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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發 훈풍 기대하는 코스닥…4월의 봄 올까
- 변동성 장세로 증시가 주춤하지만 코스닥시장은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중국과의 관게 개선 등으로 4월 봄바람이 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사진은 코스닥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6.48포인트(0.75%) 오른 874.44로 장을 마친 지난 8일 한국거래소 모습. [사진=뉴시스][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미국과 중국간 무역분쟁 우려, 미국의 시리아 내전에 다시 개입할 가능성 등이 커지면서 국내 증시 변동성이 커졌다. 이 여파로 최근 3개월 동안 코스피·코스닥 지수 모두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여왔다. 다만 증시 전문가들은 코스닥시장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정부가 코스닥 시장 활성화에 적극적인 데다 중국과의 관계 개선으로 관련주(株) 투자심리 가 개선되고 코스닥 상장사 실적도 좋아지고 있어서다. ◇벤처펀드 코스닥 시장 수급 안전판 역할 기대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지난 1월30일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2개월 여만에 4.74% 하락했다. 930선까지 올랐던 지수는 870선에 머물고 있다. 대장주였던 셀트리온이 유가증권 시장으로 이전 상장하면서 주목도가 떨어진 데다 코스닥 시장 상승 랠리를 이끈 대형 바이오주가 최근 상승 피로 누적으로 주춤한 탓이다.하지만 정부가 코스닥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제시한 방안을 차례대로 실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상승 기대감은 여전하다. 국내 증권사 스몰캡 담당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대형주보다 중·소형주 수익률이 높을 것이라며 관심을 둘 때라고 조언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가 코스닥 시장 활성화 정책 일환으로 코스닥 벤처펀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 국민 펀드로 발돋움할 환경을 조성하면서 수급측면에서 코스닥 지수 상승 첨병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지난 5일 출시한 코스닥 벤처펀드로 이틀 동안 시중 자금 3860억원이 몰렸다. 김상표 키움증권 성장기업분석팀장은 “벤처펀드에 대한 개인 투자자의 관심이 높고 지속적인 펀드 출시가 이어진다면 코스닥 시장의 수급 측면에서는 강력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실적 개선 흐름도 코스닥 시장 강세 전망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해 코스닥 상장사는 영업이익 11조원, 순이익 6조 5000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최창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부 업종으로 쏠리지 않고 반도체, IT하드웨어, 디스플레이, 건설, 건축관련, 기계, 소프트웨어, 소매 업종 등 골고루 실적이 좋아졌다”며 “현 전망치 대로라면 올해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NH투자증권은 올해 코스닥 상장사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54.1%, 70.8%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바이오·헬스케·중국 소비 관련주 유망코스닥 시장 내에서 유망 업종으로 바이오와 헬스케어 업종을 꼽았다.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스닥 150에서 바이오와 헬스케어 업종 시가총액 비중은 약 40%”라며 “성장에 대한 기대가 큰 바이오와 헬스케어 업종을 배제하고는 코스닥 시장 상승을 논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변동성이 높은 업종 특성을 고려할 때 실적 안정성과 성장성이 돋보이는 보톡스와 임플란트 관련 상장사 투자 매력도가 돋보인다”고 덧붙였다.중국과 관계 개선에 따라 게임과 미디어, 콘텐츠 업종 실적 개선 가능성도 커졌다. 지난해 한한령(限韓令·한류 금지령)으로 국내 드라마나 영화 등의 중국 TV와 포털 방영이 금지됐다. 중국에서 K팝 공연과 한류 스타의 중국 광고모델 출연, 한국 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 등도 이뤄지지 않았다. 최근 중국 정부가 한한령 완화 움직임을 보이면서 관련 산업에서 중국 진출 시도가 재개됐다. 박석중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북미 정상회담 성과 여부를 낙관할 수 없지만 5~6월을 기점으 로 사드 규제 점진적 철회 가능성에 무게를 둘 때”라며 “한반도 비핵화는 미국, 중국, 북한, 한국에 충분한 명분과 실리를 공유하는 구도로 진행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줄기세포 '유혹'…가슴성형·동안회복·갱년기극복 '도움'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줄기세포가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을 창출하는 구심점이 될 전망이다. 지난달 영국에선 노인성 황반변성으로 실명한 80대와 60대 남녀 환자의 눈에 배아줄기세포로 배양한 망막세포를 이식해 부작용 없이 시력을 회복시켰다는 외신이 전해졌다. 환자들은 바로 앞에 있는 사람도 몰라보다 신문을 읽을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1년 이상 별다른 부작용도 나타나지 않았다.국내의 한 바이오벤처는 일본에서 줄기세포로 치매를 치료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주가가 반짝 상승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황우석 사태 이후 주춤했지만, 허혈성 족부질환, 퇴행성 관절염 등의 치료에 이미 상용화된 치료제가 쓰이고 있다. 더 깊숙이는 미용성형치료, 안티에이징(노화방지), 갱년기 및 만성피로 회복 등의 분야에 활발하게 응용되고 있다.줄기세포는 만능 세포로 알려져 있다. 여러 종류의 신체조직으로 분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미분화’ 세포다. 의도한 방향으로 배양액의 조성과 배양 조건을 달리하는 등 적절한 조건을 맞춰주면 다양한 조직 또는 세포로 분화할 수 있으므로 손상된 조직을 재생하는 치료에 활용할 수 있다. 낡고 병든 조직을 대체하므로 난치병을 치료하고, 세월을 거꾸로 10년 돌리는 등 신의료기술의 희망으로 각광받고 있다. 국내선 가슴성형 분야에 줄기세포를 이용한 미용성형치료법이 다른 분야보다 광범위하게 확산됐다. 기존 보형물 가슴성형은 유방 볼륨 확대 효과가 또렷하지만 인공적인 느낌과 모양 탓에 꺼리는 사람이 적잖다. 또 대략 10년이 지나면 보형물 내용물 누출, 실리콘팩 파열, 보형물 주위조직이 단단해지는 구형구축 등이 환자의 40%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돼 있다. 줄기세포가슴성형은 자신의 복부, 허벅지 등에서 지방을 채취해 줄기세포와 지방세포를 분리한 다음 적정 비율로 유방에 주입한다. 줄기세포를 분리하고 같이 주입하여야 지방세포가 잘 생착된다. 그렇지 않고 단순히 복부 등에서 빼낸 지방을 가슴에 주입하면 생착률이 20~30%에 그쳐 효과가 일시적인 데 그친다. 줄기세포가슴성형의 생착률은 발표 논문에 따르면 현재 평균 70%에 이른다. 신동진 SC301의원 원장은 “복부 지방에서 추출한 중간엽 줄기세포가 지방세포와 가슴 혈관이 빠르게 연결돼 자리 잡도록 돕는다”며 “지방세포는 줄기세포의 역할 덕분에 영양분과 혈액을 충분하게 공급받으므로 단순한 지방이식보다 높은 생착률을 달성한다”고 설명했다. 줄기세포가슴성형은 복부 허벅지 옆구리 팔뚝 등의 군살을 제거해 다이어트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더욱이 모양새와 촉감이 본래의 가슴살과 거의 같아 인공미를 배제할 수 있다. 충분한 줄기세포를 추출하기 위해서는 고효율의 장비가 필요하다. 단시간에 최대량을 열이나 물리적 손상을 가하지 않고 뽑아낼 수 있다. 이렇게 추출한 줄기세포는 짧은 시간내에 균형감 있게 신체에 주입하면 줄기세포 및 지방세포량의 낭비를 최소화 할 수 있다.신동진 원장은 중국 산동대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무려 3번의 논문을 발표해 줄기세포가슴성형 시술이 실제로 여성의 가슴볼륨을 확대시키는데 기여한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신 원장은 “줄기세포 가슴성형은 자연스럽고 생체친화적이라는 점에서, 줄기세포 안면성형은 필러나 보톡스 시술보다 효과 지속기간이 길고 얼굴에 생기와 탄력을 불어넣는다는 면에서, 정맥주사는 근본적이고 긍정적인 생체변화를 유도한다는 점에서 장점이 많다”고 강조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카톡 플랫폼 타고 훨훨 난 카뱅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다음은 2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카톡 플랫폼 타고 훨훨 난 카뱅-옛도심 250곳, 청년 혁신공간 탈바꿈-문대통령.트펌프 만나기전…시진핑 먼저 만난 김정은-‘게임장애=질병’ 5월 등재 앞두고 게임한류 확산에 악영향 줄까 긴장감-MB의 검찰 옥중조사 거부 구차하다-나랏빚 급증 공무원 증원 재검토해야△종합-[줌인]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30대 CEO, 투잡 허용…파격이 혁신 낳는다-韓철강관세 폭탄 피했지만 알루미늄엔 10% 관세 부과△종합-카뱅은 ‘연내 흑자전환’ 순항중인데…케뱅은 증자 성공 여부조차 안갯속-대주주 KT일방통행식 경영…‘케뱅’ 혁신 걸림돌 되나-“시중은행과 차별화 숙제…빅데이터 등 활용해 새 사업모델 찾아야”△종합-‘죽어가는 도시’에 年10조 들여 주거·산업 복합공간 조성…‘젊은 도시’로 대수술-“투기세력 차단”…과열 양상 보이는 지역은 뺀다-낡은 창고를 업무시설로…‘제2실리콘밸리’된 사우스레이크유니언△종합-수출액 K팝의 7배인 게임을 마약 취급?…“질병 기준 모호, 제2 신의진 法안돼”-“게임장애, 알코올 중독처럼 치료해야할 질병…이미 10년 전 부터 나온 얘기”△종합-中설득해 대북제제 돌파구, 美매파엔 견제구…베이징 달려간 北1호열차-인터넷 ‘진싼팡’ 검색 막고 천안문도 비워…‘누가 왔길래’-北고위급 방중, 며칠전 파악…북미 회담에 긍정적 신호△정치-韓-UAE 250억 달러 협력 ‘잭팟’…평행선 대치 개헌 정국은 ‘갑갑’-한국당 서울시장 후보 급한데 황교안은 안된다는 홍준표, 왜-‘개헌열차’ 일단 출발…여야 40분간 탐색만-김경수, 이르면 주중 경남지사 출마 선언할듯△경제-60대 이상 모바일 결제 0.7%…디지털 금융서 소외된 고령층-탈원전 정책으로 미세먼지 가중?…중국 때문-활발해진 미중 물밑접촉…무역전쟁 없던일로?△금융-남들 몸집 불릴때…지속가능한 JB금융 외길 고집-유병자 실손보험 가입 문턱 낮아진다-국내은행 해외점포 순익 급증…점포는 베트남이 최다-해외 여행객 위한 필수카드 ‘씨티 NEW프리미어마일카드’△산업&기업-카카오 ‘조수용.여민수’ 투톱 체제로…블록체인 접목, 글로벌시장 공략-한국GM “4월 20일 최후통첩 사실무근”-5월 임기 만료…정성립 대우조선 사장 연임 오리무중-타이어뱅크, 금호타이어 인수 추진에…산은 “대응할 이유 없어”△산업·소비자생활-‘임일순 혁신’…가성비.가심비 앞세워 홈플러스 듣어고친다-맘껏 사용해라…SKT, T멤버십 연간 할인한도 없애-한국야쿠르트, 4년간 각설당 39억개 줄었어요-LG CNS, IT서비스 기업 체초 공공 클라우드 보안인증 획득-암호화폐 지갑 선두 佛렛저 “한국시장 점유율 50% 목표”△중소기업·벤처-‘美클러치백 브랜드와 콜래보’ 통했다…설립 첫해 매출 250억, 종합 유동 플랫폼 기업 ‘쏠렉’ 조정현 대표-정식통로 없는데…보톡스, 5600만 달러 中에 수출했다?-귀뚜라미 가스 보일러 우즈베크에 20만대 수출-한샘 소형 공기청정기 ‘루메’ 31일까지 20% 할인△증권&마켓-믿을건 역시 실적뿐…엔씨·삼성전기 담을까-삼성증권, 해외추천종목 수익률 평균 6.7%…시장보다 3배 이상-넥쏘 잘나가니…현대모비스 ‘좋쏘’ 투자자 ‘웃쏘’△증권-하이투자증권 매각 답보…현대중공업, 유동성 확보 차질-라이프코어, 창업.벤처 PEF 결성후 국내 3위 임플란트 업체에 100억 투자-지난해 회사채 42.4조 발행…전년대비 8.6조 늘어-슈주 ‘최시원 가방’ 힐리앤서스, 리노스 품으로…매각가 50억~70억 예상△명사의 서가-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 애독서 ‘물욕없는 세계’, 강남스타일 따라하기 그만…지역 고유색 살려야죠-김의원 추천 도시 민간에 공공영역을 허하라…‘도시시대’, 돈의 흐름을 읽어라 ‘부의 미래’△스포츠-코리안4총사 오거스타행 마지막 티켓 노린다-수직 상승 지은희, 세계랭킹 22위로-대세 이정은, KLPGA 홍보모델로-예측불허 V리그 남자부 챔프전-ML팀연봉 1위는 보스턴…다저스·양키스는 순위 하락△사람&나눔-정경화 33번째 앨범 발매 앨범낼때마다 마지막이라 생각-인사혁신처, 우즈베크 공무원 인사행정 지원-김옥빈 “굿판 접신 연기 준비하다 악몽 꿨죠”-저수지에 빠진 차에서 탑승객 구한 경찰·시민 ‘LG의인상’△오피니언-목멱칼럼/시대가 요구하는 국방 문민화-기자수첩/일자리 부위원장 인선 손놓은 靑-특파원의 눈/거침없던 트럼프 입막은 스캔들△사회-떠난지 9년만에…故장자연 사건 전면 재조사-안희정 전 지사, 오늘 영장심사 출석-세운상가 인쇄골목 ‘창작인쇄중심지’로-올해 대입 수능 11월 15일 ‘지진대비 예비문제’ 준비-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모바일로 간편하게
- 정식 수출 없는데…年600억 中수출하는 보톡스, 비밀은?
-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보툴리눔톡신(일명 보톡스)과 필러를 정식 절차를 밟지 않고 중국에 판매하던 중간 브로커가 적발되면서 전문의약품·의료기기 유통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국산 보톡스와 필러를 해외 배송이나 보따리상을 통해 중국에 전달하려다 걸린 조선족, 의약품도매업체 직원, 브로커들에게 최근 벌금 200만~700만원이 선고됐다. 이들은 지난 2015년 국내에서 미용 강연을 열고 참석한 중국 관계자들에게 보톡스와 필러 구매신청을 받거나 현장에서 판매했다. 보톡스는 전문의약품, 필러는 의료기기로 분류돼 있어 이들은 약사법, 의료기기법 위반으로 검거,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2016년에는 귀국하는 중국인 유학생에게 모바일 메신저로 보톡스를 밀수출하려던 조직이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다.중국은 병원뿐 아니라 미용실이나 피부관리실에서도 보톡스 시술을 하기 때문에 중국산 가짜 제품 대신 한국산 정품이 인기가 높다. 문제는 국산 보톡스 업체들이 정식으로 중국에 수출하는 물량이 없다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톡스를 중국에 수출하는 규모는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관세청 수출 통계자료에 따르면 보톡스 중국 수출은 2012년 138㎏(2000달러)를 시작으로 2015년 1만 8081㎏(407만 5000달러), 2016년 2만 3064㎏(1588만 4000달러), 지난해에는 5만 6183㎏(5618만 3000달러)로 매년 큰 폭으로 늘고 있다. 특히 올해는 2월 현재 벌써 1만 8148㎏(1122만 2000달러) 규모의 보톡스가 중국에 수출됐다. 보톡스나 필러는 허가를 받아야만 취급할 수 있다. 때문에 제조사에서 도매상과 병원으로 이어지는 유통단계에서 누군가가 빼돌려야만 수출 물량을 확보할 수 있다. 제조사들은 제품에 일련번호를 부여해 유통을 추적하는 만큼 생산단계에서 물량을 빼돌릴 수는 없다고 주장한다. 업계 관계자는 “보톡스는 맹독성 물질이기 때문에 품질관리가 엄격하다”며 “만일의 유출에 대비하기 위해 제품 별로 일일이 번호를 부여해 유통 경로를 추적하고 홀로그램을 적용하는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수출허가가 있는 업체가 원래 제조사에게 신고한 국가가 아닌, 중국으로 수출을 하는 편법이 동원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의료기관에서 납품받은 물량을 모두 다 소진한 것처럼 서류를 꾸미고 일부 물량을 브로커에게 넘길 가능성도 있다. 전자의 경우는 그나마 관세청에 통계자료로 잡힌다. 하지만 후자의 경우 브로커가 보따리상이나 귀국 유학생 등 인편으로 전달하기 때문에 규모를 파악하기 어렵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의료기관의 문제로 밝혀지면 해당 의료기관과 거래를 중단하는 등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국내 보톡스 업계는 편법이 아닌, 정식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메디톡스(086900)는 중국에서 임상시험을 끝내고 지난달 보건당국에 정식으로 허가신청을 한 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휴젤(145020)과 대웅제약(069620)도 중국 진출을 준비 중이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최종구 “新남방정책<아세안 수출 루트 강화>, 베트남서 영글게 할 것”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다음은 2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최종구 “新남방정책<아세안 수출 루트 강화>, 베트남서 영글게 할 것”-美·中 무역전쟁에 ‘수출 코리아’ 시름-“한미FTA·철강관세, 원칙적 타결”-산업·교육·복지 아우르니… 국가산업단지 다시 활기-[사설]한·미 FTA 타결돼도 안심할 수 없다-[사설]중소기업 이직률이 자꾸 확대되는 이유△2면<줌인&>-세대·장르 아우른 뮤지션… 남북 아우르는 ‘편곡’ 기대감-韓·UAE ‘특별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격상… 외교·국방 고위급 대화채널 신설△3면-완충지대 없고, 국제적 발언권 약해… 美, IT·車·기계 추가 압박 가능성-美 농업·스마트폰 타격 불보듯… “트럼프, 지는 전쟁에 참전”-로봇·IT·AI 수출길 막혀… 시진핑 ‘제조업 굴기’ 제동 걸리나△4면-“경기·실적 변화없어 중장기 상승” vs “긴축 우려 커 방어株<공공재·식음료품 등> 위주 접근을”-이제 좀 만회하나 했는데… 중국펀드 투자자 안절부절-대중 수출 78.9% 중간재인데… 韓 반도체·전자부품 수철 ‘먹구름’△6면<제7회 국제금융컨퍼런스>-한국의 핀테크·SOC 발전 노하우 베트남 차세대 성장엔진 될 수 있어-“한강과 홍강 어우러져 새 경험 플랫폼 싹트길”-“베트남 핀테크 빠르게 성장, 금융 협력 더 힘쓸 것”-“전략적 협력 26년, 금융이 두 나라 더 가깝게 만들어줘”△7면<제7회 국제금융컨퍼런스>-베트남 시총 10년 새 13배 껑충…국역기업 민영화, 2단계 점프 발판 될 것- “8.9% 육박하는 은행 부실채권 해소 절실… 20년 전 韓외환위기 극복 경험 배우고파”-“베트남, 정부 입찰 때 보증보험증권은 담보 인정 안해… 성장 따른 규제개혁 이뤄져야”- ‘그랩’이 현금결제 문화 바꾸는 데 큰 역할, 세계시장처럼 전자지갑 문화 곧 확산될 것- IT·모바일 기반 외식·전자상거래 창업 활발, 폐엽률 아직 높긴 해도 정부 창업지원 늘어△8면<제7회 국제금융컨퍼런스>-“韓 금융시장 현황 생생하게 접해… 내년에도 베트남에서 열렸으면”-“한국과 베트남 사이는 서로 없어서는 안될 동반자”-경제·문화·스포츠… 한·베트남 협력의 주역들 한 자리에△9면<정치>-文대통령 ‘원전 외교’… 오늘 모하메드 왕세제와 바라카 준공식 참석-지방선거 ‘최대 골칫거리’ 與 결선투표제… 野 인물난-민주 ‘선거제도 개편’, 한국당 ‘총리선출제’ 카드로… 野3당에 러브콜-北, 공군 F-35A 들먹이며 “화해 분위기 역행”△10면<경제·금융>-‘철강 관세’ 급한 불 껐지만·… 美 추가 무역보복 방지장치 마련이 숙제-5000만원 연봉자<신용대출·DSR 150% 기준일 때>, 총부채 7500만원<원리금 합산> 넘으면 대출 못 받는다-패류독소 홍합 28t 유통… 정부 식품안전관리 ‘도마위’△12면-‘생로병사’ 병원기록 암호화해 공유… 맞춤치료 길 열고, 환자엔 보상-의료정보 주권, 각 개인<환자>에게 돌려줘야△13면<일자리가 희망이다 : 일자리 우수 기업⑩ 오스템임플란트>-PT도 ‘잡스 스타일’ 선호… 1:1:1 면접룰<모든 지원자 1시간 1대 1 면접> 고집 ‘건치 같은 참인재’ 뽑는다-입사 6개월이면… 영업사원도 치과의사 뺨쳐요-관심분야 적성에 맞는지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죠△14면<산업&기업>-이사회 중심 ‘스피드 경영’ 본격화… 삼성 ‘100년 기업’ 향해 다시 뛴다-제네시스, 뉴욕모터쇼서 첫 전기차 콘셉트카 공개-52년 만에 이사회 의장직 외부 개방… 조현준<효성그룹 회장> ‘투명 경영’ 가속-회생이냐 철수냐… 한국GM ‘운명의 1주일’-산업은행 “금호타이어 투자 제안한 국내기업 없었다”△15면<산업·소비자생활>-여심 홀린 ‘약국 화장품’<더마 코스메틱> 잡아라… H&B<헬스앤드뷰티>업계 선점 전쟁-깔끔하게… 부드럽게… 1등 동서식품 ‘무한변신’-재난문자 못받는 2G폰→LTE폰 공짜로 바꿔준다-휠라코리아, 윤근창 사장 단독 대표 체제로… ‘2세 경영’ 신호탄△16면<되살아나는 산업단지>-생산·복지·연구시설 한곳에 OK… 지역대학과 ‘R&D 협력’ 시너지 쑥쑥-R&D·수출컨설팅 지원해줘 中 수출길 뚫었어요-음악회 가고, 통기타 배우고… 올해 참여 프로그램만 21개△18면<증권&마켓>-급여 30% 삭감, 스톡옵션 반납… 차바이오텍 주가 화답할까-TDF 후발주자 한화자산운용 출사표… 차별화 포인트 셋, 분산·장기·유연성… 타사와 비교불가-대우조선해양·에이치엘비·카페24… ‘검은 금요일’<3월 23일>에도 빛났다△19면<증권>-기업 법정관리 겪지 않으려면 잘나갈 때 ‘새 먹거리’ 찾아야- KB·한투·한화·NH… 공무원연금 국내주식 EMP<상장지수펀드 자문일임형> 4파전-신속법정관리 ‘P플랜’… 레이크힐스 순천 CC 회생 앞당기나-韓 대형항공사 신용등급 내려가는데 美항공사는 올라, 왜△20면<문화&스포츠>-긁고 지워서 채우는 한국의 色… 난 아직 비우기 싫은 걸-개회식 빛낸 184명 장구춤, 가치·품격 높이려 더 노력△22면<스포츠>-“홍란 우승에 자극… 공격 전술로 무관 한 풀겠다”-스노보드 샛별 정혜림, 유로파컵 2회 연속 정상-최지만, 2안타 1타점 개막전 로스터 보인다-KBO는 지금 ‘강백호 앓이’-여자컬링 미국에 막혀, 세계선수권 4강 실패-‘6언더 뒷심’ 윤채영, 日 악사레이디스 3위△24면<사람&나눔>-냉동업체는 겨울, 난방업체는 여름… 전기 아껴 쓴 기업에 ‘맞춤형 보상’-“면도칼 하나로 ‘M자 탈모’ 완성, 고소영씨가 가까이 오지 말래요”-“한국 원자력 기술개발 노하우, UAE<아랍에미리트>에 전수”-보톡스 ‘나보타’ 70개국 수출한 43세 젊은 피-정구철 중소기업중앙회 상임감사-‘세계 기상의 날’ 기후변화 연구 공로, 이명인·차동현 UNIST 교수 표창△25면<오피니언>-<목면칼럼>MB 구속 이후 입닫은 보수층-<전문기자 칼럼>관료사회 무기력증-박진성 ‘나의 노래’-<기자수첩>알고도 방치한… 섀도보팅 폐지 부작용△26면<부동산>-시장 가격 왜곡 ‘아파트 주간시세’… “실거래가 반영한 월간조사로 바꿔야”-‘로또 아파트’ 열풍 이번주도 쭈욱-서울·경기권 재건축 조합<8곳>, 오늘 ‘초과이익 환수제’ 위헌소송 제기△27면<사회>-화학사고 사망자 年 79.3명<2007~2016년 기준>… 노후설비 교체 시급-MB 오늘부터 ‘옥중조사’ 시작, 다스 실소유주 의혹 집중 추궁-의·병·정<의협 비대위·병원협회·정부>, 강대강 대립 ‘문재인 케어’ 합의점 찾나-“합의”vs“성폭행”… 안희정 오늘 영장심사△부동산-50년 방치된 서울외곽지역..’일자리+주거+문화 거점‘ 육성-5000억원 무상옵션 제공한다더니..재건축 공사비에 은근슬쩍 끼워넣어..-지하철 4개 노선 지나는 역세권..단지 내 힐링가든 들어서△사회-’선거개입·불법사찰·여론조작‘..檢, MB 추가 혐의 아직 많이 남았다-정부, 닥터헬기 야간에도 띄운다-9월부터 만 5세 이하 아동수당 월 10만원 지급-성폭력 교수 강단 떠나고 신고센터 만들고..’미투‘가 바꾼 대학가
- [뷰티칼럼]혀(Tongue)관리로 균형있는 동안얼굴 만들기
- [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작고 갸름한 얼굴형과 또렷한 이목구비를 가진 V라인 작은얼굴은 많은 사람들의 선망의 대상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관리 또는 시술 후 즉각적인 효과를 기대한다. 사각턱을 다듬어 V라인턱으로 만들고 둥근 이마를 원하며, 주름을 없애고 얼굴을 작게 하기 위해서 주기적으로 보톡스주사를 맞는 것이 일상이 됐다.사진제공=픽사베이강남(압구정)에서 체형▪ 신부관리 전문샵인 예다미가를 운영하고 있는 필자를 찾아온 A씨는 아침에 일어나면 얼굴과 눈이 부어있고 이중턱이 심해져 있어 거울을 보는 것이 두렵다고 호소했다. 그리고 오전에는 목까지 잠겨있는 상태로 불편함까지 겪고 있다고 했다. 이런 경우 혀의 상태를 살펴보면 혀가 짧고, 혀 폭이 좁고, 설태가 있으며 부분적으로 혀의 색상과 혀높이가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높은 쪽의 혀는 대부분 뭉쳐있고 딱딱하다.뭉친 혀를 관리해 작고 균형 있는 동안얼굴 만들기건강한 사람들의 혀는 내밀었을 때 곧바로 뻗어 나가지만 혀의 상태가 좋지 못한 경우는 혀의 불균형과 우측 또는 좌측으로 틀어져 있을 확률이 높다. 또한 대부분 높은 쪽의 혀가 편위(치우침)되어 있다. 혀의 표면은 점막으로 덮여 있고 혀뿌리, 혀몸통, 혀끝으로 구성됐다. 혀안은 수직근, 가로근, 세로근육으로 되어 있어 혀가 다양한 모양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입안의 바닥에 위치한 혀는 씹는 기능, 맛을 느끼는 미각기능, 소리를 내는 구음(발성)기능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침샘자극으로 작고 볼륨감 있는 윤곽관리얼굴의 변화는 입에서 항문까지 하나의 관으로 이루어져 있는 소화기계로 볼기뼈(골반 pelvis)와 엉치뼈(천골 sacrum)에 고정되어 있다.혀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곳은 기관지, 인두수축근, 귀, 편도, 코, 접형골, 후두골 등이다. 예를들어 혀와 귀의 관계를 보면 구강과 식도 사이에 있는 인두수축근을 벌렸을 때 첫번째 중이로부터 인두로 통하는 이관이란 구멍이 목구멍안쪽에 있다. 비행기 이착륙시 귀가 멍하게 될 때 하품을 하거나 침을 삼키면 귀가 뻥 뚫리게 되는 것은 이관 구멍으로 공기가 들어가 고막을 자극하기 때문이다.혀가 굳으면 침샘이 뭉치거나 막힌다. 이런 현상으로 인해 기도가 좁아져 내려오면 호흡을 하기 위해 입을 벌려서 생활하게 된다. 오랜시간 이런 과정이 지속되면 혀의 변화로 인한 질병과 전신 비대칭까지 야기시킨다.구강의 외벽밑에 있는 작은 침샘인 귀밑샘, 턱밑샘, 혀밑샘을 살펴보자. 귀밑샘(이하선)은 귀중간에서 교근(저작근)까지, 즉 외이의 밑과 앞쪽에 위치해 입안으로 소화액을 분비하는 침샘 중 가장 큰 분비관으로 좌, 우에 위치해 있다. 귀밑샘은 얼굴의 턱선(사각턱)과 관계가 있다. 특히 귀밑샘 부위는 림프절이 있어 순환이 적체되면 두둑하게 고이는 현상을 만든다. 턱밑샘(악하선)은 아래턱의 삼각부에 있는 내분비샘으로 구강저를 형성하고 있는 악설골근의 얕은층에 좌,우 한쌍으로 위치하고 있다. 아래턱 뼈의 측면을 따라 위치한 턱밑샘의 경우는 목밑 이중턱 부분에 양쪽으로 동그랗게 잡히게 된다. 이 부분 때문에 이중턱이 더 도드라져 보일 수 있다.혀밑샘(설하선)은 크기가 작고 구강아래 혀밑 주름 부분의 점막밑에 위치한 한쌍의 샘이다. 목소리를 낼 때 부드럽게 해주는 윤활작용을 하며 생성된 침은 설하선관을 통해 입속으로 분비된다.혀 관리전 목근육, 두피근육(후두근, 측두근, 봉합면), 임맥, 손끝, 발끝 등을 먼저 풀어준 다음 위의 귀밑샘, 턱밑샘, 혀밑샘의 정확한 위치를 촉지해 부드럽게 이완시켜주면 양악(상악 하악)이 열리면서 눈, 코, 입 윤곽이 뚜렷해지고 V라인턱선, 볼륨이마, 볼꺼짐, 쳐진입, 코의변화 등 예쁜 동안얼굴의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 혼자서 할 수 있는 턱밑샘, 귀밑샘, 혀밑샘 관리다음은 혼자서 관리할 수 있는 혀관리법이다. 꾸준히 아래의 동작을 따라해 보길 바란다.1. 혼자서 할 수 있는 혀밑샘 관리일회용 장갑을 소독한 후에 두번째 손가락 또는 세번째 손가락(본인이 편한 손가락 사용)을 혀 밑에 넣고 다른 손으로는 턱밑 중앙에 놓은 후 이완이 될 때까지 기다린다.2. 혼자서 할 수 있는 귀밑샘 관리일회용 장갑을 소독한 후에 두번째 손가락 또는 세번째 손가락(본인이 편한 손가락 사용)을 입안 윗턱 어금니 부분의 볼 점막에 촉지하고 다른손으로는 귀밑 이하선에 놓은 후 이완이 될 때까지 기다린다. 3. 혼자서 할 수 있는 턱밑샘 관리일회용 장갑을 소독한 후에 두번째 손가락 또는 세번째 손가락(본인이 편한 손가락 사용)을 입 안 아래턱의 삼각부에 촉지하고 다른손으로는 턱밑 내익상근에 놓은 후 이완이 될 때까지 기다린다.최정림원장.글_예다미가 최정림원장서정대 피부미용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했고 한국근장부학회 산모분과 위원장을 맡고 있다. 33년의 임상과 경험을 바탕으로 얼굴축소마사지(얼굴작아지는 관리), 강남얼굴수기성형전문가, 페이스디자이너로 알려져 있다.
- [일자리가 희망이다]진학 원하면 학비는 전액 회사가
- 메디톡스는 직원들의 내부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하는 토크 콘서트를 분기별로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7월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을 초청했던 토크 콘서트.(사진=메디톡스 제공)[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메디톡스는 설립 6년만인 2006년 보툴리눔톡신(일명 보톡스)인 ‘메디톡신’을 상용화했다. 국내 최초다. 이후 2013년 세계 최초 액상형 보톡스 ‘이노톡스’를, 2016년에는 내성을 일으키는 단백질을 없앤 ‘코어톡스’를 출시했다. 이노톡스는 안정제를 넣을 필요가 없고 분말 보톡스에 식염수를 섞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오염이나 용량 불균질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보톡스 제조사인 미국 엘러간에 3억6200만달러(약 4000억원)에 기술수출됐다. 전 세계적으로 세 가지 형태의 보톡스를 모두 개발한 곳은 메디톡스가 유일하다. 이런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메디톡스의 매출은 2011년 217억원에서 매년 최고실적을 경신해 지난해 181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50%가 넘는다. 경쟁이 치열한 국내 보톡스 시장에서 점유율 40%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이런 성과를 낸 밑바탕에는 교육의 힘이 컸다. 교육은 대학교수 출신의 정현호 대표가 회사를 세울 때부터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것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 회사에는 경쟁사와 비교되는 특별한 복지정책이 있다. 직원이 공부를 더 하기 위해 학위과정에 진학하면 모든 학비를 회사가 지원한다. 지금까지 10여명이 이를 이용해 학위를 받았다. 규제관리(RA)팀 신입사원인 조민찬(29) 씨는 “규제관리 업무는 학위보다 경험이 더 중요해 석사학위까지만 따고 취직을 했다”며 “학비지원 프로그램이 있으니 필요하면 얼마든지 공부를 더 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사 일 때문에 학업이 지장받지 않도록 유연근무제도 병행해서 시행 중이다.메디톡스는 매 분기별로 각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비전2022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주희석 메디톡스 상무는 “2022년에 글로벌 바이오기업 톱20 진입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이 업무역량뿐 아니라 세상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익힐 필요가 있다”며 “토크 콘서트는 업무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도 시각을 넓히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김태원 구글 글로벌 비즈니스 상무,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최재붕 성균관대 기계공학과 교수 등이 메디톡스 토크 콘서트 무대에 올랐다.연구소가 있는 수원 광교에서는 거의 매주 다양한 주제의 학술 세미나가 열린다. 회사 주력 사업인 독소와 히알루론산을 비롯해 면역세포, 백신, 마이크로바이옴, 뇌, 항바이러스치료제, 단백질 타게팅 등 바이오분야의 최신 연구 트랜드는 모두 망라한다. 주희석 상무는 “연구원도 자신의 연구분야 이외에 다양한 주제를 경험하게 해 연구원들 간에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교육만큼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도 적극적이다. 메디톡스는 매년 매출의 10%에서 많게는 28%까지 연구개발에 투자했다. 현재 보톡스와 히알루론산 필러 연구와 함께 항체치료제, 항암제, 황반변성 치료제, 유산균을 이용한 비만치료제, 관절염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