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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젤, 2025년까지 매출 1조, 글로벌 보톡스 빅3 도약
- [이데일리 류성 제약바이오 전문기자] “2025년까지 매출 1조원을 달성,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분야에서 빅3로 도약하겠다.”손지훈 휴젤 대표가 ‘휴젤 주식회사 19주년 창립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휴젤 제공손지훈 휴젤 대표는 19일 열린 ‘휴젤 주식회사 19주년 창립기념식’에서 글로벌 기업 도약의 의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대응하여 비대면 온라인 형식으로 개최됐다. 손 대표는 이 자리에서 “(보톡스 제품으로)국내 최초, 전 세계 4번째로 중국 시장에 진출, 거대 중화권 시장을 향한 출항 준비를 마쳤다”며 “중국 외에도 유럽, 미국 진출 역시 막바지 채비에 들어선 만큼, 휴젤의 글로벌 기업 도약은 꿈이 아닌 현실”이라고 강조했다.이날 기념식에서 휴젤(145020)은 글로벌 시장 확대와 함께 오는 2025년 매출 1조원 목표 달성을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전략을 소개했다. 휴젤은 올해 △메디컬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피알포([PR]4)’ 론칭 및 △리프팅실 전문 기업 제이월드 인수 등을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해 왔다.손 대표는 이날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 시장 확대부터, 기업 인수, 제품 개발 등을 통한 기업의 신성장동력 확보까지 그 어느 때보다 큰 수확을 거둔 한 해”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는 “올해를 기점으로 다시 한번 초심을 잃지 않고 나아간다면, 1조 매출 달성을 넘어 국내 대표 바이오 기업으로서, 전 세계 시장을 호령하는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휴젤은 내년도 주요 사업 계획으로 보툴리눔 톡신의 유럽 판매 허가 획득 및 국내 시장 내 자사 보툴리눔 톡신과 HA필러의 견고한 선도 자리 유지를 내세웠다. 자사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의 중국 공식진출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휴젤의 성장을 위해 힘써온 장기근속 임직원을 위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10년 근속 4명과, 5년 근속자 23명 모두 27명의 장기근속 직원들이 노고를 인정받아 상패를 수여받았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정치 외풍에…동남권신공항 원점으로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다음은 1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정치 외풍에…동남권신공항 원점으로-노래방·예식장 인원 제한 수도권 거리두기 1.5단계-코로나 탈출구 보인다…금융시장 백신랠리 이어지나-이낙연 “주거 문제로 고통받는 국민께 송구”-[사설]청문회 ‘도덕성 검증’ 비공개, 깜깜이로 국민 눈 가리나-[사설]‘중국발’ 미세먼지 재난, ‘무늬만’ 협력으론 못막는다△줌인&-86세대 그늘 탈피한 97그룹…‘계파·진영논리 떠나 내 갈 길 가련다’-대권 꿈꾸는 ‘유치원 투사’…“세대교체 넘어 시대교체”-‘옵티머스 저격수’ 맹활약…“당 쇄신 목소리 낼 것”△김해신공항 백지화-국책사업 뒤집고 가덕도 특별법…정책 불신 확산-“주변 개발로 활주로 추가 확장 불가능 김해신공항 미래 수요 대응에 한계”-경제성 떨어져 vs 지역 활성화 도움…가덕도 찬반 팽팽△코로나 백신낭보에 시장 환호-‘더블딥’ 해소 기대에 美항공·금융주 껑충…글로벌 경제 회복 청신호 커져-모더나發 국내 CMO 대장주 ‘들썩’-코로나 백신 나와도…유통망 없으면 ‘무용지물’△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한진그룹 경영권 분쟁 사실상 ‘마침표’…출구전략 고민하는 3자연합-특혜 논란에…산은, 7중 경영 견제장치 마련-공정위 합병 허용 여부 내년 하반기에나 결론날 듯△정치-“1인가구 증가 대비 못해”…성난 부동산 민심에 고개 숙인 이낙연-“건설현장 사망, 후진국형 사고” 文 ‘상시 점검체계 구축’ 지시-“ILO 핵심협약 비준 위한 노조법 개정 집중 추진”-IHO, 동해 수역 ‘일본해’ 대신 번호로 표기-통일부 “北 국경 봉쇄 당분간 유지할 것”-이명박·박근혜 구속 사과 ‘시기’ 고심하는 김종인△국제-美 제재에 백기 든 화웨이, 결국 ‘아너’ 매각키로…삼성전자 힘 받나-바이든 “中 아닌 美가 국제무역 규칙 만들어야”…韓도 가입한 RCEP에 경계감-머스크의 뚝심 통했다 테슬라 S&P 편입△경제-약발 안 먹히는 부동산 규제…다주택자 1년 새 9만2000명 증가-코로나 늪에 빠진 지역경제…인천·제주·강원 직격탄-중부발전, 국내 최대 규모 영광 태양광 발전단지 준공△금융-금감원, 신한금융 지배구조 개선 요구…日주주 입김 약해지나-롯데손보 업계 최초로 소방관 전용보험 출시-피싱 앱 깔자…몇분 후 “주의하세요” 전화-카카오뱅크, 해외 사모펀드 2500억 추가 투자 유치△산업&기업-한·미 재계 “美무역확장법 개정하라” 한목소리-항공업계, 화물에 웃고 여객에 울고-삼성, 반도체 초격차 가속화 국내 최고 설계 전문가 영입-한국조선해양·삼성重, 1.2조원 규모 연발 ‘수주 릴레이’-“기업규제법에 경쟁력 약화”…경총, 국회에 읍소△산업-정부, 주파수값 3.7조…통신사 “감내할 사업자 없다” 반발-‘구글 인앱결제 방지법’ 국회 통과 여부 불투명-2030 겨냥한 ‘토스증권’ 연내 출범 초읽기-“전기차 배터리 시장, 10년 뒤 200조원 규모…반도체 추월”△소비자생활-확 젊어진 홈쇼핑…AR쇼룸 선보이고, 친환경 앞세우고-미디어커머스 힘준 아모레 ‘디밀’에 30억원 투자-라면엔 김치? 태국선 ‘팟타이에 김치’-아이에게 고운 말을…크라운제과 희망과자 캠페인△중소기업·바이오-대웅제약vs메디톡스 ‘보톡스 5년 전쟁’…양사 운명 이번주 판가름-삼바, 美 릴리 ‘코로나 치료제’ 생산-코로나 특수에…인테리어 업계 3분기 실적 고공행진-중소기업 10곳 중 7곳 “초과 유보소득 과세 반대”△수요 과학카페-데이터 분석해 맞춤보행 지원…국산 웨어러블 로봇의 진화-스페이스X 민간우주선, 우주정거장 도킹 성공-시속 1000km ‘머스크의 꿈의 열차’ 상용화 될까△증권&마켓-코로나 백신 기대감에…안전자산 ‘금펀드’ 빛바래-“소비경기 좋아지고 있어 경기민감·ESG株 주목”-대선 아직 멀었는데…여론조사에 들썩이는 정치테마株△증권-아시아나 인수 소식에…대한항공 기내식 선점 ‘한앤코’ 미소-‘체외진단’ 프리시전바이오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어뮤징파크’에 베팅하는 마그나 인베스트먼트-“대림산업·한진…호실적·저평가 숨은 진주”△엔터테인먼트-안방극장 넘어 스크린까지 접수…3세대 연기돌, 잘나가네-드라마는 사전제작 하는데…출연료는 아직도 방송 끝나고 지급?-블랙핑크 ‘킬 디스 러브’ 스포티파이 4억 스트리밍△Book-“내 음악취향, 전 애인보다 잘 알아”…애플 꺾은 ‘음원 공룡’ 스포티파이-중국 학자도, 그리스 철학자도…‘장벽’ 안에서 탄생했다-가짜 뉴스의 시대, 진실은 어떻게 찾을 수 있나△피플-‘韓 추상조각 개척자’ 최만린, 無의 세계로 떠나다-구현모 KT대표, GSMA 이사회 멤버 선임 “5G 등 플랫폼·B2B 영역 혁신 주도할 것”-KB국민銀, 기부금 4억 대한적십자사에 전달-의회외교포럼 출범식 참석한 박병석 “초당적 협력할 때”-“오래되어도 멋있는 밴드로 기억되고 싶어요”-화재피해 장애인 복지시설에 산은 2000만원 후원금 전달△오피니언-[목멱칼럼]‘카페캣’이 좀먹는 콘텐츠 강국-[전문기자 칼럼]규제자유특구 ‘외딴섬’ 만들어선 안돼-[기자수첩]뉴딜예산 논란, 여도 야도 미래전략은 없다△부동산-지방까지 번진 청약 열기…5대 광역시 평균 경쟁률 31.67대1-추첨물량 노리는 수요 급증 수도권 중대형 청약 인기-전세 시달리느니 집 산다…서울 외곽, 경기 매매 쑥-목동7단지 1차 안전진단 조건부 통과…재건축 첫 고비 넘었다△사회-76일만에 국내 발생 200명대…3차 대유행 현실화하나 ‘조마조마’-클럽서 자리 이동 안돼요…‘한국시리즈’는 관객 30%만 입장-‘한동훈 방지법’ 미는 秋 각계 비판 정면돌파 할까-“아이들이 무슨 죄”…서울 학교, 19~20일 결국 급식파업-청약 받으려고 가짜 임신진단까지 조작-먹는 임신중절 허용 법안 국무회의 통과-警, 부동산 교란행위 2140명 적발 다자녀·장애인 특별공급악용다수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반포 26억 아파트, 보유세 5년 뒤 3배로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다음은 2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 반포 26억원 아파트, 보유세 5년뒤 3배로- “이어가겠습니다…초일류 경제의 꿈”- 수출이 되살린 경제, 민간소비 위축에 발목잡힐라- 코로나가 할퀸 일자리…임금근로자 첫 감소- [사설] 플러스로 돌아선 성장률, 반등세 이을 전략 고민해야- [사설] 지배구조 흔드는 고율 상속세, 이제 손볼 때 됐다△줌인&- 트럼프 ‘보호무역 3인방’ 그대로…바이든 ‘오바마 인맥’ 채울 듯- “숙박·음식점에서 일하는 비정규직은 파리목숨”△부동산 공시가 현실화 논란- 9억 미만 아파트, 5년뒤 재산세 ‘60%’ 껑충…“조세저항 불러올 수도”- 시세 절반 ‘단독주택·토지’도 90%로…투자심리 꺼지나- 당정 “서민·중산층 주택 재산세율 인하”…공시가 ‘9억 이하’ 유력△이건희 회장 오늘 발인- 이르면 내달 회장 취임 가능성…이재용의 ‘뉴삼성’ 속도 낸다- 배당금 3조로 우선 충당후…지분 처분해 부족분 메울 듯- 삼성 지배구조 뒤흔들 삼성생명법…국회도 ‘신중’△이건희 회장 오늘 발인- 백건우 “아버님 잃은 것 같다”…구광모 “위대한 기업인, 참 안타깝다”- 전액 상속이냐 일부 사회환원이냐…이건희 회장 유언장 존재 여부 관심△3분기 GDP 1.9% 성장- 역성장 딛고 반등했지만 소비·고용 뒷걸음…“V자형 회복, 낙관 못한다”- 내달 1일 ‘코세페’ 열고 소비쿠폰 지급…경제활성화 불씨 살린다△K배터리 소송 장기화- 또 미뤄진 美 배터리 소송 판결…LG·SK, 접점 찾기 나서나- 정치적 부담 피하려 美대선 뒤로 판결 미룬 듯- 소송 장기화 틈 타…치고 나가는 글로벌 배터리 업체들△정치- 與, 내부단속 끝내고 공수처 강행 vs 野, 라임·옵티머스 특검 맞불전- 文대통령 오늘 시정연설…경제 반등 초당적 협력 강조- 김재섭 “김종인 개혁 메시지 선명…보수, 약자에 손 내밀어야”- 한국형 경항공모함 개발 첫 발- 노정희, 재산 증식·청문답변 표절 논란△국제- 예상보다 빠른 2차 팬데믹 공포에…美·유럽 증시 ‘와르르’- 배럿 “보수든 진보든 특정 편 드는 일 없을 것”- 앤트그룹 역대급 IPO…마윈, ‘中 최고부자’ 넘어 세계 11위 부자 등극△경제·금융- 모든 금융상품 일주일 내 청약철회 가능…“블랙컨슈머 판칠 것” 우려도- 은성수 “DSR 핀셋규제 추진…소급적용 없을 것”△제14회 웰스투어- “제약·바이오주 저가 매수 타이밍…달러·채권·금 등에 관심 가져야”- 유튜브에 모인 재테크族 질문 댓글 쇄도…“질의응답 식이라 이해가 쏙쏙”△산업&기업- 바닥 치고 더 단단해졌다…철강업계 실적 ‘훈풍’- 중기 “경영악화·稅부담 가중…초과 유보소득 과세 폐지하라”- 배터리 효과…삼성SDI, 분기 최대 매출- “탄소섬유처럼…꼭 필요한 소재 골라 집중적으로 키워야”- 휴젤, 중국 보톡스 시장 1위 도전장△산업·소비자생활- 24시간 무인 매장, 가성비 체험관…코로나가 바꾼 통신사 마케팅- 대상, ‘하이즈엉 공장’ 준공…베트남 공략 강화- 관세청, 면세점 지원 연장…관광비행객 이용은 검토- 파리바게트, 프리미엄 가정간편식 ‘퍼스트 클래스 키친’ 론칭△수요 과학카페- 한국의 노벨상 ‘호암상’ 만들고…반도체·이통 기초과학‘ 초석 다졌다- 노벨상 받은 ’유전자가위‘ 선천성 망막질환 치료 가능성- 한달에 보름달이 두번…핼러윈데이 ’블루문‘ 뜬다△증권&마켓- 국민연금 “배터리 분사 반대”…LG화학 ’빨간불‘- 현실화된 ’남기락‘…동학개미 분노 최고조- 내년 IPO 대어 크래프톤, 주관사에 미래에셋대우△증권- 빅히트 ’거품논란‘에…공모가 잣대 깐깐해졌다- ’아픈 손가락 하나투어·미샤를 살려라‘…토종 PEF IMM ’전문경영인팀‘ 가동- 코로나 재확산에…진단키트株 웃고 여행株 울고△엔터테인먼트- “음악 플랫폼 ’뮤직브로‘, 오디션·쇼핑 기능 갖춘 ’글로벌 K팝 놀이터‘로” - 피원하모니·에스파…신인 아이돌 쏟아진다△Book- “번역자 역할은 큐레이터와 같아…비주류 시인 김이듬 알려 기뻤죠”- 침팬지도, 강물도 법적 권리가 있다- 고전문학, 사랑·죽음에 대한 다양한 시선△피플- 통지서 카톡으로 바꾼 공무원 ’적극행정 최우수상‘- 윤준병 “특고 예외없이 산재 가입…여야 이미 공감대 형성”- 법륜스님 ’니와노평화상‘ 수상-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AI 방역현장 점검-술에 타는 신종마약 물뽕, ’1분이면 확인‘ 키트 개발- 친환경 소재 개발 옥용식 교수, ’바이오차 저널‘ 최우수 논문상 △오피니언- [목멱칼럼]국가 안보 위해 경항공모함 필요하다- [기고]’혁신조달‘ 삼각편대의 임무- [기자수첩]어설픈 전세대책이라면 안하는게 낫다△부동산- 분상제 예외 도시형생활주택, 아파트 분양가 추월- 임대차법 복잡한데…전문 변호사는 고작 5명- 화성 남양뉴타운 내 ’첫‘ 브랜드 아파트 눈에 띄네- 서울 아파트 전세→매매, 갈아타려면 5억 필요해△사회- 秋 ’尹감찰‘ 현실화되나…’옵티머스 무혐의·언론사주 회동‘ 감찰 검토- 신규 확진자 다시 100명 아래로…산발적 집단감염 지속에 불안 여전- 檢 ’한동훈과 몸싸움‘ 정진웅 독직폭행 기소- 단순 교통사고도 ’적당히 처리‘ 안돼요- 롯데택배 기사 250명 무기한 총파업- 낙원상가 ’악기·음악활동 공간‘으로 변신
- 휴젤-메디톡스-대웅, 국내 보톡스 3사 ‘희비’
-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국내 보톡스 3사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휴젤은 중국 시장 진출을 시작을 알리면서 글로벌 빅 3 시장에 발을 내디뎠다. 반면 메디톡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두 차례 메디톡신 품목허가 취소를 받은 데 이어 중국에 보톡스를 밀수출한 의혹을 받으며 현지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대웅제약 역시 메디톡스와 소송과 관련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예비판결에서 패소한데다 나보타 ‘무기한 수입금지’ 의견까지 나오면서 해외 진출에 제동이 걸렸다.휴젤은 27일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한국명 보툴렉스)’에 대한 중국 판매 허가 취득 기념 온라인 간담회를 열었다. 손지훈 휴젤 대표집행임원은 “지난해 4월 중국 국가약품관리감독국에 품목 허가 신청서를 제출, 지난 21일 국내 기업 최초로 중국 시장 문턱을 넘었다”면서 “3년 내 중국 점유율 30%를 달성, 보툴리눔 시장 1위 업체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중국을 기반으로 내년 하반기에는 유럽, 2022년에는 미국 시장에도 진출할 방침이다. 5년 후 10~15%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이 목표다. 손 대표는 “중국, 유럽, 미국의 순차적 진출을 통해 오는 2025년 매출 1조 원의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리더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휴젤이 지난 21일 강원도 춘천 거두농공단지 내 신공장 부지에서 자사 보툴리눔 톡신 생산 확대를 위한 제3공장 기공식을 진행했다. (사진=휴젤)휴젤과 달리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은 각종 분쟁에 발목이 잡혀있다. 메디톡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와 메디톡신 품목허가 취소를 두고 소송 중이다. 식약처는 지난 19일 메디톡스가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고 보툴리눔 톡신 제품을 중국에 판매했다면서 즉각 회수·폐기와 품목허가취소 행정처분 절차에 착수했다. 메디톡스는 다음날인 20일 대전지방법원에 행정처분 취소 소송 및 집행정지 신청을 신청했다.메디톡스는 허가받지 않은 원액으로 제품을 생산했다는 이유로 내린 허가취소 처분에 대해서도 식약처와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다. 식약처는 메디톡스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허가 내용과 다른 원액을 사용하고, 원액과 시험성적서를 조작해 국가출하승인을 받았다고 보고 있다. 메디톡스는 메디톡신의 중국 내 임상 3상을 마치고 허가심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지만, 일련의 사건 이후 중국 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NMPA) 심사가 지연되면서 현지 진출이 불투명해지고 있다.대웅제약은 메디톡스와의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서 불리한 입장에 처하면서 해외 진출 계획이 주춤하는 모습이다. ITC는 지난 7월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공정 등 영업비밀을 도용했다고 판단, 대웅제약 나보타의 10년 수입금지를 권고하는 예비판결을 내렸다. 최종 판결이 11월19일(현지시간)로 예정된 가운데, ITC 불공정수입조사국(OUII)이 대웅제약의 예비판결 이의제기에 반박 의견서를 제출하면서 더욱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대웅제약은 나보타의 대만 품목허가를 획득하면서 중화권 진출의 기반을 다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휴젤은 경쟁사가 판매금지를 당할 경우 가장 수혜를 입을 것”이라면서 “대웅제약은 ITC 최종 판결에 따라 세계 시장 진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손지훈 휴젤 대표 “3년 내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1위 목표”
-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 손지훈 휴젤 대표집행임원이 3년 내 중국 점유율 30%를 달성, 보툴리눔 시장 1위 업체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번 중국 진출을 발판으로 1년 후에는 유럽, 2년 후에는 미국 시장까지 발을 넓혀 2025년에는 연매출 1조원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중국 진출 시장의 기반을 마련한 휴젤의 보눌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한국명 보툴렉스)’. (사진=휴젤)휴젤은 27일 보툴리눔 톡신 제품 ‘레티보(한국명 보툴렉스)’에 대한 중국 판매 허가 취득을 기념해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손 대표는 “휴젤은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의약품 시장 3위 제약사인 ‘사환제약’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지난해 임상 3상을 마무리했다”면서 “지난해 4월 중국 국가약품관리감독국에 품목 허가 신청서를 제출해 지난 21일 국내 기업 최초로 중국 시장 문턱을 넘었다”라고 설명했다.중국 현지 판매 계획에 대해서는 “오늘부터 생산에 들어가 첫 선적은 12월초, 실질적인 판매는 내년 3, 4월에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북경, 상해, 광저우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 전개할 예정하는 등 비대면 마케팅을 활성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보툴리눔 톡신 업체들에게 중국은 매력적인 시장이다. 현재 약 5000억~6000억 원 규모로 추정되는 공식적인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연평균 약 30%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2025년에는 약 1조7500억 원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럼에도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경험률이 1% 수준에 불과하고, 현지 판매 허가를 획득한 기업이 미국 앨러간의 보톡스, 중국 란저우연구소의 BTX-A, 프랑스 입센 3곳에 불과해 블루오션으로 평가받고 있다.휴젤은 현지 시장 내의 빠른 안착을 위해 현지 제약사 사환제약과 5년간 ‘독점 판매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또 중국 주요 20개 여 개의 성마다 유통파트너사를 선정해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휴젤은 중국에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보툴리눔 톡신 제제 50유닛(Unit)에 대한 중국 품목허가 심사가 진행 중이며 연내 허가를 획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히알루론산(HA)필러 제품은 2021년 상반기 허가를 목표로 최근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올해 초 개발 중인 차세대 지방분해제제의 라이선스 인 계약을 체결해 중국 판매 우선권을 보유했다.중국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오는 2021년 유럽, 2022년 북미 시장까지 진출한다. 휴젤은 지난 6월 레티보의 유럽 판매허가 신청을 완료했고 내년 하반기에는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유럽 내 유통망 확충을 위해 오스트리아 소재 제약사 크로마와 파트너십을 맺기도 했다. 미국에서는 직판 체계 구축을 위해 2018년 크로마와 현지 자회사 ‘휴젤 아메리카’를 설립했다. 올해 연말 또는 내년 초 미국에 신약 허가신청(BLA)을 제출할 계획이다.손 대표는 “유럽 시장에서는 파트너와 함께 10~15% 정도로 점유율 목표를 설정했다”면서 “오는 2025년에는 연매출 1조원의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리더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 [코스닥 마감]"美 대선 불확실성 여전"…'800선'까지 하락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코스닥이 하락 마감했다. 뉴욕 증시 훈풍에 상승으로 시작했으나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늘고 미국 대선을 앞둔 시장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하락 전환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72포인트(0.58%) 내린 807.98에 마감했다. 코스닥은 상승 출발했으나 오전 9시 30분을 기점으로 하락 전환됐다. 그러다 이날 오전 11시 45분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의 대선 전 마지막 TV토론이 끝나자 약 1시간 가량 상승 전환됐으나 다시 하락하며 마감됐다. 간밤 뉴욕증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경기부양책 진전 기대, 기업별 호실적 등으로 인해 상승 마감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2.84포인트(0.54%) 상승한 2만8363.66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7.93포인트(0.52%) 오른 3453.4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31포인트(0.19%) 오른 1만1506.01에 각각 거래 마쳤다.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대선 토론이 1차와 달리 온건하게 진행되는 등 새로운 내용 없이 무난히 끝나자 불확실성이 완화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며 “그러나 토론회가 끝난 뒤 트럼프와 바이든의 격차가 축소되면서 불확실성이 커지고 여전히 코로나19 재확산 이슈가 진행 중인 등으로 다시 하락 반전했다”고 설명했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이 650억원 순매수, 외국인도 591억원 주식을 사들였다. 기관은 1149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이 16억원 순매도, 비차익이 385억원 순매수를 기록 전체 368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내린 가운데, 운송이 1.45% 상승 마감했다. 기타 제조, 정보기기, 컴퓨터서비스,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기타서비스, 건설, 제약 등이 상승 마감했다. 통신장비가 2%대 미만 가장 크게 떨어졌다. 이어 운송장비·부품, 인터넷, 일반전기전자, 반도체, IT H/W, 비금속, 섬유·의류, 소프트웨어, 유통, IT종합, 음식료·담배, IT부품 순으로 하락률을 보였다.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하락했다.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씨젠(096530), 에이치엘비(028300), 카카오게임즈(293490), 휴젤(145020) 등이 하락 마감했다. 알테오젠(196170)과 CJ ENM(035760), 제넥신(095700), 펄어비스(263750)는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제약(068760)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맥스로텍(141070)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 사용을 정식으로 허가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맞았다. 메디톡스(086900)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동사의 보톡스 제품의 판매, 제조 금지 명령을 내린 데 대해 법원에 행정소송을 했다는 소식에 9.36% 상승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15억8757만6000주, 거래대금은 8조2324억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 51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747개 종목이 하락했다. 103개 종목은 보합권을 기록했다.
- 휴젤 보톡스 제품, 국내 최초 중국 판매허가 획득
- [이데일리 류성 기자] 휴젤이 국내 최초이자 세계 4번째로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진출한다. 휴젤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수출명)’ 제품. 휴젤 제공휴젤은 국내 기업 최초로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수출명 ‘레티보)’에 대해 판매 허가를 승인받았다고 23일 밝혔다.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오는 2025년 약 1조 75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미국, 유럽 다음으로 큰 시장이다. 중국은 지속적인 경제 성장과 미용에 대한 높은 관심, 많은 인구수에도 불구하고 현재 보툴리눔 톡신 제품의 경험율이 1%에 불과할 정도로 미개척 시장으로 꼽힌다. 현재 앨러간의 ‘보톡스’와 란저우연구소의 ‘BTX-A’ 제품만이 정식 판매되고 있다. 국내 기업에게는 글로벌 기업 도약 및 해외 매출확대를 위한 핵심 시장으로 주목받아 왔다.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지난 2010년 ‘보툴렉스’라는 제품명으로 국내 시장에 처음 출시됐다. 이후 우수한 제품력과 안전성을 인정받으며 현재 국내 시장 40% 이상을 차지하는 1위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국내 시장을 통해 검증된 제품 우수성을 기반으로 지난 2017년 중국 임상 3상에 착수, 500명을 대상으로 한 시험을 거치며 효과 및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후 2018년 임상 3상이 종료됨에 따라 지난해 4월 중국 판매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앞서 휴젤은 중국 시장 내 빠른 안착을 위해 현지 병원 의약품 시장 3위 제약사 ‘사환제약’과 파트너십을 체결, 허가전부터 사전 마케팅 작업을 전개해 왔다. 약 1만여 곳의 병원, 의료기관 등 사환제약이 구축한 광범위한 유통망과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유통 전략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중국의 주요 도시 베이징, 상하이, 선전, 광저우를 중심으로 각 지역 트렌드를 고려한 맞춤형 마케팅도 전개한다는 게 휴젤의 전략이다. 또 휴젤은 국내 대표 미용, 성형 학술심포지엄으로 자리매김한 ‘H.E.L.F’를 현지 시장에 도입하는 등 중국의 의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다각도의 학술 활동을 준비 중이다. 중국 출시 3년 내 시장점유율 30%, 시장 1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휴젤(145020) 관계자는 “검증된 제품의 우수성과 시술 관련 학술 교육, 현지 시장 대비 합리적인 가격을 경쟁력으로 출시 3년 내 중국 1위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이번 중국 허가를 시작으로 2021년 유럽, 2022년 미국 시장에 잇따라 진출함으로써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