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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664건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광주형 일자리 성공 땐 해외진출 기업 돌아온다”
  • [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다음은 1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 - “광주형 일자리 성공 땐 해외진출 기업 돌아온다”- “홍남기·김수현 2기 경제팀 제조업 경쟁력부터 강화해라”- 삼성 폴더블폰, 내년 상반기에 100만대 우선 출시- 송이버섯 답례로 북에 귤 200t 선물△줌인&- “기업 근본 바꾸는 게 혁신”..3M맨, LG 혁신 전도사로- 응급실 폭행 구속수사 원칙..‘형량하한제’ 도입도 추진△새 경제팀 ‘투자·고용쇼크 탈출’ 과제- 소득주도·혁신성장 ‘J노믹스 틀’속..경제활력 되찾기 ‘속도전’ 강조- 경제부총리가 사령탑..‘투톱’ 말 안 나오게 하겠다- 경제부총리 천거..존재감 키우는 ‘실세 총리’△일자리가 희망이다- “민주노총, 경제주체로서 책임과 역할 있어..사회적 대화 참여해야”- 제조·서비스·금융 등 ‘워라밸 복지’가 또다른 일자리 낳더라- ‘좋은 일자리 창출’은 기업 성공 위한 최고의 투자△스마트폰 새 생태계 에고 ‘삼성 폴더블폰’- “감동 선사하는 UX 목표..구글·개발자들과 함께 OS·앱 만들고 있죠”- 7년 뒤 40배 커질 폴더블 OLED 선점 예고- 코오롱, 양산 준비 끝..SKC, 생산→코팅 일관체제 구축△스톱, 음주운전- ‘술 관대한 문화가 공범’..음주운전 사망자 나와도 열 중 여덟 ‘집행유예’- ‘음주운전은 중독’..5회 이상 상습범 연 6000명 넘어- 술먹고 운전대 잡은 공무원 85%가 감봉·견책 ‘경징계’- 여·야·정 ‘윤창호법’ 한 뜻..음주운전치사, 살인죄 수준 처벌키로△정치 - 전원책 해촉, 친박·복당파 갈등..최대 위기 맞은 ‘김병준 비대위’- 김정은 연내 서울 답방, 한라산 등반 염두에 뒀나- ‘보수 유튜브’에 맞대응..민주당 ‘씀’ 방송국 오픈△경제·금융- ‘공정경제 우군’ 장하성 먼저 떠나..김상조, 산적한 입법과제 어쩌나- 농협은행, 자산 300조 육박..내년부터 ‘외환·파생사업’ 확대- 불경기에..4%까지 치솟은 실업률- 간편결제 ‘펌뱅킹’ 수수료 인하 추진에..금융중계사 존폐위기- 주택금융공사 대출도 ‘집 담보만큼만 갚는다’ △미래기술 - 웹에 데이터·SW 저장..AI 성능 좌우할 ‘핵심 플랫폼’ 진화했죠- 글로벌 기업들 한국에 데이터센터 구축 경쟁..높은 성장 가능성 때문△산업&기업 - 현대차 위기탈출 ‘큰 차 승부수’- 중·일 공세에..한 배터리 ‘고전’- 정의선 “수소 에너지가 미래 청정사회의 핵심”- LS그룹, 용산시대..연말까지 이전 마무리- LG유플러스, 경단녀 인력 ‘시간선택제’ 채용한다△산업- 최정우의 ‘3실 경영’..포스코 ‘내실 다지기’ 집중- 그랜저·BMW 5시리즈, 중고차 판매 2년째 1위- AI 시대..36만 시간 걸리던 일도 10분이면 끝- 주유소 기반 택배서비스 ‘홈픽’ 한진택배와 제휴△소비자생활- 중소 이색상품 모은 ‘정용진표 만물상’..‘탕진잼’으로 140만명 유혹- ‘11월 쇼핑 열기 잇지’..백화점 15일부터 ‘겨울세일’- 뷰티+리빙 편집숍 ‘무 케렌시아’ 롯데월드몰 1층에 오픈△중소기업·제약- 렌디 저커버그 “실패 두려워 말라, 미래 자양분 된다”- 코웨이 4년 연속 ‘CES 혁신상’ 수상- “병원 가야만 맞을 수 있던 링거, 음료로 언제 어디서나 원기회복”- 대웅제약 ‘나보타’ 국산 보톡스 첫 눈가주름 개선 적응증△증권&마켓 - 코스피 상장사, 올 자사주 4.3조 매입에도 투자 심리 악화로 주가 방어효과는 ‘미지근’- 15일 파월 입에 쏠린 눈- 증시 회복에..국내 주식형 펀드도 일주일새 3.8% ‘방긋’- ‘미 인프라투자’ 기미에..두산밥캣·진성티이씨 수혜 기대감△증권 - ‘투자 활발’ VC업계, 자금회수도 활발- 코스피 IPO 열기 시들..코스닥으로 불똥 튀나- ‘묻지마 투매’ 의혹에..국민연금 주식 위탁사 ‘억울하오’- 오켈케이블, 법정관리 매물로 시장 나온다△문화·스포츠 - 쉼 없는 진화..실제 동물 같은 생동감 느껴보시라- ‘강제징용 배상 판결’ 보복인가..BTS, 연말 일본 방송 출연 모두 무산- 고종의 ‘굴욕사진’을 없애라△스포츠- 2년 연속 상금왕 번쩍..올해도 ‘이정은 시대’- 박주영 극장골..FC서울 13경기 만에 승리- 우승은 없지만..꾸준했던 이형준 ‘대상’- 6경기 연속골 황의조..벤투호 원톱도 굳힐까△사람&나눔 - “가상현실과 홀로그램 넘나드는 콘텐츠 개발사 만들 것”- 이상록, 과학기술인공제회 이사장에- 꿀과 정성담은 ‘모과청’ 만들기..삼성SDI, 이웃돕기 성금 마련- “AI로 보이스피싱 잡아내죠”- 배추1만111포기 김장 담가..하나금융 ‘맛있는 나눔’- 거래소, 부산 복지단체에 기부금 전달- BNK경남은행 ‘농촌일손돕기’ - 취약계층 아이들 건강돕기..한화갤러리아 ‘희망트레이너’△부동산 - ‘35층 룰’에 갇힌 압구정 재건축..강남구가 ‘천장깨기’ 다시 시동- 대출 상환 어려운 ‘하우스푸어’ 주택..LH가 사들여 매도자에 재임대- 서울 대단지 아파트 실거래가는 안 빠졌네△사회 - 흡연율은 역대 최저..음주율은 역대 최고치- 스프링클러 없는 캄캄한 미로..5년간 고시원 252곳 불 탔다- ‘사장님이 때려요’..외국인노동자, 부당대우시 이직 허용- 미군 철수한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시동- 승강기안전공단 공채 합격자 번복 논란
2018.11.11 I 김종호 기자
대웅제약 '나보타', 국내 보톡스 최초 눈가주름 적응증 획득
  • 대웅제약 '나보타', 국내 보톡스 최초 눈가주름 적응증 획득
  •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 대웅제약(069620)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나보타주 50단위’의 눈가주름(외안각주름) 개선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로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국내 보툴리눔 톡신(보톡스) 제제 가운데 눈가주름 개선 용도로 식약처 승인을 받은 것은 나보타가 처음이다. 나보타는 기존 미간주름과 뇌졸중 후 상지근육경직 등 2개의 적응증을 보유 중이었다. 이번 눈가주름 적응증 추가로 총 3개의 적응증을 확보했다.이번 승인은 중등도 내지 중증 눈가주름이 있는 성인 2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3상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본 임상시험에서는 편측 눈가주름에 나보타 12U, 반대측에 보톡스 12U을 투여한 후, 총 16주간 매 4주마다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했다. 그 결과, 투여 4주 후 눈가주름에 대한 시험자 평가에서 나보타 65.0%, 보톡스 62.6%의 주름 개선 효과를 보였다.또 3상 임상시험의 연장시험을 실시해 나보타를 눈가주름과 미간주름에 동시 투여한 후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그 결과 4주 시점의 대상자가 평가한 외모 만족도가 81.3%였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단독 투여와 비교해 차이가 없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국내 최초로 눈가주름 적응증을 개발하기 위해 기존 서양 위주 평가방법을 국내 대상자에 맞게 새롭게 개발하고 이에 따른 연구진과의 협력, 데이터 분석 등 많은 노력 끝에 최종 허가를 획득했다”고 말했다.대웅제약 나보타(사진=대웅제약)
2018.11.09 I 김지섭 기자
  • 추위와 함께 찾아오는 감기와 비염, 가볍게 여기다 성대에 악영향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갑작스럽게 기온이 낮아지며 면역력 저하로 감기나 비염 등을 앓는 환자들이 많은데, 이때 오는 증상을 오래 방치하면 성대 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최근 때이른 초겨울 추위가 찾아온 이유는 북극 한기가 이례적으로 일찍 남하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가 생기면 인체 적응력이 떨어지고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감기나 비염 등 질환에 쉽게 걸릴 수 있다. 실제 기온 변화와 일교차가 큰 초가을 무렵에는 감기나 비염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수가 많은 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감기로 내원한 환자는 10월에 약 310만명에서 11월은 90만명이 증가한 약 4백만명이었다. 또, 비염 환자의 경우에도 2017년 10월 약 170만명에서 11월에는 약 2백만명으로 30만명이 증가했다. 감기나 비염을 앓게 되면 기침, 코막힘 등의 증상으로 불편을 겪게 되는데, 이때 증상을 가볍게 여기고 오래 방치하면 성대 건강에 영향이 생긴다. 또한 감기나 비염의 적절한 치료 이후에도 잦은 기침과 쉰 목소리 등 목 감기 증상이 2~3주이상 지속적으로 진행된다면 음성질환으로 이어진 것은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안철민 프라나이비인후과 원장은 “음성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 중에는 선천적인 원인으로 증상이 생긴 경우도 있지만 가벼운 증상을 방치하다 점차 성대에 무리가 생겨 내원하는 환자들도 많은 편”이라며, “따라서 목을 혹사 시키는 증상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되며, 특히 잦은 기침과 쉰 목소리 등 이상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단순한 감기가 아닌 후두염일 수 있으므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보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 기침, 구강 호흡 등 사소한 증상이 성대에 영향 미칠 수 있어성대는 후두를 앞뒤로 가로지르는 두 개의 연약한 점막 주름이 ‘V’자처럼 이루어져 있다. 흔히 가벼운 계절 질환으로 여기는 감기는 기침, 목 잠김 등 복합적인 증상을 동반한다. 이때, 심한 기침을 방치하거나 목 잠김 등을 해소하기 위해 무리하게 목을 가다듬으면 성대에 손상이 생길 수 있다. 기침은 숨을 들이쉰 다음 성대를 닫고 기관지가 수축해 가슴의 압력을 높인 후 성대가 열리면서 나온다. 심하게 기침을 자주 하거나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상태에서 억지로 헛기침을 해 목소리를 가다듬으면 성대에 과도한 힘이 가해지면서 성대에 손상이 생긴다. 이런 상태를 방치하면 성대결절 등의 음성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환절기 비염 역시 목 건강에 해롭다. 비염으로 코가 막히면 자연스레 구강호흡을 하게 되는데, 구강호흡을 하면 성대가 쉽게 건조해진다. 성대가 건조해진 상태에서는 소리를 내기 위해 필요한 진동과 마찰이 정상적인 성대에 비해 과도하게 이뤄져 성대에 염증성 반응이 나타나기도 한다. ◇ 틈틈이 수분 섭취, 2주 이상 쉰 목소리 지속 시 검사는 필수일반적인 감기 치료는 어렵지 않다. 증상에 따라 기침을 줄이는 약물이나, 해열제 및 소염제 등을 활용하고 안정을 취하면 보통 일주일이면 회복된다. 만약 감기와 같은 증상이 개선되고도 2~3주 이상 기침과 쉰 목소리가 지속된다면 후두염이나 성대에 질환이 생겼을 수 있으니 정밀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초기 음성질환 증상이라면 실내의 적정한 습도 조절과 목소리 사용을 자제하는 생활 습관으로도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그러나 성대결절이나 성대 부종 등으로 악화된 경우에는 보톡스 등을 활용한 시술이나 내시경 수술을 통한 전문적인 치료를 고려해봐야 한다. 안철민 원장은 “심한 기침이 계속되면 성대폴립, 낭종 등 수술이 필요한 질환이 발생 가능하고 근긴장성발성장애 같은 이차적이고 만성적인 질환이 유발될 수도 있다”며, “감기 후 목소리 변화가 1개월 이상 지속되면 혹시 이와 같은 질환에 걸린 것은 아닌지 정확하게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감기/비염으로부터 목 건강 지키기1. 적절한 실내 습도 유지하기.2. 하루 8잔 이상의 수분 섭취로 촉촉한 목 상태 유지하기.3. 목을 가다듬거나 헛기침 자제하기.4. 차가운 공기에 목 노출하지 않기.5. 충분한 휴식으로 면역력 떨어지지 않게 하기.
2018.11.07 I 이순용 기자
  • [마감]코스닥, 제약·바이오주 강세에 닷새째 상승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닥 지수가 닷새 연속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분포한 제약·바이오주의 강세가 지수 상승세를 이끌었다. 셀트리온(068270)과 유한양행(000100)의 호재에 관련 코스닥 종목들이 상승했다. 그러나 수급은 약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는 동반 순매도를 기록했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9포인트, 0.19% 오른 691.94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1%대 하락하기도 했으나 오후로 갈수록 하락폭이 줄더니 상승 반전했다. 수급은 약한 편이었다. 개인투자자만 180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을 뿐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10억원, 1000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주로 제약·바이오주 위주로 강세를 보였다. 셀트리온(068270)이 일본 유방암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제기한 ‘허셉틴 유방암 적응증 특허 무효 항소심’에서 승소함에 따라 일본 시장 진입 속도가 가속화됐단 분석이 나왔다. 이에 따라 관련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1%대, 셀트리온제약(068760)이 0.17% 올랐다. 바이오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신라젠(215600), 에이치엘비(028300)가 1%대 올랐고, 바이로메드(084990)가 3%대 상승했다. 코오롱(002020)티슈진은 5%대, 코미팜(041960)과 차바이오텍(085660)은 3%대 상승했다. 유한양행(000100)의 대규모 기술수출 계약에 따라 공동개발자인 오스코텍(039200)은 주가가 25%나 급등했다. 삼천당제약(000250)도 3%대 반등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CJ ENM(035760)이 0.18% 오르고, 스튜디오드래곤(253450)도 2%대 승승했다. 컴투스는 4%대 올랐다. 에스엠(041510)은 1%대, SKC코오롱PI(178920)는 2%대, 아난티(025980)는 2%대 올랐다. 반면 포스코켐텍(003670)은 1%대 하락했다. 보톡스주인 메디톡스(086900)와 휴젤(145020)은 각각 1%대, 4%대 하락했다. 펄어비스(263750)는 3%대, 서울반도체(046890)는 2%대 떨어졌다. GS홈쇼핑(028150)과 고영(098460), 하림지주(003380)는 1%대 떨어졌다. 카페24(042000)는 무려 6%대나 급락했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갈렸다. 제약과 통신장비가 1%대 오르고 오락문화, IT부품, 화학, 섬유의류, 유통, 운송장비 및 부품,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 등도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카페24 등의 하락에 인터넷은 무려 4%나 급락했다. 통신서비스, 반도체, 종이목재, 비금속은 1%대 하락했다. 음식료담배, 출판매체복제, 금속, 의료 및 정밀기기, 건설, 금융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3654만3000주, 거래대금은 2조8678만6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55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31개 종목이 하락했다. 102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2018.11.05 I 최정희 기자
  • 국민안전 지키는 소방관…내 치아건강은 못 지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다가오는 소방의 날(11월 9일)은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최근 자연적 재난으로 인한 사고가 많아 각종 재난현장에 소방공무원이 투입되고 있다. 소방공무원이라는 직업은 24시간 교대근무라는 특수한 업무환경에서 재해현장에 최우선적으로 투입되기 때문에 근무시간 내내 긴장감과 심리적 부담감을 가지고 생활하고 있다. 이처럼 사고현장의 불안감, 공포심, 부담감을 지닌 채 그 업무를 완수해야 하는 특수한 직업군으로 다른 직업군에 비해 우울 및 불안의 정도가 높고, 외상후스트레스장애(Post Trauma Stress Disoder)를 겪는 등 정신적 스트레스가 높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치주질환의 잠재적 위험요인의 하나로서 직무스트레스가 높은 소방관의 경우 구강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 스트레스 높은 소방공무원, 10명 중 9명이 입 냄새 인지백석문화대학교, 건양대학교, 호원대학교의 치위생학과 공동연구팀이 소방공무원의 스트레스로 인한 구취자각 유무에 관련된 연구를 실시한 결과(2017),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는 소방공무원 중 87.4%가 구취를 자각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관은 사건·사고 현장을 뛰어다니며 매 순간 긴장감과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육체적 피로와 심리적 불안감은 스트레스로 이어진다. 스트레스가 발생하면 우리 몸은 내분비기관인 부신겉질(피신)에서 코티솔 호르몬을 분비한다. 점액성 호르몬인 코티솔이 과다 분비되면 면역력을 저하시켜 평소 치주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경우 침이 말라 치태가 축적돼 치주질환이 급속하게 진행된다. 또한 소방관의 불규칙한 생활패턴과 수면부족으로 인한 과도한 커피 섭취나 흡연, 잘못된 식습관 등은 위 기능을 저하시켜 가스가 차거나 속이 더부룩하고, 입안이 건조해지고, 혀에 설태가 쌓이는 증상과 더불어 입 냄새를 더욱 악화 시키는 요인이 된다. ◇ 스트레스로 인한 이갈이·이악물기 유발소방관은 구조 현장에 진입하기 위해 망치질을 쉼 없이 하고, 화재 시에는 호스에서 나오는 강한 수압으로 인해 이를 악물게 된다. 또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몸이 아플 때 우리 뇌는 자는 동안 무의식적으로 뇌작용을 일으켜 이갈이, 이 악물기 등을 유발하기도 하는데, 이는 치아에 50㎏에 달하는 힘을 준다. 이로 인해 치아와 턱관절에 무리가 간다. 턱 관절 장애는 치료가 어렵고 재발 가능성이 높아 초기 예방이 중요하다. 입을 천천히 크게 벌렸다가 천천히 다무는 과정을 5~10회 정도 반복하는, 턱 관절과 주위 근육을 스트레칭 하는 것도 효과가 있다. 진세식 강남 유디치과 원장은 “턱 관절 장애의 치료방법으로 스플린트 치료, 약물 및 물리치료 등이 있다”며 “환자 상태에 따라 보톡스 시술을 통해 턱 관절 질환의 증상이 호전될 수 있어 치과에서 전문적인 진단 후 시술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30대~50대, 본격 치과질환 발생 시기로 평소 치아 관리가 중요30~50대는 가장 왕성하게 경제활동을 하는 시기이자 본격적으로 치과질환이 발생하는 시기다. 이 시기에 소방관과 같이 업무로 인한 심한 스트레스는 치주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 평소 치아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30대 이후에는 정기적으로 치과 검진과 스케일링을 해야 한다. 잇몸이 정상적인 사람은 연 2회, 담배를 피우거나 잇몸질환이 있는 사람은 연 3회 이상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다. 또한 스트레스가 쌓이면 아드레날린이 분비돼 불안증상이 생기는데, 이때 껌을 씹으면 코티솔이 감소해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진세식 원장은 “껌이 치아건강에 좋지 않다는 얘기도 있지만, 이것은 당분이 많은 껌을 오랜 시간 씹을 경우”라며 “자일리톨 성분이 들어간 무설탕 껌은 치태를 제거하고 치아 에나멜을 보호해 충치나 치은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2018.11.05 I 이순용 기자
  • [마감]코스닥 3%대 급락..연중 최저 경신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닥 지수가 경기둔화와 실적 악화 우려에 급락하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했다. 장중 660선이 깨져 1년래 최저치를 경신했다. 종가 기준으로도 연중 최저 수준이다. 시가총액 상위 제약바이오주를 중심으로 1000개가 넘는 종목이 하락했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77포인트, 3.46% 하락한 663.07에 거래를 거래를 마쳤다. 나흘 연속 하락하며 10.9%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690선을 상회해 개장 직후 1%대 상승했으나 곧바로 1%대 하락세로 전환하더니 시간이 갈수록 하락폭이 커졌다. 장중엔 660선이 깨지며 658.11까지 하락해 작년 10월 16일 652.17을 기록한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하락폭에 비해서 매도세를 세지 않았다. 외국인 투자자는 1000억원대 매도세를 보이다 장 막판 매도 규모를 축소 510억원 가량 매도하는데 그쳤다. 기관투자가와 개인은 각각 21억원, 410억원 가량 순매수했다. 매도가 강하지 않았음에도 지수 하락폭이 커진 것은 매도세가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집중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부분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3%대 하락하고 셀트리온제약(068760)은 5%대 떨어졌다. 신라젠(215600)은 7%대, 바이로메드(084990)는 3%대, 코오롱(002020)티슈진은 6%대 급락했다. 휴젤(145020)은 3분기 실적 악화에 19%대 급락했다. 같은 보톡스주인 메디톡스(086900) 역시 3%대 하락세를 보였다. 제넥신(095700)과 코미팜(041960)은 각각 5%대, 4%대 하락했다. CJ ENM(035760)은 1%대, 펄어비스(263750)는 4%대,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3%대, SK머티리얼즈(036490), 컴투스(078340)는 각각 2%대 하락했다. JYP Ent.(035900)와 에스엠(041510)은 각각 9%대, 3%대 하락했다. 에스에프에이(056190)가 2%대 오르고 포스코켐텍(003670)과 나노스(151910)가 각각 1%대 상승 마감했다.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제약과 음식료 담배가 5%대 급락했다. 정보기기, 출판 및 매체복제,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출판 및 매체복제, 정보기기, 통신장비 등은 4%대 약세를 보였다. 유통, 의료 밀 정밀기기, 금속, 섬유의류, 오락문화, 컴퓨터서비스, 화학은 3%대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5억7203만9000주, 거래대금은 3조5242억5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13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 등 1078개 종목이 하락했다. 69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2018.10.26 I 최정희 기자
  • 코스닥, 장중 2%대 하락..실적 둔화 우려에 1년래 최저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닥 지수가 장중 2%대 하락하며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3분기 실적 시즌이 본격화됐으나 실적이 기대치보다 나쁠 것이란 우려가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휴젤(145020)이 실적 부진을 기록해 제약주가 전반적으로 약해진데다 엔터테인먼트주 역시 높았던 실적 기대치가 하향 조정되면서 주가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전 11시 1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29% 하락한 670.99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엔 669.94까지 떨어져 작년 10월 20일 장중 667.17을 기록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1년만에 최저치다. 수급을 보면 외국인이 1165억원 순매도세다. 하루만에 매도세로 전환된 것이다. 기관투자가도 241억원 매도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만 1400억원 순매수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0.6원 상승한 1138.6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세다. 시총 상위 50위권 종목 중 6개만이 상승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1%대, 셀트리온제약(068760)은 2%대 하락중이다. 신라젠(215600)과 바이로메드(084990)는 각각 3%대, 2%대 떨어지고 있다. 휴젤(145020)은 실적 부진에 18%대 급락하고 같은 보톡스주인 메디톡스(086900)도 6%대 떨어지고 있다. 코오롱(002020)티슈진도 4%대 약세다. 제넥신(095700)은 3%대, 코미팜(041960)도 5%대 하락하는 등 전반적으로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주들이 급락하고 있다. CJ ENM(035760)은 4%대, 펄어비스(263750)는 1%대 떨어지는 중이다. SK머티리얼즈(036490)는 3%대 약세다. JYP Ent.(035900)는 8%대, 에스엠(041510)은 3%대 떨어지고 있다. 관리종목인 나노스(151910)가 6%대 오르고 서울반도체(046890)가 1%대 상승하고 있다. 전체 종목으로 보면 1062개 종목이 하락하고 유아이디(069330)를 포함한 152개 종목만 상승중이다. 38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모든 업종이 하락중이다. 제약이 4%대 하락하고 오락문화, 통신방송서비스, 인터넷, 음식료 및 담배 등이 3%대 떨어지고 있다.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정보기기, 섬유의류, 화학, 일반전기전자, 의료 및 정밀기기 등은 2%대 하락중이다. 건설, 유통, 금융, 운송, 종이목재 등은 1%대 떨어지고 있다.
2018.10.26 I 최정희 기자
  • 코스닥, 장중 1%대 하락..롤러코스터 장세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닥 시장이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개장 직후 1%대 반등하더니 장중 1%대 하락세로 전환되며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휴젤(145020)이 실적 악화에 보톡스주가 급락한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를 차지하는 제약주가 하락하며 지수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전 10시 4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37포인트, 1.51% 하락한 676.4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개장 직후 1%대 반등하며 694선을 찍기도 했으나 상승폭을 빠르게 줄이더니 하락세로 전환됐다. 수급으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이 각각 1100억원, 231억원 동반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1300억원 순매수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20위권 종목 중 3개 종목만 상승하고 있다. 셀트리온(068270)헬스케와 신라젠(215600)은 각각 1%대 하락하고 셀트리온제약(068760)은 3%대 하락중이다. 또 CJ ENM(035760)은 4%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메디톡스(086900)는 6%대, 휴젤(145020)은 17%대 하락하고 있다. 제넥신(095700), GS홈쇼핑(028150)은 2%대 하락하고 더블유게임즈(192080)는 2%대 떨어지고 있다. JYP Ent.(035900)는 7%대 하락하고 에스엠(041510)도 4%대 떨어지는 등 엔터테인먼트주가 약세다. 반면 나노스(151910)가 7%대 오르고 포스코켐텍(003670), 에이치엘비(028300)는 강세 흐름이다. 모든 업종이 하락 흐름이다. 오락문화, 통신방송서비스 제약 등이 3%대 하락하고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유통, 화학, 음식료 담배 등은 2%대 하락중이다.
2018.10.26 I 최정희 기자
휴젤, 중국 톡신 수출 위축 우려…목표가↓-한국
  • 휴젤, 중국 톡신 수출 위축 우려…목표가↓-한국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6일 휴젤(145020)에 대해 톡신수출 급감과 매출채권 대손상각 등으로 3분기 어닝 쇼크를 시현했다며 에이전시 개편에 따라 내년 톡신 수출도 타격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9만원으로 29.1%(16만원) 하향 조정했다. 8월 22일 목표주가(55만원)대비 평균주가 괴리율은 마이너스(-) 28.0%다.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5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9% 감소해 컨센서스를 대폭 하회했다”며 “보툴리늄 톡신(톡신) 수출 급감으로 매출이 줄었고 화장품 관련 비용 발생에 따른 매출채권 대손상각비 등이 주원인”이라고 분석했다.중국에서 불법 유통되는 톡신을 단속하기 시작하면서 톡신 수출에 직접 영향을 끼쳤다는 판단이다. 그는 “에이전시가 판매대금을 지불하지 못해 매출채권을 상각처리한 것도 이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고 추측했다.회사는 대금 지불이 빠르거나 현금으로 구매하는 우량한 에이전시 위주로 판매망을 재구축하고 있어 향후 대손상각비가 재발할 가능성은 제한적으로 예상했다. 다만 에이전시 축소로 내년 톡신 수출이 위축될 가능성도 상존한다. 진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중국에서 임상 3상을 마친 후 연중 중국 판매허가를 신청할 계획이지만 실시는 2020년께로 예상돼 내년 중국 수출 공백이 우려된다”며 “톡신 수출은 올해 396억원, 내년 314억원으로 2017년대비 각각 43%, 21%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내년 영업이익과 순이익 추정치는 종전대비 각각 38%, 31% 하향했다. 그는 “내년 난항이 예상되는 톡신수출의 타격을 향후 얼마나 최소화하느냐가 관건”이라고 전했다.
2018.10.26 I 이명철 기자
"빗썸 주도로 글로벌 거래소연합 출범…실생활까지 쓰일 BXA토큰 내달쯤 발행"
  • "빗썸 주도로 글로벌 거래소연합 출범…실생활까지 쓰일 BXA토큰 내달쯤 발행"
  • 김병건 BK메디컬그룹 대표[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 경영권을 인수한 BK글로벌컨소시엄을 주도하고 있는 김병건 BK메디컬그룹 대표가 빗썸 브랜드를 앞세워 글로벌시장에 본격 도전장을 내민다.한국 이외 10개국에 거래소를 설립하는 동시에 후오비 등 글로벌 메이저 거래소들과 합작해 `블록체인 거래소 연합(Blockchain Exchang Alliance·BXA)`를 구축하고 이 생태계 내에서 화폐처럼 쓰일 BXA토큰을 이르면 다음달쯤 해외에서 발행한다. 또 지급결제 기능을 담은 BXA토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자체 메인넷과 탈중앙화 어플리케이션(디앱·dApp) 개발도 병행한다.최근 빗썸을 운영하고 있는 비티씨코리아닷컴 최대주주인 비티씨코리아홀딩스의 과반수 지분을 약 4000억원에 사들인 김 대표는 25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얼마전 홍콩에 빗썸 탈중앙화 거래소(DEX)를 개설한 것을 시작으로 해외 10개국에 직접 거래소를 만드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고 우선 싱가포르 거래소 설립을 위해 등록절차까지 마무리한 상태”라며 “이를 통해 한국 빗썸을 넘어서는 글로벌 사업망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글로벌 톱티어에 속한 거래소들과 합작해 BXA라는 연합체를 구성하는 일도 준비하고 있다. “훌륭한 해외 거래소들과 함께 일하고자 희망하지만 현 단계에서는 어떤 업체들이 참여할지 공개할 순 없다”고 운을 뗀 김 대표는 그동안 블록체인 기술 개발 및 확산과 생태계 구축을 준비해 온 후오비 거래소와는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같은 BXA라는 거대한 생태계 구축에 발 맞춰 김 대표는 이 생태계 내에서 기축통화처럼 사용할 수 있는 BXA토큰을 발행하기로 했다. 지분 15%를 취득한 해외 개발업체를 통해 토큰 개발을 완료한 상태로, 이르면 다음달쯤 발행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한국빗썸을 포함한 BXA에 적용되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토큰을 발행하는 것”이라고 언급한 뒤 “현재 국내에서는 암호화폐공개(ICO)가 금지돼 있는 만큼 BXA토큰은 싱가포르와 홍콩, 일본 등 해외 기관투자가들만을 상대로 극히 소량만 배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바이낸스 등 거래소들이 발행하는 자체 거래소 코인이 각광받고 있다”며 BXA토큰 역시 암호화폐를 구매하고 그에 따른 보상을 받는데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2016년 이미 상표등록을 마친 `픽썸(PickThumb)`이라는 서비스를 조만간 내놓을 예정인데, BXA토큰을 보유한 투자자들에게 투표권을 줘 앞으로 상장할 코인을 선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자신이 투표한 코인이 상장되면 에어드랍 형태로 보상을 제공하는데도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급결제 기능을 가지는 페이먼트 코인(Payment Coin)인 BXA토큰을 거래소 생태계를 뛰어넘어 실생활에서도 다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는 메인넷과 디앱 개발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암호화폐 월렛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고 키오스크와 같은 결제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전자상거래와 게임 등 일상생활과 연결할 수 있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다만 김 대표는 항간에서 나돌던 한국빗썸 코인 발행은 없다고 못 박았다. 그는 “한국빗썸 만의 코인 발행은 절대 없을 것이며 BXA토큰을 국내 투자자들에게 판매하는 일도 절대 없을 것”이라며 “한국내 규제를 무조건 준수하고자 하는 게 철칙”이라고 분명히 했다. 김 대표는 1963년생으로 서울 경성고와 서울대 의과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병원과 서울백병원에서 성형외과 전공의로 근무하다 1995년 김병건성형외과를 열었고 2000년 BK성형외과로 확장 개원했다. 2007년에는 동양성형외과를 합병해 국내 최고 성형외과로 자리매김했고 현재엔 싱가포르에 BK메디컬그룹을 세워 싱가포르는 물론 중국과 말레이시아 등에서 성형 한류를 주도했다. 과거 비트컴퓨터에 투자해 성공을 거둔데 이어 국내 대표 보톡스업체로 성장한 휴젤 2대주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올해에는 국내 대표 핀테크 솔루션업체인 (주)핑거에 80억원 가량을 투자하기도 했다. 싱가포르 영주권자로, 1주일 중 평일 닷새간 싱가포르에서 일하고 주말 이틀간은 한국과 중국에서 일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블록체인 사업화를 돕는 ICO플랫폼이라는 회사를 만들어 대표로 있다.
2018.10.25 I 이정훈 기자
석 달새 주가 44%↓…메디톡스에 무슨 일이?
  • 석 달새 주가 44%↓…메디톡스에 무슨 일이?
  • 올해 하반기 메디톡스 주가 추이 (자료=마켓포인트)[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대표적인 보톡스(보툴리눔톡신)주(株)인 메디톡스(086900)의 주가 하락세가 거세다. 최근 석 달 새 주가는 44% 급락하며 반토막 수준으로 추락했고, 시가총액은 4위에서 10위로 떨어졌다. 국내 증시가 조정장에 돌입한 것을 고려해도 가파른 감소폭이다. 전문가들은 톡신 수출량이 줄면서 메디톡스의 올해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액상명 보톡스인 ‘이노톡스’의 경쟁이 심화된 것이란 전망도 주가 하락에 한 몫했다는 설명이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19일 메디톡스는 전 거래일 보다 1만6000원(3.43%)오른 48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7월 고점(85만3500원)과 비교해 43.5%나 하락한 수치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마이너스(-)5.67%, 코스닥은 (-)8.39% 내린데 비해서도 과도한 수준이다. 시가총액 순위 변화도 가파르다. 지난 7월 10일 장중 85만9000원을 기록했을 당시 메디톡스는 코스닥 시총 3위 종목이었으나, 석 달 만에 10위로 밀려났다. 중국 정부가 따이공(보따리상) 단속을 강화하며 수출 지표가 악화돼서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보톡스 제품의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4% 감소했다. 김태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이같은 감소는 중국의 따이공 단속 때문”이라며 “최근 중국 제약업계의 가짜백신 파동 이후 평소보다 강한 규제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톡스는 아직 중국 시장에 정식 진출을 하지 않은 상태다. 글로벌 보톡스 기업인 미국 앨러간(Allergan)에 수출한 액상형 보톡스 ‘이노톡스’의 경쟁 심화 우려도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앨러간이 메디톡스로부터 이노톡스 기술을 수입해 오는 2022년까지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동시에 또 다른 보톡스 업체 본티(Bonti)의 보톡스 후보물질을 인수하면서 메디톡스의 이노톡스의 입지가 위협을 받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시장 일각에서 제기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증권가의 전망은 여전히 밝다. 앞서 거론됐던 주가 하락 요소가 중장기적으로 모두 해소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메디톡스는 내년 5~6월께 중국에서 최종시판 허가가 예상된다”며 “내년부터 기대할 수 있는 중국시장 성장률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에서 저점 매수를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중국 시장에 정식 진출하면서 따이공 규제에 움직였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앨러간의 본티의 보톡스 물질 인수에 대해서도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김태희 연구원은 “앨러간이 본티를 통해 확보한 후보물질은 빠른 효과와 짧은 지속 시간으로 보톡스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나 미세 시술을 원하는 사람을 위한 틈새시장용이 될 전망”이라며 “확인 필요하지만 위협적이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우려보다는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18.10.21 I 이광수 기자
  • 날씨는 선선한데... 줄줄 흐르는 땀 '다한증'아냐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선선한 날씨임에도 하루 종일 얼굴에서 떨어지는 땀 때문에 이성 교제는 물론 거래처 사람들을 만나기도 민망스러운 사람들이 있다. 점심 때 매운탕을 먹으며 테이블 위의 냅킨 한통을 바닥내거나 겨드랑이에서 흐르는 땀 때문에 색깔 있는 옷을 입는 것은 꿈도 꾸지 못한다. 신체의 특정 부위에서 비정상적으로 많은 땀나는 증상을 ‘다한증(多汗症)’이라 한다. 주로 손, 발바닥, 겨드랑이, 얼굴 등 다양한 부위에서 땀이 나고 특정 부위에서 특히 많은 땀을 흘리면 다한증일 가능성이 높다. 원인은 신체의 땀 분비를 조절하는 자율교감신경에서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분비되어 발생 하는 것이다. 통계적으로 건강한 성인의 약 1%에서 나타나며 이 중 23%∼53%는 가족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운동을 하지 않는 상황에서 한쪽 겨드랑이에서 5분 동안 100㎎ 이상의 땀이 배출되면 다한증을 의심해야 한다. 긴장, 흥분 등 정서적인 변화에도 영향을 받는다. 특히 스트레스에 의해 악화되는 특성이 있어 손과 발쪽에 큰 영향을 미친다. 손과 발 부위의 발한 중추가 뇌피질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겨드랑이 다한증의 경우 옷이 젖어 곤란을 겪는 것은 물론 소위 ‘암내’로 불리는 액취증을 동반하는 경우도 많다. 과거에는 다한증을 체질 탓으로 돌려 별다른 치료법이 없었다. 그래서 땀을 흘리고 난 뒤 바로 항균 비누를 사용해 샤워하고, 샤워를 마친 후에는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파우더를 발라주고, 외출할 때 스프레이 타입의 데오도란트를 사용하고 제모를 하는 정도의 관리를 하는 것이 전부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증세와 치료목적에 따라 약물, 주사, 수술요법 등 다양한 치료법이 개발돼 효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가장 각광받고 있는 다한증 치료법은 ‘보톡스’를 이용한 치료다. 보톡스는 주로 표정 근육에 주사해 주름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땀이 많이 나는 부위에 주입해서 땀샘에 분포된 신경 전달물질의 분비를 억제하면 땀 분비를 억제하는 효과도 뛰어나다. 특히 다한증이 심해지는 여름을 앞두고 시술하면 여름 한철 부작용 없이 효과를 볼 수 있어 봄이 시작되는 무렵부터 시술을 받으려는 환자들이 많다. 액취증을 동반한 경우 피부 손상 없이 에크린선과 냄새나는 아포크린선을 동시에 파괴해서 증상을 개선시키는 ‘고바야시’ 시술이 효과적이다. 시간은 40-50분 정도 소요되는 비교적 간단한 치료로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간단한 샤워도 가능하다.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다한증은 혼자만의 공간에서는 큰 문제가 없지만 대인 관계에 불편함 때문에 대인 기피증까지 발생하게 되고 긴장을 하거나 흥분을 하면 더 많이 발생을 하게 되므로 사회생활을 원만하게 하기 위해서 치료를 서두르는 것이 좋다”라고 강조했다.
2018.10.13 I 이순용 기자
안면비대칭 개선으로 동안V라인 만들기
  • [뷰티칼럼]안면비대칭 개선으로 동안V라인 만들기
  • [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V라인의 동안 얼굴, 맑고 투명한 피부는 모든 여성들의 로망이다.필자의 샵인 송도피부관리실 맘스테틱 위드 헤드스파를 찾아오는 여성들의 절반이상은 안면윤곽관리, 동안V라인관리, 리프팅관리에 관한 니즈가 높다. 특히 결혼식을 앞둔 신부들은 웨딩케어프로그램을 선호한다.사진출처=픽사베이그러나 현대인들의 생활습관, 즉 특정한 근육의 과 사용, 장시간 흐트러진 자세는 인체 근 골격계의 불균형을 만들고 이는 안면 비대칭과 측만증의 주요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근육의 정상적인 기능은 수축과 이완이다. 골격근의 움직임은 근육의 탄력적인 수축력의 작용에 의해 나타난다. 그러나 근육이 정상적인 수축과 이완작용이 아닌 단축되어 굳어진 상태와 늘어나서 굳어진 상태가 되면 인체의 골격은 좌우 또는 전후 불균형으로 나타난다.이러한 근육의 비정상적인 구축은 안면비대칭, 척추측만, 거북목, 일자목, 골반의 틀어짐, 다리길이의 편차, 만성통증, 두통 등 신체에 문제를 발생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한다.안면비대칭의 원인이 되는 대표적인 근육들은 몸통을 신전시키며 등의 절반을 차지하는 승모근의 상부섬유, 머리와 목을 굴곡시키고 회전하는 흉쇄유돌근, 목을 신전하고 같은 방향으로 머리를 회전시키는 판상근, 머리와 목을 신전시키고 척추회전에 관여하는 후경근, 목을 신전하고 회전하는 견갑거근, 머리와 목을 옆으로 굽히며 호흡에 관여하는 사각근, 견관절을 외전, 외회전 하는 극상근 등이 대표적이다.안면비대칭관리에 효과적인 경혈은 완골과 풍지를 대표적으로 하며 그 외 견정, 거골, 대저, 천창, 천주, 옥침, 견외수, 견중수, 결분, 곡원, 병풍 혈 등이다. 위에 열거한 경혈과 근육관리는 터미누스와 프로펀더스 등의 림프절까지 관리되므로 안면부의 배농관리 효과가 뛰어나 안색개선과 부종완화까지 일석 삼조의 효과가 있다.특히 안면이 돌아간 쪽은 풍지 혈을, 안면이 돌아간 반대쪽은 완골 혈을 집중 관리할 때 많은 안면비대칭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V라인의 얼굴형을 만들기 위해 보톡스와 각종 리프팅 시술은 물론 성형수술까지 많은 방법이 시행되고 있으나 송도피부관리실 맘스테틱 위드 헤드스파를 운영하고 있는 필자는 목과 어깨근육의 변형된 근육관리가 같이 병행될 때 안면비대칭의 근본적인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윤계선 원장.글_윤계선재능대학교 미용예술과 외래교수, 대한임산부운동 재활학회 회원이며 현재 인천송도피부관리실 맘스테틱 위드 헤드스파를 운영하고 있다. 윤계선 원장은 산후마사지를 주제로 석사학위를 취득하는 등 탄탄한 이론적인 배경과 20여 년간 닦아온 풍부한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산전, 산후관리의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여 건강하고 아름다운 여자, 행복한 엄마가 사는 세상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8.10.01 I 문정원 기자
  • 일상 속 잘못된 습관이 얼굴주름을 '유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이제 선선한 바람이 가을이 왔음을 느끼게 하는 요즘이다. 이런 시기에는 피부 건강 관리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요즘처럼 선선한 바람에는 수분을 빼앗겨 피부 곳곳에 각질이 일어나거나 푸석푸석해지고 잔주름이 생기기 쉽기 때문이다.주름은 피부 진피층에 있는 콜라겐과 탄력섬유가 소실되면서 피부표면에 생기는 ‘골’을 말한다. 세월을 지나 가고 있는 사람이라면 피할 수 없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지나치게 많은 주름은 또래에 비해 노후해 보일 수 있다. 우리들의 나이테인 주름은 한번 생기면 저절로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잘못된 생활습관을 고쳐 미리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행동들이 주름을 생성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주름을 예방하는 일상 속 생활습관은 무엇이 있을까.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는 기본적인 것은 인상을 쓰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인상을 안 쓸 수는 없지만 의식적으로 인상을 자주 쓰지 않도록 노력해주는 것이 좋다. 인상을 자주 쓰는 습관은 주름을 쉽게, 또 깊이 생기게 한다. 또 엎드려 자거나 높은 베개를 베는 것도 눈가의 잔주름과 목 주름을 촉진시킨다. 또 구부정한 자세도 목의 혈액순환을 원활하지 못하게 하고 영양분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게 해 주름을 촉진시킨다. 따라서 컴퓨터를 하거나 공부할 때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고 만병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스트레스는 주름에도 마찬가지다. 이에 인과관계인 수면도 피부 주름과 직결되기 때문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과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다. 또 피로가 쌓이면 미세한 혈관에 혈액 공급이 원활히 되지 못해 피부 노화가 촉진된다는 점도 기억하자. 외부적으로는, 피부가 장기간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을 피해야 한다. 자외선으로 인해 수분이 증발해 건조해진 피부에는 잔주름이 생기고 탄력성이 떨어져 노화 현상을 촉진시킨다.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은 당연하거니와, 아침, 저녁으로 보습 제품을 챙겨 바르고 세안 후에는 주름 개선 전용 제품이나 팩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그러나 만일 자가 관리만으로 회복할 수 없을 만큼 주름이 깊어진 상태라면 전문적인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 이 때 주름은 피부 자체의 노화로 생기는 잔주름 외에도 표정의 변화에 따라 피부가 접혀 생기는 깊은 표정주름, 중력 때문에 밑으로 쳐지며 생기는 주름 등 부위마다 원인과 모양이 다르므로 각각의 원인과 생긴 부위, 주름의 깊이에 따라 치료법에도 차이가 나타나기 마련. 이를 잘 파악한 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주름 및 피부 리프팅 치료에 쓰이는 피부과 시술에는 보톡스, 필러, 써마지, 울쎄라 등의 레이저 시술 등이 있다. 이들은 시술 방법이 비교적 간단하고 시술직후에도 티가 나지 않아 바쁜 직장인들도 선호하는 치료법이다.임이석 테마피부과 원장은 “주름이라고 해서 다 같은 방법으로 개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면서 “환자 개개인의 피부 상태, 두께, 주름의 깊이 등등 다양한 상태에 따라 그에 맞는 방법을 찾아 개선하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눈가에 잔주름과 팔자에는 깊은 주름이 있다면, 눈가에는 보톡스의 성분으로 펴주고, 깊게 파인 팔자주름은 필러로 채워 주름을 펴줄 수 있고, 이중턱, 불독살처럼 얼굴이 쳐진 경우에는, 울쎄라 또는 써마지, 트루스컬프 등이 효과적일 수 있어 환자의 피부상태를 확인 후 그에 맞는 치료를 해야 하고 주름의 상태가 복합적인 경우 치료방법 또한 복합적으로 진행되어야 보다 만족도 높게 개선 될 수 있다.
2018.09.21 I 이순용 기자
  • 미리 보는 이데일리 신문-文 “경제발전 집중 원하는 金, 2차 북미 정상회담 원해”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文 “경제발전 집중 원하는 金, 2차 북미 정상회담 원해”-삼성그룹, 5년 만에 계열사 순환출자 연결고리 모두 끊어-주택 임대소득 손금보듯..세금 탈루 꿈도 못꾼다-[사설]돌파구가 뚫린 북미 비핵화 협상-[사설]붉은불개미 확산 누가 책임질 것인가◇평양 남북정상회담-정성소지 금석위개-5000년 함께 살다 70년간 헤어져 우리 민족, 함께 살아야 합니다◇평양 남북정상회담-“평양선언에 못 담았지만 金 핵사찰 수용 의지..연내 종전선언 바란다”-이산가족 금강산 상설면회소 다시 가동 金 위원장, 시설 몰수 풀어주겠다 약속◇평양 남북정상회담-美, 뉴욕·빈 ‘투트랙 회담’ 北에 제안..‘10월 북미 정상회담’ 급물살-美설득 나서는 文..북미대화·종전선언 이끌까-“북미 정상회담 가능성 100%..美 중간선거 4~5일 전 유력”◇평양 남북정상회담-리용남 만난 이재용 “평양은 처음..이게 한민족이구나 느꼈다”-같은 선언문, 다른 해석..‘南南 갈등’ 커질라-‘NLL포기’ 논란에..국방부 “거리보다 공간 집중”◇평양 남북정상회담-文부부, 한라산 물 가져가 천지와 합수..“金, 한라산 오시라” 제안도-15만 평양시민 앞에 선 文..분단으로 억압받은 사회 복원 메시지◇‘임대차 정보시스템’ 본격 가동-부처별로 흩어져있던 임대차 정보 통합..임대 소득 ‘현미경 검증’ 예고-“어차피 들통”..다주택자들 너도나도 임대등록-“전월세 상한제와 계약갱신청구권제 발동 효과”◇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영농정착지원 받는 ‘청년 농부’ 늘려..농촌공동체 소멸 막겠다-‘무허가 축사’ 적법화 추진..농민의 눈으로 판단하고 도와줘야◇정치·경제-부동산 임대업 투자 확대 ‘후폭풍’..자영업자 대출 600조 육박-[현장에서]한은 금리 인상 ‘결단의 시간’-한국당 당협위원장 10월1일 일괄사퇴-근로자녀장려금, 221만 가구에 추석 전 1.8조 지급-미혼모에 지원금 전달, 어르신 카트 지원◇금융-[현장에서]예외 또 예외..누더기 된 ‘부동산 대출규제’-카드수수료 인하 불똥맞은 밴사 매출 늘었지만 영업이익 뒷걸음-국회 문턱 넘은 은산분리..재벌 사금고화 논란은 남아◇산업&기업-현대중공업지주, 中로봇합자회사 설립..“산업용 연 2만대 생산”-삼성,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 속도..금산분리 해결책은 ‘고심 중’-소재 조직 확대, 광폭 투자..최정우 ‘非철강 올인’-미국行 정의선 “한국산 자동차 호혜적 조치해달라”-현대차 수소전기 트럭, 유럽 달린다◇소비자생활-온라인몰 추석 차례상은 겨우 15만원..단, 배송비 6만원 추가 ‘함정’-홍삼은 ‘아내 식품’-전자레인지서 1분40초면 군만두 ‘뚝딱’◇중소기업바이오-美뚫은 주사제, 中수출 보톡스..2년후 매출 1조 달성 목표-美LED 유통업체 상대 8건 서울반도체, 특허소송 승소-‘추석연휴 빈집털이 꼼짝 마’..보안업계 비상 근무-“하루 한 알로 명절증후군 싹~”..종근당 고함량 활성비타민 ‘벤포벨’-동아 건축·인테리어박람회 28~30일 세텍서 개최◇가을 멋쟁이 되볼까-컬러는 점잖게, 패턴은 화려하게-개성넘치는 ‘카무플라쥬’..필드 위 전사로 변신해볼까-‘인공충전재’로 보온성 높이고, 무게는 더 가벼워졌네-보관 어려운 벤치재킷, 스냅단추 채우니 부피가 절반으로-일교차 큰 간절기, 니트조끼로 새벽 티업 대비하세요◇증권&마켓-거래대금 회복에..KRX증권업종 지수 한달새 9%↑-“반도체만 13조 영업익”..삼성전자 3분기 실적 기대감에↑-美쿼터 예외 승인에도 철강株 주르르..왜-3Q 배당株 오늘까지 사세요..NH투자증권·현대미포조선 ‘매력’◇증권-제약·바이오株 투심 회복에..IPO 다시 ‘기지개’-NH투자證, 홍콩법인 역량강화 1403억원 대규모 유상증자 나서-반려동물 시장 커지자..펫테크 스타트업 투자 ‘쑥’-“하반기 中·동남아로 사업 확대해 이커머스 성과낼 것”◇여행-붕장어·꼬막 ·갈치·전어..제철 한창 기다리는 ‘추캉스’-‘송편 드시고 경복궁 오세요’..추석연휴 고궁·왕릉·국립공원 무료 개방◇스포츠-박성현 “벌써 LPGA 통산 5승..난 생각보다 잘하고 있다”-켑카·토머스·스콧·데이..PGA 별들 제주에 뜬다-PO최종전 출전 우즈 “올시즌 내 성적 놀랍다”-류현진, 추석날 ‘6승 보름달’ 안겨줄까-“입스 극복 후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자신 생겨”◇사람&나눔-“참기름 방앗간 첨단화로 강남 주부들 입맛 사로잡았죠”-본지 최훈길 유태환 기자 기협 이달의 기자상 수상-문무일 “지속적 검찰개혁 추진해달라”-삼성전자, 美디자인 공모전서 9개 본상-현대차그룹 “고령자 교통안전 교육 앞장”-‘어려운 환경서도 포기않는 삶 응원’..쉐보레 차량 30대 전달-최승남, 리솜리조트 대표에 김진원, 호반산업 대표에-김철호 국립중앙극장장에-미래에셋 장학생 벽화 그리기 봉사-SK종합화학 노인복지관 찾아 송편 빚기-LIG넥스원, 보훈 가족에 기부금 전달-인사가 만사-이데일리TV◇오피니언-[남궁덕칼럼]“이번만은 다르다”는 ‘오만 별곡’을 아시나요-[목멱칼럼]안전지키는 고신뢰조직-전국 주말 날씨-[기자수첩]서민들도 안믿는 부동산 대책◇부동산-지방은 침체?..대구 광주 84㎡ 아파트 10억 육박 ‘강세’-경기도 공공임대주택 2022년까지 20만호 공급-청약기회 늘어난 무주택자, 서울 알짜물량 ‘정조준’-‘살까, 팔까’..부동산 고수 4인방이 짚어드립니다◇사회-“임기내 법원행정처 폐지, 판사는 재판에만 집중”..법관 독립 보장 천명-‘페라리를 내 車처럼’..무허가 렌터카 덜미-민갑룡號 진퇴양난-부동산 허위매물 신고 6배 늘었다
2018.09.20 I 전재욱 기자
내츄럴엔도텍, 마이크로 패치 유럽 3개국 홈쇼핑서 론칭
  • 내츄럴엔도텍, 마이크로 패치 유럽 3개국 홈쇼핑서 론칭
  • 내츄럴엔도텍의 마이크로패치가 유럽에 진출한다.(사진=내츄럴엔도텍 제공)[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내츄럴엔도텍(168330)은 피부침투 약물전달용 화장품 ‘오버나잇 마이크로 패치’가 유럽 3개국 홈쇼핑에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내츄럴엔도텍은 24일 유럽 2위이자 독일 최대 홈쇼핑사인 HSE24를 통해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에서 론칭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HSE24는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를 비롯 이탈리아, 러시아 등 유럽 5개국에서 홈쇼핑 채널을 운영한다. HSE24는 이번 론칭을 시작으로 이탈리아와 러시아까지 제품 판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오버나잇 마이크로 패치는 미국을 비롯해 중국, 인도, 멕시코에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오버나잇 마이크로 패치는 패치 표면의 미세한 마이크로 구조체가 유효성분을 통증 없이 피부 깊숙하게 전달한다. 이번에 유럽서 선보이는 제품에는 CLHA(교차결합 히알루론산)를 기본으로 ‘바르는 보톡스’라 불리는 AHP-8(아세틸헥사펩타이드)도 들어 보습뿐 아니라 주름 고민까지 해결했다. 유럽에서는 오버나잇 마이크로 패치라는 이름 대신 ‘오나 그레이스’(Ona Grace)라는 이름으로 론칭한다.회사 관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주 고객층인 구매력을 갖춘 여성을 충분히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유럽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9.20 I 강경훈 기자
가을 왔는데…손·발 등에서 여전히 땀 흐르면 '다한증'
  • 가을 왔는데…손·발 등에서 여전히 땀 흐르면 '다한증'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서울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평소 손에서 땀이 많이 나 손수건을 가지고 다닌다. 학창시절에는 종이가 땀에 젖어 필기가 불가능한 정도였다. 약물치료를 해보기도 했지만, 큰 효과는 없었다. 다른 사람과 악수를 해야 할 경우가 생기면, 상대방이 불쾌감을 느낄까봐 염려해 악수를 피하게 되었다. 우리 몸의 체온조절 기능은 기온이 떨어지면 피부 모공을 닫고 피부온도를 상승시킨다. 더우면 땀이 나는 것은 몸이 자율적으로 반응하는 것으로, 건강한 상태이다. 그러나 이러한 조절기능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기온이 높은 경우 이외에도 땀을 계속해서 분비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특히 국소적으로 손발에 이러한 조절 기능이 잘 일어나지 않는 경우가 있으며, 이를 다한증이라고 한다. 손바닥, 발바닥 등에 발생하는 국소다한증은 긴장, 불안, 초조 등의 감정적, 정신적인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나, 전신 다한증은 긴장이나 불안, 초조 등의 감정적, 정신적인 원인에 의한 발한이 아닌, 신체 기능의 조절 실패에 의해 일으켜지는 병적인 발한이 많다.전신다한증 환자의 경우 말 그대로 전신에서 땀이 줄줄 흘러내린다. 이런 경우 국소다한증보다 훨씬 괴롭고 힘들며, 치료과정 역시 국소다한증의 경우보다 어렵다. 다한증은 본인이 느끼는 불편함도 불편함이지만, 타인이 느끼는 불쾌함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지장을 주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다한증 환자 중 일부는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 콤플렉스가 되기도 하고, 우울증을 앓는 경우도 있다. 땀이 계속해서 흐르다보니 금속시계나 금속안경테, 바지의 버클 등이 땀으로 인해 삭아 피부의 염증을 일으키기도 한다.다한증의 치료는 증상을 점차 줄여가는 대증요법을 주로 사용하는데, 바르는 약이나 먹는 약으로써 치료를 한 후, 효과가 없다면 일명 ‘땀주사’라고 불리는 말초 보톡스 주사로 치료를 하곤 한다. 그러나 이러한 치료를 행했음에도 불구하고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이 발생할 때는 ‘교감신경차단술’을 시행해 볼 수 있다. 교감신경계는 체내 땀 분비 및 혈관 수축 등을 조절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너무 활발하게 작용하는 경우 땀 분비가 과도하게 나타나는 반응이 있을 수 있다. 상지의 경우 경흉부에 있는 교감신경이 주로 관여하며, 하지의 경우 요부에 있는 교감신경이 주로 관여한다. 흉부의 교감신경은 간단한 수술을 통해 절제 할수 있으며, 요부의 교감신경은 간단한 시술만으로도 절제 할 수 있다. 고재철 고대 안암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다한증은 필요이상으로 땀이 많이 나는 질환으로, 환자에게 있어 신체적인 측면을 넘어서서 정신적, 사회적으로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경증인 경우에는 살짝 불편을 느끼는 정도이지만, 증상이 심각한 경우에는 개인의 특성에 따른 최적화된 치료를 받아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 것을 권유한다”고 말했다.
2018.09.20 I 이순용 기자
보툴리눔톡신 제품, 저분자량에 저불순물 순도 경쟁
  • 보툴리눔톡신 제품, 저분자량에 저불순물 순도 경쟁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신경마비 독소를 이용해 이마·미간·눈가 등의 주름을 제거하는 데 애용되고 있는 보툴리눔톡신에 순도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복합단백질이 적을수록, 비활성 뉴로톡신 함량이 낮을수록 항체가 덜 생겨 치료효과가 높아진다는 게 최근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어서다.보툴리눔톡신은 미용 개선 유지 효과가 3~6개월에 불과한 까닭에 제제의 특성상 반복적으로 시술받아야 한다. 보툴리눔톡신은 일종의 신경독소 단백질로 자꾸 맞으면 항체가 생기고 내성이 생겨 더많은 양을 맞아야 초기 치료에 나왔던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다보면 신경독이 목표한 부위가 아닌 전신에 영향을 줘 두통, 현기증, 오심, 부종, 얼굴불퉁불퉁해짐, 피부발진, 근육탄력 저하, 호흡저하 등의 부작용을 끼칠 수 있다.보툴리눔톡신 주사로 생기는 중화항체가 최소화되려면 치료효과를 일으키는 ‘뉴로톡신’의 순도가 높아야 하며 뉴로톡신과 결합된 불순물이라 할 수 있는 복합단백질이 극소화돼야 한다. 의료계·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서 시장점유율이 높은 주요 보툴리눔톡신 제품은 죄다 분자량이 900kDa 안팎이다. 한국엘러간의 ‘보톡스’, 메디톡스의 ‘메디톡신’, 휴젤의 ‘보툴렉스’, 대웅제약의 ‘나보타’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일반적으로 톡신의 치료효과(신경마비 작용)를 발휘하는 것은 900kDa 전체 분자량 중 150kDa에 해당하는 ‘뉴로톡신’ 부분이다. 나머지 750kDa은 치료효과와 무관한, 오히려 효과발현에 지장을 주는 복합단백질이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서구일 모델로피부과 원장은 “과거에 엘러간이 900kDa 이하의 분자량을 가진 제품은 신경에 너무 잘 퍼져 위험하다는 논리로 경쟁제품을 공격했는데, 최근엔 쥐 실험을 통해 포유류의 위내 강산성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보툴리눔 세균이 진화하는 과정에서 복합단백질이 생성되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분자량이 낮은 제품일수록 치료효과가 높다는 게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설명했다.기존 보툴리눔톡신 제품은 순수 뉴로톡신에 7~8개의 복합단백질이 결합돼 있는 형태다. 뉴로톡신만 남기고 나머지 복합단백질의 분자량을 줄이는 것은 복합단백질에 의한 내성발현, 효과감소, 부작용 리스크를 벗어날 수 있는 방안으로 중대한 경쟁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는 멀츠의 ‘제오민’이 150kDa로 가장 높은 톡신 순도를 보이고 있다. 배양한 보툴리눔톡신에서 복합단백질과 동물 유래 단백질을 배제하고 순수 뉴로톡신만을 정제해내는 공법을 채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프랑스 입센의 ‘디스포트’가 500~750kDa의 분자량을 보이고 있다. 멀츠 측은 제오민으로 인한 내성발현 보고 건수는 현재까지 ‘제로(0건)’라고 자부하고 있다. 이런 트렌드에 맞게 국내서는 메디톡스가 유일하게 150kDa의 ‘코어톡스’를 개발했다. 이에 대웅제약과 휴젤도 차세대 제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발주자인 휴온스도 제품 개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지난달엔 복합단백질 개념 외에 또다는 ‘불활성’ 뉴로톡신 개념이 발표돼 순도 경쟁에 기름을 끼얹었다. ‘Clinical, Cosmetic and Investigational Dermatology’ 2018년 11호에 게재된 국내외 5개 보툴리눔톡신 제품의 불활성화 뉴로톡신 함량 비교 연구에 따르면 불활성된 뉴로톡신은 제오민이 416pg(피코그램, 1조분의 1그램)으로 가장 적게 나타났다. 이에 비해 보툴렉스는 844pg, 나보타 754pg, 메디톡신 575pg, ‘렐라톡스’(Relatox·러시아 마이크로젠(microgen)사 제품)는 578pg을 각각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연구는 한 바이알(vial, 주사제 유리용기) 당 100단위를 담은 동일 용량으로 비교했다. 독일 로스톡대 더크 드레슬러(Dirk Dressler) 교수는 “뉴로톡신 정제과정에서 항상 일정량은 불활성 상태로 남기 마련”이라며 “불활성이 위험한 것은 아니지만 치료에는 도움이 되지 않으며, 항체 생성의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런 이유로. 비활성 보툴리눔 뉴로톡신 인자를 가증한 최소화 시키는데 모든 노력은 집중된다. 제오민의 이러한 요구를 명백히 달성하였으며, 제오민의 비활성 보툴리눔 뉴로톡신이 함량이 다른 모든 보툴리눔톡신 약물들보다 현저하게 낮다. 그래서 우리는 항체생성의 위험성이 가장 낮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제오민’은 세계 최초로 복합단백질을 제거한 보툴리눔톡신으로 미간, 눈가, 이마 주름 등 총 3개 부위의 안면주름 개선에 대한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비활성 뉴로톡신도 가장 적게 함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서구일 원장은 “보툴리눔톡신의 사용량과 빈도가 증가하는 데다가 소량을 쓰는 안면미용시술에 그치지 않고 체형교정(하체비만 등), 얼굴리프팅 등 1회 사용량이 많이 드는 시술이 증가하면서 제제의 내성 발현이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며 “보툴리눔톡신에 혼입된 복합단백질이 적을수록 항체가 생길 위험성이 줄어든다”고 강조했다.
2018.09.18 I 이순용 기자
  • [특징주]메디톡스, 앨러간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이노톡스' 개발계획 발표 '상승'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글로벌 제약사 앨러간이 메디톡스가 기술이전한 보툴리눔톡신(보톡스) ‘이노톡스’의 개발계획을 발표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13분 현재 메디톡스(086900)는 전거래일보다 3800원(0.54%) 오른 71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앨러간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메디컬 에스테틱 데이’를 개최했다. 앨러간은 에스테틱 사업 부문에서의 비전 및 기술개발 로드맵, 그리고 보툴리눔 톡신 및 필러로 대변되는 에스테틱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 등을 발표했다. 앨러간의 최고 커머셜 책임자(CCO)인 빌 무어리는 앨러간의 톡신사업 비전으로 이노톡스를 지목하면서 향후 7년 앨러간의 톡신사업의 혁신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명했다. 앨러간은 또한 새롭게 명명한 이노톡스의 성분명을 ‘NivobotulinumtoxinA2’로 공개하면서 메디톡스사가 개발사임을 직접적으로 언급했다. 앨러간은 2022년 이노톡스가 상용화될 수 있을 것으로 발표했다. 이날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앨러간의 메디컬 에스테틱 데이는 미국에서 보톡스 시장의 절대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앨러간이 자신의 위를 계속 수성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자리였다”면서 “기술이전 5년 만에 앨러간은 드디어 이노톡스의 개발계획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전히 많은 투자자들은 이노톡스의 등장이 보톡스 시장을 잠식할 수 있기에 굳이 앨러간이 이노톡스를 적극적으로 개발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 이노톡스의 가치를 평가절하하고 있다”며 “하지만 앨러간은 다이어트 콜라가 기존 콜라 시장을 잠식한 것이 아니라 콜라 시장 전체를 수평적으로 확대한 것처럼 이노톡스는 보툴리눔 톡신 시장 전체의 외형적 확대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더 이상 이노톡스에 대한 우려의 시선은 불필요하다”고 판단했다.
2018.09.17 I 오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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