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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 마비가 보톡스 원리,두통 알러지등 부작용도 주의해야
  • 근육 마비가 보톡스 원리,두통 알러지등 부작용도 주의해야
  • [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이데일리 류성 기자] 보톡스(보톨리눔 톡신)는 미국 제약 회사 앨러간에서 사용하는 제품명이 일반화된 명칭이다.보톡스는 흙 속에 살고있는 박테리아가 만들어 내는 일종의 신경 독성물질이다.체내에 주입된 보톡스는 신경 말단에서 근육수축을 일으키는 신경 전달물질의 분비를 억제하는 기능을 한다.신경 전달물질이 부족해지면 근육이 마비되게 된다.보톡스는 1990년대 들어 주름을 만드는 안면근육을 마비시켜 주름살을 펴는 시술이 일반화되면서 널리 확산되기 시작했다. 주름은 피부밑 근육이 수축하면 생기는데, 보톡스가 이 근육을 이완시켜 주름을 펴지게 하는 원리다. 한 번 주사에 약 3~6개월정도 효과가 지속된다.보톡스의 근육마비 기능은 강력한 독성 물질로 작용할수도 있다. 호흡과 관련한 근육이 마비될 경우 죽음에 이르게 할수도 있다.보톡스는 일반적으로 의료용으로 안전하게 사용되는 것으로 인식되지만 부작용도 있다.가장 흔한 부작용이 시술과정에서 원치 않은 근육부위로 주입되는 경우와 주입되고 나서 다른 근육부위로 퍼지는 경우다. 이떄는 원치 않은 근육이 마비되면서 상당기간 불편을 겪을수 있다.얼굴 주름등을 제거하기 위해 삽입한 보톡스가 시술하고자 한 얼굴 부위가 아닌 다른 얼굴근육으로 전이되면 부분적 얼굴 마비,근육 이완, 힘든 목넘기기 같은 증상이 생긴다. 보톡스 시술후 두통, 감기증상, 알러지 등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한다. 턱에 보톡스 주사를 잘못 놓았을 경우는 음식을 씹는 저작력이 약해져 불편을 겪을 수도있다. 이들 부작용은 길게는 수개월 이어질수 있으며 짧게는 몇주후 사라진다. 보톡스 부작용은 대게 주름제거등 미용용 보다 치료용으로 사용할때 더 심각하다.드물긴 하지만 부정맥, 심장마비, 호흡곤란,발작, 사망 등의 부작용도 발생한다. 지난 2008년 미국식품의약국(FDA)도 보톡스의 부작용에 대한 일반인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보톡스는 시술하고자 하는 근육 부위와 다른 부위에 주입될수 있으며 이 경우 원치않은 근육 마비증세를 보일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특히 뇌성마비 어린이의 근육경련을 치료하기 위해 주입된 보톡스는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수 있다고 FDA는 공표했다.
2019.02.01 I 류성 기자
고교생도,70대 노인도...미용 필수품된 보톡스 전성시대
  • 고교생도,70대 노인도...미용 필수품된 보톡스 전성시대
  • [이데일리 류성 기자]‘안맞아 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맞아본 사람은 없다.’대중화 시대를 활짝 열고 있는 보톡스(보톨리눔 톡신)를 두고 하는 말이다. 한번 보톡스 시술을 받고 나면 그 효능이 만족스러워 다시 찾게 된다는 얘기다. 주로 얼굴 주름 제거에 쓰이던 보톡스가 장단지,어깨 승모근 치료는 물론 만성두통, 과민성 방광, 다한증 치료 등으로 활용영역이 빠르게 넓혀지면서 이제는 ‘미용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목소리가 고음이어서 좋지 않은 인상을 주다보니 취업 면접에서 몇차례 미끄러졌다. 성대근육에 주사를 맞으면 목소리 톤이 낮아진다고 해서 보톡스를 찾게됐다.”서울 모대학 졸업생 김(26)모군은 서울 강남의 한 의원에서 보톡스 주사를 맞으면서 원하는 목소리를 찾고 면접에 자신감을 얻어 취업에도 성공한 케이스다.이처럼 활용분야가 다양해지는 보톡스 대중화의 1등공신으로는 저렴해진 가격이 첫손에 꼽힌다. 2000년대 초반 국내에 보톡스가 본격적으로 선보이기 시작할때만해도 1회 보톡스 시술비가 100만원을 넘어서는 초고가였다. 일반인에게는 다른 세상 얘기였다. 당시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적지않은 시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보톡스계’가 유행하기도 했다.이후 고가의 외산이 석권하던 국내 시장에 메디톡스(086900),휴젤(145020), 대웅제약(069620) 등 국내 보톡스 전문제조업체들이 속속 관련시장에 진입하면서 보톡스 가격이 급속도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현재는 1회 보톡스 시술당 가격이 평균 5만원까지 낮아졌다. 3만원에 보톡스 시술을 제공하는 병,의원까지 등장했다.보톡스 시술에 대한 가격부담이 사라지면서 얼마전까지 30~40대 여성이 주요 보톡스 소비층이었지만 이제는 고교생부터 60~70대 연령대까지 거의 전 연령대로 고객층이 확대됐다.주희석 메디톡스 전무는 “현재 보톡스를 애용하는 소비자 규모는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며 “보톡스 활용도가 무궁무진하게 확대되고 있어 최대 1000만명까지 보톡스를 이용하는 시대가 올것이다”고 예상했다.시술의 간편성도 보톡스 대중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보톡스는 한번 시술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10분. 여기에 시술을 하고 나서도 티가 나지 않아 곧바로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가능한 것도 큰 장점이다. 부작용 우려가 거의 없는 것도 보톡스 사용자 저변을 확대하는 주요 배경으로 작용하고있다. 보톡스 시술효과는 보통 6개월에서 1년 가량 유지된다.보톡스가 대중화되면서 초창기 일부 성형외과나 피부과 병·의원에서 시술을 주로 했으나 이제는 가정의학과, 치과,산부인과 병·의원은 물론 한의원까지 가세하고 있다. 여기에 보톡스 시술을 전문으로 하는 프랜차이즈 병원까지 속속 등장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 보톡스 전문 프렌차이즈 병·의원만 10여에 달한다. 이 가운데 뮤즈와 톡스앤필와 같은 보톡스 전문프랜차이즈 업체는 전국에 각각 30곳 이상의 가맹점을 확보하고 성업중이다. 노형주 더클래스앤미자인성형외과 원장은 “ 보톡스 시술비용이 저렴하다보니 많은 수요자가 병,의원을 찾게 되면서 보톡스외에도 다양한 미용치료가 이뤄지는 시너지를 내고있다”고 귀띔했다.보톡스는 지난 1989년 미국식품의약청(FDA)에서 비뚤어진 눈(사시)과 눈꺼풀 경련을 치료하는 약물로 처음 판매 허가되면서 세상에 첫선을 보였다.국내에서는 현재까지 치료보다는 미용목적으로 보톡스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업계는 “보톡스 소비자 가운데 90% 가량이 미용을 목적으로 찾고 나머지 10%가 치료용이다”고 추정한다. 보톡스 활용도가 미용용과 치료용으로 5대5 정도로 나눠지고 있는 미국,유럽등과는 큰 차이가 있다.국내 보톡스 시장규모는 지난해 기준 1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업계는 보고있다. 보톡스 시장은 연평균 20% 가량씩 급성장세를 지속하고있다. 보톡스 세계 시장도 국내와 비슷하게 매년 20% 가까이 커지고 있다. 보톡스 세계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으로 4조50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업계는 추정한다.권용재 휴젤 팀장은 “아직까지 제대로 개척되지 않은 보톡스 치료분야 시장이 활짝 열리게 되면 미용시장에 편중되고있는 국내 보톡스 시장은 현재보다 더욱 큰폭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국내 보톡스 시장은 메디톡스와 휴젤이 80% 가량을 석권하고 나머지를 미국업체 앨러간과 대웅제약,제오민(독일) 등이 분할하고 있는 형국이다. 최근에는 국내 의사들의 보톡스 시술 실력이 해외에 소문이 나면서 이를 배우기 위해 해외의사들이 국내로 몰려들고 잇다. 메디톡스,휴젤 등 보톡스 제조업체들이 미국,중국등지의 해외 의사들을 정기적으로 국내에 초빙해 국내 의사들로부터 시술법을 가르치는 자리를 마련하면서 가교역할을 하고있다. 노형주 원장은 “국내 의사들의 뛰어난 보톡스 시술실력은 ‘K-뷰티’의 글로벌화에도 상당한 기여를 하고있다”며 “바빠서 한국에 오지 못하는 해외의사들을 위해서는 국내 의사들이 현지로 출장을 가서 가르치는 경우도 많다”고 소개했다.한편 업계는 현재 임상실험 막바지 단계에 있는 우울증 및 발기부전 치료등에 대한 보톡스 효능까지 조만간 인정받게 되면 보톡스 시장은 또 한번 요동치면서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보톡스 대중화시대를 이끌고 있는 메디톡스의 관련제품(사진 위)과 휴젤의 제품(사진 아래). 각사 제공
2019.02.01 I 류성 기자
  • 年 100만명 시술…보톡스 전성시대
  • [이데일리 류성 기자]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물질이 미용치료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보톡스(보톨리눔 톡신)이 가히 ‘국가대표 미용 필수품’으로 불릴만큼 대중화되고 있다. 보톡스는 1g만으로 5300만명을 살상할수 있는 치명적 독극물이다. 보톡스는 이런 독성을 없애기 위해 극도로 엷게 희석해 사용된다.2000년대 초 일부 부유한 30~40대 여성들이 얼굴 주름제거를 위해 전유물처럼 애용하던 보톡스는 이제 고교생부터 70대 노인까지 누구나 즐겨찾을 정도로 일반화됐다.업계는 “매년 국내에서 보톡스를 시술받는 인구가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추산한다.보톡스 쓰임새도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입꼬리 교정은 물론 장단지,어깨 라인을 살리고 만성두통,다한증을 치료하는데까지 보톡스가 쓰인다. 심지어 높은 목소리를 낮추고자 성대근육에 보톡스를 맞아 목소리를 낮추는 사례도 늘고있다. 국내 대표 보톡스 제조업체 메디톡스의 주희석 전무는 “보톡스는 미용은 물론 치료용에 있어 아직 개척하지 못한 쓰임새가 무궁무진하다”며 “심지어 임상시험 막바지 단계이긴 하지만 우울증 치료에도 보톡스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보톡스의 대중화에는 갈수록 저렴해진 시술비가 큰 몫을 담당했다. 2000년대 초 보톡스가 처음 선보일때 100만원을 웃돌던 시술비가 이제는 그 20분의1 수준인 평균 5만원 정도로 낮아졌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시술비를 3만원까지 낮춘 병·의원도 나타났다.일반화된 보톡스 시술은 이제 병·의원들의 필수항목이 됐다.도입초기 일부 프리미엄 성형외과에서만 보톡스를 시술했으나 가정의학과,피부과는 물론 치과,산부인과 병·의원까지 가세하고 있다. 심지어 보톡스 시술을 내세우는 한의원도 등장했다.노형주 더클래스앤미자인 성형외과 원장은 “국내의사들이 수많은 보톡스 시술경험을 쌓게되면서 보톡스 시술수준이 세계최고로 평가받고있다”며 ”미국,중국,동남아 등지의 현지의사들이 한국의사들로부터 이런 노하우를 전수받기위해 수시로 방문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2019.02.01 I 류성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연기금·공제회 투자 성적, 대체투자가 갈랐다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다음은 2월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연기금·공제회 투자 성적, 대체투자가 갈랐다-수주 물 들어올 때 빅딜 노젓기..조선업 3강구도→양강체제로-상생 일자리 시동..文 “해외공장 국내 유턴 계기 될 것”-年 100만명 시술 보톡스 전성시대△줌인&-발로 뛰는 글로벌 인맥통, 건설명가 맥 다시 잇는다..정진행 현대건설 부회장-UAE·인니·베트남 프로젝트 잇달아..정부, 6조 금융패키지 지원사격-JTBC 드라마 ‘SKY 캐슬’이 남긴 것..쓰앵님, 플랫폼이 뭐가 중요해요△대체투자 적기인가-작년엔 쏠쏠했지만..글로벌 유동성 축소에 올해는 ‘리스크 주의보’-영국·아일랜드 빌딩 산 국내 투자가들, 브렉시트 논란에 매각 길 막혀 ‘골머리’△산은·현대重, 대우조선 M&A 협약-‘매각 아닌 투자’ 이동걸, ‘업황회복 베팅’ 현대重..빅딜 타이밍 살렸다-매각 변수 두가지..①중국·EU 등 경쟁당국 승인 여부 ②노조 반대-삼성重 “대우조선 인수 제안서 검토 필요”△광주형 일자리 타결-文대통령 ‘일자리 창출’ 의지에 공감..정의선 “리스크 감수” 결단-홍남기 부총리 “상반기 중 두 세곳 더 선정”-경형 SUV 공급 과잉 우려..노조 설득도 과제△보톡스 전성시대-빨래판 주름 펴고 각진 얼굴은 둥글게..한번 맞으면 끊을 수 없는 마법-근육 마비시켜 주름 펴주지만..약물 전이땐 얼굴 마비 우려-세계수준 기술력 해외시장 넘본다△진화하는 스크린 스포츠-‘미세먼지·추위야 반갑다!’..바다낚시·암벽타기도 VR로 실감나게-별도 장비 없어도 실제처럼 운동..‘MR’이 뜬다-‘스포츠+IT’ 융합..年1만5000명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정치-與 “사법농단세력 척결”, 野 “대통령 특검 고려”-“‘국정운영 경험’ 황 전 총리, 새정치 바람 일으킬 것”-외교 당국자 “2차 북·미 정상회담, 앞으로 한 달이 관건”△경제-‘현재도 미래도 암울’..경기 동행·선행지수 46년 만에 최장 동반하락-‘깨알 글씨’ 광고 안돼요-자승자박 트럼프..폭스콘, 美공장 설립 재검토△금융-대출 늘린 카드사..연체율 악화 부메랑 맞나-최종구 “소상공인에 특별금융 지원”-“QR코드로 혁신적인 결제 서비스 제공할 것”-하나금융, 작년 순이익 2조2402억원..역대 최대 실적△산업&기업-4분기 영업익 급감..삼성 “비메모리로 승부수”-명품 가전 ‘시그니처 전략’ 적중..LG전자 지난해 영업익 ‘사상 최대’-카카오 이어 넷마블도 가세..판 커지는 ‘넥슨 인수전’-SKT·네이버, 동영상·e쇼핑 승부수-SK하이닉스 노조 ‘1700%+100만원’ 수용-15대 그룹, 납품대금 설 연휴 전 5.5조 지급△산업·소비자생활-맛·영양까지 꽁꽁 얼렸다..‘냉동식품=정크푸드’는 옛말-‘국민 비빔면’ 팔도, 지난해 1억개 팔려-카카오맵 ‘부모님 설 선물 살 만한 곳 추천합니다’-롯데제과, 미얀마 제과社 ‘메이슨’ 인수..현지 공략 시동△중소기업·바이오-수입 바이오의약품 국산화에..대상포진백신 독점 풀렸다-에듀파트너, 방과후교실 이어 4차산업 콘텐츠로 도약-시몬스침대, 모든 제품에 난연 매트리스 적용-신설법인 10만개 첫 돌파..작년까지 10년 연속 증가△Auto&Life-車도사 48명 보닛 열고 ‘현미경 검증’..58車 대전, 팰리세이드가 웃었다-실내는 넉넉, 주행은 묵직해져..‘SUV스럽게’ 업그레이드△증권&마켓-삼성전자 팔고 SK하이닉스 담고..연기금, 저평가주로 눈돌려-포스코 ‘5조클럽’ 복귀..주가도 한달새 13% 반등-‘예타조사 면제’ 온기에 보광산업 이틀새 39%↑△증권-조직개편·외부수혈..금융사PE가 달라졌어요-“금융상품 손익통산 등 자본시장 과세체계 선진화에 중점”-넥스트BT, 경남제약 경영권 확보 불발..법적대응 예고-캐주얼룩 브랜드 ‘스위브’ 결국 법정관리△여행-엄마~ 명절 스트레스 날리러 어디로 갈까요..설 연휴 피로 씻는 전국 이색스파·온천여행-세계인 염원 담아 ‘철마’ 다시 달린다△스포츠-팀 3연패 직전..토트넘 구한 손흥민-임성재 “16번홀에서 꼭 박수 받겠다”-‘발렌시아 1군’ 이강인..메시와 맞대결 성사될까-관록 vs 패기..4일 NFL 슈퍼볼 ‘쿼터백 전쟁’-‘차세대 미드필더’ 황인범, 대전서 美밴쿠버로 이적△피플-“인형과 한몸처럼 연기..조종하며 하느라 진땀나죠”-현대차, 세계양궁협회 후원 3년 더-‘RNA’ 연구 선도 김빛내리 교수 기초의학상-윌슨응, 서울시향 부지휘자에-신한금융, 학자금대출로 힘든 청년부채 탈출 돕는다△오피니언-헬조선의 ‘입춘대길’-고용불안 해소하려면-4분기 실적 감추는 증권사들
2019.01.31 I 김혜미 기자
대웅, 보톡스 '나보타' 등에 업고 순항 기대-골든브릿지
  • 대웅, 보톡스 '나보타' 등에 업고 순항 기대-골든브릿지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17일 대웅그룹 지주사인 대웅(003090)에 대해 자회사인 대웅바이오 등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이라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2만9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하태기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웅은 대웅제약 그룹의 지주사로서 대웅제약(40.73%)과 대웅바이오(100%), 대웅개발(100%), 대웅생명과학(76.78%)을 주요 자회사로 두고 있다”며 “대웅바이오 실적 성장이 가파르게 진행돼 지난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 주력 사업 자회사인 대웅제약의 기업가치 역시 상승 중이란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특히 대웅바이오의 성장세가 주요하다는 평가다. 하 연구원은 “대웅바이오 사업부문 중 중추신경계(CNS)부문이 고성장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2.7% 성장한 734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올해에도 CNS계열 품목을 6개 추가해 고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전문의약품(ETC)부문 매출액 21.5% 성장한 971억원으로 전망했다.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일명 보톡스) ‘나보타’가 글로벌 상업화를 눈 앞에 뒀다는 점도 호재다. 대웅제약은 나보타를 피부미용 용도로 임상을 진행, 현재 미국 FDA 품목승인이 임박한 상태이다. 나보타에 대한 승인은 올 2월초 승인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나보타는 지난해 유럽 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를 받은 바 있다.하 연구원은 “지주사 대웅은 나보타 매출액의 7%를 로열티 수입으로 얻는 만큼 나보타가 미국 FDA 승인을 받으면 기업 가치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치료용 나보타 임상이 빠르면 올해 진행될 가능성도 있고, 중국 임상3상(미용) 진행도 기대할 수 있어 나보타의 성장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2019.01.18 I 김무연 기자
  • 눈 떨림 방치하지 말아야... 한달 이상 지속되면 반측성안면경련 의심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일상생활 중 별다른 이유 없이 눈 떨림 증상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마그네슘이나 전해질 부족, 스트레스, 과로, 수면부족 등으로 나타나는 가벼운 증상으로 여기기 쉽다. 하지만 마그네슘 보충이나 충분한 휴식 및 안정을 취해도 한 달 이상 눈 떨림 증상이 멈추지 않는다면 ‘안면경련’이라는 신경계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안면신경장애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2017년 8만1,964명으로 2013년(6만7,159명) 대비 22% 증가했다. 안면신경장애는 남성보다 여성에서 더 흔하게 발생하고, 젊은 층보다 50대 이후에 많이 발생한다.◇ 반측성 안면경련의 원인과 증상뇌에는 12종류의 뇌신경 중에서 제 7번 뇌신경을 ‘안면신경’이라고 한다. 안면신경은 눈, 볼, 입 등 얼굴근육의 운동기능을 담당한다. 정상혈관이 안면신경을 눌러 신경이 압박되면서 의지와 상관없이 눈 떨림과 입주위에 경련이 발생하는데 이를 안면경련이라고 한다. 주로 얼굴의 한쪽에서 나타난다고 해서 ‘반측성 안면경련’으로 불리며, 오랫동안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만성으로 진행된다. 안면경련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눈에서부터 경련이 시작되고 심해지면 눈 감김과 동시에 입꼬리가 떨리며 위로 딸려 올라가는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게 된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서 경련이 일어나는 횟수가 잦아지고 지속 시간도 증가하게 되는데, 이를 방치할 경우 안면의 한쪽 근육과 반대쪽 근육의 비대칭 발달이 이뤄지기도 하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허륭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과로, 스트레스, 전해질 부족 등으로 인한 일시적인 떨림 증상은 주로 눈꺼풀 양쪽이 떨리는 경우가 많다”며 “한쪽의 지속적 떨림, 특히 긴장하거나 집중할 때 떨림 증상이 심하다면 반측성 안면경련증을 의심해 봐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근긴장이상증의 하나인 ‘안검연축’, 흉선 호르몬 이상으로 인한 ‘중증 근무력증’ 등은 반측성 안면경련증과 비슷한 눈 떨림 증상을 보이지만 각 질환에 대한 발생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정확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미세혈관감압술로 치료 가능반측성 안면경련증은 항경련제 계열 약물투여와 보톡스 주사요법은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그러나 재발이 잦으며, 보톡스의 경우 2~3개월마다 주기적으로 주사를 맞아야 하고 반복될수록 효과가 점차 감소된다. 이런 약물치료와 보톡스 치료는 질환의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효과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반측성 안면경련증은 수술로 완치될 수 있다. 먼저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근전도 및 MRI(자기공명영상) 검사를 통해 혈관이 안면신경을 압박하는 정도와 뇌혈관 상태 등을 확인 후 수술(미세혈관 신경감압술) 여부를 결정한다. 미세혈관 신경감압술은 귀 뒤쪽 6~8cm 정도 절개 후 안면신경을 담당하는 제7번 뇌신경과 인접한 뇌혈관과 분리하는 것으로, 테플론펠트라는 의료용 스폰지를 끼워 넣어 뇌신경과 혈관을 분리시킨다. 최근엔 수술장비의 발달과 수술 중 감시장치의 사용으로 청력손상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한 수술이 가능하며, 수술 후 10년 내 재발률은 10% 미만으로 낮은 편이다.허 교수는 “반측성 안면경련증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심한 경우 우울증이나 대인기피증 등을 야기할 수 있다”며 “눈 떨림 증상이 장시간 지속된다면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환자의 나이 및 상태에 맞게 치료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9.01.13 I 이순용 기자
송은이 "쌍꺼풀 수술, 인생최대 위기.. 최강희가 병간호"
  • 송은이 "쌍꺼풀 수술, 인생최대 위기.. 최강희가 병간호"
  • 송은희.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4’[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방송인 송은이가 ‘쌍꺼풀 수술’의 병간호를 해 준 최강희 앞에서 눈물을 뚝뚝 흘린 사연을 공개한다.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의 10일 방송은 ‘셀럽파이브 특집’ 2부로 꾸며진다.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송은이는 ‘쌍꺼풀 수술’을 인생의 최대 위기로 꼽아 이목을 모았다. “당시 쌍꺼풀 수술 후 붓기가 8개월 동안 안 빠졌다. 평생 안 빠질 줄 알았다”고 밝힌 것. 이에 주위에서 “붓기가 그렇게 오래 갈 리가 없다”며 의심의 눈초리를 드러내자, 송은이는 “사실 눈가 보톡스도 함께 맞았다”고 이실직고해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송은이는 절친 최강희가 ‘쌍꺼풀 수술’ 병간호를 해줬다며 남다른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송은이는 “눈 붓기 때문에 매일 울던 나를 항상 달래 줬다”며 병수발보다 고됐던 ‘송은이 달래기’를 자진 고백해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송은이는 딸의 퉁퉁 부은 눈을 본 어머니의 생생한 반응을 공개해 폭소를 유발했다는 후문.신봉선은 “내가 코 재수술을 했을 때 키우던 개가 제일 크게 짖었다”며 반려견에게 외면 당한 뜻밖의 ‘수술 부작용’을 털어놓았다는 후문이다KBS 2TV ‘해피투게더4’는 오늘(10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2019.01.10 I 정시내 기자
홈케어 코스메틱 브랜드 'AWY' 국내 정식 런칭
  • 홈케어 코스메틱 브랜드 'AWY' 국내 정식 런칭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홈에스테틱 브랜드인 AWY(Always With You·‘아위’)가 지난 7일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 및 국내 런칭을 했다고 밝혔다.AWY(아위)는 의료기기 전문 개발회사 우리메카의 자사 브랜드로, 이미 전세계에서 전문가용 MTS기기, 반영구화장기기 및 퍼머넌트 색소, 세럼 등을 생산 공급해 오고 있다. 가정용 MTS 미용기기인 미니핀(MINI PIN)과 전용 솔루션으로 기능에 충실한 제품을 선보이며 첫 국내 런칭으로 많은 소비자들에게 한발 더 가까워 졌다.AWY는 “매일 아침 환하게 빛나는 아름다움을 선사하기 위해 항상 함께한다”는 뜻을 가진 새로운 홈에스테틱 브랜드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홈케어 MTS 미니핀은, 화장품을 얼굴에 바르지 않고, 제품 안에 넣어 사용하는 일체형 타입의 AutoMTS이다. MTS는 미세침을 통해 화장품 흡수율을 증가시키고, 피부 세포 재생에 효과적인 미용시술로 미니핀은 일반 소비자들도 집에서 쉽고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생체 피부 흡수 시험(대한피부과학연구소)을 완료 하였으며, 이미 특허출원(약물흡수유도용 피부자극기 110 2017 0166371)까지 마친 제품으로 그 기술과 효과를 인정받았다.AWY브랜드의 코스메틱 제품군인 리페이스(re:FACE) 앰플은 특허성분 ‘Realtox’가 얼굴주름을 억제하는 천연보톡스 역할을 하여, 피부가 탄력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사이토카인-8(CYTOKINE-8)은 두피관리 솔루션으로, 파우더 타입의 단백질 상태의 모발성장인자 ‘사이토카인’이 함유되어 있어 두피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마지막으로 ‘피부야 진정해’는 바이오셀룰로오스를 코팅한 고성능 소재 ‘셀루분’을 사용한 마스크 시트로 일반 시트지를 사용한 마스크팩 보다 뛰어난 보습효과와 진정효과를 가지고 있다.AWY관계자는 “미니핀(MINI PIN) 외에도 AWY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다양한 홈에스테틱 상품을 확인 및 구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2019.01.08 I 정시내 기자
  • 내성 유발 물질 없는 ‘순수’ 보톡스 기준은?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흔히 ‘보톡스’로 불리는 보툴리눔톡신 미용의료제품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의료소비자는 물론 의료진도 보톡스 내성에 주목하고 있다. 기존 보톡스 시장이 ‘가격 경쟁력’에 초점을 맞춰 경쟁을 펼쳐왔다면 최근엔 내성이 적은 제품의 ‘순도 품질’에 무게중심이 쏠리는 추세다. 지난해 10월 대한코스메틱피부과학회가 보톡스 시술 경험이 있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보톡스 선택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효과나 가격보다, 안전성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56%로 가장 많았다. 아울러 최근 의료진을 대상으로 보톡스 시술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한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자료에 의하면, 의사들도 보툴리눔톡신 부작용보다 내성에 대한 우려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개발되길 희망하는 보톡스가 뭐냐는 질문에 ‘내성 가능성을 최소화한 제품’이란 대답이 가장 많았다.국내 미용시술 건수는 인구 1만명 당 130건 가량으로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보톡스시술이 대표적으로 국내 시장 규모는 연간 약 1100억원대로 추정된다. 한국은 전 세계에 출시된 보톡스 전제품이 시판되는 유일한 국가일 만큼 관련 시술에 대한 관심이 높다. 보톡스는 과거 연예인 등 특정 집단에서 애용하는 시술이었지만 최근엔 일반에 대중화됐다. 시술받는 연령도 점차 낮아지고 1인당 시술빈도도 잦아지고 있는 게 향후 성장세의 가늠자가 되고 있다.보톡스 내성이란 반복 시술로 인해 보툴리눔톡신에 대한 체내 항체가 형성돼 보톡스 시술효과의 지속시간이 점차 짧아지고 결국엔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없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보톡스는 시간이 지날수록 체내에 흡수돼 반복시술이 필수적인 만큼 내성 발생 가능성을 낮춘 제품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내성이 생길 경우 시술효과를 볼 수 없는 데 그치지 않고 근육강직이나 과민성방광 같은 질환을 치료할 목적으로 보톡스를 투여할 경우에도 약효를 볼 수 없게 돼 주의가 필요하다. ◇복합단백질, 비활성화 뉴로톡신 함유 정도 꼼꼼히 따져 봐야 보톡스 내성을 막기 위해서는 투여량과 시술 간격 등을 조절해야 한다. 근본적으로는 보톡스 제품에 포함된 복합단백질과 비활성화 뉴로톡신(신경독소) 등 내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성분을 배제한 순수 톡신을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더크 드레슬러 독일 하노버대 의대 신경과 교수는 “저용량 시술로 보톡스의 내성을 예방하는 것은 분명한 한계가 있다”며 “내성을 막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인은 제품의 퀄리티로, 순도와 품질이 높은 제품을 사용해야 항체 형성으로 인한 치료 실패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보톡스에 함유된 성분 중 복합단백질은 항체 생성을 불러 내성을 높이는 대표적 요인으로 꼽힌다. 멀츠의 ‘제오민’의 경우 내성을 유발할 수 있는 성분을 없애고 화학적 합성물질이 아닌 인체 유래 단순단백질을 사용해 안정성을 높인 순수 톡신으로 개발됐다. 생물학적제제인 만큼 제조공정 과정에서 유효물질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불활성화된 뉴로톡신의 발생을 억제함으로써 안정성을 높게 유지했다는 것도 중요한 차별점으로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다.멀츠 관계자는 “최근 제오민이 일반 보톡스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프리미엄급임에도 불구하고 내성 걱정이 적다는 장점 때문에 국내외에서 판매량이 증가 일로”라며 “국내 시장에서도 보톡스 ‘내성’에 대한 우려로 가격보다는 제품의 품질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선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오민은 2010년 7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판매허가를 획득한 이후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연평균 매출 성장률이 45.3%에 달했다.
2019.01.08 I 이순용 기자
두달 만에 또 '잭팟' 터뜨린 유한양행…바이오株 기대감 이어갈까
  • 두달 만에 또 '잭팟' 터뜨린 유한양행…바이오株 기대감 이어갈까
  •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유한양행(000100)이 대규모 기술수출에 성공하면서 연초부터 바이오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증권가에선 미국 식품의약국(FDA) 판매승인 모멘텀이 기대되는 종목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유한양행 두 달 만에 또 ‘잭팟’…당장 영업익 기대는 말아야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전일대비 3.64%(8000원) 오른 22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전 미국 길리어드사이언스에 약 8800억원 규모의 비알콜설 지방간염(NASH) 치료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기 때문이다. 이날 유한양행은 장중 19%대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막판 상승폭을 줄였다. 비알콜성 지방간염은 술을 전혀 마시지 않거나 아주 적게 마시는데도 간에 5% 이상의 지방이 쌓여 간세포 손상이 진행되는 단계로, 현재로썬 치료 방법이 매우 제한적이다. 유한양행의 이같은 대규모 수출계약은 지난해 11월5일 후 두달만이다. 당시 다국적제약사 얀센 바이오테크와 비소세포폐암 치료를 위한 임산 단계 신약 후보물질 ‘레이저티닙(Lazertinib)’에 대한 1조 4000억원대 기술수출·공동개발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하지만 그 이후 별다른 모멘텀이 없어 주가는 내리막길을 걸었다. 이번 계약 공시에 대해 증권가의 전망은 우호적이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작년 11월 레이저티닙 수출과는 달리 자체 개발한 기술로 계약금, 마일스톤 및 향후 경상기술료도 100% 유한양행이 단독 인식한다”며 “레이저티닙에 이어 또 다시 글로벌 업체에 대규모 기술 수출을 함으로써 높아진 연구개발역량을 재평가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당장의 영업이익 증가로는 이어지지 못할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김재익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NASH 기술은 가치를 줄 수 없는 전임상(동물실험) 단계여서 반환할 필요 없는 계약금 1500만달러(약 167억원) 정도만 반영하는 게 맞는 것 같다”며 “레이저티닙 계약금 분할 인식이 더디게 되고 있기 때문에 상반기 실적은 부진하겠지만 하반기엔 국내 출시 및 임상 3상개시에 따른 마일스톤 수취 등의 이벤트가 있어 당초 예상보단 영업이익이 좋게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한미약품·대웅제약 등 FDA 허가 모멘텀 기대유한양행 외 바이오 종목들 역시 올해 각종 모멘텀이 기대된다는 게 증권가의 평가다. 대웅제약(069620)의 경우 오는 2월 보톡스 제품 나보타의 FDA 심사가 완료된다. 파트너사인 에볼루스(Evolus)의 계획대로라면 나보타는 상반기 내 출시돼 매출은 2분기 실적부터 반영된다. 하이투자증권은 에볼루스의 나보타 최저 구매의무 10%만 반영해도 올해 영업이익 105억원의 실적 개선 효과가 발생한다고 추정했다.한미약품(128940) 역시 호중구감소증 바이오 신약 ‘롤론티스’의 FDA 승인을 앞두고 있다. 빠르면 올 4분기 중 판매 승인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승인될 경우 한미약품의 ‘랩스커버리’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신약이 상용화 된 첫 사례로 기록된다. 다중표적 항암신약 후보물질인 포지오티닙 역시 임상 2상을 진행중으로 이를 바탕으로 FDA 시판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강양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중 미국 스펙트럼사에 기술수출된 롤론티스 및 포지오티닙의 FDA 판매승인 모멘텀과 얀센이 진행중인 비만·당뇨 치료제 3상 개시 모멘텀을 고려하면 주가 상승 기대가 가능하다”며 “유의미한 마일스톤을 수취하면 추가적인 상승 역시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한편 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도 호재가 계속될지 주목된다. 앞서 한미약품과 유한양행은 이 컨퍼런스를 통해 기술을 소개, 추후 수출 계약으로까지 이어진 바 있다. 올해 주최 측의 공식초청을 받은 곳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셀트리온(068270) 한미약품(128940) 바이로메드(084990) 메디톡스(086900) LG화학(051910) 코오롱티슈진(950160) 한독(002390) 강스템바이오텍(217730) 등 총 9곳이다.
2019.01.07 I 이슬기 기자
  • 유바이오로직스, 에이티지씨와 공동개발 ‘보툴리눔 톡신’ 사업 추진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유바이오로직스(206650)는 국내 바이오벤처사인 에이티지씨와 보툴리눔 톡신 공동개발 계약을 통해 보톨리눔 톡신제제의 생산 및 국내외 판매권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계약은 에이티지씨의 균주개발 및 보툴리눔 톡신제제 연구능력과 유바이로직스의 임상개발 및 GMP 제조기술 융합에 대한 내용이다.아울러 유바이오로직스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참여로 에이티지씨 주식 1만500주(출자금 21억원, 지분율 3.04%)를 취득한다. 에이티지씨는 엘러간사의 보톡스 100U 제품과 동등한 ATGC-100 제품을 비롯해 다양한 기능과 효과를 가진 보툴리눔 톡신제제 파이프라인을 가지고 있다. 공동개발 계약에 앞서 유바이오로직스를 통해 이미 지난주 첫 제품(ATGC-100)의 국내 임상 1~2상을 위한 IND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올해 상반기 중 국내 임상을 진행하고, 수출용 허가도 신청해 하반기부터는 수출을 추진한다. 양사는 공동 개발을 통해 상반기 내에 세계 3번째로 멀츠사의 제오민 100U과 동등한 제품(ATGC-110)을 국내 임상 1~2상 IND 신청을 할 예정이다.유바이오로직스는 작년 말 기준 유니세프 콜레라백신 조달물량의 80% 이상을 자체개발한 플라스틱 튜브제형 유비콜-플러스로 공급하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세균 접합백신 등의 생산을 위해 동춘천산업단지 내에 연면적 4000평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전용 신공장을 건설해 3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 출자·공동개발 계약으로 사업다각화를 통한 고속 성장을 지속한다.보툴리눔 톡신의 전 세계 시장 규모는 2017년 원화 기준 약 4조5000억원이며, 매년 10% 내외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 제품을 가장 먼저 상품화한 미국 엘러간사의 시장 점유율이 75%를 상회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보툴리눔 톡신제제의 상업화에 성공한 업체는 8개에 불과하며, 이 중에서 4개사가 국내 업체이다.
2019.01.07 I 윤필호 기자
SK바이오팜, 기면증 치료제 美FDA 허가 지연
  • [제약·바이오 한주간 이모저모]SK바이오팜, 기면증 치료제 美FDA 허가 지연
  •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은 신약개발과 선진 생산체계 구축으로 최근 10년간 제조업 평균을 훌쩍 넘어서는 고용증가율을 보이며 종사자수가 10만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혁신적인 의약품 개발로 국민 건강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해외 수출에서도 일등공신으로 점차 부각됩니다. 제약·바이오산업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움직이고 주목받고 있는 요즘, <이데일리>에서는 최근 한 주간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에서 화제가 된 이슈들을 다시 돌아보는 <제약·바이오 한주간 이모저모>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한 주(12월 24일~28일)동안 제약바이오업계에서 주목받은 뉴스를 모았습니다.◇SK바이오팜 신약 미국 허가 3개월 늦춰져SK(034730)의 자회사인 SK바이오팜이 미국 제약사에 기술수출한 수면장애치료제 ‘솔리암페톨’의 연내 허가가 무산됐습니다. 이 약은 SK바이오팜이 자체적으로 후보물질을 도출해 임상1상까지 마친 후 2011년 미국 에어리얼 바이오파마에 기술수출했습니다. 2014년에는 수면질환 치료제를 전문으로 하는 재즈 파마슈티컬즈가 에어리얼의 중추신경계 사업부를 인수하면서 재즈로 개발권이 넘어갔고, 이후 재즈가 개발을 마무리해 지난해 12월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허가 신청을 했습니다.통상적으로 FDA 심사에 1년 정도가 걸리기 때문에 해가 바뀌기 전에 허가가 날 것으로 예상했지만 복병을 만났습니다. FDA가 약의 설명서 문구를 수정해야 한다고 판단했고 이에 대한 작업을 요청한 것입니다. FDA는 새로운 심사 마감 기한을 2019년 3월 20일로 공식화했습니다.이 약의 글로벌 판권은 재즈가 가지고 있지만 한국, 중국,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12개국의 판권은 SK바이오팜이 가지고 있습니다. SK바이오팜이 12개국에서 허가심사를 진행할지 아니면 FDA 심사 후 재즈로부터 판매에 따른 로열티만 받을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샌프란시스코로 집결하는 업계…JP모건 콘퍼런스 참가 줄이어1월 초 미국 출장을 위해 짐을 꾸리는 제약바이오업체들이 눈길을 끕니다. 바로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참가를 위해서입니다. 이 행사는 매년 1월 초 JP모건이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하는 행사로 기업은 개발 중인 신약이나 기술을 선보이고 글로벌 제약사나 투자자들은 유망한 아이템을 선점하는 이를테면 ‘기술 쇼핑’의 장입니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이 행사에 별 관심이 없었지만 2015년 한미약품(128940)이 이 행사에 참가해 기술을 소개한 뒤 같은 해 5조원 규모의 기술수출에 성공하면서 관심이 집중됐습니다.많은 국내 제약바이오업체들이 투자자나 파트너를 찾기 위해 다양한 미팅을 진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JP모건이 공식적으로 발표의 기회를 제공한 업체들에게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습니다. 내년 행사에서 발표 기회를 얻은 국내 업체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셀트리온(068270), 한미약품(128940), 메디톡스(086900), 코오롱티슈진(950160), LG화학(051910), 바이로메드(084990) 등입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김태한 대표가 직접 발표자로 나서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력과 해외 수주 현황 등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김형기 부히장이 바이오의약품 직거래 등 글로벌 진출 전략을 소개합니다. 이 밖에 코오롱티슈진은 유전자치료제 ‘인보사’, LG화학은 대사질환 및 면역항암제, 메디톡스는 보툴리눔톡신(보톡스), 바이로메드는 당뇨병성신경병증 유전자치료제, 한미약품은 차세대 파이프라인 등에 대해 집중 소개합니다.◇글로벌 지향하는 제약사…쉬는 문화도 글로벌글로벌 제약사들은 크리스마스 무렵부터 새해 첫날까지 쉬는 ‘연말 클로징’을 운영합니다. 그런데 2~3년 전부터 연말 클로징을 하는 국내 제약사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GC녹십자(006280), 휴온스(243070) 등은 크리스마스부터 1월 1일까지 쉬고, 한미약품은 21일 업무를 마치고 1월 1일까지 11일을 쉽니다. 올해에는 동아쏘시오그룹과 JW중외제약(001060)이 처음으로 연말 클로징을 도입했습니다. 연말 클로징까지는 아니지만 종근당(185750), 대웅제약(069620)은 샌드위치데이인 24일, 31일에 쉽니다.그런데 국내 제약사들의 연말 클로징은 글로벌 제약사들의 그것과 조금 다릅니다. 글로벌 제약사들은 개인 연차와 상관없이 연말 클로징을 운영합니다. 하지만 국내 제약사들은 연차 소진의 개념입니다. 그래도 연차를 제대로 쓰지 못하고 연말에 사라지던 과거와 비교하면 어쨌든 연차는 확실하게 쓸 수 있어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등 일할 때 일하고 쉴 때 쉬는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연말 클로징을 도입하는 제약사도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2018.12.29 I 강경훈 기자
'바이오축제' JP모건 헬스케어…셀트리온·삼바 등 '총출동'
  • '바이오축제' JP모건 헬스케어…셀트리온·삼바 등 '총출동'
  • 37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이미지(자료=JP모건)[이데일리 김지섭 기자] 세계 최대 바이오 행사로 꼽히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국내 바이오산업 대표주자들이 대거 참가한다. 개발 중인 주력 신약후보물질 등을 전 세계에 알리고 기술수출과 함께 투자유치 등을 위해서다.25일 업계에 따르면 내년 1월 7일부터 나흘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제37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50개국에서 1500여개 기업 관계자 3만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미국 금융기업인 JP모건체이스앤컴퍼니가 매년 초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하는 행사다. 과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이 행사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2015년 한미약품이 행사에 참가해 같은 해 11월 5조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면서 국내에서도 관심이 높아졌다.최근 일각에서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가는 곧 기술수출 전조’로 보면서 관심과 기대치가 지나치게 커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러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이 행사를 투자자들이 마음에 드는 신약이나 기술을 마음대로 골라 계약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월스트리트의 쇼핑몰’과 같다고 비유할 만큼, 바이오 업체들에게 있어서는 기술과 역량을 알리는 효과적인 무대로 자리잡은 것도 사실이다.이번 행사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를 비롯해 셀트리온(068270), 한미약품(128940), 메디톡스(086900), 바이로메드(084990) 등 국내 유수 바이오 업체들이 참가해 핵심 기술과 사업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 발표는 초청을 받은 특정 업체만 할 수 있다. 그것도 해당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고위 관계자가 직접 해야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메인트렉에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발표자로 나서 자사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력과 해외 수주 현황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는 김형기 부회장이 메인트렉에 나와 바이오의약품 직거래 등 글로벌 진출 전략을 소개한다. 이 밖에 코오롱티슈진은 유전자치료제 ‘인보사’, LG화학은 대사질환 및 면역항암제, 메디톡스는 보툴리눔톡신(보톡스), 바이로메드는 당뇨병성신경병증 유전자치료제, 한미약품은 차세대 파이프라인 등에 대해 집중 소개할 계획이다.발표 무대에 서지 않더라도 ‘행사의 꽃’으로 꼽히는 파트너링 미팅도 활발히 진행될 전망이다. 매년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행사장 주변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바이오 산업 관련 파트너링 미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파트너링 미팅에서는 기술수출, 인수·합병(M&A) 등 빅딜에 대한 얘기가 오간다.바이오베터(바이오의약품 개량 복제약) 기술을 보유한 알테오젠(196170), 유전자가위 기술을 갖고 있는 툴젠, 안구건조증 신약 등을 개발 중인 지트리비앤티(115450), 골관절염치료신약 등을 개발한 크리스탈(083790)지노믹스 등 바이오벤처들 역시 다수의 파트너링 미팅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한 기업들 중 임상 초기 업체들은 기술수출을, 후기 단계 업체들은 마케팅 파트너 혹은 수주 계약 체결을 기대할 수 있다”며 “이들 참가 업체의 사업진행에 지속적인 관심을 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12.25 I 김지섭 기자
  • [재송] 2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다음은 2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삼성중공업(010140) = 오세아니아지역 선주와 2096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운반선(LNGC) 1척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2.7% 해당.△GS리테일(007070) = 주차장 운영업체인 GS파크24의 지분 50%(230만주)를 165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 회사 측은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 및 신성장 동력 확보가 목적”이라고 설명.△파미셀(005690) = LG화학과 26억원 규모의 정밀화학 중간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10.31% 규모로 계약기한은 2019년 6월 30일까지.△효성첨단소재(298050) = 중국 계열회사 효성스틸코드(Hyosung Steelcord(Qingdao) Co.,Ltd.)에 416억 2870만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계열회사 재무구조 개선 및 성장투자 재원 확보 목적”이라고 설명.△국제약품(002720) = 보통주 1주당 0.02주의 주식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주식총수는 34만 3413주.△CJ(001040) = 주식 1주당 신형우선주 0.15주 주식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 대상은 자사주를 제외한 보통주와 우선주 모두 해당됨. 주식배당과 함께 현금배당도 병행할 계획으로 현금배당에 관한 사항은 정기주총 소집을 위한 이사회에서 결정할 예정.△지역난방공사(071320) = 올 11월 열판매량이 134만 7000G㎈를 기록했다고 공시. 이는 전년동월대비 9.1% 감소하고 전월대비 78.2% 증가한 수치. 이 기간 냉수판매량은 1만G㎈이고 전력거래소 전기판매량은 1298GWH.△동일방직(001530) = 보통주 1주당 0.025주의 주식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주식총수는 4만 3111주.△현대건설기계(267270) = 부품사업부문을 분할해 신설회사 ‘현대코어모션’(가칭)을 설립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분할 후 현대건설기계는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으로 존속하며 현대코어모션은 비상장법인으로 됨. 현대코어모션은 건설기계 사업부문 분할과 함께 부동산·종업원 고용·산업재산권 일부 등을 승계함. 분할기일은 2019년 4월 1일.△아난티(025980) = 계열사인 아난티강남피에프브이주식회사 주식 500만주를 252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 취득 후 지분비율은 65.2%. 취득 목적은 아난티 강남 개발사업을 위해서임.△에치디프로(214870) = 운영자금 50억원,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100억원 조달을 위해 15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은 2.0%, 만기이자율은 3.0%. 사채만기일은 2022년 2월 19일.△대원(007680) = 보통주 1주당 2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 배당금 총액은 약 28억원으로 배당기준일은 오는 31일.△피에스케이(031980) =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키움증권과 1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공시. 계약기간은 지난 19일부터 내년 6월 18일까지. △테스(095610) = 발광소자의 보호막 증착방법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장비를 제조할 때 특허기술을 적용해 제품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임.△세코닉스(053450) = 보통주 1주당 0.05주의 주식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주식 총수는 55만주. 배당기준일은 오는 31일.△유앤아이(056090) = 척추통증 치료에 사용되는 의료기기인 ‘Polarfix Facet screw System’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제조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공시. 사측은 “국내 인허가를 통해 국내 제품군의 다양화와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힘.△인터엠(017250) = 박호순·정명화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중도퇴임했다고 공시.△슈피겐코리아(192440) = 보통주 1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 배당금 총액은 60억원이며 배당기준일은 오는 31일.△케이엠(083550) = 보통주 1주당 0.015주의 주식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기준일은 오는 31일.△버킷스튜디오(066410) = 김소연씨로부터 지난달 21일자 임시주주총회 결의를 취소하라는 내용의 경영권 분쟁 소송을 지난 5일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고 공시.△농우바이오(054050) = 농림수산식품부 산하에 있는 GSP원예종자사업단으로부터 국책과제 사업이 선정됐다고 공시. 정부출연연구개발비는 3억 3000만원이며 기업부담금은 3억 3000만원. 사업 내용은 고품질 내병성 양배추 품종개발, 내병성 계통 육성 및 품종 개발을 위한 생명공학기술 접목 등이 포함됨.△와이디온라인(052770) = 최근의 현저한 시황변동(주가급락)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중요정보가 없다고 답변. 최근 1개월 내 이미 공시한 사항 외 변동사항이 없다는 입장.△화일약품(061250) = 보통주 1주당 1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 배당금 총액은 20억원으로, 배당기준일은 오는 31일.△옵트론텍(082210) = 보통주 1주당 3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 배당금 총액은 6억 50000만원이고, 배당기준일은 오는 31일.△일야(058450) = 고철재활용 사업을 영위하는 주식회사 디에프스틸(가칭)의 주식 500주를 30억원 규모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 현금으로 취득하며 취득금액은 자기자본대비 14.59%에 해당. 취득 목적은 철강사업 신규 진출을 위한 것임.△오스코텍(039200) = 유한양행으로부터 얀센바이오테크 기술이전 계약금 1700만달러(한화 191억원)를 분배받는다고 공시. 이는 지난 2015년 6월 유한양행에 EGFR 표적항암제 기술이전계약에 따른 분배수입임. 분배금액은 20일부터 90일 이내에 입금될 예정.△티에스인베스트먼트(246690) = 티에스2018-12 M&A 투자조합을 결성했다고 공시. 출자약정액은 1307억원이며 조합존속 기간은 8년이다. 주요 투자대상은 중소, 벤처기업 M&A. 유한책임조합원으로는 한국모태펀드, 국민연금공단, 우정사업본부, 우리은행, 과학기술인공제회 등임.△THE E&M(089230) = 현진소재(053660)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23억원 규모의 주식을 취득한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대비 6.37%에 해당함. 취득 후 주식 지분비율은 5.18%임. 취득 예정일은 오는 28일.△현진소재(053660) = 운영자금 30억원 조달을 위해 1주당 500원의 보통주 144만주를 제3자배정증자를 통해 유상증자하기로 했다고 공시. 또 기타자금 23억원 조달을 위해 1주당 500원의 보통주 100만주를 제3자배정증자를 통해 유상증자하기로도 결정했다 공시.△오파스넷(173130) = SK텔레콤(017670)과 올해 5G 1차, 2차 잔여 5G CISCO IP 백홀 공급계약을 40억원 규모에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기간은 내년 1월 31일까지.△다믈멀티미디어(093640) = 25억원 규모의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보통주 54만주를 1주당 500원에 유상증자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제3자배정증자로 이뤄짐. 신주 교부예정일은 다음달 10일,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다음달 11일.△에이치엘사이언스(239610) = 보통주 1주당 300원에 현금배당하기로 했다고 공시. 배당금 총액은 15억원이며 배당기준일은 오는 31일.△디에스케이(109740) = 종속회사인 프로톡스가 45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시설자금 270억 원, 기타자금 180억원 조달이 목적. 한편 프로톡스가 메디카코리아로부터 270억원 규모의 건물 및 토지 공유지분을 사들이기로 했다고도 공시. 이는 보톡스 연구 및 생상에 필요한 공장과 설비 확보를 위한 것임. 취득 예정일자는 내년 3월 15일.△아이엠텍(226350) = 1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보통주 1주당 500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세원(234100) = 신환률 대표이사 사임에 따라 염승섭 단독대표 체제로 변경했다고 공시. 효율적 경영을 위해 단독대표체제로 변경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 다만 신환률 대표이사는 사내이사 보직은 유지할 예정.△엔터메이트(206400) = 운영자금 20억원 조달을 위해 보통주 1주당 100원에 123만주를 유상증자하기로 했다고 공시. 신주권교부예정일은 다음달 14일이며 상장예정일은 다음달 15일. 제3자배정증자를 통해 이뤄짐.△에스넷(038680) = 임직원 대상 동기부여를 위한 자기주식 지급을 위해 9억7000만원 규모의 자기주식 25만주를 처분한다고 공시. 처분 예정기간은 오는 21일부터 내년 1월 25일까지.△에스엔피월드(263920) = 전동걸 대표이사 사임에 따라 이종국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한편 전동걸 외 3명에서 유한회사 키스톤앤젤스 제1호투자목적회사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도 공시. 변경 후 최대주주의 소유비율은 30.73%다. 지분인수목적은 경영참여다.△바이오닉스진(222810) = 최대주주가 한류뱅크로 변경됐다고 공시. 3자배정 유상증자로 인해 변경했고 한류뱅크의 소유비율은 10.08%. 지분인수목적은 경영참여.△에이치엘사이언스(239610) = 석류농축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피부 개선용 조성물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 이는 피부보습이나 피부미백 용도의 건강식품, 의약품 조성물임. 회사 측은 기능성 이너뷰티제품 개발 등을 통해 국내 대형 유통사나 건강기능식품회사 등에게 유통할 계획.△팜스웰바이오(043090) = 장종원·박수혜로부터 신주발행금지가처분 피소를 당했다고 공시했다. 관할법원은 춘천지법 원주지원이며, 제기일자는 지난 5일. 청구 내용은 지난달 27일에 개최된 이사회에서 주식회사 아리엘파트너스 또는 아리엘파트너스가 설정하고자 하는 PEF펀드를 상대로 한 제16회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과 액면금 400원의 보통주식 127만2568주의 신주발행을 금지하는 등의 내용.△피에스케이(031980) = 지난 9월 27일 회사합병 결정 공시를 철회해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하겠다고 예고함.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여부 결정시한은 다음달 16일까지.△모다(149940) = 최대주주변경 공시를 지연해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공시불이행을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 불성실공시법인지정여부 결정시한은 다음달 16일까지. 모다는 최근 1년간 불성실공시법인 부과벌점 10.5점이 쌓여있는 상태임. 누계벌점이 1년간 15점 이상이 될 경우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될 수 있음.
2018.12.21 I 이승현 기자
  • 2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다음은 2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삼성중공업(010140) = 오세아니아지역 선주와 2096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운반선(LNGC) 1척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2.7% 해당.△GS리테일(007070) = 주차장 운영업체인 GS파크24의 지분 50%(230만주)를 165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 회사 측은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 및 신성장 동력 확보가 목적”이라고 설명.△파미셀(005690) = LG화학과 26억원 규모의 정밀화학 중간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10.31% 규모로 계약기한은 2019년 6월 30일까지.△효성첨단소재(298050) = 중국 계열회사 효성스틸코드(Hyosung Steelcord(Qingdao) Co.,Ltd.)에 416억 2870만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계열회사 재무구조 개선 및 성장투자 재원 확보 목적”이라고 설명.△국제약품(002720) = 보통주 1주당 0.02주의 주식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주식총수는 34만 3413주.△CJ(001040) = 주식 1주당 신형우선주 0.15주 주식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 대상은 자사주를 제외한 보통주와 우선주 모두 해당됨. 주식배당과 함께 현금배당도 병행할 계획으로 현금배당에 관한 사항은 정기주총 소집을 위한 이사회에서 결정할 예정.△지역난방공사(071320) = 올 11월 열판매량이 134만 7000G㎈를 기록했다고 공시. 이는 전년동월대비 9.1% 감소하고 전월대비 78.2% 증가한 수치. 이 기간 냉수판매량은 1만G㎈이고 전력거래소 전기판매량은 1298GWH.△동일방직(001530) = 보통주 1주당 0.025주의 주식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주식총수는 4만 3111주.△현대건설기계(267270) = 부품사업부문을 분할해 신설회사 ‘현대코어모션’(가칭)을 설립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분할 후 현대건설기계는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으로 존속하며 현대코어모션은 비상장법인으로 됨. 현대코어모션은 건설기계 사업부문 분할과 함께 부동산·종업원 고용·산업재산권 일부 등을 승계함. 분할기일은 2019년 4월 1일.△아난티(025980) = 계열사인 아난티강남피에프브이주식회사 주식 500만주를 252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 취득 후 지분비율은 65.2%. 취득 목적은 아난티 강남 개발사업을 위해서임.△에치디프로(214870) = 운영자금 50억원,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100억원 조달을 위해 15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은 2.0%, 만기이자율은 3.0%. 사채만기일은 2022년 2월 19일.△대원(007680) = 보통주 1주당 2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 배당금 총액은 약 28억원으로 배당기준일은 오는 31일.△피에스케이(031980) =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키움증권과 1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공시. 계약기간은 지난 19일부터 내년 6월 18일까지. △테스(095610) = 발광소자의 보호막 증착방법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장비를 제조할 때 특허기술을 적용해 제품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임.△세코닉스(053450) = 보통주 1주당 0.05주의 주식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주식 총수는 55만주. 배당기준일은 오는 31일.△유앤아이(056090) = 척추통증 치료에 사용되는 의료기기인 ‘Polarfix Facet screw System’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제조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공시. 사측은 “국내 인허가를 통해 국내 제품군의 다양화와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힘.△인터엠(017250) = 박호순·정명화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중도퇴임했다고 공시.△슈피겐코리아(192440) = 보통주 1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 배당금 총액은 60억원이며 배당기준일은 오는 31일.△케이엠(083550) = 보통주 1주당 0.015주의 주식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기준일은 오는 31일.△버킷스튜디오(066410) = 김소연씨로부터 지난달 21일자 임시주주총회 결의를 취소하라는 내용의 경영권 분쟁 소송을 지난 5일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고 공시.△농우바이오(054050) = 농림수산식품부 산하에 있는 GSP원예종자사업단으로부터 국책과제 사업이 선정됐다고 공시. 정부출연연구개발비는 3억 3000만원이며 기업부담금은 3억 3000만원. 사업 내용은 고품질 내병성 양배추 품종개발, 내병성 계통 육성 및 품종 개발을 위한 생명공학기술 접목 등이 포함됨.△와이디온라인(052770) = 최근의 현저한 시황변동(주가급락)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중요정보가 없다고 답변. 최근 1개월 내 이미 공시한 사항 외 변동사항이 없다는 입장.△화일약품(061250) = 보통주 1주당 1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 배당금 총액은 20억원으로, 배당기준일은 오는 31일.△옵트론텍(082210) = 보통주 1주당 3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 배당금 총액은 6억 50000만원이고, 배당기준일은 오는 31일.△일야(058450) = 고철재활용 사업을 영위하는 주식회사 디에프스틸(가칭)의 주식 500주를 30억원 규모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 현금으로 취득하며 취득금액은 자기자본대비 14.59%에 해당. 취득 목적은 철강사업 신규 진출을 위한 것임.△오스코텍(039200) = 유한양행으로부터 얀센바이오테크 기술이전 계약금 1700만달러(한화 191억원)를 분배받는다고 공시. 이는 지난 2015년 6월 유한양행에 EGFR 표적항암제 기술이전계약에 따른 분배수입임. 분배금액은 20일부터 90일 이내에 입금될 예정.△티에스인베스트먼트(246690) = 티에스2018-12 M&A 투자조합을 결성했다고 공시. 출자약정액은 1307억원이며 조합존속 기간은 8년이다. 주요 투자대상은 중소, 벤처기업 M&A. 유한책임조합원으로는 한국모태펀드, 국민연금공단, 우정사업본부, 우리은행, 과학기술인공제회 등임.△THE E&M(089230) = 현진소재(053660)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23억원 규모의 주식을 취득한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대비 6.37%에 해당함. 취득 후 주식 지분비율은 5.18%임. 취득 예정일은 오는 28일.△현진소재(053660) = 운영자금 30억원 조달을 위해 1주당 500원의 보통주 144만주를 제3자배정증자를 통해 유상증자하기로 했다고 공시. 또 기타자금 23억원 조달을 위해 1주당 500원의 보통주 100만주를 제3자배정증자를 통해 유상증자하기로도 결정했다 공시.△오파스넷(173130) = SK텔레콤(017670)과 올해 5G 1차, 2차 잔여 5G CISCO IP 백홀 공급계약을 40억원 규모에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기간은 내년 1월 31일까지.△다믈멀티미디어(093640) = 25억원 규모의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보통주 54만주를 1주당 500원에 유상증자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제3자배정증자로 이뤄짐. 신주 교부예정일은 다음달 10일,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다음달 11일.△에이치엘사이언스(239610) = 보통주 1주당 300원에 현금배당하기로 했다고 공시. 배당금 총액은 15억원이며 배당기준일은 오는 31일.△디에스케이(109740) = 종속회사인 프로톡스가 45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시설자금 270억 원, 기타자금 180억원 조달이 목적. 한편 프로톡스가 메디카코리아로부터 270억원 규모의 건물 및 토지 공유지분을 사들이기로 했다고도 공시. 이는 보톡스 연구 및 생상에 필요한 공장과 설비 확보를 위한 것임. 취득 예정일자는 내년 3월 15일.△아이엠텍(226350) = 1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보통주 1주당 500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세원(234100) = 신환률 대표이사 사임에 따라 염승섭 단독대표 체제로 변경했다고 공시. 효율적 경영을 위해 단독대표체제로 변경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 다만 신환률 대표이사는 사내이사 보직은 유지할 예정.△엔터메이트(206400) = 운영자금 20억원 조달을 위해 보통주 1주당 100원에 123만주를 유상증자하기로 했다고 공시. 신주권교부예정일은 다음달 14일이며 상장예정일은 다음달 15일. 제3자배정증자를 통해 이뤄짐.△에스넷(038680) = 임직원 대상 동기부여를 위한 자기주식 지급을 위해 9억7000만원 규모의 자기주식 25만주를 처분한다고 공시. 처분 예정기간은 오는 21일부터 내년 1월 25일까지.△에스엔피월드(263920) = 전동걸 대표이사 사임에 따라 이종국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한편 전동걸 외 3명에서 유한회사 키스톤앤젤스 제1호투자목적회사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도 공시. 변경 후 최대주주의 소유비율은 30.73%다. 지분인수목적은 경영참여다.△바이오닉스진(222810) = 최대주주가 한류뱅크로 변경됐다고 공시. 3자배정 유상증자로 인해 변경했고 한류뱅크의 소유비율은 10.08%. 지분인수목적은 경영참여.△에이치엘사이언스(239610) = 석류농축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피부 개선용 조성물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 이는 피부보습이나 피부미백 용도의 건강식품, 의약품 조성물임. 회사 측은 기능성 이너뷰티제품 개발 등을 통해 국내 대형 유통사나 건강기능식품회사 등에게 유통할 계획.△팜스웰바이오(043090) = 장종원·박수혜로부터 신주발행금지가처분 피소를 당했다고 공시했다. 관할법원은 춘천지법 원주지원이며, 제기일자는 지난 5일. 청구 내용은 지난달 27일에 개최된 이사회에서 주식회사 아리엘파트너스 또는 아리엘파트너스가 설정하고자 하는 PEF펀드를 상대로 한 제16회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과 액면금 400원의 보통주식 127만2568주의 신주발행을 금지하는 등의 내용.△피에스케이(031980) = 지난 9월 27일 회사합병 결정 공시를 철회해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하겠다고 예고함.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여부 결정시한은 다음달 16일까지.△모다(149940) = 최대주주변경 공시를 지연해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공시불이행을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 불성실공시법인지정여부 결정시한은 다음달 16일까지. 모다는 최근 1년간 불성실공시법인 부과벌점 10.5점이 쌓여있는 상태임. 누계벌점이 1년간 15점 이상이 될 경우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될 수 있음.
2018.12.20 I 이승현 기자
이언주 "정부가 구글 손본다? 북한과 공산주의 동맹 맺고 싶나"
  • 이언주 "정부가 구글 손본다? 북한과 공산주의 동맹 맺고 싶나"
  • 질의하는 이언주 의원(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이 “정부가 직접 구글을 손보기로 했나? 중국, 북한 급 정부통제 아니냐”며 정부를 비판했다.이 의원은 정부가 구글과 페이스북이 국내 법을 위반하거나 이용자들에게 중대한 피해를 초래하는 사고를 내면 일시적으로 서비스를 중단하는 제재 방안을 추진한다는 13일 기사를 공유했다. 또 최근 국세청 구글코리아 세무조사를 언급했다.이 의원은 “당신들이 아무리 언론방송을 장악해서 말도 안 되는 ‘땡문뉴스(문재인 정권에 편향된 뉴스)’를 틀어대고 비판의 목소리에 재갈을 물리고 해도 유튜브와 SNS를 통해서 정보가 공유되는 걸 막을 수는 없으니 이제 구글을 직접 손보기로 했나요?”라고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말했다.그는 “유통되는 정보가 비판적이면 잘하려 할 일이지 재갈을 물리려 하다니, 그것도 세무조사, 온라인정보를 정부가 직접 통제하겠다니 이건 가히 역대 급 비민주정부”라며 “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 운운했던 건 이전 정권을 공격해 자신들이 권력을 잡기 위해서였을 뿐, 진짜 언론의 자유나 표현의 자유에는 눈곱만큼도 관심이 없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또 “인터넷 생태계는 국경을 초월한 것이고 공정거래법도 온라인 생태계로 인해 적용에 무리가 있다는 마당에 무슨 시대착오적 발상이냐”며 “혹시 박근혜정권 탄핵을 유발했던 세월호 7시간 동안 굿을 했다, 보톡스 맞았다는 둥 가짜뉴스를 뿌렸던 세력이라 그런 일이 자기들한테도 발생할까 봐 겁먹었습니까? 세월호 침몰이 미군 잠수정 충돌 때문이라는 뉴스도 한 몫 했지요”라고 말했다.이 의원은 “정말 이 운동권 집권세력들이 더이상 언론의 자유나 표현의 자유 입에 올리면 국민들이 가만있지 않을 것”이라며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고자 하는 모든 세력들이 들고 일어나 이 체제를 위협하는 세력들과 맞서 싸워야 한다”고 주장하며 글을 맺었다.이 의원이 언급한 구글 제재 방안은 지난 13일 정부·민간전문가·학계인사의 정책협의체인 ‘인터넷상생발전협의회’ 전체회의에서 나온 보고서 초안 내용으로 알려졌다. 구글코리아 등 인터넷사업자와 관련된 법에 ‘역외적용’ 조항을 담을 것은 제안하며, 해외 인터넷사업자가 국내 법을 위반하면 국내 법에 따라 처벌받도록 하는 근거조항이다.
2018.12.14 I 박한나 기자
  • '보톡스' 근육비대증 완화에 효과 입증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흔히 보톡스라 불리는 ‘보툴리눔톡신(BotuliNum Toxin; BoNT-A)’이 ‘희귀근육비대증’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중앙대병원은 김범준 피부과 교수와 나정태 연구교수, 박동호 연구원이 최근 ‘근육 비대를 가진 미오스타틴 결핍 마우스에서의 보툴리눔톡신 비교 연구’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보툴리눔톡신은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이 신경세포 접합 부분인 시냅스 공간으로 방출하는 것을 방지해 다양한 근육질환에 임상적으로 활용한다. 김범준 교수팀은 이번에 실험을 통해 근육비대 완화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근육비대증(muscle hypertrophy)’은 근육의 양을 조절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단백질인 ‘미오스타틴’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동반해 비정상적인 근육 비대가 생기는 질환이다. 김범준 교수팀은 유전자 변형으로 발생한 미오스타틴이 결핍된 근육 비대 동물 모델인 실험용 쥐에 두 가지 종류의 보툴리눔톡신을 각각 투여해 근육 비대 감소 효능을 비교 실험한 결과, 보툴리눔톡신이 신경근 차단을 유도해 골격근 크기와 근섬유 지름 감소를 통해 근육 비대 증상이 완화하는 것을 확인했다.이로써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희귀근육비대증에 대해 신경근전도 차단을 유도하는 보툴리눔톡신 사용의 안전성과 향후 희귀근육비대질환에 잠재적인 적용 가능성이 있음을 입증했다. 김범준 교수는 “이번 연구는 그동안 보툴리늄톡신을 연구하기 위한 마땅한 실험동물이 없는 상태에서 근육의 비대가 유전적으로 발생하는 질환모델을 응용해 근육이 커진 실험용 쥐를 이용해서 보툴리늄톡신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는 모델이 개발된 것에 의의가 있다”며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근육비대증뿐만 아니라 중추신경 손상으로 인한 긴장성 근육마비 환자 등을 대상으로 보툴리눔톡신의 안정적이며 효과적인 적용 근거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하고, 부작용이 없는 보툴리눔톡신 개발에 도움이 되는 과학적 증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논문은 ‘Basic & Clinical Pharmacology & Toxicology’ 저널 최신호에 게재됐다.
2018.12.06 I 이순용 기자
“제약·바이오株, 실적 기반 접근 필요…최선호 대웅제약·삼성바이오”
  • “제약·바이오株, 실적 기반 접근 필요…최선호 대웅제약·삼성바이오”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NH투자증권은 내년부터는 제약·바이오 종목에 대해 실적 기반의 선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제약업종에서는 대웅제약(069620), 바이오 업종에서는 회계감리 불확실성 해소 여부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구완성 NH증권 연구원은 13일 “신흥국 지수 대비 가장 언더퍼폼하던 코스닥 지수의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셀트리온(068270)의 코스피 이전 상장,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에는 바이오 랠리가 펼쳐졌다”며 “하지만 내년에는 보톡스와 임플란트 등 주요 수출 품목 성장 둔화로 실적 전망치가 하향조정 되고 있다며 내년에는 상황이 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구 연구원은 “또 내년 상반기부터는 주요 업체의 임상결과가 발표된다”며 “기존에 단순 기대감으로 주가가 올랐다면 이제는 결과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되는 구간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내년에는 이익 가시성이 높은 종목 위주로 선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게 구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대웅제약은 내년 2월 2일 나보타(DWP-450)의 미국 허가를 앞두고 있고, 한미약품은 HM12425A(비만)의 미국 2상 종료에 따른 대규모 마일스톤 유입이 기대된다”며 “바이오업종에서는 화계감리 불확실성 해소 여부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어 구 연구원은 “이 밖에도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되는 동아에스티(170900), 미국 3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는 바이로메드(084990)도 관심 종목으로 주시할 필요가있다”고 덧붙였다.
2018.11.13 I 이광수 기자
수능 당일, 갑작스런 치통... 당황하지 말고 이렇게 대처하세요
  • 수능 당일, 갑작스런 치통... 당황하지 말고 이렇게 대처하세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좋은 결과를 거두기 위해 온 힘을 쏟는 시점이기도 하다. 남은 기간 철저한 건강관리와 체력 안배가 우선돼야 한다. 스트레칭, 식습관 관리, 생활패턴 및 체온 유지 등은 수험생의 필수 건강관리 수칙이며, 특히 교정 중이거나 치아질환을 가지고 있는 수험생이라면 구강 건강 관리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충치나 잇몸질환이 있는 수험생은 수능 당일 초조한 마음과 긴장감으로 스트레스가 쌓이면 구강조직에 염증과 통증이 더욱 심해지기도 한다. ◇충치 있는 수험생, 뜨거운 음식 피해야장시간 공부를 하는 수험생은 잠을 깨기 위해 커피나 에너지드링크 등을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음식이 아닌 간식을 섭취하는 것으로 여겨 특별히 치아를 닦아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이러한 습관이 반복되면 충치가 발생하기도 한다. 시간과 여유가 없는 수험생은 충치가 생겨도 병원 방문을 수능 이후로 미루기도 한다. 이로 인해 충치는 심해져 신경치료가 필요하기도 하다. 이처럼 신경치료가 필요한 수험생의 경우, 뜨거운 음식을 섭취하면 치아 내 압력이 높아져 통증이 가중될 수 있는데, 수능 때 흔히 준비하는 따뜻한 보온 도시락을 사용할 경우 오히려 통증이 증대될 수 있어 온도가 높지 않은 상온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치통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진통제를 미리 준비해 복용하는 것이 좋다.◇긴장감으로 잇몸질환 발생한 수험생, 가글로 구강 소독수험생은 수면시간 부족과 불규칙한 식사 습관이 잇몸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 치료를 하지 않는다. 하지만 수능 당일 극도의 긴장감과 스트레스로 인해 증상이 악화 되면 잇몸이 붓고 음식을 씹을 때 마다 심한 통증을 느껴 시험에 집중할 수 없게 된다. 수험생의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서는 수능 당일 아침 식사 시 질기고 단단한 음식물은 치아 사이에 낄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가까운 약국에서 구강 소독용인 가글액, 헥사메딘을 구입해 시험 전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백영걸 대표원장은 “헥사메딘은 하루 2회만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1회 사용 시 10~15㎖정도 양으로 가글 하는 것이 좋다”며 “가글 한 후 물이나 세척액으로 헹구면 소독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최소 30분은 가글한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턱 관절 좋지 않은 수험생, 입 주변과 머리근육 마사지 도움수험생들은 시험에 대한 압박감으로 인해 불안한 심리상태가 된다. 이럴 때, 손톱을 물어 뜯거나 이를 악 무는 습관 등은 턱 관절에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러한 행동으로 수능시험 중 턱관절 통증이 유발 된다면, 당황하지 말고 편한 마음을 갖도록 노력하고, 입 주변과 머리근육을 부드럽게 돌리며 마사지 해 주면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또한 두뇌 발달에 좋다고 알려진 견과류 등의 섭취는 씹는 근육의 작용으로 뇌혈류액이 증가해서 뇌의 활성도는 좋아질 수 있다. 하지만 턱 관절 통증을 경험했거나 보톡스 치료 경험이 있는 수험생의 경우 주의하는 것이 좋다. 지금 시점에서 견과류뿐만 아니라, 딱딱한 성질의 음식은 가급적 줄여 주는 것이 통증 유발을 방지하는 방법이다.백영걸 유디치과 용인동백점 원장은 “수험생들은 공부를 이유로 장기간 치아관리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러한 이유로 치은염, 치주염 등의 잇몸질환은 물론 충치 등이 자주 발견되기 때문에 시험이 끝난 후에 치과를 방문해 제대로 된 구강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2018.11.12 I 이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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