피부 표피층과 진피층의 콜라겐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아무리 크림이나 로션을 발라도 피부 속 콜라겐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강진수 원장은 “튼살은 뾰족한 예방법이 없기 때문에 치료를 얼마나 빨리 시작하느냐가 이후의 피부 상태를 좌우한다”고 조언했다. 튼살이 생기면 처음에는 붉은색을 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하얀 색으로 변하면서 주름지고 위축된 피부로 변해 만지면 주름이 자글자글 잡힌 느낌이 든다. 튼살이 붉은빛을 띨 때 이때를 놓치지 말고 치료를 해야 개선 효과가 효과적이다. 이 때를 놓쳐 튼 부위가 하얗게 변하고 나면 치료가 쉽지 않다. 초기에 치료해야 튼살이 계속 진행되는 것을 막고 더 이상 튼살이 진행되는 것을 막아준다. ◇터진 살, 다시 실로 꾀매 치료 튼살 치료의 원리는 진피층의 변성된 콜라겐을 파괴해 새로운 세포를 생성시키는 것. 주로 색소레이저와 고주파 엑시머레이저, 인트라셀 레이저 등의 복합치료법으로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인트라셀 레이저는 노화되고 손상된 콜라겐을 복구, 제거하고 새로운 콜라겐을 생성시키는 작용을 도와주는 치료다. 색소레이저는 피부를 재생시키는 치료로 레이저를 조사하여 붉은 색을 소멸시키면서 탄력섬유의 재생을 도와 피부를 탄력 있게 하는 작용을 한다. 레이저 시술 후나 연고 치료 후엔 일시적으로 색소침착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없어지게 되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동시에 피부색을 회복시켜주는 엑시머레이저 치료를 병행함으로써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오래되어 하얗게 된 경우라면 아큐리프트와 메조보톡스, 필러등의 복합적인 치료법을 병행하여 꾸준히 치료하면 호전을 볼 수 있다. 최근에는 메조코그 실을 이용해 더욱 큰 튼살 개선 효과가 가능해졌다. 메조코그 실 시술은 회오리모양의 돌기가 있는 25cm정도 길이의 실을 튼살 부위에 바느질 하듯이 꾀매 넣어 콜라겐을 재생시키는 방법으로 배 부위의 튼살에 매우 효과적이다. 배꼽 주변으로 터진 튼살 자국을 지그재그 모양으로 꾀매주어 튼살자국을 개선시키고 피부에 탄력을 준다. 늘어진 피부를 당겨주므로 처진 부위가 탱탱해지고 튼살 부위도 작아지며 피부 진피가 재생되어 튼살이 호전된다.튼살 치료는 흉터치료 못지 않게 수개월 이상 꾸준히 여러 시술법을 병행하여 치료 받아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진행 단계에 따라 치료 방법과 경과가 달라지므로 무엇보다 초기에 피부과 전문의의 처방에 따른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튼살을 생기지 않도록 하려면 갑자기 체중이 늘어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고, 샤워나 목욕 후에는 보습제를 꾸준히 발라주고, 운동으로 피부에 탄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신을 했을 경우 튼살이 잘 생기는 복부와 엉덩이 부위를 임산부 전용 튼살로션을 꾸준히 발라준다. 평소 샤워 후 피부를 건조하지 않도록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도 좋다. 또한 충분한 수분 섭취와 현미, 두부, 생선, 과일 등 아연과 구연산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평소 꾸준히 섭취하면 튼살 예방에 도움이 된다. 강진수 강한피부과 원장이 튼살치료를 위해 환자에게 메조코그실 시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